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감, 인동시, 에천군, 봉화군 소식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누적 관람객 100만명 돌파…경북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예년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여 당초 예상보다 1~2개월 앞당겨 100만명 기록을 달성했다. 2018년 11월 개관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일시적으로 방문객 수가 감소했지만, 최근 3년간 연평균 26만명이 찾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 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관과 1960~70년대 마을을 생생히 재현한 테마촌으로 구성돼,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 현장으로도 주목받으며, 교육기관의 단체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관람객의 시각적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도 도입했다. 전시관 1층 큐브존에는 아나몰픽 일루전 기법의 미디어 아트가, 3층 역사관에는 애니메이션 요소가 포함된 3D 영상물이 설치돼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국어와 음성 해설을 지원하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되며 관람 편의성도 높아졌다. 더불어 3월부터는 지역 공동체와 협력한 '토요 구판장', '쎄시봉 음악다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마을운동의 협동과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공원은 전시 공간을 넘어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도민을 위한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대외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우즈베키스탄과 이어진 교육의 다리,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7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 교육청 엘리예브 함자 청장과 방문단을 환영하며 국제교육 협력의 물꼬를 넓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기관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한 자리로, 부하라 지역 학교장과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경북의 우수한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뜻깊은 일정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구미 금오공업고, 경북외국어고, 현일고 등을 찾아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고, 안동·구미 지역의 문화유산도 둘러보며 교류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인연을 교육 협력으로 확장해 고려인 동포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모와 성찰의 공간 마련…제주 교사 사망 사건에 응답한 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제주에서 발생한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27일 웅비관 내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도민과 교육 가족 누구나 추모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30일까지 개방된 이 분향소는, 단순한 애도의 공간을 넘어 교육계가 함께 성찰하고 교권 회복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교권 침해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교사 보호를 위한 법제 개선과 치유 프로그램 확대를 예고했다. ◇경북교육청, 현장에서 길어 올리는 교육의 진짜 의미…농어촌 실습으로 배우는 교사의 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농어촌의 교육 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농어촌 교육실습'을 4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대구교대 3학년 예비교사 361명이 참여한 이번 실습은 수업 참관을 넘어, 생활지도와 창의 활동 등 교사의 다양한 역할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천 호명초를 방문해 실습생들을 격려하며 “진정한 교사의 길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습생들은 “이론과 현실의 간극을 체험하며, 농촌 교육의 따뜻함을 느꼈다"며 의미 있는 소감을 나눴다. ◇ 경북교육청, 유아 감성교육에 새로운 바람…'사회·정서 놀이' 사례집 개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성 회복을 위한 실천적 자료로 '2025 유치원 사회․정서 놀이 지원 사례집'을 개발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유아 발달 지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례집은 11월 도내 유치원에 배포될 예정이며, 교사들이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놀이 중심 활동이 풍부하게 담길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유아기의 감정 조절 능력은 평생을 좌우한다"며, 사례집이 유아의 건강한 마음 형성과 행복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미래형 직업교육 본격 가동…'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교 29곳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융복합 산업에 대응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0차 산업 교육과정'을 운영할 직업계고 29곳을 선정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수업에 반영하고,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강화해 미래 사회에 적합한 직업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미래형 인재로 자라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선진이동주택 입주 완료…새로운 출발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선진이동주택 설치 사업'을 5월 25일자로 모두 완료하고, 5월 26일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안동시 26708ha에 달하는 산림을 태우고, 50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총 1637동의 주택이 손상되는 등 대규모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4월 10일부터 피해지역 7개 면에 선진이동주택 설치를 본격 추진해 총 75개 단지 841동을 조성하고 이재민 입주를 마무리했다. 선진이동주택은 단순한 임시거처를 넘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입주식은 피해를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전환점으로서 깊은 의미를 담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이번 입주가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향후에도 이재민의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예천군,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 위한 '빈집정비·빈집은행사업' 본격 추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방치된 빈집 해소를 위해 '농촌빈집정비사업'과 '농촌빈집은행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농촌빈집은행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 등록해 귀농·귀촌 희망자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빈집을 새로운 주거자산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현재 매매 및 임대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를 연중 모집 중이며, 등기부등본에 등재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소유자가 대상이다. 또한, 예천군은 방치된 빈집 철거를 지원하는 '농촌빈집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철거 시 동당 최대 1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신청은 마감됐지만, 매년 초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빈집 문제는 단순한 정비를 넘어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봉화 청소년, 국제 우정으로 세계를 잇다…중국 동천시서 제10회 국제학생 교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의 고등학생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이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중국 섬서성 동천시를 방문해 '제10회 국제학생우호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우정의 장을 넓히고 있다. 