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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 대통령 즐긴 ‘드라피에 샴페인’, 바닷속서 숙성시키면 어떤 맛?

바다 속에서 숙성시킨 실험적 샴페인이 시음회에서 공개됐다.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코트다르모르 해안 수심 31m 지점, 빛이 닿지 않고 수온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 곳에서 숙성시킨 샴페인이다. 병이 다시 뭍으로 올라오기까지 2년이 걸렸다. 와인 수입사 씨에스알(CSR)와인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 드라피에(Drappier)의 샴페인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음회에서는 육상 지하에서 숙성시킨 원본 샴페인과 바다 속에서 숙성시킨 실험적 샴페인이 함께 시음대에 올랐다. 같은 해에 같은 방식으로 만든 와인을 한 병은 드라피에 본사가 있는 프랑스 우르빌 지역 지하 저장고(카브·cave)에, 다른 한 병은 바닷속에 두고 숙성한 것이다. 지하에서 숙성한 쪽은 '까르뜨 도르 브륏', 바다에서 숙성한 쪽은 '까르뜨 도르 브륏 이멀전'이다. 기자가 참석한 이날 시음회에서는 드라피에 브랜드 앰버서더인 주재민 소믈리에(레스토랑 산 지배인)의 진행으로 모두 5종을 대상으로 시음이 이뤄졌다. 드라피에 양조의 핵심은 '덜 넣는 것'이다. 당분 첨가량(도자주)을 낮게 잡고 이산화황 사용을 최소화하는 저도자주·저이산화황 양조를 고수하고 있다. 드라피에 가문은 구성원 전체가 이산화황 알레르기를 갖고 있어 이산화황을 거의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드라피에 샴페인은 일반 샴페인의 레몬빛과 달리 구릿빛이 감도는 색을 띤다. 당분을 아예 넣지 않는 '브륏 나뚜르 제로 도자주'와 이산화황을 넣지 않은 '상 수프르' 라인을 따로 두고 있기도 하다. 포도는 첫 번째 압착 주스만 쓰고, 유기농 재배와 말을 이용한 쟁기질, 경량 병 도입 같은 친환경 양조로도 이름나 있다. 드라피에는 1808년 프랑스 샹파뉴 남부 꼬뜨 데 바(Côte des Bar) 우르빌 마을에 설립된 218년 역사의 가족경영 하우스다. 8대에 걸쳐 가족이 경영을 이어오고 있고, 현재는 미셸 드라피에와 그의 자녀들이 양조와 재배, 마케팅을 나눠 맡고 있다. 12세기 클레르보 수도원 시절 지어진 지하 저장고를 그대로 쓰고 있고, 샤를 드 골 전 프랑스 대통령이 즐긴 샴페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력 품종은 피노 누아다. 꼬뜨 데 바는 샹파뉴 주요 산지 가운데 부르고뉴 샤블리와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선사시대인 쥐라기 시대 해양 화석이 섞인 키메리지안(Kimmeridgian) 석회암 토양이 짭조름한 미네랄 풍미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까르뜨 도르 브륏과 까르뜨 도르 브륏 이멀전의 태생은 같은 와인이다. 다만 숙성 기간의 일부를 보낸 장소가 다르다. 드라피에는 2020년 10월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코트다르모르 해안의 수심 31m 지점에 병을 담근 뒤 2년 만에 인양했다. 지하 저장고에서 3년, 바닷속에서 2년을 보낸 뒤 인양해 다시 1년의 안정화를 거쳐 모두 6년 만에 출시된 제품이다. 해저 숙성 샴페인을 상업적으로 출시하는 하우스는 세계적으로도 극소수다. 주재민 소믈리에는 르끌레르 브리앙(Leclerc Briant)의 어비스(Abyss)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으면서 비용 부담이 커 시도하는 하우스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어비스가 최상급 뀌베(제품)인 것과 달리 드라피에는 엔트리 등급인 까르뜨 도르를 골라 두 방식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바다를 택한 이유는 숙성 환경에 있다. 해저 수심 31m 지점은 빛이 완전히 차단되고 일정한 수온과 압력이 유지되는 공간이다. 여기에 해류와 파도로 병이 미세하게 흔들리면서 와인과 효모가 지속해서 섞여 복합적인 풍미가 형성된다는 것이 주재민 소믈리에의 설명이다. 온도와 조명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지하 저장고와 달리, 외부 환경 변수가 와인 숙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다. 원본인 까르뜨 도르 브륏은 피노 누아 80%에 샤르도네 15%, 뫼니에 5%를 섞은 논빈티지 제품이다. 드라피에가 제시하는 공식 시음 노트는 백도 계열 핵과의 향과 스파이시하고 구조감 있는 팔레트, 그리고 이 와인 특유의 모과 젤리 뉘앙스다. 평단은 여기에 삶은 배와 구운 아몬드, 절인 생강 같은 표현을 더한다. 기자에게는 모과보다 배 향이 먼저 왔다. 까르뜨 도르 브륏 이멀전은 별도의 공식 시음 노트가 상세하게 공개돼 있지 않다. 두 병을 나란히 놓고 시음한 해외 평단은 해저에서 익힌 쪽이 탄산은 더 많은데도 기포가 더 곱게 통합돼 신선함과 섬세함이 함께 커졌다고 평가한다. 주재민 소믈리에는 이날 두 와인의 가장 큰 차이로 산미의 세기와 여운의 길이를 꼽았다. 질감 차이는 소믈리에들 사이에서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기자가 받은 인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원본보다 쌉쌀함과 신맛이 조금 더 도드라졌고 몸집은 오히려 가벼워진 반면, 피니시는 길게 남았다. 로제 브륏 역시 논빈티지 제품으로, 껍질을 짧게 침용하는 세니에(saignée) 방식으로 만든다. 공식 노트는 붉은 과실의 순수한 향과 새틴처럼 부드러운 질감, 은은한 스파이스와 핵과의 힌트를 제시한다. 해외 평단은 으깬 라즈베리와 체리를 앞세우면서 세니에 방식에서 나타나기 쉬운 과한 탄닌을 피한 질감을 높게 평가한다. 기자에게는 체리 향이 가장 먼저 왔고, 뒤이어 블러드 오렌지와 자몽 껍질을 씹은 듯한 떫은 감촉이 남았다. 밀레짐 익셉션 2019는 작황이 좋은 해의 포도만으로 만드는 빈티지 샴페인으로, 피노 누아 60%에 샤르도네 40%를 섞었다. 공식 계열 노트는 시트러스와 헤이즐넛이 얽힌 복합적인 향, 입에서는 샤르도네가 주는 바닐라 터치와 피노 누아의 깊이를 꼽는다. 주재민 소믈리에는 까르뜨 도르가 모과와 노란 핵과 계열을 보여준다면 밀레짐 익셉션과 그랑드 상드레로 등급이 올라갈수록 붉은 사과와 배 향이 뚜렷해진다고 설명했다. 기자에게는 배 향이 가장 지배적으로 느껴졌다. 향은 가볍다 싶었는데 입에 넣으면 가볍지 않았고 산미가 약간 남았다. 주재민 소믈리에도 아직 시음 적기에 이르다고 언급했다. 최상급 라인인 그랑드 상드레 2015는 1838년 우르빌 마을 화재로 재가 덮인 밭에서 나온 포도로 만든다. 피노 누아 55%에 샤르도네 45%를 섞고, 이 비율은 빈티지가 바뀌어도 유지된다. 공식 노트는 우디하고 토스티한 향에 바닐라 힌트, 커리를 연상시키는 스파이스와 버터리한 질감을 제시한다. 해외 평단은 노란 복숭아와 소금기 있는 레몬, 젖은 돌과 토스트를 꼽고 음용 적기를 2026년 이후로 본다. 기자에게는 레몬 향이 가장 크게 다가왔고, 앞선 와인들에 비해 향의 존재감은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주재민 소믈리에는 상위 뀌베에서 나타나는 레몬이 신선한 레몬즙이 아니라 농익거나 마이야르 반응을 거친 형태의 터치라고 설명했다. 드라피에는 국내에 까르뜨 도르 브륏과 이멀전을 함께 묶어 두 숙성 방식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세트 형태로 소량 들어와 있다. 같은 와인이지만 해저 숙성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있어 두 병의 가격은 다르게 매겨진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홈플러스 전 점포 운영재개 방침…식품업계 “밀린 대금이 먼저”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 확보에 성공하면서 전 점포 운영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매대를 채울 식품업체 가운데 납품 재개를 확정한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정상적인 점포 운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재개됨에 따라 전 점포 영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전날인 21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오는 9월 4일까지 회생절차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하기로 한 대출금(긴급운영자금)의 입금과 납품업체와의 협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영업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우선 홈플러스는 복층 구조로 된 점포를 매장당 3306㎡(1000평) 수준으로 단층화해 영업 면적을 줄이고, 식품과 자체브랜드(PB) 제품, 회전율이 높은 생필품 위주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유통기업 '트레이더조'와 유사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5월4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던 비핵심 점포 37개는 폐점하고, 본사와 매장 근무 인력은 최소화해 나머지 인원은 당분간 휴직 상태로 두기로 했다. 