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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의 품질 관리에 고삐를 죈다. 전국적인 재배 면적 증가로 공급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무리한 조기 출하보다 당도와 숙도를 갖춘 고품질 상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김천시는 샤인머스캣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착과량 준수와 적기 수확, 품질 기준에 따른 선별·출하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면서 시장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추석 성수기를 겨냥한 미숙과와 저 당도 상품의 조기 출하가 반복될 경우 소비자 신뢰 하락과 가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김천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생산량 확대보다 품질 경쟁력 확보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김천은 전국 최대 포도 주 산지 가운데 하나로 2006년 포도 산업 특구 지정에 이어 2010년 지리적 표시 제 등록 등을 통해 포도 주 산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샤인머스캣 역시 김천을 대표하는 주요 농산물로 성장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하지만 생산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과거처럼 지역 명성 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맛과 당도, 숙도 등 실제 품질이 소비자의 재 구매를 좌우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김천시는 우선 추석 대목을 겨냥한 무리한 조기 수확을 막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충분히 익지 않은 포도나 당도가 낮은 상품의 출하를 자제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고품질 규격 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하도록 농가에 지도할 방침이다. 농협과 유통 법인의 역할도 강화한다. 수매와 선별 과정에서 당도와 품질 기준을 철저히 적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동을 통한 농가 홍보와 이·통장 회의, 농가 교육 등을 활용해 적정 착과와 수확 시기, 선별 기준 등 고품질 생산 수칙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추석을 김천 샤인머스캣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전국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농가와 농협, 유통법인이 생산부터 출하까지 공동으로 품질을 관리해 '김천 샤인머스캣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브랜드 신뢰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샤인머스캣은 이제 단순히 많이 생산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다시 찾을 수 있는 품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충분히 익은 고품질 포도를 적기에 수확하고 농협과 유통법인에서도 철저한 선별을 통해 우수한 상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천 샤인머스캣의 명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품질"이라며 “생산 농가와 함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간부 공무원들이 18m 높이의 어드벤처 시설에 직접 올라 민선 9기 현장 행정의 각오를 다졌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 '민선 9기, 현장 속으로' 시책의 하나로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를 직접 체험하고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9월 유료 개장을 앞둔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높이 18m 규모의 시설에는 번지점프를 비롯해 64개의 모험형 놀이 코스가 설치됐다. 이날 간부들은 정장 대신 안전장비인 하네스를 착용하고 트리타워에 올라 각종 체험시설을 직접 이용했다. 고공 코스와 번지점프 등에 도전하며 신규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이용자 입장에서 확인했다. 구미시는 이번 현장 행사를 단순한 시설 점검에서 벗어나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조직 내 도전과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설 개장 전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이용객 불편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시설과 동선,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구미시민에게 이용료 50%를 할인하는 요금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운영 준비 상황도 살폈다. 현장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기존 구미에코랜드 산림휴양시설과 새로 조성된 어드벤처 시설의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구미에코랜드는 2017년 개장 이후 관련 산림 인프라 구축 등에 총 2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기존 숲 체험·휴양 기능에 모험 레저시설을 더해 에코랜드를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산림휴양·레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8m 상공에서 뛰어내릴 때 보여준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민선 9기 주요 현안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구미시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대표 레저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25일 상주시는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충청북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15세 이하부와 18세 이하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경쟁을 펼쳤다. 상주시청은 트랙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조선영이 독주경기 1위에 올랐고 이애정·장수지·김민정·오채원·박예빈·함지희가 출전한 단체추발에서도 정상에 섰다. 박예빈은 1Lap(S/S)에서 1위를 차지했고 김민정은 스크래치 1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기록했다. 김민정은 개인추발에서 2위를 추가했고 조선영·장수지·김민정·이다은·박예빈이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개인상도 상주시청의 몫이었다.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박예빈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면서 종합우승과 함께 감독·선수 부문 최고상을 휩쓸었다. 이번 성적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이어온 상승세의 연장선이다. 상주시청은 올해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와 2026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제64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후 2026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한 데 이어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음성 대회까지 더하면 올 시즌 주요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종합준우승 3회​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도로와 트랙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정 종목이나 일부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단거리와 중장거리, 개인·단체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주시는 이 같은 성적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지도력과 팀워크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전국 주요 대회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종합우승 역시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전제효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의 노력, 선수단의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무대에서 상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정상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가을밤을 트로트 선율로 물들일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가 다음 달 5일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25일 문경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 영강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대상과 금상, 은상, 인기상, 장려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가요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전체 시상금의 약 40%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수상자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특히 대상 상금 3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가요제에서 발생한 소비 효과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을 비롯해 김희재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불꽃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이 영강체육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트로트 경연과 인기 가수 공연, 경품 행사에 지역화폐 활용까지 결합해 문경트롯가요제를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경연과 축하공연은 물론 3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와 불꽃 퍼포먼스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시상금 일부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만큼 가요제의 열기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6 06:5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치유농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낸다. 