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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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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심 뒤덮은 '하얀 눈꽃'…이팝나무 절정 대릉원·계림로 꽃길 장관…SNS 타고 '봄 필수코스' 부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도심이 눈 내린 듯한 '하얀 꽃길'로 물들었다. 이팝나무가 절정을 맞으며 대릉원과 계림로 일대가 봄의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경주시는 5일 대릉원 돌담길과 계림로 가로수길에 이팝나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쌀밥을 닮은 흰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는 이팝나무 특유의 풍경이 도심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이팝나무는 매년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짧은 기간 개화해 절정을 이루는 봄꽃이다. 특히 대릉원과 계림로 구간은 도로 양옆으로 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마치 '하얀 눈꽃 터널'을 형성한다. 최근 주말에는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일대 보행량이 크게 늘었다. 이 같은 풍경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경주 봄 여행 필수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초록 잎 사이로 촘촘히 핀 흰 꽃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에서 봄의 절정을 체감할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이팝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대릉원과 황리단길, 첨성대를 잇는 도보 관광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 편의와 안전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팝나무 개화는 짧지만 가장 화려한 순간을 보여주는 시기"라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 속 자연경관을 여유롭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영천강변공원 '웃음꽃 만개' 군악대 공연·체험부스·에어바운스 인기…“온 가족 추억의 하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대규모 야외 행사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비며 성황을 이뤘다. 영천시는 5일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제104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축구공 던지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를 비롯해 댄스 공연, 버블쇼, 마술쇼, 인기 캐릭터 인형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28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홍보·체험 부스는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영천교육지원청, iM뱅크 영천시청지점,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지역 농·축협 등의 후원으로 운영된 체험 공간에서는 소방·경찰 체험, 인생네컷 촬영,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콜팝과 슬러시가 무료로 제공됐고, 압화 거울과 키링 만들기 등 창의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던 에어바운스는 올해 규모를 확대해 운영되며 행사장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모래 촉감 체험과 함께 어린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체험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아이에게 잊지 못할 어린이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칠곡휴게소 '책 나눔' 2시간 만에 완판…독서문화 확산 모델로 주목 장난감 대신 책"…어린이날, 휴게소를 채운 600권의 온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가 하루 동안 '작은 도서관'으로 변했다. 장난감 대신 책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나눔 행사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준비된 도서 600권이 단 두 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4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가 주관한 '어린이날 책 나눔' 행사장은 시작과 동시에 아이들과 부모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아이들은 직접 책장을 넘기며 읽고 싶은 책을 골랐고, 부모들은 아이 손에 책을 쥐여주며 함께 읽을 시간을 준비했다. 손주를 위한 책을 고르는 조부모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풍경은 통상적인 어린이날과는 사뭇 달랐다. 장난감과 게임기가 아닌 '책'이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책을 품에 안은 아이들의 표정은 여느 선물을 받은 날 못지않게 환했다. 짧은 시간 안에 준비된 책이 모두 동난 배경이다. 행사에 제공된 도서는 회원들이 가정에서 보관해온 책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A급'만을 엄선해 마련됐다. 아이를 키우며 읽혔던 책, 다 읽고 보관 중이던 도서를 다시 꺼내 모았고, 훼손된 책은 제외한 뒤 소독까지 거쳤다. 단순 기증을 넘어 '다시 읽히는 책'으로의 가치를 살린 셈이다. 현장에는 김명신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 회원 14명이 직접 참여해 책을 나눴고, 우충기 칠곡군새마을회장도 힘을 보탰다. 칠곡휴게소 측 역시 도서를 담아갈 수 있도록 에코백을 제공하며 행사 취지에 동참했다. 전경진 칠곡휴게소 소장은 “휴게소가 단순히 쉬어가는 공간을 넘어 책과 만나는 공간으로 확장된 것 같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휴게소는 단순한 이동의 중간 기착지가 아닌 '독서 공간'으로 재해석됐다. 여행길에 오른 가족들은 차 안에서 함께 읽을 책을 고르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목적지로 향하는 길 위에서 또 다른 여행이 시작된 셈이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는 그동안 칠곡휴게소와 함께 '아이사랑 도서관'을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가져갈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포항·영천·건천 등 경북권 고속도로 휴게소로 확산시켜 왔다. 더 나아가 칠곡경찰서 유치장 내에도 작은 문고를 설치해 독서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공로는 김명신 회장의 '올해의 독서문화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 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책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가장 오래가는 자산"이라고 말했다. ◇달서구, 청년 만남 프로그램 가동....자연 속에서 인연 찾기 목재문화관·별빛캠프서 체험형 '데이트'…결혼친화도시 정책 연장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넓히기 위한 체험형 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결혼친화 정책에 다시 한 번 속도를 낸다. 달서구는 오는 6월 20일 달서목재문화관과 달서별빛캠프 일원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달서별빛캠프 데이트'를 개최하고, 5월 26일부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5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개팅 형식을 벗어나 자연과 체험을 결합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숲과 목재문화관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원목 소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별빛캠프 산책, 1대1 로테이션 대화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공동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संवाद하며 관계 형성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특히 야외 산책과 교류 중심 프로그램은 기존 형식적 만남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 대상은 달서구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두고 있거나 결혼장려 업무협약 기관에 소속된 25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남녀 20명(남녀 각 10명)이다.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참여 범위를 대구시 거주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달서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2018년 '결혼특구'를 선포하는 등 선제적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청년층의 만남 감소와 비혼·만혼 현상이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지역 차원의 대응 모델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층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연 속에서의 만남이 청년들에게 부담을 덜고 진솔한 관계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결혼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하절기 방역 본격화…“감염병 선제 차단" 방역소독사업 발대식 개최…10월까지 취약지 집중 관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가동하며 하절기 방역소독에 본격 돌입했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4일 보건소와 각 동 방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방역소독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체계적인 방역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의 출발점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서는 효과적인 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 방법과 장비·약품 사용 요령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취급 시 주의사항, 현장 안전수칙 등 안전보건교육이 병행됐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방역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수성구보건소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구제 작업을 진행하며 해충 발생의 근원을 차단해 왔다. 향후 10월까지는 방역 취약지역과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연무 소독과 유충 구제를 병행하는 등 단계별 방역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기온 상승과 함께 해충 개체 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집중 방역으로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해충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선제 대응을 강화해 방역 공백을 줄이겠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효과적인 방역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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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장애 예방교육·체험교실' 확대…공감 기반 인식개선 나선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교육…사례 중심 강의·직접 체험 병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공감 문화 조성에 나섰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보건소는 4일 '장애 발생 예방교육'과 '장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참여해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 발생 위험성을 설명하고, 일상 속 예방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전달이 특징이다. 