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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부터 유통까지 점검"…김천시, 로컬푸드 출하 농가 합동 점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김천농협, 김천혁신농협과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직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실제 생산 여부와 출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계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출하 농산물의 직접 생산 여부 △재배 이력 및 출하 기록 관리 △잔류농약 검사 여부 △표시 사항 적정성 등이다. 특히 일부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실제 재배 여부와 출하 품목 일치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김천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개선을 유도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박갑순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천에 '시민 참여형 태양광' 들어선다…경북 1호 햇빛발전소 추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모델 구축에 나섰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누구나햇빛발전과 함께 '경북 1호 김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이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생산·수익 공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대구지방환경청이 발굴한 완충저류시설 내 공공 유휴부지로, 약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청년을 포함한 김천시민 약 100명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며, 발전 수익은 조합원에게 배분된다. 협약에 따라 김천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맡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공공부지 발굴과 제도 개선을,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협동조합 설립 지원과 교육을 담당한다. 누구나햇빛발전은 사업 기획과 조합원 모집, 발전소 건립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개정된 재생에너지 관련 법령에 따라 주민 참여형 사업의 입지 규제가 완화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공공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에너지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협약을 기점으로 실무 절차에 착수해 연내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취·월·장 최대 355만원"…구미, 청년에 '현금성 지원+정착 패키지' 전면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청년의 취업·주거·학업 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대규모 지원 정책을 내놨다. 단순 보조금을 넘어 '정착 구조'까지 설계했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결이 다르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767억 원 규모의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7대 분야, 74개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은 전년보다 466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핵심은 '일·취·월·장' 패키지다. 취업준비금 35만 원, 월세 지원 240만 원, 학업장려금 80만 원을 묶어 1인당 최대 355만 원을 지원한다. 취업 준비–주거–자기계발 비용을 한 번에 보전하는 구조다. 청년층의 실제 지출 구조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구미 청년 인구는 2월 말 기준 10만4837명으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한다. 시는 특히 20~24세 여성 인구 유출을 핵심 과제로 보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다른 축은 통합 성장 모델인 'SE7EN-UP 3.0'이다. 학업·취업·창업·정착을 7대 과제로 나눠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전입 청년에게는 최대 8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하고,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가 참여하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지역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했다. 취업 분야에서는 '취업준비 프리패스'(연 최대 25만 원)와 중소기업 정규직 연계 사업을 통해 일자리 진입 경로를 촘촘히 설계했다. 창업 분야는 청년예술창업 특구를 중심으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 주거 정책도 병행된다. 월 10만 원씩 최대 24개월 지원하는 청년월세 사업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20만 원), 행복원룸사업 등을 통해 주거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패스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VIP 카드도 도입한다. 인프라도 확충한다. '구미영스퀘어'를 중심으로 취업·창업·문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1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와 청년드림타워를 포함한 '문화 선도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여성 청년 맞춤 정책도 강화됐다. 창업 지원, 취업 컨설팅, 임산부 전용 이동 서비스(K맘 택시), 스몰웨딩 지원(최대 300만 원)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했다. 구미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지원→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책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수학여행 안전, 교사가 지킨다"…상주교육지원청, 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이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화를 위한 교원 역량 교육에 나섰다. 6일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2026학년도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의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체험학습 운영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인 안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위탁으로 총 1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온라인 이론교육(7시간)과 오프라인 실습교육(7시간)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온라인 교육 이수 후 실습에 참여하도록 설계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학기 중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오프라인 교육은 지난 4일 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재난 대응 등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학교 필수 안전요원을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체험학습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연수 이수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며, 해당 연도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어 업무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종현 교육장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배움의 과정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교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직접 만들며 진로 찾는다"…문경 청소년들, 마카롱 체험으로 '직업 탐색'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청소년 주도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공방에서 청소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콤한 진로, 마카롱을 굽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활동으로,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재료 준비부터 반죽, 굽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직업 현장의 실제 작업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세밀함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제과·제빵 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스로 선택한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고, 완성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를 강화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번이 세 번째 운영으로, 지속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윤다인 위원장(문경여중 3학년)은 “정기회의에서 친구들과 함께 논의해 결정한 활동이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체험이 자신의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를 편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체험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틀 만에 완판"…성주참외, 도민체전서 '현장 인기' 입증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대표 특산물 '성주참외'가 도민체전 현장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과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북도청 '천년의숲'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농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체전 방문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성주참외의 품질 경쟁력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성주군 홍보 부스에는 참외를 구매하려는 방문객이 몰리며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현장 시식 행사와 연계한 판매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구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앞세운 제철 성주참외가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고, 현장에서는 “역시 성주참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참외를 활용한 가공식품도 눈길을 끌었다. 참외빵, 참외청, 참외말랭이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전시되며 기존 생과일 중심 소비에서 벗어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방문객들은 “참외 활용 범위가 넓다"는 반응을 보이며 상품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성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도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에서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강화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성주참외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향후에도 대형 행사와 연계한 직거래·홍보 전략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재정 집행 적정성 집중 점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의회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6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검사위원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위원은 제310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군의원 1명(대표위원)과 재정·회계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2명(전 공무원, 세무사)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24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서,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전반을 점검한다.