봉화군과 동천시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행정·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그중 고등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은 양 도시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쌓아온 대표적인 민간 교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교류단은 봉화고등학교 학생 21명과 인솔 교사 3명, 봉화군 대표단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 동천시 제1중학교를 찾아 정규 수업 참관과 동아리 활동 참여, 문화·체육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1대1로 매칭된 동천시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 체험을 하며, K-푸드 만들기, 봉화군 홍보 활동 등 실생활 속 문화 교류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서로의 일상과 전통을 깊이 이해하고 교감을 나누는 진정한 국제 우정이 꽃피울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교류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의미 있는 행사일 뿐 아니라, 10년간 이어진 소중한 청소년 국제교류의 축적된 성과"라며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천시 등 자매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등 임원진, 새 정부 출범 전 지방정부 현안 집중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정복 협의회장(인천시장) 등 제18대 임원단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 등 협의회의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 임원단은 이날 회의에서 각 정당에서 발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공약이 정당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보고 협의회 차원에서 보완책을 마련해 새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또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이 된 해로 17개 시・도를 포함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의미 있는 기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해외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8회 '한・일 시장지사회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시・도와 함께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회의에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방정부가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17개 시・도가 곧 대한민국인 만큼 앞으로도 국가의 미래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어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의회도 시·도지사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완수 부회장(경남도지사)은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실질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협의회장의 국무회의 참석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여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민호 부회장(세종특별자치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세종시에 지방분권 종합타운을 조성해 협의회를 포함한 지방4대협의체 사무처를 이전해야 한다"며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안건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강기정 감사(광주광역시장)는 “지역소멸을 막고 지방분권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현재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면서 “우선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새로 출범할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없이 바로 출범되는 점을 고려해 중앙-지방정부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도지사의 공통된 의견도 발표할 계획이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양주시-부천시-시흥시-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보조원 170명에게 명찰을 제작-배부했다. 무자격 중개행위 근절과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중개업소에 고용된 중개보조원이 명찰을 패용함에 따라 시민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됐다. 명찰에는 △중개사무소 이름 △사진 △성명 △등록번호 △직위(중개보조원) 등이 표기되며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 시 고객이 중개보조원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개보조원의 무자격 중개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명찰 교부 사업은 시민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2024년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제18조의4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중개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본인 신분을 고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중개보조원과 개업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최대 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조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관내 중개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소유 유휴토지를 적극 활용한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26일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접한 도마교동 478-1번지 962㎡ 규모 부지를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임시 주차장으로 주민에게 무료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공간은 약 4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인근 주민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임시 주차 공간 개방은 민-관 협력 아래 휴부지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송부동 상인회는 임시 주차장 조성을 환영하며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방문객 불편이 컸다. 이번 조치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관내 유휴부지 활용으로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7일 두 번째 인문학 콘서트로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지방행정 핵심 공간이던 '양주관아지'를 중심으로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1차 콘서트에서 '시대로 읽는 양주의 역사'를 주제로 양주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했다면 이번 2차 콘서트는 그 연장선에서 양주관아지의 역사적 의미와 행정 중심지로써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체험-공연-강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다육아트 △씨글래스 목걸이 만들기 △양주관아지 입체 퍼즐 △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등이 준비돼 양주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식전 공연에서 팝페라 그룹 '아리현'이 무대에 올라 성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창의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 기대를 모은다. 인문학 강연은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맡아 조선시대 지방행정 구조와 양주관아지 위상, 당시 지역사회에서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피날레 무대는 지역 아티스트 '가능동밴드'가 장식한다. 감성적인 선율과 관객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풀어낸 의미 있는 시도"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양주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대상 수업료 감면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해당 대학에 입학하거나 편입할 경우 수업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감면 혜택은 2025학년도 2학기 모집부터 적용되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제출과 입학 후 성적을 2.5 이상 유지해야 한다. 