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수성구,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DGIST, 계명대 소식

◇경북문화관광공사 , 'e누리 관광상품' 판매… 최대 30% 할인 관광 활성화 기대 관광지·숙박·체험 결합 온라인 전용 패키지… 2월 10일부터 판매 22개 시군 관광 연계… 개별 여행객 편의 증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지와 숙박, 체험시설을 결합한 할인 관광상품을 출시하며 개별 여행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온라인 전용 패키지 상품을 통해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0일부터 '경북 e누리 관광상품'을 본격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e누리 관광상품은 도내 22개 시군의 유료 관광시설 입장권과 숙박시설 이용권, 카페 및 체험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가운데 2개 이상을 결합해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관광 패키지다. 관광객은 하나의 상품으로 숙박과 관광, 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공사는 판매 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27일까지 18일간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상품 구매 고객에게 전 상품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초기 이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예산 소진 전까지 정상 판매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시 구매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상품은 경북여행몰과 투어054를 비롯해 G마켓, 네이버스토어, 쿠팡, 카카오톡스토어, 옥션, 여기어때,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연중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와 공사는 이번 관광상품 출시를 통해 개별 여행객 중심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 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e누리 관광상품은 개별 여행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상품"이라며 “이번 특별 할인 행사와 상품 판매를 통해 경북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e누리 관광상품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성구, 설 연휴 '휴일어린이집' 정상 운영… 돌봄 공백 최소화 설 당일 제외 3개소 운영… 아이돌봄서비스는 평일 요금 적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설 연휴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휴일어린이집과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명절 기간에도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수성구는 설 연휴 기간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을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하고, '아이돌봄서비스'는 공휴일 가산요금을 면제한 평일 요금으로 운영한다.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은 보호자의 근로 활동이나 긴급 상황 등으로 일시적인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성애플트리어린이집(만촌1동), 국공립피노키오어린이집(범물2동), 국공립예은어린이집(고산2동) 등 3개소에서 운영된다. 해당 어린이집은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수성구 돌봄·키움 플랫폼 '수성올인원'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정 방문형 돌봄 서비스도 확대 운영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공휴일에 적용되는 50% 가산요금을 면제하고 평일 요금을 적용해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 이용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수성구는 이번 휴일 보육과 돌봄서비스 운영을 통해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과 취약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휴일어린이집과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 이번 돌봄 지원 정책이 명절 기간 보육 공백 해소는 물론,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 RISE사업 성과 공유… AI 기반 지역맞춤 인재양성 성과 확산 대학·산업체·지자체 협력 성과 발표… 지역정주형 인력양성 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과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성과를 공유하며 산학협력 기반 교육혁신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환경 구축과 취업 연계형 인재양성 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주 기반 마련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5년 RISE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추진된 교육혁신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참여 학생, 대구시 및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 협약 산업체 관계자, 타 대학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과공유회는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RISE사업 추진 성과와 교육혁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박민규 RISE사업단장은 영남이공대학교가 RISE사업을 통해 AI-X 기반 교육혁신과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일학습병행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성형 AI(ChatGPT), GitHub Copilot, GPU 서버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전환(DX) 직무연수를 운영하는 등 대학 교육체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과정 구축 성과도 주목을 받았다. 이종민 교수는 영남이공대학교가 2026학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서 전국 최초이자 최다 수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정규 교과과정과 실습만으로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돼 취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모델 구축도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김창환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취업, 지역 정주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취업약정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협약기업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과 멘토링,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행사에서는 RISE사업 참여 학생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현장 중심 교육의 효과를 생생히 전달했다. 학생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히며, 산학협력 기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RISE사업은 대학이 지역과 산업 발전을 이끄는 혁신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성과 공유를 통해 지역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산학협력 기반 교육혁신 성과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AI 기반 교육체계와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사 대신 '마지막 수업'… 대구보건대, 졸업식의 새로운 의미 제시 남성희 총장, 강의 형식 메시지 전달… 배움의 연장선으로 졸업식 구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졸업식의 틀을 깨고 총장이 직접 강의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이색 졸업식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형식적 축사 대신 '마지막 수업'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성찰과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졸업식의 본질적 의미를 되새겼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제53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기존의 장황한 축사 대신 남성희 총장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국민의례와 학위 수여 등 필수 절차를 간결하게 마친 뒤 총장이 직접 강단에 서는 강의 형식으로 이어졌다. 졸업식이 단순한 의례가 아닌 교육의 연장선이라는 대학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였다. 이번 강의형 졸업식은 '졸업식의 주인공은 축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졸업생'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학 측은 축하의 말보다 졸업생이 사회로 나아가기 전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교육기관의 역할이라는 판단 아래 이 같은 형식을 도입했다. 남성희 총장은 강의에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전문직으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태도와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기적인 성취보다 평생을 관통하는 가치, 직무 능력 이전에 갖춰야 할 책임감과 자세 등 삶의 기준에 대한 메시지를 차분하게 전달했다. 특히 화려한 수사 대신 졸업 이후 삶을 설계해야 하는 시점에서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해 졸업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에서 처음으로 메모를 하게 됐다", “형식적인 축사보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존 졸업식과는 다른 의미를 체감했다. 졸업생 대표로 나선 윤도경 물리치료학과 대의원 의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가치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측은 이번 졸업식을 단순한 행사 형식 변화가 아닌, 대학이 졸업생을 사회로 보내는 방식에 대한 교육적 철학을 담은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준 대구보건대학교 총괄부총장은 “졸업식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총장이 직접 전한 마지막 강의가 졸업생들에게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문 직업인 양성과 함께 직업적 역량과 인성 교육을 병행해 왔다. 이번 강의형 졸업식은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로, 졸업식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GIST, 태양광으로 CO₂ 연료 전환 원리 규명… 탄소중립 기술 새 전기 촉매 원자 설계 따라 생성물 달라져… 메탄·에탄 생산 최대 44.5배 증가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Science' 게재… 인공 광합성 기술 상용화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연구진이 태양광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촉매 원자 수준의 설계에 따라 생성물과 반응 경로가 달라지는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온실가스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인공 광합성 기술의 효율과 선택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DGIST는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이 태양광 기반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에서 촉매 원자와 지지체 간 상호작용이 생성물과 반응 경로를 결정하는 핵심 원리임을 밝혀냈다고9일 밝혔다. 