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 결산 정보의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특히 예산이 당초 편성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순한 회계 검증을 넘어 재정 운영 전반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의회는 “결산검사는 재정 운영의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예산 편성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절차"라며 “객관적이고 정밀한 검사를 통해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향후 예산 심의와 재정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07 08:4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온누리·공모사업 길 열렸다" 율곡 메타스퀘어 156개 점포 밀집 상권…혁신도시 소비 흡수 기대 조례 제정 5개월 만에 1호 지정…실효성은 '매출 증가'로 입증해야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율곡동 메타스퀘어 일원을 시 최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정부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소상공인 매출 확대의 제도적 통로가 열렸다는 평가다. 2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31일 '율곡동 메타스퀘어 골목형상점가'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시설 현대화·경영 개선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실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 체계가 적용되는 셈이다. 이번 지정은 제도 정비 이후 첫 적용 사례다. 김천시는 지난해 10월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00㎡ 이내, 15개 이상 점포 밀집 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율곡동 메타스퀘어는 공공기관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배후에 둔 혁신도시 핵심 상권이다. 156개 점포가 입점해 유동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구조를 갖췄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소비 유입을 제도적으로 묶어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성과는 결국 매출로 입증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단순 '간판 정책'에 그칠 경우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실질적인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김천시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AI 인재 1000명 양성 시동…산단 'AX 전환' 본격화 경북대와 손잡고 'AI 캠퍼스' 추진…교육·채용 연계 구조 구축 전액 무료·장려금 지급…6개월 집중교육 후 기업 우선 채용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산업 현장 맞춤형 AI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AX)을 뒷받침할 실무형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과 'AI 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AI 캠퍼스' 교육과정 유치다. 'AI 캠퍼스'는 K-Digital Training 내 AI 특화 과정으로, 산업별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구미시는 오는 7월 해당 과정을 개설해 30명을 선발, 6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기업이 직접 참여해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검증된 인력을 공급하는 '교육-채용 연계형'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AI 실무 인력 1000명 양성' 계획의 첫 단계다. 교육생들은 AI 엔지니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융합형 인재,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인프라도 별도로 구축된다. 구미시는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약 200㎡ 규모의 전용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행·재정 지원을 통해 교육 몰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협력 기관인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은 기존 과정 운영에서 수료율 94.4%, 취업률 73.2%(고성과 취업률 85.7%)를 기록하며 '고성과 디지털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태옥 원장은 “지역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투입 가능한 AI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구미시와 협력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에는 준비된 인재를, 청년에게는 미래 기회를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기반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청년 유출을 줄이는 핵심 정책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주군 축산환경시설 점검…“악취·안전, 현장서 관리하라" 오상철 권한대행, 바이오가스화 공사 병행 점검 가축분뇨 처리시설 영향 직접 확인…주민 체감 행정 주문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이 축산환경사업소와 바이오가스화시설 공사 현장을 잇달아 점검하며 환경 민원과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2일 상주시에 따르면 오 권한대행이 지난달 31일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를 찾아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인근 주민 생활 불편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환경 영향 등 주민 체감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 바이오가스화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공사 일정 준수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오 권한대행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주변 마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며,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설 운영의 효율성뿐 아니라 주민 불편 최소화가 정책 성과를 좌우한다는 판단에서다. 오 권한대행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환경 개선과 자원순환의 핵심 인프라"라며 “철저한 운영관리와 안전한 공사 추진이 병행돼야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 점검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속도 vs 환경'…현장설명회서 쟁점 부상 노선·안전·환경대책 공개…시민 의견 수렴 본격화 소규모환경평가 논란 변수…관광 활성화 효과는 기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문경새재 일원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두고 시민 설명회를 열며 사업 추진의 분수령에 섰다. 관광 경쟁력 강화라는 기대와 환경 훼손 우려가 맞물린 가운데, 핵심 쟁점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2일 문경시는 문경새재 현장에서 '케이블카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노선 계획과 안전성 확보 방안, 환경 보전 대책 등을 공개했다. 주민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사업에 대한 지역 관심도도 확인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전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접근성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환경 이슈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소규모환경평가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면서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환경 훼손 우려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사업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경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 의견 수렴을 확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소규모환경평가와 관련해 환경청과 협의를 통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검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성밖숲 밤이 달라졌다…'트윙클 성주' 야간관광 본격화 백설공주·달‧별 포토존 조성…벚꽃 야경과 결합 산책로 넘어 체류형 관광 전환…축제 연계 콘텐츠 확장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트윙클 성주'를 앞세워 성밖숲 일원을 야간 관광 거점으로 재편하고 있다. 벚꽃 시즌과 맞물린 경관 조명·포토존 설치로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를 노린다. 2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성밖숲 데크 산책로 일대에 테마형 포토존과 야간경관 조명을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참외덕후 백설공주' 콘셉트다. 벚꽃과 어우러진 동화형 조형물에 감성 조명을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층을 동시에 겨냥했다. '달‧별' 포토존도 새롭게 조성됐다. 뒤편 성밖숲교 조명과 결합해 야경 연출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사진 촬영 수요를 끌어들이는 구조다. 기존 산책 중심 공간을 '야간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성주군은 이번 시설 개선을 계기로 성밖숲을 단순 보행 공간에서 체류형 야간관광 코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밖숲 나이트 워킹', '참크닉' 등 기존 행사와 연계해 야간 콘텐츠를 입체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성주군 관광과 관계자는 “벚꽃이 어우러진 성밖숲의 밤은 그 자체로 관광 자원"이라며 “포토존과 조명 연출을 통해 성주만의 야간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에 있는 대가야금관, 고령으로"…축제장서 1000명 서명 국가유산 지킴이회, 대가야축제서 환수 운동 전개 일제강점기 반출 유산 환수 공론화…20주년 맞아 활동 재점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에서 열린 '2026 대가야축제' 현장에서 일제강점기 국외 반출 문화유산인 '대가야금관' 환수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2일 에 따르면 군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축제 기간 동안 자원봉사 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된 대가야금관 환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설 20주년을 맞은 지킴이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환수 운동을 집중 전개했다. 부스에는 지난 20년간의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마련돼 단체의 활동 성과와 의미를 조명했다. 김민규 회장은 “해외로 반출된 우리 국가유산이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는 지금이 환수 운동을 본격화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축제 마지막 날 집계 결과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서명에 참여했다. 단순 캠페인을 넘어 국외 반출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지킴이회는 이번에 모은 서명지를 조만간 국가유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민간 주도의 환수 요구가 제도권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03 08:2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 '연화지 벚꽃 축제' 4월 1일 개막…“개막식·바가지요금·사고 없는 3無 축제" 산불로 취소된 지난해 아쉬움 딛고 재개… 25만 인파 대비 일방통행 도입·가격 사전 관리로 '청정 축제' 승부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형 산불 위기 속에 취소된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3무(無) 축제'로 승부수를 던졌다.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형식적 개막식과 과도한 의전, 바가지요금을 배제한 운영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전국적 흥행을 기록한 '김천김밥축제'의 운영 방식을 계승한 것으로, 현장 중심·관람객 중심 축제에 방점을 찍었다. 핵심은 '3무 원칙'이다. 첫째 우선 개막식을 없애고 행사 전반을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둘째, 가격 사전 협의제를 도입해 바가지요금을 차단한다. 셋째,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축제장 전 구간에 일방통행(원웨이) 동선을 적용해 밀집도를 낮춘다. 