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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서울 국제가구전에서 경기도관 운영... 29억 상담 성과 달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내 가구기업 13개사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가구전시회에서 29억원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5)'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 6회째 개최된 가구전은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프리미엄 가구 및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최신 디자인, 우수한 품질, 가구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외 가구업체 130곳이 참가, 총 4만 5천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경과원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구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전시 기간에는 도내 가구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주요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초청 상담회와 전문가 특강 등 부대행사를 열어 현장 상담을 도왔다. 경과원이 운영한 경기도 단체관은 도내 가구기업 13개사가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가정용 및 사무용 가구를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기간 모두 총 32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고 향후 29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포천시 소재 욕실 가구 전문기업 세턴바스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독립형 욕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세턴바스는 인도네시아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창하 미래성장부문 이사는 “경기 침체와 대외 환경 변화로 국내 가구 산업이 어려운 상황" 이라며 “도내 우수 가구기업들의 제품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OFURN' 전시회에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ih31@ekn.kr

IPA, 인천항 배후단지의 불법 전대 업체 집중 단속 착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6일 최근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불법 전대 적발과 관련해 불법 전대 근절을 위한 관리강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IPA는 벌크부두 물동량이 감소하고 항만배후단지 입주업체의 매출이 감소하자 입주업체가 잔여 임대부지와 창고를 활용해 수입을 증대하려고 불법 전대에 손을 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IPA에 따르면 불법 전대는 민간부지 대비 낮은 임대료로 공급한 배후단지를 제3자에 높은 전대료로 전대함으로써 배후단지의 공공성을 저해하고 항만 질서를 와해하는 행위로 입주기업은 본래 배후단지 입주목적인 물동량 창출보다는 부동산 전대 수입을 통한 매출 증대를 더 추구하게 돼 결과적으로 항만배후단지 운영효율 저하를 초래한다. 이에따라 IPA는 불법 전대 근절을 위해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IPA는 우선 불법 전대 적발 시 즉시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으며 불법이 확인되면 '항만법'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각각 1년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및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IPA는 이어 기존 연 1회 실시했던 정기점검을 분기 1회 실시로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했으며 기존 수시점검 횟수도 확대한다. IPA는 이와함께 입주업체별 계약 기간 종료에 따른 계약 연장 가능 여부 검토 시 불이익 조치, 항만배후단지 입찰 시 자격 제한, 임대차 계약에 따른 손해배상금 부과 등 페널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항만배후단지는 국가 기반시설로 공공목적의 물류 기능을 지원하고 물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된 공공자산"이라며 “항만배후단지의 공공성과 운영효율을 떨어뜨리는 불법 전대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공공분야 직무체험 기회 확대 및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IPA는 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안전관리, 토목, 전기 등 6개 분야에서 체험형 청년인턴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학력·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채용을 실시한다. 공정한 채용을 위해 지원자는 입사지원서에 학교명, 성별, 출신 지역 등 인적사항을 기재할 수 없다. 채용지원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IP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체험형 청년인턴은 임용일인 내달 25일부터 6개월간 공사 사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인턴 기간에는 일대일(1:1) 멘토링, 인천국제해양포럼 참여 등 다양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근무성적·과제 평가를 통해 우수 인턴을 선발하고 선발된 우수 인턴에게는 향후 정규직 및 채용형 청년인턴 선발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김재덕 IPA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인턴 모집은 청년들이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취업역량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ih31@ekn.kr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 계약서 서명 하루 전 중지 명령

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서 서명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막판 제동을 걸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체코의 브루노 지방법원은 이날 원전 수주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제기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간 최종 계약 서명을 중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법원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 경쟁자(EDF)가 법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잃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유효하며 최고행정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을 비롯한 '팀 코리아'는 작년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EDF와 경쟁을 펼쳤다. EDF가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이의를 신청했고 항소까지 진행했으나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EDF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한수원은 지난달 30일 두코바니 원전 건설을 수주했다. 프랑스전력공사는 두코바니 원전 2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이 선정된 데 대해 체코 경쟁당국에 제기한 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체코 경쟁당국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냈다. 