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아이돌 내세워 히트친 이디야…메가MGC에 견제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아이돌 그룹과의 협업을 진행한 커피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컬래버레이션 굿즈는 '완판' 됐고, 음료 역시 '오픈런'을 불러일으키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디야커피의 이같은 행보가 아이돌 마케팅을 주축으로 성장한 메가MGC커피에 대한 견제구라는 해석이 나온다. ◇ '보넥도 포카' 줬더니 이디야 '오픈런' 30일 이디야커피는 보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굿즈 2종이 지난 28일 사전 예약 개시 이후 단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추가 생산 및 예약 판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보이넥스트도어와 협업한 음료 2종도 '대박'이 났다. 이디야커피는 협업 신메뉴 2종 구매 고객에게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의 포토엽서 6종 중 1장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였는데, 한정수량으로 준비됐던 이 포토 엽서는 순식간에 소진됐다. 이디야커피는 11월 18일부터 컬래버레이션 음료 2잔을 구매하면 셀피 스티커팩 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측은 “협업 음료 출시 당일 기준 가맹점 매출이 전일 대비 24% 상승했다"며 “포토엽서와 스트로우 데코, 컵홀더 등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장 방문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의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3년 5월 데뷔했다. 지난 20일 미니앨범 5집 '디 액션(The Action)'을 발표했으며, 이디야커피는 컴백 일정에 맞춰 협업을 진행했다. ◇아이돌 컬래버 나선 이디야…메가커피에 견제구? 이디야커피가 아이돌 그룹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건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아이돌 그룹과의 협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진행해온 브랜드는 메가MGC커피다. 메가MGC커피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들(라이즈(RIZE), NCT WISH, 하츠투하츠)과 여러 차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아이돌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메가MGC커피는 저렴한 가격과 아이돌 그룹과의 공격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국내 최다 매장 수를 보유한 이디야커피를 바짝 추격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점 현황 정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이디야커피의 가맹점 수는 2805곳, 메가MGC커피의 가맹점 수는 2681곳으로 집계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디야커피가 이번에 아이돌 그룹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배경에 메가MGC커피의 성장세를 견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용 파인드어스 컨설팅 부문 이사는 30일 서울 코엑스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에서 진행한 '재무적 관점으로 살펴보는 지속가능한 외식 브랜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디야커피는 사업 초기 스타벅스 대비 저렴한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게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해 점점 더 가격을 올렸다"며 “최근에는 저가 커피를 내세운 메가MGC커피가 가맹점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이디야커피의 가맹점 수는 멈추거나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는 “고객이 어떤 것으로 의사결정을 하는지 그 가치를 지켜나가는 게 사업에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성장을 위해 가성비를 희생하거나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매우 조심해야하는 의사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美 의약품 관세 ‘최혜국 대우’ 잠정 확정…한숨 돌린 K-제약바이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미 수출 의약품 관세율이 사실상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100% 품목관세율 예고로 불확실성에 시달리던 우리 업계로서는 “한 숨 돌렸다"는 반응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9일 APEC 미디어센터 브리핑에서 “품목 관세 중에서 의약품, 목재 제품은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다"며 “항공기 부품과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등은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브랜드 의약품'과 '특허 의약품'에 이달 1일부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우리 업계의 불안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관세협상 타결로 의약품 품목에 대한 '최혜국 대우'가 잠정 확정되면서, 업계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불확실성 우려는 해소된 형국이다. 현재 최혜국 대우에 따른 관세율은 유럽연합(EU)와 유사한 15%로 전망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대 100% 관세율까지 언급됐던 품목 관세가 15% 수준으로 톤다운됐다는 점에서 굉장히 긍적적"이라고 호평했다. 이 가운데 우리 업계의 주력 수출품목인 바이오시밀러는 이번 관세협상 발표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추후 한미 양국 정부가 발표할 관세 합의문에도 관심이 모인다. 업계는 현재까지 양국의 별도 언급이 없었던만큼 경계를 유지하면서도, 최혜국 수준의 15% 관세율이 적용되더라도 각 글로벌 기업들과 동등한 경쟁을 펼치는 까닭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하는 분위기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온쇼어링(자국 내 생산)·약가 인하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각 바이오시밀러 기업의 대미 투자협상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실제 화이자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내 700억달러(약 99조5000억원) 규모 투자, 약가 인하 등을 합의하며 의약품 관세를 3년간 유예받았다. 15% 수준의 최혜국 관세율이 개별 협상으로 우위를 확보한 일부 기업과의 단가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은 “(무관세가 적용된)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인허가 규제상으로도 전혀 다른 트랙으로 관리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의 관세 적용 여부를 확언하긴 어려워보인다"며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시장 내 단가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관세가 적용되면 어느정도 불리한 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리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은 일찍이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를 추진하며 관세에 대해 선제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미국 뉴저지주 소재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한 셀트리온이 대표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대미 투자 계획을 지속 점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5% 관세 적용이 예상되는 국내 보툴리눔톡신(톡신) 업계도 관세 영향은 미미한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시장 내 주요 경쟁사 역시 미국 영토 밖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우리 톡신 기업의 주요 경쟁사인 애브비와 갈더마는 각각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톡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관세 부담을 현지 파트너사가 담당하는 구조로 짜여진 계약에 따라 우리 기업의 관세 영향은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미국 진출을 노리는 기업의 경우, 관세 부과에 따른 파트너사 모집 부담이 증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톡신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톡신 파트너십 계약은 일반적으로 현지 파트너사가 관세 부담을 지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한 시점보다 관세 부담이 증가한만큼 현지 파트너사를 구하는데 있어 새로운 고려 요소로 작용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중소기업 11월 경기전망지수 ‘상승’

