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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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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면에 국내 첫 ‘대중형 폴로 관광단지’ 들어선다

3200억 민간자본 투입… 2030년까지 단계적 조성 스포츠·휴양 결합한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서면 일원에 국내 최초의 대중형 폴로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 회원제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폴로 종목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15일 경상북도청사에서 경북도, 민간 개발사 ㈜루브루와 함께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관계 기관 관계자, 사업 주체인 성호그룹 손명익 회장(개발법인 ㈜루브루)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관광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사업 시행자인 ㈜루브루는 총 32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약 3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약 64만 평) 부지에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일반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경기장을 중심으로 폴로파크와 18홀 골프장 등 종합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모노레일·짚라인·숲속 체험시설 등 자연친화형 휴양 콘텐츠, 스포츠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사업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폴로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3만여 명의 등록 선수가 활동하는 국제 스포츠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회원제로 운영돼 대중적 접근성이 낮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경주시는 이번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폴로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국제대회 유치와 글로벌 교류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입지 여건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수도권에서 고속철도 기준 2시간 이내, 대구·부산·울산 등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도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 광역 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의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청도군, 대구 달서구·수성구, 대구대, 대구교육청 소식

축산시설·산단 악취 민원 현장 대응… 측정·포집·분석까지 일원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5일 악취 민원 발생 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악취를 측정·포집할 수 있는 이동형 악취감시차량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에 들어간 악취감시차량은 이동형 악취포집 장비를 차량에 탑재한 시스템으로, 복합악취는 물론 암모니아(NH₃), 황화수소(H₂S),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주요 악취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악취 민원이 접수되면 감시차량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악취를 측정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다. 필요 시에는 포집한 악취 시료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분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 같은 체계를 통해 민원 대응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 문제는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작은 불편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악취감시차량 운영을 통해 발생 원인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 저감 효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악취를 비롯한 환경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수령 하루 전 안내… 불필요한 방문 줄이고 민원 편의 제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3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채용신체검사서 등 각종 보건소 제증명 발급을 신청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수령일 하루 전에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민원인은 문자 안내를 통해 수령일과 수령 방법을 사전에 확인한 뒤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군은 알림 문자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들이 제증명 수령일을 미리 인지할 수 있어 불필요한 방문과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반복적인 민원 문의 감소로 보건소 업무 효율성 또한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제증명 발급을 신청한 모든 주민에게 자동 제공된다. 신청 단계에서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제증명 발급 알림 문자 서비스는 작은 개선이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편의는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보건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안부 성과평가서 특별교부세 1억 확보… 현장 중심 규제 개선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규제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도로, △법령상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한 실적 △자치법규에 내재된 규제 정비 노력 △인허가 과정에서의 소극적 행정을 개선하고 현장 애로를 해소하는 이른바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달서구는 지속적인 자치규제 정비와 함께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규제 발굴 창구를 다각화해 왔다. 형식적인 제도 운영을 넘어 주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사례를 축적해 온 점이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규제개혁위원회 운영과 각종 토론회를 활성화해 기업과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규제 혁신을 추진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손질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사후관리까지 일원화… 생활밀착 행정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대구시가 실시한 살피소 운영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성구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살피소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수성구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는 행정 사항 이행 실적, 제보 사항 처리 성과, 담당 부서 사기 진작과 제도 활성화 노력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살피소는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해 주민 생활 불편과 안전 취약 요소를 발굴·보고하는 시정견문정보보고제도다. 수성구는 접수 단계에서부터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가동해 조치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행정 대응력과 문제 해결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개선 이후 현장 점검과 후속 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주민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린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동(洞) 유관 단체 회원과 주민, 동장, 환경순찰반이 참여하는 합동순찰반을 운영하며 재난·안전·생활 불편 분야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김대권 구청장은 “행정의 출발점은 현장"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살피소 운영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호생활관 리모델링 추진… 신앙·교육 잇는 공동체 조성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내 기독학사 건립을 위한 지역 교회의 성원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대는 1956년 고(故) 이영식 목사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대구맹아학교를 모체로 한 대학이다. 2024년부터 기독학사 건립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지난해 대학 내 기독신우회를 중심으로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석연 교수)를 구성해 체계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대학은 기존 비호생활관 리모델링을 기독학사 건립의 출발점으로 삼아 단계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에 지역 교회들도 적극 호응하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해 6월 'Again 사랑·빛·자유,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협력의 날'을 마련해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하고, 기독학사 건립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며 연대를 강화했다. 실질적인 결실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동신교회(담임목사 문대원)는 비호생활관 리모델링을 통한 기독학사 건립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해 12월 4일 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도 기독학사 건립에 동참했다. 경산중앙교회는 지난 14일 대구대 성산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6천만 원을 기탁하며 미래 세대를 신앙 안에서 함께 세우는 일에 힘을 보탰다. 