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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공직자 민원응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친절·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CS 및 민원응대 분야 전문가인 온빛커리어 이슬기 강사가 초빙돼 민원응대 시 필요한 긍정의 언어 사용법과 경청의 자세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의식과 실천 덕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민원창구 공무원을 중심으로 공감형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청렴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민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소통기법과 공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는 응대 방법을 익히며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민원인과 공감하는 자세로 더욱 따뜻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신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20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복지 첫걸음 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수급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신규 수급자 첫걸음 가이드 및 복지제도 안내 △부정수급 유형과 소득·재산 변동 신고 의무 △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 자가 건강관리 교육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지급여 수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수급 사례와 신고 의무를 상세히 안내해 수급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했다. 현재 달서구는 2만8천여 세대, 3만8천여 명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급자의 권리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의 복지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복지 이용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취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이어가겠다"며 “소중한 복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6주년 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6·25참전유공자회 수성구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모범 보훈단체 회원 표창 수여, 기념사,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오늘의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수성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덕규 6·25참전유공자회 수성구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참전 세대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세에 올바르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기념식과 보훈단체 간담회,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행사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대학교는 홍보팀 이창현 씨가 2026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취업자로 선정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표창 전수식은 지난 2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렸다. 이 씨는 대학 홍보 실무를 담당하며 대외 이미지 제고와 홍보 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외부 업체에 위탁하던 대학 홍보 영상 제작과 뉴스레터 메일링 서비스를 직접 기획·제작해 대학 예산 절감에 기여했으며, 연평균 100건 이상의 교내외 주요 행사를 촬영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대학 홍보에 필요한 시각 자료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씨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21년에는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지방기상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총장 특별공로상과 올해의 우수직원상을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관계자는 “이창현 씨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은 그동안의 성과와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전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교직원과 학생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행사 시작 전부터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여들어 응원 열기를 더했고, 참석자들은 응원 도구를 활용해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경기가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대표팀의 공격과 수비 장면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학과와 부서 구분 없이 한 공간에서 함께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체 응원전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 관람을 넘어 대학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업으로 인한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 교수들과 함께 응원하며 추억을 만들었고, 교직원들 역시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축제를 계기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하나 돼 응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활기찬 대학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학생 중심 교육과 대학 혁신을 바탕으로 재학생 만족도 향상과 성공적인 대학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총장이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는 '총장미팅위크'를 운영하는 등 학생 의견을 대학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격차를 해소하고 기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등학교 현장 전문가와 교육청 담당자로 구성된 '학교생활기록부 현장 실무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실무지원단은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와 교육부 중앙지원단 활동 경험이 있는 전문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지원과 단위학교 컨설팅, 학생부 점검 지원, 기록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실무지원단은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교육부 중앙지원단의 질의·회신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 기반의 기록 내실화 지원 방안과 단위학교 현장 컨설팅 운영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학생부 항목 간 수평적 연계와 학년 간 수직적 심화·확장이 드러나는 기록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의 성장 과정을 충실히 담아낼 수 있는 기록 방안을 모색했다. 실무지원단은 하반기부터 단위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현장 지원 결과를 분석·성찰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학생부 기재 관리 도움자료를 제작·보급함으로써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질적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학교별 자체 점검과 교육청 및 현장 실무지원단 주관의 전체 학교 대상 점검과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교원의 기록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와 수업·평가 설계 기반 학생부 기록 실습형 직무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성한 자료를 학생부 서술형 항목에 그대로 입력하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고, 사교육 기관이나 사설 업체의 학교생활기록 상업적 이용을 원천 차단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이 예정돼 있어 현장 점검과 컨설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업·평가 설계와 연계한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방법을 익히는 실습형 직무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 정보, 제2외국어 등 17개 교과에서 고등학교 교사 350여 명이 연수를 이수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신규 