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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 영천시- 달서구- DGIST- iM뱅크- 대구시교육청

◇경주시, 우기 대비 도로 정비…침수·안전사고 선제 차단 양성자가속기 진입도로 집중 정비…배수 개선·보행환경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침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는 양성자가속기 진입도로 일원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배수 기능 개선과 도로 안전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장마철 도로변 토사와 생활쓰레기 적치로 인한 배수 장애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도로변과 배수로에 장기간 쌓여 있던 퇴적토를 제거하고,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등 배수 흐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물 고임이 예상되는 취약 구간을 집중 점검해 침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이와 함께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보행 환경 개선도 병행했다. 진입도로와 보행로 주변에 보안등을 설치해 야간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한 통행 여건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정비 이후에도 우기 기간 동안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추가 정비를 실시해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안전 관리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성과 넘어 실천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 안주 않겠다…반부패 역량·현장 적용력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조직 핵심 간부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통해 반부패 실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종합청렴도 상위 등급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청렴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다. 영천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최근 승진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을 이끄는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 의지를 강화하고, 새롭게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 승진자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이후, 이를 실질적인 행정 변화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실효성을 높였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상황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간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조직 분위기 변화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영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반부패 정책의 내실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시민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가치"라며 “공직자 스스로 공감하고 실천하는 교육을 통해 '더 청렴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청렴도를 조직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달서구, 주거복지위원회 개최…맞춤형 주거안전망 강화 민관 협력 확대·사각지대 발굴…'달서형 주거복지 모델' 고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증가하는 주거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협력 기반의 주거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달서구는 8일 달서주거복지센터에서 '2026년 달서구 주거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주거복지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대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 중인 '달서주거복지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주거복지 시행계획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 증가에 따른 정책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는 김동우 부구청장을 비롯해 영남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부,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 등 주거복지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청년·독거노인 등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서비스 확대와 함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선제 발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달서구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단순 주거비 지원을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긴급 주거 지원 등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달서형 주거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주거 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구민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정책의 내실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DGIST, 양자점·2차원 반도체 결합…SWIR 센서 한계 넘었다 DGIST·KIST·KIMS 공동연구, 저비용·대면적 차세대 적외선 이미지 기술 구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양자점과 2차원 반도체를 결합한 차세대 근적외선 이미지 센서 기술을 개발하며, 고가 소재 중심의 기존 적외선 센서 시장에 변화를 예고했다. DGIST는 에너지공학과 이종수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민철 책임연구원팀, 한국재료연구원(KIMS) 김용훈 책임연구원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단파 적외선(SWIR) 영역을 감지하는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구현했다고 9일 밝혔다. SWIR 적외선 센서는 낮과 밤, 안개와 연기 등 가시광선 환경 제약을 넘어 물체를 식별할 수 있어 자율주행, 로봇, 국방·감시, 의료영상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센서는 인듐갈륨비소(InGaAs) 등 고가 반도체 소재에 의존해 제조 비용이 높고 대면적화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높은 광흡수 특성을 지닌 'Ag₂Te 양자점'과 전하 이동 속도가 빠른 'MoS₂ 2차원 반도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설계했다. 양자점의 느린 전하 이동 문제는 2차원 반도체로 보완하고, 소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점이 핵심이다. 특히 두 물질이 맞닿는 계면에서 발생하는 '포토도핑(Photodoping)' 효과를 이용해 광신호를 획기적으로 증폭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센서는 7.5×10⁵ A/W의 높은 광응답도와 10⁹ Jones 수준의 검출도를 기록하며, 미약한 적외선 신호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성능을 입증했다. 연구는 단일 소자 성능에 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32×32 픽셀 배열의 이미지 센서를 실제로 제작해 영상 구현까지 확인함으로써, 기술의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CMOS 공정과의 호환성도 입증돼 저비용·대면적 SWIR 카메라로의 상용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종수 교수는 “양자점의 높은 광흡수와 2차원 반도체의 빠른 전하 이동 특성을 결합해 기존 적외선 센서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했다"며 “차세대 고해상도 적외선 카메라와 지능형 광센서 시스템 개발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과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세계적 재료과학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3월호에 게재됐다. ◇iM뱅크, 디지털혁신대상 수상…“AI 금융 전환 가속" 강정훈 은행장, 재무관리학회 세미나서 혁신 성과 인정…디지털 컴퍼니 전환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디지털 금융 전환을 선도하는 시중은행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iM뱅크는 강정훈 은행장이 8일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2026년 AI 디지털플랫폼 금융산업 세미나'에서 한국재무관리학회가 수여하는 디지털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재무관리학회는 1982년 창립된 재무·투자·금융 분야 대표 학술단체로, 학술 연구와 정책 세미나를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온 기관이다. 이날 시상식은 AI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대응한 투자금융 전략과 금융 혁신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금융 AI와 소비자 보호, 디지털 플랫폼 기반 투자금융 미래 전략 등 핵심 과제가 논의됐으며, 디지털 혁신을 실질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강정훈 은행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행장은 '금융을 바꾸는 금융 1st MOVER'를 경영 목표로 내세우고, AI 기반 '디지털 컴퍼니' 전환을 적극 추진해왔다.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와 업무 혁신을 통해 금융 대전환을 이끌며, 취임 이후 '속도감 있는 은행' 구현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병행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부 업무 효율화는 물론 고객 서비스, 사업 모델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전략을 통해 은행 운영 구조 자체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혁신금융서비스 추진과 블록체인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 등 기존 디지털 사업을 고도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디지털혁신대상 수상을 계기로 AI 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을 통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신규사업 대거 추진…맞춤형 탐구 중심 수업 전환 가속 AI·데이터·몰입형 학습…대구 수학교육 '판 바꾼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한 수학교육 혁신에 나서며 미래형 수학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수학교육 주요 사업에서 AI 디지털 학습 지원, 데이터 기반 탐구, 몰입형 심화 프로그램, 수학 문화 확산 등을 핵심으로 한 신규 사업을 대거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수학 수업 혁신을 위해 'AI 수학 디지털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를 새롭게 개발·보급한다. 이 플랫폼은 학교급과 교과서별로 최적화된 AI 기반 학습자료와 수업 설계 가이드북을 제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평가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에게는 자기주도학습 가이드와 활용 영상이 함께 제공돼 공교육 내에서도 수준별·개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교실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심화 학습 기반도 강화된다. 자기주도학습 결과물을 제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몰입캠프'를 운영해 단기간 집중 학습과 협력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AI 교육자료에서 부족했던 맞춤형 심화 문제를 보완해 사고력 중심 학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사고력 함양에도 나선다. 'AI 데이터 리터러시 통계 심화 실천학교' 4곳을 운영해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탐구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고, 데이터 해석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교실 수학을 실생활 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수업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수학 문화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대구수학페스티벌을 확대 운영하고,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High Thinking Math Talk'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직접 주제를 선정해 발표·토론·질의응답까지 수행하는 고차원적 소통형 활동으로, 수학을 '문제 풀이' 중심에서 '사고와 표현의 언어'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수학 디지털 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 데이터 리터러시 실천학교, 수학 몰입캠프, 'High Thinking Math Talk' 등은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탐구 중심 수학교육 실현을 위한 변화"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수학교육으로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청도군-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대- 영남대- 수성구-계명대 동산병원

