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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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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파크골프장 ‘포화 상태’....파크골프장 이용 ‘대란 현실화’

매달 20~30명 늘어나는 동호인… 5개 구장으로는 감당 한계 예약 시스템 부재에 '현장 대기' 반복… 고령층 이용 불편 가중 시설 확충·운영 개선 지연… 주민 불만·갈등 확산 우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 파크골프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용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참여가 확대되고 있지만, 시설과 운영 체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현장 혼잡이 일상화되고 있다. 현재 칠곡군에는 5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동호인 수가 매달 20~30명씩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용 환경은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졌다. 파크골프는 접근성이 높고 신체 부담이 적어 중·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역 내에서는 건강 관리와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수요 증가 속도를 행정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실제 운동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명면에 거주하는 박모(73) 씨는 “아침 일찍 나와도 이미 순번이 밀려 있는 경우가 많다"며 “운동은 잠깐 하고 대부분 시간을 기다리다 보내는 날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그는 “편하게 운동을 즐기기보다는 '차례를 확보하는 것'이 더 큰 일이 돼버렸다"고 덧붙였다. 석적읍에 거주하는 최모(68) 씨는 현장의 불편이 누적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최씨는 “운동을 하러 오라는 건지, 줄을 서서 시간을 보내라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용객은 계속 늘어나는데 시설과 운영은 그대로라면 결국 주민들끼리 경쟁만 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소한 예약 시스템이라도 도입해 이용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금 상태는 사실상 행정이 손을 놓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현장에서는 순서를 둘러싼 갈등도 적지 않다.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혼잡이 더욱 심해지면서 일부 구장에서는 고성이 오가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운동 공간이 여유로운 휴식의 장소가 아니라 경쟁과 긴장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불편을 키우는 요인으로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의 부재가 꼽힌다. 현재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이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이용자들은 직접 방문해 대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장시간 대기는 신체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시간을 분산시키고 혼잡을 완화하고 있지만, 칠곡군은 아직 관련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용자들은 “최소한 예약이라도 가능하다면 시간을 맞춰 이용할 수 있을 텐데 지금은 무작정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파크골프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고령사회에서 중요한 건강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 생활체육 관계자는 “이용자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시설 확충과 함께 운영 방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최근 파크골프 이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부 구장에서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가 구장 조성과 함께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 등 운영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과 부지 확보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생활체육 참여 확대라는 긍정적 흐름 속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기반이 부족할 경우 주민 불편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달서구-칠곡군의회-칠곡군-신용보증기금

◇경주시,경북도·포항·지역대학, SMR 초도호기 유치 공동전선 POSTECH 등 4개 대학 협약… 차세대 원전·수소산업 허브 구축 시동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상북도, 포항시,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차세대 에너지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광역 협력체계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북도, 포항시, 지역 4개 대학과 '경주 i-SMR 초도호기 부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POSTECH, 한동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위덕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최혁준, 양금희, 정규덕을 비롯해 각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SMR 건설부지 공모 대응과 탄소중립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경주 SMR 초도호기 부지 유치 △수소환원제철 전환 전력 공급 △SMR 기반 수소 생산 및 전문 인력 양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이다. 특히 경북도와 경주시, 포항시는 SMR 유치를 지역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과제로 보고 광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의 철강·수소 산업 기반과 경주의 원전 인프라, 경북도의 행정 지원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대학들도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SMR 설계·운영·안전관리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단지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공급 체계를 구축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은 그동안 동경주권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SMR 전주기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현재는 부지 유치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자문회의, 국회 포럼, 시민 설명회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도 전개 중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SMR 초도호기 유치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와 대학,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유치에 반드시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대구테크노파크 현장 점검 1,601억 기업지원사업 살펴봐… “미래산업 육성 핵심 엔진 돼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역 기업 육성과 산업 고도화의 거점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를 찾아 올해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제324회 임시회 기간인 23일 대구테크노파크를 방문해 2026년도 추진 사업과 기업 지원 정책 전반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술집약형 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대구시 출연기관으로서 지역 산업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로봇·모빌리티, AX(AI 전환) 산업, 의료·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한식 원장으로부터 2026년도 사업 현황과 부서별 추진 과제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대구시 관계자들과 함께 RISE 사업 추진 방향,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전략, 지역 산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제환경위원회는 올해 총사업비 1천601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각종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재용 위원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을 이끄는 핵심 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탄탄하게 뿌리내리고, RISE 사업이 대학과 지역 산업 간 벽을 허물며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과 주요 현안을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해, 기업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달서구, 신규 외식업소 공공배달 플랫폼 지원 창업 2년 미만 30곳 대상… '대구로' 입점·홍보쿠폰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가 신규 외식업소의 조기 정착과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공공배달 플랫폼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2026년 외식업소 스타트업 공공배달 플랫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창업 초기 소상공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대책이다. 구에 따르면 영업 개시 2년 미만 외식업소의 폐업률은 2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행정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민간 배달앱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 구조를 갖춘 대구로와 연계해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영업 개시 후 2년 이내인 달서구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총 30개 업소다. 선정된 업소에는 대구로 입점 지원과 함께 홍보용 쿠폰 제공 등 초기 마케팅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신규 점포의 판로 확대와 고객 확보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달서구청 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 업소는 배달앱 가입 여부, 영업장 규모, 객석 수 등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공공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지원을 통해 신규 외식업소의 판로 개척과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의회 오종열 의원, 파크골프장 확충 촉구 “전국대회 유치·교통 접근성 개선해야"… 어르신 여가복지·지역활력 강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 오종열 의원(지천·동명·가산)이 파크골프장 확충과 전국대회 유치, 이동 접근성 개선을 촉구하며 고령친화 여가정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곡군 내 파크골프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칠곡군에 5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지만, 매달 20~30명씩 동호인이 늘어나면서 이용 시간이 크게 부족하고 예약 시스템 부재로 군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 수요 증가에 비해 시설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24일 정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크골프 활성화 3법'을 언급하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지금이 칠곡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군 집행부에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낙동강변 하천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기 확충과 읍·면별 균형 배치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낙동강 자연환경과 