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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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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 예비후보, “청도 농업, 생산·소득 ‘두 배 도약’ 실현”

혁신농업타운·스마트팜 핵심축…수출·가공·청년농까지 '전방위 농업대전환' 공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청도군수 예비후보가 민선 8기 핵심 비전인 '농업대전환'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30일 “농업대전환 사업을 중단 없이 이어가 이번 4년을 농업 생산성 두 배, 농가소득 두 배의 결실을 맺는 시기로 만들겠다"며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스마트 농업 기반의 수익구조 혁신을 위한 '혁신농업타운 조성'을 내세웠다. 각북면 80ha, 풍각면 30ha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지의 규모화·기계화·첨단화를 통해 농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고소득 농업으로 전환해 농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대형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청년농의 초기 진입 부담을 낮추고, 청년 유입 확대와 농업 인구의 세대 교체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농기자재 스마트공장과 AI 기반 농업데이터 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이 집적된 농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농촌테마가공복합센터 조성 △가공창업 인큐베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복숭아 테마정원 △유채 경관단지 조성 등 관광과 연계한 농업 콘텐츠를 확대하고, 미나리·딸기·버섯·아열대 작물 등 스토리 기반 프리미엄 농업과 친환경·저탄소 인증을 통해 'K-청도 농업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수출 확대 전략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K-청도 수출농업 프로젝트 추진 △농·산업 수출 투자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청도반시 비상품자원화센터 운영 △농업인력 숙소 확충 △귀농·귀촌 정착 지원 인프라 구축 △자립형 청년농 육성 등 현장 중심 지원책도 병행해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서 시작된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반드시 결실로 이어가겠다"며 “청도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노총 칠곡군청노조, 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재선 도전 ‘지지 선언’

'노사 소통·근무환경 개선 성과 인정'…경선 승리 이어 조직 기반 결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로 선출된 김재욱 예비후보가 지역 공직사회 노동조합의 지지를 확보하며 재선 가도에 힘을 더했다. 한국노총 칠곡군청노동조합은 29일 노조 사무국에서 김혜영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욱 예비후보 지지 선언식'을 개최했다. 노동조합은 민선 8기 들어 노사 간 소통 채널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조합원 권익 보호 등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노조는 “군민 중심 행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김재욱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이 존중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과 일류 칠곡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예비후보는 “초선 도전 당시 이어진 지지가 재선 도전 과정에서도 계속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국민의힘 칠곡군수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대구시의회-청도군-영남대-대구대-대구도시개발공사

◇경주시, 저수지 21곳 집중안전점검…재난 취약시설 선제 대응 D등급 이하 대상 합동점검 실시…균열·누수 등 구조적 위험요인 집중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재난 취약시설로 분류된 저수지에 대해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안전등급 D등급 이하 저수지 21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저수지의 구조적 안전성과 유지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해 재난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토목·시설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제방 균열 및 침하 여부, 배수시설 기능 상태, 누수 발생 여부 등 저수지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경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이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긴급 안전대책을 수립해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김철우 경주시 건설과장은 “저수지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사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권근 대구시의원, 관급공사 반복 지연 질타…공법 재검토·관리체계 전면 개선 촉구 “서부정류장역 2년 반 지연…시민 피해 눈덩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도시철도 서부정류장역 출입구 개선 공사 지연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관급공사 준공 지연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30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약속했던 공사가 2년 반 이상 지연되면서 교통 접근성 저하와 안전 위험 증가, 예산 부담 확대라는 피해를 시민들이 떠안고 있다"며 대구시의 안일한 공사 관리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공기가 대폭 늘어나 올해 11월 준공으로 미뤄졌으며, 사업비 역시 258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약 1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지장물 이설 확대와 제연설비 추가 설치, 원·하도급 간 공사비 분쟁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윤 의원은 특히 공사 지연의 구조적 원인으로 '비개착 공법'의 반복 적용을 지목했다. 그는 “교통 불편 최소화라는 명분 아래 비개착 공법이 무분별하게 적용되면서 지반 여건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취약한 구조가 고착화됐다"며 “서부정류장역은 물론 만촌역 공사에서도 공기 지연과 예산 증가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반고개역 출입구 공사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도시철도 사업에서는 충분한 지반 조사와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선행해야 한다"며 “공기 준수와 예산 절감, 시민 불편 최소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법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관급공사 지연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계약 단계에서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과 하도급 관리 능력, 유사 사업 수행 경험을 철저히 검증 △공사 과정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공정률·예산 집행 점검 강화 △공사 지연 사유와 예산 증액 내역, 향후 일정의 정기적 공개 등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공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부정류장역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도군, 산불 대응 '골든타임' 사수…대피교육 전면 강화 9개 읍·면 순회 실전훈련…취약계층 보호·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한 주민대피 교육을 전면 강화하며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군은 군수 권한대행 김동기 체제 아래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9개 읍·면과 본청을 오가며 '2026년 산불대비 주민대피 순회교육'을 실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 산불이 일상화되고,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하는 '초고속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체계 숙달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대상은 읍·면 실무자와 함께 주민복지과, 평생보장과, 보건소 등 취약계층 대피 전담부서 담당자들이다. 본청 재난상황실 집합교육과 읍·면 현장 순회교육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핵심은 'Ready-Set-Go' 3단계 대피 체계의 실전 적용이다. 산불 징후 단계인 '주의(Ready)'에서부터 '준비(Set)', '즉시 대피(Go)'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요령을 체계화하고,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이장 연락망을 활용한 신속한 전파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또 산불 확산 시 주민 이동 동선 확보와 대피소 운영 방식,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체계도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마을대피카드 현행화 상태와 비상연락망, 대피 조력 체계 등 현장 작동 여부를 세밀히 확인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재정비했다.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를 명확히 해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산불 대응의 핵심은 초기 판단과 신속한 주민 대피에 있다"며 “현장에서 주저 없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취약계층 관리 체계 정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레슬링부, 전국대회 3연패 '금자탑'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단체 종합우승…MVP·지도자상까지 '겹경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가 전국 무대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대학 레슬링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는 레슬링부가 '제4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대는 해당 대회 3연패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경남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영남대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윤주영(체육학부 4학년)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윤 선수는 부상 공백을 딛고 복귀해 정상에 오르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재활 기간 동안 감독과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익희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 감독은 “일부 선수들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향후 회복 훈련과 체력 강화에 집중해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대구지법, 융합형 인재 양성 '맞손' AI 기반 공감형 교육 확대…법·사회 현장 연계 실무교육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대구지방법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9일 대구지방법원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대구지방법원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김보혜 교무처장, 장중혁 기획처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와 대구지방법원장, 수석부장판사,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문·사회·공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연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대구대 'AI기반 공감형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기반한 융합 교육 및 공동 연구 △법·사회 분야 이해 제고를 위한 특강·세미나·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인적 자원 및 인프라 교류 등이다. 