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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경산시-청도군-대구시교육청-iM뱅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 홍보와 행정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기간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는 다음 달 3일 같은 시간에 실시된다. 경주 지역의 총 투표권자는 18세 이상 시민 등 21만7575명이며, 선거일 당일 관내에는 사전투표소 22곳과 본투표소 66곳 등 총 88곳의 투표소가 운영된다. 시는 선거 기간 구심점 역할을 할 '공명선거 및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총무새마을과를 중심으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행정안전국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상황실은 실시간 투표 진행 상황 파악, 돌발 민원 처리, 현장 행정 지원 등을 총괄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각 읍·면·동별로 투표소 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밀착 관리하고 투표 참여 독려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전도 펴고 있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 일원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걸고, 시정 전광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투표 일정과 주의사항, 참여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와 지리적 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이동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지원하고 오지 마을 등을 대상으로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투표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주권을 행사하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참여 양식"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행정 지원에 추호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27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식품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일반음식점 영업자의 위생관리 역량 강화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및 정책 방향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등이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개인위생 관리와 조리환경 개선, 식재료 보관 기준 등 현장 중심 교육이 함께 이뤄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는 지역 내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 문화 조성과 외식업 종사자의 권익 향상, 복리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위생교육이 업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경제·산업 정책 수립,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핵심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청도군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9개 산업 분류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사업체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조사가 먼저 시행되며, 본격적인 면접(방문)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펼쳐진다. 군은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 조사를 선호하는 사업체를 위해 전화,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통계 전문 조사요원 등 총 23명의 정예 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육성 정책, 지역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활성화 정책 등 청도군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으로 활용된다. 조사의 잠정 결과는 올 12월에, 최종 확정 결과는 오는 2027년 6월에 각각 공표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사업체의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세무조사나 다른 목적 등으로 절대 사용되지 않고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신뢰성이 담보된다"며 “지역 경제의 정확한 현주소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심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2026년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과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집중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산림 인접 지역과 농경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돌발해충은 산림에서 서식하다가 농경지로 이동해 과수 생육 저하와 품질 하락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검역 병해충으로 꼽힌다. 군은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돌발해충 시범방제단'을 운영해 농가 단독 방제가 어려운 산림연접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동시에 지역 내 과수 농가에는 전용 방제 약제를 공급해 농가별 자체 방제도 병행하도록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5일 농경지와 산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약충기 정밀 예찰 활동을 완료했다. 예찰 결과 올해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주요 돌발해충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2~3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에 따라 이번 공동방제 기간이 해충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손형미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산림에서 농경지로 이동하며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산림연접지 광역방제와 농가 단위 방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입체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공동방제 기간 동안 해충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기상청의 폭염 특보 체계가 기존 2단계에서 3단계(폭염주의보·폭염경보·폭염중대경보)로 개편되고 '열대야주의보'가 신설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2026년 여름철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기온은 24.7℃, 폭염일수는 18.4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면서 학교 현장의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대책반 가동, 학사일정 탄력 운영, 교육환경 개선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도 교(원)감을 포함한체 자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도록 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생 중심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교육도 강화한다. 가정통신문, 보건교육 등을 활용해 '물 자주 마시기·시원하게 지내기·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대비 3대 건강 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야외활동 자제 등 생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실 환경을 위해 대규모 예산도 투입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총 1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83개 학교의 노후 냉·난방기를 전면 교체한다. 각급 학교는 냉방시설과 전력 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오작동 여부를 집중 관리하게 된다. 개편된 기상청 특보 단계에 맞춘 탄력적인 학사운영 지침도 마련했다.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단축수업이나 등·하교시간 조정을 검토하고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한다. 새로 도입된 '폭염중대경보'를 포함해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휴업이나 단축수업 등 학사운영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모든 실외 및 야외활동을 전면 금지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급식시설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일상화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편된 폭염 특보체계에 맞춘 체계적 대응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보건대학교는 28일 '임직원 AI 실무 역량 강화 및 미래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금융산업 전반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은행 임직원의 디지털 실무 역량을 높이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는 iM뱅크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AI 실무 교육 콘텐츠와 오프라인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아울러 AI 기반 업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작된 교육 콘텐츠는 iM뱅크 사내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상시 제공된다. 은행 측은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AI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단순 교육 협력을 넘어 지역 대학과 금융기관이 함께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금융권의 실무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금융을 선도할 스마트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수성구-대구대-계명대-대구보건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주민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소득 창출 모델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본격 나섰다. 경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이장협의회와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전력 판매 수익 전액을 주민 소득 증대와 마을 복지사업에 환원하는 주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모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전문 강사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과 주민 참여 방식, 수익 환원 구조,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태양광 발전 부지 확보와 협동조합 운영, 수익 배분 방식 등 주민들의 관심 사항에 대한 맞춤형 답변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산시는 향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지 발굴과 각종 행정 인허가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실질적인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지역 내 6개 중학교 학생 2,17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또래상담자들이 중심이 되어 친구 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알리고,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23일에는 6개교 또래상담자 연합회 학생 27명이 왜관역 일대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과 또래상담 활동 홍보를 위한 연합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각 학교 또래상담자와 1388청소년지원단,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칠곡경찰서, 지역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추진했다. 