대구대는 앞으로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교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조성된 기금은 비호생활관 리모델링을 포함한 기독학사 건립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순진 총장은 “대학 설립자인 고 이영식 목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대구대 기독학사는 신앙과 배움,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 뜻에 공감하고 함께해 준 지역 교회의 관심과 기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글·MS와 협력… 'AI 에이전트' 수업·업무 활용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교육부의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 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AI 선도기업과 협력한 교원 직무 연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초·중등 교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성형 AI를 수업과 학교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실습 중심의 선택형 과정이다. 연수는 생성형 AI 기술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교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교원이 수업·평가·기록 등 교육 활동 전반에 활용할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해 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 △학교 교육 현장의 AI 활용 확산이라는 AI 인재양성 정책 방향에 맞춰, 교실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활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과정은 글로벌 AI 기업 기술을 활용한 두 개의 선택 과정으로 운영된다. 구글 젬스(Google Gems) 과정에서는 생성형 AI와 젬스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교사 업무 지원 및 학생 학습 지원용 AI 에이전트를 설계·적용하는 실습이 진행된다. MS 코파일럿(Copilot) 과정은 M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수업·평가·기록·학급 운영 자동화 실습과 함께,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학교와 교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배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글로벌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민·관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교사의 전문성을 확장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시의회,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 소식 등

“50m 수영장 전무… 생활체육·전문체육 인프라 붕괴 우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두류수영장 경영풀 보수 예산 미확보로 인한 장기 휴장 사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대구시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두류수영장은 오랜 기간 시민 생활체육과 건강 증진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이라며 “특히 경영풀은 대구에서 둘뿐인 50m 규격 수영장으로, 수영선수 육성은 물론 시민 수영 강습과 장애인·노인 재활수영 등 다양한 공공적 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서구 학생문화센터 수영장이 2024년 8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에 들어간 데 이어, 두류수영장 경영풀마저 천장 마감재 처짐 현상으로 지난해부터 운영이 중단되면서 현재 대구에는 50m 규격 수영장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는 단순한 시민 불편을 넘어 지역 체육 인프라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히 대구광역시 수영단 소속 지유찬 선수가 지난해 8월 자유형 50m 종목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구 수영의 경쟁력과 전문체육 육성 가능성이 입증됐음에도, 정작 안정적인 훈련 공간을 제공하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체육인 훈련 대책 △최근 5년간 시설 유지비 현황△ 시설 보수 일정 △국비 미확보에 따른 대안 △추가경정예산과 기금 활용 등 대체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의하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대구의 50m 수영장이 장기간 기능을 상실한 현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대구시는 두류수영장 경영풀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명확한 원인 분석과 책임 있는 예산 대책,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산불 예방·미세먼지 저감…고령농·취약계층 영농 부담 던다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고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영천시는 14일 파쇄지원단이 직접 농지를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방식으로 관내 농지 100ha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이 어려운 고령농과 취약계층의 영농 부담을 덜고, 불법 소각 관행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농지 가운데 만 70세(1956년생) 이상 고령농을 우선으로 하며, 사고·질병 등으로 농작업이 곤란한 취약계층과 여성 단독농가가 차순위로 선정된다. 파쇄 대상은 복숭아·자두·사과 등 과수 잔가지와 콩·고추·참깨 등 밭작물 부산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3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농가당 최대 5필지(1ha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2월부터 3월 사이 파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후에는 부산물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산불 예방과 환경 보호, 자원 순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최재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파쇄 지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72개 팀 1600명 체류…숙박·외식 소비만 수십억 원 효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경주시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경주시는 2월까지 축구·야구·태권도 3개 종목 72개 팀, 1600여 명 규모의 동계훈련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련 기간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장기간 체류하면서 숙박·외식·생활 소비 전반에 걸쳐 지역 상권에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동계훈련 참가자 1인당 하루 평균 숙박·식비 등 소비액을 10만~15만 원 수준으로 볼 경우, 한 달 이상 체류하는 훈련 일정 특성상 이번 동계훈련 유치로 발생하는 직접 소비 효과만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차량 임차, 장비 구매, 관광 소비까지 포함하면 파급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스마트에어돔에서 28개 팀 약 700명이 훈련 중이며, 야구는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14개 팀 400여 명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는 불국체육센터를 중심으로 30개 팀 500여 명이 집중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훈련팀 대부분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장기간 이용하면서 겨울철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일부 숙박업소의 경우 동계훈련 기간 객실 가동률이 평소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과 함께 합리적인 숙박 여건, 편리한 교통망, 비교적 온화한 겨울 기후를 갖춰 동계훈련지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알천축구장과 축구공원은 천연·인조잔디 구장을 고루 갖췄고, 스마트에어돔은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경주 베이스볼파크와 불국체육센터 역시 접근성과 시설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문화유산과 동궁원, 루지월드, 황리단길 등 풍부한 관광자원도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계훈련 유치는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라며 “훈련팀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체류형 소비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 공모 선정…국비 18억 투입, 농업에서 체류형 산업으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스마트농업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산업 육성 전략으로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나선다. 청도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6개 관계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2026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연고 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도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통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ICT·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핵심 축으로 농식품 제조·가공 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원재료로 한 농산물 가공·제조 산업을 고도화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단순 생산에 머물던 농업을 제조와 브랜드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농업과 문화관광산업을 결합해 체험·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농식품과 관광 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매출 확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과 연계된 연고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지역 경기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도군이 추진해 온 스마트농업과 관광 연계 산업 전략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농업·제조·관광이 연결되는 산업 구조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대구보건대 소식 등

