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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 초광역 버스, 공주·부여-청주공항 간 운행…접근성↑

(청주=2에어로케이항공은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초광역 버스 노선을 본격 운영함에 따라 충남권 지역민들의 공항 접근성과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초광역 버스 노선은 공주종합버스터미널과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오송역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연결한다. 기존에는 해당 지역에서 청주공항 이용 시 시외 버스를 환승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단일 노선 운행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시간표 기준 소요 시간은 공주에서 약 1시간 10분, 부여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든 여행객이나 이른 시간 항공편 이용객이 환승 불편 없이 공항 여객 터미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동선이 매우 효율적이다. 차량은 시외 버스급 좌석을 갖춰 중·장거리 이동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운행 횟수는 1일 왕복 4회(총 8회)이며, 승차권은 시외버스 예매 시스템이나 무인 발매기 형태의 현장 매표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초광역 버스 노선은 지역과 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교통 수단으로,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은 물론 공항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LCC, 치킨 게임 적자에도 ‘몸집 불리기’…전략은 ‘마이 웨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업계가 창사 이래 가장 극적인 전략적 갈림길에 섰다. 고환율과 고유가, 포화 상태에 이른 단거리 노선의 '치킨 게임' 속에서 주요 LCC들이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비행 항로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은 중대형기 도입을 통한 장거리 노선 확장에 사활을 건 반면 제주항공은 차세대 단일 기종 도입을 통한 원가 절감에 집중하고 있어 어느 쪽의 전략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몸집 불리기'의 선봉에 선 티웨이항공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1조2742억원의 역대급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내실은 멍들었다. 유럽 4개 노선 취항과 대형기 A330 도입에 따른 고정비 급증으로 3분기 누적 2093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부채 비율 역시 4000%를 상회하며 재무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이러한 출혈에도 불구하고 LCC들의 '대형기 러시'는 멈추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재편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차세대 대형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향후 장거리 노선에 취항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에어는 모회사인 대한항공으로부터 777-200ER 대형기 4대를 리스해 운용 중이다. 실제로 진에어는 대형기 운용 효과를 톡톡히 봤다.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이 1000억원대 이상의 누적 적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진에어는 777을 수요가 몰리는 일본·동남아 노선에 탄력적으로 투입하며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65억원 수준으로 방어했다. 이는 대형기를 활용한 '공급 조절'이 고환율 시대의 버팀목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제주항공은 경쟁사들의 '대형기 외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737 단일 기종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1조1763억원을 기록했으나 환율 상승과 난카이 지진설에 기인한 일본 노선 수요 위축 등의 악재로 129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럼에도 제주항공은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기존 737-800보다 연료 효율이 15% 뛰어나고 항속거리가 1000km 긴 737-8 기종을 구매 방식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차료 등 고정비를 줄이고, 발리나 중앙아시아 같은 틈새 중거리 노선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LCC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취항해 1년 만에 탑승객이 60% 이상 증가하는 등 단일 기종으로도 충분히 수익성 높은 노선을 발굴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가 LCC 업계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정비 부담이 큰 장거리 노선 확장은 초기 안착에 실패할 경우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 반대로 단거리 노선에만 집중할 경우 과당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의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항공보안학회-민간경비학회, 미래 보안 전문 인재 양성 ‘맞손’

한국항공보안학회는 한국민간경비학회와 항공 보안·민간 경비 분야의 융합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신라대학교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대섭 한국항공보안학회장·이승열 기획이사·박웅신 총무이사·김용인 정보이사와 김순석 한국민간경비학회장·조민상 편집위원장·이상훈 총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학회가 보유한 보안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해 급변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보안 분야 공동 연구 추진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학술·실무 협력 강화 △산학 협력·위수탁 교육 △취업 연계 지원 △인턴십·현장 교육 등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보안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 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항공산업과 민간경비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정보 교류와 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보안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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