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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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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회 찾아 미래사업 동력 확보 총력...“APEC 이후를 준비한다" 외교문화원·세계경주포럼·AI센터 유치 건의…포스트APEC 전략사업 국비 지원 요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포스트APEC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포스트APEC 10대 사업 가운데 핵심 축으로 꼽히는 △(가칭)APEC 외교문화원 설립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APEC AI센터 경주 유치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특히 총사업비 430억 원 규모의 '경주APEC 외교문화원' 설립 필요성을 집중 부각했다. 해당 사업은 APEC 아젠다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이자, 국제회의와 포럼 개최를 통해 회원국 간 디지털·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주가 지닌 천년고도의 역사문화 자산과 2025 APEC 개최 도시라는 상징성을 결합해 공공외교와 국제교류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외교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전략도 담겼다. 이와 함께 '세계경주포럼'의 정례화 필요성도 강조됐다. 경주시는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혁신, 문화창조 산업 등 '경주선언'의 핵심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핵심사업으로는 'APEC AI센터' 경주 유치가 제시됐다. 해당 센터는 회원국 간 인공지능 기술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국제 허브로, 지역 청년들에게는 글로벌 수준의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포스트APEC 전략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주력한 만큼, 향후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APEC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무대에 재조명된 경주가, 이후 전략사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가 향후 정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영남이공대, 중간고사 맞아 'A+를 부르는 링크 간식데이' 개최 학생 주도 참여형 행사로 공동체 회복 신호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14일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A+를 부르는 링크(LYNC) 간식데이'를 열고, 중간고사 준비에 몰두한 재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쿠키 세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제58대 총학생회 '링크(LYNC)'가 중심이 돼 기획·운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학생 간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링크'라는 이름에는 시험기간 서로를 연결하고 응원해 더 나은 성과로 이어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현장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몰려든 학생들로 북적였다. 간식을 건네받은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시험 준비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했다. 짧은 휴식이었지만, 웃음과 대화가 이어지는 순간만큼은 시험의 압박도 한발 물러선 분위기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기구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자발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냈고, 이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유환(전기자동화과 2학년) 학생은 “시험기간이라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간식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학 측 역시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최영오 학생복지처장은 “시험기간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시기"라며 “작은 배려가 학업 지속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속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의 이번 간식데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생 참여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구현한 사례로 주목된다. 한 끼의 간식이 건넨 메시지는 분명하다. 경쟁과 긴장 속에서도 '함께'라는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다. 시험의 계절, 캠퍼스에 번진 이 작은 연결의 힘이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DGIST, 반도체 섬유 기반 웨어러블 센서 개발…외부 장치 없이 생체정보 동시 분석 실 한 가닥에 담은 헬스케어 혁신"…땀으로 읽는 몸의 신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 연구팀은 최근 2차원 나노소재인 이황화 몰리브덴(MoS₂)과 고분자 소재(PLA)를 결합한 복합 섬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웨어러블 땀 센서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땀은 전해질과 대사물질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포함해 실시간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센서는 미세유로 구조나 외부 자극을 통해 땀을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피부 밀착도가 낮고, 극소량의 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섬유 자체의 구조 혁신'으로 풀어냈다. 새로 개발된 복합 섬유는 내부에 미세 기공이 촘촘히 분포된 다공성 구조를 지녀, 식물 뿌리처럼 액체를 끌어올리는 모세관 현상을 활용한다. 별도의 펌프나 전력 없이도 땀을 자연스럽게 흡수해 센서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섬유의 단열 특성을 통해 피부와 센서 사이의 열 손실을 줄여 미량의 땀도 증발 없이 유지하며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적 진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 센서는 단일 섬유에서 화학적 신호와 물리적 신호를 동시에 감지하는 '멀티모달 센싱'을 구현했다. 전해질과 대사물질이 접촉할 때 나타나는 상반된 전기적 변화를 활용해 복잡한 연산 없이도 건강 지표를 구분할 수 있으며, 압력에 따른 전기적 특성 변화까지 감지해 신체 움직임 분석도 가능하다. 실제 실험에서는 마이크로리터(μL) 수준의 극소량 땀만으로도 안정적인 작동이 확인됐다. 이는 일상 환경에서도 별도의 장치 없이 지속적인 생체 데이터 수집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김봉훈 교수는 “섬유 자체가 땀의 수집과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설계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향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와 스포츠 모니터링, 환자의 실시간 상태 추적 및 질환 조기 진단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와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생체융합 인터페이싱 선도연구센터(ERC),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인류확장 로보틱스 글로컬랩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나노·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 Small Structures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며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웨어러블 기기가 '착용'의 개념을 넘어 '섬유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의료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작은 실 한 올이 만들어낼 헬스케어 혁신의 파장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주목된다. ◇대구보건대, 'ZOOM 도서관' 운영…우수학생클럽 튜터 참여로 자기주도 학습문화 확산 “함께 접속해 함께 공부"…비대면 속 '집중의 공동체' 만든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재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과 학습 몰입도 향상을 위해 'DHC 우수학생클럽과 함께하는 ZOOM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ZOOM 도서관'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중간고사를 앞둔 재학생들이 정해진 시간에 동시에 접속해 공부하는 온라인 집중 학습 방식이다. 지난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약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함께 공부하는 환경' 조성에 있다. 특히 DHC 우수학생클럽에 선발된 39명의 학생들이 학습튜터로 참여해 요일별 실시간 질의응답을 운영하며, 학습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한 온라인 접속을 넘어 상호 피드백과 협력 학습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의 고립'을 해소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시험기간에는 자율학습이 강조되지만, 동시에 학습 지속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라는 점에서 공동 학습 환경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윤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 공부하는 환경 속에서 학습 동기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우수학생클럽을 중심으로 선순환 학습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학습이 일상화된 대학가에서 '연결'을 통한 몰입 전략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의 'ZOOM 도서관'이 단순한 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계명대 동산병원 통합치료센터,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수상 '고위험 분만 95% 책임'…지역 모자의료 최후 보루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통합치료센터는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에서 특성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것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기관에 수여된다. 통합치료센터는 권역 내 고위험 분만 환자의 95% 이상을 수용하며 지역 모자 보건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 20주부터 출생 후 4주까지 이어지는 '주산기' 전 과정에 걸쳐 산모와 태아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기술적 경쟁력도 돋보인다. 센터는 전국 최초로 산과 하이브리드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분만 중 대량 출혈 등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했다. 