법원은 “원고의 이러한 주장에 반대하는 주장을 관련성이 있고 비교적 타당하다고 예비적으로 평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며 “이는 원고가 후속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수원 측은 이와 관련해 사업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 측과 본계약 서명식의 개최 여부를 비롯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대표단은 서명식 참석을 위해 이미 체코행 항공편에 탑승해, 현지시간 7일 오후 체코 프라하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사업비 26조원으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오는 7일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법원 결정으로 계약 일정은 불가피하게 연기될 전망이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아세안+3, WTO 자유무역체제 지지…불확실성에 역대 협력도 강화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10개국은 미국 신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로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자유무역체제를 지지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역내 협력도 한 단계 더 강화하기로 했다. 5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지영 기재부 국제금융관리관(차관보)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25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28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 회의는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역내 거시경제 동향, 정책 방향, 금융협력 의제를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최 관리관은 사임한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해 주요 의제들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의 입장을 개진했다. 아세안+3 회의에 앞서 개최된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각국의 경제동향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아세안+3 본회의에서 논의될 주요 금융협력 의제에 대한 3국의 입장을 사전에 점검했다. 특히 신속금융프로그램(RFF) 도입을 위한 규정(CMIM Agreement) 개정 승인, 납입자본(PIC)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주요 논의모델 선정 등 올해로 협정 15주년을 맞이하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관련 의제가 주로 논의됐다. 이어 진행된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도 역내 경제동향 및 각국의 정책방향, 주요 아세안+3 금융협력 의제에 대한 회원국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역내 경제상황을 점검하는 1세션에서는 AMRO·ADB·IMF 등 국제기구가 최근 역내 경제동향과 위험 요인을 발표했으며 회원국들은 아세안+3 경제가 반도체 경기 호조 및 관광업 회복에 따른 내수 개선에 힘입어 4%대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인플레도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정학적 긴장 및 글로벌 관세 부과, 금융여건 악화, 주요 교역상대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전망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회원국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협력 강화를 촉구하였으며 단기적인 도전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구조개혁 등 장기적인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공정한 규칙에 기반하고 개방적·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다자간 무역 체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 관리관은 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국제기구 및 회원국들의 진단에 공감을 표했다. 최 관리관은 “그간 역내 위기 시 버팀목이 되어 온 아세안+3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각국의 경제상황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미국과의 통상 협의 등 대외 불확실성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최근 5.1일 국회에서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통상 리스크 대응, 민생 지원 등 필수 분야에 대한 재정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치상황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탄핵 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국가시스템을 기반으로 흔들림 없이 국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 운영에 있어서도 경제부총리 사임에도 불구, 이미 확립된 법과 시스템에 따라 한국 경제가 차질 없이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내 금융협력 의제를 논의하는 2세션에서는 역내 금융안전망인 CMIM에 강화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회원국들은 글로벌 경제·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우선 자연재해 등 일시적 외부충격 발생 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는 신속금융프로그램(RFF) 도입을 위한 규정 개정을 승인했다. 아울러 기존의 통화스왑 방식을 납입자본(PIC) 방식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여러 대안 모델 중 평가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IMF 모델로 논의를 집중(Narrow Down)하고 향후에도 운영 거버넌스, 외환보유액 인정 여부 등 잔존한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 관리관은 “한국이 지난해 의장국을 수임했을 때부터 논의 진전을 위해 노력해왔던 CMIM 개편 성과에 보람을 느낀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다른 지역금융안전망(RFA) 논의 동향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또 “향후 PIC 전환에 있어서는 CMIM이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보완기제로서 본래 역할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원국들의 전환비용 최소화를 위해 납입자본금의 외환보유액 인정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회원국들은 지난 2019년에 수립된 아세안+3 전략방향(Strategic Direction) 업데이트를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새 전략방향을 내년도 장관회의에서 채택하기로 했으며 회원국에게 구조개선 관련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SPIRIT)을 신설했다. 한국 주도하에 운영 중인 미래과제 작업반4(핀테크 발전) 활동기한을 오는 2026년까지 연장하고 논의 범위를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내년 제29차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일본과 필리핀 주재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최 관리관은 올해 아세안+3 공동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아미르 함자 아지잔(Amir Hamzah Azizan) 재무장관, 압둘 라시드 가푸르(Abdul Rasheed Ghaffour) 중앙은행 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양국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역내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CMIM 개편 등 아세안+3 협의체 성과를 위해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최 관리관은 “새 정부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은 아세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말레이시아측의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소식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5월 2일~6일 오후 6시~9시 운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나비대축제 기간 전통시장과 연계한 '나비야시장'을 운영하며 축제의 열기를 밤까지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함평천지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한 나비야시장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천지전통시장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에는 농수산물 천원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나비대축제뿐만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며 함평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과 함께 경품권이 지급되며, 6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경품 추첨에서는 벽걸이형 에어컨·대형믹서기·전기 팬·농축수산물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차별화된 함평의 즐거움과 맛 그리고 특별한 경험이 가득한 나비야시장을 준비했다"며 “함평의 매력을 가득 담은 행사인 만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박이·뽐비와 함께 하는 작은 체육대회…환경보호 의미 더해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5 황금박쥐배 미니풋살대회'가 지난달 30일 황금박쥐생태체험관에서 