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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레깅스 맛집’서 ‘옷 맛집’으로 변신도 고속 질주

글로벌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가 '레깅스 맛집'에서 '옷 맛집'으로 영역을 순조롭게 넓혀가고 있다. 젝시믹스는 2017년 브랜드 론칭 당시 레깅스 제품 하나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고정된 블랙과 네이비 등 무난한 컬러에서 벗어나 레드, 옐로, 핑크 등 형형색색의 제품을 시도해 레깅스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다양한 색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레깅스 소재 특성상 하반신을 조이는 현상을 대폭 개선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했다. 또 입었을 때 불필요한 신체 부각을 최소화해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젝시믹스의 활발한 사업 전개가 이어지면서 브랜드의 경쟁력은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레깅스 전문에서 여성, 남성, 스윔웨어, 골프, 러닝 등 순차적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몸집을 키웠다. 사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을 브랜드명과 동일하게 변경하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올해는 러닝 열풍에 힘입어 러닝화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지난 9월 출시한 러닝화 '맥시 러너 2.0'은 이달 16일까지 라인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신제품을 포함해 '맥시 러너' 라인의 전체 판매량도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가까이 늘었다. 특히 '맥시 러너 2.0'을 통해서는 러닝화 제작에 특화된 기술의 우수성까지 과시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솔(깔창)을 적용해 발의 아치를 견고하게 지지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또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로 개개인 발의 형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최근에는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 특수에 아우터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여성 패딩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0% 급증했다. 그중에서도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적용한 'RX 우먼즈 라이트 패딩 베스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외에도 'RX 테크니컬 튜브 다운 자켓'과 'RX 하이브리드 경량 패딩 자켓' 등이 착용감의 부담을 덜어주는 경량이지만 보온성을 두루 갖춰 높은 판매율로 이어졌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러닝화를 비롯해 제품 개발 시 축적된 소비자 데이터와 철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허벌라이프, 빠르게 녹는 발포분말 비타민 ‘리프트오프 파우더’ 출시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신제품 '리프트오프 파우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프트오프 파우더'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한국허벌라이프의 발포비타민 건강기능식품 '리프트오프'를 물에서 빠르게 녹는 발포분말 제형으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보다 간편한 섭취 경험을 제공한다. '리프트오프 파우더'는 체내 에너지 생성 및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1, B2, B6, 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등 비타민 B군 7종과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C를 주성분으로 함유했으며, 타우린, 인삼, 녹차추출물 등 부성분을 더해 활력 보충을 돕는다. 상큼한 레몬라임향의 파우더형 제품으로 섭취 만족도를 높였으며 1회분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하루 1포를 240ml의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한국허벌라이프는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리프트오프 파우더' 2개 구매 고객에게 브랜딩 파우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진행한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승욱 대표는 “'리프트오프 파우더'는 일상 속에서 보다 간편하게 활력을 채울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맛있게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한국허벌라이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뉴트리션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국콜마, 화장품 제조 AX 선도…‘뷰티 ODM 1위’ 존재감 과시