캠페인은 주로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사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친구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과 구호 제창에 참여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을 상시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 내방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개인·집단상담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이자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고소설 특화 거점인 '(가칭)고소설 문학관'이 오는 6월 준공된다고 28일 밝혔다. 수성구는 준공 후 전시물 배치 등 본격적인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고소설 문학관은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옛 파동행정복지센터 건물(파동로 136)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81.99㎡다. 문학관은 시민들이 고소설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휴식이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북카페와 휴게공간이 들어서고, 2층은 교육·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실로 꾸며진다. 3층은 학계의 이목을 끄는 핵심 공간으로, 기증된 고서류와 희귀본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된다. 이번 문학관 건립은 평생 고소설 연구에 헌신해 온 김광순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대규모 자료 기증이 기폭제가 됐다. 김 교수는 고소설·고시·문집 등 고서류 990종 1,210책을 비롯해 한글가사·제문 등 고문서류 53점, 논문집과 연구총서 등 1만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학술자료를 수성구에 조건 없이 기증했다. 기증 자료 중에는 '윤선옥전', '정각록' 등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일본과 '왕낭전', '임시각전' 등 희귀본이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전국의 연구자와 관람객이 찾는 '고소설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 교수는 최근 누적 관객 1천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실제 역사적 배경을 규명한 권위자로도 유명하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9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단종의 주검을 수습한 충신 엄흥도의 묘소가 대구 군위(당시 경북 군위)에 있다는 사실을 문헌 연구로 최초 입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수성구는 문학관을 단순한 박물관 형태의 전시 공간에 머물지 않고, 고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고소설 필사본의 미학을 바탕으로 한 서체 연구는 물론, 조선시대 전문 낭독가인 '전기수' 재현 프로그램, 서예 교실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김광순 교수님의 뜻깊은 기증 정신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고소설 문학관이 과거의 소중한 기록을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확장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6월 준공 이후 개관 전까지 콘텐츠를 내실 있게 채워 수성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대구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윤재웅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번 총장 선임은 학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민주적 투표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마무리됐다. 윤 교수는 지난 20일 치러진 제14대 총장후보자 선거 결선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로 추천됐으며, 26일 열린 이사회 심의를 통해 최종 낙점됐다. 신임 총장 체제를 맞이한 대구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강도 교육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우선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 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학과를 신설하고,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연한 학사 체계를 구축해 교육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건학이념인 '사랑·빛·자유'를 학풍에 녹여내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학가에서는 윤 신임 총장이 그동안 학내에서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 윤 총장은 과거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재웅 신임 총장은 “대구대학교가 축적해 온 훌륭한 교육 자산과 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100년 대구대학교(PRIDE DU)'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명문 사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 본연의 책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산업공학과 학부생들이 '2026 대한인간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제17회 우수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6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출품작 중 단 6개 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인기상 1팀)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계명대 산업공학과는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모두 휩쓸며 학과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박민수·권지민(4학년) 학생 연구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악력 유지 과업이 인지 수행 능력과 신체적 불편도, 정신적 부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악력의 유지 시간과 강도 변화가 인지 수행 정확도 저하 및 주관적 피로도 증가에 미치는 양상을 정량적으로 도출해 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인 수작업을 수행할 때 근로자의 안전과 효율을 고려한 작업 설계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참가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은 김승우·백채은·정재균(3학년), 김정훈(2학년) 학생 연구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차선 시각 패턴 변화가 운전자 주의력 및 졸음운전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교통안전과 직결된 시각 환경 설계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졸음운전을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도로 설계와 교통안전 정책에 적용 가능한 실증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이훈 계명대 산업공학과 학과장은 “학부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연구가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간공학 기반의 실증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8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iM뱅크와 'AI 역량 강화 및 미래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iM뱅크 임직원의 AI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금융 분야를 선도할 디지털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김영준 총괄부총장,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이제태 상무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 임직원 대상 AI 실무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 개발 및 제공 △오프라인 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및 인프라 공유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보건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수준 높은 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iM뱅크 임직원들이 실제 금융 업무 프로세스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AI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제작된 특화 콘텐츠는 iM뱅크의 사내 디지털 학습 플랫폼은 물론, 오프라인 실습 교육 과정과 연계돼 임직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AI는 이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며, 특히 금융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대응 역량은 생존과 직결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iM뱅크 임직원들의 디지털 실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대학과 금융기관이 함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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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망정동 우로지자연생태공원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영화계의 거목 고(故) 신성일 배우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디엠프)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는 'DIMF 딤프린지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 조성된 신성일기념관 개관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DIMF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뮤지컬 산업 발전과 문화예술 대중화에 헌신한 고인의 공로와 문화예술 정신을 되새기고자 DIMF가 직접 영천을 찾아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DIMF의 대표 거리공연 프로그램인 '딤프린지(DIMFringe)'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대중성 높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친숙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비롯해 '광화문연가', '그날들'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주크박스 뮤지컬의 명곡들을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가 배출한 차세대 스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인 한은빈을 비롯해 제9회 우수상 수상자 김정윤, 제11회 본선 진출자 배민영 등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영천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말을 맞아 자연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수변 경관이 수려한 우로지자연생태공원을 공연 장소로 택했다. 시는 앞으로도 우로지 소공연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상설 공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한국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신성일 배우와 DIMF의 소중한 인연이 딤프린지 특별공연을 통해 영천에서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다"며 “많은 시민이 수변공원을 찾아 수준 높은 뮤지컬 무대를 함께 즐기며 초여름 밤을 문화의 향기로 채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전국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많이 찾는 대형 병원 특성을 고려해,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환자,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식품안심구역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달서구는 대구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 병원 내 외식업소와 긴밀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기술지원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병원 내부에서 운영 중인 음식점 15개소 전 부가 식품안심업소 기준을 통과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식 위생 혁신 사업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이나 특정 건물 내에서 식품안심업소(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또는 안심식당) 비율이 전체 업소의 3분의 2 이상이거나, 건물 내 모든 업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될 경우 구역 조성이 가능하다. 