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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00명 몰렸다"…천, 동아수대회로 '스포츠 도시' 존재감 키웠다·다이빙·수구·아티스틱스위밍 4개 종목 열전…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가 전국 단위 수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21일 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천실내수장에서 '제98회 동아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수연맹과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수연맹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유년부부터 일반부까지 남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경,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등 3000명 이상이 천을 찾으면서 대회 기간 내내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스포츠타운 주차장과 실내수장 일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며 대회의 규모를 실감케 했다. 대규모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 소비가 동반 증가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천시는 전국 단위 수대회 유치 역량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정적인 대회 운과 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대형 수대회 유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다. 천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부상이나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 지원을 통해 전국 규모 수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수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 점검…“지연·혼선 차단 총력" 부시장 단장 추진단 가동…읍면동 인력 보강·찾아가는 신청 병행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속·안정적 지급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원 대상 선정 기준부터 신청·지급 절차, 읍면동 현장 대응체계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청 초기 접수 수요 집중과 민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접수 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대상자 심사, 지급 관리, 이의신청 처리, 읍면동 지원, 대민 홍보를 일괄 관리한다.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단계별 점검을 통해 처리 지연과 행정 공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대응도 보강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업무 부담을 고려해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하고 신청 접수·지급 지원 인력을 확대한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민생 안정과 직결된 사업"이라며 “지급 지연이나 현장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과 안내체계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비수도권 기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50만 원, 소득 하위 70% 대상자 15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 중 선택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익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버틸 시간 달라"…구미시의회 박세채, 소상공인 긴급지원 촉구 저리 대출·고정비 지원·원포인트 추경 제안…“지금은 속도가 정책"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에서 중동발 위기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1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박세채 의원(국민의힘·선주원남)은 이날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와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 한계 상황에 내몰렸다"며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식자재비, 전기료, 가스비 등 고정비는 계속 오르는데 매출은 줄고 있다"며 “현장에서 가장 절박한 요구는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당장 폐업을 막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한 대안은 비교적 구체적이다. △2~3천만 원 규모의 저리 긴급 운자금 신속 대출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차보전 △월세·공공요금 등 고정비 패키지 원스톱 지원 △유가 연동 선제적 지원 시스템 도입 △원포인트(One Point)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이다. 특히 '속도'를 핵심으로 짚었다. 박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완벽하지만 늦은 정책이 아니라 즉각 작동해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이라며 “버틸 시간만 확보되면 소상공인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가 상황의 긴급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결단과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경 점촌역 일대 '닻별 거리' 조성 가속…원도심 상권에 '노란 바람' 200m 구간 경관 정비·조형물 설치…'점촌점빵길' 연계 축제로 유동인구 유입 노린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점촌역 일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닻별 거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점촌원도심상권 내 점촌역 방향 약 200m 구간에 노란색 간판과 어닝을 새로 설치하고, 상징 조형물과 조형 벤치, 70m 길이의 은하수 파고라 조명을 도입해 거리 경관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닻별'은 별자리 카시오페아자리의 또 다른 이름으로, 시는 상징색인 노란색을 거리 전반에 적용해 통일감 있는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황금빛 별 형태의 조형물을 중심으로 벤치와 가로등에도 노란색 포인트를 더해 시각적 상징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닻별 팬덤의 문화적 감성과 유입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닻별 거리' 조성과 함께 점촌역전상점가·행복상점가·문경중앙시장을 잇는 '점촌점빵길' 활성화 전략도 병행한다. 오는 4월 24일부터 사흘간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와 '점촌점빵길 STAR 콘서트'를 개최해 공연과 소비가 결합된 체류형 상권을 조성하고, 방문객이 인근 상점가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점촌역에서 중앙시장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도 닻별 테마를 확대 적용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간 연계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닻별 거리 조성이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상권과 문화가 결합된 원도심 복합공간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 2관왕…참외축제 브랜드 경쟁력 입증 베스트축제 최우수·마스코트 우수상 수상…5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흥행 기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전국 단위 축제 박람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지역 축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21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서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어워드' 최우수상과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상에 축제를 더하는 시간 K-Festival Expo'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지역 축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축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성주군은 박람회에서 대표 축제인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중심으로 홍보·체험 부스를 운하고, 마스코트 '참별이'를 활용한 콘텐츠와 바이어 상담 등을 병행하며 사계절 축제 전략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현장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지역 특색을 살린 전시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성주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제 콘텐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는 '참외꽃 필 무렵'을 슬로건으로 생명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어린이·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생명 주제관과 생명 산책로 등 생명의 탄생과 순환을 체험으로 풀어낸 공간을 조성해 교육·체험·놀이가 결합된 복합형 축제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2 08:0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천 미술, 인사동서 통한다…'인사 아트 루트' 특별전 개최 70여 명 작가 참여…지역 정체성 담은 작품으로 수도권과 예술 교류 확대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가 지역 미술의 경쟁력을 서울 한복판에서 선보인다. 17일 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6일간 서울 마루 아트 센터 2층 갤러리 경북에서 한국미술협회 천지부 특별전 '인사 아트 루트(Insa Art Route) 천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천지부 소속 작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반한 회화·조형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예술의 수준을 수도권 대중에게 직접 소개하고 문화적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문화예술 교류 플랫폼 성격도 갖는다. 천지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의 외연을 확장하고, 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전국 단위로 넓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를 통해 천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고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경 맞손…“중대재해 예방 강화" 교육·점검·기술지원 협력 확대…현장 중심 예방체계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산하 구미도시공사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17일 구미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및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공공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안전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위험요인 발굴·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안전점검 및 진단 협력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 협력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도시공사는 시설관리와 공공서비스 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체계를 강화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은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도시공사는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교육훈련 확대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3년 만에 38위→정상 도약 국토부 평가서 장관상 수상…시설 개선·ITS 구축·시민의식 변화 '삼박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국토교통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르며 '교통안전 선도도시'로 도약했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상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상주 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행정 노력 도와 운전·보행 행태 등을 종합 평가하는 대표 지표다. 