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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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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대창면 클린농촌단이 3일 지역 도로변과 저수지 일대에서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결성된 클린농촌단은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생활 주변을 가꾸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김동섭 클린농촌단 리더는 “단원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창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애경 대창면장은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단체와 연계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애경 대장 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클린농촌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함께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 예방접종 독려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어린이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와 보육기관을 연계한 예방접종 안내에 나섰다. 청도군보건소는 지역 초·중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예방접종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보건교사와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접종 어린이들이 적기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과 학교 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로,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 출생한 어린이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무료 접종은 지역 위탁의료기관 10개소와 보건소·보건지소 3개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다. 군은 어린이집과 학교처럼 집단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에서 인플루엔자가 확산하기 쉬운 만큼, 미접종 어린이의 예방접종에 보호자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접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며 “아직 접종받지 않은 어린이들이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중국인 신입생들을 만나 한국 생활 적응을 격려하고 학업과 교류를 통한 성장을 당부했다. 영남대는 최 총장이 지난달 23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2026학년도 2학기 중국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경제개발·공공관리·미디어인포메이션·체육·실용음악·법학·교육학 등 7개 전공 신입생 145명과 대학 주요 보직자, 교수진, 행정 직원 등 모두 166명이 참석했다. 약 90분간 이어진 강연에서 최 총장은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안전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신뢰를 쌓고,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갈 것도 주문했다. 이어 '새역사 창조,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대학의 교육철학과 인재양성 목표를 소개했다.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체계화해 각국과 공유해 온 교육 성과를 설명하고, 전문성과 창의적 사고,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1년 설립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지난 9월 기준 전 세계 81개국에서 누적 1243명의 입학생을 받았다. 여기에는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도 포함돼 있다. 올해 4월에는 시에라리온 정부 고위급 대표단이 영남대를 방문해 현지 공립대학 2곳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개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특강에 참석한 장스하오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생활과 성장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전공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 한국과 중국의 교류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대학원에서의 시간은 전문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통해 가능성을 넓혀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꿈과 목표를 실현하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공직자의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고 아동의 입장을 고려하는 행정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3층 강당에서 11월 정례조회에 이어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은 데 맞춰 아동권리 존중의 가치를 실제 업무에 반영하고, 공직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경민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는 아동과 아동권리의 개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주요 내용,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등을 설명했다. 칠곡군은 그동안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교육 등을 통해 아동의 참여와 권리 보장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공직자의 아동권리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직원들이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이해하고 업무 과정에서 아동의 입장을 한 번 더 살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김요진 전공의가 'KSC 2026 대한심장학회 제7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케이스 발표상을 받았다. 심장내과 3년차인 김 전공의는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반복적인 심근 손상의 원인을 추적해 갈색세포종을 확인한 증례를 발표했다. 발표는 지난달 17일 전공의 증례 발표 세션에서 '재발성 심근 손상을 통해 밝혀진 갈색세포종'을 주제로 진행됐다. 같은 병원 심장내과 김인철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이번 증례는 반복적으로 발생한 심근 손상의 원인을 다각도로 살피고 기저질환을 감별하는 임상적 접근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갈색세포종은 주로 부신에서 발생하며 카테콜아민을 과다 분비할 수 있는 종양이다. 고혈압과 부정맥 등 다양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동산병원은 이번 수상이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공의의 학술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앞으로도 전공의 교육과 학술 연구를 지원하고 심장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시재향군인회가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성금을 전달했다. iM뱅크는 3일 대구시재향군인회와 함께 육군 제50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이 공동 후원한 이날 전달식에는 강정훈 iM뱅크 은행장과 정구환 제50보병사단장, 김인남 대구시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해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50보병사단은 지역 방위 임무와 함께 산불 진화와 재난 구호 등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후원은 이 같은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는 제50보병사단과 체결한 '1사1병영'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장병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국가 안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장병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달서구-대구북구-경북문화관광공사-영남이공대-대구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촌 인력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팥 신품종 보급과 기계수확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국립식량과학원, 팥 생산·가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팥 신품종 및 기계수확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계수확에 적합한 품종의 지역 재배 가능성을 살펴보고, 경주팥의 생산기반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주지역 팥 재배 규모는 225농가, 116㏊다. 산내·강동·안강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생산된 팥은 황남빵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수매되는 등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을 잇는 주요 농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올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강동면과 산내면 2개소, 총 0.5㏊에서 '여울', '너울', '홍다', '아라리' 등 4개 품종의 지역적응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기존 주품종인 아라리는 개화기 고온에 따른 수정 불량과 생산성 저하가 나타났다. 반면 일부 신품종은 비교적 양호한 꼬투리 형성과 생육상태를 보였다. 특히 여울은 줄기가 곧게 자라는 직립형으로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아, 향후 경주지역 재배와 기계수확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증시험 결과를 토대로 품종별 특성과 지역 재배 가능성을 공유했다. 콤바인을 활용한 수확 방법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살펴보고, 일본의 팥 재배 기계화 사례를 지역 생산 현장에 적용할 방안도 논의했다. 팥은 수확 과정에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작목이다. 시는 기계수확 기술 도입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 품종을 발굴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겠다"며 “안정적인 팥 생산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가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를 통해 지역 간 우정을 다지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달 30일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에서 광주 북구와 함께 '제27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를 개최했다. '30년 우정,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장애인 등 360여 명이 참여했다. 두 지역은 1997년부터 개최지를 번갈아 가며 교류행사를 이어왔다. 