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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경기도 RISE 사업 선정…국-도비 100억 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경기도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100억원 규모 국고와 도비 그리고 남양주시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경복대는 경기도-남양주시 혁신과 성장, 공유와 협력 거점기관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경복대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지역 AI-DX 플랫폼 구축'을 RISE 사업 비전으로 설정,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경복대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갖춘 보건복지-뷰티 전문 인재 양성 △지역산업체 애로 기술지도 및 기술혁신 지원을 통한 가치 창출 △KBU(경복대) AI-DX GAIA센터를 통한 지역혁신 파트너십 구축 △창업문화 확산 및 창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재직자 역량 강화 △외국인 유학생 정주를 위한 투 트랙 프로그램(Two track program) 지원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31일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사회와 공유-협력의 결실이며, RISE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산업 생태계 대전환에 발맞춘 첨단산업과 지역기반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발표(2023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경복대는 2024년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AI 도입 및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AI 기반 확장현실(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AI와 XR 기술 융합을 통해 실용적인 기술 교육과 미래 대응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최대호 안양시장 “명품 수돗물 공급…신뢰 확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정수장부터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수돗물이 공급되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더욱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공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안양시민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팔당댐 원수를 착수정으로 끌어온 뒤 각종 소독-정수 과정을 거친 뒤 배수지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시민 건강은 믿을 수 있는 수돗물에서 시작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대규모 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팔당댐 원수 수질 악화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림 체계,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팔당 원수에서 고탁도나 냄새 물질 유입이 감지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정수처리약품 투입 강화, 수질검사 확대 실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관내 정수장 2곳과 배수지 8곳에 대한 공정별 수질 자동측정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원수(38개 항목), 정수(60개 항목), 수도꼭지(4~10개 항목) 등에 대한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여름철을 맞아 안양시는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 주변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정수장과 배수지는 연 2회 이상 내부 세척 및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매월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과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은 작년 12월 개편을 통해 별개로 운영되던 상하수도 안내와 조회-납부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다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이용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 가정에 직접 들러 수돗물을 채수하고 검사 후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물사랑누리집 누리집이나 안양시 정수과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은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로 더욱 특별하게 관리하고 있다. 안양시는 올해 들어 국공립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장애인복지시설 등 89곳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채수해 검사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는 고도화된 정수 처리시설 도입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2387억원(국비 972억, 도비 310억, 시비 1105억)을 투입해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준공된 비산정수장 시설을 2022년 12월 폐쇄하고, 오는 2028년까지 통합정수장(15만㎥ 규모)으로 현대화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02년 준공된 청계통합정수장은 하루에 18만2000㎥의 물을 처리하는데, 여기에 416억원(국비 162억, 도비 128억,시비 126억)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되면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맛과 냄새 유발 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하루 정수 생산 용량 약 25만㎥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양뿐 아니라 군포-의왕시까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런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수돗물 품질 및 운영관리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챔프에 올랐다. 또한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5년 연속(2020~2024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경기도 주관 상수도 업무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2023~2024년) 우수기관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 이행 상태 평가애서 정수장 부문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 철도 이용자의 주차 편의를 위해 GTX-A킨텍스역 임시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2605-2번지 일원(미래용지)을 일부 개방해 임시로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약 18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장은 잔디블록 포장 등 도시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개방됐던 임시 주차 공간은 조만간 폐쇄되며, 새롭게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시범 무료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24시간 유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노외1급지 요금이 적용되며, 대중교통 환승객에 한해 50% 요금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GTX-A 킨텍스역의 대중교통 연계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철도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주차장 조성을 지속 추진해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동휴게소(화도 방면) 시설 관리 부실과 관련한 시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에게 조치 계획 수립 및 개선을 요청했다. 최근 해당 휴게소에 화장실 고장, 배수로 덮개 파손, 사면 토사 유실 등 하자가 발생했으나 시공사인 신동아건설에 대한 법정관리로 인해 보수가 지연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사업시행자인 포천화도고속도로(주)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공식 요청했다. 