특히 국가장학금 수혜자도 중복 감면을 받을 수 있어 등록금 부담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디지털대학교 2025년 2학기 모집기간(5월26일~8월14일) 중 입학지원센터(go.sdu.ac.kr)에서 입학지원서 작성 시 제휴주민장학을 선택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7일 “수업료 감면은 사이버대학을 활용한 교육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맞춘 조치"라며 “시민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기 계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이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다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업료 감면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서울디지털대학교 또는 부천시 청년청소년과 대학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작을 이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시흥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lvn20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내달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7일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축제 기획과 청년친화도시 시흥 브랜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20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6월 한 달 동안 군서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생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서초등학교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 다문화 아동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은 마련됐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경기도 내 다문화 인구수 3위, 시흥시 내 다문화 인구수 82%가 밀집한 정왕본동이다. 때문에 시흥시는 정왕본동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기 강좌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융합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여름방학에는 독서교실과 다문화 연극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한 '다문화 이해교실'을 통해 다문화 포용 독서문화정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27일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다문화 아동에게 독서와 한글기초교육을 지원하며 이들이 진정한 독서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 보급, 북스타트 사업,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도서관과 책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내달 5일 제30회 환경의날을 기념해 운정행복센터에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정책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주시 의지를 표명하고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순으로 행사는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공유하고, 친환경 도시건축,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농축산, 흡수원 등 5대 부문 관련 추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재즈밴드, 어쿠스틱 밴드,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 '환경음악회'와 환경 체험 공간인 '환경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환경한마당에선 천연오일로 벌레기피제 만들기, 탄소중립 OX 퀴즈 등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3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27일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룰 지속 가능한 미래는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아름답고 값진 유산으로, 그 여정의 힘찬 출발점인 이번 행사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횡성군, 서원면 석화2리 ‘IoT기반 농작업 안전365 시범마을’ 선정

첫단계로 농기계 사고감지 정보전달용 스마트 단말기 설치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율적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서원면 석화2리를 'IoT기반 농작업 안전365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말까지 사물인터넷(IoT), 센서, 통신 등 첨단 ICT 기술을 농촌 현장에 접목해 농기계 사고와 작업 중 재해를 사전 감지·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현장의 안전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첫 단계로 군은 이날 석화2리 마을이 보유한 트랙터 13대, 경운기 10대 등 총 23대 농기계에 사고감지 정보전달용 스마트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 단말기는 SK텔레콤 통신망과 연계해 농기계 주행 중 사고 발생 시 사용자 정보, 사고 위치, 사고 유형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구조 및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군은 시범마을 주요 도로 2곳에 LED 교통안전 표지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 표지판은 접근 중인 농기계를 감지해 종류, 속도, 거리 정보를 바탕으로 주변 차량 운전자에게 실시간 경고 신호를 보내 도로 위 사고 위험을 낮춘다. 임종완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환경은 점점 더 고령화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작업 여건도 악화되고 있어 농업인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군 전역으로 확산시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년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특화 프로그램 '뉴리티지 횡성(Newritage Hoengseong)'이 지난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이 주관하고, 상지대학교 국제교류처와 협력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프랑스·중국·베트남·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과 감성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리티지 횡성'은 전통문화유산과 현대적 창의 콘텐츠를 융합한 복합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학생들은 △장송모도자연구원에서의 도자기 제작 체험 △횡성향교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지 탐방 △횡성회다지소리 및 어러리 공연 관람 등을 통해 한국 전통 장례문화와 농경문화의 원형을 오감으로 느끼며 체험했다. 특히 체험관에서는 방상탈 우드버닝 체험, 싱잉볼 명상 테라피를 통해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한국의 생명문화에 대해 깊이 성찰해보는 시간도 마련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랑스 출신 유학생 츠티위아니스(상지대 한국어교육학과)는 “이번 체험을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한국의 전통과 정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횡성회다지소리 공연은 문화적 깊이와 에너지를 동시에 전해줘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출신 유학생 진초(국제경영학과)는 “더 많은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전했다. '뉴리티지(Newritage)'는 'New(새로움)'와 'Heritage(유산)'의 합성어로, 전통문화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되 현대적인 감성과 창의적 해석을 통해 재구성한 국가유산 활용 모델이다. MZ세대에게는 '놀이와 취향' 중심의 콘텐츠로, 외국인에게는 '깊이 있는 문화 체험'으로 전통문화의 새로운 향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전통자원을 국내외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 전시회(GEM Indonesia)'에 참가하며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동남아시아 전역의 자동차부품 및 모빌리티 관련 기업,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한 대규모 종합 전시회로, 급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협회는 도내 유망 자동차부품 및 모빌리티 기업들과 함께 14명 규모의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개척단은 현지 시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신제품 및 주력 생산 아이템을 집중 전시함으로써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활발히 전개했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도네시아 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ASTRA, PT Duta 등 인도네시아 주요 부품 기업 및 국내 진출 기업(E3 Mobility, 통일테크 등)과의 업무 교류도 병행하며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모색했다. 