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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2일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3차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요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9일 열린 제2차 인사청문위원회는 조요한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자격, 경영 및 업무능력, 윤리성, 도덕성과 남양주문화재단 조직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바 있다. 이날 청문위원회에는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과 정현미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정애-박은경-김동훈 위원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철저한 검증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후보자가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현재 본회의가 휴회 중인 관계로 남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에 따라 남양주시의회 의장에게 보고 후 향후 남양주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6일 제4차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남양주시정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과 11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대야1-2-3, 은행2지구 민간개발사업,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사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무, 자원순환시설 효율화 및 작업환경 개선,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지 확인에 앞서 도시환경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선언 및 증인 선서를 통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10일, 위원들은 대야1지구 민간개발 사업지에 들러 집행부 도시정책과장으로부터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장 실태를 확인했다. 이후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센터장 설명을 듣고 시설 현황을 점검했으며, 대야동 한울어울림센터를 찾아 사업 성과를 검토했다. 11일에는 정왕동 소재 시흥그린센터에 가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소각시설 전반과 근로자 작업환경 등을 점검했다. 또한 (가칭)배곧대교주식회사 등재 주소지를 찾아 회사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흥시환경미화타운에도 들러 주요 선별 공정을 살펴보며 열악한 작업환경과 자동화 도입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으로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진행 상황뿐 아니라 환경기초시설 운영 현황과 근로 여건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점검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개선 사항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025년 제2회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슬로건은 '오늘의 아이디어, 내일의 정책이 되다'이며, 시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법 및 의정활동에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환경, 교통-안전, 복지, 균형발전 등 4개 분야로 △효율적인 자원 순환 촉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보행 환경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 △원도심 활성화 위한 도시계획 제도개선 등이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개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시흥시의회는 공모전 준비를 위해 지난달 시의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 주제 설문조사와 투표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공모전 주제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창의성을 비롯해 △실현 가능성 △효율성 △적용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2명, 각 50만원) 등 5명에게 시흥시의회 의장상과 총 500만원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한 입상하지 못한 제안자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상(2만원 상당 커피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의회 누리집(siheungcounc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2일 열린 제312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속 가능한 의왕시 재정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일반회계 전출기준을 명확히 하고 위원회 운영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제정된 '의왕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서 기금 관리-운용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의왕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둔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재정계획심의위원회가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한채훈 의원은 “기금운영심의위원회는 기금운영계획 수립과 결산보고서 작성, 성과분석 등을 심의해야 하는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며 “현재 대행 중인 재정계획심의위는 기금 분야 전문성이 불투명함에 따라 기금 관리 및 운용 부실을 초래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입과 결산상 잉여금 등을 적립해온 재정안정화계정 금액을 일반회계로 전출하는 과정에서 조례 규정 사항을 임의로 판단한 것도 나타났다. 재정안정화계정은 세입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합계 금액이 최근 3년 평균 금액보다 감소한 경우 일반회계로 전출할 수 있지만 의왕시는 2024년 2회 추경예산 편성 과정에서 확정된 결산 금액이 아닌 추정치인 세입을 기준으로 전출을 결정한 것이 문제로 부각됐다. 이에 대해 한채훈 의원은 “2024년 추가경정예산은 추정치인 세입예산안을 기준으로 하여 비교 대상을 부적절하게 설정했다"며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기금의 일반회계 전출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시민 혈세인 세수 확대는 한계가 있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공약사항에 대한 점검과 세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정책 결정권자인 의왕시장이 의지를 갖고 의회와 소통하며 적절한 재정운영계획을 수립해 월례회의 등을 통해 논의해야 하고, 의왕시의회는 방만한 예산 운용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의왕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이 지난달 26일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민생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간 소통과 협력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활성화 및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제8대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며 손성익 의원은 총 27건의 조례를 단독 또는 대표 발의해 우수한 입법 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의회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파주시 재정 정책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감시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총 71건의 민원 해결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손성익 의원은 “시의원 한 사람이 지닌 권한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늘 깊이 고민해 왔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민 요구를 파악하고, 그것이 공익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다수의 이름 아래 소수가 피해를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소수 목소리가 다수의 뜻처럼 왜곡되는 상황은 아닌지를 항상 경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언제나 옳은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이번 표창을 통해 민과 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법,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에 부여된 권한을 책임 있게 행사해 시민의 삶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평가 먹는물 수질검사 분야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고양시 수질검사 시스템의 국제적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평가는 지난 1972년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수질분석 분야 최고 권위 시험이다. 해당 평가는 참여기관의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품질관리 수준을 종합 검증하며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다. 평가 절차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제작한 표준시료를 전 세계 참여기관에 동시 배송하고, 각 기관은 90일 이내 분석을 완료한 뒤 결과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누리집에 입력해야 한다. 평가 결과는 Z-스코어 통계기법으로 ±2.0 이내(만족), ±2.0~3.0(경고), ±3.0 초과(부적합) 등 3단계로 표시된다. 