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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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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가정의달 이벤트 홍보 확산…공공행사 오인 주의보

'무료선물·전액지원' 내세운 민간 스튜디오 판촉 행사 주민들 “구청 지원사업인 줄"…주최·추가비용 안내 명확해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구 달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이벤트 홍보물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이를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받아들이는 사례도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달서구 가정의달 선물 선착순 사전신청 행사', '달서구 주민 가정의달 무료선물행사'라는 제목의 홍보물이 공유되고 있다. 홍보물에는 가족사진 촬영상품권 50만원 상당 제공, 의상·소품 무료 지원,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사진 보정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담겼다. 신청 대상은 가족 구성원 중 1명 이상이 달서구 거주자일 경우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안내됐다. 특히 '100% 전액 지원', '모든 무상 지원', '무료 선물 행사' 등의 문구가 전면에 배치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촬영과 선물 제공을 내세운 점도 호응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홍보물 상단에는 “본 행사는 공공기관 등이 진행하는 것이 아닌 스튜디오 이벤트"라는 문구가 함께 기재돼 있다. 실제로는 민간 사진 스튜디오가 진행하는 마케팅 행사인 셈이다. 또 노쇼 방지금, 원본 사진 구입, 액자 크기 변경, 추가 촬영 상품 선택 등에 따라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안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행사 명칭에 '달서구', '주민', '무료지원' 등의 표현이 반복 사용되면서 자칫 공공 복지사업이나 구청 지원행사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달서구 주민 김모씨는 “처음 봤을 때는 구청이나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가족행사인 줄 알았다"며 “신청 전에 민간 행사인지, 추가 비용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달서구청도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달서구 관계자는“달서구청이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행사가 전혀 아닌데도 구 명칭이 반복적으로 사용돼 주민들이 행정기관 사업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공공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방식으로 구청 또는 행정기관과 연관된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주민 피해 사례나 민원이 접수될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해 필요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무료, 전액지원, 주민 대상 등의 표현은 신뢰를 쉽게 얻는 방식"이라며 “신청 전 주최 기관, 추가 비용 발생 여부, 계약 조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주민들에게 공공기관 명칭이 포함된 행사 홍보물을 접할 경우 주최·주관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의심 사례는 구청 또는 소비자상담센터 등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진숙, 대구시장 불출마 선언…“보수 승리 위해 백의종군”

컷오프 반발 속 무소속 출마 접고 당 후보 지원…“대구, 민주당에 내줄 수 없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결국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도 무소속 출마 대신 당 후보 지원을 택하며 보수 진영 결집을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은 2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대구시장 예비후보라는 자리를 내려놓는다"며 “내일 최종 선출될 우리 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된 이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던 만큼 이날 선언은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다. 이 전 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은 납득하기 어려웠고, 시민의 판단을 직접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도 깊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대구까지 민주당에 넘어가면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 미칠 파장이 크다"며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결국 제 선택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내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었던 경선 후유증도 일정 부분 봉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전 위원장의 결단이 보수층 표 분산을 막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천 과정의 공정성 논란은 향후 당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대구는 상징성이 큰 지역인 만큼 경선 잡음이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 전 위원장의 불출마는 당 입장에선 부담을 던 결정"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DGIST-계명대동산병원-대구경북병무청-iM뱅크-대구교육청

◇경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앞두고 실무교육 실시 읍면동 담당자 40여 명 대상…신청·지급 절차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2개 읍면동 담당자와 팀장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원금 신청 접수와 지급 업무를 담당할 읍면동 현장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사업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사업 지침과 지급 기준, 처리 절차를 비롯해 코나아이 지급시스템 사용 방법과 오프라인 지급 절차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와 비교해 달라진 제도와 절차, 현장 대응 시 유의사항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공유하고, 민원 대응 방안과 처리 기준을 함께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경주시는 교육 이후에도 매뉴얼과 Q&A, 관련 서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읍면동 담당자들이 혼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원금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장 담당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지역과 함께한 문화행사 '비슬사계' 성황 공공기관 협력형 축제 500여 명 참여…캠퍼스 문화공간 개방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23일 교내 '시간의 정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비슬사계'를 개최해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캠퍼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DGIST를 중심으로 달성문화재단, 국립대구과학관, 달성어린이숲도서관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 협력형 행사로 운영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마련된 야외 북라운지에서 봄볕 속 독서를 즐기는 한편, 공연과 체험 부스, 식음료 공간 등 다양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현장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등 지역 주요 인사도 참석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문화행사의 가치를 공유했다. 달성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가수 치즈(CHEEZE)와 인디밴드 모노플로(MONOFLO), DGIST 학생 동아리 등이 무대에 올라 봄날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운영한 과학·독서 체험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의 참여를 끌어내며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건우 총장은 “이번 '비슬사계'는 지역민 누구나 캠퍼스를 찾아 자연스럽게 머물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비슬사계'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연간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양방향 무전극 심박기' 국내 첫 이식 성공 AVEIR DR 적용…심방·심실 동시 조율로 부정맥 치료 새 지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최근 양방향 무전극선 심박기 'AVEIR™ DR(Dual-chamber Leadless Pacemaker)' 이식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비수도권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단방향 무전극선 심박기(AVEIR VR) 삽입술에 성공한 데 이어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심방과 심실을 동시에 조율하는 양방향 무전극 시스템의 국내 첫 임상 적용이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전극선 심박기는 기존 심박기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치료 기술이다. 