국내 중소기업의 11월 경기 전망이 상승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날 발표한 '2025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7.5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77.5) 대비 2.1포인트(p) 상승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77.1) 대비로도 0.4p 상승한 것이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이 개선을 전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308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이 전월대비 6.4p 상승한 83.0을 기록하며 큰 오름세를 보였다. 비제조업 상승폭은 0.2p에 그쳤다. 제조업 중에서는 △인쇄 및 기록 매체 복제업(77.8→92.0, 14.2p↑) △음료(73.9→86.0, 12.1p↑)를 중심으로 21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을 주도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6.5→68.6)이 전월대비 2.1p 상승했고, 서비스업(76.7→76.5)은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등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60.3%)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2.8%) △업체 간 경쟁심화(29.2%) △원자재(원재료) 가격상승(27.8%)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변화보다 안정”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

현대백화점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변화보다 조직 안정에 인사 기조의 방점이 찍혔다. 3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사장 1명과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와 현대에버다임 두 곳의 자회사 대표이사가 교체됐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이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전무로는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가 내정됐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인사에서 백화점과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은 유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변화보다 경영 안정성에 방점을 뒀다. 이 같은 기조 속에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담았다"면서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적재적소에 중용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찬 바람 부니 매출 껑충…CU, 데워먹는 ‘핫브레드’ 라인업 강화

편의점 CU가 동절기 베이커리 간편식 수요에 대응하고자 따뜻하게 데워먹는 핫브레드 차별화 상품 10여 종을 출시하고 할인전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핫브레드는 부리또, 피자, 고로케 등 냉장 상품으로 출시된 베이커리 간편식이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빵 전체 매출이 33.0% 늘어난 가운데, 핫브레드는 보다 높은 49.8%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11월 매출은 한달 만에 20% 가량 대폭 증가했다. 올해(1∼10월) 매출도 전년 대비 21.1% 증가할 만큼 신장세다. 이 같은 소비 흐름에 맞춰 CU는 이달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핫브레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가장 먼저 내놓는 제품은 미국의 유명 육가공업체인 '쟌슨빌(Johnsonville)' 소시지를 사용한 소시지 롤빵 2종(육즙, 치즈)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한 달 동안 쟌슨빌 소시지 롤빵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제품을 2개 구매하면 소시지롤 위에 뿌려 먹을 수 있는 스틱 콘버터를 제공한다. 또한, CU는 압구정 라멘 맛집 '코이라멘'의 특제 돈코츠 라멘 레시피를 적용한 오코노미야끼빵을 선보였다.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와 손잡고 1인용 사각 피자 3종(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비프불고기)도 출시했다. 앞서 6월 출시한 이삭토스트와의 협업 시리즈가 높은 인기몰이 중인 점을 반영해 핫브레드 신상품 2종(미트피자 베이크, 통새우 치즈 고로케)도 추가 기획했다. 매드포갈릭과 협업 출시한 갈릭비프 고로케, 부리또도 지속 매출 호조를 보임에 따라 핫도그까지 라인업을 늘린다. 이 밖에 CU는 다음 달 한 달 간 부리또, 고로케, 피자, 핫도그 등 30여 종의 냉장 핫브레드 인기 제품에 대해 카드 제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하나카드, 토스페이머니·계좌, CU플러스티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가로 판매한다. 김소희 BGF리테일 가정간편식(HMR)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맛과 품질을 더욱 높인 상품들로 업계 트렌드를 지속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농심, 사회공헌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농심이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심은 '이머전시 푸드팩' 등 식품 기업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라면과 생수 등 즉시 섭취 가능한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농심이 이머전시 푸드팩을 통해 기부한 식품 수량은 630만 개에 달한다. 이날 농심 임직원들은 농심 라면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이머전시 푸드팩'의 나눔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심은 식품기업의 본질인 먹거리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하며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정관장, 강남 개포에 체험형 1호 매장 오픈

