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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북농협 등 범농협 차원 산불 피해농가  복구에 총력…금융·영농·생활 지원 등

◇ 경북농협, 비상근무체제 …긴급 복구 대응 돌입 경북농협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도내 농축산업 분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농협은 산불이 최초 발생한 22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이재민과 피해 농가를 위해 담요, 세면도구, 구호키트 등 2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추가 성금을 모금해 피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주요 대피소에 쌀국수·식혜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세탁차량을 운용하는 등 이재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지로 확산되며 사상 최대 규모의 농축산 피해를 초래했다. 현재까지 피해 농가는 5344호로 집계됐으며, 농작물 3353ha, 시설하우스 327동, 농기계 3393대, 축사 150동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3월 31일 오전 7시 기준). 특히, 해당 지역 농축협 조합원 8명이 인명 피해를 입었으며, 안동시·영덕군 소재 농축협 경제사업장 6곳이 전소 또는 소실됐다. 동안동농협 임하지점의 하나로마트와 금융지점(복합점포)도 전소됐으며, 이에 따라 경북농협은 이동금융점포(차량)를 임하면복지회관 인근에 긴급 배치해 금융 서비스를 대체 운영하고 있다. ◇ NH농협은행,NH농협생명·손해보험 등, 피해 농가에 범농협 차원의 금융 지원책 가동. NH농협은행은 △신규 대출 지원(기업 최대 5억 원, 가계 최대 1억 원) 및 금리 우대, △기존 대출 이자 및 할부 상환금 납입 유예,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 △특별재난지역 수신부대·자동화기기·타행송금 수수료 면제, △소상공인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 및 카드대금 청구 유예조치 등을 시행중이다 NH농협생명·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 유예 및 계약대출 이자 특별 납입 유예, △신속한 손해 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고 농업신용보증재단도 농 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금융 지원은 행정기관의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바탕으로 신청 가능하며, 여신 심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농협상호금융도 △피해 조합원 세대당 최대 3,000만 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 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 대출 원금 상환 유예, △특별재난지역 내 자동화기기·수신부대·타행 창구송금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한다. 경북농협은 피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별 여건과 피해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 농가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농기계 긴급 수리 및 영농자재 할인 공급 등을 통해 신속한 농업 복구를 지원한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생필품을 할인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대형산불로 인해 농축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경북도와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활동을 재개하고, 지역사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산불 피해 지역에 이동점포 긴급 운영 경북농협은 최근 산불로 인해 전소된 안동시 임하면 지역의 동안동농협 임하지점의 금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3월 30일부터 4월 24일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금융 이용이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대책으로, 이동점포 내 ATM 2대를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상시 운영하여 금융 편의를 제공한다. 최진수 본부장은 “재해로 인해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이동점포를 배치했다"며, “이재민 대피소 지원과 함께 임직원 일손돕기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은 앞으로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금융 지원을 비롯한 다각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와 산불피해 5개 시군, 복구 및 주민 지원 총력…주민들 스스로 재난 극복 의지

경북 안동 영양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산림 피해 조사를 완료하고, 복구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5개 시군도 자체 복구계획을 세워 신속하게 진행알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 속에서도 안동시등 5개 시군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며 재난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 경북 산불 피해 및 대처 상황...피해 복구와 구호 지원의 현황 ▲인명 피해와 합동분향소 설치=이번 산불로 인해 총 26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1명은 헬기 추락으로 인한 피해였다. 사망자는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각 지역마다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피해 지역별로 운영 기간과 희생자 수가 다르게 설정돼 있으며, 관련 지원을 위한 연락처도 제공되고 있다. ▲통신·전력·상하수도 피해 및 복구 상황=산불로 인한 통신 장애는 크게 영향을 미쳤으나, KT 긴급복구반의 가동으로 복구가 진행됐다. 이동통신 기지국과 유선 통신, 유료방송까지 복구가 이루어져, 전체 복구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전력 장애도 발생했지만, 98% 이상의 복구율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구간에서 전력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의 경우, 피해를 본 43개 시설이 모두 복구됐다. ▲주택 피해 현황과 문화재 피해=주택 피해는 주로 전소와 반소 형태로 나타났으며, 총 3766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그 중 안동시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청송과 영덕 등지에서도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 또한, 문화재도 피해를 입었으며, 사찰과 고택 등이 일부 파손됐다. 각 문화재의 복구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과 수산업 피해= 농업 분야에서 3414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농업 시설 및 농기계도 큰 피해를 보았다. 축사와 가축의 피해도 심각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한 지원이 급히 진행되고 있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영덕 지역의 어선 16척과 가공업체가 피해를 입었고, 양식어류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한 지원과 복구가 시급히 이뤄지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와 금융 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 지원이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재난관리자원과 광역비축창고를 통해 피해 지역에 물품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 지역에서의 재정적 지원과 물품 배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주민 대피와 이주 현황 = 피해 지역 주민들은 총 36878명이 대피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주민들이 귀가한 상태이다. 