호국 문화를 접목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차량이 없는 고령층 이용자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 연계, 군민 셔틀 운행 등 교통 접근성 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설 확충뿐 아니라 실제 이용 편의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오종열 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회적 연결망이자 칠곡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국회가 법의 토대를 놓았고 도의회가 정책을 촉구했으니 이제 칠곡군의회와 집행부가 움직여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번 제안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건강한 노년 여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포츠복지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생활체육 정책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칠곡군,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출범 25명 위촉… 정책 모니터링·안전점검·주민 의견수렴 본격 활동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군민이 체감하는 양성평등 도시 조성을 위해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새롭게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군민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참여단 위촉과 함께 향후 활동 방향, 역할, 여성친화도시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와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제3기 군민참여단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정 모니터링 △정책 제안 및 개선사항 발굴 △생활 속 안전 환경 점검과 캠페인 △주민 홍보 및 의견 수렴 등 현장 중심 활동을 맡게 된다.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생활 속 불편과 개선 과제를 군민 시각에서 발굴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참여단은 여성뿐 아니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도 의견을 보태며 실질적인 생활정책 파트너로 활동할 전망이다. 한영희 권한대행(부군수)은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그동안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군민 참여를 기반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포용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강승준 이사장 참여… “아이들 지키는 실질적 변화 출발점 돼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강승준 이사장이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공익 릴레이 운동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와 SNS 기반 접근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청소년들이 손쉽게 도박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공공기관과 금융권, 산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도 청소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보는 그동안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 활동 지원,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중독 예방, 건전한 금융·경제 교육 확산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승준 이사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이사장은 황기연 행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금융결제원 채병득 원장을 지목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천시-청도군-대구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대

◇영천시, 영천강변공원 밝힌 3천 연등 물결… 지역 화합 기원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연등문화축제 성황… 시민·불자 함께 희망 메시지 나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 문화축제를 열어 지역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23일 밝혔다. 강변공원을 수놓은 수천 개 연등이 봄밤을 환히 밝히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지역 화합을 기원하는 연등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천불교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연등회 전통을 바탕으로 마련된 지역 대표 봉축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단체와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는 지역 사찰들이 참여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궜고, 참가자들은 노래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보만 스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봉축 점등 법요식과 점등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했다. 방문객들은 강변공원 잠수교 구간 곳곳에 연등을 밝히며 각자의 소망을 담았다. 가족의 건강, 지역 발전, 사회 평화 등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강변을 따라 이어진 연등 행렬은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점등식에서는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점등 스위치를 함께 누르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일제히 불이 켜진 연등은 강변 일대를 환히 비추며 봄밤의 정취를 더했다. 영천불교연합회 관계자는 “밝혀진 연등이 강변공원을 환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통합과 치유를 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축제가 종교와 세대를 넘어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문화콘텐츠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청도군,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실천주간 운영 텀블러데이·10분 소등·탄소줍깅 전개… 군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확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2일 '2026년 기후변화주간(4월 20일~25일)'을 운영하고, 텀블러데이·소등행사·잔반줄이기·우리마을 탄소줍깅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홍보성 행사를 넘어 주민 참여형 실천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텀블러데이' 운영을 통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지참한 군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했다.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축 효과를 동시에 노린 실천형 캠페인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저녁에는 '지구를 위한 행동, 소등행사'도 진행됐다.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군청과 읍·면사무소, 각 가정에서 전등을 끄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짧은 시간이지만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기후행동의 의미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구내식당에서는 공무원들이 먼저 '잔반줄이기' 실천에 동참했다.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식문화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읍·면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마을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우리마을 탄소줍깅' 캠페인도 펼쳐졌다. 걷기 운동과 환경정화를 결합한 활동으로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관심을 모았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군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생활 속 기후행동이 일상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군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지역 단위 탄소중립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국제 패션 공모전 휩쓸었다 대상·은상·동상 포함 12명 무더기 수상… 창의력·실무역량 전국 입증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패션·의상 분야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휩쓸며 지역 대학 디자인 교육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대구대는 최근 복식문화학회가 주관한 '2026 International Invitational Exhibition and Fashion Photography Competition(국제 패션 포토그래피 공모전)'에서 재학생 12명이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텍스타일센터에서 열렸으며, 'Fashion: Between Body and Culture – On, With, Around'를 주제로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해 창의성과 예술성, 시대정신을 겨뤘다. 특히 ESG 가치 확산에 맞춰 모든 출품작을 디지털 이미지 방식으로만 접수해 친환경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큰 영예인 대상은 김아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작품성과 메시지 전달력,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도엽 학생이 은상, 윤예빈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며 대구대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 고정현·김준수·지은준·황현준·김민서 학생이 특선, 황채원·이송정·차현준·정한별 학생이 입선하며 수상 행렬을 이어갔다. 지도교수인 김소현 교수는 “학생들이 패션을 단순한 의복이 아닌 몸과 문화, 시대를 연결하는 언어로 해석해 자신만의 창의적 시선을 작품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예술 감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대학 한계를 넘어 창의 콘텐츠 분야에서 지역 인재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대학이 수도권 중심 문화산업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이공대, 교직원 AI 심화교육… 행정 자동화 속도 낸다 AI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행정교육 실시… 반복업무 줄이고 대학 혁신 경쟁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활용을 넘어 실제 업무 자동화까지 확장하는 실무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남이공대는 22일 오후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AI역량인증 Level 2 심화교육인 'AI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행정자동화(AI비서 구현) 응용'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대학 행정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성형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접목 가능한 AI에이전트 개념과 자동화 활용 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에서는 AI에이전트의 개념과 대학 행정 분야 적용 가능성이 집중 소개됐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행정업무를 AI가 보조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AI가 정보 검색이나 문서 작성 지원을 넘어 행정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민원 응대, 자료 정리, 일정 관리, 보고서 초안 작성 등 대학 행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자동화 방향이 제시되면서 교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단순 반복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중요한 기획·판단·학생 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체감했다는 반응이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AI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해 교직원 대상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Intel TTT 교육을 통해 AI 기반 교육·행정 혁신 이해도를 높였고, 3월에는 AI역량인증 Level 1 기초소양 교육으로 AI 개념, LLM 이해, 프롬프트 작성, 디지털 리터러시, AI 윤리 등 기초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Level 2 과정은 기초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향후 고도화된 단계별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의 실무형 AI 역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교육은 교직원들이 AI를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대학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대학 현장에 적합한 디지털 행정 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1월 AI비전 선포식을 열고 교육과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한 혁신 방향을 공유했으며,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설 재활간호기술전공 2027학년도 첫 모집… 지역 돌봄·고령사회 대응 고숙련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신규 인가를 받아 오는 2027학년도부터 '재활간호기술전공'을 신설·운영한다.