사업시행자 측은 내달 2일부터 화장실 보수공사에 착수하고, 순차적으로 파손에 대비한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한편, 내달 중순까지 배수로 덮개와 사면 보호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늘면서 휴게소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 불편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보수와 이용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획한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 정기운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열차 이동과 지역 명소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욱진-민복진미술관 관람을 비롯해 △전통주 체험과 열차 내 라이브 공연 및 와인 시음이 함께하는 '술빛별빛 기행' △야간 감성 여행 '로맨틱 별밤열차'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 등이 있다. 특히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전통주 브랜드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조장을 찾아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고 시음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해당 양조장은 202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조명박물관 관람, 전통 손거울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첫 운행을 기념해 특별가로 제공된다. 세부 일정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30일 “교외선을 활용한 이번 관광상품은 교통 편의성과 지역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노숙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철도공사 의정부관리역,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자리 제공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노숙인 임시보호 등을 위한 예산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 사업 비용 지원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근로자 근태 및 사후관리를 맡는다. 의정부시는 이런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노숙인이 의정부역 환경미화와 계도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의정부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매년 일자리 제공 사업을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총 20명 노숙인이 참여해 취업, 주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등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했다. 이병택 의정부시 복지국장은 “노동시장으로 바로 진입하기 어려운 노숙인이 이번 사업 참여를 디딤돌 삼아,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1일부터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주거지역 내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설정해 인근 거주자 및 상근자에게 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이면도로 주차 질서 확립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하는 주차장이다. 이번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가람상가단지 내 가람로 21번길에 조성됐으며, 주차 면수는 총 28면이다. 파주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주차장 이용 희망 신청을 받았으며, 배점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을 완료했다. 주차면을 배정받은 주민은 월 2~3만원을 납부하고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처음 운영하는 만큼 파주시는 운영상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30일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의 주차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시립도서관장(DASHBALBAL INDRA) 등 관리자 7명이 현지에서 건립 중인 시립도서관 별관에 접목할 수 있는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파주중앙도서관을 방문했다. 30일 파주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내 우수 도서관 견학을 통해 몽골 도서관 역량 강화 및 한국문화 체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해외 도서관이 파주중앙도서관 벤치마킹은 지난 2023년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 몽골 방문단은 이날 '내 삶의 중앙, 시간을 담다'라는 파주중앙도서관 슬로건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이 반영된 혁신적인 공간 구성, 친환경 콘텐츠,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과 기록화 사업 등을 살펴봤다. 앞으로 건립될 울란바토르의 시립도서관 별관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단은 금릉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과 버려지는 병뚜껑을 사출기로 녹여내 새롭게 활용하는 교육을 참관하며 울란바토르 시립도서관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파주중앙도서관은 현재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과 기록화 사업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한 해만 106개 기관, 연인원 1513명이 다녀갈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한라도서관에서 공간 새 단장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운영과 시설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임봉성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견학이 울란바토르 시립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공공시설 안전은 시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환경관리과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민간 안전 전문가들이 동행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균열, 부식, 변형 여부 등 유지관리 상태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누출, 질식 및 폭발 위험성 여부 △비상 연락망과 긴급 복구체계 적절성 등이다. 또한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각본(시나리오) 점검과 실무자 질의응답도 병행하며 실효성을 강화했다. 백영현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점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차의과학대, 메디컬뷰티산업 트렌드-전망 공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들이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뷰티산업전공에서 지난 22일 주최한 '경복대학교와 함께하는 스페셜 특강'에 참여해 의료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진로 비전을 체험했다. 