상주시는 2022년 38위에서 2023년 14위(B등급), 2024년 3위(A등급)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가운데 경북 1위이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성과의 배경에는 시설·기술·의식 개선이 동시에 작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는 매년 교통안전시설 보급사업을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해 왔고,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 앞 실버 안전길' 조성에 집중했다. 여기에 2024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구축해 교통 흐름과 운전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민·관·경 협력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면서 운전·보행 습관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설 확충과 교육·캠페인을 병행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 강효구 의원, 난임부부 '마음건강 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도서·화 관람 등 정서 지원 신설…저 출생 대응 정책 보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에서 난임부부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조례개정이 추진된다. 17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군의회 강효구 의원(내서·모동·모서·화동·화서·화북·화남)이 제238회 임시회에서 '상주시 난임 극복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저 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난임을 경험했거나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마음 건강 지원' 항목의 신설이다. 조례안에는 도서구입, 화관람 등 일상 속 정서 회복을 돕는 지원사업을 포함해 난임부부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난임 지원이 의료비 중심이었다면, 이번 개정은 정서적·심리적 회복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조례개정을 통해 난임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인구증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5070개 일자리 창출 로드맵…“양보다 질로 간다" 550억 투입해 고용률 73% 목표…관광·화 산업 연계, 민관협력 강화 문경=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양적 확대'에서 '질적 전환'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일자리 정책을 내놨다. 단순 공공일자리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구조적 고용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1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에 따른 '2026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확정·공표했다. 이번 계획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의 비전인 '기쁜 일자리 소식이 들리는 친환경 행복도시 문경' 실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 목표는 고용률 73.0%, 취업자 수 2만4000명이다. 이를 위해 총 550억 원을 투입해 공공·민간 부문에서 50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정책의 핵심은 '맞춤형 일자리 구조' 구축이다. 시는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의 고용 안정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유지·확대하는 한편,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민간 일자리로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 산업과의 연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문경시는 화·관광·레저 산업을 지역의 전략 축으로 설정하고,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단기 고용 창출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결된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민 관 협력도 주요 축이다.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신규 고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다만 공공일자리 비중이 여전히 일정 수준을 차지하는 구조에서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 속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질 중심 일자리'로의 전환이 실제 고용의 지속성과 임금 수준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수치 달성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방점이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동서3축 고속도로 예타 대응 공조…“무주~성주~대구 연결 총력" 전북·경북·대구·도로공사 합동회의…정책성 평가 협력체계 강화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무주~성주~대구를 잇는 이른바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공조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17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군청 문화 강좌실에서 '무주~성주~대구(동서 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천시·성주군·칠곡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한 뒤, 정책성 평가 대응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전북·경북·대구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참여한 합동회의라는 점에서, 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동서 3축 고속도로는 무주와 성주,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간선 도로망으로 거론된다. 대구·경북 서부권과 전북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효율성 개선과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국책사업으로 평가된다. 다만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어떻게 설득력 있게 입증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이번 회의는 단순한 실무 협의를 넘어 공동 논리 구축의 출발점으로 읽힌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정책성 평가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북·경북·대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정책성 평가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 전국 철인3종대회 준비 점검…“안전·지역경제 두 축 잡는다" 코스·교통 통제 집중 논의…주민 참여형 축제로 확장 추진 고령=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고령군이 '2026 고령군수 배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17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과 낙동강, 다산면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4일 군청 우륵 실과 17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각각 열렸으며, 이남철 군수와 이철호 의장, 군의원 전원, 관계 부서장, 체육회 및 철인 3종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준비 상황과 운 계획, 안전 대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사이클·달리기로 이어지는 경기 특성상 코스 점검과 안전 관리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대회 기간 중 교통 통제와 주민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대회 주최 측은 지역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전해명 고령군 철인 3종 협회장은 “철저한 코스 정비와 안전 관리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마을회관 홈스테이 운과 지역 상가 이용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대회를 지역 홍보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고령군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7 21:5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천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AI 접목해 실질 채용 연결 12개 기업 참여, 55명 채용 기회 제공…현장 면접·상담 병행 이력서 첨삭·직무 추천까지…구직자 체감형 서비스 강화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취업 지원으로 현장 중심 채용 연계에 나섰다. 16일 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열고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2개 사가 참여해 총 55명 규모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단순 채용 공고를 넘어 현장 면접과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됐다. 고용센터와 취업 지원 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AI 기반 입사지원서 첨삭과 직무 추천 서비스가 눈에 띄었다. 지원자의 이력과 역량을 분석해 직무를 제안하고 자기소개서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박람회보다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대 프로그램도 취업 준비 전반을 겨냥했다. 이미지 메이킹, 노동법률 상담, 증명사진 촬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채용 규모가 55명 수준에 그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행사 참여 기업 수와 채용 인원 확대 없이는 지역 고용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기반 서비스 역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천시 관계자는 “분기별로 열리는 취업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 '민원 매니저' 도입…복합민원 처리 '단일 창구'로 전환 151건 처리 성과 낸 원스톱 민원팀 확대…책임·속도 강화 실험 부서 간 칸막이 해소 관건…실효성은 운 역량에 달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복합민원 처리 방식을 '한 사람 책임형'으로 전환하는 실험에 나선다. 기존 원스톱 민원팀 운 성과를 토대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행정 처리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베테랑 팀장 중심의 원스톱 민원팀을 운하며 복합민원 151건을 처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4월부터 민원 매니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행정안전부 민원 서비스 혁신 기조에 따라 시범운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제도 도입에 속도가 붙었다. 핵심은 '단일 책임 창구'다. 민원 매니저가 복합·반복·다 부서·타 기관 연계 민원을 접수부터 협의·조정, 처리 완료까지 전담한다. 민원인이 부서를 전전하던 기존 구조를 끊고, 한 명의 담당자가 끝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구미시는 이미 원스톱 민원팀을 통해 일정 수준의 성과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국가산업단지 공장 증설, 지산동 학교 지목변경, 한부모 가정 지원, 봉곡동 오수 역류 문제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비교적 신속하게 처리하며 행정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민원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다만 제도 안착 여부는 '조정 권한'과 '협업 구조'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원 매니저가 실질적인 조정 권한 없이 단순 전달자에 머물 경우, 기존 다 부서 협의 구조의 비효율이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 기관 연계 민원의 경우 권한 밖 변수도 적지 않다. 인력 운도 변수다. 숙련된 인력을 전담 배치하지 못하면 책임성 강화는 오히려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복합민원이 특정 인력에 집중될 경우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제도의 성패는 조직 내부의 권한 재배치와 협업 체계 재설계에 달려 있다. 