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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갈현동 에어드리공원 내 조성한 '숲속 책마을 놀이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만여개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 및 교육청이 추천한 46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방식은 안전관리, 창의적 공간 구성, 운영관리, 이용 편의성, 지역 특화성 등 5개 분야 20개 세부 항목에 대한 전문가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과천시 숲속 책마을 놀이터는 모든 평가 항목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 성적을 받으며 최우수 시설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속 열린 놀이공간으로 장애인을 배려한 무장애(Barrier-free) 동선과 연령별 특성에 맞춘 교육-탐험형 놀이 콘텐츠, 녹지와 어우러진 공간 구성이 돋 보인다. 놀이기구별 안전 수칙 표기와 체계적인 운영관리, 쉼터와 산책로 등 쾌적한 부대시설 조성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2023년 12월 조성돼 작년 봄 개방됐으며, '자연 속에서 책과 놀이가 만나는 공간'을 주제로 목재 중심 친환경 놀이기구, 독서공간, 탐험형 놀이대 등을 설치해 창의력과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에어드리공원 내 숲속 책마을 놀이터는 아이들 웃음과 시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이자 과천의 품격 있는 생활문화를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환경을 지속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5일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개청식을 열고 지역민과 함께 새로운 지역 커뮤니티 거점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광명시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기념했다.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950㎡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는 광명시 다함께돌봄센터(철산행복누리), 4~5층에는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입주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작년 3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했으며,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 돌봄, 건강관리, 생활문화 활동 등 일상과 밀접한 기능을 연계해 주민 삶과 가까운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청식에서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는 돌봄과 건강,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활 속 복지공간이자 주민 삶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돌봄과 문화, 건강 서비스를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복합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개청식을 계기로 행정과 돌봄, 건강,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문화복합센터가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자리 잡아, 모두가 함께 웃는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070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4일 군포시 부곡동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in군포+안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 일환으로 경기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박람회로 지역 기업과 중장년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참여 30개 기업과 간접 참여 30개 기업 등 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한양스틸, 제로쿨투어 등 30개 군포-안양시 관내 우수 기업이 직접 참여해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직접 참여가 어려운 30여개 기업은 채용게시대에 구인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대행 접수 및 전달받아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군포시일자리센터 및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10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부스를 운영해 취업 상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작성 강의, 이력서 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커리어 상담, 재무 상담 부스 등 중장년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장년 구직자라면 박람회 누리집(5070job.com) 사전 신청,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 5070 일자리박람회를 운영 중에 있다. 시-군별 박람회 일정과 참여기업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박람회는 오는 18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 25일 과천 디테크타워, 내달 3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체육관에서 이어진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미 건립지 매입과 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한창 진행 중이다. 청소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 제기됐다.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려면 예산 확보가 관건인 만큼 올해 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한 시비를 확보해 사업 착공을 위한 기반 예산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도비 보조금 및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김포시는 총력을 기울일 각오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인 만큼 우선순위에 두고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내년 착공한다는 의지다. 청소년수련관은 총사업비 747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자기 개발, 건강 증진을 위한 복합청소년시설이다. 부지면적 1만4992.9㎡, 연면적 9181.63㎡, 지하 1층 지상 4층의 2개 동 규모로 장기동 1888-9번지에 건립 예정이다. 수련관 동에는 청소년 전용 공연장과 코딩-미디어-요리 등을 위한 특수목적 강의실, 청소년 동아리활동실이 배치되고, 체육관 동에는 수영장 및 다목적체육관이 각각 배치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의 꿈을 열 수 있는 공간 조성은 꼭 필요한 공공 복지사업이다. 김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조성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조성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미래인재교육센터가 운영하는'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이 시민과 함께 새 이름을 찾는다. 미래인재교육센터는 오는 21일까지'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해 진로진학상담실의 새로운 도약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진로진학상담실이 안양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입 지원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공모전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누리집 팝업-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진로진학상담실은 중-고등학생과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며,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교사단이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정과 입시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인재교육센터 관계자는 6일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진로진학상담실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성장과 안양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킨텍스특위)'는 지난달 31일 제7차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날 조사에는 고양시장, 제2부시장, 공로연수 중인 전 서구청장, 자치행정국장, 자족도시실현국장 그리고 킨텍스의 엄 감사 등 주요 증인이 줄줄이 불출석하면서 킨텍스특위는 조사 자체 신뢰성과 진행 의지를 심각하게 저해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킨텍스특위 위원들은 “행정사무조사를 회피하는 반복적인 불출석은 시민의 알 권리를 외면하는 처사이며, 조사 권한을 경시하는 태도"라고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특히 최영수 전 청장의 경우, 불과 며칠 전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는 참석했는데도 이번 조사에는 지병을 이유로 불참한 점을 지적하며 공무원으로서 직무유기 및 직무태만으로 판단해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이어진 조사에선 킨텍스 임원 선임 과정에서 경력-이력 검증 시스템의 미비점과 임원 차량 차고지 관리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킨텍스특위는 킨텍스가 후보자 경력을 검증하는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공공기관 인사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엄 감사의 주요 경력 중 하나인 '안녕연구소' 상임연구원 이력에 대한 논란이 지속됐다. 해당 연구소는 고유번호증만을 보유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엄 감사는 이곳에서 급여를 받지 않았고, 연구원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킨텍스특위 위원들은 해당 경력을 사실상 허위로 판단하고, 이를 근거로 선임된 감사직은 취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규근 의원은 킨텍스 임원 차량의 차고지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 킨텍스 측은 운전기사 편의를 위해 차고지를 임원 자택으로 임의 변경했다고 밝혔지만, 관련 규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내부 결재 절차도 없이 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송규근 의원은 “킨텍스 정도 규모를 가진 기관이 행정을 이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임원들 출퇴근 기록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체 자료로 제출된 임원 차량 출입차 기록 역시 출차 기록은 누락되고 재출입 기록만 존재하는 등 다수 의문점이 발견됐다. 