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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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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진천역 지하 환기실 화재…용접 불꽃이 원인 추정

도시철도 한때 무정차 통과·출입 통제…대합실 연기 확산에 시민 불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23일 낮 12시 5분께 대구 달서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 지하 환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냉각탑 절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 기계를 둘러싼 내장재에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밀폐된 지하 공간 특성상 불은 빠르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연기가 환기시설을 타고 역사 내부로 확산되며 상황이 악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34대와 인력 9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17분 만인 오후 1시 2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대합실과 승강장 일대로 퍼지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객들은 긴급히 역사 밖으로 대피하거나 발길을 돌려야 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안전 확보를 위해 진천역을 한때 양방향 무정차 통과시키고 역사 출입을 통제하는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열차 운행은 이후 정상화됐지만, 한동안 이용객 혼잡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과 관계 기관은 작업 중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화재 원인, 시설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발표

행정·민생·미래 3대 혁신 과제 제시…“북구 7대 현안 정상화·대형 프로젝트 가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취임 직후 구정 운영 청사진을 담은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2차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담화문에서 “구청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며 초보 행정가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33년 공직 경험과 북구 부구청장으로서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취임 100일 이내 변화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로드맵의 핵심으로 행정 혁신, 민생 혁신, 미래 혁신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북구 원팀(One-Team) 핫라인' 구축을 내세웠다. 취임 첫날부터 차기 대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간 상시 협력 체계를 가동해 정체된 북구 7대 현안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향후 4년간의 구정 로드맵을 100일 내 확정·발표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생 혁신 분야에서는 23개 전 동(洞)을 대상으로 '소통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기간 접수된 제안을 토대로 취임 100일 이내 전 동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을 중장기 과제와 즉시 시행 과제로 구분해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 혁신 분야에서는 구청장 직속 '핵심 공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칠곡 행정타운 부지 내 공공기관 유치 및 청년 창업 거점 '스테이션 F' 유치 추진, 읍내동 교동초등학교 등 폐교의 창업·문화 복합공간 전환, 50사단 후적지 활용과 경부선·신천대로 지하화 등 공간 재편 구상이 포함됐다. 이 예비후보는 “북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행정을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검증된 실력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미래 비전 추진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수성구 소식

◇칠곡군, 청렴도 1등급 도전… 전 간부 참여 '청렴 추진단' 가동 군수 주재 첫 회의… 반부패 정책 점검·실천 과제 본격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조직 전반의 청렴 체계 강화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제1차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기반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렴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으로 부군수, 국장, 실·과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핵심 의사결정 회의체로, 연중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기능은 청렴정책 추진계획 논의, 과제 이행 점검, 결과 보고 등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6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과 칠곡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전 구성원 참여형 청렴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간부 공무원 중심의 실천 의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일상 업무 속 청렴 실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은 앞으로 추진단 회의를 통해 주요 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 책임성을 강화해 청렴 정책의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도는 군민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렴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칠곡군의 이번 행보가 행정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칠곡군 기산면, '3go! 운동' 본격 출범… 주민 주도 환경정화 확대 14개 단체 참여 맨발산책길 정비… “먼저 쓸go·줍go·치우go" 실천 다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기산면이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나섰다. 기산면은 지난 20일 기산 맨발산책길(강정교 입구)에서 '3go! 운동 사업 발대식 및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3go! 운동'은 '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스스로 생활환경을 가꾸는 참여형 정화 활동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4개 단체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발대식과 함께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기산 맨발산책길부터 강정1교까지 약 1km 구간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쓰레기 수거와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하천 주변과 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기산면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3go!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마을 단위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인 기산면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강한 기산면 3go! 운동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 홍보대사에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위촉 지역 출신 스타와 협업… 관광·문화 브랜드 강화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출신 트로트 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9일 트로트 가수 김용빈을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용빈은 수성구 상동 출신으로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향후 수성못과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행사·축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정통 트로트 무대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후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지역 출신 스타의 대중적 영향력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확산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빈은 “고향 수성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뜻깊다"며 “수성못을 비롯한 수성구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출신이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김용빈 씨와 함께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경북대 AI융합캠퍼스' 개관… 산학일체형 교육 본격화 기업 현장에 대학 캠퍼스 구축… 인재 양성부터 취업까지 선순환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산업 거점인 수성알파시티에 현장 중심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북대학교 AI융합캠퍼스가 지난 19일 수성알파시티 내 세중아이에스 건물 2층에서 공식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퍼스 개관으로 기업 현장에 대학 교육 공간이 직접 들어서는 '현장캠퍼스' 모델이 구현됐다. 이를 통해 수성알파시티 내 ICT·SW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과 산학 공동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산학일체형 교육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특히 실무 중심 SW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에서 배출된 전문 인력이 다시 지역 기업으로 유입되는 '인재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성구는 앞서 교육부로부터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 7억6천만 원, 2025년 15억6천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이 중 일부를 AI융합캠퍼스 조성에 투입해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AI융합캠퍼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공지능(AI)과 ICT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관계자, 대경ICT산업협회, 대구시 교육 관계자 등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캠퍼스 출범을 축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융합캠퍼스가 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교육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 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달서구 소식

