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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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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주시, 청도군, 달서구, 대구 북구, 계명대, 신용보증기금 소식

◇주낙영 경주시장 '청소년 무료버스 296회 임시회서 재설명'… 보문 개발이익 환수 '원칙' 재확인 외동 부영 3·4단지, 구 7번국도 확장 기부채납 협의… 4년 만 860명 순유입 “구조화가 관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장이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정책과 보문관광단지 개발이익 환수, 외동 부영 3·4단지 공공기여 방안을 놓고 '원칙 있는 추진'을 강조하며 시의회 협조를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정책의 속도보다 '설득'과 '환원 구조'를 앞세운 메시지다. 주 시장은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회의에서 청소년 무료버스 정책과 관련해 “당초 3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지난달 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가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며 안건이 의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실상 제동이 걸린 셈이다. 그는 “경주시 거주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혜택을 적용하려면 별도 결제 시스템 구축과 정부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며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29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쟁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했다. 정책 취지에는 공감대가 있으나, 재정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으로 읽힌다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방안도 도마에 올랐다. 시는 숙박·상업·문화시설을 복합 유치할 수 있도록 용도 변경을 추진 중이다. 민간 투자 확대의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이다. 주 시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합시설지구 전환은 필요하다"면서도 “민간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어떻게 환원되는지가 핵심"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개발이익 환수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환수 금액을 산정해 민간 사업자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발 촉진과 공공성 확보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기준이 모호할 경우 특혜 시비를, 과도할 경우 투자 위축을 부를 수 있어 정교한 설계가 요구된다. 외동읍 부영아파트 3·4단지 사업에 대해서도 공공기여 원칙을 재확인했다. 주 시장은 “개발 이익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되는 구조가 전제돼야 한다"며 인접한 구 7번국도 일부 구간을 확장해 기부채납받는 방식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혼잡 완화와 기반시설 확충을 동시에 노린 포석이다. 인구 지표도 언급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860명의 순유입을 기록, 4년 만에 전입이 전출을 웃돌았다. 3년 연속 순유출 흐름을 끊은 반전이다. 주 시장은 출산 증가, 타지역 전입 확대, 청년 임대주택 공급, 저출생 대응 정책 등을 요인으로 짚으며 “이 흐름을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 기반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업·주거·돌봄이 연결된 정주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일하러 오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도군, 대구한의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입학식… '배움으로 지역을 설계한다' 인터불고호텔서 세 번째 신입생 맞이… 2026학년도 30명 입학, 재학생 90명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가 세 번째 입학식을 열고 지역전문학과 모델의 안착을 알렸다. 이번 입학식은 지난 1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학과 개설 이후 세 번째 행사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지역전문학과다. 지역 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왔다. 이번 2026학년도 신입생 30명을 포함해 현재 재학 중인 청도군민은 총 90명이다. 재학생들은 평생교육사, 라이프코칭전문가, 생애설계사, HRD(인재개발) 전문가, 지역사회개발 전문가, 의사소통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 자격 취득 과정을 이수 중이다. 예비창업가 창업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학회 참여와 해외 연수, 지역 봉사활동 등 현장 중심 활동도 병행한다.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형 교육 모델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단순 학위 취득을 넘어 '지역 설계자' 양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배움에 대한 도전은 나이를 초월한 가치 있는 선택"이라며 신입생들의 용기와 열정을 격려했다. 이어 “교육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곳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청도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이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는 실험이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가 지역 인재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달서구, 신혼 53쌍과 '행복한 나무심기'… 결혼을 지역의 미래로 심다 결혼특구 8년 성과 잇는 상징 프로젝트… 공공개방 예식물품 무상대여도 첫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 공동체의 미래와 연결하는 상징 행사를 열었다. 저출산·인구감소 국면에서 '결혼친화도시' 브랜드를 재확인하는 자리다. 달서구는 지난달 28일 배실웨딩공원에서 신혼부부 및 결혼예정자 53쌍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 그루의 약속이, 한 가족의 미래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달서구 인구 53만 명을 상징하는 53쌍이 각자의 이름과 다짐을 담은 편백나무를 직접 심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 기념식수를 넘어 결혼을 개인의 선택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미래와 연결된 공동의 가치로 확장하려는 정책적 메시지를 담았다. 식재에 앞서 나무에 얽힌 사연을 공유하고, 결혼친화 메시지를 담은 프리버스킹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공원 해설과 함께하는 스토리워크를 통해 상징 조형물과 공간에 담긴 의미를 나눴다. 신혼부부들은 '행복나무존'에 부부의 이름 또는 애칭, 가족의 다짐이 새겨진 표찰을 걸었다. 식재된 나무는 향후 지속 관리돼 세월 뒤 자녀와 함께 다시 찾는 '가족의 시작' 장소로 남게 된다. 달서구의 결혼친화 정책은 축적된 성과를 갖는다.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2018년 결혼특구를 선포한 이후, 만남 프로그램 97회 운영·1,778명 참여·320커플 매칭이라는 실적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는 그 연장선에서 결혼의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상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공공개방 결혼식장 예식물품 대여사업'도 전시·연출됐다. 월광수변공원 등 9개 공공시설을 활용해 작은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의자·테이블·사회대·웨딩아치·음향장비 등을 무상 대여하는 사업이다.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과 결혼 진입장벽 완화를 목표로, '검소하지만 의미 있는 결혼' 확산에 방점을 찍었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달서' 등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잇는 전 생애주기 통합형 인구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인구 감소와 저출산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결혼이 축하받고 출산과 양육이 존중받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달서구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듯, 한 가정의 시작이 지역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정책의 상징은 이제 실행과 체감으로 평가받게 됐다. ◇대구 북구, 감염취약시설 '손 씻기 체험 뷰박스' 무료 대여 유치원·어린이집·요양시설 대상… 형광로션으로 세균 잔존 눈으로 확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감염병에 취약한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체험형 손 위생 교육을 강화한다. 기후·생태환경 변화로 감염병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기본'에 충실한 예방 전략을 택했다. 북구청은 3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병원, 요양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도구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뷰박스'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른 뒤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에 따라 세척하고, 검사 스크린에 손을 넣어 형광물질(세균) 잔존 여부를 확인하는 체험형 교육기구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을 가시화해 손 씻기 효과를 직관적으로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북구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전자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최대 5일간 뷰박스와 형광로션을 대여받을 수 있고, 보건소가 제공하는 교육 자료를 활용해 자체 체험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감염병 예방의 최전선은 지역사회다. 특히 면역 취약 계층이 밀집한 시설에서의 위생 관리가 확산 차단의 관건으로 꼽힌다. 형식적 캠페인을 넘어 반복 가능한 체험교육으로 일상 속 실천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구의 구상이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기후 및 생태환경 변화로 감염병 발생이 늘고 있어 예방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주민 감염병 발생률을 낮추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2026학년도 정원내 4,622명 전원 등록… 2년 연속 '100% 충원' 학령인구 감소 속 수시 3만명 돌파·정시 전국 1위… 비수도권 대학 경쟁력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내 4,622명 전원이 등록하며 2년 연속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사립대학의 입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수시·정시 전형 전반에서 동반 강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충원 구조를 이어갔다. 계명대는 2026학년도 정원내 모집인원 4,622명 전원이 등록해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2025학년도에 이은 완전 충원이다. 