이에 킨텍스특위는 제출된 자료가 가공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하며,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사 직후 최규진 킨텍스특위 위원장은 “오늘 조사에서 드러난 무책임한 증인 불출석과 부실한 행정 운영 실태는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특위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킨텍스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송규근-임홍열-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5일 제8차 조사를 통해 킨텍스 인사 추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1기신도시용적률상향조정등을위한특별위원회(이하 신도시특위)'는 3일 집행부 업무보고 및 주민간담회를 열고 제4차 회의를 통해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도시혁신국장과 신도시정비과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해 고양시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 관련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김희섭 위원장 등 신도시특위 위원들과 주민대표들은 그동안 추진 사항에 대한 질의하고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반영되길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제4차 회의에선 신도시특위 활동기간을 기존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선도지구 및 그 외 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정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신도시특위는 향후 추가적인 자료 수집과 현장 방문,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1기 신도시 정비 방향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섭 신도시특위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신도시특위는 연장된 활동기간 동안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1기 신도시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이번 자리가 모든 문제를 즉시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마련된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도시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김수진-김해련-신인선-천승아-최성원 위원 등 8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장된 활동기간인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제34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내년 동두천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지역 현안사항과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해 시정 질문을 펼쳤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동두천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예산편성이 실질적인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개선책을 주문했다. 특히 5일 제10차 본회의에 앞서 3명의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 및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김재수 시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를, 이은경 시의원은 '공공시설 태양광 확대, 의무를 기회로!'를, 김승호 의장은 신천 활용 문화-예술-체육공간 활성화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제10차 본회의에선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한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일반안건 5건 등 8개 안건을 심의한 뒤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통과 조례-동의안은 △동두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동두천시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획 설치 및 운영(이은경 의원) △2026년도 출자출연금 동의, 동두천시 화장 장려금 지원 등 5건(집행부 제출)이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노고가 많았던 관계 공무원과 동료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동두천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동두천시의회는 제341회 임시회 산회 직후 동두천시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걸산동 신규 주민 미군부대 출입증 즉각 발급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동은 5일 성명을 통해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 ITS(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고 이로 인해 안산시 행정 신뢰도 추락과 안산시 이미지 실추에 시민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빠져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진정한 자성 없이 불구속 송치라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정치적 결정이라고 폄훼했다"며 “이는 72만 안산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수사기관까지도 기망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더 이상 침묵과 회피는 시민 불신과 시정 불안을 초래할 뿐이니 이민근 안산시장은 ITS 사업 뇌물수수 검찰송치에 대해 시민 앞에 명확히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ITS(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의 대가인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산상록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이민근시장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4월 ITS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로부터 현금 1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시는 당초 김씨와 대리점 계약을 맺은 업체를 선정해 ITS 사업을 진행해 오던 중 담당 업체를 변경하려 하자, 김씨는 이를 막기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 및 김씨의 청탁이 실제 시정에 반영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안산시 공무원과 안산시장까지 연루 의혹을 받고있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안산시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안산시의 이미지 실추에 시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빠져 있다. 이런 지경임에도 이민근 안산시장은 진정한 자성 없이 불구속 송치라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형식적이고 정치적 결정이라고 폄훼했다 이민근 시장이 평소 운운하던 시민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며 72만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수사기관까지도 기망하는 태도다. 이에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시민의 대표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과 함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감시자로서 책임 역할을 다할 것이다. 더 이상의 침묵과 회피는 시민 불신과 시정의 불안을 초래할 뿐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직접 시민 앞에 서서 명확한 입장과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 이에 우리는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ITS 사업 뇌물수수 검찰송치에 대해 시민 앞에 명확히 입장을 표명하라!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동 2025.11.05.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외선 활용 연구회'는 5일 연구용역 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의정부시 교외선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김현주-권안나-김현채-김태은 의원이 구성했다. 이들 의원은 교외선 활용 필요성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 및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교외선 활성화 정책 방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 김환철 교수는 폐역 재개통과 문화-관광 자원 활용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의정부시민 및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외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고양시-양주시 등 인근 도시와 협력해 통합 교통-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안이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교외선이 의정부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현주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시 교외선 활용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교통 혁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교외선 발전이 의정부시 교통체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교외선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과 행정 지원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미래기술 융합 전시회인 'RAD KOREA WEEK 2025'가 5일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회-고양시의회 의원,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첨단기술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국내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고양시 위상과 비전이 개막식을 통해 국내외에 소개됐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이 함께한 개막 세레머니는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며 기술도시 고양 미래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로보월드를 비롯해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등 4개 대형 전시가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융합 박람회로, 드론-UAM, 로봇,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등 미래 핵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양시는 드론-UAM 실증 기반을 포함해 미래 기술산업 생태계를 갖춘 대한민국 미래 성장 거점"이라며 “기술 혁신이 시민 삶을 