전입교사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보된 교사, 저경력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생 성장과 학습 과정이 드러나는 학생부 기록 역량 강화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 과정을 담아내는 중요한 교육 기록"이라며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생부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변화가 살아 있는 기록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한국과 유럽 금융권이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협력 프로젝트 '판게아(Pangea)'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기존 글로벌 달러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논의에서 벗어나 한국과 유럽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상호운용성과 해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자간 실증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일 금융권이 진행한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실증 프로젝트 'PAX'의 후속 사업으로, 적용 범위를 유럽 금융권까지 확대했다. 프로젝트에는 iM뱅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은행권과 유럽 스테이블코인 발행기관인 키발리스(Qivalis), 국제 금융통신망 스위프트(SWIFT),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기업 체인링크(Chainlink), 국내 기술기업 페어스퀘어랩 등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원화(KRW)와 유로(EUR)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과 통화 교환, 외환거래 및 정산 프로세스를 공동 검증하고,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운영적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존 해외송금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디지털 자산 시장 개방에 대응한 신규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은행권 협력체계인 'UniKA(Unified Korea Alliance)' 운영에도 참여해 국내 금융권의 의견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표준 논의에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통화 체계가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검증을 통해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외환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술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25 14:5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18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2026년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고 도서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운영규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현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도서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천시립도서관의 2026년 상반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 시행규칙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행규칙 변경안을 중심으로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변화하는 독서 환경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현 위원장은 “급변하는 독서 환경과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도서관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정부의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 부지 선정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원자력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정 결과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동안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준 시민과 유관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는 우수한 원자력 인프라와 높은 주민 수용성, 동해안 에너지벨트와의 연계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전에 나섰으나 최종 선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지역 원자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원전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동안 경주시는 경북도와 포항시, 지역 대학 및 산업계와 협력해 SMR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으며, 이번 공모 과정에서 구축된 광역 협력체계와 산업 네트워크가 향후 원자력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원자력산업에 대한 공감대와 주민 수용성이 미래 에너지산업 추진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고 안타깝다"며 “이번 공모 과정에서 확인된 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지역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과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고산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디지털·과학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정보문화 분야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 주요 성과로는 과학특성화 10개년 계획에 따른 심화 강연 프로그램 '수성인싸이언스' 운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밖 도서관_COSMOS IN GOSAN' 추진, 융·복합 창의체험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활용 프로그램 운영, 생활 밀착형 과학지식을 제공하는 '생활과학' 프로그램 등이 꼽힌다. 또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했으며, 과학 분야 북큐레이션과 스마트도서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과학특성화 사업과 '도서관 밖 도서관'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과"라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성원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주민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형 과학·정보문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제12대 교육감 임기 시작에 맞춰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 대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이며, 대구시교육청과 각급 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 또는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설문 결과를 제12대 교육감 공약 이행계획 수립과 향후 대구교육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온라인 설문은 교육공동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의 미래 방향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더 나은 대구교육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동맛나눔터에서 서울 강동구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인 '초여름 마음배송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M뱅크의 포용금융 브랜드 '인터마음(inter-Maum)'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iM뱅크는 '마음을 읽고, 잇고, 채운다'는 콘셉트 아래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는 김기만 iM뱅크 수도권그룹 부행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 박종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iM뱅크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50억 클럽'에 가입한 이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세탁세제와 쿠키 등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총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강동구 취약계층 260여 세대에 전달됐다. 