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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ys106@ekn.kr
신한금융, 전 그룹사 임직원 참여 ‘설맞이 상생캠페인’ 실시

신한금융그룹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그룹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희망을 나누는 설맞이 상생 캠페인'을 실시한다. '희망을 나누는 설맞이 상생 캠페인'은 그룹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상생 봉사활동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직원들은 10일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한파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을 위한 설 물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살폈다. 임직원들은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한 방한용품, 생필품, 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키트를 제작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000여명에게 전달하며 신한금융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그룹사별로는 ▲지주회사, 은행은 남대문시장 ▲카드, 라이프, 캐피탈, 저축은행, EZ손해보험, DS는 광장시장 ▲증권, 자산운용, 펀드파트너스는 영등포시장에서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작년 설부터 이어진 상생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라는 세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설 명절은 한 해의 시작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신한금융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중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는 상생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소송-감면 가능성 대비”...4대 은행, LTV-ELS 충당금 규모보니

4대 시중은행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담보인정비율(LTV) 담합과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제재에 대해 7000억원에 육박하는 충당금을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은 두 사안 모두 향후 행정소송과 과징금 감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금액을 적립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인식함에 따라 올해 실적 불확실성을 거의 해소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지난해 4분기 LTV 및 ELS 제재와 관련해 총 6833억원을 충당금으로 반영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총 충당금 3330억원으로 가장 컸고, 신한은행 1846억원, 하나은행 1137억원, 우리은행 520억원 순이었다. 다만 충당금 반영 비율은 각 사마다 조금씩 달랐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공정위 LTV 과징금을 전액 충당금으로 쌓았고, 신한은행은 LTV 과징금 부과액 638억원 중 절반을, 하나은행은 과징금 869억3100만원 가운데 약 25%에 해당하는 217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았다. 하나은행은 향후 공정위와 행정소송을 염두에 두고, 외부 법무법인에서 받은 의견을 기초로 일부 금액만 적립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달리 우리은행은 향후 소송 결과에 따라 환입되는 규모까지 고려해 과징금 전액을 충당금으로 반영했다. 만일 은행권이 공정위와의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작년 4분기 쌓은 LTV 과징금 관련 충당금은 이익으로 환입된다. 금감원 제재 건에 대해서는 각 사별로 30~50%를 충당금으로 반영했다. 금감원은 ELS 불완전판매에 대해 KB국민은행에 과징금 약 1조원을,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는 약 3000억원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KB국민은행은 작년 4분기 2633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았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1527억원, 920억원을 충당금에 반영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법무법인의 자문 결과를 토대로 실제 금감원이 통보한 금액 3066억원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했다. 타행 대비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으면서 추가 손실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불확실성도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관건은 금감원의 최종 제재 수위다. 금감원은 이달 12일 ELS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은행권의 과징금 규모와 제재 수위 등을 논의한다. 작년 12월 18일, 올해 1월 2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제재심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은행권의 자율배상 노력 등을 고려해 과징금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ELS는 아직 제재심 결과가 남은 상황에서 은행권의 자율배상 노력 등을 감안할 때 금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LTV는 어느 정도 금액이 확정적으로 부과됐다고 판단해 과징금 전액을 충당금으로 적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과징금 규모에 대해 '신중론'을 견지하고 있다. 이찬진 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안은 소비자 피해 규모가 크고,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가 문제가 된 사례"라며 “은행 위법 사실 판단과 함께 자율개선 등 사후 수습 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금융지주,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3기 발대식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달 7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WOORI CHANCE 우리사이 멘토링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사이 멘토링'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나아가 보육시설 거주 후배들을 이끄는 멘토로 성장하도록 돕는 선순환 구조의 3각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정서적 지지 기반과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해 주는 '사람 중심'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3기는 사회인 멘토가 청년들의 관심 분야에 맞춰 컨설팅을 제공하고, 청년 멘토는 보육시설 아동과 매칭돼 경제·자립 조언 및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마음크루'를 병행해 또래 간 유대감 형성과 일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립준비청년 50명과 우리금융 임직원을 포함한 사회인 멘토 30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前 기수 우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멘토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계 형성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홍상아 우리금융미래재단 담당자는 “자립은 단순한 경제적 독립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체계가 뒷받침될 때 완성된다"며 “이번 멘토링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뿌리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SC제일은행, 4월 말까지 ‘챔피언처럼 투자하세요’ 캠페인