바꾸는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 고양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로 고양시는 첨단기술 산업 생태계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미래 기술 수도로서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한편 'RAD KOREA WEEK 2025'는 오는 8일까지 개최되며, 산업 전시와 함께 기업 상담, 기술 세미나,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올래 3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주거복지이동상담소를 운영해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수요 발굴 및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주거복지 이동상담소에는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고양권지사,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 등이 동참해 주거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총 330여건 상담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주요 상담 내용은 △공공임대주택 신청 및 공급 안내 △임대차 법률-분쟁 조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등으로 시민의 다양한 주거 고민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주거복지이동상담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시민 접근성이 높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학교 등지에서 청년, 노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상담 현장에선 주거 상황을 파악하고 주거급여-긴급 주거지원 등 후속 연계 상담도 면밀하게 진행됐다. 주거복지 관련 상담은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순영 고양시 주책과 팀장은 5일 “올해는 유관기관과 협력 속에 민생 속으로 들어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이동상담소 운영 확대와 현장 중심형 서비스 강화로 안정된 주거생활 지원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화도읍-조안면 북한강 일원에서 '2025년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10월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1일 예선전, 2일 결승전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폭우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는 추운 날씨에도 264명 선수의 열정과 관람객 응원으로 북한강을 가득 메웠다. 대회 모든 경기는 드론과 보트 카메라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촬영했으며, 이를 통해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2025 남양주시장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에선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등 3개 종목에서 총 22명 수상자가 나왔다. 주요 수상자로는 △수상스키 자유슬라롬 부문 남자부 서창훈, 여자부 이빛나, 유소년부 이서빈 △웨이크보드 어드밴스 부문 남자부 서성광, 여자부 강지애, 유소년부 정수호 △웨이크서프 오픈 부문 남자부 이동민, 여자부 문주희, 유소년부 안소정 등이 있다. 특히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함된 해설진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전문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 관람 재미를 더했고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는 인근 수상스키-보드 용품점과 주변 상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 의미를 더했고,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대회 성공을 함께 이끌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수상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아름다운 북한강을 널리 알려 '수상레저 중심도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이달 중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한 자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 중인 지원사업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동두천시는 기저귀 구입비 월 9만원, 조제분유 구입비 월 11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연 2회 전수조사를 통해 자격이 유지되는지 여부를 확인받는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1일 이후 신청해 3개월 이상 연속 지원을 받는 164명이다. 자격 확인 절차는 △자격 및 소득 등 지원 대상 판정 기준 적합 여부 재검토 △보유 자격 상실 또는 소득 기준 초과 시 '사전 통지' △이의신청 절차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이 중지된 대상자는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 이의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김은숙 동두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5일 “서비스 이용 중 소득이 증가하거나 가족 수가 변동된 경우 14일 이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며 “정기적인 자격 확인을 통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대상자 전수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이하 주한독일상의)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일계 기업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양주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1부는 양주시와 주한독일상의 간 업무협약식 체결, 2부는 양주시와 주한독일상의 공동 투자환경 설명회로 이뤄졌다. 1부업무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우호제 주한독일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 투자협력과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전략적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 투자 동향, 정책 및 글로벌 공급망 개발에 대한 정보 교환 △투자 유치 전략 공유 △글로벌 및 국내 투자 환경과 관련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2부 설명회는 강수현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주시 투자환경을 적극 설파했다. 발표 내용은 △양주시 지속 성장 가능성 △경기양주테크노밸리 경쟁력 △은남일반산업단지 편익성 등을 중심으로 양주시가 지닌 잠재적 투자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투자설명회는 양주시가 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경제단체와 외국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주한독일상의 관계자는 업무협약식에서 “오늘 첫 만남을 통해 양주가 젊은 도시이고, 투자가치가 충분한 매력적인 도시임을 국내 회원사뿐 아니라 해외 회원사와도 공유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양주시에 투자를 계획하는 외국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하고 제도화해 외국인 기업과 투자자가 찾는 투자친화도시, 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독일상의는 독일 내 79개 지역 상의와 약 360만 회원사를 보유한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하부단체이며, 93개국 150개 외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와 500개 업체 이상 국내 회원사를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조사, 해외 진출-투자유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경제단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부터 포천시는 2025년 11월 현재까지 총 381억원(국비 210억, 시비 171억)을 투입해 상수관망 정비,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수돗물 품질 향상은 물론 누수 방지와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일동면과 내촌면은 사업 전 50%대에 머물던 유수율이 지금은 90% 가까이 상승하며, 당초 목표였던 85%를 조기 달성했다. 이로써 연간 약 41만톤 누수를 막고 수도요금 부과액 기준 약 4억원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이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전환점이 됐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포천시는 올해 '후속 노후상수관 정비사업'에도 2회 연속 선정됐다. 포천시는 총사업비 약 356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해 31.5km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정밀 누수탐사 및 복구 작업을 병행하는 등 상수도 관리 선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5일 “이번 후속 사업 선정은 상수도 시설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와 과학적 관리체계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환경을 조상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에 대한 김포시 학생들 만족도가 98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8주까지 진로-진학 멘토링 수강률은 100%로 학생들은 이론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멘토링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김포시가 연세대와 협력해 김포시 고등학생들이 진로-진학 목표를 명확하게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연세대 멘토들이 8주간 1:1 방식으로 김포시 고교생들에게 진로-진학 관ㅁ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연세대 멘토 50명과 김포시 고등학생 멘티 94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9월21일 1회차부터 현재까지 수강율은 100%로, 비대면 멘토링을 1회차씩 끝낼 때마다 멘티들에게 개별 요청해 진행된 중간 만족도 조사 점수는 98점(5점 만점에 4.9점)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런 해당 점수는 실효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학생에게 제공하기 위한 김포시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포시는 멘토-멘티 선발 단계에서부터 빠르게 친해질 수 있도록 동성(同性) 구성을 원칙으로 하는 동시에 원하는 계열(문과-이과) 등을 사전에 조사해 맞춤형 방식으로 매칭해 나가는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포시 교육청소년과장은 5일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연세대학교와 협업해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들에 학생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며 “진로-진학 멘토링이 김포시 학생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작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과 '김포시-연세대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연세대와 '교육발전특구AI-SW 경진대회', '연세대학교 캠퍼스 방문 AI-SW 교육', '교육발전특구 AI-SW 동아리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반월호수 수변공원 일원에서 '2025년 군포시민 걷기대잔치'를 개최한다. 