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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 조리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리사랑해 클래쓰' 특화사업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관내 어린이급식소 조리원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급·간식 메뉴를 조리원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구 특산물인 사과를 식재료로 활용해 '사과깍두기'와 '사과파이'를 직접 만드는 실습에 참여했다. 익숙한 식재료를 어린이들의 기호와 급식 환경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하는 조리법을 익히고 실제 급식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재료 활용 방법도 공유했다. 특히 조리 실습뿐 아니라 어린이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원들이 서로 급식 운영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이 조리원들의 조리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급·간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여럿이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어린이들에게 직접 적용해 현장 급식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리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며 “습득한 노하우를 현장에 잘 적용해 관내 어린이들이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직원들이 지역 관광지를 직접 발굴하고 영상으로 소개하는 관광 홍보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대구 북구는 직원들의 참신한 시각을 관광 영상 콘텐츠에 접목하기 위해 '북구 관광 홍보 크리에이터'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속 직원들을 관광 홍보의 주체로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제작자의 시선에서 놓치기 쉬운 관광자원과 지역의 숨은 매력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내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가장 북구다운' 관광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앞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관광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명소 알리기에 나서왔다. 침산공원과 한강공원의 봄 풍경을 담은 '벚꽃 명소'를 비롯해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을 소개한 '소문의 서리지', 배롱나무꽃으로 눈길을 끄는 '서계서원'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북구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직원 참여형 관광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소속 직원 가운데 10명 안팎을 선발해 크리에이터팀을 꾸릴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기획과 영상 출연 모델, 촬영·편집 등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지역 관광 현장을 직접 찾아 계절과 관광 흐름에 맞는 명소와 풍경을 발굴하고 이를 숏폼을 비롯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특히 단순한 관광지 소개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경험한 지역의 매력과 현장 분위기를 영상에 담아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팀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은 북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북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관광 홍보 방식의 다양화뿐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북구만의 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새로운 시도가 곧 북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최근 골목형상점가 4곳을 신규 지정하고 상인회 관계자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곳은 관문시장 번영회, 관문시장상가번영회, 명덕 중앙대로, 신촌길 서한이다음 골목형상점가 등 4곳이다. 남구는 이들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대표와 임원진을 초청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기대 효과와 향후 지원사업,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남구와 상인회는 각 상점가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각종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된다. 특히 상점가 내 점포들이 관련 요건을 갖출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지고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개별 점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골목상권의 조직화를 유도하고 상인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점가별 여건과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을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골목상권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상인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이 돌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수성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 활성화 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천45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방비를 더해 모두 3천5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략사업별 지역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성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을 연계해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기존에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는 그동안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조직이 주요 협력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이 보유한 전문성과 지역 내 협력망을 활용해 심리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수성구형 통합돌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18∼19일 부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기술사관 참여 교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 디지털 치과산업 교원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치과산업의 기술 흐름과 제조공정을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살펴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실무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경북공업고등학교와 대구하이텍고등학교, 대구스마트고등학교 등 3개 직업계고 부장교사 등 모두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기업 투어를 통해 치과산업의 정밀 제조공정과 자동화 설비 등을 견학하고 디지털 생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생산 시스템을 살펴본 뒤 이를 대학과 고교 교육과정 및 학생 실무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단은 치과기공 분야에 디지털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역량도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교원의 산업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학생들의 실무교육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 등 신기술 분야의 선도기업과 연계한 교원 연수를 확대하고 산업계의 기술 변화와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지속해서 반영할 방침이다. 정효경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치과기공 분야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교육 내용과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스마트 제조 등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연계한 교원 연수를 통해 산업 변화를 교육에 반영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직업계 고등학교와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기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기술사관 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약 12억원의 국고 지원을 바탕으로 고교·대학·산업체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과 학교.가정 연계 지원을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사와 학교 관리자, 특수교육지원인력,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행동중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동중재는 학생의 문제 행동 원인을 파악한 뒤 바람직한 행동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원을 말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이 늘면서 개별 교사의 대응을 넘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사업의 핵심은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추진하는 '특수교육 행동중재전문가 300 양성 사업'이다. 