공연과 문화 활동, 어울마당 등을 통해 장애인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 간 우호와 협력을 다져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주요 내빈 인사말과 축사, 기념품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 지역이 이어온 교류와 앞으로의 동행을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우리의 약속, 하나의 길'이 펼쳐졌다. 완성된 작품에는 양 지역의 우정과 화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이어진 어울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나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와 광주 북구가 30년간 쌓아 온 우정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려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 교류의 주체로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대구 북구청과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일원 옛 시민운동장 광장에서 '2026 대구 북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함께 잇는 세대, 행복한 북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 41곳이 참여해 복지 체험과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는 북구청소년회관 치어리딩 동아리 '에버그린'의 공연과 복지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부스에서는 정신건강 체크 등 건강 체험과 함께 북구형 통합돌봄, 국민연금 등 생활과 밀접한 복지 상담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할미.할삐가 써주는 우리집 가훈'을 비롯해 자개풍경과 바람개비 만들기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선보인다. 이 밖에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 상영과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iM뱅크 북구청지점은 커피차를 통해 음료를 나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복지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세대를 이어 주는 따뜻한 연결고리"라며 “이번 박람회가 이웃과 함께 웃음과 정을 나누고, 누구나 북구의 복지를 가까이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학생활의 고민을 담은 창작 연극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업 적응 지원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일 대구 남구 꿈꾸는씨어터에서 창작극 '전문대생 생존기-학사경고를 피하는 생존 지침서'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출석과 과제, 시험, 교우관계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무대 위 인물과 상황에 비춰 돌아보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대학생활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상담에 참여하는 데 느끼는 부담을 낮추고자 연극을 활용했으며, 공연 이후 소그룹 멘토링과 간담회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작품은 공부와 과제를 미루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능숙한 '대희'와 출석·과제에는 성실하지만 관계 형성과 도움 요청에 어려움을 겪는 '상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 학생은 학사경고를 피하기 위해 출석과 과제 수행, 시험 준비, 교수 상담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친구와 교수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학업 회복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학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본은 학생복지처장이 학생지원 현장에서 접한 고민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등장인물의 성격과 장면 구성, 대사 등을 구체화하고 연극 전문가와 협업해 무대용 대본으로 완성했다. 공연에는 전문 배우와 함께 재학생 5명이 배우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연습 과정에서 자신의 대학생활 경험과 또래의 생각을 연기에 담아 작품의 공감도를 높였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연극을 관람하고, 한 번의 결석이나 학업 실패로 자신감을 잃지 말고 친구와 교수, 대학 지원 부서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전문 배우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공연을 통해 대학생활의 고민을 나누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이 소속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건강한 대학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보문골프클럽이 임직원과 캐디가 함께하는 캠페인을 열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골프장 만들기에 나섰다. 보문골프클럽은 지난 2일 골프장 내 안전문화 정착과 친환경 코스 관리를 위한 '세이프&에코(Safe&Eco)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캐디를 현장 안전과 서비스의 핵심 주체로 존중하고, 공사 임직원과 캐디의 협력을 통해 쾌적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사와 캐디 간 소통 간담회에 이어 캠페인 선서식이 진행됐다. 캐디 대표 4명은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활동,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보문골프클럽은 올해 3월부터 캐디와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환경 관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는 평가 기간 무사고를 기록한 조를 '사고 제로(Zero) 조'로 선정·포상해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있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홀 인 플라스틱(Hole In Plastic·H.I.P)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수퍼빈·우시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골프장에 재활용 자원 무인 회수기를 설치했다. 캐디들의 캔·페트병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매월 우수 참여자를 '에코캐디'로 선정해 포상한다. 이날 김남일 공사 사장은 골프장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고래·개복치 모양의 볼마커를 캐디 대표에게 전달했다. 관광 현장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도록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캐디들은 경기 진행 때 볼마커를 활용해 이용객에게 환경보호의 취지를 알릴 예정이다. 최우수 에코캐디로 선정된 최춘옥 캐디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캔과 페트병 5000여 개를 분리배출해 5만 점의 페이백을 받았다"며 “환경친화적인 골프장을 만들어 가고 자원순환에 즐겁게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 임직원과 캐디가 한마음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원순환의 결실을 나눈 자리였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라운드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골프장 문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시설을 활용해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늘봄학교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2027년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특화된 교육 자원을 공교육 돌봄 체계와 연계해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지역대학 10곳과 협력해 29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년에도 예년 규모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운영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대구와 인근 지역에 있는 2년제 이상 대학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심사에서는 사업 수행 능력과 프로그램 완성도, 질 관리 체계, 강사의 전문성, 학생 안전관리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선정 기관과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발표한다. 이후 12월 중 지역 늘봄학교의 수요와 연계하는 사전 조율을 거쳐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교육 역량은 늘봄학교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더 안전하고 다채로운 전문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대구남구-수성구-대구대-대구보건대-신용보증기금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 화장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역 뷰티산업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2026 경산 K-뷰티 페스타'가 30일부터 31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경산시가 후원하고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화장품 전시·판매와 메이크업 시연, 시민 참여형 뷰티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경산지역 화장품 기업 16곳과 대학 3곳이 참여하는 K-뷰티 홍보관이 마련된다. 지역 기업 22곳의 화장품을 원가로 판매하는 '득템 플레이스'도 운영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기업의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스트 메이크업' 출연자인 김대영 원장의 메이크업쇼와 시민 참여형 '나만의 뷰티 치트키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남성들을 위한 '맨즈뷰티 퀵-클래스'를 비롯해 피부·두피·퍼스널 컬러 진단, 미스트·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관람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상시 운영된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를 지역 화장품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삼고, 제품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에게는 경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고, 참여 기업에는 소비자와 소통하며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생산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수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제조 기반을 확충하고 K-뷰티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해 전국 공공기관과 공유하며 아동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구는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정례조회에서 아동보호팀이 제작한 홍보 뮤직비디오 '우린 어른이잖아'를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아이를 지키는 것은 우리 어른 모두의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효진 아동보호팀장이 '복쪼남'이라는 활동명으로 노랫말을 쓰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음원과 영상을 제작했다. 별도 제작비는 들지 않았다. 