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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한 직후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품목별 가격 흐름이 엇갈렸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에 추진했던 정책에 급격한 제동이 걸릴 것이란 예상이 확산하면서다. 대표적으로는 대이란 정책 변화와 AI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가 꼽힌다. 달러와 국채 금리 하락 등의 요인도 원자재별로 다르게 반영되는 모습이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중간선거 결과가 나온 직후인 지난 4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8.1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8.29% 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중동 정책 변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유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민주당 성향 무소속 2석을 포함해 상원 51석, 하원 233석, 주지사 28곳을 가져가며 압승했다. 미국 정계에서는 공화당의 패배 요인으로 미국‧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이 거론된다. 차기 하원의장으로 꼽히는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새 의회 출범 전 전쟁을 종식해야 한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금 가격은 반등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서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 12월물 금 선물은 온스당 4073 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37% 상승했다.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의 신규 재정 지출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거론되며 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금과 미국 국채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데,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같은 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17%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 역시 101.57로 0.3% 하락했다.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 4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톤당 1만4011달러로 0.17%, 주석은 톤당 4만6995 달러로 0.92%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기대가 꺾이면서다. AI 산업에 대한 의회 감시가 강화되면 텍사스와 조지아, 오하이오 등지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민주당 소속 지나 히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은 전일 “텍사스 주민을 데이터센터로 인한 피해에서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구리 관세 부과 기대가 약화된 것도 구리 가격에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공화당의 중간선거 패배 요인 중 하나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었던 만큼 추가 관세 도입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정제 구리에 대해 오는 2027년 15%, 2028년 30%의 단계적 관세 도입을 검토해왔다. 이에 구리가 미국 창고로 몰리면서 타 지역 공급 감소로 구리 가격은 상승세를 그렸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은 “올해 관세를 예상한 구리가 미국 창고로 몰리면서 다른 지역 공급이 빠듯해졌다"면서 “지난 9월 구리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도 이 흐름에서 나온 것인데, 그 예상이 뒤집히면서 가격을 받치던 축 하나가 약해진 셈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니켈은 톤당 1만5779 달러로 2.81% 올랐다. 전기차 지원 정책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바이든 행정부 당시에도 민주당은 친환경 정책에 우호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 역시 5.79% 11.59%씩 상승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블루웨이브'가 원자재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AI 데이터센터 규제가 데이터센터 수요의 중장기적 흐름을 뒤바꾸지는 못할 것이란 관측이다. 규제가 현실화하더라도 신규 심사에 국한되거나 기업에 제공하던 세제 혜택 축소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다. 국제유가에 대해서도 선거 이후의 급락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을 상원과 하원에서 다시 의결하려면 투표한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상원과 하원에서 민주당 의석 수는 절반을 조금 넘는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후폭풍이 현재진행형이라 유가는 기술적으로 80달러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면서도 “선거 승리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 기조를 바꾸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유가가 내년 하반기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2026-11-07 09:00 김태환 기자 kth@ekn.kr

