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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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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해 첫 투자유치…전기차 부품공장 352억 원 유치

미래차 핵심 부품 생산기지 구축…외동산단 산업 경쟁력 강화 코나·제네시스 EV 부품 생산… - 전기차 신차종 생산라인 구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북도와 함께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 ㈜티에스오토모티브와 전기차 신차종 대응을 위한 생산라인 구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EV) 신차종 확대에 대응해 핵심 차체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생산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제조업의 산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에스오토모티브는 총 352억 원을 투입해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일원에 제조시설 부지(1만4468㎡)를 매입하고, 2028년 9월까지 연면적 1만960㎡ 규모의 신규 전기차 부품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기계 설비와 금형 라인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신규 고용 창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EV, GV70 EV, G80 EV, GV80 EV 등에 적용되는 전방 엔진룸 구조 패널과 후방 언더바디 등 차량 안전성과 직결된 핵심 차체 부품을 생산한다. ㈜티에스오토모티브는 지난 2015년 본사를 울산에서 경주로 이전한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으로, 이번 투자는 2019년 20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이후 두 번째 대규모 투자다. 경주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외동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차 부품 산업 집적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인·허가 절차 지원과 산업단지 기반 여건 개선 등 행정적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병오년 새해 첫 투자유치 성과를 지역 기업과 함께 이뤄 뜻깊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청도군, 포항시, 달서구, 대구보건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교육청 소식

기업·단체 성금 기탁 잇따라…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6일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가 성금 100만 원을, 28일에는 ㈜케이디가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으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영천시지회도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미시에 본사를 둔 케이디는 수질·대기 분야 환경시설 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이웃 돕기에도 꾸준히 동참해 왔다. 해당 기업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300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영천시지회 역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뜻을 모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성금 기탁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방역·위생 강화에 시설 개선까지…귀성객 불편 최소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설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군 관리 실외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방역·위생 관리 강화와 시설 점검을 병행하는 '설 명절 공중화장실 편의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밝혔다. 다중이용시설 특성을 고려해 정기적인 소독과 방역을 강화하고, 휴지·비누 등 위생용품 비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휴지통과 위생용품 수거함도 적기에 비워 악취와 불결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 변기와 세면대 등 주요 시설물 가운데 고장이나 파손이 확인될 경우 즉시 보수 조치를 진행해, 시설물이 장기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청도읍, 각북면, 이서면, 운문면, 금천면 등 5곳에 각 1개소씩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당 사업은 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공중화장실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시군 최초…공식 행정 정보만 학습해 신뢰성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2월 2일부터 포항시 대표 홈페이지에 생성형 AI 행정 상담 챗봇 '포항봇'을 정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생성형 AI 챗봇 구축을 완료한 뒤, 12월 30일 '포항시 대표 홈페이지 AI 챗봇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올해 1월 한 달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응답 정확도와 서비스 안정성, 운영 기준 전반을 점검해 시민 대상 서비스 개시를 결정했다. '포항봇'은 공공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행정 상담 서비스로, 기존 버튼형 검색이나 ARS 방식과 달리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대화형으로 응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은 일상적인 질문을 하듯 자연스럽게 행정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특히 공공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핵심 가치로 두고, 포항시 대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식 행정 콘텐츠만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사실과 다른 정보가 제공될 가능성을 최소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 행정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는 여권 민원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민원·복지·환경·건설·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우선 제공되며,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24시간 행정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향후 서비스 운영 결과와 시민 이용 패턴을 분석해 AI 챗봇 적용 범위를 전 행정 분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AI 기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생성형 AI 행정 챗봇 도입으로 시민들이 행정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서비스를 확대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보훈포럼과 업무협약…교육·학술 연계해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보훈 정책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보훈포럼과 '보훈정책 발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공헌을 계승하는 한편, 달서구의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보훈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달서구 공직자와 구민을 대상으로 한 보훈 교육 운영을 비롯해 '달서 보훈문화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학술 자문, 달서구 맞춤형 선진 보훈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자문을 공동 추진한다. 또 삼일절과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등 주요 국가기념일을 계기로 학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훈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 연구기관의 학술적 자문을 보훈 정책 전반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보훈 교육을 확대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달서구 보훈행정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라며 “한국보훈포럼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따뜻한 보훈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학·관 협력 성과 공유…초고령·돌봄·고립 해법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7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지자체·공공기관·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함께 만드는 내일, 대구보건대학교 감사와 비전의 밤'을 개최했다. 대학 측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과 함께 추진해 온 주요 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 협력 비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단순한 사업 성과 보고를 넘어, 지역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학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해 왔는지를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서변노인복지관, 군위군노인복지관, 북구보건소와 협력해 추진한 '노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치매·소외계층 맞춤형 돌봄 사업'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역의 현실에 대학의 보건·복지 전문성을 접목한 사례로 소개됐다. 이음발달지원센터, 대명사회복지관과 함께 구축한 '느린학습자 지원 체계'와 '돌봄 매핑 시스템'도 주목을 받았다. 대학은 이들 사업을 통해 기존 제도 밖에 머물러 있던 돌봄 공백을 구조적으로 보완하는 지역 안전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매일신문과 공동 진행한 '대구형 고립지수 연구', 대구광역자활센터와의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대구시물리치료사협회와 연계한 '철도청 건강증진센터 사업' 등 지역 밀착형 협력 성과가 소개됐다. 김지인 대외부총장은 “대학이 지역 문제의 관찰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해결 과정의 한 축으로 참여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관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 직접 현장 찾아 한랭·화재·중대사고 예방 관리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7일 지속되는 한파와 건조특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건설현장 3곳을 대상으로 CEO 주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기간 이어지는 한파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근로자 한랭질환, 화재,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공사는 형식적인 서면 점검이 아닌 현장 직접 확인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명섭 사장은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로 공사 구간과 동다짐·발파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비롯해 △근로자 방한용품 지급 및 휴게시설 운영 등 한랭질환 예방 조치 △건조특보에 따른 화기 사용 관리와 화재 예방 대책 △건설기계 전도·협착 사고 예방 수칙 준수 여부 △개구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상태 등 주요 위험 공정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겨울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를 지시했다. 