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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 비...남해안·제주도 최고 120mm 폭우 주의

짙은 안개와 지역별 기온차에 유의해야 하는 가운데 모레인 22이렝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오늘(20일)은 중부지방이 아침까지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을 전망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라권과 제주도, 경상권에 한때 비가 오겠고, 경남서부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0일 전국 아침 기온은 8~17도, 낮 기온은 14~29도로 예년보다 다소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21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만 간간이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4~27도로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모레(22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청, 전라권, 경남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는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이 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8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북 지역도 40mm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온은 아침 9~16도, 낮 15~21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글피(23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으나,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아침 8~15도, 낮 16~24도로 다시 오를 전망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로컬뉴스] 경주시,포항시,영천시 소식 등

◇주낙영 경주시장 “APEC 경주의 품격으로 준비… 정부 재정 지원 필요" 정부 APEC 준비위 회의 참석 후 국회 방문… 허영 예결위 간사에 추경 반영 건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회의 인프라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과 핵심 성과 도출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으며,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회의 직후 국회로 자리를 옮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영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APEC 관련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를 맞이하는 국제행사의 중심 무대가 되는 만큼, 인프라 구축과 행사 운영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현재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자 수송체계와 응급의료 대응 시스템도 전문가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정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 대한민국의 경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와 품격을 갖춘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APEC 정상회의가 역내 경제협력은 물론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시, 경북 산불 피해 5개 시군 손 꼭 잡았다 총 1억 원 영덕, 청송군 등 5개 시군에 전달…산불 피해지역에 희망 전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경북 산불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5개 시군을 직접 찾아 연대의 손을 내밀었다.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을 차례로 방문해 총 1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6,250만 원을 비롯해 시의회 1천만 원, 공무직 노동조합 1천만 원,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1,750만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총 1억 원은 이날 방문한 5개 시군에 각각 2천만 원씩 전달됐다. 이와 함께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1천만 원, 청송군향우회 500만 원, 영양군향우회 50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성금도 각 시군에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선 포항시의 진심 어린 보답이자, 동행의 선언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포항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인근 시군으로부터 성금과 인력, 물자 지원을 받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 기억을 간직한 포항은 이번 산불 피해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며,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각 지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로하는 한편 포항시가 앞장서 '복구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가 동행하겠다"며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복구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연대이자 이웃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에 이어 향후 '산불 피해 복구지원 발대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직원과 주민, 기업, 사회단체 등 지역 각계의 정성을 모아 17일 기준 성금 691건 34억 원과 물품 45건 2억 3,300만 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피해 시군에 전달했다. 또한 시 직원, 봉사단체,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센터, 의료원 등 총 57건, 540여 명이 복구 활동, 급식 지원, 의료봉사 등을 위해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힘을 보탰다. ◇영천시, '어린이놀이시설 전수조사 및 특별안전점검' 완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달18일부터 4월 16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천시와 한국시설안전연구원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주택단지, 도시공원,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121개소 전체에 대해 △놀이시설의 연결상태 △노후정도 △안전수칙 표시 △위험물질 존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121개소 중 64개소에서 놀이기구 파손, 볼트 탈락, 조합놀이대 노후·탈색 등의 크고 작은 지적사항이 확인되었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영천시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 1개소에 대해서는 이용금지 조치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한 수리·보수 및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영천시의 시설물 안전점검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시,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4개소 선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관내 등록야영장 4개소가 경상북도 주관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구축해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증진을 유도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확보, 캠핑카 인프라 구축, 활성화 프로그램 등 4개 세부 사업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졌으며, 공모 결과 영천시는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사업과 화재 안전성 확보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야영장에 국도비, 시비, 자부담을 포함한 총 9천300만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중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영천시의 등록야영장은 총 21개소로 관내 여러 지역에서 캠핑, 글램핑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낮에는 푸르른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어 대구 근교 캠핑 성지로 점차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영천시가 캠핑 