시는 이번 축제에 25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미정 관광정책과장은 “관람객이 벚꽃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청정·안전 축제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5월 '캠프닉 페스티벌', 6월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등을 연이어 개최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천교육지원청, 계약·청렴 교육 실시 …행정 투명성 강화 공무원·학교 행정실 직원 130명 대상…“실무 중심 교육으로 신뢰 행정 구축"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계약 업무의 공정성과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에 나섰다. 김천교육지원청은 3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소속 공무원과 공·사립학교 행정실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계약·맞춤형 청렴 교육 및 주요 업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직자의 기본 가치인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맞춤형 청렴 교육'에서는 공직자 행동강령과 부패방지법 등 필수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상황과 대응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이어진 '계약 실무 교육'에서는 지방계약법 개정 사항과 수의계약 기본원칙, 보험료 사후정산 등 실무 핵심 사항을 설명했다. 계약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의 사항도 강조됐다. 마지막 '주요 업무 전달 연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기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대미 수출기업 80곳 모집…관세·통관·제재 대응 컨설팅 지원 일반 70곳·철강·금속·자동차부품 10곳 대상…“리스크 줄이고 미국 시장 안착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도내 수출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미국 수출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세·통관 문제와 수출 통제, 제재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규모는 일반 수출기업 70개 사와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10개 사 등 총 80개 사다. 일반 수출기업에는 관세율 검토 및 최적화, 통관 서류 작성과 절차 자문, 관세 절감 방안 도출 등 대미 수출 전반에 대한 1대1 컨설팅이 제공된다. 미국 로펌 변호사와 관세사, 세무사 등 전문가 자문도 연계해 실무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에는 수출 제재·통제 준수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품목 및 거래처 사전 검증, 기업 맞춤형 내부 관리 매뉴얼 수립 등 보다 강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최근 강화되는 미국 수출규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수출 통제 법체계와 최신 제재 동향, 통관 실무, HS Code 분류 등을 다루는 교육과 세미나도 병행한다. 관련 정책과 사례 정보도 지속 제공해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도와 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벌금이나 통관 지연 등 수출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고, 안정적인 대미 수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이메일로 하면 된다. 박성수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미국의 수출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세 대응부터 수출 통제 준수 체계 구축까지 통합 지원해 도내 기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북, 신중년 고용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최대 900만 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신중년 고용 확대와 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신중년 고용 창출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중년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의 작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신중년 고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인당 300만 원, 기업당 최대 900만원 범위 내에서 근로환경 개선 비용이 지원되며, 약 2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작업장 환경 개선, 산업안전 시설 보강, 휴게시설 확충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환기·조명시설 개선, 작업공간 정비, 소음·분진 저감 설비 설치, 안전 장비 보강, 휴게실·탈의실·기숙사 정비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진다. 진흥원은 지난해 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결과, 근로환경 개선이 신중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고용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기업은 공고 기간 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중년 고용 실적,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 고용 유지 계획,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수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은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 중소기업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최대 100만 원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고용 유지 기업은 연속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융자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납부하는 수수료 일부를 보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신청이 몰리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현장 수요가 확인됐다. 올해부터는 지원 체계를 개편했다. 근로자와 대표자의 관내 전입 비율이 80% 이상인 기업에 대해 매년 연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자리 유지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등 12개 업종이다.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업이 수수료를 선납한 뒤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지원 기준은 2025년 9월 이후 납부한 수수료다. 신청은 경북경제진흥원 ESG·기업지원팀에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마당과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쌀 '미소진품', 프랑스·호주 첫 선적…7.5톤 해외 수출 공성농협 중심 품질관리로 유럽까지 판로 확대…“프리미엄 K-쌀 입지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 '미소진품'을 프랑스와 호주로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공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소진품' 선적식을 열고 총 7.5톤 규모의 쌀을 프랑스(1.6톤)와 호주(5.9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공성농협이 생산을 맡았다. 공성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품질관리와 생산 체계를 표준화하며 해외 판로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4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필리핀에 이어 이번에 프랑스까지 진출하며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집중 육성 중인 프리미엄 쌀 브랜드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에서 재배돼 윤기와 찰기가 뛰어난 밥맛으로 평가받는다. 전국 밥맛 평가 4년 연속 1위,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벼 등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상주시는 브랜드 육성과 유통망 확대를 위해 행정 지원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소진품'을 대표적인 한국 프리미엄 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미소진품이 유럽과 호주 식탁에 오르며 상주 농업의 가치도 함께 전달될 것"이라며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경북 청렴·감사 평가 2년 연속 '우수' 조례 정비·내부 신고 시스템 도입…예방 중심 감사행정 성과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결과와 함께 시·군 자체 감사 실적, 반부패 시책 추진 현황 등 17개 지표를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성주군은 청렴 관련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개정해 제도 기반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내부 신고 시스템 '청렴성주휘슬'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처리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해피콜' 확대 운영도 성과로 반영됐다. 정기·수시 감사를 통한 사전 예방 중심 감사행정도 눈에 띈다.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성주군 관계자는 “청렴을 기반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군민 신뢰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체감도 높은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복원' 지원 요청 국립 연구기관 건립·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궁성지 복원 등 건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역사 문화 복원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30일 에 따르면 군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면담을 갖고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古都)인 고령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이 건의한 사업은 대가야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하고 문화유산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제시됐다. 우선 군은 후기 가야연맹을 주도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전담기관인 '국립 대가야 연구기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 이후 유산 관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유물과 학술자료를 집대성할 국가급 연구·관리 거점이 대가야의 옛 도읍인 고령에 들어서야 한다는 논리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국보 승격도 주요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장기리 암각화는 청동기 시대 농경사회의 태양 숭배와 풍요 기원을 보여주는 동심원, 십자형, 가면 모양 등이 새겨진 유적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 유적이 선사시대 정신세계와 예술성을 보여주는 독보적 문화유산인 만큼 조속한 국보 승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가야 고도 정체성 복원 프로젝트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가야 제사유적으로 추정되는 연조리 고분군 정비·복원과 왕국 중심지였던 궁성지 정비·복원 사업이 포함됐다. 대가야 왕도의 원형을 되살려 역사 도시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 268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 무덤이 주산 능선을 따라 밀집한 대가야 최대 고분군으로, 은 268호분 발굴이 대가야 고분 문화의 실체와 숨은 역사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관계자는 “고령은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품은 대가야의 왕도이자 역사문화도시"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지역 현안을 넘어 대한민국 고대사의 한 축인 대가야 역사를 복원하고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는 과제인 만큼 국가유산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강화하고, 건의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01 10:3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 '연화지 벚꽃 축제' 4월 1일 개막…“개막식·바가지요금·사고 없는 3無 축제" 산불로 취소된 지난해 아쉬움 딛고 재개… 25만 인파 대비 일방통행 도입·가격 사전 관리로 '청정 축제' 승부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형 산불 위기 속에 취소된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3무(無) 축제'로 승부수를 던졌다.