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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6일 관문체육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어린이집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기르고 관내 보육기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여러 기구와 시설물을 이용해 조성된 영아를 위한 놀이공간이 마련됐으며 점수 찾기, 깃발 세우기, 작은볼 배구, 줄다리기, 만들기 등 함께 뛰고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함께 배우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기아와 손잡고 광명역세권에서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광명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아와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가 적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했다. 광명역세권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해 탄소 배출 저감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기아는 일직동 '광명역 유(U)플래닛' 지하 6층에 공유 전기차 10대를 공급-운영하고, 광명시는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차량 10대 중 5대는 오는 10월 말 운영 예정이며, 내년 초 5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공유 전기차는 광명역세권 내 기업뿐 아니라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기업 업무용으로, 평일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 도입되는 모든 차량은 전기차(EV)로, 내연기관 차량 이용을 줄이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스마트폰에 '기아 비즈(Kia Biz)'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예약-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서비스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교육특구,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선정 등 대형 호재로 김포교육 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청소년 진로진학입시에까지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포시는 16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2025 김포 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시민, 교육 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포시가 이끄는 교육 첫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했으며.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포시는 작년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선정,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와 교육 협력 등을 통해 김포교육 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다. 16일 열린 행사장에는 지역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100여개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돼 △직업체험존 △진로상담존 △창의융합존 △이벤트존 등에서 학생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탐색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분야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며 청소년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강연 프로그램은 1부와 2부 세션으로 나눠 구성됐는데, 올해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입시-진학 특강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는 유튜버 웃소와 모델 겸 AI 연구원 허성범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자기계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는 EBSi 영어강사 주혜연, 입시컨설턴트 윤여정 강사가 입시-진학 특강으로 현장 열기를 이어갔다. 공연 무대도 화려하게 꾸며졌다. 개막식에서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박람회 시작을 밝게 열었고, 폐막 무대에선 방송인 박명수의 EDM 피날레 공연이 뜨거운 환호 속에 펼쳐져 현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김포대학교 댄스동아리 판타스마 코리아, 버블쇼, 저글링, 통기타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자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막식에서 “현재 나와 있는 직업이 20년, 30년 뒤에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해야 새로운 것을 만났을 때 또다시 수용하고 열심히 할 수 있다. 김포시는 우리 청소년이 김포에서 교육받고 성장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교육정책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로운 직업도 많이 알게 됐고 재미있는 체험도 많이 하게 됐다. 생각보다 몰랐던 직업도 많이 있었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멀리 나가지 않고 김포에서 유익한 입시특강을 들을 수 있어 정말 반가웠다. 입시가 정보 전쟁이라 해서 정보에서 늦을까 불안했는데, 걱정이 씻은 듯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에게는 현실적 진로 탐색의 기회, 학부모에게는 진학 지도 방향의 정보, 지역사회에는 교육 협력의 장을 제공한 만큼 향후에는 더 다양한 분야 체험과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6일(현지시각)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서 안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국제교류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객과 전 세계 수천 개 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세계적 축제 기관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국외 출장 기간 가운데 마련된 일정으로,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 운영진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국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교류 추진의 가교역할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행 중인 축제 운영 사례와 노하우, 홍보와 네트워크 전략 등 폭 넓은 부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교류의향서를 전달하고, 양 도시 축제 간 정보교류와 공동 발전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안산시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거리극축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프린지 협회는 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세계적 축제로,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국사무소 추천과 지원 덕분에 성사된 뜻깊은 자리"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프린지 협회 운영 경험과 국제교류 지혜를 나눠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린지 협회 관계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서 프린지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며 “양 축제 간 협력이 지속 이어져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국제 예술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17일 오전 8시20분 만안구 연현초등학교 정문과 통학로에서 만안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만안녹색어머니회 학교 순회 캠페인' 일환으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만안모범운전자회, 학부모회, 만안구청 등 교통 관련기관-단체도 참여했다. 안양시는 매년 만안구 및 동안구 녹색어머니회가 초등학교 관계자, 교통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는'학교 순회 캠페인'에 동참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의식 고취에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희자 만안녹색어머니회장,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 유한호 만안구청장 등 100여명은 직접 학생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지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질서 준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 후 연현초등학교 운영위원회실에서 연현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의견도 청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어린이와 학생들의 학습권, 건강권 보장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등과 적극 협의해 안전한 통학 및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30일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창업오디션 '2025년 하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간 만남의 장으로,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연계, 사업 파트너십 구축, 네트워킹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는 8월25일부터 고양 아이알(IR)데이 창업기업을 모집했다. 