NH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이 예상하지 못한 외화 관련 손실로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다만 높은 배당 매력을 근거로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5일 종가는 14만7100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2823억원이다. 1년 전보다 58.1%, 직전 분기보다 71.7% 줄었고, 컨센서스 501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윤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생긴 외화 관련 손실이 예상보다 컸던 점"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연결 외환거래손익은 세전 1667억원 손실이다. 해외 주식·펀드의 원화 환산가치 하락, 외화채 상환에 대비해 보유한 달러 현금의 평가손실, 일부 해외 인프라 자산의 환헤지 일시 해제에 따른 환차손이 겹쳤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회사는 내년 초 손익 민감도를 공유할 예정이나 그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주당순자산(BPS) 추정치를 23만5352원으로 낮췄고, 리스크 프리미엄도 5.2%에서 6.0%로 올렸다. 4분기 역시 증시 조정 탓에 운용·투자손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 매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을 7.5%로 제시했다. 회사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계속 충족하려는 의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을 받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앤트로픽 투자에 대해서는 추가 실적 기여가 기대보다 작을 것으로 봤다. 관련 펀드 투자액은 1000만달러이고 그룹 출자 비중은 30~35% 수준이다. 기존 평가차익이 이미 실적에 반영됐다는 이유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11-06 08:03 최태현 기자 cth@ekn.kr

영치금 400만원 한도 법제화…시설 밖 송금 금지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수용자 영치금 보관 한도를 법률에 명시하고 사용 목적을 교정시설 내 물품 구매로 제한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법무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재구속 이후 올해 9월 9일까지 약 19억5000만원, 김건희 씨는 약 2억4000만원의 영치금을 받았다. 두 사람의 수령액은 총 21억9000만원에 달한다. 현행 영치금 보관 한도 400만원은 법무부 예규에만 규정돼 있으며, 수령 횟수나 총액을 제한하는 법률상 기준은 없다. 개정안은 보관액이 4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품 전달을 허가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초과 수령액은 송금인에게 반환하도록 했다. 영치금의 교정시설 외부 송금과 타인 명의 계좌 이체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 의원은 “영치금은 최소한의 수용생활을 위한 제도이지 장외 정치를 위한 후원 계좌가 아니다"며 “누가 수감돼 있든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약 발표와 실제 추진 상황 달라…인사 공정성·기관 유치 전략 필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윤미경 도의원(국민의힘·춘천)은 3일 제35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릉 AI 데이터센터 유치 공약과 출자·출연기관 인사,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도정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강릉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후보 시절 대기업과 최종 협의를 마쳤다며 최대 70조원 투자와 20여만개 일자리를 제시했지만, 지난 10월 도정질문에서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며 공약 발표와 실제 추진 상황의 차이를 지적했다. 이어 전력 공급 등 기본 조건과 투자 협의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공약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출자·출연기관 인사에 대해서는 전임 도정이 임명한 기관장들의 거취 문제와 강원관광재단·강원신용보증재단의 신임 기관장 인선 과정을 거론하며 전문성과 공정한 인사 기준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공공기관은 정치적 자리 나눠주기의 수단이 아니다"며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도 강원도 전체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시군 시행 중인 무료 교통카드 연계 확대·도 차원 지원 촉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성기 부의장(국민의힘·홍천2)은 3일 제35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호환 서비스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홍 부의장은 어르신들이 병원 진료와 장보기 등을 위해 인접 시군을 오가지만, 거주지역에서 무료로 이용하던 교통카드가 다른 시군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홍천·인제군은 지난해 5월부터, 춘천·홍천은 같은 해 11월부터 교통카드 상호 이용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속초·고성에서도 어르신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호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홍 부의장은 도내 전역의 교통복지카드 호환체계 구축과 시군 간 협력·조정, 시스템 연계 및 비용 정산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2026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강원도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7.1%로 전국 평균(21.6%)보다 5.5%포인트 높다. 홍 부의장은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어도 어르신들의 이동권까지 나뉘어서는 안 된다"며 “강원도가 중심이 돼 교통복지카드 호환 서비스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이용객 6년 새 41% 감소…330개 노선 중 141개 휴업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순 도의원(국민의힘·강릉5)은 3일 제35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외버스 재정지원 확대와 운송사업자의 경영·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도내 시외버스 연간 이용객은 2019년 1280만명에서 2025년 760만명으로 약 41% 감소했다. 전체 330개 노선 중 141개 노선이 휴업 중이다. 지난해 시외버스 운송 손실액은 약 83억원으로 이 가운데 53억원(63.7%)이 지원됐다. 올해 산정된 손실액은 약 109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최 의원은 올해 손실액의 75%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도내 노선 100%, 타 시도 연계 노선 80% 지원을 목표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운송사업자에게는 수요에 따른 노선·배차 조정과 비용 절감, 정시 운행 및 안전관리 강화 등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인구 감소와 교통 불편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강원도는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운송사업자는 경영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9일까지 7일간 운영…조례안 5건 등 주요 안건 심사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의회는 3일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9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4일 군정 일괄질문, 6일 일괄답변과 일문일답을 진행하고 9일 행정사무감사계획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평창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이창열 의장이 발의한 평창군 마하생태관광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광성 의원이 발의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진옥 의원이 발의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5건을 심사했다. 