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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미래 비전 'PRIDE DU' 공식 선포…개교 70주년 넘어 100년 대학 초석 5대 대학상·6대 혁신과제 제시…AI 전환·도심형 캠퍼스·특성화 학과 육성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학생 성공'을 대학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학사·행정 체계 전반을 혁신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대학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연계, 특성화 학과 육성, 도심형·국제화 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대학교는 2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제14대 윤재웅 총장 취임식을 열고 대학의 중장기 미래 비전인 '학생의 성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PRIDE DU)'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 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구대학교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응원했다. 윤재웅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성공이 대학의 과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가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학의 모든 학사·행정 체계를 공급자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전환하고, 입학부터 교육·진로·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총장은 “좋은 대학이기 때문에 학생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성공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이 되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 대구대학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학생의 성공'을 모든 학사와 행정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대학교가 이날 선포한 'PRIDE DU'는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과 대학 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대학은 이를 실현할 5대 대학상으로 'People-centered(따뜻한 대학)', 'Reliability & Trust(든든한 대학)', 'Innovative Systems(혁신 대학)', 'Dynamic Growth(활력 있는 대학)', 'External Partnership(대외협력 대학)'을 제시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동시에 유연하고 혁신적인 학사·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및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윤 총장은 비전 실현을 위한 '6대 핵심 추진 과제'도 구체적으로 내놨다. 먼저 민·관·학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지역 수요와 산업 변화에 부응하는 유망학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연계 기반을 한다. 경산캠퍼스와 대명동캠퍼스, 도심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현장 연계형 도심·국제화 캠퍼스 구축도 추진한다. 경산캠퍼스는 학생들의 정주와 교육·실습을 담당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명동캠퍼스와 도심 거점은 산업현장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급변하는 교육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과 유지 최소정원을 유연화하는 등 학사 편제 개편에도 나선다. 학과와 전공 간 벽을 낮추고 융·복합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대학교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재활·복지·특수교육 분야는 대학을 대표하는 특성화 영역으로 한층 한다. 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학과를 '스타학과'로 집중 육성해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교육과 연구 성과가 학생 취업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학생 중심의 대학문화 조성도 핵심 과제다. 대학 내에 분산된 학생 지원 기능을 학생성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관리하고, 학업·진로·취업·심리·복지 등 학생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촘촘하게 재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AI를 대학 혁신의 핵심 기반으로 삼는다. 교육과 행정은 물론 입학 업무까지 AI를 활용하는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업무 효율성과 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목표다. 학생들에게는 AI 활용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공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윤 총장은 “AI를 단순히 배우는 수준을 넘어 행정과 교육 전반이 AI로 움직이는 진정한 의미의 미래 대학을 구현하겠다"며 “경산캠퍼스를 정주·실습 거점으로 삼고 대명동과 도심 거점을 연계하는 혁신적인 캠퍼스 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무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비전 선포를 대학 체질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고 단계별 혁신에 착수한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1단계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는 2단계 혁신 가속화를 추진한다. 2029년 이후에는 3단계 미래 확장 및 지속성 확보를 통해 혁신 성과를 대학 전반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대구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학 위기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 '학생 성공'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 AI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2 18:1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상수도 기반시설과 미래농업 핵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28일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경주시 하수처리장과 탑동정수장, 신농업혁신타운 등 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 3곳을 차례로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류와 보고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주요 시설의 운영 실태와 사업 진행 상황을 위원들이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주요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수처리 과정과 시설물 관리 상태,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처리 체계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청취했다. 이어 탑동정수장에서는 정수처리 과정과 수질 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체계적인 시설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주 농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농업혁신타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농업 와 미래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설 조성 자체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단계마다 면밀한 점검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시설별 운영 상황과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동열 경제산업위원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 개원 이후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업무를 조속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과 사업을 제대로 점검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노인복지관들과 손잡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강북노인복지관과 함지노인복지관, 서변노인복지관, 강동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앵커)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학과 함께하는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구현'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보건대학교와 각 복지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육 수요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서비스를 일상에서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의 연령과 학습 수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대학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 제공에서 벗어나 각 복지관이 현장에서 파악한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다는 점도 이번 협약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배움의 성과가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측은 일회성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도록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도 이어간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새로운 교육 분야를 함께 발굴해 평생학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번 협약이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역량과 노인복지관의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옥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의미"라며 “각 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0 16:3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강 대청영농조합·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잇따라 방문…농업인·농협 현장 목소리 청취 인력난·생산비 부담 해법 모색…AI 선별기 등 스마트 APC 운영현황 살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주지역 공동영농 현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잇따라 찾아 농업 현안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주시는 28일 김 차관이 안강읍 공동영농 현장과 선도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 농업인·농협 관계자들과 농업 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기후변화, 농가 경영비 상승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식량안보를 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차관은 먼저 안강읍 육통리에 위치한 대청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공동영농 추진 현황과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살펴봤다. 대청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식량작물 생산체계를 고도화하고 들녘별 경영체를 육성하는 공동영농 조직이다. 