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 의료수요 변화에 대응할 전문 간호 인력 양성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는 22일 보건전문기술대학원 내 간호학과를 새로 설치하고, 정원 12명 규모의 재활간호기술전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공 신설은 대구·경북권 통합돌봄 확대와 만성질환 증가, 회복기 재활 수요 급증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요양병원의 기능이 기존 장기요양 중심에서 재활 치료와 지역사회 복귀 지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환자 회복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고숙련 재활간호 인력 확보가 현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 측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재활간호기술전공은 심장·신경계·호흡기 등 중증 재활 분야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AI,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간호교육과 근거기반실무(EBP)를 통해 현장 문제 해결형 임상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선정 학장은 “대학이 구축한 임상시뮬레이션센터와 특성화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재활간호 교육모델을 완성하겠다"며 “복합적인 임상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간호 리더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2022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았으며, 2023년 마이스터대학지원사업 선정 이후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간호학과 신설로 기존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단일 체제에서 2개 학과 체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대학원은 기존 바이오헬스융합학과 8개 전공, 정원 70명에 간호학과 재활간호기술전공 12명이 더해져 총 2개 학과 9개 전공, 정원 82명의 보건의료 전문기술석사 양성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역 전문대학 가운데서는 드문 대규모 보건의료 고급인재 양성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순무 원장은 “이번 전공 신설은 전문기술석사 교육체계를 간호 분야까지 확장한 상징적 성과"라며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전 분야의 고숙련 인재 양성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대학원생, 참여 배터리 예측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열화 패턴 정밀 분석 새 모델 제시… 에너지 분야 상위 14.3% 저널 등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학원생이 참여한 배터리 열화 예측 연구 논문이 에너지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지역 대학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차세대 배터리 관리 기술과 에너지 저장장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성과로 평가된다. 계명대는 통계학과 이도윤 연구원이 참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Storag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인용지수(Impact Factor) 9.8, JCR 상위 14.3% 수준의 권위 있는 저널이다. 논문 제목은 'Functional Modeling of Lithium-Ion Battery Degradation for Enhanced Capacity Prediction(배터리 용량 예측 향상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 열화의 함수형 모델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저하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통계 기반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전압 데이터를 단순 수치가 아닌 연속 함수 형태로 변환해 분석하는 함수형 데이터 분석(Functional Data Analysis·FDA)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계열 중심 딥러닝 방식이 포착하기 어려웠던 전압 곡선의 형태 정보와 미세한 열화 패턴을 효과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NASA 배터리 12종과 University of Oxford 공개 배터리 데이터셋 8종을 활용해 모델 성능을 검증한 결과, 기존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보였다. 배터리 열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성능이 회복되는 '용량 회복 현상(capacity regeneration)' 등 비선형 특성도 효과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함수형 선형 회귀(FLR) 모델을 적용해 순환신경망(RNN), 장단기 메모리(LSTM), 게이트 순환 유닛(GRU) 등 기존 인공지능 모델과 비교 분석도 진행했다. 복잡한 구조나 별도 특징 추출 과정 없이도 우수한 해석력과 예측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서울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안경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됐다. 이도윤 연구원은 제1저자로 참여해 모델 설계와 데이터 분석 전반을 주도하며 핵심 성과를 이끌었다. 이도윤 연구원은 “배터리 데이터를 함수 형태로 해석해 기존 방법으로 포착하기 어려웠던 열화 특성을 반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신뢰성을 높이고 에너지 저장장치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과 서울여자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세계 첫 ‘수소 폐열 골프장’ 실현

보문골프클럽 유휴부지에 발전시설 설치… 클럽하우스·사우나 난방에 재활용 연간 소나무 3만8천그루 식재 효과… 관광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골프장 운영에 활용하는 탄소중립 모델 구축에 나섰다. 관광 인프라에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파격적 시도로, 공공관광 분야 ESG 경영의 새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공사는 22일 보문골프클럽에서 서라벌도시가스㈜와 '친환경 골프장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문골프클럽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클럽하우스와 사우나, 각종 부대시설 난방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 화석연료 연소 과정이 없어 탄소 배출이 적고,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열까지 회수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공사 측은 산업단지나 공동주택 단지에서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골프장 운영 에너지로 직접 도입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관광레저 시설에 적용되는 세계 첫 사례라는 의미다. 설비 설치와 운영은 서라벌도시가스가 맡는다. 생산 전력은 자체 소비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고, 폐열은 난방 자원으로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보문골프클럽은 친환경 에너지 순환 체계를 갖춘 국내 대표 탄소중립 골프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나아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체의 친환경 전환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도 기대된다. 김남일 사장은 “수소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골프장 운영은 세계 최초의 도전"이라며 “보문골프클럽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관광산업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석 대표이사는 “시설 가동 시 매년 30년생 소나무 3만8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며 “에너지 절감은 물론 국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도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수퍼빈㈜, ㈜우시산과 협력해 폐페트병을 활용한 골프장 굿즈 제작 사업도 추진하는 등 관광 현장을 중심으로 ESG 경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 경선 승리…본선행 확정

“중단 없는 발전 선택"…4년 성과·정책 경쟁력 재확인 평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국민의힘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21일 실시된 국민의힘 칠곡군수 경선 투표에서 승리한 뒤 22일 캠프를 통해 “이번 결과는 칠곡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한 군민과 당원들의 뜻"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함께 경쟁해 준 한승환 예비후보께도 감사드린다. 목표는 결국 칠곡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 담아 하나로 힘을 모아 본선을 준비하겠다"며 “겸손하게 뛰면서 군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결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김 예비후보가 지난 4년간 쌓아온 군정 성과와 정책 경쟁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공약 이행과 청렴도에서 성과를 이어온 데다,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로 재정 기반을 확충하고 주요 사업을 가시화 단계로 끌어올린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주 여건 개선과 주요 현안 사업이 맞물리며 지역 전반에 변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두고 '성과 중심 군정', '실행력 있는 경제군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겠다"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칠곡군-칠곡군의회-대구시교육청

