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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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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대구시의회-경주시-영천시-경산시-청도군-대구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16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10대 의회 전반기 정책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신규 정책연구용역 8건에 대한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시의원들의 입법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교섭단체 대표가 추천한 시의원 7명, 교수 등 외부 전문가 6명으로 이뤄졌다. 위원장에는 시의회 운영위원장인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선임됐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완료된 연구과제 1건의 활용계획을 점검하고 용역 결과를 평가했다. 의원연구단체가 제출한 신규 연구과제 8건에 대해서도 선정 심의를 마쳤다. 대구시의회는 제8대 의회부터 정책연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하중환 위원장은 “분야별 정책연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가와 의정활동에 힘쓰는 시의원들로 위원회가 구성됐다"며 “보다 수준 높은 자문과 심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울산시가 상습 교통정체를 빚는 국도 7호선 병목구간 확장을 위해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울산시와 함께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국도 7호선 확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해오름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울산 중산동에서 경주 외동읍까지 2.6㎞ 구간이다. 기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내용이다. 이 구간은 경주와 울산을 잇는 주요 산업·교통축으로, 출퇴근 차량과 산업단지 물류차량이 몰리면서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도로 용량 부족에 따른 병목 현상으로 주민 통행과 기업 물류 수송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두 지자체는 지난달 국도 7호선 확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이번 공동건의서를 통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주시는 도로가 확장되면 외동읍과 울산 일대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 여건이 개선되고, 출퇴근 혼잡과 기업 물류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와 울산은 경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해오름동맹의 핵심 동반자"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국도 7호선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이마트 132개점에서 영천 포도 판매행사를 열어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켓 2㎏들이 6만 상자, 총 120t을 선보인다. 시는 전국 20개 대형 점포에 판촉사원을 배치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스타영천 스타포도' 브랜드 포장재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이마트 대구 월배점에서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과 금호농협 조합장,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정유찬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현장 판촉 활동을 펼쳤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간 한정 할인판매도 진행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국 소비자들이 제철을 맞은 영천 샤인머스켓의 맛을 즐기길 바란다"며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16∼1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년 제18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경북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에서 시작되는 식품한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도내 22개 시군 식품제조업체 80개소가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경산시는 식품비즈니스관에 홍보부스 3개를 운영한다. 지역 업체인 서원푸드와 뚝배기식품, 단미정이 참가해 주요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서원푸드는 냉동만두를, 뚝배기식품은 된장·간장·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선보인다. 단미정은 냉동떡류를 소개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에 나선다. 박람회에서는 케이푸드(K-푸드)와 푸드테크를 접목한 주제 전시관도 운영된다.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구매상담과 인공지능(AI) 기반 시장분석 등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지역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간 교류와 신규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우수한 가공식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식품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기반 인지강화기기를 활용한 인지훈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교육지도사는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 사용법을 안내했다. 노래와 체조, 웃음 활동도 접목해 흥미와 참여를 높였다. 이어 AI 기반 인지강화기기로 문제를 푸는 활동을 진행했다. 군은 새로운 기기 사용 경험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환경 적응과 일상생활의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어르신들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편리함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각자의 속도에 맞춰 배우고 도전하며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일상 속 자신감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7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중·고등학생 34개 팀, 162명이 참여하는 '2026 중.고 통합 경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실생활의 경제·금융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주제는 '넛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이다. 넛지(nudge)는 강요나 금지 대신 선택 환경을 바꿔 사람들이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학생들은 충동구매나 일회용품 과다 사용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경제생활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개선할 정책과 개인 실천 방안을 설계한다. 캠프 당일에는 팀별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상호 평가를 거쳐 내용을 보완한다. 이후 해결 방안을 보고서와 홍보 자료로 제작해 미니 전시회를 열고, 참가 학생들이 직접 우수작을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17일 전문가 사전 강연에서 넛지의 개념과 적용 사례를 배운 뒤 팀별 탐구를 진행해 왔다. 중학생은 자신과 친구들의 소비 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고등학생은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을 유도하는 정책·서비스·환경 설계 방안을 준비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문제 발견부터 해결책 설계, 발표와 의견 교환, 전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경제 개념을 생활에 적용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용돈 관리나 물건 구매처럼 일상의 작은 선택에도 경제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경제·금융 문제를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경제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칠곡군-대구북구-대구남구-영남이공대-영남대-영남대병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격전지였던 경북 칠곡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와 전승행사가 열린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개막한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에 이어 16일부터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한미 장병, 학생, 주민 등이 참여한다. 올해 평화축제 주제는 '소년, 소년병이 되다'다. 어린 나이에 전쟁터로 향했던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역사 전시와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왜관철교 속으로' 전시에서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 관련 기록을 소개한다. 