총 47개 업체가 신청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았으며, 아이알(IR)데이에서 혁신적인 창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열띤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표 심사와 투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 및 고양벤처펀드 운용사 등 10명 벤처투자자와 창업기획자가 참여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대회에서 성장상을 수상한 ㈜빌드코퍼레이션이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소중한 소통을 통해 투자 성과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문의 및 세부 사항은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 또는 고양 아이알(IR)데이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원이 지난 15일 구리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토평초등학교 학생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7회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은 삼상향을 비롯해 △천제례 △초헌 △천문고 △천신삼배 △천관재배 △대신분향재배 △신물봉안후삼배 △종헌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천신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천관은 이한윤 구리문화원 부원장이, 주작 대신은 강종일 온달 장군추모제 추진위원장이 맡아 장군의 넋을 기렸다. 온달장군 추모 제향은 1987년 온달 장군보존회가 구리시 아천동에서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위령제를 지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1996년부터 구리문화원과 구리시가 공동으로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매년 10월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추모 제향에서 “온달장군의 충절과 애민 정신을 본받아 구리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성은 구리문화원 원장은 “앞으로도 구리문화원은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비롯해 구리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진로-진학 컨설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적성과 학업 성취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내달 15일과 22일 이틀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45분까지 운영되며, 학생 1인당 45분씩 1대1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 속에서 학생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교육 기회 형평성을 위해 취약계층 학생 10명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17일 “이번 컨설팅은 입시 경쟁에 앞서 학생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맞춤형 진학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정시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시 활기와 농촌 정취가 어우러진 양주시 백석 들녘. 황금빛으로 물든 벼가 고개를 숙이며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알리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일환으로 3회로 예정된 전문가 특강 시리즈 중 첫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EBS 대표 강사이자 '나비효과'로 잘 알려진 윤혜정 선생이 초청돼 '네 꿈에 날개를 달아줄 만점 국어의 시작과 끝'이란 주제로 학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최근 수능 국어 출제 경향을 비롯해 내신 대비까지 아우르는 효과적인 공부 전략을 소개하는 등 효율적인 국어 학습법을 다룬다.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의 학습 고민에 대한 맞춤형 조언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양주시 진로진학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유진 양주시 미래교육과장은 17일 “윤혜정 선생님 특강이 학생에게 실질적인 학습 도움과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 환경 조성으로 미래인재 양성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 중심 교육 문화 확산과 지역 교육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2012년 1월1일~2025년 8월31일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코로나19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부터 64세 이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이번에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업데이트된 변이 대응 백신(LP.8.1. 기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으로 감염 및 전파 위험을 줄이고 중증 진행과 사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하게 된다. 양평군은 유행 시기인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접종 완료를 권장하는데, 이는 두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어서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 접종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는 방문 전 반드시 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는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 매년 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층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만큼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가정에 지정 의료기관이 포함된 예방접종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접종 정보를 안내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시흥시-양평군-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형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티켓 프로모션 할인 쿠폰북'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1일 열릴 오아시스(Oasis) 공연과 25일 진행되는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각 공연일 기준으로 전후 7일간 할인 이벤트가 적용된다. 공연 관람객은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라페스타-웨스턴돔-원마운트-일산가로수길 식당-카페 등 38곳의 할인쿠폰을 간편하게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이번 쿠폰북은 종이형이 아닌 QR 기반 모바일 형식으로 제작돼 환경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쿠폰북에 참여한 매장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곳들로 상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참여 매장은 자체 홍보 효과와 함께 신규 고객 유입 기회가 주어진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형공연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공연장 중심 유입 인구를 주변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구 관광과 팀장은 17일 “공연 관람이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 상권과 관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티켓 프로모션 할인 쿠폰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축제와 연계한 지역 소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시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동두천 미군공여지 지원정책과 특별조정교부금 배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김동연 지사가 경기북부를 순회하며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는'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시 면적의 42%를 미군공여지로 제공하며 국가안보를 위해 가장 큰 희생을 감내해 온 도시이지만, 여전히 공여지로 인한 도시성장 정체와 생활SOC 부족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반환 공여지 문제 해결에 나서준 데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중심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의 동두천시 사업 우선 배정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 입법 추진 지원 △공여지 주변 발전사업 및 도로 접근성 개선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여전히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개발은커녕 행정적 대응조차 어려운 장기 미반환 부지 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긴밀히 공조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법-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을 적극 요구하는 등 주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순한 지역 차원의 건의를 넘어 국가 정책 전환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미 반환된 부지의 개발뿐 아니라 아직 반환되지 않은 장기 미반환 공여지의 근본적 해결에도 경기도가 함께해 달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미군공여지 문제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게임 체인저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선제적으로 미군공여지 문제 해결에 착수하고, 이를 통해 중앙정부 관심과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 미반환 공여지 문제의 제도적 해결을 위해 별도 입법추진단도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건의를 계기로 미군공여지 문제를 지역의 핵심 과제로 재정립하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시화호 조성 31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5 경기국제보트쇼 시흥 거북섬 마리나 해상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 해양레저 산업 박람회인 '경기국제보트쇼' 주요 행사로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시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왕동 거북섬 마리나를 해상 전시 중심 무대로 운영한다.