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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는 시간과의 싸움…마음가짐 따라 회복 속도·결과 달라

재활의학의 지향점은 일상으로의 복귀다. 이를 위해 '통증과의 전쟁'을 벌인다. 통증을 해소해야 제대로 된 재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통증이 있으면 근육에 힘이 안들어가고,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수많은 만성통증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느낀 점은 두 가지다. 먼저 삶의 질을 무너뜨리는 통증의 무서움이다. 다음으로 환자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따라 회복 속도와 치료 결과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지난 3월 무릎질환 환자 두 분을 진료한 적이 있다. 조기축구를 하다 연골판이 파열된 40대 남성 A씨와 무릎 관절염 초기인 50대 여성 B씨다. A씨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재활을 선택했다. 그는 주사치료를 비롯해 허벅지 보강운동 등 힘든 과정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축구를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고통을 마주했다. 반면 B씨는 걱정이 너무 많았다. '혹시 인공관절을 해야 하나요?' '이러다 불구가 되는 것은 아닌가요?' 등 부정적인 마음이 그녀를 지배했다. 두 사람의 결과는 어땠을까? A씨는 근력으로 상처를 이겨내고 석달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해 일상의 행복을 다시 누리고 있다. B씨의 경우 한 달이면 충분히 나을 수 있음에도 회복이 느려 석달 가까이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다. 통증으로 지친 몸에 마음 에너지가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 사례다. 사실 통증이 심하면 움직임이 줄어들고, 일상의 활동도 제한을 받는다. 오랜 시간 아프다 보면 마음도 힘들고, 성격도 예민해지고 우울감까지 생긴다. 이는 재활 치료에 있어 '최대의 적'이다. 재활은 지루하고 힘든 반복의 과정이다. 단번에 확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나아지는 그야말로 '시간과의 줄다리기'다. 그래서 내일에 대한 희망으로 오늘의 비바람을 이겨내는 긍정 마인드가 중요하다. 69세 남성 C씨가 오십견에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내원했다. 어깨를 들어올리기도 힘들고, 극심한 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체중 감소도 호소했다. 대학 병원에서 수술 권유를 받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온 것이다. 정밀 진찰을 해보니 재활로 회복 가능성이 보였다. 무엇보다 환자의 '낫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치료에 적극적이었다. 또한 직업군인 출신답게 규칙적인 생활도 재활에 도움이 됐다. 그는 도수치료에다 진료실에 내준 운동 숙제를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꾸준히 반복했다. 통증이 점차 호전되자 긍정의 마음도 함께 올라가면서 회복 속도를 끌어올렸다. 6개월 예상한 재활 기간이 절반으로 단축됐다. 지금 그는 좋아하는 낚시와 캠핑을 다니면서 병원 방문 전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50대 후반 여성 D씨는 허리 통증의 종합판이었다. 전방 전위증과 협착증은 물론 디스크 탈출도 심했다. 그녀도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했다. 입원 기간 그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자주 써서 동료 환자와 내게 건네주곤 했다. '병원 복도에 걸린 고흐 그림을 감상하며 걷기 숙제를 즐거움과 희망으로 하고, 재활치료도 성실히 받으려 해요. 늘 감사해요 원장님!' 그의 감사 편지쓰기는 지루하고 힘겨운 재활에 자신을 다독여주는 안정제였다.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긍정 에너지를 가득 충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샛별에서 세계적인 프로축구 스타로 성장한 박지성도 오른 무릎 수술 이후 재활 기간에 목발을 짚어가며 피아노를 배우러 다닌 적이 있다. 피아노 선율을 통해 외로움과 불안감을 떨치면서 긍정과 희망을 키운 것이다. 긍정 에너지의 파급력은 크다. 1인실 생활에 다소 무기력함을 보인 70대 환자를 20대들이 있는 4인실로 권유한 적이 있다. 처음엔 낯설어 했지만 젊은 친구들이 뿜어내는 활력과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에 젖어들면서 통증을 극복하고 기분좋게 퇴원한 그분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통증 질환은 우리 삶과 닮은 구석이 많다. 인생의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어 열심히 가꾸고 노력하면 좋은 결실을 맺듯, 질환도 긍정적인 생각과 강한 의지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케데헌’ 날개 단 다이소, K-전통 열기 ‘후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로까지 옮아갔다. 가을을 맞아 진행한 '다이소-데이 가을 득템점' 기획전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감성을 연출했다. 다이소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숍에서 '전통 시리즈' 콘셉트에 맞춰 각종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자개와 민화, 자수 디자인 등을 활용해 한국 전통 문화의 고유한 분위기를 다양한 상품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전통 시리즈'는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글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다. 이전보다 자개의 특징을 더욱 강조해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서울 고궁의 굿즈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다이소의 '전통 시리즈'에도 소비자의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16일 기자가 찾은 서울 강남의 한 다이소 매장에는 여성 소비자들이 '전통 시리즈'가 진열돼 있는 곳에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구경하기 바빴다. 또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이번 시리즈에 출시된 우산의 인기가 높았다. '전통 시리즈' 신상품 라인업은 자개의 은은한 반짝임의 홀로그램이 돋보이는 노트, 여권 케이스, 쇼핑백,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서랍장, 키링, 봉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전통의 멋을 한껏 살려 꽃봉오리와 새의 날갯짓을 한 땀 한 땀 수놓은 자수 세면 타월, 꽃이 수려하게 그려진 양산과 소주잔 등이 있다. 