이재민들은 대피 시설로 이주했고, 일부는 선진형 주거시설로 이주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를 마친 주민들에게는 기초적인 생활 필수품과 지원이 제공됐으며, 향후 복구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계획되고 있다. ▲의료 및 심리 지원 활동 = 의료 지원과 심리 상담 지원도 중요한 부분으로, 재난 상황에서의 건강 및 정신적 안정을 위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구급차와 의료 인력들이 대피 지역으로 파견돼 이재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 상담버스도 운영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정신적 안정을 돕고 있다. ▲향후 대응 방안과 복구 계획 = 경북도는 빠른 피해 복구와 재난 안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동식 모듈형 주택을 마련하여 주거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진화 후 발생할 수 있는 잔불 문제와 관련된 철저한 관리 방안도 마련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재발 방지 및 지속적인 피해 복구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산불 피해는 경북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정부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빠른 시간 안에 복구를 이루어가고 있다.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본격화…신속한 지원 체계 가동 ◇경북도,시군, 산림과학원,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 등 과 협력 합동조사복구 추진단 구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도 및 시군 관계자뿐만 아니라 산림과학원,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 등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총 280여 명의 합동 조사복구 추진단을 31일 구성했다. 이들은 피해 지역의 산림 훼손 현황과 사방시설 조성 필요성, 버섯 재배사 및 산림작물 피해 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산사태 우려가 적은 지역부터 위험목 제거 작업을 우선 시행하고, 우기 이전에는 토양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복구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정밀 산림조사를 거쳐 복구 조림 사업을 본격화하며, 훼손된 계곡과 사면을 대상으로 사방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 피해 주민 돌봄 공백 해소…긴급 K보듬6000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에 매진하는 공무원과 관계자, 그리고 피해 가정의 어린 자녀들이 돌봄 공백을 겪지 않도록 '긴급 K보듬6000'을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으로 확산됐으며, 그 피해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 지역 내 돌봄 시설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시설 이용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활용한 긴급·일시 돌봄도 함께 지원한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해 지역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산불 피해 주민 대상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시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면 조치는 피해 복구 과정에서 측량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감면 대상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의뢰한 지적측량이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적용된다. 주거용 주택의 경우 수수료 전액(100%)이 감면되며, 그 외 기타 시설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의료진, 산불 피해 주민 위한 긴급 의료지원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불로 인해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피해 지역에서 의료 지원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대한의사협회와 경북의사회 등에서 전국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초 진료와 건강 상담,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피해 주민 대다수가 고령자이기 때문에 필수 의약품 지원과 수액 치료를 통해 건강 회복을 돕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마스크 3만 장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길호 경북의사회장은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며, 신속한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심리적 충격 완화 위한 긴급 심리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이번 산불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및 지역 트라우마센터, 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피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심리적 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가 즉시 시행되며, 대피소에 있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정서적 안정을 위한 개인 및 집단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집이 전소되거나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는 장기적인 심리 치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심리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위해 24시간 긴급 심리지원 핫라인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심리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안동시, 산불 속 빛난 시민들의 연대와 헌신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초대형 산불이 휩쓴 안동시와 인근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헌신적인 나눔과 봉사가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풍산읍 새마을부녀회는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을 위해 400인분의 국밥과 간식을 정성껏 준비하며 그들의 피로를 덜어주었다. 중구동 통장협의회 역시 대피소 내 청소, 배식, 간식 제공, 피해자 위로 등 다양한 역할을 자발적으로 맡아 운영하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자원봉사 신청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피해 극복을 돕고 있다. ▲소방대원과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 온정의 물결 =산불 피해자뿐만 아니라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들을 향한 따뜻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예안면, 남후면, 임동면, 평화동, 송하동, 옥동 등 여러 읍면동의 주민들과 기업들은 생필품을 비롯해 양말, 수건, 간식 등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위기의 순간, 시민 영웅들이 보여준 용기 = 풍천면의 김지영, 김처수 부자는 대피를 준비하던 중 전복된 트럭을 발견하자 즉시 트랙터를 동원해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또한, 임하면 후계농업경영인회 회장 임이재 씨는 불씨가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SS기(농약살포기)로 물을 뿌려 10여 채의 가옥을 지켜냈다. 이들은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본코리아와 셰프들의 선한 릴레이, 무료 급식소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피해복구 현장에서도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안동시 길안면 중학교에 설치된 무료 급식소는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매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300인분으로 시작된 급식은 최대 700인분까지 확대됐으며, 현장 조리뿐만 아니라 이동 배식까지 병행해 지원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이 같은 선행이 유명 셰프들의 자원봉사로 확산되며 더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돈볼카츠 김응서 사장이 가장 먼저 급식소를 찾아 자원봉사에 동참했으며, 이후 송하슬람 셰프, 강승원 셰프 등도 힘을 보탰다. 