◇경주역세권 복합환승센터 밑그림 나왔다… 교통·관광 허브 시동 주차장·환승시설·전시관·호텔 검토… '포스트 APEC' 대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주역세권을 교통과 관광, 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광역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복합환승센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역사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국제행사 이후 관광 수요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건천읍 화천리 경주역 일원 약 7만5000㎡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환승주차장과 버스·택시 등 연계 환승시설, 역사문화 전시관 등 지원시설을 갖춘 광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혁준을 비롯해 도시개발국장, 관련 부서장, 건천읍 이장협의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합환승센터의 기능과 수요,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와 향후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국제행사 이후 늘어날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거점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용역에서 검토된 주요 시설은 관광객 편의를 위한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비롯해 비즈니스 지원센터, 역사·문화 전시시설, 전통 호텔, 상업·편의시설 등이다. 단순 교통 환승 기능을 넘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주역세권의 교통·관광·비즈니스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환승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향후 국비 확보와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경주역 복합환승센터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에 걸맞은 교통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공공심야약국 확대 촉구안 통과… “새벽 약 공백 메워야" 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 원안 가결… 제도 개선 요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공공심야약국 확대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4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심야와 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심야약국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의약품을 제공하는 약국이다. 2023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제도화됐지만, 현행 약사법 시행규칙상 운영시간이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제한돼 있어 실제 새벽 시간대 긴급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심야·새벽 시간 운영 병·의원이나 응급실에서 처방을 받은 환자들이 인근 약국을 찾지 못해 조제를 받지 못하는 이른바 '반쪽짜리 진료'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와 불필요한 의료비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는 분석이다. 건의안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을 익일 아침까지 탄력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비 지원을 늘릴 것 △달빛어린이병원 등 심야·새벽 진료 의료기관 지정 시 공공심야약국과 연계 운영을 의무화하거나 유인 체계를 마련할 것 △농산어촌 지역 약료 공백 해소 대책을 강구할 것 등이 담겼다. 이 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보건의료 서비스는 지역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심야·새벽 시간대와 농산어촌 약료서비스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인 만큼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국민이 언제든 안심하고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향후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돼 제도 개선 논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칠곡군, 청년 마음 돌본다… 대구예술대서 '청년고민상담소' 호응 대학생·지역 청년 대상 스트레스 검사·체험 상담 진행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돌봄에 나섰다. 학업과 취업 준비, 인간관계 등으로 심리적 부담을 겪는 청년들에게 상담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대구예술대학교에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기 특유의 외로움과 우울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완화하고 일상 속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정서적 지지를 필요로 하는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관 △해소관 △상담관 등 세 가지 테마의 정신건강 콘텐츠관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에서는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현재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소관에서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 머그컵 꾸미기 등 오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일상의 긴장을 풀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상담관에서는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자들의 고민을 듣고 맞춤형 상담과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필요 대상자에게는 지속 상담과 전문기관 연계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평소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몰라 혼자 삭히기만 했는데,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내 상태를 정확히 알게 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류성민 센터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이번 상담소를 통해 잠시나마 휴식하고 마음의 힘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세밀한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청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예방 중심 상담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개회… 제9대 의회 마지막 회기 돌입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조례안·동의안 등 17건 심의 칠곡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가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 심의를 통해 4년 의정활동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칠곡군의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칠곡군의회 사실상 마지막 회기로, 주요 현안 처리와 함께 의정활동 마무리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칠곡군이 제출한 안건 15건 등 모두 17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김태희 의원과 박남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다. 군 제출 안건은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행정 운영과 군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안들이 포함돼 각 상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 일정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기에 들어간다.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과 함께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단순 안건 처리를 넘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남은 과제를 점검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제9대 칠곡군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입법·감시 활동을 이어왔다. 이상승 의장은 “이번 제317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제9대 칠곡군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시작된다"며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무리를 차분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남은 회기 동안 군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의정과 내실 있는 안건 심사를 통해 마지막까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 IB수업 전국에 공개… 공교육 혁신 모델 확산 나선다 23일 대구외고 시작, 6월 2일까지 월드스쿨 상반기 공개수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전국 교원들에게 공개하며 공교육 혁신 모델 확산에 나선다. 대구가 선도해 온 미래형 수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교육 현장과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3일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대구 및 각 시·도 교사,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초(PYP)·중(MYP)·고(DP) 월드스쿨 상반기 수업 공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는 단순한 참관 행사를 넘어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로 꼽히는 자기주도적 탐구와 개념 기반 이해 중심 수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사고력을 확장하는 IB 교육의 실제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참관 규모도 역대급이다. 대구 지역 교원 2062명과 학부모를 비롯해 서울·부산·인천·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대전·제주 등 전국 12개 시·도 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 462명 등 총 2500여 명이 참여한다. 대구 IB 교육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참관자들은 학교급별로 심화되는 탐구 중심 학습 과정을 직접 살펴보게 된다. 초등학교 단계인 IB PYP에서는 전인적 성장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탐구활동이 진행된다. 중학교 과정인 IB MYP은 학습 내용을 실생활과 연결해 도전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등학교 과정인 IB DP에서는 학문적 깊이와 균형 잡힌 성장 역량을 갖춘 학생들의 학습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수업 공개는 사전 설명회, 본 수업 참관, 수업 후 협의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 직후 열리는 '수업-평가 협의회'에서는 교사와 참관자들이 학생 성장 중심 평가 방식과 교수법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심층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IB 수업 공개는 대구 공교육이 지향하는 세계 수준의 수업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핵심 개념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대구 IB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 36개 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은 대구 교실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국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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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행안부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공모 선정… 국비 5억 확보 초고령 농촌 맞춤형 공동체 모델 구축… “돌봄이 일자리 되는 구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초고령 농촌지역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주민 주도형 공동체 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이 직접 돌봄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구조로 전환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우수 사회연대경제 꺾꽂이&턴키 자립형 공동체 돌봄마을 조성사업'이다. 타 지역에서 검증된 우수 사회연대경제 모델을 초고령화 농촌마을에 맞춤형으로 이식(꺾꽂이)하고, 실행 체계를 일괄 지원(턴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천시는 북안면 상리 일대를 중심으로 고령화에 따른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 수요조사와 현장 간담회(FGI), 전문가 협의 등 거쳐 사업모델을 도출했다. 특히, 주민이 돌봄의 주체가 되는 공동체 모델을 제시해, 돌봄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 돌봄을 제공하는 구조로의 전환을 이끌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0억원으로 추진된다. 