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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3건 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수익 개선 흐름은 지속되고 있지만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며 시장은 향후 성장 방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단순한 실적 증가를 넘어 향후 성장성을 입증할 만한 전략을 제시할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내달 6일, 는 오는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확대를 억제하고 비이자수익을 키우며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확대됐다. 여신이자수익이 감소했으나 비이자수익이 22.4% 늘어나 1조원을 돌파하며 순이익에 기여했다. 대출·투자 플랫폼, 광고 사업 등으로 수수료·플랫폼 수익이 늘었고, 자금운용 결과도 좋았다. 올해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출 비교 플랫폼에 개인사업자 등 라인업을 추가하고, 투자 탭 신설 등 신규 서비스를 내놓는다. 외화통장, 외국인 대상 서비스 등 신규 시장에도 진입한다. 결제, 캐피탈 사업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하고 있다. 는 2024년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후 지난해에는 실적이 감소했다. 한 해 순이익은 1126억원으로 전년(1281억원) 대비 12% 줄었다. 충당금 적립에 따라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이 161억원에 그쳤는데, 올해 1분기에는 기저 효과로 반등이 예상된다. 또한 가계대출 규제 속에 새로운 수익 통로를 찾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하고 운용·플랫폼 광고 수익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인터넷은행 처음으로 중소기업 대출 진출도 앞두고 있다. 업비트와 제휴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수익 개선에도 인터넷은행의 주가 흐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행에 따라 은행권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지만 카카오뱅크와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다. 22일 기준 카카오뱅크 주가는 2만4700원으로 연초(2만1900원) 대비 12.8% 상승했다. KRX은행 지수가 1615.67로 같은 기간 24.6%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절반 수준이다. 지난달 5일 상장한 주가는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주가는 6370원으로 공모가(8300원) 대비 23.3% 낮아진 상태다. 상장 후 차익 실현 매물과 오버행 부담이 커지면서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여기에 과거 인터넷은행이 누렸던 성장주 기대감이 사라지고, 규제 환경과 수익 구조가 기존 은행과 차별성이 크지 않다는 인식이 커졌다. 단순한 실적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인터넷은행 업계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사업 기반을 제시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지난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분위기에 카카오그룹이 주목을 받으며 카카오뱅크 주가가 동반 상승한 것은 새로운 사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여신 성장이 제한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실적의 숫자보다 향후 성장 전략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는 상장 후 처음 IR을 진행하는 만큼 현재의 주가 부진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사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주주환원 정책 발표는 당장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두 자릿수가 되면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실시하겠다고 했는데, 지난해 말 기준 ROE는 5.2% 수준에 그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여신 성장성 회복 여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방향 등이 향후 주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는 상장 후 개선된 재무여력을 기반으로 얼마나 빠르게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침투하고, 디지털자산 정책 동향이 얼마나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2026-04-23 08:56 송두리 기자 dsk@ekn.kr

중동 전쟁 여파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자를 절감하는 방안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부 은행권에서는 조건을 충족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아파트담보 대출상품 금리를 낮췄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유동성프리미엄 시장 산출값이 하락한 것을 반영해 고객들의 대출 가산금리를 0.05%포인트(p) 인하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 가감조정금리(우대금리) 구조로 산정된다. 신한은행이 시장에서 재조달하는 금리가 낮아진 만큼, 5~10년물 구간의 내부 이전 금리상 유동성프리미엄을 낮춰 궁극적으로 여신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유동성 프리미엄'이란 자금만기와 금리만기가 일치하지 않는 변동금리 상품에 적용하는 스프레드다. 은행권이 만기 불일치로 인한 재조달 위험을 관리하고자 가산하는 금리다. 신한은행의 이번 조치는 내부금리 하락분을 고객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은 이달 12일부터 5월 29일까지 대표 아파트 담보 대출상품인 우리아파트론에 '포용금융 우대금리' 항목을 신설한다. 무주택자가 아파트 구입자금을 대출하거나, 1주택자가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해당 대출을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연 0.30%포인트(p), 비수도권에는 0.50%포인트가 적용된다. 