고양시 수질검사기관은 모든 검사 항목에서 Z-스코어 평균±0.7 이내의 탁월한 정확도를 기록하며 최고 등급 '만족' 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핵심 오염 물질 1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중금속 5종(수은, 납, 비소, 카드뮴, 크롬) △이온 성분 5종(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황산이온, 불소이온) △휘발성유기화합물 3종 △페놀-시안 △유기인계 농약 2종이 포함됐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13일 “지난 10년간 수질검사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 투자한 결과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전문성과 분석능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국제 수준의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10년 연속 국제 인증 획득은 고양시민이 마시는 수돗물 안전성과 품질이 국제 기준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성과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지속적인 수질 관리 시스템 개선과 첨단 검사 장비 도입으로 안전한 먹는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구리-서울 편입 효과 분석 연구용역'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 분석자료를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용역 결과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2차 설명회를 가졌으며, 12일에는 갈매동복합청사 대강당에서 3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발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가치경영원의 임성은 책임연구원(전 서울기술연구원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가져올 구체적인 변화와 효과에 대해 시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공무원 수가 경기도보다 더 많아 공무원 1인당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시민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민원 처리 속도와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되고, 연간 약 877억원 규모의 세출 절감 효과가 발생해 가용재원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에게 복지-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풍부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 절차 간소화로 대규모 도시철도 사업 등 교통-철도 등 사무 또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버스 증차 및 노선 신설, 심야버스 확대, 택시 할증 폐지 등을 통해 오랜 기간 시민이 겪어온 교통 불편 사항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청년 일자리 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장애인 및 청소년 복지시설 확충, 서울형 주말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분야 정책이 적용됨에 따라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직접적인 혜택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서울 편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분석 결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해, 그동안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관련 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내외 여건과 정책 환경, 시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서울 편입을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2일 평내동에 소재한 국가문화유산 궁집에서 '제8기 남양주시 SNS 시민 서포터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20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완료를 앞두고, 서포터즈의 남양주 역사-문화 이해도와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서포터즈들은 '궁집 미리보기 투어'를 통해 시민 개방 전 궁집 내부를 직접 체험하고, 역사적 가치와 스토리를 현장에서 느끼며 콘텐츠 제작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소통 간담회'에선 서포터즈 활동 방향과 시민과 소통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워크숍에서 한 서포터즈는 “그동안 방문해 보고 싶던 궁집을 시민 개방 전에 미리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남양주시 SNS 서포터즈로서 자긍심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의 다양한 명소와 소식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제8기 남양주시 SNS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남양주시 다양한 정책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서포터즈들의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8기 남양주시 SNS 시민서포터즈는 다양한 연령과 지역 SNS 활동가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남양주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남양주시 주요 정책, 행사, 명소 등 다양한 분야 소식을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0일까지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2025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창업오디션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 분야를 이끌어갈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자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 또는 단체로 반드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아카데미'의 기본(기초)과 비즈니스(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한 경우여야 한다. 창업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2개 팀에는 각 1000만원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 사무공간 지원 등 실질적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제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홍보, 운영 등 사업화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12일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잠재력 있는 예비사회적기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28일 양주시는 'LF스퀘어 양주점 야외광장(노스페이스 앞)'에서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Giver Market)'을 개최한다. 기버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 인식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사회적경제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짝수 달(6-8-10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정기 개최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양주시립민복진미술 열린 수장고에서 내년 4월30일까지 상설전 '두 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일환으로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서 제작-지원한 정기훈의 영상 작품 '두 손(2025)'과 열린 수장고에 전시된 민복진 작가의 조각 90여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 작품 '두 손'은 사랑-가족-포옹 등 민복진 작품의 주요 키워드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두 사람이 한 손씩 사용해 찰흙으로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기록한 내용이다. 작가 정기훈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 작가 출신으로, 현재 양주시 장흥면에서 활동 중이다. 2010년 송은미술상을 수했으며, 금호미술관, 금천예술공장, 아트선재센터 등에서 다수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2023년부터 열린 수장고의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 작가 협업 전시를 지속 기획해 왔으며, 이를 통해 제한된 전시 공간 한계를 극복하고 민복진 예술세계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 속도와 차이를 조율해 가는 과정은 가족 간 소통에 대한 은유로 해석될 수 있다"며 “관람객이 이 전시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귀를 기울이면' 웰니스 프로그램,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도슨트 프로그램 '나의 사적인 미술관'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을 조성해 13일부터 개방한다. 민락동 879번지(송산사지 옆)에 위치한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은 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녹색 체험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정원형 도시텃밭 형태로 조성을 마쳤다. 텃밭정원은 수레국화와 꽃양귀비 군락지, 3색 테마정원, 틀텃밭정원으로 구성됐다. 3색 테마정원에선 라벤더정원, 수국정원, 능소화정원으로 라벤더 향기와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화려한 수국, 의정부시 시화인 능소화 등 화사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틀텃밭정원에는 30개 틀텃밭에 상추, 쑥갓, 비트, 오이, 토마토, 치커리, 고추,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등 20여종 농작물을 심었다. 시민이 농작물 자라는 모습을 보고, 다 자란 농작물을 채취하는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미 도시농업과장은 “농업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호기심 많은 어린이가 방문해 예쁜 꽃을 보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작물도 직접 체험하며 힐링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4년 실적)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고양시는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행안부 장관상은 이들 우수기관 중에서 광역시-도, 시, 군, 구 등 4개 그룹별 상위 6위 이내 기관에만 수여되며, 이번 수상으로 고양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적극행정 선도 도시가 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적극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기관장 노력도,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홍보 노력도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인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이번 행안부 장관상 수상으로 '우수기관'이란 타이틀을 넘어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권에 자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더 깊이, 더 넓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양시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전국을 선도하는 적극행정 대표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4일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도시공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운영을 시작한다. 