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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가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공항을 통해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 콘텐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SNS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까지 병행해 실제 경주 방문과 체류,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경주 동궁원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대구공항을 통해 경주를 방문하는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라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주관으로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경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체관광 위주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여행 일정과 관광지를 스스로 선택하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주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알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도 모바일을 활용해 외국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할인 신청을 하면 모바일 바우처가 지급되며, 라원 방문 때 현장에서 바우처를 제시하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프로모션을 단순한 이용료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화권 관광시장에서 라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라원의 주요 시설과 콘텐츠를 중국어로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SNS 채널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활용해 중화권 잠재 관광객에게 경주와 라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온라인과 SNS를 통해 여행 목적지를 탐색하고 여행 일정을 직접 구성하는 개별여행객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에서 관광정보를 접하는 단계부터 실제 경주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경주로 유입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대구·경북권 외국인 관광 수요를 경주의 관광 콘텐츠와 연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시는 중화권 관광객의 라원 방문이 특정 관광시설 이용에 머무르지 않고 경주의 다른 관광지 방문과 숙박, 음식점 이용, 쇼핑 등으로 이어질 경우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관광 흐름이 유명 관광지를 단체로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여행객이 자신이 선호하는 장소와 체험 콘텐츠를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경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리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역시 외국인 개별여행객에게 경주의 관광 선택지를 넓혀주는 동시에 라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중화권 관광객의 경주 체류와 지역 관광 콘텐츠 이용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원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다양한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해오름동맹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과 가족·청년 대상 프로모션, 학교 단체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면서 관광객과 지역민의 이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라원을 비롯한 지역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추석을 앞두고 영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쌀과 배, 포도 등 영천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부터 와인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무료배송과 구매쿠폰 등 혜택을 더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영천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에서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영천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명절 기간 집중되는 농특산물 소비수요를 지역 농가와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품목도 다양하다. 영천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배, 포도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지역 특색을 담은 와인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까지 별빛촌장터에 입점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명절 선물이나 제수용 농산물 구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할인뿐 아니라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구매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을 지원하고 품목별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후 제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품목별 할인에 배송비와 쿠폰 혜택까지 더하면서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촌장터'는 영천지역 농가와 업체가 직접 입점해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영천시의 대표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농가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와 지역 내 소비에 의존하던 기존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특산물 소비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천시는 별빛촌장터의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농가와 업체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석 특별 할인행사 역시 명절이라는 농특산물 소비 성수기를 활용해 영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 번의 명절 할인판매에 그치지 않고 구매 고객의 상품 리뷰와 재구매를 통해 영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를 높일 경우 장기적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별빛촌장터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들을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전달해 영천시의 대표 농특산물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와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와 판매 상품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 별빛촌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배움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부터 예체능, 인문교양, 생활체육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을 단순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중급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강좌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달서평생학습관 '2026년 4분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규강좌는 어학과 예체능, 인문교양, 생활체육 등 모두 11개 분야 7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학습 수요를 고려한 정규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강좌와 계절 특강도 함께 운영한다. 낮 시간대 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도 마련해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4분기에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급 강좌 2개를 확대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기초과정을 넘어 보다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하는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챙기려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강좌도 1개 추가했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취미와 건강관리, 여가생활까지 평생학습 영역을 확대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수강 대상도 폭넓다. 