이산화탄소를 연료나 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인공 광합성' 기술은 친환경 연료 생산의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반응 효율과 생성물 선택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산화티타늄(TiO₂) 표면에 철(Fe)과 구리(Cu) 원자를 각각 하나씩 분산시킨 '단원자 촉매' 시스템을 설계했다. 단원자 촉매는 금속 원자가 개별적으로 분산돼 전자의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반응 경로를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촉매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 촉매에 사용된 금속 원자의 종류에 따라 생성되는 연료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 원자를 적용한 촉매에서는 일산화탄소(CO) 생산량이 기존 대비 최대 55.7배 증가했다. 반면 구리 원자를 적용한 경우 촉매 표면에 산소 공공이 효과적으로 형성되면서 메탄(CH₄)과 에탄(C₂H₆) 등 탄화수소 연료 생산량이 최대 44.5배까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첨단 분석기법(XAFS, DRIFTS)과 이론 계산(DFT)을 통해 금속 원자가 촉매의 전자 구조를 변화시키고, 이러한 변화가 서로 다른 반응 경로와 생성물 형성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구리 원자는 다중 전자 반응을 촉진하고 탄소 간 결합 형성에 유리한 특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촉매 결함 중심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원자 수준에서 전자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원하는 생성물을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설계 원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수일 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금속 원자와 지지체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해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 경로를 직접 설계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태양광 기반 탄소 자원화 기술의 효율 향상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과학연구원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DGIST 연구진의 이번 성과는 온실가스를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이며, 미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계명대, 일본 고베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RISE사업 성과교류회·패션테크 세미나 진행… 산학협력 성과 국제무대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일본 고베에서 글로벌 패션산업 관계자들과 성과교류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며 지역 패션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산학협력을 통해 축적한 교육성과를 국제무대에서 공유하고 글로벌 패션테크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패션마케팅학과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고베패션뮤지엄에서 '[RISE 3-3] 글로벌 패션마케팅&패션테크 인력양성사업 참여대학 성과교류회 및 해외 전략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일본 고베시의 협조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제 협력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성과교류전시회에는 계명대학교를 비롯해 계명문화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대구지역 주요 대학과 패션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여 대학 학생들의 교육성과 결과물과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제작된 패션 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현장 중심 교육성과를 국제무대에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5명의 학생과 D-FIACA 산학협의회 및 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지역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해외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패션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변화가 집중 조명됐다. 고베패션뮤지엄에서 열린 전문 세미나에서는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KIT) 노리아키 쿠와하라 교수가 일본 패션산업의 패션테크 도입 사례를 발표했으며, 최동은 교수는 글로벌 패션시장 변화와 일본 패션산업의 전망을 분석했다. 이어 일본 현지 전문가와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표재원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프로젝트 결과물을 해외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일본 패션시장과 소비자 트렌드를 직접 체감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패션마케팅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기반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문영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교수는 “이번 성과교류회와 포럼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축적한 교육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국제 교류 경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션마케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는 RISE사업 패션산업 분야를 주관하며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패션마케팅과 패션테크 기반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은 이번 일본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 시장까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신용보증기금, 달서구, 대구대, 대구시교육청, 대구북구 소식

◇경주시, 황성공원에 '무궁화 동산' 조성… 나라꽃 품은 시민 휴식공간 탄생 산림청 공모 선정 국비 2억 확보… 총사업비 4억 투입 본격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나라꽃 무궁화를 시민 일상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상징 공간 조성에 나선다. 황성공원 내 빛누리정원 일원에 대규모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이자 지역 대표 명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빛누리정원 일원에 '무궁화 동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한 무궁화 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원을 확보해 추진되는 것으로, 나라꽃 무궁화를 시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무궁화의 상징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빛누리정원 일원에 무궁화 5천198본을 식재하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단순한 식재 중심 공간을 넘어 경관과 휴식, 상징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성될 무궁화 동산은 계절별 개화 특성과 경관을 고려한 체계적인 식재를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황성공원의 녹지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궁화 동산 조성사업은 나라꽃 무궁화를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체계적인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황성공원의 새로운 상징 공간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추진하는 무궁화 동산 조성사업이 나라꽃의 상징성을 되새기는 동시에 시민 휴식과 도시 경관을 함께 살리는 대표 녹지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용보증기금, 올해 72조8천억 보증 공급… 생산적 금융으로 경제 회복 견인 창립 50주년 맞아 AI혁신부 신설·P-CBO 직접발행 등 금융지원 고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72조원 규모의 보증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미래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창업·수출기업과 AI·바이오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일 대구 본점에서 '2026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고 경제 회복 지원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골자로 한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신보는 올해 일반보증 총량을 61조3천억원, 유동화회사보증 11조5천억원 등 총 72조8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수출기업과 AI·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을 포함한 중점 정책부문에는 지난해보다 2조원 증가한 61조원의 보증을 공급해 혁신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망 구축을 위한 신용보험 지원도 확대된다. 신보는 신용보험 인수 규모를 전년 대비 2천억원 늘어난 21조7천억원으로 확대해 거래 위험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연쇄 부실을 예방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도 본격화된다. 신보는 올해 신설한 AI혁신부를 중심으로 AI 등 첨단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AI 기반 업무 혁신을 통해 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고도화하고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 체계적인 정책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업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된다. 신보는 P-CBO(채권담보부증권) 직접발행을 본격 추진해 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를 확대하고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진출기업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출 다변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재정립과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신보는 정책금융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혁신을 본격 추진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 산업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경제 회복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보가 확대하는 정책금융 공급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우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구조 고도화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AI가 먼저 본다… 달서구, 학교폭력 '골든타임' 선제 차단 CCTV 통합관제센터, AI 스마트 관제로 능동 대응 전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앞세워 학교폭력 예방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차단' 중심으로 전환하며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즉각 개입하는 능동형 관제 체계가 실제 폭력 예방 성과로 이어지면서, AI 기반 스마트 도시 안전관리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달서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AI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해 학교폭력 등 범죄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은 인적이 드문 공원과 골목, 심야 시간대 등 감시가 취약한 공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관제 방식은 사고 발생 이후 영상을 확인하는 데 머물러 예방 기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달서구는 객체 움직임과 이상 행동을 자동 분석하는 AI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강화하며 '골든타임 확보'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1월 19일과 20일 오후 8시 이후, 관내 한 공원에서 청소년 간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위험 상황이 관제센터 화면에 포착됐다. 