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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허벌라이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4년 연속 선정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GPTW의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매년 새롭게 공정하게 평가하는 제도로, 전 세계 179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공정하고 권위 있는 지표다. 근무 환경, 조직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특히 구성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실제 조직 만족도를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4년 연속 선정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존중하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정승욱 대표가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에 선정됐으며, 문보라 과장은 'GPTW 탁월한 공헌상'을 수상하며 기업과 개인 부문 총 4관왕에 올랐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임직원들의 지속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매월 운동 및 영어 교육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5~8회 심리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을 포함한 유급 가족 돌봄 휴가, 생일 휴가 및 유연근무제 중 하나인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을 운영하며 일 가정 양립에 힘쓰고 있다. 남성 직원도 필요에 따라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아기부터 대학 학자금까지 자녀 교육비도 지원한다. 외국계 기업 특유의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도 한국허벌라이프의 강점이다. 대표이사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내 프로그램, 'Open Talk With GM' 및 타운홀 미팅 등 활발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성희롱 방지를 위한 교육과 엄격한 대처를 통해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오고 있다. 정승욱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신뢰받는 일터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허벌라이프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연세사랑병원, 무릎 인공관절 재수술 1000례 달성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개원 이래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1000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병원은 특히 최근10년 동안에만 833례의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시행하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재수술 경험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확인됐다. 25일 이 사실을 발표한 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의 내구성은 현재 평균 20년 정도로 보고되며, 과거 10∼15년 수준이던 수명이 꾸준히 향상돼 왔다. 이러한 변화는 제3세대 인공관절 디자인의 발전, 네비게이션 수술, 로봇 수술, AI 기반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수술도구 등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면서 수술 정확도가 높아진 데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르는 인공관절 마모뿐 아니라 부정정렬, 인공관절 불안정성, 해리, 감염 등으로 인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여전히 존재한다. 문제는 재수술이 첫 수술보다 훨씬 복잡하고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병원의 자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무릎 인공관절 재수술을 받은 환자 833명 중 58%인 483명이 70대 이상의 고령이었다. 고령 환자의 경우 동반된 기저질환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전 환자 평가를 위한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이 필수적이다. 또한 재수술 원인 분석을 위한 영상의학적 진단, 감염·통증 관리 등을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협업, 수술 후 재활 프로그램 등 다학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재수술센터는 1000례에 달하는 풍부한 재수술 경험을 기반으로 수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병원은 앞서 설명한 재수술의 까다로움과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정형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인 진단 △증상과 상태에 맞는 수술 및 치료 △수술 후 통증 관리 △재활까지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인공관절재수술센터장 서동석 원장은 “숙련된 의료진의 경험과 수술 시스템 덕분에 재수술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인공관절 재수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령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 협진과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이대서울병원, 광자 계수 CT 장비 ‘네오톰 알파’ 도입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국내 최초로 광자 계수 CT 장비인 '네오톰 알파'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나섰다. 25일 병원에 따르면, 네오톰 알파는 기존 CT 장비의 성능을 뛰어넘는 최신 CT로, 빛의 최소 입자인 광자 단위로 영상 카운팅이 가능하다. 이렇게 스캔된 모든 영역은 자동으로 스펙트럴 영상을 생성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방사선량 및 조영제 사용을 최소화해 여성·소아·신장질환자 등 고위험 환자군도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폐 질환, 신경 질환, 근골격계 질환, 소아 환자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임상 분야에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심장, 폐, 복부 등 진단 난이도가 높은 부위에서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을 지원한다. 