청도군은 4일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전문가를 양성해 군민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치유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군민과 농업인 등 21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치유농업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치유농업의 이해, 반려식물의 이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실습, 치유농장 경영 마인드셋, 치유중재 및 데이터 검증, 반려식물 치유농업에서의 심리상담 활용 등이다. 이와 함께 대상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기획과 원예 실습, 치유농업 시설 운영 실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해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습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전문 역량을 쌓게 된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 내 치유농업 연계사업과 치유농장 운영, 농촌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며 청도군 치유농업 확산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고령화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치유농업을 미래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농업과 복지·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반려식물과 농업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은 군민의 정서 안정과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과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청도군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의 만남과 결혼, 출산·양육,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달서구는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함께 두근! 행복달서'를 슬로건으로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 지역사회 정착으로 이어지는 달서구의 인구정책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만남 프로그램, 체험·홍보부스, 청춘버스킹,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어져 온 달서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기존 결혼장려 중심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과 가족, 기업, 공공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새롭게 확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행복의 숲'을 주제로 청년들의 설렘이 행복한 결혼과 가족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의 행복으로 확장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행사 전반에 담았다. 축제장은 테마별로 특색 있게 꾸며진다. 청년과 연인을 위한 '만남의 숲', 결혼 준비와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결혼의 숲', 출산·육아와 가족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의 숲', 지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상생의 숲', 그리고 휴식 공간인 '행복의 숲' 등 5개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각 테마존에는 연인 타로체험과 향수 만들기, 커플 포토존, 웨딩 상담, 가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30여 개의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복의 숲'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인디언 텐트 등을 활용한 감성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청춘버스킹 공연을 함께 열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daldal 데이트'를 비롯해 취업과 결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적어 비워내는 '마음의 짐 분쇄기', 결혼과 가족에 대한 소망을 리본에 담는 '행복의 나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콜센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주민들이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행복달서'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5.49점을 기록해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4위, 전체 평가 대상인 376개 의료기관 가운데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직전 4차 평가에서 전국 19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5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도약을 이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입원 기간 동안 직접 경험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국가 단위 지표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치료과정 설명, 환자 안전,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이번 5차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을 포함한 376개 의료기관의 만 19세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웹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다. 영남대병원은 전체 7개 평가영역 평균 종합점수 95.49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의료기관 평균인 83.89점보다 11.60점,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0.90점보다도 4.59점 높은 수치로 환자 만족도와 의료서비스 품질 모두에서 전국 최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부 평가에서도 전 영역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간호사 영역은 96.93점으로 환자 존중과 예의, 경청, 병원생활 안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이 96.65점, 전반적 평가 96.10점, 환자권리보장 95.36점, 의사 영역 95.17점, 투약 및 치료과정 94.87점, 정서적 지지 93.38점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93점 이상의 고른 고득점을 기록하며 의료서비스 전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영남대병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자 중심 의료문화 혁신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은 그동안 고객만족(CS) 교육 강화와 환자경험 향상 캠페인, 표준 응대매뉴얼 및 안내자료 제작, 병원 환경 개선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 결과, 직전 평가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전국 최상위권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교직원이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소통 혁신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와 마음까지 치유하는 최상의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이 가뭄으로 인한 형산강 수위 저하에 대응하고 있는 포항시 유강정수장을 찾아 취수 및 정수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대책을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은희 청장이 4일 포항시 남구 유강정수장을 방문해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수 현황과 비상 급수체계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관계기관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포항지역은 지속된 가뭄으로 형산강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하천 하류로 해수가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수돗물에서 짠맛이 난다는 시민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포항시는 형산강 취수를 중단하고 영천댐을 취수원으로 활용하는 비상 운영체계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포항시는 영천댐 용수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수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정수시설 운영 현황과 취수원 전환에 따른 용수 공급 과정, 수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도 함께 살폈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수원 관리와 정수 처리 과정 전반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수장 운영과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가뭄 대응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장사상륙작전 전적지를 찾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은 4일과 5일 양일간 경북 영덕군 장사상륙작전 전적지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원 각 40명씩 모두 80명을 대상으로 전몰용사 위령탑 참배와 전승기념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직자의 비상대응 역량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직원들은 먼저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전승기념관에서는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당시 학도병들의 활약상을 비롯해 전투기록과 유품, 생존자 증언 영상 등을 관람하며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학도병들이 북한군의 전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감행한 작전으로, 수많은 희생 속에서도 낙동강 방어선 유지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역사적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에는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다양한 위기관리 및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해 비상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유상수 대구시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직원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을지연습도 철저히 준비해 전 직원이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4 15:5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