물품 포장에는 iM뱅크 임직원과 iM대학생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등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달 물품 가운데 일부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마련돼 취약계층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나눔이 무더운 여름을 앞둔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터마음'을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18일 기지 내 이근석관에서 대구비행장 소음 민원과 군공항 이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6년 전반기 민·관·군 갈등조정협의체를 개최했다. 민·관·군 갈등조정협의체는 11전비와 소음지역 시민단체 대표,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민간 갈등조정 전문가가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출범한 이후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11전비는 대구비행장 소음 민원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민원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소음 저감 활동을 설명했다. 참석한 시민단체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군소음 피해보상금 관련 건의사항과 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사회와 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11전비 대표로 참석한 윤형진 계획처장(소령)은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18 21:0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인 결과에도 장 초반 상승하며 8900선을 돌파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44.28포인트) 오른 8908.52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8975.52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2일 기록한 8933.62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15.57포인트) 내린 1016.39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7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69억원, 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은 12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8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7%), SK하이닉스(+3.29%), SK스퀘어(+2.76%), 삼성전기(+7.4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44%), 현대차(-1.21%),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물산(-2.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충격에 하락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는 3.50~3.75%로 4번 연속 동결했지만, 점도표 중간값이 3.4%에서 3.8%로 대폭 상향했다. 9명의 위원이 올해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그중 6명은 두 번 이상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없었다. 케빈 워시 의장은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전면 삭제하고 “물가 안정"을 반복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 하락한 7420.10, 나스닥지수는 1.35% 내린 2만6021.66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이었던 6월 FOMC, 혹은 미국-이란 휴전 노이즈를 빌미로 잠재적인 조정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도 “기존 코스피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나타날 수 있는 속도 조절 국면에서 반도체, MLCC 등 주도주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11.6원 오른 1525.0원에 개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18 09:46 최태현 기자 cth@ekn.kr

증권가에서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주가는 이미 역사적 저점까지 내려갔는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도주에 밀려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전반적으로 소외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 흥국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간 엔터테인먼트 3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춰 잡았다. 증권가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투자 매력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시 주도 섹터로 자금이 집중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매력도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현재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주가는 한한령과 버닝썬 이슈 등으로 역사적 저점을 형성했던 시기보다 30% 이상 낮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섹터로의 수급 쏠림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해 엔터 업종의 상대적 매력도가 낮아진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종목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목표주가는 오히려 낮아졌다. 에스엠은 수익성 개선, JYP엔터테인먼트는 굿즈(MD) 사업 확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 등 개별 모멘텀이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기업별 호재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엔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성장성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다. 기업별로 보면, 에스엠은 올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다만 서구권에서의 팬덤 확보와 공연 규모 확대 등이 올해 지켜봐야 할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해외 사업 부문이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단기간에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삼성증권이 전망한 에스엠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19억원, 56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7%, 19.54%씩 증가한 수준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서구권에서의 입지와 공연 규모 레벨업 등이 올해 지켜봐야 할 주요 포인트"라면서도 “점진적 개선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MD 매출 전략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음반·공연 사업의 성장 둔화 우려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소속 가수들의 월드 투어와 연계한 상품군을 확대하고 한정판 제품 중심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다만 엔터 업종 소외와 성장동력 약화에 따라 투자심리는 위축됐다는 관측이다. 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 약화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MD 고도화로 기존 음반 및 공연의 성장 둔화 우려를 쇄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MD 전략이 눈에 띄게 드러나지 못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MD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한 205억원으로 파악됐다. 그룹 블랙핑크 월드 투어로 해당 매출이 늘어났음에도 다른 아티스트의 활동 공백으로 오히려 뒷걸음질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장기 IP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약점으로 평가받던 활동 IP 수의 부족 해결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5인조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국적 보이 그룹 트레저 이후 6년 만이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데뷔 예정인 5인조 신인 보이그룹은 트레저 이후 6년 만의 신규 라인업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약점이었던 제한된 활동 IP 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초입 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2026-06-13 07:01 김태환 기자 kth@ekn.kr

