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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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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나주시, 함평군, 장성군 소식

농관원 전남지원과 특별 단속, 무등록 농약 2700여개 봉인 조치 무등록 업체, 중국산 밀수 농약 효능 속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특별 단속을 통해 중국산 농약을 밀수입해 암암리에 판매해온 한 농자재 업체를 적발하고 중국산 무등록 농약 2700여개를 즉각 봉인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한 무등록 농약 품목은 원예용 살충제인 '아바멕틴', 과수 생장촉진제인 '지베렐린' 등 6종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중국에서 밀수입한 농약을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과수농가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농약판매업을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농약관리법 등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농약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무등록농약을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 관계자는 “무등록 농약은 약효 검증이 되지 않아 부작용 또는 위험성을 예상할 수 없어 사용을 금하고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관원과 함께 과수 영농철 무등록 농약 유통·판매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정책 홍보 및 상담을 통해 '살고 싶은 함평' 알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5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에 참가해 귀농·귀촌 유치와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전국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농업 관련 기관·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농업 정책과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함평군은 행사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1:1 맞춤 상담과 정착 지원 제도 안내, 지역 농산물 전시 등을 통해 함평의 매력을 직접 알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은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업 자원,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갖춘 귀농·귀촌의 최적지"며 “박람회를 통해 많은 도시민이 함평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 와이팜 엑스포'는 스마트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로, 농촌 인구 유입 촉진과 청년 농업인 육성, 농촌 정착 지원을 통한 지방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개최됐다. 어촌체험과 나비축제 연계 콘텐츠로 공감대 확대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어촌 관광과 수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함평군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 기획한 '함평만 팸투어'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언론인과 SNS 인플루언서 등 홍보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팸투어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함평만의 청정 수산 자원과 어촌 문화의 가치를 외부에 소개하고 군이 중점 추진 중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석두·학산·월천·주포 어촌체험마을을 순회하며 칠게잡이, 해수찜, 함평만 낙조감상 등 다양한 어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함평군 대표 축제인 제27회 나비대축제 현장을 방문해 엑스포공원과 황금박쥐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을 체험했다.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어장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군 중점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말까지 함평만 해역 약 1597.4ha(어장 1226㏊ 포함)를 대상으로 △어장환경개선 △어장재조정 △지역역량강화 △사업 효과진단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장 쓰레기와 수산자원 감소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 조성과 지역 어촌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정 해역 함평만을 중심으로 수산업과 관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업무협약… 복분자 수매계약 이행 확인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보해양조㈜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앞선 3월 군이 보해양조와 체결한 복분자 수매계약의 성실한 이행이 주된 내용이다. 계약에 따라 보해양조는 '복분자주' 등의 제품을 생산할 때 장성산 복분자를 사용할 예정이다. '복분자주'는 2019년 미국 몬테레이 국제 와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최고 품질을 인정받는 술이다. 조영석 대표는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의 길을 꾸준히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은 소득을 창출하고, 보해 측은 신선한 복분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군과 보해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 가능한 놀이시설, 휴게시설 구성…내년 8월 준공 계획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에 사계절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육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담은 테마공간'을 콘셉트로 △놀이시설 △냉·난방시설을 갖춘 가족 휴게시설(티하우스)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놀이시설이 관심을 끈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등대 조합놀이대, 네트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마운딩 공간)로 구성해 물놀이장과 일반 놀이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민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8월 경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사계절 즐겨 찾는 놀이공간을 조성해 상무평화공원 이용 및 장성 방문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영광군, 함평군, 장성군 소식

불갑사 야외공연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불갑사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영광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광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으로 풍성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행사 당일에는 디즈니 프린세스 OST로 꾸며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어린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포토그리팅 △거리 버스킹(매직, 버블, 벌룬아트쇼) △어린이 DJ 클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장 한편에는 13개의 체험 마당과 7개의 푸드존이 운영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진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명품천일염 생산 및 무사고와 풍년기원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천일염생산자협의회는 2025년 명품 천일염 첫 생산 및 무사고 풍년을 기원하는 천일염 채염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 강명수 천일염생산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천일염생산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개최한 이번 행사는 '소금'이라는 지명과 천일염 생산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염산면(鹽山面) 지역에서 진행됐다. 염산면은 칠산바다를 품은 청정 갯벌과 알맞은 해풍,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과 갯벌로 인해 고품질의 천일염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명품 천일염 생산을 통해 명품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정부예산이 줄어든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지속 가능한 천일염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23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일원에서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 예방 체조와 걷기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건강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 캠페인은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을 출발해 우산공원 일대를 도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봄기운 가득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한 치매 예방 걷기를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치매예방교육 △혈압·혈당 측정 △스트레스 검사 △구강·금연·비만 관리 예방 교육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교육 등 여러 건강 체험관이 운영되었으며, 영광군공립요양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해 치매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나비대축제를 맞아 함평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 합동 환경 정화 활동으로 분주하다고 25일 밝혔다. 나비축제장 관람객 등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해보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사무소 공무원, 학교면 이장협의회, 학교면사무소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의류, 담배꽁초, 병, 캔, 등 무단 투기된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구슬땀을 흘렸다. 축제 기간 주민들은 내 집 앞, 마을 진입로 등을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와 환경 보호 의식도 높였다. 임순섭 해보면장 직무대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이해 함평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주민들과 협력해 깨끗하고 행복한 해보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 위해 쿨파스 전달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대영약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4일 쿨파스 3040개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영약품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기업이다. 올해 초에도 의약외품을 지정 기탁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영약품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돕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9일 전야제 이찬원·윤수현 등 축하무대...10일 국카스텐·카더가든 '뮤직페스티벌'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음악 축제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뮤직페스티벌'로 변신에 성공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9일 저녁 6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선 이찬원,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돋운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일 오후에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장성뮤직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독보적인 락 보컬 하현우를 필두로 한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과 소울 바탕의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들이 '봄날 감성'을 제대로 충전해 줄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상생감사석'은 100석을 늘려 총 300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석은 5월 중 장성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다. 현장 접수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1장의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100석은 장성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사람들의 몫이다. 2024년 1월 이후 기부자 50석, 현장기부자 50석으로 나눠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그밖에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열린음악회 △신나는 난타 한마당 △봄꽃예술 한마당 등의 소규모 공연도 준비되며 수국터널, 미니어처, 시화전 등의 볼거리도 갖춘다. △직업 체험 4종(도슨트·작가·플로리스트·조향사) △봄나들이 체험(페이스 페인팅, 목공) △스탬프 투어 △미니 오락실 △펫놀이터 △스마트폰 사진 무료인화 등 독특한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허기를 달래줄 향토식당, 간단먹거리, 푸드트럭과 농특산물 판매부스는 그라운드골프장 인근에서 찾을 수 있다.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컨테이너형 수유실 등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꽃길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5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도 관심을 모은다. 황룡정원 건너편 '힐링허브정원' 인근에서 열리는 '정원페스티벌'은 9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라는 주제로 △대표정원 1곳(황지해 작가) △작가정원 4곳(김명윤·박정아·박종완·서자유 작가) △참여정원 20곳이 조성된다. 팔찌 만들기, 꽃 그리기, 꽃부채 그리기, 미니정원 만들기, 다육이 심기 등 정원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제 기간을 단축하고 개최 장소도 황룡정원 인근으로 한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페스티벌의 밀도를 높이고자 했다"면서 “아름다운 음악과 봄꽃 향기 가득한 장성 황룡강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안전사고 無…역대 최고 성적 기록 '스포츠 강군 도약'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이 창군 이래 최초로 개최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스포츠 강군(强郡)으로 도약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전남체전에서 장성군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데 이어 성취상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우승, 검도는 준우승, 탁구는 여자부 3위에 올라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밖에 4위를 기록한 유도, 역도, 당구 등 출전 종목 가운데 상당수가 상위권에 들었다. 성적과 함께 체전 운영도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군 공직자들의 협력, 장성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시설 지원, KT(케이티)의 무선인터넷 설치, 기타 기업·기관·향우들의 후원이 체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힘이 됐다. '무사고 체전'을 치러낸 점도 주목받았다. 장성군은 62개 반 119명 규모의 보건 인력과 구급차량을 경기장에 배치하는 등 체전 의료지원에 주력했다. 체전 기간 장성군의 응급대응 현황은 처치 375건, 이송 6건이다. 부상을 당한 선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장성병원과 협력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선 20~21일에는 전라남도 복싱협회에서 선수 혈압 확인을 요청해 장성군보건소가 즉각 비상 근무자를 파견하기도 했다.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체전 콘텐츠도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은 장성호 수상봉송, 필암서원 유림봉송, 상무대 영내봉송을 비롯해 장성 출신 체육인, 다자녀가정 등 222명의 군민과 향우가 성화봉송에 참여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정동원의 축하공연과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 관광명소 등을 300대의 드론으로 이미지화한 '멀티미디어 드론쇼'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은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500여 명의 관객들이 마지막 순서까지 함께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지역 청소년밴드들이 출연했다. 주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문불여장성 붓글씨 체험', '편백제품 만들기'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수시 소속의 한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붓글씨 체험을 했는데 긴장감이 해소되어 큰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공직자의 아낌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전남체전 종합 4위 기록과 무사고 체전 개최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곧이어 열리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소식