◇영천시, 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암 예방 캠페인' 운영 새해 농업인 교육 연계… 국가암검진 인식 제고·수검률 향상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1월 한 달간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해 농업인 교육'과 연계해 추진되며, 농번기와 이동 여건 등으로 정기 검진 참여가 어려운 지역 농업인의 현실을 반영해 보건소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암 예방 인식을 높이고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에서는 국가암검진 제도와 암종별 검진 주기를 알기 쉽게 안내하고, 증상이 나타난 뒤가 아닌 건강할 때 미리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는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을 중심으로 미수검자를 발굴해 채변통을 현장에서 배부하고, 검진기관 연계까지 한 번에 안내함으로써 실제 검진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국가암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농업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농업인 교육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문화·복지시설에서 약 1천400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주시, '2026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 가동 상반기 70% 이상 발주 목표… 1천283건·2천273억 원 규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의 조속한 확충을 위해 '2026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운영하며, 상반기 전체 건설공사의 70% 이상 발주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정광락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6개 반 30명 규모의 추진기획단을 꾸렸다. 추진기획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발주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환경영향 검토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국가유산 현상변경 등 주요 행정절차를 실시설계용역과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사전 준비를 통해 조기 발주와 함께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도로와 치수, 농업기반시설, 주민숙원사업 등 총 1천283건으로, 전체 사업비는 2천273억 원에 이른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생활 여건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읍·면·동 단위 주민숙원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실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감포·안강·건천·외동 등 4개 읍 건설팀을 중심으로 합동 설계 작업장을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해당 사업의 100%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건설사업 조기 발주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쌀, 헝가리·UAE 동시 수출… 새해 수출 포문 20톤 선적 상차식 개최… 올해 수출 100톤 달성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포항 쌀'이 14일 헝가리와 아랍에미리트(UAE)로 동시에 수출길에 오르며 병오년 새해 해외 시장 개척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는 포항 쌀의 헝가리·UAE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이 열렸으며,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총 20톤 규모다. 포항 쌀은 지난해 총 68톤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이를 발판 삼아 수출 물량을 100톤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 쌀은 동해안 특유의 온난한 기후와 생육기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쌀알이 단단하고 전분 구조가 치밀한 것이 강점이다. 밥을 지었을 때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고, 식은 뒤에도 고소한 맛이 유지돼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장거리 해상 운송 과정에서도 미질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용한 '수출용 맞춤 도정 기술'이 더해지며 보관 안정성까지 확보, 까다로운 해외 시장의 요구에도 대응하고 있다. 금예철 대풍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포항 쌀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해 첫 수출의 포문을 포항 쌀로 열게 된 것은 지역 농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농가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포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청도군,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본격 준비 치매안심센터–온누리복지관 사전 협의… 3월부터 16회기 운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치매안심센터와 온누리복지관은 지난 13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을 위한 사전 협의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3월부터 시행될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예방 찾아 떠나는 경북여행'의 16회기 운영을 앞두고 대상자 모집 방안과 운영 일정, 프로그램 진행 공간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책을 활용한 인지 훈련을 중심으로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인지 기능 향상과 기억력 증진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온누리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퀴즈와 기억력 게임, 신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또래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치매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중장년·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직무교육 운영 '단절된 시간은 자산'… 생애경력 재조명·마음건강까지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지난 13일 교내 직업이음센터에서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경력 단절과 재도전의 기로에 선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이 그동안 축적해 온 삶의 경험과 역량을 되짚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재취업과 삶의 재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16명과 교직원 4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손끝에 담긴 가능성, 따뜻한 전문가로 다시 시작해요!'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생애 경력을 정리하고,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직무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생애경력 이해 및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경력 단절의 시간을 '공백'이 아닌 '자산'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공유하며, 그동안의 경험이 새로운 직무 역량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접했다. 경력의 흐름을 되짚는 과정은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오후에는 마음건강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위축된 감정을 점검하고, 자신의 심리 상태를 차분히 살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진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개인의 기질과 성향을 반영한 진로 방향 설정이 이뤄져, 참여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구체적인 직무와 연결해 보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권용현 대구보건대 학생취업처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절된 시간을 다시 잇는 것을 넘어, 각자가 지닌 경험과 가능성을 전문성으로 되살리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업이음센터는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사회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하면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전문성으로 연결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무교육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칠곡군, 달서구, 수성구, 대구도시개발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iM뱅크 소식

◇칠곡군, 20년 방치된 왜관 주조장 터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 영남대 토목과 선후배 공무원 '연속 적극행정'… 원도심 주차난 해소 가시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왜관읍에 20년 동안 방치된 옛 주조장을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으로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 선후배인 두 공무원의 연속적인 적극 행정이 민간 유휴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한 사례다. 지난 1일 운영을 시작한 '옛 왜관주조장 공영주차장'은 개장 직후 대부분의 주차면이 채워지며 즉각적인 이용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인근 상가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만성적인 주차 불편이 완화됐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해당 부지는 과거 주조장이 운영되던 곳으로, 폐업 이후 장기간 방치되며 악취와 쓰레기 투기 민원이 반복돼 왔다.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원도심 대표 유휴공간으로 지적됐지만, 민간 소유지라는 점에서 활용 논의는 쉽지 않았다. 전환점은 2024년 현장 점검에 나선 문세영(47) 당시 도시계획팀장의 판단이었다. 도로 개설을 검토하던 중 주차장 조성이 더 시급하다고 본 문 팀장은 토지 소유주 설득에 직접 나섰다.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협의를 이어간 끝에 2025년 초 '주차장 활용 동의'를 받아냈고, 이 공로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이후 부임한 전찬웅(49) 도시개발팀장은 인접 토지가 소유자 가족 명의라는 점을 확인하고 추가 협의에 나섰다. 가족들의 협조 의사가 더해지면서 사업 면적이 확대됐고, 주차장은 총 1천663㎡(약 500평), 63면 규모로 조성됐다. 