◇영천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망 구축....퇴원 이후 '돌봄 공백' 막는다 고령화·1인가구 증가 대응… 병원-지자체 정보공유로 통합돌봄 본격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퇴원 이후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기반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효사랑요양병원, 해오름요양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3곳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중심 치료에서 벗어나 퇴원 이후 일상 회복까지 책임지는 '연속 돌봄 체계'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 1인·취약가구가 퇴원 후 겪는 돌봄 단절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은 퇴원을 앞둔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시와 공유하게 된다. 영천시는 이를 토대로 대상자별 욕구를 분석해 재가 돌봄, 방문건강관리,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선제적 개입은 퇴원환자의 재입원율을 낮추고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동시에, 가족 돌봄 부담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복지 연계를 넘어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지역 완결형 돌봄체계를 구현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특히 현장 중심의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퇴원 이후 적절한 돌봄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재입원이나 건강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이 포함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오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해당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기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안에서 치료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는 '돌봄의 연속성' 확보가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영천시의 이번 협약이 향후 지방자치단체 통합돌봄 모델의 가늠자가 될지 주목된다. ◇경주시, 도심 도로 '일시 멈춤'… 코오롱 구간마라톤 28일 개최 보문단지·시내 주요 구간 순차 통제… 시민·관광객 우회 당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전국 규모 육상대회 개최에 따라 도심 주요 도로를 일시 통제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제42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와 관련해 대회 당일 시내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경주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점으로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주요 구간을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출발해 오후 1시까지 이어지며, 경기 전 과정은 KBS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가 규모는 총 91개 팀, 600여 명으로 고등부 20개 팀, 중등부 31개 팀, 일반부 40개 팀이 출전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레이스를 펼친다. 경기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등부는 42.195㎞ 풀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고, 중등부는 15㎞를 4개 구간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각 구간마다 선수 교체가 이뤄지는 만큼, 도로 통제도 선수 이동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수 통과 시간에 맞춰 시내 주요 도로에서 순차적인 차량 통제가 시행된다. 특히 관광객 이동이 많은 보문관광단지 일대와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포함되면서 일정 시간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경찰과 협조해 현장 교통정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대회인 만큼 선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사전에 통제 구간을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교육경비 15억 확정… 학교 현장 맞춤 지원 강화 94개교 161개 사업 심의… 미래교육·돌봄·학력향상 등 102개 사업 선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포항시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확정하며 '현장 중심 교육지원'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학교 지원사업을 심의한 결과, 총 15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한 예산 배분을 넘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선별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이날 위원회에서는 94개교에서 신청한 161개 사업(29억 원 규모)을 놓고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92개교 102개 사업, 15억 원 규모가 최종 선정됐다. 신청 대비 절반 수준으로 압축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 지원' 기조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주요 지원 분야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학교별 특성화 및 학력 향상 사업 △방과후·돌봄 및 지역연계 프로그램 △소규모 학교 교육환경 개선 △인성·참여 중심 교육활동 지원 등으로, 학교별 여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특히 사전 검토와 현장 의견 수렴을 강화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학교별 필요와 우선순위를 반영한 지원체계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교육 여건 조성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이 어려운 분야에 시 자체 재원을 투입함으로써 교육 공공성을 보완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복지국장은 “교육경비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투자"라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영구임대단지 '희망꽃정원' 확대… 생활밀착형 녹색복지 본격화 17개 기관 참여·조경 인력 확대… 테마형 색깔정원으로 주거환경 품격 높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영구임대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색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서구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희망꽃정원 조성사업'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6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꽃과 식물을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주민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이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LH를 비롯한 17개 기관 실무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며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1차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참여기관 확대와 전문성 강화, 식재 다양화 등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형태로 추진된다. 기존 유휴공간 녹지 조성과 협력 기반 구축에 머물렀다면, 올해는 공간의 완성도와 상징성을 높이는 '테마형 정원'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계명대학교 '계명카리타스 봉사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참여기관은 17개소로 확대됐으며, 조경사업단 인력도 기존 12명에서 2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여기에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의 전문성을 접목해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색깔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 작업은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4월 7일 월성주공3단지를 시작으로 8일 본동주공아파트, 14일 상인비둘기아파트, 15일 성서주공 1·3단지, 29일 월성2단지 등으로 이어지며, 월성2단지는 계명대학교와 협력해 조성된다. 달서구는 지난해 6개 단지에 맥문동, 꽃무릇, 연산홍, 산철쭉, 남천 등 총 4만5천700주를 식재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구는 이번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녹지 공간의 질적 향상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와 정서적 복지까지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꽃정원 조성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라며 “올해는 대학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녹색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심 속 회색 공간을 녹색 쉼터로 전환하는 달서구의 이번 시도가 주거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2026년 진학장학생 30명 선발 내신·수능 우수자 각 15명…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속도를 내며 미래 인재 기반 강화에 나선다. 달서구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26년 진학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하고, 지난16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2026학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신우수 분야 15명, 수능우수 분야 1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달서구에 주소를 둔 구민 또는 그 자녀로, 2026년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가운데 재단이 정한 성적 기준 등 세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는 달서구청 별관 내 재단 사무국 방문 접수(대리 접수 가능)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4월 16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신청 서식과 세부 기준 등은 재단 홈페이지(www.dalseoij.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설립된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달서구 출연금과 지역 주민 후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금 이자수익 등을 재원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진학·성적우수·희망·특기 분야에서 총 1천22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17억5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태훈 이사장은 “장학금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데 힘이 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장학사업이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계명대 소식

