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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철조 고양시의회 의원이 3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숙박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으면 고양시는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게 될 것"이라며 “S2호텔부지 매각을 통한 숙박 확충과 야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 2026년 빅데이터 예산 편성 및 의회 공유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철조 의원은 고양연구원이 진행 중인 '빅데이터 기반 도시 이벤트 지역 활성화 영향 분석' 중간보고서를 인용해, 대형 이벤트가 인근 상권 매출과 숙박업 매출에 미친 영향을 제시했다. 세븐틴 콘서트와 칸예 웨스트 리스닝 파티 이후 대화역-정발산역-주엽역 일대 숙박업 매출이 각각 22.7%, 102.7%, 172.5% 증가했다며 이는 고양시 경제 잠재력을 수치로 입증한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반면 약 68만명이 다녀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야간 프로그램 부재로 숙박 매출이 오히려 감소했다며 “행사 경제효과는 규모보다 체류시간과 야간 프로그램이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철조 의원은 고양시 숙박 인프라의 열악한 현실도 꼬집었다. “킨텍스 제3전시장과 CJ라이브시티가 개장하면 오는 2032년 고양시 연간 관광객은 329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숙박시설은 1248여실에 불과해 3316실 이상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양시 숙박업 입지계수는 0.37로 경기도 최하위 수준"이라며 S2호텔부지 매각은 단순한 부동산 처분이 아닌 고양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헐값 매각 우려는 적절한 감정평가와 계약 조건을 통해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에 대해 “제3전시장 완공 시 3천실 이상 객실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S2부지 매각을 통한 호텔 건립은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도약의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데이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추가 질의에서 이철조 의원은 “공연-전시와 연계한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 없이는 소비를 붙잡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수오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이에 대해 “호수공원 야간 음악회, 미디어파사드, 호텔 연계 숙박상품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민간과 협력해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철조 의원은 “2024~2025년 각각 2억 원대의 빅데이터 분석 예산이 삭감돼 무산된 것은 큰 손실"이라며 2026년도 편성 계획을 질의했다. 서윤하 도시주택정책실장은 “빅데이터 분석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의회와의 데이터 공유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답변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민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3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특례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형식적 운영에 머물며 재정민주주의 본래 취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정질문에서 정민경 의원은 예산 규모 급감, 고양시장의 조정협의회 불참, 불투명한 사업 선정, 중복 제안 급증 등 구조적 문제를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로 제시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정민경 의원은 “2021년 95억2400만원(본예산 대비 0.44%)이던 주민참여예산이 2025년 9억2100만원(0.03%)으로 4년간 93% 급감했다"며 시민 1인당 861원 수준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했다. 경기도 유사 규모 도시들과 비교하면 용인시는 본예산 대비 0.86%로 1인당 2만3328원, 화성시는 0.37%로 1인당 1만1810원, 성남시와 창원시도 각각 1인당 4113원, 3570원으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밍경 의원은 “이는 단순한 수치 차이가 아니라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철학과 의지의 격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민경 의원은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위원장인 고양시장이 최근 3년간 한 차례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언론에선 시민이 결정한다고 홍보하면서 정작 위원장으로서 책무 방기는 언행 불일치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정민경 의원은 2025년 접수된 시민 제안 268건 중 242건(90.3%)이 불가 판정을 받았고, 불가 사업 132건 중 106건(80.3%)의 불가 사업 판정 사유가 사전에 공표된 체크리스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양시 운영계획과 행정안전부 매뉴얼이 제시하는 기준과 달리 '예산 효율성 부족', '고양시 재정 여건 고려' 등 주관적 사유가 적용돼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주민참여예산 불가 판정에 있어 동일 성격 사업 간 부서별 상이한 판단 가능성과 행정 신뢰성 저하를 중대 문제로 제기했다.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발 방식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취지와 목적에 반하는 형태로 변경된 점 또한 지적했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선정 방식인 '무작위 추첨'에서 제7기에는 '서면 심사'로 변경되고, 공개모집 인원도 50명→ 30명으로 40% 축소되며 사회적 약자-청년 참여가 급감했다. 아울러 무작위 추첨이 가진 접근성과 공정성을 포기한 채 자의적 판단의 소지가 큰 심사 방식으로 전환했다. 정민경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을 일반회계 기준 본예산의 1% 이상이 될 수 있도록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실질적 주민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사회적 약자 참여를 적극 확대해야 한다"며 고양시장 의지를 촉구했다. 아울러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의 근본적 개선을 통해 절차상 정당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해 시민 참여와 민주적 권리를 보장하고 참여-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3일 제298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조례안 제명을 '안산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으로 변경하고 조례안 대상 중 '초-중-고등학생'을 '초등학생'으로 정비로 수정해 가결했다. 조례안은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관련 사항을 규정해 안산시민 자녀 또는 아동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을 목적으로 현옥순 의원 등 16명 의원이 조례안 발의에 참여했다. 조례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및 용어 정의를 비롯해 △시장 책무 △지원 대상 △지원 금액 △지원 신청 △지원 절차에 대한 규정 등이다. 현옥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는 제도와 근거가 마련됐다"며 “향후 초등학생 지원에 대한 효과를 검토해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에 대한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예정된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을 위해 '의왕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의왕시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해 오는 9일부터 열릴 제314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다.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시민 스스로 환경보전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단위 환경교육계획 수립를 비롯해 △의왕시 환경교육위원회 운영 △학교와 사회환경교육 지원 △사업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 환경교육 추진 지원 △환경교육주간 운영 △의왕시 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한채훈 의원은 3일 “작년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시민토론회 이후 시민교육과 참여의 중요성, 환경교육 필요성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고민해 왔다"며 “학교, 사회, 기업, 지역 전반으로 생태환경 교육과 프로그램이 확산하길 바라는 시민과 경기환경운동연합 등으로부터 정책 조언을 요청해 의견을 청취하며 조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교육은 기후위기시대에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기에 조례로 환경교육체계를 확립해 의왕시 넷제로(Net-Zero)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관(官) 주도가 아닌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환경교육도시 실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의왕시 환경 및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의왕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와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며 관련 정책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가해 후속 정책 마련 촉구와 2025년 제1회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최근에는 의왕시 소각장 건립을 촉구하는 등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3일 열린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2024년 4월19일 개정-시행된 '평생교육법'에 따라 지역 평생학습 진흥 체계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사업을 자율적으로 수립-추진하고, 국가는 이를 지원-협력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이런 변화에 맞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의 의무 운영 △전문인력 배치 근거 등 내용이 담겼다. 이익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며 “주민 요구와 교육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가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예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3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경인아라뱃길 길목에 위치한 김포처럼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상황이라면 나았을 텐데, 우리 시의 상황은 이와 다르고 여건이 맞지 않다"며 행주나루(고양항) 조성 사업 새 방향 모색을 촉구했다. 고양시가 2023년 10월 '(가칭)고양항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공고했던 용역이 작년 12월 '행주나루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란 제목으로 바뀌어 다시 고양시에 최종 제출됐다.