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청도군-대구대-영남이공대-대구가톨릭대병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28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우리가 만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주민참여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지역 주민,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을 다짐하는 선포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어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주민과 지역 기관이 일상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참여기관은 고위험군 발굴·연계, 인식 개선 캠페인, 예방 교육,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맡는다. 경산시는 지난해 하양읍·진량읍·서부2동·북부동·중방동 등 5개 읍·면·동의 45개 기관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동부동과 서부1동을 추가해 참여 지역을 7개 읍·면·동으로, 기관을 68곳으로 확대했다. 현재 참여기관은 보건의료 21곳, 교육 7곳, 복지 7곳, 지역사회 26곳, 공공기관 7곳이다. 시는 기관별 역할과 지역 특성에 맞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자살 예방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두고 실천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내달 3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왜관역 광장에서 '2026 칠곡 버거 페스타'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왜관 지역의 음식문화를 미식관광 콘텐츠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미군부대 캠프캐럴이 자리한 왜관을 중심으로 미군 등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들이 형성됐고,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업소도 많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수제버거 업체 4곳이 각자의 버거를 선보인다. 참외와 꿀, 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방문객이 칠곡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먹거리 외에도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럭키칠곡 OX퀴즈', 사이드 메뉴를 소재로 한 3종 경기, 미니버거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트랜스미디어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은 대경선 왜관역에서 내리면 곧바로 닿는 역 광장에 마련된다. 칠곡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버거와 공연, 체험을 즐기는 주말 당일여행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버거 페스타에서 칠곡의 버거를 맛보고 트랜스미디어 축제도 즐기길 바란다"며 “왜관역에 내리는 순간부터 먹고 보고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28일 화양읍 유등리 고성이씨 재실 추원재에서 제108회 군자정 강학계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자정 강학계는 고성이씨 청도 입향조인 모헌공 이육 선생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19년 조직됐다. 문중 주관으로 매년 음력 8월 18일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과보고와 강장·문임 인사, 축사에 이어 강학계 절목 낭송, 자작시 낭송, 경전 강독과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경전을 읽고 시를 읊으며 선현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강학계는 경전을 암송하고 한시를 지어 발표하는 방식으로 학문을 익혀 온 지역의 전통문화 행사다. 청도군은 이 행사가 후손에게 선조의 정신적 유산을 전하고 지역 주민이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강학계가 문중 구성원 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선조들의 뜻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뿌리내린 정신문화와 전통 가치가 이어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027학년도 AI·융합·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개 분야 모두 105명이다. AI 영재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45명을 선발한다. AI 기초·심화와 AI+X 과정으로 구성되며 학년 구분 없이 운영한다. 융합 영재과정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명을 모집한다. 토론과 연구·교육(R&E) 활동 등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외국어 영재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명을 선발해 토론 중심의 의사소통과 AI 활용 역량을 교육한다. 지원 희망자는 학교 교사와 사전 상담을 거쳐 추천대상자로 결정되면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원은 서류심사에 이어 학문적성검사와 구술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경상북도교육청 지정으로 운영되는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13년간 교수와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원장은 “축적된 교육 경험과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교육원 홈페이지(gbit.daeg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글로벌브릿지 사무국(☎ 053-850-5847)으로 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함께 AI물류자동화과를 운영하고 2027학년도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설 학과는 인공지능(AI), 물류자동화, 설비보전, 스마트공장 기술을 결합한 2년제 과정이다. 자동화 물류센터에서 필요한 설비 운영과 점검, 유지보수, 고장 진단 등을 실습 중심으로 가르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취업과 연계된 기회가 제공된다. 졸업생이 회사에 지원하면 가산점이 부여되며, 입사한 뒤에는 별도의 경력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가산점과 경력개발 기회는 취업 지원 혜택으로, 채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습은 지난 7월 대학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함께 문을 연 AI물류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교육용 무인운반로봇(AGV) 3대와 물품 분류에 쓰이는 소팅봇 5대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 장비를 활용해 자동화 물류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설비 운용 과정을 익히게 된다. 대학은 졸업생이 물류센터 설비보전뿐 아니라 자동화 설비 제조·유지보수, 스마트공장, 산업설비 관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설비보전산업기사와 스마트공장산업기사, 물류관리사 등 관련 자격 취득도 지원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첨단 물류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종해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부위마취학회 제9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우수상을 받고, 학회의 2026년 연구비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수술 후 아편양제제의 만성적 사용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을 분석·개발한 연구로 상을 받았다. 전국 단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이 연구는 지난해 학술지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에 게재됐다. 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는 '무릎 아래 수술을 받는 환자에서 척추마취에서 전신마취로의 전환 위험 예측 모델 개발'이다. 김 교수는 척추마취 후 전신마취로 전환될 가능성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해 환자별 마취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상 수상과 연구비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환자의 안전을 높이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연구 성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달서구-대구남구-영남대-수성구-계명대동산병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성덕대왕신종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제14회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오는 10월 3일부터 이틀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다. '명품경주, 세계의 화음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불국사, 동국대 WISE캠퍼스, 경북문화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은 뛰어난 음향과 조형미를 지닌 성덕대왕신종을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공연과 체험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신라의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 첫날인 3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전유진과 아샤트리, 경주시립신라고취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첨성대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4일에는 오후 3시부터 '에밀레 국악한마당'과 '에밀레 소리한마당'이 이어진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비보잉 댄스 공연도 마련돼 전통음악부터 현대적인 무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에밀레종 모형종 타종과 사물치기를 비롯해 성덕대왕신종의 문양과 명문을 살펴보는 해설 프로그램, 신라 옷 입어보기, 에밀레 설화 영상 관람, '에밀레 소원의 종'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라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덕대왕신종은 신라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축제가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경주의 문화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월성동 학산공원의 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산공원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녹지공간이지만, 기존 숲길 일부가 낡고 구간이 끊겨 정비 요구가 이어져 왔다. 