칠곡군은 다부동 전투 등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축제를 열어왔다. 제2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전승행사는 참전용사 예우와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모·기념행사로 마련됐다. 16일 한미 우정의 공원에서 열리는 303고지 추모식에는 고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와 고 월튼 H.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주니어가 참석해 헌화·분향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참전용사 기념사진 촬영과 헌정영상 상영, 만찬, 군악대 헌정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저녁 전승기념식에서는 참전용사 100여명이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예우 속에 입장한다. 무공훈장과 전쟁영웅상인 이명수상·마이켈리스상 시상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K-21 장갑차, 비호복합 등 한미 전투장비 41종 50대가 전시된다. 현궁 가상사격과 페인트탄 모의소총, 군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장갑차 탑승, 전투복 착용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도 예정돼 있다. 16일 개막축하공연에는 서도밴드와 하동균, 백지영, 10CM 등이 출연한다. 17일에는 어린이평화동요제와 호국로드 퍼레이드,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가 열린다. 18일에는 칠곡지역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가수 이창민이 함께하는 낙동강 호국 평화 콘서트가 펼쳐진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칠곡을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제17회 칠성종합시장 GOOD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칠성종합시장 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북구,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첫날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능금시장 풍물단 무대가 펼쳐졌다.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에는 이근수 북구청장과 시장 상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요제와 초청 가수 정연호·장예주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축제는 상인 간 화합을 다지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칠성종합시장은 채소·과일·수산물 등 먹거리부터 가구·의류·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종합시장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칠성종합시장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 온 전통시장"이라며 “이번 축제가 상인들에게는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정과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역사와 전통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와 이용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에 처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행정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과 서비스 운영 수준 등 2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서면·현장심사와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거치며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남구는 지난 14일 개청 이후 처음으로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민과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불편 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생과 장애인복지, 사회복지, 골목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서비스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남구는 미군부대 인접 지역과 다문화가정 등의 외국인 민원 수요를 고려해 65개 언어를 실시간 통역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기를 도입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민원벨 서비스를 운영하고,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청사 내 안내표지도 개선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원실은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소통의 공간이어야 한다"며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15일 본관 총장 접견실에서 네팔 대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3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모금에는 학생과 교수, 직원, 영남대학교의료원 구성원 등이 참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홍수 피해 주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들도 모금에 동참했다. 특히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을 배우며 익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모금에 앞장섰다. 네팔 출신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지속가능발전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기리 로샨 씨는 모금이 진행되던 지난달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국적과 소속을 넘어 함께한 이번 나눔은 글로벌 사회공헌 사례"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스스로 행동하는 학생들의 실천 자체가 살아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이웃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을 보태려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까지 같은 뜻으로 함께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배운 지식과 역량으로 인류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2015년 네팔 지진 당시에도 학생·교직원 모금과 외국인 유학생 바자회를 통해 피해 주민을 지원했다. 2018년에는 학생과 유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지원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해 경북 대형 산불 때는 대학과 의료원 구성원들이 성금 6천300만원을 모아 경북도에 전달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학과별 실습실에서 대구관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실습시설에서 다양한 전공과 관련 직무를 경험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춰 진학·취업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와 i-경영회계계열, 박승철헤어과, 항공호텔관광전공, 소프트웨어융합과, 치위생과, 스포츠재활과, 사회복지학과,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게임애니메이션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등 11개 학과·전공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반려동물 먹거리와 경영, 헤어미용, 항공승무원, 카지노 등 관련 체험에 참여하며 전공 교육과 직무의 연관성을 살펴봤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정보기술(IT) 분야 체험을, 게임애니메이션과는 게임 디자인 체험을 진행했다. 건축인테리어학과에서는 건축·디자인 분야의 특성을 소개했다. 치위생과는 치아 건강 관리와 관련 직무를 안내했으며, 스포츠재활과와 사회복지학과도 분야별 역할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은 관광서비스뿐 아니라 경영, 미용, IT, 보건·복지, 스포츠, 콘텐츠, 건축·디자인 등 여러 분야를 접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재용 총장은 “대학의 전공과 실습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지역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15일 경북 청송군 현서문화체육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영남대병원과 KBS대구방송총국, 경북대치과병원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합동 봉사단을 꾸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봉사에는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주민 150여명이 참여해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 의사 3명과 간호사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의료진은 퇴행성 관절질환과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 난청·어지럼증 등을 진료하고 복약 지도와 예방·관리 상담을 제공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살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 지원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르포]청도반시축제, ‘총체적 부실’ 지적....원산지 안내도, 화기 안전도 허점