기존 방식은 쇄골 아래 피부에 발전기를 삽입하고 전극도선을 심장까지 연결해야 해 도선 파손이나 감염, 혈전 형성 등 합병증 위험이 있었고, 기기 돌출에 따른 불편도 뒤따랐다. 반면 이번에 도입된 'AVEIR DR'은 캡슐 크기의 초소형 기기 두 개를 우심방과 우심실에 각각 직접 고정하는 방식으로, 도선과 피하 발전기를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보트(Abbott)의 'i2i™(implant-to-implant)'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해 두 기기가 상호 교신하며 심방과 심실의 박동을 정밀하게 동기화, 심장의 자연스러운 리듬 구현이 가능하다. 시술을 집도한 황종민 교수는 “단방향 시술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양방향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국내 첫 이식 성공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준형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동산병원이 국내 부정맥 치료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 의료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산병원 부정맥팀(박형섭·황종민·정태완·정민수 교수)은 국내 최초 'AVEIR 교육·프록터(Proctor) 센터'로 지정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FA) 교육센터'로도 지정되는 등 부정맥 치료 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장, 대구보건학교 방문…사회복무요원 격려 모범요원 표창·현장 간담회…복무여건 개선 및 역할 강화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이 특수학교를 찾아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임 청장은 24일 사립특수학교인 대구보건학교를 방문해 최신혜 교감과 환담을 갖고, 장애학생 학습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교육현장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복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태호 사회복무요원은 특수교육과 전공자로서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춘 교육·이동·식사 지원 등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청장은 학교 측과의 환담에서 “교육행정 현장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의 안정적인 복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년들이 병역 의무를 원활히 이행하고 조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수요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 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며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복무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관장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복무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iM뱅크, '순환 환전소' 캠페인…폐가전 450명 참여 수거 지구의 날 맞아 ESG 실천…자원순환 통해 탄소배출 저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 환전소'를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활동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순환 환전소'는 버려진 가전을 새로운 가치로 환전하는 개념의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다. iM뱅크는 이날 수성동 본점 로비에 환전소를 설치해 소형가전부터 중·대형가전까지 다양한 폐제품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iM뱅크의 환경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E-순환거버넌스와의 협력을 통해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은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돼 자원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계열사 전반에서 재활용 활동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iM뱅크는 2023년 4670kg이던 폐전기·전자제품 회수량을 2025년 2만6740kg까지 늘리며 약 570% 증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는 약 4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마우스, 키보드, 케이블 등 소형기기부터 TV, 청소기 등 가정용 대형가전까지 자발적으로 배출하며 ESG 실천에 동참했다. 현장에서는 다과 나눔과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도를 높였다. 강정훈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 운영 교사 54명 대상…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어울공연장에서 유·초·중·고 교사 54명을 대상으로 '2026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원의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교육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다문화교육 이론과 정책, 현장 적용 사례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다문화사회 현실과 교육의 필요성△ 다문화교육 이론 및 정책 동향 △도서를 활용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학교급별 적용 사례 △분임 토의 및 실천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분임 활동과 토의를 병행해 참여 교원들이 실제 수업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기본과정 이후 심화과정을 연계 운영해 단계별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정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전문성을 높여 이주배경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대구시의회-청도군-대구북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신용보증기금

◇대구시의회 건교위, 디아크 관광보행교 현장 점검 300억 투입 '랜드마크 조성'…안전·품질관리 강화 및 접근성 개선 주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공사 구역 내 안전관리 실태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길이 435m, 폭 4~6m 규모의 관광 보행교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교량 내부에는 카페와 전망대, 낙하분수 등이 조성되며, 주변에는 다목적 광장과 피크닉장, 디아크 비치, 야생화 정원 등 배후 시설이 들어서 디아크 일대를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은 2028년 3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핵심 시설인 관광 보행교는 '물수제비'와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치형 구조로 설계돼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전망대와 휴식공간, 야간 경관조명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대형 공사에 따른 인근 주민 불편 최소화와 함께 고공 작업 및 수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 보행교의 독창적 디자인이 시공 과정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품질 확보에 힘쓰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접근성 개선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허시영 위원장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대구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공정 관리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랜드마크로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집중호우 대응 '경북형 주민대피훈련' 실시 하천 범람 가정…주민 중심 12시간 전 사전대피 체계 집중 점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난 23일 청도읍 고수리 청도천 일원에서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경북형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청도읍 주민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약 40분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기상상황 전파 △마을순찰대 예찰활동 △상황판단회의 △주민 사전대피 명령 발령 △대피 전파 및 지원 △주민 실제 대피 순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 증가와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징후에 대응하는 '12시간 전 사전대피 시스템'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마을방송과 가두방송, 순찰대 안내를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뤄졌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통합 대응체계를 통해 교통 통제, 취약계층 우선 대피, 대피 불응자 조치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처럼 구현했다.