이어 정지선, 임태훈, 임희원, 파브리, 데이비드리, 윤남노 셰프 등이 오는 4월 3일까지 봉사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 셰프는 “고작 한 끼의 식사지만, 삶의 터전을 잃고 고군분투하는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더본코리아와 셰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안동시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의회,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신속한 대처와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이를 깊이 인식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경도 의장은 긴급 간담회를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대응을 약속했다. 31일, 오후 2시,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는 산불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복구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집행부는 이번 산불로 인한 주택, 농축산시설, 가축, 문화재 등 피해 현황을 상세히 보고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제시했다. 의회 의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파악하고, 구호물품의 균형 잡힌 배분과 피해 조사 기준을 철저히 지키자는 의견을 모았다. 김경도 의장은 “산불 피해 복구는 단순히 물리적 복구에 그치지 않는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농업과 축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농기계 지원과 농업 시설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의회는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이고 빠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 영양군, 산불 피해자 지원 위해 통합지원센터 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31일 오전 9시부터 석보면사무소 2층에서 '영양군 산불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행정적 불편 없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원센터는 피해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곳에서 모든 상담을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지원 사항은 △이재민 구호, 의료, 심리치료, 장례 등 심리·생활 지원, △통신 장애 복구, 가스 공급, 산불폐기물 처리, 농기계 수리 등 응급복구 상담, △복구자금 융자, 보험 절차, 대출 등 금융 지원 등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여러 부서를 옮겨 다니며 상담하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원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 방문해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신고 및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은 읍·면사무소에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한 후 △피해신고서 작성 △담당 공무원의 피해현장 확인 △피해사실 확정 △피해사실 확인서 발급 순으로 진행된다. ◇ 영양군, 최악의 산불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한 발 빠른 대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31일부터 6일까지 농업재해조사 TF팀을 운영해 농작물, 농기계, 농업시설 등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중이다. 농업재해조사 TF팀은 농업축산과, 유통지원과, 농업기술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농지와 작물, 농업시설, 농기계 등 각 분야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확인된 피해는 농작물 75ha를 포함한 농기계, 농업시설, 축사 등 영농과 축산 전반에 걸쳐 있으며, 조사 결과 피해 규모는 최대 120ha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양군은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긴급 순회 수리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4월 10일부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를 무료로 임대하고 있다. 또한, 산불재해를 위한 '원 포인트 추경'을 통해 농기계 지원도 계획하고 있어 농업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은 경상북도, 농협, 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조해 농업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 복구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를 입은 농가의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영농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피해 농가가 빠르게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경북교육청, 책임교육학년제 운영, 학습 결손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에 집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책임교육학년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책임교육학년제는 학습 성취도의 결정적 시기를 고려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상 학생을 선정해 △50시간 이상 맞춤형 교과 보충 수업 △학생 맞춤형 튜터링 △방학 중 40시간 이상의 '학습도약 계절학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461교와 중학교 258교에 총 18억 2500만 원을 투입해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 맞춤형 튜터링과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위해 11억 90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교육을 통해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이 최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유아 심리·정서 상담 지원…조기 개입으로 건강한 성장 도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유아 심리·정서 상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아기 발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불안, 주의력 결핍, 또래 관계 갈등 등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270명의 유아가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200명을 대상으로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심리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유아는 학부모가 소속 유치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유아는 전문 기관에서 1:1 맞춤형 상담과 함께 놀이·미술·음악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회당 5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기의 정서적 안정은 평생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립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상반기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과 포스코휴먼스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실무 환경과 유사한 직업체험관을 조성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5개 학교에서 24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23개 학교, 249명의 학생이 직무 체험을 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훈련센터 직업체험관에서 직무를 경험하는 과정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산림교육전문가 