SC제일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영국 명문 축구팀인 리버풀FC(이하 리버풀)의 축구 전술을 자산관리(WM) 전략에 접목한 글로벌 자산관리 캠페인 '챔피언처럼 투자하세요(Invest like Champions)'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진출한 54개 시장 중 12개 시장(한국, 싱가포르, 홍콩,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케냐, 나이지리아, 부르나이, 바레인, 저지 등)에서 진행된다. SC그룹은 2010년부터 리버풀의 공식 메인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이 캠페인은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체계적이고 일관된 투자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승리를 위해 축구가 지닌 정교한 전략과 전술, 그리고 팀워크의 가치를 자산관리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이다. 특히 리버풀 선수들의 포지션별 역할을 투자 전략에 비유해, SC제일은행의 펀드셀렉트(Fund Select) 투자 원칙을 담아냈다. SC제일은행의 펀드셀렉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SC그룹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3P프로세스(Performance, People, Process)를 통해 선별된 추천 펀드 포트폴리오다. SC제일은행은 이 캠페인과 연계해 오는 3월 31일까지 '펀드셀렉트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리버풀의 전술 노트를 콘셉트로 한 참여형 이벤트로 고객이 포지션별 미션을 수행해 나가면서 펀드셀렉트의 투자 원칙과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벤트 조건 충족 시 최대 10만 원의 현금 혜택과 커피 쿠폰(최대 11잔) 혜택이 제공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4대 금융지주, 순익 18조 ‘또 최고’…주주환원은 50%로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8조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이자이익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유가증권을 중심으로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4대 금융지주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 주주환원을 단행했다. 금융지주사들은 올해도 비은행 계열사를 중심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작년 연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7조958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43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리딩금융 자리를 굳건히 했다. 그룹 순이자이익이 13조731억원으로 전년(12조8267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비이자이익이 4조8721억원으로 16% 늘어 전체 수익창출력을 끌어올렸다. 이어 신한지주가 1년새 11.7% 증가한 4조971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 회사 역시 이자이익은 2.6%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비이자이익이 14.4% 늘어 전체 실적을 방어했다. 수수료이익,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비이자이익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하나금융지주는 작년 순이익 4조29억원으로 7.1% 늘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FX) 환산손실 발생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비이자이익(2조2133억원)이 1년새 15%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 3조1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 4대 금융지주 중 순이익 증가 폭은 가장 적었지만, 비이자이익이 25% 불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수익구조 다변화에 기반한 이익 창출력에 보험사 신규 편입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며 “공정거래위원회 담보인정비율(LTV) 과징금 515억원을 전액 충당금으로 반영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밝혔다. 4대 금융지주는 환율 상승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CET1비율을 일제히 끌어올렸다. KB금융지주는 작년 말 기준 CET1 비율 13.79%로, 작년 말(13.53%) 대비 0.26%포인트(p)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13.37%), 신한지주(13.33%)의 CET1 비율은 작년 말 대비 0.15%포인트, 0.32%포인트 올랐다. 우리금융지주는 0.77%포인트 오른 12.90%였다. 양호한 자본비율을 토대로 총주주환원율은 사상 처음으로 50% 시대를 열었다. 4대 금융지주는 주당 배당금을 연간 10% 이상 증액하고, 배당성향을 25% 이상 끌어올려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기 위한 '고배당 기업'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는 작년 4분기 주당배당금(DPS)을 1605원으로 결의했다. 이미 지급된 지난해 분기별 현금배당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1조5800억원이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1조4800억원을 합한 총주주환원금액은 3조600억원, 총주주환원율은 52.4%로,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았다. 신한지주는 주당 8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해 배당성향 50.2%, 배당성향 25.1%를 달성했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장정훈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올해도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를 바탕으로 총주주환원율 5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총현금배당 1조1178억원, 자사주 7541억원을 포함해 연간 총주주환원율 46.8%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로 한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 달성' 계획에 근접한 것이다. 우리금융은 결산배당 주당 760원을 포함해 지난해 누적 배당금이 주당 1360원이었다. 총주주환원금액은 1조1489억원, 총주주환원율은 36.6%였다. 비과세 배당을 감안하면 총주주환원율은 39.8%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국민성장펀드 본격화…‘M&A 시장’ 향하는 대규모 자금