정명섭 사장은 “동절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CEO 주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금 체불 차단·지역경제 숨통…현장 중심 민생 대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9일 설 연휴 전 공사대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하는 등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본청과 단위학교에서 발주한 공사를 대상으로 기성금, 선금, 노무비 구분관리제 등 공사대금 청구 제도를 적극 안내해 명절 이전 대금 청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성 및 준공 검사를 기존보다 신속히 진행해 5일 이내 완료하고, 업체의 공사대금 청구가 접수될 경우 3일 이내 지급하는 방식으로 처리 기한을 조정해 설 명절 전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단위학교에 지원되는 공사 예산 역시 조기 교부해 현장에서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한다. 이와 함께 공사업체 대표자에게 임금 체불 방지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예방에도 나선다. 교육청은 이번 조기 집행이 단순한 재정 집행을 넘어 설 명절을 앞둔 현장 근로자의 생계 안정과 지역 내 자금 순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교육청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벼랑 끝에 선 포항 철강산업 (3)

수소제철·고급강 승부수… 생존을 건 산업 대전환 철강을 지키되 바꾼다… 포항의 마지막 선택 국가 기간산업의 시험대… 전환 없이는 미래 없다 ​ ​글로벌 불황과 구조적 한계 속에서 포항 철강산업은 생존을 위한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위기이자 기회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포항 철강산업의 미래 전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해법, 그리고 국가·지자체가 감당해야 할 역할을 짚는다. ​ 글싣는순서 1:꺼져가는 용광로, 흔들리는 도시 2:일감은 줄고 사람은 떠난다… 지역경제에 번지는 침묵의 위기 3:탄소중립과 산업전환… 포항은 다시 설 수 있을까 ​ ◇포항 철강, '유지'가 아닌 '전환'의 시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철강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 방식 그대로는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포항 철강업계 한 관계자의 말은 현재 산업 현장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철강산업은 여전히 포항 경제의 핵심 축이지만, 환경 규제와 글로벌 경쟁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 전반의 질적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로에서 수소로… 친환경 전환의 과제 ​철강산업이 당면한 핵심 과제로는 탄소중립 대응이 꼽힌다. 고로(용광로) 중심의 제철 공정은 구조적으로 탄소 배출을 수반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수소환원제철, 전기로 확대, 공정 효율화 등 다양한 친환경 전환 방안이 산업계와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다. ​다만 기술 성숙도와 투자 부담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지적된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대규모 설비 전환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전환 과정에서 중소 협력업체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환을 개별 기업의 투자 판단에만 맡기기보다, 국가 기간산업 차원의 중장기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친환경 전환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 '고급강·미래소재'로의 전략 전환 가능성 ​글로벌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포항 철강산업의 대응 전략으로는 범용재 비중을 줄이고 고급강과 미래 소재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전기차, 이차전지, 풍력·수소 인프라 등 신산업 분야는 고부가가치 철강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전문 인력 양성, 협력업체와의 동반 전환이 동시에 추진돼야 하기 때문이다. 산업계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은 장기적인 투자와 축적의 결과"라며 “시기를 놓칠 경우 경쟁 여건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일 산업 구조에서 복합 산업 도시로 ​포항의 과제는 철강산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도시 차원의 산업 구조 다변화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해양 신산업 등 포항이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역 학계 관계자는 “철강이 여전히 중심 산업 역할을 하되, 새로운 산업이 보완 축으로 자리 잡아야 도시의 안정성이 높아진다"며 “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인구와 고용 문제 대응에도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 ​철강산업 전환 논의는 특정 기업이나 지역 차원의 문제를 넘어 국가 산업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철강은 수출과 제조업 전반의 기반을 이루는 핵심 기간산업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친환경 제철 기술에 대한 국가 R&D 지원 △탄소중립 전환 비용에 대한 정책적 분담 구조 △전환 과정에서의 고용 안정 장치 △산업 전환 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책 등을 과제로 제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강은 포항 경제의 근간이자 국가 기간산업인 만큼, 이를 포기하는 선택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며 “다만 기존 고로 중심 구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는 만큼, 산업 전반의 질적 전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공정 전환은 개별 주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이 있어, 중앙정부와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포항은 철강산업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도시다. 현재의 변화 요구는 쇠퇴의 신호라기보다 또 다른 전환기의 시작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철강을 유지하되 방식은 바꾸고, 철강 이후를 동시에 준비하는 전략적 선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용광로의 불씨를 지키는 길은 과거를 고수하는 데 있지 않다. 변화에 대응하는 결단이 포항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강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 필요성에 대해“철강은 포항 경제의 근간이자 국가 기간산업인 만큼, 이를 포기하는 선택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며 “다만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산업 여건 변화 속에서 기존 고로 중심 구조만으로는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대해 지역사회와 행정 모두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공정 전환은 기술적·재정적 부담이 큰 과제로, 개별 기업이나 지자체가 단독으로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제도적 지원이 병행돼야 실질적인 전환이 가능하다고 보고, 관련 논의를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철강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함께,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신산업을 연계해 지역 산업 구조를 점진적으로 다변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산업 전환 과정에서 지역 기업과 근로자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인력 재교육과 산업 생태계 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의회, 대구시의회, 칠곡군, 수성구,  대구북구, 계명대 소식 등

◇경주시의회, 2026년 의정활동 본격 시동 외국인 관광·AI센터 유치·실버체육 등 시정 방향 제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새해 의정 활동의 포문을 열며 2026년 시정 전반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경주시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지며 경주의 중·장기 도시 전략과 정책 과제를 조망했다. 최재필 의회운영위원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관광 정책 보완 방향을 제시했고, 이락우 2025APEC정상회의추진지원특별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 AI 센터의 경주 유치를 촉구했다. 한순희 의원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실버체육 활성화 필요성과 방안을,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노인 공경 문화를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도시 경주 구현의 중요성을 각각 강조했다.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9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해 '2026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경주시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 심의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등을 처리했다. 임시회 기간 중인 30일부터 2월 4일까지는 휴회 기간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와 '2025년도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3건과 보고 2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동해 의원은 '경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차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은 역대급 재정 확보를 발판으로 포스트 APEC 시대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해"라며 “경주시의회는 인구 위기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95회 임시회는 오는 2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기훈 대구시의원, 자원순환 기본조례 전부개정안 대표 발의 대구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제도적 기반 마련 대구시가 자원을 쓰고 버리는 기존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재사용과 순환을 핵심으로 하는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은 28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22회 임시회에서 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대구광역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자원을 일회적으로 소비하는 선형경제에서, 자원을 지속적으로 재사용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도 '자원순환기본법'이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으로 개정된 만큼, 대구시 조례 역시 이러한 정책 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하는 데 있다. 