성지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야영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영천 관광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 영천공설시장 노점상 계도 실시 해병전우회와 통행 안전을 위한 계도·단속에 나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노점상 불법 행위 근절 및 노상적치물 정비를 위한 계도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도 활동은 건설과 직원과 노점상 계도 요원(해병전우회)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시장 주변 노점상에서 진열한 각종 상품과 판매대 등이 황색 자율 정비선을 넘어 과도하게 인도 및 차도를 점유함에 따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정비를 요청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계도 후에도 자율 정비선을 넘기는 등 상습적으로 노점을 운영할 경우, 도로법 위반 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계도활동은 연간 영천 장날에 공설시장 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천공설시장은 영남 3대장 중 한 곳으로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지만, 거리환경 정비요청과 통행 안전에 대한 민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곳"이라며, “불법 노점상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시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가장 빠르게 온난화 되는 대륙 ‘유럽’…기후변화에 치명상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는 대륙으로 유럽이 꼽혔다. 유럽 대륙 안에서도 동·서 간 날씨가 극명한 대조를 보였으며, 특히 중부 유럽은 세계에서 빙하가 가장 빠르게 감소하는 지역 중 하나로 조사되는 등 기후변화에 치명상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와 세계기상기구(WMO)가 공개한 '유럽 기후현황 2024(ESOTC 2024)'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 영향으로 인해 작년 유럽은 동·서 대륙 간 뚜렷한 대조와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했고,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작년 유럽 대륙의 거의 절반에서 연간 최고 기온이 기록적으로 올랐으며, 남동부 유럽에서는 가장 긴 폭염이 관측됐다. 해수면 온도(SST)도 평균보다 0.7도(°C) 높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중해의 경우 평균보다 1.2도 높아졌다. 동·서 지역 간 강수량 차이 또한 뚜렷했는데, 서유럽은 최근 10년이 1950년 이후 분석 기간 중 가장 강수량이 많았던 10년 중 하나로 기록됐다. 특히 유럽은 작년에 2013년 이후 가장 광범위한 홍수를 경험했다. 하천망의 거의 3분의 1이 최소 '높음' 홍수 기준을 초과하는 홍수를 겪었다. 폭풍과 홍수로 인해 유럽에서 약 41만 3000명이 피해를 입었고, 최소 335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위 스트레스의 경우 '강함', '매우 강함', '극심한 더위 스트레스'를 겪은 날의 수가 모두 기록상 두 번째로 높았다. 유럽 인구의 60%가 '강한 더위 스트레스' 이상을 겪은 날이 평균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열 스트레스 일수와 열대야 또한 증가해 기록상 두 번째로 많았다. 유럽 전체 평균으로 볼 때 이는 최소 한 달 동안 '강한 열 스트레스'가 지속됐고, 약 12일의 열대야가 지속됐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작년 유럽의 여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매우 다른 날씨와 기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쪽은 건조하고 맑고 매우 더운 기후였고, 서쪽은 흐리고 습하고 덜 따뜻한 기후였다. 이러한 동·서 대조는 기온, 강수량, 토양 수분, 구름량, 일조 시간, 태양 복사량, 태양광 발전 가능성 등 여러 기후 변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결과적으로 유럽 하천망에도 반영됐는데, 서유럽에서는 평균보다 높은 유량이, 동유럽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유량이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현상을 보였다. 작년 유럽 ​​하천망의 30%가 한 해 동안 '높음' 홍수 기준을 초과했고, 12%는 '심각' 홍수 기준을 초과했다. 이번 ESOTC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역의 빙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부 유럽은 세계에서 빙하가 가장 빠르게 감소하는 지역 중 하나로 기록됐다. 작년 스칸디나비아와 스발바르의 빙하는 기록상 가장 높은 질량 손실률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모든 빙하 지역 중 연간 질량 손실이 가장 컸다. 스칸디나비아는 평균 1.8m, 스발바르는 2.7m의 두께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북극 전체로는 기록상 세 번째, 북극 대륙으로는 네 번째로 더운 해였기 때문이다. 스발바르의 평균 기온은 3년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최근 수십 년 동안 이 지역은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되는 지역 중 하나로 남게 됐다. 심각한 기후변화를 체감한 유럽은 작년에 전체 도시의 51%가 '전담 기후 적응 계획'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8년 26%에 비해 25%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탈탄소 에너지 시스템 구축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유럽은 작년에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4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3년 43%보다 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화석연료 발전량보다 많은 EU 국가는 2019년 12개국에서 작년 20개국으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극한 가뭄·강수 온다…물 전문가 80% “기후대응댐 도입 필요”

물분야 전문가들의 81.6%는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14개 기후대응댐이 극한 가뭄 대비 등을 이유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극한 강수 및 가뭄이 늘고 있다 느낀다고 조사됐다. 17일 한국수자원학회 '4월 이슈페이퍼 보고서'에는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내용이 담겼다. 수자원학회는 학회 회원 8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자의 96.5%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수와 가뭄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54.0%는 현재 국내 수자원 인프라가 이러한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기후대응댐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필요하다고 본 이유는 가뭄 대비 용수 확보(69.9%), 홍수 대응력 강화(65.1%), 기후변화 대응(65.1%) 등이다. 또한 기후대응댐의 필수 기능으로는 홍수 조절(83.7%), 용수 공급(82.6%), 하천 유지용수 확보(53.5%) 등이 인식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13일 기후대응댐 14곳 중 9곳을 확정했다. 환경부는기후대응댐을 통해 약 220만명의 시민이 사용가능한 연간 2억5000만톤의 물공급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보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5곳 기후대응댐은 주민들 반대 등에 부딪혀 추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보류된 5곳 댐은 전남 화순 동복천댐·순천 옥천댐, 충남 청양·부여 지천댐, 강원 양구 수입천댐, 충 단양 단양천댐이다. 일부 기후대응댐 건설 확정이 늦어진 것이다. 물분야 전문가들은 기후대응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나선 배경이다. 수자원학회는 기후대응댐을 추진하기 어려운 이유로 지역 반대에 부딪히는 문제를 거론했다. 특히 양구군은 소양댐 건설로 이미 큰 피해를 입어 추가 댐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청양군은 댐 건설로 지역 주민들이 일방적으로 희생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지천댐 건설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물분야 전문가들은 기후대응댐 추진 시 우려사항으로 지역 주민반발(69.0%)을 가장 많이 뽑았다. 