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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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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영천, 협력업체와 근로자·방문객 안전관리 강화

안전보건 협의체 열어 가을철 관람객 증가 대응 논의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휴게 환경 개선 방안도 살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이 협력업체 현장 책임자들과 근로자·방문객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지난 15일 관람대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보건 협의체는 사업장 내 분야별 현장 책임자들이 매월 모여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마사회 영천운영처 직원과 시설 관리, 경비, 미화, 식음료 운영 등 협력업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을철 행사와 경마일 관람객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과 휴게 환경 개선 방안을 살피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 관련 건의사항과 조치 결과도 공유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에 따르면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 방문객이 한 달 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 참석자들은 다수의 관람객이 찾고 경주마가 달리는 경마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의 안전의식과 현장 관리가 방문객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안전은 어떤 경영 가치나 효율성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원칙"이라며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영천시의회-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스마트도시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관계 공무원, 스마트도시 분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적용할 스마트도시 비전과 발전 방향,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교통·안전·환경·관광 분야의 도시 현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방안도 구체화한다. 특히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자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스마트도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리면서 미래도시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 참여형 실험인 리빙랩, 부서별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할 예정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13개사와 함께 현지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현지 거래처를 연결하고 수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참가기업을 모집해 경농산업, 경북햇살농원, 데이웰즈, 두리기업, 레브쥬르, 무계바이오, 시그널케어, 심박, 유제이테크, 지엔에스, 청아냉동식품, 티웰, 한울 등 13개사를 선정했다. 사절단은 19일 출국해 20~21일 태국, 22~23일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국가별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시장 진출 세미나에 참여하고, 유통사와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한다. 시는 참가기업의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발굴·연계를 추진하고 상담장 운영과 통역 등을 지원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파견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바이어 발굴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업별 수요에 맞는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집행부 주요업무보고에서 상수도 공급 사각지대 해소와 장기 표류 개발사업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시의회는 19일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상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 건설도시국을 대상으로 주요업무보고 넷째 날 일정을 진행했다. 권기한 부의장은 수십 년간 거주했지만 무허가 건물이라는 이유로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고충을 전하며 유연한 행정을 당부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주민 편익을 높일 국비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최순례 의원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도심 연장과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정치권·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탄약창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용역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과거 군사시설 기부에 따른 양여 토지의 가치가 낮았던 사례를 들어 사업 전반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조창호 의원은 상수도 보급률 98.9%에서 100%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관련해서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윤영한 의원도 장기 표류 중인 야사지구 사업에 공적 자금이 투입된 만큼 시가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난안전 드론 데이터 상황실 구축에 대해서는 지역 드론 연습장 등의 통합 관리 주체가 없다며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영우 의원은 3가구 미만 지역에도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물 부족에 대비해 화산면 당지못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명희 의원은 전국 2곳을 선정하는 물순환촉진구역 지정·공모사업에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빈집 정비·활용 사업은 면 지역까지 확대하고, 정비 후 생긴 공간에 쌈지공원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김형락 의원은 'AI 기반 통합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의 구축 방식과 시민 체감 효과를 질의하며 사업 타당성을 점검했다. 조상임 의원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단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상수도 관련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4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6 대구 학생 책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독서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독서실천 3운동'의 구호인 '매일 읽는다, 함께 나눈다, 삶에 실천한다'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독서마당, 토론마당, 책쓰기마당, 독서실천마당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독서마당에서는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그리스 신화 강연과 그림책 테라피, 동화작가 특강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천문학자 지웅배 교수가 '우리는 왜 오래전부터 별을 바라봤을까?'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만난다. 토론마당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해 승패를 가리지 않고 의견을 나누는 비경쟁 독서토론이 열린다. 