단체전 1위와 개인전 다수 입상…강력한 우승후보들 제치며 우승 차지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푸른솔 GC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골프 종목에서 단체전 1위와 개인전 입상을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골프 선수단은 최종 2라운드 합계 447타로 단체전 1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개인전에서는 정경호 선수가 2라운드 합계 148타로 1위, 강권오 선수가 149타로 3위를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에서 서효주 선수가 153타로 3위에 입상하며 지난해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함평군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기량을 뽐내서 함평군을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3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골프, 축구, 씨름 등 2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임직원 뜻 모아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NH농협은행 함평군지부 임직원 20명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NH농협은행 함평군지부는 평소에도 함평에 대한 애정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기부 또한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협은행 함평군지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함평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환경 정화, 불공정행위 근절…바가지 없는 공정 거래 질서 확립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환경 정화 활동 및 공정 거래 질서 확립, 지역 상권 신뢰 향상을 위햔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전날 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 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은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불공정행위 근절(바가지요금 등) △착한가격업소 이용 독려 △함평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가입 홍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함평군은 물가모니터링 요원을 상시 운영해 지역 물가 동향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축제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상생하는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22일에는 함평읍 주민자치회원 30여 명과 읍사무소 전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지난 22일 함평읍 시가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도 엑스포공원 일대 환경 정화 활동과 축제 부스 준비에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읍 시가지 미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신뢰받는 지역 상권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실천 조례' 입법 예고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군민과 약속한 공약의 체계적인 추진과 책임 있는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광군 공약실천을 위한 기본조례(공약실천 조례)'를 23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공약사업의 수립부터 이행, 점검, 평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군민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공약실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약 수립·변경 절차 명문화 △공약이행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구성 △공약 이행 현황 공개 의무화 △이행 실적 평가 및 보고 체계 구축 등이다. 영광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영광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정책의 신뢰도와 행정의 투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민선 8기 장세일 군수 취임 후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군정 목표로 △지역경제(8건) △주민복지(21건) △농산어촌(9건) △문화관광(6건) △공감행정(6건) 등 5대 분야 50개 공약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공약 이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공약 추진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군수실에 공약 이행 현황판을 설치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 전용 누리집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5월 중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의 필요성과 중요성 인식을 위한 공약이행 실천 교육(매니페스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며 군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실천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공약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쾌적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불법개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및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허가 없이 이뤄진 토석 채취, 공작물 설치 등 각종 불법개발행위를 중점 점검하며, 위법사항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에 따라 '개발행위 대상은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절토·성토 등) △토석 채취(흙·모래·자갈·바위 등) △토지 분할(건축물이 있는 대지의 분할 제외) △녹지지역·관리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에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이다. 군은 단속 중 현장 실시간 점검, 신고 접수 즉시 출동하고 불법행위 발생 시 관련 부서 간 신속 공동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과 더불어 상시적인 예방활동으로 위반 예상지역 사전 모니터링, 개발행위 허가에 대한 주민 안내 및 홍보 등을 통해 위반행위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국비 150억 원 확보 쾌거…어항 환경 대대적 개선 및 지역경제 활력 기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계마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계마항은 친환경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계마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래 영광군 최대 규모의 어항으로 성장해왔으며, 어업 기능뿐만 아니라 해마다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복합형 어항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관광․휴식 기능을 강화해 명품 클린어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차공간 조성 및 체류형 관광지 조성 △해양쓰레기 처리시설 정비 △어구 정리 공간 확보 △공원 및 휴게시설 확대 △방파제 안전시설 설치 △바다 런웨이 및 낚시 체험 공간 조성 등이 포함돼, 어업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어항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계마항의 이번 선정은 군민과 어업인 모두의 오랜 바람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어촌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영광군은 어항을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삼아 해양․관광․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클린 어항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계마항은 기능과 환경,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형 국가어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한편 영광군은 2025년 국비 확보액 총 422억 원으로 △영광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106억원)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94억원)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100억원) 등, 각종 공모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담양군, 나주시, 해남군, 완도군, 화순군, 나주소방서, 화순경찰서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내가 우리동네 걷기왕' 프로그램이 해보면 상모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걷기 행사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상모·하모·운곡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둘레길 1.8km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은 매년 지역내 2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걷기 실천 의지 고취와 함께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생활터 중심 소그룹 걷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중 1개의 경로당을 선정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 중 최고령 참가자 8명을 선발해 △걷기 여왕 △걷기 공주 △걷기 왕자 등의 상을 수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건강한 모습과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자매결연도시 주민에게 정상가의 절반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특별 할인 50%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자매결연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축제 참여 기회를 확대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축제장 매표소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해 해당 지자체 주민임을 확인해야 한다. 할인 대상 도시는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지 할인 협약을 체결했거나 예정 중인 △경기도 안양시 △경상남도 남해군 △충청북도 제천시 △서울특별시 강북구 △경기도 용인특례시 △경상남도 함안군 △부산광역시 사하구 등 총 7곳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할인 혜택은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자치단체 간 유대감과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평나비대축제장을 방문해서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대동면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제27회 대동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전날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동면 번영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본행사에 앞서 대동면 농악 교실의 식전 공연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주민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열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뽐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동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테니스 5연패 쾌거,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목표 순위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군은 테니스 종목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강의 입지를 굳혔고, 배구 3위, 씨름 4위, 자전거 5위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성적 30,350점, 6위의 성적을 기록하여 전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영광군 선수단은 총 23종목에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체계적인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영광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체육이 주는 감동과 활력을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총 55개 사업 1270억 규모…빨라진 대선 일정에 맞춰 공모사업 대응 전략 논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이 2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모사업 대응 2차 보고회를 갖고 조기 대선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올해 정부 공모에 응모하거나 준비 중인 공모사업은 총 55건 1,270억 원 규모다. △사회적 경제기업 재정 지원사업(2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5억 원) 등 총 12건이 선정되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재 중앙부처에서 평가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입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1억 원)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5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 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24억 원) 등의 대형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매년 삭감되고 지방세수마저 줄어 지자체들이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전체 예산의 10%가 안 되는 상황에서 대형 사업 추진 시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지자체의 최우선 과제다. 영광군은 오늘 2차 대응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기획을 통해 전략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방세 및 정부 세수 감소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해마다 삭감되고 있으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2개 시·군 장애인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공동 주관하고, 제45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회(지체·농아·시각)가 주최한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재활의식 고취를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서미화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공동추진위원장 개회사 △전남도지사 기념사 △영광군수 환영사 △국회의원 및 의장단 축사 △장학금 전달 △기념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과 △22개 시·군 장애인단체의 영광군 문화탐방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복지증진의 공로를 인정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명), 전라남도지사 표창 18명(장한장애인상 4, 유공표창 14) 영광군수 표창(6명), 전라남도의회의장 표창(3명) 등 총 29명의 수상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행사의 슬로건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외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함께 외친 희망의 슬로건이 전라남도 전역에 퍼져나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9일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우천에도 1500여 명 한자리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난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이 쏟아지는 봄비에도 객석을 떠나지 않은 1500여 명의 환호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관객들의 열정에 뮤지션들은'공연'으로 보답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랑'밴드, 장성고 '이글이글'이 굵은 빗방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진 '수중 공연'을 펼쳐 보였다. 페스티벌 말미를 장식한 'YB'는 앵콜 요청에 '흰수염고래', '너를 보내고'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들려줬다. 한편, 장성군의 '무사고' 안전 대응도 주목받았다. 군은 경찰서, 기동대원, 소방대원, 보건소 공직자 등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의용소방대, 전문 안전요원까지 총 17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21일 '장성 방문의 해' 성공 기원 '플라워 레터링'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농업인단체들이 '장성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황룡강 일원에서 '플라워 레터링'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에이치)연합회, 귀농귀촌인협의회 4개 단체 회원 200여 명은 전날 제2황룡교부터 문화대교까지 이어지는 17개 구간에 메리골드, 데이지 등 6만여 주를 식재했다. 기존 식재행사와 달리, 글씨 모양으로 꽃을 심는 '플라워 레터링'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꽃이 피어났을 때 '장성 방문의 해', '성장장성' 등의 문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식재 작업에 정성을 들였다.