기후대응댐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69.0%), 과학적 수문기반 마련(43.7%), 정책·제도 정비(40.2%) 등의 요소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수자원학회는 보고서에서 “기후대응댐과 같은 중요 수자원인프라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물관리 전략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자원학회 설문조사에 응답한 87명 전문가들은 학계 44.8%, 민간기업 35.6%, 공공기관 16.1% 등에 분포돼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모레 전국 봄비…기온차 크고 해상엔 짙은 안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모레(1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차차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오늘(17일)부터 글피(2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 모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7.3~18.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1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아침 10~16도, 낮 16~29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모레(19일)는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 제주도로 확대되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 5~20mm가량의 비가 예보됐다. 기온은 아침 9~16도, 낮 17~26도 사이로 예상된다. 글피(20일)는 전국이 흐리다가 오전 중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4~26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해상에는 당분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 시 유의가 필요하다. 서해·남해·동해 대부분 해역에서 파고는 0.5~2.5m 수준으로 예보됐으나, 시정이 짧아질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가 큰 시기인 만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모레부터 전국적인 비가 예보된 만큼 외출 계획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세종낙화축제, 1만 불꽃으로 밤하늘 수놓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불교낙화법보존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중앙·호수공원에서 '2025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1만여 개의 낙화봉을 활용해 더욱 화려한 불꽃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낙화(落火)는 재앙을 소멸시키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낙화봉에 불을 붙여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마음을 정화하고 개인의 소원을 빌게 된다. 지난해 2월 세종불교낙화법이 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문화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낙화 연출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낙화는 점화 후 약 20분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불꽃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약 2시간 동안 타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타닥타닥' 타는 불꽃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불멍 힐링존'이 별도로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불꽃의 매력을 느끼며 소원을 빌 수 있다. 불교낙화법보존회는 방문객들을 위한 '낙화봉 소원지 쓰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의 소망을 불꽃에 실어 기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축제 당일에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한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낙화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목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종시는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서와 협력해 낙화 연출 구간에 사전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안전 울타리 설치 등 화재 예방과 관람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미아 발생 방지를 위한 손목띠도 종합상황실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낙화는 단순한 불꽃이 아니라 예로부터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고 부정한 기운을 씻어내는 전통"이라며 “관람객분들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불꽃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성스님은 “낙화는 떨어지는 불꽃을 보면서 번뇌가 사라지고 소망이 피어나는 시간"이라며 “낙화축제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의 가정에 자비와 지혜가 머물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또는 도보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청 관광진흥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에 문의할 수 있다. ◇ 세종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개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또 세종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지구의 날 소등행사, 탄소중립 한마당, 기후·환경 어린이 시·그림대회, 작품 전시회,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시청과 공공기관, 공동주택, 한두리대교를 비롯한 주요 다리, 관내 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도 가정과 상가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는 이를 계기로 매월 22일을 '소등의 날'로 지정하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정과 기업에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기후변화주간의 핵심 행사인 '탄소중립 한마당'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4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도전! 탄소중립 달인', '소등의 날 선포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도전! 탄소중립 달인'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2회 세종시 기후·환경 어린이 시·그림 대회, 기후환경 작품 전시, 탄소중립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 감축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여수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6일 순천시보건소 보건의료상황실에서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책임연구원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용역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내용은 ▲연구용역 추진 배경 및 필요성 ▲지역 필수의료분야 자료 수집 및 분석 ▲의료 유입 유출 현황(Health Mapping) ▲순천권 필수의료 체계 모형 개발 ▲재정 조달 및 지원방안 ▲정책 제안 등이다. 특히,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 성가롤로병원의 급성 심근경색 치료 환자의 지역별 분포가 순천 36.8%, 여수 17.5%, 광양 17.7%, 고흥 11.2%로 나타남에 따라,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자체별 분담금 배분 방안 등도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중간보고회에 이어 순천시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필수의료체계 구축사업 이해를 위한 직원 워크숍」도 함께 열려, 실무자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중간보고회와 보건소 직원 워크숍을 연계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순천권 거점병원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과 필수의료체계 유지·지원 재정 방안 등이 도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전국 지자체의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운영실적 평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2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분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16개 기관)를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 △업체 점검률 △현장보고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자체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순천시 식품위생과 챗봇' 구축 및 