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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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정희용 의원 , ‘가축 방역 선진화를 위한 국회세미나’성료

정희용 의원 , “매년 지속적인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방역에 대한 중요성 커져 방역문제에 있어서는 ' 매우 지나치게 매우 신속하게 ' 대응해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 (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은 6 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가축 방역 선진화를 위한 국회세미나'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농수축산신문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학계 및 축산업 종사자 등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자가 접종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백신접종 효율화에 대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주제발표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이'가축전염병 현황과 방역정책'이라는 주제로 AI 와 구제역 · 럼피스킨 , ASF 등 가축전염병별 전파 특성을 고려한 방역 대책과 2025 년도 방역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 아울러 최상희 농수축산신문 편집국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방역과장 , 김연화 (사)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전무, 이종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전무, 조호성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농가의 자가접종 강화를 위한 대안과 선진화된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 세미나를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돼지열병 (ASF) 등 지속적인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방역문제에 있어서는 '매우 지나치게, 매우 신속하게'대응해야 하며, 오늘 논의된 예방 및 방역에 대한 제언이 정책적 지원과 연계되어 농가 소득과 국민 안전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축방역체계가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광주시도시공사와 군위서 농촌봉사활동 펼쳐

광주도시개발공사와 군위군 사과농가 일손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6일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을 찾아 광주시도시공사 임직원과 함께 공동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 기관이 지난 3월 광주에서 체결한 '달빛동맹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가진 첫 봉사활동이다. 가을철을 맞아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자매결연지인 군위군 부계면 사과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노사가 공동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주시도시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손수 사과를 따며 지역의 농민들과 특산품 작황과 판촉, 달빛동맹 상생협력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지역소멸 극복에 대해 터놓고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공사는 이달 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완료하고 자매결연지의 특산물인 쌀 2000kg과 사과 1000kg를 구매해 자매결연지 및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광주와 대구가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지방공기업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등 두 지역의 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진전문대 뷰티융합학과, 운영진단 결과 최고점 획득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비수도권(예체능)분야 최고 반열에 올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뷰티융합학과가 '2023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98.9점으로 비수도권(예체능)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2023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인 전국 83개 전문대, 284개 모집 단위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학과 교육 기본여건', '교육운영 관리', '졸업생 취업률'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전날인 5일 발표된 진단 결과에서 영진전문대 뷰티융합학과는 총 19개 항목 중 '학과 교육기본여건','교육운영관리','학과 교육 품질관리'등 15개 항목이 만점을 받았다. 뷰티융합학과는 토탈뷰티 산업현장의 교육 요구를 반영한 고도화 실무 심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헤어·피부·네일·메이크업·특수미용 등 분야별 전문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미용대회와 공모전 출전을 위한 지도제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미용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이 취업이나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학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은 전문대 졸업(예정)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을 받을 기회를 보장하고, 계속교육(Work-to-School)을 활성화해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즉 전문대 2년 과정 졸업자는 2년, 3년 과정 졸업자는 1년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영진전문대학교는 2010학년도에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7개 학과를 개설했고, 2025학년도는 총 11개 학과에 345명을 운영하며 관련 학과 신입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jmson220@ekn.kr

대구시교육청, 2024년 직업계고 취업률 특·광역시 1위

2024년 한국교육개발원(KEDI) 직업계고 졸업자 통계조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구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이 특·광역시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직업계고 577교의 2024년 2월 졸업자 63,005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병무청 등 유관기관의 공공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취업 및 진학 여부 등 취업 세부정보를 조사한 것이다. 특·광역시도별 취업률을 보면 대구(65.3%), 서울(50.4%), 부산(55.2%), 인천(49.9%), 광주(55.9), 대전(61.1%), 울산(54.9%) 순으로, 대구가 가장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국 평균 취업률 55.3%(전년 대비 0.4%p 감소) 보다 10% 높았다. 대구는 졸업자 3,574명 중 진학자, 입대자, 제외인정자 등 2,005명을 제외한 취업희망자 1,569명 중 1,025명이 취업하여 65.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자체,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 대학 등과 지속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 △일학습병행 도제학교 운영,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추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및 대구형 현장체험학습,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키워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테크노파크, 지역기업육성 공로 우수기관 표창 수상

제2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 “지역산업 진흥 및 지역 우수기업육성" 공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테크노파크는 6일 제2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2024년 지역기업육성 분야 지역혁신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 정책 수립'을 기반으로 '성장사다리형 기업육성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 진흥 및 지역혁신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한 결과다. 대구TP는 중기부의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 정책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전략적으로 연계해 지역스타 및 지역혁신선도기업 등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왔다. 또한 기업 진단 등을 통한 성장 전략 컨설팅, 상용화 연구개발(R&D) 기획 및 지원, 선제적 사업재편 지원 등 미래의 먹거리 확보 및 지역산업 구조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그 결과, 대구TP는 지역 내 혁신기관들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데이터 기반의 성과분석을 통해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지원, 규제자유특구 신산업 발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역기업 투자생태계 조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확보 등 지역산업.기업육성을 통한 지역혁신에 기여한 바가 크다. 대구TP 김한식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강소기업 육성 정책을 더욱 긴밀히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대표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환경청,영풍 석포제련소 통합허가 허가조건 2차 위반 적발