특히 학생들이 이론 중심 학습을 넘어 실제 법·사법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융합적 지식을 실제 법과 사회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지방법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공 의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신용회복위, 주거취약계층 '재기 사다리' 구축 금융상담·채무조정 연계 지원…주거안정 넘어 경제적 자립까지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신용회복위원회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통합 지원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체계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 주거 지원을 넘어 금융 회복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8월 '주거아웃리치' 활동의 일환으로 입주환영식과 연계한 금융클래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당시 확인된 금융 지원 수요를 반영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금융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채무조정과 신용관리 등 실질적인 금융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입주민의 재정 안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 안정과 금융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를 통해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상담을 넘어 입주민의 실질적인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이 안정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주거 복지와 금융 지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정책 사례로, '주거는 삶의 회복 출발점'이라는 공공 주거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대구달서구- 대구북구- 경북문화관광공사- DGIST-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경북병무청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5곳 신규 지정… 생활밀착형 상권에 활력 조례 개정 후 첫 성과… 온누리상품권·정부 지원사업 참여 길 열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소규모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효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구는 '2026년 제1회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생활밀착형 상권 5개소를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개정 이후 처음 이뤄진 사례로, 지역 영세상권 지원 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개정 조례의 핵심은 점포 밀집 기준 완화다. 기존에는 2,000㎡ 이내 상업지역 25개, 비상업지역 2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야 지정이 가능했으나, 이를 각각 20개와 15개로 낮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제도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서남생활상권, 성당레미안이편한상가, 본리장대빌딩, 우방죽전타운, 대곡비슬로 등 5곳이다. 모두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소비와 밀접한 생활권 상권으로,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달서구의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7개소를 포함해 총 12개소로 늘었다. 지역 곳곳의 숨은 상권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면서 골목경제 기반도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경영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 혜택도 기대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조례 개정과 신규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생활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도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서원에서 배우는 청렴… 체험형 교육으로 공직문화 새긴다 구암서원서 신규·승진 공무원 60명 참여… 선비정신 통해 청렴 가치 함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서원에서 공직자의 청렴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 교육을 마련했다. 딱딱한 강의실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는 평가다. 북구청은 29일 구암서원에서 신규 공무원과 승진자 등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서원에서 배우는 청렴의 품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시한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직원들은 강의식 교육보다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청렴 프로그램 확대를 요구했고, 구는 이를 반영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구암서원을 교육 장소로 택했다. 참가자들은 조용하고 엄숙한 서원 공간에서 선비정신을 배우며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과 역사성이 깃든 현장에서 이뤄진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렴의 의미를 체감하게 했다는 반응이다.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꾸며졌다. △청렴소양 교육 △선비문화 및 다례 체험△청렴 좌우명 쓰기 △전통 초롱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가치를 익히도록 했다. 특히 좌우명 쓰기와 다례 체험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절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배광식 청장은 “공직자들이 역사적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선비들의 청렴 정신을 마음 깊이 새겨, 구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올바른 공직문화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어린이날 연휴, 안동 유교랜드로… 체험·공연·전시 '풍성' 5월 2~5일 가족 맞춤 행사… 풍선아트·스탬프투어·푸드트럭까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유교랜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체험과 공연, 전시를 한데 묶은 이번 프로그램은 연휴 기간 지역 대표 관광지 활성화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콘텐츠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중심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는 화려한 '풍선 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관 곳곳에서는 인형탈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이 운영되며, 키다리 아저씨가 직접 만들어주는 풍선 이벤트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시관 내 QR코드를 촬영해 카드를 완성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네이버 포토 리뷰 이벤트 역시 영수증 인증 후기를 남긴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야외 공간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문화적 감수성을 채워줄 전시도 눈길을 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8일까지 '아름다운 필사, 최현길 고지도展'이 열려 동여도와 남원부지도 등 50여 점의 고지도가 공개된다. 조선 시대 산천과 지리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또 '5월 이달의 안동인'으로 선정된 조선의 과학자 이천의 업적을 조명하는 특별 코너도 운영된다. 금속활자와 천문기기 개발 등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를 소개해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과학을 동시에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사장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날 유교랜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위치한 국내 최초 유교문화 테마파크다. 선비의 일생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전시와 ICT 기반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최근 메타버스 체험관과 미디어아트 시설을 도입하며 세대 공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DGIST, '특훈연구자' 제도 본격 시행… 세계적 연구자 예우·경쟁력 강화 교수·연구원 통합 지원체계 구축… 초대 특훈연구원에 이명재 책임연구원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우수 인재를 발굴·예우하고 기관 연구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특훈연구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수와 연구원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 체계를 통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 온 '특훈교수' 제도와 새롭게 도입한 '특훈연구원' 제도를 통합한 형태다. 기존 교원 중심 지원을 넘어 독보적 연구 역량을 보유한 연구원까지 포괄함으로써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 몰입 환경 조성, 조직 사기 진작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신설된 특훈연구원의 첫 주인공은 이명재 책임연구원이다. 그는 멤리스터 기반 인공지능 소자 개발을 위한 저전력·고집적 뉴로모픽 메모리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이 연구원은 Elsevie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Science 등 세계적 학술지에 꾸준히 논문을 게재했으며, SCI급 논문 120편, 총 피인용 1만7,800여 회, h-index 59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 연구 실적을 쌓아왔다. 연구 성과는 학계에만 머물지 않았다. 국내외 특허 96건을 등록하며 반도체 원천기술 발전에 기여했고, 그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2019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22년)을 수상했다. 