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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기 위해 사명대사공원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하는 청춘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0일 김천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김천 청춘 시그널'을 열고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결혼·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김천에 거주하거나 김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7~1999년생 미혼 남녀다. 남녀 각각 20명씩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여성 참가자는 모집 범위를 넓혀 대구·경북 생활권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김천 거주자와 김천지역 직장인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다. 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10월 12일 개별 통보한다. 행사는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시설인 '솔향스테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도 일방적인 소개나 단순 매칭보다는 참가자들이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플라워박스와 계절과일 케이크를 만드는 '취향 존중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참가자 간 대화를 이어가는 매칭 토크 등이 마련된다. 1박 2일 동안 같은 공간에서 체험과 대화를 이어가며 참가자 간 친밀감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청년 인구의 유출과 비혼·만혼이 인구 감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천시는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 기회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인구정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소개 행사를 넘어 지역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정착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권영복 김천시 인구정책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인연을 찾기 어려웠던 청춘남녀들이 사명대사공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각종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초기 대응과 현장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실전 교육에 나섰다. 10일 성주군은 지난 9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산불, 폭염 등 재난이 복합화·대형화되는 상황에서 부서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행정안전부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의 도입 배경과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용 단말기인 PS-LTE의 주요 기능과 사용 방법, 실제 단말기를 활용한 상호 교신 실습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는 상황 발생 직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하느냐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성주군은 단순 이론교육보다 실제 장비 활용과 교신 능력 숙달에 중점을 뒀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소방·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대응 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을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된 국가 재난 통신체계다. 성주군 관계자는 “갈수록 복합화·대형화되는 재난 현장에서는 정확하고 빠른 소통이 군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재난안전통신망의 상시 활용 능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재난 담당자의 장비 활용 숙련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제36회 '자랑스런 ' 수상자로 김외순·정상현·백준기씨를 선정했다. 10일 고령군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공적 심사를 벌여 선행·봉사 부문에 김외순씨, 문화·체육 부문에 정상현씨, 산업·경제 부문에 백준기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은 지역 발전에 힘쓴 군민이나 단체, 출향인을 발굴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군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읍·면장과 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선행·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외순씨는 우곡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장과 한마음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맡아 지역 내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성금 기부에 참여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에도 힘써왔다. 지역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 부문의 정상현씨는 고령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와 운수면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주민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전국 단위 생활체육대회와 교류 활동을 통해 고령을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운수면 화암1리 이장과 이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선도와 취약계층 지원에도 참여했다. 치매안심마을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지역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백준기씨는 ㈜봉화산업 대표이사와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단지 운영 개선과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활동 기반을 넓히는 한편 근로자 복지 증진에도 힘썼다.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부와 재능기부 등을 이어가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에도 앞장섰다. 고령군 관계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세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36회 고령군 자랑스런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53회 대가야문화예술제 개막식과 연계해 열린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졸업을 앞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10일 고령군은 지난 8~9일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캠프는 '2026년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꿈을 향한 플레이팅, 커리어 크리에이션 취업캠프'를 주제로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실제 취업 과정에 필요한 역량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자기PR 스피치와 기업·직무 이해 교육, 취업전략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진이 학생별 진로와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호텔 현장 탐방과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근무환경과 직무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직 종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 준비 과정, 입사 이후 필요한 실무 역량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조리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교실 중심의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호텔 산업 현장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입사 초기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고령군은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수요에 맞는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1 08:5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