국내 인수합병(M&A), 인수금융 시장이 대기업 사업구조 재편, 한계기업 성장, 자본시장 성장 등에 따라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생산적 금융 기조로 국민성장펀드 투자가 본격화되고, 기업 밸류업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M&A 시장으로 자금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인수금융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로 추정된다. 글로벌 M&A 시장 규모는 2015~2024년 기준 연평균 4조1000억 달러이고, 이 중 절반이 대출이라고 가정하면, 인수금융 규모는 연간 약 2조 달러로 추산된다. 인수금융은 기업 M&A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것이다. 기업대출의 한 형태이나, M&A라는 특정한 목적에 사용되고, 인수 대상기업의 현금흐름 등을 담보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대출과 차이가 있다. 인수금융은 자본시장을 활용해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기여한다.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M&A 시장 규모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43%로 가장 컸다. 아시아태평양 권역에서는 중국, 일본이 가장 큰 시장이고, 이어 호주, 인도, 한국 순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중국, 일본이 각각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44%, 30%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M&A 시장은 글로벌 시장 내 1%를 차지해 비중은 작지만, 대기업 사업구조 재편, 자본시장 성장 등에 따라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작년 기준 금융사의 인수금융 주선시장 규모는 약 35조원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책 지원 등으로 M&A 시장에 더욱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50조원 이상을 첨단전략산업과 혁신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대상에는 기술기업 M&A가 포함된다. 국민성장펀드 투자금액은 올해만 해도 3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국내 한계기업 증가, 정책지원 등으로 M&A를 통한 구조조정 수요도 커지고 있다. 경기 둔화와 생존 경쟁 심화 등으로 기업들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카브아웃(carve-out)' 딜도 늘고 있다. 손정락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정책지원 등에 의한 자금유입, 기업 구조조정/사업재편 수요 등으로 향후 인수금융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생산적 금융 기조로 국민성장펀드 투자가 본격화되고, 기업 밸류업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수합병 시장으로 자금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에서는 펀드 등을 활용한 사모대출이 인수금융을 조달하는 주요 채널로 부상했다"며 “국내도 펀드 역할 확대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금융지주 “증권 증자 단행해도 그룹 자본비율 영향없어”

우리금융지주가 향후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을 3조원대로 키우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단행해도 보통주자본(CET1)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곽성민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은 6일 '2025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작년 말 기준 약 1조2000억원"이라며 “증권사는 보험사의 성장 전략과 달리 자체 육성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초대형 IB,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유상증자 추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증자 규모나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내부 검토 중"이라며 “증권사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해도 그룹의 CET1 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이 확충된 자기자본을 기업금융(IB), S&T 등에 활용해 자산을 성장시키고, 충분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낸다면, 그룹의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분을 상쇄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CET1 비율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내년부터 보험사에 도입되는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비율 규제에 대해 곽 부사장은 “보험사(동양생명, ABL생명)에서도 올해부터 기본자본 킥스비율을 관리하고 있다"며 “작년 말 기준으로, (보험사 기본자본 킥스비율은) 50%라는 규제비율보다 높은 수준으로 계산된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기본자본 킥스비율이 50%를 하회하는 보험사에는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그는 “이에 따라 기본자본 킥스비율과 관련해서 보험사가 (금융당국에) 유예조치를 신청할 계획은 없다"며 “킥스비율뿐만 아니라 기본자본 킥스비율도 규제비율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간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3조14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우리금융은 주당 76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작년 누적 배당금은 주당 1360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작년보다 33% 증가한 2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ET1 비율을 13.2%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곽성민 부사장은 “작년 말 기준 CET1 비율은 12.9%로, 13%에 근접했다"며 “올해 CET1 비율 13%는 상반기 중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4개월간 자사주 2000억원을 매입하고, 6월 말까지 소각할 계획"이라며 “CET1 비율이 13%를 초과하면, 하반기에도 자사주 매입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인데, 내부적으로 충분히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1兆 주주환원 실행…우리금융지주, ‘금융 대표 배당주’ 노린다

