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대구시의회-영천시의회-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해오름동맹 출범 10주년을 맞아 울산·포항과의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 확대에 나섰다. 경주시는 13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해오름동맹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30일 울산∼포항 간 동해안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했다. 세 도시는 이후 경제·산업과 교통, 문화·관광,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의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울산·포항시장, 3개 도시 시의회 의장,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시민정책토론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3개 도시 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에 이어 해오름동맹 연혁 소개, 기념영상 상영, 미래비전 발표, 기념촬영 등이 이뤄졌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10년간 세 도시가 쌓아 온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과 동천강·형산강을 잇는 자전거길 조성, 동해안 특화 크루즈 관광 등을 제시했다. 도시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자원을 연결해 협력의 성과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취지다. 대형 국제행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경주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연계해 해오름동맹을 글로벌 경제·문화 협력권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2부 시민정책토론은 '해오름동맹 새로운 10년, 함께 여는 초광역 공동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경제·산업·해양, 도시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분야별 정책 제언과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동협력사업을 모색했다. 행정기관 간 협력에 시민들의 생활 수요와 의견을 더해 앞으로 추진할 과제를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경주시는 이날 제안된 과제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향후 공동협력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별도 추진방안을 마련해 울산·포항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 도시는 해오름동맹광역사무국 출범을 통해 공동사업 추진체계도 강화해 왔다.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시 간 연계를 확대하고 시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해오름동맹의 지난 10년은 세 도시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상생의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라며 “앞으로는 광역교통망과 관광 연계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울산·포항과 함께 초광역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가 청소년들의 마약류 위험 인식을 높이고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시보건소는 13일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재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접근이 쉬워지면서 청소년의 노출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학생들이 마약류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익히고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강사가 참여했다. 강사는 마약류의 종류와 중독의 위험성, 마약류 범죄에 연루되지 않기 위한 예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보건소는 학생들이 마약류 문제를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호기심이나 잘못된 정보로 마약류에 접근하는 위험을 경계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전문강사의 설명을 통해 마약류의 위험성과 범죄 연루 예방법을 살펴봤으며, 교육은 참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영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추고 호기심이나 잘못된 정보에 흔들리지 않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정확히 알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저출산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주요 교육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위원회는 13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대구 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자문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제10대 교육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 처음 열린 의정자문위원회 정책간담회다. 대구 교육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살펴보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구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미래교육과 평가체계 개선, 기초학력 보장, 학생 지원, 학교 공간 및 규모 조정 등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미래교육 분야에서는 '한국형 미래교육, KB(Korean Baccalaureate)'와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 'AI-able 2030' 미래인재양성 정책 등이 논의됐다.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속에서 교육과 평가, 인재양성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살폈다.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정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고도화'와 '학생맞춤형통합지원' 등을 놓고 의견을 공유하며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저출산에 따른 교육 수요 변화와 관련해서는 '공간재구조화 사업'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논의했다. 학교 공간과 교육환경을 둘러싼 과제를 함께 검토하며 변화하는 여건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 검토와 의정활동에 활용해 대구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저출산과 디지털 전환으로 교육 수요가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대구 교육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 의정자문위원회는 2025년 3월 25일부터 2027년 3월 24일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교육 분야 정책 자문과 제언을 통해 교육위원회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가 올해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와 내년도 시정계획을 점검하는 제255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영천시의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는 집행부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과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등을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는 안건 상정에 앞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으로 문을 열었다. 김상호 의원은 '농지 전수 조사'를, 배수예 의원은 '영유아 관련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및 놀이공간 확충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어 시의회는 제255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 총 4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 기간에 7일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감사계획서를 채택해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 성과와 2027년도 시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올해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내년도 정책 방향과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일정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은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과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소관 안건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검토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심의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도 진행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기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년도 시정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사전에 파악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영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내년도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신뢰받는 책임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독립출판 창작자와 독자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제3회 대구 인디도서전'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동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은 지역 출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도서전과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공동관'을 함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DIP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독립출판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창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문학적 감성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제5회 대구콘텐츠페어'와 동시에 개최된다. 게임·웹툰·미디어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와 출판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문화 경험을 넓힐 예정이다. 함께 운영하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공동관에서는 지역 우수 출판기업과 독립출판 창작자들을 소개한다. DIP는 이를 통해 지역 출판 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북토크 콘서트'는 '기억을 짓는 법'과 '우리가 사랑하는 문장'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건축가이자 소설가인 백희성 작가와 대구 출신 에세이스트 백가희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각각 '빛이 이끄는 곳으로'와 '여름안부'를 쓴 두 작가는 창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와 문학적 영감을 독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책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책과 문장의 분위기를 향으로 표현하는 '북퍼퓸 만들기'와 자신만의 소장본을 제작하는 '미니책 키링 만들기'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로는 '책과 7초 스톱워치', 최대 7천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운 주사위', 전시장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북파우치와 에코백, 책갈피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출판 관계자들의 협력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한 독립출판 창작자와 출판 관계자들이 교류하며 협업 가능성을 살피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DIP는 전시·판매와 독자 참여 프로그램에 업계 교류를 더해 지역 출판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DIP 관계자는 “이번 제3회 대구 인디도서전은 독자와 창작자가 문학적 감성을 공유하며 지역 출판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쇄출판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작자 발굴과 지역 출판산업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청도군-달서구-대구남구-수성구-대구대-계명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6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 운영과 안전·교통대책 등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각 부서장과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 현황과 보완사항을 논의했다고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 개막에 앞서 부서별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하고 행사 운영 전반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운영과 홍보, 교통·질서관리, 안전대책, 환경정비 등의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남은 준비 과제를 살폈다. 군은 청도반시와 축제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 등 다양한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안전관리 대책은 중점 점검 대상으로 다뤄졌다. 