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단체 여러분의 손길로 조성된 '플라워 레터링'이 '장성 방문의 해'의 성공과 황룡강의 아름다운 조경 완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버스킹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는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10~11일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도 개최한다. '장성 방문의 해' 프로그램 참여 및 관광 안내에 대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검색하면 된다. 군정구호·목표·5대 방침 발표, 군민과 함께하는 변화 이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민선 8기 담양군정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군정구호와 목표, 5대 분야별 군정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군민들에게 공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군정 비전은 담양군이 추구하는 행정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중심축이 될 가치와 지향점을 제시한다. 군정구호는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으로, 담양의 도약과 성장을 이끄는 역동적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고 있다. 군정목표는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로,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군민 모두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담양군은 다음과 같은 5대 군정방침을 설정했다. 군정방침은 총 5대 분야로 구성되며 △관광·문화: 매력 있는 문화관광 △보건복지·교육: 빈틈없는 감동복지 △농업·농촌: 살맛 나는 부자농촌 △경제·정주: 생동하는 활력경제 △행정·소통: 신뢰받는 공감행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구호와 목표, 방침은 2차례의 전략회의와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총 688명 참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정철원 군수는 “이제 담양은 군민과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 삶 가까이에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담양형 정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상 본상' 각 부문별 3명, 특별상 1명 선정…'담양군 명예군민증' 2명 선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군청 송강정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담양군민의 상' 및 '담양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는 부문별 3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본상 수상자인 박영돈 대한노인회 담양군지부회장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과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체육진흥 부문 김원택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는 우수선수 발굴과 활발한 활동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다른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군민건강 증진에 노력해 왔다. 산업경제 부문 양남근 수북농협조합장은 경영혁신을 통한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의 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민의 상 특별상에는 조미자 광주전남시도민회여성회 수석부회장이 선정, 화합과 섬김의 자세로 향우회를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나눔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담양군 명예군민증은 △김혜인 담양군향촌변호사 △박다인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 농정지원단 과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숨은 유공자들이 조명되어 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5월 3일 '제46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담양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 시상식을 진행해 축하할 계획이다. 현직 교감 초청 특강…자기주도 학습 핵심과 부모 역할에 대한 해법 제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지역내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율곡초등학교 최두진 교감이 강사로 나서, 자기주도 학습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실천 가능한 코칭 기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자녀의 학습 습관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고 지원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양육 가이드를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총 30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강의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뜨거운 관심dl 이어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학습 지도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있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가정 내에서도 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 종합 우승 2개 대회 석권…장연우 감독 최우수 감독상 2연속 수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시청 사이클팀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 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주시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사이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효민 선수는 단체추발·1km독주·1LAP에서 2위,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압도적인 팀워크로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이후 또다시 정상에 올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감독과 코치의 지도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열린 두 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일궈낸 나주시청 사이클팀 장연우 감독은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종합우승은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나주시 체육 발전과 지역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를 마친 나주시 사이클팀은 이번 달 23일 개최될 '2025년도 제1차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과 다음 달 12일에 열리게 될 '서울올림픽 국민체육진흥공단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전국 지자체 유일…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친환경정책 추진 공로 23일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기후변화주간(4월 21일~25일)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친환경 정책 추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기후 변화 주간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전후로 운영되며 올해의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다. 이는 기후 위기를 행동과 생활의 변화로 극복하자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나부터 시작!'이라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장에서는 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돕는 안내 부스가 설치되며 신규가입자에게 종량제봉투 3매와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토트백, 파우치, 앞치마 중 1종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나주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그리고 관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7개소가 참여하는 '소등 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소등 행사는 모든 조명을 10분간 일시적으로 소등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12만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탄소중립 도시 나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위성곤·정일영·오기형·황명선·김영환·채현일 의원 공동주최로 차세대 재정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기재부 개혁 과제 모색 예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위성곤, 정일영, 오기형, 황명선, 김영환, 채현일 의원 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기재부 개혁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960년대 개발연대의 틀에 머물러 있는 대한민국 재정거버넌스 개혁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기획재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기재부는 예산 편성, 경제정책 기획, 세제 관리 등 광범위한 기능을 담당하며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처 간 협력과 견제 기능이 약화되고, 재정건전성 논리에 치우친 정책 운용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가 재정 운영의 방향을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맞추고, 부처 간 균형을 위한 차세대 재정거버넌스 개혁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권한 분산 △예산 기능과 경제정책 기획의 분리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 강화 △개방형 의사결정 체제 도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기재부 개혁과 차세대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초 철도 9월 개통…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속도 지속가능 지역성장, 생활·산업 인구 유입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오는 9월 개통을 앞둔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순항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땅끝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철도망 개통에 발맞춰 KTX 노선 유치를 위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를 잇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직통노선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총 51km 구간에 1조 60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까지 연결되며, 해남에서 광주까지의 이동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2단계 사업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며 순항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해남 북평까지 38km로, 2028년 착공해 203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은 해남 옥천면과 북평면에 나들목을 설치, 물류 유통과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에는 해저터널 개통이라는 상징적 사업도 앞두고 있다. 신안 압해~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이 터널은 2021년 착공 이후 6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 최초의 해저터널로 관광 활성화 및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지방도 공사도 순항중에 있다.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해남 평남 교차로~삼산 신기 교차로)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마산~산이 지방도 4차선 확포장공사(마산 상등 ~ 산이 대진)도 1단계 구간(마산 상등 ~ 산이 노송) 착공 및 본격적인 보상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해남읍 신안을 비롯해 확포장 중인 해남~대흥사간 지방도와 연결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산 대지 구국도 확포장공사, 옥천 용정 위험도로 개선사업, 계곡 신평~무이 간 확포장공사도 올해 준공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완공된 도로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로대장 전산화 사업도 추진, 올해 마무리 예정이다. 관내 군도 272.9km 노선을 전산화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체계적인 도로관리가 가능해 진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이동 편의성을 넘어, 해남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하는 생활·산업 인구 유입 확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생활인구를 교부세 산정 기준으로 활용할 정도로, 생활인구 유입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며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의 확충은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해남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지속가능한 해남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물 바이러스 사전 진단으로 농가 피해 예방, 현장 맞춤형 농업 지원 강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농작물 바이러스와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 조기 진단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진단키트는 농작물의 이상증상(식물 병해충 및 바이러스)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도구로,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할 수 있는 병해충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풋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이 포함되며, 간편한 시료 채취와 현장 판별로 결과를 수 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현장 진단은 물론 진단 결과에 따라 방제요령, 재배관리, 작형전환 등 후속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진단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농가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식물 바이러스는 전염 속도가 빠르고,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남군은 이번 조기 진단서비스 추진과 함께 농업인 맞춤형 현장 컨설팅, 예찰 강화, 스마트 방제 기술 보급 등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어촌뉴딜300사업 등 성공적 추진,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활성화 성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2024년도 어촌·어항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의 사업의 집행률, 준공현황, 사전절차 추진현황, 기관의 노력 및 우수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으로서 2019년부터 시행된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해남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2019년 2개소 150억원, 2020년 3개소 247억원, 2021년에 2개소 182억원, 2022년 2개소 170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749억원을 투입, 총 9개소에 대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남성항, 성산항 등 7개소를 준공했고, 동현항 등 2개소는 추진 중이다. 또한 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도 2개소가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에도 관심을 기울여 차질없는 어촌어항 발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총 5억 원 투입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대상 실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식 어장 정화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양식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5억 원을 투입해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양식 어장(763ha)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매년 어촌계 단위로 신청을 받아 어촌계 면허 유효기간, 양식 어장의 오염 심화 정도, 어장 재배치 여부 등 사업 추진 가능성 및 주변 어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총 30억 원을 투입, 26개 어촌계 2767ha의 양식 어장을 대상으로 정화 사업을 추진해 총 868톤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은 바다의 자정 능력 회복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수산물 품질이 향상되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어장 정화선 이용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등 총 46억 원을 투입해 해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해양 생태계 회복과 수산 증강을 위해 총 23억 원을 투입해 △탄소 중립을 위한 바다 숲 조성 △해삼 서식 기반 조성 및 씨 뿌림 △건강한 수산 종자 방류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청정한 바다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임체 육성, 농가 주택 수리,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귀농인을 위한 13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귀농인 정착 및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5세대, 세대 당 500만 원) △어울림 마을 3개소 운영 △동네 작가 운영 △귀농, 귀어, 귀촌 모임체 육성 등이 있다. 