우리금융지주가 보험사 신규 편입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회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500억원 규모의 총주주환원을 실행한다. 6일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간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3조141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9%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순이익은 3453억원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년 대비 18.9% 감소했다. 작년 연간 순이익은 수익구조 다변화에 기반한 견조한 이익 창출력에 보험사 신규 편입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공정거래위원회 담보인정비율(LTV) 과징금 515억원을 충당금으로 전액 반영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역대 최고 실적이다. 특히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0조957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이자이익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3bp 개선되며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비이자이익은 종합금융그룹 완성에 따른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에서 창출한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외환·보험 관련 손익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과 유사한 9.1%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명예퇴직비용 기저효과, 보험사 인수 및 디지털·IT 등 미래성장 투자 등으로 증가했으나, 채널 효율화와 全 그룹사의 비용관리 노력을 통해 판관비용률은 45% 수준에서 관리됐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주당 76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누적 배당금은 역대 최대인 주당 1360원에 달했다. 현금배당성향은 31.8%, 비과세 배당을 감안하면 35%로 금융지주 중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주주환원금액은 1조1489억원, 환원율은 36.6%, 비과세 배당 감안시 39.8%로 확정됐다. 특히, 비과세 배당에 해당하는 결산배당 규모를 당국의 고배당기업 기준(배당성향 25% 상회 & 전년 대비 총배당액 10% 이상)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확대함으로써, 주주의 실질적 수익률 제고 및 투자자 저변 확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우리금융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금융업 대표 배당주'로서 주주환원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2000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13.2%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주당 배당금은 연간 10% 이상 확대하고, 비과세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의 실효성을 더욱 제고하기로 했다. 비과세 배당 가능 재원은 약 6조3000억원 수준으로, 주주들은 올해부터 약 5년간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인주주는 원천징수 없이 배당금을 전액 수령하면서 배당수익 18.2% 상승 혜택과 함께,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도 제외되는 효과를 누린다. 우리금융은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전년 대비 약 80bp 개선된 12.9%로 끌어올렸다. 시장과 약속했던 2025년 목표치 12.5%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지난 4분기 급격한 환율 상승 등 녹록지 않은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올해는 보통주자본비율 13% 조기 달성 및 안정적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지속과 유휴부동산 매각 등 소유부동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그룹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증권·보험 등 신규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극대화로 지속가능 성장기반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강화된 자본비율에 그룹의 기업금융 경쟁력을 더해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더욱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전 계열사가 협력해 올해 국민성장펀드 참여 등 투자에 3조6000억원, 첨단전략산업·지역선도기업 등 융자에 13조9000억원 등 총17조5000억원 이상을 차질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곽성민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은 “작년 한 해, 그룹 전 임직원이 보통주자본비율 제고와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주가 역시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기업금융 경쟁력을 토대로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그룹 전반의 핵심 업무와 영업 현장에 접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 금융의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라며 “그룹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확보하는 '大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별 연간 실적을 보면 우리은행은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 2조5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 동양생명의 지난해 순이익은 1240억원으로 1년새 60.5%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1.9% 증가한 15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5.1% 증가한 1490억원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의 순이익은 2024년 30억원에서 지난해 270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국씨티은행, 자립준비청년 대상 맞춤형 릴레이 특강

한국씨티은행이 세이브더칠드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6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약 4주간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릴레이 특강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생활 백서'를 집필한 한국씨티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및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다. 이 특강은 앞서 추진된 생활 안정 지원 및 온라인 교육 활동과 연계해 자립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금융, 취업, 주거, 심리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뤘다. 금융편(2회)에서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 예산 관리 노하우, 신용 및 부채 관리 방법, 적금 및 재테크 기초, 안전한 투자 가이드 등 일상 금융 전반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취업편(1회)에서는 최신 취업 트렌드 파악, 채용 시장 변화 이해, 효과적인 이력서 및 면접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구직 준비에 필요한 핵심 팁을 전달했다. 주거편(1회)에서는 보증금, 월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제도 활용 등 자립을 위한 꼭 필요한 주거 계획과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등을 알렸다. 이번 교육은 한국씨티은행의 '함께서기' 2차년도 사업 참여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수도권의 자립준비청년들도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한 특강은 단발적인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씨티은행은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추어 성공적인 자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은행, 작년 순이익 2조7189억원...총자산 ‘500조 돌파’

IBK기업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718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3858억원으로 1.7% 감소했다. 기업은행 측은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와 환율 안정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며 “중소기업대출을 적극 확대하는 가운데서도 조달 비용을 감축해 이자이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조7000억원(+5.9%) 증가한 261조9000억원이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4.4%를 기록하며 은행기준 총자산 500조원을 돌파했다. 면밀한 건전성 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6bp 감소한 1.28%, 대손비용률은 전년말 대비 1bp 감소한 0.47%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기업은행의 이자이익은 7조20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83.6% 증가한 7209억원이었다. 유가증권관련손익과 대출채권처분손익이 1년새 각각 43.2%, 11.2% 늘어 비이자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은행을 제외한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등 자회사 순이익은 지난해 4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늘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형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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