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다양한 해양레저산업을 대표하는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보트를 전시-홍보하며, 현장 판매와 시승 체험이 이뤄진다. 행사는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행사인 육상 전시에는 거북섬 마리나 육상 주정장(요트를 정박하는 곳) 내 보트를 전시하고, 구매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상 시승 체험과 보트 트레일링 체험(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으로 직접 전-후진, T자 코스를 운전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부대 체험행사로는 거북섬 일대를 관광하는 '요트-보트 선상 투어'가 펼쳐진다. 체험 선박 총 5척으로 이뤄지는 선상투어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운영되며, 사전 신청 50%, 현장 신청 50%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마감됐으며, 현장 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거북섬 내 음식점, 카페, 호텔 등 상권 이용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만원 영수증 지참이 필수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내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떠오르는 해양레저 중심지인 거북섬 시화호에서 많은 이가 해양레저산업 미래를 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해양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해양레저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5일 월산낚시터에서 '2025년 제2회 양평군수배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낚시를 통해 군민과 낚시 동호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을 마련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낚시 어종은 향어와 잉어이며,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선착순 130명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지정된 구역에서 낚시 실력을 겨루게 된다. 2025 양평군수배 낚시대회에는 대어상(1등 150만원), 특별상, 행운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양평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낚시를 즐기며 군민과 낚시 동호인 모두가 편안히 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낚시를 매개로 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낚시 대회뿐 아니라 수산자원 조성 사업, 낚시터 환경 정비 등 건전한 낚시 문화 확립과 수상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친환경적인 낚시 기반 조성을 통해 양평의 깨끗한 물 환경과 낚시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상권 활성화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2026년 간판 개선' 공모전에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영북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1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7800만원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영북면 상권 중심축인 복합문화광장 주변 일대로 확정했다. 포천시는 노후되고 무질서했던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디자인의 에너지 고효율 엘이디(LED)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물 입면 정비까지 진행해 영북면 거리를 보다 깔끔하고 매력적인 환경으로 탈바꿈시틴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7일 “2년 연속 공모전 선정이란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영북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 상인과 주민 모두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6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다목적광장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프로그램 가치 확산과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요네다 토루 전 일본 이토이가와시장, 타무라 토시카츠 일본 하쿠산시장, 덩지안 중국 루산시 부시장, 알리레자 암리카제미 이란 지질공원네트워크 위원장 등 세계 각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유네스코 프로그램 간 국제 연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기악-무용 공연으로 국제포럼은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어 한탄강과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김성남 운영위원장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환영사, 이수재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김재현 건국대 교수(전 산림청장)의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 주류화 전략', 류자부로 후루카와 일본 시마바라시장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중화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조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선 '광릉숲 어제와 오늘,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국제포럼이 열리는 동안 행사장 일대에는 지질생태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지오푸드 판매존, 유네스코 협력기관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시민과 방문객이 한탄강과 광릉숲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연천군-철원군이 공동 주최하고,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 MAB 한국위원회,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한국수자원공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경기지구과학교육연구회 등 다수 기관이 후원하며, 국제포럼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탄강과 광릉숲은 유네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지질,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발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이 협력하는 지질-생물권 보전의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부가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 과열에 대응하고자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다. 이 중 과천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 지역 두 가지 지정 대상에 모두 포함돼 각각 강화된 규제를 동시에 적용받게 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는 20일부터 발효돼 과천시 관내 아파트 및 단지 내 아파트가 1개 동 이상 포함된 연립-다세대주택을 매매할 때 과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허가받은 후에는 2년간 실거주 의무가 생겨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gap)투자' 형태 거래는 전면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외국인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는 그 대상을 내국인까지 확대 적용한다. 규제 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16일부터 발생한다. 규제 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종전 70%에서 40%로 강화돼 대출을 통한 주택 구매 자급 마련이 어려워진다. 이외에도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양도소득세 중과 △분양권 전매 제한 △청약 재당첨 제한 등 각종 규제도 적용된다. 