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형식적 개막식과 과도한 의전, 바가지요금을 배제한 운영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전국적 흥행을 기록한 '김천김밥축제'의 운영 방식을 계승한 것으로, 현장 중심·관람객 중심 축제에 방점을 찍었다. 핵심은 '3무 원칙'이다. 첫째 우선 개막식을 없애고 행사 전반을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둘째, 가격 사전 협의제를 도입해 바가지요금을 차단한다. 셋째,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축제장 전 구간에 일방통행(원웨이) 동선을 적용해 밀집도를 낮춘다. 시는 이번 축제에 25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미정 관광정책과장은 “관람객이 벚꽃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청정·안전 축제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5월 '캠프닉 페스티벌', 6월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등을 연이어 개최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천교육지원청, 계약·청렴 교육 실시 …행정 투명성 강화 공무원·학교 행정실 직원 130명 대상…“실무 중심 교육으로 신뢰 행정 구축"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계약 업무의 공정성과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에 나섰다. 김천교육지원청은 3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소속 공무원과 공·사립학교 행정실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계약·맞춤형 청렴 교육 및 주요 업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직자의 기본 가치인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맞춤형 청렴 교육'에서는 공직자 행동강령과 부패방지법 등 필수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상황과 대응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이어진 '계약 실무 교육'에서는 지방계약법 개정 사항과 수의계약 기본원칙, 보험료 사후정산 등 실무 핵심 사항을 설명했다. 계약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의 사항도 강조됐다. 마지막 '주요 업무 전달 연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기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대미 수출기업 80곳 모집…관세·통관·제재 대응 컨설팅 지원 일반 70곳·철강·금속·자동차부품 10곳 대상…“리스크 줄이고 미국 시장 안착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도내 수출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미국 수출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세·통관 문제와 수출 통제, 제재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규모는 일반 수출기업 70개 사와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10개 사 등 총 80개 사다. 일반 수출기업에는 관세율 검토 및 최적화, 통관 서류 작성과 절차 자문, 관세 절감 방안 도출 등 대미 수출 전반에 대한 1대1 컨설팅이 제공된다. 미국 로펌 변호사와 관세사, 세무사 등 전문가 자문도 연계해 실무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에는 수출 제재·통제 준수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품목 및 거래처 사전 검증, 기업 맞춤형 내부 관리 매뉴얼 수립 등 보다 강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최근 강화되는 미국 수출규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수출 통제 법체계와 최신 제재 동향, 통관 실무, HS Code 분류 등을 다루는 교육과 세미나도 병행한다. 관련 정책과 사례 정보도 지속 제공해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도와 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벌금이나 통관 지연 등 수출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고, 안정적인 대미 수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이메일로 하면 된다. 박성수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미국의 수출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세 대응부터 수출 통제 준수 체계 구축까지 통합 지원해 도내 기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북, 신중년 고용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최대 900만 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신중년 고용 확대와 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신중년 고용 창출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중년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의 작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신중년 고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인당 300만 원, 기업당 최대 900만원 범위 내에서 근로환경 개선 비용이 지원되며, 약 2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작업장 환경 개선, 산업안전 시설 보강, 휴게시설 확충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환기·조명시설 개선, 작업공간 정비, 소음·분진 저감 설비 설치, 안전 장비 보강, 휴게실·탈의실·기숙사 정비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진다. 진흥원은 지난해 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결과, 근로환경 개선이 신중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고용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기업은 공고 기간 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중년 고용 실적,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 고용 유지 계획,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수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은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 중소기업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최대 100만 원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고용 유지 기업은 연속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융자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납부하는 수수료 일부를 보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신청이 몰리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현장 수요가 확인됐다. 올해부터는 지원 체계를 개편했다. 근로자와 대표자의 관내 전입 비율이 80% 이상인 기업에 대해 매년 연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자리 유지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등 12개 업종이다.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업이 수수료를 선납한 뒤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지원 기준은 2025년 9월 이후 납부한 수수료다. 신청은 경북경제진흥원 ESG·기업지원팀에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마당과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쌀 '미소진품', 프랑스·호주 첫 선적…7.5톤 해외 수출 공성농협 중심 품질관리로 유럽까지 판로 확대…“프리미엄 K-쌀 입지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 '미소진품'을 프랑스와 호주로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공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소진품' 선적식을 열고 총 7.5톤 규모의 쌀을 프랑스(1.6톤)와 호주(5.9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공성농협이 생산을 맡았다. 공성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품질관리와 생산 체계를 표준화하며 해외 판로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4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필리핀에 이어 이번에 프랑스까지 진출하며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집중 육성 중인 프리미엄 쌀 브랜드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에서 재배돼 윤기와 찰기가 뛰어난 밥맛으로 평가받는다. 전국 밥맛 평가 4년 연속 1위,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벼 등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상주시는 브랜드 육성과 유통망 확대를 위해 행정 지원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소진품'을 대표적인 한국 프리미엄 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미소진품이 유럽과 호주 식탁에 오르며 상주 농업의 가치도 함께 전달될 것"이라며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경북 청렴·감사 평가 2년 연속 '우수' 조례 정비·내부 신고 시스템 도입…예방 중심 감사행정 성과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결과와 함께 시·군 자체 감사 실적, 반부패 시책 추진 현황 등 17개 지표를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성주군은 청렴 관련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개정해 제도 기반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내부 신고 시스템 '청렴성주휘슬'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처리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해피콜' 확대 운영도 성과로 반영됐다. 정기·수시 감사를 통한 사전 예방 중심 감사행정도 눈에 띈다.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성주군 관계자는 “청렴을 기반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군민 신뢰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체감도 높은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복원' 지원 요청 국립 연구기관 건립·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궁성지 복원 등 건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역사 문화 복원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30일 에 따르면 군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면담을 갖고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古都)인 고령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이 건의한 사업은 대가야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하고 문화유산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제시됐다. 우선 군은 후기 가야연맹을 주도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전담기관인 '국립 대가야 연구기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 이후 유산 관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유물과 학술자료를 집대성할 국가급 연구·관리 거점이 대가야의 옛 도읍인 고령에 들어서야 한다는 논리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국보 승격도 주요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장기리 암각화는 청동기 시대 농경사회의 태양 숭배와 풍요 기원을 보여주는 동심원, 십자형, 가면 모양 등이 새겨진 유적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 유적이 선사시대 정신세계와 예술성을 보여주는 독보적 문화유산인 만큼 조속한 국보 승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가야 고도 정체성 복원 프로젝트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가야 제사유적으로 추정되는 연조리 고분군 정비·복원과 왕국 중심지였던 궁성지 정비·복원 사업이 포함됐다. 