고등학교 17개 독서인문동아리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하는 '고등학생 독서포럼' 본선에서는 탐구 결과 발표와 청중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책쓰기마당은 독자가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시 창작·낭송과 동화·그림책 창작 특강 및 실습이 열리며, 야외무대에서는 올해 출판 지원을 받은 학생·가족 저자 4개 팀의 릴레이 북토크와 사인회가 이어진다. 독서실천마당에서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독서실천 3운동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마련한다. 전래동화 인형극, 가족 동화 구연, 초등 가족 독서캠프도 운영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책과 함께 가을 소풍을 즐기는 '북크닉'이 진행된다. 학생 동아리 10여 개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시민들을 맞는다. 대구관광고 학생들이 꾸리는 야외 북카페를 비롯해 독서 슬로건을 활용한 네 컷 사진 촬영, 이야기 도장 책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대구시교육청과 각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는 대구 독서교육의 가치를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삶의 힘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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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각지의 농악이 경산에 모여 시민들과 신명 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경산시는 지난 18일 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에서 경산중방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제17회 전국농악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전국 10개 농악단과 지역 예술단체 9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 농악단들은 꽹과리 소리와 흥겨운 장단, 역동적인 춤사위로 지역마다 다른 농악의 특색을 선보였다. 국악인 남상일의 특별 초청 공연과 전통 줄타기 공연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장단에 맞춰 박수를 보내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전통 농악에 다양한 공연을 더해 여러 세대가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 이승호 회장은 “전국 농악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악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악은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도록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농악대축제는 전통 농악의 계승·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보건소가 신청사 문을 열고 감염병 대응과 질병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청도군은 19일 화양읍 청화로 47에 마련한 보건소 신청사 앞마당에서 박권현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보건의료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54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442㎡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국비 40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304억 원이 투입됐다. 청도군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존 청사의 시설 분리 운영 등으로 보건소 업무에 제약을 겪으면서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다. 신청사에는 감염병대응센터와 통합건강상담센터를 마련했다. 감염병 위기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비만·영양·금연·구강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업인재활센터도 신설했다.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본관으로 이전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 기능도 갖췄다. 건강체험전시관과 대회의실, 화상회의실 등 보건교육 공간을 비롯해 북카페와 커뮤니티실, 테라스 등 주민들이 머물며 교류할 공간도 조성했다. 청도군보건소는 1952년 의료이용조합으로 출발해 1959년 현재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88년 청사 이전·신축과 1990년 증축을 거쳐 1998년부터 28년간 청도군민건강관리센터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군은 신청사 개소를 계기로 진료와 함께 질병 예방·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새로운 청사를 기반으로 군민 곁에서 더 가까이 살피고 세심하게 돌보며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며 “보건소가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호남 국악 명인·명창들이 대구 앞산에서 전통의 소리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구 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앞산빨래터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7회 영호남 명인명창 초청 기획공연 '앞산, 전통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영남과 호남의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나누고 지역 간 문화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판소리의 주운숙·이난초·임현빈·정정미, 민요의 김수경·강민지, 사물놀이의 주영호·임형석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판소리와 민요, 농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영호남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전통의 소리가 전하는 감동과 흥겨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로봇공학과 학생팀이 야간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탐지 기술로 '2026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명대는 로봇공학과 3학년 이형진·김재윤·손여원 학생이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도는 홍성훈 교수가 맡았다. 한국해양공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양공학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전국 학부생 경진대회다. 선박·해양플랫폼, 해양토목, 해양로봇, 해양에너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본선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등 10개 팀이 진출했다. 계명대팀은 '야간 해상 환경에서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열화상 기반 자동 타선 탐지 기법'을 선보였다. 야간이나 악천후에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한 연구다. 일반 컬러 카메라는 빛이 부족하면 탐지 성능이 떨어진다. 열화상 카메라는 빛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지만, 해상 환경에서는 AI 학습에 필요한 영상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학생팀은 기존 해상 컬러 영상을 열화상 영상으로 변환해 선박 탐지 학습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선박의 위치와 형상을 유지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해 원본 영상에 표시된 선박 위치 정보를 변환 영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이 영상마다 선박 위치를 일일이 표시하는 작업을 줄이면서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학생팀은 수상 이후 한국해양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형진 학생은 “야간 해상에서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안정적으로 인식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기술을 실제 해양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홍성훈 교수는 “학생들이 해양 분야의 실제 기술적 문제를 찾아 생성형 AI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무 중심 연구로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병무청이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마친 뒤에도 같은 기업에서 근무하며 숙련을 쌓아가는 청년의 사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대구 달서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전유산업 자재팀에서 근무하는 최유진 씨(28)다. 