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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사공시' 웨딩브릿지팀, 화성특례시 정책 벤치마킹 저출생 대응 해법 모색…결혼·출산 지원 정책 도입 검토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공무원 연구모임이 저 출생 대응을 위한 선진 사례 탐색에 나섰다. 1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김사공시(김천을 사랑하는 공무원 시책연구단)' 웨딩브릿지팀이 지난 14일 화성특례시를 방문해 결혼·출산 장려 정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을 비롯한 직원 4명이 참여했으며,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할 김천형 정책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최근 2년간 전국 지자체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는 지역으로, 결혼 장려와 주거 지원, 임신·출산·육아를 연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웨딩브릿지팀은 이날 화성시청 저 출생대응과를 찾아 해당 정책의 운영 방식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천시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결혼 장려 및 가족 지원 정책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화성특례시의 정책 운영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년들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김천을 만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점검단 협의회 개최 민관 합동 점검 강화…위생·안전 관리 수준 제고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 위생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 체계 정비에 나섰다. 15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점검단 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급식 위생 점검을 앞둔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급식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 강화를 목표로 활동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급식소 방문 시 준수사항과 점검 요령을 공유하고, 전년도 주요 지적 사례를 분석해 점검 기준을 구체화했다. 또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배식·세척까지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위생 관리 수칙 교육이 이뤄졌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점검단 전문성을 높여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모태화 교육장은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조리실 위생뿐 아니라 급식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구미대, 세무 신고 현장실습 협약 종합소득세 기간 '도우미' 운영…실무교육·시민 편의 동시 강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대학과 협력해 세무 신고 지원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구미대학교와 지난 14일 시청 세정과에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 신고 도움 창구 운영을 위한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5월 한 달간 구미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 3명이 신고 도우미로 참여해 전자신고를 지원한다. 학생들은 세정과에 배치돼 신고 절차 안내와 입력 지원 등을 수행하며,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세무 행정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신고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행정 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지자체와 대학이 역할을 분담해 현장 중심 교육과 공공서비스를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반복되는 신고 기간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제공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류인규 구미대학교 세무회계과 학과장은 “현장 경험은 전문 인력 양성의 핵심 요소"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후 구미시 세정과장은 “학생들의 행정 참여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 김근한 의원 “방산 공급망 도시로 도약해야" 5분 자유발언서 전략 제시…국방 신산업 연계·국산화 필요성 강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 김근한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구미를 '방산 공급망 도시'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방산 도시 구미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공급망 중심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구미가 2023년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를 테마로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선정된 배경으로 첨단산업 기반을 꼽았다. 우주·인공지능(AI)·드론·반도체·로봇 등 국방 신산업이 집적된 산업 구조가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또 최근 중동 지역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AI 킬체인, 영상판독 기반 의사결정 체계 등 새로운 전쟁 양상이 구미 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구미 기업 사례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한화시스템의 제주 우주센터 개소와 LIG넥스원의 위성사업 참여 등을 언급하며 “구미가 국가 안보와 우주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핵심 전력인 천궁-II의 성과를 사례로 들며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군 피복류 국산화 정책도 방산 공급망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국방섬유 국산화가 추진될 경우 침체 된 섬유업계 회복과 함께 전략자산 보호 차원의 공급망 구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구미에는 미사일, 무인수상정, 위성, 전투 로봇, AI 데이터센터 등 방산 전 분야가 집적돼 있다"며 “국가 안보의 핵심은 결국 공급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 방산 공급망 안정화 정책 마련과 함께 '국방 공급망 도시'로의 도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을 요청했다. ◇성주군, '달콤한 편지'로 고독사 위험군 돌본다 우체국 협력 안부 살핌 서비스…150가구 대상 생필품 전달·위기 대응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4월부터 '달콤한 편지' 사업의 첫 배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 가구와 고독사 위험이 높은 40~64세 중장년층, 단전·단수나 관리비 체납 등 위기 징후가 포착된 150여 가구다. 특히 외부 접촉을 꺼리는 고립 청년층의 특성을 고려해 집배원이 생필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자연스러운 접촉을 통해 사회적 연결을 유도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한다는 취지다. 사업은 성주우체국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된다. 집배원은 월 2회 대상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군에 즉시 회신한다. 군은 이를 토대로 긴급복지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에 나설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우체국과 협력해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살필 수 있는 복지 체계를 구축했다"며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공모 선정 대가야박물관·경북대 박물관 공동 참여…전시·투어 연계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5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대가야박물관이 경북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참여해 동일 주제의 순회전시를 개최하고, 지역 관광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박물관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령군은 전시와 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시는 국악의 음률 체계를 바탕으로 전통음악에 담긴 질서와 조화의 의미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 우륵박물관 소리 체험관에서 첫 전시가 열리고, 9월에는 경북대학교 박물관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가야금 문화, 대학 캠퍼스 자원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와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 기반을 마련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령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6 08:4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포항 손잡았다…경북, 로봇 특화단지 '총력전' 돌입 산·연·관 공동선포…휴머노이드·AI 중심 전주기 생태계 구축 선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와 포항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며 로봇산업 주도권 확보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제조와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주기 로봇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로봇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경북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산·연·관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동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대응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자리다. 