아울러 한국대사관, 생산기술연구원, GBC(Global Business Center)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원주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이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에도 지역 내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는 26일 원주시청 10층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변화하는 대내외 정세 속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용호 협의회장과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2분기 주제설명 및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제21기 주요 사업실적 평가, 2분기 사업계획 논의 등을 진햏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 북한의 연이은 군사적 도발 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안보 정세 변화에 따른 정부 정책의 방향성과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윤용호 협의회장은 “제21기 마지막 정기회의를 맞아 지난 임기 동안 다양한 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에 앞장서 주신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 원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활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통합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기관 연계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사업수행을 위해 시는 지난 21일 사업비 2억원을 미래산업진흥원에 교부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드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VR 체험존과 가상융합기술(VR, AR, XR) 기반의 플레이그라운드(디지털 체험 놀이시설)를 미래산업진흥원에 구축해 상시 체험이 가능한 첨단 교육환경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미래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0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개발 △반도체 산업 이해 △드론 전문화 교육 △AI 코딩 △XR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시 대표 진로축제인 '꿈이룸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VR 카드보드 제작 및 XR 콘텐츠 체험 부스도 두 차례 마련한다. 아울러 미래산업진흥원 내 상시 디지털 체험 환경 구축을 위한 VR체험존 및 가상융합기술 기반 플레이그라운드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허브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교육 일정과 참가 안내는 추후 언론 보도 및 원주시 누리집, SNS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진로체험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 및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동물 생명 존중 교육'을 추진했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총 20개 학급 405명의 학생이 참여해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원주초, 버들초, 단계초 총 3개교에서 4월 29일부터 5월 23일까지 운영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생명 존중의 중요성 △반려견 펫티켓 및 돌봄 방법 △반려동물과의 안전한 교감법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실제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을 대하는 태도를 몸소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 종료 후에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순철 원주시 축산과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인격 형성이 시작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생명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동물과의 따뜻한 교감을 경험하고, 생명에 대한 배려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현대건설 출신 인사 특보 임명 두고 민주당, “유착 의혹”…부산시, “허위 사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의 현대건설 출신 인사의 특보 임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현대건설과의 유착 게이트 의혹'을 제기하자 부산시가 허위 사실 공표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는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은 왜 현대건설 출신을 신공항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는지 해명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부산시-현대건설 유착 게이트' 의혹을 파헤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산시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시정에 대한 중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부산시 건설본부 확인 결과,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건설본부가 발주한 주요 건설사업 중 현대건설이 참여한 사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인 2021년 4월부터 이달까지 시 건설본부가 발주한 100억원 이상 건설사업 목록을 공개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말 현대건설 임원 출신 박용구 씨를 신공항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hpeting@ekn.kr

경기도, 남양주시 ‘수해상습’ 용정천 0.96km 정비공사 완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 위치한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시 용정천은 하천 주변 공장 부지 등이 많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등이 발생되는 수해 상습 구간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구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공사를 시작해 하천 연장 0.96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기존 하천 폭을 확장함으로써 하천 유수 흐름 개선과 함께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용정천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홍수 피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천 보호와 녹화를 목적으로 경기도는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해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도 진행됐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소식

2년 연속, '호남 1위', 살고 싶은 농촌 실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도농복합도시 중 '2년 연속, 호남 1위'를 차지하고, '전국 4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2024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통합지표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어촌 군 79개, 도농복합시 50개, 도시형 도농복합시(인구 50만 이상) 10개로 총 1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제 ▲문화·공동체 ▲지역활력 등 주요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인구 50만 미만의 도농복합도시 중 삶의 질이 매우 뛰어난 도시로 인정받았다. 