여기에 소아외과, 소아심장,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운영하며 고난도 치료 역량을 끌어올렸다. 신생아중환자실(NICU)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실(MFICU)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성과로 이어졌다. 2024년 기준 초미숙아 생존율 95.5%를 기록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2025년 '모자의료 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 대표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공의료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127년 전 제중원에서 시작된 헌신이 오늘날 고난도 모자의료의 표준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센터 기능을 '모아 병원' 수준으로 격상시켜 미래 세대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준형 동산병원장과 배진곤 센터장, 신소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참석했다. 김준형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현장을 지키는 전국 의료진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밝혀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의료 인프라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는 가운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이번 수상은 지방 거점 의료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대구시교육청, 엑스코서 발대식 개최…118명 예비반 참여·학군 연계 인재 육성 본격화 '입대 전부터 정예 기술병 양성'…대구 군 특성화고 힘찬 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5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군 관계자, 특성화고 교장단, 예비반 학생 118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특성화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 특성화고 제도'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재학 중 군이 요구하는 전문기술을 사전에 교육받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첨단 장비 운용 등 전문기술병으로 복무하는 제도다.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학습과 복무, 진로를 하나로 연결한 '학·군 연계형 인재 양성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전문기술병 또는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복무하게 되며, 이후 장기 복무를 선택하거나 전역 후 국방부 협약 기업에 취업하는 등 다양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대구권역 군 특성화고는 2017년 대구일마이스터고가 국방부 지정 '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돼 왔다. 현재 △경북기계공업고 △상서고 △대구공업고 △영남공업고 △조일고 등 6개 학교에서 총 8개 학급이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조일고 1개 학급이 추가될 예정이다. 군 종별로는 육군이 기갑조종, 통신운용, 수송정비 등 4개 학급을, 해병대가 통신운용과 궤도장비정비 2개 학급을, 공군이 통신운용과 조리 분야 2개 학급을 각각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은 1년간 군 특기교육과 함께 태권도, 군 체험학습, 리더십 교육 등을 병행하며 입대 전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는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군 조직에 대한 이해와 기본 소양을 함께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군 특성화학교 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 사고와 능동적인 자세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며 “학업과 군 기술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진로 다양화 속에서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의 군 특성화고 모델은 '교육-국방-취업'을 연결하는 실효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지역 인재가 국가 핵심 전력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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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못자리 육묘 관리 '비상'… 고온·다우 여파에 사전 대응 강화 볍씨 품질 저하 우려… 최아·저온관리·소독 등 핵심 수칙 준수 당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5일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못자리 육묘 안전 관리 요령'을 집중 전파하고, 파종 전 준비 단계부터 세심한 관리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용할 볍씨는 지난해 8~9월 벼 등숙기 동안 이어진 고온과 잦은 강우 영향으로 깨씨무늬병과 수발아가 확산되며 평년 대비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초기 육묘 관리가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특히 건강한 모 기르기를 위해 △종자 최아(싹 틔우기) 확인 △저온 대비 관리 △병해충 소독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우선 최아 과정에서는 종자의 눈이 1~2mm 정도 나오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아율이 80% 이상 확보된 뒤 파종해야 균일한 발아가 가능하다. 반면 최아율이 50~60% 수준에 그칠 경우 발아 불균형으로 생육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저온 피해 예방도 핵심 관리 요소로 꼽힌다. 4~5월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보될 경우 파종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모판을 야외 못자리로 옮기는 작업은 자제해야 한다. 병해충 차단을 위한 종자 소독도 필수다. 시는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온탕 소독(60℃ 물에 10분 침지)과 약제 소독(30℃에서 24~48시간)을 병행하는 등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영천시는 이번 관리 요령 전파를 통해 초기 육묘 단계에서의 실패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벼 생육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기상 영향으로 종자 상태가 예년보다 좋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충분한 최아와 철저한 소독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육묘 단계에서부터 품질 관리에 힘써 고품질 쌀 생산의 출발점을 확실히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군, 군수 공백 속 '권한대행 체제' 전환… 민생·재난·현안사업 총력 대응 김동기 부군수, 긴급 간부회의 소집… 공직기강 확립·핵심사업 차질 없는 추진 주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군수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며 군정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4일 김하수 군수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김동기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군정 공백 없는 안정적 행정 운영에 돌입했다. 김동기 권한대행은 체제 전환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민생 안정 △재난 대응 강화 △핵심사업 지속 추진 등 군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재확인했다. 특히 고유가로 인한 서민 부담을 고려해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연계한 민생지원금 지원체계 마련과 에너지 종합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과 아동·어르신 통합돌봄, 의료지원체계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산불 예방 등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지역의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 관리에도 고삐를 죈다.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과 도시재생뉴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은 물론, 예술인창작촌과 생활문화복합센터 조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 상황과 공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차질 없는 이행을 도모한다. 재난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군은 기습강우와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에 대비해 오는 6월까지 풍수해 예방사업에 특별교부세를 투입, 재해취약지역 정비를 집중 추진한다. 아울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통해 재난 대응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산불 대응 역시 강화된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취약지역 점검과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초동 대응체계를 정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기 권한대행은 “선거기간 동안 공직자 모두가 엄정한 공직기강을 유지하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군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생 안정과 재난 대응, 주요 핵심사업 추진에 책임행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달서구, 교육발전특구·미래교육지구 본격 가동… 5.8억 투입 공교육 혁신·지역 연계 교육모델 강화…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교육 혁신과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을 본격화한다. 달서구는 2026학년도 교육발전특구 및 달서미래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추진한다고15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4억6500만원,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에 1억1800만원 등 총 5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두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달서구는 지난 2020년 대구미래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로 선정되면서 교육 정책의 외연을 확대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진로트랙형 방과후 프로그램 △달서 창의과학 교육 △공공시설 연계 늘봄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액티비티 잉글리시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 탐색과 창의·융합 역량 강화까지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단계에 맞춘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와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육의 질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교육발전특구와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무료 개방 '공간 잇다' 본격 추진 7개 핵심 공간 선정… 주민모임·동아리·교육활동 전면 지원, 공동체 거점으로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주민 생활 속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북구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이용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에 활동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 잇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거점시설을 주민 일상과 연결해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현재 '도시재생 거점시설 공간 예약시스템'을 통해 17개 시설의 대관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7개 공간을 선별해 무료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대상 시설은 침산1동·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복현어울림센터 등으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 공간이 포함됐다. 