달서구는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4개월간의 정비를 거쳐 총연장 3.3㎞의 순환형 둘레길을 완성했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5억원과 시비 1억원을 합쳐 모두 6억원이다. 달서구는 숲길 조경에 2억원, 야간 보행을 위한 전기시설 확충에 4억원을 투입했다. 훼손된 보행로를 복원하고 지형에 맞춰 야자매트 756m와 목계단 7곳, 흙막이 342경간을 설치했다. 비가 올 때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PE관 수로 60곳과 횡배수로 31곳도 마련했으며, 정상석도 새로 정비했다. 야간 산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둘레길 전 구간에 LED 조명등 149개를 설치하고 방범용 CCTV 1곳을 확충했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공원 등 힐링공간 대혁신'의 첫 성과로 보고, 학산공원을 '달서숲'이라는 이름의 대구 대표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학산 둘레길 완성을 발판 삼아 학산을 대구의 대표 랜드마크인 '달서숲'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공원 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21일 대구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서부정류장과 관문시장 일대에서 합동 금연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과 정류장에서 주민과 상인에게 금연 실천을 알리고, 지역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두 기관은 관문시장 상인과 이용객에게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대구금연지원센터의 전문 금연 지원서비스를 안내했다. 배너와 홍보 피켓을 활용해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등 금연 인식 개선 활동도 펼쳤다. 서부정류장 일대에서는 정류장 조경지가 금연·금주구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사실을 알리고, 쾌적한 공공환경을 만드는 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보건소는 흡연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지역에서 홍보와 계도를 병행하고,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와 지역사회 협력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금연 실천을 지원하고 금연·금주구역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계도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학부생들이 재학 중 수행한 공동 연구가 한국회계학회의 KCI 등재 학술지 '회계저널'에 최근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일반기업회계기준 해석[56-90] 폐지가 임대주택 건설사에 미친 영향'이다. 회계세무학과 졸업생 김영진 씨가 제1저자를 맡았고, 같은 학과 김유신·박소영·박선영 씨와 경영학과 신은서 씨, 지도교수인 회계세무학과 김승준 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12월 전국 대학생 회계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한영회계법인상을 받았다. 이후 학생들은 발표 자료를 토대로 자료 수집과 분석을 보완하고 학술지 심사를 거쳐 논문을 완성했다. 연구에 참여한 학생 5명 모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 대상인 일반기업회계기준 해석[56-90]은 임대주택 건설사가 임대주택 자산과 국민주택기금 차입금·임대보증금을 상계해 순액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한 기준이다. 부채 규모가 실제보다 작게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24년 폐지됐다. 연구팀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개된 임대주택 건설사 34곳의 소급 재작성 재무제표를 수집해 기준 폐지 전후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부채총계는 평균 45.2% 늘었고, 부채비율은 198.7%에서 310.9%로 높아졌다. 연구팀은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 대상 기업들의 당기순이익 합계가 흑자에서 적자로 바뀐 것으로 확인했다. 제1저자인 김영진 씨는 “대회 발표자료를 논문으로 다시 쓰는 과정이 사실상 연구의 시작이었다"며 “심사 의견을 반영해 자료를 다시 모으고 분석을 여러 차례 고쳐 쓰면서 근거를 어디까지 확인해야 하는지를 배웠다"고 말했다. 김승준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공시 데이터를 직접 수집·분석해 회계기준 변화의 구조적 영향을 규명하고 논문의 형식으로 완성했다"며 “학부생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동료심사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수성못페스티벌 기간 운영한 체험형 캐릭터 찻집 '뚜비 티하우스'의 판매 수익금 351만3천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뚜비 티하우스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II)'에서 운영됐다. 수성구는 '보는 뚜비에서 함께하는 뚜비로'를 주제로, 방문객이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만나 차와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찻집 주인으로 변신한 뚜비가 방문객에게 직접 차를 건네는 체험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말차라떼와 구지뽕차, 뽕잎차를 비롯해 뚜비쿠키와 피칸쿠키를 판매했다. 사흘간 차 1천292잔과 쿠키 929개 등 모두 2천221개가 팔렸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숲'과 함께 운영했다. 수성구는 수익금 전액을 수성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뚜비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을 상품 판매에서 먹거리·체험 분야로 넓혀갈 계획이다. 지역의 사회적경제 주체와 협력하고, 판매 수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방식도 관련 사업 전반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와 차 한 잔을 나눈 시민의 일상적인 소비가 지역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뚜비를 통해 만들어진 가치가 지역사회에 다시 돌아가는 구조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행사 중 뚜비가 차를 만들고 방문객과 교감하는 모습을 숏폼 영상과 사진,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온라인에 소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해 뚜비 티하우스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심장내과 부정맥팀이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펄스장 절제술(PFA) 500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국내 세 번째이자 비수도권 의료기관으로는 첫 사례다. 동산병원은 지난 5월 펄스장 절제술 200례를 돌파한 뒤 약 4개월 만에 300례를 추가했다. 지금까지 시행한 전체 도자절제술은 8천례이며, 이 가운데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은 3천400례다. 삽입형 전기장치 시술도 누적 4천600례를 기록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한 종류다. 펄스장 절제술은 고전압 전기장을 이용해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를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병원 측은 기존 열·냉각 에너지를 이용한 시술보다 주변 조직 손상 위험을 낮추고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산병원은 2024년 국내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 장비를 도입하고, 2025년 1월에는 국내 두 번째로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로 지정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형섭 교수는 “국내 세 번째이자 비수도권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 500례를 달성해 뜻깊다"며 “축적한 부정맥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한 진료와 교육, 연구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 북구,떡볶이·원주 만두축제 손잡았다…동시 개최를 관광 연계 기회로