아울러 시각·지체·청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자들이 장애인의 일상적 불편을 몸소 느끼며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건소는 지난해 17개 기관, 1천547명을 대상으로 총 67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참여 기관을 23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과 횟수를 늘려 예방 교육의 파급 효과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장애의 상당수가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장애 예방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농촌형 출생·돌봄 멘토링 본격 시동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20명 양성…다문화·귀농가정 1대1 맞춤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농촌 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법으로 '경험 기반 육아 멘토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역 여성 조직을 중심으로 출생·육아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동체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도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육아 경험이 풍부한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회원들로, 이들은 향후 다문화 이주여성과 농촌 새내기 가족을 대상으로 육아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서적 지지까지 병행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도움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군은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20명 전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초기 육아 대응법, 상담 기법 등이 포함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향후 청도군은 다문화 가정과 귀농·귀촌 초기 가정을 중심으로 수요자를 모집한 뒤, 자격을 갖춘 생활개선회 회원과 1대1 매칭을 통해 밀착형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내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생활권 돌봄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한복희 회장은 “회원들은 다양한 전문 자격을 바탕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와 여성 권익 증진에 힘써왔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과 완전 돌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읍·면 단위까지 조직화된 생활개선회가 출생·육아 멘토링에 참여하면 정책 효과가 현장까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농촌형 돌봄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의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농촌 현실에서 '사람 중심 돌봄' 해법을 제시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대구 북구, 경로당 '입식 전환' 속도 …어르신 삶의 질 바꿨다 좌식 불편 해소·맞춤형 가구 보급 확대…“무릎 통증 줄고 모임 더 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경로당 환경을 '입식 중심'으로 바꾸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본격화하며 어르신들의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좌식 위주로 굳어진 이용 환경을 개선해 이동·착석 부담을 줄이고, 일상 여가의 질까지 높이겠다는 취지다. 북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입식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현장 호응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은 단순 가구 교체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의견을 반영한 수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북구는 지난해 56개 경로당에 입식환경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37개소를 추가 선정해 식탁과 의자 등 입식 가구 125개를 보급했다. 경로당별 공간 구조와 이용 형태를 고려해 배치 효율성까지 함께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변화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 게 가장 힘들었는데, 식탁에 앉으니 몸이 훨씬 편하다"며 “자연스럽게 모임도 더 자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회적 교류 활성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입식환경이 아직 도입되지 않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추가 수요를 파악해 단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령화 심화에 대응한 생활복지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정책 연속성도 강조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이자 쉼터"라며 “작은 불편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수성구, 'AI·SW 실무 인재 양성' 시동…청년 취업 숨통 틔운다 수성알파시티 기반 교육·인턴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에 나서며 청년 일자리 해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실무형 AI·SW 인재 육성 Lab 사업'이 대구시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고4일 밝혔다.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수성알파시티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밀착형 교육이 핵심이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청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현직 개발자(CTO) 등 산업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실전형 역량 강화 중심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전담 취업 멘토와 기업 실무자의 1대1 맞춤형 멘토링, 진로 컨설팅이 병행돼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혜택도 눈길을 끈다. 교육비 전액 무료는 물론 교육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과 연계한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포함해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는 지속형 취업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기대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성알파시티의 산업 기반과 연계해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현직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사)한국커리어혁신진흥원을 통해 가능하다. ◇대구대, '네이버클라우드아카데미' 실습실 개소…AI·SW 인재양성 가속 산학협력 기반 현장형 교육 확대…클라우드·AI 실습환경 구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 현장과 동일한 교육 환경을 갖춘 실습 공간을 구축하며 실무형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대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네이버클라우드아카데미' 실습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AI·SW 교육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대학은 지난달 29일 대구캠퍼스 공학7호관에서 실습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 부총장과 유준혁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인사와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기반 교육 확대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실습실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직접 다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철 부총장은 “실습실 개소는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 교육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대구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수준 높은 AI·SW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실무 중심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준혁 단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SW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대의 이번 실습실 구축은 지역 대학이 기업과 손잡고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는 대표 사례로, 수도권에 집중된 디지털 인재 양성 구조를 완화하는 데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 '늘봄학교' 내실화 속도…현장 맞춤 지원·업무경감 병행 '톡톡 회계프로그램' 도입 효과 가시화…교직원 84.1% “업무 부담 줄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과 업무 경감 정책을 병행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학교별 여건을 세밀히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돌봄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늘봄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기능 강화 △전담 담당관제를 통한 단위학교 밀착 지원 △운영 길라잡이 개정·보급 △학교 관리자 및 지원인력 대상 역량 강화 연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초등학교 3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과 관련한 회계업무 간소화를 위해 대구시 RISE 사업과 연계한 '톡톡 회계관리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강료 관리, 환불 및 정산, 통계 처리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화해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4월 늘봄지원실장과 늘봄교무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4.1%가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유용한 기능으로는 수강료 관리, 정산 처리, 강사료 환불 순으로 꼽혔다. 