지자체와 기업, 연구기관이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의 'G-휴머노이드팀'과 포항AI로봇기업협의회 출범도 함께 이뤄졌다. 지역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공동선언문에는 △로봇기업 성장 지원 △휴머노이드·AI 중심 미래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산·연·관 협력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구미–포항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담겼다. 양 도시는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구미의 제조 기반과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기술개발–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미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업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경북을 미래 로봇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동선포식은 경북 로봇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경북도와 포항시, 연구기관,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구미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쳐가는 관광은 끝"…김천, '일주일 체류'로 관광 판 바꾼다 '7일의 쉼표 in 김천' 4월 참가자 모집…숙박·체험비 지원, SNS 홍보 미션 병행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관광 정책의 무게중심을 '방문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한다.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을 넘어, 아예 '일주일을 살아보는 여행'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7일의 쉼표 in 김천'을 운영하고 4월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외지인이 김천에 머물며 자연·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하고, 여행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김천 지역 숙박업소에서 일주일간 체류하며 주요 관광지 방문과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단순 관광객이 아닌 '체류형 생활 관광자'로서 지역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 외 지역 거주자 중 SNS 홍보 활동이 가능한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며, 총 5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와 체험비가 지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3월 26일까지이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김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관광 산업의 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결합한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7일의 쉼표 in 김천'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김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지역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6억 규모 '구미푸드페스티벌' 운영 맡긴다…수탁기관 공개 모집 10월 송정맛길서 개최…기획·홍보·안전관리 총괄, 전문기관 경쟁 본격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대표 미식축제로 육성 중인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운영을 민간에 맡기기로 하고 수탁기관 공개 모집에 나섰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시청 앞 송정맛길 일원에서 열릴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의 기획·운영을 담당할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6억 원 규모로, 축제 전반의 기획과 운영, 홍보, 안전관리 등을 포함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에 소재지를 둔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 축제 운영 관련 전문성과 수행 능력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추진한 유사 행사 수행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 요건이다. 접수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미시청 위생과에서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다. 선정은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기관 대표자가 제안서 발표와 질의응답에 참여하며,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 가운데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결과는 구미시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통보를 통해 안내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미식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6억 손실 의혹"…구미시의회, 낙동강 사토 매각 책임구조 정조준 김재우 의원 5분 발언…“실무선 넘는 의사결정 있었는지 밝혀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낙동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사토 매각 논란'을 두고 시의회가 행정 책임 구조 전반에 대한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순 실무자 책임을 넘어 의사결정 라인 전체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문제 제기다. 김재우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17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토가 성분 분석 없이 매각됐고, 경찰 감정 결과 단순 토사가 아닌 공사용 골재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실제 가치와 매각 단가 간 차이가 최소 3배 이상으로, 약 16억 원의 손실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책임 소재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그는 “담당 과장과 팀장, 주무관 등 실무자 3명이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수십억 원 규모 공공자산 매각이 실무자 판단만으로 이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단가 결정 과정에 상급자의 개입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무전결 처리 규칙은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이번 사안에서는 책임이 실무선에만 머물고 있다"며 “관리·감독 책임이 어디까지였는지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각 구조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왔다. 김 의원은 “공공자산을 시중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각하고 일부 운반비까지 부담하는 구조는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언론 보도가 없었다면 문제 자체가 드러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례가 특정 사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면 다른 행정 분야에서도 유사한 구조가 반복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구미시에 △사무전결 규칙에 따른 책임 범위 공개 △관리·감독 책임에 대한 명확한 설명 △손해액 산정 근거와 환수 계획 공개 △사업 향후 처리 방향 제시 등을 요구했다. 그는 “행정의 권한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며, 시민 자산에 대한 책임은 시민 앞에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끊겼던 유적공원 동선 잇는다…상주 복룡 역사공원 보행육교 준공 48억 투입 4년 만에 완공…무장애 설계 적용, 보행 안전·이용 편의 개선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단절됐던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 동선을 연결하는 육교를 준공하며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복룡동 일원에서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된 대형 보행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2022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이후 약 4년 만에 완공됐다. 