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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3차 사무조사를 열고 킨텍스 감사 선임 과정 적절성과 자격 검증에 대한 심층 조사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조사는 킨텍스 및 고양시가 자료 제출을 거부해 정상적인 조사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엄 감사의 경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위 위원들은 조사 과정에서 엄 감사가 킨텍스 감사 선임 이전에 15년가량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으며, 약 18개월간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밝혀냈다. 이런 사실에 특위 위원들은 연간 1000억원 이상 예산을 집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감사직을 수행하기에는 재무-법률-조직 운영 등 전문성과 역량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클린아이)에 기재된 킨텍스 감사의 주요 경력이 클린아이 임원 현황 작성 기준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린아이에 따르면, 임원의 주요 경력은 현재 직책 및 최근 경력부터 역순으로 기재하며, 특히 당해 보직 전 3년간 경력 사항은 누락 없이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엄 감사의 경우 주요 경력이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만 표기돼 실제 수행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를 근거로 클린아이에 기재된 내용을 시정해달라는 특위 위원들의 반복적인 요구에 엄 감사는 '검토하겠다'라는 입장만을 고수해 공공기관 임원으로서 책임감이 결여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위는 고양시 몫의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과정 부실함도 지적했다. 고양시는 킨텍스의 주요 주주 중 하나로서 임원추천위원회 6명 중 2명에 대해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러나 명확한 추천 절차나 과정 없이 이전에 추천한 인원에 대한 추천을 우선 검토하는 등 자의적이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임원추천위원을 추천하고 있던 게 이번 조사로 인해 밝혀진 것이다. 조사 직후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공공기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장인 킨텍스의 감사직은 시민 신뢰와 직결되는 자리인 만큼, 추천 과정 투명성과 후보자 전문성 확보가 필수"라며 “특위는 불공정한 선임 절차를 바로잡기 위해 조사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인사 추천 과정의 제도적 보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활동기간이 오는 31일로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활동기간 연장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일대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피해 주민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평군 수해복구' 용도로 지정 기탁해 가평군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 의원 전원과 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농경지를 중심으로 토사 제거, 쓰레기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복구 대상지는 벼가 쓰러지고 흙과 쓰레기가 유입된 상태였으며, 복구 봉사활동 참여자는 농가와 협력해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정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피해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이에 더해 성금을 지정 기탁 방식으로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에도 나섰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민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동두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양 기관은 평소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포도농장(상면 봉수로 137번지 일대)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로했다. 이번 수해복구 자원봉사는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이재민의 심리적 회복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기 위해 윤창철 의장을 비롯한 양주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가평군 농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는 물론 가옥과 생활시설 등이 침수돼 며칠째 이어지는 복구작업에도 더 많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했다. 특히 포도농장은 농작물 재배 시 흙의 건조를 막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표면을 비닐로 덮는 작업 이후 토사가 덮친 상황이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이들은 포도농장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쓸려 내려온 나무토막과 철골 잔재 등을 정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복구 지원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하며 수해로 상심이 큰 주민의 심리적 회복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윤창철 의장은 “새벽 기습폭우로 가족과 재산을 잃고 통신과 전기도 끊겨 외부와 단절되는 등 주민이 많이 힘들어 하신다"며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새벽 3시30분을 전후해 가평에는 시간당 76mm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이날 하루 누적 강수량이 200mm에 이르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연천군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자치 발전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미경 의장은 “연천군주민자치협의회는 연천군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온 자랑스러운 단체"라며 “특히 장남면 통일바라기(해바라기)축제와 중면 댑싸리축제, 미산면 별빛축제는 협의회의 헌신 덕분에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주민자치 운영과 관련한 행정적 협조 사항들이 논의됐으며, 김미경 의장은 “비록 소소해 보일 수 있는 사안이지만 공감되는 만큼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연천군주민자치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 아이어워드(i-AWARD) 2025'에서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소셜아이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누리소통망(SNS) 기반 우수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시상식으로, 일반 사용자와 전문가 4000여명이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서 고양시는 브랜드를 비롯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디자인 등 5개 부문 모두에서 평균 이상 점수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소통 콘텐츠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공공 콘텐츠인데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예능적 감각과 공공 메시지 균형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고양시는 올해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정기 업로드 체계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접근성과 콘텐츠 다양성이 높아졌으며 조회수, 구독자, 댓글 참여율 모두 상승했다. 