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가 자체 운영하는 '경북형 주민대피훈련'의 일환으로, 행정 주도의 일방적 대응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피체계를 구축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 재난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점검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찰 합동 비상대응체계 점검…폭언·폭행 상황 대응능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지난 23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장대응반, 출입통제반, 구조반 등 역할별 대응 조직을 구성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기반으로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 요청 △공무방해 상황 녹화 및 퇴거·출입 제한 안내△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격리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상황 통제 능력을 집중 점검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특이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직원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의과대학과 '다학제 협력교육 성과' 공유 간호·의대생 공동학습 IPE 주목…AI시대 보건의료 협업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3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함께 배우고 함께 돌보다, IPE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공동 운영한 다학제 협력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의과교육혁신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이 함께 참여한 IPE(전문직 간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과 교육적 성과를 점검하고,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협업 역량의 중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성과발표회에서 대학 간 협력 의지를 밝히는 한편, 실제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학생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의료·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근미 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원규장 학장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의 인사말로 이어졌으며, 이재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 보건의료 환경에서 전문 직역 간 협업의 중요성과 대학 간 교육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은 IPE 프로그램 참여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소통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모문희 교수는 'IPE 프로그램 운영 경험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간호대학과 의과대학 학생들이 공동 학습을 통해 환자 중심 사고와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간호학과 이연서 학생은 참여 소감 발표를 통해 직역 간 협업 경험과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의학교육과 간호교육을 연계한 협력교육 모델이 단순한 전공지식 습득을 넘어 예비 보건의료인의 책임감과 협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교육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AI 기반 교수역량 강화 '교수법 특강' 개최 데이터 기반 강의 설계 역량 집중 교육…DX·AX 연계 온라인 과정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본관 506호에서 전임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원의 데이터 활용 및 강의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수자를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및 강의 설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도구와 실무 적용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가 맡아△ 리서치 보고서 작성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이미지 및 발표자료 제작 △논문 활용 등 교육·연구 전반에 걸친 AI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AI 창작물의 저작권과 표절 문제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이슈도 함께 다뤘다. 특히 이번 특강은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심화과정과 연계해 운영된다. 대학은 오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DX·AX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10차시 온라인 콘텐츠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수업 기획과 운영 전반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윤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교수자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적인 교수법 혁신을 통해 학습자의 성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육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 혁신스타트업 5천억 금융지원 협약 75억 출연 기반 보증·금리 우대…딥테크·글로컬 기업 성장 지원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4일 IBK기업은행과 '혁신창업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AI·반도체·소재·부품 등 딥테크 분야와 글로컬(글로벌+로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75억 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딥테크 혁신스타트업과 글로컬 스타트업, 'Start-up NEST'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5천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최대 3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차감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최대 1.5%포인트까지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혁신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리틀펭귄-퍼스트펭귄-혁신아이콘'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타트업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 파크골프장 ‘포화 상태’....파크골프장 이용 ‘대란 현실화’

매달 20~30명 늘어나는 동호인… 5개 구장으로는 감당 한계 예약 시스템 부재에 '현장 대기' 반복… 고령층 이용 불편 가중 시설 확충·운영 개선 지연… 주민 불만·갈등 확산 우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 파크골프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용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참여가 확대되고 있지만, 시설과 운영 체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현장 혼잡이 일상화되고 있다. 현재 칠곡군에는 5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동호인 수가 매달 20~30명씩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용 환경은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졌다. 파크골프는 접근성이 높고 신체 부담이 적어 중·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역 내에서는 건강 관리와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수요 증가 속도를 행정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실제 운동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명면에 거주하는 박모(73) 씨는 “아침 일찍 나와도 이미 순번이 밀려 있는 경우가 많다"며 “운동은 잠깐 하고 대부분 시간을 기다리다 보내는 날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그는 “편하게 운동을 즐기기보다는 '차례를 확보하는 것'이 더 큰 일이 돼버렸다"고 덧붙였다. 석적읍에 거주하는 최모(68) 씨는 현장의 불편이 누적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최씨는 “운동을 하러 오라는 건지, 줄을 서서 시간을 보내라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용객은 계속 늘어나는데 시설과 운영은 그대로라면 결국 주민들끼리 경쟁만 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소한 예약 시스템이라도 도입해 이용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금 상태는 사실상 행정이 손을 놓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현장에서는 순서를 둘러싼 갈등도 적지 않다.