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라인.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기간 영업일수가 줄어든 탓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 등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60만268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업체별 지난달 판매 실적.
현대차는 국내 4만7008대, 해외 25만9520대 등 30만6528대를 팔았다. 전년 동월 대비 5.1% 빠진 수치다. 국내 판매가 17.8% 하락했고 해외 실적도 2.3% 나빠졌다.
기아 상황도 비슷했다. 국내 4만2002대, 해외 20만5005대, 특수 394대 등 2.8% 감소한 24만7401대를 판매했다. 국내 성적이 8.7%, 해외가 1.5% 각각 떨어졌다.
한국지엠의 경우 수출은 선방했지만 내수가 부진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927대를 출고하는 데 그쳤다. 작년 2월(1482대)과 비교하면 37.4% 떨어진 것이다. 같은 기간 수출은 3만8173대에서 3만5703대로 6.5% 줄었다. 전체 실적은 3만6630대로 전년 2월(3만9655대)과 비교해 7.6% 하락했다.
KGM은 내수 3701대, 수출 4536대 등 총 8237대를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했다. 신차 효과 덕분에 지난해와 비교해 내수 판매를 38.3% 늘렸다. 대신 수출이 21.5% 감소해 전체 성적은 2.6% 떨어졌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에서 2000대, 수출로 1893대를 팔았다. 내수가 전년 동월 대비 59% 급감했지만 수출이 55.4% 늘어 이를 상쇄했다. 전체 성적(3893대)은 23.1% 하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달은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어들어 판매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각사는 '신차 효과'를 앞세워 향후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올해 중 현대차 아반떼·투싼, 기아 니로, 제네시스 GV90, 르노 필랑트, KGM 이스타나, GMC 아카디아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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