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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로지, ‘소변 마약검사 키트’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체외진단 전문기업 앱솔로지(대표 조한상)는 소변 몇 방울만으로 6종의 마약 성분을 10분 이내에 분석하는 현장용 진단키트를 개발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로부터 내수용 및 수출용 허가를 모두 획득한 이 제품은, 기존 간이 검사 키트의 높은 위양성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서도 대형 분석장비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이 조달청을 통해 국가기관 및 지자체에 공급이 확대될 경우 마약 단속 및 1차 선별검사 체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앱솔로지의 '소변 마약진단 키트 (UDT Drug Test)'는 필로폰, 코카인, 대마, 아편, 엑스터시, 케타민 등 국가 필수검사 항목 6종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검사 시간은 10분 이내이며, 성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나 검진센터 등에서 사용하는 LC-MS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월 23일 조달청의 기술성 및 공공성 평가를 통과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제도는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공공조달 시장에서 실제 사용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검증된 제품에 부여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기관과 지자체가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구매 사업에도 참여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및 이민국, 브라질 정부기관 등과 시범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기술 개발에는 마약 진단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정희선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석좌교수(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가 공동 참여했다. 다년간의 임상 및 연구를 통해 확보된 기술력은 이미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 게재됐으며, 제품 자체도 국과수 등에서 사용하는 LC-MS 대형 분석장비에 준하는 판별 능력을 임상시험에서 입증한 바 있다. 조한상 대표는 “면역진단 플랫폼의 정밀도와 확장성을 기반으로 마약 검사 분야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공공기관뿐 아니라 항공기 조종사, 철도 기관사, 경찰, 군인 등 민간 핵심 직군에서도 폭넓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에 달렸다

“스마트물류는 단순한 운송 산업을 넘어 신뢰·가치·기술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지능형 서비스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경북보건대(총장 이은직)가 주최하는 지역과 국가 물류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김천! 스마트물류가 답이다' 릴레이 여섯 번째 특강이 지난 10월 30일 열렸다. 특강을 맡은 인제대 보건행정학과 정성훈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브랜드는 이제 마케팅의 부속 개념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Key Asset)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기업 채용 트렌드 최신 동향 및 취업전략, 합격 면접 스킬, 스마트물류 시대의 브랜드 이해와 가치, 조직생활 전략 등 포괄적인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스마트물류 전공 학생들은 인공지능(AI)·데이터·IT 등 첨단 기술을 다루는 역량과 더불어, 브랜드 신뢰를 설계하고 고객경험을 관리할 수 있는 브랜드 매니지먼트 역량을 함께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이 제품 중심에서 고객경험 중심으로 전환되는 현 시점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경북보건대는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실무 노하우를 반영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도제식 교육훈련(Work-Based Learning)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학 협력 기반의 실질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물류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개교 69주년을 맞이한 경북보건대는 울산항만공사, 쿠팡풀필먼트, SK쉴더스, 경북테크노파크, 부릉, GS경산물류센터 등 29개 유수의 기업(2025년 10월 기준)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물류과는 '입학에서 취업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물류 중간관리자 양성에 주력한다. 2026학년도에는 스마트융합학부 스마트물류전공 신입생 30명과 학사학위 심화과정 10명을 선발해 지역 및 국가 물류산업의 핵심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고관절 골절 고위험 환자 ‘엉덩이 보호대’ 착용 필수적”