◇경주시 용강동 주민자치위, 논산시 방문단과 우수사례 교류 주민참여형 사업·운영체계 공유… 자치 활성화 벤치마킹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주시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용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 50명이 방문해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우수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으며, 논산시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일정은 △주민자치 운영체계 및 조직 구성 설명 △주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센터 시설 견학 △질의응답 및 의견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공동체 벽화 조성, 전봇대 랩핑 사업, 돗자리 버스킹, 꽃길 조성, 꽃씨 나눔 행사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소개해 방문단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 주도의 사업 발굴과 분과위원회 중심의 체계적 운영, 자매결연을 통한 타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 사례가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선광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용강동의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사례를 지역에 접목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용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상수도 원격검침 AI 고도화' 전국 첫 추진 누수·독거노인 알림 등 스마트 서비스 확대… 연내 구축·시범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포항시가 시민 편의와 수도 행정 효율화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의 인공지능(AI)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는 이달 관련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원격검침은 검침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계량기와 통신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전체 수도 계량기 6만7000여 전 가운데 약 73%를 디지털 계량기로 전환했으며, 2028년까지 100%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계량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별 사용량 조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접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누수 알림 서비스 △홀몸 어르신 알림 서비스 △현장 유지보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량기·단말기 장애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AI 기반 누수 알림 서비스는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사용을 감지하고 누수를 조기에 알려 과다 요금 발생을 예방한다. 또 장기간 수도 사용이 없는 경우 본인이나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홀몸 어르신 알림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현장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모바일 앱과 장애 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행정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배성호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편의와 복지를 동시에 강화하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리감독자 105명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실시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현장 중심 안전관리체계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관리감독자 105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속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 △작업장 내 위험요인 관리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를 포함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은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보훈복지회관 공용차량 지원… “이동 불편 해소" 고령 보훈회원 활동 여건 개선… 단체 운영 효율·복지 향상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20일 보훈복지회관에 공용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훈복지회관은 지난 2013년 준공돼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7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분산돼 있던 보훈단체를 한데 모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하지만 회원 대부분이 고령으로 각종 행사와 회의, 출장 등 공적 활동 수행 시 이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용차량 지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보훈단체의 활동 여건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용차량을 통해 보훈단체 회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기 보훈복지회관 운영위원장은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지원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차량 지원이 회원들의 활동과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이동 편의는 물론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독일 애쉬 베를린대와 교육·연구 협력 MOU 체결 5년간 인적교류·공동연구 추진… 사회복지·AI 교육 협력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대학교는 독일 애쉬 베를린 대학교(Alice Salomon Hochschule Berlin)와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학부 및 대학원생, 교직원, 연구원 간 인적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학술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교류 회의에서는 대구대학교의 사회복지 분야 교육 전통과 아동가정복지학과 등 주요 교육과정이 소개됐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교류 및 지원 현황,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회의 이후 영광유치원과 DU스마트팜, 점자도서관 등 주요 교육·복지 시설을 둘러보며 대구대학교의 교육 환경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 간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사회복지와 첨단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대구경찰청, 연구보안·기술유출 방지 '맞손' 신고·교육·수사자문 협력체계 구축… 경제안보 대응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9일 오후 교내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와 '기술유출 사전예방 및 연구보안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핵심기술 보호와 산업기술 유출 방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과 수사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확대된 데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유출 범죄 신고 및 제보 협력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인력 대상 보안 교육 △기술유출 수사 관련 전문가 자문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전문성을 공유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보호하고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은 “산업기술 보호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유출 범죄 예방과 지역 경제안보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영천시의회, 대구북구, 대구대, 대구보건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하천·계곡 불법 점용 '강력 단속' 전수조사·TF 운영… 휴가철 집중 단속으로 재해 예방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천시는 20일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불법 점용을 해소하고 공공 하천의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최정애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재난하천과 등 6개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하천·계곡 구역 불법 점용시설 조치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3월 한 달간 담당 구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 유도와 원상복구 명령, 고발 및 변상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 휴가철인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치산관광지 등 주요 하천·계곡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불법 점용시설과 무단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반복적이거나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하천·계곡 주변 불법 시설을 근절하고 여름철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27일까지 8일간 일정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5건 의결… 조례안 등 23건 심의 예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천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5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결산검사위원에는 김상호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권혁희 세무사와 이종규 전 문화관광복지국장이 함께 위원으로 참여한다. 