대구중앙초등학교 장성현 늘봄교무행정실무사는 “월 수강료 관리와 환불 처리 등 가장 부담이 컸던 업무를 프로그램이 정확하게 처리해줘 심리적 부담까지 크게 줄었다"며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향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회계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강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신재구 초등교육과장은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돌봄·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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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라유채꽃밭 SNS 인증샷 이벤트 5~15일 강변공원서 진행… 생활인구 유입 마케팅 본격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강변공원 일원 보라유채꽃밭에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 영천의 대표 명소로 떠오른 보라유채꽃밭을 전국에 알리고, 자연스럽게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라유채꽃밭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영천의 봄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강변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영천 봄꽃 나들이' 행사도 동시 개최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여 방법은 행사장을 방문해 개성이 담긴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후 해당 게시글을 네이버폼으로 인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는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친지와 함께 영천의 봄을 즐기고,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영천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생활인구 유입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본격화 정주여건 개선·지역 활력 초점… 주민 체감형 사업 반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기획추진단 주민의견수렴팀 회의를 열고, 향후 투자계획 추진 방향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기획총괄팀, 기금총괄팀, 사업부서팀, 주민의견수렴팀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된 기획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부읍·면장과 주민자치회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 발굴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청도군의 생활 여건과 인구 구조 변화, 읍·면별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책과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활력 제고와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단순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사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군은 '비전2040 중장기발전계획'과 '읍면정보고회'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과 주민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수렴해 왔다. 최규문 실장은 “지방소멸 대응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도군의 특색을 살린 실효성 있는 사업을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씨름부, 증평인삼배 대학부 정상 탈환 1년8개월 만에 정상 복귀… 허용 감독 “선수단 하나 돼 만든 값진 우승"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씨름부는 최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준결승에서는 경기대학교를 상대로 한 치 양보 없는 승부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단국대학교와 맞붙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마지막 7번 선수 경기까지 이어졌고, 영남대 김영재(체육학부 4학년)가 단국대 김대일 선수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최종 스코어 4대3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은 영남대가 지난 2024년 8월 제16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다시 대학부 정상에 오른 성과다. 영남대 씨름부는 2023년과 2024년 대한씨름협회 대학부 우수팀에 선정되는 등 최근 수년간 대학 씨름 최강팀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용장급 주전 선수인 심유찬(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 일군 우승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주장 황주하(특수체육교육과 4학년)와 김영재 선수를 중심으로 팀 전체가 하나로 뭉친 결과라는 평가다. 허용 감독은 “매 경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주장 황주하와 김영재를 중심으로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 우승을 일궈 더욱 뜻깊다"며 “올해 초부터 선수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 준 이용호 코치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700명 참여 '최대 규모 대회' 고령 대가야파크골프장서 제7회 재학생 대회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 단위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의 장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4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영진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할 대학 대표 선수 선발을 중심으로, 재학생 간 결속력 강화와 전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약 700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기는 개인전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출발하는 실전형 운영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표선발전(2·4그룹) △친선교류전(1·3그룹)에 각각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표선발전에서는 전국대회 출전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고, 우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향후 대학을 대표해 각종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학반별 소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단순 경쟁을 넘어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구성으로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김충복 고령군수 권한대행이 환영사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노성환 경북도의원이 축사에 나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장태식 부회장과 이현준 경북파크골프협회장,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장, 조명재 울산시파크골프협회장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회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산업체 참여를 통해 현장성을 한층 강화했다. 빅스타파크골프, 빅토리파크골프, 킹스타파크골프, 갤럭시아파크골프 등 관련 기업과 올림피아여행사, 든든한방병원 등이 협찬에 나서 총 2천300여만 원 상당의 물품과 경품을 지원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산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오는 8월 열리는 전국 대학생 파크골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문회괸광공사, 경북여행 MVTI' 5월호 발행 경주·문경·상주·김천 역사길과 어린이 축제 연계 콘텐츠 눈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 MVTI' 5월호로 '아이가 곧 하늘, 동학을 따라 걷는 오월의 경북'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5월호는 '사람을 하늘처럼 귀하게 여긴다'는 동학의 핵심 사상인 인내천에 주목해, 어린이날의 뿌리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1860년 수운 최제우가 동학을 창시한 경주 용담정을 중심으로, 사상의 출발점과 확산 과정을 따라가는 스토리형 여행 코스를 제시했다. 경주 용담정 일대는 동학 창명의 현장으로, 숲길과 생가를 따라 걷다 보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창시자의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학 사상이 민중 속으로 퍼져나간 역사적 공간도 함께 조명된다. 문경 고모산성은 신라시대부터 남북을 잇는 관문으로, 동학의 정신이 세상으로 확산된 상징적 길목으로 소개된다. 이어 전국 유일의 동학 본부 건물인 상주 동학교당, 해월 최시형이 어린이 존중 사상을 구체적으로 남긴 김천 내수도문 기념비 등도 주요 콘텐츠로 담겼다. 공사는 역사적 의미를 현재의 체험형 관광과 연결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5월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어린이 중심 축제를 함께 제안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영주에서는 '어린이 선비축제(5월 2~5일)'가 열려 어린이 장원급제 체험, 서당 교육, 한지·천연염색 체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안동 예끼마을 일대에서는 '선성현 어린이날 축제(5월 1~5일)'가 개최돼 그림책 공연, 도자기 체험,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5월 MVTI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따뜻한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라며 “역사와 쉼이 어우러진 경북에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행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관광 자원을 동향 분석과 전략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콘텐츠 프로젝트다. ◇계명대, RISE·COSS 연계 '학생 네트워크 혁신' 시동 사업별 서포터즈 통합…학생 주도 성과 확산 구조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RISE & COSS 서포터즈 통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COSS(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서포터즈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대학–산업–지역을 연결하는 '통합형 학생 참여 구조'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사업 중심의 분산 운영에서 벗어나 협력 기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전환을 시도한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사업단 서포터즈와 교직원 등 26명이 참석해 사업 비전 공유를 비롯해 활동 사례 발표, AI 특강, 콘텐츠 전략 논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대학 혁신 성과를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확산하는 방식이 도입되면서, 단순 참여를 넘어 '성과 생산 주체'로 역할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계명대의 이번 시도는 정부가 2026년부터 RISE 사업을 성과 중심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로 재구조화하는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학은 인재양성에서 취·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전주기 구조를 학생 네트워크 기반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 서포터즈를 단순 홍보 인력이 아닌 대학 혁신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재정립함으로써,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역 연계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덕우 계명대 RISE추진단장은 “이번 포럼은 사업 간 연계를 통해 학생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대학 혁신 과정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대학은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혁신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구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대학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칠곡군-수성구-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칠곡군, 가산·기산 '기초생활거점 2단계' 본격화…농촌 정주여건 개선 승부수 4년간 20억 투입, 주민 주도 운영체계로 전환…생활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목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농촌지역의 구조적 생활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를 가산·기산면 일원에서 본격 추진하며 정주여건 개선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에 들어섰다고 3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 기능을 집적화하고 배후마을과의 연계망을 구축해 농촌 주민의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둔다. 