장영자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지정은 실수요자 중심 건전한 주택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토지 및 주택시장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투기성 거래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포스코이앤씨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사를 16일 요청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집무실에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면담하면서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시공 과정 문제가 아니라 사업 전반의 안전관리 책임이 수반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민 생명과 안전 앞에선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게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구간 통로 박스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앞 환기구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상가와 입주민에 대한 피해보상을 신속히 이행하며, 공사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정례적으로 공개하는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치영 사장은 이에 대해 “최근 신안산선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광명구간에서 발생한 사고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포스코이앤씨는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철도정책과장과 포스코이앤씨 김동원 인프라사업본부장, 이동규 신안산선 사업단장 등이 동석해, 신안산선 공사 관련 사고 복구 대책, 주민 민원 사항,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시는 국토교통부-LH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사고 재발 방지와 공정 정상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사고로 통제됐던 사고 구간 임시도로를 9월30일부터 임시 개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족센터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군포국민체육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부부특성화지원사업 일환으로 부부체육대회 배드민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부부특성화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소통교육, 갈등관리,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에게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군포시에 거주하는 부부 20쌍 대상으로 부부가 함께 운동을 즐기며 부부관계 증진과 건강한 가정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부부는 팀워크를 발휘해 즐겁게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시상은 △금상 1부부 △은상 1부부 △동상 1부부 △장려상 2부부에게 수여되며, 모든 참가 부부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박성희 군포시가족센터장은 17일 “이번 부부체육대회는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부부가 함께 협력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부부와 가정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부체육대회 참여 신청은 군포시가족센터 누리집(gunpo.familynet.or.kr)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군포시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10월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김포골드라인의 2개 역(마산, 풍무)에 대해 역명부기를 유상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역명부기는 역 주변 주요 기관 인지도 향상과 철도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공익 기관이나 학교, 병원, 대형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이름을 역명판, 안내시설, 노선도 등 기존 역명에 덧붙여 표기하고 열차 내 방송 시 안내하는 광고 등을 말한다. 이번 역명부기 신청 대상은 역사 반경 약 1㎞ 내 위치한 기관으로 미풍양속 및 김포시 이미지 저해 우려가 없고 공중에게 안내가 필요한 기관이다. 김포시는 참가 자격에 적합한 신청기관 중 기초금액 이상으로 최고 가격을 입찰한 1개 기관을 1개 역에 선정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 희망 기관들에게 가급적 현장실사를 통해 역명부기 안내표지 위치 등을 확인하고 입찰공고문의 대상 기관 참가 기준과 사업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입찰에 참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사업 입찰 공고는 오는 20일부터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28일까지 신청서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꾸준한 혁신-적극행정 성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각각 5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천시청 1층에서 열린 '기본을 심다, 혁신이 피어나다' 전시회는 시민이 정책을 살피고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7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서 혁신행정 사례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시민이 정책 평가자이자 의견 제시자로 전시에 직접 참여한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천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만드는 부천'을 실현하고, 정책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기본복지 △교통혁신 △경제활력 △미래환경 △시민행복 5개 분야 우수정책 17개를 한곳에 모았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BEST of BEST 사례 투표'에는 3300여명이 참여해 최고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전시회 1등은 '지역화폐(부천페이) 활성화(10.9%)'가 차지했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민생경제 회복 기조와도 잘 맞닿아 있는 이 정책은 작년 시민의식 조사 결과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정책으로도 뽑힌 바 있다. 부천시는 작년 2233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목표 대비 112%를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과 '팝업 창구' 운영, 대규모점포 8곳에 대한 부천페이 가맹점 등록 제한 해제 등을 추진했다. 부천페이 가맹점 수는 지난달 기준 2만5315곳이다. 시민은 가맹점 범위 확대와 캐시백-포인트 적립 확대를 요청했다.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은 '부천형 통합돌봄(9.34%)'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 보건-의료, 주거 안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최초 양-한방 협진 진료 방문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로 많은 표는 '부천과학고 유치(9.31%)'가 받았다. 부천시는 일반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예산과 시간을 줄이고 로봇-문화예술 등 부천만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으로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2027년 3월 개교한다. 이어 '공영주차장 확충 및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 개방(7.64%)'이 네 번째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부천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 340곳 7592면을 주간 시간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고, 공영주차장 50곳을 새로 만들어 주차 공간 2012면을 확보했다. 시민은 스마트시스템 도입 및 야간 시간대 주-정차난 해소 등을 바랐다. 다섯 번째는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및 맘(Mom)편한 택시 도입(6.22%)'이다. 부천시는 2023년부터 휠체어 비이용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100대를 운행 중이다. 특히 이를 활용해 임산부의 병원 이동 시 택시비를 지원하는 맘(Mom)편한 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이용 건수는 47만8000여건에 이르며, 작년 만족도 조사에서도 92.2%를 기록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야간 개장과 오는 31일 개장을 앞둔 부천루미나래 조성 등 '녹색 휴식처 확대'가 6위에 올랐고, 서해선(소사~대곡) 개통과 GTX-Bm 대장-홍대선 착공 계획 등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이 7위로 선정됐다.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2조 6000억원 규모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앵커기업 유치'는 8위에 오르며 지역경제 견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국 최초 도입 후 경로당 표준모델로 자리 잡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전국 최초 시민이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복지 플랫폼 '부천 온(溫)스토어'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10월 고양, 전시-문화-축제로 가을낭만 ‘출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긴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고 10월에도 고양특례시는 시민에게 풍요로운 가을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도권 대표 가구박람회부터 도심 속 힐링 독서축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문화제, 아름다운 코스모스 축제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도심 곳곳을 가을 정취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10월에도 고양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 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진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고양의 가을을 만끽하며 일상 속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대표 가구-리빙 전문 박람회인 '2025 하반기 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은 고양가구박람회는 올해 상반기 박람회에 4만1000여명이 찾아 약 144억원 매출을 올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하반기 박람회에는 '가을 꽃향기'를 주제로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더욱 풍성해졌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와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최신 인테리어 흐름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을 돌려 미니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고양가구박람회 누리집(goyanggagufair.com)에서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현장에서 무료입장할 수 있다. 18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고양시 대표 독서문화축제 '2025 고양독서대전'이 열린다. '오늘은, 책 모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7개 영역, 31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열릴 개막행사에선 독서문화 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난타, 수어동아리 '손그라미'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마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80명이 참여해 지정 도서를 읽고 퀴즈를 풀며 독서 지식과 열정을 겨룬다. 