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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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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나무심기-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한국씨티은행이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CD)'을 맞아 이달 12일과 13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은 북한산에서 '서식지 보호를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본점에서는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 활동을 했다. 임직원들은 북한산 국립공원 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총 5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며 북한산 생태계 복원과 서식지 보호에 동참했다. 본점에서 진행된 목소리 기부 동화책 제작 봉사활동에서는 총 10권의 오디오 동화책을 제작했다. 동화책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다문화 교육 소셜벤처기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금융, 국내 첫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펀드 참여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첫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에 117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22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펀드 약정식을 갖고,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을 연계한 생산적 금융을 통해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23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이 펀드는 국내 첫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룹사인 신한자산운용이 2230억원 가운데 117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및 운용을 담당한다. 회사별로 보면 신한자산운용 20억원을 포함해 신한은행 100억원, 한국해양진흥공사 1000억원 등이 출자한다. 펀드는 ▲해상풍력 전용 항만 ▲수소·암모니아 터미널 ▲친환경 연료 벙커링 시설 등 항만 에너지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인프라에 주로 투자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이 연계된 국내 첫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그룹사 협업을 기반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와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지배구조 개선안 곧 발표 예정”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배구조 개선안과 관련해 KB금융지주가 1차 숏리스트를 발표하는 다음달 3일 전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지배구조 개선안의 1차 타깃이 KB금융지주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 시기에 대해 “정부 라인에서 전체적으로 검토된 최종안은 보고됐다"라며 “KB금융지주가 숏리스트 작업을 하는 7월 3일 전에는 발표될 것이고, 발표는 금융위원회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주 회장 선임뿐만 아니라 은행장 선임 절차가 다수 예정돼 있고, 지배구조 개편 관련 모범규준, 법률 개정안을 망라해서 적용할 과제가 있다"라며 “스케쥴에 차질이 없도록 입법하고 모범규준안을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융지주 회장) 3연임 등에 대한 실무 작업도 마무리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의 이번 발언은 정부가 준비 중인 지배구조 개선안의 타깃이 KB금융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당초 금융당국은 지배구조 개선안을 오는 3월께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 12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관행을 두고 '부패한 이너서클'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3월까지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발표는 차일피일 미뤄졌고, 그 사이 금융지주사들이 차기 회장 선임을 확정하면서 동력은 약화됐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99.3%),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88%),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91.9%)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90%가 넘는 주주들의 지지를 받으며 연임을 확정했다. KB금융지주도 일찌감치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관련 세부 일정을 공개한 상황이다. KB금융지주는 이달 초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양종희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 만료된다. KB금융은 현재 내부 6명, 외부 6명 등 총 12명의 차기 회장 롱리스트(잠재 후보군)를 확정했다.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일 회의를 열어 1차 숏리스트 6명을 확정한다. 8월 27일에는 6명을 다시 3명으로 압축하고,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와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게 되면 10월 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중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한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금융당국의 이번 발표가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에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KB금융은 경영승계절차의 공정성, 투명성을 강화하고, 회장 후보자군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작년부터 '회장 자격요건 세부기준(안)'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KB금융지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2023년 11월 양종희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이찬진 원장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지배구조 개선안은 KB금융에 이어 연말 예정된 5대 시중은행장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금융당국이 금융사 인선에 과도하게 개입할 경우 '관치'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은 당국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주시하는 금융당국...4대 금융지주, 생산적 금융 ‘가속’