주민 모임은 물론 평생학습 동아리,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 활동 목적에 제한 없이 3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모임에는 공간 대관이 가능한 바우처(E-티켓)가 지급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공공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낮췄다. 북구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주민들에게 마을의 자산이자 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향후 거점시설 이용 안내 리플릿 제작과 SNS 홍보를 통해 공간 예약 시스템을 적극 알리고, 청년단체와 평생교육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단체 대관 유치 등 수요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성구, 우기 앞두고 급경사지·절토사면 23곳 정비 착수 배수로 정비·옹벽 보수 병행… “집중호우 재해 선제 차단, 시민 안전 총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5월까지 관내 급경사지 14개소와 절토사면 9개소 등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사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2025년 실시한 '절토사면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다. 구는 특히 우수기 집중호우 시 침수 및 붕괴 위험을 높이는 배수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배수로 정비를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옹벽 균열 보수와 구조 안정화 작업을 병행해 사면 붕괴 가능성을 낮추고,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생활권 인접 지역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이번 정비사업이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재난 예방 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공사 완료 이후에도 급경사지와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 점검과 순찰을 확대해 위험 요소를 상시 관리할 계획이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사면 안전 관리는 시민 생명과 직결된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며 “우수기 전 철저한 정비를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수성구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상인비둘기아파트에 생태 맞춤형 조경 조성… 대학 협력으로 지속가능성 강화 유휴부지에 '희망 꽃 정원'… 영구임대단지에 봄을 심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지 조성 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4일 상인비둘기아파트에서 '희망 꽃 정원' 조성 행사를 열고, 입주민과 함께 단지 내 유휴부지를 꽃과 녹지로 채웠다고 15일 밝혔다. '희망 꽃 정원' 사업은 지난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처음 추진된 이후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삭막한 단지 공간에 계절감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가 참여하면서 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사전 자문을 통해 단지의 토양과 기후, 생태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식재를 선정함으로써, 유지관리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정원'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정원 조성은 주민 공동체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단지 내 소통과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고, 정원 가꾸기 활동이 일상 속 자발적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정명섭 사장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대구달서구-대구대-대구도시개발공사-신용보증기금-대구경북병무청

◇경주시,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주말 만차'… 주차난 해소 '가시화' 894면 대규모 시설 관광객 수요 흡수… 도심 교통 혼잡 완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이 주말마다 대부분 만차를 기록하는 등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 주말에도 전체 894면이 대부분 차량으로 채워졌다. 황리단길은 첨성대, 천마총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 사정동 일원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사업은 2019년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도시계획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됐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됐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순환 노선과 연계해 관광객 이동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경주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황리단길 일대 주차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만큼 실질적인 교통 분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달달 연애·결혼·중매이야기' 공모… 결혼 친화 분위기 확산 앞장 초저출생 대응 일환… 전 세대 공감 스토리 발굴, 5월 22일까지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달 연애·결혼·중매이야기' 공모 이벤트를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애와 결혼, 중매에 얽힌 따뜻한 사연을 공유함으로써 결혼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달콤한 연애 이야기 △따뜻한 결혼 이야기 △훈훈한 중매 경험 등 다양한 주제로 응모 가능하다. 특히 일상 속 진솔한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발굴에 초점을 맞춰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은 달서구 소식지 '희망달서'에 연재돼 지역사회에 널리 소개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기소개와 함께 50자 이상의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응모는 1인당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5월 22일까지로,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가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전국 대학박물관 최초 성과…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플랫폼 역할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대학박물관 가운데 최초로 8년 연속(2019~2026)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이 보유한 문화·연구 자원을 활용해 국민에게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공예로 잇는 일상: WOOD & TIME(우드앤타임)'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대목칠공예전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전통 목칠공예의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전시를 넘어 참여형 공예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접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지역 주민과 교내 구성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체험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백순철 중앙박물관장은 “지방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 공공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지역민의 삶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 '에너지 절약 챌린지' 추진 국가 자원안보 위기 대응… 생활 속 절약 문화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14일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를 중심으로 직원과 회원이 공동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에너지 절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나의 실천이 유니를 바꾸고, 우리의 마음이 지구를 지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번 챌린지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과제로는 △온수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낮추는 '샤워 시간 1분 단축' △센터 이용 시 요일별 5부제 참여 △엘리베이터 이용을 줄이고 건강 증진까지 도모하는 '4층 이하 계단 이용' 등이 제시됐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실내 온도 운영'을 병행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자발적 협조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사는 이번 챌린지를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체감형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명섭 사장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에너지 절약 운동을 통해 위기 극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보, '생산적 금융' 학술포럼 개최… 정책금융 효율성 제고 방안 모색 AI 등 첨단산업 지원 확대 강조… 학계·금융당국 한자리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정책금융의 효율적 운용과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신보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정된 정책금융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신보의 생산적 금융 추진 계획'을 주제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기술 중심 기업에 대한 선별적 보증지원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 성과 분석'을 중심으로 기업 보증지원 효과를 공유하고, 정책금융 실무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산업 경쟁력 제고와 연계된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이 주요 논점으로 부각됐다. 