10월 23∼25일 공동 홍보·상호 방문 인증 행사…두 축제 방문객에 캐릭터 굿즈 '원주 1박+대구 1박' 여행 코스 제안…지역 숙박·음식 소비 확대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와 강원 원주시가 같은 기간 열리는 음식 축제를 공동 홍보하며 관광객 교류에 나선다. 축제 일정이 겹치는 상황을 두 지역을 함께 여행할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 북구는 원주시와 함께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원주 만두축제'를 연계한 홍보와 방문객 참여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축제는 떡볶이와 만두라는 친숙한 먹거리를 각각 단일 주제로 내세운 행사다.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열려 함께 주목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개최 일정이 겹치자, 두 지자체는 관광객이 양쪽 축제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온라인에서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캐릭터 '뽀기'와 원주 만두축제 캐릭터 '치만'을 활용한 릴레이 숏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두 행사장을 모두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호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인증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두 축제의 캐릭터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기 위한 '원주 1박+대구 1박' 2박 3일 식도락 여행 코스도 제안했다. 원주에서 만두축제를 즐기고 하룻밤 묵은 뒤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대구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대구에서는 막창·생고기·납작만두 등 지역 음식을 맛보고 숙박한 다음, 마지막 날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도록 구성했다. 두 지자체는 축제장 방문이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운영 결과와 관광객 반응을 공유하고, 원주의 만두와 대구의 떡볶이를 잇는 관광 연계 방안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는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넓히기 위해 '대구 맛볼지도'도 운영한다. 대구 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축제장에 제시하면 소비 금액의 10% 상당을 떡볶이 구매 쿠폰으로 돌려주는 행사다. 참여하려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 방법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tteokbokkifestival.com)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tteokbokki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가을철 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다른 지역 축제와 연결해 관광객의 이동을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도권 관광객의 여행 동선이 원주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각 지역 축제의 강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대구까지 이어지고, 그 효과가 숙박과 음식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칠곡군-달서구-수성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26 경주국제마라톤'이 내달 17일 경주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10월 17일 오전 8시 시민운동장을 출발하는 경주국제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주시와 경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 100명과 마스터스 참가자 2만명이 출전한다. 마스터스 참가자는 지난해 1만5천67명보다 약 5천명 늘었다. 경주시는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과 관광객도 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고, 대회가 숙박·음식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는 엘리트 국제 남자부와 국내 남녀부, 마스터스 풀코스·하프코스·10㎞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마스터스 제한시간은 풀코스 5시간, 하프코스 2시간 30분, 10㎞ 코스 1시간 30분이다. 경주국제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WA) 공인 '엘리트라벨'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선수가 함께 뛰는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회 당일인 10월 17일에는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코스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경주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 관리와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대회 전후에는 시민운동장과 코스 주변을 정비하고, 읍면동을 통해 교통 통제 구간을 미리 알려 시민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국제마라톤은 국내외 선수와 2만여 명의 마스터스가 참가하는 경주의 대표 스포츠 행사"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경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칠곡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칠곡시니어클럽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대상에 올랐다.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칠곡군은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공모사업 선정 실적, 종사자 고용 안정성 확보 등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칠곡시니어클럽은 대상 수상에 따라 인센티브 2천500만원을 받는다. 인센티브는 노인일자리사업 종사자의 복리후생을 높이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운영을 더욱 내실화할 방침이다. 지역 특성과 어르신들의 경험·역량을 반영한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해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행기관의 노력,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내달 4일 오전 8시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제20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하프, 10㎞, 5㎞ 등 3개 종목에 역대 가장 많은 1만455명이 참가한다. 지난 5월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모든 종목이 접수 첫날 조기 마감됐다. 달서구는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최종 참가 인원을 확정했다. 하프 종목은 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로 나눠 치른다. 참가자들은 강변도로를 따라 강창교와 태경산업 부근에서 각각 반환한 뒤 코스를 두 바퀴 돈다. 10㎞ 종목은 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구분하며 강변도로를 달려 강창교에서 돌아온다. 순위를 겨루지 않는 5㎞ 건강달리기 코스는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를 가로지르는 제방 둑길을 지난다. 참가자들은 코스모스 꽃길과 습지 주변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다. 종목별 1∼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4∼10위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단체상은 하프와 10㎞ 종목의 합계 접수 인원을 기준으로 1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회 당일에는 풍물놀이와 치어리더 공연에 이어 오전 8시 10분 개회식이 열린다. 하프 참가자는 오전 8시 30분, 10㎞ 참가자는 8시 40분, 5㎞ 참가자는 8시 50분에 차례로 출발한다. 달서구는 대회 운영과 참가자 안전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강창교, 강변도로, 호림네거리, 월성교 등에서 구간별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참가자와 자원봉사자의 이동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 8대도 운행한다. 지하철 1호선 대곡역과 2호선 계명대역에 각각 4대씩 배치하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아름다운 달성습지와 금호강변이 어우러진 호림강나루공원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역대 최다인 1만여 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 320가구에 '돌봄안전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수성구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웃사랑 AI돌봄 네트워크(행복수성 이웃돌봄단)' 사업의 하나다. 저소득 노인 가구 가운데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이웃돌봄단이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웃돌봄단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형편을 확인했다. 집 안에서 전기.