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혼잡이 더욱 심해지면서 일부 구장에서는 고성이 오가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운동 공간이 여유로운 휴식의 장소가 아니라 경쟁과 긴장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불편을 키우는 요인으로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의 부재가 꼽힌다. 현재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이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이용자들은 직접 방문해 대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장시간 대기는 신체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시간을 분산시키고 혼잡을 완화하고 있지만, 칠곡군은 아직 관련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용자들은 “최소한 예약이라도 가능하다면 시간을 맞춰 이용할 수 있을 텐데 지금은 무작정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파크골프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고령사회에서 중요한 건강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 생활체육 관계자는 “이용자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시설 확충과 함께 운영 방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최근 파크골프 이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부 구장에서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가 구장 조성과 함께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 등 운영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과 부지 확보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생활체육 참여 확대라는 긍정적 흐름 속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기반이 부족할 경우 주민 불편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달서구-칠곡군의회-칠곡군-신용보증기금

◇경주시,경북도·포항·지역대학, SMR 초도호기 유치 공동전선 POSTECH 등 4개 대학 협약… 차세대 원전·수소산업 허브 구축 시동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상북도, 포항시,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차세대 에너지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광역 협력체계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북도, 포항시, 지역 4개 대학과 '경주 i-SMR 초도호기 부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POSTECH, 한동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위덕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최혁준, 양금희, 정규덕을 비롯해 각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SMR 건설부지 공모 대응과 탄소중립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경주 SMR 초도호기 부지 유치 △수소환원제철 전환 전력 공급 △SMR 기반 수소 생산 및 전문 인력 양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이다. 특히 경북도와 경주시, 포항시는 SMR 유치를 지역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과제로 보고 광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의 철강·수소 산업 기반과 경주의 원전 인프라, 경북도의 행정 지원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대학들도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SMR 설계·운영·안전관리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단지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공급 체계를 구축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은 그동안 동경주권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SMR 전주기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현재는 부지 유치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자문회의, 국회 포럼, 시민 설명회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도 전개 중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SMR 초도호기 유치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와 대학,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유치에 반드시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대구테크노파크 현장 점검 1,601억 기업지원사업 살펴봐… “미래산업 육성 핵심 엔진 돼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역 기업 육성과 산업 고도화의 거점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를 찾아 올해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제324회 임시회 기간인 23일 대구테크노파크를 방문해 2026년도 추진 사업과 기업 지원 정책 전반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술집약형 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대구시 출연기관으로서 지역 산업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로봇·모빌리티, AX(AI 전환) 산업, 의료·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한식 원장으로부터 2026년도 사업 현황과 부서별 추진 과제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대구시 관계자들과 함께 RISE 사업 추진 방향,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전략, 지역 산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제환경위원회는 올해 총사업비 1천601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각종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재용 위원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을 이끄는 핵심 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탄탄하게 뿌리내리고, RISE 사업이 대학과 지역 산업 간 벽을 허물며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과 주요 현안을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해, 기업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달서구, 신규 외식업소 공공배달 플랫폼 지원 창업 2년 미만 30곳 대상… '대구로' 입점·홍보쿠폰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가 신규 외식업소의 조기 정착과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공공배달 플랫폼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2026년 외식업소 스타트업 공공배달 플랫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창업 초기 소상공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대책이다. 구에 따르면 영업 개시 2년 미만 외식업소의 폐업률은 2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행정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민간 배달앱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 구조를 갖춘 대구로와 연계해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영업 개시 후 2년 이내인 달서구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총 30개 업소다. 