◇청도군, 라오스와 협력 확대…계절근로자 안정 공급 기반 구축 현지 면접까지 직접 참여…도입지역 확대·인력난 해소 '속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한 해외 협력 강화에 나서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해 변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계절근로자 도입 지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추진됐다. 군은 기존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변경 협약을 통해 근로자 도입 가능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농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확보 기반을 넓혔다. 특히 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근로자의 영농 의지와 현장 적합성을 면밀히 검증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청도군 대표단은 라오스 측 1차 선발 인원 150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실시해 근로 의지와 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 인력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신규 협력 지역인 루앙프라방시를 방문해 향후 인력 도입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농업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재배 작목과 노동 여건을 점검하고, 국내 농가 수요와의 연계 가능성 및 안정적인 인력 공급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청도군은 이번 협약과 현지 점검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지 선발 과정 참여를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협력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농업의 인력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 14명 채용…지역인재 기회 확대 거주지 제한 부활…공정채용 강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역 미래를 이끌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특히 지역 청년 보호를 위한 거주지 제한 제도를 재도입하며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6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14명으로, 업무직 7명(일반행정 6명·기록물관리 1명)과 기술직 7명(토목 3명·건축 2명·기계 1명·조경 1명)으로 나뉜다. 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지역 인재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 제도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내 취업 기반을 강화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분야별 자격요건과 전형 절차 등 세부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은 오는 5월 16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명섭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도시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에서 역량을 펼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대 김대경, 전국씨름선수권 '선수권부' 정상 고·대·실업 통합 경쟁서 경장급 우승…프로 진출 발판 마련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씨름부 김대경이 국내 최고 권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경은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개인전 경장급(75㎏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권부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실업팀) 선수들이 계급 제한 없이 맞붙는 최고 수준의 경쟁 무대로, 이번 우승은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120개 팀 1,075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대경은 총 119명이 출전한 경장급 경기에서 준결승에서 춘천기계공고 장주혁을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실업팀 영월군청 소속 이현서를 2대 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구대 씨름부 주장인 김대경은 “최고 권위의 선수권부에서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 프로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찬 감독은 “시즌 초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준비해 왔다"며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씨름부는 대학부 개인전에서도 성과를 냈다. 김대경은 대학부 경장급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박주환(스포츠레저학과 4학년)은 대학부 장사급(140㎏ 이하)에서 3위에 올랐다. 대구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층 경쟁력과 저력을 입증하며 대학 씨름 강호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영남대, 인골 DNA로 신라 사회 밝혀...“고대 한반도 친족 구조 첫 규명" 족내혼·근친혼 유전학적 입증…순장 가족 단위 확인 등 학계 파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인골 기반 고유전체 분석을 통해 고대 한국인의 친족 관계와 혼인 풍습을 최초로 규명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헌과 고고학 추정에 머물던 신라시대 사회 구조가 유전학적으로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학예연구원을 중심으로 세종대·서울대 연구진과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가 참여한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경산시 '임당동‧조영동 고총군'에서 출토된 고대 인골을 분석해 삼국시대 지역 사회의 친족 네트워크를 복원했다. 총 44개 무덤에서 출토된 78명의 유골에서 DNA를 추출해 생물학적 관계를 규명한 결과, 당시 지역 사회에서 족내혼과 근친혼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삼국사기' 등에 기록된 왕실 중심의 근친혼 사례를 넘어, 지방 사회에서도 유사한 혼인 구조가 존재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다. 특히 유럽 고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여성 족외혼 중심 구조와 달리, 한반도 고대 사회의 독특한 혼인 양상이 확인되면서 국제 학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는 순장 풍습의 실체도 새롭게 밝혀냈다. 동일 무덤 내 순장자들이 부모-자식, 형제 관계로 확인되면서 특정 인물을 위해 가족 단위가 함께 순장된 사실이 드러났다. 반면 무덤 주인과 순장자 간에는 직접적인 친족 관계가 드물어, 신분에 따른 계층 분리가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인접한 무덤 주인 간 실제 부부 관계가 유전적으로 확인되면서, 고총군 내 연접분이 부부 묘일 가능성도 한층 설득력을 얻었다. 더불어 친족 관계가 특정 권역에 국한되지 않고 고총군 전체에 걸쳐 연결된 점도 확인돼 당시 지역 공동체의 구조적 특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고유전체 분석을 확대해 삼국시대 지역 사회의 이동성과 질병, 생활상까지 복원할 계획이다. 고대 병원균 DNA와 유전 질환, 스트레스 흔적 등을 분석해 보다 입체적인 역사 재구성을 시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4월 9일 게재됐다. 김대욱 학예연구원은 “한반도 고대인의 친족 관계를 다룬 유전학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고유전체 기반 연구가 활성화돼 한국 고대 사회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고고학과 유전학을 결합한 융합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 고대사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 생명존중 캠페인 강화....“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생명지킴이 교육·상담 연계 확대…지역사회 안전망 촘촘히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성구보건소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자살 예방 집중 관리 기간'에 맞춰 지역사회 대상 집중 홍보와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계절 변화와 신학기, 취업 시즌 등이 맞물리는 봄철은 자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시기로, 선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센터는 정신건강 캠페인과 함께 '자살 예방 도움 기관'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주민 인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담 및 지원 체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반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고위험군 발굴과 신속한 개입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성구는 이번 집중 기간 동안 위기 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자살 고위험군 관리와 상담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봄철은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주변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구민 누구나 신속하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상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 상황 시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와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국가 기초연구사업 12건 선정 '쾌거' 핵심·신진연구 고른 성과…연구중심병원 경쟁력 재확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정부 기초연구사업에서 대규모 과제를 따내며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소속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원 12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국가 전략사업에서 거둔 성과로, 연구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선정은 '핵심연구'와 '신진연구' 분야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중견 연구자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핵심연구에서는 유형 A·B 및 도약형 과제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원이 고루 포함되며 균형 잡힌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미래 연구를 이끌 신진연구 분야에서도 7명의 교원이 유형 A·B 과제에 선정되며 젊은 연구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는 의료원의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과 연구 저변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선정된 연구진은 향후 최대 5년간 과제별로 1억6천만 원에서 6억4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 1기 인증 이후 연구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교원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와 함께 연구처의 체계적인 지원, 연구계획서 고도화 컨설팅이 결합되며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배재훈 의료원장은 “기초연구는 미래 의학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연구자 중심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창의적 연구가 의료 혁신으로 이어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의료기관의 연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국내 기초의학 연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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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광명~화천 도로 9일 첫 개통… 역세권 접근성 '대폭 개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방도 904호선 광명~화천 연결도로를 오는 9일부터 순차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명동에서 건천읍 화천리를 잇는 총연장 1.6㎞ 구간을 기존 협소한 도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211억 원이 투입된 경상북도 시행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95% 수준이다. 개통은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로 9일 광명삼거리부터 제1화천교까지 700m 구간이 개통되며, 2차로 다음 달 12일 제1화천교에서 화천1리회관까지 500m가 추가 개통된다. 