군은 1단계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을 마무리한 데 이어, 2단계에서는 '운영 중심'으로 정책의 무게추를 옮기며 체감형 서비스 구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주민 주도형 전환'이다. 행정이 공급하고 주민이 수혜하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까지 이끄는 자생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계층·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과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후마을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은 면 단위별 4년간 총 20억 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운영주체 역량강화 △마을봉사단 육성 △ICT 기반 온라인 전달체계 구축 △찾아가는 배후마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 기반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ICT를 접목한 원격 서비스 체계는 농촌 고령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전달 방식으로 주목된다. 사업의 첫 단추로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공동학습조직 육성 교육'은 향후 사업 방향을 가늠할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주민위원회와 마을활동가, 지역대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공동학습조직은 지역 현안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핵심 주체로 기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거점시설 활성화는 물론 배후마을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전달체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사업 성패는 결국 '지속 가능성'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민 참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 단계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ICT 기반 서비스가 농촌 고령층에게 실질적 효용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2단계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기산면 대밭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준공 노후 경로당 단열·난방 개선…에너지 절감·어르신 복지환경 동시 강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 어르신 복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 기산면 대밭경로당에서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사업경과 보고, 노인회장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 냉·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사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밭경로당은 1997년 개소 이후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기능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약 5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바닥 난방 개선 등이 이뤄지며 시설 전반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군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비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운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대나무가 무성한 대밭마을의 이름처럼 서로 어우러져 시원한 쉼과 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경로당 등 어르신 생활 기반 시설에 대한 에너지 성능 개선과 안전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성구, 가정의 달 맞아 '영유아 가족 체험 프로그램' 성황 매직쇼·요리체험·포토존까지…부모-자녀 교감형 콘텐츠로 양육공동체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지역 영유아 가족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센터는 지난 2일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한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신체·정서·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양육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된 '키즈 매직쇼'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내내 이어진 웃음과 환호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요리하며 놀자!' 프로그램 역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식재료를 다루고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교감이 형성됐으며, 오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센터 4층과 5층 복도에 조성된 '풍선 포토존'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알록달록한 풍선 장식 속에서 가족들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고, 현장은 종일 따뜻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영유아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여성안전증진협의체 가동…안심귀갓길·감염병 대응 연계 강화 '뚜비 안심길' 신규 조성 논의…부서·경찰·민간 협력으로 생활안전망 촘촘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여성과 주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재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달 30일 '2026년 수성구 여성안전증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여성 안전 강화를 위한 협업 기반과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친화도시 대표 주민참여단인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을 비롯해 여성가족과·안전총괄과·질병관리과 등 관계 부서와 수성경찰서, 수성여성클럽 젠더 전문가, 구민참여단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안전 관련 사업의 통합적 운영 방안과 대표 사업인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조성'의 향후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2026년 신규 조성 계획 △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한 부서 간 협력 사업 확대 △감염병 예방사업 추진 및 정보 취약계층 대상 기관 연계 현황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생활안전과 보건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숙희 구민참여단장은 “여성 안전은 특정 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보다 안전한 수성구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성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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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7 국비확보 총력전 돌입 세종청사 찾아 농식품부와 현안 협의… 농촌정비·에너지화 사업 반영 요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중앙부처를 직접 찾는 발 빠른 행보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시동을 건 것이다. 시는 지난 4월 3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 편성이 시작되는 5월을 앞두고 주요 사업을 선제적으로 건의함으로써 내년도 예산안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경주시는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시가 중점 건의한 사업은 '서면 심곡리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가축분뇨 에너지화 설비 확충사업' 등 농축산 분야 핵심 현안 2건이다. 서면 심곡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장기간 주민 불편을 초래해 온 노후 돈사를 철거·이전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조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악취 문제 해소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농번기 인력난 완화까지 동시에 겨냥한 복합형 사업으로 평가된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설비 확충사업은 안강읍 두류리 일원에 축산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축산농가의 처리 부담을 덜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두 사업 모두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환경 개선, 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어 예산 반영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의 후속 협의를 지속하며 논리 보강과 정책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며 “정부 예산 편성 초기부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경주의 주요 사업이 국가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농식품부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8일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회, 관계 기관과의 공조도 병행하며 2027년도 국비 확보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영천시 대창면,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 축하 물결 주민 250여명 참여 한마당 행사 성황… “지역발전 새 전환점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대창면이 숙원사업이던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을 맞아 주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열며 지역 발전의 새 출발을 알렸다. 대창면은 지난달 30일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을 기념해 기관단체장과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창면 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대창면 풍물단의 흥겨운 지신밟기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조영철 노인회 대창면 분회장의 축하 인사와 함께 서영천 하이패스IC 이용객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떡 절단식, 주민 참여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며 개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북 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도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결실을 맺은 하이패스IC 개통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답게 현장 분위기는 시종 활기로 넘쳤다. 