연차별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국비가 지원되며, △계획 수립 △제품․서비스 개발 △실증사업 진행 △성과 연구까지 혁신 모델의 자생력을 높이는 전 과정에 집중적으로 쓰일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돌봄 전문인력 양성, 공동체 기반 서비스 실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마을 단위 통합돌봄 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 조직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혁신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돌봄이 일자리가 되고, 공동체가 스스로 운영하는 자립형 마을'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공공 중심의 돌봄체계를 넘어 주민 참여와 사회연대경제 기반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확산시키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는 선도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 ◇청도군, 상평1지구 지적재조사 본격화 주민 동의 절차 착수… LX국토정보공사와 측량 계약 체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 청도군이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아 효율적인 토지 이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도군은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매전면 상평리 일원 상평1지구를 선정하고, 총 443필지 21만3천44㎡ 규모 토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래된 지적도면과 현실 경계가 달라 발생하는 토지 경계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책사업이다. 토지 소유자 간 경계 다툼을 줄이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사업으로 꼽힌다. 군은 지난해 실시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주민 열람공고와 설명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절차를 안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사업지구로 최종 지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토지면적과 토지소유자 기준 각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이후 경상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청도군은 또 책임수행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토지현황조사와 경계 협의, 재조사측량 등 후속 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인접 토지 간 분쟁을 줄일 수 있고, 정확한 공부 정비를 통해 매매·상속·개발 등 각종 재산권 행사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사업지구 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달서구, 대구 지방세정 평가 '최우수' 세수 실적·납세 편의 모두 인정… 9개 구·군 중 최고 성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가 실시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선진 세무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세수 확보와 납세 편의 서비스, 체납 정리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재정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은 대구시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방세 세수 실적과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 분석해 진행됐다. 단순 징수 실적뿐 아니라 주민 중심 행정 서비스와 제도 개선 노력까지 함께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평가 항목은 크게 세수 실적과 세정 운영 두 분야로 나뉘었다. 세수 실적 분야에서는 △지방세 과징 △체납액 정리 △세외수입 징수 등이, 세정 운영 분야에서는 △구제업무 △납세 편의 시책 △세정 홍보 △제도 개선 등이 주요 지표로 적용됐다. 달서구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 등 디지털 기반 납세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편의를 높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세정 홍보로 납세자 접근성을 높이고, 자진 납부 문화를 확산시킨 점도 호평을 얻었다. 특히 지방세뿐 아니라 세외수입 징수 부문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전반적인 세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광역시 단위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이행해 주신 구민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납세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총상금 340만원 복지·교통·소상공인·신산업 등 5개 분야… 5월 29일까지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주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개선에 주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선다. 행정기관 중심의 공급자 시각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주민 스스로 제안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대구 북구청은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한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 사항과 지역 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적 장벽을 발굴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민원 접수를 넘어 정책화 가능한 제안을 발굴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 분야는 △출산·노인·장애인 등 시민 복지 △교통·환경 등 일상생활 △소상공인 영업활동 등 일자리·경제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기타 불합리한 법령 개선 등 총 5개 분야다. 생활과 경제 전반을 포괄해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참여 대상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시상은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장려 3명(각 30만 원) △입선 5명(각 10만 원) 등 총 11명에게 340만 원의 상금과 구청장상이 수여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구민 삶을 바꾸는 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 장벽을 걷어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참신한 제안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대구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혁신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이공대, 전자정보박람회 개최… 디지털 학습역량 강화 학술DB·전자저널·e북 한자리에… 학생 맞춤형 정보 활용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재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2026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를 열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전자자료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학술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전자자료 활용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재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박람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정보 활용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술 데이터베이스, 전자저널, e-Book 등 다양한 전자자료를 실제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사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KISS(한국학술정보)를 비롯한 4개 전자자료 납품업체가 참여했다. 각 업체는 별도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전자자료의 특성과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과제 수행이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검색 전략과 활용 노하우를 안내했다.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4개 부스 가운데 2곳 이상을 방문해 설명을 들은 뒤 추첨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열려 활기를 더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전자자료 이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근 대학 교육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양질의 학술정보를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학업 성취도는 물론 취업 경쟁력과도 직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학술 데이터베이스와 전자자료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전자정보 활용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 도서관은 최신 학술 데이터베이스 도입과 이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전자정보 서비스 확충에 힘써 왔다. 대학은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광주·대전보건대와 교육과정 표준화 박차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워크숍 개최… K-보건의료 교육 세계화 시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와 손잡고 보건의료 교육과정 단일화와 표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연합대학 체제를 구축해 K-보건의료 교육의 세계화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호텔 수성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K-보건의료 교육 세계화'라는 장기 비전 아래 교육과정 통합을 위한 체계적 질 관리와 객관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3개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육과정 개발 참여 교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학과 단위 협업 중심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연합대학 러닝센터 구축 현황과 스쿨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모듈·트랙 기반 교육과정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실제 교과목 명세서 작성과 학과별 교육과정 로드맵 도출이 이뤄지며 향후 실행 방향을 구체화했다. 남성희 총장은 “지난 1년간 추진한 교육과정 단일화는 단순한 공동 운영을 넘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교육 모델 구축의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 연합대학 교육과정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립해 아시아 보건의료 교육의 기준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현재 초광역 연합대학 체제를 기반으로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등 11개 보건계열 학과가 참여하는 표준 교육모델을 구축 중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 영남대- 경북문화관광공사- iM뱅크- 대구경북병무청- 대구시교육청