지역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5~7세)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내 어린이집 유아 40명, 인솔교사 10명, 의료인력 2명,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육활동으로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풋살 경기에는 공립팀, 지혜팀, 대동팀 등 3개 팀이 3:3 풋살 경기에 나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번외경기인 승부차기와 시상식까지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함평군의 대표 캐릭터인 황박이(황금박쥐), 뽐비(나비)와 기념 촬영, 황박이 색칠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풋살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환경에 대한 관심도 함께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난해 전남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한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2분기 전남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업무협의회가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업무 협의회에는 강하춘 함평부군수와 김행란 전남도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전남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작목 개발 △농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 △청년농 육성 등 당면한 영농현안 및 도-시군 간 연구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시군 간 우수 농촌지도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군 간 연구 협력 및 현장 기술보급 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이번 협의회가 전남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의 실용 기술 보급과 현장 밀착형 농촌지도사업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사업'…의료접근성 낮은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를 통해 2025년 1월부터 시행한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사업'이 2분기에 접어들며, 지역 어르신 돌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의료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이다. 질병부상으로 퇴원, 장기요양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 중 중점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원 중이다. 지난 1분기 총 9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난 3월 동행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은 “혼자 병원에 가는 것이 늘 불안했는데 동행해 주시는 분이 함께 있어 마음이 놓인다"라며, “검진도 잘 받고 약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건강관리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전해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넘어, 기부금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어르신의 발걸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분기 지원사업도 더 많은 분들이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거동불편 어르신병원동행서비스 지원사업 △응급환자 응급차량 이송경비 지원사업이 있으며, 추후에도 기부자와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선재종합건설㈜(대표 손영균)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현금 500만 원을 영광곳간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손영균 대표는 “아름다운 봄꽃처럼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영광곳간 관계자는 “손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선재종합건설㈜는 문화재보수 및 단청 보수공사 등을 추진하는 시설물 유지관리 업체로서 2020년부터 영광곳간 착한가게 118호점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 따뜻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ans7200@ekn.kr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서 만나는 특별한 농촌의 매력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특별한 농촌의 매력까지 담는다. 2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농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대회, 귀농귀촌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소공소공 농촌체험존'은 상왕동 임시 주차장 부지에 마련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버들피리 경연대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체험존에는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 구역과 휴식을 위한 쉼터도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숯을 활용한 친환경 카네이션 만들기 △꽃을 담은 부채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동물 인형 만들기 △환경 예술 체험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귀농·귀촌협의회원과 농촌진흥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귀농·귀촌 상담과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공주시의 정주 여건과 농촌 생활의 장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공주시의 다양한 정착 지원 제도와 더불어 실제로 귀농·귀촌한 협의회 회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농촌 생활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체험에 친환경 요소를 더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구석기 문화를 즐기며 지속가능한 농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방문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찾는 많은 도시민에게 공주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는 해마다 박람회 참가,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구 활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인터뷰] 가주정보기술 심원화 대표, “랜섬웨어 침입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최근 SKT 유심 해킹 사태가 세간을 들썩이고 있다. 알고 보면 이런 해킹 사례는 주변에 빈번하다. 최근 부산의 한 조선소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고도 감염 이전 상태로 빠른 복구를 지원받았다. 또 울산여성맘스병원도 환자 정보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는데 이 시스템을 도입한 뒤 아무런 문제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여성맘스병원 IT 담당자는 “기존 솔루션은 시스템은 있었지만 장애 상황에서 기대한 작동을 하지 못했으며, G-Cluster 도입 이후 의료진의 문의도 줄고 시스템 장애 보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국산 솔루션의 기술력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렇듯 규모가 크고 작은 회사에서 해킹 사례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부산 향토 기업 '가주정보기술'이다. 특히 이 기업의 서버이중화 솔루션이라는 해킹 방어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업력은 5년차이지만 심원화 가주정보기술 대표는 이 업계 경력만 20년이 넘는다. '에너지경제신문'은 2일 심 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심 대표는 기업들은 항상 해킹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급여명세서입니다', '설계도면 확인해 주세요' 등 내용으로 온 회사 메일에 바이러스가 심어져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또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인터넷 쇼핑을 할 수도 있는데 이 때도 랜섬 웨어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주정보기술의 서버이중화솔루션은 랜섬웨어 같은 사이버 위협 상황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보호와 빠른 복구를 가능하게 한다"며 “기업의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안전성을 보장하는 핵심 솔루션임을 입증했다"고 자랑했다. 심 대표는 “랜섬웨어 자체가 대체적으로 자바 언어로 구성돼 있다"면서 “루비 언어로 만들어진 서버이중화솔루션은 자바 언어 기조의 랜섬 웨어 침입을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 기업은 정부에서 인정을 받아 서버이중화솔루션 고도화 위한 2억원의 자금을 지원을 받아 고도화 기술을 만들어 나간다. 이와 함께 경일대학교와 가야대학교 등 영남권 지역의 대학교에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심 대표는 “타 지자체에서 법인세 10년 감면을 조건으로 기업 이전을 요구 받기도 했다"면서 “지역에서 자리 잡고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 기업은 서버 제조가 주 사업 영역이다. 쉽게 말해 서버는 기업용 컴퓨터로를 제조한다고 보면 된다. 이뿐 아니라 저장장치의 일종인 디스크어레이도 만든다. hpeting@ekn.kr