특히 공식 개통 직후에는 면민들이 직접 차량에 탑승해 서영천 하이패스IC 첫 이용객으로 나서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주민들은 새롭게 열린 진출입로를 지나며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으로 서울과 부산 방면 이동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대창면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관 발전협의회장은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은 대창면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더 살기 좋은 대창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이번 개통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뜻깊은 순간"이라며 “교통 접근성 향상을 계기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고 정주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대창면은 물론 영천 남부권 산업·물류·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달서구, AI 민원안내 '달봇' 본격 가동 대구 기초지자체 첫 공무원 직접 개발…24시간 응대·예산 절감 '일석이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화형 민원 안내 서비스 '달봇'을 본격 운영하며 디지털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편의 향상은 물론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화까지 동시에 꾀한 선도 사례로 평가된다. 달서구는 5월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상시 응대형 민원 안내 서비스 '달봇'을 정식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이 궁금한 민원 사항을 입력하면 즉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PC와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전화와 방문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민원 응대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문의는 AI가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담당 공무원은 보다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민원 해결에 집중할 수 있어 행정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달봇은 홈페이지 검색어 순위와 전화교환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주민 문의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130여 종의 민원 정보를 탑재했다. 단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챗봇'이라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개발 방식이다. 이번 시스템은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무원이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례다. 외부 용역이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자체 인력으로 구축해 비용 부담을 줄였고, 공공부문 AI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달봇'을 선택하거나 인터넷 포털에서 '달서구 민원 안내 챗봇'을 검색하면 즉시 접속할 수 있다. 달서구는 향후 이용자 만족도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주민과 행정기관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양방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월부터 보도자료 작성, 인사말 작성 등 내부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AI 챗봇 9종과 업무 자동화 시스템도 자체 개발·운영 중이다. 민원 서비스와 내부 행정을 아우르는 전방위 AI 혁신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봇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행정의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선제적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 월 10만원 저축하면 정부지원 더해 3년간 최대 1천440만원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 신청을 받는다. 근로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매칭하는 제도로, 목돈 마련과 미래 설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대표 청년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달서구는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이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가입자가 3년간 계좌를 유지할 경우 본인 적립금을 포함해 최대 1천440만원 상당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현재 근로 또는 사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 10만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해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을 전액 받기 위해서는 가입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매월 본인 적립금을 빠짐없이 납입해야 한다. 여기에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 자산 형성 취지에 맞는 필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 콜센터(1522-3690),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성실하게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실질적 지원제도"라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5월 미식 콘텐츠 공개 '경북의 빨간 맛' 주제… 경주 체리·동해안 돌문어로 제철 미식 제안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5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5월호를 공개했다. 이번 호의 주제는 '경북의 빨간 맛'으로, 체리와 돌문어를 중심으로 5월 제철의 맛과 지역 식문화를 조명했다. 공사는 계절별 식재료와 지역 미식을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경북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먹거리 중심 여행 수요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경주 체리는 짧은 수확 기간 동안 선명한 붉은빛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경북의 대표 봄 과일이다. 특히 경주는 전국 최대 국산 체리 주산지로 꼽히며, 최근에는 체리케이크·체리에이드·체리주 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로 확장되며 지역 특화 미식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농장, 카페, 디저트 매장 등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 가능성도 높아 5월 경주를 대표하는 시즌 관광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 동해안에서 봄철부터 본격 어획되는 돌문어는 여름까지 이어지는 대표 제철 해산물이다.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으로 기력 회복 음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숙회와 연포탕은 물론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Pulpo), 라면 토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며 미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돌문어를 활용한 식당 메뉴와 수산시장 체험 상품도 늘어나며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체리와 돌문어는 각각 산지와 바다라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붉음'이라는 공통된 색채를 통해 5월 경북의 계절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식재료라는 점에서 이번 콘텐츠의 상징성을 더한다. 김남일 사장은 “5월은 색과 맛이 가장 선명해지는 시기"라며 “체리와 돌문어가 만들어내는 '빨간 맛'을 통해 경북 식탁 위에 오른 땅과 바다의 제철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미식여행 METI'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음식 문화를 감성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관련 콘텐츠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및 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보건대-신용보증기금-iM뱅크-대구시교육청

◇영천시, 신청 없이 받는 '그냥드림' 가동… 복지사각지대 긴급 지원 5월부터 식료품·생필품 무상 제공… 거주불명자·은둔가구 등 위기가구 집중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복지제도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서류 절차에 막혀 지원에서 소외된 시민들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이나 복잡한 심사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복지정책이 신청주의에 기반해 위기가구를 제때 발견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새로운 현장형 복지 모델로 주목된다. 특히 지원 대상은 거주불명자, 신용취약자, 은둔·고립가구, 돌봄 공백 가구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 초점이 맞춰졌다. 당장 생계가 막막하지만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영천시종합복지센터 2층 프로그램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하루 최대 30명까지 지원하며, 1인당 월 1회 이용할 수 있다. 영천시는 단순 물품 지급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 복지 연계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첫 방문 때는 신분 확인 후 즉시 물품을 제공하고, 재방문 시에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돌봄·고용·주거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세 번째 방문부터는 행정복지센터 요청이 있는 경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로 연결하는 '찾아가는 복지 플랫폼'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고립가구 증가와 생활고 심화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선제 대응 사례로 평가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어린이날 가족축제로 물든다 키링 만들기부터 장기자랑까지… 가족형 관광 콘텐츠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보문관광단지에서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연다. 체험과 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발길을 끌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오는 5일 어린이날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 일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만드는 키링 제작 체험, 느린우체통과 연계한 엽서 쓰기 행사가 마련된다. 가족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형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무대 행사도 다채롭다. 가족 참여형 장기자랑 프로그램이 진행돼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호반광장 일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펼쳐진다. 