특히 25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DGIST 핵심 연구 인프라 고도화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산업계 기술 자문과 난제 해결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건우 총장은 “㈜아진피앤피의 뜻깊은 지원 덕분에 우수 연구원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특훈연구원 제도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수 교원과 연구원들이 학문적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DGIST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GIST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우수 연구 인력 유치와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학사부와 연구부가 공존하는 기관 특유의 융합 구조를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대구지방환경청·산단공·입주기업 5곳 협약…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 구미국가산단, 태양광 20MW 구축 나선다… 민관 손잡고 탄소중립 전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 대기업들과 손잡고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에너지 다소비 공간으로 인식돼 온 국가산단을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9일 구미국가산단 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LG이노텍, SK실트론, LG전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최대 산업집적지인 구미국가산단 내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대폭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제조업 밀집지역 특성상 넓은 지붕 면적과 주차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 효율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별 역할도 분명히 나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기업 참여 확대와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입주기업 홍보, 투자 및 자금 조달, 발전설비 구축·운영을 맡는다. 참여 기업들은 유휴부지를 발굴하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산단공은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 재원 조달부터 발전설비 구축·운영까지 직접 참여한다. 오는 2029년까지 태양광 발전시설 20MW 구축이라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이는 산업단지형 에너지 전환 모델로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은희 청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를 에너지 소비 공간에서 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민관이 한 팀이 되어 구미국가산단을 대표적인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만들고, 타 산업단지에도 재생에너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병무청, 병역면탈 차단 총력… 수사관·전담의사 협업 강화 정신질환 위장·고의 체중조절 사례 공유… 공정 병역질서 확립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병역면탈 예방과 공정한 병역질서 확립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과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간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갈수록 지능화되는 병역 기피 수법에 대응해 수사와 의료 판단의 연계를 촘촘히 하겠다는 취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9일 '2026년 특별사법경찰-병역판정전담의사 간담회'를 열고 병역면탈 예방 및 단속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병역면탈 의심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정신건강질환을 가장하거나 고의로 체중을 급격히 증감시키는 방식 등 최근 적발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수사 과정에서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의 전문 소견이 핵심 단서가 되는 만큼, 수사 인력과 의료진 간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의사의 소견서와 검사 결과는 허위 진단 여부, 신체등급 판정 적정성, 고의적 신체 상태 조작 여부를 가려내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협업 강화로 위·변조 서류 제출이나 질환 가장 등 병역기피 시도를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의학적 판단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준모 청장은 “앞으로도 특별사법경찰과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병역면탈을 예방하고 병역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 대구시의회- 청도군- 칠곡군- 칠곡군의회- 수성구

◇경주시, '라원' 개장 4주 만에 4만 명 돌파… 야간관광 새 명소 부상 빛으로 피어나는 디지털 정원 흥행몰이… 체류형 관광 콘텐츠 기대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 빛으로 피어나는 디지털 정원 '경주 라원'이 개장 4주 만에 누적 방문객 4만 명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문을 연 라원이 개장 기념 특별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에 힘입어 빠르게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라원은 개장을 맞아 '모든 분들을 경주시민으로 모십니다'를 콘셉트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해당 행사는 30일까지 이어지며, 다음 달부터는 정상요금(성인 기준 1만6천 원)이 적용된다. 다만 네이버 등 온라인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개장일부터 지난 28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4만 명으로 집계됐다.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약 1천800명이 찾은 셈이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하루 약 4천 명이 방문해 라원이 단기간에 경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반응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각지 방문객과 인플루언서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용 후기와 관람 팁을 공유하며 입소문 효과를 키우고 있다. 이용객들은 “식물 정원과 미디어파사드가 결합된 색다른 공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 “사진 촬영 명소로 손색없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라원은 계절 변화에 맞춰 콘텐츠도 지속 확대한다. 이번 달 튤립 전시에 이어 다음 달에는 작약 2만5천 본이 만개할 예정이며, 모바일 정원 탐험 콘텐츠 '신라 8괴의 비밀'도 새롭게 선보인다. 경주시는 라원이 APEC 이후 경주의 체류형 관광을 이끌 핵심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경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30일 제324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등 19건 처리 10일간 회기 마무리… 데이터센터·라팍 운영 등 4건 자유발언 예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는 30일 오전 10시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1일부터 10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제·개정 조례안 14건, 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구광역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대구광역시 조경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됐다. 반면 '대구광역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 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추가 논의를 위해 심사가 유보됐다.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 안건들은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확정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시정 현안을 다루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진다. 이성오 의원(수성구3)은 SK AI 데이터센터 성공을 위한 대구시의 책임 있는 지원을 촉구한다.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서부정류장역 출입구 개선공사 지연 문제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김주범 의원(달서구6)은 장기요양 인력 위기와 처우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임인환 의원(중구1)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10년을 맞아 운영 계약 재협상과 시민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의회 다음 회기인 제325회 임시회는 오는 6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청도군, 보건소 이전 신축공사 현장 점검… 내년 8월 준공 순항 349억 투입 미래형 보건소 조성… 감염병 대응센터 포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보건소 이전 신축공사의 공정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군민 중심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8일 보건소 이전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주요 공정별 시공 상태와 현장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준공 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은 구 군민·운경회관 부지에 총사업비 349억9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442.7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추진된다. 지난 2021년 1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22년 7월 본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외부 시스템 비계 해체를 완료하는 등 공정률 82%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6년 8월이다. 군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현 보건소와 같은 건물 내 민간 병원 병동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감염병 대응과 지휘체계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노후 청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독립된 감염병 대응센터를 포함한 미래형 보건소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이날 남중구 보건소장은 공정률과 향후 일정 등을 보고받은 뒤 주요 공사 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실별 공간 배치와 구조 안전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민원실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군민 이용 빈도가 높은 진료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이용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한 시공을 주문했다. 남중구 소장은 “사전 위험요소 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보호장비 착용, 인근 주민과 통행자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칠곡군청 레슬링팀, 전국대회 종합우승… 금2·은1·동2 쾌거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석권… 최우수선수·지도자상도 품어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전국 무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청 레슬링팀은 지난 17일부터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단체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에서는 문진우가 자유형 79㎏급, 한현수가 자유형 125㎏급에서 각각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중일은 자유형 61㎏급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추명석(자유형 97㎏급)과 안재용(자유형 57㎏급)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상 수상도 이어졌다. 