귀어인을 위해서는 △청년 어촌 정착 지원(20명, 연차별 차등 지원) △귀어가 정착 지원(10가구, 세대 당 5백만 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남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에서 살아보기'(2개소)는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3개월간 완도에서 생활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형 만 원 세컨 하우스'(2개소)는 활용 가능한 빈집을 정비하여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거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귀농산어촌 박람회 참가(4회)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5회) △귀농귀어 교육(2회) 등을 통해 예비 귀농, 귀어,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을 유입하면 인구 증대와 지역 활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제 5월 4일까지 진행, 슬로길 걷기·은하수 투어 등 인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유채꽃이 만개한 청산도의 봄을 만끽하는 상춘객 2만9000여 명(지난 20일 기준)이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완도군의 대표 봄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 내음이 진동하는 슬로길을 걸으며 청산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보하면 특산품을 제공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정한 하늘 아래 은하수를 관찰하며 밤하늘의 낭만을 즐기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인기다. 주민 DJ가 직접 진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인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는 사연 소개와 음악,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었다. 청산도의 봄밤을 즐기는 걷기 프로그램인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는 4월 26일과 5월 3일에 진행되며, '202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인스타그램 채널(OR 코드)과 현장 안내소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하면 된다. 청산도 범바위 기운을 담는 '기(氣) 팔찌 만들기'는 4월 26, 27일과 5월 3, 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한 관광객(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자) 100명을 대상으로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완도 특산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군에서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관광 정책 '완도 치유 페이'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남은 축제 기간 동안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 청년 뮤지션과 세계적 재즈 뮤지션 롭 반 바벨 트리오 협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29일 오후 7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5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2025년 '국제 재즈데이'를 맞이해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an Bavel)과 그의 트리오를 초청해 추진하는 행사로 재즈의 정수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이다. 지난해 개최된 '2024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에는 롭 반 바벨이 솔로로 참여해 화순 청년들과의 협연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는 그의 정식 트리오가 전원 내한하여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재즈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롭 반 바벨 트리오와 함께 드러머로 무대에 오르는 신원주는 화순 출신 청년 뮤지션으로 이번 협연을 통해 국내외 재즈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개최되며, 전석 무료 초대 형식으로 운영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1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이메일(01090590102@hanmail.net)을 통해 별도 문의하면 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적 아티스트가 화순에 방문한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많은 군민이 함께 참석하여 국적을 넘어 소통하는 재즈 예술 공연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꽃멍·물멍·길멍이 어우러진 감성 축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 동복면(면장 최인환)은 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 행사가 지난 19일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행정과 주민이 손을 맞잡고 함께 만든 정성과 열정의 결실이다. 주말에 이어 오늘까지 약 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힐링의 최적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복천 둔치 공간에 직원들과 부녀회가 봄꽃을 심고, 바람개비와 꽃기둥, 파갈로 꽃장식은 직원들이 손수 설치했다. 행사장 중앙 솟대 군락은 상가마을 주민들의 손품으로 우뚝 세워졌다. 또한 동복의 자연과 마을 풍경을 담은 지역 동호인들의 사진 전시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복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청년회를 비롯한 지역 리더들의 한땀 한땀 헌신으로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완성했다. 특히 진행 과정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의 깜짝 방문은 행사 추진에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작지만 정성 가득한 축제"라는 방문객들의 칭찬처럼 이번 행사는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였다.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향후 동복면 정식 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꽃멍·물멍·길멍이 함께 어우러진 감성 축제로서 세상 모든 이에게 동복의 따뜻한 봄과 마주하기를 기대한다. 오는 5월 18일 오후 4시 TV조선 방영 예정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9일 오후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5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가수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 '적벽 가는 길' 등을 작곡한 화순 동면 출신인 공정식 작곡가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이다.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TV조선 '싱코리아' 녹화 방영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가운데, 본선 진출자 14개 팀이 기량을 선보였다. 가요제 1부에서는 난타, 댄스, 가요 무대 등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웠으며, 2부에서는 본선 진출자 14개 팀의 열창과 김용임, 김용필, 신성, 강예슬, 빈예서, 임금님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본선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화순 11경 상, 특별상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가요제의 녹화분은 오는 5월 18일 16시 TV조선 '싱코리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정식 전국 가요제에 전국의 실력자들이 많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풍성한 무대로 화합의 장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오는 5월 18일 방영되는 싱코리아 공정식 전국 가요제 방송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오는 4월 24일부터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안전한 숙박을 위해 지역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스쿼시, 롤러 등 종목에 참가하는 전국 선수단 약 1200여 명이 이용할 예정인 숙박시설 1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숙박시설 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비상 시 대응 요령 및 대피 계획 지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이 포함됐다. 나주소방서는 이와 함께 숙박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 추진,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 향상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전국에서 나주를 찾는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대회를 대비한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중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다중이용업소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총 9개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소방시설을 고의로 폐쇄·차단하거나 기능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화전이나 스프링클러 밸브 등을 잠그거나 가리는 행위가 해당된다. 신고는 국민신문고 또는 나주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요건을 충족할 경우, 건당 5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2회 이상 신고 시에도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안전장비"라며 “이를 고의로 폐쇄하거나 차단하는 행위는 중대한 위협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가 안전한 나주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포상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경찰서(서장 장승명)는 봄철 강·절도 및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봄꽃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질서유지등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경찰서 2층 '만연홀'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전략회의는 부서별 과장 등 20명이 참석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2신고 분석을 통해 5월 치안수요를 예측하고 봄 행락철 및 농번기철을 대비해 각 기능별 주요 추진 업무와 지역별 지역경찰관서의 주요 현안,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능별 협조 사항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특히, 농사일과 야외 나들이 등 지역주민들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빈집털이·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과 사례 홍보 등 선제적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계도, 도로시설정비, 교통안전교육, 교통순찰 활동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사건·사고 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화순군, 나주시, 함평군, 완도군, 해남군 소식

18일 개회식… 21일까지 4일간 '스포츠 대장정' 23개 종목 금·은·동메달 985개… 선수단 6950명 참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지난 18일 개회식과 함께 4일간의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 장성군 청소년 동아리 '하랑'밴드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식에선 시군 선수단 입장이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은 주경기장에 들어선 시군 선수단이 완만하게 설치된 경사로를 따라 무대 중앙까지 차례로 이동하는 신선한 연출을 선보여 객석의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 공연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개회식의 정점은 스타디움 '성화 점화'였다. 김다빈 바둑선수, 온은신 씨 다자녀 가족, 김미수 조정선수, 재경·재광 향우회장에 이어 최종 주자인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의 손에 성화가 전달됐다. 감스트와 김 감독은 무대 중앙에 설치된 성화대에 함께 불을 붙이며 200만 도민 화합과 성공 체전을 기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전남체전이 전남을 하나 되게 하고, 체육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멋진 승부를 겨루고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아모르파티'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정동원의 흥겨운 축하무대와 멀티미디어, 댄스, 불꽃놀이, 300대의 드론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폐회공연이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전남체전 최초로 선보인 '드론쇼'에선 제64회 전남체전,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 장성군 캐릭터 '성장이·장성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등 개회식을 총망라하는 이미지를 밤하늘에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64회 전남체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육상,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태권도, 배드민턴, 복싱, 유도, 볼링, 수영, 자전거, 검도, 사격, 골프, 바둑, 역도, 농구, 당구, 족구 23개 종목 시합이 펼쳐진다. 볼링과 사격을 제외한 모든 시합이 장성에서 열리며 메달 규모는 금메달 283개, 은메달 283개, 동메달 419개 총 985개다. 22개 시군 선수단 규모는 총 6950명에 달한다. 장성군은 체전 기간 관람객 포함 2만여 명이 장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순의 봄! 당신을 위한 꽃이 피었습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지난 18일 화순읍 남산공원 축제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조재윤 축제추진위원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개장식의 하이라이트는 축제장 입구에 열린 축제장 게이트 제막식이었다. 상징적으로 게이트를 개방하는 세레모니를 연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남산공원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아울러 축제 부스 참여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에게도 큰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화순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4월 27일까지 10일간 여정으로 진행되며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이라는 주제로 남산공원 및 꽃강길 일대에서 봄꽃 전시·공연·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력 계통 유연성 확대 설비 지원, 국비 총 12억 원 확보 국내 최초 '공유형 ESS+NWAs 기반 AI 전력예측 시스템' 실증 추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술로 전력을 예측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배전, 전력 시스템이 전라남도 나주에 구축된다.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AI기술로 전력을 예측해 지역 내 에너지 소비, 저장, 조절이 가능한 배전망 유연 자원(NWAs)에 기반한 마이크로그리드 전력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해 송전망 포화, 출력 제한, 계통 불안전성 등 전력 문제를 해결할 '분산형 에너지 기술 개발과 실증'을 최종 목표로 수립했다. 세부 사업은 △'종합스포츠파크 내 기존 태양광 설비 연계 ESS 1MWh' △'배전망 연계 ESS 2MWh 설치'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전력 시스템 모델 구축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중앙계약시장 대응' △'한국전력공사 클라우드형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FEMS)' △'AI 기반 전력 예측 시스템' △'P2H(전력-열 변환) 기술 도입' △'수요반응(DR)·가상발전소(VPP)·전기차 배터리 연계 분산 에너지 기술 실증' 등으로 총 사업비 24억 원(국비 12억, 지방·민간 12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은 가나이엔지(주)에서 주관하고 바스코ICT(주),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참여해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향후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에너지자립의 해법인 분산 에너지 기술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실증사업이 될 것"이라며 “한전, 한전KPS, 한전KDN,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나주가 분산에너지 생태계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함평군립미술관에서 만남의 자리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함평군립미술관에서 황금박쥐상 조형물의 제작자인 변건호 작가를 초청해 생명과 예술을 주제로 한 특별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연계 전시 변건호 작가의 '생명과 예술' 기획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황금박쥐상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작가의 예술 철학, 창작 세계를 폭넓게 조명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948년생인 변건호 작가는 금속 조형을 중심으로 생명의 생성과 소멸, 질서와 혼돈 등 근원적인 주제를 탐구하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사진과 평면 회화를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작업을 선보이며 예술적 지평을 넓히고 있다. 