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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청도군,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소식 등

◇설 연휴 첫날 민생현장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 군·경·소방·환경·교통 현장 잇따라 방문…“시민 안전 사각지대 없도록 총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설 연휴 첫날 민생 최일선 현장을 찾아 비상근무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 시장은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환경미화원 대기실,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현업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연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동행해 명절 기간 공공안전 대응 상황을 함께 살폈다. 주 시장은 먼저 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재난·재해와 생활 민원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과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이어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는 명절 기간 안전사고와 긴급 일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빈틈없는 비상대응 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 근무자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주 시장은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찾아 이른 새벽부터 도시 환경 정비에 나서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와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 운행과 친절 서비스 제공을 당부하며 교통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각 기관 방문 현장에서는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주낙영 시장은 “명절에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경주시는 연휴 기간 종합안정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을 중심으로 재난·의료·교통·환경 등 분야별 '명절 종합안정대책'을 가동하고, 총 12개 반 185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 설 앞두고 군도·농어촌도로 정비 완료 차선도색 12개 노선·재포장 3개 노선…“귀성객 안전 통행환경 확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주요 구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청도군은 설 명절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차선도색과 도로 재포장 정비작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차선도색 12개 노선과 도로 재포장 3개 노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차선도색은 군도 4호선을 비롯해 농도 309·303호선, 리도 203·202·204·310호선, 면도 101·102호선 등 총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퇴색되거나 식별이 어려운 차선을 정비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군도 2호선과 농도 301호선, 리도 203호선 등 3개 노선에 대해서는 노후화와 균열이 발생한 구간을 중심으로 재포장을 실시해 차량 주행성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귀성객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휴 기간 교통 안전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 정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신속한 정비를 통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주요 도로에 대한 정기 점검과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남이공대,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학위수여식 개최 재직자 18명 전문학사 취득…“산학협력 기반 실무형 인재양성 결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3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5학년도 아주스틸㈜ 일학습병행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재직자들의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산업 현장과 연계한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업과 실무를 병행한 재직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구축한 인재양성 모델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위수여 대상자는 총 18명으로, 이들은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을 병행한 끝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사보고를 맡은 이재창 스마트융합기계계열장은 “아주스틸과의 일학습병행과정은 2021년 산학협력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과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발전해 온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교수진의 산업현장 탐방과 해외 산업체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왔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와 아주스틸㈜가 공동 운영하는 일학습병행과정은 기업 현장훈련(OJT)과 대학 이론교육(Off-JT)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융합기계 분야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일학습병행과정은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산업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교육모델"이라며 “졸업생들이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대구경북혈액원, 헬스케어 인재양성 맞손 RISE사업 연계 산학협력 강화…“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1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헬스케어 연관 산업 현장 친화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진과 대한적십자사 류경호 대구경북혈액원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RISE 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산학협력 기반 청년 연구자 역량 강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병리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주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지역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혈액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특집]설 연휴, 천년고도 경주에서 만나는 ‘과거와 현재’

세계유산·야경·감성거리·힐링 관광까지… 머무는 여행지로 진화한 역사 도시 불국사·석굴암부터 황리단길까지… 역사·감성·휴식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지 동궁과 월지 야경·보문관광단지 힐링 코스 인기… 설 연휴 가족 여행지로 재조명된 천년 왕도 경주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여행 시기다. 멀리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깊이 있는 역사와 문화,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도시가 있다. 천년고도 경주는 신라의 유산과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국내 대표 체류형 관광지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찾기 좋은 경주의 주요 명소와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 천년의 유산, 세계가 다시 주목한 경주… 불국사·석굴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는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역사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다. 불국사는 신라 불교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 사찰이다. 청운교와 백운교를 지나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공간 구성은 불교적 이상 세계를 상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다보탑과 석가탑은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 신라인들의 높은 건축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담고 있다. 토함산 정상에 자리한 석굴암은 인공 석굴 내부에 본존불을 중심으로 우주 질서를 표현한 독창적인 구조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문화유산이다. 차분한 석굴 내부에서 마주하는 불상의 온화한 표정은 천년의 시간을 넘어선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들 유산은 세계인의 시선이 다시 머무는 공간으로 재조명됐다. 