온라인 부문은 수도권 16개 점포부터 영업을 시작해 배송 범위를 넓히고, 회생절차 연장 기한(9월 4일) 안에는 매각 작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물건을 채우기 위해서는 공급 조건에 대한 협의를 해야 하는 것이라 공급 조건 협의를 빨리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품업체들은 홈플러스가 확보한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을 어떤 순서로 쓸 것인지를 납품 재개의 주요 조건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납품할 물품의 대금보다 이미 밀린 대금의 처리 방식이 먼저라는 것이다. A 식품사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영업 정상화 추진 상황을 지켜보면서 거래 안정성과 대금 결제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 납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입금을 받아야 물건이 나가는 조건으로 홈플러스와 거래해 왔던 B 식품사 관계자는 “그전에도, 지금 상황도 선입금을 받아야 물건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재개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확보한 자금이 체불 임금과 퇴직금에 우선 쓰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물품 대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C 식품사 관계자는 “2000억원이 수혈됐다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운영할지 구체화하지 못하면 식품업체들이 섣불리 납품을 재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연된 대금만 따져도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으로는 부족하고, 문을 닫은 매장을 다시 열려면 밀린 임금과 퇴직금부터 지급해야 하는 만큼 물품 대금으로 쓸 수 있는 금액이 잡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 일각에서는 회생채권과 기존에 지급한 선급금의 상계 처리가 선행돼야 납품 재개가 가능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법원의 승인과 허가를 거쳐 밀린 대금이 정리되지 않으면 납품을 재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밖에 D 식품사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고, E 식품사도 “협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중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정산 지연이 장기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홈플러스 납품 중소상공인 대금 정산지연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금 정산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은 76.7%였다. 받지 못한 납품대금은 극단값을 제외한 평균 7억7400만원으로 조사됐고, 5억원 이상을 받지 못한 기업도 40.7%였다. 납품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해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응답은 98.0%에 달했다. 이 조사는 홈플러스 납품 중소상공인 150개사를 대상으로 5월21일부터 6월5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품목별로 보면, 홈플러스가 우선적으로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 식품 분야의 미정산 규모가 컸다. 주력 납품품목이 신선·가공식품류인 업체는 81개사로 전체의 54.0%였고, 이들의 미정산 대금은 평균 10억7400만원이었다. 생활·주방용품(4억2500만원)과 의류·잡화(3억9900만원)를 웃돌았다. 신선·가공식품류 업체 가운데 60일을 초과해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응답은 98.8%였다. 정산 지연에 따른 납품업체들의 애로사항도 크다. 응답 업체의 애로사항은 원부자재 구입대금 및 하도급 대금 결제 지연이 85.3%로 가장 많았다.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 필수 운영자금 부족도 65.3%, 인건비 지급 지연 및 인력 이탈 위기도 24.7%나 답했다.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대금을 담보로 한 대주단 자금 지원과 납품업체 우선 정산이 95.3%로 가장 많이 꼽혔다.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저금리 특례 대출 확대가 44.0%, 납품대금 제3자 예치 의무화 등 결제 시스템 강화가 39.3%로 조사됐다. 자유응답에서는 대금 결제 계획이 없고 일정이 불확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홈플러스 자금을 별도로 관리하고 현금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김희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납품 중소기업들의 생존이 담보되어야 홈플러스의 정상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산 지연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납품업체들이 유동성 위기에 놓였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공급 조건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세라젬, 시몬스, 이그니스 엑쎄라피, 까사미아, 깨끗한나라 外 [똑똑한소비]

◇ 세라젬, 고객 1000명과 '가장 빛나는 오후' 함께해 세라젬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고객 1000명과 함께한 웰니스 토크 콘서트 '세라젬 드 애프터눈'(Ceragem de Afterno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라젬 드 애프터눈'은 100세 인생을 하루에 비유했을 때 50대는 정오를 막 지난 '가장 빛나는 오후'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고객 소통형 웰니스 토크 콘서트다. 프로그램은 세라젬이 제안하는 철학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00명의 고객들은 건강은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스스로의 삶을 돌보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강연에는 세라젬 이경수 대표를 비롯해 방송인 박미선, 국민대학교 스포츠건강재활학과 홍정기 교수 등이 나섰다. 세라젬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는 오래 사는 것만큼 어떻게 건강하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며 “세라젬 드 애프터눈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오후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자는 의미를 담은 고객 소통 행사"라고 전했다. ◇ 시몬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여름 시즌 신메뉴 4종 출시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내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딸기 프라페 △치즈 밀크쉐이크 △버터 크림 라떼 △아이스 초코 라떼 등 4종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나들이 시즌을 맞아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여름 시즌 신메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담은 메뉴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시몬스 테라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그니스 '엑쎄라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이그니스의 프리미엄 홈 뷰티 브랜드 엑쎄라피(EXERAPY)가 브랜드 론칭 첫해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디자인 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엑쎄라피는 이번 어워드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는 디자인 역량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제품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대표 제품 '써클샷'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홈 에스테틱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연결한 디자인 전략이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그니스 엑쎄라피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엑쎄라피의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디자인,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홈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멀티유즈 홈오피스 가구 '아크' 시리즈 선봬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프리미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아치 디자인을 적용한 멀티유즈 홈오피스 가구 '아크(ARC)' 시리즈를 선보인다. 아크 시리즈는 책장과 수납장, 데스크에 부드러운 아치 모티프를 적용해 일반적인 오피스 가구의 직선적이고 기능적인 인상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가구로서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서재는 물론 거실과 다이닝 등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고 까사미아 측은 설명했다. 