이창열 의장은 “군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통해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의원·직원 23명 참석…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교육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의회는 3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렴교육 및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회 구성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예방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직윤리 준수와 투명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강영미 YM한빛교육원 대표가 청탁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박승남 의장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서는 청렴이 우선돼야 한다"며 “군의원과 직원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1-04 07:5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교육부의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에 선정돼 내년부터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 내 2유형 지정 지역으로는 유일하며, 연간 최대 2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3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 춘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신청한 '에듀포레스트 춘천 2.0'이 비수도권 시·군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유형 선도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41개 신청 지자체 가운데 11곳이 지정됐다. 2027년 특별교부금 지원 예정액은 약 19억원이다. 사업은 3년간 운영되며 단계평가를 거쳐 2년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방비를 대응 투자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한 교육특구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지역별 교육 여건에 맞는 필수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2유형은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를 핵심 과제로 한다. 춘천시는 '키워봄 춘천'을 교육혁신모델로 정하고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학교에 뿌리내리고(Root), 학교 밖 어디서나 배움이 닿게 하며(Energy), 끊김 없이 자라(Stem), 함께 한 그루가 되는(Tree) 교육(REST)을 목표로 한다. 우선 원도심과 읍면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원도심⁺학교'를 확대하고 영어·독서·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읍면지역 소규모학교에는 공동 교육과정과 찾아가는 디지털·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고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거점학교도 운영한다. 학교 밖 교육과 돌봄 지원도 확대한다. 마을교육돌봄공동체 '우리봄내 동동'을 읍면지역까지 넓히고 통학급행버스, 학생 주말버스 무료 이용, 대학생 학습지도 등을 연계해 '15분 학습생활권'을 조성한다. 학교와 도서관, 돌봄시설에 15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학령인구 비율을 사업기간 중 15%포인트 높일 계획이다. 지역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교육과정도 강화한다. 직업계고와 전문대학, 지역산업 간 연계 교육을 확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경진대회, 초등 바이오 실험캠프 등을 운영한다. 지역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12.9%에서 15%로, 직업계고 관내 취업률은 6%에서 10%로 높일 계획이다. 춘천시는 2024년 교육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대학 연계 특화과정과 독서·토론교육, 자율형 공립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등을 추진해 왔다. 교육특구 운영 성과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 지역 6개 대학과 지역교육혁신협의체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교육청과 대학,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앞선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이번 지정의 동력이 됐다"며 “춘천을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 미래세대가 희망을 갖고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1-04 07:5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장기 지연 복구사업 본격화…점포주 의견 수렴하며 상권 회복 시동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랜 기간 화재의 상흔을 안고 방치되다시피 했던 원주 중앙시장 나동 화재구역에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화재 이후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복구사업이 최근 주민설명회와 현장 정비를 계기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원주시는 중앙시장 나동 화재구역 주변 가설울타리 정비를 마무리하고 화재복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앙시장 나동은 화재 이후 장기간 복구가 지연되면서 시장 한복판에 화재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낡은 가설울타리와 정비되지 않은 주변 환경은 전통시장의 미관을 해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최근 주민설명회를 통해 복구 추진 방향을 공유한 데 이어 화재구역 주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복구사업에 앞서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조치다. 