육교는 총 연장 183.7m, 폭 4m 규모의 철골 구조물로 조성됐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무장애(Barrier-Free)' 공법을 적용해 계단 없이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노약자와 장애인, 유모차 이용객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이 마련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문화재 보존과 개발 간 균형에도 초점을 맞췄다. 복룡동 유적지의 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2023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와 2024년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거쳐 사업을 진행했다. 공사는 2024년 12월 착공 이후 공정 관리를 통해 2026년 1월 완료됐으며, 이후 임시 개방을 거쳐 이날 정식 준공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행육교는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상주의 역사와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보행 중심의 공원 환경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선으로 체크인"…문경새재, 한복 입고 걷는 체험형 관광 본격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효과…무료 한복체험·주막체험 연계, 체류형 관광 확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는 역사 관광'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사극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새재에서 한복을 입고 조선시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축제 기간 동안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사정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흐름을 반영한 관광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문경새재가 주목받으면서 관광 수요 확대를 겨냥한 콘텐츠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사극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돼 온 국내 대표 역사 콘텐츠 공간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문경시는 이러한 콘텐츠 자산을 체험형 관광으로 확장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곤룡포와 당의 등 왕과 왕비 복식을 포함한 다양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이 확대돼, 기존 실내 촬영 중심에서 벗어나 한복을 입은 채 오픈세트장과 문경새재 일대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는 이번 한복체험관 운영을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문경새재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사극 촬영지인 문경새재에서 한복체험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 촬영지를 따라가며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4월 중 문경새재 2관문 인근 옛 주막터에서 전통 주막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등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 동선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문화가 찾아간다"…성주, 산업단지·시장·학교로 '생활밀착 문화배달' 확대 금수문화예술마을,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4~11월 15회 운영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문화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공연장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단지와 전통시장, 돌봄시설 등 일상 공간으로 문화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금수문화예술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배달(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공연·체험·전시 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수문화예술마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산업단지, 전통시장, 학교, 요양병원, 돌봄센터, 마을회관 등으로 다양화했다. 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테마로 구성된다. 봄에는 '찾아가는 벚꽃 생문터',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창의문화 생문터', 가을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 겨울 '찾아가는 X-mas 생문터'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지역 문화활동가와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4월 1일 성주산업공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벚꽃 생문터'로 시작된다. 이후 전통시장과 학교, 요양병원 등으로 확대되며 지역 곳곳을 순회한다. 사업을 수행하는 금수문화예술마을은 폐교된 금수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된 문화거점으로, 금수생활문화센터와 경북청년예술촌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우 금수문화예술마을 운영협회장은 “문화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민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계기로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게 됐다"며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8 07:5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20억 규모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선정 과기부 공모 통과…김천역·통합보건타운 일대 전주 케이블 대대적 정비 선상역사 신축·도시재생사업 연계, 구도심 경관 개선·보행 안전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구도심 도시경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낸다. 복잡하게 얽힌 전주 케이블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높이고,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과 연계해 도심 이미지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케이블 정비 제3차 중장기(2026~2030년) 종합계획'의 일 환으로 추진된다. 인구 50만 명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김천시는 올해 11월까지 약 20억 원 규모로 평화남산동 일대 구도심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정비 구역은 김천역을 중심으로 통합보건타운, 시립도서관, 보훈회관, 서부초등학교 등 구도심 주요 생활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전주와 통신선, 방송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주에 난립한 통신·방송 케이블을 정리하고 노후 설비를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과 도시재생사업 등 기존 도심 인프라 개선 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시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구도심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천역 선상 역사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CCTV 관제요원, 절도 피 혐의자 검거 기여…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금은방 절도 장면 포착 후 차량 정보·인상착의 신속 전달 경찰과 공조 관제 성과…지역 범죄예방 역할 부각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금은방 절도 피 혐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범죄예방 집중 모니터링 과정에서 절도 의심 상황을 신속히 포착하고 경찰에 통보해 피 혐의자 조기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상주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제요원 A 주무관은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 31분쯤 상주시 남성동의 한 금은방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관제 과정에서 확인했다. A 주무관은 해당 금은방에 들어온 남성이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매장에 진열된 순금 목걸이 2개(약 30돈 상당)를 들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후 즉시 112에 차량 정보와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전달하며 상황을 공유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신속히 추적에 나서 절도 피 혐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평소 112 상황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 발생 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집중 관제를 통해 범인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 유헌종 상주시 안전재난실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주경찰서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개학기 맞아 학교 주변 식품안전 합동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급식소 등 39곳 대상 위생관리 강화 식재료 수거 검사 병행…식중독 예방·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 관리에 나선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곳을 비롯해 학교·유치원 급식소 6곳, 식재료 공급업체 7곳 등 총 39곳이다. 