물놀이장은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갈매중앙공원, 한강시민공원, 왕숙천둔치공원 6곳이 운영되며, 바닥분수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 이문안호수공원 5곳이 가동된다. 오는 8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구리시는 물놀이장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휴장일에는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며,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89조의2(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관리 기준)에 따른 수질기준(유리잔류염소 0.4~4.0㎎/L)을 준수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헤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고덕토평대교 하부에 신규 설치 중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시설 인수 후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2일 “지속되는 기후변화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공원을 찾아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공모사업에 관내 16개 상인회 및 연합회가 선정돼 총 1억77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소비 촉진 행사다. 남양주시 전역에서 동시다발 진행되는 대규모 소비 축제로, 시민은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 환급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 '사는 재미'와 '돌려받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지역 상권을 아우르는 16개 상인회가 참여하면서 행사 규모와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작년보다 지원 예산도 대폭 늘어났으며 △구매 금액 환급 △경품 추첨 △참여 인증 이벤트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상인회별로 오는 21일부터 29일 사이에 행사 기간을 운영하며, 세부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행사 기간에 상점가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자동으로 환급과 경품 응모가 진행된다. 남양주시와 상인회는 시민의 손쉬운 참여를 돕기 위해 △안내 포스터 △현수막 △전단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통큰 세일은 단기적인 매출 증가를 넘어 지역 상점가의 신규 고객 확보와 재방문 유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남양주시 전역의 상점가가 함께 참여해 상권 간 협업과 상생 기반이 마련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12일 “남양주시 전역이 하나로 뭉쳐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 축제를 마련했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그 혜택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서울 성수동 소재 '토로토로 성수'에서 '2025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10주년 기념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함께 주최하며 지난 10년간 경기북부 섬유-패션 산업 거점으로 기능해온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성과를 되짚어 보고 지역 기업과 소속 디자이너 간 상생 협업 모델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쇼케이스 기간에는 1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를 비롯해 △성과 프레젠테이션 △디자이너와 지역 섬유 기업이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현장에서 전시된 제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럭키드로우 △포토박스 인증 이벤트 등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패션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0년간 신진 디자이너의 성장 플랫폼이자 양주시 섬유-패션 산업 허브로 자리 잡으며 수많은 유망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왔다. 그동안 총 105명 디자이너를 배출했으며, 현재 33명 디자이너가 23개 브랜드를 통해 입주하며 창작 활동을 비롯해 실제 제품 생산과 유통을 지역 산업과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원단, 봉제, 디자인, 생산 등 제품 전 과정에 지역 소재 기업을 통해 제작하는 '메이드 인 양주(Made in Yangju)'를 브랜딩하며 관내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양주시는 섬유-패션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창작 역량과 산업 인프라는 양주시 섬유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자산"이라며 “이번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지역 기업과 디자이너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더 널리 알리고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참여 디자이너는 양윤아(비건타이거), 김종원(음양), 고민우-최현범(아드베스), 김윤재-이지현(뉴웨이브보이즈), 백한천(아웃사이드프로그), 양창훈-이휘석(율러), 이재원(레큘리), 이지선(트리플루트), 황요석(요석), 곽슬기(카이야), 김성목-김장협(일류), 김아란(세르크), 박현경-이동건(자고류), 송민아(민아송), 이희진(사일육공), 정영록(에르바이에러리스트), 황찬양(리히트), 김경택(오로카와), 김유천-윤기훈(보더), 양환(데이콜미), 원종훈/김석현(포즈넘버에잇), 장도현-오승은-장진우-박기정(머신신테시스콜렉티브), 장진석(장진석), 한상명(본바이한) 등 34명 총 24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12일 회의를 열고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 방안 등 올해 상반기 5개 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안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 전략을 제안하고 주요 현안 해결 및 자문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로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분야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활약 중이다. 각 분과에선 지난 2월 선정된 과제 해결을 위해, 3월 분과회의를 열어 심도 있는 자문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4월에는 정책 선진지 벤치마킹을 직접 다녀와 보다 현장감 있고 실행력이 더해진 자문을 제공했다. 먼저, 일자리분과는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안양시 평촌1번가를 수범사례로 들며, 버스킹, 거리공연 등 상시적인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적 볼거리 제공을 제안했다. 컨설팅 지원 등 상점 위생 및 먹거리 경쟁력 강화, 공식 SNS를 활용한 로컬 맛집, 명소 소개로 하남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거리 정화, 상권 주변 경관 개선, 골목상권 지원방안 확대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도시개발분과는 '원도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테마형 놀이터 개선'을 위해 부모, 어린이 등 이용자 요구 반영과 입지 조건에 어울리는 테마 및 스토리텔링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가용부지 내 놀이시설 연계 휴게시설을 도입하고, 주민 커뮤니티, 부모 대기공간을 마련해 어린이공원별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를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교통분과에선 '수요자 중심 어린이공원 운영'을 위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직영 운영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안양시와 서울시 노원구의 어린이교통공원을 수범사례로들며, 소형모터카 운전체험, 키오스크 활용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운영비 절감 검토도 함께 제안했다. 복지문화분과는 '하남형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양평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특화사업(달행이)을 벤치마킹해 관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위기 가구 발굴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분과는 교육격차 해소 및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진로 기능 및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자문했다. '서울런'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남시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인 '하이런'의 우수 콘텐츠 확보, 교재 제공 이벤트, 멘토링 우선권 등 가입 유인책 마련,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한 학교 및 학부모 홍보를 역설했다. 이번에 제안된 5개 과제에 대한 자문안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으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숙의와 토론, 벤치마킹을 통해 전문가-시민-공무원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하남형 협치 모델을 실현해 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행정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 설계 동반자로서, 하남 변화를 적극 이끌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벤치마킹은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하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5월까지 37개 부서가 참여해 총 72건의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심사 결과,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의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사례 벤치마킹' 발표가 '최우수상'을 안았다. 자원시설팀은 교산지구 내 설치 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했다. 