여기에 매직 풍선쇼 공연까지 더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 참여를 확대하고, 보문관광단지 내 체류시간 증가와 상권 활력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머무르고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색다른 즐길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경주 관광의 대표 거점인 보문관광단지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남일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초고령사회 대비 '전문직 협업 교육' 시동 교원 30명 참여 IPE 특강… 다학제 기반 통합돌봄 인재 양성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미래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종 간 경계를 허문 협업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통합돌봄 인력을 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대구보건대 보건융합교육센터는 지난달 30일 교내 영송관 1318호 스마트 강의실에서 교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전문직 간 통합교육(IPE)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는 간호·치위생·물리치료·작업치료 등 다양한 보건의료 직군이 함께 배우며 협업 역량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교육 방식이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의료·돌봄·복지 서비스가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현실에서, 전문직 간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특강은 서부덕 대구광역시간호사회 회장이 맡아 △전문직 간 통합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국내외 도입 사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 방안 △교수자 관점의 교육 적용 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특히 단일 전공 중심 교육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건강문제를 다학제 팀 접근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각 직군이 역할을 분담하고 공동 의사결정을 내리는 교육 모델은 참석 교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전공 간 칸막이를 넘어선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실습 연계형 수업모델 개발, 팀 기반 문제해결 수업 확대 등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내부 협업을 넘어 지역 의료기관·복지기관과 연계한 현장형 교육 필요성도 제기됐다.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은 “보건의료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직종 간 협업 능력은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전문직 간 통합교육(IPE)을 체계화해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HD건설기계-하나은행, 850억 금융지원… 건설기계 상생모델 구축 50억 공동 출연해 협력사 유동성 숨통… 차세대 장비 개발기업 우대 보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HD건설기계, 하나은행과 손잡고 건설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와 협력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자금난에 직면한 협력업체의 금융 부담을 덜고 미래형 장비 개발까지 뒷받침하는 상생형 금융모델이라는 평가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9일 HD건설기계, 하나은행과 '건설기계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건설기계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HD건설기계와 하나은행은 신보에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HD건설기계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8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방식은 기업 특성에 따라 이원화된다. 차세대 건설기계장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는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하고, 일반 협력기업에는 '동반성장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8%를 적용해 기술개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일반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보증은 보증비율 90%에 보증료율 0.2%포인트 차감 혜택을 부여해 자금 조달 부담을 낮췄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중소 협력사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기업과 금융권,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성차·조선업에 이어 건설기계 분야까지 공급망 안정 지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이번 협약이 대기업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iM뱅크, 현대카드와 첫 협업카드 출시… 전국 고객 공략 본격화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신용카드 전략상품 'iM뱅크-현대카드M' 선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신용카드 협업 파트너로 현대카드를 선택하며 전국 단위 고객 확대에 본격 나섰다. 지역 기반 금융사를 넘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iM뱅크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iM뱅크-현대카드M'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추진하는 핵심 브랜드 전략 상품으로, 전국 고객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iM뱅크-현대카드M'은 현대카드 대표 리워드 체계인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았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시 1.5% M포인트가 한도 없이 적립되며, 온라인·쇼핑·외식·해외 가맹점 이용 시에는 최대 5% 특별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적립 포인트는 주유·외식·쇼핑 등 전국 16만여 개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대 50만 M포인트를 먼저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긴급적립(선지급 포인트 서비스)'도 제공돼 실속형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판매 채널은 디지털 중심 전략에 맞춰 iM뱅크 앱과 iM샵 앱 등 비대면 플랫폼으로 한정했다. 출시 기념 행사로 오는 5월 31일까지 5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다만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하며, 조건 충족 시 다음 달 기준 1개월 이내 본인 명의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양사는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협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iM뱅크 계좌를 카드 결제계좌로 지정한 고객 대상 특별 리워드 이벤트를 5월 중 진행하고, 예·적금과 카드 혜택을 결합한 복합 금융상품, 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도 검토 중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전국 고객들에게 iM뱅크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현대카드라는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금융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도 “iM뱅크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브랜딩과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어린이통학버스 160대 합동 안전점검 경찰·교통안전공단과 5월 20일까지 집중 점검… 학생 등하굣길 안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반복되는 통학버스 사고 우려 속에 현장 중심의 선제 점검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 주관 아래 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4월 10일 동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일시·장소에 대상 차량을 집결시켜 집중 점검하는 방식이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등에서 운행 중인 전체 어린이통학버스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160여 대다. 특히 직전 점검에서 시정조치 요구를 받은 차량과 안전교육 미이수 시설 운행 차량을 우선 선정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자동차 안전기준 충족 여부△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내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준수 여부 △승·하차 시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전방위 점검이 이뤄진다.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개선명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부교육감은 “어린이통학버스는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하수 청도군수 예비후보, “청도 농업, 생산·소득 ‘두 배 도약’ 실현”

혁신농업타운·스마트팜 핵심축…수출·가공·청년농까지 '전방위 농업대전환' 공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청도군수 예비후보가 민선 8기 핵심 비전인 '농업대전환'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30일 “농업대전환 사업을 중단 없이 이어가 이번 4년을 농업 생산성 두 배, 농가소득 두 배의 결실을 맺는 시기로 만들겠다"며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스마트 농업 기반의 수익구조 혁신을 위한 '혁신농업타운 조성'을 내세웠다. 각북면 80ha, 풍각면 30ha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지의 규모화·기계화·첨단화를 통해 농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고소득 농업으로 전환해 농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대형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청년농의 초기 진입 부담을 낮추고, 청년 유입 확대와 농업 인구의 세대 교체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농기자재 스마트공장과 AI 기반 농업데이터 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이 집적된 농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농촌테마가공복합센터 조성 △가공창업 인큐베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복숭아 테마정원 △유채 경관단지 조성 등 관광과 연계한 농업 콘텐츠를 확대하고, 미나리·딸기·버섯·아열대 작물 등 스토리 기반 프리미엄 농업과 친환경·저탄소 인증을 통해 'K-청도 농업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수출 확대 전략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K-청도 수출농업 프로젝트 추진 △농·산업 수출 투자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청도반시 비상품자원화센터 운영 △농업인력 숙소 확충 △귀농·귀촌 정착 지원 인프라 구축 △자립형 청년농 육성 등 현장 중심 지원책도 병행해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서 시작된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반드시 결실로 이어가겠다"며 “청도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노총 칠곡군청노조, 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재선 도전 ‘지지 선언’

'노사 소통·근무환경 개선 성과 인정'…경선 승리 이어 조직 기반 결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로 선출된 김재욱 예비후보가 지역 공직사회 노동조합의 지지를 확보하며 재선 가도에 힘을 더했다. 한국노총 칠곡군청노동조합은 29일 노조 사무국에서 김혜영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욱 예비후보 지지 선언식'을 개최했다. 노동조합은 민선 8기 들어 노사 간 소통 채널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조합원 권익 보호 등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노조는 “군민 중심 행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김재욱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이 존중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과 일류 칠곡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예비후보는 “초선 도전 당시 이어진 지지가 재선 도전 과정에서도 계속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국민의힘 칠곡군수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대구시의회-청도군-영남대-대구대-대구도시개발공사