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행사장에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경찰·소방·전기·가스·시설 등 분야별 안전 상태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보완사항은 개막 전까지 정비해 행사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과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경찰과 교통봉사단체가 협력해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주차 공간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4개 코스에서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군은 셔틀버스 이용을 통해 행사장으로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하고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행사장 운영과 교통·질서관리, 환경정비를 부서별로 연계해 원활한 축제 진행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축제 이미지 개선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행사인 만큼 점검된 사항들을 꼼꼼히 보완해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끝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주민 거점 시설에 돌봄 기능을 결합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달서구는 송현희망센터에서 든들행복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통합돌봄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 마을관리형 통합돌봄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시범사업 통합돌봄 in 마을'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돌봄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을 맡은 든들마을사협은 이달 초부터 '든들돌봄지기 양성 교육'을 진행해 주민 돌봄 활동가 15명을 양성했다. 교육은 노후와 돌봄에 대한 이해, 마을 안에서의 소통과 관계 형성, 사례 기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이 어르신의 생활을 이해하고 이웃으로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을 마친 든들돌봄지기들은 오는 11월까지 송현동 일대 80세 전후 고령 어르신들과 일대일로 연결돼 활동한다. 장보기와 빨래방 이용에 동행하고, 공유 밥상과 여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생활 편의를 돕는 활동과 이웃 간 교류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돌봄지기와 어르신이 일상 속 활동을 함께하며 관계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안에서 서로를 살피는 상호 돌봄 관계망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송현희망센터는 이러한 활동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달서구는 도시재생으로 마련한 공간에 주민 참여형 돌봄 기능을 더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생활권 안에서 이뤄지는 마을 돌봄의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이번 든들 돌봄 플랫폼 사업이 도시재생 거점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달서형 통합돌봄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대만에서 지역 특화상품의 해외 판로를 모색하고 관광자원을 알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열린 '2026 대만 신섬유박람회'에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과 함께 참가해 제품 전시와 수출 상담,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13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해외 바이어를 만나 제품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남구는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함께 관광자원 홍보를 병행해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아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와 홍보를 지원했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지역 제품의 특성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소상공인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보탰다.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은 지역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남구는 이번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현지 관광협회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남구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앞산빨래터공원과 해넘이전망대 등 지역 대표 관광거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남구는 현지 관계자들과 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관광 교류 확대의 접점을 찾았다. 이번 활동은 지역 상품의 해외 홍보와 관광자원 소개를 함께 추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남구는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국제교류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해외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산을 비롯한 남구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주요 도시·건축사업의 전문성과 공공시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5기 공공건축가 15명을 위촉했다. 수성구는 지난 8일 김대권 구청장과 조진만 총괄건축가, 제5기 공공건축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운영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의 활동과 성과도 공유했다. 제5기 공공건축가는 건축과 도시, 조경, 공간환경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건축가로 구성됐다. 기존 참여자 10명이 연임하고 5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은 앞으로 2년간 수성구의 주요 도시·건축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기획부터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문하고 공공건축물과 공간환경의 디자인·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수성구는 공공건축가의 역할을 계획에 대한 자문뿐 아니라 실제 사업 현장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왔다. 기획·설계 단계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전문가의 시각을 반영하고 시공 과정에서도 현장 여건을 살펴 공공건축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준공 이후 유지관리까지 자문 범위에 포함해 시설 조성과 관리 전반을 지원하도록 했다. 수성구는 2019년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가 '생각을 담는 도시' 사업을 비롯해 공공건축물·공간환경 개선사업, 도시디자인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들은 사업 방향을 함께 정하고 공간의 디자인과 품질을 검토하는 등 지역 공공건축과 도시환경 개선을 뒷받침해 왔다. 수성구는 제5기 공공건축가들과도 이러한 협력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대구 외 지역의 전문가들도 지원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참여자들이 주요 사업에 의견을 제시하며 공공공간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규 위촉된 소재환 공공건축가는 “수성구 공공건축가로 위촉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업에 참여할 기회와 역할이 많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수성구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공건축가 한 분 한 분의 전문성과 참여가 '목적지가 되는 도시, 수성구'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사업 현장에서 의견을 적극 제시해 공공건축의 완성도를 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총장이 직접 통학버스에 올라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통학 여건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대구대는 13일 오전 하양역 앞에서 통학하는 재학생들을 위한 등굣길 간식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아침 일정으로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캠퍼스 밖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 학생취업처 학생문화팀과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하양역을 통해 등교하는 재학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햄버거와 음료를 전달했다. 간식 배부 이후에는 윤재웅 총장과 안진영 총학생회장이 학생들과 함께 대구대 캠퍼스로 향하는 통학버스에 탑승했다.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이동 경로를 함께 경험하며 통학 과정의 불편과 일상적인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 총장은 학생들 옆자리에 앉아 평소 통학에 걸리는 시간과 버스 이용 시 불편한 점, 식사 해결 방법 등을 물었다. 학생들은 캠퍼스로 이동하는 동안 자신의 통학 경험과 생활 여건에 관한 의견을 전했다. 대학 본부는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내용을 향후 학생 복지와 통학 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행사를 함께 준비한 안진영 총학생회장은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우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대학 본부와 뜻을 모아 간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총장이 직접 통학버스에 동승해 학우들이 매일 겪는 등굣길 환경을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점이 뜻깊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이른 아침 학교로 향하는 학생들을 마주하고, 이들이 매일 겪는 통학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고자 버스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학생들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다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지역 주요 기업과 현직에서 활동하는 졸업 동문을 연결해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계명대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성서캠퍼스 봉경관 1층 로비에서 '2026학년도 2학기 현직자 만남의 날(Career Bridge Day)'을 개최했다고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학생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 '지역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 둘째 날 '계명 멘토데이'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이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채용 정보를 듣고, 졸업 동문에게 취업 준비 과정과 실무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7일 열린 지역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에는 신용보증기금과 대구본부세관, 삼보모터스, 엘앤에프, 에스에스엘엠 등 대구·경북의 주요 공공기관과 중견기업을 포함한 29개 기관·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했다. 인사담당자들은 기업별 채용 동향과 직무 특성,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학생들은 현장 상담을 통해 희망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지역 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8일 계명 멘토데이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iM뱅크, 금융결제원, 유네스코 등 국내외 주요 기업·기관에 재직 중인 졸업 동문 30명이 멘토로 나섰다. 멘토들은 공공기관과 자동차, 전자·전기, 금융, 호텔·항공, 유통·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직무별 필요 역량, 입사 이후의 실무 경험 등을 전하며 후배들의 진로 설계를 도왔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서 일하는 동문들에게 취업 준비 방향과 직무 적합성 등을 질문했다. 기업의 채용 정보와 현직자의 경험을 함께 접하며 자신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건 체육학과 2학년 학생은 “기업 관계자와 현직에서 활동하는 동문 선배들을 직접 만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스스로 부족한 역량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취업 준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후배들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준 동문 멘토와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업·동문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부터 계명 멘토데이를 운영해 왔다. 