과정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들은 사서보조, 유통서비스, 산림교육전문가 등 12개 직무를 체험하며 직업 태도를 배우고 자립 역량을 기르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습 결손 해소, 정서 지원, 직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파면이 곧 민생, 탄핵이 곧 경제”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일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비상계엄과 탄핵심판 지연의 대가를 국민이 피눈물로 치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정치적 혼란이 길어질수록 경제는 붕괴하고 국민 삶은 파탄"이라며 “모든 경제지표들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5%로 대폭 하향했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캐피털이코노믹스는 0.9%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제시했다"며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0%대 성장률이 현실로 닥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가장 뼈아픈 것은 민생경제"라면서 “IMF나 코로나 때보다도 심각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 두 달간 20만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했고, 청년실업자는 120만명으로 사상 최악의 상황"이라며 “그야말로 지역경제가 초토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경제가 멈추고, 외교는 실종되고, 안보와 행정, 국민의 일상까지 마비됐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의 생존과 민생을 책임져야 할 지자체장이자 수원시장으로서 간곡히 호소한다"라면서 “헌법재판소는 끝없는 침묵에 종지부를 찍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상처는 깊어지고, 회복은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파면이 곧 민생이고, 탄핵이 곧 경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같은 SNS를 통해 “영남 일대를 할퀴고 간 괴물 산불로 사상자 75명을 비롯해 역대 최대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영겁과도 같은 열흘을 버텨내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이제는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온 나라가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우리 시는 지난 주말, '사랑의 밥차'와 함께 안동시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이재민 300여 분께 꽃샘추위 속 따듯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대접해 드리고 마음을 담은 구호물품도 함께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수원시 전 공직자와 협업기관이 뜻을 모아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면서 “연대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관심과 치유의 손길을 내밀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헌재 “尹 탄핵 심판, 오는 4일 오전 11시 선고”

헌법재판소는 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어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위헌·불법 행위를 이유로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킨 후 헌재에 접수시켰었다. 헌재는 지난 1월 14일 1차 변론을 시작으로 2월25일까지 총 11차례 변론을 실시한 후 재판관 평의를 진행하면서 탄핵 인용 여부를 논의해왔다. 재적 총 9명의 재판관 중 현재 8명이 재직 중이며, 이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이 인용된다. 이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며 향후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실시된다. 반대로 반대가 3명 이상이 나올 경우 기각되며 윤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한다. (기사 이어짐)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장성군, 완도군 소식

중대재해 예방 위해 전문가 초빙… 실무 중심 안전보건 교육 진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장 안전 및 보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관리감독자는 현업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면서 산업안전 및 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직책이다. 이번 교육에는 고용노동부 직무교육 지정기관인 ㈜올윈에듀의 이동일 교육원장과 박문열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안전·보건 조치 방법을 설명하고 산업재해 예방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김병호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리감독자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포함한 순회 점검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리감독자뿐만 아니라 실무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조직 전체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한 나주를 위한 첫걸음…시민 건강 실태 분석 결과 발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시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을 분석해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하는 중요한 자료로서 지역 내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나주시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19세 이상 시민 895명(540가구)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 관리 수준(고혈압, 당뇨병 등) 등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율은 17.4%로 전국 중앙값(18.9%)보다 낮았고 월간 음주율도 10.8%로 전국 평균(12.6%)보다 낮게 조사됐다. 특히 아침 식사 실천율은 52.5%로 전국 평균(47.5%)보다 높아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신보건 분야에서는 우울감 경험률이 5.4%로 전국 평균(6.2%)보다 낮았으며 이환 분야에서는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20.8%로 전국 평균(21.1%)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중풍) 조기 증상 인지율은 78.3%로 전국 평균(59.2%)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 역시 71.2%로 전국 평균(49.7%)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정신보건 분야에서는 우울감 경험률 5.4%(6.2%), 이환 분야에서는 고혈압 진단 경험률 20.8%(21.1%),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78.3%(59.2%),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71.2%(49.7%) 이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4월 도서관 주간'…시립도서관으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다. 행사는 3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그림책 연계 체험, 리딩푸드, 과학 실험, 연극놀이 등 책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그림책 연계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열린다. '그림책과 함께 과학 속으로', '온몸이 팔짝팔짝! 