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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4건 입니다.

IBK이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65년간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며 기업금융 DNA를 축적한 만큼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에 300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30-300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자금 지원을 늘리고, 산업과 지역의 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소기업 유동성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대출 공급 목표를 지난해 64조원에서 올해 66조원으로 늘리고, 지방 중소기업 지원도 22조원에서 24조원으로 확대한다. 지방 특화산업,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5000개 이상의 소상공인 컨설팅을 수행해 영세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벤처투자를 선도하고자 올해부터 2028년까지 모험자본 3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이는 2023년~2025년 모험자본 공급액(2조5000억원) 대비 1조원 상향된 수치다.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IBK창공 Fly High 100' 행사는 기업은행에 혁신기업의 투자자이자 든든한 육성 파트너로의 입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는 벤처 스타트업 100개사, VC 투자심사인력 200명 이상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첨단제조·소부장, 디지털·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환경 등 주제별로 투자설명회(IR) 피칭을 진행한다. 후속투자, 투자전략 등 1 대 1 투자상담회도 마련됐다. 장민영 IBK장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도 기업은행만의 특화 모델이다. 많은 중소기업이 AI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 등으로 실제 활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AI 도입 의지가 있는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4주간 실무 역량 강화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한 달간 기업의 AI 도입 희망 업무를 파악하고, 데이터 관리 수준을 진단한 후 AI 적용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이후 샘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사례를 실습하고, 이를 현업에 활용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번 컨설팅은 기업들이 단기간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산관리, 인사조직, 경영전략 등 핵심 업무에 AI를 적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중소기업들이 공정 및 설비 개선, 품질 관리, 공급망 관리, 판매 수요 예측, 영업성과 분석 등에 AI를 적용해 실무도구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기업은행이 국책은행이면서도 시중은행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기업은행은 단순 기업대출 공급 확대와 같은 임시방편적인 지원이 아닌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결합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실질적이고 온전한 재기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규제 강화,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 등으로 기업대출을 늘리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첨단·혁신산업 육성, 벤처기업 성장 지원 등에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기업은행의 AX 전환은 조직문화와 중소기업 지원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내부 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전문 은행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4-20 06:02 나유라 기자 ys106@ekn.kr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지자체가 금융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여론전을 펴고 있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는 움직임과 맞물려 여러 지자체가 금융공공기관에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다만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인구 분산 효과가 크지 않고, 금융공공기관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할 명분도 적어 금융권 내부에서는 '국가 금융의 뿌리를 흔드는 행보'라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책은행인 IBK은 다수의 지자체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진주는 수도권에 있는 360여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을 꾀하는 국책 사업에 발맞춰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40곳을 정조준했다. 부산, 대구 등도 IBK 본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며 첫번째 공약으로 기업은행 본사 중구 유치를 앞세웠다. 대구시의 중소기업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만큼 기업은행의 본사를 대구로 이전해 도심 경제 생태계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금융공공기관의 지방이전설은 선거철마다 매년 반복됐다. 금융권 내부에서는 지방 이전을 두고 '고질적인 표퓰리즘'으로 보고 있다. 금융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할 논리나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성태 전 IBK장은 2023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기업은행의 대구 등 본점 이전설에 “국내 중소기업 대출의 60% 이상이, 벤처기업은 65%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자금조달을 통해 대출재원으로 쓰이는 총예금도 전체의 79%가 수도권에 집중됐다"며 “기업은행 본부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중소기업 지원 관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감독원도 수도권과 가까운 원주로 이전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주 금감원의 지방 이전에 대해 “(지방 이전은)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다"면서도 “금융사는 수도권과 서울에 집중됐는데, 감독하는 자들이 현장을 떠나는 것은 우스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1차 공공기관 이전이 가져온 인구 분산 효과가 목표치의 10%에 불과하고,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이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명분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특정 기관이 어느 지역으로 간다는 식의 설은 많이 도는데, 워낙 고전 이슈여서 직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자연스럽게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1차적 목표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앞세우고 있어 지자체의 공공기관 유치전은 선거철과 관계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전 대상 예외기준을 최소화해 이전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기관이 지방 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눠먹기식 분산 배치는 지양하고, 이전 기관이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 등 지역 특화산업 및 혁신 역량과 연계한 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3-30 15:50 나유라 기자 ys106@ekn.kr