특히 함평의 상징물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황금박쥐상'의 제작자이기도 한 변 작가는 이번 토크에서 작품에 담긴 생명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군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대담은 박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가 진행하며, 예술과 생명의 본질을 꾸준히 탐구해온 변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변건호 작가는 황금박쥐상을 통해 우리 군의 상징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준 작가"라며 “이번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작가의 삶과 예술관을 듣고 함께 이야기하며 깊이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생아 수 171명, 합계 출산율 1.24명 상승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출생아 수가 2023년 143명에서 2024년 171명으로 19.58% 증가했으며,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1.24명으로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남 합계 출산율 1.03명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완도군은 임신·출산 관련 정책에 큰 비중을 두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가임력 검사를 기존에 1회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에 따라 주기별(△29세 이하 제1주기 △30~34세 제2주기 △35~49세 제3주기)로 최대 3회까지 확대한다. 출산 지원 정책으로 임신 시 무료 건강검진, 영양제(엽산제, 철분제 등) 및 교통카드(20만 원), 출산 전 준비금(2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출산 시에는 △첫 만남 이용권(첫째아 200만 원 등) △출산 장려금(둘째아 1000만 원, 셋째아 1300만 원, 여섯째아 2100만 원 등)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 돌맞이 축하금과 육아 용품 구입비(50만 원) 등을 지원하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공공 산후조리원 3호점(완도대성병원) 이용 시 다문화가정, 장애인, 귀촌·귀농자, 둘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은 이용료를 70% 감면되며, 군에서는 첫째아 출산 가정에도 이용료 50% 감면해주고 있다.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올해부터 난임 시술비를 연령에 관계 없이 1회당 최대 30~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난해 11월부터 난임 시술 실패·중단 시 지원 횟수 차감 없이 지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고위험 임산부의 입원 치료비는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우철 군수는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군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신·출산 관련 모자보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읍·면 격차 줄이고 균형발전으로 살기좋은 농어촌수도 만든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농어촌수도 해남'을 목표로 농촌 생활여건 개선과 경관 조성을 통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군은 읍면간 생활 격차를 줄이고,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하고, 850여억원에 이르는 관련 사업들을 총괄해 누수없는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빈집정비 및 활용사업 등이 추진된다. 농식품부 농촌협약으로 추진중인 기초생활거점조성은 2027년까지 총 432억원을 투입해 7개면에 생활SOC 등을 조성한다. 삼산, 화산, 현산, 북일, 옥천, 계곡면 등 6개면은 면 소재지에 복합생활센터를 건립하고,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을 추진한다. 개소당 60억원을 투입하며 북평면은 2단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대상 읍면은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농촌협약으로 추진하는 7개면 이외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산이면에 세대어울림커뮤니티센터, 마산면에 힐링센터를 건립해 면민들의 생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5개년 사업으로 지역 내 총 9개소를 대상으로, 마을당 20억원을 투입해 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노후주택 정비, 주거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2021년 지구로는 삼산 산림·문내 동리, 2022년지구 옥천 용동, 2023년지구 북평 신홍·계곡 둔주, 2024년지구 송지 마봉·북평 영전, 2025년지구 해남읍 복평·황산 교동이 대상지이다. 2021~2023년 지구는 토목, 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4~2025년 지구는 실시설계 및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마을당 5억원을 투입해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편익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2023년지구 현산 황산, 황산 송호, 2024년지구 화산 연곡·무학, 송지 엄남, 옥천 백호, 황산 우항, 산이 금호, 2025년지구 해남읍 옥동, 현산 봉동, 송지 중리, 옥천 청룡, 산이 흑두, 문내 외암·화원 별암 등 총 13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2023~2024년 지구는 설계 완료 후 각각 공정 단계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5년지구는 주민협의를 통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총 3개소로 5개년동안 추진된다. 2022년 현산 시등지구 50억원, 2023년 산이 금호지구 127억원, 2024년 송지 어란지구 60억원 등 총 337억원을 투입해 폐공장, 빈집 등 위해시설을 철거하고 해당부지에 주민편의시설 등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농촌 환경의 대표적인 골칫거리로 꼽히는 빈집 활용 등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올해 빈집철거 76동, 화장실개량 30동의 사업이 추진되며, 행안부형 빈집정비사업으로 36동의 빈집을 철거 후 쉼터 등 공공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빈집을 활용한 리모델링사업은 해남형 12개소, 전남형 2개소 등 총 14개소를 개보수해 전입 희망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촌유휴시설 활용사업으로 현산, 북평 등 2개소에 개소당 4억5000만원, 해남형 마을유휴공간정비사업으로 5개소에 총 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군은 신설된 농촌개발추진단에서 농촌활력사업 등을 총괄 추진하는 한편 중간지원기관인 농어촌협약지원센터 및 주민들과의 꾸준한 협의를 거쳐 시설 이용 활성화 및 운영 관리 등 사업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농어촌수도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살기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농촌의 경관을 개선하고 생활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장성군 소식

전직원 대상…바른 민원 문화 조성 앞장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민원 응대 역량 향상과 바른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광주대학교 산업인력교육원 장은영 리더십 전문 강사가 강단에 나서 공감과 배려를 중심으로 한 고객서비스(CS) 응대 요령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악성 민원 사례 및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함평군은 현장에서의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존중과 배려의 바른 민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 문화는 행정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봄날의 꽃, 봄밤의 빛 자원봉사자가 함께합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친절을 실천하라'라는 주제로 자기경영연구소 김문경 대표의 특강과 여성친화팀장의 자원봉사자 배치 현황 및 역할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밝은 미소와 친절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화순 남산공원 및 꽃강길 일원에서 개최되는 봄꽃 축제에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행사 지원 및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총 313개 사업 보고…새로운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힘찬 출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17일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군수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군정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역점사업 85건과 주요 업무 228건 등 총 313개 사업의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특히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공식적인 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새로운 군정 철학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시작점이 됐다. 정철원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군정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군민과 약속한 '오담(五潭) 행복 약속'을 실행가능한 과제들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담 행복 약속은 담양의 미래 비전을 담은 5대 군정 약속으로 △내륙관광 1번지·생태 정원 문화도시 조성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구현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실현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구현 등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 활용 방안 △안심 보육을 통한 양육 친화 환경 조성 △3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창평전통시장 재건축공사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청년농 육성을 통한 활력 있는 농촌 조성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철원 군수는 “각 부서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하며, “불합리한 행정 처리가 없도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되, 민원인에게는 언제나 대안을 제시하는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며 공직자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영광군 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 기원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영광군체육회(회장 정병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영광군 선수단 결단식을 18일 오전 11시 영광군청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선수단은 23개 종목, 총 340여 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결단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정병환 체육회장과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경과 보고, 결단사, 선수 대표 선서 순으로 영광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정병환 회장은 결단사를 통해 “선수단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영광군의 저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영광군체육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여러분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며, 특히 전남체전 기간 동안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황룡정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장성군 선수단 결단식도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한 제64회 전남체전 성화가 11개 읍면 구간과 장성호, 필암서원, 상무대를 거쳐 황룡정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에 안치됐다. 안치식은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윤시석 장성군체육회 회장이 함께했다. 성화 안치 이후에는 장성군 선수단 결단식이 이어졌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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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교육부가 올해 초등학교 2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홍보한 '늘봄학교'가 전남지역에서는 선택형 돌봄과 추첨제로 운영돼 온 사실이 드러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보성1)은 지난 16일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돌봄 공백 해소나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늘봄학교가 제대로 정착되어야 하는데, 인력이나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 희망하는 학생 모두가 돌봄을 지원받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운영 체제다. 김 의원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군별 늘봄학교 지원 현황'에 따르면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오후 늘봄)'을 희망한 1만2028명 가운데 135명은 실제 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과밀학교에서는 개학 전 학부모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저소득층(1순위), 한부모·조손가정(2순위), 맞벌이 가정(3순위) 자녀 순으로 늘봄교실 신청을 받고, '3순위 희망자가 많으면 추첨한다'고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맞벌이 가정까지만 신청받은 초등학교들이 있기에 '돌봄을 희망했지만, 지원받지 못한 학생이 135명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에 전남은 없다. 맞벌이나 외벌이 가정 구분 없이 누구나 희망하면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후 돌봄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전체적으로 수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남도교육청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현실적으로 과밀학급 같은 경우에는 연초에 희망 인원을 조사받아 일정 학생 수를 선정해 운영된다"며 “중간중간 약간의 변수는 있다"고 답변했다. 조림 105ha, 숲 가꾸기 880ha 규모 조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사업비 총 35억 원을 투입해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림 사업 규모는 105ha이며 황칠 특화 조림(20ha), 섬 지역 산림 가꾸기(25ha), 경제수 조림(50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10ha)으로 구분된다. 사업비는 15억 원을 투입, 지역 고유 난대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18만2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57억 원을 투입, 185ha의 산림에 황칠 특화림을 꾸준히 조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군외면 일원 20ha의 산림에 추가 조성한다. 아울러 20억 원을 투입, 880ha 규모의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숲 가꾸기 사업의 세부 사업은 조림지 사후 관리를 위한 풀베기·덩굴 제거(570ha)와 어린나무 가꾸기(70ha), 공익 숲 가꾸기(120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120ha) 등이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녹색 공간을 확대해 모두가 그 가치를 향유하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울창하고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산도 방문 관광객 대상 진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중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섬 관광 활성화와 특산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는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한 관광객이며, 2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선착순 100명에게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완도 치유 페스타' 공식 SNS를 팔로우한 후,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지참해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 안내소는 완도 해조류센터 내 위치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완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슬체육공원서 읍면 체육·민속경기, 29일 전국노래자랑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군민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매년 개최되는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1일 우슬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진행되는 옥외행사로, 14개 읍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읍면대항 체육행사와 민속경기 등을 통해 화합의 자리를 펼친다. 