개별 농가 중심의 영농에서 벗어나 농작업과 농기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촌지역의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영농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농작업 공동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 농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영농비용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차관은 이어 선도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멜론 등 지역에서 생산된 원예농산물의 선별과 상품화 과정을 살펴보고 스마트 유통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 APC는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역 원예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상품화해 출하하면서 농산물의 상품성과 유통 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토마토 선별기와 비파괴 카메라 등 스마트 설비를 도입해 농산물 선별의 정확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고도화를 통해 산지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면서 지역 농산물의 시장 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시찰을 마친 뒤에는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협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8개 농협 조합장과 축협 조합장,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등 농가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공동영농 확대와 산지유통시설 스마트화를 통한 농업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이번 농식품부 차관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역 농업계의 건의사항이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8 19:1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우희종 마사회장 만나 본사 이전 제안서 전달…“렛츠런파크 연계 최적지" 말산업 기업·연구·교육·관광 집적 추진…정부·국회 상대 공동 유치활동 확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렛츠런파크 영천을 기반으로 한국마사회 본사까지 유치해 영천을 대한민국 말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28일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영천시,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부지사와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마사회 본사를 영천으로 이전해야 하는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렛츠런파크 영천의 성공적인 개장 준비와 향후 운영 활성화 방안, 지역 말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제안서를 통해 영천이 렛츠런파크를 보유한 한국마사회의 핵심 사업 현장이라는 점을 본사 이전의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대구·경북권의 광역 교통망과 산업 기반 등을 활용할 수 있어 본사 이전에 따른 업무 효율성과 접근성 측면에서도 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본사와 렛츠런파크 영천을 한 지역에 연계할 경우 본사와 핵심 사업 현장 간 협업체계를 할 수 있고, 현장 상황을 경영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유치 논리로 제시했다. 본사 이전을 지역 말산업 전반의 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한국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하면 말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연구·교육기관과 전문인력 양성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집적하고 관광·문화·레저 콘텐츠와 연계해 영천을 국내 말산업의 새로운 혁신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와 렛츠런파크를 중심으로 산업과 연구·교육,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말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사회 본사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나선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본사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이전 부지와 관련 행정절차를 비롯해 임직원의 주거·교육·교통·의료·문화생활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주지원 방안을 마련해 이전 과정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렛츠런파크 영천의 기능 확대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단순 경마시설을 넘어 말산업과 관광·문화·레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와 다양한 연계·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이번 제안서 전달을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삼고 마사회와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본사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와 한국마사회 차원의 경영 효율성, 영천 이전에 따른 입지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임직원 정주지원 방안도 세밀하게 다듬을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영천시가 공동으로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본사 이전을 위한 대외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대한민국 말산업의 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는 영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마사회가 영천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에는 렛츠런파크라는 확실한 사업 기반과 말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며 “본사와 핵심 사업 현장이 함께할 때 한국마사회의 경영 효율성과 렛츠런파크 영천의 도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안서 전달은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위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본사 이전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8 19:0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108억원 투입 1.35㎞ 왕복 2차로 신설…현재 공정률 85% 화랑마을~상구3리 직접 연결·터널 1곳 조성…오는 10월 정식 준공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리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가 추석 전 임시 개통된다. 그동안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 상구지역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는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다음 달 추석 전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체 공사의 정식 준공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사업은 석장동 화랑마을 앞에서 현곡면 상구3리 마을회관 인근까지 직접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설 도로는 총연장 1.35㎞, 폭 11m의 왕복 2차로 규모다.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고려해 인도를 함께 설치하고, 도로 구간에는 터널 1곳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08억원으로 도비 13억원과 시비 95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면 상구 방면을 오가는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권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4년 7월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공사는 전체 공정의 85%까지 진행돼 주요 시설물 설치 등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해 시민들이 명절 전부터 신설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시 개통 이후 잔여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행정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보상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토지 7필지 1536㎡와 지장물 5건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관련 절차와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체 준공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설 도로가 개통되면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지역을 오가는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국대와 화랑마을 등이 위치한 석장동 생활권과 현곡면 상구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마련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지역 간 생활권 연계도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이번 도로 개설이 단순한 이동거리 단축을 넘어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활한 교통망 확보를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시설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남은 공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추석 전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과 도비 확보를 위해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대형 SOC와 미래 신산업, 관광·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POST APEC' 사업까지 국비 확보 대상에 올려 정부 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알천홀에서 여야 정치권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7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당별 도·시의원과 당 관계자, 주낙영 경주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치권과 행정이 역할을 분담해 대응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주시가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제시한 분야는 하천 정비에서 해양관광, 첨단과학·에너지 산업, 광역 교통·상수도 인프라까지 다양하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형산강 하천정비사업'과 '경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형산강 하천정비를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제작지원센터 등을 기반으로 경주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과학·에너지 산업 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교통망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들도 테이블에 올랐다. '울산시계~경주 외동 간 국도 건설'을 비롯해 '북건천IC~산내방면 진입로 개선',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사업' 등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교통망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을 갖춰 시민 정주여건과 산업 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일회성 국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POST APEC' 사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경주시는 APEC 개최를 통해 높아진 도시 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활용해 국제회의·문화·관광 기능을 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경주 APEC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개최'다. 시는 APEC 외교문화원을 국제교류와 외교·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APEC 이후에도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경주를 찾을 수 있는 국제적 교류 기반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후속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정치권과 협력을 하기로 했다. 