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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2025 마지막 거래일 ‘사상 최고치’ 터치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장초반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1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19% 상승한 65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한 때는 삼성전자 12만900원, SK하이닉스 65만5000원으로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0.06%, 코스닥은 0.69% 하락해 각각 4218.16, 926.16을 가르키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엘앤에프, 3.8조 계약 사실상 해지에…7%대 급락

엔앤에프 주가가 30일 장 초반 약세다. 테슬라와 체결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규모가 기존 3조8000억원에서 973만원으로 변경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20분 기준 엘앤에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7700원) 하락한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9만2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엘앤에프는 3조834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973만316원으로 감액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3년 2월 엘앤에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3조8347억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제품 공급 기간은 2024년 초부터 2025년 말까지 2년간이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금액 감액은 고객사(테슬라)의 공급망 및 생산 전략 변화에 따른 결과"라며 “프로젝트 구조조정에 따라 기존 계약을 일단 종결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춰 새로운 프로젝트 단위로 논의를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했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다"며 “당사의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 및 고객 공급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쿼드메디슨, GSK와 장티푸스 백신 계약 변경에 강세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확대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쿼드메디슨은 전 거래일 대비 9.25% 오른 1만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장티푸스 백신 마이크로니들패치(MAP) 관련 계약을 변경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쿼드메디슨은 GSK와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이질(Shigella) 예방 백신 후보 및 기허가 장티푸스 백신 MAP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날 공시를 통해 장티푸스 백신 MAP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하는 계약 변경 건을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반복투여 독성시험과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해외 임상 진입에 필요한 비임상 안전성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쿼드메디슨은 약 12개월간 70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추가로 수령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와 비임상 단계에서 기술 검증을 이어가며 상업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사는 임상 1상 시험 디자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스페이스X IPO 기대에 국내 우주 관련주 급등…ETF도 수익률 상위권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스페이스X 상장 시 기업가치가 최대 1조5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국내에서도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한 달 사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성·우주항공 관련 중소형주들이 단기간 급등 흐름을 나타냈다. 위성·우주 관련주인 스피어는 12월 초 대비 64% 올랐고, 쎼트렉아이는 34% 상승했다. 항공우주 부품업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약 76% 급등했다.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 이력이나 간접적인 연관성이 부각된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그룹 관계사들이 과거 스페이스X 유상증자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한 이력이 재조명되며 주가가 한 달 새 37% 상승했다. 아주IB투자 역시 미국 법인을 통한 글로벌 테크·우주산업 투자 경험이 부각되며 40%가량 올랐다. 우주산업 지상국·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컨텍도 민간 우주산업 확대 기대 속에 40% 이상 상승했다. 국내 개별 종목 강세는 ETF 수익률로도 확인된다. 에프엔가이드 ETF 순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는 '1Q 미국우주항공테크'로, 한 달 사이 28.93% 상승했다. 해당 ETF의 순자산가치(NAV) 역시 같은 기간 28.34% 오르며 우주·항공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거래량은 약 97만7000주, 거래대금은 131억원으로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미국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로켓랩 △조비 에비에이션 △AST 스페이스모바일 △인튜이티브 머신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GE 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주요 구성 종목이다. 