두 팀장은 모두 영남대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선배와 후배가 시차를 두고 같은 사업을 이어받아 완성한 이례적인 사례다. 문 팀장이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면, 전 팀장은 확장과 조성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주차장은 이달 말 준공 예정인 '행정문화복합플랫폼'과 인접해 향후 방문객 증가에 따른 주차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지는 토지 소유주가 5년간 무상 제공하고, 칠곡군이 철거 및 조성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활용이 어려웠던 민간 부지를 공공시설로 전환하기까지 담당자들의 집요한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기조 아래 주민이 체감하는 원도심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청년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미취업 청년 부담 완화… 15일부터 '2026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2026년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5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2024년 4월 첫 시행 이후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년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받아온 사업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달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실제 응시한 어학, 한국사,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응시료는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되며, 시험 최종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 사실이 확인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공인 민간자격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변화하는 취업 환경과 다양한 직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일자리·생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응시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이메일(dalseojob@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1천195명의 청년이 해당 사업을 통해 응시료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토익·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이 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컴퓨터활용능력, 기사·기능사 등 국가자격증이 10%,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7%로 뒤를 이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청년 취업의 첫걸음이 돼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 전달 모금 분위기 조성 앞장… “도움 필요한 이웃에 온정 전해지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적십자회비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 회장, 고홍원 대구지사 사무처장, 백인계 나눔위원회 위원장, 김신혜 전국협의회 홍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성구가 전달한 적십자회비는 재난 구호 활동을 비롯해 사회봉사, 보건사업 등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두가 희망과 따뜻함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는 매년 모금된 적십자회비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2천만 원 기탁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 저소득층·재난 피해 지원 재원 활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연말연시를 맞아 매년 추진하는 대표적인 범국민 나눔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재해·재난 피해 지원, 긴급복지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올해에도 임직원 급여 일부를 매월 정기 기부하는 사랑의열매 '착한일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보문 '느린우체통', 2025년 엽서 1만3천여 통 발송 국내 1만2천752통·해외 420통… 감성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경주=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운영 중인 '느린우체통'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1만2천752통, 국외 420통 등 총 1만3천172통의 엽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6천814통(국내 6천596통, 국외 218통), 하반기에는 6천358통(국내 6천156통, 국외 202통)이 각각 발송돼 연중 꾸준한 이용률을 보였다. 느린우체통은 2015년 보문호 선착장 인근에 처음 설치돼 올해로 운영 12년째를 맞았다. 매년 1만여 통의 엽서가 국내외로 발송되며 보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관광 편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 서비스는 관광객이 여행 중 직접 엽서를 작성하면 일정 기간 보관한 뒤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엽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6월 말, 12월 말) 발송되며, 작성자가 발송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엽서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전하는 안부 인사부터 스스로에게 남기는 다짐과 응원의 메시지까지 다양한 사연이 담긴다. 엽서를 받은 수신자들은 시간이 지난 뒤 도착한 메시지를 통해 여행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느린우체통 엽서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발송되고 있으며, 2025년 해외 발송 국가 중에서는 대만이 가장 많았고 프랑스, 미국,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연말 발송된 엽서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황룡원 중도타워, 대한민국관광역사공원, 경주월드 등 보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가 담겨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느린우체통은 단순한 관광 편의 서비스를 넘어 관광객과 지역을 정서적으로 연결하는 경주의 대표적인 감성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느린우체통 엽서 한 장 한 장은 시간을 건너 전달되는 여행의 기록"이라며 “지난해 적힌 메시지들이 새해를 맞은 누군가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객의 기억에 오래 남는 감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iM뱅크–네이버페이 협업… 가맹점 결제 환경 전환 지원 'Npay 커넥트' 단말기 제공으로 소상공인 초기 비용 부담 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가맹점 결제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Npay 커넥트' 단말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존 및 신규 가맹점의 결제 환경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양사가 체결한 소상공인 결제 및 지역화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iM뱅크를 통해 가맹점주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Npay의 'Npay 커넥트'는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로, 일반 카드 결제와 Npay 간편 결제는 물론 QR·바코드·얼굴인식 결제,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모두 지원한다. 별도의 전용 포스(POS) 교체 없이 기존 포스나 결제 단말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결제 기능 외에도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매장 이용 경험을 확장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과 타겟 마케팅, CRM(고객관리) 기능까지 지원해 가맹점의 고객 관리와 마케팅 효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iM뱅크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결제 계좌를 iM뱅크로 신규 개설하거나 타행에서 변경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iM뱅크 가맹점 결제 계좌 이용 고객도 포함된다. 전용 QR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설치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청 이후 상담과 설치, 단말기 관리 업무는 네이버페이가 담당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네이버페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빅테크 협업 기반 결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사업은 협약의 현장 적용 사례로, 금융 소비자 편의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다양한 결제 환경 선택지를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에게는 오프라인 지역화폐 결제 이용 기회를 넓히고,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마케팅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포항시, 청도군, 칠곡군,달서구, 수성구  소식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147개 사업 한눈에 정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임신·출산부터 일자리, 노인복지까지 시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년 슬기로운 영천생활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에는 전입 지원을 비롯해 △결혼·임신·출산 △다자녀·병의원 △양육·교육 △기업·청년·일자리 △노인복지·보훈 △귀농·귀촌 등 7개 분야 147개 사업이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각종 시민 혜택을 한 권에 담아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천으로 전입한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생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에는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다자녀가정 차량 무료 렌탈 사업과 다자녀가정 이사비 지원,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사업, 국가유공자 장수축하금 지원 등 신규 사업과 지원 확대 사업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영천9경'으로 대표되는 주요 관광 명소도 수록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활용 가능한 정보 자료로 구성됐다. 