위생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위생업소 영업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관내 위생업소에 대한 선제적 위생 점검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천시 식품위생 영업주 및 위생 관련 단체들과 협력하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건강한 순천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반려동물로 진료 대상도 확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에서 오는 20일부터 공공동물병원 중 전국 최초로 일요일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유기동물에서 취약계층 반려동물로 진료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내 동물병원 휴무일인 일요일에 긴급한 치료와 진료가 필요한 유기동물과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와 치․진료 후 중증인 경우 인근 대형 동물병원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반려동물은 심한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의 반려동물로 진료비는 유료이며 감면 적용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순천시민으로 방문 전, 유선으로 진료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하고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본인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대상별 2마리 이내, 마리당 연 20회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순천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는 2023년 8월 담양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개소하여 현재까지 1,6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치료하였고, 전국 반려동물 공공진료소 중 유일하게 실질적으로 입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사회 인정 성과 달성으로 COP33 유치에도 힘 실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5일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2024년도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다. GCoM(지콤)은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도록 장려하는 국제협약으로, 현재 140개국의 13,40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에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28개 지자체가 동참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부문 6개 평가 모두에서 GCoM 배지의 최고 등급인 '준수(compliance)'를 획득, 국제무대에서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감축(인벤토리, 목표, 계획)과 ▲기후위기 적응(평가, 목표, 계획) ▲에너지 분야(평가, 목표, 계획) 등 3개 분야, 9개로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항목마다 GCoM 배지가 부여된다. 시는 ▲그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기후위기 적응사업을 통해 '일찍부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 점'과 ▲기후변화 대응 민관산학 협의체와 함께 GCoM 보고 과정을 일찍부터 준비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국내외 기후·에너지 관련 도시 네트워크 내에서도 여수시가 주목받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혼성 2인승 470급 김창주․이경진, 실력으로 증명한 금빛 질주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청(시장 정기명)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요트팀의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국가대표 선발전)' 470급(혼성 2인승) 종목에 출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470급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지난해 여수시청 요트팀에 입단해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강풍과 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진홍철 요트팀 감독은 “지난 동계기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으로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청 요트팀은 전년도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요트종목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있을 각종 전국대회 및 제106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소등 참여 10,000 가구당 2톤 감축... 수령 30년 나무 200그루 조성효과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당초 18일(금)로 예정돼 있던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를 오는 22일(화) 저녁 8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행사는 '기후위기, 바다가 보내는 희망 블루카본'을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5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일정이 조정됐다. 당일 오후 8시부터 시민들이 가정과 사무실, 상가 등에서 10분 동안 불을 끄는 방식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지구의 날 당일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소등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주거환경 개선, 지속 추진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7일 하대원동 일원에서 추진된 삼두아파트·은영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준공인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가운데 최초로 준공된 사례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를 정비해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가로(도로) 형태를 유지하면서 블록 단위로 소규모 정비가 가능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종전 골목길 등 지역의 생활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노후 주택을 공동주택으로 정비할 수 있어 대규모 재개발에 비해 속도와 실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는 3930㎡ 규모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45세대와 상가, 주민 커뮤니티실,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신축한 형태로 조성됐다. 이곳은 당초 노후 저층 아파트와 빌라가 혼재된 지역으로, 지속적인 주차난과 주거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토지 등 소유자 133명이 2019년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2년 착공,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첫 준공은 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지역이 살기 좋은 주거지로 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다른 가로주택정비사업들도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2025 성남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서비스·용역, 바이오·화학, 공공행정 등 5개 분야의 40개 기업이 참여해 총 18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관에서는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리브스메드, 티에이치파트너스, 인텔릭스 등 참여 기업들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이날 오후 1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는 황인 강사의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취업 특강이 열려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애설계 △전직 지원 △재무 △경력단절 △사회공헌 등 고용 안정과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생애설계 컨설팅이 제공되며 진로 방향 탐색을 위한 진로성향검사 및 인공지능(AI) 기반 실전 모의면접 체험도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헤어·면접 메이크업 △힐링 캘리그라피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 상담 및 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및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취업특강 및 생애설계 컨설팅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미신청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ih31@ekn.kr