대가야 왕도의 원형을 되살려 역사 도시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 268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 무덤이 주산 능선을 따라 밀집한 대가야 최대 고분군으로, 은 268호분 발굴이 대가야 고분 문화의 실체와 숨은 역사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관계자는 “고령은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품은 대가야의 왕도이자 역사문화도시"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지역 현안을 넘어 대한민국 고대사의 한 축인 대가야 역사를 복원하고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는 과제인 만큼 국가유산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강화하고, 건의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31 08:1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오수·전기·위생 동시 붕괴…개막 첫날 드러난 '기본 실종' 빗물관 오수 유입·산림 옆 일반 전선·보건증 미비…“산불 위험까지 방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가야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안전·위생 관리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본지 기자가 축제 현장을 점검한 결과, 음식 판매 부스를 중심으로 오수 처리, 전기시설 안전, 식품위생 관리 등 기본 기준이 지켜지지 않은 정황을 확인했다. 음식 부스에서는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 생활오수가 별도 집수시설 없이 바닥을 통해 우수(빗물) 관로로 유입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우수관로는 빗물 처리용 시설로, 생활오수 유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현장에서는 오수가 고인 채 관로로 흘러가는 상황이 반복됐지만 이를 통제하거나 제지하는 관리 인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기시설 관리도 허술했다. 산림과 인접한 구간, 특히 소나무 숲 주변 일부 전기배선이 난연·절연 케이블이 아닌 일반 전선으로 설치된 정황이 포착됐다. 건조한 낙엽이 쌓인 환경에서 누전이나 과열 시 화재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700여 건에 달한다.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로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전기시설 관리 부실은 직접적인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식품위생 관리 역시 미흡했다. 일부 음식 판매 부스에서 종사자 보건증과 임시영업 허가증이 현장에 비치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됐다. 식품위생법상 필수 준수사항이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위생과 안전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다. 대구에서 방문한 김 모(58)씨는 “오수가 음식물과 섞여 바닥으로 흘러 우수관로로 유입되는 모습이 불쾌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방문한 박 모(45)씨는 “지난해 많은 산불로 인명과 재산의 손실로 국가적 재난 상황까지 됐었는데 소나무 숲에 설치된 전기판넬과 전선이 그대로 노출돼 있어 화재가 날까 불안했다"고 했다. 축제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을 구조적 관리 실패로 봤다. 한 축제전문가는 “오수 처리, 전기배선, 식품위생은 최소 기준이자 법적 의무"라며 “개막 첫날부터 문제가 동시에 드러난 것은 사전 점검 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지자체 축제가 흥행 중심으로 기획되면서 안전과 위생이 후 순위로 밀리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처음하는 행사라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즉시 보완 조치하겠다" 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9 13:4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밤 벚꽃에 소원 얹는다"…김천연화지, 10일간 '희망 축제'로 물든다 불법 노점 대신 인증 마켓…무소음 공연·야간 콘텐츠로 '체류형 축제' 전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지난해 산불 여파로 멈췄던 봄 축제가 1년 만에 돌아온다. 김천 연화지가 '소원을 이루는 벚꽃 명당'을 전면에 내세워 체류형 야간 축제로 변신했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지역 산불 위기 상황으로 전면 취소된 이후 첫 개최로, 콘텐츠와 운영 방식을 전면 보강해 상춘객을 맞는다.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소원'이다. '소원을 이뤄준다고? 당연화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연화지 설화와 캐릭터를 결합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솔개가 봉황으로 변했다'는 전설에서 착안한 공간에 김천시 캐릭터 '오삼이'를 접목한 '오삼지니' 콘셉트를 도입해, 소원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연화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포함될 만큼 야간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봄 관광지다. 올해는 야간 조명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머무는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먹거리 운영 방식도 달라졌다. 시는 불법 노점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푸드마켓 18개소, 플리마켓 36개소, 체험부스 4개소를 공개 모집·선정해 운영한다. 모든 참여업체는 한시적 영업 신고와 위생 요건을 갖춘 곳으로, 사전 교육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바가지요금과 불법 영업을 차단할 방침이다. 공간 연출은 '체류형'에 초점이 맞춰졌다. 벚꽃 테라스와 휴게 공간, 스트링 라이트, 감성 조형물 등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강화하고, 포토존·컬러링 월·운세 체험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정 시간대에는 '벚꽃 샤워'와 '지니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콘텐츠도 확대됐다. 4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마임 등 가족 단위 공연이 집중 배치된다. 특히 '보이는 라디오'는 헤드셋을 착용하는 무소음 방식으로 운영돼, 인근 주거지역 소음 민원을 줄이면서 관람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경상북도 버스킹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행사장 동선을 일방통행(원-웨이) 방식으로 설계해 인파 밀집을 분산하고, 종합스포츠타운과 임시 공영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 수요에 대응한다. 김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와 안전 요원 배치도 병행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해 아쉬움을 딛고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가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희망과 소원이 실현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고의 야간 벚꽃 명소인 연화지에서 봄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 자동차 튜닝 산단·주행시험장 첫 삽…미래 모빌리티 거점 시동 “R&D–시험·인증–양산" 원스톱 생태계 구축…기업 유치·고용 효과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자동차 튜닝산업을 축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거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주요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튜닝 일반산업단지 및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단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주행시험 인프라까지 동시에 구축하는 복합 프로젝트로,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연구개발(R&D)–시험·인증–양산·서비스'로 이어지는 산업 전주기 체계를 한 곳에 집적하는 것이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기존 산발적으로 분산돼 있던 튜닝산업 기능을 통합하고, 기업 활동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자동차 튜닝 일반산업단지는 어모면 다남리 일원에 약 28만㎡ 규모로 조성된다. 튜닝 부품 제조·가공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을 집적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특히 기존 첨단자동차 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기술개발부터 시험·평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산업 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함께 추진되는 자동차 주행시험장도 같은 지역에 약 15만㎡ 규모로 들어선다. 시험·실증 중심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튜닝 부품과 차량의 성능 검증, 안전성 평가, 실증 데이터 확보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외부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김천의 미래 산업 기반을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튜닝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천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제조 기반 도시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미, 한부모가족 '독립형 주거' 전환…자립형 복지모델 첫걸음 공동생활서 10세대 분리형으로…주거·교육·일자리 연계 지원 강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지 거점을 구축했다. 공동생활 중심 시설을 독립형 주거 공간으로 전환하며 '자립형 복지' 모델로의 전환에 나섰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산동에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달팽이 드림하우스(구 달팽이모자원)'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은 구미시 지원을 받아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이 추진했으며, 국·도비를 포함해 총 23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3층, 연 면적 775.92㎡ 규모다. 핵심 변화는 '생활 방식'이다. 기존 5세대 공동생활 구조에서 벗어나 10세대 독립형 주거 공간으로 재편됐다. 입주 가구는 사생활이 보장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면서 주거 안정성과 생활 만족도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기능도 단순 보호를 넘어 자립 지원 중심으로 강화됐다. 입소 가정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아동 교육과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주거·교육·일자리를 연계한 통합 지원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은 “한부모가족이 삶을 회복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달팽이 드림하우스는 단순 주거시설이 아닌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는 복지 인프라"라며 “주거·돌봄·교육이 결합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을 '시설 보호 중심 복지'에서 '자립 지원형 복지'로 전환하는 사례로 평가한다. 다만 향후 성과를 좌우할 변수로는 입주 가구의 실제 자립 성공률과 프로그램 지속성 확보가 꼽힌다. ◇“점심 한 끼가 골목상권 살린다"…상주시, 공직자 '런치데이'로 소비 회복 시동 공직자 점심 소비 '마중물'로…전통시장 현대화·소상공인 22억 원 규모 지원 병행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물가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 소비를 살리기 위해 상주시가 공직자부터 지갑을 연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외식 장려'라는 가장 일상적인 소비를 정책으로 끌어올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25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에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매출 효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권고를 넘어 '참여형 소비 촉진'에 방점이 찍혔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행정 내부에서부터 회복시키고,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캠페인과 병행 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기반 시설 현대화와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특례 보증 15억 원, 영업환경개선 3억 원, 카드수수료 지원 4억 원, 노포 맛집 선정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의 핵심은 '체감도'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소비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공직자 스스로가 앞장서야 한다"며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농·특산물 구매와 관내 업체 우선 이용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크린에서 현실로"…문경새재·우마이마을, '단종·엄흥도 열풍' 관광지 부상 영화 흥행에 탐방객 60% 급증…촬영지·집성촌까지 '역사 체험 코스' 확장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누적 관객 1,5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이 경북 문경의 관광 지형을 바꾸고 있다. 