올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졸업 동문과 재학생을 연결하는 대규모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도 지원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반도체·피지컬AI 인재 양성 나선다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기업 공동 설계 교육으로 채용 연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AI물류자동화과 신설 추진…융합교육 체제 개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와 로봇·모빌리티 중심의 피지컬AI 분야를 특성화하고, 기업과 함께 설계한 교육을 취업으로 연결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인공지능 활용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성화 분야는 국가 첨단산업 육성정책과 대구·경북의 성장산업, 대학의 교육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역의 반도체·로봇·모빌리티·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향에 대응하면서, 대학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와 피지컬AI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교육혁신의 중심에는 기업과의 협력이 있다. 대학은 학생들이 입학 단계부터 진출할 기업과 직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재학 중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쌓아 취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빠른 산업·기술 변화 속에서 교육 이후의 진로를 분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대학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으로 취업성과를 높이고, 그 성과가 다음 학생의 대학 선택으로 이어지는 '입학–교육–취업'의 선순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기계·자동차·전기·소프트웨어 분야의 교육 기반을 연결한다. 학과 간 협력과 AI 융합교육을 강화해 개별 전공의 전문성은 물론 여러 기술이 결합되는 산업 현장의 직무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학사구조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공동으로 AI물류자동화과 신설을 추진 중이다. 또 피지컬AI 교육을 이끌 기계자동차융합대학과 AI·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할 AI융합대학 체제로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대학은 기존 산업기술인재 양성 경험에 기업 맞춤형 교육과 융합교육을 결합해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반도체와 피지컬AI 분야의 핵심 협력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 반도체·로봇·모빌리티·AI물류 분야 기업의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학습성과는 직무역량 인증과 채용 연계로 연결해 교육과 취업 사이의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육을 통해 어떤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우량기업과 함께 설계한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미래가 대학의 경쟁력이 되는 영남이공대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재 양성 기반을 반도체와 피지컬AI 분야로 확대하고, 학생의 진로 확신과 교육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대구북구-영남대-영남대병원-대구시교육청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나섰다. 유학생 증가에 따른 생활·안전 문제를 살피고, 지역 축제와 공동체 활동을 통한 교류를 넓혀 상호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다. 경산시는 13일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이도형 부시장과 시 관계자, 관내 10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대학 관계자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 공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제기되는 현안을 공유하고 대학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13개 대학과 10만여명의 대학생이 있는 경산에는 외국인 유학생 1만5천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전체 대학생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로, 유학생들이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주민과 유학생 사이의 사회적·문화적 갈등을 예방하고, 생활·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대학의 유학생 지원과 지역사회의 생활환경을 함께 살펴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으로 구성한 '외국인 치안봉사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야간 순찰과 범죄예방 교육·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공동체와의 협력을 넓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지역문화를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자리도 확대한다. 경산자인단오제와 갓바위소원성취축제 등 주요 축제와 행사에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의 참여를 활성화해 내·외국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생활 안전을 위한 협력과 문화 교류를 함께 추진해 유학생과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도형 부시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단순히 대학에서 공부만 하는 학생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미래의 인적자원인 만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야외 미술행사가 열려 작가와 주민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왜관역 광장에서 개최한 '2026 칠곡 아트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예술인 곽호철, 박동주, 박미정, 이택경, 정문현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전시·판매했다.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역 광장을 무대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페어는 작품 감상과 함께 구매·소장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뒀다. 지역 예술인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판매할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해 생활 속에서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 간 교류를 넓히고, 지역 내 예술 소비와 문화예술 향유가 일상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작품 전시·판매 외에도 프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미술작품을 둘러보는 동시에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주민들의 문화적 관심을 연결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전시와 판매, 체험을 한 공간에 마련해 예술을 감상하는 즐거움에 작품을 소장하는 경험을 더했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트페어가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예술품을 감상·소장하는 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단계별 위생관리에 나선다. 축제장 주변 음식점의 사전점검부터 참여 업체 교육, 행사 기간 현장점검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iM뱅크 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비해 주변 식품접객업소와 축제 참여 부스의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14일부터 16일까지 축제장 주변 식품접객업소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축제 기간 북구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식품 취급과 조리 과정의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개선하도록 하는 예방 활동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조리장과 조리 기구의 청결 상태, 냉장·냉동시설 관리,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 여부 등이다. 원재료 보관 상태와 종사자 개인위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축제에 참여하는 부스 50개소를 대상으로는 행사 전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식중독 예방 수칙과 함께 식품 취급·조리 과정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안내해 참여 업체들이 현장에서 기본적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축제가 열리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행사장 내 참여 부스를 대상으로 현장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사전교육에서 안내한 사항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도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방문객과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와 캠페인도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법령 위반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고, 업소와 부스 관계자에게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이번 위생관리는 축제장 안팎의 먹거리 안전을 함께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변 음식점과 행사장 부스를 연계해 점검하고 영업주·조리 종사자의 위생 실천을 독려해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줄이겠다는 취지다. 최신혜 북구보건소장은 “축제 전 주변 음식점 사전점검과 축제 기간 참여 부스 현장점검, 식중독 예방 홍보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주와 조리 종사자께서도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배터리 에너지시스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거둔 이인향 약학부 교수와 유기수 기계공학부 교수를 '2026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으로 선정했다. 영남대는 지난 8일 연구 우수 교수 예우 프로그램인 'YU'RE Honors'를 통해 두 교수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YU'RE Honors'는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원을 발굴해 대외적으로 알리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신설됐다. 교원이 직접 지원하거나 신청하는 방식 대신 대학 연구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학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연구 실적을 검토해 올해의 우수연구교원을 최종 결정한 뒤 해당 교원에게 개별 통지한다. 이인향 교수는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 정책의 성과와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양상, 건강결과 등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차의료와 약료의 지속성이 환자의 건강결과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의료의 지속성을 측정하는 지표와 연구방법의 타당성을 검토·검증해 근거 기반의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규제과학과 지역보건, 환자안전, 건강문해력 등으로 연구 범위도 넓히고 있다. 의약품의 합리적인 개발·관리·사용을 뒷받침하는 공공성 높은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연구자들과 협력·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교육과 후학 양성을 통한 차세대 보건의료 연구자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기수 교수는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부터 배터리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등에 활용되는 리튬이차전지 기반 에너지시스템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배터리 열폭주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험예지시스템의 실용화를 추진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배터리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연구를 진행하며 학문적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고 있다. 유 교수는 연구 활동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차세대 배터리 연구자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김삼수 영남대 산학연구부총장은 시상식에서 “영남대학교의 연구력은 대학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라며 “이번에 선정된 두 교수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둬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앞으로도 교수들이 교육과 연구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구유진 교수가 복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질을 통해 접근하는 수술법에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접목한 난관·난소 절제술을 시행했다. 영남대병원은 구 교수가 지난 8일 대구 지역 최초로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브이노츠(vNOTES) 방식의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을 시행했다고13일 밝혔다. 이번 로봇수술은 난소에 15㎝ 크기의 종양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 교수는 이와 함께 다발성 자궁근종과 선근증이 있는 환자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전자궁절제술도 시행했다. 브이노츠는 질을 통해 수술 부위에 접근하는 자연개구부 내시경 수술법이다. 병원에 따르면 질 안쪽에서 자궁경부 뒤편에 약 2㎝의 절개창을 만든 뒤 직장과 자궁 사이 공간으로 진입해 자궁이나 난소 등을 수술한다. 복부에 여러 개의 절개창을 만드는 기존 복강경 수술과 달리 복부 피부에 별도의 절개를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 측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복부 흉터를 남기지 않고 수술 후 통증과 회복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양성 부인과 질환을 대상으로 브이노츠와 기존 최소침습수술을 비교한 33개 연구 분석에서도 브이노츠 수술 환자의 수술 후 통증과 입원 기간, 합병증 발생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다만 자연개구부를 통한 수술은 좁은 공간에서 기구를 조작해야 하는 만큼 정교한 움직임과 숙련된 수술 기술이 요구된다. 