높이 약 4m, 총길이 68m 규모의 가설울타리에는 원주의 대표 축제와 관광명소를 담은 디자인 시트지를 설치했다. 원주 만두축제와 댄싱카니발, 한지문화제를 비롯해 소금산 그랜드밸리, 강원감영, 반계리 은행나무, 치악산 비로봉, 용소막성당 등 지역 명소를 공식 마스코트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함께 표현했다. 오랫동안 화재 현장을 가리고 있던 낡은 울타리가 원주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 바뀐 셈이다. 시는 이번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화재복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일까지 중앙시장 나동 점포주들을 직접 찾아가 복구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이어간다. 다만 실질적인 복구까지는 점포주들의 의견 조율과 구체적인 사업 일정 확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외관 정비를 넘어 장기간 멈춰 있던 화재구역의 기능을 회복하고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사업의 관건이다. 신현정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가설울타리 정비가 중앙시장 나동의 화재 상흔을 지우고 복구의 본격적인 시작을 시민들께 알리는 뜻깊은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화재복구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제자리에 머물렀던 중앙시장 나동 화재구역이 이번 정비를 계기로 실질적인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치악산 자작나무길부터 원동마을까지…가을 풍경과 시민 이야기 담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시민들의 삶을 담은 시정소식지 '행복원주' 2026년 11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치악산둘레길 9코스 '자작나무길'의 늦가을 풍경과 원동마을의 역사, 마을을 지켜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주여기어때' 코너에서는 남부 복합체육센터를 소개하고, 육상 명문 반곡중학교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조명했다. 또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이소정, 복숭아 명인 신나라농원 신문선 대표, 제8대 인열왕후 윤여진 씨의 이야기를 비롯해 건강·생활법률·문화예술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수록했다. '행복원주'는 무료 구독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행복원주' 채널과 전자책, 유튜브, 점자책 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도내 83개 기업·해외 바이어 95개사 참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재외동포청,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개최한 '2026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에서 1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27~28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원주시 32개사를 포함한 도내 기업 83개사와 해외 바이어 95개사가 참가했다. 이틀간 938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1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389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특히 원주시 기업들은 343건의 상담을 통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166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행사에서는 대만·싱가포르·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해 지역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김경미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 평가 4회 연속 최우수…5개 전 영역 A등급·우수 인센티브 시설 선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인 '꿈꾸는나무 단기보호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5개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6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의 2022~2024년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을 평가했다. 꿈꾸는나무 단기보호센터는 이용인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체계적인 시설 운영, 인권 보장 노력 등을 인정받아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강원도 내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중 유일하게 전국 상위 5% 시설에 지급되는 우수시설 인센티브 대상에 선정됐다. 2016년 평가제도 도입 이후 4회 연속 최우수 등급과 인센티브 선정을 이어갔다. 박찬길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30여 명 업무자동화 교육…간부직원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혁신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10월 23일과 30일 상지대학교 AID사업단과 협력해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6시간의 'AID 30+ 집중캠프'를 운영했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문서 작성과 데이터 정리, 반복업무 자동화, 업무 프로그램 제작 등을 실습했다. 오는 11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프로그램의 현업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2일 부서장급 이상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이해충돌 방지, 부당한 업무 지시와 특혜 근절 등을 서약했다. 송영민 이사장은 “직원 주도의 업무혁신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간부직원부터 법과 원칙을 준수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7~8일 과학쇼·가족 안전교실 등 체험행사…상설전시관 무료 개방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7~8일 이틀간 과학관에서 '첫 번째 생일파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하고 과학쇼와 안전교육, 탐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에는 개관 1주년 기념식과 함께 AI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 10명에게 부총리상과 강원도지사상, 교육감상, 원주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이어 과학 원리를 실험과 공연으로 풀어낸 '상상초월 과학쇼'가 진행된다. 8일에는 과학관 간호사와 함께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을 배우는 '우리 가족 안전 교실'이 열린다. 