달서구는 식품 위생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며 지난해 이월드와 롯데백화점 상인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계명대 동산병원의 추가 지정에 따라 달서구 관내에는 총 3곳의 식품안심구역이 확대 운영되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식품안심업소 확대를 희망하는 업소들을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 컨설팅을 이어가는 한편, 지정 구역과 업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국 최초의 상급종합병원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환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병원 내 외식업소들이 뜻을 모아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먹거리에 있어서만큼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외식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행복관음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 및 반려동물 분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 운영 △생명존중 및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캠페인 협력 △주민 참여형 지역 연계 활동 추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펫티켓', '반려동물 폭염 대비' 등을 주제로 지역 주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센터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협동조합의 전문적인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반려동물 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자원봉사활동의 마중물이 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 운영 △생명존중 및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캠페인 협력 △주민 참여형 지역 연계 활동 추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펫티켓', '반려동물 폭염 대비' 등을 주제로 지역 주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센터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협동조합의 전문적인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반려동물 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자원봉사활동의 마중물이 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는 지역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정서 회복을 돕는 '발도르프숲학교 숲체험교육사업'을 올해로 16년째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액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이다. 영남대 산림자원학과는 지난 2011년 처음 사업 시행기관으로 참여한 이래 2026년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취약계층, 청소년 상담·복지기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숲체험, 숲해설, 숲치유, 숲레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학업 스트레스와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정서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의 정서·사회적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대전 지역 대안교육 위탁기관의 요청으로 전문 숲해설가를 파견해 위기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대구·경산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주중과 주말을 아우르는 숲 기반 회복교육을 펼치고 있다. 독일 발도르프 교육의 감각·체험 중심 철학을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관찰이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연물과 지형을 활용한 모험형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스마트폰을 벗어나 신체 감각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대학의 학술 역량과 현장이 결합한 전문 운영체계에 있다. 산림경영·복지 분야를 전공한 산림자원학과 교수가 사업을 총괄하며 매회 교육 현장에 동행해 안전성과 치유 효과를 직접 점검한다. 단순 위탁형 사업이 아닌 대학의 연구 역량이 반영된 전문 산림복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아울러 20대 젊은 산림교육전문가를 적극 고용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참여한 영남대 재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따뜻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교육적 시너지를 높였다. 대학생들에게는 산림복지 현장 실무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전국 숲체험교육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이주형 영남대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숲체험교육은 이제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중요한 공공복지 서비스"라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이 청소년에게는 회복의 기회를, 청년 전문가에게는 일자리를, 대학생에게는 현장 교육을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이 되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7일 교내 천마스퀘어 시청각실과 천마체육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일학습병행과정 기업설명회' 및 '2026년도 대구·경북 채용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학습병행과정 협약 기업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천마스퀘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기업 비전과 조직문화, 채용 직무, 인재상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최근 급변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변화와 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무엇보다 현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일학습병행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연사로 나서 현장 업무와 조직문화, 직무 수행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동시에 천마체육관에서는 물류 현장 및 사무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구·경북 채용페스타'가 전개됐다.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기업 채용 상담과 함께 현장 면접이 동시에 치러졌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측은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 인센티브 등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질적인 근무 조건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현장사원 및 인사(HR) 사무직의 즉시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선 '현장 중심형 취업 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처럼 기업설명회와 채용 박람회를 연계해 산업체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체득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학습병행과정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과 고용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ABB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Open Innovation Academy 책임교수 겸임) 연구팀이 주도한 국제공동연구 논문이 도시·사회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시티즈(Cities)'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본주의 이후의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체계를 모색하는 '포스트 자본주의(Post-Capitalism)'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역사·문화·정치·경제적 배경을 가진 한국, 이탈리아, 폴란드 3개국의 사회적 경제 발전 경로를 비교 분석하고, '소셜 오픈 이노베이션(사회적 개방형 혁신)'을 중심으로 각 국가별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성 조건을 규명해 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사회문화적·정치적·경제적 맥락이 상호 균형 있게 작동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국 중 사회적 경제가 가장 성숙한 사례로 꼽힌 이탈리아의 경우, 두터운 사회문화적 기반과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안정적인 균형을 이루며 경제적으로 자족적인 지속가능 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반면 폴란드는 정치적 맥락이, 한국은 사회문화적 맥락이 각각 사회적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도와 문화 간의 균형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구팀은 자본 중심의 기존 시장경제가 무한한 자본 축적으로 인해 극심한 경제력 집중 현상을 보이는 것과 달리, 사회적 경제는 발전할수록 특정 요소에 치우치지 않고 사회적 맥락과 국가 정책의 균형 속에서 안정적인 '사회적 시장경제' 구조에 수렴한다는 구조적 차이를 규명했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가 고도화될수록 사회적 의제와 관련 조직의 다양성이 함께 증가하며, 이것이 조직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임을 실증했다.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끈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3개국 현장 연구를 통해 사회적 경제가 성숙 단계로 진입할수록 자생력을 의미하는 '경제적 맥락'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포스트 자본주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은 윤 책임연구원을 필두로 DGIST ABB연구부 조효비 선임전임연구원, 숙명여대 구인혁 교수, 이탈리아 네이플스 페데리코 2세 대학교(University of Naples Federico II)의 지오바나 델 가우디오(Giovanna Del Gaudio)·발렌티나 델라 코르테(Valentina Della Corte) 교수,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교(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카타르지나 투론(Katarzyna Turoń) 교수,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의 탄 이깃칸라(Tan Yigitcanlar) 교수 등이 참여한 글로벌 공동연구의 결실이다. 연구팀이 추진 중인 국가 간 사회적 경제 비교연구의 두 번째 성과로서, 향후 관련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국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 도심권 역사·현대 공존하는 명품도시로 재편”