이대서울병원은 네오톰 알파 도입을 통해 기존 CT로 확인이 어려웠던 미세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검사율을 줄여 환자 중심의 정밀 진단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심성신 영상의학과장은 “암, 심혈관, 신경계 질환 등 고난도 진단이 필요한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치료 예측을 위한 영상의학 영역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기존 CT에 비해 네오톰 알파는 낮은 방사선 노출과 높은 정확성으로 중증 질환 진단율을 높이고 의료진이 치료 계획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서울성모병원, 차세대 양성자센터 건립 첫 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이지열 교수)이 아시아에 현존하는 양성자 기기 가운데 가장 최신 장비를 도입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양성자센터를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은 24일, 양성자 입자 치료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벨기에 IBA사와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양성자 치료 시스템(IBA Proteus Plus) 도입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입 장비는 현존하는 국내 1세대 양성자 치료기 대비 진일보한 차세대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그 장점 중 하나인 적응형 양성자 치료는 치료 기간 중 변형된 종양에 대해 추가 대기기간 없이 바로 치료가 가능한 기술이다.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는 Dynamic ARC (다이나믹 아크)는 0.1° 단위로 정밀하게 각도가 조절되는 360도 회전 갠트리(회전형 조사 장치)를 활용해 최적의 치료 각도로 양성자 빔을 연속 조사(照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여 치료 효과는 개선하고, 치료 시간은 단축한다.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에 들어설 양성자센터는 2단계에 걸쳐 건립된다. 1단계로는 2029년 말까지 양성자 치료기의 도입과 설치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2500억원 이상 투자한다. 지하 포함 총 8개층(지하 7층, 지상 1층, 연면적 3만 7850㎡) 규모를 갖춘다. 이후 양성자 치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시기에 추가 재원을 투자해 내부적으로 계획된 2단계 건설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해당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고형암 진료의 무게 중심축이 새롭게 건립된 양성자센터로 모두 집중된다.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3개의 치료 갠트리 구성으로 급증하는 환자 수요에 사전 대비하겠다는 점도 확실히 했다. 각각의 갠트리에서 동시에 입실-치료 준비-치료 진행이 이루어지므로, 물 흐르듯 연속적인 치료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한다. 이지열 병원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양성자 기기 도입과 센터 건립은 서울성모병원 단지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라며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혈액병원에 더해, 암병원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해나가는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롯데의료재단, 마곡 보바스의원 12월 1일 개원

롯데의료재단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마곡 보바스의원'을 개원, 내달 1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진료과는 가정의학과·신경과·재활의학과로 구성되며, 정민권 초대 원장이 부임해 운영을 총괄한다. 마곡 보바스의원은 25일 “재단 산하 보바스기념병원(분당)과 보바스병원(하남)의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재활센터·검진센터·VL르웨스트 건강관리센터를 갖추었다"면서 “특히 VL르웨스트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전용 건강관리센터를 수탁운영해 주거 공간과 의료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밀착형 헬스케어 모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가정의학과는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접종, 성인 외래진료를 제공한다. 신경과는 두통·어지럼증·치매·수면장애 등 전문 진단을 담당한다. 재활의학과는 뇌·척추 손상 재활, 근골격계 재활, 수술 후 기능 회복, 통증 치료를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검진센터는 국가건강검진, 채용검진, 유전자 검사, 초음파 및 X-레이 검사 등 정밀 진단 서비스를 하게 된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우리아이들병원 “24시간 소아진료 체계 구축돼야”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 지난 4월 1일부터 산하 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백정현)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유병근)에 개설한 '24시간 친구클리닉'의 운영 현황(4~7월)을 23일 발표했다. 운영 현황 집계 결과, 지난 4개월간 의료취약시간대(오후 7시~익일 오전 8시) 우리아이들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찾은 환아는 약 1만 2600명에 이른다. 이는 경증·중등증 소아환자의 야간·새벽 진료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24시간 소아진료 체계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결과인 셈이다. 이 기간에 친구클리닉을 방문한 환아의 주요 증상은 발열 (56%), 기침·콧물 (39%), 구토·설사·복통 (28%)이 주를 이뤘다. 그 외에 두드러기·발진 (5%), 보챔 등 부모 걱정(6%), 외상 (2%), 경련·열성경련 (1%)도 있었다. 친구클리닉 내원객 지역 분포를 재진과 신환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친구클리닉은 기존 이용자 중심의 진료 구조에서 벗어나 점차 새로운 내원객 층이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다. 단순히 '기존 이용자를 위한 연장 운영'이 아니라 야간 소아진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전반에서 '대체 가능 진료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실제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의 경우 재진 내원은 구로·영등포·양천 등 기존 생활권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나, 신환 내원에서는 영등포·광명·부천 등 병원 외곽 생활권의 비중이 증가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역시 재진 내원이 성북·강북·노원 등 인근 지역으로 집중된 반면, 신환 내원에서는 노원·동대문·도봉·강북 등 인접 생활권을 넘어 남양주·의정부 등 멀리 떨어진 지역이 눈에 띄게 확장됐다. 