여야 정치권도 경주의 주요 현안과 APEC 후속사업에 대해서는 정당을 떠나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3일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희 경주시의원은 “APEC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주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당을 떠나 경주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4일 간담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도 “APEC을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가뭄에 따른 농업 현장의 어려움도 논의됐다. 김 의원은 가뭄 장기화로 농업인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정부 예산 편성 단계별로 대응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경주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2027년도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사업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협의를 이어가는 등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젊은 공직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고 세대와 직급의 벽을 낮추기 위한 '거꾸로 소통'에 나섰다. 후배 공무원이 선배 공무원에게 조언하는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조직 내부의 작은 불편부터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생각까지 공유하며 수평적인 공직문화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대표단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대표단 리버스멘토링'을 진행했다. 리버스멘토링은 일반적인 멘토링의 역할을 뒤집은 소통 방식이다. 경험이 많은 선배 직원이 후배를 지도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이 멘토가 돼 기관장이나 선배 직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조직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특히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업무 방식, 조직생활에서 느끼는 고민을 관리자가 직접 듣는다는 점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딱딱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청렴다방 : 일일DJ 시장님'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직접 일일 DJ로 변신해 직원들이 전한 고민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시장과 직원이라는 직급의 틀에서 벗어나 한 조직에서 함께 일하는 구성원으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도 평소 조직생활에서 느껴왔던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방식부터 퇴근 이후 개인시간에 대한 존중, 선·후배 및 세대 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 실제 공직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젊은 공직자들이 조직 내부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바라는 변화를 직접 전달하고 시장이 이를 듣고 의견을 나누면서 일방적인 지시나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이 시장에게 전한 익명의 '칭찬 쪽지'도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청렴대표단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익명 쪽지를 주 시장에게 전달했다. 쪽지에는 '평소 직원들에게 따뜻하게 인사해 주셔서 감사하다', '청렴방송에서 진짜 라디오 DJ 같으셨다' 등 직원들이 평소 느꼈던 생각과 유쾌한 메시지가 담겼다. 경주시는 리버스멘토링을 단순한 세대 간 소통 행사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직원 참여형 시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경주시 청렴대표단은 8~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루키' 12명과 6~7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리더' 12명 등 모두 24명으로 꾸려졌다. 비교적 젊은 공직자와 중간 직급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구성해 조직 내 다양한 세대와 직급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실제 청렴정책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리버스멘토링을 비롯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 발굴에도 참여한다. 각 부서에서는 청렴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며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내부의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경주시는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시각과 중간 직급 직원들의 업무 경험이 결합되면 조직 내부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직사회에서도 세대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행정 과 시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7 10:5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기화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되면서 경주시가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는 최근 두 달간 강수량이 평년의 28.3% 수준에 머물고, 지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3일 기준 41.0%로 평년 평균 저수율인 70%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강수량으로 일부 농경지에서는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농작물 생육 부진과 수확량 감소 등 영농 피해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농업용수 부족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농업인과 이·통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지역 내 151개 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응급 용수 확보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하상굴착 173개소, 가물막이 설치 4개소, 들샘 개발 7개소, 간이양수장 설치 28개소, 양수장비 89대 지원, 응급급수 및 기타 긴급 대응 115개소 등을 시행하며 농업용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 개발 11개소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와 협력해 농업용 저수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도 병행한다. 예비비를 지원해 현곡면 남사지, 안강읍 하곡지, 문무대왕면 송전지, 강동면 왕신지 등 4개 저수지에 다단양수장을 설치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강수량과 저수율, 농경지 용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영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예비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가뭄 극복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의 조기 폐차를 유도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보다 친환경적인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사업 규모는 총사업비 8억9천200만원으로, 모두 48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영천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이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4등급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를 비롯해 2003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등이다. 지원금은 차량 종류와 연식, 배출가스 등급 등에 따라 조기폐차 대상 차량 기준가액의 70~100% 범위에서 차등 지급된다. 또한 소상공인이나 저소득층, 신차 또는 친환경차 구매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5일부터 28일까지 가능하다.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 접수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영천시는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건설기계 제외)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될 예정인 만큼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지원 대상 차량 소유자들이 올해 마지막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세부 지원 기준과 신청 절차 등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6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하반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 유일한 공설시장인 칠곡시장이 야간 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북구는 지난달31일 칠곡시장에서 '오매가매 칠곡시장 금요 야시장' 개막식을 열고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칠곡시장 금요 야시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야간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년간 북구의 지원 아래 상인회가 야시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오는 2027년까지 금요 야시장을 칠곡시장을 대표하는 특화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꾸준히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은 식전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 가운데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어 108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제1회 칠곡시장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이 열려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의 어린이에게 상장이 수여됐으며, 내빈과 상인, 주민이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로 야시장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금요 야시장은 칠곡 5일장(매월 1일·6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모두 10차례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시장 먹거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만원의 행복 세트'를 비롯해 고객 참여형 백원 경매,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감성 공연이 이어지는 버스킹 등 회차별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구는 야시장 운영을 통해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먹거리와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장으로 칠곡시장의 을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유입을 확대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칠곡시장이 모든 세대가 함께 찾고 즐기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민선 9기의 핵심 목표인 경제도시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와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막한 금요 야시장이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겨운 만남의 공간이자 추억을 만드는 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시민이 다시 찾는 칠곡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회계금융창업과가 전국 규모 회계·세무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 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회계금융창업과(경영회계융합계열) 학생들이 전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모두 11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와 경남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등이 후원한 전국 규모의 회계·세무 경진대회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일반인 등 전국에서 760여 명이 참가해 전산세무와 회계 분야 실무 능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전산세무회계 2급 부문 전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황유빈(2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세무회계실무 1급 부문 전체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박세미(2학년) 학생이 수상해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주요 부문 최고상을 휩쓸었다. 