그림책 놀이', '페스츄리 맘모스 빵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4월 16일까지 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시립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이 밖에도 도서 연체자들이 책을 반납하고 다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서 연체자 해제' 이벤트가 4월 8일부터 나주시립도서관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과월호 잡지를 필요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잡지 나눔' 행사도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이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풍요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31일 재단 출범식 개최,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목표로 설립한 나주시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 출범식엔 윤병태 시장과 이재남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과 지역 문화예술인 등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터 밟기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나주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흩어져있는 문화 거점시설 등을 통합 운영하고 나주시 문화예술정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재단 설립취지문에 따라 '시민의 문화 욕구에 대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 마련',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후원', '문화예술인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 관리 지원', '문화예술분야 양질의 프로그램 기획·제공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한다. 재단 사무실은 남외동에 위치한 '나주근대역사기념관'(나주시 학생운동길 25) 1층에 들어섰다. 재단은 나주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지난 1월 창립총회를 거쳐 2월 설립과 함께 대표이사에 김찬동 홍익대학교 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최근 재단 신규직원 채용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 재단 이사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화재단 설립은 나주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협력해 창의적인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문화재단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지사 표창… 결핵예방 홍보, 환자 관리 등 성과 인정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결핵 예방·관리부문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결핵관리사업 유공기관'에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매년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퇴치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장성군은 지역주민 대상 결핵예방 홍보와 철저한 환자 관리, 조기 발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얻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검진 △결핵환자 조사·관리 △환자 맞춤 상담 △보호자 교육 등을 꾸준히 운영한 점이 고평가로 이어졌다. 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등지에서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정기적인 '결핵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속적인 예방·치료 지원 강화로 결핵 걱정 없는 건강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5일 정기총회 개최… 결의문 낭독, 임경택 제9대 상임의장 선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가 지난 달 25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협의회 임원진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 선출과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제9대 의장으로는 임경택 상임의장이 선출돼 참석자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임 의장은 앞으로 2년간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의장 선출 이후에는 '2050 탄소중립 실현'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자원순환 생활화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령산 일원 비자나무 5500주, 산벚나무 250주 식재… 탄소중립 실천, 청렴 결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난 달 28일 장성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 주최, 장성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회 의원, 공직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년생 비자나무 5500주와 산벚나무 250주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의를 되새겼다. '청렴 한 그루가 청렴한 숲을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를 들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비자나무'를 심은 김한종 군수는 “천년 비자숲과 청렴 실천 결의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군은 110헥타르(ha)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비자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림청이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한 축령산 주변에는 '천년 비자숲'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1억 1500만 원, 생활·디지털·금융 문해 교육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올해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1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600만 원에서 51.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남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비 확보로 60여 개의 문해교실 운영과 600여 명이 등록된 문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사업 선정으로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 금융 문해, 체험 학습 등을 강화하고, 교육용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를 지원해 성인 학습자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년 전남형 평생학습' 도비 보조금을 가장 많이 확보했으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부로 맺은 인연, '방문의 해' 홍보 등 협력 체계 구축하기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과 장성군은 지난 3월 28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2025 완도 방문의 해'와 '장성 방문의 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는 완도군 기획예산실과 장성군 기획실 간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양 지자체는 2025년을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관광 및 지역 활성화 전략을 준비 중인 만큼 공통 마케팅과 교차 홍보 등 협업 방안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완도군은 지난해 군민 주도로 창단된 이후 학부모들의 자부담으로 운영되고 있는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를 적극 독려하였고, 장성군 역시 이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한희석 기획예산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의 의미를 넘어 지역 간 따뜻한 연대를 만드는 소중한 제도이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장성군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ans7200@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 노선 7602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작년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차량 출고 및 운행 준비를 마치고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 노선은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역 진입 요구가 많던 덕양구 신규 택지지구 삼송, 원흥, 향동, 덕은동은 물론이고 향동-덕은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해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체계 개편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대광위 준공영제에 적극 참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덕양권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7602번 노선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왔다. 