최기문 시장은 “슬기로운 영천생활안내서에는 시민들이 누려야 할 각종 혜택과 꼭 알아야 할 인구정책을 빠짐없이 담았다"며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슬기로운 영천생활안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문화·관광시설에 비치될 예정이며, 영천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 내 '인구 늘리기' 코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물가 상승·경영난 반영… 이달 20일부터 적용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20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물가 상승과 인건비·유류비 증가 등으로 악화된 택시업계의 경영 여건을 반영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본운임은 4500원으로 오르며, 거리운임은 100원당 131m에서 128m로, 시간운임은 100원당 31초에서 30초로 각각 조정된다. 심야할증 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포항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달간 집중 홍보에 나선다. 택시 내부에 요금 인상 안내문을 부착하고,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읍·면·동 현수막 게시, 시 누리집 안내, 각종 회의 시 안내 등 대시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 안정과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인상된 요금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 요금 및 요율 인상은 지난달 4일 경상북도 물가정책위원회에서 확정됐으며, 포항시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달 23일 택시운송사업자 간담회를 열어 세부 조정 사항을 확정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실천 중심 교육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 높인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이달 28일까지 금천면 건강마을 21개 리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건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마을 단위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관리, 구강건강 관리, 흡연 예방 교육 등 주민 건강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근력운동과 맨손 체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주민들이 직접 실습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청도군은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 상담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마을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마을 단위의 건강한 생활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본요금 4500원… 2년 4개월 만에 조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23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기본거리는 2㎞에서 1.7㎞로 단축되며, 거리요금은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심야 및 기타 할증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칠곡군은 이번 요금 인상이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유류비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당 조정안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 결정과 칠곡군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군은 요금 인상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SNS, 현수막 등을 활용해 변경된 요금 체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 직원 참여… 세대 공감으로 청렴 실천 다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2일 구청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선도구 달서! 선포식'을 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선언문 낭독 중심의 기존 형식을 벗어나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꽃사슴 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달서구 출범 연도인 1988년에 태어난 남녀 직원 2명, 새내기 공무원이 함께 선포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공동의 다짐을 공유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날 청렴 특강 강연자로 나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달서온(On) 청렴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청렴주간 동안에는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와 출근길 청렴 캠페인,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청렴 교육, '청렴네컷' 체험 부스 운영, 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 간부부터 새내기 직원까지 참여하는 청렴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2026년은 달서구 출범 38주년을 맞는 해이자 청렴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과거의 낡은 관행은 과감히 내려놓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9개 구·군 중 유일… 장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장관상(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조직진단을 통한 인력 재배치 성과와 재난·안전 분야 인력 확충 여부,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성구는 조직관리지침에 따른 인력 재배치 목표치인 1%를 달성하고, 행정 환경 변화와 재난·안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재난관리·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 9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또 단순한 인력 증감이 아닌 기능·업무 중심의 조직진단을 통해 기존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대구 지역 구·군 가운데 가장 먼저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재난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대권 구청장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조직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3선 출마 긍정적 생각’...포스트 APEC 넘어 ‘미래 10년’ 도시 전략 제시

신년 간담회서 출마 가능성 첫 언급… “개인보다 도시의 다음 10년 중요" 교통·APEC·SMR 잇는 중장기 구상 제시… 정책 연속성 강조 정치 행보보다 시정 완성도 방점… 경주 미래 비전 구체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주 시장은 이날 “2026년은 경주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문화유산 보존과 첨단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뤄내는 균형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심 교통 혼잡 완화 대책과 포스트 APEC 전략의 지속성, 향후 시정 운영 방향, 행정 신뢰 회복 방안, 대형 인프라 사업 추진 상황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황리단길 환승주차장과 관련해 주차 이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제기됐다. 주 시장은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을 단순 주차 공간이 아닌 도심 환승 거점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주차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문단지와 불국사, 동부사적지 일대를 순환하는 5개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일부 노선에는 관광 경험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고려해 2층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첨성로 노상주차 일부 폐지와 신호체계 개선, 주차통합플랫폼 구축을 병행해 도심 교통 혼잡 완화 효과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포스트 APEC 전략과 관련해서는 예산 축소로 성과가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주 시장은 국비 확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단기 성과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조직과 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트 APEC 전담 조직을 신설해 조직 차원에서 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APEC 기념관 조성과 경주세계포럼 정례화 등 주요 사업은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의 정치적 선택보다 시정의 안정성과 정책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경주는 APEC 이후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청렴도 하락에 따른 행정 신뢰 문제에 대해서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소통 부족과 행정 절차에 대한 시민 이해도 차이가 체감 청렴도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는 경북 시·군 가운데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제도적 기반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청렴 현장 소통 강화와 민원 처리 역량 제고를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민자 유치를 통한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리모델링 지연과 관련해서는 사업자 간 의견 차이와 민자 투자 여건 악화로 사업 추진이 보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터미널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설 환경 개선과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등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여건이 성숙될 경우 재검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SMR 국가산업단지 추진 상황과 원전 계속운전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SMR 국가산단이 예비타당성조사 준비 단계에 있으며, 산업시설 용지 대비 충분한 기업 입주 수요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통과될 경우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전 계속운전과 관련해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인허가 절차와 안전성 검증 과정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대구시교육청, 수성구, 칠곡군, 계명대 소식 등