시리즈는 5단 책장, 하부수납책장, 수납장, 데스크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공간과 용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활용하거나 함께 배치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아크' 시리즈는 홈오피스 가구의 기능성에 까사미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집 안 어느 공간에서나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주거 방식과 공간 활용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깨끗한나라 “포포몽 출시 3년 만에 매출 16배 성장" 깨끗한나라는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 포포몽이 출시 3주년을 맞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펫 라이프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포포몽이 출시 첫해인 2023년 대비 올해 매출이 약 16배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대표 제품인 펫티슈는 누적 약 6700만매가 판매됐다. 배변패드 역시 누적 1000만 장 이상 팔렸다. 포포몽은 펫티슈와 배변패드를 시작으로 고양이 모래, 간식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포포몽은 단순한 펫용품 브랜드를 넘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라이프케어 브랜드를 목표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력과 소비자 이해를 바탕으로 펫티슈와 배변패드를 넘어 간식과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국내 대표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온, 프리미엄 티 브랜드 '압끼빠산드 산차' 공식 브랜드관 열어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프리미엄 티 브랜드 '압끼빠산드 산차'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 압끼빠산드 산차는 인도 프리미엄 티 브랜드다. 1984년부터 인도 국빈선물로 사용되고 있다. 압끼빠산드는 힌디어로 '당신의 선택'을 뜻한다. 인도 델리 노이다에 위치한 한국 전용공장에서 생산된 블렌딩 티와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건강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티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공식 브랜드관을 확대해 고객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티를 더욱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현대백화점 비노에이치 '지아코모 그리말디' 와인 선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와인 수입△유통 전문사 비노에이치가 이탈리아 피에몬테주(州) 바롤로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지아코모 그리말디'(Giacomo Grimaldi)의 와인 7종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지아코모 그리말디의 대표 와인 '바롤로 라베라'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 매체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5점을 획득하며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베노에이치가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바롤로 라베라'를 포함해 '랑게 소비뇽', '돌체토 달바' 등이다. 더현대 서울 와인웍스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위치한 와인 전문숍 와인리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교촌치킨, 매일유업, 맥도날드, 대상 청정원, 서울우유, 버거킹 外 [똑똑한소비]

◇ 교촌치킨, 복날 시즌 맞아 '카카오 선물하기' 프로모션 실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복날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카카오 선물하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대상은 △간장한마리+콜라 1.25L △허니한마리+콜라 1.25L △레드한마리+콜라 1.25L 세트 등이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최대 1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복날을 맞아 교촌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무더운 여름을 교촌치킨과 함께 건강하고 든든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지인들과 교촌의 대표 메뉴를 함께 나누며 행복한 복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매일유업, 미국 올리브영 입점 매일유업이 미국 올리브영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매일유업이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저당·고단백 콘셉트의 '매일두유' 3종(99.9 플레인, 고단백 플레인, 검은콩) △과일맛에 우유맛을 더한 '피크닉' 2종(사과, 천도복숭아) △이너뷰티를 위한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3종(음료, 파우더 스틱, 구미) 등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한국인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일상적인 식음료 제품까지 넓어지면서 K-웰니스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매일두유와 피크닉,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은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브랜드로 이번 미국 올리브영 입점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 맥도날드 '홍천 우리쌀 칩' 출시 맥도날드가 강원도 홍천 쌀로 만든 신메뉴 '홍천 우리쌀 칩'을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 신제품은 단품으로 구매 가능하다. 버거 세트, 해피밀, 맥모닝 구매 시 사이드 메뉴로도 선택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홍천 우리쌀 칩'은 커피,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디저트로도 어울리는 만큼 다양한 고객 분들이 찾아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협업 지역인 홍천의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상 청정원 호밍스 '두툼 한돈 김치찌개' 선봬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종가'의 묵은지와 한돈을 넣어 만든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두툼 한돈 김치찌개'를 선보였다. 진한 사골 육수에 국내산 돼지고기 등 고품질 원재료를 풍성하게 담은 국물요리 간편식이다. 유명 김치찌개 맛집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했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최근 간편식이 맛과 품질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한국인의 대표 소울푸드로 손꼽히는 김치찌개를 고품질 원재료와 대상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으로 구현했다"며 “No.1 김치 브랜드 종가의 묵은지와 한돈 앞다리살을 아낌없이 넣은 '두툼 한돈 김치찌개'와 함께 집에서도 간편하게 유명 맛집의 요리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 서울우유, 파우치형 그릭요거트 '파머스그릭 후레쉬 블루베리'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형 그릭요거트 신제품 '파머스그릭 후레쉬 블루베리'를 출시한다. 제품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목장에서 생산한 체세포수 기준 1급, 세균수 1급A인 국내 최고 등급의 나100% 원유를 사용해 제작됐다. 서울우유 '파머스그릭 후레쉬 블루베리'(120g)는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간식은 물론 건강한 한 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그릭요거트를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파우치형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며 “'파머스그릭 후레쉬 블루베리'와 함께 차별화된 그릭요거트의 풍미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관장 '건강 正복' 프로모션 전개 정관장이 다음달 10일까지 '여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관장 주력 브랜드 홍삼톤, 황진단, 달임액, 화애락, 아이패스, 아이키커, 기다림, RXGIN은 10%, 궁정비차와 굿베이스는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에브리타임 아웃도어'는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제공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여러 시즌 이슈에 따라 건강관리 영역이 다양해지는 만큼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건강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관장은 시즌별 건강관리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과 풍부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마트, 중복 보양식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생닭, 장어, 전복 등 보양식 관련 상품을 최대 50% 특가에 선보이는 '중복 대전'을 실시한다. 