먹거리 식당 7곳 원산지 표시 확인 안 돼…화기 안전관리도 미흡 지적 청도군, 사전 점검부터 현장 시정 조치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메뉴는 내걸었지만 식재료의 원산지를 알리는 표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을 사용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소화기 비치와 가스용기 보관 등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청도군이 주관한 청도반시축제 먹거리 현장에서 방문객의 알 권리와 안전을 뒷받침할 기본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16일부터 18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알리는 행사다.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내세우는 축제라면, 판매 음식의 정보 제공과 조리시설 안전부터 빈틈없이 챙겨야 한다. ◇메뉴표는 있는데…식재료 원산지 안내는 어디에 본지 취재 당시 살펴본 먹거리 식당 7곳에는 메뉴표가 비치돼 있었지만, 원산지 표시 대상 식재료의 원산지를 안내하는 표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문객은 판매하는 음식의 종류를 볼 수 있었으나, 주요 식재료가 인지 수입산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원산지는 소비자의 음식 선택에 필요한 기본 정보다. 표시 의무 적용 대상이라면 축제 기간에만 운영하는 임시 부스라도 관련 기준을 지켜야 한다. 짧은 운영 기간이 관리 공백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다만 개별 부스의 법규 위반 여부는 영업 형태와 판매 메뉴, 사용 식재료, 실제 표시 상태 등을 확인해 판단해야 한다. 별도 표시판뿐 아니라 메뉴판과 게시판 등 전체 안내 상태를 살펴야 한다. 그렇더라도 취재한 7곳에서 원산지 안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청도군은 개막 전 표시 상태를 확인했는지, 누락 사항을 발견하고도 운영하도록 한 것은 아닌지 점검 경위를 설명해야 한다. ◇불 쓰는 조리 현장…안전조치는 제대로 갖췄나 화기 안전관리 문제는 더욱 엄중하다. 먹거리 부스는 조리시설과 가스용기, 판매자와 방문객이 가까운 공간에 모이는 곳이다. 소화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고, 가스용기를 안전하게 설치·보관하는 것은 현장에서 우선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이번 현장에서는 소화기 비치와 가스용기 보관함의 잠금장치 등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체적인 안전기준 위반 여부는 부스별 설비와 설치 조건 등을 추가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법규 위반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과 별개로, 주관 기관은 지적된 현장 상태를 신속히 확인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해야 한다. 방문객이 몰리는 축제장에서 안전 점검은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갖춰야 할 기본 절차다. ◇부스 배정으로 끝인가…청도군 관리·감독 검증해야 이번 문제를 입점 업체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판매자는 준수 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축제 주관 기관은 현장에서 필요한 관리가 이뤄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스를 모집하고 자리를 배정했다고 관리 책임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원산지 표시와 화기 사용에 관한 준수 사항을 안내했다면 실제 이행 여부까지 확인해야 한다. 미비 사항이 발견됐다면 보완됐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여러 식당에서 비슷한 문제가 확인됐다면 개별 업소의 실수와 함께 공통 점검 절차의 실효성을 따져야 한다. 사전 안내가 현장에서 작동했는지 확인하지 않았다면, 안내 자체만으로 충분한 관리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 ◇'안내했다'는 설명 넘어 점검 기록으로 답해야 청도군이 밝혀야 할 내용은 구체적이다. 개막 전 먹거리 부스를 언제, 누가, 어떤 항목으로 점검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원산지 표시와 소화기 비치, 가스용기 보관 상태를 확인했는지, 미비 사항에 어떤 시정 조치를 했는지도 공개할 필요가 있다. 점검을 했다면 현장에서 왜 문제가 제기됐는지 답해야 한다. 점검이 부족했다면 그 공백을 인정하고 보완해야 한다. 업체에 준수 사항을 전달했다는 설명만으로 실제 관리·감독의 적정성이 입증되지는 않는다. '총체적 부실'이라는 지적에 대한 답은 점검 기록과 현장 시정 결과에서 찾아야 한다. 축제의 신뢰, 먹거리 현장의 기본에서 시작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신뢰는 홍보 문구만으로 쌓이지 않는다. 방문객이 식재료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데서 출발한다. 원산지 안내와 화기 안전관리를 방문객의 질문이나 문제 제기에 맡겨서는 안 된다. 운영자가 먼저 갖추고, 주관 기관이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청도군은 이번 먹거리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점검 내역과 시정 결과로 답해야 한다. 축제를 여는 책임에는 방문객이 안심하고 먹고 머물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책임도 포함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대구가톨릭대병원-영남대병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한 '2026년 경산시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산시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시 보건소와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육군 50사단, 병원 등 17개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가루가 든 종이상자를 떨어뜨리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기관들은 의심 신고 접수와 상황 전파, 초동대응기관 현장 출동, 다중탐지키트 검사, 검체 채취 등을 실시했다. 이어 테러경보 상향에 따른 통제선 확대와 응급진료소 설치, 노출자 이송, 환경 제독, 테러범 검거까지 현장 대응 전 과정을 점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감염 확산으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9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제21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 '아이를 품고, 숲을 품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신·출산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속 부부 요가, 숲 산책, 태아에게 편지쓰기, 편백베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임산부를 위한 영양 치유식도 제공됐다. 배우자들은 임신체험복을 착용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임산부가 겪는 신체적 불편을 체험하며 부부간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배우자를 대상으로 임신체험복 대여사업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임신·출산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임산부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창녕여자고등학교에서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 학점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근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과 하태욱 창녕여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체결한 상호 교류 협약을 교육과정 운영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고교에서의 전공 학습을 대학 진학 이후까지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창녕여고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연계 교과목을 개설한다. 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 등 4개 학과가 참여해 보건의료 기초직업 및 융복합 분야 수업을 제공한다. 창녕여고는 과목 운영과 학생 모집에 협력한다. 해당 과목을 이수한 학생은 대구보건대 지원 시 입학전형에 따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입학 후에는 대학 학칙에 따라 이수 내용을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대학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경상권 고교와의 고등직업교육 연계과정을 확대해 보건의료산업에 필요한 실무 인재와 지역 정주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영근 경영부총장은 “학생들이 고교 단계부터 대학의 보건의료 전공을 경험하고 적성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교에서 시작한 학습이 지역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도록 연계 교육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교내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총학생회 주관으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재학생을 응원하는 'YNC A+ 받아부리또~'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에 집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회와 재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학생회는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브리또와 콜라를 나눠주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학생들은 캠퍼스 중심 공간인 잔디광장에서 간식을 먹으며 학우들과 휴식 시간을 가졌다. 