환자의 질환과 상태, 수술 적응증을 고려한 수술 방법 선택도 중요하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카메라와 로봇 기구를 삽입하고, 체내에서 기구가 펼쳐져 작동하는 구조다. 병원 측은 좁은 공간에서 정밀한 조작을 지원하는 로봇 시스템을 브이노츠에 접목해 최소침습수술의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이번 수술을 계기로 다빈치 SP를 활용한 부인과 수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궁과 난소 등 자궁 및 부속기 수술에서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최소침습수술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유진 교수는 “이번 수술은 새로운 치료 옵션을 대구 지역에 소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흉터 없는 자연개구부를 통한 접근과 단일공 로봇수술의 장점을 결합해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질환과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고, 축적된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최소침습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대학 수시모집 면접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개인별 모의 면접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계열별 특강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면접 형식으로 점검하고, 학생 스스로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자료집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7일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관내 고3 학생 98명을 대상으로 '제시문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제시문면접지원팀'과 진학 전문교사로 구성된 강사진 13명이 인문사회·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 등 5개 계열로 나눠 학생 한 명씩 모의 면접을 실시한다. 강사진은 학생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보완할 부분을 찾아 실제 대학 면접에 대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시문 면접은 지원자가 주어진 글이나 자료의 주제와 요점을 파악한 뒤 교육과정의 주요 개념과 연결해 답변하는지를 확인하는 면접 유형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지원자의 전공 적성과 학업능력,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앞서 지난 10일 계열별 특강에 참여해 제시문 면접의 출제 경향과 기출·예상 문제를 익혔다. 이번 모의 면접은 특강에서 학습한 내용을 실제 답변으로 풀어내며 실전 대응력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시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제시문 기반 면접 자료집'도 참가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주요 대학의 출제 경향과 실제 합격생들의 면접 후기·사례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로, 모의 면접 이후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는 데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도 면접 지원을 이어간다.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달성고등학교에서 '실전형 심층 면접 교실'을 운영하고, 같은 달 30일에는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서류 기반 면접 교실'을 열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면접 유형과 수험생의 준비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대입 준비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험생 개개인의 수요와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맞춤형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전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발맞춰 효과적인 진학 전략과 알찬 입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칠곡군-계명대-iM뱅크-대구시교육청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지만, 나라를 지키는 일도 꼭 해보고 싶어요." 경북 칠곡군에 사는 임하경 양(13·대구체육중학교 1학년)의 꿈은 레슬링 매트 밖으로 이어진다.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정상에 오른 뒤 군에 입대해 약 3년간 복무하고 싶다는 것이다. 전역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의 병역특례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병역의무가 없는 어린 여자 선수가 군 복무를 자신의 미래로 꼽았다. 임 양은 올림픽 금메달과 군 복무를 모두 이루고 싶은 목표로 삼고 있다. 그 마음은 지난해 12월 한 통의 손편지에 담겼다. 임 양은 자신이 희망하는 특수부대에 여성의 지원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재명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여성도 해당 부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직접 쓴 편지는 칠곡군청에 전달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이지만 목표를 정하면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은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초등학교 시절 남녀 구분 없이 겨루는 레슬링 대회에 출전한 임 양은 태클 기술을 앞세워 남학생들을 잇따라 제압하고 우승했다. 중학교 진학 후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량을 보여줬다. 올해 3월 강원 철원에서 열린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는 뜻밖의 도전에 나섰다. 출전 체급이 잘못 신청되면서 원래 체급인 58㎏급 대신 62㎏급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이다. 임 양은 높은 체급에서도 결승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마지막 문턱에서 자신보다 두 살 많은 17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김예은 선수에게 패했다. 첫 도전의 결과는 은메달이었다. 주변에서는 원래 체급으로 돌아갈 것을 권했다. 임 양의 선택은 달랐다. 김 선수와 다시 겨루고 싶다는 이유로 62㎏급에 계속 출전하기로 했다. 한 차례 패배가 다음 도전의 목표가 된 셈이다. 이후 임 양은 전국대회에서 차례로 정상에 올랐다. 4월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6월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다리던 재대결은 7월 대통령기 전국 레슬링대회 결승에서 성사됐다. 상대는 회장기 대회에서 임 양에게 패배를 안겼던 김 선수였다. 임 양은 업어치기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상대의 양어깨를 매트에 눌러 승리를 확정하는 폴승을 거뒀다. 원래 체급으로 돌아가는 대신 재대결을 택한 뒤 4개월 만에 이뤄낸 설욕이었다. 잘못 신청된 체급에서 시작된 도전은 전국대회 연속 우승으로 이어졌다. 임 양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청소년 국가대표와의 두 번째 결승에서도 승리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매트 위에서 승리를 향해 뛰는 임 양은 군 복무에 대해서도 또렷한 생각을 밝혔다. “저에게는 올림픽 금메달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더 값진 메달이라고 생각해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포부와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함께 담긴 말이다. 군 입대는 임 양이 장래에 이루고 싶은 또 하나의 도전이다. 지역사회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칠곡군에서는 주민과 사회단체들이 임 양의 전국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어린 선수가 전국 무대에서 거둔 성과를 함께 기뻐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격려하는 것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자란 임하경 선수가 어린 나이에도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올림픽 금메달과 군 복무라는 두 가지 꿈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생명과학과 오지훈 교수가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의 진행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 조절 기전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회복시키면 암세포의 이동과 침윤이 줄고 동물모델에서도 종양 진행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해 새로운 치료 표적을 탐색하는 데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에 따르면 오 교수는 연세대학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HOXD1과 HOXD8 유전자의 발현 조절이 삼중음성유방암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는 두 유전자의 기능뿐 아니라 DNA 메틸화, 유전자 조절 단백질의 결합, 3차원 염색질 구조 사이의 연관성을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실험분자의학)'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CTCF-associated chromatin changes between HOXD1 and HOXD8 contribute to TNBC progression'으로, HOXD1과 HOXD8 사이의 CTCF 연관 염색질 변화가 삼중음성유방암 진행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오 교수는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로 연구를 주도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정다솜 연구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 의과대학 클라라 유리 김 박사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스프링거 네이처가 발행하는 해당 학술지의 2025년 국제학술지 인용보고서(JCR) 기준 영향력지수는 17.5이며, 상위 1.8%에 해당한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ER2)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이다. 호르몬 치료나 HER2 표적치료의 적용이 제한적이고 재발과 전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는 것이 중요한 연구 과제로 꼽힌다. 연구팀이 주목한 대상은 배아 발달 과정에서 신체 구조와 세포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HOX 유전자군이다. 발달이 끝난 성체에서도 이들 유전자가 발현된다는 점에 착안해 비정상적인 발현 조절이 암의 진행과 연관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유방암 환자 표본과 대규모 데이터, 다양한 유방암 세포주 및 동물모델을 활용해 HOXD1과 HOXD8의 역할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삼중음성유방암에서는 두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두 유전자의 발현을 회복시키자 암세포의 이동과 침윤이 줄었다.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도 종양 진행이 억제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에서 두 유전자가 암 진행을 억제하는 데 관여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는 유전자 조절 과정도 추적했다. 기전 분석에서는 DNA 메틸화 상태에 따라 유전자 발현과 염색질 구조를 조절하는 단백질 CTCF의 결합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C·Hi-C 분석을 통해 HOXD1과 HOXD8이 3차원 염색질 구조 안에서 공간적으로 연결되고, 두 유전자의 발현이 함께 조절되는 양상을 확인했다. 염색질은 DNA와 단백질로 이뤄진 구조로, 이번 연구는 DNA의 배열뿐 아니라 공간적 배치도 유전자 발현 조절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가까이 위치한 HOXD3와 HOXD4에서는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단순한 유전자 간 거리보다 특정 염색질 구조와 조절 기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두 유전자가 FOXA1을 포함한 유전자 조절 네트워크와 연계돼 암 진행에 관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개별 유전자의 발현 변화와 이를 둘러싼 조절 체계를 함께 분석해 삼중음성유방암의 진행 과정을 이해할 단서를 확보한 셈이다. 이번 성과는 환자에게 적용할 치료법을 확립한 단계는 아니지만,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기반한 치료 표적을 탐색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연구라는 의미가 있다. DNA 메틸화와 CTCF 결합, 염색질의 공간 구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규명함으로써 후속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배아 발달에 관여하는 HOX 유전자의 발현 이상이 성체에서 암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DNA 메틸화와 CTCF 결합, 3차원 염색질 구조가 삼중음성유방암의 유전자 발현 조절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기반한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김천지역 기업인들과 세계경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iM뱅크는 12일 오전 김천 탑웨딩타운 그랜드홀에서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5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천지역 주요 기업 대표와 임원, 주요 기관장,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경제 흐름과 산업 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김천CEO포럼은 iM뱅크와 김천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의 미래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혜를 나누기 위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기업인들이 경제 현안을 살피고 지역 금융기관 및 경제단체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경제 분석가인 박종훈 지식경제인연구소 소장이 연사로 나서 '2027 세계경제 대전환과 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주요국 통화정책의 변곡점, 기술 혁신이 가져올 산업 지형의 변화를 중심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을 짚었다. 