로켓랩 주가가 최근 한 달간 70% 넘게 급등하는 등 미국 내 우주항공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ETF 수익률도 크게 오른 것이다. ETF뿐 아니라 액티브 펀드로도 우주항공 테마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25일 기준 5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1070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이 1년 만에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재무장 기조가 본격화되고 방위·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주항공 관련주 전반의 성과가 개선된 점이 자금 유입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스페이스X IPO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IT 전문 매체 아스테크니카의 에릭 버거 에디터가 엑스(X)에 '스페이스X가 2026년 하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스페이스X 설립자는 “언제나 그렇듯 에릭은 정확하다"고 답글을 달며 사실상 이를 확인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가 발사체 사업뿐 아니라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통신·국방·데이터 인프라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장 시 단순한 우주 발사 기업을 넘어 복합 기술기업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IPO의 성사 여부와 시기, 구체적인 기업가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주주 서한에서 “2026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IPO를 준비 중"이라면서도 “시기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단기간 급등한 만큼 실질적인 사업 연계 여부와 실적 가시성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스페이스X IPO 기대감이 테마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종목 상당수는 직접적인 사업 연계보다는 기대감에 따른 선반영 성격이 강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수주 가시성이나 실적 반영 시점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지점장 ▲신한Premier안산 김상진 ▲신한Premier강남금융센터 김경덕 ▲신한Premier울산금융센터 김규호 ▲신한Premier청주 김태진 ▲신한PremierPWM한남동센터 장혜원 ▲신한PremierPWM판교센터 황채원 ◆부서장 ▲채널기업영업부 김경철 ▲자금부 김영한 ▲구조화금융투자부 김용민 ▲커버리지2부 김지훈 ▲AI솔루션부 박대우 ▲대체투자 ·상품심사부 박상현 ▲연금지원부 이영규 ▲기업금융센터 정성욱 ▲부동산금융3부 조동일 ◆이사대우 ▲커버리지3부 방종호 ◆센터장 ▲신한Premier대구금융센터 김옥연 ▲신한Premier강남금융센터 박성엽 ▲신한Premier도곡금융센터 박세철 ▲신한Premier영업부 이경희 ◆지점장 ▲신한Premier PWM강남파이낸스센터 권혜정 ▲신한Premier PWM판교센터 김남영 ▲신한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에비뉴센터 김동석 ▲신한Premier PWM분당센터 김상규 ▲신한Premier PWM대구센터 김성용 ▲신한Premier 분당금융센터 김지현 ▲신한Premier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김태훈 ▲신한Premier 강남대로금융센터 김현진 ▲신한Premier 남대문 문윤정 ▲신한Premier 평촌 박준형 ▲신한Premier PWM강남센터 변성환 ▲신한Premier 마곡역 신정식 ▲신한Premier PWM일산센터 신진환 ▲신한Premier PWM광주센터 유광식 ▲신한Premier 영업부 이건희 ▲신한Premier PWM태평로센터 이경년 ▲신한Premier 도곡금융센터 이문주 ▲신한Premier 광양금융센터 이상태 ▲신한Premier PWM서울파이낸스센터 조수미 ▲신한Premier PWM잠실센터 조완기 ▲신한Premier 원주금융센터 홍성광 ◆부서장 ▲투자자산관리부 김경재 ▲회계부 김민철 ▲소비자보호부 김호중 ▲커버리지1부 노건엽 ▲투자금융부 박상협 ▲감리부 안창선 ▲종합금융운용부 이경원 ▲총무부 이경재 ▲소비자지원부 이준 ▲연금영업센터 이형우 ▲IB종합금융부 진승욱 ▲이사회사무국 최영순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 투자노트-➃2차전지] ‘갑갑함’이 현실로…ESS ‘구원투수론’ 함정

2025년 글로벌 증시는 인공지능(AI) 등 제한된 업종과 테마에 수급이 집중되며 큰 변동성을 겪었다. 2026년에는 산업별 여건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일부 산업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어떤 산업은 업황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AI 부터 반도체, 자동차 등 각 섹터가 맞이할 다음 국면과 이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을 조망한다. [편집자주] 2025년 2차전지 산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다. 전기차(EV) 수요 회복은 예상보다 더디고, 정책 변수는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있다. 1년 전인 2024년 말, 2차전지 시장을 지배했던 평가는 한 단어로 요약됐다. '갑갑하다'는 진단이었다. 당시 신용평가사와 증권사들은 업황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그로부터 1년이 흐른 지금, 안타깝게도 당시의 우려는 상당 부분 현실이 됐다. 기대를 모았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성장을 이어가고는 있다. 하지만 산업 전반의 체력을 되살릴 만큼의 파급력은 아니다. 2026년을 앞둔 현시점에서도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연초 고점(1월 20일)인 3137.04에서 지난 26일 3148.66으로 0.4% 오르는 데 그쳤다. 1년 내내 사실상 정체 상태에 머문 셈이다. 해당 지수에는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LG화학,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SKC, 에코프로머티 등이 편입돼 있다. 2차전지 산업은 이제 막연한 기대를 넘어 냉혹한 검증의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026년 산업 전망을 '비우호적'으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규정했다. 2차전지는 핵심 시장인 미국은 트럼프 정부 재집권 이후 친환경 정책 후퇴가 가시화되며 수요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올 하반기 세액공제 종료 방침이 발표된 직후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54% 급감한 사례는 시장이 직면한 정책적 불확실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유럽 시장이 규제 강화와 보조금 재개로 완만한 회복세를 꾀하고 있으나,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파상공세를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단순한 외형 확장보다는 실제 가동률과 수익성이 주가를 결정짓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것이 2차전지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중론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얼마나 많이 파는가'에서 '정책적 격변기 속에서 수익을 낼 체력이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다. 전기차 수요의 빈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는 ESS 시장 역시 산업 전체를 견인하기엔 아직 체급이 부족하다. 한신평에 따르면 전체 배터리 수요에서 ESS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 전기차 시장의 거대한 수요 공백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이다. 더욱이 현재 미국 ESS 시장은 국내 기업들의 즉각적인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다. 중국산 배터리가 장악하고 있어서다. 신평사와 증권가는 내년을 실질적인 반전의 기점으로 지목한다. 미국이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48.4%까지 대폭 인상하고, 국내 업체들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맞물려야 비로소 유의미한 반사이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ESS는 당장의 구원투수라기보다, 이후를 기약하는 '중장기 완충재'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나마 기대를 받는 미국 ESS 시장의 성장 속도 자체도 둔화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에 주목했다. 2025년 미국 배터리 ESS 신규 발전용량은 17GW로 예상되는데, 이는 연초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제시한 전망치(19.6GW)보다 13% 낮은 수준이다. 