단순한 '창구 일원화'에 그칠지, 실질적인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지는 운 과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원스톱 민원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책임성과 완결성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청년창업 지원 '컨트롤타워' 가동 상상주도 로컬벤처 창업센터 착수…2년간 10억원 투입 컨설팅·멘토 링·공유 오피스까지 '창업 전주기 지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청년 유출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겨냥해 창업 지원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청년창업의 준비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용 센터를 구축하고 민간 전문기관에 운을 맡기며 체계화에 나섰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상상주도 로컬벤처 상주올래 START-UP 청년창업 지원 센터' 민간 위탁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을 확정했다. 센터는 성하2길 30에 들어서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운을 맡아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총 10억 원(연 5억 원 규모)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수탁기관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 전략,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교육, 마케팅 지원, 기업체 탐방, 창업간담회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한다. 특히 전문가 멘토 링과 공유 오피스 제공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밀착 지원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거점"이라며 “청년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2자녀 가구도 주택 재산세 '전액 면제'…전국 첫 파격 세제 공시가 9억 이하 1주택 대상…올해 7월분부터 적용 저 출생 대응 '세 부담 제로' 카드, 실효성은 과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주택 재산세를 100% 전액 감면하는 파격적인 세제 정책을 도입한다. 3자녀 이상 가구에 일부 감면을 적용하는 기존 지자체와 달리, 2자녀부터 본세와 도시지역 분(시세)까지 전액 면제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공포하고, 올해 7월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6월 1일 기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다. 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1세 대 1주택 보유자에 한 해 적용된다. 다만 정책 적용 시점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해 2자녀 이상이 되는 가구부터로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주택 보유세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세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방세 가운데 재산세는 매년 반복적으로 부과되는 고정 부담인 만큼 체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저 출생 문제 대응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책 효과를 둘러싼 평가에는 신중론도 나온다. 공시가격 기준, 출생 시점 제한, 1주택 요건 등 적용 조건이 적지 않아 실제 수혜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지방세 감소에 따른 재정 향과 장기 지속 가능성도 향후 검증 과제로 남는다. ◇성주군, '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 모집 어린이·청소년 경연 무대…대상 200만 원 등 총상금 450만 원 상 심사로 본선 10팀 선발…5월 3일까지 접수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전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을 연다.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무대를 통해 청소년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축제 추진 위원회는 다음 달 3일까지 '2026 성주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어린이·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다. '라이트 페스타'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겨루는 참여형 경연 무대로 꾸며진다.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총 4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참가 자격은 전국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다. 별도의 오프라인 예심 없이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상을 통해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한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신청서류와 세부 유의 사항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군 축제 추진 위원회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한옥 신축 최대 1억5,000만 원 지원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본격화…역사 경관 복원·주거환경 개선 병행 지붕 공사 완료 시 보조금 50% 선지급…주민 초기 부담 완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가야 도읍지의 역사성을 살린 도시 경관 복원에 본격 착수했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한옥을 새로 짓거나 고쳐 지을 경우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경관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고도 지정 지구인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지산리와 연조리 일대가 포함되며, 대가야 고도의 정체성을 반한 경관 조성과 노후 주거지 정비가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다. 한옥 신축·증축·수선, 우수건축자산 정비, 담장·대문·간판 등 가로경관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총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되며, 한옥 신축은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절차는 사전협의 후 설계를 진행하고, 고도 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공사 착수 후 한옥 지붕 공사가 완료되면 보조금의 50%를 선지급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다. 이후 준공검사를 거쳐 잔여 금액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토지e음을 통해 해당 필지가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기준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에 걸맞은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7 08: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폭염 속 축제 공식 바꾼다…천 포도 축제, '체류형 여름 콘텐츠'로 변신 8월 14~16일 개최…냉방·쉼터 확대, 체험·미식 결합해 관광형 축제로 전환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가 대표 여름 행사인 포도 축제를 '폭염 대응형 체류형 축제'로 전면 개편한다. 단순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식, 미식을 결합한 관광형 콘텐츠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천시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6 천 포도 축제'를 이 같은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축제 운 방식으로는 방문객 체류와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핵심은 '머무는 축제'다. 시는 그늘 쉼터와 냉방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를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시간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체험과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콘텐츠도 다변화한다. 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중심으로 자두·복숭아 등 여름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객 만족도를 동시에 노린다. 단순 시식·판매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과 연계한 소비 유도 방식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포도 축제를 지역 행사 수준을 넘어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가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폭염 속 야외 행사인 만큼 냉방 인프라의 실효성, 응급 대응 체계, 관람객 밀집 관리 등 안전 대책이 축제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박갑순 농식품유통과장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시는 관계 기관 및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세부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라오스서 온 30명, 천 들녘으로…계절 근로 100명 단계 투입 내달 1일 농가 배치 시작…“일손 난 숨통" vs “안전·관리 강화 필요"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가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했다. 천시는 지난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을 출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이날 오전 해국제공항을 통해 1차 입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사전교육과 현장 적응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농가에 순차 배치돼 농 작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천시와 농협 천시지부가 4년째 공동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다. 라오스 현지 면접으로 선발한 인력을 농가 수요에 맞춰 공공이 배치·관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올해 도입 규모는 총 100명이다. 1차(3월 26일) 30명, 2차(4월 3일) 30명이 먼저 입국해 4월부터 60명이 운되고, 3차(4월 30일) 40명이 추가로 들어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장에선 기대와 과제가 동시에 제기된다. 고령화로 상시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선 “수확 철 인력 공백을 메울 현실적 대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체류·근로 관리, 안전교육, 숙소·노무 기준 준수 등 운 전반의 관리 역량이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라는 지적도 있다. 천시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제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2026년 계절 근로 사업 참여 신청을 온라인과 전화로 접수 중이며, 천시 이음센터를 통해 상시 예약을 받고 있다. ◇구미스퀘어 첫 결혼식…“보여주기 덜고 의미 더했다" 50명 규모 스몰웨딩…비용 낮추고 관계 중심 예식 주목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구미스퀘어에서 첫 결혼식이 열리며 청년 결혼문화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려한 연출 대신 가족과 관계에 집중한 소규모 예식이다. 구미시는 29일 구미스퀘어 웨딩테마라운지에서 첫 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몰웨딩 형태로 치러졌다. 형식과 규모를 줄이고 교류와 축하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결혼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런 방식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도한 장식과 연출을 줄인 이번 예식은 준비 부담을 낮추고, 하객과의 밀도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결혼식을 '행사'가 아닌 '관계의 자리'로 재구성했다는 평가다. 웨딩테마라운지는 이벤트홀·신부대기실·스튜디오·파우더룸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시설별 대관료는 시간당 1만 원 수준이다. 예식과 촬, 준비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해 비용과 동선을 줄였다. 구미시는 매달 예비부부 대상 웨딩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하고 있다. 결혼 준비 과정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장호 구미시장은 “비용 부담으로 결혼을 미루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청년들이 시작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AI로 아동 키·비만 예측…고향 사랑 기부 '지정 기부 이벤트' 4월 1일~5월 말 모금 집중…목표 5000만 원, 초등 2곳 전수검사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아동 건강관리 사업에 나선다. 