국내산 생닭인 '한마리 영계'와 '토종 닭백숙'은 각각 3627원, 9748원에 판매한다.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손질 민물장어(100g)'와 '완도 활전복'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4일 단 하루 동안 홍게, 가리비, 백생합, 새우 등 해산물이 가득 담긴 간편식 '한가득 홍게 해물탕(1585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금액의 20%를 e머니로 적립해준다. 이마트 관계자는 “외식 물가 부담으로 집에서 직접 보양식을 준비하거나 간편하게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삼계탕 외에도 장어, 전복 등 보양식 식재료와 다양한 즉석 조리 상품, 제철 신선식품까지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버거킹, 더 커진 치즈번의 '펜타치즈와퍼' 출시 버거킹이 지난해 일부 매장에서 한정 운영해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펜타치즈와퍼'를 22일 전 매장에 다시 출시한다. 이달 22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펜타치즈와퍼'는 버거킹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콰트로치즈와퍼'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치즈 버거다. 제품명에 사용된 '펜타(Penta)'는 숫자 5를 의미한다. 대표 치즈버거인 '콰트로치즈와퍼'에 모짜렐라 치즈번을 더해 총 5가지 치즈의 풍미를 구현했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신제품은 직화 방식으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에 파마산 치즈 소스, 아메리칸 슬라이스 치즈, 체다·모짜렐라 슈레드 치즈를 더해 제작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펜타치즈와퍼는 한정 운영 당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메뉴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 제품"이라며 “버거킹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더 다양한 제품을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제주 특집 행사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제주의 여름을 담아낸 제철 먹거리와 해녀와 농부, 어부의 이야기를 함께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제주 특집 행사 '알로하, 제주 온 더 테이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식문화와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지역의 가치를 전국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신백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혜택의 식품 할인 쿠폰 3종으로 구성된 '푸드 쿠폰팩'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제철 식재료를 선보인 것과 함께 제주의 해녀와 농부, 어부들의 이야기를 고객들에게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매력을 새로운 콘텐츠로 풀어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마트, 중복 맞이 보양 먹거리 할인전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보양 먹거리와 여름철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과 연계해 '상생통닭 백숙용'(950g/냉장/국산)은 5592원에, '영계 2종'(각 500g/냉장/국산)은 3792원에 선보인다. '복시즌 훈제치킨 슬라이스 2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00원 할인 판매한다. 간편 보양식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한마리 장어덮밥(팩)'과 '한판 훈제오리(팩)'를 각 5990원, 1만399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손질 민물장어(100g/냉장/국산)', 완도 활전복(특대/5마리), '국산 생새우(100g/냉장)' 등 주요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중복을 앞두고 보양 먹거리와 제철 신선식품, 여름철 필수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40년 장수 브랜드 스크류바·죠스바에 젤리 넣었다…롯데웰푸드, 잘파세대 정조준

롯데웰푸드가 40년 넘은 장수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 '젤리 먹은 죠스바'와 '젤리 먹은 스크류바'를 내놨다. 잘파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얼려먹는 젤리'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바 브랜드인 스크류바와 죠스바를 활용한 신제품 '젤리 먹은 죠스바'와 '젤리 먹은 스크류바'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빙과 성수기를 겨냥한 제품으로, 잘파(Z+alpha)세대 사이에서 번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신제품 2종은 어린 세대에게 인기인 '얼려먹는 젤리' 콘셉트를 바 형태로 옮겼다. 아삭한 아이스크림 안에 쫀득한 젤리를 넣어 겉과 속의 식감을 갈랐다. 젤리에는 무색소 과일 농축액을 써 색소 부담을 덜었다. 제품별로는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과일맛 젤리를 새로 조합했다. 젤리 먹은 죠스바는 상어 모양을 그대로 두고, 아삭한 복숭아맛 빙과 속에 보라색 포도맛 젤리를 넣었다. 젤리 먹은 스크류바는 꼬인 트위스트 모양을 유지한 채 아삭한 골드키위맛 빙과와 쫀득한 딸기맛 빨간색 젤리를 맞물렸다. 롯데웰푸드는 40년 넘게 팔린 장수 브랜드를 최신 트렌드로 다시 풀어 어린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설명이다. 익숙한 브랜드에 제형 변화를 얹어 1020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성수기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잘파세대의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하여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익숙함 속에 신선함을 주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4년 4월 국내 빙과업계에서 처음으로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 '죠스바 0㎉'와 '스크류바 0㎉'를 선보인 바 있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를 넣어 기존 제품의 맛은 살리면서 열량을 낮춘 제품이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720만개로 집계되며 초도 물량 320만개의 두 배를 넘어섰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알룰로스를 활용한 아이스바 제조방법 특허도 출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신제품 쏟아내는 유업계…‘수익성 개선’ 위해 달린다