“메리츠는 홈플러스 핵심 자산 대부분에 대한 담보권을 확보한 최대 채권금융기관입니다. 회생의 성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정작 회생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메리츠증권 본사를 항의 방문해 기자회견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민주당은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TF를 만들었다. 홈플러스 사태는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재무 부담과 경영 악화가 쌓이며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된 사건을 말한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인수 당시 대부분의 인수 자금을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조달했다. LBO는 인수 대상 기업의 자산과 앞으로 벌어들일 돈을 담보로 인수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기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유동수 MBK홈플러스TF 위원장, 김남근 국회의원, 이강일 국회의원, 송재봉 국회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안수용 마트노조홈플러스지부장, 김병국 홈플러스입점점주협의회 대표가 참석했다. 민병덕 위원장은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따질 게 아니라, 사회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메리츠가 홈플러스 최대 채권자이면서 회생을 위한 운영자금 마련에 기여하지 않는다면 사회적 책임 외면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동수 TF 위원장은 “메리츠가 홈플러스의 청산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라며 “홈플러스가 청산되면 메리츠에게도 유리한 일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청산은 회사가 파산 후 모든 재산을 돈으로 바꿔 채권자에게 나눠주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국회에서 열린 MBK홈플러스 사태해결 TF와 메리츠금융그룹, MBK파트너스 간 비공개 간담회에서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지원 방안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연대보증 제공을 약속함에 따라, 공은 메리츠금융그룹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경영진과 면담을 마친 유동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메리츠 쪽에서는 MBK파트너스 측으로부터 1000억원 이행보증에 대한 조건을 정확히 받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며 “MBK가 조건을 보내면 협상을 할테니 시간을 좀 달라고 해서 면담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홈플러스에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할 의사가 있지만, MBK파트너스 본사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상법이 개정되며 주주충실의무 등 법률적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MBK파트너스의 구체적인 보증 조건을 확인한 후 지원을 확정할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주충실의무는 이사의 직무 수행 시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고려함을 핵심으로 한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주주가 아닌 채권자가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회생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이 적절한지, 앞으로 법적 쟁점은 없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증권 주주 입장에서는 메리츠가 홈플러스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회생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 달갑지 않을 것"이라며 “회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MBK파트너스의 연대보증 약속까지 없었다면 배임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1000억원 규모의 연대보증 약속이 나오긴 했지만, 법적 리스크가 있는지는 더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2026-06-11 20:36 김태환 기자 kth@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전국 장애인 육상의 중심 무대로 떠올랐다. 구미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제3차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 장애인육상연맹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 장애인육상연맹과 구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대회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가해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 종목은 100m와 200m, 400m 등 트랙 경기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필드 경기로 구성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26 나고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겸해 열려 의미를 더한다. 국가대표 선발을 향한 경쟁이 펼쳐지는 만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경기 규정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경기규칙을 적용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장애인 육상대회 중 하나다. 장애인 육상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전국 규모 장애인 체육대회까지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 확보는 물론 경기 운영과 이동 지원에도 만 전을 기해 대회를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박흥식 대한 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구미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 대회가 구미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우수 선수 발굴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참가 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고 구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최근 국내외 육상대회와 각종 전국체전을 잇달아 유치하며 스포츠·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천시축구협회·서포터즈 수사불패, 시민구단 전환 지지 1만135명 서명부 전달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시민구단 전환을 지지하는 김천 시민과 축구팬들의 염원이 하나로 모였다. 김천시축구협회와 김천상무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는 지난 10일 김천시청에서 시민구단 전환을 지지하는 서명부를 배낙호 김천시장(구단주)에게 전달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총 1만135명이 참여해 김천상무의 시민구단 전환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시켰다. 김천상무는 2021년 김천을 연고지로 정한 이후 프로축구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밀착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지역 대표 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서명은 단순한 지지 의사 표명을 넘어 구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지역사회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축구 팬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시민구단 전환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방수 김천시축구협회 회장은 “김천상무는 지역 축구 발전과 시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해온 소중한 구단"이라며 “이번 서명은 시민구단 전환을 바라는 김천 축구인과 시민들의 진심이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천상무는 축구팬 뿐 아니라 모든 김천 시민의 자부심"이라며 “1만135명의 서명에는 구단이 앞으로도 김천에 뿌리를 내리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여창진 수사불패 회장도 “시민구단 전환은 단순한 운영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지역 축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팬들은 앞으로도 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달받은 서명부를 살펴본 뒤 시민과 축구팬들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1만 명 서명운동이 김천상무 시민구단 전환 논의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과 팬들의 지지가 확인된 가운데 김천상무가 군팀의 한계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구단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조경과 건강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정원형 황톳길(어싱길)'을 확대 조성하며 시민 휴식 공간 확충에 나섰다. 상주시는 북천 변 계산동 36-7 일원에 150m 규모의 황톳길을 추가 조성하는 '북천 변 황톳길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계산동 36-15번지 일대 300m 구간과 연결돼 편도 총연장 450m 규모의 어싱길이 조성된다. 