상주시는 'AI 기반 아동 성장예측 관리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동의 성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체검사 결과를 토대로 성장 속도와 비만 위험 등을 예측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모금 목표액은 5000만 원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모금을 진행 중이다. 시는 상반기 내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기간 집중 모금에 나설 계획이다. 기부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상주시가 아닌 개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초등학교 2곳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별 신체검사와 성장예측,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 운에 사용된다. 참여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특정 사업 기부'를 선택한 뒤 상주시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전국 NH농협은행과 농·축협에서 지정 기부 항목에 사업명을 기재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는 답례품 신청과 함께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상주시는 AI 기술을 접목한 아동 건강관리 모델을 통해 지역 복지 수준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태백서 '케이블카 벤치마킹'…신성장 동력 사업 속도 낸다 TF팀 현장 견학…주흘산 케이블카 등 26개 전략과제 추진력 점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는 지난 25일 강원 태백에서 '2026 신성장 동력 TF팀'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 인프라 운 사례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성장 동력 TF팀은 2022년 9월 정책기획단 신설 이후 운 중인 조직으로, 매월 두 차례 추진전략 보고회를 통해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주흘산 케이블카,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등 26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견학은 문경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케이블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TF팀은 '태백 365 세이프타운 케이블카'를 찾아 시설 운 방식과 안전 시스템, 관광 연계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문경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케이블카 조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관광시설 투자에 따른 수요 확보와 운 효율성,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등이 사업의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문경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TF 과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전략과제에 반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9 18: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밤 벚꽃에 소원 얹는다"…천연화지, 10일간 '희망 축제'로 물든다 불법 노점 대신 인증 마켓…무소음 공연·야간 콘텐츠로 '체류형 축제' 전환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지난해 산불 여파로 멈췄던 봄 축제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천 연화지가 '소원을 이루는 벚꽃 명당'을 전면에 내세워 체류형 야간 축제로 변신했다. 25일 천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지역 산불 위기 상황으로 전면 취소된 이후 첫 개최로, 콘텐츠와 운 방식을 전면 보강해 상춘객을 맞는다.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소원'이다. '소원을 이뤄준다고? 당연화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연화지 설화와 캐릭터를 결합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솔개가 봉황으로 변했다'는 전설에서 착안한 공간에 천시 캐릭터 '오삼이'를 접목한 '오삼지니' 콘셉트를 도입해, 소원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연화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포함될 만큼 야간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봄 관광지다. 올해는 야간 조명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머무는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먹거리 운 방식도 달라졌다. 시는 불법 노점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푸드마켓 18개소, 플리마켓 36개소, 체험부스 4개소를 공개 모집·선정해 운한다. 모든 참여업체는 한시적 업 신고와 위생 요건을 갖춘 곳으로, 사전 교육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바가지요금과 불법 업을 차단할 방침이다. 공간 연출은 '체류형'에 초점이 맞춰졌다. 벚꽃 테라스와 휴게 공간, 스트링 라이트, 감성 조형물 등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강화하고, 포토존·컬러링 월·운세 체험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한다. 특정 시간대에는 '벚꽃 샤워'와 '지니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콘텐츠도 확대됐다. 4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마임 등 가족 단위 공연이 집중 배치된다. 특히 '보이는 라디오'는 헤드셋을 착용하는 무소음 방식으로 운돼, 인근 주거지역 소음 민원을 줄이면서 관람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경상북도 버스킹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행사장 동선을 일방통행(원-웨이) 방식으로 설계해 인파 밀집을 분산하고, 종합스포츠타운과 임시 공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 수요에 대응한다. 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와 안전 요원 배치도 병행한다. 배낙호 천시장은 “지난해 아쉬움을 딛고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가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희망과 소원이 실현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고의 야간 벚꽃 명소인 연화지에서 봄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 자동차 튜닝 산단·주행시험장 첫 삽…미래 모빌리티 거점 시동 “R&D–시험·인증–양산" 원스톱 생태계 구축…기업 유치·고용 효과 기대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가 자동차 튜닝산업을 축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거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25일 천시에 따르면 시는 주요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튜닝 일반산업단지 및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단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주행시험 인프라까지 동시에 구축하는 복합 프로젝트로,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연구개발(R&D)–시험·인증–양산·서비스'로 이어지는 산업 전주기 체계를 한 곳에 집적하는 것이다. 천시는 이를 통해 기존 산발적으로 분산돼 있던 튜닝산업 기능을 통합하고, 기업 활동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자동차 튜닝 일반산업단지는 어모면 다남리 일원에 약 28만㎡ 규모로 조성된다. 튜닝 부품 제조·가공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을 집적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특히 기존 첨단자동차 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기술개발부터 시험·평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산업 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함께 추진되는 자동차 주행시험장도 같은 지역에 약 15만㎡ 규모로 들어선다. 시험·실증 중심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튜닝 부품과 차량의 성능 검증, 안전성 평가, 실증 데이터 확보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외부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천의 미래 산업 기반을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튜닝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천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제조 기반 도시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미, 한부모가족 '독립형 주거' 전환…자립형 복지모델 첫걸음 공동생활서 10세대 분리형으로…주거·교육·일자리 연계 지원 강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지 거점을 구축했다. 공동생활 중심 시설을 독립형 주거 공간으로 전환하며 '자립형 복지' 모델로의 전환에 나섰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산동에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달팽이 드림하우스(구 달팽이모자원)'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은 구미시 지원을 받아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이 추진했으며, 국·도비를 포함해 총 23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3층, 연 면적 775.92㎡ 규모다. 핵심 변화는 '생활 방식'이다. 기존 5세대 공동생활 구조에서 벗어나 10세대 독립형 주거 공간으로 재편됐다. 입주 가구는 사생활이 보장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면서 주거 안정성과 생활 만족도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기능도 단순 보호를 넘어 자립 지원 중심으로 강화됐다. 입소 가정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운되고, 아동 교육과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주거·교육·일자리를 연계한 통합 지원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은 “한부모가족이 삶을 회복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 구미시장은 “달팽이 드림하우스는 단순 주거시설이 아닌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는 복지 인프라"라며 “주거·돌봄·교육이 결합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을 '시설 보호 중심 복지'에서 '자립 지원형 복지'로 전환하는 사례로 평가한다. 다만 향후 성과를 좌우할 변수로는 입주 가구의 실제 자립 성공률과 프로그램 지속성 확보가 꼽힌다. ◇“점심 한 끼가 골목상권 살린다"…상주시, 공직자 '런치데이'로 소비 회복 시동 공직자 점심 소비 '마중물'로…전통시장 현대화·소상공인 22억 원 규모 지원 병행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물가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 소비를 살리기 위해 상주시가 공직자부터 지갑을 연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외식 장려'라는 가장 일상적인 소비를 정책으로 끌어올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25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에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매출 효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권고를 넘어 '참여형 소비 촉진'에 방점이 찍혔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행정 내부에서부터 회복시키고,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캠페인과 병행 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기반 시설 현대화와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특례 보증 15억 원, 업환경개선 3억 원, 카드수수료 지원 4억 원, 노포 맛집 선정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의 핵심은 '체감도'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소비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공직자 스스로가 앞장서야 한다"며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농·특산물 구매와 관내 업체 우선 이용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크린에서 현실로"…문경새재·우마이마을, '단종·엄흥도 열풍' 관광지 부상 화 흥행에 탐방객 60% 급증…촬지·집성촌까지 '역사 체험 코스' 확장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누적 관객 1,5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이 경북 문경의 관광 지형을 바꾸고 있다. 