경주는 더 이상 과거의 유산에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와 현재를 잇는 역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왕도의 시간 속으로… 대릉원·첨성대·월성 경주 도심에 들어서면 신라 왕도의 위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대릉원 고분군이 펼쳐진다. 거대한 봉분들이 이어지는 풍경은 고대 왕국의 위상을 실감하게 한다. 천마총 내부 전시관에서는 금관과 장신구 등 실제 유물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역사 체험의 깊이를 더한다.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신라의 과학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유산이다. 낮에는 고즈넉한 풍경 속에 자리하고,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월성과 주변 유적지는 대릉원과 첨성대를 하나의 역사 공간으로 연결한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진 월성 일대는 경주가 '별빛의 도시'로 불리는 이유를 실감하게 한다. ◇ 전통과 감성이 공존하는 거리… 황리단길 최근 경주 관광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곳은 황리단길이다. 고분군과 역사 유적을 지나 이어지는 이 거리는 전통 한옥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경주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골목 곳곳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공방, 소규모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어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낮에는 한옥 골목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조명이 더해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황리단길은 경주가 단순히 '보고 떠나는 도시'를 넘어 '머물며 즐기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빛과 물이 빚어내는 야경… 동궁과 월지·월정교 경주의 밤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로, 연못에 비친 누각과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연못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신라 왕실의 풍류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월정교는 남천을 가로지르는 목교로, 복원 이후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물빛과 조명은 고즈넉한 감동을 전한다. 인근 교촌마을에서는 전통 한옥과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주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 휴식과 체험이 공존하는 관광지… 보문호·경주월드 경주 여행의 또 다른 축은 보문관광단지다. 보문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겨울철에도 차분한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보문관광단지에는 호텔과 리조트, 레저시설이 밀집해 있어 체류형 관광지로서 기능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경주월드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역사 중심 관광에 체험 요소를 더하며 경주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라 천년의 보물창고…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공간이다. 천마총 금관과 불상, 토기, 장신구 등 수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어 신라의 정치와 문화, 생활상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해설 서비스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설 연휴, 경주에서 완성되는 시간 여행 경주는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다. 불국사와 석굴암에서는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대릉원과 첨성대에서는 왕도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다. 동궁과 월지와 월정교의 야경은 경주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황리단길과 보문관광단지는 현대적 감성과 휴식을 더하며 여행의 폭을 넓힌다. 짧은 설 연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깊은 여행을 할 수 있는 곳. 천년의 시간과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 경주는 설 연휴 여행지로서 변함없는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청도군, 대구대, 영남대, 대구보건대, DGIST 소식

◇영천시, 설 연휴 노로바이러스 대비 24시간 비상방역 가동 비상근무조 편성·집단감염 신속 대응…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설 연휴 기간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영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음식 섭취와 이동 증가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감염자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며 구토와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 급성 위장관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영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감염병 집단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실시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감염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화장실 이용 후와 음식 조리 전·후, 식사 전 손 씻기 등 기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리 종사자의 경우 구토나 설사 등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충분한 회복 후 업무에 복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 연휴 기간 철저한 방역 대응과 예방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설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취약계층 지원 확대 복지시설 방문 격려·취약가구 628세대 점검… 위문금 연계 등 온정 나눔 실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명절 기간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달하고, 복지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공무원복지도우미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628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는 등 촘촘한 복지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 587세대에 가구당 10만 원의 위문금을 연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명절 생활 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청도군은 공공 지원과 함께 민간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연말연시 아너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 등 고액 기부 캠페인에 이어 개인 기부 참여도 이어지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과 온정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설 명절 문화 나눔 떡국 나눔·문화체험 행사 개최… 한국 전통문화 이해·유학생 교류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국제관 조리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 및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알리고, 유학생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과 식혜 100인분이 준비됐으며, 유학생들은 함께 떡국을 나누며 한국의 명절 문화와 음식에 담긴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마니요조프 디누르벡(우즈베키스탄·한국어교육전공) 학생은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는 한국 문화를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가족과 떨어져 있지만 학교에서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유학 생활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을 인정받는 등 국제화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남대, 'YUnicorn IMPACT RISE' 개최… 창업 성과 공유·투자 연계 강화 학생 창업자 전국 6위·비수도권 1위 성과… 투자기관 협약·데모데이로 창업 생태계 확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창업지원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창업 성과 플랫폼을 마련하며 지역 창업 거점 구축에 나섰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2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2025 YUnicorn IMPACT RISE' 행사를 개최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 성과 공유와 투자 연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학생 창업자 수 58명으로 전국 6위,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창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대학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 교육과 사업화 지원,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현장 중심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RISE사업단 YUnicorn창업지원단이 추진해 온 단계별 창업지원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투자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해 창업 성과를 격려했다. 