향후 바이오가스 시설 최적화 공법 반영, 폐기물처리시설의 시민 친화적 시설 배치 및 외관 설계를 LH에 요구하고, 시민 선호도 등을 종합 검토한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발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7월 중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혁신…순환경제도시 선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생활폐기물 처리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며 순환경제도시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박계근 광명시 친환경사업본부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 개선을 통한 광명시 순환경제 구축'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전국 최초 대형폐기물 전문선별화, 전국 최초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 경기 최초 커피박 무상 수거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 선도적인 광명형 자원순환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광명시는 작년 전국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전문선별화 사업을 추진해 대형폐기물 재활용률을 2023년 41.24%에서 2024년 77.16%로 약 36%포인트 높였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은 대부분 소각 처리했으나 재활용전문업체를 선정해 폐목재-고철 등을 발전소 탈석탄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했기 때문이다. 재활용전문업체 활용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빠른 판단에 기인했다. 광명시는 폐기물 처리 단가는 낮아진 반면 순환경제가 국가적으로 강조되면서 2차 재활용 제품가격은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한 후 재활용을 희망하는 전문업체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공유재산 유상수익허가를 조건으로 재활용전문업체를 공개경쟁으로 입찰했다. 이를 통해 연 2200만원 대부료를 세외수입으로 얻으면서, 연 2억2000만원 처리비용도 절감했다. 기존에는 폐가전 크기와 수량에 따라 배출법이 달라 폐가전을 버리려면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재활용되지 못하고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경우가 잦았다. 더구나 대형 폐가전을 버릴 때 '이순환거버넌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배출 신고하는 경우에만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온라인 소외계층에는 조례에 따른 비용이 부과됐다. 이런 불평등을 해소하면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광명시는 작년 3월부터 폐가전 무상 수거를 시작했다. 지금은 이순환거버넌스가 공동-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에 맞춰 폐가전을 무상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공동주택에서 대형 폐가전을 배출하는 경우와 단독-연립주택에서 소-대형 폐가전을 배출하는 경우에는 광명시 누리집(gm.go.kr) 또는 관할 대행업체로 전화하면 된다. 수거된 폐가전은 전자제품 제조사 순환 재료로 납품해 고부가 전자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이런 맞춤형 무상 수거 시스템으로 2023년에는 폐가전 수거량 102톤 중 22.5%인 23톤만 재활용됐으나 작년에는 수거량 383톤 전부 재활용으로 쓰였다. 폐기물 수집-운반비용인 7800만원도 절감했다. 특히 작년 7월 조례를 개정해 폐가전 배출 수수료의 공식적인 무상화를 완성하며, 약 30년간 유지된 낡은 정책을 과감히 개선한 적극행정 모범을 보였다. 광명시는 '커피박(찌꺼기) 순환경제화 사업'을 작년 9월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는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무상 수거해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커피 원두의 0.2%만 커피로 사용되며 나머지 99.8%는 종량제봉투에 담겨 생활폐기물로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된다. 소각 처리하는 경우 1톤당 338kg에 달하는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매립 시에도 토양오염을 초래해 환경 오염을 가속화한다. 광명시는 발열량이 높고 유해 성분이 없어 퇴비나 바이오연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커피박 특성에 주목해 국내 최대 우드칩 생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박 원스톱 모바일 처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커피박 무상 수거를 희망하는 업체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배출 신청을 하면, 협약 업체는 무상으로 수거해 고형 연료화 공정을 거쳐 커피 혼합 우드칩 등으로 재활용하는데 사용된다. 올해 4월 말 기준 컴포즈 커피, 메가커피, 이디야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지점을 포함한 237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했고, 커피박 33톤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커피박을 직접 처리해야 했던 소상공인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ESG 행정을 실현한 셈이다. 광명시는 올해부터 가전제품, 가구, 침구, 자전거 등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 100%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은 대부분 그대로 버려지는 폐합성수지로, 단순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환경 오염과 온실가스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광명시는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로용 연료로 처리한 후 해당 잔재물을 시멘트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까지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하면 처리비용이 톤당 약 32.6%가 절감된다. 특히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 연료로 재활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줄어든다. 아울러 폐합성수지 처리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80.7%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폐기물 소각량과 시멘트 공장의 일반 화석연료 사용량이 감소하는 점까지 고려하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가 더 클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광명시는 2024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경진대회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 등을 수상했다. 박계근 친환경사업본부장은 “광명시는 제도를 혁신해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자원순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도 효과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작업치료과, 의료용 침대 이중잠금장치 특허등록 ‘쾌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3학년 학생들이 개발한 '의료용 침대 사이드레일 이중 잠금장치'가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 등록을 결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명은 박동엽, 김예진, 한송의, 김경미, 윤수린, 엄에스더, 김봉민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캡스톤 디자인 과제로 기획-개발한 결과물이다. 등록된 이중 잠금장치는 낙상 위험이 큰 환자를 위한 침상용 안전장치로, 기존 단일 잠금장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장치는 벽 고정 결합부, 한지 결합부, 나비결합부로 구성돼, 두 단계의 잠금 메커니즘을 통해 우발적 해제와 임의 조작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특히 나비형 손잡이 등 사용자 친화적 설계로 간병인과 의료진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중 잠금장치는 병원, 요양원, 가정간호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설치와 조작이 간편해 실질적인 환자 낙상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과 환자 사용성 평가를 위해 HealthnAI 최완석 연구팀장이 기술자문을, 세종스포츠정형외과병원 최태석 총괄실장이 임상 실효성 평가를, 순천향대학교 박진혁 교수가 환자 사용성 평가 설계 자문을 각각 맡아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 학생팀은 이번 디자인 등록뿐 아니라 경복대 대표로 2024년 산-학-연 협력 EXPO에 참가해 산-학 연계 우수 성과는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찬욱 작업치료학과장은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명문 학과로,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융합-고도화해 의료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디자인 등록 성과는 학생들의 취-창업 포트폴리오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성과는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 그리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결실로, 향후 의료기기 분야에서 학생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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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안산선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이 공사 현장 붕괴사고 발생 후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고 원인 진상 규명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넥스트레인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하 안전관리 특별법에 의해 구성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청조차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 실제 넥스트레인은 5월13일 지하사고조사위원회로부터 사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으나 20일이 지난 6월5일에서야 첫 자료를 제출했다. 제출된 자료조차 사고 원인과 관련한 실시설계도서와 지하수 유출 관련 자료가 빠져 있어 자료 제출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또한 넥스트레인 측은 자료 제출을 위해 설계회사와 포스코이앤씨 등에 공문을 전달했다고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을 피하고 있다고 광명시는 전했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핵심 자료가 빠져 있고, 제출된 자료에도 사고 발생 월인 4월의 자료 또한 미비해 사고 조사가 한 달 동안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시행사 협조를 강력히 촉구했다. 광명시는 넥스트레인과 포스코이앤씨에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한편, 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인 태도에 대해 행정처분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1일 광명감염병대응센터 준공식을 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내달 1일부터 광명감염병대응센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감염병대응센터는 광명시보건소 부지 내 위치하며, 감염병 발생 시 현장 대응, 진단, 관리 등 체계적인 대응과 예방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감염병대응센터는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작년 5월31일 착공, 올해 5월20일 공사가 완료됐다. 