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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브랜딩 투트랙 전략…소상공인 판로 재편 시동 온라인 판로 원스톱 지원 1억5천만 원로컬 상품 경쟁력 강화 5억 원 집중 투자 단기 매출 넘어 '지속 가능한 시장 접근성' 구축 목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잘 파는 것'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으로 방향을 넓힌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온라인 소비시장 확대에 대응해 신규사업인 'With⁺ 판로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로컬팩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총 6억5천만 원을 투입해 판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획·디자인·마케팅·판매까지 전 과정을 묶는 '통합형 판로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조 역량은 갖췄지만 시장 접근성과 홍보 역량이 부족했던 지역 소상공인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4월부터 시행되는 'With⁺ 판로 지원사업'에는 1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10명을 선발한다. 사업은 △준비 △실전 △도약 단계로 구성된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별도의 단계별 신청 없이 컨설팅, 제품 디자인 개선, 사진 촬영, 동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 중심'이 아닌 '매출 연결형 실전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3월부터 추진되는 '소상공인 로컬팩 지원사업'은 총 5억 원 규모로, 구미 고유 자원을 활용한 로컬 상품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이 인테리어·재료비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상품 그 자체의 시장성'에 집중한다. 전문 디자인업체가 참여해 △패키징 개선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집중 지원한다. 로컬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 15명을 선발해 체계적인 브랜딩을 돕고, '로컬 커넥트 그룹'을 통해 소상공인 간 협업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두 사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 정보, 디자인 역량, 마케팅 경험이 부족했던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기적 이벤트성 지원이 아닌, 자생력을 갖춘 판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활용 경험과 브랜드 자산을 축적하면 이후 추가 지원 없이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판로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18 11: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모험자본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내년 이후 코스닥의 실적 회복과 정책 모멘텀이 맞물리며 구조적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제시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닥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500조원을 돌파하며 502조원 수준까지 올라섰다. 전날(약 497조6000억원)보다 1% 이상 증가한 규모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6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날 오후 들어 소폭 하락세로 전환해 928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승세는 정부의 정책 모멘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자금을 통해 벤처·첨단 산업 지원 의지를 거듭 밝히며 코스닥 수급 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개인투자자·연기금 세제 지원, 공개매수제도 개편 등이 거론되면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 패키지'에 대한 시장 관심도 높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코스닥이 실적 회복과 정책 효과가 맞물릴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코스닥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정부 주도의 모태펀드 자금과 국민성장펀드 투자가 벤처·첨단 산업으로 유입되면서 구조적 개선 흐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닥 시가총액이 약 100조원 증가할 경우 코스닥 지수는 1100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현재가 코스닥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코스닥과 코스피의 수익률 격차가 역사적 수준으로 확대됐지만, 근본 원인인 IT 업종 수익률 차이는 전방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축소될 것"이라며 “2026년 코스닥 영업이익 증가율이 코스피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코스닥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약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IT 대기업의 투자 확대·가동률 상승에 따라 장비업체 수주와 소재업체 판매가 늘고, 미디어는 해외 콘서트·MD 판매 증가, 화장품은 미국향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산업재는 대형업체 수주 증가에 따른 후방업체 수혜가 기대된다. 건강관리 업종은 미용기기 판매 확대와 바이오 기업들의 마일스톤 기술료 증가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NH는 “2025년 국내 바이오 기업의 신약 기술수출 금액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추정되며, 2026년에도 기술수출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는 내년 코스닥 강세의 핵심 동력으로 '정책 모멘텀'을 지목하며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등 대규모 정책 자금이 성장 업종으로 유입되며 실적 가시성과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모 회사채 발행 확대와 정책 자금 유입이 기업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시키면 설비투자와 수주가 늘고, 예금에서 위험자산으로 자금 이동이 진행되면서 수급 환경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개매수제도 개편 효과에 대해서는 “법안 통과 시 소액주주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공유하게 돼 코스닥 기업의 구조적 할인 요인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며 “코스닥 전체의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5-12-04 15:09 윤수현 기자 ys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