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르면, 행주나루 조성 당위성으로 △고양한강 수상레저 활성화 △한강 수상 교통망 확충 △한강 수난사고 신속한 대응 △행주나루 역사-문화적 가치 재현 등을 제시했다. 조성 예정지인 행주나루터에 선착장(67.1억)-계류장(182.3억)-인허가(18.4억) 등을 조성하는 경우 총 267.8억원이라 비용이 산출돼 있다. 연도별 사업비 수치는 △2025년 44.1억원 △2026년 223.7억원 등이다. 장예선 의원은 “현재 행주나루터 인근에는 신곡수중보가 자리 잡고 있고, 낮은 수심과 토사물이 퇴적돼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에선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인천에선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연계하지도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용역 발주 당시에는 서울항 조성과 연계해 이야기하고, 용역 결과에선 관광과 수변공간 활성화를 이야기했으며, 고양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선 수난사고 발생을 대비해 시민 안전을 제고하겠다고 하는 등 사업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물론 고양시는 이런 현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강 행주나루 조성 사업화 및 설계 용역비 △환경영향평가 용역비 등 5억원을 올해 본예산에 요구했으나 현재 업무 절차상 고양시의회에서 관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우선 심의-의결 받아야 진행될 수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장예선 의원은 “고양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부터 통과될 수 있도록 주민과 어촌계, 고양시의회 의견을 담아내야 할 때"라며 “우선 업무상 절차부터 풀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시정질문 답변으로 “행주나루 조성 사업은 우리 시 구간의 한강 수변공간을 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전환-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민선8기 역점 정책사업"이라며 “서울항 조성 사업 등 타 사업과는 별개 추진"이란 입장을 밝혔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현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3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고양 이전이 기존 계획에서 4년 이상 늘어났다"며 “고양시가 담당 부서를 지정해 새로운 방향으로 경기도에 건의하고 교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2019년 12월 경기도와 '도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고양시로 이전 결정된 공공기관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이다. 같은 시기에 작성된 업무협약 계획(안) 세부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는 기업성장센터 건립 후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입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추진 과정을 살펴보면 기업성장센터 착공 절차가 늘어지면서 준공 시점도 3차례 이상 밀린 상황이다. 물론 경기도가 2024년 9월 보도자료를 통해 고양시 이전이 결정된 경기도 공공기관을 오는 2028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라고 다시 한번 밝혔지만 기업성장센터 건립 사업이 5500억 규모이기에 향후 대내외적 상황에 따라 준공 시점도 변동이 가능한 상태다. 조현숙 의원은 “고양시청 백석별관, 성사혁신지구 등 공간이 공실이라는 걸 고양시장님과 고양시 담당 부서도 알 것"이라며 “(기업성장센터) 건립 사업으로 인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고양 이전도 늦어지고 있다면, 대체공간으로 제공해 공실을 해소하고 경기도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건의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담당 부서는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성사혁신지구는 남은 공간이 약 1000평 정도로 3개 공공기관이 들어오기는 부족한 공간"이라며 “백석별관 또한 벤처기업이 들어오기로 예정돼 있어 백석별관과 성사혁신지구 활용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현숙 의원은 추가 질문을 통해 “신청사 백석 이전 계획 철회부터 천명하고, 주교동 신청사 건립 행정행위에 대해 기존대로 합법적으로 재추진해 달라"며 “이에 대한 부분이 정리돼야 백석별관 활용 계획이 선의로 해석되고 고양시의회의 공감과 설득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백석별관과 성사혁신지구에 입주가 예정된 기업 리스트와 그 시기를 본 의원에게 추가 자료로 제출해 달라"며 “백석별관은 주교동 신청사가 기존대로 추진된다면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3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윤리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시의원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유지훈 전문 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의원 행동강령 △갑질 근절 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김포시의원들은 청렴 의식을 높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 기준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앞서 김포시의회는 청렴 서약식을 열고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한 업무 수행, 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 근절 등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종혁 의장은 “청렴은 모든 의정활동 기본이자 시민 신뢰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청렴한 김포시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이 3일 대표 발의한 '안산시 지역건설노동자 우선고용 및 체불임금 등이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8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일부 조문 변경으로 수정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에서 발주하는 일정 규모 이상 관급공사 건설현장의 노무비 관련 부조리를 예방하고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박은경 의원 등 15명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조례안에는 관급공사에 전자카드를 이용한 출퇴근 관리제 도입을 통해 노동자 출퇴근 정보를 투명하게 기록하도록 하고,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노무비 청구 및 지급, 관리 등에 관한 명확한 근거 규정이 담겨 있다. 예컨대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에 대한 정의를 비롯해 △지역건설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 사항 △지역건설노동자 우선 채용 및 고용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적용 △노무비 청구 및 지급 △노무비 구분 관리 및 지급 확인 사항 관련 규정이 명시됐다. 박은경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안산시 관내 관급공사 건설 현장 노동자에게 투명한 노무비 관리가 가능할 수 있는 제도와 근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 노동자 권익을 제도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11일 열릴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목진혁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인공지능(AI) 기본 조례안'이 3일 열린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AI 기술을 적극 도입-활용해 파주시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 촉진 및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 개발과 행정적 이용 등에 대한 시장 책무 △AI 활용 기본계획 수립 △전담조직 설치 및 운영 △파주시 AI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담고 있다. 목진혁 의원은 3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인공지능 도입은 파주시 혁신과 효율성 향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며 “조례안 제정을 통해 파주시의 디지털 포용사회 실현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달 29일 킨텍스 감사 인사 과정에 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한 사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사에선 전날 경영공시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엄 감사의 경력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안녕연구소'에서 상임연구원 경력에 대한 진위 여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엄 감사는 과거 안녕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고 주장했으나 특위 확인 결과 그는 급여를 받지 않았고, 실제 출근도 1~2회에 불과했으며 대부분 업무는 화상회의나 전화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 외 다른 직원들과 대면한 적도 없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해당 단체가 실질적 조직으로 기능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더욱이 엄 감사가 이 단체를 '1인 기업'이라 증언한 점은, 비영리단체로 고유번호를 발급받으려면 '단체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절차와 모순된다. 이에 따라 특위 의원들은 엄 감사가 킨텍스 감사직 지원을 위해 허위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이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표명했다. 특위는 이달 중 충북 괴산에 위치한 안녕연구소를 방문해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장 조사를 통해 조직 실체와 엄 감사의 실제 활동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경력 진정성과 적법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엄 감사의 또 다른 경력인 파주 한민고등학교 전문상담사 이력 역시 의심을 받고 있다. 엄 감사는 당시 어떤 공고에 지원했는지 명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한민고등학교 누리집의 교직원 소개란에도 전문상담사로 등록된 인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경력도 허위 또는 과장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사 직후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엄덕은 감사의 경력은 단순한 이력 문제가 아니라 공공기관 인사 시스템 신뢰성과 투명성에 직결된 사안"이라며 “철저한 검증과 책임 추궁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위는 사무조사 종료 후 제6차 회의를 개의해 △계속되는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 이정화 제2부시장 등 주요 증인에 대한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 △킨텍스 인사 의혹과 관련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및 주요 증인들의 사무조사 출석을 강력히 요구하는 촉구 결의안 △감사로서 책임을 다하기는커녕 오히려 직권을 남용하고 직무를 유기한 엄 감사에 대해 고발 동의의 건 등 3건을 의결했다. 