이번 특강은 성남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됐으며, 의료·뷰티 융합산업의 실질적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뷰티산업전공 소개 △2025 글로벌 뷰티 트렌드 △탈모 시장과 두피문신 가능성 △의료뷰티와 만남- 문제성 발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졸업 선배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체결된 양 대학 간 연계교육 교류 협약에 따른 실질적 협력 사례로, 양 기관은 해당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진로 연계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졸업생이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특강 현장에는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 이정은 교수, 송다해 교수를 비롯해 차의과학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의 황혜주 주임교수, 최성혜 교수가 참석해 양교 간 학술 교류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졸업생이자 현재 차의과학대에 재직 중인 박소현 교수가 직접 특강에 참여해 후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트렌드와 현장 사례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두피문신과 탈모 관리는 단순한 미용이 아닌 의료와 접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란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 스킨케어 전공'이 신설돼 학생이 입학 후 적성에 맞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학문적 깊이와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과정과 주요 성형외과 및 피부과의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96.7%의 취업률(대학정보공시 취업률 기준 2023.12.31)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차의과학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뷰티산업 전공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디컬뷰티산업을 선도할 학문적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메디컬뷰티산업 분야, 메디컬뷰티코스메틱 분야 등 다양한 융합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도로 혼잡 ‘싸~아악’…고양시, 지능형교통체계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도시 전반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확대 도입해 도로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경의로와 고양대로에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중앙로, 킨텍스로 등 주요 간선도로는 신호체계를 개선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30일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시간대별 특성을 동시에 반영해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며 “도시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확대하고 교통신호도 지속 개선해 교통편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경의로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이 올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의로는 고양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대표 구간이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CCTV를 활용해 차량 이동 형태, 위험 상황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다. 고양시는 곡산역~가구단지사거리 7.6km 구간에도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16곳과 감응신호 시스템 1곳을 구축해 작년 말부터 경의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차종-차로별 교통량, 교차로 접근로별 차량 지체도 등 산출한 교통운영지표를 토대로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5개 교차로에 신호 최적화 적용을 시작했다. 나머지 구간에도 추후 현장 적용 여부를 검토해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의로 임광7단지 아파트 앞 삼거리에는 작년 10월 AI영상검지기 기반 감응신호 시스템이 운영을 시작했다. 감응신호 시스템은 좌회전 차로에 차량이 대기 중이거나 보행자가 횡단 대기 중일 때만 좌회전 신호와 횡단보도 신호를 운영한다.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줄이고 직진차로 교통 체증을 완화해 교통운영 효울성을 높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22년 고양대로 일산초교~용사촌 입구 13.2km 구간에 스마트교차로42곳을 우선 구축해 실시간 방향별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화정로 일대에도 2022년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13곳에서 교통정보를 수집 중으로 교통정보를 활용한 최적 교통신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고양대로 시스템 수집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교차로 5곳 교통신호 최적화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교차로 구축 후 해당 구간 5개 주요 교차로 간 원당 방면 평균 통행시간은 19.6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방면도 평균 통행시간이 13초 감소해 양방향 모두 통행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시는 올해 교통혼잡 해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고양대로 전 구간으로 확대한다. 법곳IC~일산초교 구간 교차로 13곳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부도로의 교통량이 많지 않은 7개 교차로에는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고봉로 등 주요 간선도로 7개 구간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퇴근시간대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고봉로의 경우 차량 통행량에 따라 주기를 연장하고 신호시간과 연동값을 조정해 꼬리물기가 감소됐다. 올해 기준 7개 구간 평균 통행 속도는 21.6%(5.2km/h) 향상되고 지체 시간은 1km당 42.6%(23.8초/km) 감소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으며 약 69억원 경제적 절감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교통량이 포화상태인 통일로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 개통으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킨텍스로 등 8개 구간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해 통행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으로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 예방을 위한 선행보행신호(LPI) 및 전적색(All Red) 신호 부여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보행신호시간 연장 △심야시간 과속 방지를 위한 신호 연동 조정 등을 검토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한다. 고양시는 작년 광역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으로 긴급차량 평균 운행시간은 평균 예측시간 대비 약 80% 감소했다. 광역긴급차량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출동 경로에 있는 교통신호등을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해 우선 통과하도록 신호를 부여한다. 기존에는 각 지자체 내에서만 작동했지만 2023년부터 광역시스템으로 개선해 시-군 경계를 넘어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대당 최대 270만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속 가능한 도시교통 구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음이 적은 전기이륜차를 보급해 조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총 25대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면 제조사 대리점에서 전기이륜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신청처를 광명시로 두고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자 중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 지원액은 최대 270만원으로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소상공인, 취약계층(차상위 이하), 농업인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 중 20%를, 배달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 중 10%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광명시는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급한다. 차량 1대당 최대 지원액은 전기승용차 980만원(국비 580만, 시비 400만), 전기화물차 1650만원(국비 1050만, 시비 600만), 수소차 3250만원(국비 2250만, 시비 1000만) 등이다. 