유업계가 신시장 개척 차원에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분유·요구르트를 넘어 라떼, 단백질 음료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음용유(흰 우유) 소비가 줄고 있지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단백질 RTD(Ready To Drink) 음료 '퓨어틴(PURETEIN)'을 최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우유를 3배 농축해 만든 제품이다. 기존 단백질 음료는 단백 분말을 섞는 방식이지만 퓨어틴은 우유 722mL 분량을 농축해 330mL 한 팩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단백질 23g, 칼슘 685mg, 필수 아미노산 9종 등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우유의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 퓨어틴 맛과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 단백질 RTD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유 라인업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매일유업이 지난 5월 출시한 '매일두유 99.9 서리태'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팩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3초마다 1팩씩 팔려나간 셈이다. 이 제품은 99.9% 콩물(백태 원액 두유 95.9%와 국산 서리태 원액 두유 4%)에 설탕을 넣지 않고 고소한 맛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남양유업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생후 첫 100일에 맞춘 전용 분유 3종을 내놨다. 9년 만에 분유 라인업이 추가된 것이다. 단백질 등 영양소의 흡수를 고려한 성분 설계와 유당 함량 조절을 통해 신생아의 소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남양유업 측 설명이다. 용량은 360g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9일 믹스커피 브랜드 '루카스나인'의 신제품 '루카스나인 우베라떼'를 공개하기도 했다. 우베는 필리핀에서 즐겨 사용하는 보랏빛 고구마 품종이다.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풍미를 낸다. 루카스나인 우베라떼는 100% 필리핀산 로열 우베를 사용해 만든다.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우베 본연의 자연스러운 보랏빛을 담았다. 남양유업은 이밖에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의 파생 상품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포트폴리오를 디저트로 확장하고 있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를 시작으로 크림 산도, 맘모스빵, 카스테라 등을 내놨다. 최근에는 제주 브랜드 귤메달과 협업해 '청귤 생크림빵' 등 여름철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업계가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흰 우유 소비가 매년 줄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업체들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낙농가로부터 구매할 음용유와 가공유 물량을 정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음용유용 원유 물량을 1만4000~4만3000t 정도 감축하고 이를 가공유용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 2024년 협상에서도 음용유 물량은 9000t 줄었다. 기업들은 대신 다양한 형태의 가공유나 단백질 음료 신제품을 내놓으며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2B(기업 간 거래) 분야에서는 커피 프랜차이즈나 유통 채널 등으로 향하는 물량을 늘리며 수익성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들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매일유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699억원,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44.5% 늘었다. 같은 기간 남양유업의 매출액(2252억원)과 영업이익(5억원)도 4.4%, 572% 뛰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하츄핑 인형 키링 6종 나온다…메가MGC커피, 자체앱서 사전예약

메가MGC커피가 하츄핑 랜덤 인형 키링 6종을 내놓는다. 2024년 1편 굿즈가 전량 완판된 데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메가MGC커피는 개봉을 앞둔 '캐치 티니핑'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이하 사랑의 하츄핑2)과 협업한 공식 굿즈를 단독 선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메가MGC커피 앱에서 받는다. 이번 협업은 개봉을 기다리는 고객에게 영화 이전의 경험을 먼저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어린이와 가족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 입지를 다진다는 계산도 깔렸다. 앞서 2024년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1' 굿즈는 준비 물량이 전량 완판된 바 있다.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랜덤 인형 키링' 6종은 사랑의 하츄핑2 캐릭터를 담은 봉제인형 키링이다. 구성은 △하츄핑 △방울핑 △찰랑핑 △소라핑 △고래 △스페셜 변신 하츄핑이다. 어떤 제품이 나올지 모르는 랜덤 방식이라 뽑는 재미와 수집 요소를 더했다. 사전예약 고객의 현장 픽업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할인도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 전원은 랜덤 인형 키링 6종에 대해 1000원을 할인한다. 굿즈를 사면 '나랑 같이 마셔 츄! 콜드컵 키링 텀블러'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개봉 전날인 오는 8월4일부터 31일까지는 '캐치!티니핑' 시즌5 굿즈 단품을 40% 할인가에 판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번 협업과 사전예약 프로모션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일상 속에서 새롭고 유쾌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모멘텀'을 선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난 시즌 '사랑의 하츄핑1' 굿즈 완판 성과에 힘입어 더욱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영화 개봉 전 극장판 세계관을 미리 경험하고 소장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SAMG엔터의 대표 IP '캐치! 티니핑' 시리즈 극장판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은 누적 관객 124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작품은 바다로 사라진 엄마를 구하러 나서는 로미와 하츄핑의 모험을 그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팀홀튼 크레이버블, 경방 타임스퀘어, 온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外 [똑똑한소비]

◇ 팀홀튼 '크레이버블' 4종 출시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크레이버블(Craveable)' 4종을 22일 출시한다. 크레이버블(Craveable)은 '자꾸 생각나고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을 담아낸 팀홀튼의 새로운 샌드위치 라인업이다. 신제품은 팀홀튼이 자체 개발한 브리오슈 번을 바탕으로 신선한 재료를 쌓아 올려 완성했다. 팀홀튼은 매장 내 '팀스키친'에서 신선한 재료를 직접 조리해 메뉴를 완성한다. 라인업은 △소시지 라페 크레이버블 △치킨 텐더 크레이버블 △에그 앤 에그 크레이버블 △체다 오믈렛 크레이버블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4500~5500원이다. 팀홀튼 관계자는 “크레이버블은 커피와 함께 간단하지만 만족스러운 한 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메뉴"라고 전했다. ◇ 롯데백화점 '넥스트랩' 론칭 롯데백화점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플랫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론칭하고 해외사업을 가속화한다.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수출 통관, 인테리어, 마케팅 등 개별 브랜드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해외 진출 과정을 롯데백화점이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현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원하는 형식이다. ◇ 매드포갈릭, LG유플러스와 '유플투쁠' 프로모션 진행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LG유플러스와 함께 U+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유플투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혜택은 LG유플러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VVIP 고객에게는 2만5000원, VIP 고객에게는 1만5000원의 할인 쿠폰을 각각 지급한다. 프로모션 쿠폰은 21일 LG유플러스 멤버십 앱 내 '유플투쁠'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멤버십 및 제휴 채널과의 협업을 다각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94' 국내 재출시 LF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혁신의 아이콘 '인스타펌프 퓨리 94'(Instapump Fury 94)를 재출시한다. 인스타펌프 퓨리는 1994년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가 디자인했다. 끈 대신 공기를 주입해 발에 밀착시키는 '펌프(Pump)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신발 상단의 펌프 버튼을 누르면 어퍼 내부의 공기 주머니에 공기가 주입된다.