최 씨는 2017년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시작해 2020년 복무를 마친 뒤 지금까지 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복무 당시 생산팀에서 자동화 기계 운용 등 현장 경험을 쌓은 최 씨는 현재 자재팀에서 자재 공급 업무를 맡고 있다. 복무 기간에 쌓은 업무 능력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동료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게 병무청의 설명이다. 전유산업은 2010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 LED와 컨트롤모듈, 자동변속기, 무선충전모듈 등을 생산한다. 2015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으며, 특성화고와 산학연계 협약을 맺고 고교 졸업생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산업기능요원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 씨는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우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정착해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모임통장 가입 고객에게 오승환 전 야구선수의 야구 레슨 기회를 제공하는 '끝판대장 오승환, MEET THE LEGEN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오승환과 함께한 야구 관람 이벤트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공통의 취미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사회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10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iM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한 고객이다. 세부 응모 방법과 조건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인 야구 레슨은 12월 2일 서울 소재 실내 야구장에서 열린다. 추첨으로 선정한 4개 모임, 총 16명을 대상으로 오승환이 원포인트 투구 지도를 진행한다. 유소년 야구 레슨은 12월 9일 대구 수성구 '오승환 퍼포먼스 랩'에서 10개 모임,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야구 관람 이벤트와 이번 레슨 이벤트에 모두 응모한 고객을 위한 경품도 마련했다. 두 행사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오승환 사인볼을 증정한다. 'iM모임통장'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이다. 모임원들이 거래 내역을 함께 확인하고 공동 경비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공동 미션을 설정해 목표 달성을 돕는 기능도 갖췄다. iM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으로 회비와 공동 경비를 관리하면서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미와 생활방식을 반영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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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구청에서 '건강 UP, 영양제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 성인 250명을 대상으로 영양제 지원에 나섰다. 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달서구약사회와 ㈜에이팜건강, 종근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품은 총 2345만원 상당이다. 유성산업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달서구약사회(회장 최은정)는 종합비타민·유산균 125세트(1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에이팜건강은 오메가3 500개(285만원 상당), 종근당은 비타민 젤리 500개(60만원 상당)를 보탰다. 지원 대상은 기저질환이 없는 저소득 성인이다.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7곳과 구청 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영양제 꾸러미를 전달하고, 복용법 안내와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1346명에게 건강관리 물품을 지원해 왔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나눔과 협력이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과 건강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한강로 골목상권 상인들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를 열었다. 북구는 지난 18일 사수동 금호 유수지 일원에서 '한강로 골목상권 감사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로 골목상권을 찾아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상인과 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동체 게임, 문화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축제는 2026년 대구시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강로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에 힘써 온 상인들이 행사 준비와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상인들은 주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며 골목상권을 알리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한강로 골목상권을 아끼고 찾아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한 상가번영회와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길 기회가 많아지고, 한강로 골목상권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 수성구 평생학습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평생학습도시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양병찬 공주대 교수는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 평생학습도시의 재구조화'를 주제로 생활권 중심의 주민 학습권 보장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길혜지 충북대 교수는 성인 대상 AI·디지털 역량 교육의 주요 쟁점을 짚으며, 기술 활용법을 넘어 생활과 일터에서 AI를 비판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지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은 성인 진로교육이 직업 탐색에서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는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세계시민교육연구소 부소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 실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시대에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의 역할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주부산 베트남총영사관과 함께 베트남 유학생의 안전한 한국 생활과 학업·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나섰다. 