황산가스 경보기능 차단 및 측정값 표시기판 고장 방치 적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환경부는 소속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4일에 실시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수시점검에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통합허가 허가조건 미이행 사실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2022년 12월에 ㈜영풍 석포제련소 공정 내 황산가스 감지기 11기에 대해 황산가스가 누출될 경우 조기 감지를 통한 사고대응이 가능하도록 감지기의 상시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를 통합 허가조건으로 부여한 바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감지기 7기의 경보기능 스위치를 꺼놓은 상태에서 조업 활동이 이루어졌고, 그 중 1기는 황산가스 측정값을 표시하는 기판이 고장난 상태로 방치된 사실을 확인했다. 통합허가 허가조건 위반 시 1차는 경고, 2차는 조업정지 10일, 3차는 조업정지 1개월, 4차는 조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는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5월 수질오염방지시설인 암모니아 제거설비를 상시 가동하지 않아 허가조건 위반으로 1차 경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적발 건에 대해 환경부에 처분을 의뢰했고, 환경부는 처분 확정에 앞서 ㈜영풍 석포제련소의 소명의견을 들은 후 허가조건 2차 위반에 따른 조업정지 10일 처분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황산가스는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할 수 있어 사전에 누출을 감지할 수 있는 감지기 관리의 중요성이 큰 만큼 위반사항에 대한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통합허가 조건 이행 및 환경법령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위반사항은 법령에 따라 엄정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농어촌공사 경북본부,‘경북 혁신 흑백 챌린지’실시

'칭찬.격려.보상으로 자존감 up, 자긍심 up'등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전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6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 및 관내 17개 지사장, 내근 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혁신 흑백 챌린지'를 실시했다. '경북 혁신 흑백 챌린지'는 공사 3대 기본원칙(신뢰, 안전, 혁신)과 8대 조직문화(소통, 업무, 평가, 회의, 격식, 지시, 보고, 회식) 분야의 제도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KRC-way 3+8'프로젝트에 기반하여 긍정 분야는 발전시키고 부정 분야는 개선하려는 취지로 긍정적 조직문화와 부정적 조직문화를 흑백으로 대비해 조직문화의 혁신을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4월 청렴 챌린지, 7월 안전 챌린지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혁신 챌린지에서는 김우상 본부장을 비롯해 17개 지사장 등 간부진이 포토존에서 조직문화 혁신 문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혁신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상 본부장은 “혁신 성과에 대한 칭찬 ․ 격려 ․ 보상을 통해 임직원의 자존감 및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소통을 바탕으로 역량을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영남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추계 포럼’ 개최

영남대, 지자체·기업과 협력으로 지역혁신 동반성장 이룬다 영남대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 영남대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RIGC) 주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6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포럼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미래 경산'을 주제로 지방시대에 대응해 지역사회와 대학,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남대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박성진 위원, 경산시의회 안문길 의장,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소울머티리얼 정인철 대표,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박성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포스텍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토론이 있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경산시청 문은영 기업정책과장의 '경산시의 지역기업 지원 정책 성과', 대경기술경영협동조합 이정복 이사의 '중소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 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산업연구실장의 '경산지역 경제와 산업구조' 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학령인구 및 청년인구 감소, 고령화라는 위기 속에서 영남대와 협력을 통해 경산시가 청년들이 지역으로 모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영남대 등 지역 대학 및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포럼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은 지자체, 지역기업과 대학이 상생하기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이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의 삷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선 방안이 제시되기를 바란다.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과 국가 발전, 더 나아가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는 영남대와 경산시의 지역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자는 뜻을 모아 지난해 5월 영남대와 경산시가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작년 7월 영남대학교에 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지자체와 대학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첫 사례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혁신동반성장 센터를 통해 지역 혁신을 위한 대학-지자체-지역민-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 초청 간담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6일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1992년부터 지정병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7개 의료기관이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매년 기본평가와 수시평가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진단서 발급 시 유의사항 안내와 진단서 조작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역판정검사와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지정병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정확한 병무용진단서 발급을 통해 정밀한 병역판정검사 및 병역처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유럽 방문 최대 성과는 ‘글로벌 마이스 도시’ 기틀 마련

서유럽 방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 위한 초석 다져 수소특화단지,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함께 에너지 보국 실현의 시작 알린 성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서유럽 방문으로 글로벌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포항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의 서유럽 출장 성과와 포항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갖는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번 해외 방문에서 포항시 대표단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의 혁신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우수기업을 홍보하는 한편 생명과학분야 우수 연구기관이 포진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을 찾아 포항의 미래 먹거리 핵심사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위스 제네바의 주요 국제기구들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 등을 방문해 이들 기구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적극 소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서유럽 방문은 포항이 국제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포항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포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테마보고로 지난 1일 지정된 수소특화단지의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오는 2028년까지 단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수출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수소 기업 70개 사 유치와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 사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율 100%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와 바이오에 이어 수소특화단지까지 특구 3관왕 달성은 포항의 힘이자 경북의 힘"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본격적인 에너지 보국 실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서유럽 출장 성과를 언론에 공유하는 한편 11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된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순방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9차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유엔 글로벌혁신허브(UGIH)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서 지역산업구조 다변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포항시의 우수 정책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국제기구 및 전문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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