이틀간 전시관 탐구 프로그램인 '들썩들썩 탐정대', '메차카멜레온 찾기' 이벤트와 기념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손석준 관장은 “관람객들과 첫 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1-02 23:3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해킹 침해사고가 잇따라 확인됐다. 26일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이번에 증권·자산운용업권까지 사고가 나면서 금융권 전반의 보안 관리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빗썸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대신증권의 해킹 침해 사실을 추가로 인지하고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대신증권에 현장 점검반을 보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객 3만8490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항목은 고객명, 이메일, 주소, 통신ID,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 2종과 휴대전화번호는 암호화된 상태였다. 사고는 지난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해커의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가 포착되면서 드러났다. 대신증권은 공격에 쓰인 IP와 우회접속 IP를 차단하고 규제당국에 신고했다. 이후 금융보안원과 함께 정상 서비스로 가장한 신호 6만여 건을 전수조사했고, 26일 기준으로 유출 규모를 확정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2차 피해 정황이나 핵심 업무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유출 대상 고객에게 개별 안내를 하고, 손해가 발생한 고객에게는 법령에 따라 배상할 계획이다. 해당 서버의 접근통제와 외부연계 시스템 보안 점검도 강화한다.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유출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보호와 재발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빗썸은 27일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서 외부 비인가자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탐지했다. 이 사고로 임직원 6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빗썸은 외부 접근을 차단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현재는 사내 메신저 대화에 고객 개인정보가 담겼는지, 그 정보까지 빠져나갔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정확한 유출 범위와 항목에 대한 분석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부 웹 시스템에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확인했다. 회사는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범위는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이용하는 정보다.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가 아니어서 투자자 정보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14일까지 파악한 침해사고 발생 금융회사는 16곳이었고,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했다. 당시만 해도 금융투자업계와 보험업계에서는 신고가 없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조찬 간담회에서 “어제 주요 금융투자사 쪽에서 전반적인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이 해킹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보안 취약점이 쉽게 탐지되고 동시다발적 공격이 상시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스스로 IT 자산을 철저히 관리하고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자율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보안 투자를 단순한 비용으로 여기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또 “IT 보안은 고객의 재산과 정보를 보호하고 금융신뢰를 위한 핵심 업무라는 인식 하에 이사회가 IT보안 역량 제고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점검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11개 기관, 약 172개 시설의 취약점을 점검한다. 통신 3사의 유무선 서비스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시스템도 대상이다. 점검은 외부 인터넷에 노출된 서버와 웹페이지 등 인터넷 접점 자산에 집중한다. 최근 금융권 사고에서 회사가 파악하거나 관리하지 못한 자산이 침해 경로로 쓰였을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까지 점검 대상 현황을 취합하고,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연내에 각 기관의 자체 점검 결과 확인을 마칠 계획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10-28 11:32 최태현 기자 cth@ekn.kr

대구이노폴리스 포럼 개최…대구.구미.포항 혁신주체 한자리 휴머노이드·첨단산업 전환 전략 공유…산학연관 협력 구체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의 과학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27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6년 대구이노폴리스 지역과학기술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대응해 대구.경북권 과학기술 혁신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국가 정책기관과 대구.구미.포항의 주요 혁신기관, 대학.