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LF 관계자는 “인스타펌프 퓨리는 리복의 혁신과 헤리티지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번 재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과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도 인스타펌프 퓨리만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라이트앤조이 당을 줄인 쌀컵케이크 말차' 출시 오뚜기의 라이트푸드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LIGHT&JOY)'가 제주산 말차를 활용한 신제품 '당을 줄인 쌀컵케이크 말차'를 2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쌀컵케이크 대비 당 함량을 평균 30% 낮춘 게 특징이다. 밀가루를 넣지 않고 국산 쌀가루를 사용했다. 계란 1개만 준비하면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당 부담은 줄이고 말차의 풍미를 살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라이트앤조이 브랜드를 통해 맛과 간편함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KFC '칰폴레 맵징거' 3종 선봬 KFC가 스모키한 치폴레 소스로 먹을수록 당기는 매콤함을 살린 '칰폴레 맵징거' 3종을 선보였다. 제품명은 KFC의 시그니처인 치킨을 뜻하는 '칰'과 매콤한 '치폴레 소스'의 명칭을 결합해 만들었다. 라인업은 △칰폴레 맵징거통다리 △칰폴레 맵징거타워 △칰폴레 맵징거더블다운 등이다. KFC 관계자는 “이번 칰폴레 맵징거 3종은 치킨과 치폴레 소스의 조화를 통해 먹을수록 다시 생각나는 중독적인 매콤함을 구현한 메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KFC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가을학기 접수 시작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 아카데미가 2026년 가을학기 강좌 접수를 오는 22일 시작한다. 기존 회원은 22일부터, 신규 회원은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신세계 아카데미 가을학기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는 북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직장인도 참여하기 좋은 뷰티 클래스와 웰니스, 재테크까지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신세계 아카데미가 고객의 일상을 채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온, 레이싱화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시리즈 2세대 신규 발매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차세대 레이싱화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2세대 모델인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2'(Cloudboom Strike 2)와 '라이트스프레이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2'(LightSpray Cloudboom Strike 2)를 신규 발매한다.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피드백과 러닝 효율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장거리 레이싱화다. 2세대 제품에는 온 고유의 쿠셔닝 기술인 '클라우드텍'을 한 단계 진화시킨 '클라우드텍 스피어'가 적용됐다.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2와 라이트스프레이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2는 온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리테일 스토어 및 일부 지정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롯데칠성 '별빛청하' 새단장 롯데칠성음료가 저도 탄산주 제품인 '별빛청하 스파클링'과 '로제청하 스파클링'을 통합 브랜드 '별빛청하'로 재정비하며 새단장했다. 별빛청하는 깔끔한 청하에 화이트 와인과 탄산을 더한 스파클링 청주다. 와인병을 연상시키는 병 모양과 7%의 낮은 알코올 도수를 갖춘 게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저도 탄산주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별빛청하'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이번 브랜드 재정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제품명을 '별빛청하 스파클링', '로제청하 스파클링'은 '별빛청하 오리지널', '별빛청하 로제'로 변경했다. '별'을 모티브로 한 '별빛청하 스파클링'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파란빛과 분홍빛으로 두 제품 간 차별성을 부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주류시장의 저도수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사의 저도 탄산주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이번 리뉴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류 시장의 트랜드를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국내 주류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주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관장 이너제틱, 여름 겨냥 이너케어 신제품 2종 출시 정관장의 프리미엄 항산화 이너케어 브랜드인 '이너제틱(Innergetic)'이 젤리스틱 신제품 2종(이너제틱 항산화·콜라겐, 이너제틱 항산화·클렌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항산화 기능성과 더불어 피부보습 및 배변건강과 같은 여름철 복합적인 건강 고민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정관장은 소개했다.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GT'는 식약처가 인정한 2중 피부 기능성 원료다. 피부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KGC 관계자는 “여름이 본격화되며 자외선 차단과 다이어트 등 복합적인 뷰티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정관장의 독보적 홍삼 연구 기술력에 검증된 기능성 소재를 더한 이번 신제품이 여름철 이너케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무신사, 소진공·한유원과 '2026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 착수 무신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의 민간협업형(Track1) 협업 기관으로 선정돼 패션 및 뷰티 분야 소공인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패션·뷰티 소공인을 대상으로 무신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제품개발, 생산, 브랜딩, 마케팅,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및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무신사는 자사가 보유한 패션 특화 인프라, 콘텐츠 제작 역량, 마케팅 및 브랜드 실행력, 입점 브랜드 인큐베이팅 경험을 바탕으로 소공인들의 혁신 성장을 돕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그동안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동반 성장한 노하우와 유무형 인프라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인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립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샘표, '밸런스죽 녹두동부죽' 출시 샘표가 밸런스죽 신제품 '녹두동부죽'을 출시했다. 담백한 녹두를 뭉근히 끓여내고 동부콩을 더해 고소한 풍미와 영양을 높인 제품이다. 1봉에 식이섬유 8.6g이 담겼다. 샘표 관계자는 “단백질, 저당 등 소비자들의 웰니스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온 밸런스죽은 최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려는 '파이버 맥싱(Fiber Maxing)' 트렌드에 맞춰 고식이섬유 제품인 '녹두동부죽'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방 타임스퀘어 'NICE TO SEA YOU' 기획전 진행 경방의 복합쇼핑몰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아이템을 풍성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NICE TO SEA YOU' 기획전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여름 바캉스에 빠질 수 없는 소형 가전 및 패션 잡화 팝업스토어부터 국내외 인기 SPA·캐주얼 브랜드의 대규모 시즌오프까지 실속 있는 쇼핑 혜택을 한자리에 모았다. 프리미엄 소형 가전 브랜드 '루메나'는 무더운 야외 바캉스 필수품인 '손풍기(휴대용 무선 선풍기)'를 비롯한 여름 가전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지하 1층에서 26일까지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선'은 이달 말까지 선글라스 구매 수량에 따라 비치백과 렌즈 스프레이 등 맞춤형 서머 사은품을 지급한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오는 29일까지 최대 80% 혜택을 선사한다. 