지상 1층, 연면적 446.29㎡ 규모로 종합상황실, 검체채취실, 진료실, X-ray실 등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전문 공간을 구비했다. 광명시는 광명감염병대응센터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시설-조직-시스템을 집중화해 역학조사에서부터 검사-진료, 격리, 이송-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감염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감염병대응센터 건립으로 시민 건강과 안전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킬 수 있게 됐다"며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도시 광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북부권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타계하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보였다. 1회차 왕진버스가 진행된 9일 월곶-통진에는 313명 주민이 참여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민은 의료 접근성이 향상된 점에 크게 만족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민 누구나,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런 맥락에서 북부권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도입, 시행한다. 특히 이번 진료는 농촌마을 중심지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을 진료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보건소가 협력한 농촌 왕진버스는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김포시보건소의 건강 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측정, 뷰박스 체험, 질병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돼 주민은 예방의료서비스도 받았다. 김포시는 월곶면과 통진읍을 시작으로 9월2일 대곶면과 양촌읍을 대상으로 2회차 사업을 신김포농협 대곶지점에서, 3회차는 10월28일 하성을 대상으로 신김포농협 하성지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12일 “김포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형식적 건강관리가 아닌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김포시민 건강에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의료인프라가 열악한 북부권 주민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북부보건센터의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민참여 공론화 사업 '시민이 시민을 말하다' 참여 단체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학습하고 논의하며 대안을 제안하는 '부천형 숙의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총 3개 공론화 주제를 선정해 주제별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진행한 '시민참여 작은연구' 연속 사업이다. 그동안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사회 ESG 노동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초고령사회 대응 정년 연장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 등 지역 현안과 정책 이슈를 주제로 공론장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는 개인이 아닌 부천시 소재 사업체-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제안신청서를 작성해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hyun0930ab@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내달 중 협의회 누리집(bcnsj.org)를 통해 발표된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시민 공론장을 통해 학습과 토론, 상호작용이 활성화되고,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는 다양한 의제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숙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이 시민을 말하다' 공모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염전체험장 일대에서 '2025년 제8회 시흥염전 소금제- 소금꽃, 생명되다'를 개최한다. 시흥염전 소금제는 일제강점기부터 1996년 폐염까지 이어진 소래 염전의 풍요와 공동체 안녕을 기원하던 소금 고사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소래 염전이 지닌 고유한 역사-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계승-보전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기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해 지역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행사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 고사, 전통 채염식 재현, 소금 모으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이 직접 소금 생산 과정을 체험하고 염전 문화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비트 소금 만들기를 비롯해 △천연 소금비누 만들기 △소금 그림 그리기 △소금 토스트 만들기 △소금 해독 주스 체험 △소금 방향제 만들기 △손수건 천연 염색 체험 △소금꽃 열쇠고리 만들기 등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체험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2025흥염전소금제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또는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6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5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체에 우수인력을 지원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마련됐다. 특히 구직자의 일자리 선택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존보다 10여개 기업을 늘려 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에선 채용박람회 외에도 8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이력서 컨설팅과 직업 선호도 검사, 재무 상담 등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을 비롯해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진로성향검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아울러 채용행사에선 특성화고&지역기업 바로알기 프로젝트인 '특성화고 기업체험 모의면접(특-기-모)도 개최된다. 이번 모의 면접은 지역기업에 대한 특성화고 학생의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안산 919취업광장' 행사에서도 30여명 학생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관심 있는 특성화고 학생은 행사장을 방문하면 일반인 면접과 별개로 기업과 모의 면접이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2일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와 구직자에게 채용과 진로 탐색 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구인-구직상담은 안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산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고양은평선 건설 ‘탄력’…3개 공구 턴키 입찰 성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시행하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본선 구간 3개 공구 모두 입찰이 성립되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1공구는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금광기업' 컨소시엄 2개 업체, 2공구는 'BS한양' 컨소시엄과 '극동건설' 컨소시엄 2개 업체, 3공구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남광토건' 컨소시엄 2개 업체가 참여해 입찰이 성립됐다. 3개 공구 모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시행하는데 턴키 유찰 시 설계와 공사를 별도 발주하는 기타 공사로 입찰방식을 변경해야 한다. 이 경우 10개월 이상 사업 기간이 늦어져 고양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일괄입찰 성립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중 1, 2, 3공구 모두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시 은평구(새절역)에서 고양시 덕양구(고양시청)을 잇는 3개 공구, 15.0㎞ 구간에 정거장 8곳(환승 2곳), 차량기지 1곳을 설치하며 총사업비는 1조 7314억원이 투입된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는 작년 12월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서부선, 3호선 등과 연계해 경기도 서북부 철도망 연장을 통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3기 신도시 창릉지구와 인접 대규모 주거지역 등 경기북부 교통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을 전망하고 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최근 턴키 사업의 경우 유찰되는 경우가 많은데 3개 공구 모두 입찰이 성립돼 정상적으로 공사 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며 “지역 주민 숙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꼼꼼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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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의장실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정진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선 협회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 예산 지원 및 직원 처우개선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정진춘 지회장은 “정부와 지자체 도움이 있으나 현 수준 예산지원만으로는 장애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조직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재정 여건으로 인해 협회 직원들 복리후생 지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대 의장은 “정진춘 지회장께서는 이미 시의원, 자원봉사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하시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능력 있는 분이란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며 “그동안 간 경험을 살려 유관단체들과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를 홍보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을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저를 비롯한 시의원들은 언제나 약자 편에 서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남양주시의회 차원에서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예산 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해양폐기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 관할 바닷가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해양폐기물'과 '바닷가' 정의와 시장이 해양폐기물 발생 예방과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토록 하는 규정이 담겼다. 