화재 사고 위험은 없는지, 야간 이동에 불편은 없는지 등 생활 안전과 관련한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수성구는 물품 전달과 방문 돌봄을 결합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지역사회가 지속해서 살피는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돌봄안전키트에는 누전차단 멀티탭과 소화기, 야간 센서등, 발 지압 매트, 약 먹는 달력과 약통, 손 소독 티슈 등 6종이 담겼다. 전기.화재 사고 예방과 야간 생활, 복약 관리, 위생 등 어르신의 일상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웃돌봄단이 어르신들의 이웃이자 안전 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키트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내며 고립감을 덜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상주의 황금빛 다락논부터 영양의 하얀 자작나무숲, 포항의 푸른 바다, 고령의 초록빛 고분군, 청송의 붉은 사과밭까지 경북 다섯 지역의 가을 풍경을 색깔별로 만나볼 수 있는 관광상품 '색다른 경북여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역마다 다른 자연경관을 여행의 중심에 놓고 관광객이 풍경 속에 머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공사는 대표 경관에 인근 관광지와 지역 음식, 카페 방문을 연계해 경북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경험하게 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행은 10월 매주 토요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당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3일 상주의 황금빛 다락논을 시작으로 10일 영양 자작나무숲, 17일 포항 바다를 찾고 24일에는 청송의 사과밭과 고령의 고분군을 방문해 각 지역이 지닌 서로 다른 가을의 색을 둘러본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최소 20명에서 최대 40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동백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상품을 통해 경북 각 지역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의 지역 유입을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관광객들이 '색다른 경북여행'을 통해 경북의 다채로운 가을 풍경에 물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쉼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공립단설유치원 4곳이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최종 방문심사를 마쳤다. 대구시교육청은 서동.침산.유가.삼영유치원이 IB 초등교육 프로그램(PYP)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방문심사를 차례로 받았다고27일 밝혔다. 일정은 서동유치원 8월 28∼29일, 침산유치원 9월 14∼15일, 유가유치원 9월 15∼16일, 삼영유치원 9월 21∼22일이었다. 심사단은 각 유치원의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 환경과 시설,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유아와 교직원, 학부모를 면담하며 IB 교육철학이 실제 교육활동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도 살폈다. IB 월드스쿨 인증은 IB 본부가 교육기관의 교육철학과 교육과정, 운영 체계를 국제 기준에 따라 심사해 공식 인정하는 절차다.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 월드스쿨로 인증받는다. 유치원에는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PYP가 적용된다. 인증을 받은 뒤에도 IB 본부의 정기 평가를 통해 운영 현황을 점검받는다. 시교육청은 방문심사를 마친 4개 유치원이 연내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인증이 이뤄지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공립단설유치원 IB 월드스쿨이 탄생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유아의 생각과 질문을 존중하고 놀이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는 교육을 실천해 온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유아의 주도적인 배움과 탐구를 지원하는 교육문화를 더욱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말뿐인 안전’...... 청소차에 매달리고 안전모 벗은 미화원

추석 연휴 석적읍 북중리서 환경미화원 청소차 후방 탑승 또 포착 안전모조차 쓰지 않은 채 폐기물 수거…기본 안전수칙 사실상 무색 지난해에도 본지 후방 탑승 위험성 지적했지만 1년여 만에 같은 모습 되풀이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환경미화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수칙이 칠곡군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에서 또다시 무너졌다. 지난해 본지가 청소차량 후방에 탑승한 채 이동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위험천만한 작업 실태를 지적했지만, 1년여가 지난 2026년 추석 연휴에도 유사한 모습이 또다시 확인됐다. 더욱이 이번에는 환경미화원이 청소차량 후방에 탑승해 이동하는 것은 물론 폐기물 수거작업 과정에서 기본적인 개인보호구인 안전모조차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본지 취재진에 포착됐다. 한 차례 언론의 지적을 받고도 같은 유형의 위험행위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칠곡군이 그동안 실시했다는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이 실제 작업현장까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본지 기자가 2026년 추석 연휴 기간 중 칠곡군 석적읍 북중리 일원의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환경미화원이 청소차량 뒤쪽에 탑승한 상태로 도로를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도 해당 작업자는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청소차량은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짧은 거리를 반복적으로 출발하고 멈추는 특성이 있다. 주택가와 도로변에서는 일반 차량과 보행자 사이를 오가며 작업해야 하고 후진과 승.하차도 빈번하다. 차량 외부에 작업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급정거나 충돌이 발생한다면 추락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환경미화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데 있다. 본지는 지난해 칠곡군 북삼읍 주택가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차량 후방에 탑승한 채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위험한 작업 관행을 지적했다. 당시에는 차량이 이동하다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뒤쪽에 탑승한 작업자들이 순간적으로 휘청거리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환경미화원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칠곡군 측도 청소차량 이동 때 조수석 탑승이 원칙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년여 동안 칠곡군은 무엇을 개선했는가. 지난해 위험성이 공개적으로 지적됐다면 칠곡군은 이후 청소업무 현장에 동일한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작업자들의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하도록 관리했어야 한다. 그러나 1년여가 지나 또다시 유사한 후방 탑승 모습이 확인됐고 이번에는 안전모 미착용까지 목격됐다. 안전교육을 했다면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지켜지고 있는지, 현장점검을 했다면 무엇을 점검했는지, 위반사항을 발견했다면 어떤 시정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 환경미화원 안전 문제를 작업자 개인의 부주의로만 치부해서도 안 된다. 작업자가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장비를 지급하고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실제로 안전수칙이 준수되는지 확인하는 관리체계가 함께 작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민간업체에 맡겼다고 하더라도 칠곡군이 주민들의 세금으로 수행되는 청소행정의 안전관리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위탁은 업무 수행방식일 뿐 안전관리 책임까지 현장에서 사라지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 더구나 환경미화원의 안전은 행정기관이 서류상 교육실적이나 점검횟수를 채우는 것으로 확보되지 않는다. 교육을 수차례 실시했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청소차 후방 탑승이 반복되고 안전모조차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그 교육과 점검의 실효성을 다시 살펴야 한다. 사고가 발생한 뒤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내놓는 것은 늦다. 