행사는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외부 투자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출자의향서 및 투자확약서 전달식 등이 이어지며 대학 창업팀의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데모데이에서는 경산지역 대학생 창업팀 5개 팀이 참여해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 시장성을 검증받았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가 'AI를 활용한 창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기술 기반 창업 전략과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디어 창업밸리' 전시 부스도 운영돼 창업지원단의 주요 프로그램과 시제품 성과물이 소개되며 창업지원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AI 활용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연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함께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영남대학교를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인 'Y-밸리'의 중심 창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영남대학교는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투자기관과의 협력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대구보건대, AWS 클라우드 공인강사 양성 본격화 교직원 25명 자격증 대비 교육 추진… 글로벌 표준 C3 교육센터 구축 기반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추진 중인 클라우드 공인인증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핵심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는 AWS 공인인증 교육센터(C3, Cloud Certification Center) 구축의 일환으로 교직원 대상 AWS 클라우드 자격증 대비 교육을 운영하며 센터의 자립적 운영 기반 확보를 위한 전문강사 양성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교수와 직원 등 교직원 25명이 참여하며, IT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전공 분야 교직원이 선발됐다. 간호학과와 보건행정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등 보건 특성화 학과 교직원이 참여해 대학 전반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뉘어 단계별로 진행된다. 초급 과정은 AWS Cloud Practitioner 자격증 대비 과정으로 클라우드 개념과 핵심 서비스 이해, 보안 기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핵심 서비스 구조를 학습하고 모의시험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중급 과정은 AWS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고가용성 아키텍처 설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참여 교직원은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문제풀이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교육은 오프라인 집합 교육과 온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사례 중심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반복 학습과 문제풀이로 자격증 취득 역량을 강화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AWS 공인강사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공인강사로 인증될 경우 향후 C3 교육센터에서 재학생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교육을 직접 운영하는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해 AWS와 'AX 인재 양성 및 C3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 중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과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에 교육센터를 구축해 실습 중심의 클라우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교직원 대상 클라우드 자격증 교육은 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핵심 인력 양성의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표준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IST, 2026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과학기술 인재 293명 배출 박사 59명·석사 103명·학사 131명 졸업… 미래 과학기술 이끌 핵심 인재 첫걸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학위수여식을 열고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융복합 인재 293명을 배출했다. DGIST는 13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2026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59명, 석사 103명, 학사 131명 등 총 293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 정진택 DGIST 이사장, 정규석 초대 원장, 궤도 특임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 등 약 750여 명이 함께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총장 식사와 주요 인사의 축사, 졸업생 대표 소감 발표 등이 이어지며 졸업생들의 학문적 성과와 미래 도전을 격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이수언 박사는 웨어러블 전자소자 개발과 차세대 소자 공정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와 국내외 특허 7건 출원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DGIST 총장상을 받은 기초학부 박상혁 졸업생은 딥러닝 기반 고효율 물체 추적 기술을 개발해 한국로봇학회 논문 발표와 국방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경상북도지사상을 받은 박시윤 졸업생은 인공지능과 전자공학을 활용한 뇌과학 의료영상 분석 연구를 수행하며 융합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학생 창업기업 '퀘스터' 대표 이정우 졸업생은 손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핸드 트래킹' 기술을 개발해 CES 혁신상과 한국공학한림원 차세대공학도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 창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축사에 나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DGIST 졸업생들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라며 “도전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졸업생들이 DGIST에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는 태도"라며 “AI 시대를 이끌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DGIST는 개교 이후 약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경주시 민원행정 어디로 가나...민원서비스 평가 ‘라등급’ 민낮(상)