또한 체계적인 해양폐기물 관리를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해안 지킴이를 위촉-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밖에도 해양폐기물 관련 사업 추진, 해양폐기물 대응위원회 구성 및 운영 ,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조항이 조례안에 포함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조례안 내용 중 해안 지킴이 활동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관련성이 낮은 일부 조문을 삭제한 뒤 가결했다. 현옥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산시가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생태계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30일 열릴 제29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10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환으로 하상동과 하중동에 위치한 주요 문화유산을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작년 연성문화제 및 강희맹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봉관 위원장 행정사무감사 실시 선언과 증인 선서 이후 강희맹선생신도비와 관곡지를 차례로 들러 시흥시 문화예술과장으로부터 기념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념사업 기획 단계부터 실행,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을 살피며, 예산 집행 투명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전략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실효성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발의한 '하남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안'(이하 웰다잉 조례안)이 지난 10일 하남시의회 도시건설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13일 열릴 제340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웰다잉 조례안이 의결되면 하남시민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웰다잉 조례안은 고령자 증가 등에 따라 인간의 존엄한 죽음을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보장하고자 제도화하고자 발의됐다. 금광연 의장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관내 40여개 경로당을 방문해 월다잉 정책 건의 사항을 청취했고, 지난 3월에는 대한노인회, 경로당 회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웰다잉 문화 조성 목적과 정의 △시장 책무 및 계획 수립 △웰다잉 인식 조사 및 문화 조성 사업 △웰다잉 문화 보급-확대 △교육 및 홍보 등을 꼼꼼하게 담아냈다. 특히 시장 책무 및 계획수립 의무화를 조례에 담아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건강관리 현황 조사와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비롯한 건전한 장례문화 조성 등 기본계획을 수립-지원하도록 했다. 금광연 의장은 “현재 직면한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남시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의견조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조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때"라며 “웰다잉 조례안을 통해 존엄한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광연 의장은 “이번 조례안을 바탕으로 하남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웰다잉 조례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웰다잉 조례안은 오는 13일 열릴 제340회 하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지난 9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미사섬 K-스타월드 추진 현황 및 국가정원 지정 절차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박선미 의원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G엔지니어링과 2040 하남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한 ㈜유신 용역사 관계자와 함께 사업 경과보고를 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박선미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 조성이란 대규모 사업이 같은 시기에 거론되자 주민이 많은 우려를 표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전문가의 사업 설명으로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드리고, 미사섬 개발이 더 이상 정치인들의 공수표(空手票)가 아닌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해 드릴 수 있도록 주권(主權)을 찾아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청회에서 ㈜KG엔지니어링은 'K-스타월드 조성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설명하며 “미사섬 약 170만㎡ 부지에 공연장, 콘텐츠 스튜디오, 창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글로벌 K컬처 플랫폼 조성 계획을 위해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 중이며, 민간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신은 지방정원 지정 요건을 충족한 후 국가정원으로 승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세미원-순천만 사례를 들어 관광-고용-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순천만 국가정원은 연간 400만명 이상 방문하며 최근 5년간 1조 2000억원 경제효과를 내는 등 경제적 성장과 함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이 현재까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현실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국가정원 얘기가 나오니 화가 난다"며 “주민 의견은 철저히 배제된, 관 주도의 일방적 개발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지난 2월 고시된 미사섬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불만을 표하며 “주민이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간만 흘려보내며 더 이상 희망고문에 고통받고 싶지 않다. 정치적 논리에서 벗어나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철저한 보상 계획을 세워 주민을 위한 개발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주민 A씨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미사섬 출신 국회의원도 마이스(MICE) 국제복합단지 하겠다고 공약하더니, 빈 수레였다. 역대시장, 국회의원들도 선거전과 당선 이후가 달랐다. 지금까지 수십 년을 속았다. 그래서 이현재 시장의 K-스타월드도 반신반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사섬 원주민 다수는 'K-스타월드 유치 반대 하남시민 대책위'에 대해 “미사섬 주민도 가만히 있는데, 무슨 자격으로 반대 시민대책위를 구성해 K-스타월드 사업을 반대하는가?"며 “이현재 시장을 겨냥한 반대를 위한 반대인가? 역사와 생태를 주된 반대 이유로 내세우는데, 그렇다면 최종윤 전 국회의원의 마이스 국제복합단지 개발은 왜 적극 찬성하고 도왔는가?"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박선미 의원은 “오늘 공청회(公聽會)는 '미사섬 개발은 미사섬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했다.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에 대해 하남시는 주민에게 분명한 정보를 전달해애 한다"며 “하남시의 일방적인 행위 제한 조치로 인해 주민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졌다.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거래는 얼어버렸다. 정쟁으로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을 대척점에 두고 대립구조로 만들어 가면 안된다. 더 이상 주민 갈등이 증폭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남시 주인은 시민이다. 밥상을 드실 시민에게 무엇을 드실지 먼저 여쭤보고 밥상을 차려야 한다. 충분한 사업 설명, 사전 설명, 협의와 조율, 사업 가능성 타진이 선행돼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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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1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저연차 공무원 퇴직률 증가에 따른 공공서비스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남양주시 소속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안정적으로 공직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으며, 공직 생활 및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규정했다.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전통혼례 지원 조례안'은 전통 혼례를 지원, 장려함으로써 전통 혼례 및 전통 의상-전통 가옥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했으며, '남양주시 청년 주거안정 지원 조례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남양주시 청년에게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한근수 의원은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남양주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 설치 및 기능, 구성, 책무 등에 대한 사항과 청소년참여위원 위촉, 임기, 해촉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해 지역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청소년 참여를 촉진하고자 했다.