조례 제명을 기존 '대구광역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에서 '대구광역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로 변경해, 단순한 폐기물 관리 차원을 넘어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정책 전환을 분명히 했다. 조례안에는△순환경제 산업 육성과 문화 조성을 포함한 '순환경제 시행계획' 수립 △순환경제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 △1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 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원 낭비를 줄이고 순환 이용을 우선하는 기본 원칙 아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교육·홍보 조항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제도와 행정 중심의 접근을 넘어, 시민 일상 속에서 순환경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권기훈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폐기물 정책이 아니라,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순환경제 체계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구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확정될 예정이다. ◇칠곡군, 국·도비 확보 총력전 경북도청 방문해 현안 사업 예산 반영 건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발 빠르게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8일 경북도청 예산담당관실을 비롯한 관계 부서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칠곡군은 예산담당관실과 경제통상국, 기후환경국, 메타AI과학국 등을 차례로 찾아 특별조정교부금 건의사업과 국비 지원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6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별조정교부금 건의사업으로는 △왜관읍사무소 회전교차로 설치△ 율1리~남구미IC 연결도로 개설 △행정리(리도204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들 사업이 교통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간 접근성 향상에 필수적인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비 지원이 필요한 주요 사업으로△유아기후환경교육관 신규 지정 공모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제시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칠곡군은 이번 건의를 계기로 중앙부처와 경북도와의 협의를 지속 이어가며,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현안 사업에 대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확보된 예산이 계획에 따라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뚜비'로 시각예술 생태계 키운다 창의 예술 프로젝트 운영…지역 예술인·주민 참여형 콘텐츠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대표 캐릭터 '뚜비'를 매개로 한 창의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대구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수성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뚜비 창의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권 유일의 문화예술 전용 공간인 '꿈꾸는예술터 두산동'에서 진행되며,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도시 수성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 지원사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젝트는 연극과 미술 분야를 중심으로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하니 작가가 주도하는 '예술인과 함께 읽는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 연극 프로그램이다. 남우희·배문경·이아람·황현아 등 연극·미술·음악 분야 예술인 5명이 참여해 총 4회차로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동화 속 캐릭터가 되어 대사를 읽고 등장인물과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오는 2월 27일에는 성과발표회를 열어 프로그램 결과물 영상 상영과 함께 미디어아트 전시, 바이올린·첼로 연주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월 21일부터는 윤우진 작가를 중심으로 이지영·정서온 작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미술 프로그램 '뚜비, 꽃이 피었습니다'가 운영된다. 가족 구성원이 '뚜비'를 매개로 대형 캔버스에 '가족 나무'를 공동 창작하는 방식으로, 세대 간 협업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완성된 작품은 꿈꾸는예술터 두산동 2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예술 콘텐츠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도시 수성'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수성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종화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 예술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시각예술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은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아트뮤지엄 시티 수성'을 비전으로, 지역 기반 시각예술 콘텐츠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 문화와 산업의 연계를 통해 문화도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구 북구, '청바지 사업' 참여 청소년 모집 저소득 청소년 일자리 확대·취약계층 돌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저소득 청소년의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넓히고,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북구청은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청바지 사업)'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북구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청소년 복지사업으로,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와 지역 돌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바지 사업은 청소년들이 관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단독세대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살피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 방문 중심의 활동으로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법정 복지대상자 세대에 속한 만 15세에서 24세(2011~2022년생) 청소년으로, 주민등록상 북구 거주자여야 한다. 동별 4명씩 총 92명을 선발해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말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과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등 약 460세대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은 월 5일(토·일요일), 하루 3시간씩 활동하며 월 23만~26만 원 수준의 활동비를 받는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경제활동을 경험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책임감과 사회적 연대감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RISE UP!'으로 지역 취업 생태계 키운다 대구 5대 신산업 기업 41곳 참여…청년 지역 정주 실질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지역 산업과 대학 인재를 잇는 현장형 취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 기반 강화에 나섰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28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지역 우수 기업과 대학 인재를 연결하는 'RISE UP! Career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하나로,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대구 핵심 신산업 분야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5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41개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모빌리티 분야에는 에스엘, 평화그룹, 피에이치에이, 티에이치엔, 경창산업, 이수페타시스 등이 참가해 미래 자동차·전장 산업 인재 확보에 나섰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메가젠임플란트, 쓰리에이치, 세신정밀 등이 참여했으며, ABB(AI·Big Data·Blockchain) 분야에는 KT, 한국전파진흥협회, 픽쇼코리아, 엔가든 등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iM뱅크, 서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이 함께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채용 설명 중심의 기존 취업박람회와 달리 현장 면접과 1대1 취업 컨설팅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직무 상담 후 즉석 면접을 통해 채용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자기소개서 점검과 취업 전략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을 받았다.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전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Dream UP! 지역 정주 취업자 격려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계명대는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을 확정한 우수 인재 2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정주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실질적 사례로 평가된다. 격려금을 받은 김승주 학생(언론영상학과 4학년)은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경험이 개인의 커리어뿐 아니라 대구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책임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RISE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취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청도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북구·달서구, 영남대병원, 대구교육청, 칠곡군,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iM뱅크 소식