“힙프로텍터(엉덩이 보호대, Hip Protector)가 요양시설에 입소한 고관절 골절 고위험군에게 낙상의 위험성을 큰 폭으로 감소시키고 의료비 절감 등 효과가 있으므로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상 체계의 개발이 필요하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는 지난 1일 충남대병원에서 개최된 대한고관절학회 골절 심포지움에서 '힙프로텍터를 이용한 고관절 및 골반 골절 예방' 주제의 발표를 통해 “2020 노인 실태조사에서 65세 이상 노인 중 7.2%가 낙상을 경험했으며 특히 85세 이상은 13.6%로 증가했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 교수는 “2023년 퇴원 손상 심층 조사에서 입원 손상 원인 중 추락 및 낙상이 51.6%를 차지했으며 여성 고령층의 낙상 입원율은 남성보다 약 1.5배 높았고 주로 일상생활 공간에서 낙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 교수에 따르면, 낙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의 45.1%가 집에서 사고를 당했으며 세부적으로는 거실(26.7%), 방·침실(21.4%), 화장실·욕실(21.0%) 순이었다. 유 교수는 “낙상으로 인한 사망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2021년부터는 교통사고를 제치고 낙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고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20년간 낙상으로 인한 사망률은 28.4%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노인층의 낙상이나 고관절 골절 예방이 시급한 과제가 된 것이다. 적극적인 낙상 예방 중재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체계적인 정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유 교수의 지적이다.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설계된 보호 장치를 주로 고령자나 낙상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용해야 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비급여를 획득했음은 물론 말발굽 보호패드로 제작, 충격 감소가 뛰어난 '유미어스 액티브'가 있다. 유 교수는 “유미어스 액티브는 임상시험에서 낙상시 고관절에 전달되는 힘의 강도가 가장 낮았고 고관절 주변 골절 예방 효과가 탁월했다"면서 “캐나다 14개의 요양기관에서 장기 돌봄 환자 1817명을 대상으로 한 12개월간 연구한 논문을 보면, 고관절 보호대를 착용한 환자의 고관절 골절 위험도가 3배 이상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美 대변인·日 총리도 반했다…K뷰티, APEC 정상회의서 인기몰이

지난 1일 막을 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K소프트파워가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중에서도 K뷰티가 가장 빛났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과 혁신이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뷰티 보고(寶庫)'로 불리는 CJ올리브영은 APEC에 참석한 여러 정상들의 화두가 됐다. 단연 화제를 모은 건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부인 다이애나 카니 여사를 통해서다. 레빗 대변인은 APEC 행사기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 스킨케어 아이템(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며 메디큐브, 토리든, 조선미녀 등의 마스크팩과 앰플, 립밤 등 국내 브랜드 13개 상품 '언박싱' 인증샷과 함께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당시 레빗 대변인은 올리브영 경주 황남점을 찾아 쇼핑을 즐겼고, 이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다이애나 카니 여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를 만나 “딸이 K화장품을 갖고 싶어 해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제품 리스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참가 회원국 정상에게 선사하는 공식 선물로 채택된 'K뷰티 패키지'(더 베스트 K-뷰티 셀렉션) 제공사로서도 주목을 받았다. 패키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 17개로 구성됐다. 설화수, 티르티르, 조선미녀, 에스쁘아, 연작, 토리든을 비롯해 올리브영 자체브랜드 바이오힐 보(BOH) 등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폭넓게 포함해 K뷰티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선별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지인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 금관과 전통 매듭에서 영감을 받아 원목 소재와 자개를 활용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K뷰티 기업들도 'K소프트파워 외교'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두 기업은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K뷰티 파빌리온'과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를 각각 운영하며 APEC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 이곳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비롯해 위디아 란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 미국 패션 디자이너 니키 힐튼 등 유명 인사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LG생활건강은 공식 협찬사로서 글로벌 정상들의 배우자를 위한 선물로 '더후 환유고'를 공식 협찬했다. 국내 재계 상위 10개 기업 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는 경주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천년의 빛' 패턴의 나전칠기함에 담아 선물했다. 전 세계에서 'K뷰티 디바이스'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에이피알은 자사의 뷰티 미용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등을 각국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K뷰티는 이재명 대통령이 APEC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위한 선물로도 전달됐다. 지난달 21일 총리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 김을 좋아하고, 한국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말한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의 김과 화장품을 선물로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투박한 패딩은 그만…‘경량패딩’ 뜬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가며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볍고 따뜻한 경량패딩이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일반 패딩보다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한파에 코트나 점퍼 안에 겹쳐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겨울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간절기 쇼핑 욕구를 자극한다. 