근무 중이던 관제원은 AI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해 해당 상황을 정밀 분석한 뒤 이상 징후를 즉시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조기에 정리했고, 추가 폭력 발생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이는 단순 영상 기록을 넘어 상황 진행 중 위험을 판단하고 즉각 대응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한 대표적 사례로, 스마트 관제시스템의 실질적 예방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관제원 26명이 총 3천891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군집 행동, 이상 움직임, 장시간 체류 등 위험 징후를 자동 감지해 관제원의 대응 효율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구는 관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 6월까지 범죄 및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 23대를 추가 설치하고, 스마트 관제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과 협력해 학교폭력 취약지역을 선별하고, 해당 지역에 지능형 CCTV 6대를 추가 설치해 심야 시간대 집중 관제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I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단순 감시를 넘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안전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제시스템 고도화와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주변과 생활 공간 전반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 기술과 사람의 판단이 결합된 달서구의 스마트 관제체계가 학교폭력 예방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고 이후 대응에 머물렀던 기존 관제의 한계를 넘어, 사고 이전 위험을 차단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모델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대, SCIE급 국제저널 게재 쾌거.....학부생이 밝힌 다크웹 범죄 실체 컴퓨터공학과 4학년 강동원 학생, 'IEEE Access' 제1저자 등재 이례적 성과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학부생이 다크웹 내 범죄 조직의 실체를 규명하는 연구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사이버 범죄 대응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학부생이 SCIE급 저널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지역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구대학교는 컴퓨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강동원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IEEE Access'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다크웹 상의 외부 식별자 기반 클러스터링을 통한 범죄 네트워크 식별(Identification of Criminal Networks via External Identifier-based Clustering on the Dark Web)'을 주제로, 익명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크웹 범죄 조직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동원 학생은 학부 2학년 때부터 김지연 교수의 지도 아래 사이버보안연구실(CySec) 학부연구원으로 참여해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미래치안도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연구 역량을 축적해 왔다. 연구팀은 다크웹 범죄 조직이 여러 사이트에 남긴 이메일, 텔레그램, 트위터 계정 등 외부 식별자를 추적하고 이를 연결 분석하는 방식으로 범죄 네트워크를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수사 기법이 가상화폐 지갑 주소나 단순 링크 분석에 의존했던 한계를 넘어, 조직 간 연관성과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실제 연구팀은 전 세계 다크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식별자 기반 분석을 수행한 결과, 최대 57개의 범죄 조직을 체계적으로 식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다크웹 내 마약 유통, 아동 성착취물 배포 등 중범죄 조직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학부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는 지역 대학에서도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지연 대구대 컴퓨터공학전공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크웹 범죄 조직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실제 수사 효율 향상과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 치안과 디지털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연구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는 가운데, 다크웹 범죄 네트워크를 추적할 수 있는 이번 연구 성과는 디지털 치안 역량 강화와 사이버 범죄 대응 체계 고도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북구, 공공근로 참여자 50명 모집…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확대 4월부터 18개 사업장 배치… 생활 안정·재취업 기반 마련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장기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단기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실무 경험 축적과 재취업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는 공공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북구청은 '202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화 추진, 환경정화 등 4개 공공분야에서 총 50여 명을 선발해 지역 내 공공서비스 개선과 취약계층 고용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북구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자 등록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뒤 신청서 작성과 관련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선발 결과는 3월 말 최종 선발자에게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지역 내 18개 사업장에 배치돼 정보화 지원과 환경정비 등 다양한 공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북구청은 이번 공공근로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실무 경험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중요한 일자리 정책"이라며 “참여자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재취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북구가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이 고용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실질적 발판이 되는 동시에 지역사회 일자리 안전망 강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 유아학비 1,839억 지원… 단계적 무상교육 실현 본격화 저소득층·외국 국적 유아까지 맞춤 지원… 학부모 부담 대폭 경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저출생 위기 대응과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대규모 유아학비 지원에 나선다.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실질적 무상교육 기반을 구축해 국가 책임형 유아교육 체계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총 1천83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2026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 무상교육 실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유아 1인당 월 최대 지원금은 공립유치원 22만 원, 사립유치원 54만 원, 어린이집 47만 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기존 4~5세 중심이던 추가 지원 대상을 2026학년도부터 3~5세 전 연령으로 확대해 보다 촘촘한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세부적으로는 공립유치원 유아에게 월 15만 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월 35만 원의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 여기에 누리과정 지원 외 추가 지원으로 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월 5만 원, 사립유치원은 월 8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무상교육 지원도 강화된다. 공립유치원은 방과후 과정비 월 2만 원이 추가 지원되며, 사립유치원은 학부모 부담 교육비 월 11만 원이 별도 지원된다. 어린이집 이용 유아에게는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 등 기타 필요경비 명목으로 월 7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4~5세 유아는 무상교육·보육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된다.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저소득층 유아에게는 학부모 부담금을 월 최대 2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하며,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유아학비와 방과후 과정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정의 경제 여건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자는 3월 새 학기부터 혜택을 받기 위해 반드시 오는 2월 27일까지 복지로 누리집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자격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유치원을 통해 학부모 안내를 강화하는 등 지원 누락 방지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유아학비와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한 동일 지원은 유아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모든 아이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의 이번 유아학비 지원 확대가 저출생 위기 속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지역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칠곡군, 국립공원 팔공산 ‘한티재’ 불법 간판 난립… ‘흉물 전시장’ 전락 (상)