화 속 감동을 좇아 촬지와 역사 현장을 찾는 '스크린 투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엄흥도 후손 집성촌까지 관광 동선이 확장되는 양상이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화 개봉(2월 4일) 이후 촬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객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올해 2월부터 3월 22일까지 3만7,644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2만3,663명)보다 59% 증가했다. 문경관광공사는 화 흥행에 따른 촬지 방문 수요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사극 화·드라마 촬지로 널리 알려진 지역 대표 관광지다. 최근에는 화 인기에 힘입어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지난 14일부터 10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 축제 기간 동안 조선시대 궁궐 건물 '사정전'에서 무료 한복 체험이 운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 방식이 개선됐다. 기존에는 실내 촬 위주의 체험에 그쳤다면, 이제는 한복을 입은 채 오픈세트장과 문경새재 일대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촬이 가능하다. 곤룡포와 당의 등 왕·왕비 복식 체험과 용상 체험까지 더해져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K-콘텐츠 확산과 맞물려 한복 체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상승하는 분위기다. 촬지 인프라도 정비됐다. 문경시는 사극 촬장에 촬지 안내도와 리플릿을 비치하고, 화 주요 배경인 '광천골'을 모티브로 한 산채 공간을 정비해 방문객 접근성을 높였다. 관광 흐름은 촬지를 넘어 역사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화 속 인물 '엄흥도'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산양면 위만1리, 일명 '우마이 마을'도 새로운 답사지로 떠오르고 있다. 약 60여 가구의 엄 씨 집성촌인 이곳은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충의 공 엄흥도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마을 내에는 엄흥도를 기리는 사당 '충절사'와 제향 공간 '상의재', 기념 소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최근 화 흥행 이후 방문객이 늘면서 포토존도 새롭게 설치됐다. 소공원에는 엄흥도 동상과 충절을 기리는 조형물, 사육신·생육신을 상징하는 수목 등이 배치돼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특히 충의 공 시계탑은 단종이 승하한 1457년 10월 24일을 형상화해 1,457개의 벽돌과 10단·24단 구조로 설계된 상징물이다. 시계는 '위선피화 오소감심' 등 엄흥도의 충절을 상징하는 문구로 시간을 표현하도록 제작됐다. 이와 함께 산북면 룡사 숲길도 화 촬지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천년고찰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여름철 관광 코스로도 관심이 높다. 문경시 관계자는 “화 흥행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향을 미치고 있다"며 “촬지와 역사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 한 편이 지역 관광을 견인하는 '콘텐츠 파급력'이 다시 입증된 가운데, 문경은 스크린 속 서사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하며 역사·문화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성주군, 청년농 22명 농정착 교육…월 110만 원·5억 융자 지원 2018년 13명서 누적 317명 확대…“청년 농업인 정착, 지역 농업 미래 좌우"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핵심 정책의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발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교육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정착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25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농업인회관에서 '2026년 청년 농업인 농 정착 지원사업 선정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 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사업 구조와 지원 내용, 의무 준수사항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실제 농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병행됐다.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실질적인 정착 지원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청년 농업인 농 정착 지원사업은 성주군 청년 농 육성 정책의 핵심축이다. 2018년 13명 선발로 시작된 이후 매년 대상자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5년 47명, 올해 22명이 새로 선정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지원 인원은 317명에 이른다. 지원 내용도 비교적 파격적이다. 독립 농경력 1~3년 차 청년에게는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세대 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정책자금이 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초기 자본 부담이 큰 농업 분야 특성을 고려한 구조다. 지자체는 해당 사업이 청년층의 농업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농업 기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청년 인력 확보는 지속가능성 확보와 직결된다는 판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농업의 미래는 결국 청년 농업인에게 달려 있다"며 “안정적인 농 정착을 위해 재정·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수요를 반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경쟁력 있는 농업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낮과 밤 모두 즐긴다"…고령 대가야축제 앞두고 전방위 안전 점검 셔틀·주차·야간경관까지 점검…'RE-BORN' 주제 3일간 밤 10시 운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2026 고령 대가야축제'를 앞두고 고령군이 행사장 전 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관람 동선부터 주차·안전 관리까지 촘촘히 점검해 '체류형 야간 축제'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25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간부 공무원과 축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임시주차장에서 출발해 관광객 이동 동선을 따라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 등 주요 거점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주차 공간 확보와 셔틀버스 운행 동선, 화장실 청결 상태, 행사장 주변 환경, 안전관리 체계 등이다. 방문객 체감도가 높은 기초 인프라와 안전 요소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축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야간 콘텐츠에 점검 역량이 집중됐다. '대가야빛의숲'과 '대가야음악분수대' 등 야간 경관 시설 주변의 안전성을 집 중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보완 사항을 점검했다. 고령군은 “사전 점검을 통해 행사장 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야간 프로그램 운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며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에 야간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 RE-BOR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매일 밤 10시까지 운되며,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6 08:0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천교육지원청, '청렴 다짐'으로 2026 교육 방향 제시 학교 관리자 150명 참석…미래역량·학교지원 강화 방안 공유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교육지원청이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회의와 청렴다짐식을 통해 2026학년도 교육 방향과 공직문화 혁신 의지를 동시에 제시했다. 2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2026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회의 및 청렴다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등 학교 관리자 150여 명이 참석해 2026학년도 교육 운 방향과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천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교교육계획 수립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늘봄학교 운 △학교폭력 예방 강화 △학교회계 신속 집행 △2026 주요 교육행사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단순한 정책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의 학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성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전략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청렴다짐식에서는 참석한 관리자들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다짐을 계기로 교육현장에서의 신뢰 회복과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관리자 회의를 통해 학교 지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급 학교 관리자들이 청렴한 공직자의 모범이 되어 신뢰받는 천교육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주시, 퇴원환자 '돌봄 공백' 줄인다 5개 의료기관과 협약…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본격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병원 퇴원 이후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상주시립요양병원, 연세요양병원, 바른재활의학과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병원 중심 치료에서 지역사회 중심 돌봄으로의 전환이다. 그동안 퇴원 이후 돌봄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의 재입원, 가족 부담 증가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 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해 상주시에 연계 의뢰한다. 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돌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방문의료, 요양서비스, 일상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복지 연계를 넘어 의료·요양·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지역 단위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다. 특히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서 정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원 이후에도 시민이 거주지에서 지속적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면서 서비스 연계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강석 상주시장은 “퇴원 이후에도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 '사랑방 사업' 첫발…어르신 치매예방·여가 지원 나서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 공예체험·말벗 활동 운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에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사랑방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 모델로 주목된다.