임시회 기간 중 23일과 24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영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총 23건의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심의될 예정이다. 이어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임시회인 만큼 그동안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15억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최대 5천만원 대출·금리 2%p 지원… 30일부터 '보증드림' 비대면 신청 대구=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북구청은 20일 구청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와 '상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북구는 대출 금리 가운데 2%포인트를 2년간 지원해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모바일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북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북구는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제도를 개선했다. 대출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국가 및 타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중복 지원 제한을 폐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원 한도 확대와 대상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김천의료원, 난임 대응 심리지원 협력 '맞손' 전문인력 양성·상담체계 구축 추진… RISE 연계 지역 대응 모델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 산하 난임헬스케어센터와 DU난임대응센터는 지난 19일 김천의료원 회의실에서 김천의료원 경북서부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난임인구 대응 전문역량 및 심리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난임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난임 인구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동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경상북도 RISE사업(부처협업형 REGO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난임 대응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저출산 극복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대 관계자는 “난임 문제는 단순한 의료 영역을 넘어 심리·사회적 지원이 병행돼야 하는 복합 과제"라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서구청, 통합돌봄 주거환경개선 '맞손' 작업치료 기반 공간 재구조화 도입… 20가구 맞춤형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대구 서구청 본관에서 서구청과 '서구 통합돌봄 대상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 차원을 넘어 '공간 재구조화'를 핵심으로 한다. 기존의 손잡이 설치나 낙상 예방 중심의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생활 특성을 반영한 작업치료 기반 주거환경 개선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올해 서구 지역 내 통합돌봄 대상자 20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RISE 사업을 연계해 전문성을 높인다.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대상자의 신체 기능, 생활 동선, 주거 공간 내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개선안을 설계한다. 이후 대구주거복지협동조합이 시공과 안전 점검을 담당하고,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설치물 사용법과 안전한 생활 동선에 대한 사후 교육까지 맡는다. 남성희 총장은 “통합돌봄은 대상자가 익숙한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회정책"이라며 “대학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기능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실질적 개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중대재해예방 업무 안내서' 제작·배포 법령 준수부터 현장 점검까지 한눈에… 실무형 안전관리체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와 기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의무 이행 사항과 업무 절차 등을 정리한 '중대재해예방 업무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안전보건 업무를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일반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사항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 △자체 안전보건활동 △부록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 일반 분야에서는 관련 법령과 기관별 안전보건관리 체계, 중대산업재해 주요 사례를 제시해 현장의 경각심을 높였다. 법령 준수사항에는 각 기관과 학교가 이행해야 할 의무를 조항별로 정리하고, 이행 시기와 방법, 참고 서식과 실행 예시 등을 함께 담아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또한 자체 안전보건활동 분야에는 작업 전 안전조회(TBM), 위험구역 출입 관리, 사다리 반출 관리, 안전수칙 준수 서약 등 현장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을 포함했다. 부록에는 '안전보건관리 기본계획'과 '위험성평가 추진 계획' 예시를 수록하고,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와 작업 전 안전조회 표준 안내서, 중대재해처벌법 질의·회신(Q&A) 자료 등을 함께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안내서는 각 학교와 기관에 3부씩 책자로 배부되며,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에도 상시 게시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개별적으로 안내되던 사항을 한 권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교육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영천시, 포항시, 칠곡군, 청도군,  대구시교육청 소식

◇경주시, 저출생 대응 '전주기 패키지' 가동....“결혼부터 주거까지 끊김없이" 16개 신규·확대 시책 본격 추진…돌봄·주거·일생활까지 구조적 접근 전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저출생 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주시가 단편적 지원을 넘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패키지형 대응'에 나섰다. 결혼·출산 장려를 넘어 돌봄과 주거, 일·생활 균형까지 연결한 구조적 정책 설계라는 점에서 실효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경주시는 1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 16개 신규 및 확대 시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만남-결혼-출산-돌봄-주거'로 이어지는 전 과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단발성 지원을 탈피해 생애주기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소중한 아이, 행복한 가족, 함께하는 경주'를 비전으로 △만남·결혼 △행복출산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등 6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출산 단계에서는 체감형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난임부부 대상 영양제 지원을 비롯해 임산부·영아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다둥이 가정에는 축하 방문과 양육 격려를 통해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돌봄 분야에서는 공백 최소화에 방점을 찍었다.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초등 방학 돌봄터와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맞벌이 가정 부담을 줄인다. 여기에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돌봄을 확대하는 'K-보듬 6000' 사업을 추진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주거 지원도 눈에 띈다. 3자녀 이상 가구에는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이사비도 최대 40만 원까지 보조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유주거 및 임대주택 공급도 병행해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결혼 장려 정책을 포함한 연계형 지원 구조를 통해 '정책 체감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단순 지원 확대가 아닌 정책 간 연결성과 지속성이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윤철용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편적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과제"라며 “결혼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차원의 전방위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경주시 모델이 실질적인 출산율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천시, 장애인 자립주택 두 번째 입주 '첫걸음' 남매 입주자 독립생활 시작…주거 넘어 '지역 정착형 자립 모델' 확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애인의 시설 중심 생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의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이 영천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주거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독립생활 기반을 구축하는 '자립형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중앙동 '장애인 자립주택'에서 독립생활을 시작한 입주자의 자립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주는 지난해 9월 망정동 자립주택에 이어 두 번째 사례로, 32세와 29세 남매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그간 자립생활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 내 독립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수행기관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를 비롯해 시 관계자, 장애인활동지원사, 가족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축하 인사와 함께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 의지도 함께 전했다. 