영화 속 감동을 좇아 촬영지와 역사 현장을 찾는 '스크린 투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엄흥도 후손 집성촌까지 관광 동선이 확장되는 양상이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영화 개봉(2월 4일) 이후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객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올해 2월부터 3월 22일까지 3만7,644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2만3,663명)보다 59% 증가했다. 문경관광공사는 영화 흥행에 따른 촬영지 방문 수요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사극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지역 대표 관광지다. 최근에는 영화 인기에 힘입어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지난 14일부터 10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 축제 기간 동안 조선시대 궁궐 건물 '사정전'에서 무료 한복 체험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이 개선됐다. 기존에는 실내 촬영 위주의 체험에 그쳤다면, 이제는 한복을 입은 채 오픈세트장과 문경새재 일대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촬영이 가능하다. 곤룡포와 당의 등 왕·왕비 복식 체험과 용상 체험까지 더해져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K-콘텐츠 확산과 맞물려 한복 체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상승하는 분위기다. 촬영지 인프라도 정비됐다. 문경시는 사극 촬영장에 촬영지 안내도와 리플릿을 비치하고, 영화 주요 배경인 '광천골'을 모티브로 한 산채 공간을 정비해 방문객 접근성을 높였다. 관광 흐름은 촬영지를 넘어 역사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영화 속 인물 '엄흥도'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산양면 위만1리, 일명 '우마이 마을'도 새로운 답사지로 떠오르고 있다. 약 60여 가구의 엄 씨 집성촌인 이곳은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충의 공 엄흥도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마을 내에는 엄흥도를 기리는 사당 '충절사'와 제향 공간 '상의재', 기념 소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최근 영화 흥행 이후 방문객이 늘면서 포토존도 새롭게 설치됐다. 소공원에는 엄흥도 동상과 충절을 기리는 조형물, 사육신·생육신을 상징하는 수목 등이 배치돼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특히 충의 공 시계탑은 단종이 승하한 1457년 10월 24일을 형상화해 1,457개의 벽돌과 10단·24단 구조로 설계된 상징물이다. 시계는 '위선피화 오소감심' 등 엄흥도의 충절을 상징하는 문구로 시간을 표현하도록 제작됐다. 이와 함께 산북면 김룡사 숲길도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천년고찰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여름철 관광 코스로도 관심이 높다. 문경시 관계자는 “영화 흥행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촬영지와 역사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을 견인하는 '콘텐츠 파급력'이 다시 입증된 가운데, 문경은 스크린 속 서사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하며 역사·문화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성주군, 청년농 22명 영농정착 교육…월 110만 원·5억 융자 지원 2018년 13명서 누적 317명 확대…“청년 농업인 정착, 지역 농업 미래 좌우"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핵심 정책의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발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교육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정착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25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농업인회관에서 '2026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선정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 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사업 구조와 지원 내용, 의무 준수사항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실제 영농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병행됐다.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실질적인 정착 지원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성주군 청년 농 육성 정책의 핵심축이다. 2018년 13명 선발로 시작된 이후 매년 대상자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5년 47명, 올해 22명이 새로 선정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지원 인원은 317명에 이른다. 지원 내용도 비교적 파격적이다. 독립 영농경력 1~3년 차 청년에게는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세대 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정책자금이 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초기 자본 부담이 큰 농업 분야 특성을 고려한 구조다. 지자체는 해당 사업이 청년층의 농업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농업 기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청년 인력 확보는 지속가능성 확보와 직결된다는 판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농업의 미래는 결국 청년 농업인에게 달려 있다"며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재정·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경쟁력 있는 농업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낮과 밤 모두 즐긴다"…고령 대가야축제 앞두고 전방위 안전 점검 셔틀·주차·야간경관까지 점검…'RE-BORN' 주제 3일간 밤 10시 운영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2026 고령 대가야축제'를 앞두고 이 행사장 전 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관람 동선부터 주차·안전 관리까지 촘촘히 점검해 '체류형 야간 축제'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25일 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간부 공무원과 축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임시주차장에서 출발해 관광객 이동 동선을 따라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 등 주요 거점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주차 공간 확보와 셔틀버스 운행 동선, 화장실 청결 상태, 행사장 주변 환경, 안전관리 체계 등이다. 방문객 체감도가 높은 기초 인프라와 안전 요소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축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야간 콘텐츠에 점검 역량이 집중됐다. '대가야빛의숲'과 '대가야음악분수대' 등 야간 경관 시설 주변의 안전성을 집 중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보완 사항을 점검했다. 은 “사전 점검을 통해 행사장 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야간 프로그램 운영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며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에 야간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 RE-BOR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6 08:0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상반기 문화강좌 개강 요가·요리 등 5개 과정 12주 운영…무료 강좌로 시민 참여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김천시는 23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문화강좌'를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3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건강 증진과 취미 활동을 아우르는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건강 분야에는 밸런스 요가, 코어 요가, 다이어트 댄스가 포함됐으며, 취미 분야로는 홈베이킹과 혼밥 요리가 운영된다. 강좌는 복합문화센터 2층 요가실과 공유주방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주·야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강료 없이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재료비만 참가자가 부담한다. 김천시는 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여가활동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으로의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복합문화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방문의료 지원 협약 체결 병원→가정 '공백 없는 돌봄' 구축…지역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퇴원 이후 환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의료·복지 연계에 나섰다. 김천시는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방문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 중심에 머물렀던 기존 의료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가 퇴원한 이후 가정으로 복귀해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건강을 회복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연속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김천제일병원은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맡는다.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이다. 이상식산부인과와 장수왕한의원은 '방문의료지원사업'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돌봄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김천의료원과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세종정부청사 찾아 국비 확보 총력전 반도체·방산·푸드테크·철도망까지…미래 핵심사업 전방위 건의 구미=에너지경제신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산업·식품·교통을 아우르는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미시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컴플렉스 구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로봇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아울러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미를 'K-방산'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품 개발부터 글로벌 인증, 현지 마케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구미 식품산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K-미식벨트(일명 K-치킨벨트)' 조성 사업도 적극 제안했다. 특히 송정동 '교촌1991 문화거리' 조성 사례를 들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구미역 신설,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며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구미시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교통 수요 대응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제조업 기반과 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산업 추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 김근한·김민성 의원, 공무원 권익보호 입법 공로 감사패 소송비용 지원 조례 발의 성과…“안정적 직무 환경 조성 기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 김근한 의원과 김민성 의원이 공무원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의회는 김근한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장)과 김민성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회 간사)이 24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두 의원이 각각 지난 1월과 3월 임시회에서 공동 발의한 '구미시의회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과 '구미시 공무원 등의 직무 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해당 조례는 공무원이 적법한 직무 수행 과정에서 수사나 소송에 휘말릴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법적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두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공무원의 안정적인 직무 수행 여건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관광자원 집중 홍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체험 콘텐츠 전면에…참여형 이벤트로 관람객 호응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서울에서 열린 대형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대표 관광지와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운 홍보전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문경의 주요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세트장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지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곳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경 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방식으로 홍보 효과를 높였고,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를 연계해 온라인 확산도 유도했다. 