행사명은 학업 성취를 상징하는 'A+'와 간식인 '브리또'를 결합해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정했다.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업과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오 학생복지처장은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은 활력과 응원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치과 손동석 교수가 지난 14일 의과대학 루가관 3층 융합세미나실에서 러시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료기술에 관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특강은 임플란트 치료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의료진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 교수는 '기존 임플란트 수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치료법'을 주제로 치조골(잇몸뼈)이 심하게 흡수돼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자신이 개발한 골이식 기술 'Sticky Bone'과 골증대 시스템 'SANTA', 'SBB'를 중심으로 골이식 과정을 단순화하고 치료 결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술식을 설명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밀 임플란트 식립과 기존 골조직을 보존하는 최소침습 치료법, 조기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고난도 임상 사례를 토대로 수술 과정과 합병증 관리 방안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손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러시아 치과의사들과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는 치료기술을 발전시키고 국제 학술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경옥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과총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인의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 논문은 '저도이형성증이 진단된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에서 진행성 신생물의 발생빈도 및 위험인자'다. 김 교수 연구팀은 국내 여러 의료기관의 환자 자료를 바탕으로 저도이형성증 진단 이후 진행성 신생물의 발생 빈도와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통해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고위험군 선별과 추적 관찰 계획 수립에 필요한 임상 근거를 제시했다. 병원 측은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저도이형성증 진단 이후의 경과와 위험인자를 분석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추적 내시경 검사와 치료 계획 수립에 활용할 근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대장암과 진행성 종양의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진료 현장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먹거리 부스 원산지 표시 적정성 논란

푸드존 음식명·가격 선명하지만 원산지 정보 식별 어려워 표시판 전달 이후에도 게시 실효성 지적…군 관리 경위 설명 필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먹거리 푸드존. 음식 판매 부스에 내걸린 메뉴판에는 소고기국밥 8천원, 석쇠불고기와 제육볶음 각각 2만4천원, 도토리묵무침 1만5천원 등이 적혀 있었다. 무엇을 얼마에 파는지는 비교적 선명했다. 그러나 취재 사진에 담긴 주요 메뉴판과 게시물에서는 주요 식재료의 원산지를 명확하게 식별하기 어려웠다. 다른 부스에는 한우장터국밥과 한우육국수 각각 8천원, 한우떡갈비와 밥 1만6천원 등의 메뉴가 안내됐다. 가격을 확인한 소비자가 식재료의 원산지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는지가 이번 취재의 출발점이다. 본지 현장 취재에 따르면 기자가 판매 부스의 원산지 표시 누락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한 뒤 칠곡군청 위생 업무 담당 팀장이 각 부스에 원산지 표시판을 전달했다. 부족한 안내를 현장에서 보완하는 조치는 필요하다. 하지만 취재가 시작된 뒤 표시판을 전달한 경위는 개장 전 관리가 충분했는지 묻게 한다. 입점 업체에 표시 기준을 안내했는지, 실제 게시 상태까지 확인했는지, 추가 배부가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이 필요한 대목이다. 표시판을 전달한 뒤의 관리도 쟁점이다. 본지 기자는 판매 부스의 부착 상태에 대해 소비자가 내용을 쉽게 확인하도록 하기보다 형식적인 게시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표시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정보 제공이 충분했다고 볼 수는 없다. 주문하는 위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지, 글자를 읽을 수 있는지, 판매 음식의 표시 대상 식재료가 빠짐없이 기재됐는지까지 살펴야 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신재윤(45)씨는 “안전한 먹거리를 점검하고 지도해야 할 칠곡군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군의 현장 관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내에 따르면 음식점은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메뉴판과 게시판에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기준을 갖춘 별도의 원산지 표시판을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하면 메뉴판이나 게시판의 표시는 생략할 수 있다. 별도 표시판에는 크기와 글자 크기 기준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사진 속 메뉴판에서 원산지가 식별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표시 의무 위반을 확정할 수는 없다. 촬영 범위 밖에 기존 표시판이 있었는지, 군 담당자가 전달한 것이 추가 안내용이었는지 등을 부스별로 확인해야 한다. 영업 형태와 취급 식재료에 따른 적용 요건도 검토할 사안이다. 그렇더라도 사전 점검의 적정성에 대한 질문은 남는다. 기존 안내가 적정했다면 추가 배부 이유를 설명하면 된다. 보완이 필요했다면 개장 전 무엇을 확인했고 어떤 조치를 했는지 밝혀야 한다. 현장에서 표시판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앞선 관리 과정을 대신할 수는 없다. '한우'를 내세운 메뉴 역시 표시 내용과 실제 사용 식재료의 일치 여부가 중요하다. 다만 현재 제시된 취재 자료에는 다른 원산지의 고기를 사용했다거나 한우를 허위로 표시했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다. 실제 원산지는 거래명세서와 납품자료 등을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원산지 안내의 적정성과 음식의 위생·안전성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원산지 정보를 읽기 어렵다는 사실만으로 음식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소비자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했는지, 이를 확인할 관리 체계가 작동했는지다. 칠곡군과 축제 주최·주관 측은 개장 전 점검 내역과 표시판 전달 경위, 배부 이후 확인 결과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 판매업체의 입장도 함께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이 드러나면 실제 개선 여부까지 점검해야 한다. 축제 먹거리 관리의 성과는 표시판을 몇 장 나눠줬는지로 판단할 일이 아니다. 소비자가 음식을 고르는 자리에서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었는지가 기준이다. 칠곡군은 사전 점검과 후속 조치가 충분했는지 현장의 게시 상태와 점검 기록으로 답해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청도군-달서구-대구남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 감은사지 앞에 방치됐던 공한지가 꽃과 조경수가 어우러진 관광형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용당리 감은사지 앞 공한지 4천700㎡를 정비해 관광객을 위한 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은사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무대왕면은 지난 3월 부지 정비와 밭갈이를 시작해 4월 화단을 조성하고 황금사철나무와 배롱나무 등 조경수를 심었다. 꽃밭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깐 산책로도 마련했다. 조성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봄철 가뭄으로 파종한 유채꽃 씨앗이 제대로 발아하지 못했고, 지난 7월에도 가뭄이 이어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무대왕면 직원들은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해 물을 공급하는 등 꽃밭을 관리했다. 지난 9월부터 황화코스모스가 꽃을 피우면서 공한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시는 꽃밭이 감은사지의 역사문화 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문무대왕릉과 기림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극심한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직원들이 꾸준히 관리한 끝에 꽃밭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감은사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과 산림 보전가치를 중심으로 방제체계를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생활권 주변 위험 고사목을 우선 제거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림과 확산 차단이 필요한 지역에 예산·인력을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해가 극심해 반복 방제의 효과가 낮은 지역은 수종전환을 추진한다. 