국립공원 진입로 곳곳 대형·노후 광고물 난립…자연경관 대신 '간판 숲' 폐업 업소 간판까지 수년째 방치…관광객 “국립공원 이미지 훼손" 지적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에도 미정비…칠곡군 경관 관리 부실 논란 ​ 202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국가 자연자산이다. 그러나 칠곡군과 군위군 경계에 위치한 한티재 일대는 국립공원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불법·무질서 광고물이 난립해 관광객 이미지 훼손은 물론 경관 훼손 논란까지 낳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현장 취재를 통해 불법 간판 실태와 관리 책임, 행정 대응의 문제점을 3회에 걸쳐 짚는다. ​ 글싣는순서 1:국립공원 팔공산 맞나…한티재 진입로 불법 간판 난립, 관광객 첫인상 훼손 2:불법 간판 누가 세우고 누가 방치했나…칠곡군 단속 사실상 손 놓아 3:국립공원 품격 훼손 언제까지…칠곡군 관리 책임과 정비 대책 시급 ​ ​◇국립공원 승격 이후에도 무질서 간판 그대로…칠곡군 “현장 확인 후 조치 검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지 2년여가 지났지만, 주요 진입로인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 일대는 무질서하게 설치된 광고물들이 정비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 경관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립공원 입구라는 상징적 공간이 각종 간판으로 뒤덮이면서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관광지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 ◇ 국립공원 표지석 주변 무질서 간판 다수 확인 8일 오후 찾은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팔공산 한티재 입구 일대 도로 양측에는 음식점, 카페, 농산물 판매장, 숙박시설 등을 알리는 광고 간판들이 다수 설치돼 있었다. 일부 간판은 도로변 경사면과 숲 가장자리, 가드레일 인근에 설치돼 있었으며, 노후화로 인해 녹이 발생하거나 기울어진 상태로 남아 있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 영업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의 간판이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현장 상황만으로 해당 광고물의 적법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국립공원 진입로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광고물이 다수 존재하는 것은 사실상 확인됐다. ◇관광객 “국립공원 이미지와는 거리감 느껴" 팔공산 한티재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팔공산으로 진입하는 주요 통행로 가운데 하나로,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구간이다. 그러나 일부 방문객들은 국립공원 입구 경관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이모(43) 씨는“국립공원이라고 해서 자연적인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입구에 간판이 많이 보여 다소 혼잡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방문한 등산객 박모(51) 씨도“국립공원 입구라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경관 관리가 조금 더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국립공원 지정 이후 경관 관리 중요성 확대 팔공산은 2023년 12월 환경부 고시에 따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 지정은 자연경관 보호와 체계적인 관리가 국가 정책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국립공원 및 인접 지역의 경관 관리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광고물 설치는 일정한 기준과 허가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정비 또는 철거 등의 행정조치가 가능하다. 다만 광고물의 적법 여부와 관리 책임은 개별 설치 시기, 허가 여부,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구체적인 행정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주민들 “경관 개선 위한 관리 필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경관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명면 남원리 주민 김모(68) 씨는“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입구 주변 환경이 정비되면 지역 이미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립공원 진입로 경관이 관광객의 첫인상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환경정책 관련 전문가 A씨는“국립공원 진입 구간은 상징적 공간인 만큼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관리가 중요하다"며“광고물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필요 시 정비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칠곡군 “현장 점검 후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 검토" 이에 대해 칠곡군은 광고물 관리 실태 확인 후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팔공산 한티재 일대 광고물 설치 현황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관련 법령에 따른 허가 여부와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점검 결과 관련 기준에 맞지 않는 광고물이 있을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며“국립공원 지정 취지에 부합하는 경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공원 품격 유지 위한 지속적 관리 필요성 제기 국립공원은 자연경관 보호와 공공 자산으로서의 가치 유지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공간이다. 전문가들은 국립공원 진입로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경관 관리가 국립공원의 상징성과 관광 환경 조성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해당 지역이 국립공원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는 광고물 관리 실태 점검과 지속적인 경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칠곡군, 달서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영진전문대  소식

◇포항시, 100억 출연으로 1200억 보증 푼다 금융기관과 '희망동행 특례보증' 협약…고금리·경기침체 속 소상공인 4000여 명 숨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고금리와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6일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협약 금융기관과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9일부터 보증 대출 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포항시와 금융기관이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출연금의 12배에 달하는 12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예년보다 보증 시행 시기를 앞당겼다. 이를 통해 약 40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운영자금 확보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 청년 창업자 및 2인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어 경영 상황에 따른 탄력적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포항시는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보증심사 기준 완화와 함께 보증료율을 0.8%로 낮췄다. 참여 금융기관 전부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소상공인이 경영 회복 시 조기 상환 부담 없이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전국 최초로 특례보증 출연에 참여하면서 비대면 신청과 대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상길 부시장은 “고금리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특례보증이 경영 회복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현장서 듣고 풀었다…'달리는 국민신문고' 민원 35건 접수 도로·건축·농림·복지 민원 집중…즉시 시정부터 권익위 정식 접수까지 '맞춤 대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주민 생활 속 고질적인 불편과 행정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본격 가동했다. 칠곡군은 지난 5일 군청 내 특별 상담장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총 35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지역을 찾아 주민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 프로그램이다. 접수된 민원은 도로, 건축, 농림 분야 등 생활 기반 시설과 사회복지 지원 관련 사안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단순 민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곧바로 시정 조치가 이뤄졌으며, 제도 개선이나 추가 조사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정식 민원으로 접수해 후속 조사와 해결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상담은 주민들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 상담과 해결 절차를 한 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합 민원의 경우 여러 기관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원스톱 상담을 통해 해결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칠곡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행정 문턱을 낮추고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둘째 자녀까지 출산축하금 확대…저출산 대응 '출산BooM 달서' 본격화 2025년 출생 둘째부터 50만 원 지급…셋째 이상 최대 500만 원 지원 유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해 출산 장려 정책의 지원 폭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양육 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8일 전했다. 달서구는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5년 출생아부터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을 둘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2026년 2월부터 만 1세에 도래하는 둘째 자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출산축하금을 지급한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2025년 이후 출생한 둘째 자녀는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 절차를 거친 뒤, 만 1세 도래 시점에 5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지원은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셋째 자녀는 100만 원, 넷째 자녀는 200만 원, 다섯째 이상 자녀는 500만 원을 각각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전부터 신청일까지 달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 자녀와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가정이다. 