안전교육 이수 시 최대 10만 원 지원…이륜차 사고 예방·부담 완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2일 이륜차 이용 플랫폼 배달업무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플랫폼 배달 종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신규 도입된 정책으로, 안전교육과 비용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입해 최대 100명의 플랫폼 배달 종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의 안전교육을 운영하며,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현금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금은 이륜차 유상운송보험료와 안전장비 구입비, 이륜차 수리비 등 배달업무 수행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현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이륜차 이용 플랫폼 배달업무 종사자이며, 교육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병행해 운영된다. 경주시는 특히 이륜차 난폭운전과 교통신호 위반 등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운전 캠페인도 함께 추진해 배달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함께 현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해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플랫폼 노동 확산에 따른 새로운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해 관련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30억 원 규모 9% 할인…연초 민생경제 회복·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16일부터 2026년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의 첫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총 230억 원 규모로, 9% 할인율이 적용된다. 시는 이번 조치가 고물가·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지난해보다 500억 원 확대된 총 3500억 원이다. 상시(매월)로는 포항사랑카드를 9% 할인 판매하고, 설·추석 등 명절에는 카드형과 지류형 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상시 할인율은 지난해 상반기 7%에서 2%포인트 상향됐다. 대신 개인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조정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포항사랑카드 개인 구매한도는 월 40만 원, 보유한도는 70만 원이다. 이번 할인판매는 16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 'iM샵'과 104개 판매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iM샵'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2만5천37개소를 비롯해 타보소 택시 앱 자동결제, 먹깨비 배달앱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판매대행 금융기관 정보는 포항사랑상품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올해 발행 규모 확대와 할인율 상향에 더해 제로페이 등 모바일 결제처 확대, 위치 기반 가맹점 검색 서비스 제공, 앱 고도화 등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법인의 상품권 사용 활성화와 가맹점 관리 강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홍보도 병행한다. 이강덕 시장은 “연초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권 활성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학생들, 코딩 없이 앱 만든다…SW-AI 융합교육 성과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Power Apps'를 활용한 'Power Apps for Life SW-AI 융합 학생동아리 개발 앱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Power Apps'는 코딩 없이도 앱(Application) 개발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low-code) 플랫폼이다. 'Power Apps for Life' 학생동아리는 학교·가정·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앱을 개발하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SW-AI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초등학교 4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11팀 등 총 19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번 발표회는 약 9개월간 운영된 동아리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들은 실생활 문제 해결을 주제로 직접 기획한 앱의 개발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고 시연했다. 학생들은 출범식 이후 △Power Apps 기초 교육 △실생활 문제 탐색과 아이디어 구체화 △앱 기획 및 프로토타입 설계 △1·2차 사용자 피드백 반영과 기능 개선 △현장 적용 결과를 통한 보완 과정을 거쳐 팀별 앱 개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19개 동아리가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앱을 시연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 현업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대구경동초 '앱티튜드(App-titude)' 동아리가 개발한 'Gagara(가가라)' 앱은 학교 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실물 문제에 착안해 분실 시점과 장소, 물품 정보를 간편하게 등록·공유할 수 있는 '분실물 보관소'를 앱으로 구현해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동아리 운영 취지를 잘 보여준 사례로 평가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앱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통해 AI 기술을 문제 해결의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며 “이번 최종 발표회는 결과보다 과정이 의미 있는 자리로,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와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험이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미래교육재단에 300만 원 전달…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힘 보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9일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수성구 통합방위협의회의 2026년 1분기 정기 회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도재덕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인재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이 지역 교육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수성구의 안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매년 지역 군부대와 소방서에 격려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안보 체계 강화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5곳 설치…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기반 순환자원 회수 스마트화로 ECO-칠곡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3억5100만 원 투입된다. 칠곡군은 연내 접근성이 높은 관공서와 공원 등 15개소에 AI 기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무인회수기는 투명 페트병을 95% 이상의 정확도로 선별·수거할 수 있어 회수 과정에서의 혼입과 오염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의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이용자에게는 보상 인센티브를 제공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지원 체계를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생활 밀착형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군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빌리지 사업 선정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ECO-칠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봇 보행 정보 활용해 장소 인식 한계 극복…국제 저명 학술지 게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로봇공학과 홍성훈 교수 연구팀이 제한된 시야(field-of-view)의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사족보행로봇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동화·제어 시스템과 컴퓨터과학·인공지능 분야 Q1급 SCIE 학술지인 '로보틱스 앤 오토노머스 시스템즈(Robotics and Autonomous Systems)'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제한된 시야 라이다(LiDAR) 측정을 갖는 사족보행로봇을 위한 지형 기반 장소 인식'이다.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3차원 점군 데이터로 인식하는 센서 기술로, 로봇의 위치 추정과 지도 작성에 핵심적으로 활용된다. 조명 변화나 어두운 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 각광받는 고정형 라이다 센서는 시야가 제한적이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장소 인식과 루프 폐쇄 과정에서 SLAM 성능 저하 문제가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족보행로봇의 보행 과정에서 획득되는 발 접촉 정보와 보행 패턴에 주목했다. 로봇이 경사면이나 계단 등 특징적인 지형을 통과할 때 나타나는 발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지형 표면을 재구성하고, 이를 장소 인식에 적용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센서 시야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SLAM 성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한화시스템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수행됐으며, 계명대학교 대학원 로봇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이로운 연구원(현 Riibotics 재직)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홍성훈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고, 한화시스템 윤석민 수석연구원이 공동저자로 함께했다. 