이외에도 △나민애 교수-보람 작가와 북토크 △특성화 도서관 체험행사 △독서보드게임 △전래놀이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대미는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장식하며 가을 낭만을 더한다. 호숫가 잔디밭은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한다. 빈백, 파라솔, 미니 서가 등이 비치돼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고양시 올해의 책',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캘리그라피 시민 작품' 등을 주제로 한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또한 수공예 작가 19명이 참여하는 고양호수마켓도 열려 관람객은 문화와 체험, 쇼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25일 일산문화광장에선 '2025 동물교감치유문화제'가 개최돼 사람과 동물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우는 치유와 교감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전 10시 반려견 놀이터 관리자 시상식, 버스킹 치유콘서트로 문화제 막을 올린 뒤 운동장에서 '고양 펫스타 펫션쇼(펫 패션쇼)'가 진행된다. 패셔니스타 반려견들이 시니어 모델과 함께 런웨이를 걸으며 멋진 포즈를 취하고, 베스트 포즈상을 수여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펫CPR(심폐소생술) △행동교정상담 △펫푸드 만들기 △인식표 만들기 등 반려인을 위한 체험부터 △무료 동물등록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진행되고 △펫로스 증후군 상담 △동물그림검사 활동 △동물감정카드 체험 부스 등도 마련돼 치유와 교감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2025 펫츠런'과 함께 개최된다. 농산물 장터, 플리마켓, 반려견 순찰대 퍼레이드 등도 병행돼 다양한 볼거리가 넘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약 3만㎡ 규모로 펼쳐진 코스모스 물결이 시민을 맞이한다. '2025 창릉천 코스모스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높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꽃밭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축제 현장은 버스킹 공연과 창릉천 노래자랑으로 분위기가 더해지고,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드로잉 에코백-티셔츠 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수산물 마켓 △먹거리 장터도 열려 관람객 즐거움을 더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밥상 차리다… 선행형 선수, 경기 주도권 좌우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야구에서 테이블 세터는 1, 2번 타자처럼 후속 타자가 점수를 올릴 수 있게 밥상을 차리는 역할을 한다. 경륜에선 이 역할을 '선행형'이 맡는다. 초반부터 경주를 이끌며 후속 주자들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어 주는 이들이 바로 밥상 차리는 선수다. 경륜 팬이 선행형에 주목하는 이유는 또 있다. 선행은 곧 주도권이기 때문이다. 추입형 선수들이 타이밍을 놓치거나 진로가 막히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초반부터 앞서 달린 선행형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할 확률이 높다. 특선급에서 세종팀 김범수(25기, S1), 김영수(26기, S2), 김홍일(27기, S1), 수성팀 김옥철(27기, S1), 석혜윤-손제용(이상 28기, S1), 임유섭(27기, S2), 정해민(22기, S1), 동서울팀 원준오(28기, S2,), 임재연(28기, S3), 박경호(27기, S1), 김포팀 김우겸(27기, S1), 김태범(25기, S1), 박건수(29기, S1) 등이 그 경우다. 우수급에는 강동규(26기, A1, 김해B), 김광오(27기, A1, 창원 상남), 김민배(23기, A2, 세종), 김태완(29기, A1, 동서울), 김태율(28기, A1, 창원 상남), 김환윤(23기, A1, 세종), 류재민(15기, A1, 수성), 마민준(29기, A1, 부산), 박건이(28기, A1, 창원 상남) 배규태(29기, A1, 수성), 배수철(26기), 안재용(27기, A2, 창원 상남), 이성재(29기, A1, 전주), 이정석(28기, A1, 동서울), 정현수(26기, A1, 신사)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선발급은 강형묵(21기, B1, 신사), 고재성(11기, B2, 전주), 고재준(14기, B1, 대전 도안), 김기동(11기, B1, 금정), 김상근(13기, B2, 경남 진해), 김재웅(11기, B2, 월평), 박희준(29기, B1, 창원 상남), 배석현(26기, B1, 세종), 성용환(28기, B1, 금정), 윤승규(26기, 서울 한남) 등이 대표적인 선행형 선수다. 이들 선수가 차려 놓은 밥상을 같은 연대의 마크-추입형 선수들이 따라잡거나, 또는 그대로 이 선수들이 우승을 가져가기도 한다. 특히 연대 대결이 두드러지는 최근 흐름 속에선 누가 선행을 서고 누가 마크를 하는지는 전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경륜팀들은 강력한 선행형 선수를 키우는 데 집중하는 편이다. 경주를 예측하는 팬들도 선행형 선수가 누구인지 뒤따를 선수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대목이 우선일 수밖에 없다. 예상지 박정우 경륜위너스 부장은 “연대별로 강한 선행형 한 명이 열 명의 추입형보다 낫다"며 “확실하게 앞을 끌고 갈 선수가 있는 연대는 협공이 거의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선수는 훈련에서도 솔선수범하며, 말 그대로 선행(善行)을 실천하는 선수들"이라며 선행형 선수들을 높게 평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6일 제11회 의정토론회를 열고 고양연구원 발제로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백주현 고양연구원 박사는 발제를 통해 “고양시 버스 운송업체의 경영 악화로 운수종사자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시민 이동권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민영제의 구조적 악순환을 해결하고 공공 주도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4년 7월 기준 고양시 운수종사자는 1446명으로 적정 인원 2305명 대비 859명이 부족해 버스 운행률이 67.5%에 그치고 있다"며 “준공영제 도입 시 배차 간격 안정화와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을 통한 안전 운행 확보는 물론 고양시가 노선권을 확보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개선과 노선 조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질의응답에서 이철조 의원은 “준공영제 도입이 재정 소요 증가를 수반하지만 배차 간격 안정화와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을 통한 안전 운행 확보 등 필요성이 분명하다"며 “노선 개편 용역 진행 중에도 시급한 민원 노선은 시범 운영을 통해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민경 의원은 “고양시는 승용차 분담률이 60%를 넘는 상황이라 대중교통 공공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마을버스 중 본연의 역할을 하지 않는 장대 노선(운행거리가 매우 긴 노선)을 정리하고, 교통 소외지역 연결 등 실질적 마을버스 기능을 하는 노선부터 단계적 공영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의정토론회가 단순한 제도 검토가 아니라 고양시 교통정책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논의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준공영제가 진정한 시민 중심 교통복지 정책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와 정책적 검증이 함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고양연구원과 함께 교통정책 개선을 위한 심층 토론을 지속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 별내동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착공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서부권역 노인복지 인프라 구심점이 될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공사 안전을 기원하고 시민에게 노인복지관 건립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동훈-김상수-이수련-손정자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노인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은 △개회 및 선포식 △내빈 소개 및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안전기원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착공하는 별내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여가와 배움, 건강과 교류가 어우러지는 서부권역의 새로운 복지 거점이자 행복공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관 건립과 별내동 내부 도로망 확충을 통해 별내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집행부, 남양주시의회, 경기도의원 모두가 역량을 한곳으로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내노인복지관은 33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170㎡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7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안동시와 단양군 일대 전통시장에 들러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강익수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보영-음경택-김정중-채진기-이동훈-곽동윤 의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 의원은 안동구시장과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현황과 활성화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안양시에 접목할 만한 부분을 연구했다. 