영남대는 최근 베트남 국적 학부·대학원생과 어학연수생 등을 대상으로 '베트남 유학생 맞춤형 안전 및 학업·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인 유학생 대상 안전교육에 이어 마련한 두 번째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주요 유학생 출신 국가의 주한 공관과 협력해 국적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웬탄훙(NGUYEN THANH HUNG) 주부산 베트남총영사관 부영사는 유학생들이 연루되기 쉬운 범죄 유형과 예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체크카드·외국인등록증 대여 및 양도 금지, 삼각 환전과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 출처가 불분명한 화물 전달에 따른 마약 범죄 연루 위험 등이다. 학업과 체류, 졸업 후 진로에 관한 안내도 이뤄졌다. 총영사관 측은 학업과 아르바이트의 균형을 강조하며 합법적인 시간제 취업 규정을 지키고 한국어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의 산업 수요를 고려한 전공 선택과 귀국 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취업 전략 등도 소개했다. 영남대는 매 학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사·체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자국 공관이 참여하는 안전교육과 진로 상담을 더해 유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교학부총장은 “베트남 유학생들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 캠퍼스를 이끄는 핵심 주축 중 하나"라며 “유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 한국과 본국을 잇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주한 공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입학부터 학사·체류 관리, 일대일 생활 상담, 법률·안전교육, 유관기관 연계 정주 지원까지 외국인 유학생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15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희망의 과학싹잔치 20주년 기념특별전' 개막행사를 열었다. '모두를 위한 과학, 희망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과학교육 기회를 넓혀온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대학 관계자와 후원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아이엠뱅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등이 참석해 전시를 둘러보고 체험 교구를 살폈다. '희망의 과학싹잔치'는 지난 2006년 시각장애학교인 대구광명학교에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 공립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으며, 코로나19 유행기에는 비대면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활동을 이어왔다. 전시장은 과거를 돌아보는 '싹', 현재를 살피는 '꽃', 미래를 모색하는 '열매' 등 세 공간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디지털 기록으로 지난 활동을 확인하고 장애학생을 위해 개발한 교구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차정호 사범대학장은 “지난 20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자료로 정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기관과 대학이 힘을 모아 이룬 성과인 만큼 전시에 도움을 준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감염병 대응과 예방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은 지난 2019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감염병 발생과 병원체 확인 현황을 살피고, 진단검사 결과와 환자 정보를 관계기관에 정기적으로 보고해 왔다. 국가와 지역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감시자료를 정확하게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진료·간호·진단검사 부서 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환자 관리와 격리,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감염관리위원회의 정기 점검과 직원 교육을 통해 손 위생과 표준주의, 개인보호구 사용 등 기본수칙 준수에도 힘쓰고 있다. 김인규 경영이사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구성원 모두가 감염관리 원칙을 지켜온 결과"라며 “감시와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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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1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1건과 장려상 2건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정부혁신 분야에서는 동천동 김규웅 주무관이 '클릭 한 번으로 업무 획기적 단축, 복지 현장 맞춤형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복지 현장의 업무를 자동화해 처리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 사례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팀 김지동 대리는 '드론·열화상·데이터 분석을 통한 태양광 관리체계 혁신' 사례로 같은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노인복지과 이윤희 팀장과 안세진·정기원 주무관이 함께 추진한 '하나로 잇는 돌봄, 지역을 잇고 돌봄을 채우다' 사례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는 행정 현장의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성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만드는 혁신·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19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1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위원회는 제·개정 조례안 26건, 동의안 18건, 계획안 9건, 의견제시 1건 등 모두 54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대구광역시 지능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1건은 원안 가결 또는 채택하고, '202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했다. '한방의료체험타운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 동의안'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사를 유보했다. 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53개 안건은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확정된다. 본회의에서는 박종필 의원(수성구4)이 '휴머노이드가 미래다! 대구 로봇산업 대전환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다음 회기인 제330회 정례회는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열린다. 시의회는 이 기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스포츠재활과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씨름 선수들의 신체 상태 관리와 운동손상 예방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씨름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 기반의 선수컨디셔닝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활동은 선수별 신체 특성과 경기 상황을 고려한 컨디셔닝 관리, 경기 전 준비와 경기 후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상태와 근골격계 기능 점검, 경기 전 근육 활성화와 준비운동, 스포츠테이핑·스트레칭, 경기 후 근피로 회복 지원 등이다. 씨름은 순간적인 폭발력과 근력, 민첩성, 균형 능력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종목이다. 