특히 대표 콘텐츠 '전보자 시즌2'는 공무원이 민원을 '당겨 받아' 해결하는 형식으로 공공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내달부터는 제2대 전보자가 새롭게 임명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 되는 콘텐츠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유튜브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주요 시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구리시 카누부 소속 변은정-이예린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2025년 제21회 백마강 대회에서 금메달 2개-동메달 2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하며 구리시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예린 선수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백마강 카누장에서 열린 '제21회 백마강 전국 카누대회'에 출전해 C-1 2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달성했다. 변은정 선수는 K-1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함께 출전한 K-2 2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는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전국 13개 팀, 총 37명 선수가 참가한 이번 선발전에서 이예린 선수는 여자 C-1 200m, 변은정 선수는 여자 K-1 500m 종목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적은 두 선수가 평소 성실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과 구리시 카누부의 체계적인 지도력과 지원이 더해져 만들어진 값진 결과로 분석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0일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이예린, 변은정 선수 개인의 노력은 물론 구리시 카누부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지속적인 지원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있을 각종 국제대회에서 구리시와 대한민국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개발계획 변경이 지난 18일 완료됨에 따라 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토지 확보,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행보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파주시는 아주대학교에서 공모 참여 포기 의사를 밝혀온 점과 관련해 종합병원 유치가 사실상 좌초 위기에 처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대학병원 2~3곳의 공모 참여 의향을 확인하는 등 하반기 종합병원 유치 공모가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은 파주시민의 숙원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 6월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0년 8월 아주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2022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2년 7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 완료 등을 통해 꾸준히 진행돼 왔다. 이후 오랫동안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 등 대외 여건의 악조건 속에도 작년 11월 시공사 참여를 확정하고 토지 보상에 착수하면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사비, 인건비, 금융비 증가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가함에 따라 병원 건립 지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공동주택 분양 세대수를 늘리는 등 개발계획 변경을 마무리하면서 병원 유치를 위한 사전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특히 2022년 7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 과정에서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종합병원 유치를 특정 대학병원으로 선정하지 말고 공모 방식을 통해 추진하라는 의견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아주대 측과는 2020년 8월 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공모 추진에 대한 의사 전달과 함께 병원 건립 지원방안에 대해 꾸준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2022년부터 이어지는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비 상승과 작년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한 재정 부담 확대와 경영 불투명으로 공모 참여 포기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은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분양을 통해 병원 건립 재원을 사전에 확보한 후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을 선정하는 방식이라 병원 건립비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고 컨소시엄 구성이 불필요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파주시와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는 2~3곳 대학병원과 협의해 참여 의향을 확인했으며, 계획대로 하반기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해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해오 평화경제과장은 30일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53만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발계획 변경으로 건립 지원비가 확보된 만큼 파주시 내에서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병원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접수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8일 민생쿠폰 오프라인 접수 요일제가 해제되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접수 건수는 25일 2237건에서 27일 4446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전담 접수반을 내달 1일까지 운영하며 신청 편의를 높이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28일 기준 포천시 전체 대상자 14만644명 중 11만1,052명이 민생쿠폰을 지급을 신청, 약 79% 접수율을 기록했다. 신청된 총금액은 187억6,525만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윤승재 홍보담당관은 30일 “시민 모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적극 사용해 달라"며 “민생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쿠폰 신청은 오는 9월12일까지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행정안전부콜센터(1670-2525)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 △포천시 민원콜센터(1533-22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내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운영한다. 무료 법률 상담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법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고문 변호사가 현장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1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 관련 서류나 사진 등을 지참하면 정확하고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힘을 합쳐 팔당호와 한강 수변을 검단산-예봉산 등을 연계하는 관광 명소로 키운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해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9일 남양주시청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만나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를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를 담은 관광 인프라를 공동 조성하는 프로젝트 출발점이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 계획 △행정-기술 지원 △실무 전담TF 운영 △공동 브랜드 구축과 글로벌 홍보 강화에 힘을 모은다. 