강승준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생산적 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효과적인 보증지원 방향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문경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회복무요원 격려 모범요원 표창·현장 애로 청취… “성실 복무 위한 근무환경 조성 중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임준모 청장이 사회복무요원 격려와 현장 소통에 나섰다. 임 청장은 14일 문경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시설장들과 환담을 갖고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는 한편, 복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김정수 요원은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등 시설 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흥덕종합사회복지관 이태호 요원은 사회복지학 전공자로서 복지관 운영 전반에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들의 고장 난 자전거를 자발적으로 수리해 이동 편의를 높이는 등 모범적인 복무 태도를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 청장은 전창진 부관장과 김병윤 관장 등 시설 관계자들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무 경험이 향후 사회 진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복무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고, 국민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대- 수성구

◇영천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도내 시 단위 첫 도입…121종 제증명 무료 발급, 행정 효율 개선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영천시는 이달 15일부터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제증명 서류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영천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경북 도내 시(市) 단위 지자체 가운데서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시민을 포함한 이용자 누구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지방세 관련 증명 등 총 121종의 민원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법원 소관 업무인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는 제외돼 기존과 동일하게 1,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대면 민원창구의 혼잡이 완화되고, 복합·고충 민원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어 전반적인 행정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는 시청을 비롯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차량등록소, 영천세무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영천역, 육군3사관학교, 고경농협 단포지점 등 주요 거점에 총 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시청 옥외부스와 영남대 영천병원 내 기기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적극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이 민원 접근성 향상과 행정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청도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집중 접수…사각지대 발굴 총력 5월 7일까지 신청…생활·학업·의료 등 맞춤형 지원, 유관기관 협력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보호를 위해 특별지원사업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청도군은 '2026년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집중 신청기간을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과 학업 중단, 가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업지원비, 의료비, 심리상담비, 자립지원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다. 구체적으로는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교육적 선도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고립·은둔 청소년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은 물론 보호자, 교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 제3자를 통한 대리 신청도 허용된다. 이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보다 폭넓게 발굴하기 위한 장치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청도군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청소년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생활·학업·의료 등 분야별 지원을 받게 된다. 청도군은 이번 집중 신청기간 동안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관내 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홍보와 상담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다면 신청기간 내 적극적으로 연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사회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칠곡군, '전국노래자랑'으로 군민 화합 무대 연다 KBS 간판 프로그램 유치…남희석 진행·인기가수 총출동, 참여형 축제 기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군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대형 문화행사를 마련하며 지역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은 KBS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장수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유치해 군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남희석의 진행 아래 박서진, 김희재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초대가수로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천록담, 정혜린, 미스김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합류해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무대에 설 참가자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칠곡군민뿐 아니라 지역 내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생활권을 둔 누구나 신청 가능해 참여 폭을 넓혔다.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심은 30일 오후 1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 관문을 통과한 15~16개 팀만이 오는 5월 2일 본선 무대에 올라 끼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 녹화는 5월 2일 오후 2시 칠곡평화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공연인 만큼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행사 당일 관람객 집중에 따른 교통 혼잡을 우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칠곡평화분수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노래와 춤에 재능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주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일본 관광시장 '정조준'…고부가 관광객 유치 승부수 오사카·도쿄 K-관광 로드쇼 참가…기업 인센티브 관광 중심 전략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일본 관광시장을 겨냥한 현지 마케팅에 나서며 고부가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와 공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주최 '일본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서 공사는 총 11건(오사카 5건, 도쿄 6건)의 기업 간 상담(B2B)을 진행하며 일본 주요 여행사와의 협력 접점을 넓혔다. 특히 현지 여행업계와의 실질적 비즈니스 논의가 이어지며 단순 홍보를 넘어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원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 2월 경북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포상관광(인센티브 투어) 등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경북의 프리미엄 관광 자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고급 체험 콘텐츠와 유니크베뉴 등을 소개하며 국제회의·기업행사 유치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APEC 성공 개최 이후 한층 고도화된 관광 인프라를 부각하며 고부가 관광 수요를 흡수할 준비가 돼 있음을 적극 어필했다. 도쿄 롯폰기 힐즈 아레나에서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홍보 이벤트도 병행됐다. 현장에는 일본 현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공사는 한·일 정상회담 후보지로 거론되는 안동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미식 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북도와 공사는 향후 일본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기존 단체관광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포상관광 등 고부가 관광객 유치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의 질적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일본 여행업계는 물론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 맞춤형 홍보 전략을 강화해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경북 관광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고부가 관광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이 실제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문화거점 입증....지방대 위기 속 '8년 연속' 쾌거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목칠공예로 잇는 체험형 문화교육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방대학의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전국 대학박물관 최초로 8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9년 이후 8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학박물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문화·학술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문화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적 국비 지원 사업이다. 