남구는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해당 콘텐츠를 전국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에 무상 공유했다. 각 기관은 비영리·공익 목적으로 캠페인과 교육·행사, 누리집·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홍보는 아이 앞에서 벌어지는 부부싸움도 정서적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아이에게 직접적인 신체 폭력이 가해지지 않더라도 부모의 폭력과 폭언, 심한 다툼에 노출되면 정서적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취지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1~9월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134건으로, 지난해 연간 신고 건수인 113건을 이미 넘어섰다. 월평균 신고 건수도 지난해 9.4건에서 올해 14.9건으로 약 58% 늘었다. 남구는 아이 앞 부부싸움과 폭언 등 가정 내 갈등에 아동이 노출된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학대로 판단된 사례 가운데 정서학대와 중복학대가 차지한 비율은 64.7%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부부싸움은 어른들 사이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자리에 있는 아이에게는 오래 남는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주저하지 말고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성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포상'에서 지방자치단체 기관상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전통시장 기반시설 개선과 디지털 전환, 안전관리 강화, 골목형상점가 육성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성구는 신매시장과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해 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높였다.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신매시장 디지털 육성사업도 추진했다. 화재알림시설 등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시장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달까지 골목형상점가 18곳을 신규 지정해 골목상권 조직화와 활성화를 뒷받침했다. 수성구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와 대구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DU-AI 연구개발팀이 개인정보 보호와 상담 정확도를 높인 한국어 난임 상담 챗봇 연구로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대구대는 연구팀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에서 열린 '제9회 국제 문화기술 학술대회(ICCT 2026)'에서 'DU-AI: 효율적인 온프레미스 검색증강생성 기반의 프라이버시 보존 한국어 난임 상담 챗봇'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밝혔다. 국제융합과학기술협회(IACST)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의 문화'를 주제로 열렸다. 수상 논문에는 오유수 교수가 제1저자로, 난임의료산업학과 박효진·정규만·박세현·구덕본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DU-AI'는 난임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의학적 궁금증과 정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한국어 상담 챗봇이다. 외부 클라우드 서버 대신 기관 내부에 설치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대에서 정보를 처리하도록 설계해 민감한 생식 건강 정보의 외부 전송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출산 예정일과 임신 주수, 호르몬 수치 변화 등 정확한 계산이 필요한 질문에는 의학 공식 기반의 별도 계산 모듈을 적용했다. 대형언어모델(LLM)이 잘못된 수치를 제시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이용자에게 전문 상담 연락처를 안내하는 기능도 갖췄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에서 임상 수치 계산 정확도는 비교 대상인 일반 LLM의 30.7%에서 DU-AI의 100%로 높아졌다.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응답 품질을 유지하면서 처리 속도가 2.2배 이상 빨라졌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결과는 연구팀의 실험 조건에서 나온 수치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검증은 앞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덕본 대구대 교수 겸 DU난임대응센터장은 “난임은 매우 사적인 문제라 상담이 필요함에도 선뜻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 의료진 및 임상배아연구원 등과 협력해 실제 현장에서 검증 과정을 거친 후 병원과 보건소, 복지기관 등에 보급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 앵커사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대경권지역산업 기반 ICT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팀은 향후 '경북형 난임 상담 챗봇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전통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직업 현장에서 필요한 책임의식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재학생 65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형 인성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3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전통 인문정신과 선비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을 성찰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도산서당과 도산서원을 둘러보며 퇴계 이황의 삶과 사상을 살펴봤다. 성현에게 인사를 올리는 알묘의례에 참여해 퇴계의 학덕과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 '도산십이곡'을 노래로 익히며 성리학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에서 얻은 배움을 대학생활과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개인별 선비정신 실천계획을 세웠다.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선비정신은 과거의 가르침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얻은 배움을 대학생활과 앞으로의 직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인성 교양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6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체험형 인성 교양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발주부터 대금 정산까지 발생하는 생산자금 부족 해소에 나선다. 신보는 지난 10월 우리은행과 '상생 공급망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매 중소기업의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Supply-One 보증'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의 '원비즈 e-MP' 서비스에 등록된 구매기업의 발주정보를 신보 보증심사 시스템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상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판매 중소기업에 필요한 생산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납품을 뒷받침한다. 신보는 총 2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우리은행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이용하는 구매기업이 추천한 판매 중소기업이다. 보증 한도는 구매기업과의 연간 거래금액 절반 이내로, 기업당 최대 30억 원이다. 이 한도 안에서 개별 발주계약 금액의 80% 이내를 건별로 보증한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우대 혜택도 마련했다. 신보는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율을 0.4%포인트 차감한다. 우리은행은 대출금리 우대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보증 신청은 신보 온라인 플랫폼 'On-Biz'를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생산단계의 자금 지원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판매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플랫폼을 연계한 공급망 금융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칠곡군-대구도시개발공사-계명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첨성대가 조형물로 제작돼 중국 시안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시가 지난달 흥경궁공원 내 국제우호도시 조각공원에 첨성대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조형물은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실제 첨성대 높이의 약 4분의 1인 2.1m 규모로 제작됐다.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 때 축조된 천문 관측 시설로, 신라의 과학기술과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유산이다. 중국 산시성의 성도인 시안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다. 조형물이 들어선 국제우호도시 조각공원은 세계 각국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기념하고 도시 간 우정을 상징하는 문화공간이다. 경주시와 시안시는 1994년 11월 18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문화·관광·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경주시는 이번 조형물 설치가 30여 년간 이어온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다지고, 현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경주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첨성대가 중국 시안에 설치돼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양 도시의 문화·관광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제5회 금쪽이와 함께하는 감성 힐링 팜크닉'을 개최했다.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천시지부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내 60가정 180여 명이 참여해 피자 만들기와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이오난사 행잉스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어 가족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버블쇼가 펼쳐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정책 고민 나누기' 프로그램에서는 자녀 양육과 가족생활에 관한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김상희 영천시지부장은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가족이 함께 나눈 웃음과 추억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영천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주택을 찾아 주민들의 탄소중립포인트 가입을 지원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27일과 29일 중산자이 아파트 1단지와 펜타힐즈 푸르지오 2단지에서 '2026년 하반기 경산시 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사용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 직원과 제2기 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영남대학교 학생 활동 지원자들이 참여해 전용 앱 '카본페이' 설치와 회원가입을 도왔다. 