한현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김재강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종별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권위 있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칠곡군청 레슬링팀은 이번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 실업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재강 감독은 “칠곡군청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제9대 의정활동 마무리… 제317회 임시회서 17건 의결 7일간 회기 종료… “군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함께 뛰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제9대 의회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2일부터 7일간 진행됐으며, 제9대 칠곡군의회 마지막 회기로 의미를 더했다. 의원들은 회기 동안 조례안과 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주요 현안을 심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김태희 의원의 '칠곡군 정원문화 조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남희 의원의 '칠곡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 상정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집행부로 이송됐다. 또 칠곡군청이 제출한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2026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도 각 상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처리됐다. 이상승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군민의 뜻을 받들어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가족센터, 수성행복드림센터로 이전 개소… 통합 가족지원 허브 탄생 상담·돌봄·다문화지원 한곳에… 문화·체육 연계 복합공간 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가족센터가 다음 달 4일부터 수성행복드림센터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가족상담, 부모교육, 다문화가족 지원, 아이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가족 지원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성구가족센터는 수성행복드림센터 지상 1~2층, 전용면적 860㎡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가족소통공간과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책방이 들어섰다. 이 공간은 가족교류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돌봄·놀이 활동, 부모 휴식 공간, 어린이 도서 열람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교실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 전문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과 연계한 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성행복드림센터에는 가족센터와 함께 다음 달 1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수영장과 헬스장, 만촌책문화센터도 함께 들어서 돌봄·교육·문화·체육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가족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해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부모교육,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 지원, 육아교육,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순화 센터장은 “이번 이전 개소를 계기로 상담·교육·돌봄·소통 기능이 결합된 가족친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 영남이공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영남대- DGIST- 신용보증기금

◇영천시, '천원주택' 첫 입주 시작… 청년·신혼부부 정착 숨통 월 3만원 임대료에 20호 모집 441명 몰려… 평균 경쟁률 22대1 기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천원주택' 첫 입주를 시작하며 지역 정착 지원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렴한 임대료와 안정적 거주 지원을 앞세워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의 실효성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는 문외동 126-2 일원에 조성한 '천원주택' 입주가 지난 27일부터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은 영천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협약을 맺고 추진한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이다. 총 20호 규모로 조성됐으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입주자는 월 3만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실제 임대료와의 차액은 영천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장 6년간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루 1천원 수준의 임대료라는 상징성과 함께 실질적인 주거 안정 효과를 동시에 노린 정책이다. 사업 초기부터 시민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1월 진행된 입주자 모집에서는 20호 공급에 441건이 접수돼 평균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중소도시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는 이례적인 관심이라는 평가다. 이는 최근 전세·월세 상승과 고물가 여파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실질적 체감이 가능한 정책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분석된다. 단순 현금성 지원보다 장기 거주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책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시는 문외동 천원주택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금호읍 매입임대주택 42호에도 동일한 방식의 임대료 지원을 적용해 더 많은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천시청 관계자는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외국인 유학생들, 지방선거 투표 체험 러시아·잠비아·키르기스스탄 학생 참여… 실제 사전투표 절차 그대로 경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제고와 한국 사회 이해 증진을 위해 지방선거 투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와 공동체 문화를 직접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참여형 프로그램 '별별체험단'의 일환으로 지방선거 모의 투표 체험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한민국 선거 제도와 투표 절차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은 지난 28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홍보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잠비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과 인솔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사전투표와 동일한 방식으로 모의 신분증을 발급받고, 투표사무원에게 제출한 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수령했다. 이후 기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에 넣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상당수 학생들이 자국에서도 직접 투표를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국 유학 생활을 시작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잠비아 출신 제레미아(20)는 “투표 절차와 장비, 투표소 환경 모두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자국에서 투표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 참여해 한국과 비교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 출신 사이칼(19)은 “한국 문화를 좋아해 유학을 왔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별별체험단'은 영남이공대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전공 분야뿐 아니라 문화·사회·진로 영역까지 폭넓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학습 몰입도 향상은 물론 국내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 확대, 대학 적응력 제고 등 실질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강경우 국제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제도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은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 성장을 위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맞손… 경북 관광 글로벌 도약 시동 안동.경주 찾아 협력 강화… 직항노선 확대·포스트 APEC 공동사업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방공항 직항 노선 확대와 포스트 APEC 연계 관광 전략을 중심으로 경북 관광의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박성혁 사장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안동과 경주를 방문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방공항 국제 직항 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 인프라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관광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 발굴과 실효성 있는 관광 진흥 정책 추진에 뜻을 모았다. 특히 23일 경주를 찾은 박성혁 사장은 김남일 사장과 면담을 갖고, 1979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가 열렸던 역사적 장소인 육부촌 건물을 함께 둘러봤다. 이어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APEC 기념 조형물과 기념관 건립 현장을 시찰하며 국제행사 개최 성과를 지역 관광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경북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경북이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공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북을 글로벌 프리미엄 관광지이자 남부권 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경북의 미래 비전에 공감하며 포스트 APEC 시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남일 사장은 “중앙과 지방 관광기관의 협력 강화는 경북 관광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통합 생성형 AI 플랫폼 'AI@YU' 전격 오픈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20여종 한곳에… “지역대학 AI 혁신 선도 모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대학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통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AI@YU'를 공식 개통하며 지역 대학가 AI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경쟁 심화 속에서 지방 사립대가 선제적으로 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남대는 지난 28일 학생·교수·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 'AI@YU'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AI@YU'는 최신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통합 플랫폼이다. OpenAI의 챗GPT, Google의 제미나이, Anthropic의 클로드, Perplexity AI의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20여 종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텍스트 작성은 물론 이미지·영상 생성, 음성 입출력까지 가능한 멀티모달 기능도 갖췄다. 