달서구민뿐만 아니라 달서구에 소재한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과목별 접수 일정에 따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기 강좌의 경우 신청자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강좌별 접수 일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강좌별 접수 일정과 교육 내용은 '달서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평생학습을 특정 연령이나 계층에 국한된 교육이 아닌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교육으로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학습 욕구가 다양해지고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강좌 발굴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4분기 강좌에서 중급과정을 확대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도 이 같은 주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달서구는 앞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학습 수준과 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면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배움이 자기계발에 그치지 않고 취미와 건강, 사회적 교류 등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직접 경험한 현장실습에 전공지식과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접목해 보건의료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단순히 의료기관에서 실습한 경험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성질환과 비만,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노인 우울·사회적 고립, 청년 정신건강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면서 예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실무역량을 점검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지난 4일 오후 2시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제31회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현장실습 경험을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현안과 연계해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보건의료행정과의 대표적인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행정과 1·2·3학년 재학생 114명과 보건의료행정학과 전공심화과정 1학년 학생 13명을 비롯해 교직원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경진대회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학과의 현장 중심 교육 노하우를 학생들의 실무역량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통해 얻은 경험을 전공지식과 접목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결과물 작성과 발표 과정을 거치면서 보건의료행정 분야에서 요구되는 자료 분석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과 프레젠테이션 역량까지 함께 높이는 것도 경진대회의 목적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보건의료행정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병원과 건강검진센터, 대학병원을 비롯해 일본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최근 보건의료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건강 문제를 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1부에서는 영남대학교 현장실습 경험과 연계한 '도시·농촌 간 노인의 만성질환 다중이환 건강불평등 결정요인'을 비롯해 산부인과 전문병원 현장실습을 토대로 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이 수면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발표됐다. 척추전문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한 성인 남녀의 비만 관련 요인 분석과 천주성삼병원 현장실습을 토대로 한 청소년 유산소 신체활동과 체질량지수(BMI)의 관련성, 건강검진센터 실습 경험을 활용한 청소년 건강행태 요인이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2부에서도 현대인의 건강과 삶의 질에 밀접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이어졌다. 으뜸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해 한국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 수준이 수면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일본 의료기관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노인의 사망 장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도 발표됐다. 대구동산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한 독거·비독거 노인의 우울 및 사회적 고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제주한라병원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시간과 외로움·학교생활 적응도의 연관성 등도 다뤄졌다. 대학병원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청년의 수면 상태와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한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노인부터 청소년과 청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주요 건강 문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연구 과정에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하면서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실무교육의 모습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방대한 보건의료 관련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은 물론 통계·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AI를 활용했다. 눈길을 끈 것은 AI가 만들어낸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는 데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확보한 정보와 분석 결과의 출처 및 신뢰성을 다시 확인하고, 도출된 결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AI 활용 능력과 함께 정보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비판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는 의료와 보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빅데이터와 AI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실무능력을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발표를 마친 학생들은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의 연구를 다시 점검했다. 심사위원들은 연구 설계와 자료 분석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는 한편 의료기관 실무자의 시각에서 요구되는 분석 방법과 현장 대응 능력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분석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31년 동안 이어진 현장실무세미나는 졸업생들의 다양한 분야 진출로도 연결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거친 졸업생들은 의료기관을 비롯해 보험회사와 손해사정회사, 보건직 공무원 등 보건의료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국가시험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2024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국가시험 대비 교육을 병행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31년 동안 이어진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의료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전공지식과 연결하고 이를 다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보건의료행정과의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교육 인프라와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 시대를 이끌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보건의료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6 10: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치유농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낸다. 청도군은 4일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전문가를 양성해 군민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치유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군민과 농업인 등 21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치유농업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치유농업의 이해, 반려식물의 이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실습, 치유농장 경영 마인드셋, 치유중재 및 데이터 검증, 반려식물 치유농업에서의 심리상담 활용 등이다. 이와 함께 대상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기획과 원예 실습, 치유농업 시설 운영 실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해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습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전문 역량을 쌓게 된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 내 치유농업 연계사업과 치유농장 운영, 농촌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며 청도군 치유농업 확산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고령화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치유농업을 미래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농업과 복지·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반려식물과 농업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은 군민의 정서 안정과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과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청도군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의 만남과 결혼, 출산·양육,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달서구는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함께 두근! 