구 경주역 뉴타운·유림지하차도 평면화·신라왕경 복원 등 도심권 공약 발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가 5대 권역별 공약 시리즈 세 번째 순서로 시내권 중심의 도심권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역사와 현대, 시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명품 도심권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경주 도심은 천년고도의 정체성과 시민 일상이 공존하는 역사문화 중심 공간"이라며 “정주환경과 교통체계를 혁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미래형 도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미래형 도시환경 조성 △도심 교통혁신 △정주여건 개선 △역사문화 복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미래형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구 경주역 부지에 도심 뉴타운과 랜드마크 전망타워를 조성하고, 동천~황성을 잇는 2.5㎞ 규모의 '천년숲길'을 조성해 도심 녹지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프로젝트와 함께 복합문화도서관·시립미술관 건립, 시민종합운동장 이전,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2배 확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대규모 도로망 확충 사업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장기간 주민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유림지하차도 평면화를 비롯해 흥무로(동국대 유치원~동대교) 개설, 양정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원효로 확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용강~북군 간 도시계획도로, 보문~구정 간 도로, 문화중·고~상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병행해 도심 전역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는 성건·황성·동천지구 도시재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용강동·월성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을 통해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건동·충효동 도심침수예방사업과 탑동 정수장 통합현대화, 형산강 수계 하수관거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해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안전 기반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역사문화 복원사업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 후보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경주읍성 복원사업 조기 마무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운 최치원 선생 기념관 건립과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 복원 사업도 함께 추진해 경주의 인문·역사적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인 만큼 시민 삶의 품격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며 “도심권 혁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살기 좋고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칠곡군-영진전문대-대구환경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와 경상북도 가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성우쏠라이트 와 손을 맞잡았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27일 경주시청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322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신창호 현대성우쏠라이트 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체결된 경주공장 증설 투자협약이 본격적인 투자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경주시 건천읍 건천1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공장에 AGM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규모는 총 322억원이며, 내년 6월까지 대지면적 2천799㎡, 건물 연면적 2천184㎡ 규모의 생산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AGM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120만대에서 225만대로 대폭 확대되며 신규 고용도 10명 창출될 전망이다.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는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고성능 배터리로 친환경차와 고성능 차량 수요 증가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기아자동차에 OEM 배터리를 공급하는 국내 대표 자동차 배터리 기업으로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 이행을 위해 인·허가 지원과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 행정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투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보현산약초식물원 에서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약초해설사 현장실습'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27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약초해설사 자격증 취득 과정 1·2기 수강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약초 관련 지식을 실제 자연환경 속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에서는 약초의 식물학적 특징과 생태 환경을 관찰하고 유사종을 비교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식물원 내 다양한 약용식물을 살펴보며 약초의 형태적 특징과 활용법을 익히고 독초와의 차이점을 직접 확인하면서 식별 능력을 높였다. 또 약초에 담긴 역사와 문화, 효능 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기반 해설 교육도 함께 진행돼 예비 약초해설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작약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보현산약초식물원을 찾은 관광객들도 현장 교육에 함께 참여해 약초와 독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사진과 자료로만 접했던 약초를 실제 식물원에서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특히 약초와 독초를 구별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약초해설사는 지역의 우수한 한방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며 “이번 현장실습이 교육생들의 현장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고 영천의 한방자원을 널리 알릴 전문 해설 인력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는 영천한방특구 경쟁력 강화와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약초해설사 자격증 과정 외에도 약선 디저트 클래스와 어린이 한방 직업체험 프로그램 '나도 한의사가 될래요' 등 다양한 한방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을 신규 지정했다. 경산시는 최근 치매극복 선도단체 3개소와 치매안심가맹점 3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고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팜앤그린, 효원전문요양원, NH농협은행 경산시지부 이다. 또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홈마트 맘모스점 과 치매보듬마을 내 교보섬유 등 3개소가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와 신고 체계를 지원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이수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지역사회 돌봄으로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지정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치매 안심 돌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노래자랑 '경북 칠곡군편'이 오는 31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방송은 지난 5월 2일 칠곡평화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본선 녹화분으로, 현장에는 6천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아름다운 분수대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날 무대에서는 칠곡군민들의 화합과 흥, 지역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에서는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과 숨겨둔 장기를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과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국민 MC 남희석 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박서진, 천록담, 김희재, 정혜린, 미스김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방송에 담겨 주말 낮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통해 칠곡평화분수대를 비롯한 칠곡군의 아름다운 매력과 군민들의 넘치는 에너지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방송을 시청하며 즐겁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과가 성인학습자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특별한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영진전문대 미래라이프융합과는 최근 대구 봉무공원 단산지 일원에서 재학생과 교수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성인반 건강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학습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학습자 간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연 속 걷기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단산지 맨발산책로(약 3.5㎞), 봉무공원 등산로(약 3.7㎞), 만보 산책로(약 7㎞) 등 다양한 코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안전하고 즐겁게 걷기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는 준비운동과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걷기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타월이 제공됐다. 또 자동혈압계와 마사지건, 세라밴드, 선풍기, 등산양말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걷기 미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회(2년) 씨는 “평소 학우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석문(1년) 씨 역시 “걷기대회를 통해 운동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학우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성인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한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옥 미래라이프융합과 학과장은 “이번 건강 한마음 걷기대회는 성인학습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함께 걷는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학업과 일상에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복지·평생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성인학습자의 행복한 대학 생활과 건강한 제2인생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과는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건강·복지·평생교육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 자격증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형 평생교육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7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문경 돌리네 습지 에서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와 지역 주민, 산양중학교 학생, YMCA 관계자,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 탐방객 등 약 100명이 참여해 습지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친환경 논농사 체험에 함께했다. '돌리네(doline)' 지형은 석회암 지대에 형성되는 웅덩이 형태의 지형으로 배수가 빨라 일반적으로 농사가 어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문경 돌리네 습지는 산 정상부임에도 지하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연중 일정 수량이 유지되는 국내 유일의 경작 가능한 돌리네 습지라는 점에서 학술적·생태적 가치가 높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과 함께 전통 논농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돌리네 습지의 지형·지질학적 가치를 보전하는 동시에 전통 농경문화 유지와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도 힘써왔다. 