경제 환경의 변화가 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앞으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강연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급망과 금융 환경, 기술 변화 등 기업이 함께 살펴야 할 요인을 다루면서 거시경제 흐름과 경영 현장을 연결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가올 경제 변화에 대비한 경영 판단과 자산관리 방향을 점검했다. iM뱅크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세계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실제 경영 현장과 자산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은행장은 “김천CEO포럼을 통해 경제 현안의 해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의 성장이 곧 iM뱅크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진정한 금융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거점별 경제 포럼을 정례화해 현장과의 소통을 넓히고,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감 공약 추진 상황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주민평가단을 모집한다. 평가단은 공약 이행 여부를 살피는 동시에 지역 여건과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보완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제12대 대구시교육감 '공약 이행 주민평가단' 36명을 13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평가단은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추진 과정에서 개선하거나 보완할 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직접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도 활동한다. 활동 기간은 제12대 교육감 임기가 끝나는 2030년 6월 말까지다. 시민이 임기 중 공약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교육정책에 의견을 보탤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시교육청 또는 각급 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팝업 설문에 신청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평가단원은 11월 12일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지역 9개 구·군에서 각각 4명씩, 모두 36명을 뽑는다. 구·군별로 같은 인원을 선발해 지역별 의견을 고르게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 대상은 3기를 맞은 강은희 교육감의 5대 공약이다. '모든 아이의 온전한 성장 책임', '한국형 바칼로레아(KB) 실현',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미래인재 육성', '어디서나 내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키우는 글로벌 리더'가 포함된다. 주민평가단은 이들 공약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지역과 교육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공약 이행에 대한 점검과 함께 교육 수요의 변화에 따른 보완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임기 공약사업 가운데 신규 사업이 31%를 차지하는 만큼 시민의 객관적인 점검과 제안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며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강 교육감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시민이 직접 살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학부모와 교직원을 비롯한 대구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053-231-0155)에게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대구시의회-경산시-청도군-영남이공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장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임신·출산 지원사업과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등 보건소의 주요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특색을 반영한 '별빛 키캡 만들기'와 임산부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보는 '임산부 체험'도 진행했다. 방문객들이 체험에 참여하며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산부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산부의 일상 속 어려움과 생명의 고귀함을 몸소 체감해 보는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상담 부스에는 예비 부모와 초보 부모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와 산후우울증, 영아 건강관리 등 출산 이후 마주할 수 있는 고민에 대해 육아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시는 이번 홍보부스를 통해 출산·양육 지원사업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이 임산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배려의 가치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축제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임산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배려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대구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7월 6일 개원한 시의회는 임인환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출하며 출발했다.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였다. 출범 이후에는 세 차례 회기를 열어 총 7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유형별로는 조례·규칙안 23건, 예산·결산안 5건, 동의·승인안 18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안건 23건이다. 의원발의 조례·규칙은 조례 12건과 규칙 1건 등 13건이었다. 시정질문 12건과 5분 자유발언 20건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지역 현안에 관한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 시의회는 의원들이 소관 업무를 파악하고 안건 심사를 준비하기 위해 주말에도 출근하는 등 심사의 내실을 높이는 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 검증도 진행했다. 지난 9월 8일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9일 대구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전문성과 업무수행 능력을 살폈다.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악취 개선 대책 특별위원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 촉구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정부 재정지원 촉구, 에너지자원공사 대구 유치, 미래대응기금 재검토 촉구 등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성명서와 건의안 등으로 입장을 밝혔다. 정책연구와 입법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추진했다. 시의회는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해외연수 대신 부산·경남·세종 등 국내 지역에서 현장 중심의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우수 정책과 행정사례의 추진 과정, 성과, 운영 실태 등을 살펴 대구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의원연구단체 6개를 구성했으며, 오는 16일에는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정책·입법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경북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 6일에는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이 참여한 4자 회담에서 대구경북통합과 TK신공항 건설, 2차 공공기관 이전, 미래대응기금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시·도와 양 의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는지 살필 방침이다.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은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생경제와 시민 생활에 밀접한 현안에도 의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임인환 의장은 “지난 100일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구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집행부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피고 잘못된 부분은 분명하게 지적하는 등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행정통합과 TK신공항 건설 등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지역 간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경북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시·도와 함께 힘을 모아 대구·경북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시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10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경산시에 남아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5천300여 건, 총 1억2천800만원이다. 대부분 5만원 이하의 소액이며, 특히 1만원 미만 환급금이 전체 건수의 57.2%를 차지한다. 시는 소액 환급금의 경우 시민들이 환급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신청을 놓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대상자 안내와 신청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말소한 경우, 국세 경정에 따라 지방소득세를 정산하는 경우 등에 발생한다. 착오 신고나 이중 납부도 환급 사유에 해당한다. 시는 시민들이 환급금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카카오톡 '환급안내 알림톡'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시민이 본인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 이용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법인사업자 등에게는 안내문을 발송한다.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도 환급 사실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방식을 병행한다. 사망자 명의의 환급금에 대한 신청 지원도 추진한다. 사망자의 지방세 환급금은 일반 상속절차를 거쳐 신청해야 하지만, 소액 환급금은 관련 법령에 따른 요건을 충족하면 주된 상속인에게 지급할 수 있다. 시는 일제정리 기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된 상속인을 찾아 환급 사실을 안내하고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에서 언제든지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환급계좌를 미리 등록하면 별도의 지급청구 절차 없이 해당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경산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실시해 750여 건, 5천300만원을 환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당하게 돌려받아야 할 세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신속하게 환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편리하고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주요 명소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청춘남녀 만남행사 세 번째 시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진행한 1·2회차에 이어 마련한 올해 마지막 만남 프로그램이다. 청도의 가을 풍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에 대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문사에서 진행하는 힐링 데이트와 레일바이크 체험, 국립청도숲체원 우드트레이 만들기 등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를 함께 둘러보고 체험에 참여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상대방을 바꿔가며 대화하는 로테이션 매칭 토크도 마련한다. 단체 활동과 대화 시간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참가자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983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미혼남녀 총 30명으로, 남성과 여성 각각 15명이다. 남성은 청도군 거주자 또는 청도군 소재 기업 재직자, 여성은 경상북도 거주자 또는 경북 소재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 선정 결과는 19일 개별 통보한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선선한 바람과 붉은 단풍, 낯선 설렘이 겹치는 가을은 그 자체로 인연이 피어나기 좋은 계절"이라며 “1·2회차의 설렘을 이어받아 올해의 피날레를 장식할 세 번째 시즌, 청도의 가을이 청년들에게 한 해를 완성하는 가장 특별한 마침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2일 오전 11시 천마역사관에서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외국인 유학생의 시간제취업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이용수 대구광역시 관광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관광산업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의 외국어 능력과 문화적 경험을 지역 관광 현장과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도 협력한다. 양 기관은 관광협회 회원사와 연계한 시간제취업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 현장에서 필요한 외국어 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외국인 유학생의 회원사 시간제취업·현장실습 기회 제공, 관광종사원 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장비·시설 분야 협력 등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이 유학생의 교육과 생활, 취업을 연계하는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은 전공 학습과 함께 지역 관광업체에서 현장 경험을 쌓으며 한국의 관광·서비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경험의 기회를 넓히고,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학업·생활·취업 지원을 연계하고, 대학에서 배운 역량을 지역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교류와 대학 생활 적응을 돕는 학생 중심 지원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관광산업 현장에서 자신의 언어 능력과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업과 현장 경험을 균형 있게 이어가며 즐겁고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전국 37개 맛집 모인다…“떡볶이가 주인공”