특히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 도미나루 전설 같은 지역 스토리를 살린 특화 콘텐츠와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탐방로-문화체험 공간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향후 실무 전담 TF에서 두 지역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용역 등을 통해 친환경 활용 방안을 수립하는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하남시는 5개 철도, 5개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난 데 비해 한강과 검단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체험할 관광 기반이 부족해 그동안 주민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 협약은 이런 갈증을 해소하고, 국내는 물론 국제 관광객이 찾는 경기동북부 대표 여행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자원 확충을 넘어 두 도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한강과 검단산을 잇는 매력적인 관광 루트를 만들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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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시민 체육활동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고양시배드민턴협회는 대화배드민턴장 이용 중단과 관련해 시민 체육공간 부족 등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대화배드민턴장은 지하 소방기계설비 침수로 인해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진 상태로, 조속한 보수 및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운남 의장은 관계 부서 및 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직접 주재했다. 고양시 체육정책과, 고양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대화배드민턴클럽 임원진 및 코치 등이 함께한 이번 회의에서 김운남 의장은 시설 운영 중단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코치진에게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구하며 현장의 현실을 면밀하게 청취했다. 또한 일산소방서를 비롯해 관련기관에 직접 협조를 요청하고, 기관 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소통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인근 체육관 임시 활용, 주변 학교 체육시설 개방 등 현실적인 대체 방안도 제시하며 단기적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도했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 체육활동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건강권의 기본 요소이며, 공공체육시설은 그 기반"이라며 “조속한 보수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시설 개선과 제도적 뒷받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에서 KTX광명역과 성남시 분당, 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을 연구하는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29일 중회의실에서 '의왕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왕시에서 광명역과 분당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 모임'의 연구활동 계획 신청을 승인했다. 해당 의원연구단체는 한채훈 의원이 대표를 맡고, 김태흥-서창수-박현호 의원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로 현장 조사와 벤치마킹도 추진한다. 의왕시 인근 도시인 광명시와 성남시 분당-판교에 산업-교육-교통 중심지로 출퇴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직행 대중교통 수단이 부재해 주민이 환승이나 자가용 이동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교통 불편뿐 아니라 생활권 단절, 지역 간 접근성 격차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를 해소할 합리적 노선 신설이 필요해졌다. 연구모임은 시민 이동권을 개선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강화 등 정책 제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채훈 대표의원은 “구체적으로 월암, 초평동, 의왕역, 장안마을, 의왕보건소, 의왕톨게이트, 백운사거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청계동주민센터, 인덕원IT밸리, 원터마을 등 거점을 정책적으로 검토해 광역버스 신설에 대한 의왕시의회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의위원회는 기존 승인됐던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 '생활체육활성화 및 엘리트 체육육성 방안을 위한 정책연구' 등 2개 연구단체는 구성이 취소됨에 따라 연구계획 승인을 취소됐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혜정 파주시의회 의원은 28일 파주시 균형개발과와 금정로-명동로-문화로 상인회, 금촌1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원도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정22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파주시는 금정22길에 설치될 공영주차장은 금촌 문화로와 전통시장을 연결함은 물론 주민 접근성을 높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차 진입 구간 확보가 설치 목적이라고 밝혔다. 상인회는 파주시 설명자료를 듣고 다양한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신설 주차장 주변의 빠른 토지매입을 통해 조기 준공 완료와 함께 진출입로 확장을 파주시에 전달했으며, 파파주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동시에 상인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혜정 의원은 “지역 상권 번영을 위해 공영주차장 축조는 필수불가결하다"며 “파주시가 주민 의견을 듣고 충분히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주민 협조는 물론 불필요한 행정비용 발생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8일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예산 분담구조 재정비'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승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6명 시-군 의장이 참석했으며, 금광연 의장이 제안한 건의안에 뜻을 함께하며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안설명을 통해 금광연 의장은 최근 경기도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와 관련해 시-군의 재정 형평성과 정책 추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천여억 원인 경기 시내버스 공공제 예산은 올해 3천4백여억 원으로 70% 증가하고, 향후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 지속 증가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70% 예산 분담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제 재원 분담은 도가 30%, 시-군이 70%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으나 시-군의 재정은 복지 및 민생예산 증가로 이미 경고등이 들어왔다"며 “경기도는 시내버스 공공제 분담구조를 재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시민 교통복지를 위해 시내버스 공공제는 필수 정책이지만, 재정구조가 지방정부를 