민화에 등장하는 사슴과 학, 소나무 일러스트를 활용한 스티커와 우산 등도 판매 중이다. 이외에 간편하게 먹거리로 즐기는 민화풍 패키지가 눈길을 끄는 전통 약과 세트, 전통 팥·홍삼 캐러멜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이나 기념 선물로 활용하기 좋은 청화백자 모티브의 미니어처 제품은 진열대에서 독보적 매력을 뿜어냈다. 흰 배경에 사군자, 구름, 학 무늬 등 전통적인 문양을 청아한 느낌의 푸른 색감으로 제작돼 오묘한 멋을 냈다. 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여러 분야에서 한국 전통 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어 '다이소-데이'를 통해 '전통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만큼 앞으로도 '다이소-데이'를 기회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버랜드, 세계 최고 동물원 ‘AZA’ 재인증 성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세계 최고수준의 동물원에 부여되는 국제기준 'AZA'의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1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서 열린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 연례회의 최종 청문회에서 재인증에 성공했다. 에버랜드는 2019년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AZA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갱신 심사를 진행했다. AZA 인증은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동물원 분야 인증 제도로, 동물복지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최고 수준의 동물원에게만 주어진다. 미국 내 약 2800개 야생동물 관련 기관 중 AZA 인증을 받은 곳이 10%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인증 과정이 까다롭다. AZA 인증을 받은 후에도 매해 기준이 강화되며, 5년마다 전체 심사를 다시 거쳐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운영 시스템, 직원의 역량, 교육 및 연구 기능, 안전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올해 6월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현장 실사에서 AZA에서 파견된 심사관들은 “에버랜드는 모든 구성원이 동물 행복과 멸종위기종 보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활발히 소통하며 '미래를 위해 자연과 인간을 연결한다'는 동물원 비전을 잘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실사단은 판다월드, 뿌빠타운 등의 시설과 동물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으며, 약 2300㎞나 떨어진 러시아 연해주 지역으로 날아가 국내 첫 야생 이주에 성공한 큰고니 번식 및 야생 방사 프로젝트를 멸종위기종 보전 우수사례로 꼽기도 했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동물 행복과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물과 관람객이 모두 행복한 동물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버랜드는 이번 AZA 재인증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 동물원들과의 국제교류 및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KAIST, 대전·서울 캠퍼스에 무궁화 1000주 식재…‘무궁화길’ 조성

KAIST는 15일 대전 본관 앞에서 무궁화 1000주를 심는 기념식을 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대학으로서의 사명과 도전 정신을 무궁화길에 새겼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부자 오해영·고남경 부부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기념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기부자가 함께했다. 이번 식재로 대전 본원에 약 700주, 서울·문지 캠퍼스에 약 300주가 심어질 계획이며, 무궁화는 벚꽃과 함께 카이스트 캠퍼스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나라꽃 무궁화를 캠퍼스에 심는 일은 단순한 식재가 아니라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상징하는 길을 조성하는 의미를 지니는 한편, 무궁화의 끊임없는 생명력과 도전 정신은 곧 KAIST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는 게 KAIST의 설명이다. 이번 기부를 한 오해영·고남경 부부는 KAIST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과학기술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해 지난 2022년부터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후원자다. 행사에 참석한 오해영씨는 “나라꽃 무궁화 식재라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KAIST가 무궁화처럼 꿋꿋하고 끊임없이 피어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이자 KAIST 정신의 상징"이라며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KAIST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전의 과학기술 산실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궁화길이 글로벌 구성원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감하고 휴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포용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열린의사회, 해외의료봉사 200회 ‘금자탑’