◇경주시, '국가산업대상' 농업선도도시 대상…농정 경쟁력 전국 입증 농촌진흥·인력정책·귀농귀촌 고른 성과…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쾌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업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선도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주시는 '2026 국가산업대상'에서 농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과 농촌인력, 귀농·귀촌 등 농정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특히 농촌진흥 분야의 약진이 눈에 띈다. 경주시는 전국 15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일회성 행정이 아닌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 추진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주요 사업도 현장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농업기술박람회 개최, 첨단 영농기술 보급 확대 등 굵직한 사업들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촌 인력정책 역시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를 2022년 60명에서 2024년 492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무단이탈률 0%, 농가 수요 충원율 100%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행정력으로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귀농·귀촌 정책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년간 이어온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1대1 멘토링, 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입과 농촌 정착률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이 같은 성과가 단순한 개별 사업의 성공이 아니라 인력 유치, 기술 보급, 정착 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종합 농정 시스템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생산 현장과 행정을 연결하는 구조가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경주 농업의 경쟁력과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년고도 경주시가 이제는 역사·관광도시를 넘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남대, 4개 권역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연다.....일본 교과서 왜곡 맞서 “왜곡된 영유권 주장 정면 대응"…연말까지 81개 학교·기관서 전시 이어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일본의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독도 홍보전에 나선다. 학생과 시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독도를 배우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충남·강원 지역에서 '2026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교육부와 독도재단,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강원지리교육연구회 등이 공동 참여한다. 전시 주제는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다. 경산 압량중학교 전시공간 등 각 지역 거점에서 동시 진행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독도의 역사와 지리, 국제법적 근거, 일본 측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 정부의 독도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3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기술을 유지했고, 이어 발표한 '외교청서 2026'에서도 같은 주장을 13년째 반복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학교와 지역사회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현장형 교육으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전시 일정은 경북 24개 기관·학교(4월 20일~12월 22일), 대구 29개 기관·학교(4월 20일~12월 18일), 충남 13개 중·고교(4월 20일~10월 30일), 강원 15개 중·고교(4월 13일~11월 13일) 등 총 81곳에서 이어진다. 최재목 교수는 “일본은 초·중·고 사회 교과서에서 독도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며 왜곡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 도발의 부당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우리 영토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교실 안 역사교육을 넘어 생활권 속 체험형 주권교육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가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왜곡이 반복될수록 독도를 지키는 힘은 현장 교육에서 나온다는 지적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현장 ESG 실험 본격화…탄소중립 경영 확산 기대 AI 회수기 설치해 투명페트병 수거…굿즈 재탄생까지 완결형 자원순환 구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보문골프클럽이 국내 골프장 최초로 골프장에서 발생한 투명 페트병을 다시 제품으로 되돌리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나섰다. 단순 분리배출을 넘어 회수와 원료화,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관광 현장에 접목한 것으로 ESG 경영의 새로운 실험으로 주목된다. 공사는 지난 20일 보문골프클럽에서 수퍼빈, 우시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힙(HIP·Hole In Plastic)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용객 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이 핵심이다. 공사는 골프장 내 AI 무인회수기 '네프론'을 설치하고, 수퍼빈은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한다. 이어 우시산은 이를 활용해 골프채 헤드커버 등 골프장 특화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이 홀컵에 공을 넣듯 회수기에 플라스틱을 투입하도록 유도해 환경보호 활동을 스포츠 체험과 접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환경 실천을 의무가 아닌 놀이와 경험으로 전환해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시설에서도 실천 가능한 ESG 모델을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폐기물 처리에 머물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을 다시 경제적 가치로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남일 사장은 “자원순환이 이용객의 실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 선도 기업들과 힘을 모았다"며 “관광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ESG 모델을 지속 확대해 경북 관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보이지 않는 재활용을 넘어, 이용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이번 시도를 통해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오는 22일 서라벌도시가스와 수소연료전지 발전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골프장 운영 협약도 체결할 예정으로, 탄소중립 경영 행보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iM뱅크, AI·디지털 핵심인재 대거 영입…'뉴 하이브리드 뱅크' 속도전 AX·개발·정보보호·리스크 등 전방위 채용…시니어 전문가도 문 활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핵심 인재 확보에 본격 나섰다. 전통 금융 경험과 첨단 기술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끌어들여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iM뱅크는 21일 2026년 상반기 조직 직무역량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AX(AI Transformation)·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리멤버앤컴퍼니와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인재 영입 채널을 다각화한 뒤 진행되는 첫 대규모 전문직 채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집 분야는 △AX(AI Transformation) △디지털 △뱅킹·안드로이드 개발 △UX/UI △신탁 전문가 △자금운용 △회계사 △정보보호 △리스크 △여신심사 △여신전문검사 △여신감리 등이다. 금융권 전통 핵심 직무와 미래 성장 분야를 동시에 겨냥한 전방위 채용으로 풀이된다. iM뱅크는 특히 AI 기반 금융서비스 고도화와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이끌 핵심 인력을 집중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모바일 금융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술 인재 선점이 곧 시장 경쟁력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시니어 프로' 채용 확대다. 나이 제한 없이 해당 분야 경험이 풍부한 경력자를 적극 영입해 여신심사, 여신전문검사, 여신감리, 기업영업지점장(PRM)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금융권 퇴직 인력과 타 산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조직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iM뱅크는 시니어 프로 제도를 통해 여신심사역과 기업영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영업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전형은 분야별 서류심사와 면접 절차로 진행되며 세부 자격요건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정훈 체제의 iM뱅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지방은행의 한계를 넘어 기술과 사람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iM뱅크 관계자는 “AX·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조직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연령과 관계없이 탁월한 역량을 가진 시니어 전문가도 적극 영입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 비전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지방은행이 단순 점포 경쟁을 넘어 AI 인재와 전문 경력자 확보 경쟁에 뛰어든 것은 생존을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경북병무청, 병역의무자 국외여행 주의보 25세 이상 미필자, 여권 유효해도 병무청 허가 받아야 출국 가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남성의 국외여행과 관련해 사전 허가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가 없이 공항에 나왔다가 출국이 막히거나, 해외 체류 중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받는 사례를 막기 위한 선제 안내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는 생일 여부와 관계없이 2026년 기준 만 25세가 되는 2001년생부터 국외여행허가 대상이다.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로 나가려면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반드시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출국할 수 있다. 또 24세 이하라도 병무청이 관리하는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사 등 보충역·대체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경우에는 나이와 무관하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단기 국외여행 허가 기준은 오는 5월 3일부터 한층 강화된다. 지금까지 1회 최대 6개월까지 가능했던 허가기간이 1개월로 단축되고, 기간 연장 허가도 2회까지만 제한된다. 병무청은 여행·유학·취업 등 목적에 따라 허가 요건과 제출 서류가 달라지는 만큼 사전에 세부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가 신청은 병무청 방문 접수는 물론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국외이주나 국외취업 등 일부 사유는 해외 공관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무허가 출국이나 허가기간을 넘긴 해외 체류는 결코 가볍지 않다. 병역법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병역기피 목적이 인정되면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형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병무청 누리집 인적사항 공개, 40세까지 취업 제한, 관허업 인·허가 제한, 여권 발급 제한 등 각종 행정 제재도 뒤따른다. 