서포터즈들은 녹색생활·에너지·자동차 분야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분야별 참여 방법을 설명했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과 참여 절차도 안내했다. 센터는 올 하반기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가입 지원 행사를 총 7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한 2곳에 이어 11월까지 나머지 공동주택 5곳에서 지원을 이어간다. 박월동 경산시 환경과장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한 발 더 다가서서 누구나 손쉽게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어린이들이 장난감과 함께 보낸 편지에 라오스 어린이들이 손편지 50여 장으로 화답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지난달 26일 라오스 농사이초등학교에서 현지 어린이들이 쓴 답장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편지에는 장난감 선물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태극기와 라오스 국기가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었다. 농사이초등학교 5학년 남팁 어린이는 “우리에게 보내준 장난감 선물 너무 고마워. 너무 행복해"라며 “칠곡 친구들도 우리 학교에 놀러 와서 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어"라고 적었다. 또 다른 어린이도 가지고 놀고 싶었던 장난감을 선물받았다며 칠곡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칠곡군 어린이들이 기증한 장난감 234종은 농사이초등학교에 마련된 '꿈이음 놀이방'에 비치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달 26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며 격려했다. 군은 전달받은 답장을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 전해 장난감과 편지를 보낸 어린이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신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보낸 작은 정성이 라오스 친구들에게 큰 기쁨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답장을 받은 아이들도 나눔의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방향을 공유하고 '원팀'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28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이재용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 변화와 성장,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사의 비전과 성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서와 직급을 넘어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임 사장 취임을 계기로 마련된 'CEO 토크쇼'에서는 직원들이 사장에게 궁금한 점과 바라는 점을 묻고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과거에서 만나는 미래의 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역사를 통해 변화와 도약의 의미를 돌아봤다. 공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예술로 표현한 공연도 펼쳐졌다. '예술로 대구' 협력 예술인들은 신뢰·상생·전문성·혁신 등 공사의 4대 핵심가치가 시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공간의 미래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무대로 선보였다. 팀빌딩 프로그램인 '레고를 활용한 도시 건설'에서는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미래 대구의 모습을 구현하며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재용 사장은 “사업·경영·조직 혁신의 원동력은 임직원 모두의 협력과 실천에 있다"며 “하나의 팀으로 역량을 모아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결핵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선제검진에 나선다. 계명대는 기존 학부 신입생 중심으로 진행하던 결핵검진을 외국인 교환학생과 유학생, 어학연수생까지 확대해 매년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외국인 학생 1,035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비용은 전액 대학이 부담했다. 이번 검진은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의 외국인 유학생 결핵관리 협조 요청에 따라 달서구보건소와 연계해 추진됐다. 검사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해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4,000명을 넘는 계명대는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집단생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검진을 확대했다. 검진에서 결핵 의심 소견이 확인되면 달서구보건소와 협력해 추가 검사와 치료를 연계하고 역학조사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매년 3월 외국인 유학생 건강검진에 결핵검사를 포함하고, 9월에는 흉부엑스선 검사를 별도로 실시한다. 입학 초기뿐 아니라 재학 중에도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살필 방침이다. 베트남 출신 도티타오 학생(한국어교육과 1학년)은 “대학에서 결핵검진까지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고 대학생활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욱 계명대 보건진료센터 행정팀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보건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학생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사이버대, ‘2026 DCU 가을페스티벌’ 성료…500여 명 화합의 장

전국 재학생·동문·가족 경주서 한자리…온라인 넘어 소통과 추억 공유 다시 ON 수학여행' 주제로 명소 탐방·다채로운 행사 펼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전국 재학생과 동문,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축제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경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6 DCU 가을페스티벌-다시 ON 수학여행'이 재학생과 동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중심의 학습 환경에서 벗어나 교수와 학생, 동문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학창 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사이버대학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대학 구성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의 주요 명소를 함께 탐방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또 '총장님을 찾아라' 사진 이벤트와 학과별 단체 사진 업로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무엇보다 재학생뿐 아니라 동문과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대학 공동체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평소 온라인 강의실에서만 만나던 교수와 학우들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학업과 일상을 공유하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교수님과 학우들,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온라인 수업으로만 만나던 동기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대학에 대한 자부심도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학생들의 소속감과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면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전국 각지에서 경주까지 찾아준 500여 명의 재학생과 동문,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이버대학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남구-수성구-대구대-영남대-경북문화관광공사-신용보증기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지역 내 미군부대를 활용한 체험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남구는 지난달 28일 캠프워커에서 남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앞산캠프' 제13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앞산캠프는 남구청과 미육군 대구기지가 협력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특화 교육사업이다. 지역 내 미군부대를 교육자원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고 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까지 지역 초·중학생 3천253명이 수료했으며, 남구가 자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134기 캠프에는 남도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방과 후 미군부대를 방문해 미군 장병들과 생활영어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령부와 사병숙소 견학을 비롯해 스포츠 체험, 부대 탐방 미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 내 소방·경찰 시설을 방문해 직업 체험을 하고,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웠다. 모든 프로그램은 남구청의 지원과 미육군 대구기지 소속 미군 및 카투사의 자원봉사로 운영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날 수료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제프리 디. 