국내 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 회장 최봉춘)가 해외의료봉사 누적 200회를 달성했다. 지구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열린 마음'과 '열린 사랑'이 만든 금자탑으로 평가된다. 열린의사회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열린의사회의 200차 해외의료봉사로, 1997년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이어온 지 28년만에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총 31명의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의료진 20명과 국립 수파누봉 대학교 소속의 통역사와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원활한 의료봉사를 도왔다. 진료과목은 현지 요청에 따라 내과, 응급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으로 구성되어 기초 건강 상담부터 초음파 진단을 비롯한 세부적인 진료와 약처방을 했다. 더불어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튜베이션(intubation, 삽관)과 심폐소생술 등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3일에 걸쳐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현지주민 약 1200명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기초 건강상담은 물론 수액치료, 주사치료, 처방약 조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와 회복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다고 열린의사회는 설명했다. 의료봉사에 함께한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의사 완러캄 씨는 “전문 의료진이 부족한 이 지역에 이렇게 한국에서부터 직접 찾아와 진료와 교육을 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997년 창립한 열린의사회는 외교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로 의료소외 국가를 찾아 인술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몽골을 시작으로 라오스, 남아프리카공확국,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스리랑카, 인도,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전 세계 26개 국가에서 200차례의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약 20만 명의 수혜자와 함께했다. 창립 당시 의사 5명,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8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열린의사회는 2025년 8월말 현재 2500여 명의 의료인과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의료봉사단체로 성장했다. 또한 제주항공, KIC한국투자공사, 삼성물산, KB국민은행, KB증권, 농협, 외교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여러 기업,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의료지원의 방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열린의사회 관계자는 “해외의료봉사 200회를 넘어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봉사 및 긴급구호, 해외난치병환자 초청수술, 보건의료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알리익스프레스, 옥스포드 한정판 ‘818 BLOOM’ 독점 판매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21일부터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협업으로 제작된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피스마이너스원은 국내 가수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818 BLOOM 판매 사이트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 동시 공개를 통해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는 물론, 818 BLOOM이 담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옥스포드의 협업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동시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케이베뉴와 글로벌셀링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K-문화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널리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청호나이스 침대 잘 나가네…1~8월 판매량 전년比 2배↑

청호나이스 침대의 올 1~8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최근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매트리스 렌털 수요가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청호나이스도 연초 '깨끗한 잠'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신규 광고를 공개했으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건강한 수면에 초점을 맞춰 청호나이스가 밀고 있는 대표 침대는 '듀얼드림'이다. 이 제품은 티타늄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안정적인 착와감을 제공하며, 2가지 강선의 독립 스프링을 7구역으로 나눠 배치해 신체 하중을 분산시켜 수면 중 움직임에도 몸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또한, 침대 4면에 폼케이스가 적용돼 침대 코너의 내구성을 강화함으로써 오래 사용해도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듀얼드림은 피부에 자극이 없는 식물성 원단인 모달 원단으로 제작다.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 에코 패스포트(OEKO-TEX ECO PASSPORT) 인증까지 받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청호나이스는 소개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침대는 하루의 휴식을 책임지는 중요한 생활 필수품인 만큼, 단순한 가구를 넘어 케어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렌탈 제품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문신사법’에도 한의사 기습 배제 ‘파장’

“대한한의사협회 3만 한의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문신 시술이 가능한 명단에 한의사를 명시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자 국민의 권리 보장이다. 우리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이 부당한 차별을 바로잡을 때까지 총력으로 저항하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문신사법'이 한의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특정 직역만을 위한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시정과 한의사 문신 시술 포함을 결사적으로 요구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의협은 이날 성명에서 “문신 시술의 합법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의료인 중 양의사만을 허용하고 한의사를 철저히 배제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위헌적 차별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한의사는 의사·치과의사와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으로 의료법 제2조에 분명히 규정돼 있다. 