압박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한다면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광연 의장은 “경기도는 현행 시내버스 공공제에 적용되는 도 30%, 시-군 70% 비율을 도 50% 시-군 50%으로 개선하라"며 시내버스 공공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재원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된 금광연 의장의 발의 안건은 향후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및 경기도, 경기도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지난 25일 열린 제341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 시내버스 공공제' 예산 분담구조를 재정비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바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군포시-안산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부과되지 않았던 하수도 사용료를 공정하게 부과하고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하수도 요금 소급분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지난 4월 사전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고양시는 5월부터 누락된 하수도 요금을 부과해 약 1900건, 27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내달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 중이며, TF팀은 시민 입장과 적극적인 법적 검토를 충분히 반영해 신속-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번 TF팀 가동은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완전히 개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차미량 하수행정과 팀장은 29일 “이의신청을 받는 동안 전입-전출에 따른 부과 기간 재산정, 행정착오 여부 확인, 감면 대상 검토, 하수관 연결 여부 점검 등을 통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요금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 여부 및 법률 검토를 마무리해 내달 18일까지 이의신청 건별 결정을 마치고 내달 중 재고지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 궁금증을 풀고, 불필요한 갈등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차미량 팀장은 “이번 일로 시민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TF팀을 통해 부과 과정에서 발생했던 누락 원인을 찾아내고, 새로운 매뉴얼과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 조례도 재정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수도 요금 소급 부과는 모든 시민에게 공정하게 요금을 부과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TF팀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하수도 요금 부과-징수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가는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 '희망톡톡(talk) 드림하우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시설 퇴소 아동 등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세 번째 지역복지 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그룹홈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가족 지원 없이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며 주거와 생활 기반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초기 자립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사업비 900만원을 마련해 청년 10여 명에게 자립역량 강화와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 종료 5년 이내 자립청년과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으로 이달 초 개별 신청을 받아 희망하는 지원 항목을 사전 조사했다.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내용을 확정해 오는 11월까지 개인별 맞춤형으로 도배 교체,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나 밥솥, 전자레인지, 침대, 에어컨, 책상 등 생활용품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립준비청년이 혼자가 아니라,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청장년 1인가구를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사업',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지원하는 '파워 업 홈(Power up Home), 좋지 아니한 가(家)'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선도 분야 최우수상 △2024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며 정책 실행력과 행정 신뢰도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한 정책은 '주민체감 RE100 융합형 에코마을:태양광 방음터널과 저탄소 체험길을 품다' 사례로, 교통 소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한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와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저탄소 체험길 조성을 통해 생활 속 환경 의식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9일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적이 아닌,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과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연구원과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공동 주최해 전국 191개 사례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과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산 곳곳에서 무료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신나는 여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안산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주목해 봐도 좋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니 가깝고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리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안산 물놀이장을 톺아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9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점검을 마치고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이 물놀이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채비를 마쳤다"며 “곳곳에 마련된 시원한 안산의 물놀이터를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문화광장(물의광장) 물놀이터= 단원구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NC백화점 앞)에 위치한 첨벙첨벙 물놀이터는 지난달 28일 개장했다. 8월 말일까지 매주 주말, 공휴일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해당 물놀이터는 기존 연못형 수경시설을 활용해 운영되며, 광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주변 상가에 먹거리도 많아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어렵지 않다. 이곳에선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안산 서머 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물놀이, 물총싸움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와동공원 물놀이장= 단원구 와동공원 물놀이장은 내달 말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는데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이 주어지고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과 탈의실이 구비됐고, 운영본부와 그늘 쉼터들을 동시에 운영한다. 