국민권익위·행안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라등급'… 전국 하위 20% 추락 2023년 '마' → 2024년 '다' → 2025년 '라'… 개선 흐름 이어가지 못한 경주시 민원행정 “민원 넣어도 해결 더디다" 시민 체감 불신 확산… 행정 신뢰 회복 과제 부상​ ​민원행정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접점이자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 민원 대응 역량과 시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2025년 평가에서 경주시가 하위권에 해당하는 '라등급'을 받으면서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경주시 민원행정의 현황과 과제를 3회에 걸쳐 짚어본다. 글싣는순서 상: 추락한 민원행정 신뢰 중: 반복되는 하락… 민원행정 구조적 문제 진단 하: 무너진 시민 신뢰… 경주시 민원행정 개선 과제 ​ ◇시민 체감 민원서비스… '처리 과정 알기 어려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민원을 접수했지만 언제 처리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려웠습니다." 최근 경주시청 민원실을 찾은 한 시민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체감 경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민원 창구는 시민이 행정과 직접 접촉하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안내와 대응 수준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경주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라등급'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경주시는 '라등급'을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민원행정 전략 및 운영△민원 처리 신속성△국민신문고 민원 대응 수준△고충민원 해결 노력△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하는 정부 공식 지표다. 평가 결과는 각 기관의 민원행정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3년 평가 등급 변화… 개선 흐름 유지 과제 경주시는 최근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등급 변동을 보였다. 2023년 평가에서는 '마등급'을 받았고, 2024년에는 '다등급'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2025년 평가에서는 '라등급'을 받으면서 평가 등급이 다시 하락했다. 행정 전문가들은 민원서비스 평가는 조직 운영과 민원 대응 체계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한다. 한 행정학 전문가는“민원서비스 평가는 일회성 대응보다 지속적인 시스템 운영과 관리가 중요한 영역"이라며“평가 결과는 민원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검토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원 현장… 시민 소통 중요성 제기 민원 현장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민원 처리 과정에 대한 안내와 소통이다. 경주시청 민원실에서 만난 한 시민은“민원 접수 이후 진행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민원 처리 절차를 시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원행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의 핵심 기능으로 평가된다. ◇민원서비스 수준, 행정 신뢰와 직결 민원행정은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주민등록, 건축, 교통, 환경, 복지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가 민원 절차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민원 대응 수준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 공공행정 전문가들은 민원서비스 개선 노력이 행정 신뢰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 공공행정 전문가는“민원행정은 시민과 행정 간 신뢰 형성의 중요한 기반"이라며“민원서비스 개선은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 “민원서비스 개선 노력 추진" 경주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와 관련해 민원행정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민원서비스 평가 결과를 참고해 민원행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며“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민원 처리 과정에서 시민 안내와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원행정 개선 여부… 향후 행정 과제로 민원행정은 시민과 행정의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접점이다.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민원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가 민원행정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iM뱅크, 대구북구, 계명대동산병원, 대구시교육청 소식

◇경주시, 6·25 참전 故 주석종 상사 무공훈장 유족에 전수 국방부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일환… 뒤늦게 되찾은 참전용사의 명예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6·25전쟁 당시 공훈을 세우고도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의 명예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주석종 상사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하고 뛰어난 능력으로 전과를 올린 군인에게 수여되는 국가 최고 권위의 훈장 가운데 하나다. 故 주석종 상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훈자로 결정됐으나, 생전에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채 영면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달되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국방부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약 3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고인의 자녀 주영호 씨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버지의 희생을 기억하고 훈장을 전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은 반드시 기억되고 존중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계승하는 데 힘쓰고 있다. ◇포항시, 이·통장 대상 COP 유치 홍보 설명회 개최 지역 리더와 공감대 확산… 국제기후회의 유치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서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시 이·통장연합회 2월 월례회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소통하는 이·통장협의회 회장 29명을 대상으로 COP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는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회의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등 수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회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포항시의 COP 유치 추진 배경과 준비 상황, 개최 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국제회의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기대 효과가 소개됐다. 포항시는 COP 유치를 통해 글로벌 기후 대응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동시에 철강 등 지역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고 국제회의 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성공적인 COP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리더의 이해와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통장협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리더들과 COP 유치의 의미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홍보와 설명회를 확대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유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COP 유치 추진을 위해 시민 참여 홍보와 기관·단체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제기후회의 유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iM뱅크, 설 맞아 온누리상품권 1억1천만 원 기부 취약계층 1,100세대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 상생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iM뱅크는 지난 13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1억1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대구와 경북 지역 취약계층 1천100세대에 지원될 예정으로, 대구 9개 구·군과 경북 주요 도시까지 폭넓게 전달된다. iM뱅크는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명절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iM금융그룹은 온누리상품권 기부 외에도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떡국 떡 나눔과 임직원 참여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전통시장의 활기도 함께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M뱅크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 북구, 전통시장서 설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성수품 가격 점검 강화·착한가격업소 이용 독려…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며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북구청은 지난 11일 동대구시장과 동대구신시장에서 '설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치고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과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명절 성수품의 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북구청은 가격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 홍보하며 소비자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도모했다. 