입주자 노모 씨는 “스스로 생활을 꾸려가며 안정적인 자립을 이루고 싶다"며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며 혼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립주택 사업은 주거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활동지원 서비스와 복지관 프로그램을 연계해 초기 정착 단계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천시는 향후 자립주택 확대와 함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미희 사회복지과장은 “자립주택은 장애인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관련 문의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 제조현장 '지능화 전환' 속도전....“철강도 AI로 바꾼다" 생산성 8.9%↑·불량검출 97.9%…AX랩 구축·글로벌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철강 중심 산업 구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며 제조업의 '지능화 전환(AX)'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공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산업 구조 전환의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과 AI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실증 중심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AI 솔루션 개발과 현장 적용을 동시에 추진하며 기업 지원, 글로벌 진출, 인프라 구축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제조환경(위험 분석·사고 예방) △제조설비(공정 최적화·예지보전) △노동력(불량 검출 자동화) △에너지(탄소배출 예측) △원재료(수요예측·재고관리) 등 5대 제조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공정 전반의 효율 개선에 나선다. 특히 AI 기술 기업과 제조기업이 공동 참여해 실제 생산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현장 실증형' 방식이 특징이다. 이 같은 접근은 기술 적용의 현실성을 높이고 성과를 빠르게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AI 도입 기업의 평균 생산성은 약 8.9% 향상됐으며, 비전 검사 시스템을 적용한 기업은 강판 표면 결함 검출 정확도 97.91%를 기록하고 생산성도 약 25% 끌어올렸다. 경영 효율 개선 효과도 뚜렷하다. AI 기반 수요예측·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재고 비용을 약 78.32% 절감하고 발주 효율을 85.71%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비용 절감과 함께 친환경 제조 기반 구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AI 기업들과 함께 독일 하노버 메세에 공동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도 병행 중이다. 포항시는 실증 중심 연구 공간인 '경북 AX랩(AI Transformation Lab)'을 운영해 기업들이 GPU 서버와 데이터 분석 환경을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AI 컨설팅, 전문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AI 기반 제조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지역 제조기업과 AI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포항을 제조 AI 혁신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등굣길 교통안전 총력전....'횡단보도 앞 아이 먼저' 왜관초 앞 70여 명 합동 캠페인…'사고 제로' 실천·보행 안전수칙 집중 홍보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이 칠곡에서 전개됐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 실질적인 사고 감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왜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장애인협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내 기관·단체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사고 제로(ZERO)'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를 '절대적 보호 대상'으로 인식하는 교통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현장 계도 활동을 벌였다. 교통지도 깃발을 활용해 횡단보도 이용을 안내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지도도 병행됐다. 운전자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실천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먼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배려 운전을 유도했다. 학생들에게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무단횡단 금지, 좌우 확인 후 횡단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칠곡군은 단속 중심의 접근을 넘어 교육과 참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예방이 가능한 사고인 만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상상마루 개소 앞두고 참여 유도...'지역서 일하고 연결되는 공간' 3차례 사업설명회 개최…창업·정착·커뮤니티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 제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역 정착과 창업, 커뮤니티를 결합한 새로운 거점 공간 '상상마루' 개소를 앞두고 주민 참여 확산에 나섰다. 단순 시설 조성을 넘어 '관계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도혁신센터는 오는 5월 정식 개소 예정인 소통협력공간 '상상마루'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도읍 로컬임팩트랩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참여 대상과 목적에 따라 총 3회로 나눠 진행되며, 각 회차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오는 2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1회차 설명회에서는 예비 창업가와 지역활동가, 중간지원조직을 대상으로 청도혁신센터의 주요 사업과 상상마루의 비전이 소개된다. 지역 기반 창업과 협력 생태계 조성 방향이 핵심이다. 이어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2회차에서는 상상마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로컬 기업을 대상으로 멤버십 운영 방식과 공간 활용 방안이 안내된다. 카페 운영과 동아리 활동 등 실제 이용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1일 오후 3시에 열리는 3회차 설명회에서는 앞선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업종별·기능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 지원 단계다. 상상마루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생활인구를 관계인구와 정주인구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청도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주체를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상마루는 청도에서 일하고 연결되는 새로운 공동체 삶을 지향하는 공간"이라며 “창의적인 인재와 활동가들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영유아·특수교육 '이중 강화' 이주배경 유아까지 조기 지원 확대…특수교사 300명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착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영유아 발달지원과 특수교육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예방 중심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이중 전략으로, 공교육의 역할 확대가 시험대에 올랐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 영유아의 정서·심리·언어 발달을 조기에 지원하는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학생 문제행동 예방과 교육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행동중재전문가 300 양성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을 대폭 넓히고 예방 중심으로 전환된다. 기존 '발달지원 필요 유아'에서 '이주배경 유아'까지 포함해 지원 폭을 확대하고, 발달선별검사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기관장 추천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특히 언어·문화 적응이 필요한 이주배경 유아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설정해 초기 적응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치료 중심을 넘어 사회·정서 역량 강화 교육, 교사 연수, 학부모 상담 등을 병행해 '문제 발생 이전' 단계에서 대응하는 구조로 바뀐다. 현장 지원도 강화된다. 심리·발달 전문가로 구성된 '유아 맞춤형 코칭단' 50여 명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정서·행동 위기 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사업 효과는 이미 입증된 상태다. 지난해 코칭 지원 결과 학부모 만족도 95.6%, 교사 만족도 96.6%를 기록하며 조기 발달지연 발견과 기관 적응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전문성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특수교사 300명을 행동중재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올해 초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가 인정한 국제공인 응용행동분석 자격인증위원회(QABA)로부터 연수기관 승인을 받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연수는 이론 중심 코스워크와 현장 적용 중심 슈퍼비전으로 구성된다. 응용행동분석(ABA)을 기반으로 학생 행동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사례 중심 컨설팅을 통해 교사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학기 연수는 오는 3월 30일부터 대구특수교육원, 대구이룸고등학교, 대구보명학교에서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영유아기부터 특수교육 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기의 세심한 발달 지원과 특수교사의 행동중재 전문성은 학생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공교육의 예방적 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모든 아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달서구, DGIST, 대구보건대, 계명대,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달서구, 2027 대입 전략 설명회 '북새통'.....