놀 미육군 대구기지 사령관이 참석해 4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134기를 끝으로 올해 글로벌 앞산캠프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남구는 올해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7년 글로벌 앞산캠프는 2월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형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글로벌 앞산캠프는 오랫동안 지역 개발의 제약 요소로 여겨졌던 미군부대를 소중한 교육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라며 “학생들이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고 미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한·미 간 우정을 쌓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담당 공무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한 개별공시지가 자동분석 시스템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달 28일 범어도서관에서 '개별공시지가 자동분석 시스템(ALPS·Automated Land Price System)'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법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고 실무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에 개발된 ALPS는 여러 행정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토지정보를 통합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필지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각종 세금과 사회보장제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담당 공무원들은 필지별로 지적도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등 여러 시스템의 자료를 일일이 확인하고 대조해야 해 상당한 시간과 행정력이 소요됐다. ALPS는 이러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자료 확인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담당자가 공시지가의 적정성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외부 용역이나 별도의 개발 예산 없이 현직 공무원이 직접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발자인 도경환 수성구 토지정보과 주무관은 10년 이상 토지정보 업무를 담당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개발 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시연회 참석자들은 시스템의 실무 활용 가능성과 별도 예산 없이 자체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성구는 202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업무부터 ALPS를 적용하고 실제 업무시간 절감 효과와 운영 성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환경으로 시스템을 이관하고, 도입을 희망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토지정보의 정확성 검증과 자동분석 결과에 대한 담당자의 최종 확인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경환 주무관은 “10년 넘게 토지정보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꼈던 불편 사항을 ALPS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개선했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구 'AI 크루' 구성원이 직접 개발한 ALPS는 자료 대조 시간을 줄이고 담당자가 판단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라며 “실무 적용을 통해 공시지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세액 안내와 복지혜택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교내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통제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무료 순환버스를 도입했다. 대구대는 지난 1일부터 보행자 통행이 많거나 도로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높은 교내 구간을 중심으로 전동킥보드 운행과 주차를 제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내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자와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내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를 함께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환버스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노선은 비호생활관을 출발해 공공인재대학 오거리, 빛광장, 서문, 사범 1관, 인문 1관, 재활과학 2관, 공학 5관, 생명과학 3관, 평생교육관을 거쳐 비호생활관으로 돌아오는 순환 방식이다. 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고려해 첫차는 오전 8시 30분 비호생활관 앞과 인문 1관 앞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대학 측은 이번 순환버스 도입으로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에 따른 이동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교내 보행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순환버스가 실질적인 대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용 수요에 맞는 배차 관리와 운행 시간 조정 등 지속적인 운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진영 대구대 총학생회장은 “모든 학우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학생 복지를 위한 교내 순환버스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며 “전동킥보드 통제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운영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대학 본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교내 전동킥보드 통제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단순히 이용을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순환버스라는 대안을 통해 구성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운행 기간 이용자들의 의견과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내 이동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축적해 온 새마을학 교육 경험과 국제개발 인재양성 모델이 아프리카 케냐의 대학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영남대는 지난달 22일 에미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가 대학을 방문해 최외출 총장과 케냐 현지 대학의 새마을학과 개설 및 국제개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케냐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영남대의 새마을학 교육과정을 현지 대학에 도입하고 양국 간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킵소이 대사는 케냐의 신설 공립대학인 케리오밸리 유니버시티 칼리지(KVUC)의 교육 기반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한 영남대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새마을학과 개설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발과 대학 운영 철학 정립을 지원하고, 케냐의 우수 인재들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최 총장은 케냐 교육부와 현지 대학, 영남대가 참여하는 3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KVUC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또는 새마을지역사회개발학과 개설 계획을 마련하면 케냐의 경제·사회·문화적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현지 대학의 지속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협력 논의는 지난 7월 최 총장이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으로 진행한 특강에서 비롯됐다. 당시 최 총장은 아프리카 20개국 대사와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체계화,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영남대는 지난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한 이후 개발도상국 공직자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새마을학 및 국제개발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해 왔다. 현재까지 세계은행(WB),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 1천 명 이상이 이곳에서 수학했다. 이 가운데 케냐 출신 공무원과 청년은 13명이다. 킵소이 대사는 “영남대의 교육철학과 인재양성 성과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더 많은 케냐 청년들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대학의 교육 역량을 높여 양국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케냐의 인재양성과 현지 대학 교육 기반 구축에 영남대의 경험과 역량을 적극 나누겠다"며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협력 과제부터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와 주한 케냐대사관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케냐 정부 및 KVUC와의 3자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후속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의 특색 있는 면요리와 주요 관광명소를 연계한 미식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 지역 면요리 전문점과 대표 야경 명소인 동궁과 월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관광상품 '경주 누들패스'를 출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경주 누들패스는 지역 음식점의 대표 메뉴와 동궁과 월지 입장권을 결합한 복합 관광상품으로, 정상가보다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음식점 방문을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관광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품에는 궁림바지락칼국수, 교촌삼백년집, 보문밀면, 첨미, 쿠우동 등 경주 지역 면요리 전문점 5곳이 참여한다. 이용객은 이들 음식점 가운데 원하는 2곳의 대표 메뉴와 동궁과 월지 입장권을 결합한 총 10종의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은 카카오톡 쇼핑,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여기어때, 경북여행몰, 투어05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결제를 완료하면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티켓이 발송되며, 이용객은 해당 음식점과 관광시설에서 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공사는 우선 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시식과 자체 선정 기준 등을 거쳐 제휴 음식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경북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미식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 누들패스는 지역 고유의 미식 자원과 핵심 관광콘텐츠를 결합해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 동해안 철도 연계 레일카페패스를 비롯해 씨푸드패스, 전통시장 노포맛집패스, 안동생갈비패스 등 권역별 특색을 살린 미식관광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경주 APEC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누들페스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경주 시내 주요 문화예술시설 4곳을 하나의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경주 아트패스'를 출시했다. 경주 아트패스 역시 오는 30일까지 판매되며, 누들패스와 함께 이용하면 경주의 음식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손잡고 경제·금융 분야 공동연구와 교육·홍보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30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KDI와 '교육·홍보 협력 및 데이터 기반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연구 역량을 연계해 경제·금융 분야의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정책금융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시·교육 콘텐츠와 전문지식 교류를 비롯해 국내외 방문단 대상 교육·홍보 프로그램 연계, 경제·금융 공동연구 및 기업분석 데이터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6월 개관한 교육홍보관 '크레디움'과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내 KDI의 전시 콘텐츠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 과정과 정책금융의 역할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 경제·금융 연구 협력도 본격화한다.