한편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 김미수, 김학영,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중 현장 확인을 통해 엄 감사 경력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승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297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킨텍스 호텔부지(S2)의 조속한 매각을 촉구했다. 대화동에 위치한 S2 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조성한 호텔 부지로 고양시가 매각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장은 해당 부지를 매각해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대하고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하지만 부지 매각을 위해 작년 2월부터 고양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올해 5월까지 총 4차례나 계속 부결되면서 계획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얻고 있고, 최근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잇따라 열리면서 대형 공연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행사가 열리면 '숙박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숙박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처해 있다. 천승아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도 S2 부지 매각이 추진되지 못해 고양시민의 우려와 불만이 커지는 상황을 지적한 뒤 더 이상 지체 없이 적기에 매각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동의를 얻지 못해 고양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부지 매각 필요성과 시급성을 재확인하는 질문을 이어갔다. S2 부지는 2014년 호텔 건립을 위해 부지를 매각하는 체결까지 이뤄졌으나 수년간 사업 지연으로 계약 해제에 이르렀다가 법정 소송을 통해 2022년 고양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전임 민선 7기 이재준 시장 시절에도 계약 해제에 따라 감정가 매각과 목적대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지만, 매각 계획은 지금까지 이렇다 할 진전 없이 표류해 왔다. 천승아 의원은 “당초 계획이 늦어진 만큼, 조속한 매각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와 공연도시로서 입지를 다져 고양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초당적인 협력과 함께 이동환 시장의 적극적인 매각 추진을 주문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사항 보고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의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현안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및 시의원들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으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기획조정실 소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외 3건을 비롯해 △재정경제국 소관 남양주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관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국 소관 내년 남양주시복지재단 출연안 △교통국 소관 화물주차장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20건이 보고됐다. 특히 의원들은 민간 위탁 관련 업체를 선정할 때 투명성 확보를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항을 누락하는 사례가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전체 의원 간담회에선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4회 임시회 의사일정,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상임위원회 회의 유튜브 생방송 실시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1일부터 14일간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단체'는 지난 1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활발이 이뤄지면서 도시 간 상호발전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 특성에 부합하는 교류협력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연구단체는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유형별 비교분석 △제도-행정적 실행계획 수립 △교류협력 활성화 전략 수립 및 모델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유각, 이진아, 윤희정, 박은주, 손형배 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자치협력과장, 교류협력팀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과업 지시에 따른 연구계획을 청취한 뒤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최유각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모델 구축과 정책 실행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파주 특성에 맞는 교류협력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모델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일 오전, 하남시 망월천 상류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 수면 위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 사체가 둥둥 떠다녔고, 일부 구간에는 사체가 쌓여 악취마저 풍겨 시민은 불안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선 인부들이 뜰채를 들고 물고기 사체를 건지며 수거 작업을 이어갔다. 최훈종 하남시의원은 사태 발생 직후 곧바로 현장에 들러 충격적인 상황 전반을 직접 살폈다. 최훈종 의원은 “망월천 물고기 떼죽음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하천 관리체계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중대한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이번 사태 원인과 실태를 철저히 규명하고, 법령과 절차에 따라 관련자에 대해 최고 수위의 행정처분을 단행하는 등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부패한 물고기 사체가 장기간 방치되면 수질 오염과 악취로 이어져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관련 부서는 즉각 현장 점검에 나서고, 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망월천은 하남을 대표하는 생태 하천으로, 시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된 공간이다. 최훈종 의원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보여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하천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양평군-하남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곳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곳을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곳,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곳 15반(독립반, 통합반)으로 늘어났다. 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 공약으로, 김포시는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이번 확대 운영 역시 안심보육환경 조성 일환으로, 시민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더욱 경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병수 시장은 3일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물적 지원이 아닌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김포시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대 운영한 야간 연장 어린이집은 기존 보육시간(07:30~19:30)을 넘어 최대 24시까지 보육이 가능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맞벌이 부모, 한부모 가정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 양육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가정 양육자가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시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단기 보육서비스로, 긴급-비상 상황 발생 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김포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하거나 해당 어린이집에 방문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일 관내 배수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고 현장을 다녀온 후 부시장-국장 등 간부와 긴급회의를 열어 고인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다. 아울러 시공사 측에는 사후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상 힘써왔지만,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 유지와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전담조직(TF) 구성을 지시했다. 부천시는 TF를 통해 관내 건설 및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민-관 합동TF로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무엇보다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8월30일부터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9월2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 동안 대장정을 마쳤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시흥시-시흥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2500여명과 4만2000여명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 위상을 입증했다. '시화호-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선 요트, 카누, 철인3종(수영-사이클-달리기), 수중-핀수영 등 4개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 번외 종목 경기가 잇따라 펼쳐졌다. 거북섬 일대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레이스와 관중의 환호로 가득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다. 거북섬 앞 발 경관브릿지 일원에선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해양 어드벤처 등 해양레저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잔디광장 일대에도 패션타투-페이스페인팅-철인3종 미니게임 등 해양문화 프로그램과 에코노리제전-탄소발자국 맞추기 등 환경 체험으로 시민 발길을 모았다. 또한 2025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구간 주변으로는 플리마켓과 상가박람회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다만 대회 사흘째에는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경기 및 체험이 취소되기도 했으로 마지막 날까지 열기는 식지 않았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가족과 처음 찾은 거북섬에서 다양한 해양 체험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열린 폐회식에는 시민과 선수단이 함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자우림의 김윤아가 열정적인 축하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2025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열기와 흥을 더했다. 