영천에서는 2014년 1월 화북면 정각리에서 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약 74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6만1천553그루를 제거했다. 예방나무주사 73.2㏊와 수종전환 83.29㏊도 추진했다. 그러나 방제전략 수립 용역에서는 방제대상이 약 25만그루, 필요한 사업비가 약 208억원으로 분석됐다. 시는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모든 피해목을 일률적으로 방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택·도로·농경지·시설물·등산로·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의 위험 고사목을 최우선으로 제거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떨어져 발생할 수 있는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문화재와 관광지, 공원, 사찰·서원, 마을숲, 보호수 등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은 별도 보호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들 지역에는 예방나무주사와 정밀예찰, 주변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재선충병이 새로 번지는 경계지역과 확산 차단이 필요한 지역에도 방제 역량을 집중한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반복적인 개별 피해목 제거 대신 수종전환을 통해 산림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기준 56곳의 소나무 4만9천150그루를 보호대상 기초자료로 파악했다. 현장조사를 통해 보전가치와 생육상태, 방제여건 등을 검토한 뒤 최종 보호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나무림의 위치·면적·그루 수·방제이력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우량소나무림 보호지도'를 제작해 방제 대상지 선정과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한다. 2027년부터는 보호대상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우선 실시하고 주변 방제와 집중예찰을 연계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2026∼2027년에는 생활권 위험지역 정비와 보호대상 선정, 집중방제지역 재정립에 주력한다. 2028∼2029년에는 보호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피해밀도 저감과 수종전환을 확대한다. 2030년 이후에는 피해상황에 따라 관리지역을 조정하며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소나무림은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방제효과가 높은 지역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하겠다"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수종전환을 통해 건강한 산림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오는 16∼18일 열리는 '2026 청도반시축제 및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장 전역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역 대상은 축제 주요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야외공연장, 야외화장실, 주요 관람 동선 등이다. 군은 개막 전 사전 소독을 통해 해충 유입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도 방문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위생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는 방문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때 완성된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행사장 전역의 안전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걍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실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속가능발전 분야별 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강사가 최근 이슈와 국내외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분야별 현황과 비전, 우수사례,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달서구는 이달 중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도시지역은 환경·사회·경제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봉덕동 1257-2번지 일대에 조성한 '고산골 공영 버스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시·구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북동쪽에 들어선 버스주차장은 부지 면적 852㎡에 대형버스 7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총사업비 13억여원은 전액 구비로 충당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고산골은 공룡공원과 앞산의 자연경관을 즐기려는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남구는 향후 일대 개발에 따라 대형버스 주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별도 주차공간 확보를 추진해 왔다. 특히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일반 차량과 대형버스가 함께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남구는 2024년부터 버스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준공한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과 함께 일대 주차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고산골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주차공간 확보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맛에 체험 더한 가족축제로

23∼25일 iM뱅크PARK 일원…전국 유명 떡볶이 한자리에 궁중떡볶이 만들기·미션 게임·가요제 등 참여 프로그램 마련 어린이 놀이공간·만화방 운영…사전 신청 18·19일 마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를 맛보고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2026 떡볶이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 북구는 먹거리 중심의 축제에 놀이와 문화 콘텐츠를 더한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나누는 가족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축제장 메인 출입구에는 높이 3.5m의 '뽀기' 조형물과 타이틀 후원사인 스프라이트의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포토존을 지나면 축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뽀기 굿즈샵'이 마련된다. 키링과 클리커, 미니 방석, 슬리퍼, 주방 장갑과 조리도구 세트, 에코백, 한정판 레디백 등 30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함께 조성하는 '뽀기 플레이랩'에서는 입체감을 살린 실감미디어를 감상하고 떡볶이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를 통과하면 오뚜기 컵떡볶이와 해태 신당동 떡볶이 과자를 제공한다. 축구장과 야구장 사이의 '뽀기 패치온'에서는 방문객의 모습을 뽀기 캐릭터로 바꾸는 이색 체험을 마련한다. 이어지는 '떡후로드'는 5단계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떡볶이 한 접시 완성하기, 틀린 그림 찾기, 떡볶이 브랜드 외치기, 상식 퀴즈, 재료 골인시키기에 도전해 스탬프를 모으면 '떡볶이 덕후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메인 무대는 '떡볶이가 연예인,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 참여 중심으로 운영한다. 떡볶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보이는 라디오'와 아마추어 노래자랑 '들떡들떡 가요제', 떡볶이 OX퀴즈, 즉석 커뮤니티쇼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미니 버스킹 무대도 추가한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대형 풍선쇼, 마술, 삐에로 공연 등을 선보여 축제장 곳곳에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요리와 역사, 독서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뽀기 수랏간'에서는 궁중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떡볶이 월드투어'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토핑을 활용하는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뽀기 수학능력시험'에서는 떡볶이 역사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뒤 관련 문제를 풀어본다. 웹툰 전문 도서관인 대현도서관과 교보문고가 함께 마련하는 '뽀기네 만화방'도 방문객을 맞는다. 이 밖에 늦게 가는 우체통, 드로잉 마켓,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타로카드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다.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권총·소총 종목의 무료 스크린 사격 체험을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동식 교육 차량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새콤달콤 떡꼬치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체육관 내부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뽀기랜드'를 조성한다. 챌린지 바운스와 편백놀이터 등 6종의 놀이공간을 연령대별로 구분해 운영하고, 보호자가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접수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대구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일부를 떡볶이 구매 쿠폰으로 돌려받는 '대구 맛볼지도'는 오는 18일 신청을 마감한다.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들떡들떡 가요제'는 19일까지 접수한다. 세부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올해 떡볶이 페스티벌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고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며 “전국의 유명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보는 즐거움에 가족과 친구가 함께 놀고 도전하며 추억을 만드는 재미까지 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 한 달 4만명 방문…가족 체험 콘텐츠 확대