이어 6월 30일 잔여 400m 구간까지 연결되면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해당 도로는 광명삼거리에서 화천1리회관을 거쳐 신경주역세권으로 이어지는 핵심 교통축으로, 선형 개선을 통해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양성자과학연구단 등 인근 산업·연구시설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역세권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단계별 개통을 통해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 완화와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광명~화천 도로는 신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단계적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들녘 물들인 복사꽃 향연… 분홍빛 봄 정취 '절정' 마을길·들판마다 만개… 관광객 발길 이끄는 봄 대표 풍경 부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따스한 봄볕이 내려앉은 청도군 전역이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들녘과 마을 길목마다 복사꽃이 만개하며 지역 곳곳에 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8일 청도군에 따르면 최근 복사꽃이 절정을 이루며 지역 전반에 화사한 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은은한 분홍빛으로 피어난 복사꽃은 군민은 물론 청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바람결을 따라 일렁이는 복사꽃 물결은 청도 특유의 서정적인 농촌 풍경과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은 감성을 자아낸다. 햇살 아래 선명해진 꽃빛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특히 청도 곳곳에 형성된 복사꽃길은 자연이 빚어낸 봄의 장관으로,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번 복사꽃 개화는 청도가 지닌 자연경관과 관광 자원을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복사꽃이 전하는 봄의 매력을 앞세워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복사꽃은 지역의 봄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많은 분들이 청도를 찾아 복사꽃이 전하는 봄의 감동과 여유를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 신입생 대표와 간담회… “실력시대, 신뢰가 경쟁력" 130여 명 학생과 소통… 대학 비전 공유·리더십 메시지 전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2일 사범대학 강당에서 최외출 총장과 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학생회 임원을 비롯해 2026학번 각 학과 1학년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총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행사는 최 총장의 미니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 총장은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 성과와 향후 발전 비전, 인재 양성 목표를 설명하며 학생들과 공감대 형성에 집중했다. 특히 학생을 대학의 '구성원'이자 '중심'으로 강조하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공동체 의식을 주문했다. 최 총장은 “건강한 사회와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핵심은 신뢰"라며 “영남대가 이룬 성과 역시 대학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에는 학벌이 아닌 실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며 “따뜻한 마음과 입체적 사고,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상견례를 넘어 학생 대표들에게 리더십과 책임 의식을 부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대학 발전은 물론 사회 발전의 주체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석 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 총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학과 학생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대학의 성장과 혁신은 학생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학생들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춘 주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학생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대학 발전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 소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과 채용 연계 '가속'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설명회·상담회 개최… 현장형 인재 매칭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8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사전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려 기업 소개를 비롯해 모집 분야와 전공, 직무별 요구 역량, 커리어 성장 경로 등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천마스퀘어 3층 AI면접실에서 진행된 채용상담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대 1 상담에서는 현직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채용 절차와 직무 이해, 근무 환경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심층적으로 제공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장비 테크니션(Customer Support Technician) 직무를 중심으로 신입 인재를 모집했다. 주요 업무는 반도체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방정비와 유지보수 수행을 비롯해 장비 부품 세정과 재조립, 소모품 관리, 장비 이상 진단 및 문제 해결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역량이 요구된다. 모집 전공은 기계·메카트로닉스·전기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화학·자동차 등 설비 및 공학 계열 전반으로,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높은 연계성을 보인다는 평가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의 채용 트렌드와 직무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기반 취업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구대, 도심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졸업생·청년 지원 강화 반월당 일대 스터디카페 거점 운영… 1대1 맞춤 상담·입사지원서 첨삭 제공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대구 중구 중심상권 일대에서 '찾아가는 졸업생 맞춤 취업컨설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캠퍼스가 도심과 떨어져 있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졸업생과 청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구직자 접근성이 높은 반월당 인근 스터디카페를 거점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유예자, 지역 청년 등으로, 참여자들은 기업 유형과 직무별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입사지원서 작성 및 첨삭 지도를 포함한 1대1 집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별 진로 설정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각종 청년고용정책 정보도 제공돼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물리적 거리로 인해 취업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졸업생 김현정,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공모전 '최우수상' 영양사에서 방사선사로… 30대 도전기 진솔하게 담아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졸업생 김현정 씨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경험을 풀어낸 수기로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거머쥐며 주목받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8일 김 씨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2026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및 쇼츠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씨의 수상작 '두 번째 국가고시: 내게 주는 가장 현실적인 선물'은 안정적인 직업을 뒤로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한 도전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양사에서 방사선사로 진로를 전환하게 된 배경과 국가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나간 성장의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 씨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뒤 영양사로 근무했으나 직무 환경과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과감한 선택을 했다. 2023년 30대의 나이에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에 입학한 그는 학업과 시험 준비를 병행하며 제53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수기에는 단순한 경험담을 넘어 실질적인 합격 전략도 담겼다. 스터디를 통한 학습 습관 형성, 주간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유지, 오답노트를 활용한 반복 학습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길잡이가 됐다는 평가다. 김현정 씨는 “두 번째 국가시험을 준비하면서 시험은 단순한 합격의 관문이 아니라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불안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를 개인의 성취를 넘어 교육 경쟁력의 결과로 평가했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체계적인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전문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재학 중에도 '나의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 대상과 '학습 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한 학업 성과를 이어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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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총력'… 산업 피해 최소화 나서 철강·이차전지 기업 간담회… 물류·원가 부담 대응책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 기업 간담회'를 열고 철강·이차전지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제 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후속 조치로, 산업 피해 최소화와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K-스틸법 시행령 제정과 계시별 전기요금 체계 개편,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업종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제조원가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 수출입 차질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신속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 분야는 에너지 소비 비중이 높고 수출입 의존도가 큰 구조로, 국제유가와 물류비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여기에 미국의 고관세 정책과 중국산 저가 철강 공급 과잉, 환율 상승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치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산업 등 신성장 분야 역시 원자재 수급 불안과 에너지 비용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원자재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출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과 산업위기 맞춤형 지원, 수출지원 활성화 사업, 피해기업 지방세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 물류 차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도 병행한다. 