환경미화원 안전관리의 핵심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한 작업 관행을 찾아내고 바로잡는 데 있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에는 평소보다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수거 작업량과 작업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작업 효율이나 수거 속도보다 작업자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 몇 분의 시간을 줄이기 위한 관행이 작업자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방식으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 이번 사안을 두고 칠곡군이 단순히 해당 작업자나 대행업체에 '주의를 줬다'는 수준에서 마무리해서도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칠곡군은 지난해 본지 보도 이후 현재까지 환경미화원 안전교육을 몇 차례 실시했는지, 청소차량 후방 탑승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얼마나 실시했는지, 위반사항을 몇 건 적발했는지, 해당 업체에 어떤 시정조치를 요구했는지부터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대행업체별 안전교육 자료와 현장점검 기록, 환경미화원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관리 자료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난해 문제가 제기된 이후에도 후방 탑승이 반복됐다면 칠곡군의 관리가 일회성 계도에 머문 것은 아닌지, 현장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칠곡군은 이번 현장 확인을 계기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과 환경미화원 작업환경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서야 한다. 청소차량 후방 탑승 여부는 물론 안전모·안전화·안전조끼 등 개인보호구 착용 실태, 차량 안전장치 작동 여부, 작업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반복적으로 안전수칙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과 계약조건에 따른 실효성 있는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 안전에는 '설마'도, '관행'도 있을 수 없다. 환경미화원 역시 누군가의 가족이며, 지역사회의 필수적인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노동자다. 행정의 관리 소홀이나 현장의 잘못된 관행 때문에 이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청소차에 매달려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이번 사안이 무겁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이미 1년여 전에 같은 문제가 지적됐다는 사실 때문이다. 처음이라면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할 여지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번 문제가 드러났고 위험성까지 공개적으로 지적된 이후에도 같은 모습이 되풀이됐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해 지적 이후 칠곡군이 어떤 개선대책을 세웠고, 그 대책이 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안전행정의 성패는 보고서에 적힌 교육 횟수가 아니라 현장에서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있느냐로 평가받아야 한다. 청소차량 후방에 올라선 환경미화원과 안전모 없이 작업하는 환경미화원의 모습은 칠곡군 청소행정이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현주소다. 1년 전에도 지적됐던 위험한 작업 관행이 1년여가 지나 또다시 확인됐다. 이제 칠곡군이 답해야 할 차례다. 도대체 지난 1년 동안 무엇을 점검했고 무엇을 개선했는가. 그리고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군민과 현장 노동자들에게 무엇으로 증명할 것인가. 환경미화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선택적인 행정서비스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주가 반드시 챙겨야 할 기본 책무다. 사고가 터진 뒤 대책을 내놓는 행정이 아니라 사고가 나기 전에 위험한 관행을 끊어내는 행정이 필요하다. 칠곡군이 이번에도 일회성 계도와 형식적인 안전교육에 그칠 것인지, 반복되는 현장의 위험을 근본적으로 바로잡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추석 연휴 셋째 날 대구·경북 고속도로 ‘원활’…고령∼구미 직접 달려보니

추석 당일 몰렸던 차량 분산되며 평소 주말 수준 흐름…나들목·분기점도 큰 혼잡 없어 오후부터 수도권 귀경 차량 증가 전망…도로공사 “귀경 정체 오후 4∼5시 절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오전 10시 경북 고령에서 구미까지 직접 차를 몰아보니 예상했던 '귀경길 교통대란'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추석 당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성묘객 차량이 한꺼번에 도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곳곳에서 차량 행렬이 이어졌던 전날과 달리 이날 오전 대구·경북 주요 도로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차량 통행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많았지만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할 정도의 정체는 나타나지 않았고, 대부분 구간에서 정상적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었다. 본지 기자가 이날 오전 승용차를 이용해 경북 고령에서 출발해 구미까지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를 직접 운행하며 교통 상황을 살펴본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고령지역을 벗어나는 주요 도로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친지를 방문하거나 성묘를 마친 것으로 보이는 승용차들이 꾸준히 이어졌다. 가족 단위 이동 차량과 다른 지역 번호판을 단 차량들도 쉽게 눈에 띄었지만 도로를 가득 메울 정도는 아니었다. 신호가 있는 일반도로에서는 교차로를 중심으로 순간적으로 차량이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신호가 두세 차례 바뀌도록 꼼짝하지 못하는 정체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차량들은 신호 주기에 맞춰 비교적 빠르게 교차로를 빠져나갔고 도로에 진입한 뒤에는 대부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속도를 유지했다. 고령에서 구미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차량 통행량은 조금씩 늘어났다. 승용차는 물론 화물차와 승합차 등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나들목과 분기점 주변에서는 본선으로 합류하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도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합류 구간을 벗어나면 다시 차량 간격이 벌어지면서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고속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긴 차량 행렬이나 브레이크등이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은 이날 오전 고령∼구미 구간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 운전자가 가속과 제동을 반복해야 하는 답답한 정체보다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목적지를 향할 수 있는 구간이 대부분이었다. 구미에 가까워지면서 차량 통행량은 고령 출발 당시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이 역시 도로 전체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일부 진·출입로 주변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속도가 잠시 낮아지는 정도였으며 장시간 이어지는 지·정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오전 현장에서 체감한 고령∼구미 도로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차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많았지만 운행에는 큰 불편이 없는 수준'이었다. 추석 당일인 25일 귀성·귀경 차량과 성묘객 차량이 동시에 도로로 몰렸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도로가 상당한 여유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추석 당일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연휴 셋째 날을 맞아 분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을 약 61만1천대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규모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전년보다 12.7% 증가한 77만2천대가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6일 예상 교통량은 56만6천대로 줄어 추석 당일보다 20만대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에는 48만5천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이날 오전 본지 기자가 직접 확인한 도로 상황에서도 추석 당일과 같은 차량 집중 현상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차량들이 특정 시간대에 한꺼번에 몰리기보다는 이동 시간이 분산되는 모습을 보였고, 나들목과 분기점에서도 차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뒤 다시 빠져나가는 흐름이 반복됐다. 도로공사도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주요 구간의 소통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금호JCT∼북대구IC 부산 방향 3.2㎞ 구간에서는 갓길차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칠곡IC와 다부IC,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JCT 등에서도 임시차선을 운영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있다. 