홍성훈 교수는 “사족보행로봇의 고유한 보행 정보와 지형과의 상호작용을 활용해 기존 센서 중심 SLAM의 한계를 보완한 연구"라며 “우리 대학 학·석사 과정을 졸업한 학생이 제1저자로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사족보행로봇과 자율주행, 제한된 시야 센서 환경에서의 장소 인식 기술 등 다양한 로봇 응용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아, 향후 이동 로봇의 자율성과 환경 인식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군무원 자발적 참여…지역사회와 생명 나눔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이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헌혈 활동에 나섰다. 11전비는 12일부터 15일까지 동절기 혈액수급 기여와 지역사회 유대감 향상을 위해 '26-1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한파로 인한 사회활동 감소와 독감 등 질병 확산으로 헌혈 참여가 급감하는 시기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혈액 사용량은 늘고 있으나, 헌혈 인구는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11전비는 지휘관과 참모를 비롯한 장병·군무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천242회에 달하는 헌혈 참여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12월에는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약 1년 10개월간 모은 헌혈증 1천100장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치료를 위해 기부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헌혈을 희망하는 장병과 군무원이 임무 수행 중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지 곳곳에 헌혈버스 4대를 순환 배치했다. 또 부대 홈페이지를 통해 헌혈버스 배치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며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부대 앞에 배치된 헌혈버스를 통해 헌혈에 참여한 11전비 정훈실 원종유 병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작은 실천으로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에 적극 참여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 행사를 기획한 항공의무전대장 박태경 중령(간사 42기)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지속적인 헌혈 활동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전비는 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버스정류장 ‘가림막 사각지대’…찬바람 속 시민들 한파에 무방비

“한파 예보에도 손 놓은 행정…가림막 없는 정류장 시민들만 '혹한 체험'" “매년 반복되는 겨울 민원, 대책은 뒷전…경주시 한파 대응 의지 있나" “예산·기준 핑계로 미뤄진 방풍시설…정류장 한파는 '시민 몫'" ​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매서운 겨울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 일부 버스정류장이 가림막조차 설치되지 않은 채 방치돼 시민들이 찬바람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일수록 한파 대응이 미흡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오전 8시께 경주시 구정동의 한 버스정류장.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강한 북서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 하지만 정류장에는 바람을 막아줄 가림막이나 온기 시설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 깃을 세우고 연신 몸을 움츠린 채 발을 동동 굴렀다. 정류장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8) 씨는 “아침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는데 바람이 그대로 들어와 10분만 서 있어도 손발이 얼어붙는 느낌"이라며 “유리 가림막만 있어도 훨씬 나을 텐데 매년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노약자와 학생들의 불편은 더욱 컸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박모(71) 씨는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추위를 견디지 못해 아예 택시를 타는 날도 있다"며 “어르신이나 아이들을 생각하면 최소한의 바람막이는 꼭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경주시는 일부 정류장에 한파 대응을 위한 온기 텐트나 방풍 시설을 설치하고 있지만, 예산과 설치 기준 문제로 모든 정류장에 적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용객 수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겨울 한파가 갈수록 잦아지는 만큼, 버스정류장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라 시민 안전과 직결된 공공시설로 인식해야 한다"며 “가림막 설치 기준을 재검토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정류장 시설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며 “현장 점검을 통해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은 단기적인 임시 방편에 그치지 않고, 겨울·여름 모두를 고려한 표준형 정류장 모델 도입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찬바람이 그대로 들이치는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언제까지 추위와 싸워야 할지, 행정의 보다 세심한 대응이 요구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청도군, 달서구,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대구북구청 소식

◇영천시,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속 환율·관세 악재 속 금융 부담 완화…일반·도 우대업체 4%, 시 우대기업 5% 유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환율 변동과 관세 부담 등 대외 여건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천시가 2026년에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영천시는 관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건설업·무역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신규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2026년에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업별 융자추천 한도는 매출 규모와 기업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 업체는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하며, 경북PRIDE 기업과 가족친화 인증업체 등 33종의 경상북도 우대업체는 최대 5억 원, 여성기업·장애인기업 등 영천시 우대업체는 최대 6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2026년부터는 경상북도 도비 지원 규모 조정에 따라 일반 업체와 도 우대업체의 이차보전율이 4%로 적용된다. 다만 영천시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5%의 이차보전율을 유지해, 상대적으로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기업에 대한 지원 강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또 미국 관세 인상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관세대응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를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자금과 연계해 기업 대상 행정 안내와 상담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율과 관세 등 외부 변수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경영 안정의 버팀목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1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서는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영천시 기업유치과 방문 접수 또는 지펀드(www.gfund.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청도군, 공모사업으로 2천260억 확보 '역대 최대' 민선8기 전략 대응 성과…군비 부담 9.6%로 낮추며 재정 체질 개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4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천2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도군은 자체 수입이 500억 원대에 머무는 데다 교부세 역시 한정적인 재정 여건 속에서, 인구 감소와 기후 위기, 제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모사업을 핵심 재정 전략으로 설정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757억 원을 시작으로 2023년 1천373억 원, 2024년 1천566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5년에는 2천260억 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공모사업 확보 규모를 경신했다. 특히 군비 부담률은 2022년 39%에서 2025년 9.6%까지 낮아지며,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인 점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재정 구조 변화에 힘입어 청도군은 2026년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7천500억 원 시대를 열게 됐다.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가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재정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청도군의 공모사업 성과는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이에 맞춰 사업을 기획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모든 사업에서 국·도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실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전문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등 행정 내부의 일하는 방식도 개선했다. 