기념식에서는 14개 읍면의 입장식에 이어 새로운 해남, 미래로의 도약의 다짐을 담은 군민 퍼포먼스,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해남군민의 상 수상자는 유경록 향우가 선정됐다. 출향 기업인인 유경록 향우는 황산면 소정리 출신으로, 홀로 상경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일구었으며, 그 성과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총 383명의 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해남군민의 상은 4년만에 수상자를 배출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해남군민의 날을 기념해 4월 29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장미 등 계절 꽃 식재로 '알록달록'…야간개장, 빛의 정원으로 환상적인 공룡세계 연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오는 5월 3~5일까지 이틀간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공룡대축제가 관람객 맞이에 한창이다고 17일 밝혔다. 해남공룡대축제는 '과거와 미래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어린이 인기 캐릭터 등 공룡 관련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 또한 야간에도 문을 열고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가족음악회와 함께 낙화놀이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축제기간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다. 매표소 입구에 공룡을 닮은 독특한 조형 나무들이 공룡세계의 입성을 환영하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공룡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조성돼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생샷 명소로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공룡 연못도 도색을 새로 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장미를 새로 식재하고, 계절마다 새로운 꽃들이 필 수 있도록 조성 중이다. 축제기간 야간 개장으로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해 축제기간 처음으로 실시한 공룡박물관 야간개장은 연못 위 등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공룡세계를 연출한 바 있다. 올해도 야간 개장과 함께 가족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며 연못에서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룡대축제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형형색색 인디언 감성텐트와 대규모 바람개비, 눈길 닿는 곳마다 공룡이 반기는 친근한 공간으로 변신도 진행중이다. 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 현재까지 600여건 처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통해 각종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영산동 모 식당에서 시장 직접 소통 채널 민원 업무 담당자들과 깜짝 점심 소통(런치미팅)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들어 윤병태 시장이 고안해 운영 중인 직접 소통 채널은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이 있다. 교통 여건, 거동이 불편하거나 분주한 영농 활동 등으로 인해 시청 방문이 어려워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 해소하기 위한 열린 소통 창구로 운영 중이다. 이날 점심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수렴한 민원 600여건을 현재까지 처리하며 민원 최일선에서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윤 시장은 “공무원의 생각과 태도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을 변화시킨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민원 최일선 공무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책임감을 갖고 소관별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노인·장애인·중장년…모든 세대 아우르는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 실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역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빛가람동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고령으로 인해 균형 감각이 떨어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낡고 무거운 지팡이를 사용하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금남동지사협은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발대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취약 가구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 부조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희망의 건강 밥상'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문평면지사협은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 문제와 지적장애로 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취약세대를 위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집 안 청소는 물론 창문과 바닥 정리, 생활 폐기물 처리까지 말끔히 진행되었으며 중고 세탁기와 온수기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기증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끔이 정비단'을 운영하며 위생 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장애로 인해 거주지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우울증을 앓는 중장년 부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마당 환경 정비, 생활용품 전달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 지사협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복지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통사찰 '다보사'를 방문해 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신종필 예방안전과장 등 총 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보사 만민 주지스님을 만나 다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당일 전통사찰 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건조한 기후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옥외소화전의 사용 방법과 사찰 내 설치된 소화기, 전기 및 가스 시설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행사 당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전통사찰은 산림이 인접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에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훈련과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8일부터 27일까지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 기간 화순 적벽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기침체와 한우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남산공원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 장터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벽한우 등심구이, 불고기, 육포 등 무료 시식회와 구이용 한우, 한우 불고기, 국거리 등 최대 40%까지 판매하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화순축협에서는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행운권 뽑기로 사은품(곰탕, 육포 등)도 증정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료 시식·할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화순 적벽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 한우 가격 안정화와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6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의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해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인구청년정책과 가족돌봄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이론수업과 △아로마 스킨 만들기 △호호바 로션 만들기 △도자기 접시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감과 돌봄 부담을 경감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비출 성화가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됐다. 채화 행사는 장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천례'로 진행됐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해 온 유서 깊은 장소다. 전남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선정…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등 중점 도입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전라남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홍길동테마파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비 포함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홍길동테마파크에 △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체험형 시설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체계적인 콘텐츠 유지·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된 '테마형 관광지'다.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야영장, 청백한옥(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축령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야외공간이 매력적이지만 2004년 개관해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5월 2~6일까지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 선보여…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축제 전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가 올해로 24회를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 아래, 낮과 밤을 아우르며 머무는 즐거움이 가득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졌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후 5시,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이찬원, 지창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의 주요 무대는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으로, 개막식과 공연을 인근 향토음식관에서 여유롭게 즐기며 지역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축제장 전역에는 담양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먹거리 부스, 담양 농특산물 판매관, 디저트 판매존, 전시 및 홍보 부스 등 총 1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먹거리 부스에서는 일회용 용기 대신 세척 및 소독을 거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물며 축제가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료를 환급형 상품권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죽녹원은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무료 개장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한국국악협회 전통국악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의 별미부터 흥겨운 공연, 다채로운 체험까지 대나무와 함께하는 낭만의 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역사와 문화의 정취가 깃든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의회 장명영 의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위기에 대한 전국민 인식 개선 목표로 기획됐다. 장명영 의장은 “인구문제는 전국민이 합심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회적 의제이면서 수도권 외 지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담양군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우리 지역의 미래가 달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장명영 의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임범수, 박민숙, 박차영, 남종우 수상 영예 안아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2025년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함평군민의 상은 내달 4일 개최되는 '제47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함평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 18명)는 올해 수상자로 △지역개발상 임범수 씨 △도의상 박민숙 씨 △교육문화상 박차영 씨 △농수산진흥상 남종우 씨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개발상 수상자 임범수 씨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수송 대책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 전개, 치안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의상 수상자 박민숙 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 증세가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문화상 수상자 박차영 씨는 함평문인화 동호회에서 서예와 문인화를 꾸준히 지도하는 한편, 우수한 서예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인정돼 영예를 안았다. 농수산진흥상 수상자 남종우 씨는 혁신적인 지도력으로 농가의 권익 보호와 양파 가격 안정화에 힘써 왔으며, 소규모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신규 농가에 양파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주민 복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4월 중순~5월 초, 출수기 전후 집중 방제 필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맥류 주요 병해인 붉은곰팡이병이 고온다습한 날씨에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적기 방제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붉은곰팡이병은 출수기부터 개화기(4월 중순~5월 초) 사이, 습도 90% 이상의 고온다습한 날씨가 2~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주로 발생하며, 밀과 보리 이삭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이 병해는 데옥시니발레놀 등 가열이나 가공에도 분해되지 않는 곰팡이독소를 생성해 사람과 가축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출수기 이전 약제 살포를 통해 병해 확산을 차단해야 하며,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강우 시 방제 시점을 적절히 조정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방제 시에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용 약제를 사용하고, 유효성분과 계통이 다른 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이상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상익 군수는 “출수기 이전 약제 살포를 통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야 하며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강우 시 방제 시점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농가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병해충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4월부터 서남해안 복원숲의 지속적인 관리와 백수해안도로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환경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남해안 복원숲 사업은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복원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2021년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일대에 돌계단을 쌓고, 모감주를 비롯한 각종 초화류를 식재하면서 시작됐으며, 나무의 건강 상태 점검, 유해 식물 제거 및 토양 개선 작업 등을 포함해 생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오고 있다. 2025년 주요업무 계획인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정비사업은 방문객들이 조망하는 해안 산림경관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자연미를 함양하고 자생수종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보호하고 향후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15명 이상 공동급식 가능한 마을, 농번기 중 연간 25일 이내 공동급식 비용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올해 마을공동급식을 신청한 335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급식비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올해 사업량은 마을 251곳이었으나 신청이 폭증하면서 마을 간 형평성과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을 신청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007년 전국 최초로 마을 공동급식을 도입했다.