23∼25일 iM뱅크PARK 일원서 개최…9개 시·도 맛집·노포 한자리에 홍게·막창·시래기 접목한 이색 메뉴…홍보대사 특별 메뉴도 선보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떡볶이 페스티벌'에 전국 9개 시·도, 37개 떡볶이 업체가 참여한다고12일 밝혔다. 올해 참가업체 모집에는 전국 8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참가업체를 선정했다. 대구를 비롯해 서울·경기·인천·충북·강원·경북·부산·제주의 떡볶이를 사흘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구는 올해 축제를 공식행사·연예인·줄서기를 없애고 세대공감·참여·지역상생을 더하는 '3無 3有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연예인 공연 대신 지역별 떡볶이의 맛과 개성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참가업체 선정에서도 지역성과 맛, 업소의 이야기, 차별화된 메뉴 등을 갖춘 업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알려진 '떡산'을 비롯해 '왕십리 악어떡볶이', '스마일이촌 떡볶이', '그동네 떡볶이', '뻘건콩나물떡볶이', '금미옥' 등이 참가한다. 치즈와 콩나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대왕판떡볶이'와 경기 '양주 떡볶이행성', '파주 사과떡볶이', '안양 1997떡볶이' 등이 참여한다. 충북에서는 '청주 떡보라', '제천 의림동 떡볶이', '충주 꼬마떡볶이'가 합류한다. 경북 영주의 '랜떡'은 이번 축제에 처음 참가한다. 통가래떡을 내세운 경주 '우수분식'과 직접 뽑은 가래떡을 사용하는 포항 '즉석떡볶이 이츠'도 방문객을 맞는다. 부산에서는 45년 전통의 '다리집'과 특허받은 양념을 활용하는 '신촌깻잎떡볶이'가 참가한다. 강원 '속초러브마린'은 홍게떡볶이를, 제주 '명랑스낵'은 한치튀김과 흑돼지튀김을 곁들인 떡볶이를 선보인다. 대구에서는 54년 전통의 반야월 할매 만두떡볶이 '반할만떡', 서문시장 '김민경의 섹시한 떡볶이', '이가네 떡볶이 서문시장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칠곡3지구 정떡', '해피치즈스마일', '한떡봉', '뽀끼뽀끼분식이야기', '범앗간', '심바떡볶이', '토스트앤후르츠', '태우네분식' 등도 참여한다. '방촌시장 떡볶이'는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월 열린 제2회 K-떡볶이 콘테스트 수상작인 '떡상'의 '떡만 잘먹더라'도 축제장에서 선보인다. 축제를 위해 준비한 특별 메뉴도 마련된다. '떡볶이의 모든 것'에서는 축제 홍보대사인 두끼 김관훈 대표와 신종훈 대표가 함께 준비한 메뉴를 공개한다. 두 사람이 tvN '스트리트 레스토랑 파이터'에서 선보인 '짚불떡'을 비롯해 마라떡볶이, 눈꽃새우튀김꼬치, 눈꽃닭튀김꼬치, 문어튀김꼬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이자 떡볶이 전문 크리에이터인 떡볶퀸은 '떡볶퀸의 보물상자'를 통해 직접 개발한 떡볶이와 부산 어묵장인과 함께 만든 대왕치즈어묵볼, 수제 고기튀김 등을 소개한다. 대구에서 시작한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는 '반올림 떡볶이 클럽'에서 축제 한정 피자 떡볶이 2종과 스틱형 피자를 선보인다. '지룩'은 '미성분식 떡볶이'와 우리밀로 만든 짱돌떡·링떡, 상온 보관이 가능한 밀키트 등을 판매한다. 지역 식재료를 접목한 이색 메뉴도 올해 축제의 특징이다. 홍게와 콩나물뿐 아니라 대구 대표 음식인 막창을 활용한 '심바떡볶이', 시래기를 더한 '태우네분식' 등 다양한 조합을 만나볼 수 있다. '범앗간'은 통가래떡에 육전을 더하고, 포항 '이츠떡볶이'는 가래떡과 수제 마늘돈가스를 선보이는 등 떡의 식감과 곁들이는 음식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북구는 방문객들이 지역별 떡볶이를 비교하고 골라 먹는 경험 자체를 축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업체에 '레드리본'이라는 가칭의 표식을 제작해 각 영업장에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떡페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공개한 전국의 떡볶이들이 바로 올해 떡페의 진짜 라인업"이라며 “서울에서 제주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맛보는 경험 자체가 떡볶이 페스티벌에서만 가능한 콘텐츠"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어느 가수를 볼까'가 아니라 '어느 떡볶이부터 먹을까'를 고민해서 오시면 된다"며 “전국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대구에서 대한민국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떡볶이 먹고 들떡들떡 with 스프라이트'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은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달서구-대구남구-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대-대구보건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2026 제53회 신라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월정교와 봉황대 등 경주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화백제전과 실크로드페스타, 화랑힙합페스타, 달빛난장 등 주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신라의 역사문화에 현대적인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준비와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민서포터즈와 시민프로듀서, 청소년 그린리더 등 총 321명으로 구성된 시민축제운영단이 축제 준비부터 홍보, 프로그램 운영까지 힘을 보탰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상권도 참여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취지를 살렸다.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더해 지역 구성원들이 축제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관람객 안전 확보에도 주력했다. 행사장별로 안전·경호·운영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람객 동선과 인파 밀집 상황을 관리했다. 특히 대규모 관람객이 몰린 주요 공연장을 중심으로 안전펜스와 비상통로를 확보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출입을 탄력적으로 관리하는 등 사고 예방에 힘써 축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축제 종료 후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 수와 소비패턴, 이동경로, 체류시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개선 의견을 살필 계획이다. 분석 결과는 향후 신라문화제의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장 운영에 반영한다. 관람 편의와 안전관리 등도 함께 점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협조 덕분에 신라문화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신라문화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4일 열린 '제20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에 다회용 컵 1만3천개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회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회용 컵은 5㎞ 코스와 행사장 내 급수대에서 참가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사용한 컵은 현장에서 회수한 뒤 전문 세척을 거쳐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관리된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컵을 대신해 행사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반복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달서구는 이번 다회용 컵 지원이 일회용 컵 폐기물을 줄이고 쾌적한 행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다회용품 사용의 필요성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도 됐다고 덧붙였다. 대회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다회용 컵 사용 덕분에 행사장 주변이 훨씬 깨끗해졌다"며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앞으로 구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친환경 운영 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이 '청정 달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구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친환경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쓰레기 없는 '행복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역 먹거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외식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추천 맛집 20곳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고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 3월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남구 맛집 추천 설문조사, 당신의 찐맛집은 어디인가요?'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3주간 진행한 설문에는 985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남구 맛집 20곳이 선정됐다. 남구는 선정 업소의 메뉴와 특징을 반영해 영상을 4개 테마로 구성했다. '대구 현지인 추천 찐맛집 TOP 5'를 시작으로 '남구청 직원 추천 맛집', '글로벌 요리 여행 맛집', '고기 맛집' 등 주제별 영상과 짧은 영상인 쇼츠를 선보였다. 영상은 남구청 유튜브 채널 '남다르게구석구석'과 위생과 인스타그램 계정 '대구남구맛집'(@nam.daegu)에 게시됐다. 시민 추천으로 선정한 업소들을 음식 종류와 특성에 따라 소개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식당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지난 7일 기준 17만6천21회를 기록했다. 네이버 블로그 '대구는 맛있다'와 대구푸드 홈페이지에도 소개돼 지역 맛집 정보를 알렸다. 홍보영상은 유튜브에서 '대구남구맛집'을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맛집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지도는 네이버나 구글에서 '대구남구맛집가이드'를 검색하거나 해당 사이트(apsan.c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맛집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기능도 마련했다. 가이드 사이트에 공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 플레이스의 '리스트 저장' 화면으로 연결돼 이용자가 맛집 20곳을 네이버앱에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다. 남구는 업소별 개성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에 지도와 저장 기능을 연계해 지역 음식점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NS를 통한 홍보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식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업소들의 개성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SNS로 홍보함으로써 남구 먹거리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임신·출산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2026년 제21회 임산부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임직원의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근무제도를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지방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공사는 임신·출산기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임신검진휴가 사용기준을 개선하고 모성보호시간, 난임치료 시술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임신검진휴가는 임신 주수에 따라 검진 필요성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임신 주차별로 차등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직원들이 임신 단계에 맞춰 필요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휴가 사용기준을 조정한 것이다. 남성 직원의 임신·출산 과정 참여를 지원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배우자의 임신검진에 동행할 수 있는 특별휴가를 신설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최대 20일, 다태아의 경우 25일까지 확대했다. 