운영 방식은 크레딧 지급형이다. 대학은 매월 1일 전 구성원에게 사용 크레딧을 자동 배정한다. 특히 OpenAI의 GPT-5 nano와 Mindlogic의 SAIT2 PRO 모델은 횟수 제한 없이 무료 제공해 활용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대학 현장의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학가에서는 강의자료 제작, 과제 보조, 논문 작성, 데이터 분석, 행정 문서 작성 등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맞춤형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연구자들은 논문 초안 작성과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발굴 등 연구 생산성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행정 부문 역시 보고서 초안 작성, 회의자료 정리, 반복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영남대는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책임 있는 활용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민감 정보 자동 익명화, 유해 콘텐츠 차단, 교육용 윤리 가이드라인을 반영했으며, 개인 프롬프트와 사용 기록은 본인 외 열람이 불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개인정보·저작권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외출 총장은 “생성형 AI는 교육과 연구, 산업과 행정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학생들이 AI를 올바르게 활용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GIST, 세계적 유전체 석학 찰스 리 교수 초청 특별강연 인간 유전체 복잡영역 구조 변이 조명… 정밀의료·암 연구 새 지평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세계적 유전체 의학 권위자를 초청해 첨단 유전체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는 DGIST의 행보에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DGIST는 지난 28일 교내 컨실리언스홀에서 '제30회 DGIST Distinguished Lecture Series(DLS)'를 열고, 찰스 리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찰스 리 교수는 현재 잭슨연구소 유전체의학센터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와 잭슨연구소 사이언티픽 디렉터를 역임한 유전체 구조 변이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이날 강연은 '인간 유전체 복잡 영역의 구조적 변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찰스 리 교수는 인간 유전체 내 반복 서열이 밀집한 복잡 구간에서 구조적 변이가 발생하는 원리와, 이러한 변이가 유전 질환 및 암 발생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DNA를 길게 읽어내는 차세대 분석 기법인 장기 염기서열 분석 기술(Long-read sequencing)을 활용한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기존 방식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유전체 이상 신호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정밀의료와 맞춤형 치료 기술 발전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연에는 DGIST 구성원은 물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계 유전체 과학의 최전선 연구를 현장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건우 총장은 “인간 유전체 구조 변이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리 교수의 강연은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석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융합연구와 혁신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의 DLS는 국내외 최고 석학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 강연 프로그램이다. DGIST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유전체 과학과 정밀의료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우리은행, 2천220억 규모 위기대응 금융지원 유가 급등·환율 불안 피해 중소기업 숨통… 보증비율 100%·보증료 감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경기 둔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복합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의 자금 숨통을 틔우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는 평가다. 신용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복합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보에 특별출연금 4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20억원 등 총 60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2천22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경영 애로가 심화된 중소기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유가 상승에 취약한 건설·운송업종 △환율 변동에 민감한 수출입기업 △국제 분쟁과 경기 둔화 등 외부 변수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 등이 포함된다. 금융지원 조건도 파격적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최초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해 금융기관 대출 접근성을 높이고, 보증료는 0.3%포인트 인하한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최초 2년간 연 0.7%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내수 부진이 동시에 이어지며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특히 건설·물류·제조업계는 원가 부담 증가와 수요 둔화가 겹치며 경영 압박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시장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정책금융 안전판 성격이 짙다. 신보와 우리은행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10일에도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성장 분야 및 수출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약 3천억원 규모의 성장단계별 우대보증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강승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복합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 극복을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공군 11전비, 5월 1일 대구기지서 ‘스페이스 챌린지’ 개최

블랙이글스 에어쇼 2회·전투기 전시 풍성… 개인 차량 출입 제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오는 5월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제47회 Space Challenge 2026 in 대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공군의 대표 항공우주과학 행사로, 1979년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47회를 맞았다. 2024년부터는 기존 모형항공기대회에서 지역 에어쇼 중심 행사로 확대 개편돼 전국 5개 공군부대에서 열리고 있다. 11전비는 이번 행사를 공군과 항공우주를 사랑하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행사장에는 F-15K, KF-16, FA-50, C-130, F-4E 팬텀 등 주요 항공기와 발칸, 신궁, 천궁 등 대공무기, 각종 지상 장비와 차량이 전시된다. 또 대한민국 공군 군악대의 마칭 공연과 의장대 시범도 펼쳐진다. 특히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1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사전 연습 비행은 4월 29일 오전 10시 35분과 오후 3시 30분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국가 에너지 경계 단계 발령과 교통 혼잡 우려로 개인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대신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앞 광장과 옛 홈플러스 동촌점 입구 앞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주최 측은 야외 대기 장소와 활주로 일대에 그늘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모자, 양산, 생수, 돗자리, 간이 의자 등 개인 준비물을 지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장 입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마감은 오후 3시 10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페이스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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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오 대구시의원, 'SK AI 데이터센터 계획 아닌 실행으로 증명해야' 이성오 시의원 5분 발언 예고…수성알파시티 핵심사업 '속도전' 촉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알파시티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SK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연되면서, 대구시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수성구3)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대구시의 책임 있는 대응과 실행력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SK AI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닌, 대구가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 자산으로 규정했다. 기업 유치와 인재 집적,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다. 그러나 사업은 당초 일정과 달리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25년 12월 토지 매매계약 체결과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까지 토지 매매 단계에 머물러 실질적인 공사 착수로 이어지지 못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과거 '타임빌라스 수성'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당시 대구시가 강도 높은 행정 조치를 통해 사업 추진을 견인한 만큼, 이번 사업 역시 행정 의지에 따라 충분히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사업 일정과 진행 상황의 투명한 관리 및 단계별 점검 체계 강화 △협약 조건 보완과 행정 절차 단축 등 사업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선제적·유연한 행정 지원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연계 및 지속 가능한 수익·확장 전략 수립 등을 대구시에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단기적인 사업 추진을 넘어, 데이터센터를 지역 산업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에 대한 중장기 전략 부재도 문제로 지적했다. 