북구청은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차례용품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가격 담합과 불공정 거래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설 명절만큼은 부담을 덜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물가 안정 대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의과대학, 사회복지관협회와 지역의료 인재 양성 협력 봉사 연계 의학교육 강화 논의… 공공성 갖춘 의료인재 육성 기반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 중심 의학교육을 강화하며 공공성을 갖춘 의료인재 양성에 나섰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과 대구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는 지난 11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지역의료의 미래, 봉사와 함께하다'를 주제로 협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기반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추진 중인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RISE)'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계한 의학교육 운영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의예과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정규 교과목을 운영하며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교육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봉사 기반 교육의 질적 향상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향후 지역사회 봉사를 단순한 비교과 활동을 넘어 정규 의학교육의 핵심 과정으로 정착시키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공감과 책임의 가치를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아동과 청소년, 노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백원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의료인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의료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 중심 교육을 통해 공공의료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중등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설명회 개최 부장교사 500명 대상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 각론' 첫 공개… 탐구 중심 수업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새 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13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부장교사와 수업·평가 담당 부장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새 학년도를 앞두고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의 연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평가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를 목표로 세계적 배움, 세계적 가르침, 세계적 교육 문화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깊이 있는 탐구 중심 수업 확대와 서술형·논술형·구술형 평가 강화 등 미래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구교육청의 수업·평가 방향을 담은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 각론'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국가 교육과정과 지역 교육과정, 수업과 평가를 통합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 각론 안내 및 고교학점제 관련 변경사항, △개념기반 탐구 수업 설계 방안, △교수학습 및 평가운영 계획 수립 방법,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개정 사항 및 평가 운영 유의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성취평가 3단계 모니터링' 운영 방안과 학교 현장에서 각론 자료를 활용한 교육과정 설계 방법도 안내해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 참여형 탐구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육수도 대구의 경쟁력은 교실에서 시작된다"며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포항시,100억짜리 유령 마리나 형산강 계류장은 왜 멈춰 섰나 (3)

책임은 없고 시설만 남았다 성과는 챙기고, 운영은 외면했다 행정은 분절되고, 100억은 멈췄다 ​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사업은 준공 이후 2년 동안 운영되지 못한 채 사실상 멈춰 서 있다.1회차에서는 '유령 시설'이 된 현장의 실태를, 2회차에서는 입지 선정과 수요 예측의 한계를 짚었다.마지막 3회차에서는 운영 주체를 둘러싼 행정 책임 공백과 부서 간 이견, 그리고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가 갖는 의미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 글싣는순서 1:'100억짜리 유령 마리나' 문제의식 선명화 2:여긴 마리나가 설 자리가 아니다 3:책임은 없고 시설만 남았다 ◇준공 완료됐지만 운영 주체 미정…시설 활용 지연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준공이 완료됐지만, 현재까지 운영 주체가 확정되지 않아 실제 운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계류장 조성은 푸른도시사업단 생태하천과가 담당했으며, 준공 이후 운영은 해양수산국 해양산업과에서 맡는 방안이 검토됐다. 그러나 준공 이후 진행된 업무 이관 협의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운영 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시설은 유지관리 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일반 이용은 제한된 상황이다. ​ ◇ 운영 여건과 행정 절차 검토 과정…이관 협의 장기화 포항시는 업무 이관이 지연된 배경에 대해 운영 여건과 안전관리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계류장 운영은 시설 관리뿐 아니라 안전관리와 유지관리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는 만큼, 관련 부서 간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행정 전문가들은 대형 시설의 경우 조성 이후 운영 방식과 책임 범위에 대한 검토 과정이 길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설명한다. 한 지방행정 전문가는“신규 공공시설은 조성 부서와 운영 부서 간 업무 범위와 책임을 명확히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운영 여건과 안전관리 체계, 예산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 안전진단과 운영 준비 병행…향후 운영 방향 검토 포항시는 최근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운영 여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보완이나 운영 방식 조정 등이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시설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시설의 경우 준공 이후에도 안전 점검과 운영 준비 과정이 병행되는 사례가 일반적이며, 이 과정에서 운영 개시 시점이 조정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시의회 감사 청구 의결…사업 추진 과정 점검 예정 포항시의회는 지난해 6월 열린 정례회에서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의결했다. 감사가 진행될 경우 사업 추진 과정과 행정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다. 안병국 포항시의원은“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시민 세금이 투입된 시설인 만큼, 사업 추진과 운영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합리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시설 운영과 관리 방향에 대한 개선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포항시 “운영 안정성과 안전 확보 우선 고려" 포항시는 현재 운영 준비와 안전 점검을 병행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를 통해 운영 개시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포항시 관계자는“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운영 준비 과정에서 안전성과 관리 체계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업무 이관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장기적인 시설 관리와 안전 책임이 수반되는 사안인 만큼, 관련 부서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iM뱅크,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소식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120억 확대 NH농협은행·iM뱅크 첫 매칭 출연…2년간 3% 이차보전 '금융 숨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iM뱅크 등과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에게 저금리 신용대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조치다. 