출산 이후에는 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시간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등의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내 수유실도 조성해 자녀 양육을 위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임신·출산 축하 지원과 다자녀 직원 지원 등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워킹맘·대디 소통간담회'와 가족참여형 'Host Day' 등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에 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공사는 근무제도와 복지 지원, 직원 간 소통을 함께 추진해 임신·출산·육아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용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임신과 출산, 육아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를 마련하고 함께 실천해 온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8일 오승환 특임교수와 장기진 지니어스장학회 이사장을 초청해 난임의료산업학과 방문 행사와 재학생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특임교수와 장 이사장은 이날 오후 IT공과대학에 있는 난임의료산업학과를 찾아 학부생 실습실을 둘러보고, 지니어스장학회 후원 현판식과 명패 전달식에 참석했다. 대구대에 따르면 난임의료산업학과는 올해 신설된 국내 유일의 난임의료산업 특성화 학과다. 지니어스장학회는 학과 신설과 함께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금 후원을 시작했다. 장 이사장은 현판식에서 “여러분이 걷고 있는 길은 난임 가족들에게 새 생명의 기쁨과 희망을 찾아주는 숭고하고 가치 있는 여정"이라며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과 방문 이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U문화지대' 명사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오 특임교수는 '오승환의 멘탈'을 주제로 40분간 강연했다.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쉽다'라는 부제를 내건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뒤에는 학생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강연장 입구 화이트보드에 포스트잇으로 미리 모은 질문을 활용해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질문이 채택된 학생들에게 친필 사인볼을 증정했다. 오 특임교수는 난임의료산업학과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과 미래 의료 분야의 역량을 키워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달라는 응원도 전했다. 그는 “국내 유일의 난임의료산업 특성화 학과인 이곳에서 첨단 기술 습득과 AI 기반 생식의학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가는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훌륭한 바이오·의료 전문가로 성장하여 생명의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8일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을 방문해 재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취업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건강보험제도와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가 공공기관 현장에서 어떻게 수행되는지 살펴보고, 보건행정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을 둘러본 뒤 기관 직원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과정에 참여했다. 건강보험제도와 기관의 주요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전공 수업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업무와 연결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공공보건 행정의 역할과 관련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살펴봤다. 기관의 업무를 직접 접하고 현직자의 설명을 듣는 과정을 통해 보건행정 분야의 진로와 취업 준비 방향을 고민하도록 했다. 보건행정학과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고은 보건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이 건강보험과 심사평가 업무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보건행정 분야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르포] 렛츠런파크 영천, 휴일 관광객 4천명 ‘북적’…경마·가족 체험 한자리

11일 전국 각지서 관광객 방문…경주 관람·말 교감 체험 함께 거창·상주 가족 나들이객 발길…농특산물 장터·먹거리도 풍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일요일인 11일 렛츠런파크 영천. 대형 전광판에는 실제 경마가 진행되는 장면이 펼쳐졌고, 관람객들은 화면을 통해 말들이 질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봤다. 한편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말에게 먹이를 건네고 털을 빗겨주며 휴일을 즐겼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 4천여명으로 북적인 공원은 경주를 관람하는 사람들과 가족 나들이객이 어우러지며 활기를 띠었다. 전광판으로 경주를 즐기는 관람 공간에 말과 직접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경마 관람과 가족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주말 풍경이 펼쳐졌다. 영천시와 성운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말(馬)랑 영천 놀이터'에서는 먹이 주기와 털 빗겨주기 등 말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체험이 진행됐다. 화면 속에서 힘차게 달리는 말을 지켜보던 방문객들이 체험 공간에서는 직접 말을 돌보며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을 활용한 VR 승마와 말 모양 소품 만들기도 마련됐다. 말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활동부터 가상 승마와 만들기까지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의 폭을 넓혔다. 경남 거창에서 온 박윤정 (38세)씨는 “영천에 새로운 경마장이 생겨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경마장을 구경하고 승마 체험도 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고,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상주에서 온 배윤성(43세) 씨는 “전광판으로 경주를 보며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가족들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 장터까지 마련돼 있어 여러 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포도와 와인 등 지역 상품이 마련돼 영천의 특산물을 접할 기회도 제공했다. 경주 관람과 체험을 위해 찾은 공원에서 지역 농특산물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하면서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했다. 푸드코트에도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광판의 경주 장면과 놀이터의 체험 활동, 장터와 먹거리 공간이 한자리에서 방문객을 맞으면서 공원은 가족들이 함께 휴일을 보내는 공간으로 북적였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마만 즐기는 곳에서 벗어나 가족 나들이와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주를 지켜보는 관람객과 말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가족들의 모습이 나란히 이어지며, 경마와 체험이 어우러진 나들이 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칠곡군-달서구-수성구-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충효동과 외동읍 동천지구의 하수관로와 배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경주시는 국비 89억원과 지방비 62억원 등 총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해 '충효·외동(동천)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극한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 능력을 높이고, 시가지와 주거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하거나 빗물 처리 용량이 부족한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하천 수위 상승으로 배수가 어려워지는 지역에는 빗물펌프장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앞서 50년 빈도 강우를 기준으로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1시간 77㎜, 2시간 105㎜, 3시간 126㎜의 누적 강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지의 하수관로와 배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외동읍 동천지구는 지대가 낮고 하수관로가 노후한 데다 관로의 통수 능력도 부족해 집중호우가 내리면 침수가 잦은 지역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경우 빗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기 어려운 만큼 관로 정비를 통해 배수 기능을 개선한다. 시는 외동시장 인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0.73㎢에 69억4천800만원을 들여 하수관로 2.7㎞를 정비할 예정이다. 충효지구는 집중호우 때 충효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하수관로 정비와 함께 빗물을 배출할 수 있는 펌프시설을 확충한다. 경주초등학교 인근 중점관리지역 0.31㎢에는 81억6천300만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3㎞를 정비하고, 분당 30㎥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과 387㎥ 규모의 흡수정을 설치한다. 두 지구에서 정비하는 하수관로는 모두 4㎞에 이른다. 시는 지역별 침수 원인과 배수 여건을 반영한 시설 개선을 통해 집중호우 때 빗물 배출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2022년 11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는 도시침수예방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2024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 이후 설계심의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요청했으며, 오는 11월 착공해 2028년 8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하수관로의 통수 능력과 저지대 배수 기능이 개선돼 충효동과 외동읍 동천지구의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침수 피해는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취약지역의 배수체계를 개선해 집중호우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천문과학과 공연, 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기울어진 행성, 새로운 시선, 천왕성'을 주제로 열렸다. 보현산의 밤하늘과 천문과학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공연과 미래기술 체험, 지역 먹거리 등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행사는 개그맨 김정환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500대의 드론이 동원된 드론쇼와 가수 테이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진 드론쇼와 음악 공연은 천문과학을 주제로 한 축제에 볼거리를 더했다. 축제 기간에는 별자리 강연 '별이랑 아이컨택'과 아마추어 천문동아리가 함께하는 '스타파티', 천사모 과학체험, 천문과학 강연 등이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별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천문과학을 접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 도전골든별'을 비롯해 버블매직쇼, 과학 뮤지컬, 별빛버스킹 등이 이어졌으며, 우주 코스프레 콘테스트 '별들의 전쟁'은 관람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 체험존에서는 증강현실(AR) 글래스를 활용한 활쏘기와 레이저 사격, 드론·항공 조종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 오목, AI 캔배지 만들기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놀이와 기술을 접목한 체험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며 축제의 즐길 거리를 넓혔다.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를 알리는 공간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지역 와이너리 등이 참여해 영천의 특산물을 소개했으며, 영천의 대표 먹거리인 만두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마련한 '별빛만두존'도 호응을 얻었다. 천문과학 중심의 프로그램에 지역 생산자와 먹거리 업체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영천의 관광자원과 지역의 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축제장 밖에서도 연계행사가 진행됐다. 천문대 개방과 보현산댐 출렁다리 야간개방 등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보현산 일대의 밤하늘과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선옥 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영천만의 색깔이 담긴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별빛축제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시민과 관광객, 축제 관계자.자원봉사자.그리고 현장에서 안전을 지켜주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현산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천문과학이라는 영천만의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 번 찾은 관광객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별빛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보현산의 청정한 밤하늘과 천문과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과 체험을 결합하며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이어지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에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에 투입됐던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가 열린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소년, 소년병이 되다'를 주제로 이름 없는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전시와 체험, 공연으로 풀어낸다. 