단순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산업 파급 효과를 끌어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성오 의원은 “AI 데이터센터는 특정 기업의 투자를 넘어 대구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이제는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칠곡군, 청년정책참여단 출범...'청년이 정책 만든다' 20명 구성 발대식 개최…문제 발굴부터 정책 제안까지 '현장 목소리 반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청년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참여단'을 출범시키며 참여형 정책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칠곡군 청년센터에서 '2026년 칠곡군 청년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단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향후 청년정책 방향 공유, 참여단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청년정책참여단은 칠곡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기업 등에 소속된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청년 문제 발굴과 의견 수렴, 정책 아이디어 제안, 청년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행정 주도가 아닌 청년 주도의 정책 발굴과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청년정책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여 청년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지역 현안과 청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향후 정책 제안 활동의 기반이 될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8월 입영 현역병 모집 '내달 7일까지 접수' 육·해·공군·해병대 전문기술·특기병 선발…동반입대 등 일부 분야는 하루 앞서 마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8일 2026년도 5회차 육군·해군·공군(전문기술병·전문특기병)·해병대 현역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육군 일부 모집 분야는 일정이 다르다. 동반입대병과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하루 앞선 29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2시까지 원서를 받는다. 지원 자격은 접수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1998~2008년생)로,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병 입영 대상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이후 별도 일정에 따라 검사를 받고 현역 대상 판정을 받아야 최종 선발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병무청 누리집 '이달의 모집계획'을 통해 군사특기별 모집 인원과 선발 기준을 확인한 뒤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에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전형을 거쳐 자격·면허, 가산점 등 평가 점수를 종합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병무청은 접수 마감일에는 지원자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사전 준비와 여유 있는 접수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병무민원상담소, 챗봇 상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자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군 복무 선택이 중요하다"며 “모집 일정과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iM뱅크, 헌혈로 ESG 실천....23년 이어온 '생명 나눔' 전 계열사 참여 '사랑의 헌혈 DAY'…누적 1800명 동참, 지역 헌혈문화 확산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8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DAY' 행사를 실시했다. 본점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는 현장 참여가 이뤄졌고, 서울 근무 직원들은 인근 '헌혈의 집'을 개별 방문하는 방식으로 동참했다. 공간 제약을 넘어선 참여 방식으로 그룹 전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iM뱅크의 헌혈 활동은 지난 2003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2026년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은 1800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 헌혈 참여 직원에 대한 감사와 격려도 이어졌다. 2004년부터 총 113회 헌혈을 실천한 조후만 차장이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100번째 헌혈을 달성한 이호철 대리에 대한 축하 행사도 마련됐다. 임직원들의 헌혈증서와 '하트 모양 보드판' 전달식은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iM뱅크는 임직원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헌혈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학생 헌혈 캠페인 후원, 헌혈자 대상 프로스포츠 관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저변을 넓혀왔다. 강정훈 은행장은 “23년간 이어온 헌혈 기록은 지역사회를 향한 진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의 전통을 계승하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영양군·국립생태원·KT&G 협약…보전·복원·지역상생 '4자 협력' 산불에도 지켜낸 '영양 장구메기 습지'…람사르 등록 시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8일 영양군, 국립생태원, ㈜KT&G와 '영양 장구메기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해 9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구메기 습지의 체계적 관리와 산불로 훼손된 주변 생태계 복원, 국제적 보호체계인 람사르 습지 등록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보전계획 수립과 실무협의체 운영을 맡는다. 영양군은 훼손지 복원사업과 보전·이용시설 설치를 담당하고, 국립생태원은 생태계 정밀조사와 람사르 등록을 위한 자료 구축 및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KT&G는 습지 보전 활동 기획과 지역사회 인식 증진,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구메기 습지는 산 정상부에 형성된 산지습지이자 묵논습지로, 경작이 중단된 논이 자연적인 천이 과정을 거쳐 형성된 생태계다. 특히 지난 3월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주변 산림이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습지 내부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습지는 산림 생태계 회복의 거점이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은희 청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습지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청렴수달'로 정책 전환....'청렴, 규범 넘어 문화로' 4년 연속 청렴도 2등급 유지…AI 캐릭터 앞세워 미래세대·취약분야 동시 공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구교육 청렴수달' 캐릭터를 제작, 청렴 정책 홍보 전면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이 캐릭터는 친근한 이미지로 청렴 가치를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렴수달'은 수질이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한다.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지표종이자, 외부 위험을 감지하고 생태 질서를 유지하는 특성이 조직 내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청렴의 기능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대구 신천을 상징하는 동물이라는 지역성도 담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청렴 정책의 핵심 축을 '미래세대 가치 내면화'와 '외부 체감도 취약 분야 개선'으로 설정했다. 우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치관 형성을 유도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청렴 교육 및 캠페인 참여 시 평가 가점을 부여해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고, 중·고등학교에서는 모의법정 등 탐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정직·준법 의식을 심화한다. 이와 함께 '학교운동부 운영'과 '계약 관리' 등 외부 체감도가 낮은 분야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개선책을 병행한다. 1학기 중 특정감사를 실시해 위법·부당 사례를 시정하는 한편, 학부모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현장의 요구와 불만 요인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향후 각종 교육자료와 홍보물에 '청렴수달'을 전면 배치해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화춘 감사관은 “청렴수달은 정직과 공정이라는 개념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라며 “청렴 정책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교육 현장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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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원전해체 로봇실증센터 유치…차세대 원자력산업 거점 도약 방사선환경 실증기반 구축 공모 선정…총사업비 198억 투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방사선환경 실증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로봇실증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전해체 과정에서 활용되는 로봇 장비가 고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전해체 현장은 고위험 작업 환경으로 장비 고장이나 오작동 발생 시 안전사고와 비용 증가로 직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작업로봇의 내구성과 정밀성을 사전에 시험·평가할 수 있는 실증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124억원, 지방비 54억원, 주관기관 부담금 20억원으로 재원이 마련된다. 사업 주관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맡으며,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중수로해체연구소 부지에 연면적 1500㎡ 규모의 로봇실증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중수로해체연구소는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고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장비의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전문 시설로, 국내 원전해체 기술 상용화를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방사선 환경 장비 검증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분야여서 기술 자립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주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발전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관련 기관이 집적된 지역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원전해체 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추진하는 한편,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과 연계한 산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도 병행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로봇 실증기술이 상용화되면 원전해체 공정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SMR 등 차세대 원전 분야까지 확장해 경주가 글로벌 원자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결혼장려책, 해외서도 주목…'뉴 새마을운동' 글로벌 관심 캐나다 CBC 취재·WSJ 소개…저출산 해법 모델로 부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결혼장려 정책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 최근 CBC의 취재를 받는 등 해외에서 정책 내용과 운영 방식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적 경제지 The Wall Street Journal(WSJ)에 소개되며 국제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인구정책 사례로 조명된 바 있다. 