주유소 기름값 하락세 주춤…다음주 다시 오르나

지난주까지 11주 연속 이어졌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4월 27일∼5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0.1원 내린 1635.5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4.4원 상승한 1707.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1원 오른 1594.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45.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오른 1502.4원을 기록, 주간 가격 기준으로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주까지 2주간 상승한 국제유가는 이번 주 주요국 경기 지표 둔화, OPEC+의 6월 증산 물량 확대 가능성 등에 하락했다. 다만 미국의 이란 석유 관련 2차 제재 위협이 낙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3.6원 내린 64.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내린 7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4달러 하락한 81달러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가 15%에서 10%로, 경유는 23%에서 15%로 각각 축소됐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휘발유 가격은 L당 40원, 경유는 L당 46원 올랐다. 국제유가가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오른 데다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적용되자 다음 주에는 주유소 기름값이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경제] 신용보증기금, 영천시, 포항시, 영남대의료원 소식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에 산업기반신용보증 7000억원 지원 수도권 서남부·서북부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성 개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에 7000억원 규모의 산업기반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장~홍대 광역철도 노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 신도시에서 고양시 덕은 신도시를 거쳐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총 연장 20.1km를 연결한다. 노선 개통 시 대장 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6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보증은 수도권 서남부·서북부의 교통 소외지역에 철도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신도시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노선은 국내 최초로 수익형 민자사업(BTO)과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결합한 '혼합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BTO는 민간사업자가 일정기간 사업을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며, BTL은 정부로부터 임대료를 받는 구조다. 혼합형 방식은 투자금 회수에 운영 수익과 임대료를 동시에 적용하는 만큼 일반적인 BTO방식에 비해 사업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신보는 지역 민자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 주무관청, 중소 건설사를 대상으로 복잡한 금융구조와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은 전국 8개 영업본부별 인프라 컨설팅 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신보는 국내 유일의 민간투자사업 지원 정책보증기관으로서, 사회기반시설의 적기 확충을 위한 보증지원과 지역 민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영천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주요 관광지에 '고향사랑기부' 홍보 박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에 '고향사랑기부'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관련 리플릿을 함께 비치하며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5월을 맞아 영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시민과 출향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보 배너는 △보현산댐 출렁다리 △보현산천문과학관 △최무선과학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등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에 설치됐으며, 영천시 대표 캐릭터 '별이'와 '빛이'를 활용해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관광지 외에도 시청, 영천역, 국립영천호국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물을 비치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천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영천시는 △착즙주스 △유기농쌀 △전통장 △원목도마 △벌꿀 △와인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준비해 기부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 역점사업 빈틈없이 추진해 더 큰 포항으로 도약 세계녹색성장포럼 철저한 준비…국제회의 유치·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일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복지정책과의 '생애주기별 포항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추진계획과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 보고를 진행하고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이강덕 시장은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포항형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만의 특화된 마이스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국제회의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며 법정 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다가오는 하절기와 풍수해에 대비한 예방계획 수립, 재난취약시설 사전 점검, 주민 대피 시범훈련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5월 황금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과 주요 관광지 관리에 힘써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포항 마이스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현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남대의료원, 경북 산불 피해지역 의료봉사 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만성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1일에는 의사 1명을 포함해 7명의 지원 인력이 의성군 단촌면 내 경로당에서, 지난달 23일에는 의사 2명을 포함한 10명의 지원 인력이 하령보건진료소에서 진료를 시행했으며, 양일간 총 95명의 재해민이 진료를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해 이후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적인 상담과 만성질환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을 찾은 의료진은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의 점검뿐 아니라 정신적 외상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상담도 함께 제공했다. 