박세미 학생은 장관상과 함께 경상남도지사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은비(2학년) 학생은 경남대학교총장 최우수상, 김정빈(1학년) 학생은 경상남도의회의장상과 이종욱 국회의원 최우수상, 탁은지(2학년) 학생은 윤한홍 국회의원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여기에 권소현(2학년), 김수민(2학년) 학생 등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참가 학생들의 고른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회계금융창업과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중심 교육과정, 실무 중심의 반복 실습이 결합된 교육 시스템이 빚어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학과는 지난해 열린 제31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포함해 10개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장관상 2개와 총 11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의 회계·세무 교육 을 과시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실무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각종 전국 경진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세호 회계금융창업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실습과 체계적인 자격증 대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즉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있는 회계·세무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 가 국제 학술지 영향력의 핵심 지표인 영향력지수(Impact Factor·IF) 2.0을 달성하며 세계적 의학 학술지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영남대학교는 의과대학이 발간하는 JYMS가 2025년 JCR(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영향력지수(IF) 2.0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JYMS는 종합·내과학(Medicine, General & Internal) 분야에서 전 세계 336개 학술지 가운데 113위를 차지하며 상위 33.5%에 해당하는 Q2 등급에 진입했다. JCR은 학술지의 인용지표를 기준으로 상위 25%를 Q1, 25~50%를 Q2로 구분한다. JYMS는 세계 종합의학 분야 상위 3분의 1 수준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학술 영향력과 연구 가시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영향력지수(IF)는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수록된 논문의 인용 횟수를 분석해 발표하는 대표적인 학술지 평가 지표다. 최근 2년 동안 게재된 논문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나타내며, 국제 학술지의 영향력과 신뢰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종합의학 분야에서 IF 2.0은 국제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술적 영향력과 인지도를 갖춘 학술지로 평가받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JYMS는 2023년 첫 공식 영향력지수인 0.8을 부여받은 이후 2024년 1.4, 올해 2.0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불과 3년 만에 영향력지수를 2배 이상 끌어올리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대표 종합의학 학술지와 비교해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대표 의학 학술지인 과 가 영향력지수 2.0을 달성하기까지 각각 19~20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JYMS는 첫 공식 IF를 받은 지 3년 만에 같은 수준에 도달하며 국내 의학 학술지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성장 사례를 만들어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이러한 성과가 우수한 연구논문 유치와 함께 학술지 편집 시스템 개선, 국제 기준에 맞춘 출판 정책 개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편집위원회는 논문 출판 주기 개선과 저작권 정책 개편 등을 통해 학술지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연구자들의 투고와 인용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 왔다.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장은 “이번 JYMS의 영향력지수 2.0 달성은 게재 논문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논문 출판 주기 개선과 저작권 정책 변경 등 편집위원회가 국제 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JYMS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학술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의과대학과 JYMS 편집위원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SCIE 등재를 추진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의학 학술지로 성장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 확대와 우수 논문 유치, 편집 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와 국제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해외연수를 운영하며 글로벌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5일부터 8월 2일까지 중국 현지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하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관광서비스계열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과 물리치료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지 대학에서 어학교육과 전공 실습, 문화체험, 국제교류를 병행하며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서비스계열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은 재학생 23명이 지난달 5일부터 8월 2일까지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있는 길림교통직업기술학원에서 4주간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중국어 집중교육과 실생활 회화, 관광서비스 분야 전문 중국어 교육을 비롯해 현지 문화체험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였다. 또한 HSK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진행돼 외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해외 취업 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물리치료과도 해외 전공 연수를 통해 글로벌 교육을 했다. 재학생 28명은 지난달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산동성 치루의학대학교 재활의학대학을 방문해 중국 재활의학과 전통의학을 직접 체험하는 전공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혈 및 추나 치료기술 체험 △침술 및 약제 치료기술 체험 △중의 재활치료기술 실습 △재활의학대학 시설 견학 △현지 학생들과의 학술·문화교류 등에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중국 재활의학의 치료기법과 교육 시스템을 경험했다. 특히 중국 전통의학과 현대 재활치료가 융합된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치료 접근법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현지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인에게 요구되는 국제적 시각과 전문성도 함께 키웠다. 이번 해외연수는 단순한 해외문화 체험을 넘어 전공과 연계한 교육과 실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국제 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서비스계열은 글로벌 관광산업에서 요구되는 외국어 능력과 고객서비스 역량을 했고, 물리치료과는 해외 재활의료기술과 다양한 치료기법을 직접 익히며 전공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해외 인턴십과 글로벌 현장실습, 전공 연수,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글로벌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과 국제적 소통역량을 동시에 갖춘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중국 해외연수는 학생들이 현지에서 직접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전공과 연계된 교육 및 실습을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과 실무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도 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와 전공 연계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3 10:4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고 유치 논리 개발과 입지 검토, 대외협력, 정주지원 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영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TF는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에 대비해 유치 논리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후보지 검토와 정부·국회·관계기관 협의, 임직원 정주지원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조직은 부시장이 총괄 지휘를 맡고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전략반 △대외협력반 △입지기반반 △정주지원반 △시민홍보반 등 5개 실무반을 구성해 분야별 역할을 분담한다. 기획전략반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필요성과 영천 유치의 당위성을 정립하고, 마사회의 경영 효율성과 미래 을 높일 수 있는 유치 전략과 공식 제안서를 마련한다.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닌 국가 말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이전 논리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외협력반은 경상북도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국회, 한국마사회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건의와 실무 협의를 추진한다. 지역 정치권은 물론 경북 시·군과 경제·사회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 범지역 차원의 유치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입지기반반은 본사 이전 후보지의 교통 접근성과 부지 확보 가능성, 도시계획 여건, 기반시설 구축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영천경마공원과 한국마사회 본사, 말산업 연구·교육·관광시설을 연계한 '한국 말산업 복합거점' 조성 방안도 함께 마련해 말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주지원반은 마사회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육, 의료, 교통, 문화·생활환경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주지원 대책을 수립한다. 기관 이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갖춰 안정적인 이전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민홍보반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필요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경제계와 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범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 과장된 기대효과를 내세우기보다 추진 경과와 확인된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TF는 정기적인 단장 주재 점검회의와 실무반별 수시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은 부서별 개별 대응이 아닌 공동 과제로 관리한다. 