신청은 출생일 기준 1년 이내 가능하며,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 경과 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급 이전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달서구는 출산 초기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첫째 자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약 20만 원 상당의 '달서 Happy 육아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휴대용 유모차 또는 아기띠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생아 카시트 대여 사업'을 통해 6개월 미만 영아 가정에 최대 5개월간 카시트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강화해 청년층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드림스타트 아동 무료 수영강습 지원…민관 협력 건강 돌봄 강화 ㈜짐스컴퍼니 짐스수영장과 후원 협약 체결…국가대표 출신 감독 직접 지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민간 체육시설과 손잡고 무료 수영 강습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수성구청 아동보육과는 지난 4일 ㈜짐스컴퍼니 짐스수영장(대구 두산직영점)과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짐스수영장은 오는 3월부터 수성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무료 수영 강습을 제공한다. 물 적응 단계부터 기초 영법, 전문 훈련까지 아동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 발달과 기초 체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짐스수영장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근대5종 금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정훤호 원장이 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전문 체육시설로, 이번 드림스타트 아동 지도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익현 짐스컴퍼니 대표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무료 수영 강습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행복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복지사업이다. 대상자의 욕구와 생활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서 총 34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 “대구·경북 통합, 교육자치·재정 보장 없으면 성공 담보 못해" 초광역 행정통합 취지 공감 속 특별법 교육 권한·재정 빠진 '반쪽 통합' 우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교육자치 권한과 교육재정 보장이 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강 교육감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초광역 행정통합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논의 중인 통합 특별법안에는 교육계 핵심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 분야 권한 확대와 재정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은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 법안과 함께 오는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공청회를 거쳐 10~11일 심의, 12일 의결까지 이어지는 등 신속한 입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중앙정부 검토 과정에서 교육 분야 주요 요구 사항이 상당 부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중앙정부 검토 의견에는 교육재정 추가 지원을 통합 이후 별도 TF에서 논의하도록 한 점을 비롯해 부교육감을 국가직 2명으로 제한하는 방안, 교원 정원 권한 이양 반대, 교육장 권한 확대,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 최소 이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교육자치 권한을 현행 수준에 묶어두는 동시에 통합 이후 급증할 교육 수요에 대한 재정 대책이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구조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강 교육감은 “통합특별시는 중앙정부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자율적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지방분권 모델이 돼야 한다"며 “교육 분야의 실질적 변화 없이는 통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 특별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핵심 과제로 △헌법이 보장한 교육자치 독립성 유지△ 교육감 임명권을 포함한 최소 3명의 부교육감 체제 구축 △교육·학예 사무 감사권 현행 유지 △교육자치 조직권 보장 △교원 정원과 인사, 교육과정 운영 권한의 실질적 이양 등을 제시했다. 교육재정 확보 문제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강 교육감은 “통합 이후 교육재정 수요는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 재정 수준 유지에 그쳐서는 안 되며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 재정지원이 반드시 법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 이전 수준 이상의 교육재정 법적 보장 △초광역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특별교육교부금' 신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국고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특별법에 명문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교육감은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현실을 바꾸고,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 인구가 다시 유입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통합 성공의 핵심"이라며 교육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 이후 대구·경북은 서울의 32배가 넘는 광대한 행정구역으로 재편되는 만큼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육격차, 교육복지 불균형, 교직원 인사제도 차이 등 복합적인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지 못할 경우 통합은 교육의 질적 도약이 아닌 하향 평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진전문대, 2675명 사회로…현장형 인재 배출 '48년 교육 결실' 전문학사 2185명·학사 463명·전문기술석사 27명 학위 취득…산업현장 맞춤 인재 양성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산업현장을 이끌어갈 전문기술 인재 2675명을 사회로 배출하며 48년 실무 중심 교육의 결실을 맺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6일 오전 복현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제48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전문학사와 학사, 전문기술석사 등 총 2675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 취득 현황을 보면 권용만 씨(반도체전자계열) 등 2185명이 전문학사를 받았으며, 박예린 씨(간호학과) 등 137명이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전공심화과정 학사는 이다인 씨(뷰티융합학과) 등 326명, 전문기술석사는 조인기 씨(정밀기계공학과) 등 27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전체 수석의 영예는 4개 학기 모두 평점 4.5점을 기록한 김태현 씨(DIY실내장식과)가 차지해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전공심화과정 수석은 오카이치 마유코 씨(호텔외식관광학과)가 선정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취업과 재도전, 만학의 결실 등 다양한 졸업생들의 성과가 눈길을 끌었다.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를 졸업한 남가현 씨는 일본 케이블TV 대기업 '제이콤(J:COM)'에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합격해 오는 4월 입사를 앞두고 있다. 4년제 대학 재학 중 진로를 변경해 영진전문대학교로 입학한 그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글로벌 IT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전문기술석사 학위를 취득한 박철호 씨는 창원폴리텍대학 교수로 임용되며 기술교육자로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 또한 만학도 자매인 박인숙 씨(60)와 박은숙 씨(54)는 파크골프경영과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새로운 인생 전환점을 맞았다. 최재영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영진에서의 경험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어떤 어려움에도 주저하지 말고 사회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잇단 산불에 ‘산불대응 1단계’ 발령

문무대왕면·양남면 야산 화재… 야간 진화 총력, 주민 88명 대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 일대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림청은 8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 일대 산불에 대해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문무대왕면 산불의 화선은 1.15㎞, 산불영향구역은 약 10㏊로 파악됐으며, 이날 오전 기준 진화율은 34% 수준이다. 산림당국은 앞서 발생한 양남면 신대리 야산 산불에 대해서도 진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양남면 산불의 경우 화선은 0.92㎞이며 진화율은 93%에 이른다. 특히 양남면 산불은 발화 지점과 월성원전 국가산업단지까지 직선거리로 약 7.6㎞에 불과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 진행 방향이 국가산단 쪽으로 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림청은 야간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문무대왕면과 양남면 산불 현장에 인력 341명과 장비 97대를 투입해 방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 등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와 별도로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0시 11분께 해당 지역에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 수위를 높였다. 해가 뜬 이날 오전 7시 17분부터는 진화 헬기를 대거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청 헬기 12대와 소방헬기 7대, 임차헬기 11대, 군 헬기 4대 등 총 34대의 헬기가 두 산불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산불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이날 오전 6시 기준 10개소에 주민 88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와 산림·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대피 가능성도 열어두고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불 확산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소식