도로전광판을 통해 정체 구간과 우회도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의 비교적 여유로운 도로 상황만 보고 귀경길 전체가 원활할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 26일은 고향에서 추석 연휴를 보낸 귀성객들이 수도권과 다른 지역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약 5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52만대로 예상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귀경 차량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이 증가하면서 귀경 정체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도 6시간으로 제시됐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부터 점차 증가해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고 이후 서서히 감소해 27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이날 오전에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분기점 부근 등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수도권을 향하는 귀경 차량이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오전 시간대 비교적 한산했던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도 오후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증가할 경우 주요 분기점과 나들목,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급격히 더뎌질 수 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지난해보다 짧아 이동 수요가 특정 날짜와 시간대에 집중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변수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전국에서 모두 3천9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 수단 가운데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88.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연휴 막바지 교통 상황은 귀경객들이 어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고령에서 구미까지 직접 달려본 도로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귀경 전쟁을 실감하기 어려웠다. 차량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지만 고속도로 본선에서는 비교적 충분한 차량 간격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일부 합류 구간을 제외하면 갑작스럽게 속도를 크게 낮춰야 하는 상황도 많지 않았다. 고령에서 출발할 당시부터 구미에 도착할 때까지 긴 차량 행렬에 갇혀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역시 찾아보기 어려웠다. 추석 당일 한꺼번에 몰렸던 차량들이 연휴 셋째 날 오전에는 어느 정도 분산되면서 도로가 평소 주말의 모습을 되찾은 셈이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수도권으로 향하는 귀경 차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거리 운전자들은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혼잡 예상 시간대를 피해 이동할 필요가 있다.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과 피로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공사는 운전 중 졸음이나 피로가 느껴질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차량 고장이 발생하면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탑승자들이 도로 밖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추석 당일 교통량 집중이라는 한 차례 큰 고비를 넘긴 대구·경북의 도로는 26일 오전 비교적 평온한 모습을 되찾았다. 본지 기자가 직접 승용차를 이용해 확인한 고령∼구미 구간 역시 평소 주말보다 차량은 다소 많았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었고, 운전자들이 체감할 만한 장시간 정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26일 오전의 현장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귀경 행렬이 본격화하는 이날 오후부터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대구·경북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량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막힘없는 귀경길'이었지만 오후에는 또 다른 교통 상황이 펼쳐질 수 있는 만큼 연휴 막바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정보 확인과 시간대 분산,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추석 연휴 현업기관·근무 현장 방문

소방·경찰·군부대·교통 현장 찾아 노고 격려… 위문품 전달 24~27일 종합안정대책 가동, 11개 반 135명 비상근무 체계 유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현장을 지키는 현업기관과 비상 근무지들을 직접 방문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이 동행해 명절 연휴에도 지역 사회의 안전과 일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 주 시장 일행은 시청 종합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소방서, 환경공무관 대기실, 경주경찰서,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 등 지역 내 핵심 현업기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연휴 기간 근무 상황과 비상 대응 체계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방문 현장에서 주 시장은 명절 기간 빈틈없는 재난·사고 대응체계 구축, 쾌적한 도시 환경 유지, 귀성객 및 관광객 수송 대책 등 분야별 연휴 대책을 살폈다. 특히 예측하기 힘든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근무 체계 유지와 함께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관계 기관에 각별히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남들이 쉬는 명절 연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주시 역시 연휴 기간 종합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종합안정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총 11개 반, 135명의 근무 인력을 투입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 사항 처리와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추석 귀성차량 몰린 대구·경북 고속도로…금호분기점 등 곳곳 정체

24일 경부·중앙고속도로 주요 접속로에 차량 집중…수㎞ 정체 속 귀성객 이동 시간 늘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24일 고향을 찾아 대구·경북으로 향하는 차량이 주요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JCT) 일대와 중앙고속도로의 일부 접속 구간에서 차량이 수㎞에 걸쳐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등 귀성길 정체가 이어졌다. 상습 정체 구간인 금호분기점 주변에서는 차량이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다 다시 멈춰 서기를 되풀이했고, 길게 늘어선 차들의 붉은 제동등이 도로를 따라 이어진 가운데 차량 흐름이 시속 20∼30㎞ 안팎으로 떨어져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오랜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야 했다. 중앙고속도로 다부 나들목(IC)∼칠곡물류 나들목 구간 등 주요 접속로에서도 합류 차량이 늘어나며 병목 현상이 나타나, 한동안 속도를 높이던 차량이 다시 앞선 차량 행렬의 끝을 만나 서행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대구에서 영양으로 향하던 운전자 김 모(45) 씨는 “평소 2시간이면 갈 거리가 3시간 반 넘게 걸렸다"며 “차가 밀려 피곤하긴 하지만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귀성차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정체가 풀리는 구간에서도 앞선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쌓였을 때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가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경산시-영천시-경북문화관광공사-청도군-영남이공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시민과 전문가,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관광·교육·행정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 전략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시민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주 AI·AX 대전환 시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로 다시 설계하는 경주, AX 대전환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기관 간 협약과 자문위원회 발족에 이어 전문가 발표와 시민 토론이 진행됐다. 