걷기대잔치는 매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에서 시민이 함께 걸으며 건강 증진과 지역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고자 진행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월호수 수변공원 열린다. 걷기 코스는 반월호수를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약 60분 가량 소요되며 반월호수공원을 출발해 쌈지공원 ,대야물말끔터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면 된다. 걷기 행사가 끝난 뒤에는 주관 단체에서 중식(국수)를 제공할 예정으로 시민이 걷고 먹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누구나 당일 참석이 가능하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다.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내려 마을버스 '1-1', '1-2', '6-1'번을 타고 '둔터-반월호수'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5일 “반월호수 둘레길은 수리산의 아늑함과 호수 위를 걸으며 볼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져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사람이 참여해 건강과 행복한 추억을 동시에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군포시민 걷기대잔치 관련 세부 사항은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 사무국이나 군포시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 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선제 대응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강화를 중심으로 겨울철 다양한 위험요소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는 단계별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으로 사전 대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1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러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중이다. 또한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내 아케이드(아치형 비 가림 지붕) 등 적설 취약 구조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부식-누수 등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보강을 추진한다. 시장 옥상이나 아케이드에 집중적으로 눈이 쌓일 경우를 대비해 불필요한 적치물은 철거하고, 하중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설-한파 등에 따른 농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대응반과 영농기술지원단이 권역별 예찰을 통해 시설하우스, 저수지, 농경지 등을 점검하고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복구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흥시는 겨울철 피해가 가장 큰 강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종합적인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제설 대책 기간은 올해 11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로 첫눈과 초봄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작년보다 1개월 확대 운영한다. 대야-목감-연성-월곶-정왕 5곳의 제설 전진기지를 중심으로 제설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관내 주요 및 보조간선도로 36개 노선, 408km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을 추진하고, 도로 시설 피해 발생 시 긴급 보수와 복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제설 차량 71대, 굴삭기 5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제설 작업 신속성을 높여줄 염수분사장치는 6곳에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염수 분사 차량은 작년 4대에서 올해 6대로 확대해 강설, 도로 살얼음에 따른 사고를 방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나아가 시흥시는 계절에 따른 상황 변화가 민감한 관내 주요 도로 40곳에 도로 관리용 CCTV를 설치하는 '위험도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제설사각지대 해소에도 집중한다. 사후 대책은 더 강화한다. 시흥시는 이재민 대피를 위한 임시 주거시설 5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구호물품, 의료서비스, 재난 심리회복 서비스 등을 통해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 구호 지원기관,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관내 군부대 등과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구호활동 신속성을 높여간다.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폐기물이 또 다른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재난폐기물 처리 과정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예방이 최고 대응이란 사명감으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967년 학술 목적으로 조성된 뒤 일반에 개방되지 않던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서울대 안양수목원'이란 새 이름으로 58년 만에 5일 상시 개방됐다. 이날 오전 10시 안양시와 서울대는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개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강병철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임상준 안양수목원장, 시민이 참석해 수목원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약 1158종 식물과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안양시와 서울대가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는 면적은 20만㎡다. 이번 상시 개방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와 체험 및 교육, 시민 건강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 안양시와 서울대가 뜻을 모은 결실이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국유재산 무상양여 및 수목원 개방을 위해 2018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6차례 시범 개방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2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 및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해 법적 효력이 있는 협약(MOA)'을 체결했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방문객에게 자연 훼손 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화물질은 물론 음식물-음료(생수 제외)-돗자리-삼각대-개인이동장치(유모차, 휠체어 제외) 등 반입이 금지되며, 반려동물은 입장할 수 없다. 식물 채취나 쓰레기 투기도 금지된다. 안양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1월1일), 설 및 추석 연휴에는 휴원한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11~3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입장 마감 오후 4시), 하절기(4~10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현재 예약시스템이 정비 중으로 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안양수목원의 보전-연구-교육 기능과 시민의 녹색 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이 조화롭게 공존-공생-공영할 수 있도록 서울대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며 “만추가경(晩秋佳景), 늦가을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단풍을 즐기며 행복하고 뜻깊은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왕송호수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 평가에서 가족(어린이) 친화 분야 우수 야영장으로 뽑혔다. 공공 우수 야영장 평가는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야영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관리 △교통약자 배려 △가족(어린이) 친화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이용객 만족도와 운영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시설을 선정한다. 왕송호수캠핑장은 수도권 최대 호수공원인 왕송호수 인근에 위치해 자연경관과 편의성을 함께 갖춘 캠핑장으로, 어린이 놀이터-생태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운영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왕송호수캠핑장이 가족 친화적인 캠핑 명소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캠핑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미사경정공원, 가을 나들이 ‘핫플’… 핑크뮬리-단풍 절정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미사리에 소재한 미사경정공원이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 단풍과 분홍빛 핑크뮬리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사경정공원은 넓은 호수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산책로, 자전거길, 축구장 등 스포츠시설 등이 잘 조성돼 사계절 내내 시민의 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는 정문 왼쪽에 심어진 핑크뮬리가 절정을 맞으며 분홍빛 물결이 너른 호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또한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단풍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에게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 발길이 이어지며 누리소통망(SNS) 중심으로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훈 경륜경정총괄본부 홍보과장은 5일 “미사경정공원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가을철 핑크뮬리와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경정공원은 86년 아시안게임 및 88년 서울올림픽 유산으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경정 사업의 수익금 등으로 운영-관리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임상병리과 ‘생성형AI 학습지원 모델’ 은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11월 1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 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이 발표한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을 위한 생성형AI 기반 임상화학 학습지원 모델' 연구가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학습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첫 사례로, 의료보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1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전국 임상병리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참가자는 임상화학, 품질관리, 데이터분석, AI 응용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연구는 교육과 AI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시도로 주목받았다. 