특히 지역 기반 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상황에서 대학박물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공예로 잇는 일상: WOOD & TIME(우드앤타임)'을 주제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박물관 내 '현대목칠공예전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전통 목칠공예의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콘텐츠가 중심을 이룬다. 단순 전시를 넘어 직접 체험하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전통기술과 현재의 생활문화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박물관을 '관람 공간'에서 '참여형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교내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령과 참여 목적에 따라 세분화된 체험 테마를 구성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백순철 중앙박물관장은 “지방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 공공문화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일상 속으로 문화가 스며드는 지속 가능한 문화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문화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속적인 국비사업 유치는 프로그램 기획력과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이 동시에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의 이번 행보가 위축된 지방대학 환경 속에서 '문화 기반 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성구, '망월지 두꺼비'로 생태교육 확대…미래세대 환경 감수성 키운다 전국 최대 산란지 활용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생물다양성·공존 가치 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대표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환경교육에 나서며 미래세대의 생명 존중 의식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수성구는 '2026 망월지 두꺼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망월지를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초·중학교 학급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두꺼비의 생태적 역할과 인간과의 상호 관계, 망월지 보전의 중요성 등을 배우며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체득하게 된다. 특히 체험 시기에 따라 올챙이 또는 새끼 두꺼비를 직접 관찰하는 활동이 포함돼 현장 체험 중심 교육 효과를 높였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생태계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는 '망월지 두꺼비'를 모티브로 한 수성구 캐릭터 '뚜비'도 함께 참여해 교육의 흥미와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접근으로 환경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참여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망월지는 단순한 저수지를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적 거점이자 수성구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호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두고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성구의 생태교육 확대 정책이 환경 인식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지지 확산

택시 노사·시청 노조 등 노동계부터 황리단길 청년 작가들까지 지지 행렬 복지·문화·예술·체육 및 농업인 단체 결집… 시정 연속성 위한 '압도적 지지' 주 후보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 담아 '중단 없는 경주 발전' 완수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를 향한 지역사회의 지지 선언이 확산하고 있다. 보훈·종교계를 시작으로 노동계와 복지계, 문화예술계, 청년층, 농업인 단체까지 가세하며 세를 넓히는 양상이다. 지난 4월 2일 경주법인택시 노사와 개인택시지부가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같은 날 경주시청 노동조합과 지역 봉사단체, 주민 모임 등이 잇따라 지지 의사를 밝히며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도 지지 움직임이 이어졌다. 11일에는 한국노인장기요양협회 경주지회와 한국주야간보호협회 경주지회 관계자들이 주 후보를 방문해 고령화에 대응한 복지 정책 추진에 기대를 나타냈다. 청년과 문화예술계의 참여도 눈에 띈다. 6일 신경주대학교 스마트시니어대학 총동창회 회장단 방문에 이어 7일에는 황리단길 청년 작가들이 지지에 동참했으며, 경주예총 산하 단체와 지역 예술·체육단체들도 잇따라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농업 분야 역시 결집하는 분위기다. 8일 한국쌀전업농 경주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가 지지를 선언했으며, 지역 발전협의회와 동창회 등 지역 기반 단체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주 예비후보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성원은 경주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이라며 “노동, 복지, 청년, 농업 등 모든 분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달서구-칠곡군-청도군-대구대-영남대

◇경주시 경주페이, 네이버페이 품었다…간편결제 확장 가속 삼성페이·QR 결제 연동…관광객·시민 사용성 개선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페이는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삼성페이 및 QR 방식 간편결제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도 네이버페이 앱에 경주페이를 등록하면 가맹점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해진다. 사용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 내 '카드 추가' 메뉴에서 경주페이를 등록한 뒤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결제 가능 매장은 네이버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경주페이 가맹점으로, 기존 사용처와의 연계성도 확보했다. 다만 온라인 결제와 네이버포인트 적립은 이번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지역화폐 본연의 기능인 캐시백 혜택은 유지돼 실사용자 체감 혜택은 이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앞서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28일부터는 경주페이 택시요금 결제까지 확대하는 등 결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의 지역화폐를 다양한 생활 결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시는 특히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간편결제 연동이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는 경주페이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아동참여 기반 행정 강화.....“아이들이 정책을 말한다" 아동친화모니터단 4기 출범…정책 제안·생활환경 점검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아동친화모니터단 4기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4기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29명과 중학생 3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 아동을 대표해 정책 제안과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데 이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마음건강 중심 교육과 함께 단원 간 소통 및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 정책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기구다. 통학로와 놀이공간, 아동시설 등 생활밀착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은 물론 캠페인, 아동친화 행사 기획 등 실질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 2021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대구 최초로 획득한 이후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아동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창구"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이 체감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광산업, 칠곡군호이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지역인재 육성 지원…교육발전 위한 사회공헌 지속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태광산업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10일 태광산업은 호이장학금 1000만 원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태광산업은 그동안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칠곡군호이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강화....“도급현장도 안전책임" 용역사업 담당자 대상 법정의무·위험성평가 집중 교육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이하 용역) 및 작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역사업을 제3자에게 맡기더라도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해야 하는 도급인의 책임을 현장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 상황에 맞는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위험성평가 체계 구축과 실행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제5조에 따른 도급인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와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 따른 위험성평가 이행 사항을 중심으로 법적 책임 범위와 실무 적용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이 현장 여건에 맞는 평가와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였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용역사업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파란사다리' 9년 연속 주관…취약계층 글로벌 사다리 놓다 교육격차 해소 앞장…대구·경북 60명 선발, 전액 지원 해외연수 추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되며 9년 연속 사업을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본교 재학생은 물론 대구·경북권 타 대학 학생을 포함해 총 60명을 선발한다. 