보건소·의원 협력 모델 가동…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와 동산의원은 지난 27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의료센터 첫 방문진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진료는 의료진이 직접 환자 가정을 찾아가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만성질환 관리와 복약 지도, 향후 치료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이번 진료는 의원과 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하는 방문의료 서비스의 첫 사례로, 병원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철 동산의원 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병원 방문 부담 없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택의료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직접 방문…보건·복지 통합 상담으로 어르신 호응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청도읍은 2026년 이동상담소 운영의 첫 일정으로 지난 27일 부야2리 경로당을 찾아 보건·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매월 1회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담당자로 구성된 2인 1조 이동상담팀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부야2리 경로당에서는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해 건강 및 의료 정보 제공, 복지 상담, 일상생활 불편 사항 상담 등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읍은 상담 과정에서 위기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발굴할 경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필요한 복지·보건 서비스로 연계해 사후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승 읍장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통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임대료 전액 지원·사업화 연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의 관광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선발해 경북 관광산업을 이끌 창의적 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입주기업은 사업 아이템과 사업 수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임대료와 관리비가 전액 지원되며, 센터 내 공용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사무환경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2026 경북 관광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 등 센터 사업화 자금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또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스타트업들이 임차료 부담 없이 사업 성장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모"라며 “경북의 풍부한 관광 자원에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감각이 더해져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어르신 자동 가입…사고·법적 부담까지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내달 1일부터 1년간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안심더하기 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신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동보장구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해 이동 약자의 사고 발생 시 경제적·법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고일 기준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전동보장구 이용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북구청이 부담한다. 보장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1년간이며, 보장 한도 내에서는 청구 횟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제3자 대인·대물 사고에 대해 사고 1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된다. 형사·민사 분쟁 발생 시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특약도 포함돼 사고 이후의 법적 부담까지 고려했다. 보험금 청구는 휠체어코리아 누리집이나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전동보장구는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이동수단인 만큼 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보험 지원은 자기부담 없이 보장하고 변호사 선임까지 지원하는 이동약자를 위한 든든한 사회적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침체 속 고정비 부담 완화…2026년 정기분 한시 적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도로점용료를 납부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3월 정기분 도로점용료의 4분의 1을 감면하는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점용료는 영업소 진·출입로 설치, 사설 안내표지판 설치 등 특정 목적으로 도로를 점유하거나 사용하는 경우 부과되는 사용료로, 매년 3월 연 1회 정기분으로 부과된다.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매년 반복되는 고정 비용으로 작용해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소상공인 자격을 갖춘 사업자로, 오는 2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감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은 감면신청서와 소상공인확인서를 구비해 달서구청 건설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소상공인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별 발급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한 사업자는 2026년 3월 정기분 도로점용료 고지서에서 25%가 차감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작지만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최초 시행…고난도 부정맥 치료 새 전기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심장내과 이찬희 교수가 고난도 신의료기술인 '제로 방사선 펄스장 절제술(PFA)'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의 비정상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첨단 치료기술로, 기존 고주파 도자절제술이나 냉각 풍선 절제술에 비해 주변 조직 손상이 적고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세대 부정맥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시행된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은 심장 내 초음파와 3차원 지도화 영상을 활용해 심장을 입체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방사선 사용 없이 전극도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 역시 납 가운 착용 없이 시술이 가능해 신체적 부담과 누적 방사선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해당 시술은 국내에서도 극소수의 숙련된 전문의만 시행하고 있는 고난도 의료기술이다. 이찬희 교수는 2021년부터 일부 부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을 적용해 왔으며, 2022~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연수를 거친 뒤 2024년부터는 심방세동뿐 아니라 심방조동, 심방빈맥,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등 대부분의 부정맥 질환으로 시술 범위를 확대해 왔다. 맞춤형 코칭에서 전 유아 예방 지원까지…교육 사각지대 해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영유아의 정서·심리 및 언어 발달을 조기에 지원하고 교육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기존의 선별적 지원에서 보편적·예방적 지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은 영유아기 정서·행동 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심리·언어 발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심리·발달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가 53명을 '유아 맞춤형 코칭단'으로 위촉해 유치원 263명, 어린이집 147명 등 총 41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개인별 30~50회 내외의 찾아가는 맞춤형 발달 코칭을 지원해 왔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년 사업 확대를 통해 문제 발생 이후 개입이 아닌 예방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 대상과 기준을 완화해 보다 촘촘한 발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맞춤형 지원은 지속적인 정서·심리 어려움이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개인 특성에 맞춘 전문적 코칭과 진단검사, 바우처 지원을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발달지원이 필요한 유아뿐 아니라 이주배경 유아까지 포함해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400여 명 내외로 확대한다. 영유아발달선별검사 결과가 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기관장 추천이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도 완화한다. 또한 경계선지능이나 정서·심리 지원이 필요한 유아에 대해서는 진단검사와 바우처 기관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맞춤형 지원과 예방적 접근을 병행해 교육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발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집행 관리 강화…속도·효율성 동시 확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경북도 내 시부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주시는 하반기 재정집행 부문에서 연초 설정한 집행 목표를 안정적으로 초과 달성했으며, 주요 현안 사업과 시민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교통망 확충과 도시 기반 정비, 미래 성장 분야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재정 집행 관리 체계를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주시는 사업별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집행이 지연되는 사업은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 부서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재정 운용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사업 사전절차를 선제적으로 이행해 집행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면서 재정집행의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성과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뉴딜 성과 가시화…행정·문화·주거 아우른 핵심 거점으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왜관읍이 오는 2월 9일부터 신청사인 '행정문화복합플랫폼'에서 