정관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첫 체험형 매장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오픈하는 '개현 본점'은 정관장이 추구하는 '건강한 경험브랜드(Health Experience Brand)'로의 확장을 상징한다. 매장 내부는 헬스스캔존과 웰니스푸드존, GLPro 효능 특화존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방문객은 매장 내 '헬스스캔존'에서 인바디 체성분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신체 균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강 커뮤니티 허브, 개인 맞춤 식단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관리 방안을 제안한다. '웰니스 푸드존'에서는 정관장의 메디쏠라(Medisola) 라인업이 전시된다. 메디쏠라는 의료진, 임상영양전문가, 인공지능(AI) 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식단으로, △부모님케어 △나트륨650 △한국형 지중해식 △고단백·고칼로리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글로벌 웰니스 음료 브랜드인 산펠레그리노·노아·분다버그·누디 등 15종의 음료도 함께 선보인다. '효능 특화존'에는 정관장의 핵심 신제품 GLPro가 중심에 비치됐다. GLPro는 정관장에서 개발한 혈당·체지방 다이어트 제품 라인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신규 매장은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당당 클럽' 프로그램에서는 연속혈당 측정 지원과 오프라인 간담회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건강음료 구독' 프로그램은 월 3만원으로 노아주스 10병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형 구독 서비스로, 매장 방문을 통해 정관장의 웰니스 음료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1일에는 카카오 헬스케어 소속 한민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혈당 콘서트'도 진행된다. 콘서트에서는 혈당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며, 일상 속 혈당 관리 팁도 함께 소개한다. 콘서트 참여고객에게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직접 체험하며 AI 기반 혈당관리 애플리케이션 '파스타앱'으로 실시간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개현 본점은 보편적인 건기식 매장을 뛰어 넘어 일상 생활 속의 건강 경험을 제안하는 새로운 공간"이라며 “정관장은 건강 체험형 1호 매장을 시작으로, 건강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체험형 공간을 순차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숏폼 BGM 활용 OK” 무신사, 첫 공식 음원 발매

무신사가 고객이 느끼는 쇼핑의 즐거움과 설렘을 담은 '무신삽니다' 음원을 발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무신사가 선보이는 첫 공식 음원은 택배 도착을 알리는 “무신사입니다"라는 문구와 “무신사에서 (상품을) 삽니다"라는 표현을 중의적으로 담았다. 브랜드명을 활용해 쇼핑과 언박싱(unboxing) 순간의 즐거움을 빠른 비트로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음원은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주요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서 숏폼 콘텐츠 배경음악(BGM)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무신사는 이번 음원을 활용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한층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자신이 구매한 패션 아이템을 공유하는 하울(haul), 언박싱 등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층 고객을 중심으로 음원을 활용한 콘텐츠 공유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벌써 많은 고객이 무신사 택배 언박싱 순간을 담은 콘텐츠에 BGM으로 무신삽니다 음원을 함께 사용해 자연스럽게 확산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를 이용하는 순간마다 즐거운 기억과 경험을 떠올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고객이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마트24, 가맹점주 수익개선 위한 ‘대대적 상생안’ 발표

이마트24가 저수익 점포 경영주의 수익 개선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대대적인 상생안을 꺼내든다. 3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수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주와의 공존공영 가치실현을 위한 상생선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을 통해 저수익 점포 경영주를 위한 로열티 타입 전환 도입 등을 논의한다. 이마트24는 수익 개선이 필요한 개인임차형(월 회비 160만원) 점포 중 가맹계약을 성실하게 준수하는 경영주를 대상으로, 잔여 계약기간까지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유형 변경을 허용하는 것이다. 로열티 유형 전환 시 타입으로 기존 월회비 대신, 매출총이익을 경영주 71%, 본사 29%비율로 분배하게 돼 경영주의 실질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월 400만∼500만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리는 점포라면 로열티 유형으로 전환 시, 월 약 116만∼145만원 가량만 본사에 납부하면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월 회비 160만원에서 약 10∼38%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로열티 유형 전환을 희망하는 경영주는 오는 11월 3일부터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고,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24는 가맹점주들의 매출 성장을 위한 상품 경쟁력 강화도 도모한다. 특히, 점포 매출 증대의 핵심인 '대표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20대∼40대 고객을 겨냥한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내년 600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도 커피·도시락 등의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자체 브랜드(PL)'옐로우(ye!low)'의 신상품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세계L&B, 신세계푸드, 조선호텔 등 신세계그룹의 관계사와의 시너지도 적극 활용한다. 지난 9월 신세계푸드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시선강탈버거' 2종은 출시 후 현재까지 버거 상품군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글로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옐로우의 상품 수출을 확대해 대표 수출브랜드로 육성한다는 포부다. 더불어 이마트24는 가맹점주의 점포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상생지원도 신설한다. 신상품 도입에 대한 가맹점주 부담을 줄이고, 매출 증대를 위한 운영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에 따라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전략적으로 선정된 차별화 상품에 대한 100% 폐기지원 △신상품 점포 도입 시 인센티브 지원 확대 △점포 운영 시 발생 가능한 피해 보험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약을 추진한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속보]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DF2 사업 철수 “시내면세·DF4 역량 집중”

신세계면세점은 30일 인천공항 면세점의 DF2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을 반납한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운영을 지속하기에는 경영상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에 대한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 배경으로는 고환율·경기 둔화·주 고객의 구매력 감소와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면세 시장에 부정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꼽힌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객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천공항 측에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DF2구역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걸쳐 4709㎡(약 1424평) 규모에서 화장품·향수·주류·담배을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4월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시내면세점인 명동점과 DF4(패션·잡화)에 역량을 집중해 면세점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