기존 황톳길은 백토·규조토·황토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특화 노면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상주시는 이용객 증가에 따라 추가 구간을 조성해 보다 쾌적한 맨발 걷기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구간은 단순한 산책로 개념을 넘어 정원형 공간으로 설계된다. 완만한 곡선 형태의 동선을 따라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걷는 즐거움과 경관 감상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용객들은 정원을 둘러보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왕복 1㎞에 이르는 코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맨발 걷기 전용 친환경 세라믹 바닥재인 '퓨리스텝(PuriStep)'이 도입된다. 국산 제올라이트를 고온 소성해 제작한 이 자재는 배수 성능이 뛰어나 비가 내린 뒤에도 질퍽거림이 적고, 일반 모래보다 높은 충격 흡수력을 갖춰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전 연령 층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와 어싱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상주시는 관련 수요를 반영해 건강증진과 생활 속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녹색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대도시에 뒤지지 않는 최신 웰빙 트렌드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상주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정원과 어싱길이 어우러진 북천 변 명품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기존 점토 블록 철거를 시작으로 퓨리스텝 포장, 데크 계단 및 경계시설 설치, 소나무 바크 멀칭 등의 공정을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며, 준공 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지역 산업구조와 경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조사에 나선다. 문경시는 국가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구조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오는 7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사업체의 고용과 생산, 경영활동 등 산업 전반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수립은 물론 각종 경제통계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되며, 온라인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창설 연월, 종사자 수 등 총 38개 항목이다. 특히 외국인 종사자 현황과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여부 등 최근 산업환경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한 항목이 새롭게 포함돼 산업구조 변화 추이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조사원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정확한 통계 작성과 응답자의 편의 제공에 만 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과 사업체 정보는 엄격하게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백설매 문경시 홍보전산과장은 “경제총조사는 지역경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총조사는 국가 경제의 변화와 산업구조 전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가승인 통계로, 정부의 산업·고용·지역개발 정책 수립의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전통문화를 매개로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군 여성유도회 주관으로 관내 통큰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통 화전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화전놀이는 찹쌀 반죽 위에 진달래 등 봄꽃을 얹어 지져 먹으며 이웃과 정을 나누던 우리나라 대표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다. 이날 아이들은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착용한 채 직접 반죽을 만지고 꽃잎을 올려 화전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작은 손으로 정성껏 빚은 화전이 완성되자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전통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했고, 자연스럽게 우리 음식문화와 전통놀이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성주군 여성유도회 회원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전의 유래와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며 체험을 도왔다. 체험 내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어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놀이처럼 경험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고,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보람을 느꼈다. 성주군은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전통문화는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보고 만들고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더 깊이 기억된다"며 “이번 화전놀이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전통의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전통문화 계승과 세대 간 화합을 위해 지역 문화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지역 기업인의 따뜻한 나눔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린 '2026년 고령군 상공협의회 2분기 정례회'에서 천일에스에프 이재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뜻에서 이뤄졌다. 성산면에 소재한 천일에스에프는 수산물 및 식품 전문 제조·유통기업으로 국내외 우수 원료와 상품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수산가공품과 건어물,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식품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품질 중심 경영과 시장 변화에 대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재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고령군 발전과 군민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상생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재현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군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금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출향인, 각계각층의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대표로 출전한 운곡초등학교 합창부가 경상북도 119 소방 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천소방서는 지난 9일 열린 '제26회 경상북도 119 소방 동요 경연대회'에서 운곡초등학교 합창부가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배우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유치부 10개 팀과 초등부 10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천시 대표로 출전한 운곡초등학교 합창부는 동요 '네모의 꿈'을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담아 새롭게 개사한 '우리들의 꿈'을 무대에 올렸다. 학생들은 밝고 힘찬 목소리와 완성도 높은 화음, 다채로운 안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높은 무대 완성도를 보여줬으며, 노래를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준 운곡초등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11 13:3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조원 규모에 이르는 기술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주요 학술대회를 달군 신약 연구개발(R&D) 성과 발표에 이어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2026)'에서도 파트너십 논의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하반기 추가 기술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수출 규모는 이날까지 총 85억6675만달러(약 13조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기술수출 규모(약 12조원)를 1조원 가량 추월해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기술수출 성과는 올 2분기 들어 집중된 경향이 뚜렷하다. 