강익수 대표의원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 중심이자 시민 삶이 녹아 있는 곳"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우리 시 전통시장에 반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안양시 전통시장 실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번 안동-단양 현장 방문을 끝으로 속초-전주 등 그동안 진행했던 현장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그동안 현장 조사와 논의를 토대로 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및 정책 제언을 담은 연구 결과를 연내에 도출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박현호 의원은 16일 성명을 통해 “의왕시는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부동산 3중 규제 지역이 됐는데, 이는 성공한 적이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가격 상승이 정체된 남의왕까지 포함한 건 연좌제적 규제"라며 “문재인 정부도 남양주시 전역을 허가거래구역으로 지정했다 동별로 구분해 재지정을 한 사례가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한 “현재까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집값 잡는 척'만 했으며, 효과 없는 정책에 피해 보는 이들은 무주택자, 실거주 1주택 소유자였다"며 △의왕시 규제지역 지정 재검토 및 해제 △서울 주택공급 대책 즉각 제시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오전왕곡지구 개발사업 신속 진행을 촉구했다. 다음은 한채훈-박현호 의왕시의원이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의왕시는 부동산 3중 규제 지역이 됐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가격 상승이 정체된 남의왕까지 포함한 연좌제적 규제이며 △성공한 적이 없는 정책입니다. '부동산 규제는 내 맘대로 연좌제' 이번 규제에서 주목할 점은 동탄신도시 등 유명 부동산 상승 지역은 빠지는 등 선정 기준을 전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지역은 빠지고, 과열이라고 보기 어려운 지역은 포함되는 등 도저히 규제 대상 지역을 어떻게 선정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안양시와 용인시는 특정 지역만 규제 대상으로 포함시켰습니다. 그렇다면 지역적 편차가 큰 의왕시는 왜 부분적으로 규제할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투기는커녕 부동산 가격도 오르지 않으며 실거래 수조차 적은 남의왕(고천동, 오전동, 부곡동)은 왜 제외하지 않았습니까? 옆 동네가 오를 것 같으니 함께 붙어있다는 이유로 함께 벌 받는 사실상 연좌제입니다. 집값은 오르지도 않는데 왜 규제는 강남급입니까? 문재인 정부 당시도 남양주시 전역을 지정했다가 동별로 구분해 재지정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규제가 필요하다면 신중하게 검토해 반드시 필요한 곳만 규제해야 합니다. 지금 즉시 의왕시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동별 상황을 고려해 면밀하게 분석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합니다. '강남에서 실패한 부동산 규제, 효과 없다' 부동산 규제는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규제하면 할수록 올랐습니다. 강남의 집값이 이를 증명합니다. 대출 규제로 집을 사지 못하는 이들은 현금이 없는 무주택자들입니다. 현금 부자 다주택자들에게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은 절대로 통하지 않습니다. 정부도 이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부동산 규제는 주택 수요를 잠시 억누를 뿐입니다. 억눌린 수요는 대출이 필요한 무주택자들의 수요입니다. 규제가 완화되면 수요는 다시 폭발해, 단숨에 부동산 가격은 상승합니다. 자연스럽게 우상향하는 부동산 가격을 계단식으로 만들 뿐입니다. 고등학교 경제 시간에 배운 '수요와 공급의 원칙'을 다시 떠올리시길 바랍니다.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평수의 민간 분양 아파트를 서울에 폭발적으로 공급한다면, 부동산 가격은 유지 또는 하락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집값 잡는 척'만 하기입니다. 효과 없는 정책에 피해 보는 이들은 무주택자와, 실거주 1주택 소유자들입니다. 의왕시의회 한채훈-박현호 의원은 이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이재명 정부는 지역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재분석해 의왕시 규제지역 지정의 즉각적인 재검토 및 해제를 요구하며, 특히 고천동, 오전동, 부곡동 등 가격 하락 지역은 즉각 규제 지역에서 제외하길 바랍니다. 둘째,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인 주택 공급에 집중하십시오. 국민에게 벌을 주는 규제가 아닌, 서울지역 공급 대책을 즉각 제시하십시오.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개발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부당한 규제 정책에 맞서 싸우고, 의왕시민의 정당한 재산권과 주거 안정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5년 10월 16 의왕시의회 한채훈-박현호 의원 일동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15일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갈매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조속한 확정을 요청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22년 10월 갈매지구를 교통 대책 집중 관리 지구로 선정하며, 중장기적으로 철도망 등 교통시설 확충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간투자 사업 환경영향평가에서 주민 동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공개문에서 “원인자 부담으로 추가 정차를 협의할 경우 GTX-B 갈매역 정차에 적극 협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구리시는 현재 국가 철도공단이 추진해 올해 말 마무리될 타당성 검증 용역에 GTX-B 갈매역 추가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강희업 2차관과 만남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건설사업비 약 400억원을 구리시가 부담할 예정에도 정차역이 없는 것은 구리시민 교통 편익 측면에서 매우 불합리하다"고 설파했다. 또한 “현재 국도 47호선(경춘북로)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해 도로교통 서비스 수준이 E등급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갈매역세권 지구와 왕숙지구가 오는 2028년 준공되면 교통대란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는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희업 2차관은 “갈매권의 열악한 교통 현실에 공감하며, 현재 국가 철도공단에서 타당성 검증 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요청을 적극 검토-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가 철도공단은 지난 2월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사업 타당성 검증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6일 별내동 822-11번지 일원에서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서부권역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구심점이 될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시작을 시민에게 알리고, 공사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는 노인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균형 잡힌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 노인회, 사회복지기관장, 별내동-면 기관단체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안전기원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시삽식에서 성공적인 시공을 다짐했고, 참석자는 '안전 시공, 무사 완공'이란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별내노인복지관 건립에는 총사업비 336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170.91㎡의 남양주시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대강당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상담실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완공 이후 남양주시는 별내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노인 여가-건강-돌봄-사회참여 기능이 어우러진 노인복지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별내노인복지관은 우수한 디자인과 친환경 에너지 건축기법을 적용해 남양주시 최대 규모 복지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동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웃음꽃이 피는 행복한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동국대학교가 지난 15일 서울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교류 협력 및 공동사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 맞춤형 인재 양성, 평생교육 기반 확대 등 다방면의 공동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그린바이오(농업-산림)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지역 연계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 협력 사업 발굴 △지역 수요 기반 평생교육 과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 대학, 산업체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농업-산림 연계 