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개미 던지는 韓 증시...장초반 약세](http://www.ekn.kr/mnt/thum/202412/news-p.v1.20241206.4102c4ae29d948e58891eac4b81b1ecc_T1.png)
국내 증시가 6일 장초반 하락세다. 개인이 쏟아낸 매물을 기관이 받아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6%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3.17% 하락했다. 같은 시각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882억원, 코스닥에서 1103억원씩 순매도 했다. 개인의 대량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국내 증시가 6일 장초반 하락세다. 개인이 쏟아낸 매물을 기관이 받아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6%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3.17% 하락했다. 같은 시각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882억원, 코스닥에서 1103억원씩 순매도 했다. 개인의 대량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파미셀 주가가 6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미셀은 9.37% 급등했다. 대규모 전자재료용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파미셀은 두산 전자BG와 117억원 규모의 전자재료용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0.8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AI&클라우드 MSP 티디지(대표 이석중)가 'AI 보안 산타의 선물, 상상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년 AI&Cloud와 보안 트렌드를 상상하고 갖고싶은 솔루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자신의 직무에 따른 미래형 보안 트렌드를 상상하고 티디지 공식 블로그에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에 따라 티디지의 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들은 우수 상상 댓글에 격주로 리뷰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의견과 전문가의 리뷰를 종합한 '2025년 AI&Cloud 보안 트렌드 리포트(가제)'를 제작해 모든 참가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티디지는 또 최우수 아이디어 10명을 선정해 겨울 시즌 상품과 함께 AI&Cloud 보안 전문가의 1:1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40명에게도 배달의민족 또는 N페이 상품권 5천원권을 랜덤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티디지 공식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 티디지 관계자는 “AI・클라우드와 보안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산업군의 담당자들이 무한 상상력을 공유하며, 트렌드를 예측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티디지의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현대차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유럽 내 방위비 증액 기조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6일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에도 지상방산 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 영업이익률 18.1%를 기록하며 지상방산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와 한화시스템의 양호한 실적에 따른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12월 2일 폴란드 정부가 국책은행으로부터 K9 자주포와 천무 구매를 위해 42억달러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폴란드 정부는 동사와의 2차 계약분인 K9 364문, 천무 290대에 대한 계약이 최종 발효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5년에도 루마니아, 라트비아, 브라질 지역에서의 레드백 수출 기대감, K9 자주포의 인도, 베트남, 불가리아 수출 모멘텀 지속으로 지상방산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대신증권은 HMM이 4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6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HMM의 매출액은 2조7561억원, 영업이익은 75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676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환율 상승과 유가 하향 안정화, 예상보다 견조한 운임 흐름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 주 유럽 및 지중해 항로에서의 운임 강세로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전주 말 대비 3.4% 상승했다"며 “특히 SCFI 유럽 운임은 전주 대비 22.5% 상승한 3039달러, 지중해 운임은 19.9% 상승한 3682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사들의 GRI(운임인상) 영향으로 약 3주간 운임이 강세를 시현한 이후 지난 주 유럽항로에서의 운임상승으로 4분기 컨테이너 운임이 당사의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스팟 운임의 추세보다 동사 운임이 후행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점도 운임하락 국면에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2025년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6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컨센서스 217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1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은 ECH(에피클로로히드린), 가성소다, 암모니아 사업에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ECH는 글리세린 강세(9% 상승)에 따른 국제가격 상승(14% 상승)으로 판가 인상이 이뤄지며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린소재 매출액은 14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20% 증가할 것"이라며 “식의약용은 3분기 일시적 부진 이후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산업용은 페인트향 등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해상운임 하락과 우호적인 환율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낮은 자금지원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025년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제작 효율화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6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액은 5089억원,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4% 감소, 36.3%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부터는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따른 제작 물량 성장, 방송사 캡티브 슬롯 재개에 따른 판매 안정화,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 수출이 재개될 경우 실적 상승 여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풍부한 레퍼런스와 양질의 인재풀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콘텐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방송사 드라마 슬롯이 재개되면서 분기별 판매가 안정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국내 증시가 경제적 우려 속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부각되며 연이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 증시는 4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증시의 외인 이탈뿐 아니라 국내 투자자의 자금 유출도 부추기며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94% 하락한 2440.92에 마감했다. 지난 3일 종가 기준 2500선을 탈환하며 모처럼 회복세를 타는 듯했지만, 4일 곧장 2464.00 포인트로 내려앉은 후 이틀째 내리막이 유지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약세 마감했다. 국내 증시의 큰손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도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에만 4080억원, 이날 3514억원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 동안 순매도 규모가 1조원이 넘었으며, 1개월 기준으로는 4조6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진행 중인 용산발 정치적 불안이 증시까지 퍼진 모습이다. 