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대경권 초광역 지역혁신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지역 간 연계 방안과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권명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지역혁신전략센터장은 '지역 혁신생태계 현황 및 향후 정책 과제'를 주제로 지역 과학기술 혁신의 여건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류요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기술연구팀장이 '휴머노이드 국가첨단전략기술 특화단지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황재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경권 지역자율R&D사업단장은 정부의 '4극3특' 과학기술 혁신지원과 연계한 '대경권 첨단산업 생태계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패널토론에서는 대경권 혁신생태계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과 변우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장, 김민영 경북대학교 교수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간 연계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참여기관도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기업, 기술금융기관으로 폭을 넓혔다. DGIST와 경북대 등 대구특구 내 5개 대학, 한국기계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을 비롯해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함께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등 경북지역 혁신기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 기술금융 지원기관도 참여했다. 산업계에서는 대구특구 테크노폴리스지구에 입주한 HD현대로보틱스와 지난해 대구특구 지자체 협력사업을 수행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대구특구본부는 지난해 첫 포럼에서 대경권 과학기술 혁신성장거점 구축의 필요성과 혁신주체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는 이를 정부의 초광역 혁신거점 육성 정책과 연결하고, 대경권 지역자율R&D사업단과 산.학.연.관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은일 대구특구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과 대경권 혁신주체를 연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경권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혁신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10-27 18:1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키움증권이 BNK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낮췄다.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9.2% 낮아졌고, 시장 멀티플이 하락한 영향이다. 27일 키움증권은 BNK금융지주에 관한 리포트를 내고 '수익성에 대한 신뢰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은 62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2% 감소했다. 지난해 BNK강남코어 오피스 매각으로 발생한 1009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 다만 이를 제외해도 이익 규모는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주요 원인은 증시 변동성 확대로 BNK금융지주가 가진 유가증권 평가 손실이 커진 영향이다. 주주환원 규모는 늘었다.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지난해 1000억원에서 올해 1200억원으로 20% 증가했다. 1~3분기 분기 주당 배당금은 150원으로 지난해 120원보다 25% 늘었다. 키움증권은 BNK금융지주 주주 환원율이 지난해 40.4%에서 올해 40% 후반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익 변동성이 낮아지고 ROE 상승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야 낮은 PBR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10-27 09:57 최태현 기자 cth@ekn.kr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앞두고 상장사 62곳이 'PBR 개선 계획'을 쏟아냈지만, 알맹이가 빠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주주가 기대하는 최소 수익률인 자기자본비용(COE)을 계산해 밝힌 곳은 17곳뿐이었다. 그중 13곳은 목표 수익률을 그보다 낮게 잡았다. 목표로 내건 주가 수준도 장부가치의 절반(중앙값)에 그쳤다. 한국거래소는 11월 2일 저PBR 기업 명단을 처음 공개한다. 개선 계획을 내면 1년간 명단에서 빠질 수 있다. 거래소는 개선 계획을 낸 기업도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공표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시가총액을 장부상 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1배 미만이면 주식시장에서 회사가 장부에 적힌 재산보다 싸게 거래된다는 뜻이다. 62곳의 PBR 중앙값은 0.29배였다. 1만원어치 재산을 가진 회사가 3000원에도 못 미치는 값에 거래되는 셈이다. 26일 <에너지경제신문>이 62개 상장사의 PBR 개선 계획을 전수 분석한 결과, 주가가 장부가치에 못 미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수익성이었다. 62곳 가운데 44곳은 최근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에 못 미쳤다. 35곳은 2023년 이후 한 번 이상 순손실을 냈다. ROE는 회사가 주주 돈 100원으로 1년에 몇 원을 벌었는지 보여준다. 지배구조도 할인 요인이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50%를 넘는 곳이 28곳이다. F&F홀딩스는 영업이익률이 22%에 이르지만 PBR은 0.28배에 그친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 지분이 91.7%에 달해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이 적고, 지주사 할인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전환사채(CB)와 유상증자를 되풀이해 주식 수가 불어난 곳도 13곳이었다. 주식 수가 늘면 주당 가치가 희석된다. 이재모 독립리서치 아리스 대표는 “오랜 기간 쌓인 자산으로 자기자본 규모는 크지만 그동안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거나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하지 않아 시장에서 인기가 없어진 것"이라며 “이런 행태가 아주 오랫동안 누적된 결과"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제지가 속한 소재 업종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PBR 중앙값도 0.21배로 가장 낮았다. 설 경기 침체와 미국의 철강 관세가 겹쳤고, 지주사와 자회사가 함께 상장된 동국(4곳)·무림(3곳) 계열이 한꺼번에 계획을 냈다. 정보기술(IT)과 헬스케어는 3년 평균 ROE가 마이너스였다. 