최근 노스페이스, 헬리녹스 웨어, 산산기어, 케이투(K2), 디스커버리, 스노우피크 등 고프코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경량패딩을 일제히 출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스파오, 유니클로 등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들 브랜드에서 선보인 제품은 공통적으로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시티 레저' 스타일을 표방한다. 각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유한 기술과 노하우로 기능성은 유지하면서 컬러와 디자인을 다양화해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성격을 강화했다.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전투복'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레벨을 높였다. 한동안 '교복패딩'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롱패딩 등 제품이 투박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떨어뜨리고, 두꺼운 충전재로 자유로운 행동에 제약을 주는 아쉬운 점을 해소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량패딩의 인기가 급속도로 높아졌다. 투박하고 두꺼운 스타일로 체형까지 부하게 보이도록 해 일부 여성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점도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케이투는 여성 전용 경량패딩 '에어쉘 구스다운'을 발매했다. 90 사이즈 기준 325g의 초경량 무게에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디자인, 파우더블루·소프트핑크 등 따듯한 컬러로 구성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경량패딩 품절대란을 고려해 올해 처음으로 여성 체형에 맞춘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을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발매일인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13일 기준으로 남성·여성·키즈 전체 누적 판매량 3만 장을 돌파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경량패딩은 고프코어 트렌드와 함께 젊은 소비자층에서 수요가 가장 높다"며 “간절기부터 한겨울에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활용하고 꽃샘추위가 기승하는 봄까지도 착용할 수 있어 경량패딩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삼성에피스홀딩스’ 공식 출범…바이오시밀러·플랫폼 ‘투 트랙’ 본격화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인적분할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분할을 마친 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로직스는 각각 자신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의약품과 위탁개발생산(CDMO)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3일 삼성에피스그룹은 인적분할에 따른 분할신설법인이자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분할계획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를 통과한 이후 약 6개월만에 완료됐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달 22일 이사회에서 기존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적분할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어 8월 제출한 증권신고서도 9월 효력이 발생하며 분할 작업이 순탄히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선 분할 계획서 승인 안건이 99.9% 찬성률로 가결돼,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서 분할 절차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신설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두고,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담당할 별도 신설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각 자회사별 최적의 사업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 연구개발(R&D)·투자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20개 이상의 경쟁력 있는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R&D에 매진할 계획이다. 창립 이후 13년간 축적해 온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한 신설 자회사는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다각화를 겨냥한 차세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확장성이 높은 기술을 플랫폼화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바이오텍 모델이 핵심 전략이다. 신설 자회사는 이달 14일께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초대 대표이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김경아 사장은 “삼성에피스홀딩스 출범은 미래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도약의 전기(轉機)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강화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에피스만의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분할을 통해 '순수 CDMO' 체제로 전환을 완료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간 고객사로부터 지속 제기돼왔던 '바이오시밀러-CDMO' 이해상충 우려를 완전히 해소한만큼,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축 성장 전략을 토대로 CDMO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송도 제5~8공장)를 완성해 132만4000리터의 생산능력 초격차를 유지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오가노이드 등 모달리티 다각화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현재 글로벌 톱20 빅파마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통한 글로벌 톱40 고객사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달 21일까지 거래가 일시 중지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도 오는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로 분할돼 각각 변경상장·재상장될 예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분할로 순수 CDMO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회사의 사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기업가치가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SSG닷컴 “바로퀵 거점 연내 60곳으로 늘린다”