“입시 불확실성 커진다" 제도 개편 앞둔 과도기 속 실전 정보 제공…맞춤형 진학 전략 수립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앞둔 '과도기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가 마련한 대입 설명회에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거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전략적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달서구 진로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경북고등학교 현계욱 교사가 맡아 △2026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2027학년도 입시 전망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 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진학지도 사례를 기반으로 한 설명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2027학년도 대입은 2028학년도 입시제도 개편을 앞둔 과도기적 시기로, 기존 전형 체계 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단순 정보 습득을 넘어 개인별 맞춤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최신 입시 흐름과 대응 전략을 공유받으며 진로 설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달서구는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초·중·고 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수시 대비 설명회와 1대1 컨설팅 등 심화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입시제도 변화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개인별 특성과 진로에 맞춘 실질적인 진학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차세대 탈모 치료물질' 설계 돌파구...부작용 덜고 효과는 동등 컴퓨터 모델링 기반 신규 펩타이드 'MLPH' 개발…남녀 모두 안전·시장 58조 정조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존 탈모 치료제의 고질적 한계로 지적돼 온 '부작용'과 '성별 제한'을 동시에 넘어설 수 있는 차세대 치료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단순 효능 경쟁을 넘어 '안전성 중심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DGIST는 뇌과학과 문제일·김소연 교수와 뉴바이올로지학과 이창훈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 모델링을 활용해 부작용 없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신규 펩타이드 'MLPH'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성영관 교수·곽미희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는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가 사실상 전부다. 그러나 미녹시딜은 피부 자극, 피나스테리드는 호르몬 조절에 따른 성기능 장애 및 여성 사용 제한 등 치명적인 부작용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치료 효과 못지않게 '누가 안전하게 쓸 수 있는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이유다. 연구팀은 기존 접근법의 한계를 '정밀 설계'로 돌파했다. 조혈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이 모낭 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발모를 촉진한다는 점에 착안하되, 적혈구 과다 생성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구조는 과감히 배제했다. 대신 발모를 유도하는 핵심 결합 부위만을 정밀 추출·최적화해 'MLPH'라는 새로운 펩타이드를 설계했다. 효과는 실험에서 입증됐다. 인간 모낭 조직과 동물 모델을 활용한 검증 결과, MLPH는 모발 성장 핵심 인자인 IGF-1 분비를 크게 증가시켰다. 특히 쥐 실험에서는 모발 성장이 멈춘 휴지기를 성장기로 전환시키며 기존 치료제인 미녹시딜과 동등한 수준의 발모 효과를 나타냈다. 동시에 우려됐던 적혈구 증가 등 조혈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학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기전 기반 치료 설계'의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단순히 기존 물질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효과와 부작용을 분리해 설계한 점에서 신약 개발 패러다임에 의미 있는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성 역시 크다. 전 세계 탈모 인구는 약 10억 명, 국내만도 1,000만 명에 달한다. 글로벌 탈모 치료 시장은 2028년 약 5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원천 기술이 상용화로 이어질 경우, 의료·바이오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일 DGIST 교수는 “MLPH 펩타이드는 기존 의약품의 호르몬 부작용과 성별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 물질"이라며 “전 세계 탈모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약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대구보건대-사회서비스원 맞손....통합돌봄 앞두고 '인력 양성' 시동 27일 시행 통합돌봄법 대비 현장형 교육 20회 운영…“전문성·네트워크 동시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지역 통합돌봄 체계의 성패를 가를 '현장 인력' 양성에 시동이 걸렸다. 법 시행을 불과 열흘 앞둔 시점에서 교육 기반 구축에 나선 점에서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18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역량강화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대구보건대 총괄부총장과 김영근 경영부총장, 배명섭 대구시 통합돌봄팀장, 최희재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 최현경 사회복지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인력 양성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제도 도입 논의는 이어졌지만,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은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통합돌봄 제공기관 종사자와 현장 실무자, 돌봄 보호자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총 20회 규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을 강화해 현장 적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은 대구보건대의 보건·복지 분야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 사회서비스원의 현장 운영 경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대학 중심의 이론 교육과 현장 기관의 실무 경험을 접목한 '혼합형 교육 모델'로, 지역 통합돌봄 교육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영준 총괄부총장은 “통합돌봄이 제도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과 기관 간 유기적 협력 구조가 필수"라며 “대학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복지 현장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도-현장 간 간극'을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법 시행을 앞두고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교육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인력 양성 체계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계명대 김정진 교수 연구팀, 환자 맞춤형 골 지지체 최적 설계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근위 대퇴골 기반 기공 구조·이식 각도 동시 최적화…의료기기 설계 패러다임 전환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환자별 골 구조와 하중 환경을 정밀 반영한 '맞춤형 골 조직 재생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 획일적 설계에 머물렀던 기존 인공 지지체 한계를 넘어, 개인별 최적 치료 설계로 확장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계명대학교는 기계공학과 김정진 교수 연구팀이 환자 맞춤형 골 조직 재생을 위한 인공 지지체 설계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JCR 상위 6.1%에 해당하는 최상위권 저널이다. 논문은 '2차원 근위 대퇴골 기반 환자 맞춤형 골 지지체 다공성 구조 및 이식 각도 최적 설계'를 주제로, 환자별 골 미세구조와 역학적 특성을 반영한 정밀 설계 기법을 제시했다. 인공 지지체는 손상된 골 조직 부위에 삽입돼 재생을 돕는 핵심 의료기기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골 결손은 자연 회복이 어려워 구조적 대체가 필수적이지만, 자가골·동종골 이식은 공급 한계와 감염, 면역 반응 등의 문제로 한계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제는 '설계 정밀도'였다. 기존 지지체는 표준화된 형태로 제작돼 환자별 골 특성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과부하 또는 저부하가 발생해 오히려 치유를 저해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위 대퇴골의 2차원 유한요소 모델을 구축하고, 실제 하중 조건에서 구조 거동을 정밀 분석했다. 이어 유전 알고리즘을 적용해 지지체의 기공 크기와 이식 각도를 동시에 최적화하는 설계 기법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 이식 위치에 따라 최적의 기공 구조와 각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적화된 지지체는 외부 하중에 대한 적응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는 환자 맞춤형 설계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기계적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김정진 교수는 “환자 맞춤형 인공 지지체 최적 설계는 기존 기술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영역"이라며 “골 미세구조와 역학적 환경을 동시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최준원 박사과정은 “환자 특성을 반영한 설계는 획일적 지지체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향후 3차원 기반 정밀 의료기기 설계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최준원 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김정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실제 임상 적용으로 이어질 경우,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시장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세계 물의 날 맞아 정화활동 병행…민·관 협력 물관리 강조 “기후위기 시대, 물의 가치 되새긴다"…낙동강 강정고령보서 기념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위기로 물 자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낙동강 현장에서 물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환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19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원에서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시민구조봉사단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보관리단,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tbn 대구교통방송)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물관리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수질오염사고 방제와 풍수해 피해 복구 등 지역 물환경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을 강화해 온 민·관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낙동강변 정화활동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해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물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물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시민 참여를 통한 실천적 대응이 강조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은희 청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수송사고 대응훈련....