전기승용-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광명시민은 친환경 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 외에도 추가 혜택이 있다. 친환경 자동차 신차를 구매해 차량 등록 후 1개월 이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를 신청하면 자동차는 3만 포인트, 이륜차는 1만5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0일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 구매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 승용차-화물차를 2대 이상 구매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는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는 기후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은 중요한 실천 과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차량 구매보조금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탄소중립과나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나의 반려(伴侶)에게'를 오는 6월13일부터 7월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문경, 키무, 박윤진, 주후식)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반려'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한다. 특별 테마 은 광명에서 실제 입양된 유기동물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중요성을 되새긴다. 전시 기간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반려동물용 전시존 △펫티켓(Pet-Etiquette)존 △반려동물 포토존 △반려동물 놀이터 △마음을 전하는 편지존 등 다채로운 공간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전시 경험을 선사한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반려동물 전시인 만큼,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에게도 '관계'와 '돌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 대한 세부 정보는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올해 건축물에 적용할 시가표준액과 기존 기타물건에서 신규-변경된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인 취득세와 재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며,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공시지가, 구조, 용도, 경과 연수 등 과세 대상별 특성을 적용해 산정하고 의견 청취를 거친 뒤 경기도지사 승인 및 군포시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에서 주요 변경 내용은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이 용도 별로 63만원부터 84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각 2만원) 올랐고, 일부 용도 지수 및 가산율 등이 조정됐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위택스(지방세 정보-시가표준액 조회)에서 조회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의 경우 작년 12월 말 결정-고시한 뒤 차량, 기계장비, 선박, 에너지 공급 시설 관련 총 296종에 대한 수시 조정 사항이 고시됐다. 유진숙 세정과장은 “시가표준액은 과세 기준 중요한 지표로서 결정-고시에 있어 절차적 합리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공정한 지방세정 추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항암치료나 생식기 수술 등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상실이 예상되는 대상자를 위해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4월2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생식세포(난자-정자)를 미리 동결-보존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른 의학적 사유로 가임력 상실이 우려되는 환자로, 유착성 자궁부속기 절제술, 고환 적출술, 염색체 이상 등으로 인해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는 경우가 해당된다.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며, 신청은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 생애 1회에 한해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누리집(e-health.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30일 “부천시는 생식세포 보존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가임력 보존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작년 4월부터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냉동 보존한 난자를 실제 임신 시술에 활용할 경우 냉동 난자 해동 등 시술비용을 1회당 최대 100만원,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난임 진단 여부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지며, 시술 완료 후 3개월 이내 부부 중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거리 문화의 대표 장르인 브레이킹(Breaking)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달 8일 오후 5시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4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 2025시흥브레이킹배틀은 국내 대표 비보이 크루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져 다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에는 20세기 비보이즈부터 리버스 크루, 진조 크루, 갬블러 크루, 원웨이 크루, 브레이크 하트, 와일드 크루, 카이 크루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 크루 8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2025시흥브레이킹배틀은 상금으로 우승팀 400만원, 준우승팀 200만원, 공동 3위(2개)팀 각 100만원, '베스트8' 부문 수상(4개)팀 각 65만원, MVP 1인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디제잉 체험, 타투 체험, 모자 만들기, 배틀 참가 크루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댄서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축하공연이 펼쳐져 도심 속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0일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올림픽과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비보이들이 시흥에 모이는 만큼 많은 시민이 브레이킹 문화를 함께 즐기고 지역에도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상반기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안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마련됐다. 청년인턴사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관내 우수기업 2곳과 청년 취-창업 지원 공간인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이동 편의와 현장 수용인원을 고려해 28일과 29일 각각 27명으로 나눠 실시됐다. 28일에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조직 운영 및 직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29일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찾아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제조업에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하고 기술 기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선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일일특강이 열렸다. 28일에는 직장 내 실전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처럼 말하기' 강의가, 29일에는 자기 강점을 탐색하는 '그림여행'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일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인턴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올 여름, ‘시흥시 거북섬’ 글로벌 핫플 부각…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7월18일부터 사흘 동안 월드서프리그(WSL, World Surf League)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다. 2년 만에 열릴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200여명의 세계 유명 서퍼가 참가한다. 