경복대 학생팀(정다은-노여현-전수인-유지원-탁현지)은 '생성형AI 기반 임상화학 학습지원 모델'을 주제로 국가시험 대비를 위한 AI 학습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는 GPT-4, GPT-3.5, Gemini, Claude, GPT-5 등 최신 AI 모델을 비교-분석하고, Bloom의 인지영역 분류법(Bloom's Taxonomy)을 적용해 각 모델의 기억-이해-적용-분석능력을 평가한 점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 Claude 모델이 모든 교시에서 가장 높은 정답률(1교시 86.0%, 2교시 96.5%, 3교시 78.5%)을 보였다. 특히 '이해(Understand)'와 '분석(Analyze)'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수성을 보였다. CLEAR 도구를 통한 답변 품질 평가에서도 논리성과 명확성이 높게 나타나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피드백 모델로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승모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장은 “학생들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임상화학 교육에 창의적으로 접목해, 실제 국가시험 학습에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연구를 수행했다"며 “의료보건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수상 학생들은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학습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연구하고 발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임상병리사로서 전문성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복대 김대은 교수(지도교수)는 “이번 은상 수상은 학생들이 이론과 AI 기술을 융합해 임상 검사 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AI 기반 하이브리드 학습모델을 확장해 국가시험 합격률 향상과 임상 현장 적응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은상을 수상한 경복대 팀은 향후 AI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 및 문제 추천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AI 융합 진단 기술 교육과 연구혁신을 선도하는 학과로 미래 의료환경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2015~2024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2024년까지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또한 2019년,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 영예를 차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과천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위해 올해 8월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과천시는 공모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실사 당시 관계부서가 협력해 대응에 나서며,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특성과 신규 인구 유입 현황을 설명하고 생활체육시설 확충 필요성과 국비 지원 당위성을 적극 제시했다.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영장-다목적체육관-헬스장-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5일 “이번 공모 선정은 시민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결과"라며 “문화-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2025년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상인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소하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공간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하담숲은 노인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이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대회로 단순히 '예쁜 색감'을 넘어 공간환경-산업디자인-감성지향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소하담숲에 정원과 자연의 색을 단순히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자연의 색을 인공 색채로 재해석해 벽면에 구현하고, 나무와 풀잎 등 자연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해 노인의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를 높였다. 벽면은 단순한 도색이 아니라 작가와 협업해 예술 작품으로 완성,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이처럼 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노인들은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며 색을 매개로 감각과 정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인지 회복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생정원을 빗소리, 흙냄새, 식물의 질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이 연쇄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해 인지 회복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노루페인트 사회공헌사업 지원으로 친환경 기술 기반 페인트를 활용, 색채 구현과 재료 선택 모두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담아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공간복지 중심의 도시정책이 디자인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과 복지시설 전반에 공간의 공공성과 회복 가치를 담아내는 디자인을 적극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울 디자인하우스 모이소 갤러리 에이(A)홀에서 개최되며, 7일부터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수상작 전시가 열려 소하담숲 디자인을 직접 볼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오산시는 지난 1일 군포시 소재 AC호텔바이메리어트서울금정과 반월호수에서 미혼 남녀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만남 페스티벌– 군포시럽×SOLO만 오산' 1회차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에게 건강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와 오산시는 9월24일부터 10월22일까지 행사 참여자 신청을 받아 총 72명(남-여 각 36명) 모집에 296명(남 222명, 여 74명)이 접수해 경쟁률 4.1:1을 기록했다. 군포시와 오산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자체 간 협력형 청년 만남행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참가자는 티타임, 산책, 연애코칭, 레크레이션, 1:1 대화,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알아가며 특별한 추억을 쌓은 결과, 총 9쌍의 커플이 탄생해 50%의 커플 매칭률을 기록했다. 행사 직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33명 중 70%(23명)가 '매우만족', 30%(10명)가 '만족'에 응답했으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뤄다. 또한 97%(32명) 응답자가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남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응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5일 “이번 행사는 두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청년층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결혼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만남 페스티벌–군포시럽×SOLO만 오산 행사는 올해 총 2회 진행되며, 2회차는 오는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교숲 활용-사후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심 내 녹지공간 확대를 목표로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기후대응 도시숲 등 5개 분야에서 총 15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부천시는 학교숲 관련 분야에서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부천시는 작년 '송내대로 가로수길'이 가로수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학교숲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온고교 학교숲은 자연생태학습-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수종에 맞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관리체계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부천시는 2022년 8월 시온고교 체육관 뒤편 유휴공간에 노각나무, 병꽃나무 등 교목-관목 1880주와 지피식물 1075본을 식재하고, 데크 쉼터와 테이블 등을 설치해 입체적인 구조의 학교숲을 조성했다. 