특히 수시모집은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최초로 원서접수 지원자 3만 명을 돌파했고, 정시모집은 입학정원 3천 명 이상 대형 대학 중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단계의 높은 선호도가 최종 등록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학 측은 교육 혁신의 가시적 성과가 지원 증가로 연결됐다고 설명한다. 전국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고, 전 계열로 AI 활용 교육을 확산한 점이 경쟁력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전공 간 융합 교육 확대, 실습 중심 교육환경 조성, 학사제도 유연화, 비교과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 확대 등도 수험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신일희 총장 체제에서 추진된 중장기 혁신 전략이 충원 성과로 이어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장 중심 입시 홍보 역시 영향을 미쳤다. 황병훈 입학처장은 “고교 방문 입학설명회와 학부모 상담, 교사 대상 설명회 등 현장 밀착 홍보가 실질적인 지원 확대로 이어졌다"며 “지원 단계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이 최종 등록까지 연결돼 2년 연속 등록률 100%라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 운영과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해 대학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대학이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완전 충원'을 이어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계명대의 사례가 지방 사립대학의 생존 전략에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신용보증기금·하나은행·부산시·부산상의, 3,260억 규모 협약보증 공급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금융 접근성 대폭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하나은행,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에 나선다. 신보는 3일 하나은행, 부산시, 부산상의와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소재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거점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보에 총 100억원(특별출연금 80억원, 보증료 지원금 20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26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영남권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지역기반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3%p의 보증료를 차감 지원한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0.6%p의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기업당 8억원 한도로 3년간 연 2.0%p의 이자를 지원한다. 부산상의는 회원사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홍보를 맡아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고, 영남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지자체·경제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역 기반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구축해 수도권과의 격차를 완화하는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 북삼역 개통 다음 날 곧바로 현장 점검

열차 직접 탑승해 운행 간격·환승 동선 확인… “초기 불편 최소화 총력"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북삼역 개통 하루 만에 현장 점검에 나서며 초기 운영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개통식의 상징성을 넘어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의지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영희 부군수, 주요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달 28일 왜관역에서 대경선 열차를 탑승해 북삼역까지 이동했다. 군은 열차 운행 간격과 정시성, 승강장 안전시설, 안내 표지 체계, 승하차 동선을 차례로 점검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혼잡 가능성과 환승 이동 경로, 역사 내 편의시설 배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초기 운영 단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내 미비, 동선 혼선, 대기 공간 부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북삼역과 시가지를 잇는 순환버스 운행 상황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열차 도착 시각과 버스 배차 간격의 연계 여부, 정류장 접근성, 이용 안내 체계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철도 개통이 생활권 이동 편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연계 교통망이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앞서 27일 열린 개통식에는 도·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북삼역 출발을 축하했다. 북삼역은 총사업비 478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2월 28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평일에는 상·하행 각 47회씩 하루 94회, 주말에는 각 46회씩 하루 92회 열차가 운행된다. 같은 날부터 북삼역과 시가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도 하루 13회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북삼역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2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역세권 접근성을 높여 대중교통 중심 이동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운행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이용 수요와 교통 흐름을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삼역 개통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생활권 재편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일정 기간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하며 안정적 정착에 행정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칠곡군, 저출생 극복 선도모델 '천원주택' 평균 5.4대 1 경쟁률 군이 임대료 차액 전액 보전… 청년·신혼부부 주거 부담 획기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력해 처음 선보인 '천원주택'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파격적 조건의 공공임대 정책이 실질적 수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칠곡군의 과감한 재정 결단이다. 실제 임대료와 입주자가 부담하는 '1일 1천 원' 임대료의 차액을 군이 전액 보전하기로 하면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입주자는 하루 1000원, 월 약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군 재정으로 충당된다. 이는 단순한 임대료 지원을 넘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신혼부부의 주거·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선도적 주거복지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금리·고물가 국면 속에서 주거비 부담이 청년층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지역 정착 유인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본 사업은 경상북도가 2024년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추진 중인 150대 과제 가운데 '지역밀착형 공공임대 공급' 1호 사업이다. 칠곡군은 선도 지자체로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정책의 현장 안착을 이끌었다. 모집 결과 총 30호에 163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 124명, 신혼부부 7명,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 32명이 지원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가 확인됐다. 단순히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정책이 아닌, 지역 내 폭넓은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공공안전망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군 관계자는 “칠곡왜관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결단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을 위해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이 단기적 주거 지원을 넘어 인구 구조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실질적 체감 정책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 칠곡의 실험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칠곡군보건소, 자살예방 안내판 설치 현대공원·한티재 진입도로에 긴급 상담 전화 명시… 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장소 내 안전 안내 체계를 강화했다. 위기 상황 발생 가능성이 제기된 장소에 자살예방 안내판을 설치하며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군 보건소는 최근 현대공원과 한티재 진입 도로 일원에 '자살예방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안내판에는 위급 상황 시 24시간 즉각적인 상담과 구조 요청이 가능한 전화번호가 명시돼 있어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즉시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높은 수준에 속하며, 자살은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특정 장소에서 유사한 위기 상황이 반복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와 지역 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시설물 설치를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완하는 의미를 갖는다.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상담 연결은 충동적 선택을 막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내판에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긴급 구조요청 전화(112, 119) 등이 안내돼 있다.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생명존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장소 중심의 예방 인프라를 확대하고,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포항시,공영주차장 점령한 몽골텐트…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불법영업’ 방치(하)