행복달서'를 슬로건으로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 지역사회 정착으로 이어지는 달서구의 인구정책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만남 프로그램, 체험·홍보부스, 청춘버스킹,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어져 온 달서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기존 결혼장려 중심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과 가족, 기업, 공공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새롭게 확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행복의 숲'을 주제로 청년들의 설렘이 행복한 결혼과 가족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의 행복으로 확장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행사 전반에 담았다. 축제장은 테마별로 특색 있게 꾸며진다. 청년과 연인을 위한 '만남의 숲', 결혼 준비와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결혼의 숲', 출산·육아와 가족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의 숲', 지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상생의 숲', 그리고 휴식 공간인 '행복의 숲' 등 5개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각 테마존에는 연인 타로체험과 향수 만들기, 커플 포토존, 웨딩 상담, 가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30여 개의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복의 숲'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인디언 텐트 등을 활용한 감성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청춘버스킹 공연을 함께 열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daldal 데이트'를 비롯해 취업과 결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적어 비워내는 '마음의 짐 분쇄기', 결혼과 가족에 대한 소망을 리본에 담는 '행복의 나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콜센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주민들이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행복달서'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5.49점을 기록해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4위, 전체 평가 대상인 376개 의료기관 가운데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직전 4차 평가에서 전국 19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5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도약을 이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입원 기간 동안 직접 경험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국가 단위 지표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치료과정 설명, 환자 안전,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이번 5차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을 포함한 376개 의료기관의 만 19세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웹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다. 영남대병원은 전체 7개 평가영역 평균 종합점수 95.49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의료기관 평균인 83.89점보다 11.60점,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0.90점보다도 4.59점 높은 수치로 환자 만족도와 의료서비스 품질 모두에서 전국 최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부 평가에서도 전 영역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간호사 영역은 96.93점으로 환자 존중과 예의, 경청, 병원생활 안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이 96.65점, 전반적 평가 96.10점, 환자권리보장 95.36점, 의사 영역 95.17점, 투약 및 치료과정 94.87점, 정서적 지지 93.38점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93점 이상의 고른 고득점을 기록하며 의료서비스 전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영남대병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자 중심 의료문화 혁신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은 그동안 고객만족(CS) 교육 강화와 환자경험 향상 캠페인, 표준 응대매뉴얼 및 안내자료 제작, 병원 환경 개선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 결과, 직전 평가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전국 최상위권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교직원이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소통 혁신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와 마음까지 치유하는 최상의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이 가뭄으로 인한 형산강 수위 저하에 대응하고 있는 포항시 유강정수장을 찾아 취수 및 정수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대책을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은희 청장이 4일 포항시 남구 유강정수장을 방문해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수 현황과 비상 급수체계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관계기관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포항지역은 지속된 가뭄으로 형산강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하천 하류로 해수가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수돗물에서 짠맛이 난다는 시민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포항시는 형산강 취수를 중단하고 영천댐을 취수원으로 활용하는 비상 운영체계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포항시는 영천댐 용수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수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정수시설 운영 현황과 취수원 전환에 따른 용수 공급 과정, 수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도 함께 살폈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수원 관리와 정수 처리 과정 전반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수장 운영과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가뭄 대응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장사상륙작전 전적지를 찾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은 4일과 5일 양일간 경북 영덕군 장사상륙작전 전적지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원 각 40명씩 모두 80명을 대상으로 전몰용사 위령탑 참배와 전승기념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직자의 비상대응 역량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직원들은 먼저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전승기념관에서는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당시 학도병들의 활약상을 비롯해 전투기록과 유품, 생존자 증언 영상 등을 관람하며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학도병들이 북한군의 전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감행한 작전으로, 수많은 희생 속에서도 낙동강 방어선 유지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역사적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에는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다양한 위기관리 및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해 비상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유상수 대구시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직원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을지연습도 철저히 준비해 전 직원이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4 15:5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 주민과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영천한의마을에서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행사와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1부 '찾아가는 마음사랑방'과 2부 자살예방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영천한의마을 일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검진 차량인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운영됐다. 행사에는 영천한의마을 이용객과 지역 주민, 공단 직원 등이 참여해 스트레스 검사와 두뇌 건강검진을 받고 전문 상담사와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평소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며 마음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천한의마을 세미나실에서는 공단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위기 상황 대처 요령, 주변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흥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감정노동에 노출된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도심의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경북 청도로 향하고 있다. 