종량제 봉투 수급 관리로 나프타 부족에 따른 사재기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위기 대응 비상대책 상황반을 소비자 물가 대응반과 통합·확대 운영해 민생 안정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사태 장기화는 지역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기업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산업과 민생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본격 운영… 어르신 정서 돌봄 강화 12월까지 매월 운영… 이동 상담센터 통해 접근성 높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8일부터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어르신 마인드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담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복지관 인근에 이동 상담센터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정신건강 검사지를 활용해 스트레스·우울·불안·자살 예방·알코올·불면 등 6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상담과 예방 방법 안내를 받게 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전문 심층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노년기 우울감과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의 부담을 덜고 활기 있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에 '국악 드림팀' 떴다… 향사 박귀희 정신 잇는다 전통문화예술원 출범… 공연·교육·콘텐츠 결합한 지역형 국악 모델 시동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전통문화예술원은 지난 5일 칠곡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체는 국악 전 분야 전문가들이 결집한 점이 특징이다. 타악과 풍물 연희를 비롯해 판소리 고수와 소리꾼, 해금·가야금·거문고·아쟁·피리 등 기악 연주자들이 참여했으며, 음향·영상 분야 인력까지 합류해 공연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대부분 칠곡 출신이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의 단순 재현을 넘어 칠곡의 설화와 풍물, 지역의 일상 이야기를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연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콘텐츠 제작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점도 눈에 띈다.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연주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박귀희 명창의 예술 정신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더해진다. 예술원은 앞으로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마을풍물경연대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사 박귀희 관련 자료 발굴과 학술 조사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정기성 칠곡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지역에서 흩어져 활동하던 국악 인력들이 하나로 모였다"며 “전통을 지키는 데서 나아가 시대에 맞는 공연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가까워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자산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됐다"며 “공연과 교육, 영상 콘텐츠가 결합된 지역형 문화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달서구, 수밭골 환경정비 실시… 주민 참여형 관리 '확대' 160여 명 참여… 폐기물 수거·불법행위 점검 병행, 힐링공간 조성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수밭골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수밭골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밭골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이 함께 가꾸는 힐링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월광4주차장을 집결지로 수밭골천 일대 구거와 그물펜스 주변을 중심으로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으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병행해 환경보호 의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점검과 안내문 부착, 불법 현수막 정비, 공사구간 안전점검 등도 동시에 진행하며 현장 전반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정비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달서구는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고,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환경정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수밭골은 주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힐링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홍보… 에너지 위기 대응 나서 원유 수급 불안에 절감 대책 시행… 시민 참여 유도 캠페인 전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최근 정부의 '원유 수급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수요 관리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도입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8일 구청 주차장 입구에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하고,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설명하는 등 현장 중심 홍보를 펼쳤다. 승용차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공영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번 차량의 이용이 제한된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에는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병행해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승용차 5부제 시행으로 일시적인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 미세먼지 저감 총력 4월 말까지 공사장·석산 등 집중 점검… 위반 시 행정처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공사장과 석산개발사업장, 건설폐기물 처리업소 등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시설 신고 여부를 비롯해 야적장 방진덮개 설치, 세륜시설 운영 등 억제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다. 이와 함께 불법소각 여부와 기타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환경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즉시 시정을 유도하고, 반복되거나 고의성이 있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봄철에는 황사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는 시기"라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주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포항시-청도군-영남이공대-신용보증기금-대구시교육청-칠곡군

◇경주시 택시요금, 지역화폐로 결제한다 28일부터 1065대 전면 도입…10% 캐시백 혜택 '교통비 절감·지역 소비 촉진'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택시요금 결제에 지역화폐 '경주페이'를 도입하며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 정책을 본격화한다. 경주시는 오는 28일 0시부터 지역 내 개인·법인택시 1065대 전 차량을 대상으로 경주페이 결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현금·카드 중심 결제 체계를 지역화폐 기반으로 확장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으로 풀이된다. 시는 택시 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차량을 경주페이 가맹점으로 일괄 등록해 이용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기존에 발급받은 경주페이 카드로 별도 절차 없이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이용자 혜택이 눈에 띈다.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지급되며, 이를 다시 결제에 활용할 수 있어 체감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경주페이는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센티브는 예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다만 플랫폼 호출 서비스와의 연계는 과제로 남았다. 카카오택시 호출 시 자동결제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경주페이를 이용하려면 현장결제로 전환해야 하는 불편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된다. 시는 이달 중 가맹점 등록과 사전 홍보를 마무리하고, 시행일에 맞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페이 택시 결제 도입은 시민 편의 증진과 생활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중동발 리스크에 '비상 대응체제' 가동 에너지·물가·공급망 전방위 점검…철강산업 보호·민생 안정 '행정력 총동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대외 변수 확대에 대응해 부서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과 민생 전반에 미칠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시는 우선 '에너지 위기대응 비상대책 상황반' 운영을 중동 사태 종료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지역 주력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항 경제의 근간인 철강산업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중동발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철강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업계 부담을 완화할 맞춤형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민생 안정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소비자물가 대응반을 본격 가동해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자원안보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에 따라 8일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한다. 봄철 산불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과 초기 진화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중동발 위기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 경제의 핵심인 철강산업을 보호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도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30일까지 집중 운영 중동발 피해 기업 최대 1년 납기 연장…수출·철강·건설업 '세 부담 완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7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5년 12월 결산법인이며, 사업연도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방문·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신고 기간에는 기업 지원책도 함께 추진된다. 매출이 감소한 수출 중소기업과 석유화학·철강·건설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7월 말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한다. 특히 중동 전쟁 여파로 계약 취소, 선적 지연 등 직접 피해를 입은 해운·항공, 수출·건설플랜트 분야 기업은 피해 입증 서류를 제출할 경우 납부기한을 최대 6개월(추가 연장 시 최대 1년)까지 연장받을 수 있다. 납세 부담 완화 장치도 마련됐다. 신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일반기업은 1개월 이내,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서 2회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김하수 군수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 법인은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마감일 신고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이공대–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 '취업 직결형 모델' 주목 반도체 인재 양성, 현장서 답 찾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는 6~7일 양일간 교내 천마스퀘어와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를 열고 직업계고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및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사전에 이해하고 일학습병행과정을 기반으로 한 취업 경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업체가 직접 참여해 채용과 교육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현장 체감도가 높았다. 행사는 총 4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6일 오후 3시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7일 오전 10시30분 2차 설명회가 이어졌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직업계고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별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국 단위의 높은 참여 열기도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 대전, 전북 등지의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40여 개교에서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여해 반도체 분야 취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현직자와 채용 담당자가 직접 나서 기업 비전과 직무 내용, 채용 절차, 근무 환경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교육-취업 연계' 구조다. 