이어 8월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거북섬 일원에서 펼쳐진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3개 번외 종목을 통해 여름 거북섬 매력을 전국에 전파한다. 특히 내달 말에는 해양생물 구조-치료부터 해양생태계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시설인 해양생태과학관이 개관해 거북섬이 서해안을 넘어 전국 해양레저 관광 수요를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976년 시작된 WSL는 세계 130개국에서 매년 180개 이상 글로벌 서핑대회를 열고 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나 WSL 경기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어 서구권에선 주목도가 매우 높다. 시흥시는 2023년 WSL 퀄리파잉 시리즈(Qualifying series) 3000포인트 대회를 유치하며 해당 대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북섬 웨이브파크가 날씨에 상관없이 양질의 파도를 제공할 수 있는 데다 대규모 숙박시설에 대회 관람 이외에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이 많다는 점이 유효했다. 올해 WSL는 2023년에 비해 더 크고 더 치열하게 돌아온다. 올림픽 출전권 포인트 획득을 위한 숏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6000 포인트 등급 대회와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1000포인트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격돌한다. 특히 숏보드 퀄리파잉 6000포인트 대회가 인공 풀(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오는 7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에 걸쳐 12개국 200여명의 서퍼가 참가해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위한 포인트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흥시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이 거북섬 매력을 충분히 누리며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스포츠 축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는 선수 및 관람객 270만여명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 종합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거북섬 일원에서 열릴 2025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3개 번외종목에 걸쳐 10만여명 선수와 가족, 관람객이 여름 거북섬에서 치열하고 신나는 해양스포츠 축제를 즐기게 된다. 이외에도 각종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문화 행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쟁을 넘어 이색적인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5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동안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이 함께 개최된다. 시흥시장배 서핑대회는 서핑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대회마다 300여명 참가자와 관람객이 서핑으로 하나 되는 여름 축제를 만들고 있다. 시흥시 거북섬 해양환경 가치를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해양생태과학관이 내달 27일 개관한다. 연면적 7764㎡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되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동물 구조와 치료, 해양생태계 체험 및 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특히 거북섬이 해양레저를 넘어 생태와 환경교육까지 아우르는 해양복합도시로 나아가는 주요 거점으로 기능한다. 1층에는 해양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수조와 보호 수조가, 2층에는 해양생태교육을 위한 교육실과 해양생물 연구를 위한 부검연구센터 등이 조성된다. 시흥시는 27일 개관 이후 도슨트와 함께하는 해양동물 전시해설 교육 수의사, 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해양동물 구조치료 교육 등을 운영하며 해양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조성도 첫발을 내딛었다.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수조 용량 1만2000톤 규모의 아쿠아리움 건립을 위해 시흥시는 지난달 ㈜인원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거북섬은 국내외 해양레저 관광 수요를 흡수할 만한 기반 시설이 풍부하다.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과 딥다이빙 시설, 선박 90척을 수용할 수 있는 마리나 선박 계류시설, 해양생태과학관 등이 한곳에 모여 있고 세계 최대 서핑대회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며 관광객도 끌어모으고 있다. 해양레저 관광산업 성장은 세계적인 추세다.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국내 연안 지역의 해양레저관광 소비 규모를 2023년 기준 40.9조원이라고 분석했다. 거북섬이 늘어나는 해양레저 수요를 흡수하려면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이 무엇보다 먼저 요구된다. 이 중 수도권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의 조속한 착공이 가장 절실하다. 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와 인천을 아우르는 순환 축으로, 총 260km에 걸친 13개 구간 중 현재 착공조차 되지 않은 곳은 안산~인천, 19.8km 구간뿐이다. 총 19.8km 구간 중 송도갯벌을 지나는 2구간(남송도IC∼인천남항 11.4㎞)의 습지 보호 문제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노선 전체가 발이 묶이게 됐다. 제2순환선 안산~인천 구간은 경기-인천 서부권 시민의 교통 활로가 될 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전략거점인 거북섬과 첨단산업 전략거점인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성패가 달린 주요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때문에 1구간(시화나래IC∼남송도IC 8.4㎞)을 우선 시행해 사업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서부권 개발 사업들의 시너지를 높이고 해양관광 수요를 충족하며 서해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교통망 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16개 시-군 1080km 지반탐사 예정…국비 10억 확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 지반탐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건의가 반영되면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수원시 등 16개 시-군 약 1080km 구간을 대상으로 GPR 탐사를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1억6000만원으로 지반탐사 대상지는 도심지 및 대형 굴착공사장 주변이다. GPR 탐사는 전자기파를 송신기에 의해 지중으로 방사시켜 지하 매설물 경계면에서 반사되는 파를 수신기로 수집한 뒤 컴퓨터로 자료처리와 해석 과정을 거쳐 지하 구조와 상태를 영상화하는 첨단 비파괴 탐사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조속히 시-군에 교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하 안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시-군, 유관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청년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민간 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은 기존 공공시설 중심 청년공간의 한계를 넘어 민간과 협력을 통해 청년활동 거점을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는 시도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집 청년공간'이란 명칭 아래 3곳의 민간 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공간은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과천대로7가길 20, 204호) △로푸드팜(양지마을1로 39) △우드스튜디오 움(광창1로 21-35)이다. 