정부 정책 변화와 관계기관 협의 결과를 반영해 유치 전략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특히 영천경마공원과 한국마사회 본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핵심 이라고 보고 있다. 본사가 이전할 경우 현장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연구·교육·관광 기능까지 연계한 대한민국 말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유치 논리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는 영천만의 이익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마사회가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는 상생 전략"이라며 “영천경마공원이라는 확실한 기반과 경상북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마사회가 실질적인 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이전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 여건과 정부 정책을 면밀히 살피면서 경상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부지와 정주환경, 행정지원 방안까지 갖춘 준비된 유치 전략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공동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이전 후보지 검토와 지원 방안 수립, 한국마사회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본사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해양수산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현장 대응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27일 양남면 하서항과 감포읍 나정해변, 송대말등대, 덕동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가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28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29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해양수산 분야 사업과 가뭄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산업위원들은 먼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지역 주요 상수원인 덕동댐을 찾아 저수율과 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용수 확보 대책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생활과 농업·산업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양남면 하서항과 감포읍 나정해변을 방문한 위원들은 연안정비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지역 해양수산 분야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과 공정 관리,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했다. 위원들은 또 경주의 대표 해안 관광명소인 주상절리 전망대와 파도소리길, 송대말등대를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관광객 이용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확충, 관광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하고, 시민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신속히 파악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동열 경제산업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가뭄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시민 생활과 농업,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중장기 대책 마련에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세계 모유수유 주간(World Breastfeeding Week·WBW)을 맞아 주민 참여형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친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남구보건소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2026년 세계 모유수유 주간(WBW) 홍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제정하고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함께 추진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매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세계에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은 '모유수유로 시작하는 건강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한 육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안내문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남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뉴스를 확인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콘텐츠는 모유수유 4행시를 필수로 작성하고, 모유수유 경험수기 또는 모유수유 실천 다짐·응원 메시지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함께 제출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모유수유에 대한 의미와 경험, 실천 의지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우수 참여자 10명을 선정, 수유 및 육아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산모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모유수유는 영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건강 실천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의 가치와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모유수유 친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에 나섰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6 북구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의 기본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교육을 받은 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정서 지원 활동을 직접 실천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정서 지원 물품과 응원 편지를 손수 제작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의 정성과 응원이 담긴 물품은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을 통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둘째 날에는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발달장애인과 청소년이 함께 정서 지원 물품을 만드는 협력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역할을 나누고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원봉사가 특정 계층만의 활동이 아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실천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배려와 공감,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진호 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계기로 청소년 참여형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해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점검을 하는 등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지역 내 23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될 경우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주민들이 한낮뿐 아니라 저녁 시간대에도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면서 구는 냉방시설을 갖춘 공공시설을 적극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도 한층 하고 있다. 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지원사와 관련 부서가 연계한 밀착 돌봄 체계를 가동하며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과 경로당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이용환경 등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수성구는 폭염특보 발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 폭염 저감시설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폭염은 특히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더위를 무리하게 참기보다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구는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대구대공원 동물원 부지에 남부 기후대 수종 시험식재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서 조성 중인 '대구대공원 동물원 조성공사' 현장에 남부수종 시험식재지를 마련하고 수목 생육과 환경 적응성에 대한 장기 관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균기온 상승 등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생태환경에 적합한 녹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먼나무와 감탕나무, 비파나무, 후박나무 등 남부 기후대 대표 수종 17종 85주를 우선 시험식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앞으로 겨울철 내한성과 생육 적응력, 생존율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분석해 대구 지역의 기후와 토양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검증 결과는 향후 대구대공원 조경공사 전반에 반영해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녹지환경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대구대공원 동물원은 기존 달성공원 동물원보다 동물 서식 면적이 평균 540% 이상 확대되는 만큼 자연친화적인 식생 조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계절별 경관을 갖춘 녹지공간을 조성해 동물의 행동 풍부화와 복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생태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 기능도 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시험식재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웰컴존과 그린밸리, 블루밸리 등 주요 방사장과 공원 녹지에 적용할 최적의 수종을 선정해 본격적인 조경공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 적응성과 생태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지속가능한 녹지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동물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은 식재 단계에서부터 결정된다"며 “대구대공원은 단순한 동물원을 넘어 다양한 식생과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미래 기후에도 안정적인 녹지환경을 구축해 동물에게는 최적의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대표 생태공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구대공원 조성사업은 전체 부지의 약 83%를 동물원과 산림레포츠시설, 녹지·휴식공간 등 시민 친화형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공원 프로젝트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028년 5월 동물원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의 새로운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8 14:2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농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폭염 장기화로 야외에서 일하는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예방수칙 홍보와 취약 농업인 안전관리를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의식 저하나 실신 등 위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더운 시간대 농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령 농업인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홀몸 농업인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천시는 농업인들이 폭염 대응수칙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리플릿을 배부하고 주요 농촌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마을 안내방송과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서도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안전수칙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을 중심으로 농작업 현장 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시는 농업인들에게 작업 중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20∼30분 간격으로 물을 마시고,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할 것을 당부했다. 