포항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공영주차장에서 불법 몽골텐트 설치 및 영업행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단순 현장 문제가 아니라 공공시설 관리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다. 본지 기획보도 마지막 회에서는 불법 영업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과 제도적 허점,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짚는다. ​ ​글싣는순서 상:공영주차장 점령한 몽골텐트… 구룡포 관광지 '불법영업' 방치 중:“단속 권한 있다"면서도 손 놓은 포항시 하:반복되는 불법, 반복되는 방치… 관리체계 전면 점검해야 ◇'불법은 반복되고 행정은 반복적으로 놓쳤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영주차장 불법 몽골텐트 설치 문제는 단순한 일회성 위반이 아니라 관리체계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법령상 공유재산 무단 점유는 변상금 부과, 원상복구 명령, 강제 철거 등 행정조치가 가능하다. 즉, 제도적 수단은 이미 마련돼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설이 장기간 운영됐다는 점은 행정 대응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를 '관리 사각지대'의 전형적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 ◇관광지 관리, 부서 간 책임 분산도 원인 전문가들은 관광지 내 공공시설 관리가 여러 부서로 분산돼 있는 점도 관리 공백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한다. 공영주차장은 주차장 관리부서, 관광지는 관광부서, 공유재산은 재산관리부서가 각각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지고 단속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행정 전문가 박모 교수는“관리 권한이 분산될 경우 현장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명확한 책임 부서 지정과 정기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형평성 문제와 행정 신뢰 하락 불법 영업 방치는 형평성 문제로도 이어진다. 정식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상인들과 달리, 불법 영업자는 행정 절차와 비용 부담 없이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룡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허가를 받기 위해 각종 절차와 비용을 감수하고 있다"며“불법 영업을 방치하면 성실하게 영업하는 사람만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행정 신뢰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민 최모(62)씨는“불법 시설이 계속 운영되는 것은 행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며“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발 방지 위해 상시 점검체계 구축 필요 전문가들은 단속 강화와 함께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관광지 공공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신속한 행정 대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행정 전문가는“불법 시설은 초기에 대응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며“상시 점검과 신속한 조치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리 책임 부서를 명확히 하고 책임 행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포항시, 관리체계 개선 계기로 삼아야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공영주차장 불법 점유 문제는 단순 현장 단속을 넘어 공공시설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공공시설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광지 공공시설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방행정 전문가는“공공시설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철저한 관리와 책임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공영주차장은 시민 모두의 공유재산인 만큼 관리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이번 사안을 계기로 관광지 공공시설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점유나 영업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공영주차장 관리와 관광지 관리 부서가 각각 나뉘어 있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며“합동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책임 부서를 명확히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달서구, 영남이공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영천시, 초등 신입생에 20만원 입학축하금 지원 11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영천사랑카드 충전 방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신입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1인당 2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의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교육복지' 정책으로 평가된다. 지원 대상은 3월 3일 기준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은 신청자 명의의 영천사랑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카드 미소지자의 경우 사전 발급이 필요해,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신청 전 카드 발급을 권장하고 있다. 사용처도 실질적 교육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영천 지역화폐 가맹점 가운데 서적, 문구용품, 학원, 학습지, 종합의류·신발·가방, 스포츠 의류·용품 업종으로 등록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무분별한 소비를 막고 입학 준비 비용에 직접 활용되도록 설계한 조치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15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는 만큼, 대상 가정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실질적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경북교육청, 신라중 용황지구 이전 협약 황성동 40년 노후 학교, 용황지구 유휴부지로 이전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용황지구 중학교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경주시는 양 기관이 '신라중학교 용황지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7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황성동에 위치한 신라중학교는 건립 4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형 도로와 인접해 있어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이어졌다. 반면 공동주택이 밀집한 용황지구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학부모와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지역 숙원으로 자리 잡아 왔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경북교육청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용황지구 내 유휴 학교 부지 이전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신라중학교 이전 절차를 총괄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주도한다. 경주시는 행정 절차 전반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이전이 단순한 학교 이전을 넘어 용황지구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춘 학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용황지구 중학교 이전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송라 대전리서 3·1절 함성 재현'대한독립 만세' 107년 울림 14인 의사 숭고한 뜻 기려…시민 500여 명 태극기 물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지난 1일 열린 기념식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대전14인 3·1의사 유족회, 보훈단체, 시민·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포항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14인 의사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타종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이준석 의사의 후손인 이병찬 계명대학교 석좌교수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으며, 장상길 권한대행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포항시립연극단이 3·1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석 내빈과 연극단원을 선두로 참가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두곡 숲을 향해 행진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포항은 경북에서 가장 먼저 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진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나라를 지켜낸 호국의 도시이자 영일만의 기적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개척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열들이 물려주신 독립정신을 계승해 포항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달서구,'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간담회 개최 달서형 아동보호 모델 구축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5일 구청에서 보건복지부, 대구시,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달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에 3년 연속(2024~2026년) 선정됨에 따라 그간의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보다 촘촘한 아동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2020년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한 이후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지원을 위해 '셋(3)~싹 아동지키기', 'I(아이) Home 수호대', '달서 다간다 I' 등 다양한 아동 보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회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아동 보호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와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3년 연속 시범사업 선정을 계기로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온 마을 아동보호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위기 속 성장' 직업교육 모델 제시....4년 연속 등록률 100% 달성 학령인구 감소 속 2천명 이상 대학 중 유일…교육–자격–취업 선순환 구조 정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월 27일 최종 마감한 2026학년도 입시 결과, 정원 내 2161명과 정원 외 456명 등 모집인원 전원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입학정원 2000명 이상 일반대·전문대를 통틀어 4년 연속 100% 등록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 성과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과 신설, 성인학습자 및 외국인 유학생 확대, 일학습병행과정 고도화 등을 통해 입학 자원을 다변화해왔다.