한의사는 침, 뜸, 부항 등 인체 피부를 자극·침습하는 전문 시술을 오랜 기간 교육받고 실제 임상에서 시행해 온 전문가다. 더구나 레이저 등 현대 의료기기를 합법적으로 활용하여 두피 문신 등 다양한 진료 행위를 이미 수행하고 있다. 한의협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전문적으로 심의하여 올린 법안을, 단지 다른 법과의 충돌 여부만을 판단해야 할 법제사법위원회가 직역 권한을 기습적으로 바꿔버림으로써 보건의료계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고 성토했다. 이번 문신사법과 관련하여 법사위에서 갑자기 한의사는 제외한 채 양의사만 가능한 행위로 국한시켜 버린 것이다. 이는 원래의 법사위 권한을 넘어선 명백한 남용이며, 의료계 갈등을 촉발하고 국민을 볼모로 삼는 심각한 입법 왜곡으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마땅하다고 한의협은 주장했다. 한의협은 “이번 문신사법은 현재까지 암묵적으로 용인돼 오던 일반인의 문신 시술을 '문신사'라는 제도를 만들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포용하려는, 차별적 규제의 철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나, 아무런 논의 없이 이뤄진 법사위의 결정으로 특정직역에만 특혜가 부여됨으로써 의료직역간의 차별과 갈등을 부추기는 큰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건강하게 요리해요”…동원홈푸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출시

동원홈푸드가 추석을 맞아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 3종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저칼로리 소스와 명절 음식 준비에 활용하기 좋은 저당 한식 조리양념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2만~4만 원대다. '저당 소스&드레싱 선물세트'는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과 저당 참깨, 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 굴소스 등이 담겼다. 비비드키친 소스는 100g당 당류와 열량 함량이 각각 5g, 40kcal 미만으로 저당·저칼로리 기준을 만족한다. '저당 한식 조리 양념 선물세트'는 잡채, 불고기, 제육볶음 등 명절 음식과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등 반찬류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3g 이하로 낮췄다. 여러 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소스 한 병으로 한식 고유의 맛은 그대로 살린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종합 선물세트는 저당·저칼로리 소스와 한식 조리 양념 등 8종이 포함됐다. 비비드키친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소스를 출시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로, 비비드키친의 저당·저칼로리 소스는 당류와 열량을 낮추면서도 기존 소스와 같은 맛을 구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비비드키친은 국내 저당·저칼로리 소스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2023년 4월~2025년 3월, 케찹/마요네즈 제외)를 기록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비비드키친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정성 가득한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3종은 비비드키친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돼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교촌, 첫 해외매장 리뉴얼…한국 전통미 입혔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첫 해외매장을 한국적 색채를 입힌 공간으로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지난 2007년 문을 연 '미드윌셔(Mid-Wilshire)점'은 교촌의 글로벌 사업 시작을 알린 첫 해외 매장이다. 이곳은 LA 중심부 코리아타운에서 미국 LA를 찾는 전 세계 고객에게 K-치킨의 매력을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다. 교촌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인테리어와 △자동화 기술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정체성과 매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교촌家'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과 현대적 기술을 융합해 매장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특히 서울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는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다양한 오브제로 구성됐다. 매장에 자리한 대형 '붓' 오브제는 교촌이 추구하는 '진심'과 '정성'을 상징하며, 꿀·마늘·청양고추 등 시그니처 소스의 원재료를 담은 레진 기둥이 곳곳에 설치돼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운영 시스템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교촌은 매장 효율화를 위해 검증된 주방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주방에는 자동 파우더 디스펜서와 협동조리로봇이 반죽과 튀김을 맡고, 홀에서는 서빙 로봇이 주문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교촌 고유의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촌 프리미엄 수제맥주 '문베어'를 활용한 시도도 주목된다. 미드윌셔점은 미국 내 교촌 매장 최초로 문베어 맥주를 도입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서빙 로봇에는 문베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교촌은 이를 통해 'K-치맥' 문화를 현지에 소개함은 물론, 매장 경험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미국 LA '미드윌셔 1호점'은 교촌 글로벌 사업의 시작이자 교두보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교촌의 브랜드 철학과 첨단 시스템을 동시에 담은 미래형 매장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최근 미국·중국·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현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드윌셔 1호점 리뉴얼을 발판으로 미국 외식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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