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다반사인 농업인을 위해 마을 여건에 따라 자체 급식 또는 도시락 배달 등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나주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한 마을공동급식은 가사와 노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 건강도 챙기면서 마을 화합을 다지는 일석삼조의 시책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7억3000만원을 투입해 15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에 농번기 중 연간 25일 이내 공동급식 비용을 지원한다. 자체 공동급식을 신청한 마을 177곳에 부식비와 도우미 인건비를, 나머지 마을 158곳엔 도시락 및 반찬 배달 비용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공동급식의 경우 연간 지원 일수(24일)를 기준으로 급식 인원에 따라 마을 한 곳에 최대 232만8000원을 지원한다. 도시락 배달은 연간 19일을 지원하는 대신 지난해부터 끼니 당 도시락 단가를 5500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고 있으며 급식 인원에 따라 마을 한 곳에 최대 209만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마을공동급식은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신청한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분주한 영농철 일손을 덜면서 혼자 사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챙기는 마을 공동급식이 마을 화합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가람 호수공원, 나의 정원으로'…시민들 손으로 가꾸는 도시 정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도시녹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업 일환으로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빛가람 호수공원, 나의 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단순한 정원 가꾸기를 넘어 정원문화를 주도해 가는 주체로서 직접 도시를 가꾸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산림조경학과가 위탁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4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빛가람전망대 1층 다목적실과 빛가람호수공원 일대에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정원 수목과 초본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의 정원 조성 활동, 참여형 토론 수업 등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정원사 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공의 공간을 가꾸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부 방문객, 하니움 스포츠센터 축제 전용 주차장 주차 순환버스(A 코스 : 하니움↔남산공원) 적극 활용 권장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하는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안전관리는 종합상황실과 이동진료소를 상시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축제 주무대인 남산공원과 꽃강길에 각각 1개소씩 2개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축제 기간 상시 운영하는 이동진료소도 남산공원(보건소 구급차)과 꽃강길(사설 구급차)에 각각 1대씩 배치된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안전사고에 대체하기 위해 축제 보험도(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사망 1억5000만, 부상 3000만 원) 가입을 완료하고, 음식 부스 위생 상태 수시 점검을 위한 2인 1조 점검팀도 2개 팀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활동이 불편한 관광객과 유아를 동반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각각 40개를 마련해 남산공원 북문(20개)과 남문(10개), 하니움 남문(20개) 3개소 부스에서 무료로 대여한다. 아기침대·수유 쿠션·전자레인지 등이 갖춰진 수유실은 군민회관 내 사무실과 하니움 스포츠센터 사무실에 설치·운영된다. 아울러 축제 행사에 참여한 업체의 안전관리계획 제출 등 총 7개 안전관리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관광객은 하니움스포츠센터 축제 전용 주차장에 주차한 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순환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축제 순환버스는 12:00~ 21:30분까지 A·B 2개 코스로 운영된다. 하니움 ▷베이시스커피 ▷삼천교 ▷남산공원 ▷하니움으로 이어지는 A 코스(하니움↔남산공원)는 월~목 35인승 버스 2대, 금~일 35인승 버스 3대가 투입된다. 군민종합센터 ▷미륭타운 ▷남산공원 ▷고인돌시장 ▷화순군청 ▷군민종합센터로 이어지는 B 코스(화순읍 내 순환)엔 금~일요일에는 25인승 버스 2대를 운행한다. 특산품 미국 수출로 확보, 2026년 세계대회 개최로 완도 위상 높일 것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및 워싱턴DC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한상 어워드는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경제·문화 영토 확장, 한인 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한상(韓商)을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개국,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세계 대회는 수상자들과 모국 기업인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인 김민선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학장과 '23년 장한상 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장용진 키스뷰티그룹 회장의 공동 주최로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장한상 어워드 역대 수상자, 완도군 수출 업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4월 9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매디슨빌딩에서 '한국 문화의 날' 기념행사로 시작됐으며, 완도군 수출 업체와 군 관계자들은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전복 절편, 조미김,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의 우수성과 맛을 알렸다. 11일에는 뉴욕 롱아일랜드 키스뷰티그룹 본사에서 열린 전시 및 수출 상담회에 다시마전복수산(영), 완도바다(영), 해미원(영), 완도맘(영), ㈜바다명가, (유)하나물산, (유)해성인터내셔널, ㈜이노플럭스 어업회사법인, 성백전통식품 등 9개의 완도군 수출 업체가 참가해 미국 동부지역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49건 진행했다. 결과, ㈜운문주아메리카(YUNMEN WINE AMERICA.)와 200만 불, 코레피아(Korepia)와 100만 불, Kylobal와 100만 불 등 총 1,86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완도 전복과 해조류, 광어 가공제품, 해조류 원료 화장품 등의 미국 수출로를 확보했다. 10일에는 하킴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 대표 초청으로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했으며, '2025 워싱턴DC 김치의 날' 기념 한미 우호 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완도군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연방 하원 의원들에게 미국의 관세 정책과 한국 청년들의 취업 비자를 요구하는 등 한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1일에는 뉴욕시 나소카운티장(Bruce Blakeman)의 초대로 카운티 청사를 방문해 주요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한편 '제4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는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번 뉴욕 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 장보고 대사의 본고장인 완도군에서 개최될 네 번째 대회는 Pre 완도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완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토마토 재배 농가에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에 힘써달라며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가지과 식물을 선호하는 해충으로 특히 토마토에 대한 기주 선호도가 크며, 알-유충(1~4령)-번데기-성충의 발육단계를 거친다. 기온 27℃ 조건에서 1세대 발육 기간이 평균 24일부터 38일 소요되며, 1년에 8에서 12세대 발생할 정도로 생육이 왕성하다. 특히 고온기인 여름철에 발생 밀도가 증가할 수 있어 재배 농가의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 피해 양상을 보면 유충이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 조직을 넓게 갉아먹는다. 어린 유충은 잎, 줄기, 꽃을 가해하고 다 자란 유충은 잎, 줄기, 꽃뿐만 아니라 열매에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또한 크기(유충 약 0.9~7.5mm, 성충 약 6~7mm)도 매우 작아 시설하우스 방충망으로는 유입을 차단하기 어렵다. 토마토 뿔나방 예찰을 위해서는 성 유인 물질(성페로몬) 트랩을 활용하면 발생 여부를 상시 관찰할 수 있다. 해충 발생 시 친환경 농가에서는 식물성 유기농업 자재, 교미교란제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으나, 일반 농가에서는 농약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약을 구매해 주기적으로 교호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가 뛰어나다. 담양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은 번식력이 강하고 조직을 뚫고 들어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초기 예찰과 발 빠른 약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 성료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 생활복싱대회 및 이우민 WBF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이 많은 관중의 성원과 이우민 선수의 승리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1부 생활복싱대회와 2부 프로복싱으로 나뉘어져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영광군 출신의 아시아챔피언인 이우민 선수의 첫 번째 방어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복싱 경기에 총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채승곤 KO복싱클럽은 3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오픈경기인 4라운드 4경기부터 불꽃튀는 펀치와 끊임없는 투지를 발휘하여 장내 400여 명의 관중들을 복싱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대회의 백미였던 메인이벤트인 아시아챔피언 이우민 선수(채승곤 KO복싱클럽)와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Y-GYM)의 WBF 웰터급 아시아챔피언 1차 방어전은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주먹을 뻗는 순간마다 관중들의 환호성과 탄식이 이어졌으며 10라운드를 끝까지 채우며 혈투를 벌인 두 선수는 결국 KO승부를 내지 못해 판정까지 갔지만 3:0 완승으로 이우민 선수의 1차 방어가 성공하며 성원 속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우리 군이 낳은 복싱챔피언 이우민 선수의 1차 방어전이 승리로 마무리 되어 영광군민의 일원으로서 가슴이 벅차고 자랑스러우며 이우민 선수가 장차 더욱 강해져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 영광군의 저력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축하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유망한 종목과 선수육성, 대회유치에 힘써 제2, 제3의 이우민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장성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해남군, 완도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SNS를 통한 효과적인 관광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나만의 픽! 전남 화순 추천 여행코스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숏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30초에서 1분 이내의 짧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화순의 대표 여행지를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화순 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순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추천 여행 영상'으로 장르에 개의치 않고 화순의 다양한 관광지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자는 제작한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3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총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1편) 100만 원 △최우수상(2편) 각 50만 원 △우수상(3편) 각 20만 원 △장려상(8편) 각 5만 원(현금 또는 경품)이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성 있는 시각으로 화순의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 SNS를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화순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표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월 28일까지, 18~45세 5인 이상 청년 법인·단체 대상 최대 700만원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활동 기반 마련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교육, 창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과업 수행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18세부터 45세 이하 5인 이상의 청년들로 구성한 법인, 단체 등으로 대표 및 구성원의 60% 이상이 나주시에 거주해야 한다. 시는 올해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과업수행비 600만원, 청년 공동체 간 교류·협력 행사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단체는 시 누리집 공고문에 게시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28일까지 나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한다. 