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업분석 플랫폼 'BASA'의 데이터와 KDI의 경제정책 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업 분석과 경제·금융 분야의 공동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홍보 분야의 협력을 넘어 데이터와 전문지식을 활용한 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신보 정책금융의 가치를 국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가 보유한 지식 콘텐츠와 기업분석 데이터 등 핵심 역량이 교육과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달서구-대구북구-청도군-영남이공대-계명대동산병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나선다. 경산시는 자치경찰사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은 '경산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 중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난 2021년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이후 광역 단위의 운영체계만으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정책을 추진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산시가 제출한 조례안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274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조례에 따라 경산시장은 자치경찰사무 활성화를 위한 기본 목표와 추진 방향, 재원조달 방안,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은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경산경찰서장에게 관련 업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질서 등 4개 분야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순찰과 범죄예방진단, 마을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 범죄예방시설 설치·운영, 주민참여 방범활동 등을 지원한다. 여성·청소년 분야는 실종 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 성폭력 예방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치안활동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는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폭력 피해자를 비롯해 아동·노인·장애인 학대 및 학교폭력 피해자 등을 위한 보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교통안전시설 설치·관리와 어린이통학버스 점검, 다중운집 행사 교통혼잡 관리 등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예산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도 강화된다. 경산시는 경산시의회와 경산경찰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소방서 등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경찰사무를 전담할 공무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산시와 경산경찰서의 자치경찰사무 담당 부서장이 공동으로 이끄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지역 치안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도 갖췄다. 경산시는 이번 조례 시행을 계기로 일반행정과 경찰행정 간 협업을 강화하고,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조례는 시와 경찰,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지역 치안의 기틀"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9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 청년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추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구직활동에 다시 나서는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참여 청년과 협력기관의 활동 후기 발표,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들이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경험한 변화와 소감을 공유하고, 협력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향후 취업과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사회관계 형성,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구직 의욕이 낮아진 청년들이 다시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달서구는 대구 지역 최초로 지난 2021년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6년간 총 1천37명의 청년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고용노동부 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 단념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 지원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함께하는 행복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와 가스 폭발, 대형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대구우편집중국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구우편집중국에 가스 폭발과 건축물 붕괴, 대형 화재가 잇따르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구조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시설의 기능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한 기관별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북구청을 비롯해 북부소방서, 북부경찰서, 대구우편집중국 등 16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자율방재단과 국민체험단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해 재난 대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훈련은 북구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과 대구우편집중국 현장에서 실시한 실전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북구청 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 판단과 단계별 대응 방안,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등을 논의했다. 이어 대구우편집중국에서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초기 대응부터 인명구조, 응급의료 지원, 피해 복구에 이르는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동조치와 재난 상황 보고·전파,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의 합동 구조·구급 활동, 의료지원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건축물 붕괴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우편집중국의 기능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도 점검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북구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한 재난 대응 절차와 기관별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복합재난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대구우편집중국 건축물 붕괴 및 화재에 대한 신속한 재난 대응 태세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한 뜻깊은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합동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예기치 않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청도군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지역 신혼부부와 임신 준비 및 임신·출산 가족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청도숲체원과 연계해 15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해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가족 심리상담 교육을 비롯해 목공 생활소품 및 우드트레이 만들기, 숲속 명상과 스트레칭, 가족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숲속에서 명상과 스트레칭을 하며 일상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공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생활소품을 만들며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리상담 교육과 가족 대화의 시간에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감정을 공유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참여 가족 간 교류를 통해 임신·출산과 육아에 관한 경험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새로운 관계망을 만드는 계기도 마련됐다. 청도군은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이 임신·출산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적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이 임신·출산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돌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전공 교육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 돌봄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 두류공원 솟대광장 일원에서 '2026학년도 지역주민 건강 돌봄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 지역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특히 건강관리에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글로벌베이커리과,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i-경영회계계열 등 6개 학과·계열의 재학생과 교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공별 특성을 살린 체험·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간호학과는 혈압과 혈당 측정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물리치료과는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안내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했다. 