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초·최다 규모인 10개 학과 21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기·ICT·기계·자동차·건설·조리 등 산업 핵심 직무 자격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졸업과 동시에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교육–자격–취업'이 하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제도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일학습병행과정 역시 직업교육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 단위 규모로 확대하며 고교–대학–기업을 연결하는 산업 인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취업 지원체계도 강점이다. 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우수)을 획득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대상 진로·취업 지원까지 전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주기 고용지원 시스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진로 설계부터 취업 후 적응 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관리가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라는 브랜드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교육 만족도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총장 미팅위크, 열린총장실, 학생교육만족도 기반 피드백 시스템 등을 통해 학생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습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재용 총장은 “4년 연속 신입생 100% 충원은 우리 대학의 교육과 취업 경쟁력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의미"라며 “입학 이후 진로 설계부터 자격 취득, 취업 연계, 취업 후 적응 지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취업 경쟁력을 책임지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성과 발판…경북, 일본 기업회의·포상관광 시장 정조준 JATA 회원사 초청 인스펙션 투어…“고부가가치 MICE로 아시아 거점 도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일본 기업회의·포상관광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무기로 고부가가치 MICE 수요를 전략 유치해 경북을 아시아 기업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지난 2월 경주에서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원 여행사 가운데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총괄 책임자들을 초청, 환영 만찬과 간담회를 열고 경북의 기업관광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일정은 한국관광공사 기업회의 인센티브팀과 일본팀, 도쿄·오사카 지사가 공동 추진한 상품 개발 인스펙션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 시설과 특급 숙박 인프라, 전통문화 체험 및 역사유적지 연계 프로그램, 맞춤형 기업 포상관광 코스를 종합 제시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검증된 의전·안전·수송·통역 등 국제행사 운영 시스템을 강조하며 “대규모 기업행사도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준비된 도시"임을 부각했다. 일본은 기업 단위 포상관광이 제도적으로 활성화된 대표 시장이다. 기업 성과 우수자에 대한 해외 포상 프로그램이 정례화돼 있어, 목적지 선정에 따라 수백 명 단위 방문이 이뤄지는 구조다. 한국은 지리적 접근성과 안전성,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선호 목적지로 평가받는다. 기업회의·포상관광은 일반 단체관광에 비해 체류 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질적 관광'으로 분류된다. 숙박과 식음료, 문화체험, 교통, 공연 등 연관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단순 방문객 수 확대를 넘어 관광산업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약 20여 개 기업회의·포상관광 상품이 개발·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품 기획 단계를 넘어 실제 모객과 방문 수요로 이어질 경우, 경북의 MICE 산업 기반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2026년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개최도 앞두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최대 관광기구의 국제행사 유치는 경북의 글로벌 관광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연이은 국제행사 개최 경험은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APEC을 통해 경북의 국제행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다"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경북이 기업회의·포상관광의 핵심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포항시, 공영주차장 점령한 몽골텐트…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불법영업’ 방치(중)

단속 권한 있으면서도 철거 없어 불법 구조물 장기 운영에도 조치 미흡 행정 신뢰 추락 우려 확산 ​ ​포항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공영주차장에서 불법 몽골텐트 설치 및 영업행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의 관리 부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명백한 불법 행위임에도 단속이나 철거가 이뤄지지 않은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2회차에서 포항시의 단속 실태와 관리 책임 문제를 집중 취재했다.​ ​ 글싣는순서 상:공영주차장 점령한 몽골텐트… 구룡포 관광지 '불법영업' 방치 중:'단속 권한 있다'면서도 손 놓은 포항시 하:반복되는 불법, 반복되는 방치… 관리체계 전면 점검해야 ​ ◇불법 확인 쉬운 구조물… 단속은 없었다 공영주차장 내 몽골텐트 설치는 외관상으로도 불법 여부 확인이 어렵지 않은 구조물이다. 일반적으로 공영주차장은 차량 주차 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며, 구조물 설치 또한 엄격히 제한된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해당 몽골텐트는 상당 기간 설치·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철거 등 행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속 권한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단속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행정 책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포항시 '현장 확인 후 조치'… 반복되는 답변 포항시는 해당 사안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본지 취재에서“공영주차장 내 무단 점유나 불법 구조물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시설이 장기간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구체적인 사항은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단속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는 행정기관이 불법 사실을 인지하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낳고 있다. ◇현장 관리 책임 부서 있지만 실질 단속은 미흡 공영주차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하거나 위탁 관리하는 공유재산이다. 따라서 관리 책임은 명확히 행정기관에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할 경우 변상금 부과 및 철거 명령 등 행정조치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불법 시설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행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한 행정 전문가는“공유재산 무단 점유는 명백한 행정조치 대상"이라며“행정기관이 단속하지 않는 것은 관리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상인 '알면서도 방치하는 것 아니냐' 의혹 제기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은 행정당국의 대응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구룡포 주민 김모(58)씨는“공영주차장에 텐트가 설치돼 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행정이 몰랐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근 상인 박모(49)씨도“정식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상인들과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불법 영업을 방치하는 것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행정기관의 소극적 대응이 불법 영업을 사실상 용인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광지 관리 허점 드러나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는 포항시 대표 관광지로 시 차원의 관리 대상이다. 하지만 공영주차장 불법 점유 문제는 관광지 관리 체계 전반에 허점이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광지 내 공공시설 관리가 미흡할 경우 불법 점유와 무질서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방행정 전문가 이모 교수는“공공시설 관리의 기본은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라며“단속이 늦어질수록 행정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은 공유재산으로 무단 점유나 불법 구조물 설치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며“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최근 민원이 제기돼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공영주차장 관리와 관광지 관리가 부서별로 나뉘어 있는 만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한파크골프연합회, 2급 지도자 양성과정 영남이공대 2기 수료

이론·현장 실습 병행… 전문 지도 역량 강화 경주 쉐르빌 교육장서 5주 과정 마무리 생활체육 저변 확대 이끌 2급 지도자 배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파크골프연합회가 운영한 2급 지도자 자격증 양성과정 영남이공대 2기가 5주간의 교육과 현장 실습을 마치고 경주 쉐르빌 파크골프 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최근 전국적으로 참여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의 체계적 보급과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한 전문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적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파크골프 경기 규칙 및 심판 이해 △지도자 기본 소양 △코스 운영 및 관리 △안전교육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 실습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경기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지도 역량을 강화했다. 수료식은 교육생과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5주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2급 지도자 자격증이 전달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운영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었다"며 “지역 동호인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파크골프 문화를 전파하는 지도자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파크골프연합회 권영규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전문 지도자 양성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파크골프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국 각 지자체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도자 교육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2급 지도자 자격증 양성과정은 현장 실습을 강화한 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 생활체육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iM뱅크, 영천시, DGIST 소식 등