이번 손 모내기 행사는 못줄을 활용해 손으로 직접 모를 심는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됐다. 가을철 수확물은 대부분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일부는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와 함께 생태교란생물 제거 사업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운영, 훼손 습지 복원 사업 등 다양한 생태 보전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문경 돌리네 습지는 지난해 2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으며, 올해 1월에는 문경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선정됐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모내기 체험이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습지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생태 보전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돌리네 습지가 람사르 습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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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 출입 시스템을 정수장에 도입하며 수도시설 보안 관리와 현장 업무 효율성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최근 보문정수장을 비롯한 관내 5개 정수장에 '스마트 원격 출입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정수장 출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근무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지가 넓은 정수장 특성상 방문 차량 확인과 출입문 개방에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 불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스템에는 차량 감지 기능과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음성 통화, 원격 출입문 개폐 기능 등이 적용됐다. 정문에 차량이 진입하거나 방문객이 도어벨을 누르면 담당 직원의 스마트폰으로 즉시 알림이 전달되며, 근무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방문자를 확인한 뒤 원격으로 출입문을 열 수 있다. 또 근무자가 차량으로 정수장에 진입할 경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출입문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상수도과 김진률 주무관이 시스템 구성과 시공 방안을 직접 기획했으며, 지역 전기업체가 시공에 참여해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일반 산업용 자동제어 시스템 방식으로 구축할 경우 5개소 기준 약 1억 원가량이 소요될 수 있지만, 이번 시스템은 개소당 재료비 기준 약 38만 원 수준으로 구축돼 예산 절감 효과를 높였다. 시는 앞으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관리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공공시설에도 스마트 출입 관리 시스템 적용을 확대 검토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정수장 보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가 경력단절여성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 돌봄 인력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달서구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돌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돌봄 정책 확대와 고령화 심화에 따라 증가하는 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경력 공백과 실무 경험 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당 사업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처음 운영된 이후 높은 교육 만족도와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다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총 48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3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참여자들은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교육과정은 현장 수요와 참여자의 경력 특성을 반영해△늘봄 전문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구는 돌봄 대상별 실무·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과정별 자격증 취득 지원과 현장실습 운영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수요가 증가하는 노인생활지원사와 병원동행서비스 분야의 심화교육 과정도 추가 운영해 참여자들의 직무 역량과 취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며, 참여 신청과 세부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경력단절여성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누구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망월지 일대가 생태 복원과 환경교육 기능을 갖춘 주민친화형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 가운데 국비 56억 원을 확보하고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27일 밝혔다. 생태축 복원사업은 망월지 북·남측 농지 일원 7천804㎡ 부지에 습지와 초지, 소택지, 습지림 등을 조성해 단절된 생태 연결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성구는 이를 통해 두꺼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확보하고 훼손된 도심 생태계를 복원하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생태축 복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생태교육관 건립사업은 망월지 두꺼비를 형상화한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생태교육·체험·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태교육관은 수성구 욱수동 41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천631㎡, 연면적 약 1천4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야생생물 연구·보존시설과 살아있는 두꺼비 관찰시설, 실감형 미디어아트 공간, 다목적 강의실, 뚜비아트샵 등이 들어선다. 수성구는 향후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생태교육과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과 생태감수성 함양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사업 대상 부지 매입은 모두 완료됐으며, 관계기관과 생태환경 전문가, 주민 의견을 반영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구는 올해 9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절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야생생물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 북구가 지역 산업 구조와 경제 현황 파악을 위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대구 북구청은 국가데이터처와 함께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경제총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다. 조사 결과는 정부 정책 수립과 평가, 국민소득 및 지역소득 추계,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가데이터처가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를 활용해 행정자료로 대체 가능한 항목을 조사표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부담을 줄이고 조사표 종류를 축소해 현장 조사 효율성을 높였다고 북구청은 설명했다. 올해 북구 지역 조사 대상은 약 3만83개 사업체이며, 조사 항목은 공통항목 12개와 특성항목 26개 등 총 38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외국인 종사자 현황과 인공지능(AI) 활용 여부, 스마트공장·스마트농장 운영, 로봇 활용, 무인매장 운영 여부 등 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한 신규 항목이 추가됐다. 조사에는 총 131명의 조사요원이 참여한다. 6월 1일부터 온라인 조사가 우선 진행되며, 이후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현장 면접조사가 실시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정확한 지역 경제통계 작성을 위해 대상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안심하고 조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아동·청소년 환아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CGM) 및 정서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소아·청소년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연지건지(연속혈당기 지원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아동·청소년 지원사업)'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습관 변화와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소아·청소년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혈당 관리와 심리·정서적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의료진의 제안을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아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 지원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제2형 당뇨병 환아는 제도적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경제적 부담이 큰 현실을 고려해 지원사업이 기획됐다. 병원 측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정서적 문제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CGM 지원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만 19세 이하 환아 △대구가톨릭대병원 외래 또는 입원 치료 중인 환아 △국가·민간 지원 및 민간보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 환아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혈당 관리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환아 등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담당 의료진인 소아청소년과 김진경·김유민·이나원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아들이 겪는 어려움과 체계적인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준 사회사업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사회사업팀을 맡고 있는 황대환 원목실장 신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준 의료진 덕분에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당뇨병을 진단받은 아동·청소년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위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의료원 박소영 교수 연구팀이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노화 관련 대사질환 제어를 위한 '세노테라피(Senotherapy)' 기반 융합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기초의과학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소영 교수 연구팀이 최근 노화세포 제거 치료법인 세노테라피를 기반으로 대사질환의 예방과 치료 전략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화했다고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질병 발생 이후 치료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노화세포를 직접 표적으로 삼아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선제적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기초의학과 항노화 식품과학을 접목한 융합 연구를 통해 노화 관련 질환의 근본적 제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일 한국식품연구원 노화연구단과 학술·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 교류 △임상 데이터와 연구 자원 공유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으며, 협약 기간은 기본 3년으로 설정됐다. 