본격적인 행정업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왜관읍 신청사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318억8300만 원이 투입됐다. 2023년 10월 착공한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311㎡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왜관읍 청사가 행정 사무 기능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새 신청사는 행정·문화·복지·여가 기능을 함께 담은 복합공간으로 꾸며져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서비스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왜관읍은 이번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행정 기능을 넘어 문화·복지·주거가 결합된 핵심 생활 거점을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왜관읍 관계자는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은 칠곡군 관문 역할을 하는 왜관읍의 위상에 걸맞은 핵심 공공시설"이라며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학습병행 중심 고교–대학 연계…협약형 특성화고 모델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7일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금샘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지역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남이공대가 축적해 온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 직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교–대학–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모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기술인재 육성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 대상 진로·취업 지원 △교원 및 학생 교류 및 공동 연수 △실험·실습 시설과 기자재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샘고 학생들이 고교 재학 단계부터 현장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고교 단계부터 산업 현장까지 이어지는 기술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실무형 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기여 공로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이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주최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렸으며,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대학 간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단장은 대구보건대 혁신지원사업단장으로서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3주기 혁신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대학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전문대학의 혁신 역량 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수상은 대학 발전과 학생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모든 교직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 양성에 대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계산기 무료 제공…ESG 규제 대응 지원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ESG 관련 규제 강화와 정보 공시 요구 확대에 대응해 법인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ESG 자가진단 및 온실가스 계산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법인고객이라면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iM뱅크 기업뱅킹 앱의 '생활제휴' 메뉴와 기업뱅킹 홈페이지 'ESG'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실가스 계산기'는 기업이 최소한의 기초 자료만으로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ESG 자가진단'은 문진형 평가 방식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개선 가이드를 제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ESG가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법인고객이 자사의 ESG 현황을 보다 쉽게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법인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ESG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 출마 선언

영일만항·도심·관광 잇는 '시정 설계도' 제시…시민 체감 변화 강조 “조각난 사업 아닌 하나의 설계도…포항의 다음 10년 열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정 비전과 도시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김일만 의장은 28일 송도 '여신상'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포항의 다음 10년은 조각난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설계도로 움직여야 한다"며 포항 시정 전반을 관통하는 통합적 도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항만, 시민만, 그래서 김일만'을 구호로 내건 김 의장은 시정 슬로건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 살맛 나는 포항'을 제시하며 “정치는 시민의 하루를 덜 불편하게 만들고, 한 달 뒤에 '달라졌다'는 체감을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창한 공약 나열이 아니라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제시하고, 그 방향 아래 시정 전체를 일관되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포항의 성장 과제를 산업·항만·관광·도심 재생 등 개별 영역이 아닌 '함께 움직이는 구조'로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야별로 흩어진 사업은 성과도 분산되고 시민 체감도 떨어진다"며 “이제는 시정을 관통하는 하나의 설계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영일만항을 포항 발전의 첫 번째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김 의장은 “영일만항은 시설과 조건을 갖췄지만 활용이 부족하다"며 “대구·경북 물동량 속에서 영일만항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항만이 살아나면 물류를 넘어 제조·에너지·관광이 연결되고, 그 위에서 청년 일자리와 도시 정주가 이어진다"며 “영일만항을 산업시설이 아닌 일자리·정주 정책으로 묶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항만 활성화는 광역·국가 전략과의 연계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경북도, 산업계와의 협력 채널을 상시화해 실질적인 물동량과 노선을 확보하고 포항을 환동해 경제의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호미곶의 위상 재정립과 구도심 회복, 도시 브랜드 강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했다. 그는 “호미곶은 동쪽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마당이 될 수 있다"며 “국가적 동해안 전략의 거점으로 포항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와 편의·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호미곶의 가치가 시민 소득과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도심에 대해서는 “도시는 산업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퇴근 후 골목에 불이 켜지고, 아이와 어르신, 청년이 함께 머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성 이벤트가 아닌 상권·주거·문화·교통이 연결되는 구조적 재생을 통해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도심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도시 브랜드 강화와 관련해서는 “브랜드는 홍보 문구가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이 경험하는 것"이라며 “포항의 바다와 도심, 먹거리와 야간 경관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어 머무는 관광, 다시 찾는 관광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행이며, 지도자는 끝까지 확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설명은 충분히, 결정은 공개적으로, 성과는 지표로 확인받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충혼탑과 박태준 회장 동상을 참배하고 영일만항을 시찰했다. 그는 “포항의 오늘은 누군가의 희생과 책임 위에 서 있다"며 안전과 재난 대응을 시정의 기본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고, 영일만항을 '포항의 다음 10년'으로 규정하며 '바다에서 여는 경제' 비전을 제시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국 모범 지자체 청도군을 가다 (3)

지자체 책임에 쏠린 제도 운영 생활·정착 지원이 관건 지속 가능성 위한 정책 전환 필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난을 완화하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제도가 지속 가능한 농촌 인력 정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운영 성과를 넘어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3회차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의 전국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청도군의 경험을 토대로 제도의 한계와 개선 방향, 그리고 농촌 인력 정책의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 글싣는순서 1: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 인력난 해법 될까 2:'성과'와 '운영'을 강조한 제목 3:제도 '정착'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이제 청도군 농촌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제도'로 자리 잡았다. 농번기마다 반복되던 인력난은 일정 부분 해소됐고, 농가의 불확실성도 줄었다. 그러나 제도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운영 성과 이면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운영은 지자체 몫"…가중되는 부담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책임은 대부분 지자체에 집중돼 있다. 청도군 역시 농가 수요 조사부터 근로자 배치, 근무·생활 관리까지 행정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문제는 규모가 커질수록 행정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담당 인력은 제한적인 반면, 입국 관리와 현장 점검, 민원 대응까지 업무 범위는 해마다 늘고 있다. 현장에서는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제도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일하는 시간' 밖의 문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또 다른 과제는 근로 외 시간에 대한 관리다. 