또한 7602번 버스는 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도 구비돼 미니 수소도시 선도사업과 연계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시장은 개통식에서 “7602번 버스가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민의 하루를 함께하는 수단으로 시민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선사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안정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변화에 발맞춘 교통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602번은 인가 대수 11대, 운행횟수 46회(44대+수요대응형 2회)로 배차 간격은 25~35분이며, 기점 기준으로 첫차 05:00 막차 23:00로 운행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학교를 거점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2025년 1학교 1평생학습교실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개 학교에 각 300만원의 학습활동 경비를 지원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공문이나 전자우편(dorothy7@korea.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구리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1학교 1평생학습교실 지원이 평생학습을 매개로 한 학교와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습 활동을 적극 지원해 배움의 여정을 이어가는 즐거운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05년 8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이후 2023년 3월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도심 곳곳에 난립한 불법 광고물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금 현실화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집중 수거 대상은 도로변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족자형, 일반형)으로 보상금은 '일반형 현수막'의 경우 장당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족자형 현수막'은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1인당 월 최대 보상금도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관내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 및 소득지원 효과 또한 거둘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이번 '불법 광고물 시민참여 수거보상금' 확대를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야간과 주말에도 체계적인 수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양주시는 무분별하게 배포 및 부착되는 전단지 정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신청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양주시 주택과 광고물관리팀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아 주택과장은 1일 “도시 품격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을 시민과 함께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시민도 만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 낮 12시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티네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는 친숙한 동화 '피노키오'를 새롭게 각색해 정직-용기-우정의 소중함을 전하는 교훈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양주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합창이 더해져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평소 정통 합창 공연을 주로 해왔던 양주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직접 연기에 도전하는 첫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지현정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상상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동심을 되찾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6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200석)으로 접수하며, 현장에선 100석이 추가로 제공된다. 공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도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일 “가족이 함께 감동과 교훈을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시립합창단 도전과 변신을 통해 양주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4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지도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청년 농업인 및 차세대 농업 리더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포천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리더 양성,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청년 농업인 성장 지원, 차세대 예비 농업인 확보 등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미래 농업 리더 4-H회 육성 강화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학교 4-H 육성 및 4-H 경진대회 개최 등 주요 사업을 통해 농업인 성장에 집중해 왔다. 특히 청년 4-H 연합회 선진 농업국 연수, 청년농업사관학교 운영 등은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일 “이번 수상은 포천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2월 '2024년 농업인 대학 운영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정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농업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발전된 포천농업을 만들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를 연중 운영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일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부모 관심과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하남형 특화 프로그램"이라며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패키지 부모교육은 민선8기 하남시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관심과 호응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즉문즉답' 코너를 마련해 사전 질문지와 현장 질의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은 △상설 △테마(기본-심화) △특강 등 3개 유형으로 운영되며, 보호자는 양육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상설교육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청소년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이해를 주제로 진행되며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강의를 맡는다. 