연구팀은 장기적으로 항노화 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기반 기술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소영 교수는 “이번 협약은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연구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핵심 역량을 융합해 노화세포 제어와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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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취업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교육기관과 산업체, 새일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직업교육훈련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직업교육훈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취업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올해 △간호조무사 실무자 양성 △AI 마케팅 실무과정 △디지털 기반 사회복지사 실무과정 △시니어 통합 케어 전문가 과정 등 총 4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약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교육과정별 운영 성과와 보완 사항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실습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변화하는 고용 환경과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정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정성희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직업교육훈련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취업 알선과 집단상담, 새일여성인턴사업 등 여성 대상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투자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며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기획추진단(사업부서팀) 회의'를 열고 투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서 작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말 주민의견수렴팀 회의에서 제시된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군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계획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전략 점검에 나섰다. 회의에는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현재까지의 투자사업계획서 작성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보완 사항과 추가 자료 작성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단순 사업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의 계획서 구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대응에 필요한 기초자료 작성과 부서 간 협업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군은 앞으로 주민 의견과 부서별 검토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여건과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투자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규문 청도군 기획예산실장은 “군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업부서와 긴밀히 협업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투자사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도군의 특색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내실 있는 투자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봄시즌 콘텐츠 'EXPO, REST(엑스포레스트)'가 관람객 5천여명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 가족 단위 관람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책과 휴식, 체험, 공연을 결합한 복합 문화콘텐츠로 꾸며져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올해 경주엑스포대공원 시즌 콘텐츠는 'TIMELESS KINGDOM(타임리스 킹덤·영원한 왕국)'이라는 통합 세계관 아래 운영된다. 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마스코트인 '화니'와 '워니'가 차원의 문을 넘어 현대로 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화니와 워니가 신라로 돌아가기 위해 전설 속 보물인 '신라삼기(금척·옥적·화주)'를 찾아 나서는 여정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체험했다. 봄 시즌 행사장 곳곳에는 신라 감성과 현대적 휴식을 결합한 공간과 체험 요소가 배치돼 관람객 몰입도를 높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책봄 정원'에서는 숲 속 독서 공간과 북라운지를 운영하고 2천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자연 속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신라 콘셉트 포토존과 지역 독립서점 팝업 공간도 함께 마련돼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 '북적북적 공작소'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신라 의상 체험과 나만의 책 만들기, 책갈피 제작, 가족사진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지난 23일 저녁 열린 미니 북콘서트 '소리book돋움'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가수 요조 와 치즈 가 참여해 책과 휴식이라는 행사 콘셉트에 어울리는 감성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초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번 봄 시즌을 시작으로 여름 호러축제와 가을 할로윈 페스티벌, 푸드페스티벌 등 연중 시즌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각 시즌 행사에 참여하며 '신라삼기'인 금척(황금자), 옥적(옥피리), 화주(불꽃구슬)를 찾아 나서는 체험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세 가지 보물을 모두 찾은 관람객에게는 특별 선물도 제공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시즌 콘텐츠는 각각의 행사를 개별적으로 즐기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이야기 안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완성해가는 방식으로 기획했다"며 “봄 시즌에서 시작된 화니와 워니의 모험이 여름과 가을, 푸드페스티벌까지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별도의 적층·전사 공정 없이 단일 레이저 조사만으로 고성능 광검출기를 구현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DGIST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 연구팀이 레이저를 이용해 2차원(2D) 반도체 내부에 광검출 성능을 높이는 접합 구조를 직접 형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공정 없이 단일 레이저 조사만으로 고성능 광검출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로, 차세대 유연 센서와 이미지 센서, 집적 광전자소자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검출기(Photodetector)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핵심 소자로 이미지 센서와 광통신, 사물인터넷(IoT), 유연 전자기기 등에 폭넓게 적용된다. 특히 2차원 반도체는 원자층 수준의 얇은 두께와 높은 유연성으로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존 접합 소자는 서로 다른 소재를 여러 층으로 쌓거나 옮겨 붙이는 방식이 주로 사용돼 공정이 복잡하고, 제작 과정에서 오염과 결함이 발생하기 쉽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차원 소재인 '주석 이황화물(SnS₂)'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해 원하는 위치에만 접합을 형성하는 새로운 공정을 제안했다. 이 공정은 대기 환경에서 간단히 진행할 수 있으며, 레이저를 조사한 부분은 두께가 얇아지고 산소가 결합하면서 물성이 변화한다. 이에 따라 레이저 처리 영역과 비처리 영역 사이에는 빛으로 생성된 전하를 효과적으로 분리하는 에너지 장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형성된 에너지 장벽은 빛을 받아 생성된 양·음 전하를 빠르게 분리하고 재결합을 억제해 전기 신호 손실을 줄인다. 실제로 연구팀이 제작한 광검출기는 기존 방식 대비 반응 속도가 수십 배 이상 향상됐으며, 광응답도 703 mA W⁻¹, 외부양자효율 170%, 검출능 2.35 × 10¹⁴ Jones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반복 측정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혁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한 제조 과정 없이 레이저만으로 2차원 반도체 내부에 최적의 광전 변환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고성능 광검출기뿐 아니라 대면적 이미지 센서와 투명·유연 광센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실용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이지은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성과는 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Advanced Optical Materials 2026년 5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과 이노코어 프로그램,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가 전국 규모 학술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한 5개 상을 휩쓸며 디지털 의료영상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구보건대는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23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제28차 대한디지털의료영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디지털의료영상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방사선 분야 디지털 기술 발전과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교수와 임상 방사선사, 대학원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학생 논문 발표 본선에는 전국 4년제 방사선학과 학생들의 연구작 16편이 선정돼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2학년 최지민 학생이 차지했다. 최 학생은 박정규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마이닝 도구를 이용한 X선 단추영상의 판독률 비교'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3학년 권민재 학생에게 돌아갔다. 권 학생은 'Orange3 분류모델을 이용한 X선 경추 측면영상의 판독률 비교: Lordotic Image와 Straight Image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상 부문에서도 대구보건대 학생들의 성과가 이어졌다. 