경주시와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경주상공회의소,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등 5개 기관은 산업·관광·교육을 비롯한 분야별 AI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산업·관광·행정·교육 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경주시 인공지능 자문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최혁준 경주부시장과 김장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포럼에서는 이덕희 DGIST 초빙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관광산업의 AI 전환과 친환경 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주시 AI 활용 전략 로드맵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경주의 AI 전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경주시는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제언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경주시 AI 활용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경주시민 AI학교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할 실행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경주로ON'과 경주XR버스, AI 가상융합 콘텐츠 체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도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경주의 AI 미래를 논의하고 이를 실행할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며 “산·학·관 협력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주형 AI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역에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영천시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2일 열었다고 밝혔다. 김병기 영천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빈집정비 TF팀을 비롯한 관계 부서가 참석해 빈집 실태와 지역별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비 및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2023년 빈집 실태조사와 이후 매년 확인한 현황을 바탕으로 모두 940호를 조사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 가운데 144호는 이미 철거됐거나 현재 거주 또는 활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나머지 796호 중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 94호를 제외한 702호를 대상으로 정비·활용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활용이 가능한 빈집에 대해서는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비롯해 중소기업 및 외국인 근로자 숙소, 문화인재 활동 거점 등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빈집정비 TF팀을 통해 현장의 의견과 부서별 검토 결과를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내 빈집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고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의원 42곳과 약국 46곳 등 모두 88곳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경산중앙병원과 세명종합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시는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여부를 계속 점검하고, 변경 사항이 생기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경산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의 '응급진료' 또는 '명절진료' 메뉴에서도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의 사정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전화로 진료·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연휴 기간 갑작스럽게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미리 확인해 두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유교랜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유교랜드는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가운데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휴관하고, 24일과 26일, 27일에는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6일과 27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는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정상 운영하는 3일 동안 선비정원에는 전통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키다리아저씨 풍선아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미디어아트관에서는 관람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특별전 '아름다운 필사, 故 최현길 고지도展'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조선시대 고지도를 필사한 고 최현길 선생의 작품 50여 점이 소개돼 관람객들이 옛 지도에 담긴 국토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종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업관리팀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유교랜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22일 귀성객이 오가는 청도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환 청도역장과 김도엽 NH농협은행 청도군지부장, 박순현 청도군 재무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기부 혜택을 설명하고 홍보 물품을 전달했으며, NH농협은행 청도군지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준비한 떡을 귀성객들에게 나눠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금액에는 올해부터 44%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며,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홍보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한 기부 문화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이재용 총장이 재학생을 직접 만나 대학생활의 어려움과 교육환경 개선 의견을 듣는 '2026학년도 총장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복지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신입생 미팅위크'와 별도로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해 7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ICT반도체전자계열, 글로벌외식조리과 등 29개 학과·계열에서 재학생 약 2천30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실습교육, 자격증 취득, 진로·취업 준비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강의실과 실습실 환경, 교내 편의시설, 학생 복지와 비교과 프로그램에 관한 의견을 이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학과별 교육과정과 전공 특성을 반영한 지원, 현장 중심 실습교육 강화, 진로·취업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한 건의도 나왔다. 특히 간호학과와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은 전공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과 특성에 맞는 자격증 특강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총장은 학생들의 수요와 특강 운영 필요성을 검토하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했으며, 학생복지처는 해당 학과 등과 협의해 필요한 자격증과 특강 개설 방식, 교육 일정 및 지원 범위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이 대학 운영에 반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때 대학에 대한 만족과 자긍심도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즐겁고 만족스러운 대학생활 속에서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학생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총장과 학생 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및 학생 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있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에서 1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달서구-대구북구-대구남구-수성구-대구대-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추석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사회복지급식소 5곳의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버 요리사' 강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밝혔다. 달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전통 음식인 강정을 직접 만들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명절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강정의 유래와 전통 음식으로서의 의미를 알아본 뒤 직접 강정을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을 서로 이야기하고 완성한 강정을 함께 살펴보며 명절에 얽힌 추억도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릴 적 명절에 먹던 강정이 생각나 반갑고, 직접 만들어 보니 추석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며 명절의 정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활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구정혁신 및 적극행정(규제개혁)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 현장의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공직자의 적극행정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청은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구정혁신과 적극행정 부문별 사례 5건씩을 대상으로 전 직원 사전 투표와 대회 당일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해 순위를 확정했다. 