아울러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기존 대형 수목을 보존한 데크 공간을 조성해 자율 토론, 소규모 음악회, 생태학습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근 도서관을 찾는 지역민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숲은 학생은 물론 시민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교류의 장소"라며 “학생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내 학교숲 조성과 활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025년 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지난 3일 시청 대회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개최하고 3개 수상작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의왕시 건축문화상은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왕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 전일까지 사용이 승인된 의왕시 소재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건축물 독창성 및 합리성, 공간구성 효율성, 시공 및 관리상태, 경관 및 조경,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롯데쇼핑(주)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이, 최우수상에는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이, 우수상에는 '정수정원'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롯데쇼핑(주)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건축물에 바라산 녹음과 백운호수의 풍경 요소를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해당 건축물은 웨이브 입면 옥외계단을 통해 백운호수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으며, 30m 높이의 대형 유리돔과 300평 규모의 넓은 광장, 바라산의 산세를 그대로 살린 10개의 이색적인 유리 건물이 특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 시상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재)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는 지난 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이 경쟁이 아닌 공존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공존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 △상권 활성화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이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도심 활력과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 김창용 롯데마트 생산 공급망관리(SCM) 본부장을 비롯해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장, 구리시골목상인연합회장, 신토평먹자거리상인회장, 구리역골목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협약서 교환 및 기념 촬영을 통해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백경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가 경쟁이 아닌 상생 관계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지역경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의 미군부대 패스 발급이 당초 기대와 달리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의 결정으로 거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기지사령부는 2022년 6월29일 이후 걸산동에 전입한 주민에게 기지 보안을 이유로 패스를 발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패스를 발급받지 못한 주민은 위험한 임도를 이용해 마을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동두천시는 실무회의-공문 전달-기지사령관과 면담 등을 통해 신규 전입 주민 대상 패스 발급 중단 문제점을 지속 건의해 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동두천시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기지사령관에게 패스 발급 재개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지사령부는 부대 보안을 이유로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지난 7월 미2사단의 신원보증을 통해 패스 발급을 이끌어 내고자 신청 서류를 미2사단 측에 전달하고 결과를 기다려 왔으나 기지사령부에서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지사령부의 패스 발급 거부로 걸산동 전입 주민의 불편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겨울철 제설이 어려운 임도를 이용해야 하는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걸산동의 한 주민은 “기지사령부 방침이 결과적으로 지역 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기지사령부가 주민 말에 귀를 기울여 방침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도 기지사령부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걸산동 주민과 뜻을 모아 지방자치단체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무상 발급된 패스 17장을 반납하기로 했다. 한지영 홍보미래담당관은 “주민의 기본적인 통행권 보장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조속히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2025년 3분기 지자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사례 평가 결과에서 기업(생업) 개선 분야 신규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지자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사례 평가'는 분기별로 전국 지자체(234개)를 대상으로 기업(생업) 개선, 주민 편익 증진, 시민 안전 강화, 지방행정 효율화 분야의 사례를 접수해 1차 서면심사, 2차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신규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3분기에는 전국에서 총 661개 신규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타 지자체로 공유-확산 필요성이 높은 47건을 신규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신규사례 선정은 양주시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 인센티브 제도 확대 성과다. 양주시는 올해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마일리지 제도 활성화, 적극행정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교육 실시 등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며 공직사회 적극행정 업무를 지원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헤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사례평가에서도 신규사례로 선정되며 규제혁신 분야에서 양주시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다졌다. 이번 신규사례는 드론 활용 행정수요는 증가하지만, 건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외주 용역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전국 최초 '드론정책팀' 신설(2023년) 및 드론 전문 임기제 공무원 채용, 인동지능(AI) 영상분석 기술 융합을 위한 드론 산업 육성 조례 개정을 통해 수요자 중심 드론 행정지원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한 사례다. 이런 성과로 양주시는 연간 약 3.5억원 예산을 절감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2D, 3D)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나아가 양주시의 드론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신규사례 선정으로 기초지자체의 선도적인 드론행정 모델을 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가 지속 발굴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가을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가을, 의정부의 걷기 좋은 길 5선'을 선정했다. 직동근린공원 산책길을 비롯해 △회룡사 가는 길 △부용천 황화코스모스길 △추동숲정원 무장애 데크길 △노강서원 가는 길 등 5곳이 바로 그곳이다. 이들 길은 계절감, 접근성, 연결성 등을 고려해 의정부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역 풍경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만큼, 가을과 어울리는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믿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이번에 선정된 길들은 의정부의 하루를 따라 걸으며 아침의 생기, 오후의 여유, 밤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라며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길을 천천히 걸어보며, 깊어 가는 의정부의 가을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직동근린공원 산책길… 이른 아침 단풍 깨어나다= 의정부시청 뒤편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지나 북한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직동근린공원 산책길은 하루를 여는 첫걸음으로 제격이다. 단풍이 붉게 물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맑은 공기 속에서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의정부 아침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이 길은 회룡천 산책로와 사패산 등산로와도 이어져 의정부가 품은 산과 하천의 정취를 온전히 경험하게 된다. 산책 구간은 △의정부시청 뒤 △의정부예술의전당 △북한산국립공원입구 △파머스빌리지 △직동진입광장 순으로 구성돼 있다. ▷ 회룡사 가는 길… 바람을 머금다= 북한산국립공원 내 자리한 회룡사 가는 길은 맑은 계곡물과 청량한 숲 향기, 고즈넉한 사찰과 단풍이 함께하는 고요한 산책길이다. 회룡폭포를 지나 회룡사로 오르는 길에는 바람과 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마음이 차분히 정돈된다. 산책 끝자락에 만나는 회룡사는 역사와 전설을 품은 사찰로 문화적 체험까지 가능하다. 산책 구간은 △회룡탐방지원센터 △회룡폭포 △회룡사 순으로 이어진다. ▷ 노강서원 가는 길… 오후의 쉼, 사색이 머물다=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앉은 오후, 숲과 하천을 따라 노강서원으로 향하다 보면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마음이 고요해지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옛 선비들이 걸었을 듯한 이 길은 가을 정취와 고요함을 품은 채 조용히 걸음을 이끈다. 수락산 등산로 중 하나로, 산행을 시작하기 전 조용히 걸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좋다. 산책 구간은 △카페 파인힐 △노강서원 △석림사다. ▷ 추동숲정원 무장애 데크길… 해질녘 노을이 쉬어가다= 해질녘 붉은 빛이 스며든 추동숲정원은 하루의 피로를 잠시 내려 놓기에 충분하다. 이곳의 무장애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천천히 걷기 좋은 길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평온함을 전한다. 데크길을 지나 자연 산책로를 따라가면 과학도서관까지 이어져, 가을 산책에 독서의 여유까지 더할 수 있다. 산책 구간은 △추동 캠핑카 전용주차장 △추동웰빙공원 물놀이장 일원이다. ▷ 부용천 황화코스모스길… 밤의 여운, 달빛이 흐르다= 부용천 산책길은 '달빛 아래의 쉼'이 있다. 