바이오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 세대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양평군의 전략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에 대해 “대학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해 상생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전담하는 다함께돌봄센터 11개를 신규 개설하고 지난 13일 물향기마을 3단지에서 '2025년 다함께돌봄센터 합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의원, 수탁기관 대표,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 신규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롱꽃마을 4-6-9단지, 물향기마을 3-7단지, 한울마을 1-6단지, 별하람마을 5단지, 청석마을 8단지, 파주힐스테이트2차, 파주읍 연풍 등 11곳으로, 이 중 7곳은 전액 시비로 설치-운영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교 자녀 등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정기-일시 보호, 급-간식 제공, 숙제-독서 지도, 외국어, 예체능, 과학,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돌봄 수요 급증에 대응해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외에도 작년부터 향후 5년간 총 283억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파주 전역에 다함께돌봄센터를 67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소식에서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전액 시비를 들여 다함께돌봄센터를 설립하는 등 돌봄 분야에 적극 투자하는 이유는 아이 돌봄이 우리 사회 전체와 지방정부의 주요 책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봄 공백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불안을 안겨주는 만큼 앞으로도 파주시 어디에 살든 돌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돌봄 연결망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등산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감악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감악산 묵은 밭에서 운계 능선길로 이어지는 경사 구간으로 작년 전체 공정의 30%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 나머지 70% 구간을 완료해 전 구간 정비를 마쳤다. 파주시는 노후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나무계단과 안전난간 약 70경간을 새롭게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작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된 출렁다리~운계폭포 구간의 나무계단을 복구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 4억원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매년 감악산 등산로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감악산 능선계곡길과 숲길 일원에 바닥 깔개와 나무계단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작년 7월 집중호우 당시에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수태 산림정원과장은 17일 “안전한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를 지속 점검-관리하고 있다. 감악산의 아름다움을 많은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환경부 주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2026년~2031년) 대상지로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국비 약 17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1차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2020년~2025년)과 단절 없는 연계가 가능해져 유수율 제고와 상수관망 현대화 등 상수도 효율 향상에 큰 시너지기대된다. 특히 상수도 급수 체계 선진화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포천시는 관내 전역의 노후 상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선정 지구에 대해서도 추가 국비-도비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 지구 유수율이 85% 이상으로 향상되고 연간 약 190만톤 누수 절감과 약 37억원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엽 수도과장은 17일 “이번 공모 선정은 체계적인 시설 개선을 위한 포천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 효율적인 사업을 통해 누수를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6일 의장실에서 해군 해난구조대(SSU) 전우회 회장-부회장, 대한민국 해군협회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과 차담회를 갖고 SSU 전우회 활동 현황 및 해난구조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차담회에서 김운남 의장은 SSU 출신으로서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뒤 “SSU 헌신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고양시의회는 시민 중심 봉사문화 확산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SU 전우회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고양시가 추진하는 시민 안전 중심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재난 대응과 봉사활동 등에서 함께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은 헌신-봉사-협력 가치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와 민간 단체가 함께 지역사회 안전과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기 위한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됐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연구모임은 1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자치법규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체계적인 조례 정비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모임 박윤옥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진환-박경원 의원,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정책학회 대표-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내용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재환 한국정책학회 책임연구원은 남양주시 자치법규 현황을 분석한 뒤 분야별 조례 정비 방안으로 △분산형에서 통합형으로 조례 체계 전환 △상위(기본조례)-하위(실행조례) 조례 체계 구축 △시민참여 보장 조항 신설과 의견 수렴 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조례 체계 적합성 달성과 실효성-효율성 확보 방안에 대해 설명한 뒤 조례 정비 개선 방안으로 △지방의원 조례안 발의 절차 개선 △입법 지원 인력 확충 및 입법 교육 등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제안했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기존 신도시 공공주택 주차난을 감안할 때 현 공공주택 특별법 기준만으로는 주차난 해소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공공주택 주차 면적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주택 조례 개정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박윤옥 대표의원은 “오늘 최종보고회를 통해 조례 정비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집행부-연구진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연구 결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제299회 임시회를 앞두고 14일과 15일 집행부 해당 부서와 정책간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15일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안산시 청년정책관 등 7개 부서 관계자와 총 10건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산시 측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일요일 운영 관련 보고와 안산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안, 안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참여기관 협약 동의안, 안산시-영동군 친선 결연 협약 보고의 건 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보고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일요일 운영 관련, 일요일 추가 운영하는 사항에 대해선 공감하나 일요일 운영에 따른 인력 충원은 기존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안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내실이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4일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안산시 문화예술과 등 5개 부서 관계자로부터 8건에 대해 보고 받고 위원회 의견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이날 2026년도 안산문화재단 출연안, 안산시 자활근로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이 중 성호장 재현 사업은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 가옥을 재현해 역사-문화자산을 계승하고 시민 문화-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만큼 소요 예산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도 14일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안산시 도시계획과-도시개발과-철도경제자유과-환경정책과 등 11개 부서 관계자들과 15개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에는 