선정된 업소에는 대구로 입점 지원과 함께 홍보용 쿠폰 제공 등 초기 마케팅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신규 점포의 판로 확대와 고객 확보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달서구청 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 업소는 배달앱 가입 여부, 영업장 규모, 객석 수 등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공공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지원을 통해 신규 외식업소의 판로 개척과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의회 오종열 의원, 파크골프장 확충 촉구 “전국대회 유치·교통 접근성 개선해야"… 어르신 여가복지·지역활력 강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 오종열 의원(지천·동명·가산)이 파크골프장 확충과 전국대회 유치, 이동 접근성 개선을 촉구하며 고령친화 여가정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곡군 내 파크골프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칠곡군에 5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지만, 매달 20~30명씩 동호인이 늘어나면서 이용 시간이 크게 부족하고 예약 시스템 부재로 군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 수요 증가에 비해 시설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24일 정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크골프 활성화 3법'을 언급하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지금이 칠곡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군 집행부에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낙동강변 하천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기 확충과 읍·면별 균형 배치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낙동강 자연환경과 호국 문화를 접목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차량이 없는 고령층 이용자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 연계, 군민 셔틀 운행 등 교통 접근성 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설 확충뿐 아니라 실제 이용 편의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오종열 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회적 연결망이자 칠곡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국회가 법의 토대를 놓았고 도의회가 정책을 촉구했으니 이제 칠곡군의회와 집행부가 움직여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번 제안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건강한 노년 여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포츠복지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생활체육 정책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칠곡군,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출범 25명 위촉… 정책 모니터링·안전점검·주민 의견수렴 본격 활동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군민이 체감하는 양성평등 도시 조성을 위해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새롭게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군민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참여단 위촉과 함께 향후 활동 방향, 역할, 여성친화도시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와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제3기 군민참여단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정 모니터링 △정책 제안 및 개선사항 발굴 △생활 속 안전 환경 점검과 캠페인 △주민 홍보 및 의견 수렴 등 현장 중심 활동을 맡게 된다.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생활 속 불편과 개선 과제를 군민 시각에서 발굴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참여단은 여성뿐 아니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도 의견을 보태며 실질적인 생활정책 파트너로 활동할 전망이다. 한영희 권한대행(부군수)은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그동안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군민 참여를 기반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포용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강승준 이사장 참여… “아이들 지키는 실질적 변화 출발점 돼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강승준 이사장이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공익 릴레이 운동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와 SNS 기반 접근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청소년들이 손쉽게 도박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공공기관과 금융권, 산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도 청소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보는 그동안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 활동 지원,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중독 예방, 건전한 금융·경제 교육 확산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승준 이사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이사장은 황기연 행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금융결제원 채병득 원장을 지목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천시-청도군-대구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계명대

◇영천시, 영천강변공원 밝힌 3천 연등 물결… 지역 화합 기원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연등문화축제 성황… 시민·불자 함께 희망 메시지 나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 문화축제를 열어 지역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23일 밝혔다. 강변공원을 수놓은 수천 개 연등이 봄밤을 환히 밝히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지역 화합을 기원하는 연등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천불교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연등회 전통을 바탕으로 마련된 지역 대표 봉축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단체와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는 지역 사찰들이 참여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궜고, 참가자들은 노래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보만 스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봉축 점등 법요식과 점등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했다. 방문객들은 강변공원 잠수교 구간 곳곳에 연등을 밝히며 각자의 소망을 담았다. 가족의 건강, 지역 발전, 사회 평화 등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강변을 따라 이어진 연등 행렬은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점등식에서는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점등 스위치를 함께 누르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일제히 불이 켜진 연등은 강변 일대를 환히 비추며 봄밤의 정취를 더했다. 영천불교연합회 관계자는 “밝혀진 연등이 강변공원을 환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통합과 치유를 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축제가 종교와 세대를 넘어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문화콘텐츠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청도군,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실천주간 운영 텀블러데이·10분 소등·탄소줍깅 전개… 군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확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2일 '2026년 기후변화주간(4월 20일~25일)'을 운영하고, 텀블러데이·소등행사·잔반줄이기·우리마을 탄소줍깅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홍보성 행사를 넘어 주민 참여형 실천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텀블러데이' 운영을 통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지참한 군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했다.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축 효과를 동시에 노린 실천형 캠페인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저녁에는 '지구를 위한 행동, 소등행사'도 진행됐다.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군청과 읍·면사무소, 각 가정에서 전등을 끄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짧은 시간이지만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기후행동의 의미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구내식당에서는 공무원들이 먼저 '잔반줄이기' 실천에 동참했다.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식문화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읍·면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마을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우리마을 탄소줍깅' 캠페인도 펼쳐졌다. 