대구교육청은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 분야 전문성을 갖춘 특수교사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지역 전체 특수교사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로, 교육청은 전국 최초.최대 수준의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초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가 인정한 국제공인 자격기관인 QABA로부터 연수기관 승인을 받아 교육부 표준 교육과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상반기 제1기 직무연수에는 교원 240명이 참여해 90%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여름방학 중 진행된 제2기 과정에는 95명이 참여해 전원이 이수했으며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가정과 연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맘 리더 부모교실'을 운영해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긍정적 행동지원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육기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 1학기에는 학부모 106명이 10주간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자립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청 조사 결과 교육과정 만족도는 99.8%, 강사 만족도는 100%로 나타났다. 2학기 부모교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학기 수료 학부모를 중심으로 부모 컨설팅단과 모니터단도 구성해 프로그램 개선과 현장 의견 수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관리자와 특수교육지원인력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특수학급 설치학교 교감 326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해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PBS) 체계와 관리자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여름방학에는 특수교육지원인력 1천14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행동중재 특별 직무연수'를 열어 문제행동 예방과 위기 상황 대응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다뤘다. 대구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행동중재 사례에 대한 자문과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특수교사 340명, 특수교육지원인력 250명,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를 실시하는 등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전문가 300명 양성을 목표로 지원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행동중재는 교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의 과정"이라며 “학교와 학부모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0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KTX역과 주요 관광지·축제를 택시로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 '소풍택시'를 본격 추진한다. 김천시는 11일 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DRT '소풍택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관광DRT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버스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호출·예약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 의성군·합천군·군위군과 함께 선정됐다. 사업에는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이 투입된다. 핵심은 KTX 김천(구미)역과 김천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관광객의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마지막 1마일'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다. 김천시는 직지사와 연화지, 부항댐 등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김밥축제와 포도축제, 벚꽃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장까지 소풍택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은 예약·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나 노선 제약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소풍택시를 오는 김밥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축제 방문객이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사 전용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실제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운수종사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배차와 예약 시스템, 관광지 연계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소풍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라며 “김밥축제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김천 곳곳을 편리하게 방문하고 머물 수 있도록 관광과 교통을 결합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제조업 경쟁력에 스타트업과 민간투자를 결합한 새로운 창업 구축에 나선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미경제혁신포럼'의 하나로 창업투자 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과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민간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시장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해야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특히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R&D)을 넘어 사업화와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하려면 민간투자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유지현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구미 창업투자 육성방안'을 주제로 국내 벤처투자 정책 흐름과 초기 창업 활성화 전략을 설명했다. 민간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연계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을 비롯해 엔젤투자의 개념과 투자자 유형, 투자유치 절차, 펀드 운용구조 등 실무적인 투자 체계도 소개했다. 유 센터장은 특히 장기간 연구개발과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딥테크 기업의 경우 기술지원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지역 스타트업의 협력,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사내벤처와 분사창업(스핀오프) 활성화,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등 지역기업과 투자자,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는 현재 창업 분야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역 산업구조에 맞는 정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전자·반도체·방산 등 제조업 기반과 기술창업 기업을 연결하고, 민간투자가 뒤따르는 구조를 만들어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도 구미경제혁신포럼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와 간담회, 전문가 연구회를 운영하고 이를 내년도 국비사업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술창업 기업이 성장하려면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는 투자 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며 “구미의 제조 경쟁력과 창업·투자를 연결해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기업 중심의 혁신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과 상주, 김천을 잇는 1조6000억원대 철도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노선안이 상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주민들은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와 주거지역 이격, 소음·진동 저감대책 등을 집중 요구했다. 상주시는 11일 오후 상주문화회관에서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설계 과정에서 검토 중인 계획노선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철도 건설에 따른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노선안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철도가 도심을 통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권 단절과 교통 불편, 주거환경 침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특히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와 주거지역과의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소음·진동 저감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은 문경에서 상주를 거쳐 김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70.1㎞의 고속전철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6025억원이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가 완공되면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내륙 간선철도망이 구축된다. 