◇포항시, 독일 프라운호퍼 IBMT와 첨단재생의료 협력 MOU 체결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시스템 공동개발…글로벌 연구·인재 양성 본격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7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의성군과 함께 Fraunhofer Institute for Biomedical Engineering IBMT와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시스템 기술 개발 협력△ 재생의학 분야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방정부와 해외 연구기관이 손잡고 바이오·의공학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협약 체결 이후 프라운호퍼 연구소 관계자들은 포항의 주요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이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둘러보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한동대학교 연구진과 향후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포항 바이오·의공학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재생의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의공학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 연구소(IBMT)는 1987년 설립된 독일 연구기관으로, 생체의료공학과 테라노스틱스(진단·치료 통합)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60명의 연구 인력을 갖추고 있다. ◇경주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지원 MOU 체결 7개 의료기관 참여…'통합돌봄 연속체계' 구축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6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다. 다음 달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에는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을 비롯해 새천년병원, 경주센텀병원, 큰마디큰병원, 새빛병원, 중앙요양병원, 서울요양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병원은 퇴원을 앞둔 환자 가운데 지역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발굴해 시 통합돌봄 전담부서로 의뢰한다. 시는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특히 돌봄 대상자가 기존 거주지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문의료지원과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이와 함께 케어안심주택 운영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주거 공백을 최소화하고, AI 건강돌봄 서비스와 일상생활돌봄(지역이음 바우처)을 연계해 '경주형 통합돌봄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병원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 앞두고 합동안전점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총출동…“단 한 건의 사고도 없도록 만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7일 '2026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현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서와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안전관리자문단과 축제 관련 소관 부서가 함께 참여해 행사장 전반에 걸쳐 분야별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대 및 부대시설 구조 안전 △누전차단기 및 전기배선 설치 상태 △가스·소화 안전시설 관리 △소방 안전조치 이행 여부 △교통 혼잡에 따른 주정차 관리 및 경찰 안전 대책 등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세부 항목을 점검하며 축제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년에 비해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군은 사전 점검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기 부군수는 “이번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은 행사 내용이 더욱 풍성해진 만큼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iM뱅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8천만원 후원 재난구호차량·긴급물품 지원…취약계층 복지 강화 위한 민·관 협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7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 대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평상시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iM뱅크가 전달한 후원금은 총 8000만원 규모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경북 전역의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주요 지원 항목은 △재난구호차량 제작 △긴급 구호물품 지원 △어르신 회복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재난구호차량과 긴급 구호물품은 산불,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로 빈번해진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 대피소 지원과 구호물자 수송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시에는 iM뱅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무료 급식 봉사 등 어르신 회복 지원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그동안 명절 맞이 온누리상품권 기탁, 취약계층 나눔 행사,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강정훈 은행장은 “항상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공동체의 안녕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상생 경영을 실천해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교육 실시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 운용 역량 강화…징수율 제고·행정 신뢰도 향상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내달 3일 정보화교육장에서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부과·징수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 처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외수입은 과태료와 과징금, 도로·하천 점용료 등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재원 중 하나다. 특히 최근 개정된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련 업무의 법적 기준과 절차가 보다 엄격해진 만큼, 현장 실무자의 전문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소속 전문 강사인 강민구 차장이 초빙돼 강의를 맡는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세외수입 행정 실무 전반은 물론, 부과·체납 관리 및 과오납 방지 대책 등 핵심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시스템을 직접 운용해 보는 현장 중심형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이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세외수입의 투명한 관리와 징수율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시스템 활용 능력을 한층 높이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한 축인 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GIST, 친환경 양자점 결함 정밀 제어…태양광 수소 효율 세계 최고 수준 중금속 없이 15.1 mA·cm⁻² 달성…상용화 관건 '안정성'도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양지웅·인수일 교수 연구팀이 건국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재엽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양자점 내 음이온 결함 농도를 정밀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7일 DG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양자점 광전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수소 생산 효율을 달성했다. 양자점(Quantum dot)은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결정체로, 디스플레이와 광센서,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등 차세대 에너지·전자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 기술에서 높은 잠재력을 지니지만, 기존 고효율 양자점은 카드뮴(Cd) 등 독성 중금속을 포함해 상용화에 제약이 있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 소재 연구가 이어져 왔으나, 효율 저하가 주요 난제로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I-III-VI족 기반 친환경 양자점의 구조적 특성상 음이온 결함 밀도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구체 비율을 정밀 조절하는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공정을 개발해, 결정 내부의 음이온 결함 농도를 자유롭게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구리-인듐-황-셀레늄(CuIn(S₁₋ₓSeₓ)₂) 양자점에서 황과 셀레늄을 1:1 비율(CuIn(S₀.₅Se₀.