지난 3일 장 마감 후 오후 10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이 45년만의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부터 증시를 향한 우려는 계속 제기돼왔다. 계엄 선포 직후 원·달러 환율이 1440원까지 폭등하고 뉴욕 증시 내 한국 주식도 부진을 면치 못하기도 했다. 다행히 계엄이 조기 해제되고 환율도 1410원대로 내려왔지만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대한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최근 미국 대선 이후 국내 증시 주요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던 차에 정국이 혼란하며 경제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계엄 직후인 4일 약 2개월 반 만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낮췄다. 내년 성장 전망도 2.2%에서 2.1%로 하향해 증시 매도세를 자극했다. 금투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수록 정치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정책 공백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주가, 외국인 수급 변동성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서학 개미(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가 높은 뉴욕 증시는 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워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로부터의 개인 투자자 이탈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9% 오른 4만5014.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61% 상승한 6086.4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3% 상승한 1만9735.12에 장을 마감했다. 세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며 S&P500과 나스닥은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 연착륙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민간 고용과 서비스업 생산자물가지수(PMI) 등 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돼 투심을 자극한 것이다. 여기에 '매그니피센트7' 등 주요 기술주와 대형주의 상승세가 더해지며 시장 전반의 상승을 견인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신중론을 펼치면서도 “경제는 지난 9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국내 주식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도 12월 현재 1070억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에 다다랐다. 최근 1주일간 코스피 내 개인 투자자 매매동향도 300억원 순매도로 돌아서 '투자 이민'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정계 혼란에도 국내 증시가 선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정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이다"라며 “그만큼 국내 증시가 이미 바닥권이라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며 기관 매수세로 간신히 버티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비트코인 가격이 5일 사상 최초로 10만달러선을 돌파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11시 40분경 10만달러를 기록했다. 오후 2시 40분 기준 현재는 10만2800달러대에, 한국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는 1억4465억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권선물위원회(SEC) 위원장 자리에 친 가상자산 인사가 지명된 것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오는 1월 사퇴 의사를 표한 가운데, 이날 차기 위원장으로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이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앳킨스 전 위원은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SEC에서 활동한 인사로 규제 완화를 옹호한 바 있다.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 직전 자리에서 물러난 그는 금융 컨설팅 업체 패토맥 글로벌 파트너스(Patomak Global Partners)를 설립해 활동해 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윤석열 대통령이 촉발한 '계엄 정국'은 '정치 테마주'의 주가 변동성을 키웠다. 정치 테마주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무관하게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곤 했다. 2021년 당시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자연과환경과 이재명 테마주로 불리는 에코플라스틱이 대표적이다. 두 종목은 양 후보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전후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대통령 테마주' 흐름에 올라탄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2021년 11월 16일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자연과환경은 2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공시 다음날 자연과환경의 주가는 23% 빠지면서 주주들은 이번 유상증자의 실망감을 표현했다. 자연과환경의 그 당시 유상증자는 설득력이 부족했다. 회사는 유증을 통해 조달할 자금 중 187억원은 운영자금과 채무 상환에 쓸 예정이었고, 나머지는 PC 관련 시설 자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자연과환경의 재무구조는 우수했다. 상반기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61%, 차입금의존도는 17%에 불과했다. 또 영업손실도 전년 55억원에서 1800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달리 말하면 유상증자를 하지 않더라도 시설투자는 가능했다. 그럼에도 유상증자를 단행한 까닭은 윤석열 테마주 덕에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환경생태복원사업 등을 영위하는 자연과환경은 도시재생을 강조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던 6월 경부터 윤석열 테마주로 묶였다. 이는 주가로 확인 가능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던 6월 말과, 그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시기에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 특히, 출마를 공식화했던 6월 29일에는 3435원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연 저점인 1285원과 비교해 3배 가량 상승한 것이었다. 대선 특수로 오른 주가를 자연과환경은 유상증자로 화답했다. 소액주주들의 투자 실적은 유증의 고려 요소가 아니었다. 그것보다 유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을 조율할 뿐이었다. 주가가 오를 때 유증을 하면 적은 주식을 발행하더라도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즉, 대주주들이 현재 지분율을 유지하기 위한 소요 대금이 줄어든다. 이는 비단 '윤석열 테마주'에만 해당하지 않았다. '이재명 테마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에코플라스틱은 사외이사인 원혜영 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지지모임인 공명 포럼의 상임고문임이 부각되면서 이재명 테마주에 올라탔다. 2021년 초 19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에코플라스틱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시작한 직후인 9월 8일 5440원까지 주가를 높이기도 했다. 그리고 에코플라스틱은 2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고 다음날 주가는 20%가량 빠졌다. '대선 테마주'로 오른 기업들은 실제 기업가치보다 주가가 높게 형성될 수 있다. 물론 정치권 고위 인사로부터 예산 편성 등 각종 이권을 제공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상적인 관계에 불과하다. 수익성이 높거나 성장 모멘텀이 있는 기업들의 주가도 쉽게 오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테마주의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사실상 겜블성 '묻지마 투자'에 따른 것일 공산이 크다. 기업 경영진 입장에서도 '바람'이 그치고 나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소액주주보다는 기업이 우선이다. 그렇기에 소액주주들의 쌓아올린 주가를 유상증자로 희석을 선택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실시간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