KB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가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금융지주사는 당초 계획보다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규모를 늘리는 한편, 조기집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제주은행은 중저신용자, 서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약 3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한다. 저소득, 저신용 고객이 이용 중인 정책서민금융 상품 '햇살론'은 한시적으로 특별감면금리 0.4%포인트(p)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완화한다. 제주은행의 이러한 행보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포용금융 2.0 온(溫)'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금융지주의 '포용금융 2.0'은 올해 대출 원금 기준 약 50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 소각과 4조5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을 골자로 한다. 신한지주는 올해 상반기 약 33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우선 소각한다. 연내 소멸시효가 도래하는 채권까지 포함해 연간 총 5000억원 규모를 소각한다. 계열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올해 2월 576억원을 소각한 데 이어 약 1200억원을 추가 소각한다. 신한카드는 8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 약 1500억원을 소각하고,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은 약 60억원 규모의 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조6000억원 증액된 17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 국민성장펀드 2조5000억원, 모험자본 공급 확대, 민간 펀드 결성, 첨단산업 투자 등 그룹 자체투자 2조5000억원, 대출지원 12조8000억원을 집중 배정해 국가전략산업 육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11일 한국금융연구원,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진정한 의미의 생산적 금융은 미래첨단산업 육성에만 머물지 않고, 전통 산업 생태계를 떠받치고 있는 뿌리산업과 수많은 중소형 제조업까지 아우르는 포용금융이 결합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며 “하나금융그룹은 미래첨단산업 외에도 뿌리산업을 포함해 생산적 금융의 완성도를 높이는 민간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규모를 기존 80조원에서 90조원으로 확대한다. 생산적 금융에 9조4000억원을, 포용금융은 6000억원을 각각 집행하기로 했다. 이 중 실물 경제에 대한 자금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수출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생산적 금융 증액분 9조4000억원을 올해 5조7000억원, 내년 3조7000억원으로 나눠 2년 내 조기 공급하기로 했다. 포용금융은 올해 목표인 1조2000억원에 2조3000억원을 더해 총 3조5000억원을 연내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에서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우리금융은 장기연체 고객의 재기 지원을 위해 약 2800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한다. 이밖에 KB금융지주 계열사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녹색공정 전환보증, 무탄소에너지 보증 대상기업에 약 8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이 총 4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녹색공정 전환보증은 탄소저감 시설도입, 생산공정 개선, 친환경 제품 생산 또는 관련 기술을 보유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기업당 보증한도는 최대 30억원이고, 중소기업에게는 보증비율 100%, 중견기업에는 보증비율 95%의 보증서가 발급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일본·대만 IR...‘종합금융그룹’ 비전 알린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일본, 대만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다. 22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이날(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과 대만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해외 IR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 IR은 우리금융의 중장기 성장전략과 자본정책, 주주환원 방향을 글로벌 투자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룡 회장은 일본과 대만의 주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1 대 1 미팅을 진행하며 경영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공유한다. 특히 임종룡 회장은 대외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우리금융의 자본력과 성장 기반이 안정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3.60%다. 임 회장은 개선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공급과 미래 성장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음을 알릴 방침이다. 또한 △우리투자증권 출범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통해 은행 중심의 수익구조를 보완하고,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점도 공유한다. 임종룡 회장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로 그룹 수익 기반을 다변화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높이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한다. 나아가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밝힐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국내 은행지주 최초로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정책을 적극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흔들림 없는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일본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높고, 대만은 AI·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시장"이라며 “이번 방문은 투자자 기반 확대와 신규 투자자 발굴을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영진 IR을 적극 추진하며 국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은행, 다문화가족 초청 ‘모두다 가족콘서트’ 개최

IBK기업은행은 이달 1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다문화 가족, 문화소외계층 700여명을 초청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IBK 모두다 가족콘서트 2026'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테이', 소리꾼 '최재구',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 쇼콰이어 그룹 '쇼머스트'가 출연해 발라드, 국악,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족들의 사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참여형 콘서트로 진행됐다.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와 서로를 응원하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진솔한 사연이 소개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가족 간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금융, ‘시니어 세대 행복한 노후’ 파크골프 저변 확대한다

하나금융지주가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손잡고 최근 대한민국 시니어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한다. 시니어 세대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금융과 스포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시니어케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1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최근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과 서울 삼성동 하나은행 Place1에서 시니어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파크골프협회 주최․주관 전국대회 공식 후원 ▲대회 참여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 제공 ▲협회 회원 대상 공동 프로모션 진행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 상담 등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5개의 전국대회와 후원 중인 60여개 전국대회의 예선전, 본선전이 치러지는 전국 각지 파크골프대회 현장에 '하나더넥스트 행복드림버스'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하나더넥스트 행복드림버스'에서는 대회 참가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금융 및 자산관리 상담 ▲디지털 금융 안내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의 시니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건강과 복지 관련 비금융 상담도 진행한다.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노후를 이끄는 대한파크골프협회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니어 스포츠 등을 통한 오프라인 금융서비스 접점을 지속 확대해 시니어 손님들의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건강과 금융, 복지까지 아우르는 하나금융만의 시니어케어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취약계층에 10조 더”...임종룡, 생산·포용금융 판 키웠다