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는 19일 점촌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바르게살기 건강백세를 위한 함께하는 사랑방 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 여성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읍·면·동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치매 예방을 위한 공예체험과 말벗 활동 등으로, 신체 활동과 정서 교류를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손국선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공예품을 만들며 웃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작은 활동에도 큰 기쁨이 담길 수 있음을 느꼈다"며 “이 시간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숙 여성회장도 “회원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따뜻한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공수훈자회, 성주서 8개 시·군 운위원회 개최 보훈단체 협력 강화…2026년 주요활동 계획 공유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성주에서 운위원회를 열고 지역 간 협력 강화와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20일 성주군에 따르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성주군지회는 19일 성주군 보훈회관에서 대구지방보훈청 관내 8개 시·군 무공수훈자회 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오성 경북지부장을 비롯해 8개 시·군 지회장, 유족회장,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26년도 주요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지회별 운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각 지역의 우수 시책과 운 경험을 교환하며 보훈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회원 복지 향상과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택수 성주군지회장은 “성주군에서 운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각 지회의 우수 사례를 서로 벤치마킹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중한 분들"이라며 “변함없는 애국심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무공수훈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단체의 안정적인 운과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령군, 치매환자·가족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 운 존엄한 삶의 마무리 준비…8주간 통합형 교육 진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운한다. 초고령사회 진입 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지역 돌봄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3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다산단기치매쉼터 교육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총 8회기에 걸쳐 운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하고 효과성을 검증한 통합형 교육으로, '토닥토닥, 앞으로도 함께'를 주제로 구성됐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공예·소통 활동 등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은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설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노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생의 마지막까지 자기 결정권을 유지하는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령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서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가 곧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와 직결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생의 마지막까지 주체적인 삶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0 14:5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지회 정기월례회…정책 자금·산학협력 정보 한자리 공유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조달·산학 협력 정보가 한자리에 모였다. 단편적 지원을 넘어 '판로–자금–기술'을 잇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19일 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월례회'를 열고 정책 자금, 공공 조달,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기업지원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조달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대구한의대학교 등이 참여해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인력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6년 정책 자금 운용 방향과 공공 조달 참여 확대 전략, 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이 집중 소개되며 현장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여성기업은 공공 조달시장의 중요한 혁신 주체"라며 “판로 확대와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조달은 중소기업, 특히 여성기업에 안정적 매출을 제공하는 핵심 채널로 꼽힌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자금·컨설팅·마케팅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대구한의대학교는 기업 수요 기반의 인력·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각각 제시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사업화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남남 지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여성 경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월례회가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 성장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여성기업의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0 08:3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천시, 공무원 AI 역량 강화 나선다 'AI톡톡 아카데미' 9회 운…실습 중심 교육으로 행정 혁신 추진 프롬프트·엑셀 자동화·데이터 시각화까지…업무 효율성 제고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가 공무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18일 천시에 따르면 시는 4월 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AI톡톡(Talk-Talk) 공무원 아카데미'를 운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소재 AI 교육 전문기관 소속 강사가 참여해 공공행정 분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회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69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이해 △프롬프트 작성 기법 △AI 기반 엑셀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보고서 자동 생성 △행정업무 활용 웹페이지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해 행정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혜정 천시 AI데이터과장은 “공무원들이 다양한 행정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전국 평가 '최우수' 개관 2년 만에 상위 10% 진입…경북 유일 99.28점 AI·드론·VR 체험·데이터 기반 운…청소년 정책 혁신 모델 부상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2년 만에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시설로 도약했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2025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48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등급은 상위 약 10%인 60개 시설에만 부여된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경상북도 내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99.28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평가에서는 △청소년 참여 중심 운체계 △디지털 기반 인프라 구축 △이용 데이터 기반 시설 운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운 방식과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이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AI·드론·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술을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체험 활동을 비롯해 드론 조종 및 드론축구, 상 촬·편집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드론 스포츠 분야에서도 전국 청소년박람회 우승을 포함해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운 시스템 측면에서는 웹 기반 이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과 키오스크를 통해 청소년의 이용 시간, 활동 유형,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 운을 최적화하고 개인별 활동 이력을 관리해 학교·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에도 활용하고 있다. 구미시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대에도 나선다. 2026년 상반기에는 인동·진미 권역에 청소년 자유공간 '놀잼센터'를 조성해 생활권 중심의 이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호 구미시장은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성과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안부살핌소포'로 고립 위기가구 돌본다 구미우체국과 협약…집배원 방문·생필품 전달로 상시 안부 확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고립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우체국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호 구미시장과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이 참석해 고립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핵심은 우체국 집배원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면형 돌봄'이다. 집배원들은 고립 위험이 높은 10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방문을 실시한다. 방문 시 라면, 즉석식품, 휴지 등 1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안부를 확인한다.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집배원이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지자체에 전달하고, 시는 이를 토대로 긴급지원이나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로 연계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동일 사업을 처음 도입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운한 결과, 현장 접촉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사업을 확대·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은 “집배원의 일상적인 배달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고립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 구미시장은 “집배원의 현장 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고립 위기가구를 더욱 촘촘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적격' 시의회 인사청문특위 경과보고서 채택…경 전문성·비전 긍정 평가 공공성 강화·재정 건전성 확보 공감…균형발전·서비스 확대는 과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이재웅 씨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적격' 의견이 나왔다. 18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경 전문성, 공사 운 비전과 정책 방향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후보자가 공공기관 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개발과 공공서비스 추진 방안을 제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도시개발 사업의 공공성 강화, 재정 건전성 확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대체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도시개발 추진과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공사 운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원섭 위원장은 “구미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과 공공시설 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경 능력을 면밀히 검증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가 연임하게 된다면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 CEO포럼 개최…“인구 감소, 위기 아닌 기회로 바꿔야" 상공의 날 맞아 유공자 52명 시상…지역경제 기여 공로 인정 전수 교수 “적응 속도가 지역 경제 성패 좌우" 강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상공회의소와 iM뱅크는 18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제41회 구미CEO포럼 및 제53회 상공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케이브이머티리얼즈㈜ 이훈재 대표이사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2명이 수상의 예를 안았다. 