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마약, 도박, 알코올, 흡연 등 다양한 중독에 노출되거나 이를 오-남용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중독 예방과 치유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청소년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을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1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김영실 의원은 '남양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주차장 개방 시간과 보조금 지원 한도를 조정해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 주차 편의를 증진하고자 했다. 박경원 의원은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투명성을 강화해 조합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비계획의 입안 요청 또는 제안에 동의한 경우, 해당 동의서가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 설립에 대한 동의로 간주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비구역 면적이 1만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 분양 내용 안내 기한을 기존 90일에서 30일 추가 연장해 분양 안내 절차에 유연성을 부여헀다. 김상수 의원은 '남양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치유농업협의회 설치 및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과 위원의 제척-기피-회피 규정, 회의 참석과 관련한 사항을 신설해 남양주시가 치유농업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이수련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더해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간 갈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와 같은 사례를 예방하고 반려동물과 소유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동물복지 및 유기동물로 인한 피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김지훈(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동물 찻길 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은 최근 도로에서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야생동물 보호와 운전자 안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했으며 동물 찻길 사고 저감 대책 및 예방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을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성훈창 시흥시의회 의원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일 열린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희맹 선생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을 전방위로 다루며 사업예산 운용 실태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성훈창 의원은 보조금 교부부터 인력 채용, 사업 실행, 정산까지 전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 관리와 규정 위반 정황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하며, 시흥문화원과 시흥시 문화예술과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특히 △출근부 사실상 '사후작성' 인정-문서 위조 소지 △보조금 교부 전 근로계약 '사전 집행' 의혹 △공연비-심사비 편성 기준 불투명, 회계자료 부실 △4000만원 규모 학술용역은 없고, 계약서엔 빈칸 △시민세금으로 진행된 해외청소년교류사업, 타당성 '의문' △예산 편성표와 실제 계획, 완전히 다른 점 등을 지적했다. 이번 감사를 통해 성훈창 의원은 “공공보조금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시민 혈세로 이뤄진 엄정한 재정"이라며 “지방문화단체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투명한 집행, 명확한 기준,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향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시흥문화원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한 환수 조치를 포함해 보조사업자 선정 및 평가 기준 강화 등을 관계 부서에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난 10일 올해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동물누리보호센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가족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확인을 진행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동물보호 및 복지사업, 외국인복지센터 민간위탁사업, 가족센터 민간위탁사업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위원회는 감사 실시 선언과 증인 선서를 마친 후 각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했다. 먼저 정왕동 소재 시흥시동물누리보호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며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후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를 찾아 센터 운영 현황과 민원 및 고충 처리 상황을 상세히 확인했다. 또한 시흥시가족센터는 정왕동 본관과 능곡동 분관을 모두 들러 가족센터 운영 현황 및 사업 내용, 그리고 시설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각 기관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정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특히 기존 '어린이 보호구역 조례'를 폐지하고 노인과 장애인까지 포괄하는 통합적인 교통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조례 목적과 용어 정의 △시장과 시민 책무 △기본계획 및 실태조사 △보호구역 지정 대상 구역 △보호구역 내 공사 현장 관리 △홍보 및 교육 근거 마련 등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상위법령 위임에 따라 지역 실정을 고려해 노인이 자주 찾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삽입됐다. 박은정 의원은 “경기도 보행 교통사고 4건 중 1건이 노인사고일 정도로 노인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모든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30일 열릴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등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지원 체계 전반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장 책무를 명시하고,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대상과 기준을 밝혔다. 아울러 피해 최소화를 위한 피해방지단의 구성-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도 적시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상위법령과 관련 세부 규정 취지를 반영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 비용 지원 대상 조건을 거주지가 아닌 경작지와 예방 행위 중심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안산시 소재 경작지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과 어업인, 임업인도 관련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송바우나 의원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혜자 중심 피해 예방시설 설치 비용과 수확기 피해방지단 실비를 지원해 구제 활동 실효성을 높이고 자력 포획이 어려운 농업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려 했다"며 “이를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적정 개체 수를 유지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필수적인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30일 예정된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해야 한다며 공공 조경계획에서 무궁화 식재 확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태흥 의원은 “애국가에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 했지만, 현실은 '벚꽃 삼천리'라는 시민 지적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도심 가로수와 봄 축제 대부분이 벚꽃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상징인 무궁화가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궁화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근면과 인내,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조선시대 장원급제자와 혼례복에도 쓰였고, 일제강점기에는 광복의 희망을 의미하며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고, 현재도 태극기와 함께 국가 상징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데도 사회적 선호도와 식재 비중은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공공 조경계획에 무궁화 식재 확대 △무궁화 도시 의왕 브랜드화 추진 △무궁화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김테흥 의원은 “벚꽃길도 좋지만, 무궁화길을 걷는 의왕시민 모습을 상상해보면 더 따뜻하고 자랑스럽다"며 “지금이라도 의왕시가 무궁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가꿔 나간다면, 작지만 뜻깊은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파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안양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 회의를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광명시 주요 정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TF 발족은 제21대 대통령 취임에 따라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를 수립할 예정인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정순욱 부시장이 TF 단장을 맡아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야 분과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민생경제, 탄소중립, 기본사회, 사회적경제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한 광명시 세부 사업을 발굴-검토했다. 민생경제 분야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지원, 생활비 절감 대책 등을 통해 서민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분야는 탄소배출 저감 로드맵 수립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사회 분야에선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통합 돌봄 확대와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등 생애주기별 복지 체계 마련이 중점과제로 논의됐다. 