₅)₂)로 혼합할 경우 결정 구조 왜곡이 최소화되고 결함 농도가 가장 낮아지며, 결정 안정성이 극대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양지웅 교수는 “친환경 양자점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내부 결함 문제를 나노 공정 기술로 정밀 제어해 성능 한계를 돌파했다"며 “유해 중금속 없이도 고효율 수소 생산이 가능함을 입증해 지속 가능한 수소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에너지·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eScience(IF 36.6)에 온라인 게재됐다. DGIST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수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신용보증기금, 영남이공대, 대구대, 대구북구, 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 영천시, '안전·권익·인력운용 한 번에'…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 교육 3대 보험 의무·근로·체류 관리 요령 집중 안내…농번기 인력난 해소 총력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주를 대상으로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인력 운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부터 개정·신설된 산재보험, 임금체불 보험, 근로자 상해보험 등 '3대 보험' 제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농가주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가입 의무와 절차, 보장 범위 등을 표로 정리해 안내함으로써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주요 변경 사항을 설명하고, 근로계약 체결 및 체류 관리 요령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인력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계절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인권침해 예방 교육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등 농작업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영천 농업 현장에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인력 수급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보보증기금-대구시-iM엠뱅크, 380억 규모 협약보증 공급 전략산업 중소기업에 100% 보증·금리 1.7%p 지원…민·관·공 금융지원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구광역시, iM아이엠뱅크와 '대구광역시 지역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전략산업 발굴·육성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 수출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신보에 총 15억원(특별출연금 12억원, 보증료 지원금 3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년간 연 1.7%포인트의 금리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는 0.2%포인트 차감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의 경우에도 3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신보는 지난해 12월 iM뱅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춘 금융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소재 지역전략산업 중소기업이 지역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적응을 넘어 성장으로"…신입생 150명, 1박2일 역량강화 캠프 관계 형성부터 진로 설계까지 단계별 지원…전주기 학생 성공 체계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경주시 강동리조트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대학생활 적응 및 역량강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신입생 150명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인관계 형성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생활 초기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전 밀착형 캠프로 기획됐다. △대학생활 안내 △관계 형성 프로그램 △선배와의 소통 △대학 이해도 제고 활동 등 단계별 구성으로 운영되며, 신입생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대학 생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첫날 진행된 '슬기로운 대학생활'에서는 캠퍼스 환경과 학사 시스템, 수업 운영 방식 등 실질적인 대학 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YNC 드림스케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게임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이야기와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친밀도를 높였다. 활동 과정에서 서로의 강점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초기 적응의 기반을 다졌다. 저녁 시간에는 팀 단위 협동 프로그램인 'YNC 협동미션수행'이 이어졌다.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협업 능력과 책임감을 키웠다. 팀워크 중심 활동은 대학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둘째 날 열린 'YNC 선배 토크 콘서트'에서는 재학생 선배들이 직접 참여해 수업 방식과 학습 노하우, 동아리 활동, 자격증 준비, 진로 탐색 과정 등 구체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YNC 대학지식 챌린지'는 팀별 퀴즈 형식으로 대학 제도와 지원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앞선 활동에서 습득한 정보를 재확인하며 각자의 학업 계획과 진로 목표를 구체화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 친목을 넘어 대학 적응력 향상과 학업 지속 의지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재용 총장은 “대학 생활의 시작은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프가 신입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대 역사교육과 윤재운 교수, 신간 '발해 로드' 출간 왕조사 넘어 네트워크 국가로 재조명…동유라시아 허브 역할 규명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윤재운 교수가 발해의 역사를 '교역과 이동'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신간 '발해 로드: 당, 거란, 신라, 일본으로 가는 길'(평사리)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왕조의 흥망성쇠와 정치 제도 중심의 기존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물자, 사상이 오간 '길'에 주목해 발해 200년의 역사를 재구성했다. 발해를 멸망으로 귀결된 고대 국가가 아니라 동유라시아를 잇는 역동적 네트워크 국가로 조명한 점이 특징이다. 윤 교수는 발해가 구축한 네 개의 대외 네트워크를 축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당으로 향한 서부 네트워크, 거란으로 이어진 북부 네트워크, 신라와 연결된 남부 네트워크, 일본으로 뻗은 동부 해상 네트워크가 그것이다. 영주도·조공도·거란도·신라도·일본도 등 다섯 개 주요 교통로를 중심으로 발해가 동유라시아 국제질서 속에서 어떤 전략적 위치를 점했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제 무역 상인이었던 소그드인의 활동, 명주와 옥주 등 견직물 교역, 다양한 민족이 공존했던 발해 사회의 개방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국경을 넘나든 경제 활동과 문화적 교섭 사례를 사료에 근거해 제시함으로써, 발해가 동아시아 교역의 허브로 기능했음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윤 교수는 “발해는 주변국과 단절된 고립 국가가 아니라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광대한 교통망을 통해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며 “닫힌 민족주의적 시각을 넘어 교류와 공존의 관점에서 발해의 참모습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 북구, 환경관리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빛 공해·미세먼지 저감 등 주민 체감 정책 성과…IoT 기반 감시체계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도 구·군 환경관리업무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환경정책△ 기후·대기 △수질개선 △정성평가 등 4개 분야 28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환경 관리 전반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정책 추진 역량과 성과를 다각도로 심사했다. 북구청은 빛 공해 관리, 석면 건축물 관리, 소음 관리, 야생동물 보호 및 질병 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활 밀착형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도 '탄소중립포인트제'와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등 주민 혜택 중심 정책을 이어간다. 더불어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오염 사전 차단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환경 개선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제도 수행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구민 요구에 발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 2월말 퇴직교원 129명 정부포상 전수 황조근정훈장 16명 등 훈·포장 수여…“헌신에 깊이 감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129명에 대한 '2026년 2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를 시작으로,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동천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자는 총 129명으로 △황조근정훈장 16명△ 홍조근정훈장 39명 △녹조근정훈장 22명 △옥조근정훈장 22명△ 근정포장 17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6명 △교육부장관표창 2명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랜 기간 교육현장을 지켜오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 현장을 떠난 이후에도 대구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교원들의 공적을 예우하고, 교직에 대한 사회적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달서구, 수성구, 대구대, 대구북구청,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 본격화 보문관광단지 내 경제전시장 리모델링… 50억 투입, 8월 개관 목표 경주=에너지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계승하기 위한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APEC 정신과 유산을 보존·확산하기 위해 보문관광단지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기념관으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50억 원이 투입되며, 기념관 공사는 오는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정상회의장과 한·중·한·미 회담장 재현 공간이 마련된다. 회의 당시의 상징성과 외교적 의미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해 방문객들이 국제 외교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APEC 개최 과정과 주요 성과, 협력 의제를 조명하는 전시 콘텐츠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오는 10월 31일에는 APEC 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개관식과 회고 사진전, 문화교류전, 드론쇼 등을 통해 정상회의의 가치와 성과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시 한 번 환기시킬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달 중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공기관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및 공사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전시 인프라로 연결해 보문관광단지의 상설 콘텐츠로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포스트 APEC'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제회의와 문화관광이 결합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연결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기념관을 통해 그 성과와 정신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고, 경주가 국제회의·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정상 외교의 무대를 기념하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달서구 검도부,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일반부 개인전 우승 이영욱, 연장 접전 끝 손목치기 한 판… 올해 첫 전국대회 정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 검도부가'SBS배 전국검도왕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달서구청 