친구클리닉이 친구클리닉을 이용한 보호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야간·심야 시간대에도 전문의가 상주하여 진료가 즉시 이루어진다는 점은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크게 덜어준 요소로 평가됐다. 일부 보호자들은 급증한 야간 내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기 시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이에 대해 “의료진 피로도와 보호자의 심리적 응급성을 함께 고려한 진료 흐름 개선과 인력 운영 보강 방안을 마련해 대기 시간 완화 및 진료 효율성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관 이사장과 백정현 병원장은 최근 열린 2025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제7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친구클리닉 운영 결과와, 신경학적 마비 증상으로 발현한 교뇌 해면상 혈관종 소아 환자 1례를 소개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서울아산병원, ‘3D 펄스장 절제술’로 심방세동 치료

심장 부정맥의 하나인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펄스장 절제술'에 3차원 영상을 도입한 '3D 펄스장 절세술'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로 등장했다. 최신 기종인 '3차원 지도화 시스템'이 장착된 차세대 기기가 도입되면서 심장 구조를 보여주는 3차원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치료 부위를 확인하며 시술이 가능해 더욱 정확한 부정맥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준 교수팀은 24일 “지속성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 환자에게 최근 성공적으로 3D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했으며 환자는 시술 다음날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매우 빠르게 뛰고 심실이 불규칙하게 뛰어 뇌졸중이나 심부전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항부정맥제 등 약물치료로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고주파 도자절제술이나 냉각절제술을 시행해왔다. 지난해 펄스장 절제술이 신의료기술로 등장했다. 고에너지 전기장인 펄스장을 이용해 심방 근육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을 1∼2시간 내외로 단축할 수 있고, 식도열 손상이나 폐정맥 협착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김 교수는 “시술 중 수차례 엑스레이를 촬영해 삽입한 카테터의 위치를 확인해야 했던 기존 펄스장 절제술과 달리, 3D 시술은 별도의 엑스레이 촬영 없이 카테터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은 기기 자체에 3D 펄스장 카테터가 장착된 최신 장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시술 중 추가적인 카테터 사용이 필요하지 않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3D 펄스장 절제술의 경우 기존 펄스장 기기에 3차원 영상을 위한 추가적인 카테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김 교수는 “고령 인구와 과체중, 비만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심방세동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환자마다 다른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밀하게 재현해내는 3D 펄스장 절제술을 통해 심방세동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재수술센터’ 개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증가하는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에 대응하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인공관절 재수술 센터'를 개설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20년 이상 사용 가능하도록 내구성이 향상됐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동일한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수술의 정확도나 개인별 관리 상태, 활동량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인공관절이 마모·이완되면서 재수술이 필요한 사례가 적지 않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인공관절 수술 환자 100명 중 5명 내외가 5년 이내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문제는 인공관절 재수술이 고난도 수술에 속한다는 것이다. 먼저 인공관절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다수가 고령환자라는 점이 인공관절 재수술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고령 환자는 동반된 기저질환이 흔하기 때문에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과 환자의 상태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수다. 재수술이기 때문에 이미 삽입돼 있는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다시 고정하는 까다로운 과정 역시 인공관절 재수술의 난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뼈가 손상되거나 변형이 있을 수 있고, 주변 조직이 유착되어 첫 수술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렵다. 재수술의 까다로움 때문에 치료를 미뤄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겨는 환자도 적지 않다. 연세사랑병원의 인공관절 재수술센터는 재수술의 까다로움과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정형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인 진단 △증상과 상태에 맞는 수술 및 치료 △수술 후 통증 관리와 재활까지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고주파열치료술(Radiofrequency)과 같은 비수술 통증완화 치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고주파 열치료술은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을 관리하며,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통증 때문에 고통받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서동석 인공관절 재수술센터장은 “이번 재수술센터의 개설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공관절 재수술 치료를 제공하며 고령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염증성 장질환 생물학적 제제, 가정 피하주사도 안전·효과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장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변·설사·복통·체중감소 등이 특징이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알려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모두 염증성 장질환에 속한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난치성·재발성 소화기 질환이다. 