경기 중 근육과 관절에 큰 부하가 가해질 수 있어 종목 특성을 반영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전공 이론과 실무 기술을 경기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과도 연계됐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신체 상태와 경기 상황을 살피며 운동기능 평가, 스포츠테이핑, 컨디셔닝 등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현장 지원에 참여한 스포츠재활과 2학년 박성웅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선수트레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한 스포츠재활과 학과장은 “선수들이 좋은 신체 상태를 유지하며 경기에 집중하도록 돕고, 학생들에게는 스포츠재활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스포츠대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는 운동손상 예방과 재활, 운동기능 회복, 선수컨디셔닝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5∼16일 대구 남구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18일 밝혔다. AID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이 인공지능(AI)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생활·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재구 남구청장도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첫날 교육은 'AI 기초 이해 및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폰과 검색엔진, 번역, 음성인식, 이미지 생성 등 일상에서 접하는 AI 기술의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챗봇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질문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다양한 도구를 직접 사용했다. 둘째 날에는 'AI 에이전트 이해 및 생활·업무 활용 기초'를 주제로 문서 작성과 자료 요약, 번역, 홍보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등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생활이나 업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찾아 적용 방안을 구상하고, AI가 생성한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방법도 배웠다. 개인정보 유출과 보안 문제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디지털 사기 유형과 가짜 정보 판별법, 개인정보 입력 시 주의사항 등 안전한 AI 이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영남이공대는 오는 11월 6일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I 기초 이해와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총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려면 누구나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AI를 기초부터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실용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칠곡군-달서구-수성구-대구보건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1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과 혁신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고18일 밝혔다. 적극행정 분야 수상 사례는 '13년 묵은 빈집, 미국에 있는 소유자까지 찾아 해결하다'다. 시는 13년 이상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 거주하는 소유자를 찾아 동의를 확보했다. 이후 부서 간 협업으로 해당 부지에 주민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혁신 분야에서는 공공특허 통상실시권 협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세외수입 창출 모델을 마련한 사례가 장려상을 받았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 특허를 지역기업이 활용하도록 협약을 추진하고, 선급금 2000만원과 향후 20년간 매년 매출액의 8%를 사용료로 받는 방식이다. 시는 공공특허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방재정 확충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행정자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낸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가수 이은미와 서문탁 등이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부대행사인 '평화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이은미와 서문탁을 비롯해 허용별, 아묻따밴드, 펜타클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은미는 공연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 가까이에서 노래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서문탁도 특유의 힘 있는 가창력으로 공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고 웃을 수 있는 것은 76년 전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과 이웃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저탄소 어워즈'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인가 단체인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의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절감, 친환경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달서구는 대기질 관리와 생태공간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친환경 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입체적 환경 감시시스템과 대기환경 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산업단지 대기 개선 사업을 추진해 복합 오염원에 대응하고 있다. 도심 생물서식공간을 연결하는 생태축 복원과 명품숲 조성으로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시민 햇빛발전소 건립과 공공시설 태양광 설치, 상인 스마트팜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주민 대상 탄소중립 교육과 기후위기 식단 실천 운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 속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달서구는 앞서 2022년 그린시티 선정, 2023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과 대한민국 ESG 경영 대상, 2025년 저탄소 대상 등을 받았다. 올해는 저탄소 인증도 획득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환경·사회·경제 부문의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유아교육기관 교직원과 관계자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AI 보육을 디자인하다'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영유아와 소통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올해 영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대표 라지숙)와 함께 어린이집 14곳의 교사 학습공동체를 지원했다. 참여 원장과 교사들은 공동 연구를 통해 AI 보육 콘텐츠 84점을 제작했다. 보고회에서는 어린이집 홈페이지와 그림책, 동요 등을 직접 만들어 보육 현장에 활용한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참여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이야기와 노래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고 교사의 역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행사 1부에서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동화책과 동요, 기념품 아이디어, 가상공간 등 AI 제작 결과물을 전시했다. 2부에서는 최병태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사업 성과 보고와 AI 선도기관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김은혜 교수는 'AI와 지속가능한 보육의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사례와 강연을 바탕으로 AI와 교사의 역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보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보육의 미래는 교직원과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만들어진다"며 “현장의 경험을 정책에 담고 모두가 미래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 교내 조각공원에서 재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달빛시네마'를 개최했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하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조각공원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 '그린북(Green Book)'을 감상했다. 