검도부 소속 이영욱 선수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해 결승에서 광명시청 권오규 선수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대한검도회와 SBS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 남녀 선수 382명이 참가해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영욱 선수는 결승에서 먼저 점수를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손목치기 한 판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달서구청 검도부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각종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첫 우승을 거둔 이영욱 선수와 검도부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환경관리업무 평가 4년 연속 '우수' 기후·수질·자연보전 전 분야 성과… 김대권 “탄소중립 실천 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구가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도 환경관리업무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환경정책 전반을 점검한 것으로, 환경정책 추진 역량과 기후·대기 관리, 수질 개선 등 총 28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수성구는 △용학도서관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지정 △생태관광 투어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녹색제품 구매 확대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망월지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기후환경 교육 활성화와 체험형 생태 프로그램 운영, 생활 속 녹색소비 실천 확산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망월지 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심 내 자연환경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 측면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탄소중립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다"며 “올해도 환경관리 분야와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환경 보전을 양축으로 한 정책을 강화해 도시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구대, 2026학년도 임용 278명 합격 '전국 최상위권' 국·공립 257명·사립 21명… 수석·차석 12명 배출, 특수교육 강세 지속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2026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사 및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에서 총 27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 양성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이번 임용시험에서 국·공립 교사 257명, 사립학교 교원 21명 등 총 278명이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선발 인원 축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예비 교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특히 전국 각 시도교육청별 선발 결과에서 수석 합격자 6명, 차석 합격자 6명을 배출하며 상위권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는 단순한 합격자 수를 넘어 질적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별로는 경북 63명, 경남 47명, 경기 44명, 대구 25명, 부산 20명 등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있는 성과가 돋보인다. 전공별로는 대구대의 전통적 강점 분야인 특수교육(유아특수·초등특수·특수교육) 계열에서 9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일반사회교육과(22명), 국어교육과(21명), 물리교육과(21명) 등 주요 사범계열 학과에서도 고른 합격 성과를 보였다. 차정호 사범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임용시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우수 교원을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교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사범대학은 14개 학과(전공)를 운영하고 있으며, 27개 학과(전공)에서 교직과정 및 교육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6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교육부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교원 양성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 드림스타트, 예비 학부모 교육 실시 초등 입학 앞둔 보호자 대상… 학교 적응·긍정 훈육법 안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드림스타트는 26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비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를 앞두고 아동과 보호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의 건강한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정의 보호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궁금한 초등학교 생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부모의 역할과 부모-자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 실제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녀의 기질에 따른 긍정적인 훈육 방법에 대한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막연한 걱정이 많았는데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과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청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교육, 정서·학습 지원, 사례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아동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이음뜰 학교' 본격 출발 7개교 791억 투입… 노후 교사(校舍)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이음뜰 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25일 출발 워크숍을 열고 2026년 사전기획 대상학교와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음뜰 학교'는 대구형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의 명칭으로, 노후 건물(동)을 리모델링 또는 개축해 △공간혁신 △디지털 전환△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 △지역특화 등 6대 핵심 요소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움·쉼·놀이가 어우러지는 교육환경 조성이 목표다. 워크숍의 핵심 주제는 '사전기획'이다. 이는 설계 이전 단계에서 사용자 참여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 방식과 교수·학습 방법에 적합한 공간 구성, 디자인 계획,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 에너지 효율화, 안전, 발주 방식 등에 관한 주요 설계지침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 패러다임 변화까지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2026년 사전기획 대상학교는 동산초, 동성초, 대구동중, 성당중, 경신중, 경상고, 경신고 등 공·사립 7개교로, 총 79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리모델링과 개축을 포함해 11개 동이 사업 대상이다. 이날 워크숍은 사업 절차 안내와 우수사례 발표, 학교별 담당자와 사전기획가(건축사·교육기획가) 간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간재구조화 실무 경험자들의 사례 발표는 현장 이해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산초 김찬기 교사는 “3년여가 소요되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전체 흐름과 첫 단추인 사전기획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전기획가와 직접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음뜰 학교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가 반영된 창의적 공간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의 이번 사업이 노후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포항시, 칠곡군, 영남이공대, 대구도시개발공사, iM뱅크 소식

◇영천시, 전국 첫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점검 영천고등학교 3월 개교 앞두고 막바지 준비… “교육도시 도약 발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전국 최초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 개교를 앞둔 영천고등학교를 찾아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26일 영천고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과 교육 환경을 살피고,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출범하는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정식 지정된 영천고의 운영 준비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고는 올해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운영되며, 전국 단위 군인자녀 66명과 경북·영천 지역 일반자녀 72명, 정원 외 모집 학생을 포함해 총 144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3월 개교를 앞두고 기숙사 운영 체계와 교육과정 편성, 생활지도 시스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학교는 전교생 기숙사 운영을 기반으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공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유일의 과학 중점고로서 방과후 교과 프로그램과 주말 특기적성 활동, 방학 집중 캠프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관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사관스쿨'을 비롯해 국제교류, 리더십 아카데미, 교과 융합 프로젝트, 학생 주도 토론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기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각각 1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부여받는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국방부와 영천시의 추가 재정 및 프로그램 지원이 더해져 군인자녀와 지역 학생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풍부한 교육 여건이 제공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고의 성공적인 정착은 단순한 학교 전환을 넘어 지역 교육 지형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인자녀와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영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모델로 출발하는 영천고가 군인자녀 맞춤형 교육과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기본계획 본격화 거버넌스 출범 이어 기술적 구체화 착수… “영일만 넘어 연안 전반 종합 마스터플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최초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포항시가 거버넌스 출범에 이어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킥오프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분야별 역할 분담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특급호텔 등 민간투자사, 지역 전문가, 관광 관련 단체·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행기관인 아라기술단, 포스코 A&C, 라움그룹 관계자도 함께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거버넌스 출범 이후 간담회와 현장 방문, 전문가 자문 등 총 15차례에 걸쳐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주요 제안 사항을 정리·발표하며 사업의 밑그림을 공유했다. 