본오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추진,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확정 보고, 안산 건설기계 임시주기장 조성 추진,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본오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추진과 관련해 공사비 증액 사유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제출 시기가 지연된 이유에 대한 질의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확정 보고에 대해선 외국인 투자 유치의 실효성 확보와 함께 투자유치가 안산시민 실제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산 건설기계 임시주기장 조성 추진과 관련해선 현재 설치 운영 중인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을 건설기계 임시주기장으로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20일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제298회 임시회 폐회중 상임위원회를 열어 제29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은 1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를 보존과 역사교육 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창호 의원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해 파주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교하 만세 시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할 때"라며 “현재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방치된 채 보호수 한 그루만이 역사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하 만세운동 중심지였던 교하초등학교와 와석면사무소는 기념비와 안내비가 세워져 있는 반면 당시 만세운동 주동자들 투옥과 희생이 있던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현재 사유지로 매각돼 역사적 관리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창호 의원은 “지역 주민 역시 이 유적지를 역사교육 공간으로 조성해달라는 요청을 파주시와 경기도에 전달한 바 있고, 시민 뜻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파주시가 교하 3.1 만세운동의 마지막 역사 현장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반드시 보존하고 교육자원으로 활용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13일 '백석 업무빌딩 활용을 위한 투자심사'를 반려했다. 고양시는 이에 대해 16일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편익 증진을 가로막는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고양시는 “백석 업무빌딩은 민간 개발사업 과정에서 고양시에 기부채납된 공공자산인데, 경기도의 반복적인 투자심사 반려로 인해 장기간 공실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행정-재정적 손실로 이어지는 비효율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부채납 자산을 리모델링해 벤처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대해 별도 타당성 조사나 투자심사 절차를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심의조차 없이 사전 검토 단계에서 반려하는 것은 경기도 권한을 넘어선 부당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재정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투자심사에서 심사 기준도 아닌 고양특례시의회 동의 등 임의적인 사유로 지속적으로 반려하는 것은 고양시 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벤처기업 유치를 저해하는 조치"라며 “수천억 원 규모의 공공자산이 방치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법원은 작년 11월 고양시가 요진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백석 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 지연 소송'에서 고양시의 청구액 456억원보다 낮은 262억원만 인용한 바 있다. 더구나 현재 고양시는 전체 행정조직 중 절반 가까운 부서가 외부 민간 건물에 분산돼 있으며, 임차비와 관리비로 매년 약 13억원이 지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백석 업무빌딩 50% 이상은 벤처기업 입주시설로, 남은 공간을 외부 청사 이전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은 2018년 고양시의회가 원안 의결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이행으로, 법적-절차적으로 정당하게 추진된 사안"이라며 “경기도가 실질적 검토 없이 반려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하기 어려우며, 벤처기업 유치와 행정공간 효율화라는 공익적 목적을 고려하지 않은 처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5일 진건읍 송능리 일원에 위치한 진송기업인회를 만나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2월부터 남양주시는 현장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며 지역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광옥 진송기업인회장(보문특수칼라 대표)과 40여개 회원사를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남양주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중점 추진 중인 △기업환경 개선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특례보증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업 맞춤 상담 진행 상황과 기업애로 해결 사례도 공유했으며, 기업인들 의견 청취도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지역 기업들과 소통은 물론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남양주가 인구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에 힘써 기업과 함께 도약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가 시행하는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은 남양주시 대표 누리집의 기업지원 게시판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청 지원사업 '2025년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회암사路(로) 클래스' 하반기 일정을 오는 19일 운영한다. 회암사路 클래스는 지난 6월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마련된 하반기 행사로, 회암사지를 걸었던 옛사람들 이야기를 따라 일상과 수행, 휴식 공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회암사의 어떤 하루' △'회암사 고루 수행' △'회암사 숲캉스' 등 세 가지로 구성했다. 회암사의 어떤 하루는 동화구연 선생님과 함께 회암사지를 탐방하며 동자승 하루를 그려보는 스토리텔링 탐방 프로그램이다. 회암사 고루 수행은 회암사에 머물렀던 태조 이성계와 '청포도' 이야기와 회암사지 가람 중 음식관 관련 있는 '향적전', '고루' 등을 연계해 청포도 컵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회암사 숲캉스는 회암사를 품은 천보산에서 진행되는 가족 힐링 숲 체험으로 여행자들이 머물던 옛 쉼터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에서 '문화위드유 더봄'을 검색한 뒤 예약 시스템에서 프로그램명과 날짜, 회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6일 “이번 프로그램은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시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산을 알리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5일 반남박씨 종중이 경기도지정 문화유산인 노강서원에서 문열공 박태보를 추모하는 추향제를 봉행했다. 박태보(1654~1689)는 조선시대 후기 문신으로 숙종 때 인현왕후 폐위를 반대하다가 귀양 가는 도중 36세 나이로 사망했다. 숙종은 이를 후회해 이조판서로 추증했고 문열(文烈)이란 시호를 내렸다.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추향제에서 첫 잔을 올리는 초헌관을 맡아 문열공 박태보의 높은 뜻이 영원하도록 기렸다. 김동근 시장은 “노강서원과 박태보라는 인물은 의정부의 중요한 문화자산"이라며 “의정부시와 종중이 협력해 역사와 문화 가치를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12월20일까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쾌적한 수돗물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올해 총 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하남시는 녹물 발생이나 수압 저하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 약 40세대에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중 연면적 130㎡ 이하 주택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동일 지원을 받은 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가구별 최대 180만원이다. 면적에 따라 △6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 중 90% △85㎡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 중 80% △13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 중 70% 공사비가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 및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은 표준 총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오는 12월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하남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거나 또는 민원실에서 받을 수 있다. 전일 상수도과장은 16일 “개인 부담을 최대한 줄여 수도관 교체를 지원하는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하남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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