직업계고 졸업 후 기업에 취업하고, 동시에 대학에 진학해 학위 취득과 실무 경험을 병행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 모델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300조 돌파…중소기업 '거래 안전망' 자리매김 금융위기·코로나 거치며 역할 입증…대형 부실에도 연쇄도산 차단 효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일 기준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금액이 3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04년 도입된 매출채권보험은 2016년 9월 100조원을 넘어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1년 8월 2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4년 만에 300조원 고지를 밟으며 제도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연간 인수금액 역시 2018년 이후 매년 20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경제 위기 국면마다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기업 간 외상거래 부실 위험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미회수 채권을 보전하며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완충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도 대기업 부실 리스크 확산 속에서 효과가 재확인됐다. 대유위니아그룹과 홈플러스 관련 지급불능 및 법정관리 상황에서 가입 기업에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함으로써 협력업체의 연쇄도산을 막는 '방파제' 기능을 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외상 판매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미수금의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거래 확대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정책 금융 수단으로 평가된다. 신보는 올해 약 21조7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보험료 지원 협약 상품을 확대해 기업들의 가입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누적 인수금액 300조원 달성은 매출채권보험이 기업 경영의 필수 안전장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더 많은 기업이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공간 혁신 실험 나선다...'학교가 직접 설계한다' 50억 규모 '수요자 맞춤형 시설사업' 첫 도입…IB·창의융합 공간 등 사각지대 해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기존 시설사업으로 지원받기 어려웠던 학교 공간 개선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수요자 맞춤형 시설 지원 사업'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사용자 설계형' 방식이다. 학교 구성원이 교육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직접 기획하면 교육청이 기술·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로, 학교 현장이 주도하는 공간 혁신 모델을 처음으로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은 2026년 상반기 50억원 규모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청 과정에서도 현장 참여가 필수 요건으로 작동한다. 학교는 설문조사나 자치회의 등을 통해 학생·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활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선정 절차는 시설·교육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심사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 사업으로 지원 가능 여부와 함께 공간 개선의 교육적 활용도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가 핵심 기준으로 적용된다. 특히 그동안 행정·재정적 기준에 가로막혀 지원에서 제외됐던 IB(국제 바칼로레아) 탐구실, 창의융합 및 예술·인성 활동 공간 등 학교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공간이 중점 지원 대상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교육환경 변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본격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침 시술과 개인별 건강상담, 한의약 체조 등으로 구성되며, 보건소 타 부서와 연계한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엇보다 '찾아가는 서비스' 방식이 눈길을 끈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적인 상담·관리 체계를 통해 건강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외국인 계절근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이탈률 0% 성과…인력난 해소·운영 인센티브 확보 '농촌 활력 기대' 칠곡군은 법무부가 주관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는 최근 3년간 근로자 이탈률 0%를 유지하고 벌점이 없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평가로, 안정적 관리 체계가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군은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근로자 도입을 비롯해 현장 적응 지원과 행정 부담 경감 정책을 병행해 왔다. 특히 결혼이민자를 활용한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외국인 근로자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농가와의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또 산재보험 가입, 마약 검사, 외국인 등록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대행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도입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 27명을 시작으로 2024년 42명, 2025년 131명으로 증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196명이 입국해 지역 농촌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군은 운영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법무부 승인 시 농가당 2명까지 추가 고용이 가능해지고, 농업 종사 입증 서류가 면제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구조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북삼 금오대로 '간판 혁신' 시동 3억6천 투입 90여 개 업소 정비…'칠곡할매글꼴' 적용, 상권·도시미관 개선 기대 칠곡군이 북삼읍 금오대로 일대를 대상으로 한 간판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도시경관 정비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일 북삼읍 금오대로 일원에서 지역 도·군의원과 주민협의체, 업소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경상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되는 것으로, 총 3억6000만원을 투입해 금오대로250(눈사랑안경)부터 금오대로286(파리바게뜨) 구간 양방향 9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교체할 예정이다. 군은 획일적이고 난립된 기존 간판을 정비하고, 업소 특성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통합 디자인을 적용해 거리 경관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계획,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특히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을 도입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또 주민과 업소주를 대상으로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간판 디자인 및 설치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방문객 유입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간판 개선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 이미지와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과 업소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 청도군- 달서구- 대구북구- 대구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영천시, 경북도민체전서 '종합 경쟁력' 입증 골프·승마·태권도 등 고른 성과… 입장상 3위까지 '성과 풍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목별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영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안동·예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0개 종목 4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단 한 건의 큰 부상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대회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전경기 골프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로 출발한 데 이어, 유도에서도 경북휴먼테크고 백준호·김예찬·임채민 선수와 영천시유도회 남상우 선수가 각 체급 정상에 오르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본 경기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승마 종목에서는 장애물 80cm와 릴레이 경기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를 달성했고, 태권도 역시 영천시청과 영천고, 태권도협회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 종목에서도 고른 성과가 눈에 띄었다. 수영은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종합 6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족구는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탁구는 영천여고 여자고등부 단체전 선전을 앞세워 종합 6위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개인 기량이 빛났다. 남자 일반부 10km 단축마라톤에서 영천시청 실업팀 박재우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트랙 종목에서도 △여초부 장서우(100m) △여고부 송다원(800m), 추서윤(1,500m) △남고부 권재윤(800m) △남일반부 최재경(5,000m) 선수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우슈 역시 전년 대비 향상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종합 8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까지 의미 있는 성과도 이어졌다. 폐회식에서는 시부 입장상 3위를 수상하며 조직력과 단합된 모습을 인정받았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선수단이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영주·봉화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거두며 스포츠 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풍수해 대비 특별교부세 8억8000만원 확보 배수로 정비·하천 개선 등 3개 분야 집중 투자… 침수·범람 선제 차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청도군은 올여름 예상되는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8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를 4월부터 6월까지 집중 추진되는 예방사업에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기 대비 긴급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 △중·소하천 재해 취약지역 정비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구축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특히 반복적인 침수와 범람 피해가 발생해 온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노후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도심 및 마을 내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하천 퇴적토 준설과 호안 보강으로 통수 능력을 높여 범람 가능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취약지역의 기반시설을 보강해 주민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주목할 점은 이번 사업 재원을 전액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는 점이다. 군은 그동안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와 피해 이력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보완해 온 결과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기 전 상습 침수 및 범람 지역에 대한 정비를 적기에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난 예방과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고고미팅', 미혼남녀 인연 잇다 맞춤형 만남 프로그램서 2커플 탄생… 결혼친화 정책 성과 가시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달서구는 지난달 27일 관내 한 카페에서 미혼남녀 대상 만남 프로그램 '고고(Gogo) 미팅'을 열고 총 2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고고미팅'은 바쁜 일상으로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달서구 대표 결혼친화 정책이다. 