지난 11월 새로 집계한 데이터를 보면 내년 예상 규모는 23.7GW로 예상되는데, 진행단계로 볼 때 실제 규모는 20.4GW로 추정된다. 성장률로 보면 20%에 그치게 되는 것으로 ESS 배터리 셀 수요 증가율도 둔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에도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의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V용 배터리 수요의 급격한 둔화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ESS 성장,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실적 개선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ESS가 EV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주가 측면에서도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황 부진보다 더 무서운 것은 누적된 재무적 하중이다.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됐음에도 기업들의 신용도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가동률 저하로 현금 창출력이 떨어지면서다. 한신평은 영업손실 장기화와 차입금 부담 가중이 신용등급 하향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래 기술 투자를 위축시켜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는 악순환의 단초가 될 수 있다. 김영훈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미국의 수요 역성장 우려와 신규 공장 고정비 부담으로 배터리 셀 업체의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소재 업체는 업황 둔화로 낮은 가동률이 이어지는 가운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 수익 보완 요소가 부재해 실적 회복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ESS 성과, 신규 수요처 발굴, 이차전지 외 사업 부문의 실적 보완 수준 등 수익성 방어 전략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코스피, 연말 랠리 1%대 강세…SK하이닉스 투자경고 해제·삼성전자 신고가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둔 29일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1%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 안정과 연말 수급 유입이 맞물리며 개인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50.68포인트) 오른 4180.3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41%(16.80포인트) 상승한 4146.4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3억원, 32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의 동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장중 12만3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말 수급 유입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된 SK하이닉스는 5.34% 오른 63만1000원에 거래되며 강하게 반등했다. 과열 부담이 해소되면서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우(1.69%) △HD현대중공업(1.37%) △두산에너빌리티(1.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0%) △현대차(-0.35%) △KB금융(-0.9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60%(5.53포인트) 오른 925.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5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9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주와 일부 2차전지 관련주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96%) △에코프로(2.27%) △코오롱티슈진(2.80%) △HLB(3.04%) △펩트론(7.19%) △삼천당제약(3.8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06%) △에이비엘바이오(-1.26%) △리가켐바이오(-1.83%) 등은 하락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4원 내린 14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대형 공급계약 잇단 해지...약세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29일 장초반 약세다. 연이은 계약 해지로 중장기 수주 가시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 하락한 3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낙폭이 확대되며 한때 4.30%까지 밀렸다. 주가는 대형 공급 계약 해지 소식이 잇따르며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회사는 지난 26일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와 체결한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상호 합의로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고객사의 배터리 사업 철수가 배경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와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급 계약(약 9조6000억원 규모) 해지를 공시한 바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라파스, 마이크로니들 면역치료 패치 임상 1상 성공에 강세

라파스가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면역치료제 임상 1상 성공 소식으로 강세다. 29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7분 기준 라파스는 8.54% 오른 1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라파스는 알레르기 비염 면역치료 패치제형 DF19001(RapMed1506-11-A)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총 54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중대한 이상반응(SAE)은 발생하지 않았고, 모든 이상반응이 경미한 수준에 그치며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유효성 평가에서는 특정 용량군에서 알레르기 반응 완화와 관련된 sIgG4·sIgE 지표가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알레르기 피부 단자 검사(SPT)에서도 시험군 전반에서 증상 감소 경향이 관찰됐다. 회사 측은 후속 임상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본격 검증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병원 방문이 필요한 기존 주사제 대비 자가 투여가 가능한 패치형 면역치료제라는 점이 부각되며 플랫폼 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라파스는 향후 국내 추가 임상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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