“동원훈련 안전, 현장에서 지킨다" 버스 추돌·도로 침수 상황 가정…재난통신망 활용 보고체계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동원훈련 병력 수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반복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9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상반기 동원훈련 수송사고 등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원예비군 단체 수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수송버스 추돌사고와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한 상황 보고 체계를 집중 점검해,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전파 체계가 작동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 대응과 지휘 체계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CPR)과 외상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동원병력 수송 입영확인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병무청은 단순 매뉴얼 점검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이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위기 상황은 사전 대비가 곧 대응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절차 연습을 통해 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동원훈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칠곡군, 영남이공대, 신용보증기금, 수성구,  대구북구 소식

◇청도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원거리 주민 행정접근성 강화 매전면 시작 7개 면 순회…법률·세무·복지·건강까지 원스톱 상담 제공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원거리 거주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19일 매전면을 시작으로 '2026 상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교통 불편 등으로 군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일정은 △ 19일 매전면 △24일 금천면 △ 25일 이서면 △ 30일 각북면 △ 31일 운문면 △4월 1일 각남면 △4월 2일 풍각면 순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일부 지역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이번 현장민원실에는 군청 6개 부서 14개 팀이 참여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한법률구조공단,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전문성을 더한다. 단순 민원 접수를 넘어 복합 상담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는 건축·토지·지적 관련 민원 처리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복지 상담 등 복지 분야를 아우른다. 여기에 국가암검진, 만성질환 관리, 금연클리닉 등 건강상담은 물론 법률·국세·지방세 상담까지 제공돼 주민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상담과 안내가 이뤄지는 만큼, 주민들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행정이 주민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서비스"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편리하게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 '주소 갖기'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인구 유입·공동체 회복 시동 왜관 로얄사거리~왜관역 일대 가두행진…실거주 전입 유도·정주 의식 제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정주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군은 19일 왜관읍 로얄사거리에서 왜관역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기관·사회단체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실거주 미전입자의 주소 이전을 유도하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대거 참여해 가두행진을 펼치며 주소 이전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참가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거리로 나와 캠페인 구호를 외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지역 인구 유입과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단순한 인구 늘리기 차원을 넘어, 실제 거주와 행정 주소를 일치시켜 지역 재정 확충과 정책 효과를 높이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민·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모델로도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주소는 단순한 행정상의 표기를 넘어 지역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고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정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지원 정책을 병행해 실질적인 전입 확대와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신입생과 '소통 행보'…웰컴 토크 콘서트 성료 5회 걸쳐 1,600여 명 참여…건의사항 즉각 반영 '학생 중심 경영' 재확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2026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학생 중심 대학'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19일 영남이공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학과별 일정에 따라 신입생 1,6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학 생활의 출발선에 선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취지다. 행사는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대학의 교육 비전과 학생 중심 교육 시스템, 복지 프로그램, 취업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신입생들이 학업 설계와 진로, 취업 준비, 대학 적응 등 현실적인 고민을 쏟아내며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특히 학생들의 건의가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로 이어지며 눈길을 끌었다. 간호학과 신입생은 교내 엘리베이터 운영 효율 개선을 요청했고, 화장품화공계열 신입생은 NCS 인·적성 검사 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건의했다. 이에 이 총장은 학생복지처에 관련 사항 검토를 지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호응을 얻었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데이터화해 향후 교육 서비스 개선과 대학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소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성과의 기반이 된 '학생 중심 경영' 철학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재용 총장은 “신입생들이 대학의 교육 방향과 지원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소통 프로그램이 신입생들의 학습 동기와 적응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 취임 첫 행보로 수출기업 현장행보 중동 정세 불안 속 대구 식품기업 방문…유동성 지원·특례보증 확대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수출기업 현장을 찾아 대외 리스크에 직면한 기업들의 애로를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지원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행보다. 신용보증기금은 19일 강 이사장이 전날 대구 달서구 소재 식품 제조기업 '농업회사법인 ㈜영풍'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 기업 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체감도 높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풍은 '이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대표 수출기업이다. 그러나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에 더해 중동 리스크까지 겹치며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재곤 대표는 “대외 환경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자금 흐름이 빠르게 경색되고 있다"며 “피해기업이 신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확대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불확실한 무역환경 속에서도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노고에 깊이 공감한다"며 “현재 시행 중인 '신속위기대응 특례보증'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특례보증은 관세 부담 증가, 내수 침체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중동 정세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5%포인트 인하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강 이사장은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외부 변수로 성장의 발목이 잡히지 않도록 현장의 요구를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첫 일정으로 현장을 택한 이번 행보는 '책상 위 정책'이 아닌 '현장 체감형 지원'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대외 불확실성이 상수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 계기다. ◇수성구, 대구시 안전시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재난대응 체계·선제적 안전관리 성과…상황실 구축 등 안전행정 