이날 특강은 인구문제 전문가로 알려진 전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맡아 '인구위기와 대응전략,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 교수는 “인구 감소는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경제·산업·사회 구조를 바꾸는 '확정된 미래'"라며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금 상승과 자동화·혁신 촉진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1인 가구와 고령층 증가에 따른 새로운 시장 대응과 정책 수립 등 변화에 대한 적응 속도가 지역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에서는 경제와 인구의 장기 추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산업과 기업 경에 미치는 향, 인구 감소 시대의 새로운 소비시장과 산업 기회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구미 지역의 산업 구조를 반한 대응 전략과 제조업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제시됐다. ◇월드비전, 문경 취약아동 가정에 주거환경개선비 1000만원 지원 민관 협력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아동 안전·학습환경 동시 강화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가 문경 지역 취약 가정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월드비전이 17일 문경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비 1000만 원 전달식을 열고,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건강 문제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동 가정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가정은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으로, 지역사회 차원의 긴급 개입이 필요한 사례로 파악됐다. 이에 문경시는 사회복지 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문경시교육지원청,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흥덕종합사회복지관, 담당 공무원, 월드비전 등과 협력해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은 “아동이 가정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월드비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 보건진료소·경로당 6곳 지정…인지건강학교 30회기 진행 치매 예방부터 만성질환 관리까지…어르신 건강 통합 지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에 나섰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진료소 4개소와 경로당 2개소를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건강학교를 운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에서는 △미술·감각·회상·음악·운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고혈압·당뇨 관리를 위한 자조모임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등으로 구성된 통합형 프로그램이 운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효과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지자극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흥미와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훌라댄스 프로그램을 운하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치매 예방뿐 아니라 건강관리까지 함께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청사기 연구·전시 '박물관 연대' 출범 고령 대가야박물관 등 전국 5개 기관 협약…학술·콘텐츠 공동 추진 조선 전기 도자 문화 가치 확산…고령 '도자 중심지' 위상 강화 기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분청사기를 매개로 한 고령군박물관과 상주시 박물관 간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18일 고령군에 따르면 대가야박물관은 지난 17일 상주박물관에서 분청사기의 보존과 연구, 활용 확대를 위해 관련 박물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가야박물관을 비롯해 상주박물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해분청도자박물관, 양산시립박물관 등 전국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학술대회 및 공동 연구 추진 △전시·콘텐츠 공동 기획 및 개발 △연구 성과 공유 및 상호 자문 △협의체 운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고령은 조선시대 도자 생산의 중심지로 꼽힌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고령에서 생산된 도자기가 '상품(上品)'으로 기록돼 있으며, 현재 사부동·기산동 요지(사적)와 대평리 분청사기 요지 등 다수의 유적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 지역 분청사기의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위상이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고령 출토 분청사기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분청사기 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8 12:3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기다리지 말고 부르세요"…천형 DRT 버스 본격 시동 하반기 율곡·지례·부항 시범운…공차 운행 줄이고 교통 취약지 이동 편의 개선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가 시민이 호출하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도입에 본격 나선다. 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운수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시 DRT(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는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 대신 승객의 호출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다. 호출 기반 운행 방식으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농복합도시인 천시가 직면한 고령화와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특히 낮 시간대와 오후 6시 이후 발생하는 시내버스 '공차 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을 정비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서는 교통 취약지역 접근성 강화와 비효율 노선 개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율곡동과 지례·부항 권역을 우선 도입 대상지로 선정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율곡동 내부에 DRT 차량 2대를 투입할 경우 평균 대기시간은 약 12분, 호출 성공률은 94.7%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순환 노선 대비 배차 간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지례·부항면 등 농촌 지역에 차량 3대를 투입할 경우 호출 성공률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거점까지 이동한 뒤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교통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천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율곡동과 지례·부항 지역을 중심으로 DRT 시범운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고려해 전용 앱뿐 아니라 콜센터 전화 호출과 오프라인 호출기기 설치 등 다양한 예약 방식을 병행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DRT가 택시를 대체하는 교통수단이 아닌 교통 취약지역 이동을 보완하는 보완적 교통체계로 운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배낙호 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천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교통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천형 DRT가 효율적인 교통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시는 이번 1단계 시범운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비효율 노선을 단계적으로 DRT 방식으로 전환해 시 전역에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 'AI·디지털트윈'으로 청년 일자리 토 넓힌다 국립금오공대서 정책 세미나…AX 기반 제조혁신으로 신산업 일자리 생태계 구축 구미=에나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청년들이 정착하는 '미래형 일자리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AI·디지털트윈 기반 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조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결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산업·기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구미 산업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026년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며 구미 산업이 AI와 반도체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은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 혁신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무 기회와 성장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장은 '구미형 AI·디지털트윈 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제안하며 기업의 기술 혁신이 청년들의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기업 현장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2025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사업에서 참여 인턴 62명 가운데 33명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의 92%가 사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구미시는 기업들의 AX(AI 전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산업AI전략 TF팀 신설 △구미시 AI 비전위원회 출범 등 기술 기반의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산업 구조를 바꾸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변곡점"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구미 국가산단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청년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해 기업은 신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들은 첨단 산업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191개 시·군·구 대상 추진실태 점검서 최고 평가…'시민 안전도시 조성 총력'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5개 시·도, 19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재해예방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체계적 추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서류 및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예산 집행률과 공정관리, 안전점검 등 항목별 추진실태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상주시는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4개 반 9명으로 구성해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를 통해 총 10개 지구, 총사업비 2177억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 주요 공정을 우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도와 연내 집행 가능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 지구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도 집중했다. 