이러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해 주기적으로 맞아야 했던 주사치료를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투약할 수 있는 피하주사 방식으로 전환해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전유경 교수, 서울아산병원 황성욱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23∼2024년 분당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에서 염증성 장질환으로 치료받은 101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는 장내 염증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일부 환자는 염증을 줄이고 안정적인 상태가 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생물학제제 주사치료를 받게 된다. 문제는 생물학제제 주사치료는 정맥 투여가 필요해 환자들이 1∼2개월에 한 번은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다.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평생에 걸쳐 병원을 방문하는 부담이 상당하다. 적절한 투약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재발하는 활동기로 넘어갈 위험이 있다. 일부 생물학제제는 가정에서 자가 주사를 할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으로도 개발됐으며, 최근에는 베돌리주맙(Vedolizumab)도 피하주사 제형이 도입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베돌리주맙 피하주사에 대한 연구가 미비하고 사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연구팀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병원에서 베돌리주맙 정맥주사 치료를 받다가 피하주사 형태로 전환해 24주간 2주마다 투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71.3%가 24주가 지나도 피하주사 치료를 계속 유지했다. 약 24%의 환자가 주사 부위에 가려움, 통증 등 증상을 보였지만 관리가 가능한 경미한 수준이었다. 전신 부작용은 2% 수준으로 매우 드물었다. 반면 피하주사로 전환하는 시점에 스테로이드를 병용하고 있거나, 정맥주사 단계부터 치료 반응이 낮아 4주에 한 번 자주 주사를 맞던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은 피하주사를 중단하는 비율이 높았다. 전유경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안정 상태에 이른 이후에도 오랜 기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정맥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가정에서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소화기학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에 게재됐다. 전 교수는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상태를 안정시키고 난 뒤에는 피하주사로 전환해 가정에서 스스로 주사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칼로(Calo), 제약 기술 기반 저자극 포뮬러 ‘딥샷 바디 부스터 젤’ 정식 론칭

대한민국 No.1 웰니스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Calo)가 기능성 바디 케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디바이스 케어에 최적화된 신제품 '칼로 딥샷 바디 부스터 젤'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칼로의 대표 바디 디바이스 'EMS 슬림메이커 프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 마사지 젤로, 제약 공정 기반의 '디바이스 부스팅 제형'을 적용해 디바이스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저자극 포뮬러를 통해 디바이스 사용 시 불편감을 줄이고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특히 디바이스와 병행 사용은 물론, 단독으로도 보습·진정·탄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데일리 바디 로션 대용으로 전신에 사용할 수 있다. 냉장 보관 후에는 시원한 진정팩처럼 활용할 수 있어 계절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딥샷 바디 부스터 젤'은 피부 건강을 입체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고기능성 성분을 풍부하게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겐 및 펩타이드 성분은 탄력과 리프팅, 생강과 녹차 추출물은 순환·대사 촉진, 산양삼 추출물은 항산화 관리까지 복합 처방을 통해 탄력 저하, 수분 부족, 피부 윤기 감소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개선한다. 또한 민감 피부를 고려해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피부 본연의 pH와 유사한 미산성 포뮬러를 적용해 민감한 피부도 매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감은 가볍고 촉촉하며 잔여감 없이 마무리되는 타입으로 위생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칼로 관계자는 “홈 디바이스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디바이스 효과를 시너지 있게 높여주는 전용 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연히 증가했다"며, “'칼로 딥샷 바디 부스터 젤'은 슬림메이커 프로와 함께 사용할 때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바디 케어 루틴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칼로는 글로벌 웰니스 그룹 더퓨처(대표 도경백)의 자회사로, 전신 운동 미니 실내자전거 '칼로 리바이크'를 비롯해 다양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국내 홈트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해왔다.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1위,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KBS N 브랜드 어워즈 다이어트 디바이스 부문 1위, 올리브영 헬스·건강용품 판매 랭킹 1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기록하며 웰니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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