하천과 나란히 이어지는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핀 길을 걷다 보면, 짧은 산책만으로도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산책 중 만나는 신곡새빛정원에 들러 달빛 아래 계절 꽃들을 감상해도 색다른 즐거움이 찾아든다. 산책을 마치고 중랑천을 따라 조금 더 걸으면 동오마을에 닿는다.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유를 느끼다 보면, 하루의 고단함도 자연스레 풀린다. 산책 구간은 △새말역 인도교 인근 △경기도청북부청사역 △효자역 인근으로 이뤄져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4일 가수 김다현을 신규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다현 씨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다현 신임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파주시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지역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한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 중인 김다현 가수는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훈장의 막내딸로 2019년 곡 '꽃처녀'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이자 국악인이다. 특히 MBN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준우승,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3위, MBN '현역가왕' 3위 등을 차지하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국악적 깊이와 대중성을 함께 갖춘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위촉식에서 “트로트 요정 김다현 가수가 파주시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달 17일 밴드 '두 번째 달', 유튜브 창작자 '젼언니', 가수 '김설'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번 김다현 가수 합류로 파주시 홍보대사단은 한층 풍성해져 음악-문화-콘텐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현재 파주시 홍보대사로는 가수 송민준-김성대-김대훈-서향, 배우 임대호 등이 함께 활동 중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하남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지역관광개발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7년간 총 225억원(국비100억6500만원, 지방비125억26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최근 문화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개장 초기 월평균 약 8750명 수준이던 방문객 수는 지속적인 관리와 혁신적 운영을 통해 올해는 월평균 3만3500명으로 약 4배 증가했으며, 개관 4년 만에 70만 이상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작년 11월 글로벌 브랜드 카페 스타벅스 입점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전략적인 글로벌 홍보 마케팅 추진으로 외국인 방문이 늘었으며 누리소통망(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젊은 세대 유입도 급증했다. 또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복합문화관광지로 기능을 확장하며 매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러 시민과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이 관내 소비 촉진과 관광 체류시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5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시 비전과 평화 가치를 담은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정책을 통해 김포를 머무는 관광지, 다시 찾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시민 안전과 도시 효율을 실시간으로 책임질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개관한다. 통합운영센터는 원미구 춘의동 R&D종합센터 9~13층에 위치하며, 총 484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약 461억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4년6개월간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시 전역에 산재했던 방범-교통-재난 등 도시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모은 통합 시설이다.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조성 사업은 2021년 5월부터 작년 8월까지 진행된 1단계 건물 증축과,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될 2단계 기반시설 구축으로 나뉜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이며 통합운영센터는 방범 CCTV, 교통정보, 재난상황, 환경데이터를 통합해 '도시의 눈'으로 기능한다. 부천시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시민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도시 안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112나 119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교통정보센터는 지난달 18일 통합운영센터로 이전을 마쳤으며,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서비스 중단 없이 5일 이전할 계획이다.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통해 부천시는 도시기반시설의 중복투자를 줄이고,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더구나 영상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보 활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며, 기존 전산실의 공간 부족 문제도 해소될 예정이다. 조월매 스마트도시과장은 5일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부천의 스마트도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12월 개관을 기점으로 시민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 오이도 빨강등대는 시흥의 상징적 해양 명소로, 이번 축제는 그 상징성과 장소적 매력을 살려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오이도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 어촌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흥시는 오이도와 거북섬을 관광벨트로 연결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존', '메인 무대', '특별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험 존에선 소금에 빠지새우, 맨손 새우잡이, 갯벌, 선사문화 체험이 열리고, 메인 무대에선 대중가수 공연, 오이도 자율식당,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시민 공연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존에선 오이도 광대 공연, 버스킹, 시흥시태권도시범단, 한복입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오는 9일에는 인기 가수 중식이밴드의 중식이, 하이디, K2 김성면, 유미 등이 출연하며, 사회는 틴틴파이브의 이웅호가 맡는다. 또한 KBS 개그맨 송필근-윤재웅, 개그우먼 서성경-김가은이 현장 플리마켓 셀러로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 문화-체험 자원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빨강등대를 전국에 알림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시흥시 관광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안양시 지역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 2호'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지정은 안양시 환경교육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 제25조 및 환경부의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 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센터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지역민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보급 △학교-사회 환경교육 운영 △환경교육 평가 및 실태조사 지원 △국가-광역환경교육센터와 연계-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안양그린마루는 만안구 석수동에 있으며, 연면적 572.13㎡ 규모로 그린체험관-마루교육관을 비롯해 전시-체험 공간-교육실-영상실 등 다양한 환경학습 인프라를 구비했다. 또한 기후변화 교육 강사 및 기후활동가 등 34명 인력이 배치됐으며, 올해 운영예산은 약 1억9468만원이다. 지정기간은 이달 3일부터 2028년 11월2일까지 3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이번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 지정으로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문인력 확충과 학교-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환경교육 질을 높이고,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지속가능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3년 9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지역환경교육센터 1호로 지정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스테이지 하남'이 지난 2일 2025 굿바이 공연으로 올해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연이 열린 미사호수공원에는 추운 날씨에도 약 2000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하남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로도 방송돼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테이지 하남은 지난 3월 감일과 위례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4월엔 미사 오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내내 쉼 없이 달려왔다, 올해 스테이지 하남은 총 88회 공연으로 4만6000명을 동원해 관람객도 작년 대비 1만 이상 증가할 만큼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의 MC는 '스테이지 하남' 대학생 버스커인 강석-문혜영이 맡아 활기찬 진행과 흥겨운 트로트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 시작은 델아트 퀄텟이 열었다. 이들은 지미 폰타나의 il mondo 등 품격 있는 클래식 연주와 노래를 선사했다. 