매일 소독 및 수질검사 실시 내용을 누리집에 게재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폭염 저감 일환으로 쿨링포그를 설치해 방문객에게 시원함을 더한다. 와동공원 내에는 생태곤충체험관이 있어 물놀이 후 곤충 전시도 관람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물놀이터= 단원구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내 위치한 물놀이터도 있다. 다만 이곳은 캠핑장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다. 이달 1일 개장해 내달 24일까지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화랑오토캠핑장 접수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누리집에서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내달 날짜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 발표는 매월 8일 오전 10시에 한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바로 옆에는 전시관과 체험공간을 갖춘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산업유물을 관람하거나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로봇 강아지 산박이도 만나볼 수 있다. 공원-하천 등에 마련된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내 6개 공원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노적봉공원을 비롯해 △반월공원 △성호공원 △성포공원 △둔배미공원과 △화랑유원지 등에 마련된 물놀이터는 19일 개장해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40분 가동 후에는 20분 휴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안산천과 화정천에 마련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내달 1일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선부광장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물놀이 시설과 함께 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위치한 물놀이 시설은 바닥 음악분수로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19시부터는 야간조명까지 있어 분위기를 더한다. 매주 목요일은 시설관리를 위해 청소가 진행돼 저녁에만 이용할 수 있다. 예술 공연, 전시 관람과 함께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며 최고의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는 79개로 이뤄진 정량 지표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사례 △임신-출산 환경 조성 우수사례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정성평가 가산점까지 넉넉하게 챙기면서 802.5점을 획득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보건을 비롯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서비스 종합평가 부문에서 작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한 시-군은 경기도 내에서 파주시가 유일하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 위임사무 및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진단하는 자체 평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매년 시-군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1위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파주시 전 직원이 합심해 민선8기 행정력 대도약을 이룬 값진 결과"라며 “파주시는 5년 연속(2020~2024)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저력 있는 도시이자 행정역량이 뛰어난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중심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에서 광명시는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기후-환경 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으로, 작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50세 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3년 연속 신뢰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을 통한 재활용률 제고와 수익구조 창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를 통한 전량 자원화 실현 △커피전문점 커피박의 바이오 연료화 △폐합성수지 등 잔재물의 순환자원화 및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 단순한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선별 잔재물까지 100% 자원화하는 구조를 구축해 폐기물 없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5°C 기후의병' 등 광명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도 수상을 이끈 주요 배경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로, 광명이 순환경제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자원화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경국대학교(옛 국립안동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401개 정책이 출품돼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현장 발표를 거쳐 7개 분야(△경제 및 지역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변화로 청년들 호응을 얻고 있는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이번에는 청년이 이용하기 더 편리하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김포시는 내달부터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고촌-장기-통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수요가 높은 컴퓨터 자격증과 어학 전문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해 조기 마감됐다. 고촌 가까이배움터에선 일본어(JPT) 500점 도전 대비반, 장기동 새일센터에선 캔바를 활용한 편집디자인과컴퓨터활용능력2급 실기 대비반, 통진도서관은 토익 800점 도전 대비반을 각각 진행한다.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한 김포시청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청년 참여와 실효성 있는 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 그동안 평일 낮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면서 청년 만족도와 참여률이 높아졌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스터디-모임실 대관 등 김포시청년지원센터 이용자는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33개 개설 프로그램 중 개강 프로그램은 총 21개, 참여자는 998명을 기록했다. 취-창업 분야 12개, 자격증 분야 5개. 자립지원 및 문화-여가 분야 4개로 취-창업, 자격증 분야 프로그램이 가장 수요가 높았다. 또한 청년 선호 시간대는 야간-주말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이용률은 사우, 김포본동, 풍무, 운양, 구래 순으로 높았다. 이런 결과를 반영해 김포시는 하반기에 고촌, 장기, 통진 3개 권역에서 야간-주말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하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 지역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과 연계해 '쉼공간'을 조성하고, 취-창업 준비 공간과 휴식 공간을 겸할 수 있도록 하면서 노트북-카메라 등 물품대여 서비스도 실시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장은 29일 “청년이 중심이 되는 공간을 조성하고, 취-창업 분야를 중점으로 하면서 여가-문화 분야 프로그램도 균형 있게 운영하도록 점검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1-10-1로 위치는 시흥시 배곧동 300-2이며 면적은 4044.1㎡의 대지다. 