작업 현장에서는 일정 수준의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만, 숙소와 생활 여건은 여전히 농가 책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청도군 일부 농가는 자체적으로 숙소를 개선하고 생활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개별 농가의 부담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특히 노후 숙소 문제와 의료·생활 편의시설 접근성은 제도 정착의 걸림돌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순 노동력이 아닌 지역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 '순환형 모델'로의 전환 모색 청도군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단기 노동력 수급에서 순환형 인력 운영 모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실 근로자를 중심으로 재입국을 유도해 숙련도를 높이고, 농가와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모델은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무단 이탈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비자 체계 개선과 체류 기간 조정 등 중앙정부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도군 사례가 던지는 과제 ​청도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지자체 단독으로는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드러낸다. 숙소 개선, 통역·상담 인력 지원, 전담 행정 인력 확충 등은 개별 지자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중앙정부 차원의 표준 모델 마련과 재정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이유다. ​ ◇농촌 인력 정책의 시험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 정책의 새로운 시험대에 올라 있다. 청도군의 실험은 농촌 인력난 해결의 하나의 방향을 제시했지만,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행정·농가·정부의 역할 분담이 명확해져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농촌 인력난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임시 처방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제도적 뒷받침이 요구된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시의회, 영천시, 대구 수성구·북구, 대구대, 대구보건대 소식

조례안 15건 심의…행정통합·교통·안전 현안 집중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28일부터 2월 6일까지 10일간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개정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과 집행부 업무보고도 함께 진행된다. 심의 예정인 주요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위험물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민안전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응급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자동차 급발진 사고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 안전과 보건, 환경, 농업,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이 포함됐다. 회기 첫날인 28일 오전 10시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개회식과 함께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심사와 함께 대구시 실·국 및 공사·공단 등 산하기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 기간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방문해 시정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현장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월 6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모두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주요 발언 주제로는 △군위군 편입 이후 재정 감소와 과도한 규제에 대한 균형 지원 촉구 △대구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활성화 방안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골든타임 확보 △교통유발계수 재정립 △국비 매칭 사업의 원활한 추진 △TK신공항 재정지원 문제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 △정책토론청구 제도 개선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사전확인 제도 도입 △강변여과수의 식수 안전성 △성서자원회수시설 대보수에 따른 주민 우려 해소 등이 포함돼 있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 개선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로마트 9곳서 샤인머스캣 3만 박스 공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이달 28일까지 대형 하나로마트 9개점에서 '설 명절맞이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선물 수요에 맞춰 영천포도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영천 샤인머스캣 1.5㎏ 상자 3만 박스, 총 45톤이 양재·창동·수원·성남 등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 9개점에 공급된다. 특히 27일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이상용 농협 영천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이상혁 고경농협조합장, 장호진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직접 찾아 현장 판촉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홍보에 힘을 보탰다. 영천시는 명절 특수를 겨냥해 당도와 외관, 저장 상태 등을 엄격히 선별한 물량만을 공급함으로써 '명품 영천포도'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영천 샤인머스캣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명절 선물과 제수용 과일로 영천포도가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영천포도의 전국적인 인지도 확대를 위해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협업해 전국 대도시와 주요 소비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특판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차례의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통해 약 240톤을 판매했으며, 복숭아 특판행사에서도 62톤 전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노후 포장 개선으로 보행 안전·접근성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만촌동 961-1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노후 포장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근 초·중등학교 통학로와 주택가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되거나 훼손된 도로 포장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3억4천만 원을 투입해 아스팔트 절삭·덧씌우기 2934㎡와 미끄럼 방지 포장 3606㎡를 시행했으며, 공사는 올해 1월 마무리됐다. 이번 정비를 통해 노면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끄럼 방지와 시인성 강화를 위한 도막 포장을 적용해 차량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해당 구간은 주택가와 학교가 인접한 지역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 확보가 시급했던 곳이다. 이번 공사로 향후 건립 예정인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통학로와 생활도로 가운데 우선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순차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취약계층 위해 양념소불고기 22㎏ 후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팔공나눔회는 27일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양념소불고기 22㎏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추운 겨울철 생활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물품은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팔공나눔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수홍 이사장은 “춥고 힘든 시기에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보현 읍내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대구팔공나눔회에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후원 물품을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분산된 교육·연구 조직 통합…반도체 인재 양성 컨트롤타워 구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26일 경산캠퍼스 교수학습지원관에서 반도체교육원 현판 제막식을 열고, 그동안 분산 운영되던 반도체 교육·연구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와 반도체 관련 사업 참여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원의 비전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현판식은 대학 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반도체 관련 사업단과 연구센터를 '반도체교육원' 체제로 통합해 대내외 위상을 정립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장 직속 기구로 운영되는 반도체교육원은 △2021년 3월 신설된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센터 △2024년 9월 설치된 반도체부트캠프센터 △2025년 2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개소한 DU차세대반도체교육연구센터 등 핵심 조직을 통합 관리하며, 반도체 교육과 연구 전반을 총괄하는 전략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초대 원장에는 최근 대한반도체공학회 2026년도 수석부회장(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김경기 교수가 임명됐다. 