여기에 국회의원과 지역 출신 출향 인사 등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점 역시 성과를 뒷받침한 요인으로 꼽힌다. 2025년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1천925억 원)을 비롯해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80억 원) △지역개발지원(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67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50억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24억 원)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2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해위험지구 개선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업까지 포괄하고 있어, 실질적인 지역 발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선8기 이후 공모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재정 확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부처와의 협력과 강력한 협업 체계를 통해 청도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청년 행정체험' 본격 가동 미취업 청년까지 대상 확대…22.7대 1 경쟁률 속 40명 선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들의 공공부문 직무 이해와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청년 행정체험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달서구는 지난 8일 구청에서 '2026년 겨울 청년 행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겨울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는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렸다. 청년 행정체험 사업은 달서구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청년 정책으로, 청년들이 실제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공부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대학생 중심의 참여 구조에서 벗어나 미취업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해, 청년 정책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겨울 행정체험에는 총 906명이 지원해 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청년들은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구청 20개 부서와 관내 28개 사업 현장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민원 응대, 현장 운영 보조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여자 간 자기소개와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행정체험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근무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한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달서구는 단순한 행정보조에 그치지 않고, 참여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 특강과 구정 역점사업 현장 견학, 구정 홍보 영상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실무 경험과 정책 이해를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시선과 아이디어가 행정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계기를 마련해, 청년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협업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공정하게 기회를 얻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창업동아리, 태국 국제전시회 '전원 수상' 방콕 IPITEx서 6개 팀 전부 입상…기술·시장성 모두 검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 창업동아리들이 아세안 최대 규모의 국제 발명·혁신 전시회에서 전원 수상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창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6)'에 참가한 교내 창업동아리 6개 팀이 모두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PITEx는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가 주최하는 국제 전시회로, 전 세계 24개국에서 약 875건의 발명·혁신 아이템이 출품돼 혁신성, 시장성, 실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성과는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창업 아이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결과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는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학생 창업 아이템을 선별해 국제 전시회 출품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및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실전형 창업 경험을 쌓도록 지원해 왔다. 금상은 Innovate 팀(스마트융합기계계열)의 '팔 및 손목 재활 기구'와 시나브로 팀(화장품화공계열)의 '침구 부착형 멜라토닌 방출 패치', 영치아 팀(치위생과)의 '손 사용 보조형 구강 관리 용품'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작품은 재활·수면·구강 관리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용성과 기술 응용력을 인정받았다. 은상은 엔젤 팀(간호학과)의 '침상 낙상 방지 장치(라이트 가드)'가 차지했으며, 동상은 패셔니멍 팀과 멍멍포차 팀(이상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이 각각 맞춤형 반려용품과 기능성 반려동물 쿠키를 출품해 수상했다. 이 가운데 시나브로 팀, 영치아 팀, 엔젤 팀은 기술 완성도와 사회적 가치, 발전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학생 창업 아이템의 국제적 검증과 함께 해외 혁신 기술 트렌드 체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중심 교육, 체계적인 창업 지원이 결합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기술 기반 창업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아이템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원 수상 성과는 영남이공대학교가 추진해 온 현장 중심·글로벌 지향 창업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RISE 사업과 연계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과 지역 혁신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보건대, ESG 자격시험 전원 합격 성과 COLiVE 'ESG마인드' 32명 응시 모두 통과…교육 콘텐츠 공유도 성과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실무형 ESG 교육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가 주관한 'ESG마인드' 자격시험에 재학생 3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ESG마인드'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갖춘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도입된 자격 제도다. 시험은 ESG 기본 개념과 실행 전략, 현장 적용을 위한 핵심 용어 등 직무 중심 역량을 평가하며, 합격자는 조직과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는다. 이번 전원 합격은 대구보건대학교가 추진해 온 선제적 교육 투자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성과로 평가된다. 대학은 바이오헬스 산업에 특화된 ESG 교육용 온라인 콘텐츠를 COLiVE와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정규 교육 과정에 체계적으로 적용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특히 대구보건대학교가 주도한 교육 자원 공유 모델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ESG 교육 콘텐츠를 공유받은 대전보건대학교와 광주보건대학교, 경운대학교에서도 응시자 24명 전원이 합격하며,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ESG 교육 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는 개별 대학 중심의 교육을 넘어, 전문대학 간 협업을 통해 ESG 교육의 표준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김지인 신산업STAR사업단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결과는 현장 중심으로 설계한 ESG 교육 콘텐츠가 실제 자격 검증 과정에서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을 확대해 전문대학 ESG 교육의 표준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산격7지구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 연다 14일 산격4동서 개최…110필지 대상 경계·조정금 기준 안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산격7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북구청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산격4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산격7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절차와 경계 설정 기준 등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라고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토지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이른바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경계와 면적 등 지적공부 등록 사항을 바로잡는 국책사업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사용돼 온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 분쟁을 예방하고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북구청은 2012년 '검단지구'를 시작으로 '산격5지구'까지 총 13개 지구의 지적재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산격6지구'를 추진 중이다. 산격7지구는 2026년도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지적재조사 대상은 대구시청 산격청사 북측 인근 산격동 1117-1번지 일원으로, 총 110필지(1만1천387㎡) 규모다. 북구청은 지난해 사업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토지소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를 비롯해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식, 사업 시행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구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충분한 설명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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