이 같은 관심은 각국이 기존 현금 지원 중심의 저출산 정책만으로는 한계를 체감하면서, 청년들의 만남과 가족 형성을 돕는 사회문화적 접근 방식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달서구의 정책은 공동체가 결혼 친화 환경을 함께 만드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달서구는 2024년부터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민·관이 함께 초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서는 달서형 결혼친화 프로젝트다. 핵심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결혼과 가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이 신뢰 기반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이를 함께 응원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만남에서 결혼, 이후 지역 정착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달서구는 이미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청년 만남 프로그램, 공공개방 결혼식장 운영, 예식물품 대여,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출산 BooM 달서'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들 정책은 결혼 준비 비용 부담을 낮추고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는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 과제"라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 공동체의 힘을 기반으로 한 달서구의 정책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보건소-대구보건대, 협력…재가 치매어르신 맞춤 돌봄 강화 치매어르신 곁 지키는 대학생들…북구 '청춘기억돌봄단' 2기 출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와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4일 치매어르신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지원을 위한 '청춘기억돌봄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춘기억돌봄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재가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가족이 돼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RISE사업과 연계해 치매 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치매관리 체계 강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2기 돌봄단은 간호학과·사회복지학과·임상병리학과 등 보건복지 분야 전공 학생 50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재가 경증 치매어르신 20명과 2대1 형태 등으로 매칭돼 연말까지 주기적인 방문 돌봄과 상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어르신 건강 상태를 살피고 생활 습관 개선, 인지 자극 프로그램, 정서 교감 활동 등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발대식 이후 진행된 '치매파트너 및 파트너 플러스' 교육에서는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증상 이해와 실제 대응법, 사례관리 방법 등을 집중 교육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청춘기억돌봄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치매관리 체계를 든든히 받쳐주는 한 축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심 어린 활동이 어르신들에게는 기억의 통로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참된 의료·복지 전문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대구CC, '독도야생화 정원' 첫 조성....골프장에 핀 독도의 봄 독도 종자 발아·배양 식물 6종 식재…전국 보급 사업 첫 결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대구컨트리클럽(대구CC) 골프장 내에 '독도야생화 정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독도에서 채취한 종자를 발아·배양한 자생식물을 외부 공간에 선보인 첫 사례로, 독도 생태 보전과 국민 인식 확산을 잇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정원 조성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추진 중인 독도자생식물 전국 보급 사업의 첫걸음이다. 영남대와 대구CC는 최근 협약을 맺고, 대구CC가 골프장 내 부지를 제공하고 영남대가 교내 독도자생식물원과 독도자연생태온실에서 수년간 증식해 온 야생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정원에는 독도를 대표하는 자생식물 6종이 식재됐다. 독도 해국을 비롯해 섬기린초, 술패랭이, 땅채송화, 섬초롱, 참나리 등이 심어졌으며, 오는 5월부터 12월 초까지 방문객들이 계절별 개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우기정 대구CC 회장의 제안과 지원으로 성사됐다. 우 회장은 평소 독도 사랑과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선친인 항일독립운동가 우제린 선생의 뜻을 이어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회장은 “골프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운동과 함께 아름다운 독도야생화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독도 사랑의 마음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대구CC 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전국 유치원과 학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독도식물 배분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머리로만 독도를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아름다운 감성을 통해 가슴으로 독도를 느끼는 교육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전국 최초로 교내에 교육용 '독도자생식물원'과 '독도자연생태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도 생태와 자생식물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어린이들의 대표적 독도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 선점 나선다…은행권 첫 생태계 구축 시동 핑거·밸리데이터와 MOU…발행·유통 인프라 공동 검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핀테크 기업 핑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전문기업 밸리데이터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핵심 과제는 △은행 예치금과 블록체인 발행량 간 실시간 대사(Reconciliation) 시스템 구축 △글로벌 표준 아키텍처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적용 △해외 시장 유통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연계 등이다. 해외에서는 달러·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와 송금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은행이 직접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모델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iM뱅크는 은행의 자산 신뢰성과 기술기업의 블록체인 역량을 결합한 '신뢰 기반 파트너십'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iM뱅크는 지급준비금 수탁과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을 맡아 자산 안정성과 규제 정합성을 책임진다. 핑거는 주요 금융권 스마트뱅킹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은행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밸리데이터는 발행·유통 기술 스택 설계와 국내외 규제 대응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PoC는 국내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검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래 양자컴퓨팅 환경에서도 해킹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PQC 기술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핑거와 마이크레딧체인은 지난해 10월 BTQ Technologies와 '크립토 기반 양자보안 네트워크 실증 및 사업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BTQ는 양자내성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혁신적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번 PoC는 은행의 신뢰도와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결합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세계 어디서든 빠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 디지털 원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 유아 발달지원 본격화…신청 쇄도 속 367명 선정 정서·심리·언어 지연 유아 조기 발견 맞춤 코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발달이 또래보다 다소 느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가가 직접 개입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유아기의 결정적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전문 인력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 서비스가 핵심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는 유치원 유아 240명, 어린이집 유아 127명 등 총 367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유아에게는 1인당 50회기 내외의 맞춤형 코칭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정서·행동·언어 발달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심리·발달 분야 전문성을 갖춘 코칭단 51명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유아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고 밀착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추가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면서 현장의 높은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신청자가 대기 중인 만큼, 교육청은 향후 결원 발생 시 추가 선정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수요 분석을 통해 지원 규모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달지원 대상에 이주배경 유아를 포함하고, 기관장 추천을 통한 신청도 허용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정서·사회성 예방교육, 교사 연수, 학부모 상담까지 병행해 예방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황정문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유아기 맞춤형 발달지원은 아이의 현재를 돕는 것은 물론 이후 성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원의 폭을 넓히고,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천시-청도군-대구 수성구-영남이공대-DGIST- 신용보증기금