두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재난 대응 체계와 생활 밀착형 안전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대구시 구·군 안전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수성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반적인 안전 시책 추진 역량을 높게 평가받으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각 구·군의 안전 의지와 재난 대비 체계 구축 수준, 현장 중심 안전관리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생활밀착형 안전시책 추진 △비상 대비 역량 강화 △시설물 선제적 안전관리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수성구는 시 합동점검 참여와 안전관리자문단 운영,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작성 및 활용, 안전한국훈련과 재난관리 자원 훈련, 상황 전파 훈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간 다중이용시설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반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2024년 대구 최초로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대피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선제적 안전 확보에 주력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단순 점검을 넘어 대응과 예방을 아우르는 입체적 안전행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 북구보건소, 이·미용업소 환경개선 지원…최대 200만 원 노후 시설 개선비 50% 지원…5년 이상 영업 업소 대상 10곳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노후화된 이·미용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북구보건소는 '2026년 이·미용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및 설비 개선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업소당 최대 지원금은 200만 원으로, 노후된 영업장 바닥과 도배, 화장대 등 내부 시설 개선과 함께 이·미용 의자, 샴푸대, 온수기, 소독기 등 주요 설비 교체 비용이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북구에서 5년 이상 영업을 유지한 업소로, 영업주의 관내 거주 여부와 영업장 면적, 영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약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4월 8일까지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북구보건소 위생과 공중위생팀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공중위생 수준 향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청도군, 달서구, iM뱅크, 영남대병원 소식

◇경주시, 결핵예방주간 운영…이동검진·집중 홍보 추진 22~28일 온·오프라인 캠페인…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검진 실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가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 인식 제고와 조기 검진 확대를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선다. 경주시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이동검진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방주간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검진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경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버스승강장 전광판을 활용해 예방수칙과 보건소 검진 정보를 안내하고, 보건소 홈페이지 팝업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의료 취약지역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접근성을 높인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의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약 1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동검진에서는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하고, 기침 등 의심 증상이나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조기 진단과 치료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주야간보호센터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올해 1월부터 매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초기 검진에, 하반기에는 유소견자 추적검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 치매보듬마을 조성 본격화…주민 설명회 개최 각남면서 인식도 조사 병행…지역공동체 중심 치매 친화 환경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도군은 지난 17일 각남면 사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사업 설명회와 치매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의 목적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주민 대상 인식도 조사와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지역주민의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공동체 중심 사업이다. 청도군은 오는 23일 금천면 김전1리에서도 동일한 설명회와 인식도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중구 청도군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감염취약시설에 세균측정기 무료 대여 ATP 장비·손세정 교육 병행…현장 중심 감염 예방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감염취약시설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균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세균측정기(ATP)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 고위험군이 밀집해 있어 감염 발생 시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ATP 세균측정기는 기구와 환경 표면, 손 등 접촉면의 오염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손소독과 환경소독 전후의 변화를 즉시 측정할 수 있어 현장 교육과 위생 점검에 활용도가 높다. 달서구보건소는 장비 대여와 함께 손세정 교육장비인 '뷰박스(view-box)'도 함께 제공해 올바른 손 씻기 교육과 감염병 예방 인식 제고를 병행할 계획이다. 장비 대여 기간은 최대 1주일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제출한 뒤 보건소를 방문해 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달서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감염취약시설은 위생 관리와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장비와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리멤버앤컴퍼니와 인재영입 협력…채용 경쟁력 강화 플랫폼 기반 채용 전 과정 지원…디지털 인재 확보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채용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섰다. iM뱅크는 지난 17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리멤버앤컴퍼니와 '인재 영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뉴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을 추진 중인 iM뱅크가 디지털 등 핵심 분야 인재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iM뱅크는 협약을 통해 채용 채널을 다각화하고 우수 인재 확보 기반을 확대해 조직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멤버앤컴퍼니는 약 500만 명 규모의 프리미엄 인재풀을 기반으로 신입 및 경력 채용 전반을 지원한다. 후보자 탐색부터 전문 면접관 지원, 심층 평판 조회까지 채용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풀 케어(Full-care)' 서비스를 통해 핵심 채용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iM뱅크는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검증된 인재를 선발하고 조직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핵심 인재 확보와 육성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채용 플랫폼과 금융권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과 플랫폼의 결합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양사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병원 민호기 교수, 심장수술 1천례 달성 중증·고위험 환자 수술 성과 축적…지역 심장치료 거점 역할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민호기 교수가 심장수술 1천례를 달성하며 지역 심장질환 치료 분야의 이정표를 세웠다. 영남대병원은 민 교수가 지난 2월 기준 심장수술 1천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부임 이후 약 7년 만에 이룬 성과로, 중증 심장질환 환자 치료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수술 1천례에는 무펌프 관상동맥우회술(OPCABG)을 비롯해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판·승모판 등 판막수술, 급성 대동맥 질환 수술,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 등 고난도 수술이 포함됐다. 특히 고령 환자와 심부전, 만성 신질환을 동반한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안정적인 수술 성적을 유지하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민 교수는 부임 이후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확대하고 중증 심부전 및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술 치료를 시행해 왔다. 아울러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토콜을 도입해 환자 안전성과 회복 속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를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고난도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심장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민호기 교수는 “심장수술 1천례 달성은 의료진과 간호사, 마취과, 중환자실 등 병원 전체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와 안전한 회복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은 향후 고위험 심장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최소침습 수술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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