개장 한 달 누적 방문객 4만명 돌파…운영일 하루 평균 3천200여명 찾아 미니호스 교감·VR 승마 등 체험 다채…가족 단위 방문객 맞춤 콘텐츠 확대 올해 지방세 최대 200억원 안팎 전망…지역 상생·건전 이용문화 정착 과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달 11일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으로 문을 연 렛츠런파크 영천이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4만명을 넘어섰다. 경주 관람에 말문화 체험을 접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경제와의 연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개장 이후 한 달간 성인 입장객은 3만4천917명, 어린이·미성년자 등 무료입장객은 약 1만명으로 집계됐다. 운영일 기준 하루 평균 3천200여명이 찾았다. ◇경주 관람에 가족 나들이 접목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마 관람과 함께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성인 입장료는 2천원이며 동반 미성년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대에서는 초보경마교실을 운영해 경주 방식과 출마표 읽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마사회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울산 등 인접 지역의 가족 방문객과 젊은 층을 유치하기 위해 체험 콘텐츠를 보강하고 있다. 개장 초기 방문 실적을 지속적인 재방문으로 연결하려면 경주 관람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는 것이 과제다. ◇미니호스 먹이 주고 가상현실 승마 체험 가족 방문객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은 영천시·성운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말(馬)랑 영천놀이터'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말에 운영한다. 미니호스 교감 체험에서는 작은 체구의 말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직접 먹이를 주거나 털을 빗겨줄 수 있다. 말과 접촉하며 생명의 특성을 배우는 체험이다. 승마기와 가상현실 기술을 결합한 VR 승마 체험도 마련했다. 말 종이인형과 키링 만들기, 큐레이터의 말산업 해설, 포토존 등도 무료로 운영한다. 마사회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경마공원의 기능을 경주 관람에서 말문화 체험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 건전 이용문화, 예방·관리 뒷받침돼야 마사회가 집계한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환급금과 제세금을 제외하고 3만1천496원이다. 다만 평균 지출액과 가족 방문객 규모만으로 이용자별 구매 실태나 도박중독 위험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건전한 여가 공간으로 정착하려면 이용자 보호와 예방 활동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도박중독 예방 상담 공간인 '유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실명 기반 앱 '더비온'을 통한 구매 상한 관리 기능도 가동하고 있다. 가족 친화적 콘텐츠 확대와 함께 이러한 예방·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가 장기적인 운영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지방세 확충 기대…지역 상권 연계 추진 경마공원 운영에 따른 지방세 확충 효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올해 레저세와 지방교육세 등을 포함한 지방세 확충 효과를 최대 200억원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세수 규모는 경마 운영 실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올해 경마는 9월 개장 이후 연말까지 12주간 72개 경주를 시행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과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방문객 유입이 경마공원 내부 소비에 머물지 않고 지역 먹거리와 관광지,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개장 한 달 만에 4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했다"며 “지역 농가·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가족 친화적 콘텐츠를 보강해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레저·관광 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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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14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앞 광장에서 KBS 대하드라마 '문무'의 성공적인 방영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KBS 관계자와 제작진, 출연 배우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문무대왕 김법민 역을 맡은 이현욱을 비롯해 김춘추 역의 김강우, 김유신 역의 박성웅, 김진주 역의 정웅인 등 주요 출연 배우들도 함께했다. 행사는 제작 경과보고와 작품 소개, 예고편 상영, 환영사와 축사, 제작진·출연진 인사, 성공 기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과 출연 배우들은 대형 족자에 서명한 뒤 이를 봉인하며 드라마의 성공적인 방영을 기원했다. 이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둘러보며 문무대왕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문무'는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하고 통일신라의 새로운 시대를 연 문무대왕의 삶과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28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선보인다. 경주시는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문무대왕릉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 동해안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동해안 일대를 해양역사문화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드라마가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드라마의 성공적인 방영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의정자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제330회 정례회에서 진행할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시정 전반을 살펴보고 위원회 소관 업무의 주요 현안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의정자문위원들은 각자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사항과 효율적인 예산 심사 방향도 논의했다. 기획행정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소관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정책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필요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필 방침이다. 류종우 기획행정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타당성 있는 예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12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사직단에서 경산유림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사직제를 봉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례에는 지역 유림과 시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을 맡았으며, 의식은 전통 격식에 따라 진행됐다. 사직제는 땅을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의 풍년을 관장하는 직신(稷神)에게 올리는 전통 제사다. 나라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조선시대에는 종묘 제례와 함께 중요하게 여겨졌다. 경산에서는 매년 경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경산유림연합회가 사직제를 봉행하고 있다. 