특히 시흥시와 주최 측의 철저한 안전 대책과 현장 운영을 통해 선수와 시민 모두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폐회식에서 “이번 제전은 선수들 땀과 열정,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시화호와 거북섬을 해양레저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며 “많은 이가 거북섬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이번 제전이 대한민국 해양스포츠 발전과 해양강국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열릴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다. 이날 폐회식에는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이 참석해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2025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계기로 시흥시는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와 산업 저변 확대에 더 힘쓸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6일 양서면 용담리 세미원에서 '2025년 제1회 자원순환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와 '6'이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어 자원순환의날로 제정된 9월6일 개최되며, 한정된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 및 순환 실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주제로 처음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자원순환 체험 공간 △재활용 작품 전시 △'리필 스테이션' 운영 △수리센터 운영(사전 예약 시 우산 수리 및 칼갈이 무료) △분리배출 미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후 1시 30분 진행되는 기념식에선 자원순환 유공자 표창과 함께 기념사, 자원순환 실천 선언 낭독,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재활용 예술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양평자원순환센터 홍보관에 전시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양평군은 18개 환경단체 및 동아리와 3차례에 걸쳐 사전 운영 회의를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양평청소년축제 '오락가락' △용담 1리 마을회관 부침개 잔치 △양수리 전통시장 △두물뭍 농부시장 △다회용 컵 쓰는 거리 등이 지역 곳곳에서 자원순환 축제장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일 “이번 행사가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자원순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함께해 깨끗하고 매력적인 양평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9월 첫째 주를 '자원순환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 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남시는 2023년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2024년 '신장1동 치매안심마을 정책 모델링'에 이어 올해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로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행정-전문가-시민이 함께 참여해 현장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을 기획해 실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하남시의 우수과제인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는 장애인가족 지원 정책에서 사각지대에 있던'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형제자매'를 위한 정서 지원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발달장애인 가족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되던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맞춤형 돌봄 생태계를 설계했다. 프로젝트 과정에선 △정서 치유 프로그램 '단하남 토토즐' △부모 멘토링 '길잡이 부모' 양성 △민-관-학이 함께하는 '단하남 라운드테이블' 등이 추진됐다. 특히 시민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실제 수요자 경험을 반영했으며, 스타필드 하남의 기부 연계와 특수학교 협력 등을 통해 현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일 “이번 과제는 정책에서 소외됐던 장애인가족을 위해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힘을 모아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 공동체, 모든 시민이 행복한 하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고양시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지연과 갈등 속에 표류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신현철 의원은 “방송영상밸리 사업은 고양을 대한민국 서북권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도약시킬 핵심 프로젝트인데도 고양시와 GH의 끝없는 대립과 행정 무능으로 '찔끔 추진, 통째 지연'이란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시민은 또다시 희망 고문만 당하게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대표적 쟁점은 주거 비율 축소다. 고양시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주거 비율을 90%에서 70%로 낮추려 하지만, GH는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합의가 6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토지 공급이 지연되고 자금 흐름이 막히며 상업 공실 확대와 추가 공사비 부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신현철 의원은 “방송특화단지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면, 주상복합 용지를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함에도, 고양시는 단순히 '몽니'에 가까운 요구만 반복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한 “대규모 공연 유치 효과를 내세웠던 CJ라이브시티는 진척이 없고, 일산테크노밸리는 토지 공급 지연으로 1년 넘게 발목이 잡혔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역시 안개 속에서 표류하고 있다. 시민은 이제 '이 사업이 과연 살아생전에 되기는 하겠느냐'며 분노와 절망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는 결국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화려한 개발 청사진에만 매달리다 시민 일상과 삶을 외면한다면 이는 보여주기 행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시민은 경기침체와 생활고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이들에게는 장밋빛 약속이 아니라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생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는 정책과 시민 안전-생계를 직접 지켜내는 행정이야말로 진정한 책임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철 의원은 “지금처럼 답보 상태가 이어진다면 결정적인 시기를 놓쳐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양시장과 집행부는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108만 시민 앞에서 분명히 밝히고, 매달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현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급격한 발전을 이룩했던 만큼, 이제 그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고양문화재단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고양문화재단에 속한 △어울림누리(덕양구) △아람누리(일산동구)는 준공-개관을 맞이한 지 약 20년이 되어가면서 무대 관련 시설을 비롯한 전체 시설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집행부는 미온적인 대응으로 수년째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박현우 의원이 제출받은 '고양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중기 재정 지출세부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어울림극장 오케스트라 리프트 교체(무대기계파트) 10억원 △아람극장 음향메인스피커 시스템 교체(무대음향파트) 20억원 △어울림누리 공연장 무대기계 시설 리모델링(무대기계파트) 120억 등 2023년 기준 계획수치(총사업비)가 215.8억으로 추계됐다. 이는 당초 고양문화재단이 집행부에 2021년 제출했던 당시 계획수치(총사업비) 171.28억에서 2년 사이에 40억 넘게 증가한 것이다. 박현우 의원은 “고양문화재단이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에 근거해 2018년, 2019년 2년간 감가상각비를 보전 재원으로 적립해 이자 포함 약 13억원의 누적 적립금을 모았으나 2020년 당시 고양시 예산담당관이 공문으로 반납을 요청해 재단이 반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예산을 고양시에 반납했으나 계획된 무대 관련 시설조차도 제대로 보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중장기적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예산 부족 또는 미편성으로 인해 최소한 응급조치 수준에 머무르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양시가 2022년 고양문화재단에 발송한 공문에서 “관련 법에 따르면 행정재산의 내부 설비 설치나 교체도 지자체에서 직접 시행토록 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건물에 해당한다고 봄. 공연장은 일반적인 건물 유지와 전문 공연장 유지로 나눠볼 수 있고, 대규모 공연장(어울림누리, 아람누리) 전문성을 고려할 때 내부 공연시설(무대 및 기타 설비) 수리 및 교체는 금액과 규모에 상관없이 공연시설을 운영하는 고양문화재단에서 시행함이 보다 효율적임"이라고 판단해 시행하도록 한 바 있다. 