◇경주시, 18일까지 화재·전기·가스 합동안전점검 설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총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점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상인회가 참여하는 자율 안전점검과 함께 소방·전기·가스 분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안전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 설비 노후 상태와 전선 정리 실태 △가스 배관과 차단기 관리 상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취약 요인 점검 등으로, 점포 밀집도가 높고 노후 시설 비율이 높은 전통시장 여건을 반영한 안전 요소 전반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는 현장 점검과 함께 상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수칙 안내와 자율 점검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상인회 중심의 자율 점검을 기반으로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서민 생활의 중심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무인민원발급기 24대 일제 점검… 비상 대응체계 가동 설 연휴 민원 공백 없앤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4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무인민원발급기 기기 상태와 소프트웨어 작동 여부, CCTV 정상 운영 여부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발급기 주변 환경 정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연휴 기간에도 불편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특히 연휴 중 기기 장애 발생에 대비해 유지보수 업체와의 비상 연락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영천시 관내에는 총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이다.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경주세무서 영천지서, 영천역,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육군3사관학교, 차량등록소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곳에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영천시청 서편 옥외 부스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내 2개소는 24시간 운영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토지대장 등 122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가능 서류와 운영 시간 등 상세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노거수 따라 걷는 '귀향의 시간'… 경북여행 MVTI 2월호 사람은 떠나도 나무는 남았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발행하는 '경북여행 MVTI' 2월호가 노거수에 주목하며, 고향과 귀향의 정서를 담은 여행 테마 '그 자리에 오래 서 있던 것들'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월호는 오래된 나무를 단순한 관광 자원이 아닌, 사람과 마을의 시간을 함께 견뎌온 존재로 바라본다. 공사는 계절과 환경이 변해도 변함없이 서 있는 나무를 통해 '돌아감'과 '머묾'의 감성을 여행으로 풀어냈다. 경북 곳곳에는 수령이 오래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노거수들이 마을 어귀와 서원, 사찰, 산책로와 해안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지역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MVTI는 이러한 나무들을 나열식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이를 지켜온 주민들의 노력을 함께 담아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제안한다. 상주 용포리 느티나무는 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을을 내려다보며 그늘이 되어왔다. 그 아래에 서기만 해도 오래된 보호와 안온함이 전해진다. 봉화 물야면 계서당의 굽은 소나무는 이몽룡이 타고 놀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채, 한 그루의 나무가 풍경과 서사를 함께 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울릉도 도동의 석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나무로, 섬의 역사와 사람들의 기억이 스며든 울릉도의 상징적 존재다. 군위 사유원의 모과나무 네 그루는 '지켜낸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포항 기청산식물원의 낙우송은 물가 위로 드러난 뿌리를 통해 시간의 깊이를 묵묵히 전한다. 의성 위중리 느티나무는 마을의 기원과 바람을 받아온 당산나무로, 사람과 자연이 서로를 의지해온 세월을 보여준다.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은 사람의 이름과 재산을 물려받은 특별한 나무로, 한 그루의 나무가 삶의 주체가 돼 이어져 온 드문 사례로 꼽힌다. 노거수를 따라 걷는 여행은 풍경에서 그치지 않는다. 숲과 나무의 이야기는 먹거리로도 이어진다. 고령의 도토리수제비는 숲의 열매로 끓여낸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그릇이다. 석송령이 내려다보이는 예천의 카페에서는 나무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겨울 별미인 경주의 시래기밥은 계절의 시간을 담아낸 따뜻한 밥상이고, 1983년 문을 연 안동의 한 노포에서는 보리밥과 11가지 반찬, 간고등어가 어우러진 오래된 손맛을 만날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사람은 떠나도 그 자리를 오래 지켜온 나무들이 경북 곳곳에 남아 있다"며 “노거수를 찾아가는 여행이 고향의 정서와 쉼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제3회 학위수여식… 147명 졸업, 누적 238명 배출 '전국 최초' 파크골프경영과, 인생 2막 인재 키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 7일 복현캠퍼스 시청각실에서 제3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1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파크골프경영과는 전국 최초의 파크골프 전공 학과로, 1회 졸업생 32명, 2회 59명에 이어 이번까지 총 2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설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대 규모 학과로 성장하며, 파크골프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장태식 부회장과 김래운 이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졸업식은 조진석 학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과 동문회장의 축사, 학위증과 자격증 수여, 공로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상은 재학 기간 각 반을 위해 헌신한 반대표와 외부 대회 개인전·단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수여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재학 중의 다양한 활동과 추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졸업생 대표의 진솔한 소감과 재학생 대표의 답사가 이어지며 졸업식장은 진한 울림과 격려의 분위기로 채워졌다. 조진석 학과장은 “짧은 기간에도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열정과 산업계의 높은 수요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을 강화해 파크골프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산업 성장에 발맞춰, 생활체육과 경영·지도 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제57회 학위수여식… 지역·산업 이끌 전문 인재 배출 “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책임의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6일 교내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제57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시상식, 총장 치사, 학생 답사, 기념촬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무위원과 주요 보직자, 수상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적우수자와 교외 수상자를 포함해 50여 명의 학생이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수위우수상(이사장상)은 건축학과 서효린 학생이 차지했으며,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상은 스마트e-자동차과 현승윤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 영남대학교 총장상은 건설시스템과 배희현 학생, 동창회장상은 치위생과 이정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ICT반도체전자계열, 글로벌외식조리과 등 여러 학과에서도 학업 성취도와 품행이 우수한 학생들이 우수상을 받으며,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대학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대구광역시장상, 영남대의료원장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상, 육군참모총장상 등 교외 기관 표창이 이어지며,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산업·공공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재용 총장은 치사를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사람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쌓아온 전공지식과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당당히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고령군 급식관리센터 5회 연속 맡는다 어린이 넘어 사회복지시설까지… 3년간 통합 급식관리 체계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4일 경북 고령군청 군수실에서 고령군과 '고령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 운영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다. 이번 위·수탁은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진 재위탁으로, 대구보건대학교는 2014년 첫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까지 5회 연속 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 대학은 그동안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와 교육, 현장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정수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미옥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해 향후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 센터는 기존 어린이 급식소 관리에 더해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등록 급식소 전반에 대한 위생·영양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보다 촘촘한 급식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수 산학협력단장은 “5회 연속 위탁 선정은 대학의 전문성과 현장 중심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가 신뢰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는 어린이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생활까지 책임지는 지역 거점 센터로서 급식 관리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한파크골프연합회, 영남이공대서 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생활체육 확산 발맞춰 전문 지도자 육성 본격화 이론·실기 병행 교육 통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전문 지도자 확보가 파크골프 지속 성장의 핵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생활체육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파크골프의 체계적 보급과 전문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이 지역 대학교육관에서 진행됐다. 대한파크골프연합회는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0여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파크골프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파크골프의 기본 규정과 경기 운영 방법,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등 지도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기 교육에서는 올바른 스윙 지도법과 경기 진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파크골프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며 전국 각 지자체마다 전용 구장 조성과 동호인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전문 지도자 확보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파크골프연합회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파크골프연합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도자 양성교육과 보수교육을 통해 지도자 역량을 강화하고, 파크골프의 체계적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 골목에서 피어난 ‘돈가스 성지’… 입소문으로 쌓은 10년의 내공