지난달 중국 푸싱제약을 상대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을 기술이전한 아리바이오가 47억달러(7조1000억원) 규모로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달 한미약품과 큐라클·맵틱스(공동개발)도 각각 단장 증후군 치료제 '소네페글루타이드'·망막질환 치료제 'MT-103'을 약 1조9000억원(일라이릴리)·1조6000억원(메멘토 메디신즈) 규모로 기술이전해 성과를 보탰다. 이 밖에 오스코텍·제노스코는 지난 1일 공동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세비도플레닙'을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에 약 1조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며 업계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 계약은 대부분 기반기술인 '플랫폼'보다 단일 후보물질에 초점을 맞춰 체결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조단위 기술수출은 플랫폼 기술수출이 주를 이뤘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기반기술에서 개별 신약 후보물질까지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빅파마향(向) 플랫폼 기술이전이 성과를 주로 이끌었다면, 올해는 빅파마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향으로 플랫폼뿐 아니라 물질의 기술이전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 바이오업계의 경쟁력이 플랫폼에서 물질 경쟁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올 상반기 잇따른 빅딜 성사로 하반기 추가 기술수출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업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바이오USA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박람회로, 산업계 관계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돼 핵심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의 장으로 꼽힌다. 앞서 올해 2분기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유럽간학회(EASL)·미국당뇨병학회(ADA) 등 주요 학회에서 업계의 신약 R&D 성과 발표가 집중된만큼, 이를 토대로 이번 바이오USA에서 가시적인 기술수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이번 바이오USA에선 항암분야 차세대 기술인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유력 기술수출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를 중심으로 ADC 파이프라인 확장을 겨냥한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전개되면서다. 실제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4월 독일 ADC 전문기업 투불리스를 약 50억달러(7조6000억원), 일라이릴리도 같은 달 미국 ADC 개발기업 크로스브릿지바이오를 3억달러(5000억원)에 인수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이에 국내 기업들 역시 자체 개발한 ADC 후보물질을 토대로 글로벌 잠재 파트너사의 투심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행에 나서는 가운데,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바이오USA를 통해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선보였던 계열 내 최초 ADC 후보물질 'GENA-104 ADC'와 'GENA-120'를 중심으로 기술수출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제 역시 주요 기술수출 후보군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의 경우, 이번 바이오USA 직전 진행된 ADA 2026에서 혁신 기전의 근육증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HM500197'의 연구성과를 공개하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ADA 발표 데이터에 기반한 후속 파트너십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 올해 EASL에서 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의 임상 2상의 간 조직 생검(生檢) 데이터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은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바이오USA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지만, 미국 내 글로벌 사업개발(BD) 자문사를 통해 관련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디앤디파마텍은 기술이전을 위한 기밀유지문서(Confidentail Deck)를 준비 중인데, 지난해 6월 1차 평가지표 공개 이후 꾸준히 피드백을 주고 받은 잠재 후보자들이 존재한다"며 “기술이전을 위한 실사(Due Diligence) 등 관련 논의가 기존 사례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6-10 11:50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제81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8일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지키는 구강건강, 이(齒)로운 노후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구강 보건 교육과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 구강검진 및 상담, 가정용 불소 용액 배부, 큐스캔을 활용한 치면세균막(치태) 관찰, 구강 상식 퀴즈,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구강관리 교육과 불소 바니쉬 시술은 치주질환 예방과 시린 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칫솔질참가자들은 큐스캔 장비를 통해 자신의 칫솔질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맞춤형 지도를 받아 큰 관심을 보였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올바른 구강 관리와 생활 습관은 노후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시민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건강한 관리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5일 석적읍 포남2리 경로회관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 대비한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실종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배회 대처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유관기관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전형 모의훈련에서는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해 배회자 발견부터 신고, 보호, 관계기관 인계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가한 주민들은 치매환자 실종 사례와 대처 요령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칠곡경찰서와 석적읍119안전센터,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실종 예방 사업을 안내하고,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는 브리핑에 참여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현옥 칠곡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선돌마당공원과 선돌공원,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일원에서 '2026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는 달서구의 대표 관광자원인 선사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형 문화축제로, 지난 2014년 첫 개최 이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축제는 최근 조성된 '선사시대로 테마거리'와 연계해 규모와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선돌공원에 설치된 움직이는 선사시대 동물 조형물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선돌마당공원 물놀이터를 축제 기간 특별 개장해 초여름 더위를 식히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선돌마당공원과 선돌공원,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등 장소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대구시 지역특화 문화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놀이터가 운영되며, 달서선사관에서는 발굴조사 체험, 유물 복원 체험, 선사시대 테라리움 만들기, 어린이 손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선돌마당공원 특설무대에서 빅벌룬쇼를 시작으로 선사무용제와 개막식, 선사음악회가 이어진다. 