한편, 영남대와 영남대의료원은 구성원들이 모금한 6300만원의 성금을 경상북도에 전달하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총 1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성금 모금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대 영남대의료원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현장으로 직접 발걸음을 옮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iM뱅크, 대구가톨릭대, 영진전문대, 영남대, 계명대, 울진군, 경주시, 경주시의회, 대구달서구, 청도군 소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광복80주년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보훈을 주제로 한 '2025년 제21회 iM뱅크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여년간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올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전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1일부터 1차 예선 온라인 작품 접수를 하고 7월 12일 2차 현장 본선을 거쳐 수상작이 발표되는 일정으로 온라인 작품 접수는 앱 업로드 형식, 본선은 전국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각 참가자 연령대별 정해진 주제로 자유롭게 작품을 표현하면 된다. 1차 예선 주제는 △'유치부-행복한 나라' △'초등 저학년(1~3학년)-우리나라를 나타내는 것들' △'초등 고학년(4~6학년)-독립운동 또는 독립운동가'의 주제로 구분된다. 작품 접수는 모바일 접수(iM뱅크 앱)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실시되는데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은 8절 도화지, 초등 고학년은 4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사진으로 찍어 앱에 업로드 하는 형식이다. 참가자 1인당 1점만 제출할 수 있으며 다자녀 가정을 고려해 로그인하는 부모 명의 1인당 최대 5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iM뱅크 공식 블로그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예선 작품 심사 후 7월 1일 iM뱅크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2차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본선 진출자는 7월12일 현장 본선에 참가하는데 iM뱅크 제2본점(대구)과 iM뱅크 경북지역본부(구미,포항)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울)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발표는 7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 대구·경북교육감상, 대구지방보훈청장상, 은행장상, 대구미술협회장상 등을 수여하며 학교 단체상도 별도 수여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전국 단위로 확대되는 첫 공모전인2025년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지역을 넘어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전하면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특별한 주제로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생활 전반에서 만날 수 있는 iM뱅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컴퓨터공학전공 학생팀, 미래와 소프트웨어 공모전 대상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 컴퓨터공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미정(彌正)'팀(이지원, 오나희, 이시언)이 최근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주최 제5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정보보안 SW 웹/앱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4팀 609명의 학생들이 모바일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산업보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미정 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큐싱(Qshing)' 범죄에 주목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QR코드 탐지 설루션'을 개발했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QR을 이용한 해킹을 의미한다. 이 설루션은 QR코드가 안전한지 검사하고, 위험한 QR코드를 자동으로 찾아 차단해 주며, 인공지능 기술로 위험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 후원, '제1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대학생 티볼대회' 9일 개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제1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대학생 티볼대회'가 오는 9일 대구시 북구 고성동에 위치한 대구시복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티볼협회(KTO)가 주최하고, 영진전문대학교와 메스코리아가 후원한다. 티볼의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전국 단위 대학생 대상 첫 대회다. 대회에는 영진전문대학교 스포츠재활과, 응급구조과, 국방군사계열, 보건의료행정과, 동물보건과 등 5개 팀과 부천대학교 응급구조과 1개 팀, 총 6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티볼(tee-ball)은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로 홈플레이트 뒤에 있는 배팅 티에 볼을 올려놓고 정지된 볼을 타자가 치는 경기로 투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구와 대부분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지만, 도루나 슬라이딩 등은 할 수 없다. 영진전문대학교와 대한티볼협회는 지난 4월 '티볼대회 경기운영인력 양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협회 주관 대회에 심판·기록요원 등 경기운영인력을 공동 양성·지원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김대한 영진전문대학교 스포츠재활과 학과장(교수)은 “티볼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 경기 특성상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티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교내 민속촌 일대 산불 진화 훈련 실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교내 민속촌 일대에서 전통 건축물 보호와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산불 발생과 건조한 날씨, 그리고 방문객 증가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영남대학교 민속촌은 전통 목조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영남대 시설관리처 교직원을 비롯해 민속촌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산림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민속촌 인근에 위치한 비상소화장치 등의 상태 점검도 병행했다. 또, 현장에서는 민속촌 관계자들과 함께 화기 취급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자율점검을 통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훈련을 주관한 이대진 시설관리처장(건축학부 교수)은 “전통 건축물과 산림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화재 대응은 더욱 빠르고 정확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화재 예방은 물론 유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속촌을 방문하는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민들께서도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계명대, '글로컬대학 30' 재도전...지역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국제화 모델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2025년 교육부가 추진 중인'글로컬대학 30'사업의 재도전을 위해 한층 강화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대구를 글로벌 내륙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고,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혁신과 세계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위기에 처한 대학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교육부는 2025년까지 3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해 1개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한다. 