걷기 운동과 환경정화를 결합한 활동으로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관심을 모았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군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생활 속 기후행동이 일상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군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지역 단위 탄소중립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국제 패션 공모전 휩쓸었다 대상·은상·동상 포함 12명 무더기 수상… 창의력·실무역량 전국 입증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패션·의상 분야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휩쓸며 지역 대학 디자인 교육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대구대는 최근 복식문화학회가 주관한 '2026 International Invitational Exhibition and Fashion Photography Competition(국제 패션 포토그래피 공모전)'에서 재학생 12명이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텍스타일센터에서 열렸으며, 'Fashion: Between Body and Culture – On, With, Around'를 주제로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해 창의성과 예술성, 시대정신을 겨뤘다. 특히 ESG 가치 확산에 맞춰 모든 출품작을 디지털 이미지 방식으로만 접수해 친환경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큰 영예인 대상은 김아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작품성과 메시지 전달력,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도엽 학생이 은상, 윤예빈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며 대구대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 고정현·김준수·지은준·황현준·김민서 학생이 특선, 황채원·이송정·차현준·정한별 학생이 입선하며 수상 행렬을 이어갔다. 지도교수인 김소현 교수는 “학생들이 패션을 단순한 의복이 아닌 몸과 문화, 시대를 연결하는 언어로 해석해 자신만의 창의적 시선을 작품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예술 감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대학 한계를 넘어 창의 콘텐츠 분야에서 지역 인재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대학이 수도권 중심 문화산업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이공대, 교직원 AI 심화교육… 행정 자동화 속도 낸다 AI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행정교육 실시… 반복업무 줄이고 대학 혁신 경쟁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활용을 넘어 실제 업무 자동화까지 확장하는 실무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남이공대는 22일 오후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AI역량인증 Level 2 심화교육인 'AI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행정자동화(AI비서 구현) 응용'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대학 행정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성형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접목 가능한 AI에이전트 개념과 자동화 활용 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에서는 AI에이전트의 개념과 대학 행정 분야 적용 가능성이 집중 소개됐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행정업무를 AI가 보조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AI가 정보 검색이나 문서 작성 지원을 넘어 행정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민원 응대, 자료 정리, 일정 관리, 보고서 초안 작성 등 대학 행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자동화 방향이 제시되면서 교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단순 반복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중요한 기획·판단·학생 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체감했다는 반응이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AI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해 교직원 대상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Intel TTT 교육을 통해 AI 기반 교육·행정 혁신 이해도를 높였고, 3월에는 AI역량인증 Level 1 기초소양 교육으로 AI 개념, LLM 이해, 프롬프트 작성, 디지털 리터러시, AI 윤리 등 기초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Level 2 과정은 기초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향후 고도화된 단계별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의 실무형 AI 역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교육은 교직원들이 AI를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대학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대학 현장에 적합한 디지털 행정 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1월 AI비전 선포식을 열고 교육과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한 혁신 방향을 공유했으며,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설 재활간호기술전공 2027학년도 첫 모집… 지역 돌봄·고령사회 대응 고숙련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신규 인가를 받아 오는 2027학년도부터 '재활간호기술전공'을 신설·운영한다.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 의료수요 변화에 대응할 전문 간호 인력 양성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는 22일 보건전문기술대학원 내 간호학과를 새로 설치하고, 정원 12명 규모의 재활간호기술전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공 신설은 대구·경북권 통합돌봄 확대와 만성질환 증가, 회복기 재활 수요 급증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요양병원의 기능이 기존 장기요양 중심에서 재활 치료와 지역사회 복귀 지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환자 회복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고숙련 재활간호 인력 확보가 현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 측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재활간호기술전공은 심장·신경계·호흡기 등 중증 재활 분야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AI,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간호교육과 근거기반실무(EBP)를 통해 현장 문제 해결형 임상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선정 학장은 “대학이 구축한 임상시뮬레이션센터와 특성화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재활간호 교육모델을 완성하겠다"며 “복합적인 임상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간호 리더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2022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았으며, 2023년 마이스터대학지원사업 선정 이후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간호학과 신설로 기존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단일 체제에서 2개 학과 체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대학원은 기존 바이오헬스융합학과 8개 전공, 정원 70명에 간호학과 재활간호기술전공 12명이 더해져 총 2개 학과 9개 전공, 정원 82명의 보건의료 전문기술석사 양성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역 전문대학 가운데서는 드문 대규모 보건의료 고급인재 양성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순무 원장은 “이번 전공 신설은 전문기술석사 교육체계를 간호 분야까지 확장한 상징적 성과"라며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전 분야의 고숙련 인재 양성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대학원생, 참여 배터리 예측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열화 패턴 정밀 분석 새 모델 제시… 에너지 분야 상위 14.3% 저널 등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학원생이 참여한 배터리 열화 예측 연구 논문이 에너지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지역 대학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차세대 배터리 관리 기술과 에너지 저장장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성과로 평가된다. 계명대는 통계학과 이도윤 연구원이 참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Storag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인용지수(Impact Factor) 9.8, JCR 상위 14.3% 수준의 권위 있는 저널이다. 