특례보증은 신용보증기관이 보증을 서고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로, 영천시는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NH농협은행과 iM뱅크가 보증 재원 마련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원 규모가 120억 원까지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소상공인 최대 3000만 원, 청년창업자는 최대 5000만 원이다.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지점에서 가능하며, 대출 실행 후에는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특례보증 지원을 시작했으며, 재원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성실히 사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경색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안전판을 마련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격화…민간의료기관–보건소 협업 모델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2일 청도삼성S정형외과연합의원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맞춰 추진됐다. 기존의 분절적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형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의료처치,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 방문의 부담 없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기요양 수급자 대상 재택의료 서비스 협력 △의료·요양 연계 강화를 위한 진료 및 자문 협력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지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정은 공공보건 영역과 민간 의료기관이 역할을 분담·연계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과 사례 관리를 맡고, 지정 의료기관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와 돌봄이 분리되지 않는 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2026년부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체류형 관광 전환 '승부수'…6·25격전지·천주교 성지·팔공산 연계 지역소비 촉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올해부터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6·25전쟁 격전지와 천주교 성지순례 코스, 팔공산 생태관광 자원 등 지역의 역사·종교·자연 자원을 연계해 단순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구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다. 칠곡군에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단순 당일 코스가 아닌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운영할 경우 지원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군에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함께 관광지·음식점 영수증, 숙박시설 이용 확인서, 유료 체험프로그램 이용 확인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통해 칠곡군에서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칠곡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iM뱅크, 설 앞두고 'iM이동점포' 운영 동명휴게소·동대구역서 신권 교환·ATM 서비스…13~14일 오전 10시~오후 4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설 연휴 시작 전날인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명휴게소(춘천 방향)와 동대구역 광장 두 곳에서 동시에 'iM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이동점포는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신권 교환 서비스를 중심으로 설 '복(福) 봉투' 배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ATM 기기 운영 등을 함께 제공한다. 장거리 이동 중인 귀성객과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명절 전 필요한 금융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구의 핵심 교통 거점인 동대구역에 동시에 배치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다. 'iM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특수 차량을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서비스다. 영업점 마케팅 지원과 업무 효율화는 물론,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iM뱅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신권 교환과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며 “새해에도 이동점포를 비롯해 고객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간호대학–홍콩대학교 간호대학 첫 동계 교류 성료 QS 상위권 HKU서 2주간 집중 전공연수…글로벌 간호 역량·다국적 네트워킹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홍콩대학교(HKU) 간호대학과 공동 운영한 '2025학년도 홍콩대학교 동계 단기 전공연수 프로그램(HKU Winter Exchange Programme)'을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계명대 간호대학 3학년 학생 6명은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간 홍콩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고품질 국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성인간호학(Nursing of Adults), 건강사정(Health Assessment), 지역사회·글로벌 건강간호, 필수 통계학 등 전공 핵심 과목을 영어로 수강했으며,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Skill Lab)에서 호흡기계 사정과 활력징후 측정 등 실무 중심 간호 술기를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지역사회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노인요양시설을 탐방하며 아시아 선진 의료체계와 간호 현장을 직접 비교·체험했다. 아울러 푸단대학교, 연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융셰핑대학교 등 5개국 간호대학 교환학생들과 다국적 워크숍을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도 강화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한국 의료시스템 소개 및 연수 성과 발표(Conclusion Presentation)'를 영어로 진행하며 학습 성과를 공유했고, 홍콩대학교 간호대학으로부터 수료증(Certificate)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인솔한 김인아 교수는 “홍콩대학교는 QS 세계대학평가 간호학 분야 상위권 대학으로,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체험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혜영 학장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 텍사스여자대학교, 일본 후쿠오카대학교에 이어 홍콩대를 정규 국제교류 파트너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매년 동계방학을 활용한 심화 전공연수를 지속 운영해 글로벌 간호 리더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우수인증대학' 3년 연속 선정 비수도권 사립대 유일 최고등급 유지…유학생 4,044명,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교육부가 시행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제4주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계명대는 12일 발표된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인증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공동 시행하는 제도로,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와 중도탈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의 유학생 관리 체계, 학업 이수율, 공인 어학능력, 불법체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교육 이수율과 언어능력 관리 체계를 체계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현지 계명코리아센터(한국어교육센터) 운영과 강사 파견, 언어권별 대학원생 근로장학생을 활용한 국제 유학생 지원 데스크(International Help Desk) 운영, 자체 기획 적응 프로그램, 학생단체의 문화교류 활동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재 계명대에는 61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044명이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학위과정 2151명, 비학위과정 1893명이다. 