상주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중·남부 내륙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관광·물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설명회와 별도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시청 건설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설계 노선안에 대한 주민공람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개요와 노선도, 세부 평면도 등을 열람하고 노선계획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상주시는 주민공람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국가철도공단에 전달하고 기본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도심 통과구간의 생활권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화와 적정 규모의 입체교차시설 설치, 철도 인접 주거지역의 방음·방진시설 확충 등을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상주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민 의견이 기본설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1957년 가동을 시작해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을 뒷받침했던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산업유산을 넘어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6 문경 옛 쌍용양회 공장의 유산화와 미래 활용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지난 7일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학홍 문경시장과 문경시의회 관계자, 학계 전문가, 은퇴 노동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장의 보존 가치와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세대 건축공학과 건축역사도시유산연구실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공장을 단순한 산업시설이 아니라 노동자의 삶과 지역의 기억이 축적된 '공동체 유산'으로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1957년 가동을 시작한 국내 대표 시멘트 생산시설이다. 전후 복구와 산업화 과정에서 시멘트를 공급하며 국가 기반시설 건설을 뒷받침했다. 특히 국내 시멘트 공장 가운데 드물게 습식 공정 설비와 길이 130m의 회전 킬른(Kiln), 사일로 등이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어 산업 사와 기술 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학술 발표에서는 시설을 단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단계적으로 재생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연경 연세대 교수는 전후 복구 산업 유산의 현재 적 의미와 공장 시설의 단계 별 재생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근철 장소 기억 프로젝트 대표와 김환국·유성해·이병각 씨 등 은퇴 노동자들은 구술 사 채록과 주민 참여 형 축제 등 공장과 노동자의 기억을 지역 자산으로 남기는 방안을 공유했다. 김효영·이정은 소장과 김은희 경인콜렉티브 대표는 다른 지역의 산업유산 재생 사례를 토대로 문경공장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우수 건축 자산 등록과 국가 등록 유산 지정, 장기적으로는 세계 유산 등재 가능성​까지 논의됐다. 문경 시의원과 주민 협의 체, 건축·도시 전문가들은 보존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시민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핵심 과제는 거대한 산업 시설의 외형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경험과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함께 보존하는 것이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산업 유산 재생은 건물이라는 하드웨어를 남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와 지역 공동체가 자긍심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은퇴 노동자와 주민이 주도하는 아카이빙과 문화 축제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옛 쌍용양회 문경 공장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일으켜 세운 땀과 헌신의 산실"이라며 “우수 건축 자산과 국가등록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면서 시민과 호흡하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이 멈춘 뒤 남겨진 거대한 산업 시설이 이제는 철거 대상이 아니라 문경의 산업 사를 보여주는 '기억의 공 간'으로 다시 평가 받고 있다. 향후 보존과 활용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문경 산업유산 재생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1 23:1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최근 발생한 영천시 공무원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련자 엄중 문책,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천시의회는 21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부시장으로부터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한 현안 보고를 청취한 뒤, 전체 의원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배수예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 설명했으며, 의원들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훼손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이번 사건을 중대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로 규정했다. 의원 전원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개인 비위에 그치지 않고 영천시의 회계 관리와 내부 통제 시스템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공금 집행과 관리 과정에서 횡령 행위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건 관련자뿐만 아니라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집행부에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횡령금 전액의 신속한 환수를 요구했다. 또한 수사와 감사 결과에 따라 직접적인 횡령 관련자는 물론 관리 소홀과 감독 책임이 확인된 관계자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중한 문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회계 결재와 자금 이체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도 요구했다. 시의회는 공금의 결재와 집행, 계좌 이체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권한이 집중되지 않도록 업무 분담과 상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나 비정상적인 자금 이동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상거래 탐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회계 시스템과 내부 통제 절차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예산 집행에서 최종 결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확인과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쇄신책 마련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사건으로 시민들이 영천시의 재정 운영 전반에 불신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사건 처리 과정과 개선 대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조직 내부의 관행이나 구조적인 문제가 확인될 경우 관련 제도와 업무 체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시적인 내부 감사 체계 도입과 공직기강 확립도 주요 요구사항에 포함됐다. 