특히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고용률, 삶의 만족도, 문화시설 접근성, 사회활동 참여율, 합계출산율, 인구증감률, 청년인구 비율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경제적 자립도와 활력도, 인구 유지와 정주 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고루 갖춘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광양시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실현을 목표로, 이차전지·수소 등 신산업 집중 육성, 관광지 개발과 복지 확대는 물론 도농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농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아이들의 웃음이 도시의 미래" 광양시, 아동보육과와 소통의 시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난 23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직원 소통의 장인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해 아동보육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아동보육과'를 찾아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아동보육과는 ▲아동친화팀 ▲보육팀 ▲아동보호팀 ▲드림스타트팀 ▲육아지원센터팀 총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보육 정책과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직원 소개 시간에는 각자가 맡고 있는 업무와 함께 개성 있는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 중인 한 직원은 “센터에서 일할 뿐만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주 이용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엄마가 일하는 센터를 자랑스러워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 직원이 “시장님께서 평소 술을 즐기시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자 정 시장은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며 항상 절제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묻자, 정 시장은 “가족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답했다. 이어 “과거 바쁜 업무로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며 직원들에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길 것을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동보육과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서"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생활밀착형 안전체험 교육 1,300여 명 참여로 시민 안전역량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광양안전문화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지난 23일부터 양일에 걸처 추진한 '2025년 광양시 안전체험 한마당'행사가 1,300여명이 시민들의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본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안전체험 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와 공동주최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총 5개 이상 기관이 협업했으며, 지역 자원봉사자인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회 등 70여 명이 함께 체험교육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소화기·완강기 체험 ▲지진·화재 대피 ▲손씻기 교육(감염병 예방) ▲킥보드·교통안전 ▲인형극(신변안전) 등 총 14개 이상의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어린이 중심에서 직장인, 학부모 등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모션인식 스크린을 이용한 투척용 소화기 프로그램(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퀴즈를 활용해 안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안전진단 프로그램(광양시)이 큰 인기를 끌었다. 2004년부터 이어진 국제교류 전통, 중국 샤먼과학기술고와의 깊은 우정 이어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2025년 첫 교류 일정이 지난 5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4박 5일간 광양백운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광양백운고와 중국 샤먼과학기술고등학교 간 제12회 상호 교류로, 샤먼시 방문단 29명(교사 4명, 학생 25명)이 광양을 찾았다. 샤먼과학기술고 학생들은 광양백운고 학생 가정에 머물며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정규수업 참관, 지역문화 체험, 체육활동,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의를 다졌다. 특히 5월 21일(수)에는 광양백운고에서 한·중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탁구·배구 등 체육 경기와 학생 공연 무대 등이 진행돼 양국 학생들이 활발히 소통했으며, 광양시 관계자들도 참여해 양교 간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광양시는 2007년 샤먼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공무원 대표단 상호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 공공·민간 차원의 국제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광양백운고 교류는 2025년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출발점으로서, 지역 내 국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행사, 청소년 홈스테이, 민간단체 및 기업 활동 등 시민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 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도 신규마을 중 5개 마을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16일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려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대상은 2023년 선정 45개 마을, 2023년 선정 53개 마을, 올해 선정된 37개 마을로 총 153개 마을이며, 선정 마을에 대해서는 3년간 매년 500만원(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광양시는 신규마을 37개소 중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5개 마을(중마동 와우LH아파트, 동문디이스트아파트, 송보파인빌5차아파트, 대광2차아파트, 덕진광양의봄아파트2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광양시 담당자와 마을대표 등이 참여해, 마을 고유의 특색이 담긴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며 마을별 주민자치 역량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내 최초 시행, 전액 시비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6월부터 전남에서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광양시 전세사기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자 연령층 분석 결과 사회초년생인 청년층이 약 32.6%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중장년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전세사기로 인해 임대보증금을 반환받기가 어려운데다, 대출받은 임대보증금 상환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는 비율이 높아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상 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자 중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광양시 소재의 피해주택 및 신규 전세주택에 대한 대출이자를 최대 월 40만원씩 1년간 지원하며, 전세사기 피해자 중 거주주택을 경락받거나 신규주택 구입, 정부 또는 지자체의 유사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한다. 28일부터 사흘간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에 5만 원 선착순 할인 등 다채 백운산 4대 계곡, 이열치열 광양불고기, 광양기정떡 등으로 건강한 여름맞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백운산 4대 계곡, 광양불고기, 광양기정떡 등 여름맛집 광양여행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으로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거리라서 망설여지던 광양여행을 잡을 절호의 기회다. 5월 28일부터 가장 먼저 진행되는 '지역특별기획편'은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에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숙박 할인권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지정된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1인 1매 기준이다. 발급된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숙박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고, 다음 날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다.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본편'에서는 광양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에 2만 원, 7만 원 이상에는 3만 원의 할인권이 제공된다. '지역특별기획편'과 '본편'의 숙박 선택 가능일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이고, '지역특별기획편' 할인권을 사용한 경우 '본편' 할인권은 중복 발급되지 않는다. 특히, 할인이 차등 적용되는 '본편'으로 광양을 선택할 경우, 먼저 이용할 숙박상품을 둘러보고 숙박요금에 해당하는 할인권을 내려받은 후 예약해야 한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에 문의하면 된다. 