임준모 청장은 “병역의무자가 허가를 받지 않아 공항에서 출국하지 못하거나 허가기간 내 귀국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국외여행허가 의무를 반드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병역의무자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단순 부주의가 전과 기록과 사회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 19.2대 1…62명 모집에 1,193명 몰려 교육행정 일반 21.6대 1 최고 경쟁률…여성 지원자 76.9% 차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시행하는 2026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19.2대 1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안정적인 공직 선호 현상 속에 교육행정직을 중심으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62명 선발에 총 1,193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직렬별 경쟁률은 교육행정 일반이 21.6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서 13.8대 1 △교육행정(장애인) 9.3대 1 △교육행정(저소득층) 9.0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운전 직렬은 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운전 직렬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훈청 추천 취업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만 원서 접수가 진행됐다. 일반 공개경쟁과는 별도 방식으로 선발이 이뤄진 셈이다. 지원자 성별은 여성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여성 지원자는 918명으로 전체의 76.9%를 차지했고, 남성은 275명(23.1%)으로 집계됐다. 교육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여성 강세 현상이 이번에도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24명(52.3%)으로 절반을 넘으며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98명(33.4%) △40대 151명(12.6%) △50대 13명(1.1%) △10대 7명(0.6%) 순이었다. 청년층뿐 아니라 경력 전환을 노린 30~40대 지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험 일정은 오는 6월 1일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시험 장소가 공고되며, 6월 20일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천시-청도군-칠곡군-대구 달서구·수성구-대구보건대

◇영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취약계층 최대 60만원 우선 지원… 소득 하위 70%엔 20만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고유가·고물가 여파로 커진 시민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일반 시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해 민생 안정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1차 지급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어 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된다.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고물가 장기화로 가계 부담이 커진 만큼 신속한 집행을 통해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신용·체크카드 지급 희망자는 카드사 누리집과 모바일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은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과 동시에 수령할 수 있어 디지털 취약계층과 고령층의 편의를 높였다. 원활한 신청 접수를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27일은 1·6 △28일은 2·7 △29일은 3·8 해당자가 신청할 수 있다. 5월 1일 공휴일을 감안해 30일에는 4·5·9·0 대상자가 신청하도록 조정됐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영천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천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각 읍·면·동에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신청 접수부터 지급, 민원 대응까지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불편 없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아동수당 9세 미만까지 확대 인구감소지역 추가지원 포함 월 최대 12만원… 833명 첫 수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개정된 아동수당법 시행에 맞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개정·공포된 아동수당법에 따른 후속 행정으로, 보다 많은 가정이 안정적인 양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한 것이다. 확대 대상은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 가운데 기존 아동수당 수급 이력이 있는 139명이다. 이들 아동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정기관 직권 신청 방식으로 처리돼 보호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청도군은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추가 지원책도 마련했다. 법정 아동수당 월 10만원에 군비 2만원을 더해 아동 1인당 월 최대 1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순한 중앙정부 복지사업을 넘어 지방소멸 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선제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확대 시행 첫 단계로 9세 미만 아동까지 적용되며, 정부 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돼 최종적으로 만 13세 미만까지 지급 연령이 넓어질 전망이다. 아동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되며, 지급일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인 경우 전날 보호자 또는 아동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확대된 아동수당은 오는 24일 지역 내 아동 833명에게 처음 지급될 예정이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아동수당 확대와 추가 지원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아동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료 700여명 한자리에… 화합·공감 속 장애인 복지 의지 다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가치를 되새겼다.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8일 칠곡국민체육센터 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영희 칠곡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 및 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농아인 연극 공연과 장애인단체 활동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장애를 넘어 예술과 참여로 소통하는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시각장애인 박종현 씨가 장애인 인권헌장을 점자로 낭독해 행사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힘쓴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학업에 정진하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 김창연 대표이사는 학생 6명에게 총 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왜관읍 농업협동조합 이종덕 조합장도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보태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실었다. 특히 김창연 대표이사는 매년 행사 때마다 도시락과 다과 700인분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한영희 칠곡부군수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턱을 함께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걸어가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 달서구,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올해도 지원 혼인신고 청년부부에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지급… 신청기한 12개월 엄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세대의 결혼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결혼을 시작하는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에 결혼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달서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결혼장려지원 조례에 따라 혼인신고를 마친 청년부부에게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부부다. 혼인신고 이후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하며, 축하금 지급 시점까지 해당 거주 요건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신청 기한 유예 제도가 종료돼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상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기한을 넘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자격 요건 충족 후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 심사를 거쳐 요건이 확인되면 신청일 기준 다음 달 이내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축하금이 청년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서구가 청년들이 결혼하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돌입 취약계층 최대 60만원·일반국민 15만원… 전담TF 꾸려 신속 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고환율·고물가 여파로 커진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50만원 △일반 국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 대상자에게는 15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급은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2차 지급은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은행 창구에서 접수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대구사랑상품권 카드형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수성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특별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신청 접수부터 지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한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69명의 상담 인력을 투입해 주민 문의와 민원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해 행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배춘식 권한대행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중장년 재취업 '현장 처방' 실습실·대학병원 연계 체험… 보건의료 경력단절 해소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지난 16일 중장년 구직자 15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현장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로, 대구중장년내일센터 와 손잡고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간호사·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도 현장 경력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장년층이다. 대학 측은 단순 취업 상담을 넘어 실제 의료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학 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 실습실과 시뮬레이션센터를 둘러보며 최신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어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을 찾아 의료진의 업무 환경과 환자 관리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며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의료 인력난이 심화되는 지역 현실에서 중장년 유휴 인력을 다시 현장으로 연결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숙련도와 책임감을 갖춘 중장년층이 재취업에 성공할 경우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또 인당뮤지엄 에서 진행 중인 '한불 수교 140주년 한국현대판화전'을 관람하며 재취업 준비 과정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취업 지원에 문화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은 “대학이 보유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경력 설계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연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영천시-대구북구청-청도군-대구환경청-대구시교육청