시의회는 정기 감사만으로는 회계 부정과 공금 유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고위험 부서와 회계 업무를 대상으로 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불시 감사와 교차 점검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계 담당 공무원에 대한 정기적인 순환보직과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신고자가 불이익 없이 비위 사실을 제보할 수 있는 공익신고 및 내부 고발자 보호체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의회는 이번 사건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재정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집행부가 일회성 사과나 형식적인 대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건의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밝히는 한편 회계 시스템과 감사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천시의회는 제253회 임시회 기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각종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한 집행부의 후속 조치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횡령금 환수와 관련자 징계, 회계시스템 개선, 내부 감사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혈세를 관리하는 공직사회에서는 그 어떤 비위와 부정도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는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성장기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달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개교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예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예방관리 실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피부 관리법, 생활 속 예방수칙 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함께 피부 자극을 줄이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의 특성과 예방관리 방법을 익히고, 천연 재료를 활용한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며 피부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와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모두 35개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학교를 대상으로는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사업 홍보, 천식 응급키트 지원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과 학생들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은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칠곡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앞두고 전국의 우수 떡볶이 전문점과 다양한 먹거리·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떡볶이 전문점과 푸드트럭, 식음 부스, 플리마켓 등 축제 참가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분식인 떡볶이를 주제로 지역 외식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 브랜드와 지역 맛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떡볶이를 매개로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계하고,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K-푸드 축제로 성장하면서 해마다 참가업체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참가업체 모집은 크게 떡볶이 부문과 프렌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떡볶이 부문은 실제 매장을 운영하면서 판매 메뉴에 떡볶이를 포함하고 있는 모든 음식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 맛집과 프랜차이즈로 구분된다. 지역 맛집 부문은 동일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만 영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프랜차이즈 부문은 다른 지역에도 가맹점이나 직영점을 운영하는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소개할 계획이다. 프렌즈 부문에서는 축제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푸드트럭과 식음 부스, 밀키트 판매업체, 플리마켓 운영자를 모집한다.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는 물론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체험형 콘텐츠 등을 운영하는 플리마켓까지 참여 대상에 포함해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축제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업체 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참가업체의 메뉴 경쟁력과 차별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참가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 브랜드와 지역의 개성 있는 맛집을 소개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K-푸드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참가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메뉴의 독창성과 맛, 현장 운영 능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집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집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의 방문객을 대구 북구로 유치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한 맛집들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점심 한 끼를 함께 먹으며 하루를 이야기합니다. 예전보다 가족 간 대화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한 대학에서 함께 배우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새로운 인생길을 열어가는 특별한 가족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21일 밝혔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김태현 씨와 둘째 딸 주연 씨,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재학 중인 아내 김휘순 씨,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첫째 딸 수지 씨가 그 주인공이다. 가족 4명 모두 영진전문대와 인연을 맺고 각자의 전공과 진로를 찾아 도전하면서 배움이 가족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가족의 배움은 창업과 취업, 봉사와 사회공헌이라는 새로운 꿈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태현 씨는 올해 2월 영진전문대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뒤 학교에서 익힌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도배 전문업체 '도도도배'를 창업했다. 현재는 둘째 딸 주연 씨와 함께 현장을 누비며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부녀가 같은 학과에서 함께 공부하고 나란히 졸업한 데 이어 사업 동반자로까지 나서게 된 과정은 특별하다. 김 씨가 실내장식과에 재학 중이던 당시 주연 씨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기 위해 다른 학과에서 실내장식과로 전과했다. 처음에는 전공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수진의 지도와 아버지의 응원 속에서 도배와 설계, 3D 툴 등 실무 역량을 차근차근 키웠다. 결국 부녀는 올해 2월 함께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 후 아버지는 도배 전문업체를 창업했고, 딸은 현장 도배사로 합류했다. 김태현 씨가 오랜 경험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을 이끌면 주연 씨는 젊은 감각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더해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주연 씨는 도배 시공뿐 아니라 SNS 홍보와 마케팅, 고객 상담 등 영업 분야까지 맡아 아버지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전문 기술과 현장 경험을 갖춘 아버지, 디지털 감각과 소통 능력을 지닌 딸이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세대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가족 경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김태현 씨는 “가족이 한마음으로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어려운 현장이 생겨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다"며 “도배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마감 작업에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배와 같은 전문기술 분야는 사람의 손기술과 현장 경험, 섬세한 감각이 중요한 직업"이라며 “주연이와 함께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키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 사업의 든든한 조력자는 아내 김휘순 씨와 첫째 딸 수지 씨다. 두 사람은 학업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도배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고 가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김휘순 씨는 지난해 영진전문대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입학하며 늦깎이 대학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학교생활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돼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 딸 김수지 씨는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하며 간호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수지 씨는 가족 모두가 같은 대학 구성원이 되면서 학업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응원할 수 있게 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김수지 씨는 “입학 당시에는 다시 학생이 된다는 것이 걱정됐지만 가족 모두가 영진인이 되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백호튜터링과 헌혈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학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족 4명은 대학의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백호튜터링에도 함께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각기 다른 학과와 전공을 선택했지만 함께 공부하고 학습 경험을 나누면서 학업 성취뿐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도 한층 깊어졌다. 