햇볕이 강하고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논밭 작업이나 비닐하우스 내부 작업 등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농작업을 할 경우에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나 햇빛 가리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 명 이상이 함께 작업해 서로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혼자 작업하는 경우 가족이나 이웃에게 작업 장소와 시간을 미리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작업 도중 어지럼증이나 두통, 구토, 근육경련,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환자를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하고 물이나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게 할 수 있지만, 의식이 없거나 반응이 둔한 경우에는 억지로 물을 먹이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농업인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폭염 예방 홍보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령자와 홀몸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전화와 방문 안내를 확대하고, 영농 현장에서 실제로 예방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도 지속해서 살필 방침이다. 마을 이장과 농업인 단체, 관계 기관 등과 협력해 폭염특보와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고, 농업인들이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도록 안내 체계도 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폭염은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리한 작업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천시도 농업인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고금리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북구청은 20일 구청에서 iM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총 36억원 규모의 '2026년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근수 북구청장을 비롯해 김대수 iM뱅크 북구청지점장, 손대락 대구신용보증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북구는 대출 이용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리 가운데 2%포인트를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은 오는 27일부터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를 원하는 경우 대구신용보증재단 북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 규모를 상반기보다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구청과 iM뱅크는 각각 1억5천만원씩 모두 3억원을 공동 출연했다. 이번 출연금을 바탕으로 하반기 지원 규모는 상반기 15억원보다 21억원 늘어난 36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출연금의 12배에 달하는 규모로,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구는 2021년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힘써왔다. 지금까지 모두 1천346개 업체에 총 31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구는 앞으로도 금융 지원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과 판로 확대,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고금리와 소비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부패 예방 역량을 하기 위해 신규 임용 공무원과 승진자,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과 승진자, 중간관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진행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생애주기와 직급별 역할에 맞는 청렴 의식을 확립하고, 공직자가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 공무원부터 중간관리자까지 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청렴 실천 역량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의는 장재성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맡아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 교수는 실제 공직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법령의 주요 내용과 적용 기준을 설명하며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공직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품 수수와 부정청탁, 사적 이해관계 충돌 등 다양한 위반 사례를 소개하고, 상황별 올바른 판단 기준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 의무와 행동 기준을 점검하며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는 특히 신규 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청렴 가치와 올바른 공직관을 강조하고, 승진자와 중간관리자에게는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청렴 실천뿐 아니라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맞춤형 청렴교육과 반부패 시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구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취약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반부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김천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확대하며 경북 서북부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정용구 김천의료원장과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양 기관 간 협력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현재 추진 중인 의료 협력 사업의 성과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족 문제 해결과 필수의료 기능 를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추진단 2기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북 서북부 권역의 정신건강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김천의료원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파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이 매주 1회 교대로 김천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외래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울증과 불안장애, 치매, 노인 정신건강 문제 등 지역사회에서 증가하는 정신건강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 전문의 순환 진료 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중증 정신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가능해져 김천의료원이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 기능이 한층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전문 의료인력 교류와 진료 협력, 교육·연구 분야 협업 등을 통해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신홍식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신부는 “김천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의 신뢰와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 치료는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김천의료원이 보유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전문 의료 역량을 결합해 경북도민을 위한 더욱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도 “공공의료기관과 대학병원의 협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경북권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전문의 지원과 교육, 진료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필수의료 와 의료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JYMS)가 국제 학술지 평가 지표인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IF) 2.0을 달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의학 학술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영남대 의대는 최근 발표된 2025년 Journal Citation Reports(JCR)에서 JYMS가 IF 2.0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JYMS는 '종합·내과학(Medicine, General & Internal)' 분야 전 세계 336개 학술지 가운데 113위에 올랐으며, 상위 33.5%에 해당하는 Q2 등급에 진입했다. 임팩트 팩터는 최근 2년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다른 연구자들에게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수치화한 국제 표준 지표다. 학술지의 영향력과 연구 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활용된다. 의학계에서는 IF 2.0 이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평가하고 있어 이번 성과는 영남대 의대와 JYMS의 국제 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JYMS는 2023년 처음으로 공식 IF 0.8을 부여받은 이후 불과 3년 만에 2.0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의학 학술지들의 성장 속도와 비교해도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JYMS의 성장 배경에는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 등재를 통한 학술적 신뢰도 향상이 자리하고 있다. JYMS는 2023년 세계적인 학술논문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와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잇따라 등재되며 국제 학술지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Scopus 등재는 국내 의과대학 발행 학술지 가운데 연세대 의대에 이어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이어 ESCI 등재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동료심사 체계와 학술지 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세계 연구자들의 접근성과 인용도가 크게 향상됐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국제 색인 데이터베이스 등재가 논문 인용 증가와 IF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JYMS의 성과는 영남대 의대 교수진이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영남대 의대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에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연속 전국 상위 5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2023년과 2024년에도 전국 6위를 기록하며 연구 중심 의과대학으로서 을 이어가고 있다. 