이에 박현우 의원은 “215억 수준의 무대 관련 시설 예산도 못 세우는 현실 속에서 대규모 수선 공사 예산을 세우는 것은 정말 꿈같은 이야기"라며 “이에 대한 고양시 차원의 예산 편성을 비롯해 대수선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추진 중인 어울림극장 방화막 교체 공사와 같은 소-대규모 공연장 시설 보수를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본예산 편성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이번 시정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입장을 밝혔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광명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일 광명시의회는 광명초 인근 통학로를 찾아 학생들 통학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지석 의장을 비롯해 김종오 부의장, 정지혜 운영위원장,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 광명시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광명초 주변은 재개발 공사로 보도가 협소해지고 차량 통행이 늘면서 학생 안전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특히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광명시의회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구간 정비 △임시 통학로 확보 △안전 인력 배치 등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지석 의장은 “학생들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전혜연 연구단체 대표의원과 소속 의원,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남양주시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한국공공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남양주시 주요 청소년 사업 진단 △정책환경 및 제도 분석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수요 분석 △종합진단 및 정책 시사점 △향후 추진 계획 및 과업 일정 등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중간보고회에서 의원들은 “기존 펀그라운드 활용 방안과 청소년 전용 체육 시설 및 수련관 설치, 일부 지역 편중으로 인한 청소년 시설 공백 지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며, 청소년 관련 시설 외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정책이 가미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혜연 대표의원은 “연구 분석 결과, 남양주는 청소년 관련 기본 인프라는 갖추고 있으나 권역별 불균형, 정책 참여 경로 및 접근성 등에서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직업-메이커 교육이나 자율형 문화활동, 야간 안전 및 심리상담 서비스 부분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은 연구 기간에는 청소년위원회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해 정책 수요와 의견을 구체적으로 수집하고, 이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책 우선순위를 확정한 뒤 지속가능한 청소년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 용역은 남양주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 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되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원은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유휴공간 활용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참석자는 GS파워 별관동을 시작으로 유휴공간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유휴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김재정 건축사는 발제에서 방치된 찜질방이 미술관으로, 은행 지점이 청년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국내외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유휴공간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와 함께 기획 단계부터 주민 요구 파악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선 시민 주도형 공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제시됐다. 김유철 안양YMCA 사무총장은 “이제는 '무엇을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로 질문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일회성 공청회를 넘어 워크숍, 리빙랩(Living Lab) 등 상시적인 주민 참여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아울러 주민협의체나 사회적 협동조합 등 주민 운영 조직을 구성해 공간 자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훈 판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 유휴공간 활용을 '공간 복지' 개념으로 확장하며 “단순한 시설 건설을 넘어 주민 간 관계를 잇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민 참여를 돕는 지원조직을 선정하고, 단기적인 실적이 아닌 공동체의 긍정적 변화를 성과로 측정하는 시스템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이정숙 GS파워 별관동 활용추진위원장은 “GS파워 별관동은 '주민 복지'와 '사회 공헌'을 위해 약속된 공간"이라며 과거 안양시가 고용센터나 동물보호센터로 검토했던 계획에 대한 주민 실망감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중심 환경에서 이웃 간 교류가 절실하다"며 북카페, 공유부엌, 아이돌봄방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놀이체험센터, 환경 관련 교육 시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논의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병일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유휴공간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며, 활용의 답도 시민의 삶 속에 있다는 점을 모두가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총평했다. 이어 “오늘 나온 제언들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GS파워 별관동이 시민 주도형 공간으로서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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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고양시 산하기관 인사 운영과 감사 기능이 공정성과 신뢰를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시정질의에서 손동숙 의원은 “공정해야 할 산하기관 인사가 맞춤형 공모와 특혜성 절차라는 의혹으로 얼룩지고, 이를 바로잡아야 할 감사마저 직무유기 수준의 봐주기로 일관하면 고양시정 신뢰는 완전히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고양도시관리공사의 보상판매TF 팀장 공모를 거론하며 “처음에는 4급 대상 공모가 무산되자 불과 한 달 만에 5급 과장으로 대상을 낮추고 특례 조항까지 신설해 단독 지원자가 자동 임명됐다; 이는 누가 봐도 '맞춤형 인사'라는 의혹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고양특례시 감사실은 '중대한 절차상 하자는 없다'는 결론만 내렸다"며 “이는 철저한 검증 없는 형식적 감사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내부 제보만으로 특정 직원을 표적 삼아 소명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해고했고, 결국 무효 판정이 나왔으나 고양시는 끝내 공식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특히 “근거 없는 해고를 강행한 감사관이 해임이 아닌 직위해제로 마무리된 점은 명백한 봐주기"라며 “솜방망이 처벌로 사건을 덮은 점은 행정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손동숙 의원은 최근 불거진 허위 출장비 착복 의혹 처리 과정도 강력히 성토한 뒤 “감사실은 시민 권익을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인데, 지금은 오히려 피감기관 방패막이로 전락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민단체가 직접 고발장을 제출한 사실 자체가 감사 기능이 이미 무너졌음을 보여준다"며 “감사실이 본래 역할을 저버린다면 존재 이유 상실과 다름없다. 지금과 같은 무책임한 태도는 고양정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자해 행위"라고 직격했다. 손동숙 의원은 “산하기관 인사와 감사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 근간인데 고양시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면 산하기관은 '들키지 않는 가해자' 혹은 '들켜도 책임지지 않는 가해자'로 전락할 것이다. 이제 집행부가 뼈를 깎는 각오로 바로 서지 않는다면, 무너진 신뢰는 영영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재호 고양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공릉천변 벽제축구장 등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관산동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공공성이 있는 비인가 생활체육시설 예산 및 행정지원을 통한 단계적인 양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고양시 관산동 공릉천 수변에 위치한 벽제축구장은 낙후된 지역으로 생활체육시설이 전무한 그 옛날에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조성해 오랜 기간 지역 주민의 축구장 및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벽제축구장이 위치한 곳은 개발제한구역 및 하천구역에 해당해 침수로 인한 시설물 유실 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비인가 체육시설은 안전기준이나 법률상 규정된 시설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시민 안전보험 및 행정적 지원이 불가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하기 어렵다. 예컨대 고양시 강매동 창릉천변 축구장은 주민이 활용하던 비인가 체육시설이 하천점용허가 등 사전절차 이행을 통해 인근 주민의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되는 등 예산과 행정지원을 통한 비인가 체육시설 양성화 우수 사례로 타 지자체에서 소개됐다. 이에 문재호 의원은 고양시 전역의 비인가 체육시설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치, 규모, 이용현황, 안전실태 등을 파악해 비인가 체육시설 양성화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동-생연1동 등 구도심 하수관로 미분류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영기 의원은 “오는 2031년 완공 예정인 분류화 사업은 필수적이지만 남은 6년간 주민 불편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정화조 청소비 지원사업 도입과 악취 차단 덮개 설치, 방역 강화, 하수도 준설 확대 등 단기적 생활환경 개선책을 제안했다. 또한 “정화조를 설치-관리하는 주민이 하수도 요금을 일반 지역과 동일하게 부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권영기 의원은 시민 삶의 질은 먼 미래가 아닌 오늘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작은 조치라도 지금 당장 실천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1일부터 5일까지 제31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제-개정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오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업무제휴 및 협약 조례안, 양평군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영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청소년의날 조례안, △지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안과 △양평군수가 제출한 양평군 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을 심사한다.