SSG닷컴이 즉시배송 서비스인 '바로퀵' 거점을 36곳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이마트 19개점을 시작으로, 서비스 개시 후 약 2개월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기세에 힘입어 연내 60개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바로퀵은 이마트 매장 중심으로 반경 3㎞이내에서 주문 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1시간 안팎으로 배송해준다.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으로 배송비 3000원이 부과된다. 쓱닷컴 이마트몰 앱 내 바로퀵 전문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현재 전국에 바로퀵을 운영 중인 점포는 고덕점·경기광주점 등 수도권 25곳, 대전터미널점·수성점·해운대점 등 비수도권 8곳이다. 빠르게 운영 점포 수를 늘린 만큼 이마트와 협업해 바로퀵 운영 상품도 8500여 개까지 확대했다. 이는 지난 9월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SSG닷컴은 연말까지 이를 약 1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닷컴의 신선은 이마트로부터 시작된다"며 “쓱닷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차별화의 핵심 요소는 이마트에 기반을 둔 상품과 배송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바디프랜드, 한정 특가·반값 할인 ‘세일페스타’ 개최

바디프랜드가 11월부터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페스타' 기간에 발맞춰 '2025 바디프랜드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세일페스타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바디프랜드는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라클라우드 모션베드, 마사지소파 등 다양한 제품군을 합리적인 조건에 선보인다. 먼저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인 메디컬팬텀, 메디컬파라오, 프리미엄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 & Olufsen, 에덴로보를 렌탈하는 고객에게 월 렌탈료 6개월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선납금이나 제휴카드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적용된더. 베스트셀러인 팔콘 시리즈도 행사 대상이다. 올 9월 출시된 헬스케어로봇 팔콘N을 렌탈한 고객은 월 1만원 할인(60개월)을, 동일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60만원 할인을 각각 제공한다. 다른 팔콘 라인업들도 선납금 할인과 제휴카드 혜택(전월 실적 200만원 이상 기준)을 더하면 최대 5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마사지소파 파밀레 C는 세일페스타 행사 기간 한정 110대를 110만원에 초특가로 판매한다. 라클라우드 EZ모션베드 세트도 반값에 내놓는다. 슈퍼싱글 사이즈 구매 시 50% 할인된 135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헬스케어로봇, 의료기기, 마사지소파, 라클라우드 모션베드 등 바디프랜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할리스, 매장 인테리어에 ‘할리베어’ 확대 적용

할리스가 브랜드 마스코트 '할리베어'를 매장 인테리어에 확대 적용하며 고객에게 특별한 매장 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할리스에 따르면 대표 매장인 합정역점은 최근 '도시형 감성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합정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할리스 합정역점 할리베어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시선을 끈다. 3층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1인 고객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가능한 다양한 좌석까지 갖춰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오픈한 '부산명지강변DT점'에는 넓은 주차 공간과 DT(드라이브스루) 매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DT존에 앉아있는 할리베어 조형물을 설치, 숨은 할리베어를 찾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위치한 '대전호수공원점'은 강아지와 산책하며 커피를 즐기는 할리베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반려견 동반 고객을 위한 '기다려 댕댕존' 옆에 위치한 할리베어 조형물은 반려인들을 위한 인증샷 포인트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네잎클로버를 든 할리베어를 만날 수 있는 '할리스 덕성여대점', 수성못의 오리배를 타고 커피를 즐기는 '대구수성못DI점', 우체부로 변신한 '여의도포스트타워점'까지 전국 각지에서 귀여운 할리베어를 만날 수 있는 매장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할리스의 글로벌 2호점인 일본 오사카 혼마치점에도 달콤한 딸기 케이크와 라떼를 즐기는 할리베어가 있어 일본 및 글로벌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리베어 캐릭터를 활용한 매장을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며 “할리스는 앞으로도 매장 곳곳에서 색다른 체험형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할리베어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다방면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CJ프레시웨이, 외식업자 전용 온라인 식자재몰 ‘프레시엔’ 론칭

CJ프레시웨이가 외식업자 전용 온라인 식자재몰 '프레시엔(Fresh&)'을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프레시엔은 외식업자가 필요한 식자재를 상시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조달 구조에서 벗어나 주문 가능 시간을 확대하고 구매 단계를 간소화해 거래 효율을 높였다. 현재 취급 품목은 약 1만 종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선식품·가공식품·비식재 등 외식업장 필수 품목은 물론, 트렌드 반영한 직수입 상품, 품목별 전문 MD 엄선 상품으로 구성했다. 프레시엔의 핵심 강점은 업종별 맞춤 추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양식 사업자가 접속하면 양식 카테고리의 인기 품목과 트렌드 기반 추천 상품이 우선 노출된다. 배송은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을 기반으로 신선도 유지에 주력하며, 권역별 일부 품목은 전일 오후 5시까지 주문 시 익일 오전 냉장고에 넣어두는 안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론칭 기념 혜택으로 가입 고객에게 '첫 구매 1만 원 할인 쿠폰', 재구매 시 '배송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3회 이상 구매 시에는 '시크릿 쿠폰'을 추가 제공하는 등 구매 이력에 따른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MD 추천 △선착순 릴레이 특가 △한정 수량 마감 세일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제안한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 구매 여정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추천 기능과 프로모션을 통해 프레시엔의 서비스 경험을 지속 향상시키고, 외식업자의 필수 식자재 주문 앱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박성민 CJ프레시웨이 O2O사업담당은 “프레시엔은 상품 기획·소싱·물류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당사의 역량을 집약한 플랫폼"이라며 “외식업자의 식자재 구매 편의를 높이는 유용한 서비스이자, 식자재 유통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하는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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