해당 부지는 최근 ㈜종근당 투자로 최첨단 바비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이 확정된 연구R&D 용지3-1(배곧동 302)과 인접해 있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며, 지구단위계획상 도시지원시설용지에 해당한다. 건축 가능한 용도는 건축법 시행령 [별표 1]에 따라 △제17호 지식산업센터 등 △제5호 문화 및 집회시설 중 전시장 △제9호 의료시설 중 병원 △제10호 교육연구시설 △제14호 업무시설 △제18호 창고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500%, 건폐율은 70%이다. 이번 매각은 감정평가액 102억1135만원을 기준가격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공고는 내달 중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입찰 참여는 온비드 시스템(onbid.co.kr)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하려면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을 사전에 완료해야 한다. 권봉재 경제자유구역과장은 “이번 매각 대상 부지는 배곧 전체에서 마지막 남은 지원시설용지이자, 배곧 남단의 마지막 일반 매각지로 상징성이 크다. 부지 특성과 용도에 부합하는 적합한 매수자가 선정돼 효과적인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청년몰 '소소플래닛 다농-신안'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상인을 모집한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란 의미의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2곳 40개 점포로 운영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상인에게 공공임대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이다. 예비 창업자이거나 동종업종에 한해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자라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점포는 △소소플래닛 다농 11점포(음식 및 디저트 9점포, 공방 2점포) △소소플래닛 신안 10점포(음식 및 디저트 6점포, 공방 4점포) 등 모두 21개다. 다만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몰 내에서 기존에 판매 중인 상품이나 메뉴가 있다면 모집에서 제외된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선정된 입점자에게는 입주 정착 지원을 비롯해 △시설 유지 및 환경-위생 관리 △청년상인 역량 강화 교육 △홍보-마케팅 등 영업 지원 △청년몰 사용료 50% 감면 등 창업 초기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2월8일까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을 참고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후 전자우편(ansanyouthmall@naver.ocm)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주식회사 케이디앤아이 또는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동안구 호계시장에 들러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홍보에 나섰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시장 골목을 누비며 상인에게 인사를 건네고 민생쿠폰 지급 이후 매출은 많이 늘었는지, 소비 진작에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최대호 시장은 “시장에 품질이 좋은 먹거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장을 보고 상인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고 권했다. 이날 전통시장 방문에는 최대호 시장 부인인 단옥희 여사도 동행했다. 단옥희 여사는 민생쿠폰으로 만두, 떡, 과일 등을 구매한 뒤 “시장에는 싱싱한 먹거리 외에도 직접 만든 건강한 음식도 많아 자주 이용한다"며 상인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 시장 상인은 “무더위와 팍팍한 고물가 탓에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근 소비쿠폰 사용 여부를 묻는 손님이 늘어났다"며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사이에서도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28일, 오늘부터 요일제와 상관없이 누구나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관내에서 필요한 물품 구매 등 소비쿠폰을 즐겁게 이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27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대상자 56만명 중 약 79%인 44만명이 신청했으며, 689억원이 지급됐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윤미라 무용단의 전통예술 공연 '무악지우(舞樂之友)'를 내달 30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무악지우(舞樂之友)는 '춤(舞)'과 '음악(樂)'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 진수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고전적인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녹여낸 무대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전통춤 레퍼토리와 창작적 연출이 어우러져 시청각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관객과 소통한다. 윤미라 무용단은 오랜 시간 전통무용 맥을 잇고 있는 예술단체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세계에 알려왔다. 이에 따라 무악지우 공연은 지역사회에 전통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 저변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 협력으로 도심 주요 도로에 대한 살수 작업을 본격 시행한다. 기상청이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를 발효하면, 고양시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도로 복사열을 낮추고 열섬현상으로 인한 체감온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살수 작업에는 살수차 총 15대를 투입해 실시하며, 시(市), 군(軍), 민간(民間)이 각각 도로 구간을 분담한다. 고양시는 구청별로 살수차를 운영하고, 군부대는 제독차를, 민간은 자체 보유 중인 살수차를 활용해 살수를 실시한다. 또한 고양시는 건설공사장에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넥쿨러-선스틱-수건-쿨토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 특성을 고려한 예방 중심 대응으로, 작업자 건강 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일환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이제 시민의 일상을 넘어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공공뿐 아니라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고양시 생활문화 중심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생태계가 조성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마중흙' 출범을 알리며 내달 3일까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생활문화 아카이빙단'과 '생활문화축제 기획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마중흙'이란 사업명은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비옥한 흙에서 유래됐으며, 고양시 생활문화 생태계가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민, 공간, 콘텐츠를 연결하는 기반이 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 고양 생활문화 아카이빙단 참여자 모집= 고양 일상에서 피어나는 생활문화를 주민 시선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브하는 '고양 생활문화 플랫폼 아카이빙단'이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아카이빙단은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역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차 정기 모임을 통해 활동한다. 