우리금융지주가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기존보다 10조원 늘어난 총 90조원 규모로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와 내년 동안 증액분 9조4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서민금융상품 6000억원 공급 확대 외 중금리대출과 소상공인대출, 연체채권 소각을 더해 총 3조5000억원의 포용금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할 계획이다. 21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19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해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생산적·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목표에 생산적 금융 9조4000억원, 포용금융 6000억원 등 10조원을 늘려, 총 90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생산적 금융 지원은 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증액분 9조4000억원을 올해 5조7000억원, 내년 3조7000억원으로 나눠 2년 내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실물 경제에 대한 자금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첨단전략산업·수출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포용금융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당초 올해 목표인 1조2000억원에 2조3000억원을 더해 총 3조5000억원을 연내 지원한다. 장기연체 고객의 재기 지원을 위해 약 2800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3월 약 400억원의 장기연체채권 추심중단과 미수이자 면제를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1200억원 규모의 장기연채채권을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약 1200억원의 장기연체채권 소각을 추진한다. 우리금융 측은 “앞으로도 연체채권 소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에서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하는 등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긴급생활비·갈아타기대출 3000억원 △소상공인대출 6000억원 △미소금융 120억원 등 2조3000억원을 추가 공급해 총 3조500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중저신용자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을 적극 실행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생산적·포용금융 목표 증액은 우리금융이 실물경제와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나서겠다는 의지를 시장과 고객에게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각 자회사는 목표 이행 과정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금융 제도와 상품 발굴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생산적 금융은 첨단전략산업과 수출기업 등 실물경제에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포용금융은 중저신용자의 대출절벽 해소와 취약차주 재기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라며 “특히 금융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장기연체채권 소각·중금리대출 공급을 통해 우리금융이 진정으로 따뜻한 금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자회사가 적극 실행해 달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다음달 금리 오른다는데”...은행권, 연체율 상승세에 ‘골머리’

다음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은행권의 연체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 차주들의 이자상환 부담이 커져 은행권의 건전성 지표도 악화될 전망이다. 은행권에서는 내수부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연체율 상승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현재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 말(0.56%)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연체율은 작년 12월 말 0.50%에서 1월 말 0.56%, 2월 말 0.62%로 올랐다가 3월 말 0.56%로 하락한 뒤 다시 0.61%로 반등했다. 1년 전(0.57%)과 비교해도 0.04%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중소법인, 개인사업자, 주담대 등 대부분 차주의 연체율이 상승했다. 4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74%로 전월 말(0.68%)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0.22%) 연체율은 전월 말과 같았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3월 말 0.81%에서 4월 말 0.90%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가운데 중소법인(0.98%), 개인사업자대출(0.78%) 연체율은 한 달 새 각각 0.10%포인트, 0.07%포인트 뛰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0%),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0.83%) 연체율 역시 각각 0.01%포인트, 0.07%포인트 올랐다. 연체율이 상승한 것은 중동 전쟁으로 고물가, 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금리까지 뛰면서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당장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출금리가 0.25%포인트만 올라도 국내 가계대출 차주 이자부담은 3조2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추산했다. 은행권에서는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한다고 해도, 내수부진과 고금리 등이 맞물린 현재 상황에서는 가동할 수 있는 카드가 마땅치 않다고 토로했다. 은행권이 건전성 관리를 이유로 대출을 보수적으로 취급하면 실수요자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체율 상승은 은행권이 포용금융을 늘리는 데도 걸림돌이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최근 한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은행권의) 포용금융 대출 지원 비중이 저조했던 것은 포용금융 대출상품의 연체율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일부러 연체하는 고객은 없겠지만, (은행 관점에서) 재무여력 및 여건상 부실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신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권이 중저신용자의 대출이자를 낮추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건전성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은 오는 7월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자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말 대환 전용 상품인 '우리 WON Dream 갈아타기 대출'을 출시했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은행권으로 갈아탈 기회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 금리는 최저 연 4% 중반이며, 최고금리는 연 7% 이내로 제한했다. 그간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을 취급하던 은행권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중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중저신용자의 대출금리가 높았던 것은 그들의 신용 문제가 아닌 은행권 자체적으로 이들을 평가할 만한 역량이 부족했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은행권이 관점을 바꿔 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하거나 중저신용 고객 가운데 상환능력이 있는 차주를 선별해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부가적으로 은행권의 건전성 지표 관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국씨티은행, 아동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한국씨티은행이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lobal Community Day)'을 맞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 취약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8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아동 가정을 방문해 낡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노후된 화장실을 보수했다. 오래된 가구를 철거하고 주방 환경을 개선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생활 공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탈바꿈시켰다. 이번 활동은 씨티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 GIC)'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GIC는 전 세계 비영리기관의 혁신적인 사회문제 해결 노력을 지원하는 씨티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재단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사업을 한국에서 직접 이끌며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함께 실천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금융교육과 주거환경 개선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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