무신사걸즈는 다음달 3일까지 최대 78%의 시즌오프 세일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13%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또 스파오가 다음달 13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O! SALE'을 통해 여름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에잇세컨즈 또한 최대 60% 클리어런스 세일 행사를 펼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타임스퀘어가 준비한 시즌 팝업스토어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바캉스 필수템과 트렌디한 여름 아이템을 알차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 앱테크 코퀴즈, 프리미엄 파크골프 브랜드 벤하트와 제휴 이벤트 퀴즈형 앱테크 '코퀴즈(COQUIZ)'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파크골프 브랜드 '벤하트(BENHEART)'와 제휴를 맺고 회원가입부터 상품 구매 이후까지 단계별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퀴즈 사용자에게 벤하트 파크골프 상품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 제휴를 통해 코넛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퀴즈 전용 제휴 링크를 통해 벤하트플러스제휴몰에 회원가입한 뒤 인증하면, 코넛NFT '벤하트 파크골프' 파츠와 코퀴즈 아이템 '열쇠' 30개가 지급된다. 또 벤하트플러스제휴몰에서 파크골프채를 구매하면 최대 46만8000원 상당의 벤하트 프리미엄 캐디백이 증정된다. ◇ 형지I&C '본(BON)' 신세계 강남점 시작으로 릴레이 팝업 운영 형지I&C가 전개하는 프렌치 트레디셔널 남성복 브랜드 '본(BON)'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첫 번째 팝업은 다음달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에서 열린다. 본은 이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이어가며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 롯데아울렛 이천점, 현대아울렛 가산점,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 주요 매장 리뉴얼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면서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엄선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팝업 스토어와 매장 리뉴얼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교촌에프앤비 '바르고 봉사단' 특수학급 학생들과 재난 안전체험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16일 서울 구산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광나루안전체험관과 서울상상나라에서 재난 안전체험과 전시 관람을 진행했다. 올해 네 번째로 마련된 이번 동행 봉사에는 교촌 가맹점주와 자립준비청년 등 '교촌가족'이 특수학급 학생들과 1:1로 짝을 이뤄 전 일정을 함께했다. 봉사단과 학생들은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지진, 풍수해, 화재 등 여러 상황을 주제로 한 안전체험에 참여하며 재난 상황별 행동 요령을 익혔다. 오후에는 서울상상나라로 자리를 옮겨 캠핑체험, 신체놀이, 과학놀이 등 다양한 전시와 놀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재난 상황별 행동 요령을 익히고, 과학놀이와 캠핑체험 등 여름철 활동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맹점주와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바르고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화그룹 3형제 분업 下] 무차입 ‘클린 지주사’ 쥔 김동선…‘푸드테크 실험·규제 돌파’는 과제

대한민국 재계 서열 5위 한화그룹이 74년 역사상 가장 극적인 지배 구조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지난 15일, 그룹의 지주 회사격인 ㈜한화의 인적 분할 안건이 99.95%의 찬성률로 주총 문턱을 넘으며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각자의 영역을 나눠 지배하는 '3형제 분업형 독자 경영'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겉보기엔 평화로운 영토 분할 같지만 총 부채의 99.7%를 맏형 김동관 부회장이 독박을 쓰고, 막내 김동선 부사장은 부채 비율 0.3% 이하의 '무차입 클린 컴퍼니'를 쥐고 링에 오르는 극단적인 비대칭 구조를 이룬다. 본지는 이 화려한 축포 뒤에 숨겨진 한화그룹 3세들의 생존 고차 방정식과 자본시장의 평가를 2회에 걸친 심층 기획으로 파헤친다. 오는 8월 1일 출범하는 신설 지주회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는 삼남 김동선 부사장의 독자 경영 데뷔 무대다. 이 신설 법인은 존속 법인 ㈜한화로부터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23.7%를 분할 받지만 부채는 총 249억 원만 승계한다. 존속 법인이 분할 전 부채의 99.7%를 책임지면서 신설 법인은 부채비율이 3% 미만인 압도적인 무차입 '클린 컴퍼니'로 출발하게 된 셈이다. 고금리 시대에 이자 부담 없이 신사업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백지수표를 쥐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전체적인 'SWOT' 관점에서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사실상 전무한 부채와 든든한 캐시 카우라는 강점과 푸드 테크 융합 생태계 선점이라는 훌륭한 기회를 쥐고 출발한다. 신설 법인의 사업은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 등 기계·장비의 '테크' 부문과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유통·서비스의 '라이프' 부문으로 나뉜다. 김 부사장의 핵심 전략은 자칫 성장이 정체될 수 있는 유통·서비스 산업에 첨단 IT 기술을 입혀 피지컬 AI 기반 푸드 테크·스마트 호스피탈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4414억 원과 영업이익 221억 원을 기록한 글로벌 영상보안 강자 한화비전이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전담하고, 1분기 매출 6694억 원과 영업이익 182억 원으로 선방 중인 단체급식 2위 아워홈의 거대한 식자재 유통망에 한화로보틱스의 조리 로봇과 한화모멘텀의 물류 자동화 설비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비록 한화세미텍 등 일부 계열사들이 선제적 연구·개발(R&D) 인프라 투자 확대로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갤러리아 역시 내수 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무차입 지주사의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질적인 B2B 장비 산업과 B2C 소비재 산업의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 한화비전은 적자가 지속되던 비전넥스트 청산하는 '선택과 집중'을 단행했고, 지난 4월 말에는 적자 상태인 한화세미텍에 500억 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자체 경쟁력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 ㈜한화 건설 임원 사임으로 '선 긋기' 본격화…융합 한계와 자생력 입증 하지만 B2B와 B2C라는 이질적 조직 문화의 통합, 그리고 유통·외식 부문의 구조적 저마진을 단기간에 끌어올려야 하는 약점(Weakness)을 안고 있다. 최근 공시를 통해 이러한 테크-라이프 융합 구상에 결정적인 시그널이 포착됐다.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김동선 부사장은 지난 4월 1일 자로 장남 김동관 부회장의 영역으로 분류되는 ㈜한화 건설부문(옛 한화건설) 임원직에서 사임했다. 한화갤러리아 등 라이프 부문 임원직만 유지한 채 테크 부문 경영에서 손을 떼며 형제 간의 명확한 선 긋기에 나선 모양새다. ◇ 지주사 규제 '합병 묘수'로 돌파…아워홈 1조 베팅과 자산 유동화 기회 다만 사업적 시너지 창출에 앞서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공정거래법에 따른 지주 회사 행위 제한 규제를 2년 내에 해소해야 하는 거대한 법적 허들이다. 우선 지주 회사는 비상장 자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해야 하는데 분할 계획서 및 1분기 공시상 ㈜한화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분율은 49.80%여서 최소 0.2% 이상의 지분을 추가 매입해야 한다. 또한 지주사의 자회사는 자신이 지배하는 손자회사가 아닌 다른 국내 계열사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는 교차 소유 금지 규정도 풀어야 한다. 현재 아워홈의 모회사인 특수 목적 법인 우리집에프앤비와 한화로보틱스 지분을 ㈜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나누어 쥐고 있는데, 분할 이후 신설 지주사가 ㈜한화의 지분을 승계하면 자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자매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게 돼 법을 명백히 위반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 지주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보유한 우리집에프앤비와 한화로보틱스 지분을 전량 매입해 지주사의 100% 직속 자회사로 승격시켜야 한다. 