이와 함께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을 비롯해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 △광명시흥3기 신도시 글로벌 문화경제도시 개발 △하안동 국유지 내 청년혁신타운 조성 △목감천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구일역 광명방향 출구 신설 등 국민주권정부의 지역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민생경제 회복, 탄소중립 실현, 기본사회 실현 등 정책이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기조와 결을 같이 하며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 삼아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운영되는 오는 8월까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분과별 수시 회의와 TF 전체 정기 회의를 거쳐 정책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해 대외 협력-건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정과제가 확정되는 9월 이후에는 실무추진단으로 TF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운영 중인 출근급행버스 70C-D 노선이 내달 1일부터 정규노선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고촌 풍무지역 주민의 빠르고 안전한 출근길을 도운 70C-D버스는 정규 노선화로 인해 출근시간대는 물론 퇴근시간대 및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승객 분산으로 인해 퇴근시간대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규노선은 운행시간이 6:00부터 22:00까지로 확대되며(기존 06:30~08:20시), 출근시간대(6:30~8:20)는 기존과 같이 70C번 10분, 70D번 7~8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그밖에 시간은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말에도 운행이 확대돼 20~40분으로 운행된다. 70C-D 노선은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주민 출근 편의를 위해 출근 시간에만 급행으로 운영됐으나, 출근 시간 외에는 운행되지 않아 시민의 버스 정규 노선화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인 김포시는 작년부터 70C, 70D번 노선의 정규노선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다방면 검토와 노력 끝에 2025년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노선입찰형 신설 노선 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경기도와 재정 분담(도비 30%, 시비 70%)을 통해 안정적인 운수종사자 확보, 안정적인 배차간격 유지 등 시민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지난달 경기교통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 협상을 통한 이행협약을 통해 업체 선정을 했고, 운수업체 운행개시 준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70버스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감소에 즉각적 효과를 가져왔고 주민 호응이 높다. 교통 문제는 김포시 혼자 해결할 수 없기에 그동안 정부, 경기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많은 지원을 이끌었다"며 “출퇴근 안전과 편의 확대를 최우선 기준으로 교통인프라 개선과 효율적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시민 교통편의 체감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 청년의 꿈과 상상이 펼쳐질 두 번째 거점 공간이 탄행했다. 안산선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에 위치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교통이 편리한 중심 구역이라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안산시는 청년 삶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 지원 클러스터를 신규 조성하고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청년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머물고 교류하면서 배움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기존 철도 유휴지에 조성됐던 Station-G(옛 경기창업공간)과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되던 Station-A를 리모델링해 조성을 마쳤다. 실내 651.1㎡, 야외공간인 어울림 광장 441㎡ 등 규모로, 도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기차카페를 비롯해 △북카페 △상상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댄스-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5개 동 총 14개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청년창업자 활동 지원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특화사업 및 청년 프로젝트 지원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사업 외에도 특별한 공간 구성으로 청년센터를 찾는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야외 데크 공간인 '어울림 광장'은 청년의 버스킹 공연과 기획 콘텐츠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과거 협궤열차 추억이 담긴 폐기 차량은 리모델링해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안산시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청년세대에게는 지역 역사를 전달하는 독특한 공간이자 콘텐츠로 활용한다. 아울러 중앙의 녹지공간은 데크 광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사용한다. 안산시는 청년 공간 접근성 개선 등 수요를 적극 담아내는 실질적 프로그램 도입 및 효과적 운영 모델을 정립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안산시 청년센터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라는 특별한 위치에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곳은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 역사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와동에 설치된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두 곳의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함몰된 맨홀 주변의 단차를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는 '맨홀 충격 방지구'를 실증하고, 시-군-경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국 최초의 규제혁신 사례를 만든 안양시가 '2025년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안양시는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상(총 6회)을 기록했다. 안양시는 10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땅부터 하늘까지, 규제혁신을 통한 예방 중심 안전 시스템'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위원 심사(90%)와 온라인 국민 심사(10%) 점수를 반영한 결과 안양시는 대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안양시는 관내 기업이 개발한 혁신적 기술 제품인 맨홀 충격 방지구가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맨홀은 반복적인 충격에 의해 도로 포장면과 높이 차이가 발생해 설치 이후에도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한데, 맨홀 충격 방지구를 설치하면 기존 보수 방식보다 빠른 공사가 가능하고 경제성이 우수하다. 그러나 맨홀 충격 방지구 부속품은 국가표준(KS)과 같은 표준 기준이 없어 시장 출시는 물론 실증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안양시는 실증지역 확보 및 실증특례 관련 대응에 나서 작년 5월 해당 기술이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기업은 실증제품 제작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며, 향후 안양시가 설치 및 관리하는 관내 맨홀 중 10개에 이 제품을 실제로 설치해 내구성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원활한 실증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시장 출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향후 실증 종료에 대비한 관련 규제 개선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작년 8월 관내 경찰서, 군부대와 시-군-경과 공중영역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양시는 초고층 건물에 설치한 초고도CCTV를 활용한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를 적극 공유하고, 군은 총괄 대응과 공중영역 안전 확보를, 안양동안-만안 경찰서는 지상 영역에서 시민 안전 확보 및 질서 유지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물 풍선, 불법 드론 등 새로운 유형의 공중영역 위험 발생 시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11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수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규제혁신을 통해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으로 안전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전국 유일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전국 시 1위), 전국 유일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2022~2024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중심도시로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내달 4일까지 '2025년 의왕 탄소제로 챌린지'를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는 △에너지(LED 조명 교체 등 4개 항목) △자원순환(장바구니 사용 등 4개 항목) △소비(저탄소 제품 구매 등 3개 항목) △기타(두발로 Day 참여) 4개 분야의 12개 실천 항목으로 구성됐다. 챌린지 참여는 안내문 QR 코드 접속 후 12개 실천 항목 중 5개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 사진을 참가자 핸드폰으로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챌린지 인증을 마친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권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탄소제로 챌린지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의왕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밷을 수 있다. 장숙현 환경과장은 12일 “일상생활에서 시민이 쉽게 탄소 절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항목으로 챌린지를 구성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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