이번 아카이빙 활동은 정해진 주제나 방식 없이, 참여자가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시선과 기획을 바탕으로 주제와 방식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사진, 영상, 회화, 음성 등으로 개인의 기억과 지역 이야기를 수집하고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아카이빙 설계 및 사례 공유 강의, 전문가 멘토링, 중간 점검과 실천 활동을 통해 창의적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고양 아카이빙단(가제) 수료증이 발급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또한 기록을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로컬 네트워크도 형성한다. △ 고양 생활문화축제 기획단 모집= 고양문화재단은 생활문화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문화축제 기획단'도 모집한다. 신청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되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단은 8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고 시민 스스로가 축제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활동을 통해 축제를 구성하고 구체화하는 실제 기획 경험은 물론 생활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만들어진 성과는 10월 중순 '고양 생활문화축제'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고양 생활문화축제 기획단 위촉장과 봉사활동 시간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및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의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간단한 구글 설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청년 시각으로 시정을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시민홍보기자단'을 내달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청년 기자단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대학생 기자단에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주요 시정, 행사, 청년 관련 이슈, 지역 명소 등을 취재하고 카드뉴스-쇼츠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든다. 제작된 콘텐츠는 광명시 공식 뉴스포털, 블로그, 광명소식 등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 김동수 홍보기획관은 29일 “청년 감각과 창의성을 살린 콘텐츠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광명 청년은 청년 시민홍보기자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지원 방법은 광명시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홍보기획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극한 폭염 긴급대책'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관내 안전 취약계층 2만6100가구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이는 전기요금 부담 등으로 냉방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전액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7월17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1회 5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장애인 난방비 지원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계좌를 보유한 가구에는 별도 신청 없이 오는 31일 냉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압류 방지 계좌 이용 가구와 복지급여를 받지 않는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및 조사를 거쳐 내달 중 추가 지급된다. 또한 부천시는 AI복지콜을 활용해 계좌 미등록 가구에 신청 안내를 실시하고, 지원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29일 “이번 냉방비 지원이 폭염 속 생계와 건강을 함께 걱정해야 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없이 에너지 지원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생계 곤란 등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여름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때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온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해당 기관에서 행정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부문은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16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평가항목은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쾌적성 등 13개 지표다. 이 중 안양시는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시-군 중 종합1위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와 공공성(공정한 업무 처리), 쾌적성(시설-주변 환경 청결성) 등 주요 항목에서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양시는 28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행정서비스 본질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5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에 401개 사례가 응모됐다. 이 중 1차 서류 심사에서 191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2차 현장 발표 심사까지 합산해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의왕시는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건강 격차 줄이는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례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의왕시 민선8기 교육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밀한 신체 계측과 정보통신(ICT) 기반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의왕시는 비만-저성장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있으며, 관리 대상 학생에게는 '성장센터'를 통해 맞춤형 운동, 영양, 수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 '마인드 히어로'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청소년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런 청소년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의왕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안게 됐다. 의왕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지난 2022년 초등학교 4개 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9개 초등학교 4200여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의왕시는 향후 관내 14개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 건강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 이라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의왕시만의 청소년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평화누리길 전시홍보관 조성… “추억 남기세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과 평화누리길 종주자가 기념을 담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전시홍보관을 조성했다며 방문객 이용을 권장했다.