신청요건 충족 여부, 활동 계획, 성과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 16일 최종 선정 결과를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 단체는 매월 활동 보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활동 우수사례는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령기 아동 20명과 전북119안전체험관 방문해 체험활동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전북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재난 및 응급처치 체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응급처치의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재난 종합 체험과 위기 탈출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한 대피 방법을 배웠으며, 전문 응급처치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외 지역 관광객, 1일 최대 4만원 할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외의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 등록된 함평군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요금을 차등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할인 혜택은 1박 기준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숙박 시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이 적용되며,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시 1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이용은 월 1회, 최대 3박(연박)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와 연계한 관광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를 통해 함평을 찾고, 함평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통환경, 8개월간 1억원 투입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영광읍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기반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지자체, 경찰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지역 내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과속단속 카메라와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신규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3년간 사고가 집중된 △신하교차로(18건) △종산교차로(10건) △남천사거리(12건) 등으로, 이들 지역에는 과속단속카메라 2기, LED 유도등이 포함된 활주로형 횡단보도 2개소가 설치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안전 주민참여단을 중심으로 현장조사, 실무협의회 등 과정을 거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지역 밀착형 교통안전 개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주민과 행정, 경찰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고 없는 안전한 영광, 주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본격 운영, 숲속에서 하룻밤 몸도 마음도 가볍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이 건강한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흑석산 자연휴양림의 숲속 숙박시설은 봄을 맞아 주말에는 모든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것은 물론 평일에도 80% 이상 예약율을 보이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흑석산휴양림에는 2023년 신축한 10개동을 비롯해 2~10인실의 '숲속의 집'18개동과 4개 객실을 갖춘 휴양관이 조성돼 있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숙박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특히 4월부터는 치유센터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한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에는 참나무류 군락지를 중심으로 50㏊ 규모로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으로 구성된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치유의 숲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참나무류 군락지를 중심으로 740m의 무장애 데크 길과 350m 흑(黑)돌길이 조성돼 휴양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유숲길과 함께 올리브, 애기동백 등 27종 2만여본이 심어진 치유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치유의 숲 내 위치한 치유센터는 이용객의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등 이용객들의 쉼의 공간으로 이용되며, 산림치유 지도사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달부터 치유의 숲과 유아숲체험원, 숲속놀이터 등을 활용한 살아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어린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봄에는 도룡알 보고, 여름에는 숲속 책읽기, 가을에는 도토리 찾기 등 다채로운 야외체험활동으로 진행하는 산림 생태교육으로 인기가 높다. 2023년 조성된 숲속 놀이터는 목재 놀이시설과 맨발 놀이터 등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놀이터로 조성했다. 흑석산치유의 숲 체험은 누리집으로 사전예약하면 이용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흑석산 자연휴양림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물양장 확장, 경관 조성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소규모 어항 개발 군비 57억 원 추가 확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국비 106억 원을 투입, 56개소를 대상으로 '2025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 종합개발사업은 도서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하고자 행안부와 국토부 등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장기 계속 사업으로 군은 2017년도에 3차 계획을 마무리했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총 사업비 1180억 원)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49억 원을 투입, 금일 동백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외 48개소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국비 106억 원을 투입, 금일읍 소랑도·월송리와 보길면 예작리·청별 물양장 확장, 노화읍의 북고리·충도리 선착장 정비, 군외면 흑일도 도로 정비 및 LPG 배관망 설치, 청산면의 노을길 경관 조성과 여서리 등산로 진입로 개설, 모동리 마을 안길 포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숙원을 해결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도서 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되어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 어항 개발과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군비 5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우철 군수는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서 지역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화순군, 나주시, 해남군, 완도군, 나주소방서 소식

자연이 주는 쉼표,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 속 치유 여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무등산생태탐방원과 협약을 통해 첫 발을 내딛은 '자연 친화적 재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무사히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정신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환경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무등산생태탐방원이 25인승 전기버스를 지원했으며,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연에서 채집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보는 '자연물 드림캐쳐 만들기'와 루페를 활용한 생물 관찰과 스칸디아모스 나무액자를 직접 제작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과 생태체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향후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5월 15일 '알록달록 압화손수건 만들기'와 '봄을 찾기', 6월 19일 '부채 만들기'와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로, 연말까지 다양한 계절 체험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광명동굴 답사…김한종 군수 “지역 미래 이끄는 자원으로 개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광명시 광명동굴을 답사했다고 13일 밝혔다. 답사자들은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시설 소개와 더불어 광명동굴의 개발 현황, 운영 방식, 향후 추진 예정사업도 공유했다. 광명시 가학산 근린공원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일제 강점기인 1912년 무렵 만들어진 광산이다. 2010년대 들어 광명시가 폐광을 매입해 '동굴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지역적 특징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답사를 마친 김한종 군수는 “이번 광명동굴 답사가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개발계획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군민과 전문가, 담당부서 등의 의견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소중한 자원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제2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경찰서·소방서 등 관계 기관 협력 결의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제2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축제 세부 계획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관리계획을 세밀히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들은 △행사 안전관리 조직 구성 △다중 운집 시 대응 방안 △비상 상황 대처 계획 등 축제 전반에 걸친 항목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함평군은 축제 개막 전 관계 기관과의 합동 현장 점검도 함께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모든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벽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오는 14일부터 60세 이상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현 주소지가 영광군인 60세 이상(1965년생부터) 군민으로 최근 5년 이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자이며, 본인 부담이 발생한다.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에 오전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신경통 등 합병증이나 후유증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비로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안겨줬다. 이에, 영광군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건강증진을 위해 2022년도부터 예방접종을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한수원 한빛원자력 본부와 협약을 통해 일부 지원금을 지원 받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군민들이 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씩 총 2회 40개 팀 대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박 2일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인 '화순고인돌 명랑캠프'를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2회에 걸쳐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중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함께 머물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은 △가족명랑 운동회 △가족 장기자랑 △캠핑 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며, 둘째 날에는 △보물찾기 △즉석 사진 인화 체험 등으로 마무리된다. 참가 신청은 4월 14일부터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회차별 20팀씩 총 40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이번 캠프는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고, 협력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야외 활동의 기회를, 부모에게는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포함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명랑캠프'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배움캠프(6월) △고인돌 캠핑왕(10월) △별빛문화공연(11월)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중 순차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간담회 참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부단체장들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광주·전남권)간담회는 고광안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상현 나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조사 통과를 중점으로 지방 소멸 위험 극복,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이사업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한 곳에 모인 부단체장들은 예타 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로 결의와 협력을 다졌다. 이들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편의 수단을 넘어 광주와 전남, 나주를 광역 경제망으로 형성해 국가균형발전, 지역 상생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예타 조사가 빠른 시일 통과되고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돼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다. 다도 등 체험형 템플스테이 호평, 힐링과 명상의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부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대흥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웰니스 관광은 휴양, 스파, 음식 등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을 말한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광역 지자체가 추천한 66곳에 대해 서면 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단계를 거쳐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다. 전남권에서는 해남 대흥사와 장흥의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2곳이 지정되었으며, 대흥사는 힐링과 명상분야에서 전국 우수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해남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천년고찰이다. 특히 대흥사 13대 종사의 한 분인 다성(茶聖) 초의선사에 의해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불러일으켰던 차 문화의 산실로서, 지금까지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차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명상과 다도체험, 사찰 탐방, 산행, 스님과 차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선 명상과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에서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해남 대흥사에 대해서는 국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를 지원하고, 맞춤형 개별 컨설팅 및 역량교육과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또한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 관광사업과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등에도 선정되면서 해남군에서는 대흥사가 포함된 두륜산권역을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흥사가 자연치유를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해남에서 활기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중고 입학 축하금, 인재 육성 장학금, 교육 환경 개선 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올해 교육 지원 사업에 14억 원, 장학 사업에 21억 원 총 35억 원을 투입해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초중고 입학 축하금 △완도군 진로체험센터 운영비 지원 △학교 교육 시설 투자 △원어민 보조 교사 지원 등 9개 세부 사업이 해당된다.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은 △인재 육성 장학금 △미래 교육 △교육 환경 개선 △보편적 교육 사업 등 4개 분야, 1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만 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 강의인 '강남 인강'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서 지역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교육 인구 감소와 입시 제도 변화 속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장보고장학회 이사장)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므로 교육, 장학 사업 발굴 및 운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지난 3월 26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21개 소방관서가 참가해 각 기관의 화재조사 전문성과 실력을 겨뤘으며, 시상식은 4월 9일에 진행됐다. 나주소방서 대표로는 소방장 이경현과 소방사 이경은이 참가했다. 두 대원 모두 2024년 1월부터 화재조사 업무를 맡은 신임 조사관으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분석력과 현장 이해도를 보여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방장 이경현은 2020년 3월 임용된 6년 차 소방관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조사 역량을 발휘했다. 함께 출전한 소방사 이경은은 2022년 2월 임용된 4년 차 소방관으로, 화재조사 분야에서는 이제 막 첫발을 뗀 신임 조사관이다. 대회 참가 자체가 큰 도전이었지만, 이경현 소방장과의 팀워크를 통해 눈에 띄는 성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재조사 분야는 필기와 실기 종목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실기에서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화재가 발생한 가정집을 실제처럼 구현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조사관들이 직접 다양한 계측장비를 활용해 화재성상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발화지점, 발화원인, 발화열원, 연소확대 개요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나주소방서 팀은 정밀한 관찰력과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실기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이론적 기반과 현장 대응 능력을 고루 갖춘 결과 총점 2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짧은 기간 안에 훌륭한 성과를 보여준 두 대원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연을 계기로 화재조사 역량이 더욱 발전하고, 나주소방서가 전문성과 실무력을 겸비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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