치위생과는 구강세균검사와 틀니 관리 방법,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과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건강관리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글로벌베이커리과는 바리스타와 베이커리 체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먹거리와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는 반려견 에티켓 안내와 펫푸드 나눔 활동을 펼쳤다. i-경영회계계열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안내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 공헌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익힌 전공 지식과 기술을 주민들에게 직접 적용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봉사의 가치를 체험했다. 특히 건강과 복지, 생활문화, 환경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공 연계 봉사활동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는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전공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경험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본격 가동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중증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입구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과 김준형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개소는 대구 서남부권을 비롯한 경북·경남 인접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응급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된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전용 시설을 고도화하는 등 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로 동산병원은 대구 서남부권과 경북·경남 인접 지역을 포함한 약 125만 명의 광역 생활권을 담당하는 중증 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담당하는 핵심 의료시설로, 지역 응급의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수용과 치료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 시간을 단축하고,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병원 측은 이번 센터 운영을 통해 응급실 과밀화 완화와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 모든 것은 교직원 여러분의 묵묵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과 의무가 늘어난 만큼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준형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중증 응급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의 핵심"이라며 “대구·경북 응급의료의 거점으로서 지역민이 언제든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 후 첫 대규모 합동소방훈련 실시

영천소방서 등 60여 명 참여…화재 진압·관람객 대피 실전 대응력 점검 관람대 화재 상황 가정…초기 진압부터 인명 구조까지 재난 대응체계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이 지난달 29일 관람대와 전면 광장에서 대규모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지난 9월 정식 개장 이후 처음 실시된 대규모 실전형 소방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주말마다 수천 명의 관람객이 찾고 고가의 경주마가 밀집하는 경마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한국마사회 영천운영처 임직원과 관계자, 영천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소방 펌프차와 구급차 등 전문 진압·구호 장비도 투입됐다. 훈련은 관람객 이용이 많은 관람대 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짙은 연기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최초 화재 발견자의 상황 전파와 119 신고를 시작으로 자위소방대의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활용 초기 진압, 비상계단과 출입구를 통한 관람객 대피 유도 등이 단계별로 이뤄졌다. 이어 다리 부상자를 부축하거나 들것으로 이송하는 응급구호 훈련과 금호119안전센터 소방차량을 활용한 합동 방수·진압 훈련도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 직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에 초점을 맞춰 기관별 역할과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영천경마공원은 다수의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뿐 아니라 신속한 대피 유도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에서는 관람객의 이동 동선과 비상구 확보, 부상자 구조, 소방차량 진입 등 복합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만큼 지속적인 반복 훈련과 안전시설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마사회 영천운영처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상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실전형 반복 훈련을 지속해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무재해 렛츠런파크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을 계기로 영천경마공원의 재난 대응체계가 실제 대규모 관람객 밀집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요구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성과 부풀리기’ 의혹을 묻다(중)

칠곡 평화축제 '489억원 효과·875명 고용유발'…성과의 계산서를 공개하라 지난해 방문객 40만명 바탕 경제성과 홍보…소비지출 조사·분석 모형 검증 필요 지역 상권 매출·실제 신규 채용과 구분해야…평가보고서·기초자료 공개 요구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지난해 총 파급효과 약 489억원과 고용유발효과 약 875명을 성과로 제시했다. 그러나 수치의 타당성을 판단하려면 방문객 집계와 소비지출 조사, 분석 모형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2회차에서는 경제·고용효과의 산출 근거와 실제 지역 매출·신규 채용 실적의 차이를 짚는다. 글 싣는 순서 상: 방문객 45만 명, 어떻게 계산했나 중: 경제효과 489억원·고용유발 875명, 산출 근거는 무엇인가 하: 성과 홍보 넘어 검증으로, 평가보고서와 예산 공개해야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지난해 성과로 내세운 '총 파급효과 약 489억원'과 '고용유발효과 약 875명'을 검증하려면, 결과를 요약한 홍보 문구를 넘어 기초 조사와 계산 과정부터 확인해야 한다. 수백억원과 수백 명이라는 숫자는 지역경제에 상당한 성과가 발생했다는 인상을 주지만, 산출 범위와 지표의 의미가 설명되지 않으면 모형에 따른 추정이 실제 지역 상권의 매출이나 신규 채용 실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13회 축제를 앞두고 나온 관련 보도에는 지난해 제12회 축제에 나흘간 약 40만 명이 방문했다. 직접 경제효과는 약 259억원, 총 파급효과는 약 489억원으로 분석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외지인 방문객 지출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고, 고용유발효과는 약 875명이라는 설명도 제시됐다. 그러나 본지에 제공된 홍보자료만으로는 분석 수행기관과 조사 기간, 표본 규모, 방문객 집계 방식, 적용한 분석 모형과 계수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는 분석 자체가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현재 제시된 자료만으로 발표 수치의 타당성을 독립적으로 검증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큰 성과를 발표했다면 이를 뒷받침할 근거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방문객 추산이 경제효과로…기초 숫자부터 검증해야 본지 기자는 방문객 수와 성과 수치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칠곡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축제팀장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팀장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간대의 인파를 기준으로 재단이 방문 규모를 추산하고 올해 발표된 45만 명 역시 정확한 방문 인원을 확인한 수치는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올해 집계에 대한 이 설명을 지난해 경제효과 분석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지난해 방문객 약 40만 명이 같은 방식으로 산출됐는지, 별도의 조사기관이 집계했는지부터 확인해야 하며, 경제효과 계산에 실제로 사용한 방문객 수가 무엇인지도 평가보고서로 대조할 필요가 있다. 방문객 소비지출을 바탕으로 효과를 계산했다면 방문 규모는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다른 조건이 같을 때 기초 방문객 수가 커지면 소비지출 총액과 이를 토대로 계산하는 파급효과도 커질 수 있으므로, 방문객 수의 추정 오차와 불확실성을 최종 분석에서 어떻게 다뤘는지 설명해야 한다. 관건은 추산이라는 이유만으로 결과를 부정하는 데 있지 않다. 어떤 관측자료와 가정을 이용했고, 그 가정을 달리 적용하면 결과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직접 경제효과 259억원, 누구의 어떤 지출인가 발표된 직접 경제효과 259억원을 방문객 40만 명으로 단순히 나누면 방문 1건당 약 6만4750원이다. 이는 두 발표치를 산술적으로 환산한 값으로, 재단이 실제 조사하거나 적용한 평균 소비액을 확인한 결과는 아니다. 259억원에 방문객 지출만 포함됐는지, 행사 운영비 등 다른 지출도 들어갔는지에 따라 이 계산의 의미는 달라진다. 따라서 음식.숙박.교통.쇼핑 등 세부 항목을 따지기 전에 '직접 경제효과'의 정의와 구성부터 제시해야 한다. 소비지출 조사를 했다면 개인의 지출인지 가족이나 일행 전체의 지출인지, 하루 동안 쓴 금액인지 축제 기간 전체에 쓴 금액인지 확인해야 한다. 여러 날의 재방문을 포함한 누적 방문 수에 한 사람의 축제 기간 전체 소비액을 곱했다면 중복 계산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계산이 이뤄졌는지는 설문 문항과 계산표를 확인하기 전에는 단정할 수 없다. 당일 방문객과 숙박객, 지역 주민과 외지인의 표본 구성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표본이 실제 방문객 구성을 얼마나 반영했는지, 집단별 지출 차이를 어떤 방식으로 보정했는지까지 밝혀야 소비지출 총액의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다. ◇'외지인 지출 70%', 칠곡에 남은 소비와 같은가 외지인 지출이 전체의 약 70%라는 설명 역시 외지인 방문객이 전체의 70%였다는 뜻은 아니다. 방문객의 구성과 지출액의 구성은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두 비율을 혼동하지 않도록 각각의 조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외지인이 쓴 돈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전액을 칠곡 지역경제에 남은 효과로 계산할 수도 없다. 다른 지역에서 지출한 교통비나 숙박비가 포함됐는지, 칠곡 안에서 발생한 소비만 집계했는지에 따라 지역경제 기여도에 대한 해석은 달라진다. 지역 주민의 지출도 살펴야 한다. 평소 지역의 다른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쓸 돈이 축제장으로 옮겨간 부분과 축제 때문에 새로 발생한 소비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런 소비 대체를 분석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 설명해야 축제가 추가로 만들어 낸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 총 파급효과 489억원, 지역의 순이익으로 읽어선 안 된다 총 파급효과 489억원은 직접 경제효과 259억원의 약 1.89배에 해당하지만, 이 비율만으로 계산이 타당한지 판단할 수는 없다. 