영화는 1960년대 미국 남부 순회공연에 나선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운전기사 토니 발레롱가가 서로 다른 배경과 편견을 넘어 이해와 우정을 쌓는 과정을 그렸다. 물리치료학과 1학년 신민택(26) 학생은 “시험을 앞두고 공부와 과제로 마음의 여유가 부족했는데 야외에서 친구들과 영화를 보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었다"며 “영화가 전한 이해와 존중의 메시지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 인당뮤지엄 관장은 “대학 뮤지엄은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만나고 생각을 나누는 캠퍼스 문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전시실과 조각공원 등을 폭넓게 활용해 학생들의 배움과 일상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인당뮤지엄은 국내외 작가 전시와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하며 재학생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작가 후원과 신진 예술가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10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명소 소개

황금빛 가지마다 수백 년 이야기…경북 은행나무 아래서 가을을 걷다 서원·정원·사찰과 어우러진 노거수…역사와 설화 따라 떠나는 가을 산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가을이 깊어지면 오래된 은행나무는 마을과 서원, 사찰의 풍경을 황금빛으로 바꾼다. 넓게 펼친 가지 아래에는 수백 년의 시간이 쌓여 있고, 굵은 줄기에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나무를 찾아가는 길은 단풍을 즐기는 산책이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여정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선보이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0월 주제로 도내 은행나무 노거수 명소를 소개했다. 경주 운곡서원과 영양 서석지, 영주 소수서원, 청도 적천사 등에서는 오래된 건축물과 정원,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은행나무마다 전해지는 사연도 다채롭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이를 위로하기 위해 심었다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스님의 지팡이가 뿌리를 내려 거목이 됐다는 전설도 있다. 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를 넘기고 자리를 지킨 나무는 자연유산을 보존하려는 노력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경주 강동면 왕신리 운곡서원에는 수령 약 370년의 은행나무가 자리한다. 높이 30m, 줄기둘레 6m에 이르는 나무는 너른 가지를 펼쳐 서원을 감싸고 있다. 고즈넉한 한옥 지붕과 가지가 겹쳐지는 모습은 이곳을 찾는 이들이 카메라에 담는 대표적인 풍경이다. 이 나무에는 권산해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영주 순흥에서 가지를 가져와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노랗게 물든 나무를 바라보며 서원에 깃든 인물과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서원과 은행나무를 한 화면에 담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곳이다. 구미 옥성면 농소리에서는 마을을 품듯 사방으로 가지를 펼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눈길을 끈다. 수령 약 400년, 높이 25m의 거목으로, 지상 3m 부근에서 줄기가 세 갈래로 갈라져 자란 모습이 특징이다. 세 줄기가 등을 맞댄 듯 서 있고, 그 위로 넓게 펼쳐진 가지가 커다란 그늘을 만든다. 멀리서는 나무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가까이에서는 갈라진 줄기와 가지의 형태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오랫동안 마을 곁을 지켜온 노거수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영양 입암면 연당리 서석지에서는 전통 정원과 은행나무가 빚어내는 조화를 만난다. 조선 광해군 때 조성된 서석지에는 수령 약 440년의 은행나무가 약 130평에 이르는 넓은 그늘을 드리운다. 이곳의 매력은 나무 한 그루에 머물지 않는다. 연못과 정자, 오래된 은행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정원의 풍경을 완성한다. 가을빛이 내려앉은 정원을 천천히 둘러보며 전통 정원이 자연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살펴볼 만하다. 상주 은척면 두곡리 은행나무는 독특하게 얽힌 줄기와 애틋한 전설로 알려져 있다. 수령 약 470년, 높이 15m의 노거수로,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 마을에서는 '덕목(德木)'이라 부른다. 원통하게 죽은 월선과 한수, 태중의 아이가 세 그루의 나무로 환생해 서로 얽힌 채 한 몸이 됐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복잡하게 이어진 줄기를 바라보면 왜 이런 설화가 생겨났는지 짐작하게 된다. 나무의 생김새와 마을에 전해지는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김천 대덕면 조룡리 섬계서원 뒤뜰에는 수령 약 600년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서 있다. 높이는 28m로,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거목의 위용을 보여준다. 특히 가지 곳곳에 종유석처럼 길게 늘어진 '유주(乳柱)'가 독특한 볼거리다. 넓게 펼쳐진 수관을 감상한 뒤 가지 아래를 살펴보면 다른 나무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과거 인근 두 문중이 서로 조상이 심은 나무라고 주장하며 법정 다툼까지 벌였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나무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오랜 관심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영주 순흥면 내죽리 소수서원에는 수령 약 500년의 은행나무 두 그루가 가을을 맞는다. 높이 21m의 수나무는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고, 높이 25m의 암나무는 죽계천 언덕 위에 자리한다. 서로 다른 자리에서 마주 보는 두 나무는 서원과 주변 자연을 잇는 풍경을 만든다. 암나무 밑동에서 여러 새 줄기가 뻗어 오른 모습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래된 몸체에서 새로운 줄기를 키워내는 모습은 노거수가 이어가는 생명력을 보여준다. 영천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입구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 30m의 은행나무가 자리한다. 정몽주를 추모하는 서원 앞에서 굵은 줄기와 넓게 뻗은 가지가 방문객을 맞는다. 가을이면 한옥 전각과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풍경을 이룬다. 서원을 둘러보며 정몽주의 삶과 정신을 되짚고, 나무 아래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 좋다. 건축물과 은행나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이다. 안동 길안면 용계리의 은행나무는 보존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다.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수령 약 700년, 높이 31m, 둘레 13.67m에 이르는 거목이다. 이 나무는 임하댐 건설 당시 수몰될 위기에 놓였다. 이를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수직으로 들어 올리고 주변에 약 15m 높이로 흙을 쌓아 인공섬을 만드는 대규모 공사가 진행됐다. 오랜 세월 뿌리내린 나무를 지키려는 노력으로 오늘날까지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용계리 은행나무 앞에서는 거대한 크기뿐 아니라 나무 한 그루를 보존하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을 함께 떠올리게 된다. 지역의 자연유산을 어떻게 다음 세대에 전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현장이다. 