올해 1월에는 지역 상인과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비전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2월에는 거버넌스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포항을 거점으로 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전략을 집중 검토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간투자사들은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현황과 향후 비전을 소개하고,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상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속가능한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에는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해양기술 분야는 아라기술단, 건축 및 경관 디자인은 포스코 A&C, 거버넌스 및 도시재생은 라움그룹이 맡는다. 관광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 등 소프트웨어 분야는 메타가 수행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일만관광특구를 넘어 거점 연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양한 구성원 간 소통과 지역 단체·전문가 인터뷰를 거쳐 5월 말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내용을 공유해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어질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철강도시 이미지를 넘어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포항시의 도전이 실질적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칠곡 왜관 식당서 20대 직원 쓰러져… 대표의 10여 분 심폐소생술 '기적' 구급대 도착 전 침착한 CPR로 의식 회복… “배운 대로 했을 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때늦은 봄눈이 내리던 날,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음식점에서 소중한 생명이 시민의 침착한 응급조치로 구조됐다.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웅스타 쪽갈비 왜관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직원이 계산대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손님들에 따르면 직원은 의식을 잃은 채 바닥으로 고꾸라졌고, 호흡이 멈춘 듯 보였다. 얼굴은 급격히 창백해졌고, 혀가 안쪽으로 말리며 기도를 막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를 목격한 대표 박근용(42) 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직원을 평평한 바닥에 눕혔다. 그는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하고, 입안을 확인해 혀로 인한 기도 폐쇄를 방지했다. 이어 가슴 중앙에 두 손을 포갠 채 일정한 속도로 강하게 압박하는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현장에 있던 손님들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주변 테이블을 치워 공간을 확보했고, 일부는 시간을 확인하며 구조를 도왔다. 매장 안은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박 씨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가슴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압박이 이어지던 중 직원은 미세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곧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해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칠곡군수영연맹 전무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순간엔 다른 생각이 없었다. 배운 대로 움직였을 뿐"이라며 담담히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구급대 도착 전 시민의 침착한 응급조치가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며 “이번 사례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한 손님은 “대표가 망설임 없이 조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숨을 죽였다"며 “그 몇 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줄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박근용 대표는 평소와 다름없이 매장에서 쪽갈비를 굽고 손님을 맞고 있다.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진 긴박한 순간, 그의 침착한 대응은 '골든타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영남이공대,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대표 직업교육 특성화 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2,592명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33개 학과(계열) 신입생들의 입학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을 비롯해 이재용 총장과 교직원, 신입생·학부모, 총동창회 관계자,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새내기들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환영사 △이사장 치사 △내빈 축사 △교수 소개 △축하공연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엄숙함 속에서도 대학 특유의 활기와 기대감이 어우러지며 캠퍼스는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찼다. 이날 이재용 총장은 2,592명의 신입생에게 입학을 허가하며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첫걸음을 선포했다. 이어 33개 학과(계열)를 대표해 i-경영회계계열 현빈 학생이 단상에 올라 학칙 준수와 성실한 학업 수행을 다짐하는 선서를 통해 책임 있는 대학 생활을 약속했다. 이번 입학식의 핵심 메시지는 '오늘부터 우리는 YNC'였다. 이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 공동체 속에서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수진과 신입생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사제 간 신뢰 형성의 출발점이 됐다. 1968년 개교 이후 산업 현장과 밀접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어온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 산학협력 확대,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실습 강화,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취업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교육 체계를 운영해왔다. 특히 프로젝트 기반 수업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입생 단계부터 단계별 진로 설계 시스템을 가동해 학업·자격·현장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맞춤형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 만족도 제고와 중도 탈락률 감소, 안정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 생활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라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잃지 말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은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가능성이 실력으로, 실력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변화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시대, 이날 천마체육관을 가득 메운 2,592명의 신입생은 새로운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문화 확산 맞손 민·관·노사 협력체계 구축… 공동 캠페인·안전교육·점검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섭 사장과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대구안실련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기업과 시민단체,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노사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 실천 과제를 공동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시민 및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 협력 △주요 시설물에 대한 공동 안전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은 물론 노사가 합심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구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개발과 관리의 공공성을 담당하는 공기업이 시민단체와 손잡고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면서, 지역사회 전반의 예방 중심 안전체계 구축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iM뱅크, TVING과 손잡고 OTT 이용권 이벤트 앱 신규·상품 가입 고객 대상… 최대 5개월 티빙 이용권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국내 대표 OTT 플랫폼 TVING과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고, 최대 5개월간 사용 가능한 티빙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M뱅크 앱 신규 가입 고객 및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티빙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tvN·JTBC·MBC의 최신 인기 드라마, 3월 개막하는 KBO 프로야구 OTT 독점 중계까지 시청할 수 있어 스포츠 팬과 콘텐츠 소비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iM뱅크 앱 신규 고객은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대표 입출금통장인 'iM스마트통장'을 개설할 경우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2개월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조건 충족 시 최대 5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iM뱅크 앱 내에서 실시간으로 이용권이 지급돼 별도의 절차 없이 즉시 티빙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iM뱅크 관계자는 “금융과 OTT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융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콘텐츠 혜택을 결합한 이색 제휴 마케팅이 젊은 고객층 유입과 플랫폼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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