음악, 요리, 목공 등 청년 수요가 높은 활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에선 첼로, 가야금, 해금 등 다양한 악기 강습과 합동 연주회가 마련된다. 로푸드팜은 비건 디저트, 발효음료 등 건강식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우드스튜디오 움에선 도마, 스툴 등 원목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목공 수업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월 단위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과천시 청년공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내달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5월28일부터 6월5일까지 받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청년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창의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약 60억원 예산을 편성해 청년의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분야에서 총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공간 비행지구'를 조성해 자기 계발, 취업 역량 향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낭만 프로그램'과 마음건강 프로그램, 모과청(모든 과천청년들의 밤)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기획전 '기후위기 탐구생활- 지구를 부탁해!'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주민과 관람객에게 기후 위기와 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습관을 유도하는 놀이와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3회, 주말 6회 운영되며, 일부 회차는 도슨트의 설명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1만3000원이며, 구리시민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상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바람개비를 입으로 불어 전구에 빛을 밝히는 실험으로 천연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습득하며 게임 형식으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진다. 아울러 콩주머니 던지기로 탄소 제거하기, 게임 버튼을 빨리 눌러 나무 키우기, 나의 생활 습관으로 알아보는 탄소 수치 계산하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후 위기와 환경보호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한 이번 전시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리아트홀 아트서비스존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8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에선 김포시를 포함해 3곳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포시는 노동 상담을 주 5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법률 상담 및 권익 보호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상담 및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로 '노동관계법령 지도점검 서비스'를 도입해 영세사업장의 근로계약서-취업규칙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동취약계층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공인노무사를 추가 배치해 노동권익센터 운영일을 기존 주 4일에서 주 5일(월~금)로 확대 운영한다. 노동법 교육도 좀 더 체계화된다. 교육은 기초-심화 과정으로 연 4회 실시할 예정이며, 28일 첫 번째 열린 노동법 교육에선 고용노동부의 임금명세서, 연차 산정, 퇴직금 산정사이트 활용 및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노동법 교육은 96%의 높은 참석률을 보여 참석자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했음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매주 화요일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노동상담소'와 산업단지 내 고용주 및 노동자를 위한 현장 노무 컨설팅도 더욱 촘촘하게 진행된다. 노동권익센터를 방문한 한 시민은 “언제나 상담할 수 있는 노동권익센터와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 중심 실용적 노동법 교육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0일 “김포시정 운영의 최우선 기준은 시민 편익 증진"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노동상담부터 교육, 권리구제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노동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김포가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7월5일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합리적인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 실정에 맞춘 대입 전략과 학생부 관리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시-정시 전형의 이해 및 남양주에서 합격하는 전략 △합격을 이끄는 학생부 작성 전략 △올해 고3을 위한 수시-정시 지원 포인트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인 오재성 소장이 맡아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다. 설명회는 남양주시 고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부터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30일 “대입은 고등학생 개인의 삶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남양주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8월 '수시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전동휠체어나 의료용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타는 장애인을 위해 '동행안심보험'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동행안심보험은 전동보장구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을 때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사회참여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험 대상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등록장애인이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면 자동 해지된다. 이를 통해 하남시는 가입 절차 번거로움 없이 장애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동보장구는 법적으로 보행자에 해당해 인도에서 운행해야 하지만 간혹 보행자나 물건과 부딪히는 사고가 나도 지금까지는 이를 보장해 주는 제도가 없었다. 동행안심보험은 그런 사고로 다른 사람에게 입힌 인적-물적 피해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사고를 낸 본인은 5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사고가 몇 번이 나더라도 계속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어디에서든 사고가 나면 보장이 가능하다. 하남시는 사고가 나면 전용 콜센터(02-2038-0828, 상담원 연결 1번)로 전화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행안심제도는 지난 3월 '서울시 우수정책 도입'을 위한 점검 회의를 통해 검토됐으며, 서울 강동구 등 우수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후 보건복지부와 약 2개월에 걸친 협의를 거쳐 이달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완료함으로써 법적 절차까지 마무리하고 제도 시행을 확정했다. 제도 시행과 함께 하남시는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통해 적극 알릴 예정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에게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0일 “동행안심보험은 장애인이 이동 중 겪을 수 있는 위험과 불안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아동, 어르신 등 모두가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공직자 대상 '도전! 