달서구 출신 가수 안성준을 비롯해 퍼포먼스 그룹 비스타, 퓨전국악팀 연화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14일에는 선사그림그리기대회를 비롯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레드 이발소' 공연, K-POP 댄스 무대, 달서구 대표 캐릭터인 달수·달희 선발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사냥과 불 지피기, 토기 제작 등 선사시대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는 지역의 소중한 선사문화유산을 가족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대표 문화관광축제"라며 “물놀이와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달서구 선사유적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3년 차를 맞아 처음 개최한 수도권 대형 마라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국 단위 브랜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iM뱅크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공원과 한강변 일원에서 열린 '2026 iM뱅크 코리아 오픈 마라톤'에 박현준 선수를 비롯해 4천500여 명의 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수도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첫 대규모 스포츠 마케팅 행사다. 행사장에는 iM뱅크의 대표 색상인 민트 컬러를 활용한 대형 조형물과 스타트·피니시 게이트, 체험 부스 등이 설치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토존과 에너지 음료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 5㎞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과 한강변, 서강대교, 월드컵대교, 국회의사당 일대를 달리며 초여름 도심 레이스를 즐겼다. 특히 한국 여자 마라톤의 전설로 불리는 권은주 감독이 출발 전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도왔으며, 주최 측은 코스 전 구간에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참가자 편의를 위한 세심한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코스 구간마다 설치된 급수대와 결승선 인근 살수차 운영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이 쾌적하게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경량 러닝 하네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완주자 전원에게 수여된 완주 메달은 iM뱅크 기업이미지(CI)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급수대 배치와 현장 운영이 매우 체계적이었고 완주 후 살수차를 통한 쿨링 서비스도 인상적이었다"며 “참가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대회라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국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전국 영업망 확대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소통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이나랑 교수가 최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이 교수가 발표한 'Ultrasound Elastography and Fibrotic Focus in Breast Cancer: A Comparative Study of Strain Elastography and Shear Wave Elastography' 연구의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연구는 유방암의 불량한 예후와 관련된 병리학적 소견인 섬유화 병변(Fibrotic Focus·FF)을 수술 전 비침습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탄성영상 기법인 변형 탄성초음파(Strain Elastography)와 전단파 탄성초음파(Shear Wave Elastography) 결과를 실제 병리조직 검사 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섬유화 병변은 종양 크기 증가와 림프혈관 침범 등 유방암의 공격적 특성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재 임상에서 활용되는 초음파 탄성영상만으로는 섬유화 병변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구진은 종양 내 염증 반응 등 미세환경 요소가 탄성도 측정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는 향후 유방암 영상 진단과 예후 예측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나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방암의 주요 병리학적 예후인자와 영상검사 결과의 연관성을 분석해 수술 전 예후 예측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됐다"며 “초음파 탄성영상의 한계를 확인하는 동시에 종양 미세환경이 영상 진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는 IT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스마트동행'의 일환으로 김천 율곡중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보유한 IT 전문 역량을 지역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비행기 슈팅게임을 직접 제작하며 코딩 원리와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게임 제작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과 AI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율곡중학교 한 교사는 “학생들이 어렵게만 느끼던 코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IT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청소년 대상 디지털 교육에 이어 오는 9월에는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디지털 활용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 모바일 뱅킹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통행료정산센터 관계자는 “공사가 보유한 IT 역량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08 18:3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보령이 사노피 유방암 치료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 절차를 최종 종결하고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며 회사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크게 강화했다. 탁소텔 생산체계의 내재화에 나선만큼 보령이 신사업인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탁소텔의 글로벌 판권과 유통권 등 사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의 거래대금(약 2566억원)을 지난달 29일 사노피에 지급하며 거래를 끝마쳤다. 보령이 사노피와 관련 최초 계약을 체결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앞서 보령은 지난해 9월 사노피와 이 계약을 체결할 당시, 계약종결과 함께 사노피에 지급해야 할 거래대금은 2648억원에 달했으나, 계약 당사자간 합의로 거래대금이 약 82억원 감소하며 일부 부담을 덜게 됐다. 다만 이번에 지급한 거래대금은 지난 1분기말 기준 보령 자기자본(8737억원)의 29.4%에 달해 단기간 재무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번 탁소텔 인수는 보령이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안정적 신뢰 기반을 확보한 제품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당장 국내에서만 지난 2024년 기준 64.7%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1위 약물 탁소텔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함으로써,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매각해야 하는 자사의 시장 2위 약물 디탁셀(탁소텔 제네릭, 13.8% 점유율)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더라도 보령의 내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된다. 탁소텔 인수를 계기로 보령이 글로벌 항암 시장에 최초로 진출했다는 점 역시 의미가 크다. 보령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항암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총 2387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항생·호흡기 등 전문질환 제품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모두 내수시장에서 기록한 성과로, 탁소텔 인수를 통해 글로벌 항암제 매출을 창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원개발사인 사노피의 탁소텔 글로벌 매출은 지난 2024년 기준 11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인수로 탁소텔의 생산체계를 내재화하는 과정에서 보령의 CDMO 수주 시너지 역시 기대를 모은다. 보령은 지난 2022년 일라이릴리의 세포독성항암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국내 사업권을 인수한 뒤, 생산체계 내재화를 통해 지난 2024년 대만에서 알림타를 판매하는 제약사 로터스에 이를 공급하는 CDMO 수주를 성사시켰다. 해당 수주물량은 지난달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 상태다. 