논문 제목은 'Functional Modeling of Lithium-Ion Battery Degradation for Enhanced Capacity Prediction(배터리 용량 예측 향상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 열화의 함수형 모델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저하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통계 기반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전압 데이터를 단순 수치가 아닌 연속 함수 형태로 변환해 분석하는 함수형 데이터 분석(Functional Data Analysis·FDA)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계열 중심 딥러닝 방식이 포착하기 어려웠던 전압 곡선의 형태 정보와 미세한 열화 패턴을 효과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NASA 배터리 12종과 University of Oxford 공개 배터리 데이터셋 8종을 활용해 모델 성능을 검증한 결과, 기존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보였다. 배터리 열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성능이 회복되는 '용량 회복 현상(capacity regeneration)' 등 비선형 특성도 효과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함수형 선형 회귀(FLR) 모델을 적용해 순환신경망(RNN), 장단기 메모리(LSTM), 게이트 순환 유닛(GRU) 등 기존 인공지능 모델과 비교 분석도 진행했다. 복잡한 구조나 별도 특징 추출 과정 없이도 우수한 해석력과 예측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서울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안경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됐다. 이도윤 연구원은 제1저자로 참여해 모델 설계와 데이터 분석 전반을 주도하며 핵심 성과를 이끌었다. 이도윤 연구원은 “배터리 데이터를 함수 형태로 해석해 기존 방법으로 포착하기 어려웠던 열화 특성을 반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신뢰성을 높이고 에너지 저장장치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과 서울여자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세계 첫 ‘수소 폐열 골프장’ 실현

보문골프클럽 유휴부지에 발전시설 설치… 클럽하우스·사우나 난방에 재활용 연간 소나무 3만8천그루 식재 효과… 관광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골프장 운영에 활용하는 탄소중립 모델 구축에 나섰다. 관광 인프라에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파격적 시도로, 공공관광 분야 ESG 경영의 새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공사는 22일 보문골프클럽에서 서라벌도시가스㈜와 '친환경 골프장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문골프클럽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클럽하우스와 사우나, 각종 부대시설 난방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 화석연료 연소 과정이 없어 탄소 배출이 적고,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열까지 회수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공사 측은 산업단지나 공동주택 단지에서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골프장 운영 에너지로 직접 도입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관광레저 시설에 적용되는 세계 첫 사례라는 의미다. 설비 설치와 운영은 서라벌도시가스가 맡는다. 생산 전력은 자체 소비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고, 폐열은 난방 자원으로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보문골프클럽은 친환경 에너지 순환 체계를 갖춘 국내 대표 탄소중립 골프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나아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체의 친환경 전환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도 기대된다. 김남일 사장은 “수소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골프장 운영은 세계 최초의 도전"이라며 “보문골프클럽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관광산업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석 대표이사는 “시설 가동 시 매년 30년생 소나무 3만8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며 “에너지 절감은 물론 국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도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수퍼빈㈜, ㈜우시산과 협력해 폐페트병을 활용한 골프장 굿즈 제작 사업도 추진하는 등 관광 현장을 중심으로 ESG 경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 경선 승리…본선행 확정

“중단 없는 발전 선택"…4년 성과·정책 경쟁력 재확인 평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국민의힘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21일 실시된 국민의힘 칠곡군수 경선 투표에서 승리한 뒤 22일 캠프를 통해 “이번 결과는 칠곡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한 군민과 당원들의 뜻"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함께 경쟁해 준 한승환 예비후보께도 감사드린다. 목표는 결국 칠곡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 담아 하나로 힘을 모아 본선을 준비하겠다"며 “겸손하게 뛰면서 군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결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김 예비후보가 지난 4년간 쌓아온 군정 성과와 정책 경쟁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공약 이행과 청렴도에서 성과를 이어온 데다,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로 재정 기반을 확충하고 주요 사업을 가시화 단계로 끌어올린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주 여건 개선과 주요 현안 사업이 맞물리며 지역 전반에 변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두고 '성과 중심 군정', '실행력 있는 경제군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겠다"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칠곡군-칠곡군의회-대구시교육청

◇경주역세권 복합환승센터 밑그림 나왔다… 교통·관광 허브 시동 주차장·환승시설·전시관·호텔 검토… '포스트 APEC' 대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주역세권을 교통과 관광, 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광역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복합환승센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역사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국제행사 이후 관광 수요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건천읍 화천리 경주역 일원 약 7만5000㎡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환승주차장과 버스·택시 등 연계 환승시설, 역사문화 전시관 등 지원시설을 갖춘 광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혁준을 비롯해 도시개발국장, 관련 부서장, 건천읍 이장협의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합환승센터의 기능과 수요,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와 향후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국제행사 이후 늘어날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거점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용역에서 검토된 주요 시설은 관광객 편의를 위한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비롯해 비즈니스 지원센터, 역사·문화 전시시설, 전통 호텔, 상업·편의시설 등이다. 단순 교통 환승 기능을 넘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주역세권의 교통·관광·비즈니스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환승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향후 국비 확보와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경주역 복합환승센터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에 걸맞은 교통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공공심야약국 확대 촉구안 통과… “새벽 약 공백 메워야" 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 원안 가결… 제도 개선 요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공공심야약국 확대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4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심야와 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심야약국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의약품을 제공하는 약국이다. 2023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제도화됐지만, 현행 약사법 시행규칙상 운영시간이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제한돼 있어 실제 새벽 시간대 긴급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심야·새벽 시간 운영 병·의원이나 응급실에서 처방을 받은 환자들이 인근 약국을 찾지 못해 조제를 받지 못하는 이른바 '반쪽짜리 진료'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와 불필요한 의료비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는 분석이다. 