선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4주간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영어권 주요 대학에 파견돼 어학연수와 현지 문화체험, 진로 탐색 프로젝트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항공료와 연수비, 숙식비 등 전 과정이 국고와 대학 재원으로 전액 지원돼 경제적 여건에 따른 해외 경험의 문턱을 사실상 제거했다는 점에서 실질적 교육 기회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대는 2018년 사업 첫 시행 이후 매년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지역 청년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는 분석이다. 박순진 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학생들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9년 연속 사업을 맡은 책임감으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창학정신 새긴 25톤 석조조형물 제막…캠퍼스 새 랜드마크 부상 동문 최혁영 이사장 전액 기부…“열정과 나눔, 미래 인재 성장의 밑거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는 최근 교내 중앙도서관 정문 건너편 야외 화단에 가로 4.3m, 세로 2.6m, 폭 1m, 무게 25톤 규모의 화강암 자연석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조형물 전면에는 '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문구가, 후면에는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글귀가 각각 새겨졌다. 특히 조형물 앞뒤 문구는 대학 설립자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체를 바탕으로 제작돼 상징성을 더했다. 조형물 옆에는 별도 표지석을 설치해 문구의 의미와 기증자에 대한 내용을 동판으로 제작·부착했다. 이번 조형물은 영남대 동문인 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토목공학과 63학번)이 제작과 설치 비용 전액을 기부해 조성됐다. 대학은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공동체와 나눔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막식을 열었으며, 행사에는 최 이사장과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학생·교수·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조형물에 새겨진 문구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는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설립자의 창학정신이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이어져 더욱 크게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말처럼 배움과 일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가져야 잠재력이 극대화되고 성과로 이어진다"며 “영남대 구성원들이 국가와 인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2007년 1억 원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모교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천마지문 터널분수와 중앙도서관 외벽 '빅타임(Big Time)' 시계 설치 등 캠퍼스 주요 시설 조성에도 기여했으며, 2024년에는 터널분수 광장 리모델링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최외출 총장은 “오랜 기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최혁영 이사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형물이 창학정신을 되새기고 도전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상징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은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수성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시교육청

◇영천시, 평생학습 문턱 낮춘다 상반기 단기특강 수강생 모집…신규 11개 포함 18개 강좌 운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짧은 기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단기특강을 통해 학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26년 상반기 단기특강' 수강생을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강좌는 △오카리나 △아로마힐링클래스△하루끝요가 △사주명리학(기초) 등 신규 프로그램 11개를 포함해 총 1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취미·건강·인문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선택 폭을 넓혔다. 모집 대상은 16세 이상 영천시민이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에 따라 수강 과목 수 제한이 달라진다. 1차 접수(20~22일)는 1인당 최대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고, 2차 접수(23~29일)부터는 과목 수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2개월 기준 1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부 강좌의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짧은 배움이지만 시민 일상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기특강 관련 세부 내용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도군, 출산 소상공인 경영공백 메운다 '아이보듬 지원사업' 시행…대체인건비 최대 1,200만원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출산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공백 해소를 위해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단순한 출산장려를 넘어 '생계 유지형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2026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월 최대 200만 원씩 최장 6개월로, 총 1,200만 원 한도다. 출산 이후 매출 감소와 인력 공백이라는 이중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올해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신청자 본인의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청도군에 있어야 하며, 출산일 기준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연 매출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여기에 영아 월령이 0~12개월 이내여야 하고, 출산 후 3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경상북도 통합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접수한다. 다만 중복 지원 제한, 일부 업종 제외 등 세부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출산 이후에도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라며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유지와 저출산 대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뿐 아니라 지역 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새마을경제과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성구, 청년도전 지원사업 '지역문화 체험 활동' 진행 수성못 일대 '지역문화 체험' 운영…정서 회복·재도전 동력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심리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취업 지원을 넘어 '정서 치유'와 '관계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성구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대상 '지역문화 체험 활동'을 수성못 일대에서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장기화로 고립감과 무력감을 겪는 청년들에게 휴식과 소속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청년들은 수성못 벚꽃길을 걸으며 지역의 봄 풍경을 체험하고, 필름 카메라를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조별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심리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단순 체험을 넘어 자기 회복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참여 청년은 “혼자 취업 준비를 하며 고립감을 느꼈지만, 또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재취업 의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청년들이 겪는 취업 스트레스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심리·사회적 문제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수당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 희망자는 고용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모두의 봄' 연다 열린여행주간 맞아 취약계층 관람환경 강화…입장료 할인·무장애 서비스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열린여행주간'을 맞아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무장애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적 행보로 평가된다. 공사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도 열린여행주간' 기간 동안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의 일환이다. 핵심은 접근성 개선과 비용 부담 완화다. 경증 장애인의 경우 기존 대인 1만 원, 소인 8천 원이던 입장료를 구분 없이 6천 원으로 일원화해 대폭 낮췄다. 중증 장애인과 동반 보호자 1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혜택도 눈에 띈다. 7세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성인 2인까지 입장료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6천 원으로 50% 할인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부담을 줄였다. 편의 서비스도 강화된다. 종합안내센터에서는 휠체어와 유아차를 무료로 대여하고,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안내책자를 제공해 관람 접근성을 높인다. 