승인 신청 완료 기준 2조원 규모로 운용되며,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단 비거치식 분할 상환과 5년 변동금리를 선택해야 하고, 주택 처분조건부 금리우대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는 주택 실수요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고자 아파트담보대출,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 대출금리를 0.50%포인트 낮추고, 생활안정 등 일반자금 대출금리는 0.20%포인트 인하한다. 전세대출은 일반·청년 상품 금리만 0.20%포인트 인하하고, 일반·청년 전세대출 갈아타기 상품 금리는 0.10%포인트 낮춘다. 다만 중동 전쟁 여파로 시장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대출금리 인하 폭이 실제 체감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금리인 5년 만기 은행채(무보증·AAA) 금리는 지난달 11일 3.754%에서 이달 10일 3.803%로 상승했다. 기준금리 동결에도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와 시장금리 상승으로 당분간 대출금리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융당국은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로 매물이 나오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가계대출 관리 기조 하에 지역별 주택시장 상황과 가계대출 추이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다보니 가산금리를 낮춰도 (고객들이 부담하는) 대출금리 변동 폭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3-11 17:42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최우형 행장과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나란히 연임에 성공했다. 두 사람 모두 자행 출범 이후 첫 연임 수장이다. 첫 임기 동안 최 행장은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키며 의 숙원을 풀었고, 이 대표는 흑자 전환을 주도하며 토스뱅크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새 임기에서 두 행장은 은행의 질적 성장과 신사업 확장에 주력해야 한다. 카카오뱅크의 독주 체제 속에 토스뱅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인터넷전문은행의 2등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 행장과 이 대표는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각 차기 행장으로 재선임된다. 두 은행 모두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와 토스뱅크에서는 행장이 연임한 사례가 없었다. 에서는 1대 심성훈 행장이 임기 만료 후 6개월 유임했고, 2대 이문환 행장은 취임 10개월 만에 사퇴했다. 3대 서호성 행장도 단임에 그쳤다. 4대 행장인 최 행장의 연임 여부도 불투명했으나 의 숙원이었던 IPO를 이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토스뱅크에서는 1대 홍민택 대표가 연임 없이 물러난 후 이 대표가 첫 연임 사례가 됐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흑자 전환을 이끌고 포트폴리오 강화 등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카오뱅크를 제외하면 행장 교체가 이어지던 인터넷은행에 변화가 생기며 '안정' 중심의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경영 연속성을 통해 경영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두 행장은 첫 임기에서 IPO와 흑자 전환이란 주요 과제를 각각 달성한 만큼 이제는 중장기 전략 실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 행장은 의 주가 관리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주가 상승은 단순한 외형 성장 이상의 체질 개선과 주주환원 등 다양한 요소가 뒷받침돼야 한다. 최 행장은 IPO 후 여수신 상품 확대와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내년을 목표로 중소기업(SME) 시장에 진출해 가계와 기업대출 비중을 2030년까지 50대50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가계대출 성장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소기업 금융을 새로운 돌파구로 찾겠다는 것이다. 주식·채권, 가상자산, 금의 대체투자 등 플랫폼 비즈니스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 정보보호 시스템 고도화 등 인터넷은행이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테크(Tech) 분야에도 힘을 쏟는다. 이 대표는 지난해 토스뱅크의 3~5년 중장기 전략을 발표해 실행에 나서고 있다. 시니어·기업금융 강화, 해외 진출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출시가 예고됐다. 토스뱅크는 아직 주담대 상품이 없어 가계대출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지 않았다.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나, 주담대는 안정적인 여신 확대 수단이란 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두 은행이 기업대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건전성 강화도 중요하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62%, 토스뱅크 2.57%로 나타났다. 는 상·매각을 확대하며 연체율 관리에 나서고 있다. 다만 상매각을 늘리면 실제 건전성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토스뱅크는 높은 연체율로 기업대출 확대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두 행장의 2기 체제에서는 인터넷은행 2등 경쟁도 주목될 전망이다. 4년 늦게 출범한 토스뱅크가 빠르게 외형을 키우며 자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카카오뱅크 3751억원, 1034억원, 토스뱅크 814억원 순이다. 여기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디지털 금융 시장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도 경쟁의 변수로 꼽힌다. 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제휴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행장은 상장 이후의 도약과 지속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토스뱅크 임추위는 “고객의 자산관리와 외환, 기업금융 등 비즈니스 영역을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안목을 갖춘 것이 이 대표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2026-03-10 18:16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