의과대학 연구는 새로운 치료법과 의료기술 개발, 질환 원인 규명, 임상 근거 축적 등을 통해 의학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의료진이 최신 의학 지식을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궁극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영남대병원 역시 이러한 연구 역량을 토대로 중증·희귀질환 진료와 임상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평가에서 영남권 1위를 기록한 것도 연구와 진료가 함께 성장해 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 학장은 “이번 JYMS의 IF 2.0 달성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논문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온 편집위원회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수진의 연구 을 바탕으로 JYMS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의대와 JYMS 편집위원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 등재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지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학계에서는 JYMS의 이번 Q2 진입이 지역 의과대학이 발행하는 학술지의 국제 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이주배경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생활 안내자료인 '2026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를 17개 언어로 제작해 배포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학생을 비롯한 이주배경가정이 언어 장벽 없이 공교육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자료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는 대구시교육청이 매년 발간하는 이주배경가정 대상 공교육 안내자료로, 학교 입학과 교육지원 제도, 한국어교육 등 공교육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올해는 최근 대구지역 내 방글라데시 출신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벵골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안내자료는 한국어를 비롯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크메르어, 우르두어, 우즈베크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필리핀어, 벵골어 등 모두 17개 언어로 제공된다. 안내자료에는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학생의 공교육 진입 절차를 비롯해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 프로그램, 한국어 예비과정, 한국어교육센터 위탁교육, 학교 및 유관기관 안내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주요 정보가 체계적으로 담겼다. 특히 국내 교육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입학과 교육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절차와 지원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 학교 현장과 가족센터, 행정기관 등에서 이주배경가정을 상담하는 담당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교육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배포 체계도 마련했다. 한국어 인쇄본은 지역 내 각급 학교를 비롯해 대구시청,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된다. 다국어 자료는 QR코드를 통해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누리집 내 '다(多)-잇다 서비스'의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코너에 PDF 파일로 상시 게시된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가정은 물론 학교와 기관 담당자들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안내자료가 이주배경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육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 벵골어를 새롭게 추가한 것은 단순히 언어 하나를 늘린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이주배경가정의 모습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학생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공교육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지원과 다문화 교육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0 13: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1조5천724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경산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 1조5천72억원보다 652억원(4.3%) 늘어난 1조5천724억원 규모로 편성해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3천977억원으로 582억원(4.4%), 특별회계는 1천747억원으로 70억원(4.2%) 각각 증가했다. 세입은 지방세 30억원, 세외수입 20억원, 지방교부세 275억원, 국·도비 보조금 및 보전수입 254억원 등이 증가하면서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가용재원이 넉넉하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교통과 복지, 안전, 지역개발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75억원과 경산사랑카드 인센티브 보전금 71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지난 4월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대응해 성립전예산으로 편성한 사업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분야에는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64억원을 비롯해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10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요금 보전 8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13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회기반시설(SOC) 투자도 확대했다. 진량하이패스 IC 설치공사에 25억원, 하대~옥천 간 도로(대로1-남산1) 개설공사 준공금 12억원, 옥산동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4억원을 각각 반영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과 안전 분야에는 남하소하천 정비공사 13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9억원, 특별교부세 사업인 청천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공사 6억원을 편성해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사업에 13억원을 반영해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복지 분야도 했다.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 지원 10억원과 보훈예우수당 인상 및 대상자 확대 6억9천만원, 'K-보듬6000' 사업의 하나인 0세 특화반 운영 1억2천만원 등을 편성해 보훈대상자 예우를 확대하고 영유아 돌봄과 공공의료 기반을 할 계획이다.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포함됐다. 옥산근린공원 정비공사에 4억원, 금락4어린이공원 정비공사에 1억5천만원을 편성해 노후 공원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금락4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은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재해 대응과 교통·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3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전국 대학생들의 인공지능(AI)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AI 교육캠프가 전국 7개 대학 학생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며 실습 중심 AI 교육과 대학 간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글로벌캠퍼스에서 '2026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AI COSS)에 참여하고 있는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활용대학인 한양여자대학교 등 전국 7개 대학의 전공·비전공 재학생 78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AI 프로젝트와 팀별 협업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이번 AI 캠프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대학 간 교육 자원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하며 AI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눠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됐다. 1차 캠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2차 캠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조립형 교육 모듈인 'MODI(모디) 마스터키트'와 코드 에디터를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수행하며 인공지능의 기초 개념과 알고리즘을 익혔다. 이어 이미지 인식과 음성 인식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실습하며 기술 적용 능력을 높이고 있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팀 프로젝트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AI 모듈과 레고 블록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다. 마지막 날에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AI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 구현 능력,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영진전문대학교 하계 비교과 프로그램인 '인공지능챌린지(1학점·Pass/Fail)' 교과목과 연계해 운영되면서 참가 대학 간 실질적인 학점 교류 기반을 확대했다. 교육비와 숙박비, 식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도 전액 지원돼 학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규 영진전문대학교 AI COSS 사업단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협업하며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에서 미래 AI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가 대학 간 교육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AI COSS 참여 대학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첨단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 남구청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5일 대구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대구 남구청과 '우리마을 돌봄배움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역량 를 위한 상시 교육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남이공대학교가 보유한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 교육역량과 남구청의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돌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구형 융복합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조재구 남구청장, 실무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질적 향상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우리마을 돌봄배움터'의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사회복지서비스과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보건복지 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분야별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마을 돌봄배움터'는 기존의 일회성 특강이나 행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돌봄 대상자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대상별 맞춤형 핀셋 교육'을 핵심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종사자, 민간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으로 폭넓게 구성된다. 