◇영천시,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다시 태어난다 노인일자리 연계해 환경·복지·지역경제 '일석삼조'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6년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 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시는 사업비 3000만원(자부담 별도)을 투입해 단순 소각 처리되던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영천시니어클럽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한다. 지역 어르신들이 제품 제작 공정에 직접 참여해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과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사회참여 확대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업사이클링 제품은 시민 생활 현장에 적극 활용된다. 공유형 장바구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행사장에 비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한 뒤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활용 마대는 분리수거 현장에 보급돼 생활폐기물 수거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배출 환경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예방과 동시에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재정 조기집행 승부수…침체 지역경제 회복 '총력전' 5월 앞두고 4월 5주차 점검회의 개최…민생 활력 대책 논의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4월 5주차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강도 재정 집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재정의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투자사업의 예산 집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집행률이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지연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공정 단계별 '핀셋 관리'를 통해 문제 요인을 즉시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력이 큰 대규모 건설사업과 핵심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정 관리를 세분화하고, 예산 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밀착 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군은 예산 집행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행정적 지원책도 총동원한다. 매주 정례 점검회의를 통해 집행 상황을 상시 관리하는 한편, △선금 지급 범위 확대 △기성금 지급 정례화 △긴급 입찰 △관급자재 선고지 등 신속 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깨우는 가장 확실한 마중물"이라며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군민들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민관 손잡고 거리 정비....불법광고물 뿌리 뽑는다 현수막·전단 무분별 설치에 경각심 제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난 27일 지역 내 주요 상권 일원에서 '불법광고물 근절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 광고물팀 공무원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불법광고물 근절 홍보와 현장 계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인근 상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 방법, 불법 광고물 설치 시 과태료 부과 기준, 적법한 광고물 설치 절차 등이 담긴 안내물을 배부했다. 특히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홍보물은 주민들의 눈길을 끌며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불법광고물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도시 경관을 훼손하는 대표적 생활 불편 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의 상시 단속과 주민 인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통해 불법광고물 없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전민교 씨, 인생 2막....사회복지사서 카지노 딜러로 실무·외국어 역량 다져 인스파이어 리조트 입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사람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었습니다." 익숙한 길을 내려놓고 전혀 다른 무대에 선 청년이 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전민교(25) 씨는 안정된 직장을 뒤로한 채 카지노 딜러라는 낯선 도전에 나섰고, 지금은 국내 대표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글로벌 고객을 맞이하는 전문 딜러로 성장했다. 전 씨의 변화는 '일의 의미'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사회복지 전공 후 현장에서 2년간 근무했지만, 기대했던 사람 중심의 소통보다 행정과 문서 업무 비중이 컸다. 그는 “누군가와 직접 호흡하며 일하고 싶다는 갈증이 컸다"고 돌아봤다. 전환점은 영남이공대학교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이었다. 친구의 권유로 카지노 산업을 접한 그는 고객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직무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다시 대학 문을 두드렸다. 새로운 출발이었다. 교정에서 그는 누구보다 치열했다. 블랙잭·바카라·룰렛 등 테이블 게임 실습은 물론, 게임 운영 매너와 고객 응대, 돌발 상황 대처까지 현장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는 자기소개서 첨삭, 예상 질문 분석, 모의 면접을 반복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전 씨는 “입실부터 퇴실까지 실제 면접처럼 훈련하며 자세와 말투, 표정까지 점검받았다"며 “학교 수업이 취업 현장과 그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교내 활동도 눈에 띈다. 카지노 전공 동아리 '잭팟'에서 실력을 키운 그는 회장직을 맡아 행사 운영과 후배 지도를 이끌며 리더십까지 갖췄다. 중국 서안외사대학교 어학연수에 참여한 뒤 HSK 4급을 취득했고, 듣기 부문 만점까지 기록하며 외국인 고객 응대 경쟁력도 확보했다. 성과는 숫자로 증명됐다. 교내 키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전국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 대회 블랙잭 개인 부문 1위 등 각종 수상 실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과정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여러 차례 입사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 씨는 좌절 대신 성장을 택했다. “불합격은 실패가 아니라 방향을 다시 맞추는 과정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결국 그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공개채용에서 당당히 합격했다. 다대다 면접에서 유일한 여성 지원자였지만 서비스 감각과 고객 응대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워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 전 씨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바카라와 룰렛 테이블을 운영하며 카지노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그는 “고객이 저를 기억하고 먼저 인사를 건넸을 때"라고 답했다. 그는 후배들에게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가며 외국어와 경험을 함께 쌓으면 경쟁력은 반드시 생긴다"며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고 말했다. ◇DGIST, 기업 손잡고 'AX 공동연구랩' 출범 지역 주력산업 AI 대전환 시동…로봇·반도체·바이오 혁신거점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27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에이치엘만도, 에스엘, 엘앤에프, 파트론 등 4개 기업과 함께 'DGIST-기업 AX 공동연구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추진 중인 산업 AX 전략의 실행 모델로 평가된다. DGIST는 지난 1월 총장 직속 '산업AX혁신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3월 과기원-기업 간 업무협약을 토대로 산업 현장 중심의 AI 혁신 체계를 구체화해 왔다. 공동연구랩은 로봇·반도체·첨단바이오를 핵심 분야로 삼아 운영된다. 특히 기존 개별 연구자 중심 산학협력을 넘어 교수진과 연구원, 기업 연구진이 한 공간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산학연 원팀(One-Team)'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DGIST는 앞으로 △기업 맞춤형 AX 실증 △산업 혁신거점 조성 △AI 기반 신사업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평화산업, 삼보모터스 등과의 협력도 확대해 지역 산업 전반으로 AX 생태계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건우 총장은 “기업과 연구진이 상주하며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AX 공동연구랩은 지역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견고한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AI 혁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동반성장 평가 5년 연속 '최우수'…정책금융 상생모델 입증 금융위 산하 기관 중 유일…중소기업 혁신·위기대응 지원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며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신보는 28일 이번 평가에서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가운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신보가 유일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상생 역할을 유도하고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정거래 문화 조성 △협력사 체감도 조사 등을 종합 반영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신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화 금융지원과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ESG 지원 인프라 확대, 지역거점기업 육성, 위기기업 재기지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기업과 협약을 기반으로 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과 '해외 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 12조40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 공급,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시스템 도입, 녹색인증 평가기관 지정 등을 통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친환경 성장 기반 마련에도 앞장섰다. 이와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 특화산업 지원으로 지역거점기업 발굴에 힘쓰는 한편,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 위기기업의 정상화와 재도약도 지원하고 있다. 강승준 이사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기업들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에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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