김 원장은 저전력 디지털회로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분야의 권위자로, 학문적 전문성과 학회 리더십을 바탕으로 교육원 운영의 시너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기 원장은 “반도체교육원 출범으로 분산 운영되던 사업단과 센터를 통합해 학문적 기반과 산업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고도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대구·경북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진 총장은 “반도체교육원은 대구대가 그동안 축적해온 반도체 교육 역량을 집약한 핵심 거점"이라며 “대구·경북은 물론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 양성 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공동 워크숍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코어스킬 인증제 개발 워크숍'을 열고, 보건대학 교육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단순한 학점 이수나 성적 중심 평가를 넘어 졸업예정 학생들의 실제 수행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이전형 교무처장과 도금혜 직업교육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등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과정–학습성과–인증으로 이어지는 코어스킬 인증제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개발과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코어스킬 인증제 도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보건대학 특성을 반영한 공통 인증 체계 도출 △수행 중심·역량 기반 평가 원칙에 따른 인증 기준 설정 △평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평가 방식과 도구 개발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인증제가 형식적인 제도에 그치지 않고 교육성과를 신뢰성 있게 입증하는 수단으로 기능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여 대학들은 특히 보건의료 분야의 임상·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반영해, 지식 습득 여부를 넘어 실제 수행 능력과 실천 역량을 검증하는 인증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코어스킬 인증제가 학생 개인의 역량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학 차원에서는 교육 책무성과 질관리(Quality Assurance)를 강화하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인증제의 실질적 도입과 안착을 위해 대학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표준화된 평가도구 개발, 시범 운영을 통한 제도 검증, 단계적 확산 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참여 대학들은 공동 개발과 협력을 통해 인증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보건대학 교육 전반의 질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뜻을 모았다. 이전형 대구보건대학교 교무처장은 “코어스킬 인증제는 졸업장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실제 역량을 사회에 명확히 보여주는 장치"라며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대학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컬 수준의 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포항시, 전통시장·소상공인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 개최

온라인 정보 격차 해소…기관 협업 원스톱 지원체계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2026년 전통시장·소상공인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열고 지역 상인들의 정책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중기청이 경북지역 4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부와 유관기관의 주요 지원 정책을 직접 안내하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생업에 종사하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중심의 정책 홍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실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기청과 협력해 이번 자리를 준비했다. 특히 참석자 개별 상황에 맞춘 1대 1 맞춤 상담을 병행해 '알기 쉬운 정책, 닿는 지원' 구현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포항센터),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지원 정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 시책 △신용보증 등 금융 지원 △포항시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설명한 뒤 질의응답과 기관별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장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포항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통시장, 골목상권, 생활상권 전반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정책 안내와 상담을 정례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현장에서 바로 정책을 듣고 즉시 상담까지 연결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상권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2026년 빈집정비사업 본격 추진 국비 포함 34억 투입…121곳 정비해 안전·주거환경 개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8일 사업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접수를 진행해 연초부터 순차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에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국비 13억 원을 포함해 총 3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역 내 빈집 121개소를 대상으로 정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1월 중 사업 신청을 접수한 뒤 현장 조사와 정비 필요성, 사업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량 빈집 철거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철거 이후 발생하는 나대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철거 부지는 주차장이나 텃밭 등으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227개소의 빈집을 정비했으며, 매년 사업 규모와 성과를 확대해 오고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단순한 철거를 넘어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 확보는 물론 주민 공동체 회복, 주거복지 확충, 도시재생 정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 신청과 관련한 세부 일정과 절차는 이달 28일 포항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시는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시,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가입 추진 '본격화' 민·관·학 협력위원회 출범…2026년 국내 심사 대비 체계적 준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미식 분야 가입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미식 분야 창의도시 가입 추진을 위한 공식 기구를 출범시켰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도시가 보유한 문화·창의 자산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 세계 도시들이 교류·협력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17일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예비회원 도시로 가입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은 미식·문화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추진위원 위촉 △포항시 미식 창의도시 조성 추진 경과 보고 △2026년 추진위원회 운영 방안 안내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는 포항의 미식 자산을 기반으로 한 실적 보완 방향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국내외 창의도시와의 교류 과제 등 가입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포항시는 그동안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가입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교류, 해외 미식 창의도시와의 교류를 기반으로 한 국제 미식 콘퍼런스 개최, 관련 조례 공포 등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시는 이를 토대로 2026년 추진위원회와 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워크숍 개최 등 주요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족한 실적을 보완·확충해 국내 심사에 체계적으로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추진위원회 발대식은 포항이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식 정책과 국제교류 성과를 축적해 포항의 해양미식 자산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청도군, 달서구, 영남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경주시, 방학 돌봄 공백 줄인다 초등 저학년 방학 돌봄 확대·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방학 기간 반복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 저학년 방학 돌봄과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을 확대한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동·하계방학을 합쳐 총 90일 동안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방학 돌봄은 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인력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학 기간 중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아이들을 돌보며,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가구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돌봄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4곳에서 운영되며, 총사업비는 5,600만 원이다. 어린이집 1곳당 1,4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보조금은 실제 이용 아동 수를 기준으로 정산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학 기간 돌봄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도 확대된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 1인당 급·간식비 지원은 지난해 월 2만 2,000원에서 올해 월 2만 6,000원으로 4,000원 인상된다. 이는 물가 상승에 따른 보육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학 때마다 반복되는 돌봄 공백과 보육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보육·돌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 성과 '뚜렷' 실내 종목 중심 체류형 운영…지역경제 활력 견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동계 시즌을 맞아 실내 스포츠 종목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천시는 기후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실내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숙박·음식점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전지훈련 운영을 통해 선수단의 장기 체류를 유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훈련 참가 선수단의 소비가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리틀야구단 선수단 17명이 영천리틀야구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지역에 머물렀다. 이어 27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제3회 영천스타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열린다. 