국내 대표 뷰티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한국 뷰티 제조업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위해 선봉장으로 나선다. 한국콜마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사업에 화장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국내 주요 대·중견·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제조업 스마트 혁신을 이끈다.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사업은 제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해 '고도화·자율화된 스마트제조혁신'을 이루기 위한 정부 주도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식품 등 제조 분야 대표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조 과정의 '스마트팩토리'(자동화)를 넘어 'AI 팩토리'(자율화)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이 설정한 작업 조건에 따라 기계가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인데 반해, AI 팩토리는 AI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는 생산계획, 제조, 품질관리, 포장 등 각 공정을 모듈화해 최적화된 AI 모델 완성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공정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95% 이상으로 끌어 올려 불량으로 인한 재작업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이후 한국콜마는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AI 팩토리 성공 사례를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 한국콜마가 독점적으로 기술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 전반을 대상으로 공유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의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해 많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자체적으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에 AI 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콜마비앤에이치(건강기능식품), HK이노엔(의약품), 연우(화장품패키지) 등 콜마그룹 전체 계열사 생산시설에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한국콜마가 프로젝트 종료 시점인 2029년 12월에 내놓을 결과물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미 한국콜마는 2019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점층적으로 구축해 모든 원천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을 완료한 바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견고해질 완성도에 관심이 높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한 주관기업으로서 한국콜마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역량으로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며 “궁극적으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제조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KNR시스템, ‘고강도 경량로봇’ 연내 첫 선…“기존 로봇 무게 절반”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신소재를 활용해 기존 로봇의 무게를 절반 이하로 낮추고 강도는 더 높인 '고강도 경량로봇'이 올해 국내에서 선보인다.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대표 김명한)은 지난 2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생기원)과 공동으로 '고강도·경량 로봇' 개발을 위한 '부품·소재 융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케이엔알시스템은 생기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 '에코알막(ECO-Almag)'의 원천기술을 이용해 기존 로봇의 무게를 절반 이하로 낮추는 획기적인 경량화와 함께 강도는 더 높은 로봇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로봇업계의 관건은 로봇 구동부의 '경량화'였다. 현재 로봇에 사용중인 철강재 및 알루미늄 소재의 강도와 무게는 이를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했다. 생기원이 독자 개발한 '에코알막'은 알루미늄 중에서도 가벼운 저밀도 특성을 지닌다. 이 때문에 기존 소재와 비교하여 같은 부피 대비 무게는 3분의 1 수준으로 가벼우면서, 강도는 동등 혹은 그 이상으로 뛰어나고, 충격에 강한 특성까지 지니고 있다. 특히 산화 및 부식에 강한 내(耐)환경성을 바탕으로 수중, 방사능 등 극한 환경에 투입되는 로봇 재질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로봇용 에코알막 소재를 솔루션으로 '고강도 경량 로봇' 제작에 나서는 케이엔알시스템은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EHA)' 등 자사의 핵심 부품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 로봇 부품 대비 무게는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 강도와 내구성은 극대화된 '경량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를 올 연말 안에 선보인다는계획이다. 이후 로봇팔과 슈퍼 휴머노이드 등 케이엔알시스템이 개발을 완료했거나 개발중인 로봇 주요 부품에는 내년 중 확대 적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K-휴머노이드 연합' 공식 참여기업과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미 심해(深海)에서 작업하는 로봇과 제철소 용광로를 관리하는 로봇 기술이 현장에서 활용될 정도로 뛰어난 로봇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로봇팔보다 2배 업그레이드된 고성능 '다목적 유압로봇팔' 개발에 성공했으며, 소형 서보밸브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최초로 양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전동 모터와 유압 액추에이터를 하나로 결합한 로봇용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 라인업'을 완성했다. 케이엔알시스템 김명한 대표는 “생기원과의 부품·소재 융합화는 선제적인 로봇용 에코알막 적용으로 로봇의 무게가 획기적으로 가벼워지고 이를 통해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인 더 강한 로봇을 가장 빨리 만들어내는데에 있다"면서 “이는 슈퍼 휴머노이드 개발과 군사용 로봇 개발에 한발짝 더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마사회 AI 영화 ‘몽생전’, 런던아시아영화제 초청…내달 현지 상영

한국마사회 경마방송(KRBC)이 지원해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제작한 단편영화 '몽생전'(영어 제목 Grand Prix: The Beginning of the Legend)이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초청돼 오는 11월 1일 런던에서 상영된다. 지난 23일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AI 섹션(Future Frame : AI)을 신설했으며, 몽생전을 포함해 총 12편의 작품이 초청돼 상영된다. 여기에는 '범죄도시', '카지노' 등으로 유명한 강윤성 감독의 작품 '중간계'가 AI 섹션 오프닝작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1일 상영된다. 몽생전은 같은 날 영국 런던 소호호텔 시네마에서 AI Cinema #3 섹션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몽생전'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어린 소녀가 친구 '몽생이'(조랑말의 제주 방언)를 지켜내기 위해 신들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AI 기술과 신화적 상상력을 결합해 인간과 자연, 말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중간계'의 AI 연출을 맡은 권한슬 감독이 '몽생전'의 총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구현했다. 전혜정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국은 경마의 종주국으로서, 신과 인간의 경주를 다룬 '몽생전'의 이야기가 현지 관객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몽생전'의 초청은 공기업이 스타트업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말(馬) 산업을 문화·예술적 가치로 재조명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다큐멘터리와 국민 참여형 AI 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말과 인간의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헬스케어 부문 12년 연속 신규 기술·혁신 제품 1위