정홍문 교수의 지도를 받은 2학년 한수현 학생은 'X선 촬영에서 산란선 감소를 위한 일회용 갑상선 차폐체 개발', 2학년 장예진 학생은 '탈부착형 차폐막을 적용한 일회용 마스크형 갑상선 방사선 차폐체 장치의 개발' 연구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정동경 교수의 지도를 받은 3학년 정지호 학생은 '수정체 방호체계 현황과 인식개선 과제'를 발표해 우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국 단위 학술대회에서 5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과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의료영상 분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방사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전·충청권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6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2026년 Tech-to-Startup Day in Daejeon'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보가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 테마형 창업경진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대구에 이어 올해는 대전에서 개최됐으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과 미래 50년을 함께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유망기술 사업화 상담회, 금융 지원 프로그램, 대학생 취업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열린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는 본선에 오른 6개 기업이 투자유치(IR) 피칭을 진행하며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선보였다. 최종 심사 결과, AI 기반 정밀 의료 플랫폼 개발 기업인 피엑스프리메드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택로봇, 우수상은 애드웨이브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인에어, 마인드리치, 에이닷큐어에 돌아갔다. 수상 기업에는 보증지원과 후속 투자유치 연계,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 참가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유관기관들도 행사에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청년 취업 지원에 힘을 보탰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전·충청 지역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청년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누가 경제 살리나’…흔들리는 TK 민심, 대구시장 선거 변수로[6.3 격전지]

​'보수의 심장' 대구의 경고… “이념보다 먹고살기 먼저" 6·3 지방선거를 앞둔 대구 지역의 민심 기류가 심상치 않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통적으로 '보수의 심장'이자 특정 정당의 철옹성으로 분류되던 대구이지만, 이번 선거를 앞두고 바닥 민심에서 감지되는 경고음은 과거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만성적인 지역 경제 침체와 청년층의 도심 이탈, 고물가로 인한 민생 피로감이 한꺼번에 분출되면서 정당 충성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이제 대구 시민들은 이념적 선명성 대신 '누가 진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가'라는 실용주의적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냉골 바닥 경기… “장사 안되는데 정치 얘기가 눈에 들어오나" 지난 23일 오전 찾은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북구 칠성시장 골목은 평일임을 감안해도 쓸쓸한 기운이 역력했다. 매대마다 싱싱한 채소와 과일이 가득 쌓여 있었지만, 지갑을 여는 손님들의 발길은 뜸했다. 이곳에서 30년 넘게 채소가게를 운영해 온 신모 씨(72)는 한숨을 쉬며 매대를 정리했다. 신 씨는 “예전에는 오전 장사만 끝나도 가져온 물건의 태반이 팔려 나갔는데, 지금은 하루 종일 꼬박 자리를 지켜도 매출이 과거의 절반 토막"이라며 “요즘 상인들끼리는 정치 이야기 안 한다.오늘 당장 몇 만 원이나 쥐고 갈 수 있는지가 유일한 관심사"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중심 상권인 중구 서문시장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년째 의류점을 해온 박모 씨(67)는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박 씨는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찾아와 전통시장을 살리겠다,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외치지만 피부로 와닿는 변화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며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에게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손님 한 명 더 오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최고"라고 말했다. 대구는 섬유산업 쇠퇴 이후 이렇다 할 스타 기업이나 신산업 기반을 잡지 못한 채, 제조업 하청 구조와 영세 자영업에 의존해 왔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 장기화와 최근의 고물가·고금리 직격탄까지 겹치면서 서민 경제의 버팀목인 자영업 체감 경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과거 대구 선거는 공천 결과나 중앙 정치의 구도에 따라 초반에 승패가 가름 나곤 했지만, 이번에는 민생 피로감이 워낙 커 유권자들이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흔들리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 '일자리가 없다' 고향 등지는 청년들, 표심도 표류 이번 선거의 가장 강력한 뇌관은 청년층의 표심 변화다.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가와 동성로 일대에서 만난 2030 세대들은 하나같이 '일자리 절벽'을 호소했다.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1년째 구직 중이라는 윤모 씨(27)는 “대구 내에서 취업을 하려고 해도 연봉이나 복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만한 번듯한 기업 자체가 없다"며 “동기들 대부분은 결국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가야 대안이 나온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학생 박모 씨(24) 역시 “청년들은 이제 무조건적인 당 색깔을 보고 표를 주지 않는다. 당장 내 월세와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를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실질적인 대책이 있느냐가 기준"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구는 수년째 극심한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겪으며 도시의 활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청년층의 이 같은 '정치적 무당파' 성향과 실용주의 확산은 선거 결과의 예측 가능성을 극도로 낮추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직장인 김모 씨(37)는 “거대 양당 모두 막상 뽑아놓고 보면 기존 정치 체제와 다를 바 없다는 피로감이 크다"며 “누가 더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청년·경제 비전을 보여주는지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9.0%p 격차의 함수… 여전한 '보수 결집' vs 파고드는 '실용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전통적인 정치 지형이 단숨에 뒤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대구는 오랜 세월 보수 정당의 핵심 보루 역할을 해온 만큼,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진영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며 보수층이 강력하게 결집할 가능성이 항상 상존하기 때문이다. 남구에 거주하는 최모 씨(67)는 “지방 행정 권력까지 야당에 넘겨줄 수는 없다는 위기감이 어르신들 사이에는 여전하다"며 “막판에는 결국 보수 성향 후보로 표가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기류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C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4~25일 대구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경호 후보 지지도는 50.1%, 김부겸 후보는 41.1%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0%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를 벗어났다. 두 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추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50.0%)이 민주당(25.5%)을 크게 앞서며 보수 우위 구도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민주당 김 후보가 대구에서 40%대 지지율을 확보하며 추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단순한 진영 대결이었다면 불가능했을 수치가 나온 것은, 그만큼 '경제 심판론'과 '인물론'이 지역 바닥 민심에 파고들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민의힘 추 후보는 경제부총리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을 내세워 '대구 경제 대개조'를 약속했다. TK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벨트 구축과 대기업 유치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김 후보는 정당 색채를 지운 '실용형 경제시장'을 표방하며 중도층과 청년층을 공략, 미래 산업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밀고 있다. 결국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 선출을 넘어, 보수의 심장에서 일어나는 민심의 질적 변화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선거 막판 '보수 수성론'이 다시 한번 위력을 발휘할지, 아니면 깊어진 민생고와 청년층의 실용주의가 새로운 정치 지형을 만들어낼지 대한민국 정치권의 이목이 대구로 쏠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국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청도 3대 문화유산 명품화’ 공약 발표

청도반시·도주줄다리기·천왕기 국가·세계유산 등재 박차 “문화·관광·농업 연계한 글로컬 도시로 도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예비후보는 26일 청도의 지역정체성 확립과 도시브랜드 강화,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청도 3대 문화유산 명품화 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지금 시대는 지역의 문화역량과 창의역량이 도시경쟁력과 지역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지역 문화유산은 단순한 보존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 전략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도 고유의 문화유산을 명품화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의 핵심은 △'청도반시'의 국가지정 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도주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청도 천왕기'의 경북도 지정 공동체무형유산 등재 추진 및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사업 신청·활용 등이다. 김 후보는 “사업이 성공하면 청도의 역사·문화·농업 자원을 기반으로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국가 및 세계 수준의 문화·농업도시 기반 구축은 물론 문화·관광·농업이 연계된 글로컬 도시 청도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천만 힐링·관광도시 청도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지역민과 출향인의 애정과 소속감, 공동체 의식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대동단결의 힘은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지역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세계 정신문화올림픽 개최 사업 등 기존 역점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경주시-청도군-계명대-iM뱅크-대구시교육청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 활동에 본격 나섰다. 경산시는 지방선거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거 일정을 접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 이동 동선에 맞춘 홍보를 강화한다. 시내버스 202대와 버스정보시스템(BIS) 128개소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 투표 참여 음성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장소 CCTV 461개소에서도 음성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또 남매지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에서는 투표 참여 안내방송을 송출해 시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전광판 홍보도 확대했다. 시정 홍보 전광판과 민간 전광판, 주차장 전광판 등을 통해 선거일과 사전투표 일정을 집중 안내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카드뉴스와 투표 안내 영상도 배포 중이다. 