청도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청도관광 9경' 가운데 제7경인 유등연지가 한여름을 맞아 진분홍빛 연꽃이 만개하며 전국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등연지는 '신라지(新羅池)'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청도의 대표적인 연꽃 명소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함께 간직한 공간으로, 조선시대 무오사화를 피해 낙향한 모헌 이육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며 연꽃을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수백 년의 세월을 품은 연못에는 진흙 속에서도 맑고 고결하게 피어나는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드넓은 연못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과 화사한 진분홍빛 연꽃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총연장 981m에 이르는 수변 둘레길은 유등연지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연꽃의 은은한 향기와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선사한다. 유등연지는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 채광이 가득한 연못과 연꽃 군락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여름철 대표 포토 스폿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가 저물면 유등연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수면 위에 은은한 빛이 반사되고, 어둠 속에서 피어난 연꽃과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에는 청량하고 싱그러운 자연의 풍경을, 밤에는 감성적인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등연지 방문은 자연스럽게 청도관광 9경 탐방으로 이어진다. 옛 성곽의 정취를 간직한 제1경 청도읍성, 천년고찰 운문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섶마리한옥마을을 비롯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낙대폭포, 와인터널, 청도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등연지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자연의 맑은 색감이 돋보이는 낮의 연꽃과 세련된 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청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구민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대구 남구는 '제3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이성하 씨(71)를 선정해 지난 9일 열린 남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며 구정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남구의 대표적인 구민 포상 제도로,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남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50일간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각급 기관·단체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역사회 공헌도와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후 공적조서 검토와 사실조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이성하 씨를 최종 선정했다. 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 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한 주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남구는 매년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와 헌신,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의 모범 사례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희생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명품 남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사이버도박 확산을 막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교육과 치유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소년들이 손쉽게 불법 도박에 노출되면서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이 중독과 금전 문제, 학교폭력, 범죄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도박 예방 교육'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127개 학교가 교육을 신청해 상반기에만 학생 6만6천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약 200개교, 10만여 명의 학생이 예방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 실제 피해 사례, 불법 온라인 도박의 유형과 유인 수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교가 자율적으로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도박 문제 없는 청정학교'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청정학교는 지난해 6개교에서 올해 20개교로 늘었으며, 학생 참여형 캠페인과 이벤트, 선별검사, 현장상담 등을 통해 도박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도박 예방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힘썼다. 자체 제작한 예방 스티커를 학교 화장실과 복도 등 학생 생활 공간에 부착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SNS 도박 예방 챌린지'는 학생들이 직접 도박 예방 문구나 짧은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친구를 지목해 참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SNS 공간을 예방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또래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 광역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예방교육과 조기 발견, 전문 상담, 치유 프로그램 연계, 재발 방지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생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이버도박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는 일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교수들의 학술 저서 2종이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도서 인증 사업인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며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계명대학교는 이인경 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의 '실크로드 종교 네트워크'와 박해남 사회학과 교수의 '1988 서울, 극장도시의 탄생 : 서울올림픽이 만든 88년 체제의 등장과 커튼콜'이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학술도서 인증 제도로,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기초학문 발전과 연구 저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에서 총 288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으며, 선정 도서는 전국 대학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실크로드 종교 네트워크'는 종교를 교리나 제도 중심이 아닌 인간의 삶과 관계 속에서 이해하려는 시각을 담은 연구서다. 이인경 교수는 20여 년간의 교육 경험과 2017년 실크로드 인문 탐사 경험을 토대로 이란과 튀르키예, 중국 신장과 둔황 등을 직접 답사하며 종교 간 교류와 상호작용의 역사를 추적했다. 책은 실크로드를 단순한 교역로가 아닌 '종교 네트워크'로 규정하고 불교와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가 만나 충돌하고 융합하며 변화해 온 과정을 분석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저서는 종교 간 만남의 방식과 외래 종교의 수용 과정, 전파 조건 등을 체계적으로 고찰하며 다종교 사회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학 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박해남 교수의 '1988 서울, 극장도시의 탄생'은 1988 서울올림픽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한 연구서다. 저자는 서울올림픽을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시민의 생활양식과 도시 공간을 재구성한 사회정치적 프로젝트로 해석했다. 특히 군사정권 시기 국가가 시민을 '건전하고 근면한 배우'로 규정하고 도시를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무대'로 재편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올림픽 이후 형성된 사회 질서를 '88년 체제'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책은 서울이 외부의 시선을 내면화한 '극장도시'로 변화하면서 경쟁과 과시, 연출이 일상화된 사회문화적 구조가 형성됐다고 분석하며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를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인경 교수는 “종교를 교리나 제도가 아닌 삶과 관계 속에서 이해하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라며 “실크로드 현장에서 확인한 종교 간 만남과 변용을 통해 서로 다른 신앙이 공존하고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종교 사회에서 타자의 신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종교 문해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해남 교수는 “서울올림픽은 국가와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도시 재편과 시민 규율 방식이 오늘날 사회 질서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88년 체제'라는 개념을 통해 경쟁과 과시 중심 사회가 형성된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사회를 이해하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통찰을 담은 연구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3 14: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