유학생 자치회 운영과 학기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은 물론 취업과 정주 기반 마련까지 지원하고 있다. 계명대는 2018년 첫 인증 이후 2020년부터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24~2026년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됐다. 2025년 평가에서는 전국 181개교가 인증을 받았고, 이 가운데 우수인증대학은 39개교다. 비수도권 사립대 중 우수인증을 받은 대학은 7개교에 불과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곳은 계명대가 유일하다. 또한 비수도권 우수인증대학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계명대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추진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취업 연계 프로그램, 기업 매칭, 정주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에서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3년 연속 최고 등급 유지는 유학생 관리와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를 아우르는 국제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대구달서·수성구, 대구북구청, 신용보증기금, 대구대 소식

◇경주시, '혜택 모은 한 권'… 시민 삶 바꾸는 정책 안내서 배포 설 연휴 의료·쓰레기·주차·관광 정보 담은 리플릿도 제작… 생활 밀착 행정 접근성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26년 알아두면 도움되는 제도와 시책' 소책자와 설 연휴 생활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책자에는 경제·산업, 보건·복지, 문화·관광, 농림·축산·수산, 교통·환경, 주거·금융·세정 등 6개 분야 정책이 일목요연하게 담겼다. 특히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탄소소재 부품 기업 육성 정책 등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이 포함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비롯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 완화 등이 포함됐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도 반영돼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무게를 뒀다. 주거와 생활 안정 지원 정책도 강화됐다.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과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세컨드홈 취득 시 세제 혜택,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다자녀 가정 주거 지원 정책 등이 담겨 인구 감소 대응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제작된 홍보 리플릿에는 연휴 기간 운영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안내, 쓰레기 수거 일정 등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가 수록됐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안내와 행정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설 연휴 앞두고 '해외감염병 차단' 공항 캠페인 전개 대구국제공항서 유관기관 합동 홍보… 홍역·뎅기열 예방수칙 집중 안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대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 차단과 여행객 예방수칙 실천 확산을 위한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을 앞두고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중심 방역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국립포항검역소 대구공항지소, 대구시를 비롯해 동구·남구·북구·달서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해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홍역과 뎅기열 등 주요 감염병 예방수칙과 함께 입국 시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뎅기열 예방사업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된 만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도 모기 기피제 사용과 긴 소매 착용 등 해외 체류 시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중점 안내하며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에 집중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설 연휴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출국 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귀국 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성구, 하수관로 '지하 공동 탐사' 확대… 싱크홀 사전 차단 나선다 GPR 활용 182㎞ 구간 단계적 조사… 위험 구간 즉시 복구로 주민 안전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반 침하 사고 예방과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활용한 공동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 하부의 지반 상태를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할 수 있는 GPR 장비를 활용해 지하 공동이나 지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하에 빈 공간이 발생할 경우 도로 붕괴나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탐지와 선제적 대응이 사고 예방의 관건으로 꼽힌다. 수성구는 탐사 과정에서 공동이나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현장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등급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하수관로와 지하 시설물로 인한 지반 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동조사는 도시 기반시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예방 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반 침하 사고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조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병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설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위축된 골목상권에 온기 동대구시장 일원서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 참여… 상인 소통·온누리상품권 홍보 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일 오후 동대구시장과 동대구신시장 일원에서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쇼핑 증가와 대형 유통업체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먹거리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단순 구매 활동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과 시장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도 병행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안내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치며 지역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소비 촉진 수단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차세대 유니콘 육성 본격화 3월 10일까지 접수… 선정 기업에 최대 200억원 보증·해외진출 등 전방위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15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을 12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대규모 신용보증과 함께 금융·비금융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분야 영위 기업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성과 투자 유치 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2개년 평균 매출 성장률이 10% 이상이거나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투자 유치 실적이 있는 기업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보는 심사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저 수준인 0.5%의 보증료율 적용과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해외진출 지원과 컨설팅, 홍보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기업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유치와 IPO, 글로벌 진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되는 기업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100명 배출… 국내 재활교육 산실 입증 전국 대학 강단서 동문 67명 활약… 박사 출신 포함 '물리치료 교육 허브' 위상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물리치료학과 교수진을 조사한 결과, 학부 출신 동문 교수만 6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단일 물리치료학과 기준으로 이례적인 성과로, 교육과 연구를 동시에 선도하는 학문적 기반과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춘 결과로 평가된다. 