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회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황선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전례 없는 이상기후와 경기침체로 군민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되는 안건들이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양평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의 본회의 및 특별위원회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양평군의회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율목지구 아파트 재개발 공사 재개 여건 조성으로 주거생활권과 주민이동권 보장 및 금촌동 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익선 의원은 2022년 8월 착공 예정이던 금촌동 중심지의 금촌율목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내부적 문제로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로 조합원과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은 물론 금촌 슬럼화 원인이 되고 분양가격이 현저하게 낮아 건설사업자들이 공사를 기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금촌 주민의 주거생활권과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는 정책 제안으로 이익선 의원은 △공영주차장을 병행 설치해 1213세대를 건설할 수 있는 공사재개 여건 조성 △율목지구 기부채납 부지인 공원부지 지하에 공영주차장 설치하고 지상에 공원 조성 △율목지구와 2지구의 경계 도로와 주차장을 2지구 준공 시 완료 개설하고 경사지 인도 평지화를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금촌율목지구 주택재개발의 원활한 공사 재개와 함께 슬럼화가 되어 가는 금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이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파주시장과 파주시의회에서 예산을 편성해 적극 지원하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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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6567억원을 편성해 1일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1회 추경(5645억원)보다 921억원 증액된 규모로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성, 복지-교육, 안전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70억원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29억원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생활체육시설 1,6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복지-교육 분야에는 △행복드림센터 건립 3억원 △영유아보육료 27.7억원 △청소년 어학연수 7000만원을 각각 반영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 11.8억원 △도로 융설 시스템(열선) 설치 사업 5.7억원 △불빛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가로등 조명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4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외에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을 투입해 관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 예산 편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과천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운영하는 인생플러스센터가 2일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아카데미 18개, 인문학 4개, 취업역량 2개 등 2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집 정원 449명에 567명이 접수해 126%의 높은 모집률을 기록했다. 이 중 428명 수강생이 최종 등록을 마치고 9월1일부터 11월7일까지 10주간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시민 의견을 반영해 야간반 6개 과정을 확대 운영하며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개강식에는 인생플러스센터 하반기 수강생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경과보고와 상반기 운영 성과 동영상 시청, 문화예술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빛나는 열린교실' 선발 강사인 윤유미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해설사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미술관 감상법과 인근 명소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시간으로 수강생 여러분이 문화예술과 더 가까워지고,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얻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모두가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작년 4월16일 개소해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이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인생 설계 상담, 5060 직업능력 개발 교육, 일-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공간이다. 앞으로도 신중년의 자기 계발과 사회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시민 참여형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5년 군포시 숏폼영상 공모전 '군포숏폼' 참가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대상으로 하며 군포에 관심 있는 국민과 등록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출품은 1인(팀)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21일 군포시 무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12월 중 진행되며 총 8팀에 군포시장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규모는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3팀 각 30만원 △장려상 4팀 각 10만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 중 10팀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조현주 홍보실 팀장은 2일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 수단"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군포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군포숏폼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군포시 홍보실 뉴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관내 첫 전문 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프리뷰 페스타를 개최한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10석 대공연장과 301석 소공연장을 비롯해 기획-상설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을 이끌 랜드마크를 목표로 내년 문을 열 예정이며, 올해는 시민이 다양한 공연 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프리뷰 페스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로 시흥시 전역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고품격 콘서트를 마련해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시흥예총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 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명품 공연이 시흥아트센터 탄생의 의미를 더 빛낸다. 이번 공연에는 시흥시민을 우선으로 한 일반석 1000석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을 마련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시흥예총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특히 프리뷰 페스타 기간에는 배곧1-2동 주민단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아트마켓이 열린다. 기업과 예술이 연대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로, 배곧 일대 상권이 참여하는 255개 체험-판매-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도 추진한다. 시립합창단, 전통예술단 등 관내 예술단체와 추가은, 유엔젤보이스 등 대중예술 그룹이 협업하며 오는 6일 정왕동을 시작으로 11월8일 대야동까지 9차례 순회공연을 펼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흥아트센터는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만남의 공간, 지역과 예술이 상생하는 문화 플랫폼,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이라며 “이번 프리뷰 페스타가 시흥아트센터 가치를 높이고, 예술도시 시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문화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아트센터는 오는 9일 국립오페라단과 협약을 체결해 전문예술공연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 공연 대관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재정 자립성과 공공성도 실현한다. 특히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을 시흥시 대표 공연으로 육성하고, 예술교육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며 융합형 아트센터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 현장을 조성하고자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공공시설과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은 2일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평촌도서관 공사 현장에 들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관양동 평촌도서관은 작년 5월 착공돼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으로 현재 지하층과 지상 1층의 구조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추락 및 낙하물 방지 시설을 비롯해 △비계-거푸집 등 가시설물 설치 상태 △노동자 안전보건 교육 및 보호구 착용 실태 등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 이행을 주문했다. 특히 여름철 빈번한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공사장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하고 강력해진 폭염 속에 노동자의 충분한 휴식 보장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안양시는 이날 호계동 안양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이어갔다. 현장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최대호 시장은 “공사 현장 품질은 근로자 안전 확보에서 시작한다"며 “한순간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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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특정 종교시설이 풍동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28일 선고공판에서 특정 종교시설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용도변경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고양시는 지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하며, 직권취소 처분 정당성과 공익적 필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제가 된 건물은 2018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주차 및 안전 문제 등으로 건축심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6월 종교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로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신청하며 건물 2층 일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으로 건축심의를 잠탈해 허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이런 사실이 지역사회에 알려지자 주민은 강하게 반발하며 안전-교육환경 침해를 우려하는 민원을 지속 제기했다. 