가정의달 맞이해 지역 다문화가정 · 배려계층 아이들 대상 명랑 운동회 및 풋살 경기대회 열어 전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 참여 봉사주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일환으로 진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프랜즈 재능봉사단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3일과 24일, 지역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지난 24일, 광양제철초등학교 호연관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인 'We Are The Famil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승복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 류호성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장, 이주화 광양시 가족센터장, 다문화 가정과 프렌즈 재능봉사단원, 전남드래곤즈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명랑운동회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Dance Time, 과녁 던지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색판 뒤집기, 축구공 굴리며 반환점 돌아오기, 꼬리잡기 등 다채로운 게임과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인덕션 · 헤어드라이기 · 다리미 등 가전제품과 전남드래곤즈 티셔츠, 학용품 세트, 미니 축구공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돼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지난 23일에는 광양제철소 행복한 꿈나무 축구 재능봉사단이 백운그린랜드에서 지역 배려계층 아동 대상으로 풋살 경기대회를 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광양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등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 여학생 등 팀별로 나뉘어 풋살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 말미에는 우승팀을 위한 트로피 시상식도 열렸다. 특히,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운동복 상의 및 체육복 등 120벌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특별한 선물도 전달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지역에서만 9,8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는 슬로건 아래 광복과 관련된 테마의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chadol999@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전국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지방의회 의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며 캠페인 열기와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지석 의장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캠페인 참여 소감과 함께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도 강조했다. 이지석 의장은 “인구 문제 해결이 더 이상 중앙정부 몫만이 아닌 지방정부와 의회가 함께 나서야 할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정책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석 의장은 다음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주자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내달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내달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 현장 확인 △9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18일 시정질문 △19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26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리시의회는 현장 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답변을 통해 집행부의 시정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신동화 의장은 27일 “이번 정례회는 2024년 시정 운영을 되돌아보며 구리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할 중요한 회기로, 제9대 구리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는 회기이기도 하다"며 “시민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께 체감되는 결과를 일궈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본회의 및 특별위원회 활동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구리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26일 학교와 지역사회에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교직원-학생-학부모 간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 지목을 받아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성대 의장은 “상호존중 자세는 건강한 공동체 근간을 이루는 기본 덕목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상호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의회도 존중과 배려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상호존중 릴레이 주자로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과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6일 제4상임위원회의실에서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상임위원회를 열고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는 최진호 위원장 등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선 이런 정례회 의사일정이 담긴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이 의결됐다. 이번 정례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및 2024 회계연도 결산을 포함한 총 66건에 대한 안건 심의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안건 심의는 내달 2일 열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30일 열릴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로 마무리된다. 행정사무감사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4개 상임위원회 별로 진행되며, 아울러 시정에 관한 질문은 27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에선 민생 관련한 다수 안건 처리와 집행부의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계획돼 있는 만큼 회기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 대상 151개사 선정...내달부터 구축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기업 151개사를 선정하고 내달부터 공장구축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종합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전년대비 50% 증가한 10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원기업도 지난해 77개사에서 151개사로 2배가량 늘렸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조로봇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분야별로는 △설비·솔루션 도입 131개사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및 제조데이터 활용 5개사 △로봇기반 15개사를 지원한다. 제조로봇 지원사업 신설은 제조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본격화되고 향후 로봇 기반 제조혁신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으로 기업만족도 등을 확인해 향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추진중인 에너지·탄소중립, 제조데이터 등을 도입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제조혁신에 대한 기업 현장의 수요가 확인돼 2026년 사업확대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각 분야 선정 기업은 과제당 3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한다. 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는 현장중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이 단순한 장비 혹은 솔루션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공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제조현장에서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2026년에는 로봇 및 AI 기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한층 더 확대해, 경기도가 디지털 제조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