청도읍 원리 적천사에서는 수령 약 840년의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높이 29m의 천연기념물 거목으로, 사찰 경내에서 오랜 세월을 견뎌온 모습을 보여준다. 이 나무에는 고려 보조국사 지눌이 적천사를 중건한 뒤 짚고 다니던 은행나무 지팡이를 땅에 꽂았고, 그것이 뿌리를 내려 자랐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사찰의 역사와 나무의 설화가 맞물려 산책에 이야기를 더한다. 사찰을 둘러본 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무를 올려다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만하다. 경북의 은행나무 명소들은 저마다 다른 풍경을 품고 있다. 서원에서는 인물과 학문의 역사를, 전통 정원에서는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삶과 설화를 만난다. 같은 은행나무라도 어디에 뿌리내렸는지에 따라 여행의 이야기가 달라지는 셈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무더위가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은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을 두 발로 누비기 좋은 시기"라며 “수백 년의 세월과 이야기를 품은 은행나무 명소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반시축제, 주말 관람객 발길…공연장 곳곳 ‘북새통’

반시축제와 코미디아트페스티벌 함께 열려 야외무대 공연에 가족·관광객 시선 모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말인 17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야외공연장 일대가 청도반시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반시를 주제로 한 행사와 공연을 둘러보며 주말 나들이를 즐겼고, 공연이 열린 야외무대 주변에는 관람객들이 모여들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장에서는 줄무늬 상의와 색색의 바지를 입은 공연자들이 관람객 가까이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객석에 앉은 방문객들뿐 아니라 의자 뒤편에 선 사람들도 공연자들을 바라보며 무대에 집중했고,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공연자들의 몸짓과 관람객들의 시선이 맞닿은 야외무대는 축제 현장의 활기를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청도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6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함께 열고 있다. 올해 청도반시축제의 슬로건은 '감감 희소식'으로, 청도반시를 알리는 행사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고 있다. 반시축제와 코미디 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면서 방문객들은 지역 특산물과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로 붐빈 현장은 청도반시축제가 지역의 가을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자의눈]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불길이 잡힌 뒤에도 현장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검게 그을린 방화복과 잔해가 남은 자리에는 다친 대원의 치료가 이어지고, 동료가 무사하기를 기다리는 가족의 시간이 시작된다. 10월 16일 경기 부천의 한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도 그랬다.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그중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대원 3명도 열탈진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공장에 다량의 인화성 물질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는 보도까지 더해지며, 화재 현장이 대원들에게 얼마나 급박하고 위험했는지를 보여줬다. 그런데 바로 그 시기,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말이 또 다른 파장을 낳았다. 추 지사는 국정감사에서 소방을 두고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표현했다. 발언의 맥락은 소방 인건비와 사업비 부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재원 분담 문제였다.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의 재정을 지방정부가 상당 부분 부담하는 구조를 지적하고 국비 지원 확대를 요구하려는 취지였다는 설명도 나왔다. 그러나 그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는 것과,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을 '골치 아픈 재정 빨대'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재정 부담의 구조를 바꾸자고 요구할 수 있다.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할 몫을 지방정부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재원 분담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를 따지는 과정에서 현장 대원들이 예산을 잡아먹는 조직처럼 비쳐서는 안 된다. 소방 예산은 불필요한 지출이 아니라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필수 비용이다. 그 비용을 아끼다가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지고, 대원의 안전이 위태로워진다면 그 대가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온다. 사고가 발생한 뒤 정부와 지자체는 대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보호는 발표문이나 추모식의 다짐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위험한 현장에 충분한 인원을 투입할 수 있는지, 보호 장비가 화재 현장의 위험에 맞게 갖춰졌는지, 대원이 사고 뒤 치료와 회복을 보장받는지, 재해 보상 신청이 복잡한 절차에 막히지 않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심리적 충격과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지원, 오랜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도 제도의 일부여야 한다. 소방청의 2025년도 성과관리 계획에는 공무상 요양 신청이 2023년 1,523건에서 2024년 1,757건으로 늘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신청 건수이지 승인된 재해 건수와 같지는 않다. 다만 소방공무원들이 공무 중 부상이나 질병으로 요양을 신청하는 일이 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담 인력을 확충할 필요성이 정부 계획에 포함됐다는 점은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제도가 마련돼 있다는 사실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대원이 실제로 제때 도움을 받는지 점검해야 한다. 법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복지 증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니 대원의 안전을 위한 예산과 인력 확보는 호의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법이 정한 책무를 현장에서 작동하게 만들고 있는지, 그 결과 대원들이 더 안전하게 출동하고 무사히 복귀하고 있는지를 정부와 지자체가 답해야 한다. 소방관의 용기와 헌신을 말하면서, 그들을 지키는 비용을 부담으로만 계산해서는 안 된다. 출동할 때마다 대원들에게 희생을 요구하고 사고가 난 뒤에야 '보호하겠다'고 약속하는 방식은 이제 끝나야 한다. 약속이 진심이라면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치료와 심리 회복을 보장하며, 재해 보상과 유가족 지원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예산과 제도로 보여줘야 한다. 부상한 대원의 회복을 바란다. 동시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묻는다. 다음 사고가 난 뒤에도 같은 약속을 되풀이할 것인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원을 '재정 빨대'라고 부를 것이 아니라, 그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무엇을 바꿀 것인가. 