가족은 대학생활 이후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수업과 과제, 현장실습,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족의 공통 관심사가 되면서 식사 시간에는 각자의 하루를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조언을 건네는 일이 일상이 됐다.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김태현 씨와 주연 씨는 대학생활 가운데 졸업작품전을 가장 뜻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전과 후 부족한 전공지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연 씨는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3D 툴과 설계 역량을 키워 졸업작품을 완성했다. 부녀가 함께 작품을 준비하고 전시장에 나란히 결과물을 선보인 경험은 이후 창업과 현장 활동으로 이어지는 자신감의 밑거름이 됐다. 김태현 씨는 “가족이 함께 준비한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이 실제 창업과 현장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내장식과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 씨는 “실내장식과는 취업뿐 아니라 창업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학과"라며 “현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시공 기술, 설계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움과 도전의 과정에서 가족은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면서 가족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삶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에서 시작된 이 가족의 도전은 대학 교육이 한 사람의 진로를 넘어 가족의 삶과 관계, 지역사회에서의 새로운 역할까지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와 딸은 기술 창업으로, 어머니와 첫째 딸은 사회복지와 간호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각자의 길을 준비하며 배움으로 연결된 가족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구 RISE)'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이 지역 대학에 진학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중심으로 교육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결과다. 영남대학교는 경북앵커센터와 공동으로 2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앵커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사업 실적 보고를 넘어 경북도가 추진하는 앵커사업의 정책 방향 속에서 영남대가 수행한 역할과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는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는 지난 1년간 축적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부터 성과 창출과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성장과 지역 정주, 기업 혁신,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나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상북도 앵커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한 뒤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영남대는 이 같은 사업 취지에 맞춰 교육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 분야를 연계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1차년도 사업 성과는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영남대는 공모과제 11개와 정책연계형 과제 7개 등 모두 18개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교원 창업, 학생 취업, 지·산·학·연 공동연구, 기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 33개 성과지표 가운데 30개 지표에서 목표치의 100% 이상을 달성했다. 그 결과 1차년도 평가에서 주요 핵심과제 모두 최우수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추가 사업비도 확보하며 사업의 실효성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개별 사업을 단순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형 종합대학의 교육·연구·산학협력 역량을 결합한 지역혁신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남대는 경북도가 올해 공모한 '경북 전략산업 앵커대학'에서 AI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대는 이를 지역혁신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지역 AI 대전환을 이끄는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AI 구축과 현장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모두의 AI'라는 공유 가치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인 AX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총장 직속 지역혁신사업본부 산하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 영남대는 중앙관리부서와 성과관리센터, 각종 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점검체계를 구축해 실행력과 책임성을 높였다. 기존 RIS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앵커사업에 안정적으로 연계해 사업의 연속성과 현장 대응력을 확보한 점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부 주도의 사업체계에서 지자체 주도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산업의 수요와 현장 요구를 대학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에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업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협력모델인 'MEGAversity 연합대학'이 꼽힌다. 영남대는 지역 대학들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적 연합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별 특성화 역량을 결합한 공동 인재양성 모델을 운영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된 이 연합대학 모델은 사업 1차년도부터 교육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대는 미래자동차혁신부품(IPF) 분야를 담당해 미래차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 산학협력 체계를 고도화했다. 현대NGV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랩을 운영하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학 간 경계를 넘어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산학협력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창업 분야에서는 'YUnicorn 창업밸리'가 성과를 이끌었다. 영남대는 단순한 창업교육을 넘어 지역 자산을 사업화하고 창업자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정주형 창업 '를 구축했다. 창업지원기관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지자체, 교내 기술지주회사, 대학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창업가 발굴부터 사업화, 매출 창출,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 창업 68건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 평균 기준 학생 창업 수에서 비수도권 대학 1위, 전국 대학 6위에 올랐다. 지역 기반 창업 구축이 실제 창업과 매출,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기업 협업 분야에서도 영남대의 강점이 드러났다. 영남대 기업협업센터는 지역성장 혁신LAB과 중소기업 연구개발, 특화산업 스케일업, 자율 연구개발, AX 사업을 개별 과제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 애로 발굴부터 기술 실증, 후속 연구개발, 사업 확대와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사다리를 구축했다.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 SL의 생산 부문 로봇 기술개발 과정에서는 영남대의 연구 인프라와 산학협력 체계가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대학이 단기적인 기술 자문을 넘어 지역 기업의 중장기 혁신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영남대의 특성화 자산인 '새마을학'을 활용한 글로벌 협력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 연수기관을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개발 전문인재 양성과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지원, 농산촌 지역문제 해결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제개발새마을학과를 비롯해 경제금융학부와 산림자원학과, 원예생명과학과, 환경공학과, 도시공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교육체계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역량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연계한 것이다. 