단순한 만남 주선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혼남녀 6쌍이 참여해 아이스브레이킹과 로테이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공유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최종 2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고고미팅'을 상시 신청 체계로 운영하며 참여 문턱을 낮추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달서구청 홈페이지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 회원에게는 만남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결혼 장려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소중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 북구, 현업근로자 대상 '특별안전보건교육' 실시 현장 중심 실무교육 강화… 산업재해 예방·자율 안전문화 정착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현업근로자의 안전 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교육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6일 구청 내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특별교육 대상 작업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로자들의 실제 작업 경험을 반영해 교육 몰입도를 높였으며, 하역 운반기계(화물차) 관련 재해 예방과 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사고 방지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현장의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개선하는 역량을 키워,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선정 '화이부동' 주제 기획전… 문화향유 확대·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거주지와 관계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시와 관광을 연계해 박물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화이부동(和而不同): 차이와 조화, 세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과, 한국 최초의 사립 특수학교로 출발한 대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선정된 전시 프로그램은 지역 순회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시와 연계한 관광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전시와 관광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호반에 구상나무 식재… 사계절 관광콘텐츠 강화 야간경관·미디어아트 결합… '한국관광 1번로' 연계 체류형 관광지 도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식목일을 맞아 보문관광단지 경관 개선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7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 대형 구상나무를 식재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재는 지난해 완료된 'APEC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핵심 시설인 알 조형물과 3D 입체영상 연출 구역 인근에서 이뤄졌다. 기존의 화려한 미디어아트 야경에 자연 요소를 더해 보문관광단지의 상징성과 공간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구상나무 하부에는 식목일의 유래를 담은 바닥돌이 함께 설치됐다. 신라 문무왕 17년(677년) 당나라 세력을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완성한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역사·교육적 가치까지 더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중순 착공 예정인 '한국관광 1번로' 완전 개통에 맞춰 관광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인도변에는 스마트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구축해 여름철 야간에도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식재된 구상나무를 활용한 계절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겨울철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연출하고, 연말 점등식 행사 등을 통해 보문호반의 대표 야경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첨단 미디어아트 시설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보문의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한국관광 1번로 개통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예비후보,“경주 AI 대전환”… 3대 전략 공약 발표

데이터센터 유치·AI 산업 육성으로 3조 신성장 생태계 조성 관광·행정까지 AI 접목… 스마트 도시 전환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낙영 예비후보가 경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AI 대전환을 통한 신성장 엔진 구축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지난 3일 공약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산업과 관광, 도시 인프라, 행정 전반의 혁신을 추진해 경주를 세계가 주목하는 'AI 관광·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AI는 선택이 아닌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과 산업 기반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가 제시한 3대 전략은△AI 신산업 생태계 조성 △관광산업 혁신 △스마트 행정 구현이다. 먼저 5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약 3조 원 규모의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피지컬 AI'를 활용한 제조업 자동화를 지원하는 한편, 에너지·미래차·통신 등 AI 기반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주형 AI 인큐베이터'를 조성해 스타트업과 청년기업의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AI·빅데이터·XR 기술을 접목한 '24시간 AI 관광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체류형·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5 경주 APEC 이후 후속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행정 분야에서는 도시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 교통, 의료, 상하수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시민 체감형 행정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AI를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AI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 후보는 “경주를 단순한 역사문화도시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AI를 기반으로 산업과 관광, 행정을 전면 혁신하겠다"며 “경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을 통해 세계적인 AI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시, ‘서영천 하이패스IC’ 이달 30일 개통… 교통·물류 새 축 기대

경부고속도로 103㎞ 지점 설치… 도심 혼잡 해소·산단 연계 효과 주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역 교통망 확충의 핵심 사업인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영천시는 6일 공사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 설치 상태와 마무리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개통 전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서영천 하이패스IC는 영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103㎞ 지점(금호읍 오계리·대창면 병암리)에 조성 중인 시설이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 이후 현재 마무리 공정과 시험운행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해당 IC는 지난 2월 고속국도 시설물 명칭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영천 하이패스IC'로 공식 명칭이 확정됐다. 서울과 부산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서영천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금호·대창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영천IC로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도심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물류 이동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 수송 시간 단축 등 물류비 절감 효과가 예상돼 농업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서영천 하이패스IC는 시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차질 없는 개통 준비를 통해 시민들이 조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포항시-수성구-대구대-대구보건대-계명대

경주시, '라원' 개장 사흘 만에 7천명… 체류형 관광 새 축 부상 포항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경쟁력' 전국 최고 입증 수성구, 치매 보호자 '쉼과 회복' 돕는다 대구대–대구동부경찰서, '청년 콘텐츠'로 보이스피싱 예방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판화로 읽는 인문학' 현장교육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국제무대서 '아이웨어 디자인 혁신' 선보여 ◇경주시, '라원' 개장 사흘 만에 7천 명 몰려… 체류형 관광 새 축 부상 신라 스토리텔링·디지털 정원 결합… SNS 타고 '핫플' 급부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동궁원 내 복합문화정원 '라원'이 개장 초반부터 폭발적인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개장한 라원은 불과 3일 만에 7271명이 방문했다. 라원은 총 6만8810㎡ 규모의 복합문화정원으로,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를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라 8괴'를 모티프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기반 실내 전시가 결합된 구조는 전통과 첨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평가된다.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갤러리'와 몰입형 디지털 정원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놀이카페와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류형 편의시설까지 갖추면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야외 공간 역시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신라 8괴' 설화를 테마로 한 동선 설계와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라 8괴의 비밀'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했다. 개장 직후부터 SNS를 중심으로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인상적이다', '빛과 공간 연출이 뛰어나 촬영 명소로 손색없다'는 등의 후기들이 확산되고 있다. 