자동차부품·유통 등 자유소비재는 대주주 지분 집중이 두드러졌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업종 관련 보고서에서 “저PBR을 벗어나려면 자본 효율화와 함께 (주가) 배수를 끌어올릴 성장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주가가 장부가치를 넘으려면 회사가 주주의 기대보다 많이 벌어야 한다. 주주가 기대하는 최소한의 수익률이 COE다. 주식은 예금보다 위험해 국내 상장사는 보통 연 8~10%로 본다. 주주 돈 100원으로 1년에 5원(ROE 5%)을 버는 회사에 주주가 10원(COE 10%)을 기대한다면, 시장은 이 회사 자본 100원을 50원 정도로만 쳐준다. PBR 0.5배다. ROE가 COE를 넘어야 PBR 1배 위로 올라설 수 있다. 그러나 계획서에서 내건 목표는 이 선에 못 미쳤다. 목표 ROE 중앙값은 8%였고, 41곳이 COE를 밑돌았다. COE 미공개 기업은 10%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목표 PBR 중앙값이 0.5배에 그친 것도 이 때문이다. 목표 PBR 0.5배 이하를 내건 곳은 목표를 밝힌 57곳 가운데 30곳이다.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PBR이 낮은 회사는 대개 번 돈을 현금이나 부동산으로 쌓아둬 자본이 무거운 곳"이라며 “목표 0.5배는 그런 구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혀 아쉽다"고 지적했다. 계획의 출발점인 COE를 직접 계산해 공개한 곳은 62곳 중 17곳에 불과했다. 김 교수는 “COE 공개는 가장 기본"이라며 “17곳만 COE를 밝혔다는 것은 기업들이 이번 공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매우 심각하게 본다"고 말했다. COE를 공개한 17곳 중 13곳은 목표 ROE가 스스로 산정한 COE보다 낮았다. SBS는 COE를 10.56%로 계산하고도 목표 ROE를 2%로 잡았다. 동국홀딩스는 COE 10.9%에 목표 ROE 3.5%다. 롯데지주는 목표 ROE 2.5%에 주가수익비율(PER) 20~30배를 가정해 목표 PBR 0.6배를 제시했다. 실적보다 주가 배수가 오르기를 기대하는 계획이다. 목표 ROE가 COE를 넘는 곳도 근거는 약했다. 바이오노트는 COE 7%보다 높은 목표 ROE 10%를 제시했지만 최근 3년 평균 ROE는 -1.1%다. 반대로 F&F홀딩스(최근 ROE 10~12%→목표 8%)처럼 목표를 지금 실적보다 낮게 잡은 곳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ROE가 COE에 못 미친다면 그만큼 자본을 주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우진 교수는 “사업이 부진하면 한동안 ROE가 자본비용을 밑돌 수 있지만 중요한 건 그다음"이라며 “ROE를 끌어올릴 자신이 없다면 주주환원을 더 하는 것이 맞고, ROE를 높일 방안도 없으면서 주주환원도 하지 않는다면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원칙적으로 수익성이 자본비용에 못 미치면 이익을 모두 주주에게 돌려주고, 자본비용보다 높으면 재투자하는 게 맞다"며 “둘을 비교해 앞으로 자본을 어떻게 배치할지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모 대표도 “목표 ROE가 COE보다 낮다는 것은 자본조달 비용에 상응하는 수익조차 내지 못한다는 의미로, 근본적인 저평가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며 “수익성에 자신이 없다면 자산을 처분해서라도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확대 같은 자본 효율화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를 사서 소각하면 자본이 줄어 ROE가 오르고 한 주의 가치도 높아진다. 배당 규모와 자사주 소각을 모두 구체적인 숫자로 약속한 곳은 10곳이었다. BNK금융지주는 주주환원율 50% 이상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3년간 매년 자사주 100만주 소각을 내걸었다. 광주신세계는 2024년 12월 약속한 자사주 전량 소각을 올해 4월 마쳤다. 실적과 관계없이 일정액 이상을 배당하는 '최소 주당배당금'을 도입한 곳도 동국씨엠·동국제강·F&F홀딩스 등 여럿이다. 반면 27곳은 '배당 유지', '자사주 소각 검토' 수준에 그쳤다. 신일제약·아이즈비전 등은 환원 계획을 아예 담지 않았다. 이사회 결의 없이 계획을 낸 기업도 24곳에 이른다. 62곳 가운데 38곳만 이사회 결의를 거쳤고, 24곳은 이사회 결의 없이 보고만 하거나 결의를 마치지 않은 채 계획을 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이사회가 주도하고, 이사회 심의·결의를 거쳐 공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사들이 책임진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사회 결의를 요구하는 취지는 법 형식을 맞추라는 게 아니라 이사회가 기업가치를 직접 챙기라는 것"이라며 “이사회를 거치지 않았다면 거래소 요구에 마지못해 대응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거래소는 목표 수준과 이사회 결의를 기업 자율에 맡기고 있고, 계획을 지키지 않아도 별도의 제재는 없다. 결국 계획의 실효성은 주주와 시장이 이행 여부를 얼마나 따져 묻느냐에 달렸다.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저PBR 기업 공표 제도를 “장기간 저평가를 방치하는 기업의 비용을 높이고 경영진이 자본배치와 주주환원 정책을 재검토하도록 만드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첫 시험대는 11월 2일 공표다. 저PBR 상태가 6년 넘게 이어진 기업은 계획을 내도 명단에서 빠지지 않는다. 계획을 낸 기업 가운데 24곳이 여기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도 변수다. 개정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 2명 이상을 분리선출하고, 감사위원을 뽑을 때 최대주주 측 의결권은 합산 3%로 묶이는 첫 정기주총이다. 박세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저PBR 대형주에 감사위원 표결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평가가 된다"고 내다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밸류업 공시는 자율 공시이기 때문에 모든 게 자율 기반"이라며 “기업이 스스로 진단하고 분석해서 목표를 설정하면 이행 여부는 시장에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10-27 09:57 최태현 기자 cth@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이 관광시설 운영 실태 점검에 이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구 시장은 지난 20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해 주요 관광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와 내수면 생태체험관을 찾아 공실 공간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임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종수 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장 등 상인들과 만나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비수기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원주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1일 구 시장은 