◇경주시, 저수지 21곳 집중안전점검…재난 취약시설 선제 대응 D등급 이하 대상 합동점검 실시…균열·누수 등 구조적 위험요인 집중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재난 취약시설로 분류된 저수지에 대해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안전등급 D등급 이하 저수지 21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저수지의 구조적 안전성과 유지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해 재난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토목·시설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제방 균열 및 침하 여부, 배수시설 기능 상태, 누수 발생 여부 등 저수지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경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이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긴급 안전대책을 수립해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김철우 경주시 건설과장은 “저수지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사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권근 대구시의원, 관급공사 반복 지연 질타…공법 재검토·관리체계 전면 개선 촉구 “서부정류장역 2년 반 지연…시민 피해 눈덩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도시철도 서부정류장역 출입구 개선 공사 지연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관급공사 준공 지연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30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약속했던 공사가 2년 반 이상 지연되면서 교통 접근성 저하와 안전 위험 증가, 예산 부담 확대라는 피해를 시민들이 떠안고 있다"며 대구시의 안일한 공사 관리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공기가 대폭 늘어나 올해 11월 준공으로 미뤄졌으며, 사업비 역시 258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약 1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지장물 이설 확대와 제연설비 추가 설치, 원·하도급 간 공사비 분쟁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윤 의원은 특히 공사 지연의 구조적 원인으로 '비개착 공법'의 반복 적용을 지목했다. 그는 “교통 불편 최소화라는 명분 아래 비개착 공법이 무분별하게 적용되면서 지반 여건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취약한 구조가 고착화됐다"며 “서부정류장역은 물론 만촌역 공사에서도 공기 지연과 예산 증가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반고개역 출입구 공사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도시철도 사업에서는 충분한 지반 조사와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선행해야 한다"며 “공기 준수와 예산 절감, 시민 불편 최소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법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관급공사 지연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계약 단계에서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과 하도급 관리 능력, 유사 사업 수행 경험을 철저히 검증 △공사 과정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공정률·예산 집행 점검 강화 △공사 지연 사유와 예산 증액 내역, 향후 일정의 정기적 공개 등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공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부정류장역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도군, 산불 대응 '골든타임' 사수…대피교육 전면 강화 9개 읍·면 순회 실전훈련…취약계층 보호·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한 주민대피 교육을 전면 강화하며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군은 군수 권한대행 김동기 체제 아래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9개 읍·면과 본청을 오가며 '2026년 산불대비 주민대피 순회교육'을 실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 산불이 일상화되고,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하는 '초고속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체계 숙달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대상은 읍·면 실무자와 함께 주민복지과, 평생보장과, 보건소 등 취약계층 대피 전담부서 담당자들이다. 본청 재난상황실 집합교육과 읍·면 현장 순회교육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핵심은 'Ready-Set-Go' 3단계 대피 체계의 실전 적용이다. 산불 징후 단계인 '주의(Ready)'에서부터 '준비(Set)', '즉시 대피(Go)'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요령을 체계화하고,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이장 연락망을 활용한 신속한 전파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또 산불 확산 시 주민 이동 동선 확보와 대피소 운영 방식,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체계도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마을대피카드 현행화 상태와 비상연락망, 대피 조력 체계 등 현장 작동 여부를 세밀히 확인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재정비했다.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를 명확히 해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산불 대응의 핵심은 초기 판단과 신속한 주민 대피에 있다"며 “현장에서 주저 없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취약계층 관리 체계 정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레슬링부, 전국대회 3연패 '금자탑'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단체 종합우승…MVP·지도자상까지 '겹경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가 전국 무대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대학 레슬링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는 레슬링부가 '제4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대는 해당 대회 3연패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경남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영남대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윤주영(체육학부 4학년)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윤 선수는 부상 공백을 딛고 복귀해 정상에 오르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재활 기간 동안 감독과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익희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 감독은 “일부 선수들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향후 회복 훈련과 체력 강화에 집중해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대구지법, 융합형 인재 양성 '맞손' AI 기반 공감형 교육 확대…법·사회 현장 연계 실무교육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대구지방법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9일 대구지방법원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대구지방법원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김보혜 교무처장, 장중혁 기획처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와 대구지방법원장, 수석부장판사,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문·사회·공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연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대구대 'AI기반 공감형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기반한 융합 교육 및 공동 연구 △법·사회 분야 이해 제고를 위한 특강·세미나·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인적 자원 및 인프라 교류 등이다. 특히 학생들이 이론 중심 학습을 넘어 실제 법·사법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융합적 지식을 실제 법과 사회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지방법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공 의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신용회복위, 주거취약계층 '재기 사다리' 구축 금융상담·채무조정 연계 지원…주거안정 넘어 경제적 자립까지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신용회복위원회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통합 지원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체계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 주거 지원을 넘어 금융 회복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8월 '주거아웃리치' 활동의 일환으로 입주환영식과 연계한 금융클래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당시 확인된 금융 지원 수요를 반영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금융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채무조정과 신용관리 등 실질적인 금융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입주민의 재정 안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 안정과 금융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를 통해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상담을 넘어 입주민의 실질적인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이 안정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주거 복지와 금융 지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정책 사례로, '주거는 삶의 회복 출발점'이라는 공공 주거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대구달서구- 대구북구- 경북문화관광공사- DGIST-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경북병무청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5곳 신규 지정… 생활밀착형 상권에 활력 조례 개정 후 첫 성과… 온누리상품권·정부 지원사업 참여 길 열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소규모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효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구는 '2026년 제1회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생활밀착형 상권 5개소를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개정 이후 처음 이뤄진 사례로, 지역 영세상권 지원 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개정 조례의 핵심은 점포 밀집 기준 완화다. 기존에는 2,000㎡ 이내 상업지역 25개, 비상업지역 2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야 지정이 가능했으나, 이를 각각 20개와 15개로 낮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제도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서남생활상권, 성당레미안이편한상가, 본리장대빌딩, 우방죽전타운, 대곡비슬로 등 5곳이다. 