테마교육은 상반기 중 두 차례 운영된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18일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를 주제로 열리며, 두 번째는 내달 21일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강의는 모두 이종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아, 자녀 행동 특성과 심리적 배경을 이해하고 부모로서 역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특강은 찾아가는 부모 교육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특강은 6월20일 감일지구에서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주제로 열리며, 강의는 유재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하반기에는 '미디어 절제력'을 주제로 한 기본-심화 교육과 '부모 자기점검 및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계획돼 있으며 정확한 일정과 강사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및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충남도의회, 박정수의원 대표발의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예고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다문화가족 정책을 세밀하게 추진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조례는 현재 외국인주민과 다문화 가족 지원 내용을 통합한 '충청남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지원 대상별로 각각 제정해 정책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발의됐다. 충남도는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인구전략국'을 신설했고,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충남도의 다문화가구는 2021년 6만 여명이었던 것이 2023년에는 6만 5천여명으로 2년새 5천여명이나 증가하는 등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다문화가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천안 6천여 가구, 아산 4천여 가구, 당진 2천여 가구로 충남의 서북부 지역의 다문화가정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충남의 다문화가족 증가 추세에 맞춰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조기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 사항을 더욱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등 충남의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증진에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다문화가족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상담‧홍보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한국어교육, 직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 △다문화가족 내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다문화가족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의 주거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수 의원은 “충남도는 전국에서 외국인주민 비율이 제일 높은 지역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법의 이유를 밝히며 “충남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세밀한 정책 마련에 이 조례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미래교육 반드시 성공해야...우리의 미래와 연결됐기 때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경기미래교육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교육이 미래교육의 해법을 내지 못하면 대한민국 교육도 해법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 대학입시 개혁의 핵심 'AI서·논술형 평가', 특수교육·이주배경(다문화) 학생 대상 스마트 교육 등. 우리가 끊임없이 진화하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온라인학교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날부터'2025년 경기공유학교'를 도내 31개 지역에서 본격 시작한다. 특히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더 넓고 깊게 배우는 학교 밖 학습터 세상이 새롭게 열린다. 2025년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특성과 교육방향을 담아 △지역 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을 운영한다. 현재 미래․융합 모형 발굴로 유형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유형에 따른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언어 △진로 등 세부 교육활동을 개설해 운영한다. 올해에는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새로 개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스템에서 교육활동 개설과 강사 등록, 학생 모집 등이 가능하다. 향후 출결관리 및 학습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31개 지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680여 개의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19개 지역에서 수업이 시작됐고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학연계형'은 지역대학교를 거점으로 심의를 통과한 220여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으로 지역별로 학생 수강신청 이후 최종 개설강좌가 확정됐으며 '학생 기획형'은 학생들의 기획 워크숍을 거쳐 사전 제안받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모두 498교가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는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4월 1일은 시민의 날이자 1919년 일제로부터 해방을 이뤄낸 날”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일 “4월 1일은 안성시가 시로 승격한지 28주년이 되는 시민의 날이자 1919년 일제로부터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역사적 날"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울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시장은 이어 “과거가 현재를 돕기 위해서는 과거를 기억하고, 과거로부터 배워야 한다"면서 “잊힌 과거는 현재에서 어떤 힘도 가질 수 없다"고 단언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어제는 안성시내에서, 오늘은 죽산면 시가지에서, 내일은 3.1운동기념관에서 '2일간 해방' 기념행사를 한다"면서 “우리 선조들이 불의에 맞서 싸워 정의를 세우려 했던 장소에 서서 '대한독립만세', '안성해방만세'를 외치며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안성시민 여러분, 오늘 하루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며 서로에게 축하인사를 나눠보자"며 “안성시민의 날 축하하고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같은 SNS를 통해 “특히 올해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과 문화도시 관련 사업도 4월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전국적으로 불법적 비상계엄에 대한 헌재의 판단도 늦어지고, 얼마 전 경상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나 하는 고민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안성시민께 위로를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행사 진행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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