고양시는 주민 의견과 지역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불법적 절차와 기만적 신청으로 인한 행정적 불신을 바로잡기 위해 직권취소를 결정했다. 특정 종교시설 측은 이에 대해 “특정 종교라는 이유로 차별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고양시는 이번 소송에서 “허가 과정에서 실체를 숨기고 행정청을 기만했으며, 지역사회 주거-교육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직권취소 처분 정당성을 주장했다. 법원은 이런 주장을 받아들여 고양시 손을 들어줬다. 고양시는 이번 판결이 지역사회 갈등과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 공공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는 결정이 정당했음을 다시 한번 사법부가 확인해 준 것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항소심에서도 고양시의 적극행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법원에 상고가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어떤 경우에도 법적 대응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 안전과 권익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양특례시는 주민 삶의 질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익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5 구리시 청년의날- 청춘G, 우리 함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날을 기념해 청년세대가 직면한 현실적 고민과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가 '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대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청년에게 희망과 위로 메시지를 전하는 그룹 '이스트샤인'의 힐링 콘서트가 이어진다. 구리시 청년 및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에 더해 구리시는 누리소통망(SNS) 공유 이벤트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청년의날 기념행사는 청년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구리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20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의 '2025 예술즐겨찾기 '를 선보인다. 2023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 희곡 공모에서 당선된 우승작인 연극 는 경기도 안산의 한 피부관리실의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네 부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들 4일의 치열한 삶을 통해 여성의 정체성과 존재 의미를 무대화해 공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산하 예술기관인 경기도극단의 탄탄한 연기력과 현대적 연출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시대적 고민과 가치, 그리고 인간적인 울림을 느낄 수 있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2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경기도극단의 대표작을 구리시민께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 내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아트서비스존으로 하면 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 일원에서 '2025년 제4회 민락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도심형 거리축제로, 의정부시와 농협이 후원하고 의정부도시공사와 민락2지구상가번영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행사 기간에 △시원한 생맥주와 다양한 안주 판매 △무대 공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미니 플리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시민이 자유롭게 거닐며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5일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둘째 날인 6일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해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재능기부 공연, 시민 참여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 플리마켓도 준비돼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의정부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가 지역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일 “민락맥주축제는 시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라며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소한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열릴 '2025년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의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파주 기업박람회는 파주 기업 제품과 기술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구매자(바이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박람회는 뷰티를 비롯해 △식품 △리빙 △미래산업 등 주제별 기업 전시관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각 기업 전시관에선 수출상담회와 기업상담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로 현장을 찾은 일반시민 관람객을 위한 공예 체험과 거리 노래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경제도시 파주의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기업박람회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20일 오후 3시 개최된다. 오후 5시부터는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라 기업박람회를 찾은 시민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연말까지(예산 소진 시까지) 포천사랑상품권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별 충전 한도는 월 80만원으로, 기존 최대 8만원 혜택에서 이번 확대 조치로 최대 1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충전 인센티브와 별도로 결제 금액의 10%를 지원하는 캐시백 제도가 운영돼 사용자는 월 최대 8만원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류형 포천사랑상품권은 개인별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15% 할인율이 적용된다. 김정희 일자리경제과장은 2일 “수해 피해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천사랑상품권 혜택 확대로 침체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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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백석동 업무빌딩 투자심사 승인 촉구 결의안 토론 표결에서 찬성 의견을 펼치며 조속한 승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 고덕희 의원은 “2023년 5월 준공 후 2년 넘게 방치된 백석동 업무빌딩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라며 “현재 4개 부서가 사용 중이나 전체 공간 활용도가 낮아 방치 비용과 소송 부담이 커지고, 이로 인한 시민 피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시는 청사 공간 부족으로 민간 건물을 임차하며 매년 13억원 이상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는데, 백석동 업무빌딩 방치는 명백한 이중 부담"이라며 “이미 2018년 고양시의회에서 벤처기업 집적시설 및 공공시설 활용 계획을 의결한 만큼 이에 대한 신속히 추진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 여부가 9월 말에 결정되는 상황에서 이번 안건을 더 이상 지연시키면 시민 세금 낭비를 가중시키는 결과"라며 “벤처기업 유치 계획이 무산되고 외부 임차가 지속된다면 시민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백석동 업무빌딩 문제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라며 “벤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도시 실현이란 큰 그림 속에서 합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덕희 의원은 “현 대통령도 대선에서 백석동 벤처 집적타운 조성을 공약한 만큼, 이는 정치적 사안이 아닌 지역발전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서 해당 안건이 부결되자 고덕희 의원은 “매우 안타깝고 아쉬운 결과"라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뒀다면 충분히 통과될 수 있던 사안"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340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인구 감소 문제 심각성을 지적하며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청년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수 의원에 따르면, 동두천시 청년인구는 2015년 2만5700여명(전체 인구의 26%)에서 올해 7월 기준 1만7900여명(20%)으로 줄어, 불과 10년 만에 7800여명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김재수 의원은 청년인구 비율이 무려 6%포인트나 감소한 점은 근본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란 현실을 방중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년정책 관련 예산이 청년인구 비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34억3000만원 수준으로, 이는 동두천시 전체 예산의 0.56%에 지나지 않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런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청년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 도입 △청년정책 예산 대폭 확대 △청년 관련 정책 전담팀 신설 등을 제안했다. 특히“청년정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동두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가능성, 밝은 미래 비전과 직결돼 있다"며 시급한 청년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수 의원은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청년이 기꺼이 정착하는 도시"를 위해 동두천시장과 집행부 관심과 실질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의왕시 대안교육기관 발전 및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안교육기관 지원 정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대안교육기관 법률' 개정과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학생-학부모-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은 대안교육기관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 주체로서 교육부-교육청-지방자치단체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고, '의왕시 교육경비 보조 조례' 개정, 대안교육 교사 처우개선비 및 수업료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지용(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최재희(더불어가는배움터길) 학생은 대안학교 학생으로서 현실과 학업-진로 선택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요청했다. 