모두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소비와 밀접한 생활권 상권으로,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달서구의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7개소를 포함해 총 12개소로 늘었다. 지역 곳곳의 숨은 상권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면서 골목경제 기반도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경영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 혜택도 기대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조례 개정과 신규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생활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도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서원에서 배우는 청렴… 체험형 교육으로 공직문화 새긴다 구암서원서 신규·승진 공무원 60명 참여… 선비정신 통해 청렴 가치 함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서원에서 공직자의 청렴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 교육을 마련했다. 딱딱한 강의실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는 평가다. 북구청은 29일 구암서원에서 신규 공무원과 승진자 등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서원에서 배우는 청렴의 품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시한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직원들은 강의식 교육보다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청렴 프로그램 확대를 요구했고, 구는 이를 반영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구암서원을 교육 장소로 택했다. 참가자들은 조용하고 엄숙한 서원 공간에서 선비정신을 배우며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과 역사성이 깃든 현장에서 이뤄진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렴의 의미를 체감하게 했다는 반응이다.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꾸며졌다. △청렴소양 교육 △선비문화 및 다례 체험△청렴 좌우명 쓰기 △전통 초롱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가치를 익히도록 했다. 특히 좌우명 쓰기와 다례 체험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절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배광식 청장은 “공직자들이 역사적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선비들의 청렴 정신을 마음 깊이 새겨, 구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올바른 공직문화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어린이날 연휴, 안동 유교랜드로… 체험·공연·전시 '풍성' 5월 2~5일 가족 맞춤 행사… 풍선아트·스탬프투어·푸드트럭까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유교랜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체험과 공연, 전시를 한데 묶은 이번 프로그램은 연휴 기간 지역 대표 관광지 활성화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콘텐츠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중심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는 화려한 '풍선 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관 곳곳에서는 인형탈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이 운영되며, 키다리 아저씨가 직접 만들어주는 풍선 이벤트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시관 내 QR코드를 촬영해 카드를 완성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네이버 포토 리뷰 이벤트 역시 영수증 인증 후기를 남긴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야외 공간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문화적 감수성을 채워줄 전시도 눈길을 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8일까지 '아름다운 필사, 최현길 고지도展'이 열려 동여도와 남원부지도 등 50여 점의 고지도가 공개된다. 조선 시대 산천과 지리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또 '5월 이달의 안동인'으로 선정된 조선의 과학자 이천의 업적을 조명하는 특별 코너도 운영된다. 금속활자와 천문기기 개발 등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를 소개해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과학을 동시에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사장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날 유교랜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위치한 국내 최초 유교문화 테마파크다. 선비의 일생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전시와 ICT 기반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최근 메타버스 체험관과 미디어아트 시설을 도입하며 세대 공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DGIST, '특훈연구자' 제도 본격 시행… 세계적 연구자 예우·경쟁력 강화 교수·연구원 통합 지원체계 구축… 초대 특훈연구원에 이명재 책임연구원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우수 인재를 발굴·예우하고 기관 연구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특훈연구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수와 연구원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 체계를 통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 온 '특훈교수' 제도와 새롭게 도입한 '특훈연구원' 제도를 통합한 형태다. 기존 교원 중심 지원을 넘어 독보적 연구 역량을 보유한 연구원까지 포괄함으로써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 몰입 환경 조성, 조직 사기 진작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신설된 특훈연구원의 첫 주인공은 이명재 책임연구원이다. 그는 멤리스터 기반 인공지능 소자 개발을 위한 저전력·고집적 뉴로모픽 메모리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이 연구원은 Elsevie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Science 등 세계적 학술지에 꾸준히 논문을 게재했으며, SCI급 논문 120편, 총 피인용 1만7,800여 회, h-index 59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 연구 실적을 쌓아왔다. 연구 성과는 학계에만 머물지 않았다. 국내외 특허 96건을 등록하며 반도체 원천기술 발전에 기여했고, 그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2019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22년)을 수상했다. 특히 25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DGIST 핵심 연구 인프라 고도화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산업계 기술 자문과 난제 해결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건우 총장은 “㈜아진피앤피의 뜻깊은 지원 덕분에 우수 연구원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특훈연구원 제도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수 교원과 연구원들이 학문적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DGIST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GIST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우수 연구 인력 유치와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학사부와 연구부가 공존하는 기관 특유의 융합 구조를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대구지방환경청·산단공·입주기업 5곳 협약…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 구미국가산단, 태양광 20MW 구축 나선다… 민관 손잡고 탄소중립 전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 대기업들과 손잡고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에너지 다소비 공간으로 인식돼 온 국가산단을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9일 구미국가산단 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LG이노텍, SK실트론, LG전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최대 산업집적지인 구미국가산단 내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대폭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제조업 밀집지역 특성상 넓은 지붕 면적과 주차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 효율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별 역할도 분명히 나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기업 참여 확대와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입주기업 홍보, 투자 및 자금 조달, 발전설비 구축·운영을 맡는다. 참여 기업들은 유휴부지를 발굴하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산단공은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 재원 조달부터 발전설비 구축·운영까지 직접 참여한다. 오는 2029년까지 태양광 발전시설 20MW 구축이라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이는 산업단지형 에너지 전환 모델로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은희 청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를 에너지 소비 공간에서 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민관이 한 팀이 되어 구미국가산단을 대표적인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만들고, 타 산업단지에도 재생에너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병무청, 병역면탈 차단 총력… 수사관·전담의사 협업 강화 정신질환 위장·고의 체중조절 사례 공유… 공정 병역질서 확립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병역면탈 예방과 공정한 병역질서 확립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과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간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갈수록 지능화되는 병역 기피 수법에 대응해 수사와 의료 판단의 연계를 촘촘히 하겠다는 취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9일 '2026년 특별사법경찰-병역판정전담의사 간담회'를 열고 병역면탈 예방 및 단속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병역면탈 의심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정신건강질환을 가장하거나 고의로 체중을 급격히 증감시키는 방식 등 최근 적발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수사 과정에서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의 전문 소견이 핵심 단서가 되는 만큼, 수사 인력과 의료진 간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의사의 소견서와 검사 결과는 허위 진단 여부, 신체등급 판정 적정성, 고의적 신체 상태 조작 여부를 가려내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협업 강화로 위·변조 서류 제출이나 질환 가장 등 병역기피 시도를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의학적 판단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준모 청장은 “앞으로도 특별사법경찰과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병역면탈을 예방하고 병역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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