전쟁의 아픔과 오늘의 평화를 돌아보는 역사 콘텐츠에 낙동강 수상체험, 지역 먹거리, 문화예술 공연 등을 결합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5 문화거리 페스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축제장 입구에서는 '왜관철교 속으로'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사진과 영상으로 낙동강 전투의 역사적 기록을 소개하고, 이어지는 테마파크 체험존에서는 당시 소년병들의 훈련과 전투 상황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낙동강을 무대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낙동 아일랜드'에서는 수상레저와 워터 익스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은 강 위에 설치된 '대한민국을 지키는 430m 부교'를 직접 걸어볼 수 있다. '평화를 잇는 문교'를 타고 강을 건너는 체험도 진행된다. 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는 호국·군사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KUH-1 수리온과 AH-64E 아파치 헬기, K-2 전차, K-9 자주포, M903 패트리어트 등 군 장비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장갑차 체험과 기념 군번줄 만들기, 마일즈 장비 체험, 현궁 모의사격, 지뢰탐지기 운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드론쇼도 예정돼 있어 군 장비 전시와 함께 볼거리를 더한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은 '꼬마 평화 수호대', '호국 놀이터', '평화 놀이터' 등으로 구성한다. 대형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키즈 병영 체험과 군복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에 참여하며 호국과 평화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칠곡 푸드존'에는 메뉴 컨설팅과 사전 운영교육을 거친 지역 음식점들이 참여해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꿀맥펍'에서는 칠곡의 꿀을 활용한 수제 꿀맥주를 판매하고, '칠곡 파머스마켓'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과 버스킹도 펼쳐진다. 재단이 제시한 지난해 축제 성과 분석에 따르면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에는 나흘간 약 40만 명이 방문했으며,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259억원, 총 파급효과는 약 489억원으로 추산됐다. 외지인 방문객의 지출은 전체 지출의 약 70%를 차지했고, 고용유발효과는 약 875명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지역 음식점과 농특산물 판매 공간을 운영해 축제 방문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야간 공연에는 장민호, 솔지, 10CM, 백지영, 하동균, 서도밴드, 허용별, 이은미, 에녹, 차지연, 카더가든,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한다. '칠곡스타를 찾아서! 군민화합한마당'과 개막 축하공연, '피스 뮤직 페스티벌', '칠곡 화합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불꽃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QR코드 기반 AI 스마트 시스템은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을 반영해 개선한다. 관람객에게 QR코드가 삽입된 전자팔찌를 제공하고, 모바일로 실시간 주차 현황 확인과 체험 프로그램 신청, 먹거리 주문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 일정과 장소 변경 등 주요 정보도 실시간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메인 공연장인 '평화의 무대'는 입장 팔찌 없이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입장하도록 운영한다.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축제는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를 되새기고, 이를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풀어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된 AI 스마트 시스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칠곡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평화의 의미도 함께 생각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원 이용을 둘러싼 주민 불편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함께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달서구는 지난 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이해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달서구민 대민원 공감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힐링공간 대혁신'을 위한 공원 관리 방향을 논의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민원의 해법을 찾기 위해 열렸다. 핵심 토론 의제로는 '공원 내 무료급식 관련 민원'과 '수림지 파크골프장 시설물 관련 민원'을 선정했다. 토론은 주제별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 설명에 이어 이해관계인 모두발언, 쟁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민원 당사자들이 입장을 밝히고 구청이 행정적 검토 방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의제인 공원 내 무료급식과 관련해서는 급식의 복지 기능과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함께 다뤘다. 토론에 참여한 어울림나눔터 측은 공원 무료급식이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달서구는 무료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위생 문제, 공원 내 무단 주정차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 본래의 휴식 공간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야외 무료급식을 제도권 복지체계로 흡수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급식 이용자의 복지 수요와 일반 이용객의 공원 이용 여건을 함께 고려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두 번째 의제인 수림지 파크골프장 시설물 관련 토론에서는 파크골프장 내 미신고 건축물에 대한 행정적 정비 방안을 다뤘다. 달서구는 도시관리계획 정비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 내 공공공지 해제를 추진하고, 정비 이후 해당 건축물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핵심 의제 토론에 이어 진행한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개별 공원의 시설 확충과 이용 불편에 관한 주민 의견도 나왔다. 주민들은 배꽃어린이공원 화장실 설치와 송현공원 벤치 설치, 월배근린공원 게이트볼장 내 반려견 배설물 처리 문제 등을 제기했다. 구청장과 관계 부서는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대응 방향과 해결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과 갈등 현안에 대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과 이해관계자, 담당 부서가 함께 쟁점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공원의 수준과 품격이 지역의 생활환경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하며, '힐링공간 대혁신'의 책무를 바탕으로 공원을 가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공원에서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제8회 수성구 청년축제 '청춘수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과 주민 1천여 명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청년층이 즐겨 찾는 힙합 공연을 중심으로 청년정책과 일자리 안내, 진로 체험, 지역 브랜드 판매 등을 결합해 문화와 생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는 뚜비프렌즈의 축하 공연과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국 청년 음악인들이 참여한 힙합 경연대회 '아엠어랩스타' 본선이 열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 10명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실력을 선보였다. 청년 음악인들의 경연에 이어 힙합 음악인 노엘과 오카시, 키드밀리의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장을 찾은 청년과 주민들은 공연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가을밤 수성못에서 음악을 즐겼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청년정책·일자리 안내 부스 7곳을 운영했다. 수성구청년센터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수성여성클럽, 대학일자리센터 등이 참여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알파시티 입주기업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청년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부스를 방문해 청년 지원사업과 일자리 정보를 살펴볼 수 있었다. 청년정책뿐 아니라 정신건강과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해 정보를 접할 기회를 넓혔다. 진로 체험 부스 4곳에서는 진로 상담 카드와 지문 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향기 요법 등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관심과 특성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경북 청년 판매자와 지역 브랜드가 참여한 '청춘로컬 플리마켓'도 열렸다. 청년 판매자들이 선보이는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에 푸드트럭 구역이 더해지면서 청년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 판매자와 브랜드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편, 축제를 찾은 청년들이 지원정책과 취업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문화를 즐기며 청년정책과 일자리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넓혀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산 대추와 동해안 청어를 통해 가을철 먹거리와 지역의 오랜 저장 식문화를 소개한다. 공사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음식문화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경북 미식여행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10월호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호의 주제는 '제철을 거두어, 맛으로 말리다'다. 가을볕에 붉게 익은 경산 대추와 경북 동해안의 은빛 물고기 청어를 중심으로, 수확하거나 갓 잡았을 때 즐기는 신선한 맛부터 말리고 갈무리해 계절이 지난 뒤에도 먹어 온 방식까지 담았다. 경북의 땅과 바다에서 얻은 식재료를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에 연결해 소개하고, 먹거리를 보관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식문화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에 따르면 경산은 전국 최대 대추 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재배에 알맞은 기후를 바탕으로 2024년 약 2천330t의 대추를 생산했다. 금호강 유역의 평야와 낮은 구릉에서 자란 경산 대추는 알이 굵고 윤기가 나며 과육이 탄탄한 것이 특징이다. 한때 사과 과수원이 많았던 경산에서는 1980년대부터 압량읍 금구리 일대를 중심으로 대추 재배가 확산했다. 이후 주요 대추 산지로 자리 잡았으며, 경산 대추는 2007년 지리적표시제 제9호로 등록됐다. 10월은 잘 익은 생대추의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수확철이다. 수확한 대추는 생과로 먹거나 말려 건대추로 보관하고, 대추차와 대추고 등으로 만들어 활용해 왔다. 최근에는 대추 농축액과 대추칩, 디저트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생과와 건조·가공식품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활용 방식을 소개하며 경산 대추의 맛과 산지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동해안 식재료로 선정한 청어는 푸른빛을 띤 등과 은백색 배가 특징인 회유성 어종이다. 큰 무리를 지어 이동하고 어획량의 변동이 큰 물고기로, 경북 동해안에서 오랫동안 잡혀 지역 주민들의 식탁에 올라왔다. 청어는 신선할 때 막회나 구이로 먹고, 많이 잡힐 때는 말리거나 훈연해 보관해 왔다. 풍부하게 잡힌 수산물을 오래 두고 먹기 위한 방식이 지역의 식문화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청어를 말려 먹던 방식은 동해안의 대표 먹거리인 과메기로 이어졌다. 오늘날에는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청어 과메기에서도 동해안의 전통적인 맛을 접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호에서 오래된 청어잡이 문화와 함께 청어를 신선하게 먹거나 저장해 즐겨 온 방식을 소개한다. 경산 대추와 동해안 청어라는 서로 다른 식재료를 '건조와 저장'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엮어 지역 음식문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산 대추와 동해안 청어는 제철에 신선하게 즐기는 맛뿐 아니라, 말리고 갈무리해 계절이 지나도 오래도록 즐겨 온 식재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ETI를 통해 경북의 제철 먹거리에 담긴 이야기와 지역의 오랜 식문화를 새롭게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 미식여행 METI'는 매월 경북의 육지와 바다에서 제철 식재료를 선정하고, 지역의 자연환경과 음식문화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는 미식관광 콘텐츠 프로젝트다. 공사는 앞으로도 경북 곳곳의 식재료와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