바디프랜드가 국내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헬스케어 부문 1위를 12년 연속 달성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헬스케어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경기 침체에도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 1000억원의 비용을 투자했으며,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기술과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선보이는 등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스케어로봇은 전신에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보틱스 기술로 근육을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을 제공하는 로봇 제품군을 뜻한다. 올 6월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이 대표 사례다. 이 제품은 피부, 두피 고민 해결을 위한 LED 디바이스는 물론, 개인별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추천 마사지 기능도 적용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헬스케어 부문 12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건강 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자사의 숙원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마트24 ‘프레시 푸드’ 전면 리뉴얼…맛·양·품질 개선

이마트24가 주먹밥·김밥·도시락·햄버거 등 주요 '프레시 푸드'의 맛과 양, 품질, 패키지 모두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고물가 속 편의점 간편식이 식사대용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맛과 품질을 갖춘 '가심비'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세인 점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 지난달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출시한 '시선강탈 버거' 2종과 '프리미엄 샌드위치' 3종은 매출 1~3위를 기록했다. 햄버거 전체 매출은 약 24%, 샌드위치 전체 매출은 약 20% 신장하는 등 카테고리 전체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진행하는 이번 리뉴얼의 핵심 중 하나는 '밥의 품질'이다. 이마트24는 조리법을 통해 고품질 햅쌀로 지은 밥의 식감과 신선도를 높였고, 해당 밥을 활용한 주먹밥·김밥·도시락 등을 선보인다.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상품을 리뉴얼한 '햄참치마요삼각'도 출시한다. 햄참치마요 샐러드를 얹은 이 상품은 일반 삼각김밥의 나트륨 평균값 대비 23% 저감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만감에 초점을 맞춰 밥과 반찬 등을 기존보다 평균 20% 늘린 도시락도 선보인다. 용기 색상도 검정에서 흰색으로 변경해 토핑이 돋보이도록 했다. 김밥은 '올바른(ALL바른)' 시리즈를 신규 출시하며, 향후 스타 셰프나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햄버거는 두툼한 패티와 프리미엄 소스로 맛과 불륨을 모두 높였으며, 조리면은 주력 토핑을 강화해 '한끼 식사형'으로 재탄생시킨다. 이 밖에 세계 각국의 재료와 소스를 활용한 간식 안주류, 투명용기에 칼로리를 직관적으로 디자인한 샐러드 등 다양한 즉석식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새 김밥과 조리면은 다음 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 FF팀 손주현 팀장은 “고물가 속 편의점 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샌드위치에 이어 다른 주요 카테고리로의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만의 고품질의 차별화된 프레시 푸드로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결제 당일 발송” W컨셉, 오늘출발 서비스 본격화

W컨셉은 자체 앱에 '오늘출발 상품 모아보기' 기능을 신설하고, 결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늘출발 모아보기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평일 기준으로 당일 바로 출고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자체 브랜드(PB) 등 상품 4만여 종이다. 향후 파트너사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W컨셉 배송 체계는 파트너사에서 자체적으로 택배사를 이용해 상품을 발송하는 '일반배송', 미리 약속된 날짜에 배송을 시작하는 '예약배송'으로 나뉜다. 이번 오늘출발 서비스는 일반배송에서 당일 발송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올 3월부터 오늘출발 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한 결과, 10월 기준으로 오늘출발 상품 일일 주문 비중이 20%까지 높아졌다. 파트너사에 배송 관련 CS 문의가 감소하는 등 고객과 입점사 모두 배송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정 W컨셉 비즈 서포트팀장은 “빠른 배송 테스트 결과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파트너사 매출이 늘어나고, 배송 관련 고객 문의도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오늘출발 서비스 강화를 계기로 배송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대상 상품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구팀, 인공지능 기반 증강현실 인공관절 수술기법 선보여

