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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모 선정…전국 43개 선도지역 중 인구감소지역 우수사례 5곳에 포함 작은학교 살리고 교육격차 줄인다…스마트농업·이차전지 인재 육성 교육·돌봄·취업 연계로 지역 정착 유도…인구감소 대응 본격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교육혁신을 앞세워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나선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대 100억원의 지원 기반을 마련하면서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육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상주시는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전국 43개 선도지역 가운데 1유형(인구감소지역) 우수사례 5개 시·군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20억원씩 최대 5년간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들이 고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소규모학교 혁신을 위한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행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핵심은 작은학교를 살리고 교육격차를 줄여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시는 '모으고·잇고·살리고'를 중심으로 학교 간 통합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마을결합형 교육과정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읍·면 마을학교는 돌봄 거점으로 전환해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돌봄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24시간 어린이집과 통합아동돌봄체계를 마련하고, 미래교육지원센터와 안심귀가 스쿨버스 등을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 특히 스마트농업과 국방·공공 분야, 이차전지 산업을 연계한 특화교육을 확대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교육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교육과 일자리를 통한 청년층의 지역 정착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아이들이 상주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업의 성패는 예산 확보 자체보다 실질적인 교육격차 해소와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혁신이 지역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핵심 과제로 꼽힌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1-04 16:0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교육부의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에 선정돼 내년부터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 내 2유형 지정 지역으로는 유일하며, 연간 최대 2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 춘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신청한 '에듀포레스트 춘천 2.0'이 비수도권 시·군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유형 선도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41개 신청 지자체 가운데 11곳이 지정됐다. 2027년 특별교부금 지원 예정액은 약 19억원이다. 사업은 3년간 운영되며 단계평가를 거쳐 2년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방비를 대응 투자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한 교육특구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지역별 교육 여건에 맞는 필수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2유형은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를 핵심 과제로 한다. 춘천시는 '키워봄 춘천'을 교육혁신모델로 정하고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학교에 뿌리내리고(Root), 학교 밖 어디서나 배움이 닿게 하며(Energy), 끊김 없이 자라(Stem), 함께 한 그루가 되는(Tree) 교육(REST)을 목표로 한다. 우선 원도심과 읍면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학교'를 확대하고 영어·독서·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읍면지역 소규모학교에는 공동 교육과정과 찾아가는 디지털·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고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거점학교도 운영한다. 학교 밖 교육과 돌봄 지원도 확대한다. 마을교육돌봄공동체 '우리봄내 동동'을 읍면지역까지 넓히고 통학급행버스, 학생 주말버스 무료 이용, 대학생 학습지도 등을 연계해 '15분 학습생활권'을 조성한다. 학교와 도서관, 돌봄시설에 15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학령인구 비율을 사업기간 중 15%포인트 높일 계획이다. 지역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교육과정도 강화한다. 직업계고와 전문대학, 지역산업 간 연계 교육을 확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경진대회, 초등 바이오 실험캠프 등을 운영한다. 지역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12.9%에서 15%로, 직업계고 관내 취업률은 6%에서 10%로 높일 계획이다. 춘천시는 2024년 교육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대학 연계 특화과정과 독서·토론교육, 자율형 공립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등을 추진해 왔다. 교육특구 운영 성과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 지역 6개 대학과 지역교육혁신협의체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교육청과 대학,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앞선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이번 지정의 동력이 됐다"며 “춘천을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 미래세대가 희망을 갖고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1-04 07:5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