행정 전화 통화연결음에도 투표 참여 안내 멘트를 적용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선거 일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별 맞춤형 홍보도 추진한다. 시는 생애 최초 유권자를 대상으로 학교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대학생들의 지방선거 관심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지역 대학,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근로자와 대학생, 조합원들의 투표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기업인협의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현장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공동주택과 마을 방송 시스템, 공용차량 안내방송 등을 활용한 주민 밀착형 홍보도 병행 중이다. 지역 상권에서도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투표확인증이나 손등 투표도장 등을 제시하면 할인 또는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경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120여 개 업소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형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일상 속 다양한 생활 매체를 통해 선거 일정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형 저탄소 벼 재배기술 보급 확대에 나섰다. 경주시는 최근 산내면 외칠리 일원 논에서 벼 무경운 이앙 재배기술 현장 교육과 시연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신경주농협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해 무경운 이앙 작업 과정과 재배관리 요령, 현장 적용 시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작업 편의성과 물관리 방법, 잡초 방제 기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실제 영농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무경운 이앙은 논을 갈아엎는 경운 작업 없이 논 표면 상태를 최대한 유지한 채 이앙기로 모를 심는 벼 재배기술이다. 경운 횟수를 줄여 농기계 작업시간과 연료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토양 교란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저탄소 농업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무경운 이앙을 위해서는 레이저균평기를 활용한 정밀 균평 작업이 핵심으로 꼽힌다. 논 표면 높낮이가 고르지 않을 경우 이앙 깊이 불균일과 결주 발생, 물관리 불량, 잡초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무경운 이앙은 정밀 균평과 체계적인 물관리, 적기 잡초 방제가 함께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노동력 절감과 저탄소 벼 재배기술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 무경운 이앙을 비롯해 건답직파, 드문모심기 등 생력화·저탄소 벼 재배기술 보급을 확대해 농가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쌀 산업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공유숙박 확산에 따른 지방세 과세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해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도군은 지난 20~21일 경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6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방세 분야 우수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세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22개 시·군이 제출한 연구과제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청도군은 본선에서 '공유숙박 확산에 따른 지방세 과세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현행 제도의 사각지대를 활용해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공유숙박 시설의 취득세와 재산세를 실질과세 원칙에 맞춰 현실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기반 숙박업의 특성을 반영한 '공유사업장' 체계를 도입해 누수되는 지방세원을 확보하는 개선책도 함께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변화하는 숙박 산업 환경에 맞춘 제도 개선 필요성과 현실적인 세원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세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지방세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자주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정찬혁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로봇·자동화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CRA 2026에 채택됐다. 해당 논문은 우수 논문에만 주어지는 구두 발표 논문으로도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ICRA 2026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로봇공학 및 자동화 학회(IEEE 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로,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빈에서 열린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연구진이 제출한 5천88편의 논문 가운데 약 1천800편만 채택됐으며, 구두 발표는 이 중에서도 우수 논문에 한해 제한적으로 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Shifted Flow Policy: Uncertainty-aware Time Reparameterization for Visuomotor Learning'이다. 연구는 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환경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행동을 생성하는 시각·운동 학습 기반 제어 기술을 다룬다. 연구팀은 기존 기술이 일정 시점 이전 관측 정보에 의존해 미래 행동을 예측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 점에 주목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SFP(Shifted Flow Policy)' 기법을 제안하고, 불확실성을 고려한 시간 재매개변수화 방식을 적용해 로봇이 매 순간 최신 정보를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행동의 안정성과 반응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찬혁 졸업생은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로봇 학회에서 발표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석사과정에 진학해 인공지능을 물리적 인공지능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병철 교수는 “학부생이 실제 연구 문제 정의부터 해결 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학생 중심 연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고병철 교수 연구실과 로봇공학과 유성근 교수 연구실이 공동 수행한 한국연구재단 글로컬 연구개발(R&D) 협업 과제로 진행됐다. 특히 박사과정 연구자 중심 경쟁이 치열한 ICRA에서 학부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구두 발표로 선정된 것은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한편 정찬혁 졸업생은 올해 2월 졸업 이후 고병철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생으로 활동 중이며, 오는 9월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들의 제도권 금융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대출 상품 'iM징검다리론'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M징검다리론'은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2년 이상 성실하게 이용했거나 최근 3년 이내 원리금 전액을 상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금융취약계층의 신용 형성을 지원하고 은행권 금융 이용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상품은 iM뱅크가 최근 선포한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 이후 처음 선보이는 취약계층 지원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inter-Maum'은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금융'을 표방하며 취약계층 대상 금리 감면과 금융 지원 확대를 추진하는 브랜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며 금리는 연 9.0% 이내로 제공된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으로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또 차주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했다.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기존 오프라인 대면 방식 중심이던 징검다리론 운영 체계를 모바일 기반 비대면 프로세스로 개편했다. 이용 고객은 서민금융 잇다 앱을 통해 연계 지원을 신청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iM뱅크 앱에서 실시간 대출 심사와 실행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어려울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inter-Maum' 추진을 통해 금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포용금융 역할을 확대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들이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하는 경제적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가 지역 대학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는 한국어교육 현장을 예비 교사들에게 공개하며 다문화 교육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는 26일 계명대학교 박희진 교수와 세계시민교육 강좌 수강생 50여명을 초청해 수업 공개와 특강, 간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세계시민교육 강좌를 운영 중인 계명대학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한국어교육센터의 운영 경험과 이주배경학생 지원 모델을 공유하고 지역 대학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해 5월 개원 이후 대구지역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과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는 위탁교육 거점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센터는 채움반·이음반·나눔반 등 3개 학반의 수업을 공개한다. 대학생들은 교실에서 진행되는 실제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며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과정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한국어교육센터의 운영과 한국어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위탁교육 모델에 따른 학사 운영 체계와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진입 과정, 한국어·이중언어 교육 사례 등이 소개된다. 특히 예비 교사들이 다문화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적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력 프로그램이 이주배경학생들에게는 학습 동기를 높이고, 대학에는 우수한 다문화 교육 모델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혜정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한국어교육센터는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업적 언어 능력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지역 대학과의 연계 사업을 확대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교육센터는 앞으로 예비 교사 양성과정 연계 협력 모델 구축, 한국어·이중언어 교육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대학과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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