직접 만든 소스·염지·샐러드까지 '수제 원칙'… 지역 대표 골목 식당 자리매김 피자 돈가스 앞세운 신흥 강자 등장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성으로 단골 발길 이어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로얄1차 아파트 상가 안쪽 골목. 번화한 거리의 소음에서 한 발짝 벗어난 이곳에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돈가스 성지'로 불리는 작은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2015년 문을 연 '포크수제돈까스'는 화려한 간판도, 대대적인 홍보도 없다. 그러나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과 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까지 잇따라 찾으며 골목을 대표하는 식당으로 자리 잡았다. 광고가 아닌 맛과 정성으로 쌓아온 입소문의 힘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소한 튀김 향이 먼저 손님을 맞이한다.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와 정갈하게 차려진 식탁 위 돈가스 한 접시에는 이 식당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집의 경쟁력은 단연 '수제 소스'다. 포크수제돈까스는 업주가 친구의 식당에서 전수받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직접 만든 소스를 사용하고, 고기 염지부터 양파 샐러드까지 모든 과정을 손으로 준비한다. 이러한 정성이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주는 “개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돈가스 소스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며 “과일을 직접 갈아 소스를 만들고, 샐러드 드레싱과 음료도 손으로 제조한다. 시판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손으로 만든 소스와 정성은 자연스럽게 단골 손님으로 이어졌다. 초기에는 인근 주민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외지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식당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되면서 방문객층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대구에서 방문한 직장인 김모(28) 씨는 “SNS에서 보고 찾아왔는데 소스 맛이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인상적이었다"며 “프랜차이즈 돈가스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고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층 단골이 많다는 점도 이 식당의 특징이다. 왜관 주민 박모(68) 씨는 “튀긴 음식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이곳 돈가스는 속이 편하고 부담이 적다"며 “다른 곳에서는 남기기 쉬운데 이 집에서는 한 접시를 다 먹게 된다. 그래서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왜관 지역에는 피자 돈가스를 앞세운 신흥 식당 '쉐프아이'가 등장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도 형성되고 있다. 쉐프아이는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앞세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포크수제돈까스는 화려함보다 기본에 충실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업주는 “어르신들이 '보약 같다'고 말씀해 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홍보보다 중요한 것은 손님 한 분, 한 분의 기억 속에 남는 맛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접 만든 소스와 변함없는 정성으로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식당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외식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직접 만든 소스와 변함없는 원칙으로 자리를 지켜온 골목 식당의 존재는 지역 외식 문화의 또 다른 가치를 보여준다. 왜관의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한 식당의 정성은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포항시, 100억짜리 유령 마리나 형산강 계류장은 왜 멈춰 섰나 (2)

'입지·수요 검증 빠진 채 출발한 마리나' 여긴 마리나가 설 자리가 아니다 강은 흐르는데, 계획은 멈췄다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준공 이후 단 한 척의 요트도 정박하지 못한 채 활용되지 않고 있다.1회차에서는 준공 후 2년 동안 문조차 열지 못한 '유령 시설'의 실태를 짚었다.2회차에서는 이 사업이 출발 단계부터 안고 있었던 입지 선정과 수요 예측의 적정성 문제를 집중 분석한다. ​글싣는순서 1:'100억짜리 유령 마리나' 문제의식 선명화 2:'여긴 마리나가 설 자리가 아니다' 3:'책임은 없고 시설만 남았다' ◇하천 입지 특성, 마리나 운영 여건과 적합성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하구에 조성된 마리나 계류장을 두고 입지 적합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리나는 외해의 파랑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만(灣)이나 항만 내부 등 수면이 안정적인 수역에 조성되는 사례가 많다. 반면 하천 구간에 설치되는 경우에는 수위 변동과 유속 변화 등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운영과 관리가 요구된다. 해양레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하천형 마리나는 해상형 마리나와 비교해 수위 변화와 유속의 영향을 고려한 시설 관리가 중요하다"며 “입지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와 운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집중호우 시 환경 변화…이용자들 '안전관리 중요' 형산강은 평상시와 집중호우 시 수위와 유속 변화가 발생하는 하천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요트 이용자들은 기상 상황에 따른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 요트 이용자 A씨는“하천에 위치한 계류장은 기상 상황에 따른 관리와 대응이 중요하다"며“이용자 입장에서는 안전관리 체계가 충분히 마련돼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 시설 안전성 여부는 설계 기준과 유지관리 상태, 운영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된다. ◇계류 규모와 활용 범위…시설 성격에 대한 이해 필요 포항시는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이 해상 60척, 육상 14척 등 총 74척 규모의 계류 능력을 갖춘 시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설 규모와 관련해 선박 크기와 이용 목적에 따라 활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해양시설 관련 전문가 B씨는“계류시설은 수심, 접안 공간, 회전 반경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이용 가능한 선박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며“시설 특성에 맞는 이용과 운영 계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요와 이용 활성화, 향후 운영 성과에 달려 형산강 마리나는 포항시가 추진하는 해양레저 기반시설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포항시는 기존에 분산 정박하던 소형 선박과 레저 수요를 고려해 계류장을 조성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실제 이용 활성화 여부는 이용자 편의성, 안전성, 접근성, 운영 방식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관광 관련 전문가들은 “마리나 시설은 조성 이후 운영과 이용 활성화 과정이 중요한 단계"라며 “시설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과 이용자 확보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포항시 '안전성 검토 거쳐 운영 중…지속 보완 예정'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관련 기준에 따라 설계와 안전성 검토를 거쳐 조성된 시설"이라며“운영 과정에서도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형산강 마리나는 중·소형 레저 선박 중심의 시설로 계획된 만큼, 시설 특성에 맞는 운영과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향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포항시, 영천시의회, 영남이공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대, 영남대 소식 등

◇포항시, 1,200억 규모 특례보증으로 소상공인 금융 숨통 금융기관·신보와 협약 체결… 이자 3% 지원·보증료 인하로 경영 안정 뒷받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에 나서며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나섰다. 포항시는 6일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협약 금융기관과 총 1,200억 원 규모의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대출 지원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iM뱅크(28억 원)를 비롯해 하나은행(6억5천만 원), KB국민은행(4억 원), NH농협은행(4억 원), 신한은행(3억 원), 케이뱅크(2억 원), 우리은행(1억 원), 구룡포수협·포항수협·오천신협(각 5천만 원) 등 10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총 50억 원을 출연했다. 포항시도 동일한 규모인 50억 원을 출연하며 총 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1,2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해 약 4,000여 명의 소상공인이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와 2인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 포항시는 특히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율을 0.8%로 적용하고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해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 금융기관 역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해 경영 여건 개선 시 부담 없이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올해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전국 최초로 특례보증 출연에 참여해 비대면 금융 지원 기반을 확대하며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년보다 대출 시행 시기를 앞당겼으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경영 안정의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카드수수료 지원, 출산 소상공인 대체인력 지원 사업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경영환경 개선 사업 '새바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천시의회, 제1회 추경 1조 987억 원 원안 가결 지역 현안·민생 사업 반영… “신속 집행으로 시민 체감 성과 창출해야"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필요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확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6일 제2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뒤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1조 59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25억 5,300만 원이 증액됐으며, 상수도사업특별회계는 396억 원으로 4억 8,000만 원이 감액됐다. 이를 포함한 전체 예산 규모는 총 1조 987억 원으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별도 수정 없이 원안 가결됐다. 