이번 점검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4개 반 8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관리 상태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여부 △급식시설 위생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및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식재료 수거 검사도 병행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과 급식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성주군, 농어촌버스에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 교통약자 승하차 편의 개선…탄소중립 대중교통 전환 시동 국비·도비·군비 6억7,000만 원 투입…3대 운행 시작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 군이 농어촌버스에 전기 저상버스를 처음 도입하며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성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 저상버스 3대를 도입해 농어촌버스 노선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저상형 구조를 적용한 최신 전기버스로,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이용자,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 바닥 높이가 낮아 계단 없이 탑승이 가능해 이동 약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디젤버스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장점도 있다.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전기버스 보조금 등 국비와 도비, 군비를 포함해 총 6억7,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차량 가격은 1대당 약 3억8,000만 원 수준이다. 성주 군은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계기로 친환경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복지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 군 관계자는 “전기 저상버스 최초 도입으로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신규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 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성주야 별을타'를 운영하며 농촌형 친환경 대중교통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차량 도입에 따른 배차시간 조정으로 금수강산면 방향 막차 시간은 기존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7시 10분으로 변경된다. ◇고령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 새 디자인 출시 '가야가 빚은 고령' 브랜드 전면 반영…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우체국까지 발급기관 확대…주민 접근성 강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화폐인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월 16일부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 디자인을 적용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2020년 고령사랑카드 발행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고령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가야가 빚은 고령' 로고를 카드 전면에 배치해 지역의 역사성과 도시 정체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드 발급기관도 확대됐다. 기존 농협과 새마을금고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고령사랑카드는 관내 우체국(덕곡면 제외)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새 디자인의 고령사랑카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부심을 일상 속에서 공유하고,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3 14:1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대신동, 주민 140명 참여 '소통 간담회' 개최 먹자골목 조형물·주차장·도시가스 설치 등 지역 현안 논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대신동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표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신동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귀를 기울여 주민의 마음을 얻는다'는 의미의 이청득심(以聽得心)행정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대신동의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방안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먹자골목 시그니처 조형물 설치 △신기길 상가 밀집 지역 주차장 조성 △문산·배천 일대 도시가스 설치 등이 제안됐다.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에 대해 시청 관계 공무원이 현장에서 답변하며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026년은 귀를 기울여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경청하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대신동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구미+ 어린이 재활센터' 지정…소아 의료 4대 축 완성 신생아·응급·경증·재활까지 생애주기 의료 안전망 구축 갑을 구미 재활병원 운영…0~18세 맞춤 재활, 지역 내 원스톱 치료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신생아 집중 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 치료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 형 소아 의료체계를 완성했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3월 '구미+ 어린이 재활센터'를 새롭게 지정해 소아 필수 의료체계의 마지막 단계인 재활 치료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어린이 재활센터는 의료법인 갑을 의료재단 갑을 구미 재활병원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물리·작업·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이 필요한 0세부터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치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이번 센터 지정으로 구미시는 '신생아-응급-경증-재활'로 이어지는 소아 의료 4대 축을 모두 갖추게 됐다. 2024년 3월 개소한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경북 유일의 신생아 집중 치료 시설로 8병상 규모, 365일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2월 15일까지 고위험 신생아 440명을 치료했다. 또 2023년 1월부터 운영 중인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춘 소아 진료 기관으로 연간 6000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으며, 올해 2월 15일까지 누적 환자 수는 2만3676명에 달한다. 현재 경북 중·서부권 소아 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경북 1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2025년), 산부인과·소아과 연장 진료 체계(ONE-hour 진료),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을 통해 야간과 휴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지역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번 어린이 재활센터 지정은 치료 이후 회복과 일상 복귀까지 책임지는 기능을 보완하면서 소아 의료 체계를 사실상 완결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구미시는 단편적인 의료 지원을 넘어 출생 직후 집중 치료 → 24시간 응급 대응 → 경증 외래 진료 → 성장기 재활로 이어지는 단계별·연계형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보호자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연속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 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구미가 기초지자체 필수 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공무 관 임금 협약 체결…'처우 개선·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노사 상호 양보로 2026년도 임금 협약 합의…근로 여건 개선·사기 진작 초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공무직 근로자와의 임금 협약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추진한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자치단체 공무직 본부 상주시지부(지부장 장현석)와 2026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공무직 노조의 교섭 요구 이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마련됐다. 