김남일 사장은 “열린여행주간 캐치프레이즈인 '모두의 봄'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그동안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2022년 배리어프리 인증을 획득한 이후 '무장애 나눔길' 조성, 수어 홍보영상 제작, 점자 안내체계 구축 등 시설과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관광재단 등 전국 7개 관광기관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를 출범시키며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공사는 이번 열린여행주간을 계기로 관광 취약계층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한편, 경주를 대표하는 '포용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디딤돌' 놓다 기업탐방·전세사기 예방교육 병행…직무 이해부터 자립역량까지 실질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진로 공백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단순 견학을 넘어 직무 이해와 생활 밀착형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공사는 지난 8일 본사 사옥에서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자립동기 강화를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구시 및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과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주요 사업과 직무 내용,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 절차, 청년 공급주택 정책 등을 설명하며 공공기관의 역할과 진로 선택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적합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실생활과 직결된 교육도 병행됐다. ㈜프리하라 손유은 대표를 초빙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진행, 청소년들이 부동산 기초 지식을 체험형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계약 구조와 위험 요소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 탐색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기업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늘봄학교 현장 모니터링 착수…대학·도서관 연계 운영 점검 2주간 19개교 방문…학생·학부모 만족도·운영 실효성 집중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과 질적 고도화를 위해 전면적인 점검에 나섰다. 단순 운영 확인을 넘어 학생·학부모 체감도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검증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정책 완성도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 교육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니터링단은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담당자, 참여 대학 책임교수, 도서관 실무자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늘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19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현장협의회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전반과 학생·학부모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늘봄학교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대구교육대학교 등 지역 대학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256개 교실에서 코딩 기반 로봇교실, 쿠킹클래스, 치어리딩, 스내그 골프, 샌드아트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 43종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2·28기념학생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 10곳과 협력해 70개 교실에서 그림책 놀이, 영어 독서활동, 창의 상상 프로그램, 한국사 탐험 등 문해력 강화 프로그램 23종도 병행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지원 체계를 재정비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늘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질적 개선을 통해 정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학과 도서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늘봄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칠곡군-수성구-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위생이 경쟁력…칠곡 외식업주 300명 한자리에 연 3시간 의무교육 실시…식중독 예방·고객응대·지원사업까지 '현장 밀착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섰다.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9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 주관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의무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미 이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은 △식품접객업 고객응대서비스 △식중독 예방 및 영업주 준수사항 △ 외식산업 관련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해 영업주의 경영 경쟁력 강화와 위생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주들의 식품위생법 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 '청렴다짐 팻말' 배부.....“책상 위 화분에 청렴을 심다" 부서별 맞춤 문구 직원이 직접 제작…플랜테리어 접목, 일상 속 청렴 실천 유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색다른 방식의 실천 운동을 도입했다. 사무공간 개선과 청렴 의식 제고를 결합한 '플랜테리어 청렴 행정'이 주목된다. 칠곡군은 지난 9일 본청 21개 실·과를 대상으로 부서별 맞춤형 청렴 문구가 담긴 '청렴다짐 화분 팻말'을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총무과가 추진 중인 '데스크 플랜테리어'와 연계해 기획됐다. 단순한 사무환경 개선을 넘어, 공직자가 매일 마주하는 책상 위 식물을 매개로 청렴 실천 의지를 자연스럽게 체화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맞춤형 문구'다. 획일적인 표어 대신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청렴 다짐 문구를 직원들이 직접 구상·제작했다. 행정 현장의 특성과 고민이 반영된 만큼 형식적 캠페인을 넘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화분과 팻말을 결합한 이번 시도는 시각적·정서적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다. 식물을 가꾸듯 청렴 가치를 함께 키운다는 상징성을 부여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환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화분 속에 청렴의 가치를 함께 담아 키워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부서별로 다짐한 청렴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업무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26년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 청렴정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청렴추진단 운영을 비롯해 읍·면 자율감사 제도 도입, 부서별 청렴실천 자율과제 추진 등 조직 전반에 걸친 실천 중심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 소상공인 '48억 금융지원'…이자 보전까지 확대 경영안정자금 36억 증액…중저신용 최대 5천만 원·금리 3% 지원, 이차보전 사업도 첫 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까지 병행하며 '핀셋 지원'에 나섰다. 수성구는 연초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13일부터 36억 원 증액해 올해 총 48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긴급 처방 성격이 짙다. 이번 추가 재원은 수성구와 iM뱅크가 공동으로 3억 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민관 협력을 통한 재원 확보로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최대 5천만 원까지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받는다. 다만 휴·폐업 상태이거나 일부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에서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지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수성구는 여기에 더해 '이차보전' 방식의 지원도 새롭게 도입한다.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대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정책자금 대출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구가 대신 부담하는 구조다. 성장기반자금과 특별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대리대출(한도 3천만 원)에 대해 이자의 2%를 1년간 지원한다. 총 5천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돼 조기 소진 가능성도 있다. 신청 절차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에서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을 거쳐 iM뱅크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융자 지원과 이차보전 확대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급 문제 없다’는 정부…현장은 ‘1인 1장’ 제한 판매

대구 전역 종량제 봉투 대란 조짐…주민·판매자·행정 엇갈린 목소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가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사실상 '배급' 수준의 제한 판매가 이뤄지며 시민 불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상당수 판매점에서 “1인당 하루 1장" 판매 제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대구 시내 동네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종량제 봉투 판매점에서는 최근 물량 부족을 이유로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점포는 “입고 자체가 불규칙하다"며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에서 소규모 마트를 운영하는 한 판매자는 “하루에 들어오는 물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1인 1장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여러 장을 요구해도 물건이 없어 판매를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항의하는 손님도 많아 응대 자체가 큰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은 상당하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김모 씨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쓰레기가 매일 나오는데 하루 한 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여러 곳을 돌아다녀 겨우 봉투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 씨도 “퇴근 후 판매점을 찾으면 이미 품절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부는 문제가 없다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사실상 품귀 상태"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반면 일선 행정기관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 구청 관계자는 “최근 특정 규격 봉투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판매점에서 물량 부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인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통 과정에서 지역별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공급업체와 협의해 물량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구청 관계자는 “사재기나 과도한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점 자체적으로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다"며 “단기간 내 수급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자들은 유통 구조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다. 