시의회는 이번 추경이 지역 현안 사업과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분야에 중점적으로 반영됐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갑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재원이 추경 편성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배분됐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각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며 “예산이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선태 의장은 “12일간의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업무 보고와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기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확정된 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돼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남이공대–영남대 의대, 전문직 협력교육 첫 발 간호·의대 공동 IPE 워크숍 개막… 협업 기반 환자중심 의료인재 양성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손잡고 미래 의료현장을 이끌 전문직 협력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간호와 의학 분야 간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 의료체계 구현을 위한 교육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 간호대학에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문직 간 협력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IPE) 워크숍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은 간호대학생과 의과대학생이 서로의 전문적 역할을 이해하고 협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교육 협력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 대학 교수진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공동 교육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IPE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미래 보건의료 교육의 핵심 전략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이 함께 학습하며 상호 이해와 협업 능력을 키우는 교육 방식이다.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환자 안전 문제와 의료서비스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문직 간 소통 부족이 지적되면서, 협력 기반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수자 중심 워크숍을 통해 IPE 교육 철학과 운영 사례, 팀 기반 학습 설계, 평가 방법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교육 적용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학생 대상 협력교육 시행에 앞선 준비 과정으로, 교수진 간 교육 목표와 운영 방향을 일치시키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의미를 더했다. 양 대학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간호대학생과 의과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팀 기반 협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학문 간 교류를 넘어 실제 임상 상황에서 요구되는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과 돌봄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간호대학과 의과대학 간 연계 교육을 통해 임상 현장과 연계된 실질적 협력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한 임상 기반 교육, 다직종 참여형 시뮬레이션 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보건의료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은희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장은 “전문직 협력교육은 미래 의료 환경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교육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협력 경험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의 가치를 체득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IPE 교육의 정례화와 제도화를 추진하고, 교육 성과를 교과과정에 반영하는 한편 참여 전공을 확대해 다직종 협력형 보건의료 교육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취약계층 나눔·전통시장 활성화·재난 대응 강화…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 총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 대응 강화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나눔문화 확산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 △자연재난 예방과 공직기강 확립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보듬고 지역경제 회복과 안전관리 강화에 공기업의 역할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공사 청아람봉사단은 지난 5일 달서구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상인·범물·지산·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 무료급식 운영비 400만 원을 전달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공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전 임직원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소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와 임금 체불 예방에도 나선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와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계 지원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공사는 설 연휴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설물 점검과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과 안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나눔과 안전, 민생을 균형 있게 챙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난임의료산업학과 성과 확산 심포지엄 개최 국내 첫 난임 특성화 학과 운영 방향 공유… AI 기반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신설한 난임의료산업학과를 중심으로 난임 의료 산업 전문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서며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는 최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신설 학과인 난임의료산업학과와 연계한 '성과 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 난임 특성화 학과로 출범한 난임의료산업학과의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난임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난임 전문병원 임상배아연구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학과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구덕본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이 'RISE 난임헬스케어 사업 추진 방향 및 성과'를 주제로 발표하며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윤승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국가 영장류 자원 활용 보조생식기술 전임상 연구'를 통해 난임 치료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으며, 민성훈 좋은문화병원 박사는 '최근 난임 의료기관 기술 및 인력 현황'을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인력 수요와 산업 변화 흐름을 공유했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난임 의료 산업 성장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 증가와 함께 대학과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연계형 인재 양성이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구대학교는 난임의료산업학과를 중심으로 AI 기반 난임 의료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중혁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난임 의료 산업 분야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설된 난임의료산업학과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덕본 난임헬스케어센터장도 “현직 임상배아연구원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 내실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난임 의료 산업 분야 교육과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대 사범대학,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획득 전국 45개 사범대학 중 최상위 경쟁력 입증… 교육대학원도 우수기관 선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사범대학이 교육부가 실시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양성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중심 교원양성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미래 교육을 이끌 교원양성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영남대학교는 사범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비교원 양성을 목표로 교원양성기관의 교육 여건과 교육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단위 평가 제도다. 평가 결과는 A등급부터 E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되며, A등급은 교육 역량과 운영 체계 전반에서 최상위 수준을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 이번 6주기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성과 등 3개 진단영역에서 발전계획, 교원 확보, 행정 및 재정, 수업환경 등 7개 분야 24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 146개교의 사범대학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양성과정 및 재교육과정이다. 평가 결과 영남대학교 사범대학은 모든 진단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45개 사범대학 가운데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연계형 교육실습, 학생 맞춤형 지도체계, 안정적인 교원 확보와 성과 관리 시스템 등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시 전 진단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65개 교육대학원 가운데 우수 교육대학원으로 선정되며 교원양성 전반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남대학교는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교원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 교원 양성에 교육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성은 영남대학교 사범대학장은 “이번 최우수 A등급 획득은 교육 현장과 연계한 교원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교육적 책임감을 갖춘 미래형 교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