IBK이 그룹 차원에서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그간 코스닥 시장은 상장기업 수, 시가총액 등 외형이 커졌음에도 IT 버블 이후 추락한 시장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는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성장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IBK이 정책금융기관으로 '구원투수'를 자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IBK에 따르면 이 회사는 'IBK 코스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취지다. 특히 TF는 코스닥 상장사와 예비 기업공개(IPO) 기업을 대상으로 리서치 보고서 발간을 확대하고, 국내외 IR 지원을 연계해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기업은행은 오는 5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코스닥 상장기업 대상으로 IBK금융그룹 공동 IR 행사를 개최해 투자자와 기업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약 1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업홍보 등 애로사항을 조사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국책은행 중 유일한 증권 계열사인 IBK투자증권의 책임이 막중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로부터 중기특화증권사로 선정된 IBK투자증권은 최근 '코스닥 리서치센터'를 개설했다. 센터는 상장 전후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발굴, 리서치, 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코스닥 시장은 외형이 커졌음에도 투자 정보 부족과 성장 단계별 금융 공백으로 모험자본 생태계의 선순환이 약화되고, 우량 강소기업이 저평가됐다는 한계가 있었다. 기업은행이 추진하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는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촉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금융당국은 우리나라에 인공지능(AI) 등 혁신산업 생태계가 제대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코스닥 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AI, 우주산업, 에너지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심기술 분야에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전면 도입하는 내용의 '코스닥시장 신뢰·혁신 제고방안'을 발표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지난달에는 한국거래소와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내놨다. 금융위는 오는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4대 요건을 전면 강화해 주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를 상장폐지 요건으로 신설할 예정이다. 부실기업이 퇴출되면, 유망한 혁신기업들이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상장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장민영 IBK장은 “코스닥 시장의 투자정보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3-11 17:03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장민영 IBK장이 “기업은행의 기업금융 DNA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엔진을 힘차게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산업 체질 개선을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기업금융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분석, 심사, 건전성 관리를 고도화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장민영 IBK장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장민영 행장은 “저성장의 늪과 양극화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을 안고 있고, 금융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다"며 “이제 기업은행은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산업의 체질 개선을 선도하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동력으로 2030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 행장은 “지난 65년간, 중소기업과 함께 하며 축적된 IBK의 기업금융 DNA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자산"이라며 “우리의 숙련된 안목으로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의 숨은 진주를 발굴하고, 첨단·혁신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자금을 집중 투입해 대한민국 경제 성장 엔진을 다시 한번 힘차게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 초기부터 성장,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기업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의 여신 심사 관행에서 벗어나 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여신 심사 체계도 혁신할 방침이다. 장 행장은 “금융의 경계를 허문 파격적인 혁신을 위해 IBK은 AI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방대한 기업금융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분석부터 심사, 건전성 관리까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자본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규제 준수와 안정성을 전제로 한 디지털 자산 모델을 발 빠르게 도입하겠다"고 했다. 장 행장이 재임 기간 생산적 금융, 지역 균형발전, 포용적 공정 금융, 고객 신뢰뿐만 아니라 기업은행 직원들의 오랜 요구 사항인 총액인건비제로 인한 시간외수당 미지급 문제를 무사히 마무리할 지 관심이다. 총액인건비제란 정부의 각 기관이 1년간 사용할 인건비의 총액을 정하는 제도다. 국책은행이자 기타공공기관인 기업은행은 '총액인건비제'로 인해 시간외 근무 수당이 보상 휴가로 대체됐지만, 이를 실제로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여기에 기업은행은 시중은행과 동일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은 탓에 내부적으로 불만이 고조됐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2일 임명된 장 행장에 그간 체불된 시간외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기업은행이 직면한 핵심 문제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라고 촉구하며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갔다. 결국 기업은행 노사는 설 연휴 직전인 이달 13일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안건'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은행 측에 시간외수당을 분할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노조가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맞서면서 일괄지급으로 방향을 틀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장민영 행장이 금융위를 설득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기업은행과의 논의를 거쳐 경영예산심의회에서 시간외수당 지급 규모와 방식, 시기 등 세부 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는 휴가로 쌓인 시간외수당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는 내용의 '큰 틀'에서만 합의가 완료됐다. 이와 별개로 재정경제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사항에 따라 공공기관을 전수 조사해 총액인건비제에 대한 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재경부가 총인건비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면, 향후 금융위가 해당 내용을 산하기관인 기업은행에 적용하는 구조"며 “지금은 금융위가 기업은행에 시간외수당을 일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한 단계"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2-21 17:02 나유라 기자 ys106@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