'니비게이트(Kneevigate)'는 환자의 MRI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3차원 해부학적 구조를 정밀 재현한 뒤,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형 수술도구를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연구팀 의료진이 지난 27일 ㈜스카이브 엔지니어팀과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3D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 '니비게이트 및 증강현실(AR) 인공관절 수술기법 개발과 관련한 연구미팅을 진행했다. 해당 기술은 현재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를 허가 받은 혁신 의료기기로,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스카이브는 여러 대형병원 연구진과 3년에 걸쳐 AI 기반 증강현실(AR) 수술기법을 공동 개발해왔다. AI와 증강현실을 접목한 이 수술기법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인공관절 수술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평가받는다. 이번 연구미팅은 식약처 허가 전 최종 기술 검증 및 임상 적용을 위한 마무리 단계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구팀이 연구 협력에 참가해 직접 시연을 하고, 시연 후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스카이브 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AR 인공관절 수술기법을 구현한 기관은 세 곳 정도에 불과하며, 이번 기술은 한국형 정밀의료 수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사랑병원은 스카이브를 비롯, 타 의료기관 정형외과 연구진과 함께 AR 기반 수술기법을 조기 임상에 적용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다수의 국내외 학술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향후 신의료기술 정식 허가와 함께 세계 인공관절 시장에 한국형 AI·AR 수술기술을 보급해, 무릎관절염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분당서울대병원 “뇌졸중 재활,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 분담으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재활 치료를 병원이 아닌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실시해도 효과적이며,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장기간 결핍을 느끼는 지원 공백을 해결하는 것이 통합돌봄의 성패를 좌우할 주요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김원석·장원기 교수 연구팀(충남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공동 연구)은 중등도 이하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형 조기지원퇴원'(Early Supported Discharge) 프로그램이 병원 중심의 통상적인 재활과 동등한 수준의 회복 성적을 보이고, 우울증 개선 효과는 더 높다고 밝혔다. 한국형 조기지원퇴원은 병원에서 약 2주 간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후, 병원에서 받는 재활 치료의 비중을 줄이고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재활 대부분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퇴원 직후 4주간 가정으로 재활 전문팀이 방문해 물리·재활 치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및 돌봄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환자들이 안정적인 거주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연구팀이 조기지원퇴원군과 통상 재활군의 3개월 치료 성적을 비교한 결과, 기능적 독립성 등 회복 지표는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우울 점수(PHQ-9)는 조기지원퇴원 그룹이 더 많이 호전됐으며,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도 이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더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1002명의 뇌졸중 생존 환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 이들이 장기간 결핍 및 어려움을 느끼는 '미충족 수요'를 조사했다. 지역사회 뇌졸중 환자들은 △복지 혜택 신청을 도와줄 사람의 부재(49%)를 가장 많이 호소했으며, △일상 활동에 대한 조언 부족(47%) △낙상에 대한 두려움(38%) △재활치료 부족(33%) 등이 뒤를 이었다. 대상자의 94%가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한 항목 이상 경험했으며, 여러 종류의 결핍을 느끼거나 재활 치료가 부족하다고 느낄수록 삶의 질이 유의하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정부가 '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을 제정하고 내년 3월부터 전국적 시행을 준비하는 가운데, 통합돌봄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학술적 근거와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에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및 지원하는 제도다. 백남종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 치료를 병원에서 전적으로 맡기보다 한국형 조기지원퇴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절히 분담하고 협력한다면, 뇌졸중이 초래하는 거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재활치료의 중심을 지역사회로 옮기는 동시에, 뇌졸중 환자들이 느끼는 장기간 미충족 수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해소한다면 통합돌봄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들은 국제학술지(Annals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에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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