총액이 생산유발액인지 부가가치유발액인지, 어떤 항목을 결합한 금액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직접 효과가 총 파급효과에 포함돼 있다면 두 금액을 더해 별도의 전체 성과처럼 설명해서도 안 된다. 항목 사이의 포함 관계를 밝히지 않으면 같은 효과를 거듭 계산하거나 독자가 성과 규모를 실제보다 크게 받아들일 여지가 생긴다. 분석의 지역적 범위도 핵심이다. 칠곡군 내부의 효과인지, 경북 전체 또는 전국 공급망의 효과인지 구분해야 한다. 다른 지역 업체의 생산과 거래에서 발생한 효과까지 포함됐다면 이를 모두 칠곡 상인의 매출이나 지역의 순이익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축제 예산의 효율성을 평가하려면 총사업비와 실제 집행액, 외부업체 지급액, 지역업체 참여 비중도 함께 살펴야 한다. 파급효과가 크다는 발표만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지역에 남은 성과까지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고용유발 875명, 실제 채용은 별도로 밝혀야 고용유발효과 약 875명이라는 수치는 실제 신규 채용 인원인지, 경제활동 규모에 관련 계수를 적용한 추정치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계수에 따른 결과라면 사용한 통계의 기준연도와 산업별 계수, 고용유발과 취업유발 가운데 어떤 지표인지, 산출 단위와 기간은 무엇인지 공개해야 한다. 현재 제시된 수치만으로 축제 때문에 875명이 새로 채용됐다고 해석할 근거는 없다. 실제 고용 성과를 설명하려면 유급 운영인력과 단기근로자 수, 근무 기간, 임금 지급액, 지역 주민 채용 비중을 별도 자료로 제시해야 하며, 자원봉사 참여와 유급 고용도 구분해야 한다. 행사 기간 며칠 동안 일한 인력과 지속적인 일자리는 고용의 성격이 다르다. 모형에 따른 고용유발효과와 실제 채용 실적을 나란히 설명해야 주민도 축제가 만들어 낸 일자리의 규모와 내용을 판단할 수 있다. ◇성과를 발표했다면, 계산 근거로 답해야 한다 현재 확보된 자료만으로 재단이 경제·고용효과를 고의로 부풀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산출 근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추정치를 검증된 성과로 받아들이는 것도 적절하지 않으며, 수치의 타당성을 묻는 질문은 평가보고서와 기초자료를 통해 해소해야 한다. 재단과 칠곡군은 지난해 축제 평가보고서, 방문객 집계자료, 소비지출 설문지와 표본 구성, 경제·고용효과의 계산식과 적용 계수를 제시해야 한다. 개인정보를 제외한 자료와 계산 과정이 공개돼야 어떤 지출이 어떤 효과로 연결됐는지 검토할 수 있다. '경제효과 489억원'과 '고용유발 875명'이라는 숫자를 앞세웠다면 그에 따르는 설명 책임도 감당해야 한다. 주민이 확인해야 할 것은 홍보자료에 적힌 결과의 크기만이 아니라, 그 결과를 만든 조사와 계산이 타당했는지다. 재단과 칠곡군은 이제 성과의 계산서로 답해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영진전문대-칠곡군-수성구-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점검하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주문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임인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2026년도 결산 추가경정예산안과 2027년도 예산안에 대한 주요 편성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신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예산 편성 내용 등을 놓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임인환 의장은 각 상임위원장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 심의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해야 하는 만큼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심의해 달라"고 말했다. 집행부에는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여건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어려운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을 요청했다. 임 의장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영화 속 노년의 삶을 통해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지난달 31일 대구 시내 한 영화관에서 성인학습자와 전임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교류하고,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영화 속 인물의 삶과 연결해 살펴보도록 마련됐다. 식전행사에 이어 '영화 속 사회복지' 특강, 영화 관람, 소감 나누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송일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혜자가 주연을 맡은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를 함께 관람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이 작품은 인생의 빛나던 시절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회복지과는 노년기의 기억과 오랜 우정, 시대가 개인의 삶에 남긴 상처 등을 다룬 작품의 특성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복지와 개인의 생애사를 함께 이해하는 전공 연계 활동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상영에 앞선 특강에서는 영화 속 인물과 관계를 사회복지 실천의 관점에서 살펴봤다. 관람 후에는 각자의 소감을 나누며 노년의 삶과 돌봄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미경 씨(사회복지과 2학년)는 “특강을 듣고 영화를 보니 수업에서 배운 노인복지와 생애주기에 관한 내용이 장면마다 새롭게 다가왔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만날 어르신들에게도 저마다 찬란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무원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성인학습자들에게 함께 영화를 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은 좋은 배움이자 쉼이 된다"며 “강의실 밖에서 전공을 체험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산업체위탁반인 야간반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토요반·평일 주간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2급과 요양보호사 등 자격 취득을 지원하며, 전공심화과정을 통한 학사학위 취득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피해 몸을 던진 여인들의 사연이 전해지는 경북 칠곡군 낙화담에서 붉은 불씨가 가을밤을 수놓았다. 지난달 31일 칠곡군 지천면 낙화담에서 열린 '제4회 별별칠곡, 낙화담 낙화놀이'에는 사전예약자 2000명과 인근 주민 500명 등 2500여 명이 찾아 전통 낙화놀이를 즐겼다. 낙화담이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몸을 던진 여인들의 모습이 떨어지는 꽃잎 같았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줄지어 매달린 낙화봉에 불이 붙자 붉은 불씨가 비처럼 쏟아지며 수면 위로 번졌다. 관람객들은 흩날리는 불씨를 바라보며 낙화담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했다. 낙화놀이는 줄에 매단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흩날리도록 하는 전통 불꽃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숯과 천일염을 섞어 한지로 감싼 낙화봉을 사용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사는 사전예약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7일 시작한 예약은 접수 5시간 만에 마감됐다. 지천면과 낙화담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는 퓨전국악과 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소원등 만들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날 낙화봉 점화에 참여한 뒤 행사장을 둘러보며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군수는 “낙화담에 전해지는 임진왜란 당시의 이야기와 전통 낙화놀이를 접목해 칠곡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로 키워 나가겠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에 접목하기 위한 직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수성구는 지난달 28~29일 두산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생성형 AI 활용·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의 AI·데이터 활용 수요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실무 적용 능력을 높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활용 수준에 따라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눠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28일 열린 초급 과정에서는 공직자의 AI 활용 원칙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AI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질문·지시문을 작성하고, 민원 답변과 보도자료 초안 작성, 보고서·발표자료 제작 등을 실습했다. 29일 중급 과정에서는 일상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어로 기능을 설명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코딩'을 활용해 파일명 일괄 정리, 공문서 표기 점검, 개인정보 점검·가림 처리, 개인별 안내문 생성 등의 도구를 직접 제작했다. 수성구는 올해 직원들의 직급과 업무 수요에 맞춘 AI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과 프롬프트 작성, 콘텐츠 제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70여 명에게는 데이터 분석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7월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롬프트 설계와 바이브코딩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직원 맞춤형 AI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AI 기반의 스마트행정을 확산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백두대간의 숲길을 따라 6개 시군을 연결한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가 지난달 31일 예천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총 6차례 열린 챌린지에 누적 1650여 명이 참가해 지역별 숲길과 산림관광자원을 체험했다고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담은 트레일 코스를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6월 20일 상주를 시작으로 김천(9월 19일), 문경(10월 3일), 봉화(10월 10일), 영주(10월 24일), 예천(10월 31일) 순으로 진행됐다. 각 지역의 숲길을 차례로 걷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해 6개 시군의 트레일 코스 총 134㎞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했다. 참가자들은 지역마다 다른 풍경과 특색을 지닌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개별 지역의 산림자원을 알리는 데 더해 시군 간 연계 관광의 가능성을 살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트레일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숲길과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챌린지는 경북의 아름다운 숲길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마다 지닌 산림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였다"며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산림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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