건의안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을 익일 아침까지 탄력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비 지원을 늘릴 것 △달빛어린이병원 등 심야·새벽 진료 의료기관 지정 시 공공심야약국과 연계 운영을 의무화하거나 유인 체계를 마련할 것 △농산어촌 지역 약료 공백 해소 대책을 강구할 것 등이 담겼다. 이 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보건의료 서비스는 지역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심야·새벽 시간대와 농산어촌 약료서비스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인 만큼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국민이 언제든 안심하고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향후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돼 제도 개선 논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칠곡군, 청년 마음 돌본다… 대구예술대서 '청년고민상담소' 호응 대학생·지역 청년 대상 스트레스 검사·체험 상담 진행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돌봄에 나섰다. 학업과 취업 준비, 인간관계 등으로 심리적 부담을 겪는 청년들에게 상담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대구예술대학교에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기 특유의 외로움과 우울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완화하고 일상 속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정서적 지지를 필요로 하는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관 △해소관 △상담관 등 세 가지 테마의 정신건강 콘텐츠관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에서는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현재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소관에서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 머그컵 꾸미기 등 오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일상의 긴장을 풀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상담관에서는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자들의 고민을 듣고 맞춤형 상담과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필요 대상자에게는 지속 상담과 전문기관 연계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평소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몰라 혼자 삭히기만 했는데,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내 상태를 정확히 알게 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류성민 센터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이번 상담소를 통해 잠시나마 휴식하고 마음의 힘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세밀한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청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예방 중심 상담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개회… 제9대 의회 마지막 회기 돌입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조례안·동의안 등 17건 심의 칠곡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가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 심의를 통해 4년 의정활동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칠곡군의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칠곡군의회 사실상 마지막 회기로, 주요 현안 처리와 함께 의정활동 마무리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칠곡군이 제출한 안건 15건 등 모두 17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김태희 의원과 박남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다. 군 제출 안건은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행정 운영과 군민 생활에 직결되는 사안들이 포함돼 각 상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 일정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기에 들어간다.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과 함께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단순 안건 처리를 넘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남은 과제를 점검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제9대 칠곡군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입법·감시 활동을 이어왔다. 이상승 의장은 “이번 제317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제9대 칠곡군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시작된다"며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무리를 차분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남은 회기 동안 군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의정과 내실 있는 안건 심사를 통해 마지막까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 IB수업 전국에 공개… 공교육 혁신 모델 확산 나선다 23일 대구외고 시작, 6월 2일까지 월드스쿨 상반기 공개수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전국 교원들에게 공개하며 공교육 혁신 모델 확산에 나선다. 대구가 선도해 온 미래형 수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교육 현장과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3일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대구 및 각 시·도 교사,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초(PYP)·중(MYP)·고(DP) 월드스쿨 상반기 수업 공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는 단순한 참관 행사를 넘어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로 꼽히는 자기주도적 탐구와 개념 기반 이해 중심 수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사고력을 확장하는 IB 교육의 실제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참관 규모도 역대급이다. 대구 지역 교원 2062명과 학부모를 비롯해 서울·부산·인천·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대전·제주 등 전국 12개 시·도 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 462명 등 총 2500여 명이 참여한다. 대구 IB 교육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참관자들은 학교급별로 심화되는 탐구 중심 학습 과정을 직접 살펴보게 된다. 초등학교 단계인 IB PYP에서는 전인적 성장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탐구활동이 진행된다. 중학교 과정인 IB MYP은 학습 내용을 실생활과 연결해 도전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등학교 과정인 IB DP에서는 학문적 깊이와 균형 잡힌 성장 역량을 갖춘 학생들의 학습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수업 공개는 사전 설명회, 본 수업 참관, 수업 후 협의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 직후 열리는 '수업-평가 협의회'에서는 교사와 참관자들이 학생 성장 중심 평가 방식과 교수법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심층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IB 수업 공개는 대구 공교육이 지향하는 세계 수준의 수업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핵심 개념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대구 IB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 36개 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은 대구 교실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국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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