노사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상을 이어왔으며, 서로 간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협약에는 임금 인상과 근로 여건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공무 관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경우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노사가 원만한 합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무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공무직 명칭을 '공무 관'으로 변경해 공직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 의식을 높였으며,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 관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선정…취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청년센터 거점 '청년 카페' 운영, 직무설계·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와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선다. 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문경시를 포함해 6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다. 문경시는 문경시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 카페' 공간을 운영하고, 취업 준비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직무설계 △취업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커리어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까지 연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고용기관과 지역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년 취업 지원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최근 청년 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청년 고용 활성화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단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의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사업"이라며 “문경시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3년 연속 선정 집배원이 주 2회 방문해 1인 가구 안부 확인…고독사 예방 안전망 강화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달콤한 편지)'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와 우체국 공익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405만 원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1인 고독사 위험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는 성주군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주 2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편서비스와 복지 안전망을 결합해 고독사 위험을 사 전 예방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군은 지난 2년간 사업을 운영한 결과 대상자들의 우울감이 완화되고, 사회적 관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되는 등 실질적인 정서 지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성주군은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담당 부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안부 확인 횟수를 2400건 이상으로 확대해 대상 가구에 대한 밀착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군과 성주우체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집배원의 현장 방문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는 데 효과적인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령딸기, 동남아 시장 공략…경북 K-푸드 해외 팝업 참여 베트남 하노이·홍콩 대형마트서 홍보 행사프리미엄 과일 이미지 강화·수출 판로 확대 모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K-푸드 해외 홍보 행사에 참여해 고령 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알리고 수출 확대 기반 마련에 나섰다. 8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경북 K-푸드 시군 합동 해외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해 고령 딸기를 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농식품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홍콩의 대형마트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딸기·참외·포도 등 경북 프리미엄 과일과 가공 농식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홍보 행사와 바이어 상담이 동시에 진행됐다. 고령군에서는 경북 딸기수출전문시범단지로 지정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고품질 고령 딸기를 선보였다. 이 법인은 최근 수출 물량과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홍콩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령 딸기 수출 확대에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와 고령군의 행정적 지원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수출용 딸기는 일반 재배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생산된다. 고령 딸기는 묘 생산 단계부터 온도·습도 관리와 병해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생육·선별·포장 등 전 과정이 수출 기준에 맞춰 관리된다. 특히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해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딸기 출하량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국내 시장이 다소 둔화되는 상황에서 딸기 수출은 농가 소득 안정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정밀 분석과 브랜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팝업 행사를 계기로 고령 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경북 관광 검색 TOP30 첫 진입…'가을 명소' 부상 코스모스 화원·가을나들이 행사 효과…SNS 확산 속 관광 관심도 상승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이 경북 관광 관심도 순위에서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8일 고령군에 따르면 경북문화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이 2025년 4분기 경북 관광지 여행지 검색 순위 TOP 30에 최초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 지역 관광지 가운데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은행나무숲 일대가 노란 단풍으로 물들면서 방문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지난해 조성된 코스모스 화원'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젊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관광지 인지도 상승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열린 '2025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역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형 행사와 사진 촬영 명소가 결합 되며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는 친숙한 휴식 공간이었지만, 최근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가을 관광지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조성된 코스모스 화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자연을 만끽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관광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는 분석이다. 고령군은 올 가을 나들이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봄에는 양귀비 화원, 가을에는 코스모스 화원 등 계절별 꽃 관광 콘텐츠를 조성해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을 대표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과 문화 자원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6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가을나들이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이 경북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고령군이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08 14:3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