이어 하남시 대학생 버스커 '블루퍼피'가 빅뱅의 붉은 노을 등 파워풀한 K-POP 무대를 펼치고 관객이 떼창을 부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세번째 무대는 하남시 예술인이자 버스커인 퓨전국악팀 '서이'가 요즘 화제가 된 골든, 소다팝 등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버스커 '광대엽'은 버블, 마술, 저글링 등으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웃음을 안겼으며, 레이저 조명 퍼포먼스는 블랙핑크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빛의 쇼를 연출해 관객들 환호를 이끌었다. MBN '오빠시대' 3위 팀 '이동현 밴드'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이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열창하자, 모든 관객이 일어나 함께 따라 부르며 2025년 '스테이지 하남' 피날레를 완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하남문화재단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스테이지 하남을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지난 10월23일 열린 '글로벌 K-POP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하남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이 K-팝과 K-컬처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 중심이 곧 세계 중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의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한마음봉사단은 4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대길상공덕회에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봉사단이 추구하는 슬로건인 “마음을 잇고, 사랑을 나누다"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대길상공덕회는 종교-인종-국적-이념을 초월해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2018년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이후 국가보훈 대상자,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 곳곳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마음봉사단 소속 의원들은 빵 반죽과 굽기, 포장 등 여러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빵은 고양시 관내 8개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된다.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다시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가정, 취약계층 등에 배분해 나눔의 온기를 퍼뜨릴 예정이다. 고덕희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책과 예산 심의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일상 속 어려움을 직접 돕고 온정 나눔도 지방의원의 기본 책무"라며 “작은 나눔이 외로운 이웃들의 하루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인 만큼, 민간 봉사단체와의 협력과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한마음봉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돌봄, 환경정화, 주거취약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 사람의 온기가 흐르는 고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길상공덕회는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운영을 위해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작은 손길이라도 지역사회를 지키는 큰 울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4일 장기도서관에서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에서 비전으로'를 주제로 제15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좌장을 맡은 김현주 의원 등 김포시의원, 김포시-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추진해온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혁신을 지역발전 전략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토론회는 마련됐다. 특히 행정기관-학교 현장-학부모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정책-현장-시민 관점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김현주 시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김포는 교육을 도시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도시-산업-청년-돌봄 정책을 하나로 엮어가는 통합적 발전 모델을 추진 중"이라며 “이제는 시범 단계를 넘어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는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히 사업 나열이 아니라 성과관리체계가 반드시 동반돼야 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포가 교욱발전특구로서 실질적 교육혁신 모델을 완성하려면 규제 완화 등 특례를 중앙정부에 제안하고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오은화 김포시 교육자치팀장은 “김포시는 교육을 시정 핵심 전략으로 삼고, 돌봄-글로벌 교육-인공지능(AI) 기반 미래인재 양성 등 21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 중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역별 특화돌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AI-소프트웨어 교육 등 김포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해 교육이 도시 성장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김포교육지원청 장학사는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의 인구-지역 특성을 반영해 늘봄교실, 유보통합 공동교육과정, 글로벌-IB교육, 자율형공립고-특성화고 운영 등 김포형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학생 성장을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김포형 교육모델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철규 마송고등학교 교장은 자율형공립고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AI-디지털 분야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진로-탐구 역량 강화, AI-로봇 교육과정 운영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정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장은 “학부모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교육정책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돌봄, 예체능, 진로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지역별 균형 배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현주 시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김포시 교육발전특구가 만들어온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인했다"며 “교육이 도시 미래를 만드는 동력이 되도록 시민과 학교, 교육청,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를 굳건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정책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김포시 및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하고, 김포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범계역 근처에서 웬일이래?" 많이 놀라셨죠. 매일 지나는 익숙한 거리에서 갑자기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며, 저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출근길, 등굣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겪으시거나 목격하셨을 불편과 불안감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일은 우리에게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안타까움을 넘어 '올 것이 왔구나'하는 착잡한 마음이 드는 것을 숨기기 어렵습니다. 사실 제가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기억하십니까? 몇 년 전인 2019년, 이웃 도시인 고양시에서 큰 열배관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분들이 '혹시 우리 동네도?' 하는 걱정을 하셨죠. 저 역시 그때 “안양시는 과연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 시의 낡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우려는 최근 열린 305회 임시회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우리 발밑의 낡은 관로들, 이대로 두면 안 된다.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가 시급하다"고 간곡히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누군가를 탓하거나 문제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사고가 터진 뒤 허둥지둥 수습하는 것보다 한발 앞서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는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신속한 사고 수습이 최우선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춰선 안 됩니다. 안양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동네, 시 전역의 노후 열수송관을 비롯한 지하시설물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진단을 서둘러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시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언제까지, 어떻게 꼼꼼하게 조치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아야 합니다. 저도 시의원으로서 두 팔 걷고 나서겠습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저의 경고와 외침이 더 이상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이 아닌, '만약'을 대비하는 철저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생활정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 1일 고천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열린 '2025 의왕시의회 의장배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축구-배드민턴-탁구-볼링-테니스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생활체육 동호인이 대거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우정을 다지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의왕시의원들은 배드민턴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학기 의장은 “체육은 건강한 삶의 원동력이자 시민 간 소통과 화합의 통로"라며 “의왕시의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의장배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함께 뛰는 건강도시, 하나 되는 의왕'을 주제로 시민과 체육인이 함께 어울려 건강한 에너지와 지역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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