행사 기간 문경시 홍보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문경이 영화 촬영지였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다음 연휴에 방문하고 싶다"고 반응했다.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광 인지도 제고와 방문 수요 확대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경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오는 4월과 5월에도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드라마 촬영지, 자연경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성주군, '동서3축 고속도로' 예타 대응 본격화 경북도·인접 시군과 실무회의…협력체계 구축·정례화 추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무주~성주~대구를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를 비롯해 김천시, 칠곡군 등 인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계획 협의를 비롯해 추진 상황 공유,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실무회의 정례화 추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동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예타 통과를 위해서는 지자체 간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는 무주에서 성주를 거쳐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망으로, 대구·경북 서부권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 국책사업으로 꼽힌다. 성주군 관계자는 “동서3축 고속도로는 성주를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 축"이라며 “국가사업인 만큼 경상북도와 인접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향후에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령향교서 문묘석전대제 봉행…공자 등 선현 추모 춘계향사 엄숙히 거행…전통문화 계승 의지 다져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 전통 유교 의례인 문묘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성현의 뜻을 기렸다. 은 24일 고령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이남철 수, 아헌관에 정태호 고령교육장, 종헌관에 김진호 교화장의가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문묘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현과 선사를 기리는 전통 제례 의식이다. 고령향교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24선현에게 제를 올리며, 매년 음력 3월과 8월 초정일에 춘계와 추계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현의 가르침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뜻을 공유했다. 관계자는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림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현들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5 08:3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 야시장 개장 전 먹거리 품평회…“맛·위생·콘텐츠 경쟁력 함께 높인다" 4월 24일 새마을중앙시장서 개막…인동시장까지 연속 운영 셀러 사전 검증 통해 메뉴 차별화·서비스 수준 제고 나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판매형 시장을 넘어, 맛과 품질, 콘텐츠를 함께 갖춘 체류형 야시장으로 키우기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구미대학교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참여 셀러를 대상으로 먹거리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야시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절차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별하고 전반적인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품평회에는 대학교수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출품 메뉴를 대상으로 맛과 창의성, 완성도, 위생,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를 통과한 셀러들은 향후 위생·서비스 교육과 현장 운영 컨설팅을 거쳐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전 검증 절차를 통해 먹거리 품질뿐 아니라 고객 응대와 현장 운영 역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야시장의 성패가 먹거리와 서비스 만족도에 달려 있는 만큼, 개장 전부터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겠다는 취지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야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출발점"이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히 개선하고, 감성적인 공간 연출과 특색 있는 먹거리로 구미만의 야시장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먹거리 중심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확장된다.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이 단순히 구매에 그치지 않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이어 5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인동시장에서 각각 매주 금·토요일 열린다. 구미시는 두 시장에서 야시장을 연속 개최해 분위기를 확산하고 방문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경제 확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먹거리의 완성도와 현장 운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구미 야시장이 지역 대표 야간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주시, '세계 물의 날' 최우수기관…상하수도 행정 성과 인정 노후 정수장 정비·하수관로 개선 등 인프라 투자 결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추진해온 상하수도 정책이 도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23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 주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상수도·하수도 분야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물의 중요성과 수질오염,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경북도는 매년 물 산업 육성, 상·하수도 업무 추진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상주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노후 정수장 및 상수관망 정비, 낙동·이안·화북·은척면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중동·낙동·내서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침수 대응 능력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상주시는 상·하수도 유수율과 보급률을 개선하고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하수도사업소 천봉석 주무관은 관련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상수도·하수도사업소 전 직원의 협업과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국가암검진 수검률·홍보 실적 등 종합 평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도 호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 경북도 내 암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 경북지역 암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률과 수검 향상률,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관련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보건소는 그동안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군민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왔다. 특히 암 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과 수검 독려 이벤트 운영,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교육·홍보, 취약계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다 많은 군민이 암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께서 정기적인 암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암 예방 및 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4 08:2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롯데백화점과 맞손…김천 김밥축제 전국 브랜드화 나선다. 10월 축제 앞두고 수도권 사전 팝업·공동 마케팅 추진 문화관광 예비축제 선정 발판 삼아 관광객 유치 확대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김천 김밥축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았다. 축제와 유통 대기업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김천 관광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김천시청에서 롯데백화점과 김천 김밥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천 김밥축제의 전국적 인지도 상승세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입을 더욱 확대하고, 김천시의 축제 콘텐츠와 롯데백화점의 유통·마케팅 인프라를 결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백화점 내 사전 팝업스토어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김천 김밥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축제 개최 전 수도권에서 사전 이벤트를 열어 김천의 매력을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실제 방문 수요가 김천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 홍보를 넘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계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로컬브랜드의 자부심인 김천 김밥축제가 이번 롯데백화점과의 협력을 통해 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김천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김천 김밥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김밥축제는 국가 지정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되며 문화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김천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경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동세탁차량' 도입…취약계층 생활 밀착 지원 2억2000만원 투입 3.5톤 특수차량…오지·거동 불편 가구 직접 방문 서비스 고향사랑기금 2호 사업…“주민 체감형 복지 확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이동세탁차량을 도입하며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에 나섰다. 21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시청 전정에서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고향사랑기금 2억2000만 원을 투입해 제작한 3.5톤 규모의 특수차량이다. 