공주시, 저탄소농업 직불금 지원 개시...라틴 아메리카에서 ‘학습도시’ 위상 강화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영농법을 실천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 관계자는 16일 “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에게 직접지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지원하는 저탄소 농업 활동은 바이오차 투입,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공주시는 농가의 실제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한 후 헥타르(ha)당 차등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바이오차 투입의 경우 헥타르당 36만 4천원으로 가장 높고,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16만원, 중간 물떼기는 15만원이 지급된다. 농업 분야에서 탄소가 배출되는 주요 원인은 벼 재배 과정에서 사용되는 비료나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메탄이라는 온실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바이오차를 논에 투입하면 탄소가 토양에 장기간 저장되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논에 물을 항상 가득 채우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물을 얕게 걸러대는 방식을 채택하면 메탄 발생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철원 공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탄소 중립 농업은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저탄소농업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 분야의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부응하면서, 동시에 농가에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 '라틴 아메리카 학습도시 축제'서 우수사례 발표…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 또 공주시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개최된 '라틴 아메리카 학습도시 축제'에 참가해 세계 여러 학습도시들과 교류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했다. 축제에는 멕시코 내 유네스코 학습도시 13곳을 비롯해 대한민국에서는 공주시, 서울 은평구, 수원시, 강원도 양구군, 전북 부안군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해 글로벌 학습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펼쳤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모범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멕시코 학습도시연맹, 라틴 아메리카 학습도시 총연맹, 산 루이스 포토시 등 3개 기관과 학습 및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상호 협력의 기반을 튼튼히 했다. 협약을 통해 공주시는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우수한 학습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며 배움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3일에 열린 '한국 학습도시 시장단 특별 세미나'에서는 최원철 공주시장이 공주시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 투자 및 재정 지원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학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도시 발전을 이루는 성과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와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사회 구축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주알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5번째 대상 수상으로 브랜드 가치 입증, 밤 생산량 전국 17% 차지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공주알밤'이 2025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의 인지도, 차별성, 신뢰도, 품질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여 각 지역 특산물을 선정하는 상이다. 공주알밤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공주알밤은 2020년,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5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공주알밤은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비타민,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 면역력 강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공주시는 밤 연구팀을 구성해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6차 산업과 연계한 밤 가공 상품 생산 지원을 통해 공주 밤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공주알밤센터를 조성하여 공주알밤과 가공 상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밤 산업 박람회를 개최 공주알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상품의 밤을 생산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생산, 가공, 유통 전 분야에 걸쳐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밤을 활용한 체험 시설 확충 등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0년의 밤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공주는 약 2100여 농가가 매년 전국 생산량의 17%에 해당하는 약 7천 톤의 알밤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주산지이다. elegance44@ekn.kr

친환경 팝업스토어·농업사료·멸균팩으로 글로벌 친환경 리더에 도전하는 청년들

청년들이 친환경 '팝업스토어·농업사료·멸균팩' 등 여러 아이디어를 발휘해 친환경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LG생활건강이 청년들의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그린밸류 YOUTH'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올해 '그린밸류 YOUTH'는 지난 11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현우 씨(24세)는 'K-ECO'라는 팀을 꾸렸다. 신 씨는 “강원도 지역의 특색을 살려 농업 부산물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을 지방자치단체에 제안하고, 사육 농가와 부산물 사료 공급자 간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농업 부산물 사료화 관련 정책을 제언하고, 언론과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활동 과정과 결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인 이혜린 씨(24세)는 팀 'VerdeVivo'를 통해 “국내외 친환경 팝업스토어 사례를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친환경성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운영 지침을 제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팝업스토어 폐기물을 줄이고, 재사용을 촉진하는 에코 팝업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궁성 씨(23세)는 “세척이 어려운 멸균팩 문제를 해결하고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모인 팀"이라며 “이번 그린밸류 YOUTH를 통해 지자체와 관련 연구소와 협력해 멸균팩의 재활용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팀 이름은 '비타아토즈'로 지었다. 에코나우와 LG생활건강은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와 공동으로 그린밸류 YOUTH를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 영국, 프랑스, 대만 등 각국에서 모인 청년 101명이 20개 팀을 이뤄 일상 속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전개한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참가자들이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경험을 쌓아,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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