앵커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교 새마을연구소 개소 지원과 현지 컨설팅은 영남대의 특성화 자산이 국제적 확장성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영남대는 앞으로 1차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각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와 미래모빌리티, 창업, 기업지원, 글로벌 협력 분야의 성과를 청년 취업과 지역 정주로 연결해 지역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앵커사업을 통해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청년의 미래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연결하는 혁신 거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년도 성과를 토대로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의 성장 경로를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성과를 확산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6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과 자체 성과관리 부문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혁신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선택과제로 추진한 디지털 전환(DX) 중점 전문대학 분야에서도 '적정(P)'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미래형 전문대학으로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 1차년도 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전략과 성과관리 체계, 고등직업교육 혁신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것으로, 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혁신 추진 역량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평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대학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계한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보건산업을 이끌 ATLAS(아틀라스)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교육혁신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의 혁신전략과 교육지원 체계, 성과관리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면서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대학은 스쿨제 기반 학사구조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AI·DX 교육과정에는 모두 1천53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전공심화 프로그램 72건과 교과목 인증제 124개를 운영하는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할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적응력과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보건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연계 성과도 돋보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지산학 브릿지 교육체계를 구축해 현장실습의 질을 높이고 산업체와 실습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교육과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지역 보건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냈다. 대학은 자체 어학교육 프로그램인 G-STEP과 교육 콘텐츠 K-EDU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체계를 고도화했으며, 해외 전공실습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사업관리 체계와 조직 운영의 적절성, 규정과 기능의 체계성, 조직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요 사업조직에 학생대표가 직접 참여해 교육과정과 대학 운영 전반에 학생 의견을 반영하고, 의견수렴과 개선 과정을 제도화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축적한 점은 우수사례로 평가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학은 이 같은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AI·DX 기반 미래교육을 확대하고 산업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등직업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 노력이 학생 성장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ATLAS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AI·DX 기반 미래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고도화해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1 17: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경마공원 중심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공동유치 선언·업무협약 추진 K-POP 돔·미래모빌리티·K-방산 산업단지 등 미래성장 프로젝트도 협력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와 경상북도가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계기로 영천을 대한민국 말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는 동시에 문화·관광과 미래산업을 연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8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 유치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경마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하면 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말산업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 연구·교육시설이 집적되는 산업 를 구축할 수 있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기능도 함께 확대돼 국내 말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천시와 경북도는 앞으로 실무협의를 거쳐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공동유치 선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한국마사회 등을 대상으로 공동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함께 민선 9기 영천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사업도 폭넓게 논의됐다. 김 시장은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한 K-POP 돔 건설사업을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산업단지와 K-방산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며 경북도의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K-POP 돔 건설사업은 대규모 공연과 문화행사를 유치해 경마공원 방문객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소비를 확대하는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사업이다. 영천시는 민간투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경북도와 함께 투자유치와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 산업단지는 기존 자동차부품 산업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연구개발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차 부품과 전장부품, 자율주행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경북 남부권 미래모빌리티 산업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탄약창 부지에는 자동차·기계·금속산업 기반을 활용한 K-방산 산업단지를 조성해 방산기업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실증 기능을 단계적으로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영천시는 이를 국가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도의 지원과 중앙부처 협력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천시가 제시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을 청취한 뒤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방안에 대해 영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삼 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은 영천만의 과제가 아니라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사업"이라며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앙정부와 국회,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동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시작으로 미래모빌리티와 K-방산, 문화·관광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앞으로 경북도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한국마사회 본사 공동유치 선언과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K-POP 돔 건설과 미래모빌리티·K-방산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8 18: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