라원은 개장과 POST APEC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경주시민 한 달 되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전 연령 동일하게 7000원에 입장할 수 있어 방문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은 신라 유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새로운 개념의 정원"이라며 “빛과 미디어, 자연이 결합된 체험형 공간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경주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경쟁력' 전국 최고 입증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 대상…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본격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서 공공부문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해양레저관광 대상'은 정책 성과와 사업 실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제안서 심사와 발표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포항시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거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참여해 지역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을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양관광자원 활용 적정성, 콘텐츠 차별성, 지속 가능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거점도시로의 발전 구상과 함께, 영일만 해수면을 활용한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 여건 등 포항만의 고유 경쟁력을 부각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텔과 리조트, 대관람차 등 약 1조1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 성과와 더불어, 오는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해양관광 콘텐츠 확충 계획을 제시해 실현 가능성과 미래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포항시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간 추진해 온 해양관광 정책과 사업 방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치매 보호자 '쉼과 회복' 돕는다 정서지원·상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돌봄 부담 경감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구보건소는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본 교육부터 실제 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치매 이해 및 질환 관리 교육 △문제행동 대처 방법 △보호자 스트레스 관리 및 상담 △심신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보호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 상담을 지원, 보호자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눈에 띈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곁에서 돌보는 보호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대구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청년 콘텐츠'로 잡는다 웹툰·숏폼 결합한 시민참여형 캠페인… “현장형 협력 모델 기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대구동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대구동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특히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는 전공 수업과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1학년 영상 기초 과정부터 고학년 숏툰 제작 수업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해 콘텐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숏툰·숏폼 영상·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합한 형식으로 결과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경찰 역시 기존의 계도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 맞는 메시지 전달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 세대가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범죄 수법과 예방 요령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석진 대구동부경찰서장은 “기존 홍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학생들의 참신한 시도가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학장도 “지역 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판화로 읽는 인문학' 현장교육 눈길 한불 수교 140주년 특별전 연계… 프랑스 활동 작가 초청, 참여형 강연 호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는 지난 3일 교내 인당뮤지엄 전시실과 로비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한국 현대 판화 작가와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전공-문화예술 연계 창의성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예술에 내재된 철학과 시대적 의미를 읽어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날 강연에는 대구 출신으로 현재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현대 판화가 정현 작가가 참여했다. 정 작가는 인당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현대판화전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와 연계해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정 작가는 판화 매체가 지닌 미학적 특성과 상징성을 분석하는 한편, 자신의 작업 과정과 예술적 고민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일방적 전달을 넘어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김정 인당뮤지엄 관장은 “작가의 철학과 작업 세계를 현장에서 직접 접하는 경험은 교실 수업을 넘어서는 교육 효과를 지닌다"며 “인당뮤지엄을 학생 창의 역량을 키우는 핵심 문화 인프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그라블린 미술관과 공동 기획됐다. 전시는 오는 5월 23일까지 인당뮤지엄에서 이어지며, 이후 6월부터 프랑스 현지로 무대를 옮겨 한국 현대 판화의 흐름과 예술적 성과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국제무대서 '아이웨어 디자인 혁신' 선보여 DIOPS 참가… 생성형 AI·사용자 경험 결합, 실험적 작품 25점 전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에 참가해 재학생과 졸업생 작품 25점을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규 교과과정인 아이웨어디자인 수업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용자 경험 기반 문제 정의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형태 발상을 통해 기존 안경디자인의 틀을 확장하는 실험적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 접근 역시 산업 현장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출품작 가운데 4점은 '2025 K-Eyewear 디자인어워드' 수상작으로, 작품 완성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 중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박지혁 졸업생의 'CLIP(클립)'은 일상적 사물인 클립 형태를 안경 프레임에 적용한 작품으로, 기능성과 조형미를 결합한 디자인이 현장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윤희 미술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지역 핵심 산업인 안경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결과물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기회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석재혁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생성형 AI와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접근을 통해 안경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국제안경전(DIOPS)은 국내 대표 안광학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산업 교류의 장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달서구-영남대-DGIST-대구시교육청

◇영천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마감 임박'…4월 30일까지 납부 당부 다사업장 미안분 신고 시 가산세 10%…중소기업 납부기한 최대 3개월 연장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관내 법인들의 기한 내 신고·납부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기 둔화 속 기업 부담을 고려한 세정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12월 결산법인의 2025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5년 12월 결산법인으로, 2025년도 소득에 대해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특히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신고할 경우, 미신고 사업장에 대해 10%의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영천시는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세정 지원도 병행한다. 매출이 감소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하되, 신고는 4월 3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재해 또는 사업상 손실이 큰 기업도 신청 시 납부기한 연장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납부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내국법인은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윤미선 세정과장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성실히 신고·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영천시에서는 법인들의 납세 편의를 위한 행정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빈집에서 미래를 짓다…소멸 위기 정면 돌파 청년·신혼부부 정착 유도, 생활인구 확대…“지속가능 농촌 모델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인구 감소와 빈집 증가라는 농촌의 이중 위기에 대응해 '주거 혁신 패키지'를 본격 가동하며 지방소멸 대응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정비를 넘어 빈집을 관광·주거 자원으로 재편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유입을 촉진하는 입체적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지역 활력 회복의 시험대에 올랐다. 핵심은 방치된 빈집의 전략적 전환이다. 군은 화양읍 다로리 일대 유휴 빈집 10호를 리모델링해 체류형 마을호텔로 조성하는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간 전문기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업 구조를 통해 단순 숙박시설을 넘어 지역 체험·교류 거점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2026년 시범 운영과 주민 역량 강화 과정을 거쳐 2027년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군은 이를 농촌관광과 정주가 결합된 지속가능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청도만(萬)원주택사업'도 주목받는다. 빈집 소유자가 월 1만원, 6년 의무임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파격적인 임대 조건을 통해 귀농인과 청년, 신혼부부의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 이미 2025년 8호에 23명이 입주를 마치며 정책 실효성을 입증했고, 2026년에는 12호로 확대 추진된다.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정착형 인구 유입'이라는 정책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활용이 어려운 노후 빈집은 과감히 철거한다. 군은 2021년부터 빈집정비(철거)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에 집중해 왔다. 2025년에는 33호를 정비했으며, 2026년에도 군비 9억9천만원을 투입해 동일 규모 철거를 추진한다. 이는 방치 공간을 줄이는 동시에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까지 노린 조치로, '정비와 활용'의 이중 전략이 병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신혼부부를 겨냥한 주거 지원도 촘촘하다. 주택 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초기 정착 부담을 낮추는 실질적 대책으로 자리잡았다. 2025년 19가구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정기 모집을 통해 사업을 이어간다. 노후 농촌주택 개선을 위한 '농촌주택개량사업' 역시 병행된다. 저금리 융자를 통해 신축·증축·대수선을 지원하고, 특히 청년층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농촌 정착 유인을 높이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여기에 공공임대주택 공급까지 더해졌다. 