박선옥 의왕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의왕시 대안교육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재정지원 확대,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조례 개정 등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문희 학부모(더불어가는배움터길)는 대안교육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태흥 의원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대안교육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함께 고민해야 할 공공의 과제"라며 “의왕시의회는 대안교육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에는 현재 더불어가는배움터길과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등 2개 대안교육기관에서 총 333명이 재학 중이다. 의왕시는 매년 프로그램비-환경개선비-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대안교육기관 지원 예산은 약 2억8000만원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16건을 비롯해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4건과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4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일반 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5일부터 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쳐 1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파주시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2조 6015억원이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보다 2965억원(12.9%) 늘어났다. 지역경제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회복 예산이 편성됐다. 추경예산안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후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 이번 추경이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신중한 심사를 부탁드리며, 성실한 자료 제출 및 질의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과 이용욱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파주시 경제와 고용에 크게 기여하는 ASE코리아에 들러 폐수 처리 방식 관련 민원 해법을 청취했다. 이날 ASE코리아 측에선 김수호 전무, 한승구 시설팀 부장, 조진우 ASE코리아 노조위원장이 함께했다. 반도체 생산 기업 ASE코리아는 파주시 주요 자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사업장에서 매일 발생하는 약 3000톤 폐수와 사업 성장에 따른 폐수 발생량 증가를 고려해 처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게 됐다. 지속가능한 성장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손성익 시의원-이용욱 도의원-파주시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경기도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협력과 조율을 통해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을 견인한다는 입장이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큰 자산인 ASE코리아가 세계적 위상에 걸맞게 지역사회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노동자,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일부터 22일까지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과 '약식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이번 공람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조치이며, 도시 정비 방향과 환경적 영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이번 공람은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렴됐다. 공람 대상에는 문원공원마을, 문원청계마을, 중앙단독주택, 부림단독주택, 별양단독주택 등 5개 신규 정비예정구역(약 48만㎡)이 포함됐다. 각 구역은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은 공람 기간에 과천시청 도시정비과를 방문하거나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 고시-공고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go.kr)에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은 오는 22일까지 지정 서식에 따라 작성해 서면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 의견을 종합한 뒤 과천시는 향후 과천시의회 의견도 듣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공람 종료 후 행위제한지역으로 고시되며 권리산정 기준일도 공람 다음 날로 지정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조사료생산용 기계장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억1000만원을 확보해 지난달 말부터 올해 조사료 수확에 이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8곳이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김포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현장 면담을 통해 조사료 생산작업 시 실제 필요한 장비 사양을 구체화하는 등 관내 농업단체와 협력해 사업계획을 촘촘히 준비했다. 또한 자급 조사료의 경제적 효과 등을 수치화하는 등 차별화된 준비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김포시는 사료 수급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안정적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노후 장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수입 조사료 품질과 가격 변동에 취약한 축산농가 현실을 고려할 때 자급 조사료 확보는 축산농가들 사료비 부담을 완화해 연 7억원의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김포시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급 조사료 확보는 물론 지역 축산 산업의 안정적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자급 조사료 확보를 위해 조사료 종자 지원, 볏짚 비닐 지원, 논 이용 사료작물 재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관내 수주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 3월1일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된다고 1일 밝혔다. 자공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교육력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수주고는 'A.C.E. 역량 기반 K-문화를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 글로컬 인문-문화 융합 과정, 지역 기반 보건-생태 융합 과정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에 대한 자율권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부천시는 작년 수주고와 '자공고 2.0'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수주도서관, 부천문화원, 고리울청소년센터 등 지역 문화-교육기관과 실무 협약을 맺는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성과는 부천시와 수주고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로 지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 현장의 철저한 준비가 어우러져 이룬 결실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김중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수주고가 부천시와 관내 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자공고 2.0 최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속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이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월곶~판교선(월판선),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철도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 이번 조치는 관내 철도 확충과 신설역 추진 공사로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용량이 축소돼 교통혼잡이 발생함에 따른 교통소통 대책 일환이다. 버스전용차로가 일반차로로 운영되는 구간은 월판선 7공구 일대의 관악대로 학운교사거리~인덕원사거리 양방향 약 3㎞, 인동선 2공구 일대의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양방향 약 2.6㎞ 구간이다. 변경 운영기간은 이달 1일부터 철도공사가 종료될 때까지로, 앞서 안양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버스전용차로 차선, 노면표시, 표지판을 제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했다. 월판선은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34.2㎞ 노선으로,관내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2023년 안양역의 6공구 공사를 시작했으며, 작년 8월부터 관악대로 일대 7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 노선으로 2023년 인덕원의 1공구 공사를 시작했고 작년 9월부터 흥안대로 일대 2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안전하고 적기에 신규 철도 공사가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공사 기간 발생하는 교통 혼잡,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왕지회(이하 의왕예총)에서 주관하는 '2025 의왕예술제'가 6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왕송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의왕예총 소속 7개 예술단체(문인, 국악, 무용, 미술, 음악, 연예예술인, 사진) 공연 및 전시는 물론 초청 공연팀의 무대 등 다양한 생활예술을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로 기획했다. 야외무대에선 생활문화예술팀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국악예술단 연주와 초대 가수 슈가맘의 무대, 테마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별빛 속에서 펼쳐지는 가수 소리새의 공연과 청춘소년단 등 인기 가수 무대와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왕송호수공원 습지데크에선 다양한 사진과 미술 작품이 전시되고 '한국 초기 현대시 발자취'라는 주제로 포토 시화전도 열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 프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돼 방문객은 가족-친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ㅂ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일 “의왕예술제는 의왕시의 대표 예술축제로 지역 예술인은 창작의 열정을 발휘하고, 시민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왕시가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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