일부 업주들은 “중간 공급 단계에서 물량 배분이 일정하지 않거나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것 같다"며 “행정당국의 보다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종량제 봉투가 단순한 상품이 아닌 공공 서비스 성격의 생활 필수품인 만큼 '체감 수급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한 총량 공급이 아닌 시민들이 실제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기준으로 정책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종량제 봉투 문제를 두고 '문제 없다'는 행정당국의 판단과 '불편하다'는 현장의 목소리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 보다 정밀한 실태 파악과 함께 체감 가능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지자체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판매 제한은 공급 부족이라기보다 유통 과정의 일시적 불균형에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물량 확보와 함께 판매점 공급 주기를 단축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급 안정화를 이루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영천시-달서구-칠곡군-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시, 385억 투입 관로 정비 속도...농촌 하수처리 '사각' 없앤다 현곡 8개 리 대상 52㎞ 관로·펌프장 22곳 구축…2027년 준공 목표 단계별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촌지역 공공하수도 확충과 수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2일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곡면 8개 리를 대상으로 생활하수 처리 기반을 구축해 농촌지역 하수 처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사업비 385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핵심 사업은 하수관로 52㎞ 정비와 중계펌프장 22개소 설치, 배수설비 1천293가구 정비 등이다. 분산된 생활하수를 체계적으로 처리해 하천 오염원을 줄이고, 지역 전반의 수질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시는 2023년 총괄공사를 발주해 1차분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4년에는 2차분 공사와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병행했다. 이어 지난해 3차분 공사에 돌입했고, 올해는 4차분 마무리 공사에 착수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사업 완료 시 농촌지역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 주거환경과 위생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공하수도 확충은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향후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병행해 지역 전반의 수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시 청소년들, 요양병원서 '나눔 실천'....세대 잇는 따뜻한 동행 말벗·환경정비·프로그램 지원까지…어르신과 정서 교감 '훈훈'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일 참좋은요양병원에서 올해 첫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영천고등학교 지역사랑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벗 활동과 생활환경 정비, 실내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단순한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고, 어르신들 역시 “학생들이 찾아와줘 하루가 훨씬 즐거웠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단발성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봉사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조한웅 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경험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과 나눔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공동체 기반의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달서구보건소, 보건업무종합평가 '최우수'…2년 연속 수상 쾌거 암검진·심뇌혈관 관리 등 전 분야 고른 성과…취약계층 건강관리·지역협력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보건행정 전반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며 '건강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보건업무종합평가'에서 달서구보건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업무종합평가는 보건·의료와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 응급의료, 약무, 정신건강 등 10개 분야 30개 시책, 5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1차 부서평가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연간 보건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달서구보건소는 핵심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암검진 수검률 제고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 및 전산 등록률, 명절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운영 등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민관협력 건강관리 사업과 전담 인력 확충을 통한 취약계층 관리 강화, '달서 100세 건강학교' 운영 등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역시 안정적인 보건서비스 제공 기반을 다진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수상은 구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꾸준히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보건정책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향후 고령화와 감염병 등 보건환경 변화에 대응해 선제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 공약이행 평가 'A등급'…주민소통·이행관리 '우수' 매니페스토 평가서 226개 지자체 중 상위권…75개 공약 체계적 관리 성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전국 단위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칠곡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2025년 실적을 반영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75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이행 관리에 주력해 왔다. 정기적인 공약 점검과 함께 정책혁신위원회 및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며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 기반 행정을 강화한 점이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반영되며 A등급 획득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약 이행 상황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앞으로도 공약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신뢰받는 책임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TGIF 전략'으로 체류형 관광 전환 선언 트레킹·미식·섬·농촌 4대 축 권역별 마케팅 본격화…APEC 이후 관광 성장동력 확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APEC 이후 경북 관광의 새로운 성장 축을 제시하며 체류형 관광 전환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지난 9일 대회의장에서 열린 'POST APEC 관광활성화 현안회의'에서 'TGIF 경북' 전략을 발표하고 권역별 특화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과 도내 22개 시·군 관광 국·과장들이 참석해 APEC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경북 방문의 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TGIF(Trekking·Gourmet·Island·Farmstay) 경북'은 유연근무와 워케이션 확산 등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금요일 경북으로 떠나자'는 슬로건 아래 걷기·미식·섬·농촌을 4대 축으로 관광 콘텐츠를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T(Trekking)' 분야에서는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활용한 '백두대간 트레일 6 챌린지'를 확대 추진하고, 조선 선비의 구곡 문화를 접목한 '인문산수 트레일'을 브랜드화한다. 여기에 '경북 12선 둘레길' 조성과 팸투어, 가이드북 배포 등을 통해 걷기 여행의 체류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G(Gourmet)' 분야는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관광 상품으로 끌어올린다. 안동 등 주요 종가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종가 다이닝'을 상품화하고, 종부와의 차담 및 레시피 체험을 결합한다. 월별 제철음식 캠페인 'M.E.T.I.'와 '기차타고 경북맛로드' 확대를 통해 미식 관광 저변도 넓힌다. 'I(Island)' 분야는 동해안 해양 자원을 전면에 내세운다. 독도와 울진 왕돌초 등을 포함한 '경북 수중 비경 10선'을 발굴해 다이빙 관광을 활성화하고, 2028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섬케이션'(섬+워케이션) 상품을 고도화한다. '울릉 나리옛길' 등 특화 노선 개발로 섬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F(Farmstay)' 분야에서는 농촌 체류형 관광 모델을 본격 설계한다. 고택과 농가를 활용한 '경북형 촌캉스', '논멍·밭멍' 스테이 등 감성 숙박 콘텐츠를 개발하고, 광역 관광벨트와 연계한 체류 상품과 '금요일 퇴근길 팜파티' 패키지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TGIF 전략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경북 관광을 지역민의 삶과 연결하는 실천적 설계도"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2026 PATA 연차총회 유치 △APEC 정상회의장 재현관 조성 확정 △5천억 원 규모 민간 투자 유치 및 600여 명 일자리 창출 △안동문화관광단지 글로벌 호텔 건립 협약 등 관광 인프라 확대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기반은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경북 방문 내국인은 전년 대비 16.5%(703만9천여 명), 외국인은 20%(24만2천여 명) 증가하며 체류형 관광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사는 향후 'TGIF 경북' 전략을 중심으로 권역별 맞춤형 콘텐츠를 고도화해, APEC 이후 경북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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