답은 말이 아니라 예산과 실행으로 내놓아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주시-영천시-경산시-청도군-대구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16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10대 의회 전반기 정책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신규 정책연구용역 8건에 대한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시의원들의 입법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교섭단체 대표가 추천한 시의원 7명, 교수 등 외부 전문가 6명으로 이뤄졌다. 위원장에는 시의회 운영위원장인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선임됐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완료된 연구과제 1건의 활용계획을 점검하고 용역 결과를 평가했다. 의원연구단체가 제출한 신규 연구과제 8건에 대해서도 선정 심의를 마쳤다. 대구시의회는 제8대 의회부터 정책연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하중환 위원장은 “분야별 정책연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가와 의정활동에 힘쓰는 시의원들로 위원회가 구성됐다"며 “보다 수준 높은 자문과 심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울산시가 상습 교통정체를 빚는 국도 7호선 병목구간 확장을 위해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울산시와 함께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국도 7호선 확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해오름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울산 중산동에서 경주 외동읍까지 2.6㎞ 구간이다. 기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내용이다. 이 구간은 경주와 울산을 잇는 주요 산업·교통축으로, 출퇴근 차량과 산업단지 물류차량이 몰리면서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도로 용량 부족에 따른 병목 현상으로 주민 통행과 기업 물류 수송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두 지자체는 지난달 국도 7호선 확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이번 공동건의서를 통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주시는 도로가 확장되면 외동읍과 울산 일대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 여건이 개선되고, 출퇴근 혼잡과 기업 물류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와 울산은 경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해오름동맹의 핵심 동반자"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국도 7호선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이마트 132개점에서 영천 포도 판매행사를 열어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켓 2㎏들이 6만 상자, 총 120t을 선보인다. 시는 전국 20개 대형 점포에 판촉사원을 배치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스타영천 스타포도' 브랜드 포장재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이마트 대구 월배점에서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과 금호농협 조합장,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정유찬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현장 판촉 활동을 펼쳤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간 한정 할인판매도 진행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국 소비자들이 제철을 맞은 영천 샤인머스켓의 맛을 즐기길 바란다"며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16∼1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년 제18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경북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에서 시작되는 식품한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도내 22개 시군 식품제조업체 80개소가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경산시는 식품비즈니스관에 홍보부스 3개를 운영한다. 지역 업체인 서원푸드와 뚝배기식품, 단미정이 참가해 주요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서원푸드는 냉동만두를, 뚝배기식품은 된장·간장·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선보인다. 단미정은 냉동떡류를 소개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에 나선다. 박람회에서는 케이푸드(K-푸드)와 푸드테크를 접목한 주제 전시관도 운영된다.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구매상담과 인공지능(AI) 기반 시장분석 등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지역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간 교류와 신규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우수한 가공식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식품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기반 인지강화기기를 활용한 인지훈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교육지도사는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 사용법을 안내했다. 노래와 체조, 웃음 활동도 접목해 흥미와 참여를 높였다. 이어 AI 기반 인지강화기기로 문제를 푸는 활동을 진행했다. 군은 새로운 기기 사용 경험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환경 적응과 일상생활의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어르신들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편리함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각자의 속도에 맞춰 배우고 도전하며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일상 속 자신감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7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중·고등학생 34개 팀, 162명이 참여하는 '2026 중.고 통합 경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실생활의 경제·금융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주제는 '넛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이다. 넛지(nudge)는 강요나 금지 대신 선택 환경을 바꿔 사람들이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학생들은 충동구매나 일회용품 과다 사용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경제생활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개선할 정책과 개인 실천 방안을 설계한다. 캠프 당일에는 팀별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상호 평가를 거쳐 내용을 보완한다. 이후 해결 방안을 보고서와 홍보 자료로 제작해 미니 전시회를 열고, 참가 학생들이 직접 우수작을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17일 전문가 사전 강연에서 넛지의 개념과 적용 사례를 배운 뒤 팀별 탐구를 진행해 왔다. 중학생은 자신과 친구들의 소비 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고등학생은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을 유도하는 정책·서비스·환경 설계 방안을 준비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문제 발견부터 해결책 설계, 발표와 의견 교환, 전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경제 개념을 생활에 적용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용돈 관리나 물건 구매처럼 일상의 작은 선택에도 경제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경제·금융 문제를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경제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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