각 부문에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을 선정했다. 구정혁신 부문 최우수에는 건강증진과의 '고위험 임산부 안심 출산 지원체계 구축'이 뽑혔다. 고위험 임산부의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교통안전과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과 희망복지과의 '지역 자원을 연결한 민·관 협업 복지안전망 구축'이 받았다. 장려상에는 경제정책과의 '북구 청년 창업 기업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과 민원여권과의 'AI 활용 국제가족관계등록사무 추진'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는 도시행정과의 '사수동 주민어울마당 조성사업'에 돌아갔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경작으로 방치된 공간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한 사례다. 이 부문 우수상에는 관광과의 '북구 관광 퀄리티 업 프로젝트'와 복지정책과의 '호스피스센터 협약을 통한 생애 말기 돌봄 공백 해소'가 선정됐다. 재무과의 '공유차량 기반 공무용 차량 공동활용'과 민생경제과의 '골목상권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활로 개척'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혁신과 적극행정으로 구민 행복을 이끌어준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곁에서 책임감을 다하는 혁신적인 공직사회를 통해 감동을 주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7일 남구청에서 '2026년 제7회 사례결정위원회'를 열고 보호연장청년 2명에 대한 보호종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청년은 각각 공직과 사회복지 분야에 취업하고 독립생활을 위한 주거공간과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취업 상황과 주거 여건, 자립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호 목적이 충분히 달성됐다고 판단했다. A씨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동안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면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준비를 병행했다. 이후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공직에 진출했으며, 독립생활을 위한 주거공간도 마련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B씨는 사회복지기관에 취업했다. 자신이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도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며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변호사와 의사, 교수, 경찰, 아동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와 보호종결을 비롯해 보호와 자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남구는 보호종결 이후에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두 청년의 취업·주거·경제·심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어려움이 발생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두 청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취업과 자립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보호종결은 지원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인 만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내관지와 대덕지, 팔현생태공원 등 지역의 생태자원을 둘러보며 식물을 관찰하고 들안예술마을 일대에서 공예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수성생태관광투어' 가을 편을 지난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코스를 달리 구성해 참가자들이 관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두 코스 모두 수성구청에서 출발해 수성구청역에서 일정을 마친다. 토요일 코스는 내관지와 욱수골 공룡발자국을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펴본 뒤 '생각을 담는 정원'에서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과 반려식물을 직접 만드는 일정으로 이어지고, 점심은 신매시장에서 먹는다. 일요일에는 대덕지에서 휴대용 확대경인 필드 루페를 이용해 주변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팔현생태공원에서 왜가리 등 새와 곤충을 살핀 뒤,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동해 바다유리 석고 방향제와 친환경 드림캐처를 만들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며, 점심은 수성못에서 먹는다. 현장 안내는 심화교육을 마친 생태관광 스토리텔러 9명이 맡아 참가자들이 탐방 장소의 자연과 지역 이야기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수성구에 살면서도 내관지나 '생각을 담는 정원'을 몰랐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다"며 “해설을 들으니 도심 속 자연이 다르게 보였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회차당 10∼20명을 모집하며 추석 연휴인 이달 26일과 27일에는 투어를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 신청은 수성생태관광투어 누리집이나 대구관광협회(053-746-6409)를 통해 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심 속 생태와 예술을 함께 즐기며 동네의 숨은 자원을 발견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생태관광 자원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협력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2026년 삼성라이온즈와 함께하는 대구대학교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학 구성원과 동문, 기부자 및 유관 기관 사이의 교류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재학생과 교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1천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에는 윤재웅 대구대 총장이 시구자로, 안진영 총학생회장이 시타자로 나서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시구를 마친 윤 총장은 그라운드에서 대학 구성원과 관중에게 인사를 전하고 삼성라이온즈의 승리를 기원했다. 대구대는 참석자 전원에게 핫도그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와 삼성라이온즈 양면 타올을 제공하고, 대학 관련 퀴즈 등 참여형 행사를 마련해 구성원들이 경기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 총장은 “개교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대구대학교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동문과 유관 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2021년부터 삼성라이온즈와 스폰서십을 맺고 선수 유니폼 견장과 모자 광고를 통해 대학을 알리는 한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입시 박람회를 여는 등 야구단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지난 21일 대구예아람학교에서 장애학생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넓히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예아람학교가 추진하는 '장애학생 문화예술 진로플랫폼 구축 시리즈'의 하나로, 학교의 문화예술 중점 교육과정에 계명대의 전문 인력과 교육시설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역량을 진로 탐색과 진학·취업 준비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두 기관은 전문 예술교육 인력을 교류하고 계명대 학생의 교육봉사와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한편, 문화예술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공연장·전시공간·교육시설을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장애학생을 위한 대학 연계 진로체험을 추진하고 진학·취업 관련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에게 대학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특수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렬 대구예아람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문화예술 역량을 대학과 지역사회로 확장해 진로와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학생 문화예술 진로플랫폼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하석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대학생들이 장애학생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지속적인 교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앞으로 지역 특수교육기관과의 협력망을 넓혀 문화예술교육과 현장 경험, 진로·진학 및 취업을 연계하는 교육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