청렴 골든벨'을 지난 28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광명시가 추진 중인 청렴 시책 등을 주제로 출제된 문제를 맞히며 청렴에 대한 지식 습득은 물론 청렴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문제를 맞힌 직원에게 포상 휴가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전달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 기본이자 시민과 신뢰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수평적 소통과 협업 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전문가 초청 청렴 교육, 청렴 표어 선정, 1부서1청렴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관내 활동 예술인,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힐링아카데미(Healing Academy)' 참여자를 회차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예술인 힐링아카데미는 내달 9일, 16일, 23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과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힐링아카데미는 예술 활동에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심리 상담전문가 강의,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간단한 홍보자료 제작을 배우고 다도와 컬러테라피로 힐링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29일 “예술인 힐링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 예술 활동과 교육으로 지친 마음을 심리 상담전문가 강의로 치유 받고 건강한 표현 방법을 익히며 발전적 사고와 휴식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0월 중 열릴 리마인드 아카데미(Remind Academy)는 신진예술가와 예술전공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예술 및 교육 현장에 다양한 경험이 담긴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인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1차 사전 예약이 오픈과 동시에 인기 체험 기구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시는 현재 사전 예약 1차 잔여 분량을 판매 중이며,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과 마린랜드(물놀이존) 사전 예약 2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역대 최다 관람객 9만이 다녀간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올해 수상레저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수상레저 축제 끝판왕'을 지향한다.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카약 △SUP 등 6종과 △워터롤러 △페달보트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장 등을 갖춘 마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레저 체험은 기구에 따라 5000원부터 1만원, 마린랜드는 당일 사용 가능한 자유이용권이 1만원에 판매되며 체험권 구매객에는 1만원당 2000원씩 축제 화폐가 지급된다. 특히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 '포리'와 함께 즐기는 포리레이스와 포리콘테스트는 3000원으로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내달 2일까지 포리레이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포리레이스는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수상뿐 아니라 육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전거, 카약, 오리보트를 타고 레이스를 펼치는 '수상레저올림픽', 물총으로 오리를 결승점까지 도착시키는 '육상 포리레이스', 쌀 속에 숨은 진짜 황금쌀을 찾는 '황금쌀을 찾아라' 등 재미를 더할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30일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기 프로그램은 매년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이 잊힐 만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재밌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세부 내용 및 사전 예약 신청은 공식 누리집(aramarine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립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청년 음악인 발굴육성 프로젝트 '레이블석영2025' 참여자를 모집한다. 레이블석영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으며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청년에게 작곡, 편곡, 보컬 및 세션 트레이닝 등 실전 중심 교육과 레코딩, 공연, 음원 발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은 동네에서 시작되는 진짜 음악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남양주시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실력 있는 청년 음악가를 선발, 육성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밴드 또는 보컬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lib.nyj.go.kr/ls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도서관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화성학 △작곡-편곡기법 △세션 활용법 △녹음 실습 △공연기획 △음원 발매 △쇼케이스 공연 등 실전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음원 발매와 쇼케이스 공연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29일 “작은 동네에서 시작되지만 가능성과 진정성을 담은 진짜 음악 이야기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음악이 좋아 무대에 서고 싶던 청년들에게 '레이블석영 프로젝트'가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29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안양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 구입-제품 생산-시장개척-기술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경우여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 내용은 내달부터 시행하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담은 내달 2일부터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백창열 부행장은 협약식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안양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준 기업은행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들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9일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양주천일홍축제, 드론봇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해 축제 주관 부서,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전기-가스-통신 등 관련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 안건은 내달 열릴 예정인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2025평화기원예술제 등 2건으로 실무위원들은 축제 별 안전관리 계획안을 검토하고 다중 인파 속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공유했다. 특히 △인파 분산 및 동선 확보 대책 △교통-주차 관리 방안 △안전요원 배치 계획 △재난 대비 보험 가입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 실천적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 양주시는 실무위원회가 제시한 지적 사항과 보완 의견을 반영해 축제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정비하고 행사 전날에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김정민 부시장은 회의에서 “양주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 미래 기술을 아우르며 많은 시민의 기대 속에 다가오고 있다"며 “시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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