전지훈련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고 배구팀 32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지역에 체류하며 훈련과 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배구대회 종료 직후인 2월 3일부터는 전국 유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이어진다. 2월 13일까지 약 2주간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유도 선수단이 영천을 방문해 집중 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최소 30인 이상, 3일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관외팀을 대상으로 팀당 최대 150만 원의 훈련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육관 난방 지원, 시설 사용료 감면, 훈련용품·생수·간식 제공 등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도·육상·배구·세팍타크로·축구·검도 등 6개 종목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참가 인원 1,100여 명, 연인원 5,700여 명이 지역에 체류했다. 그 결과 약 4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둬, 지원금 대비 3배 이상의 효과를 기록하며 전지훈련 유치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과 전지훈련팀 경비 지원에 대한 호응으로 관련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체육회와 종목단체의 협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만 연인원 1만여 명 규모의 전지훈련이 영천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은 실내 체육시설 여건이 우수하고 숙박·음식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동계 전지훈련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훈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와 전국 단위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청도군, 2026년 농업정책 현장 안착 '사전 점검' 업무담당 공무원 지침교육 통해 사업 혼선 최소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2026년도 농업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농업분야 업무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지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농업분야 각종 지원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으로 마련됐으며,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농업분야 팀장 및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6년도 농업분야 주요 사업별 추진 지침을 중심으로, 읍·면 담당 공무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항과 현장 업무 수행 시 유의사항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농업분야 주요 지원사업의 세부 지침과 행정 절차, 현장 민원 대응 시 참고사항 등을 공유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군은 이번 지침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읍·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선과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농업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형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분야 업무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읍·면 현장에서 정책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행정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잘 만나보세' 현장 홍보 강화 결혼서 출산까지…생애주기 인구정책 전달체계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2026년 결혼친화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단체를 직접 찾아가 결혼장려 정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달서구가 전국 유일의 결혼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온 사업이다. 이번 확대 운영은 초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응해, 결혼을 개인의 선택에만 맡기기보다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후, 결혼에서 출산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인구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정책 축적을 바탕으로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도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전달 창구로 기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사업안내단은 기존 결혼장려 정책 안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결혼과 출산을 연계한 생애주기 정책 설명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달서구 출산정책 브랜드인 '출산BooM 달서'와 연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맞춤형 결혼상담 △셀프웨딩 아카데미 △예비·신혼부부 교육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지원 정책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안내단은 달서구와 협약을 맺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단체를 비롯해 대학, 군부대, 각 동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에 따라 직접 찾아가 운영된다. PPT와 리플릿 등 시각자료를 활용한 정책 설명은 물론, 기관이 자체 교육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를 통해 관 주도의 일회성 홍보를 넘어, 민간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결혼친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성과도 눈에 띈다. 2025년 한 해 동안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총 55차례 운영됐으며, 약 2,300여 명이 참여해 결혼과 가족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달서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참여 기관과 대상 범위를 추가로 발굴해 사업의 파급효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결혼장려 정책을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달서구만의 대표적인 결혼친화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결혼에서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연구 경쟁력 '세계가 인정' 연구우수교원 공로패 수여…국제 평가서 80명 이름 올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낸 우수 연구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학 연구 경쟁력의 성과를 공유했다. 영남대는 지난 23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학년도 연구우수교원 공로패 수여식'을 열고, 탁월한 연구 성과로 대학의 연구 역량과 대외 위상 제고에 기여한 교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여식은 우수 연구교원을 포상함으로써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과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대학 전반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로패 수여 대상자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연구자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에 선정된 이용록(화학공학부), 최인호(의생명공학과), 수만타 사후(화학공학부), 라지 아추단(화학공학부) 교수와,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한 '2025 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 등 총 80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 첨단소재, 바이오 등 기술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에 대학의 경쟁력은 결국 연구에서 비롯된다"며 “세계적 연구 평가에서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 교수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자 여러분의 도전과 헌신이 영남대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확충과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는 정부와 지자체가 주관하는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교육·연구 전반의 질적 도약으로 이어지며, 국내외 대학 평가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영남대는 라이덴랭킹 2년 연속 전국 TOP 5,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공동 15위, '2025 INUE·한경 대학평가' 지방사립대 1위, 교원 1인당 SCI 논문 수 전국 3위,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글로벌 상위권 진입 등 굵직한 평가 지표에서 연구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대구 고교 추첨배정 결과 29일 발표 수성·비수성 간 교차 지원 늘어…선호 변화 뚜렷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 결과를 29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첨배정에는 대구 지역 65개 고등학교(남 19교·여 15교·공학 31교)에 모두 1만 4,912명이 배정됐다. 성별로는 남학생 7,381명, 여학생 7,531명이며, 학군별로는 1학군 8,270명, 2학군 6,642명이다. 배정 결과를 보면 수성구와 비수성구 간 교차 지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한 학생 비율은 18.8%로, 전년도 15.2%보다 3.6%p 늘었고 실제 배정 비율도 12.5%로 0.7%p 증가했다. 반대로 비수성구에서 수성구로 지원한 학생 비율 역시 3.2%로 전년도 2.8%보다 0.4%p 늘었으며, 배정 비율도 3.4%로 0.5%p 상승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변화가 대입에서의 내신 관리 유불리와 수시모집에 대응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정시모집을 고려한 진학 전략 등 학생과 학부모의 복합적인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추첨배정고등학교 배정은 모두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대구 전 지역의 추첨배정고 2개교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정원의 50%를 추첨으로 배정한다. 2단계에서는 거주 학군 내 추첨배정고 2개교에 지원해 정원의 10%를 추첨 배정한다. 1·2단계에서 배정되지 않은 나머지 40% 학생은 3단계에서 주소지를 기준으로 도보·버스·도시철도 등을 활용한 통학 시간 등을 고려해 지리정보시스템(GIS)에 따라 학군 내 학교에 무작위로 배정된다. 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학생의 1·2단계 지원 희망과 통학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비희망 배정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정 결과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재학 중인 중학교를 통해 발표되며,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입학예정자 예비소집은 오는 2월 3일 각 배정 고등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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