청도읍 고수리 일원에는 민간매입 약정형 방식으로 44세대 규모 임대주택과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경북개발공사가 매입 후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구조로,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에게 시세 대비 저렴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와 돌봄시설을 포함해 생활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군은 2026년 준공과 입주자 모집을 통해 인구 유지와 주거복지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청도군의 이번 정책은 '빈집 정비→주거 공급→생활인구 유입→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단편적 사업이 아닌 종합적 주거정책이라는 점에서 지방소멸 대응의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도에 맞는 주거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주거정책을 기반으로 지역 활력을 되살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봄철 수두·볼거리 '비상'… “예방접종·손씻기 철저" 당부 4~6월 집중 발생…집단생활 아동 감염 위험 높아 봄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보건소가 새 학기를 맞아 봄철 증가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집단생활이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달서구에 따르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매년 4월부터 6월 사이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4세부터 12세 아동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학부모와 교육기관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수두는 10~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권태감, 얼굴과 몸통, 사지로 퍼지는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물집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꼽힌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발열과 함께 귀밑 침샘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달서구일부에서는 무균성 수막염이나 고환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보건당국은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는 것"이라며 “가정과 학교에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대–코리아소사이어티 첫 교류…美 청소년 '한국 성년식' 체험 프로젝트 브릿지 일환 방한…전통문화·한미 역사 특강 통해 미래세대 교류 물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다 영남대학교가 한미 관계를 잇는 대표 민간 싱크탱크 코리아소사이어티와 손잡고 국제교류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단순 방문을 넘어 전통문화 체험과 역사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한미 미래세대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일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프로젝트 브릿지(Project Bridge)'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공립 고등학교 11~12학년 학생 24명이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교내 민속촌 쌍송정에서 한국 전통 성년식인 관례와 계례를 직접 체험했다. 당의와 도포를 입고 족두리와 갓을 착용한 학생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성인으로서의 예를 올리고 '자(字)'를 받으며 공동체 책임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리아소사이어티의 대표 교육사업인 '프로젝트 브릿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993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미국 주요 도시의 우수 고등학생을 '청소년 대사'로 선발해 한국어 교육과 문화 연구,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한국 현장학습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자국 사회에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례를 통해 '수명(秀明)'이라는 자를 받은 브루클린고 11학년 이스트 코프홀드(East Kaufhold) 학생은 “벚꽃이 만개한 영남대에서 성년식을 치르고 의미 있는 이름까지 받아 감동적이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고, 돌아가서 지역사회에 이 경험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최외출 총장은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최 총장은 한미 관계의 역사적 전개와 한국전쟁 이후 경제 발전 과정,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 총장은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전 세계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며 “한미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교육기관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단을 이끈 코리아소사이어티 선임 교육자문 린다 토바시는 “영남대에서의 경험은 학생들에게 평생 기억될 소중한 시간"이라며 “특히 한국의 역사와 새마을운동에 대한 강연이 큰 울림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 간 교육·문화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A. 밴 플리트 장군을 중심으로 195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정책·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교류를 이끌어 온 대표 민간 네트워크다. 영남대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코리아소사이어티와 협력을 정례화하고, 청소년과 대학생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경북.체류형 관광 새 판 짠다 유휴 목장·고택·어촌까지 재생…로컬 자원 브랜딩으로 체류형 관광 견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곳곳의 방치된 유휴 공간과 지역 자원이 청년 창작자들의 손길을 거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재탄생하고 있다. 단순한 공간 재생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서사를 입힌 콘텐츠로 확장되면서, 경북 관광의 체질을 '체류형·경험형'으로 바꾸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6일 '로컬을 다시 보는 여행, 그 길을 여는 청년 창작자들의 공간'을 주제로 한 '경북여행 MVTI 4월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청년들이 재해석한 공간과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사람이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성주군의 '하늘목장'은 장기간 방치됐던 옛 목장 부지를 청년들이 감성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 사례다. 피자 만들기 체험과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단순 생산 공간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기능이 확장됐다. 청도 운문산 자락의 '느티고을펜션'은 자연 속 쉼을 전면에 내세운 로컬 스테이로, 수영장과 놀이터 등 체류 인프라를 결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숙박을 중심으로 한 '느린 여행' 수요를 흡수하며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봉화군의 '사람과 초록' 프로젝트는 마을 유휴 공간을 정원으로 재생해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는다.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를 회복하는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주 감포의 '마카모디'는 가자미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콘텐츠를 개발해 어촌 자원을 관광 자산으로 전환했다. 지역 먹거리와 체험을 결합한 '스토리형 여행' 모델로 평가된다 고령군 청년 농부 '봉이땅엔'은 수직 재배와 데이터 기반 관리 기술을 접목해 딸기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생산을 넘어 가공·체험까지 연결하며 1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고 있다. 포항의 '양조기술연구소'는 대보항 골든 에일, 장기읍성 산딸기 에일 등 지역 서사를 담은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주목받는다. 지역의 풍경과 이야기를 '마시는 경험'으로 전환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다. 김천 '마루베이커리'는 지역 호두를 활용한 '호두먹빵'으로 특산물의 소비 방식을 넓혔고, 영주 '밀라플라'는 50년 고택을 카페 겸 문화공간으로 재생해 애플리카노 등 지역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입을 이끌고 있다. 포항 죽도시장 내 '파도씨세탁소'는 바다 감성을 담은 소품을 판매하며 전통시장에 새로운 소비 취향을 입히고 있다. 골목 단위까지 확산되는 로컬 콘텐츠는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년 창작자들의 시선이 지역 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이들이 만들어낸 공간과 콘텐츠가 경북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VTI(Monthly Visit Theme Item)는 경북의 다양한 자원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매월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상세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IST, 신경물질로 기억력 회복 가능성 규명....“치매 치료 새 길 열었다." 소마토스타틴, 면역세포 직접 조절 첫 입증…기존 승인 약물 활용 '융합 치료'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진이 뇌 신경물질을 활용해 치매 병리를 완화하고 기억력까지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접근으로, 향후 치매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연구를 이끈 엄지원 교수는 “뇌 신경물질인 소마토스타틴이 면역세포의 상태를 직접 제어해 치매 병리를 완화하고 기억력을 개선할 수 있음을 최초로 증명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한 증상 완화 수준을 넘어, 신경과 면역 간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질환의 근본 기전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치매 임상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기존 치료 전략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엄 교수는 “과거 치매 치료에서는 한계를 보였던 접근이지만, 이미 다른 질환 치료 목적으로 승인돼 사용 중인 약물이 이번에 밝혀진 작용 기전을 바탕으로 치매 및 신경염증 치료제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융합적 치료 전략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DGIST 뇌과학과 시냅스 다양성 및 특이성 조절연구센터 소속 정혜지 박사와 석사과정 현가은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해 주도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Brain, Behavior, and Immunity(JCR 상위 약 4% 이내)에 지난 3월 26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진은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신경염증 기반 질환 치료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AI 시대 '윤리교육 기준' 세웠다 전 학교급 아우른 가이드북·디지털 시민교육 자료 보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확산 시대에 대응해 학생들의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돕기 위한 'AI 윤리교육 가이드북'과 '범교과 SW·AI 디지털 시민윤리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하며 교육 현장의 기준 정립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AI 기술이 교육 전반에 빠르게 스며드는 상황에서 단순 활용 능력 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윤리적 기준을 세우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기술 중심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시민 역량'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AI 윤리교육 가이드북'은 학교 현장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인공지능 윤리의 핵심 원칙과 적용 방향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총 2장으로 구성된 가이드북은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개념과 필요성을 정리하고, 학교급별 수업 사례를 통해 실제 교실에서의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활용이 급증한 생성형 AI와 관련해 △적절한 활용 범위 △결과물의 책임 주체 △평가 시 유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 점이 눈에 띈다. 신호등 체계를 활용한 기준 제시는 교사와 학생 모두가 혼란 없이 참고할 수 있는 실천적 지침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과 경계를 넘어선 '범교과 SW·AI 디지털 시민윤리 교수·학습자료'도 함께 개발됐다. 해당 자료는 정보 교과에 국한되지 않고 국어·사회·도덕·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내용은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이버 중독 예방, 사이버 폭력, 미디어 리터러시, AI 활용 윤리,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 총 10차시로 구성된 교수학습안과 활동지, PPT 자료가 함께 제공된다. 모든 자료는 예시 형태로 제작돼 학교 현장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정·보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자료의 또 다른 특징은 학교급 간 연계성을 강화한 단계별 설계다. 유치원에서는 안전한 미디어 사용과 디지털 예절을 익히는 데서 출발해, 초등학교에서는 책임 있는 선택 능력을 기르고, 중학교에서는 AI와 디지털 윤리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도록 한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한 책임 있는 판단 능력을 키우는 심화 교육으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규범 학습을 넘어 디지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은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까지 함께 가르쳐야 한다"며 “이번 자료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AI 윤리와 디지털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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