차량 내부에는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가 탑재돼 대형 세탁이 어려운 오지 마을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차량을 활용해 사례관리와 재가 복지 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 세탁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욱 부시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이 차량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안부 확인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어린이 보호 차량 지원에 이은 고향사랑기금 2호 사업이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기금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주군의회, 제9대 마지막 회기 마무리…4년 의정활동 '종지부' 375건 안건 처리·역대 최다 조례 발의…“현장 중심 의정" 평가 제10대 의회 7월 출범…정책 연속성·전문성 과제로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제9대 성주군의회는 2022년 개원 이후 총 34회 회기를 운영하며 37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안이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하며 입법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의회는 현장 중심 의정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 4건을 포함해 총 11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구교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주군의회 포상 조례안', 김종식 의원의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여노연 의원의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안', 장익봉 의원의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도희재 의장은 “지난 4년간 의회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군민과 협치에 힘써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7월 출범하는 제10대 의회가 더욱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는 이날 임시회 폐회를 끝으로 제9대 의회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가야 딸기, 서울에 상륙"…고령구름딸기 팝업스토어 서촌서 개최 20~22일 경복궁 인근 서촌서 운영…MZ·외국인 겨냥 브랜드 확장 쿠킹쇼·체험형 이벤트 결합…“프리미엄 농산물 마케팅 실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 지역 특산물 '고령구름딸기'를 앞세워 서울 한복판에서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21일 에 따르면 고령딸기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은 22일까지 서울 서촌 일대에서 '고령구름딸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가야 딸기, 천년을 건너 조선의 수도에 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대가야의 수도였던 고령에서 출발한 역사적 스토리를 현대 서울로 연결해, 단순 판매를 넘어 '서사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장소로 선택된 서촌은 경복궁 인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권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특히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고령구름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팝업스토어는 특산물 판매를 넘어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미식의 연결'에서는 산지에서 직송한 고령구름딸기를 선보이고, 전문 셰프가 참여하는 쿠킹쇼를 통해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이 현대 식문화와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스탬프 투어, 룰렛 이벤트, 굿즈 증정 행사 등이 운영되며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SNS 공유를 유도해 온라인 확산 효과까지 노린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의 단순 판매를 넘어 '스토리텔링+체험+콘텐츠'를 결합한 융복합 마케팅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수도권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1 12:2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교육지원청, '청렴 다짐'으로 2026 교육 방향 제시 학교 관리자 150명 참석…미래역량·학교지원 강화 방안 공유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회의와 청렴다짐식을 통해 2026학년도 교육 방향과 공직문화 혁신 의지를 동시에 제시했다. 2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2026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회의 및 청렴다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등 학교 관리자 150여 명이 참석해 2026학년도 교육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교교육계획 수립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영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늘봄학교 운영 △학교폭력 예방 강화 △학교회계 신속 집행 △2026 주요 교육행사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단순한 정책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의 학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성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전략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청렴다짐식에서는 참석한 관리자들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다짐을 계기로 교육현장에서의 신뢰 회복과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관리자 회의를 통해 학교 지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급 학교 관리자들이 청렴한 공직자의 모범이 되어 신뢰받는 김천교육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주시, 퇴원환자 '돌봄 공백' 줄인다 5개 의료기관과 협약…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본격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병원 퇴원 이후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상주시립요양병원, 연세요양병원, 바른재활의학과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병원 중심 치료에서 지역사회 중심 돌봄으로의 전환이다. 그동안 퇴원 이후 돌봄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의 재입원, 가족 부담 증가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 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해 상주시에 연계 의뢰한다. 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돌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방문의료, 요양서비스, 일상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복지 연계를 넘어 의료·요양·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지역 단위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다. 특히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서 정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원 이후에도 시민이 거주지에서 지속적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면서 서비스 연계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퇴원 이후에도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 '사랑방 사업' 첫발…어르신 치매예방·여가 지원 나서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 공예체험·말벗 활동 운영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에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사랑방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 모델로 주목된다.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는 19일 점촌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바르게살기 건강백세를 위한 함께하는 사랑방 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 여성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읍·면·동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치매 예방을 위한 공예체험과 말벗 활동 등으로, 신체 활동과 정서 교류를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손국선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공예품을 만들며 웃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작은 활동에도 큰 기쁨이 담길 수 있음을 느꼈다"며 “이 시간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숙 여성회장도 “회원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따뜻한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공수훈자회, 성주서 8개 시·군 운영위원회 개최 보훈단체 협력 강화…2026년 주요활동 계획 공유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성주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 간 협력 강화와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20일 성주군에 따르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성주군지회는 19일 성주군 보훈회관에서 대구지방보훈청 관내 8개 시·군 무공수훈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오성 경북지부장을 비롯해 8개 시·군 지회장, 유족회장,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26년도 주요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지회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각 지역의 우수 시책과 운영 경험을 교환하며 보훈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회원 복지 향상과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택수 성주군지회장은 “성주군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각 지회의 우수 사례를 서로 벤치마킹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중한 분들"이라며 “변함없는 애국심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무공수훈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단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치매환자·가족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 운영 존엄한 삶의 마무리 준비…8주간 통합형 교육 진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고령사회 진입 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지역 돌봄 정책의 일환이다. 치매안심센터는 3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다산단기치매쉼터 교육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하고 효과성을 검증한 통합형 교육으로, '토닥토닥, 앞으로도 함께'를 주제로 구성됐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공예·소통 활동 등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은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설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노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생의 마지막까지 자기 결정권을 유지하는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서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가 곧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와 직결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생의 마지막까지 주체적인 삶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0 14:5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