앞서 보령은 지난 2021년에도 일라이릴리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을 인수하고 이를 내재화해, 자이프렉사 글로벌 권리를 확보한 체플라팜과 지난해 CDMO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인수된 탁소텔 역시 내재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보령의 세포독성항암제 생산 역량을 강화해 CDMO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진 보령 최고전략책임자는 “탁소텔 비즈니스 인수는 단순히 오래된 항암제 한 제품을 인수한 것이라 아닌,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분명한 기회를 확인하고 보령이 글로벌 필수 항암제의 허가·품질·생산·유통을 직접 책임지는 회사로 탈바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령은 이번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글로벌 필수 항암제 공급망 안에 이름을 올렸다"며 “탁소텔을 발판으로 주요 글로벌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일 보령이 탁소텔의 영업을 양수하는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국내 도세탁셀 성분 항암제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보령이 보유한 탁소텔 제네릭 '디탁셀' 영업 자산을 제3자에 매각하도록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탁소텔 인수에 따라 보령이 국내 도세탁셀 시장에서 확보하게 될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4년 매출액 기준 최대 78.5% 수준으로 집계됐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6-07 11:15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원칙 금지·예외 허용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모회사 일반주주 보호 장치로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3%룰 적용 일반결의'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계와 기관투자자는 소수주주 다수결(MoM·Majority of Minority) 도입을 주장하지만 법무부가 부정적 견해를 밝힌 가이드라인 때문에 현실적으로 채택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이번 주 중복상장 관련 규정 개정 예고를 발표한다. 한국거래소는 중복상장 특례를 마련해 7월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상장 규정 개정 예고와 의견 수렴, 금융위원회 승인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도 골격은 이미 잡혔다.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만 허용하는 방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사가 종속회사나 수직적 지배관계에 있는 회사를 상장하려면 영업·경영 독립성과 투자자 보호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예외로 인정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영업과 경영 독립성은 재무제표와 공시 등을 통해 비교적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투자자 보호는 정량화가 쉽지 않은 만큼 거래소 심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모회사 주주를 충분히 설득하고, 일반주주 의견을 의사결정에 반영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흥택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중복상장 제도개선 3차 세미나에서 “일반주주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에 방점을 두고 모든 사안을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거론되는 주주 동의 방식은 특별결의, 3%룰 적용 일반결의, MoM 등 세 가지다. 특별결의는 주주총회 출석 주식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합병·분할, 정관 변경 등 회사의 근간을 바꾸는 안건에 적용되는 가장 강력한 의사결정 방식이다. 다만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국내 기업 구조에서는 실효성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주총회 출석률을 50%로 가정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율이 33.4%를 넘으면 사실상 다른 주주의 반대와 무관하게 특별결의를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그중 감사위원 선임에 적용하고 있는 '3%룰을 유력한 대안으로 보고 있다.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각각 또는 합산해 3%로 제한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자회사 상장을 위한 주총 결의에 준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 의결권을 각각 3%로 제한할 것인지, 합산해 3%로 묶을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개별 적용 시에는 지배주주 일가가 여러 명에 걸쳐 지분을 보유한 경우 의결권 합이 합산 적용보다 커져 규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3%룰 자체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김규식 변호사는 지난 4일 열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세미나에서 “지배주주는 주식 쪼개기나 차명 거래를 통해 얼마든지 이 룰을 우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3%룰은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라고 말했다. 행동주의 펀드도 지분을 5%, 10% 보유해도 의결권은 3%까지만 행사할 수 있어 오히려 제약을 받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학계와 기관투자자는 MoM이 일반주주 보호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MoM은 합병, 포괄적 주식교환, 중복상장, 상장폐지 등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 거래에서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제외한 일반주주 표를 별도로 집계해 정당성을 확보하는 절차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상위 200대 기업 중 93%에 지배주주가 있는 구조에서는 주총에서 MoM을 통해 주주 권리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성윤 달톤인베스트먼트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가족기업 비중은 73%로 미국(6%)·일본(4%)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며 “지배주주의 지배력이 강한 한국에서는 독립적인 특별위원회만으로 일반주주를 보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MoM이 한 주 한 표의 원칙을 훼손한다는 비판을 두고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인이 거래로 다른 주주보다 큰 이익을 가져가는 특정 거래에만 적용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적 근거 부족은 MoM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힌다. 법무부는 지난 2월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규범 가이드라인'에서 MoM이 주주평등 원칙과 충돌할 수 있고, 의결권 포기로 의사정족수 충족이 어려울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일반적인 공정성 강화 조치로 권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라인이 실제 거래에서 MoM을 좌절시킨 사례도 있다. 이마트가 지배주주로 있는 신세계푸드를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완전 자회사화하는 과정에서 신세계푸드 특별위원회는 MoM 표결을 검토했으나 “현행 상법상 주주총회에서 소수주주만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할 근거가 없고, 법무부 가이드라인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다"는 이유로 도입을 포기했다. 대신 매수청구권 가격을 4만8800원에서 6만3348원으로 약 30% 상향하는 방식으로 봉합했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를 세 차례 반려한 끝에 나온 결과다. 벤처투자업계는 중견·중소기업 계열사에 대한 중복상장 심사 제외나 완화를 요구해왔다. 대기업은 IPO 외에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이 있지만, 중견·중소기업은 기술 M&A나 IPO가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핵심 경로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거래소는 기업 규모에 따라 주주 보호 기준을 달리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임흥택 한국거래소 상무는 3차 세미나에서 “주주 보호에 대한 부분이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옳은 것인가“라며 “예외적으로 벤처·중견 기업이기 때문에 트랙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는 관점은 옳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거래소가 투자자 보호 실효성과 법적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만큼 MoM보다는 3%룰을 활용한 방식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거래소는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최종 개정안을 마련한 뒤 이르면 7월부터 새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어떤 안이든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IPO를 준비하는 기업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07 09:00 최태현 기자 c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