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02/news-p.v1.20250213.0e3d709865c343669ac4550ae3390485_T1.jpg)
◇주낙영 경주시장, 시정연설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총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열린 제28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주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로 평가받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본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천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 및 후속사업 추진 △신라왕경 복원·정비 △미래차·SMR(소형모듈원전) 산업 육성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 △해양·농업 관광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APEC이 경주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포스트 APEC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운전자금 및 수출 지원, 특례보증 확대 등을 통해 경기 침체 극복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 시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 문무대왕릉 성역화, 읍성 성벽 정비 등을 추진해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라원·예술창작소·미디어아트 조성 등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 및 환경 인프라 개선 계획도 언급했다. 주 시장은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과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조성하고, 주요 도로 개설 및 확장으로 최적화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하며,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홍수 예방과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신라왕경숲·황성공원 재정비 등 녹지 공간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캠핑장 이용료 인하 검토…이용 기준도 개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친환경에너지타운 내 캠핑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료를 대폭 낮추고, 이용 기준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주시 친환경에너지타운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캠핑장 이용료 인하와 성수기·비수기 구분 세분화헤 △성수기(7~8월) △준성수기(5~6월, 9~12월) △비수기(1~4월)로 나누고 기존 카라반 이용 요금을 낮추는 한편, 신규로 조성될 글램핑 시설의 이용 요금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조례'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 지역 주민에게 시설 사용료를 30% 추가 감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이용료 인하 예정에 따라 4인용 카라반 기준, 성수기 주말 기준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비수기 평일 9만원에서 6만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글램핑(고급형)은 성수기 주말 16만원, 비수기 평일 8만원으로 책정됐다. 캠핑사이트 이용료는 성수기 3만3000원, 비수기 평일 2만5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경주시민 대상 20% 할인 혜택도 기존대로 유지된다. 경주시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뒤, 다음 달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인하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용료 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보다 많은 방문객이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운영 최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38억원 투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올해 38억 1600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32억2500만원)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5억5900만원) △에너지 계획수립 용역(3200만원) 등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안강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272곳, 건물 25곳 등 총 297곳에 태양광 243개소, 태양열 34개소, 지열 20개소를 보급한다. 특히 시는 올해 국가 에너지 산업 육성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계획 수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의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에너지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 복지 실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 앞으로도 정부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에 참여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주소정보시설 8월 말까지 일제 전수조사 나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효율적인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오늘 8월 말까지 주소정보시설물 1만5767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낡고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어렵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시설물의 유지보수는 필수적이다. 올해 추진되는 전수조사 지역은 동지역(중부·성건·용강·동천·불국)이며, 지역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1만3615개, 도로명판 2091개, 기초번호판 61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사는 시설물의 망실 여부 및 오염도, 탈색, 갈라짐 등의 훼손 여부를 비롯해 방향 오류 등 위치정보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망실, 노후 시설물을 대상으로 신규 설치 또는 교체 등의 유지보수를 빠른 시일내에 시행할 방침이다. 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기본교육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 등 전 과정의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이날 교육에 앞서 200여 명의 교육생들은 영천시의 현안과제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염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의 중요성 체감과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의 내용은 △GAP 인증 도입 및 필요성 △GAP 인증제도 소개 및 현황 △GAP 인증 절차 및 주요 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가 교육으로 GAP 홍보를 강화하고, 우리 농산물의 품질을 높임과 동시에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천시, 주거환경 개선 위한 '빈집정비' 추진...자진 철거시 철거비 200만원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소유자가 직접 빈집 철거시 동당 200만원을 지원하며, 토지소유자가 5년 이상 공공용지로 사용승낙시 영천시에서 직접 빈집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이나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현장 확인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22년 '영천시 빈집정비 지원 조례' 제정, 2023년 빈집실태조사 실시, 2023~2024년 빈집정비 및 활용사업 추진으로 총 빈집 22개동 철거를 추진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방치된 빈집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환경문제, 범죄예방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정월대보름 맞아 시민 한마당 행사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영동교 강변공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와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동 청년회에서 윷놀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명주농악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껏 흥을 올리고 이언화무용단, 별빛어린이무용단, 아리랑태무 등 다양한 식전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영천 고유의 민속놀이인 곳나무 싸움놀이 재현, 영천의 신년화두인 '창도약진'을 주제로 한 박세호 서예가의 서예 퍼포먼스, 영천발전 기원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한해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했다. 시민들은 직접 적은 소원지를 묶은 달집이 타오르자 다 같이 손을 잡고 달집 둘레를 돌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며 흥겨워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정월대보름 덕담과 함께 “앞으로 군작전상 전략적 요충지, 우수한 교육 및 정주여건, 사통팔달의 교통, 국난극복의 DNA, 무엇보다도 영천시민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담아 최종 군부대 이전지 선정을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으며,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구호를 시민들과 함께 외치면서 군부대 유치를 열망했다. ◇영천시 대창면, 기초 생활거점 조성사업 임시회의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대창면 기초 생활 거점사업 위원회는 지난 11일 대창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우 대창면장, 김판술 주민위원회 위원장, 박태용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과장, 배민욱 용역사 ㈜루데코 이사 등 23명이 참석해 커뮤니티센터 신축부지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임시 회의 후, 위원들은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판술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영천시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군부대 영천 이전을 위해 대창면 기초 생활거점사업 위원회는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영천시는 군사적·지리적 최적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군부대 이전이 확정된다면 지역 발전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창면은 다양한 홍보활동과 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