지역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를 방문해 윤석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을 만나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추진하는 '기업애로 해결단'의 일환으로,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설립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의료·의료미용 분야의 고압산소치료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2023년 원주에 고압산소치료기 전용 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올해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주요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경영 애로 해소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구 시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6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녹색소비 부문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녹색제품 우선구매 협의회 운영과 부서별 구매 실적 공유,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친환경 제품 구매를 확대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액은 2억2092만 원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고효율 LED 조명 교체와 지역 복지기관 연계 자원순환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추진했다. 송영민 이사장은 “전 부서가 함께 녹색제품 구매를 기관의 구매 문화로 정착시켜 온 결과"라며 “공공부문 녹색소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영농철 이후 농촌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6년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8개 읍·면에 클린농촌반 80명을 투입해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병,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분류하고 집하장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사업에 앞서 21일 오후 2시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농폐기물 분류·배출 방법과 작업 전 안전 점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안전 장구 사용법 등으로 진행된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 안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주민이 태양광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서 4개 마을이 조건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대화면 하안미4리와 봉평면 원길2리·면온1리·진조리다. 이들 마을은 한국전력의 전력망 계통연계 포화로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과 동일 선로 이용 마을의 추가 선정 등을 조건으로 부여받아 즉각적인 사업 추진은 어려운 상황이다. 평창군은 국공유지 등 사업부지 확보와 계통연계 방안을 검토해 2030년까지 10개 마을 선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섭 평창군 경제과장은 “선정이 곧바로 발전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계통연계와 추가 설비 구축 등 현실적인 과제를 검토해 주민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영월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평창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제3회 상생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3개 공단이 매년 순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접 지역 공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복재 평창군 기획예산과장,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조삼식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전증표 정선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혼성 배구와 족구, 여자 승부차기 등 기관대항 경기를 비롯해 신발 던지기와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며 교류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진 유대가 시설 운영 현장의 업무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4회 대회는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할 예정이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덕포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강원도의 2027년 '강원형 청년 채움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선정돼 도비 7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47억 원 가운데 당초 177억 원이던 군비 부담은 107억 원으로 줄어든다.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 각각 70억 원, 군비 107억 원으로 분담한다. 영월읍 덕포리 옛 한전사택 부지에 건립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총 84세대 규모다. 지역특화산업 종사자와 귀농·귀촌인, 농촌유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2027년 투자심사와 설계를 거쳐 2028년 착공하고, 2030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군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주거 수요를 반영한 공공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별총총돌봄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파자마 파티-별콩이들의 반짝무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직접 공동생활 규칙을 정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파자마 패션쇼와 장기자랑, 야광 댄스, 빙고 게임, OX 퀴즈 등을 함께 즐겼다. 또한 1박 2일 동안 개인위생 관리와 침구 정리 등을 스스로 하며 공동생활을 경험했다. 김지은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하고 아동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21 23:28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