조 시장은 사직제를 선조들이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의 안녕을 함께 염원하던 전통 문화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림분들께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와 예절을 전수하고 교육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조재구 구청장 주재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대설과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사전대비 기간에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대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남구는 제설전담팀 편성과 부서별·동별 인도 및 이면도로 제설작업 구역 지정·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협업 기능별 업무와 역할을 명확히 했다.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점검해 대설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설장비와 자재 정비,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쉼터 및 한파 저감시설 점검 등 겨울철 재난 대비 사항을 살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에 체계적으로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재난 취약지역과 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6년 예술로 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 예술인 T.H.E Link팀과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담아내는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술로 대구'는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예술적·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한다. 공사와 협업하는 T.H.E Link팀은 리더예술인 김필범을 비롯해 김보혜·홍준표 등 국악 분야 예술인과 무용 분야 이준욱, 음악 분야 이현경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삶을 짓고, 관계를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를 공사의 새로운 비전과 연계한 공연으로 발전시키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담 프로젝트'를 열었다. '소중한 시간을 담다'라는 뜻을 담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사물놀이 공연과 민요 부르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과 동네에 얽힌 기억과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9일에는 안심청아람 더영 행복주택 커뮤니티센터에서 입주민과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스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가벼운 신체활동과 소리 만들기, 피아노·해금 공연 등을 통해 교류하고 앞으로 바라는 주거공간과 지역의 모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두 프로젝트에서 수집한 어르신들의 기억과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 열리는 '2026년 비전 공유 워크숍'에서 판소리와 무용, 해금, 피아노, 사물놀이가 어우러진 융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공사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는다.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공사의 미래 비전과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예술인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부설 지역거점AX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공정·응용 솔루션 및 응용제품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 15개를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표준모델 AX 연구개발 6개 과제를 공고한 데 이은 것이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 소관 10개 과제에 이어 14일 보건복지부 소관 5개 과제를 추가 공고했다. 이에 따라 신규 공모 과제는 로봇 분야 11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10개 등 총 21개로 늘었다. 공정·응용 솔루션 분야는 로봇·의료 산업현장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응용기술과 공정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술의 현장 적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응용제품 분야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AI·SW 융합제품 개발과 시장선도형 제품화를 지원한다.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을 실증·사업화와 연계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신규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과제별 공모기간과 신청 자격, 지원 규모, 접수 방법 등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문과 과제제안요구서(RFP)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DTIS)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사업단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과 21일 대구와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19일에는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21일에는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추진 방향과 분야별 과제 내용, 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 선정평가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번 공모와 설명회를 통해 연구개발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로봇·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역 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동하 DIP 원장은 “로봇·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설명회에서 과제별 추진 방향과 지원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역량 있는 산·학·연 기관의 원활한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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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영천강변공원에서 '2026년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9개 시·군 소상공인과 지원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영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행사를 후원한다. 행사는 지역 가수와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 인사말에 이어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소상공인들이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기념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통해 경영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태권도 시범과 초청가수 나태주·강유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소상공인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전시·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알리는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상현실(VR), 헬스케어, 스냅사진 촬영 등이 준비된다. 푸드트럭도 운영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소상공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영천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는 14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며 시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는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정책기획실과 청렴감사실, 행정지원국, 체육시설사업소를 대상으로 재원 확보와 공모사업 관리, 농지 조사 등 주요 현안을 살폈다. 권기한 부의장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관련 법률이 통과될 경우 지방교부세가 감소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규 재원 확보와 순세계잉여금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하는 '별마중 휴스테이'와 '휴먼 뮤지엄'에 대해서는 명칭이 어렵고 생소하다며 시민들이 시설의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상호 의원은 공모사업 사후평가와 사전 의회 보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공모사업 관리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명예 읍면동장 제도의 신중한 검토와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당부하고,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농민 불이익을 최소화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조창호 의원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고 북안면사무소 공금 횡령 사건의 감사 현황을 점검했다. 