상주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토목직 공무원, 호우피해 복구 현장서 실무 역량 강화 견탄교 복구공사 현장 견학…프리캐스트 공법 적용 교량 시공과정 직접 학습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토목직 공무원들의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호우피해 복구공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견탄교 호우피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최신 교량 시공기술을 학습하는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견탄교 복구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량 상부 구조 시공에 적용되는 프리캐스트(Precast) 공법을 중심으로 공장에서 제작된 교량 슬래브를 현장에서 거치하는 시공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캐스트 공법은 공장에서 제작된 구조물을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시공 기술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프리캐스트 슬래브를 활용한 교량 슬래브 거치 작업이 진행돼 공무원들이 실제 시공 과정과 공법의 특징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견학은 설계와 행정업무 중심의 공무원들이 실제 시공 현장을 이해하고 최신 공법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견학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각종 건설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공공건설사업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5 16:3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천·상주 상하수도 기관,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협력 강화 시설 운 교류 방문…물 관리 기술·경험 공유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와 상주시 상하수도 기관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상호 협력과 기술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물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12일 천시에 따르면 시 상하수도과 와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11일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와 함께 '고향 사랑 상호 기부'와 '상하수도 시설 운 협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두 도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형성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상하수도 분야의 기술과 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천시를 방문한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고향 사랑 상호 기부를 통해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진 뒤 천시 환경사업소를 둘러보며 시설 운 방식과 관리 체계 등을 살펴봤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상하수도 시설 운 노하우와 효율적인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상하수도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물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상하수도 행정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시와 상주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4년째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양 도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관 간 방문과 기술 교류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도서관은 도시의 미래'…천시의회 이승우 의원, 목재 도서관 투자 필요성 강조 일본 선진 사례 언급하며 문화·체험 결합형 도서관 제안 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천시의회 이승우 의원이 “도서관은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을 넘어 도시의 철학과 미래를 담는 공간"이라며 천시의 과감한 도서관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12일 열린 제258회 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천의 미래를 위한 도서관 건립 방향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일본의 다케오시립도서관, 유스하라초 '구름 위의 도서관', 마쓰야마 어린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거점이자 도시브랜드를 형성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결합 된 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문화공간이자 지역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핵심 요소는 단순한 장서 규모가 아니라 공간이 주는 매력과 경험"이라며 “문화와 체험이 결합 된 공간형 도서관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천시는 현재 국산 목재 활용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통해 목재 도서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 의원은 “목재 도서관은 단순한 건축사업이 아니라 천의 자연과 정체성을 담는 도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머물고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서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도서관을 지역 문화와 도시브랜드를 상징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미, '드론 실증도시' 선정…낙동강 체육공원서 음식 배송 실험 K-드론배송 상용화 분야 선정…산단 물류 드론 실증도 추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드론 배송과 산업용 물류 드론 실증에 나선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에서 'K-드론 배송 상용화' 분야에 선정됐으며, 지역 드론 기업 2곳도 별도의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드론 산업 기반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도심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과 에코랜드 일대 이용객을 대상으로 음식과 간편 편의 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또 국가산업단지 간 산업 물류 배송 가능성도 시험한다. 이를 위해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 배송 거점을 구축하고 배송 실증과 서비스 검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한 '2026년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에도 구미 지역 기업 2곳이 선정됐다. ㈜볼로랜드는 '5대 완성체 상용 개발' 분야에서 농업용 국산 드론 개발·생산에 나서고, ㈜다빈치랩스는 '핵심기술 상용화' 분야에서 관성센서 등 항재밍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 지역 대학의 인재 양성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경운대학교는 드론 소 부장 산업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 형 글로컬 대학' 항공·방산 전략산업 중점대학으로 추진되고 있다. 구미시는 앞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에 2023년 지정된 데 이어 2025년에도 재지정되면서 드론 관련 인프라 구축과 국가 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 선정은 지역 드론 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래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구미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위 구성 17일까지 7일간 회기…조례안 등 27건 안건 심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가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비롯한 주요 안건 심사를 위해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원섭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의회운위원회를 비롯한 4개 상임위원회에서 각종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대상은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해 집행기관 제출 안건 등 총 27건이다. 이어 3월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한 뒤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에서 “희망과 설렘이 움트는 봄을 맞아 시민들의 일상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3월은 우리 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들을 깊이 있게 논의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 '안전보건 지킴이' 운…건설 현장 중대 재해 예방 나선다 민간전문가 4명 위촉…추락·끼임 등 5대 중대 재해 집중 점검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 지킴이'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현장 안전 점검 활동에 나섰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상주시 안전보건 지킴이' 4명을 위촉하고,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산업안전 및 건설안전 분야 자격과 현장 경험을 갖춘 민간전문가 4명을 선발했다. 위촉된 안전보건 지킴이는 상주시 발주 공사 산업현장을 방문해 △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 재해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추락 예방 조치 △보호구 착용 △안전시설 설치 등 12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개선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상주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공사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헌종 상주시 안전 재난 실장은 “안전보건 지킴이 운을 통해 건설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해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상주 건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처리제' 운 농번기 앞두고 토지 민원 현장 상담…지방선거 전 일정 앞당겨 적극행정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농번기를 앞두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토지 관련 민원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처리제'를 운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산북면 석봉리와 소야리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지 경계와 지목 변경 등 지적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처리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상담은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문경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처리반이 맡았다. 이들은 마을을 직접 찾아가 토지 경계 분쟁, 지목 변경, 지적 측량 등 지적 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특히 농번기를 앞두고 농지 경계 문제나 토지 이용과 관련된 문의가 집중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마을 주민들은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토지 관련 고충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해 당초 4월로 계획됐던 농암면 율수1리와 내서3리 현장 방문을 앞당겨 오는 3월 24일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3 08:3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