계명대는 지난해 기획서를 전면 재구성해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대구 RISE 전략을 분석, '계명 글로벌 브릿지 대학'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지역사회, 대학 간 경계를 허무는 'Ⅰ2 At Home; Integration + Internationalization + At Home'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혁신전략의 핵심은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모든 학생이 국내에서도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전공과 연계된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계명대는 이를 위해 네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 외국인 학생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환대의 도시'를 구현한다. 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컬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해 취·창업 경로를 제공하며, 'On Site' 계약학과 모델을 도입한다. 둘째, 내국인 학생에게는 '기회의 대학'을 지향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At Home' 교육혁신, 리얼 글로컬 프로젝트 RISE, 영어전용 단과대학 개편 등을 통해 유학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제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셋째, 대구 특화 산업과 연계한 '세계 속의 대구'를 목표로, 글로벌 교육·연구 거점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다국어 학습공간, 다문화 융합형 생활 인프라, 대구 국제학생 지원통합정보시스템 등을 포함한 'At Home 인프라'를 구축해 실질적 국제화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명대는 2008년부터 운영해 온 계명코리아센터를 비롯해, 450여 개 해외 파트너 대학 및 996개 가족회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화 역량을 다져왔다. 여기에 AI 기반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등 미래 하이테크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학으로서, 국제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올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반드시 진입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의 중심 대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울진군,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일 밝햤다. 군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시간당 10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상용 기체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수소 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향후 울진군 내 수소차 보급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3월 수소충전소 설치부지 및 운영사업자 공개모집(2차)을 통해 수소차 충전 접근성이 뛰어난 7번 국도 연접부지를 최종 설치부지로 선정했다. 5월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설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충전소가 상용 운영되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특히, 관내 노후화된 시내버스와 관용차량을 수소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은 울진군이 대한민국 수소산업도시에 걸맞는 기반을 갖춰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향후 수소차를 이용한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주시, APEC 지원 국비 135억 확보 '개최준비 총력' 주낙영 시장, 국회·정부 설득 총력… 예결위 심사서 56억 증액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요청한 사업 예산이 총 135억원 규모로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당초 관계 부처가 제출한 정부 추경안은 79억원이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56억 원이 증액된 13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에는 △정상회의 만찬장 조성 40억원 △숙박시설 정비 60억원 △수송지원 10억원 △차량기지 설치 5억원이 포함됐다. 문화동행축제 20억원도 신규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준비위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직후 국회로 이동해, 예결위 허영 간사(더불어민주당)를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주가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를 맞이할 무대인 만큼, 정부의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반영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의 지원과 조율도 큰 힘이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김기현 APEC 지원특위 위원장, 박정 예결특위 위원장 등을 일일이 만나 예산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며, “추가 확보된 국비를 통해 경주를 찾는 국내외 인사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예산은 APEC 회의를 품격 있는 국제행사로 이끌기 위한 발판"이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폐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2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항규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문호의 다각적 활용과 관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9건의 조례안,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위원 추천의 건 등 총 20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심의 결과 '경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나머지 안건은 채택 또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9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다양한 안건을 열정적으로 검토한 동료 의원분들과 해당 자료 준비를 철저히 준비하신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6월 5일부터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에 대한 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일부터 21일까지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15~39세 청년과,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19~34세 청년이다. 신청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이수 등 요건을 충족해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요건을 충족할 경우 3년 후 본인 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에서 최대 144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복지로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통해 달서구의 근로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의 희망을 키워, 더 큰 꿈을 이루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도군,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 버스킹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청도지회가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버스킹 공연을 오는 9일 매전면 북지리 경로당에서 개최한다. 공연장소인 매전면 북지리는 평소 문화공연이나 예술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으로 문화 향유기회가 적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와 민요 등 정감 있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으로 주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추억을 나누는 소통과 교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군 관계자는“이번 버스킹 공연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문화로 표현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 일상 속에서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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