학부와 대학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교육자 배출로 이어지며 학계 내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문 교수들은 전국 각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나서는 한편 재활치료와 신경계·근골격계 물리치료, 노인 재활, 지역사회 재활 등 다양한 전문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물리치료 학문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동문 교수의 확대는 학문 전통과 교육 철학이 지속적으로 계승되는 기반이 되며, 물리치료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명권 물리치료학과장은 “학부와 대학원을 거쳐 배출된 100여 명의 동문이 전국 대학 강단에서 교육과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학과의 교육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임상을 겸비한 전문 교육을 통해 물리치료 분야를 선도할 교육자와 연구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형일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전격 취소

국민의힘 '출판기념회 자제령' 속 자발적 결정…정치권 “국민 정서 고려한 선택"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예정됐던 김형일 달서구청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취소됐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행사 취소를 넘어 정치권 전반에 요구되는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판단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형일 예비후보는 당초 계획했던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최근 국민의힘이 당 소속 현역 지방자치단체장과 주요 당직자 등을 대상으로 출판기념회 자제를 공식 권고한 당 기조와도 맞물린 조치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 수단으로 활용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제령을 내린 상태다. 특히 출판기념회를 통한 사적 후원금 모금이나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공천 배제까지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형일 예비후보는 정치적 행사를 통한 외형적 활동보다 국민 정서와 사회적 분위기를 우선 고려해 출판기념회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적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스스로 중단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국민 정서를 고려한 신중한 판단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출판기념회는 정치인의 대표적인 대외 활동 수단 중 하나지만, 최근 정치권에 대한 국민 기대 수준이 높아진 만큼 보다 절제된 행보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정치인의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 취소는 단순한 일정 변경을 넘어 정치인의 공적 책임과 정치 문화의 변화 흐름을 반영하는 사례로, 향후 지역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 팔공산 국립공원‘한티재’ 불법 간판 난립... ‘흉물 전시장’전락 (下)

국립공원 승격 이후에도 불법 간판 그대로…칠곡군 경관 관리 책임 도마 위 관광객 첫 관문 이미지 훼손 우려…지역 관광 경쟁력 약화 지적 칠곡군 “전수조사 후 정비 추진"…실질적 개선 의지·이행 여부 관건 ​ '국립공원 팔공산 한티재 일대 불법 간판 문제는 단순한 경관 훼손을 넘어 행정 관리 부실의 상징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립공원 승격 이후에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칠곡군의 관리 책임과 행정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 회에서는 행정 책임과 개선 과제를 짚는다. 글싣는순서 1:국립공원 팔공산 맞나…한티재 진입로 불법 간판 난립, 관광객 첫인상 훼손 2:불법 간판 누가 세우고 누가 방치했나…칠곡군 단속 사실상 손 놓아 3:국립공원 품격 훼손 언제까지…칠곡군 관리 책임과 정비 대책 시급 ​ ​◇칠곡군 “전수조사 후 행정조치 검토…경관 관리 강화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 진입로 일대에 설치된 광고물 상당수가 여전히 정비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립공원 입구 경관 관리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 일대는 팔공산 국립공원을 찾는 주요 진입로 중 하나로, 국립공원 지정 이후 경관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허가 여부 확인이 필요한 광고물과 폐업 업소 간판 등이 여전히 존치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허가 여부 확인 필요한 광고물·폐업 간판 장기간 존치 에너지경제신문 취재 결과, 한티재 일대 도로변에는△허가번호 또는 관리번호 표시를 확인하기 어려운 광고물△폐업 이후 철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간판△규격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입간판 등이 다수 설치돼 있었다. 특히 국립공원 표지석 인근 도로변에도 광고물이 집중 설치돼 있어 국립공원 진입 공간의 경관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광고물 설치 시 허가 또는 신고를 거쳐야 하며, 관리번호 표시 등을 통해 관리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 확인된 광고물의 허가 여부와 적법성 여부는 지자체의 공식적인 행정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지역 주민 최모(71) 씨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주변 환경도 정비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광고물은 이전과 큰 차이를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옥외광고물 관리 권한은 지자체…체계적 관리 필요성 제기 옥외광고물 관리와 단속 권한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있다. 지자체는 광고물에 대해△허가 및 신고 관리△위반 광고물 조사△시정명령 및 철거명령△이행강제금 부과△행정대집행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주민들은 국립공원 지정 이후 경관 관리 수준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장에서는 변화가 크지 않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국립공원 진입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간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관광지 첫 인상 좌우하는 공간…경관 관리 중요성 강조 한티재는 팔공산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주요 진입 구간이다. 이 때문에 도로변 광고물과 경관 상태는 국립공원의 첫 인상과 직결되는 요소로 평가된다. 관광 분야 관계자는 “국립공원 진입로의 경관은 관광객이 지역에 대해 느끼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경관 관리 수준은 관광 경쟁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국립공원 지정 이후에는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경관 관리가 요구된다"며 “지자체와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칠곡군 “전수조사 실시 후 행정조치 추진" 칠곡군은 한티재 일대 광고물 관리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태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칠곡군 도시관리부서 관계자는“국립공원 팔공산 한티재 일대 광고물 관리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해당 구간 광고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허가 여부와 관리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필요 시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며“폐업 업소 광고물 등 장기간 존치된 광고물에 대해서도 정비 대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국립공원 진입로 경관에 부합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입구 경관 관리, 실질적 정비 여부 주목 국립공원은 국가가 관리하는 공공 자산으로, 진입로 경관 관리 역시 중요한 행정 과제로 평가된다. 한티재 일대 광고물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향후 실질적인 정비와 관리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립공원 지정 취지에 부합하는 경관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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