◇경주시,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백신 접종·소독 강화 우제류 19만두 관리… 거점소독시설 운영·농가 방역지도 병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전국적으로 구제역(FMD) 위기경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 입과 발굽 주변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축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전국에서는 인천 1건, 고양 2건 등 총 3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지역 우제류 사육 규모는 2606호, 19만3000두에 달한다. 시는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중이다. 또 소·염소 사육농가 2551호, 7만9699두를 대상으로 공수의를 통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이후에는 항체 형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에는 보강 접종을 진행하는 등 방역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농가 대상 문자 안내와 홍보를 3차례에 걸쳐 총 7천818건 실시했으며, 지난 2월 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백신 지원 등 주요 방역 현안을 점검했다. 공동방제단 운영도 강화했다. 시는 소독차량 15대를 동원해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독약품 3톤과 생석회 5톤, 면역증강제 2톤을 공급하는 등 농가 자율방역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권섭 경주시 축산정책과장은 “구제역은 백신 접종과 농장 차단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소독과 예찰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 '최무선과학꿈잔치' 성황… 2천800명 참여 과학체험 열기 AI·로봇 프로그램 강화·가족형 콘텐츠 확대…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8일 최무선과학관에서 전국 각지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 2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최무선과학꿈잔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영천 출신 과학자 최무선을 재조명하고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 과학 체험 행사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다양한 과학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영천시가 단독으로 행사를 추진하며 AI·로봇 등 최신 과학기술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여기에 무대 공연과 작가 강연, 캐리커처 등 가족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행사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체험 부스에는 국립대구과학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찾아가는 과학관'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며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최무선과학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과 댄스·마술 공연,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APCTP(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선정 과학도서 '엄마 생물학'의 저자 이은희 작가 초청 강연은 과학을 일상과 연결해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인물인 최무선을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지적재조사·공시지가 정비 '속도'… 민원행정 신뢰도 제고 한글화 DB 구축·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토지경계 분쟁 해소·재산권 보호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민원과는 지리정보팀과 지적팀, 토지관리팀을 중심으로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20일 밝혔다. 노후화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시키는 이번 사업은 경계 불일치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은 정밀 측량과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해 신뢰도 높은 지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지적행정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적팀은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대장이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돼 민원인의 이해가 어렵고 소유권 변동 이력 확인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토지 및 소유자 변동 이력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 착수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돼 2030년 완료될 예정이다. 토지관리팀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통해 공정한 토지행정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20만6551필지)는 비교표준지와의 특성 차이를 반영해 산정됐으며, 지난 4월 15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30일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사용료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감정평가사와의 협의를 통해 균형 있는 가격을 산정하고, 주민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를 운영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공간정보열람시스템 노후 장비 교체도 완료했다. 2024년 군청과 각북면·금천면을 시작으로 2025년 청도읍·화양읍·이서면, 2026년 2월 각남면·풍각면·운문면·매전면까지 교체를 마무리했다. 신규 장비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지적도, 용도지역, 도로명주소, 항공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한다. 청도군 민원과는 민원팀, 건축디자인팀, 인허가1·2팀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생활민원 대응부터 인허가 처리, 공간·지적정보 관리까지 전반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민원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력을 확대해 군민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보건소, '예비부모 아카데미' 운영… 출산 친화 환경 조성 예비·신혼부부 11커플 대상… 소통 코칭·임신 준비 교육 등 실질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부모 역량 강화와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비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 배우는 부모 첫걸음'을 주제로 예비·신혼부부 11커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임신과 출산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심리상담가가 진행하는 성격유형검사를 기반으로 한 부부 감정 소통 코칭과 산부인과 전문의의 임신·출산 준비 및 건강관리 강의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임신 준비에 도움이 되는 엽산제도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예비부모 아카데미'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북구보건소의 대표 사업으로, 웨딩건강검진과 연계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실효성 높은 교육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3회 운영되며, 6월과 9월에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숙 소장은 “예비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신체적·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 여름철 도시침수 선제 대응… 하수도 집중 점검 대구·경북 51개 중점관리구역 전수 점검… 준설·비상대응체계까지 점검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내 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점관리구역은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하수 역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대구 17개소, 경북 34개소 등 총 51개소가 지정돼 있다. 환경청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의 원활한 물 흐름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맨홀의 청소 및 준설 상태를 비롯해 유지관리 인력과 장비 확보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침수 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여부와 하수도시설 비상 대응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도 함께 점검한다. 환경청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확장, 빗물펌프장 및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구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592억 원의 국고를 투입할 예정이다. 조은희 청장은 “도시침수 예방은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핵심"이라며 “집중호우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수도 시설은 청소와 준설 이후에도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다시 막힐 수 있는 만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 '청렴콘서트' 개최… 참여형 교육으로 공감 확산 판소리·골든벨·특강 결합 '체감형 청렴교육'… 취약분야 개선 메시지 담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일 오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교직원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을 접목한 '체감형 청렴교육'으로 기획됐다. 청렴이라는 다소 무겁고 추상적인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내고, 참여자가 직접 경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관람형을 넘어 퀴즈와 체험, 사례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 참여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콘서트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렴 판소리'△ 참여형 '청렴 골든벨'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의 특강 △영화 사례를 통해 배우는 '청렴 시네마' 등으로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용역 계약 과정의 공정성 확보, 부당지시 예방,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강화, 지도자와 학생 간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등 교육현장의 취약 분야 개선 과제가 자연스럽게 반영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존 청렴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교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참여형 요소를 강화한 교육을 통해 인식 변화뿐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 실천으로 이어지는 정책 방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청렴콘서트는 영상으로 제작돼 대구교육연수원 원격연수 과정으로도 제공될 예정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교직원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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