대상별 역할과 필요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통합돌봄 현장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 내용도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회복지서비스과는 통합돌봄 정책 이해와 사례관리 실무, 복지자원 연계, 상담기법 등을 교육하며, 간호학과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생활 실천, 가정 내 욕창 및 위생관리,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맡는다. 물리치료과는 노인 낙상 예방과 신체기능 유지 운동, 재활 스트레칭,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위생과는 고령층 구강건강 관리와 저작·연하 기능 유지, 구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과별 특성을 살린 다학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실무 중심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적극 연계해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역량을 지역사회 돌봄 현장과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남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합돌봄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과 지원기관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를 하고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는 지난15일부터 16일까지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 기업·기관협의체'를 열고 창업기업의 기술 와 유관기관 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광역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출범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5일 열린 기업협의체에는 테라노펫, 셀시악스, 굿디바이스, 헤파이스토스, 캐니캐티케어, 씨레커, 부기라이드, 더블유제이, 위들리펫, 클린디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구보건대는 이 가운데 새로 선정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 기술 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시장 진입, 사업화, 판로 개척 등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센터가 운영 중인 전문가 컨설팅과 기술 자문, 연구장비 활용 지원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창업기업 성장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공유했다. 16일 열린 기관협의체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1차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기업 지원 사례를 공유한 뒤 2차년도 사업 운영 방향, 기관별 지원사업 연계, 창업기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관별로 분산된 기술개발과 금융, 보증, 창업보육, 사업화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대학과 창업기업, 지원기관 간 정례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준영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은 대학과 지원기관,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마련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중심 경영 에 나섰다. iM뱅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하고 고객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 'iM 참소리자문단'과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길성 금융감독원 현장소통담당관과 신현 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를 비롯해 iM뱅크 고객패널과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금융서비스 개선 과제와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M 참소리자문단'은 지난 2014년 출범해 올해로 13기를 맞은 고객 모니터링 조직이다. 올해는 대학생과 MZ세대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된 11명의 고객패널이 활동하며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객패널 5명이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직접 제안하고, 금융감독원 현장소통담당관이 이에 대한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가능성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도제한계좌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 방안을 비롯해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개선, 금융상품 가입 절차 간소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보이스피싱 실시간 인공지능(AI) 탐지·차단 기능 도입 등 금융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은 고객패널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iM뱅크는 고객패널을 통해 신상품 기획과 판매 단계에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요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박은숙 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번 간담회는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금융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중심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고객 중심 경영과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온라인상에서 밈(meme)이나 놀이 문화 형태로 혐오 표현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현상에 대응해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과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온라인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올바른 국어 사용 교육과 디지털 시민윤리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는 학생들이 단순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올바른 국어 사용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언어문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왜곡된 언어문화와 혐오 표현을 가장 쉽게 접하는 공간이 온라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이상의 디지털 시민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발달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유치원에서는 안전한 미디어 이용 습관과 기초적인 디지털 시민 역량을 기르고, 초·중·고교에서는 디지털 윤리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사회적 영향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심화 교육으로 이어진다.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실천 중심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도덕 수업에서 '갈등으로 푸는 공동체'를 주제로 학생들이 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혐오 표현 사례를 직접 분석하고, 표현의 자유와 언어폭력의 경계를 토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국제 바칼로레아(IB) 학습자상과 연계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위한 슬로건 만들기' 모둠 활동을 실시하며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문화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는 밈이라 별다른 생각 없이 따라 쓰기도 했는데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재미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도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혐오 표현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비폭력 대화의 4단계인 관찰·느낌·욕구·부탁을 직접 실습하며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평화의 언어'를 익힌다. 또 혐오 표현이나 언어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제 갈등 상황을 역할극으로 체험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소통 방식과 갈등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구성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혐오 표현은 언어의 자유가 아니라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올바른 언어문화가 학생들의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6 17: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스트 APEC 시대 대비 '세계 10대 관광도시' 도약 및 'K-원자력·미래차' 산업 혁신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으로 지역 균형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도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9기 시정의 핵심 키워드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내걸고,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글로벌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주 시장은 15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변화를 넘어 미래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민선9기 4년간의 시정 운영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후 첫 공식 소통 자리로,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계승해 경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 시장이 제시한 민선9기 미래 성장 전략은 크게 관광, 산업, 시민 행복 등 3대 축으로 요약된다. 우선 관광 분야에서는 '포스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시의 역량을 집중한다. APEC 개최 성과를 도시의 지속 가능한 자산으로 연결하기 위해 △APEC 기념관 및 국가상징숲 조성 △세계경주포럼 창설 △보문관광단지 대(大)리노베이션 △APEC 외교문화원 설립 등을 추진해 '세계 10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양대 축으로 하는 '산업 대전환'을 꾀한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조성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등을 통해 'K-원자력 에너지 혁신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안강·건천·외동을 잇는 미래차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 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청년층의 정착을 돕기 위한 일자리·주거 지원을 하고, 복합문화도서관과 시립미술관 건립,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 등 문화·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경주 전역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9기는 그간 다져온 성장 기반을 토대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기"라며, “포스트 APEC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아 관광과 산업, 도시 환경과 시민 행복을 조화롭게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이자 글로벌 을 갖춘 미래 도시로 확실하게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5 20:5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