명예 읍면동장 위촉 절차와 활동 방식도 살폈으며,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 때 인구가 많은 읍면동에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갑균 의원은 신규 국비사업 반영률이 저조하고 지방보조금 성과평가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원인 분석과 보조금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 폐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영천인재양성원 졸업생의 진로 현황 분석, 명예 읍면동장 위촉 제도의 세부지침 마련도 요청했다. 윤영한 의원은 민선 9기 핵심 공약 실천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의회에 공유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비 확보와 국책사업 추진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위해 서울·세종 등에 주재 연락사무소를 다시 설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형락 의원은 농지 전수조사의 대상과 절차, 위반 사항에 따른 행정조치 기준 등을 질의했다. 시민들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조사 목적과 절차를 충분히 안내하고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하기태 의장은 주요업무계획 보고 내용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내년 1월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는 의회가 요청한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충실하게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업무보고는 15일 홍보전산실·역세권개발추진단·경제환경산업국, 16일 보건소·문화관광복지국, 19일 상수도사업소·환경사업소·건설도시국, 20일 평생학습관·공원관리사업소·농업기술센터 순으로 이어진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의회는 14일 출입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10대 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군의회는 이날 군정질문 때 군수가 직접 출석해 답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의원 발언대 중심으로 질의 방식을 개선한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과 군정질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군정 주요 정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내용도 설명했다. 향후에는 주요 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의정활동 공개를 확대하고, 군민이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와 군정질문 상시화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강화해 개선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손영우 의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회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12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수료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주 1회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5명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마련됐으며,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문기관인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았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점토를 직접 주무르고 도자기를 만드는 도예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도 마련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 교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도자기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그동안 제작한 도자기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힘쓴 강사와 참여자들은 함께 소감을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13일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각 실·국장으로부터 2027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칠곡군이 제출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군의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본예산 편성과 연계해 사업 내용과 예산 반영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오는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16일부터 2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무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소관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오용만 의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 군민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하며 “2027년도 업무추진계획의 면밀한 검토로 내년도 본예산이 군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졸업생 류시우·이유진 씨가 '2026년도 제2회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 일반모집에는 96명 선발에 522명이 지원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 졸업한 류 씨와 2025년 졸업한 이 씨는 현재 군위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시험 준비 기간과 방법은 달랐지만,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다. 류 씨는 재학 중 'RCC 서포터즈' 활동으로 약 두 달간 군위군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인지활동을 도왔다. 당시 어르신들이 “같은 대구 지역 식구"라며 반갑게 맞아준 경험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그는 “어르신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진로에 확신을 갖게 해줬다"며 “첫 발령지가 군위군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당시의 따뜻한 기억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첫 발령지는 대학 시절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군위군 부계면이다. 류 씨는 '사회복지개론' 수업에서 공공복지 전달체계를 배우며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역할에 관심을 가졌다. 교수들의 진로상담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했고, 졸업 후 학과 연계 편입제도로 대구대학교에 진학해 학업과 수험생활을 병행했다. 약 6개월간 준비한 뒤 첫 응시에서 합격했다. 현재 의료·요양 통합돌봄 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자원을 세심하게 연결하고 전문성을 꾸준히 쌓아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공무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대학 시절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진로 선택에 영향을 준 경험으로 꼽았다.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작은 도움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전공수업에서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례를 접하고 교수의 진로지도를 받으며 공공복지 분야로 진로를 정했다. 이 씨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시험 준비에는 1년 3개월이 걸렸다. 두 차례 시험에 응시한 그는 생활습관과 시간 관리를 위해 관리형 독서실을 이용하고, 매일 정한 공부량을 꾸준히 실천했다. 합격 발표 날에는 어머니와 함께 수험번호를 확인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 씨는 수험생활을 '버티는 싸움'이라고 표현하며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자신의 속도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복지업무를 성실히 배우고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전공수업과 지역사회 봉사, 현장실습을 연계하고 교수들의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1992년 대구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학과는 34년간 3천500여 명의 사회복지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국내외 봉사활동과 분야별 취업 특강을 운영하며, 경북대학교·대구대학교 연계 편입제도와 전공심화과정으로 졸업 후 학업도 지원한다. 임성범 사회복지학과장은 “두 졸업생이 전공수업과 봉사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복지현장을 경험하고 진로상담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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