이 과정은 가장 막대한 재무적 지출이 예상됐던 아워홈 지배 구조 개편에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만약 우리집에프앤비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하에 그대로 남는다면 아워홈은 지주사의 증손회사가 돼 법적으로 지분을 100% 확보해야 하는 막대한 자금 출혈 요건에 걸리게 된다. 하지만 신설 지주사가 우리집에프앤비를 100% 직접 자회사로 흡수하면 아워홈은 손자회사로 신분이 상승해 비상장사 지분 50% 요건만 충족하면 되므로 현재 지분율(50.62%)만으로도 규제를 비켜 갈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실질적인 경영권 장악과 규제 돌파를 위해 파격적인 베팅이 이뤄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자회사 '우리집에프앤비'를 통해 무려 8642억 원을 투입해 아워홈 지분 58.62%를 확보했고,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잔여 지분 8%를 1186억 원에 2027년 5월까지 추가 매입하는 2차 계약도 맺었다. 신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소공 2지구 유휴 부동산을 한화생명에 802억 원에 매각해 넉넉한 현금을 쥐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2월 한화푸드테크에 400억 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기존 자산을 극적으로 유동화해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에 과감히 쏟아붓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2년 내에 재무적 누수 없이 얽히고설킨 공정거래법 지분 고리를 풀어내야 하고, 롯데·신세계 등과의 치열한 유통 경쟁 속에서 내부거래 축소로 자생력을 증명해야 하는 명백한 위협 요인도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한화 측은 이 규제 리스크를 영리하게 우회했다. 옛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2025년 1월 사업회사인 구 한화비전을 흡수·합병해 사명을 '한화비전'으로 확정했고, 이 합병에 따른 자산 요건 변동으로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아예 '지주회사 적용 제외' 통보를 받았다.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른 자회사 지분 확보·교차 소유 해소 시급이라는 규제 족쇄를 합병이라는 묘수로 털어낸 것이다. ◇ 계열 분리 최종 수순 '지분 스왑' 이번 분할로 김동선 부사장의 독자 경영 체제가 물리적으로 확립됐으나 완전한 친족 독립 경영인 계열 분리 인정을 받기까지는 지분 맞교환(스왑)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한다. 공정위 친족 분리 요건에 따르면 분리하는 친족 측이 동일인 측 상장사 지분을 3% 미만으로 소유해야 한다. 김 부사장은 현재 존속 ㈜한화 보통주 지분을 5.38% 보유하고 있고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한화에너지 지분 역시 10%를 쥐고 있어 규제 상한을 초과한 상태다. 결국 향후 신설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한껏 끌어올린 루 김 부사장이 보유한 ㈜한화와 한화에너지 지분을 두 형이 신설 지주사에서 배정받게 될 지분과 맞교환하는 대규모 스왑 절차가 완전한 독립의 최종 수순이 될 전망이다. 완전한 계열 분리 위해 지분 맞교환과 내부 거래 축소 등 과제 산적한 가운데 더불어 코레일이 약 30%의 지분을 들고 있는 한화커넥트의 지배 구조 개편 역시 공공 기관과의 조율이 필요해 까다로운 복병으로 꼽힌다. 하지만 진짜 명백한 위협 요인은 지분 구조에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403억 원을 기록한 핵심 수익원인 '한화커넥트'의 최대주주는 장남 영역인 '한화솔루션(48.31%)'이며, 김 부사장 측(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분은 18.94%에 불과하다. 이를 온전히 품기 위해서는 코레일보다 큰형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아야 하는 셈법 복잡한 '형제간 교통 정리'가 수반돼야 한다. 아울러 최근 공정위가 분리 이후 3년간 부당 내부거래 내역을 의무 제출토록 사후 감시를 대폭 강화한 만큼, 아워홈이나 호텔앤드리조트가 기존 방산·케미칼 형제 회사 물량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외부 매출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려 독립된 시장 자생력을 증명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 확대…연간 1000명으로 늘려

스타벅스코리아가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 사업을 확대한다. 연내 상생 교육장 2호점도 조성해 양성 규모를 연간 1000명 이상으로 늘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오는 8월부터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연내에는 상생 교육장 2호점 조성도 추진한다. 교육 기반을 기존의 두 배인 연간 1000명 이상 규모로 넓혀 시니어 바리스타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2019년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손잡고 시작해 올해로 8년째다. 지금까지 어르신 20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바리스타 교육과 교육장 조성, 상생음료 개발 및 원재료 지원 등에 들어간 누적 지원금은 31억원을 넘었다. 상생 교육장 2호점 조성을 위한 절차는 이미 시작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지원센터에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상생 교육장 오픈 약정식을 열었다. 새 교육장은 기존 군포 상생 교육장과 함께 운영된다. 두 곳이 동시에 운영되면 연간 1000명의 시니어 바리스타를 교육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호점은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 교육 시설과 비슷하게 꾸민다. 에스프레소 머신과 제빙기 등 음료 제조 장비를 갖추고, 주문을 체험하는 POS 기기와 특강용 다목적 강의실, 교육장도 들인다. 인테리어를 비롯한 개설 비용은 스타벅스가 전액 지원한다. 사내강사들이 직접 찾아가 커피 전문 교육과 매장 운영 지원 등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2호점의 구체적인 위치와 오픈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기존 교육장은 군포시니어클럽에 있다. 스타벅스 사내강사와 시니어 라떼아트 대회 수상자의 재능 기부로 프로그램이 운영돼 왔다. 2026년 상반기까지 교육을 마친 어르신은 2000여명, 누적 교육시간은 7000시간이다. 수료생들은 전국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카페 등 여러 현장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8월 재개되는 교육은 연말까지 500명가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커피 추출과 우유 스팀, 라떼아트 등 실습에 더해 주요 커피 생산지와 원산지별 풍미, 서비스 노하우 등 이론 교육도 함께 다룬다. 2022년부터 매년 열어온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도 올해 하반기 개최된다.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시니어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커피 역량 강화와 직무 자긍심 제고를 목표로 한다. 예선 접수는 7월 말 시작되며 9월부터 10월까지 예선과 본선이 차례로 치러진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소속 이제구 바리스타(70세)는 “라떼아트 대회 수상은 바리스타로 인생 제2막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에 다시 재개하는 스타벅스의 시니어 지원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멋진 바리스타로 당당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은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장 사업을 통해 교육생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향후 개설될 상생 교육장 2호점을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동우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의 진심을 담아 진행했던 의미 있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다시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더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분들이 커피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재능기부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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