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DMZ 최북단에 위치한 걷기길 '평화누리길'의 거점센터로 커뮤니티 공간, 전시홍보관, 교육장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와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홍보관에는 평화누리길 12코스 걷기를 모두 마친 종주자를 위한 포토존, 명예의전당 등을 조성해 평화누리길 종주 의미를 기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어 구성했다. 아울러 평화누리길 캐릭터 '누리'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기고 휴식도 즐길 수 있는 쉼터, 편의공간도 마련됐다. 전시홍보관 내부에는 평화누리길 전 코스와 함께 DMZ 접경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12코스에 위치한 어울림센터를 찾은 방문객에게 커뮤니티 전시-공간을 통해 다른 코스들과 함께 DMZ 일원 관광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 안내소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29일 “DMZ 최북단 도보길인 평화누리길 종주 이벤트에 참여해 명예의전당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임홍열 고양특례시의원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촉한 점과 관련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8일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운남 의장은 “시의원은 시민이 직접 선출한 대의기관 구성원이며, 그 발언과 활동은 시민 뜻을 반영하는 민주적 정당성을 바탕으로 한다.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있었던 임홍열 의원 발언은 시민의 의구심을 반영한 정당한 문제 제기로, 토론 과정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판적 질문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고양시는 민간위원 요구만으로 시의원을 해촉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방자치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로, 민간위원이 선출직 시의원의 자격을 문제 삼고 그 요구가 실제 해촉으로 이어진 전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런 결정은 향후 시의회 독립성과 정당한 활동에 심각한 부정적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양시는 위원회 품위를 훼손하고 기능을 저해했다는 추상적인 사유를 들었지만, 이는 시의회 자율성과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으로 판단된다. 공론의 장에서 비판적 질문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운영 방식이 과연 시민을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되물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의회는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선출직 시의원의 정당한 역할과 권한이 부당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고양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해촉된 의원에 대한 조치를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천명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신천-대야권역 대상 시흥시 원도심 균형발전 실행방안 연구회'가 지난 25일 열린 제4차 연구활동에서 신천동-대야동 일대 취락지구 해제 가능성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종상향 추진 방향에 대해 보다 실행력 있는 전략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선옥 의원,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안전생활과 관계자, 김주영 시흥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이남형 민간전문가(광명엔지니어링 회장) 등이 참석해 실제 추진할 수 있는 행정-제도적 대안과 방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주영 연구위원은 “취락지구 해제는 단순한 물리적 해제가 아니라 해제 이후 관리계획과 개발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법령-지침-관리계획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정확한 제도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생활과 관계자는 “시흥시 일부 농촌지역은 공공주택 개발 등으로 체계적으로 변화했으나 그밖에 지역은 공장 난립과 열악한 환경이 고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형 회장은 “대야역 도심 복합개발이 예비선정된 만큼,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개발사업 시범지역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원도심 노후 문제는 뻔히 보이는데도 상위계획이나 법령에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제는 가능성의 조건을 마련하고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은관 도시재생센터 팀장은 “소규모 정비사업은 사업성 부족으로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고, 일반분양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규모 확대 및 용적률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옥 의원은 “3차 회의 이후 주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해제와 종상향에 대한 요구는 생각보다 더 간절하고 구체적"이라며 “이제는 '안 되는 이유'보다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조건'을 정리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논의가 실천으로 이어지려면 행정과 시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실행계획이 필요하다"며 “5차 회의(9월 예정)에선 각 부서와 연구모임 참석자들이 제안한 구체적인 대응 시나리오와 입법적 해법이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4차 간담회는 “더는 기다릴 수 없는 원도심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중심의 정책 전환을 예고한 자리였으며, '신천-대야권역 대상 시흥시 원도심 균형발전 실행방안 연구회'는 향후 제도 정비와 행정계획 개선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원도심 재정비 방안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 방안 연구회'가 지난 25일 부천아트센터에 들러 선진 공연문화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지난 1차 활동에서 연구회는 연구단체 활동 목적과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시흥아트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시민 문화-여가 생활을 증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부천아트센터 벤치마킹에는 연구단체 의원들과 시흥시 아트센터운영과, 시설공사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천아트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천아트센터 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조직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부천아트센터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아트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재정자립도 재고가 핵심"이라며 “아트센터 운영에 있어 공공방식 특징과 민간방식 특징을 각각 참고하는 것도 시흥아트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소영 의원은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해야 하는 만큼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위해서는 조직 및 인력 운영 방안에 대한 고민이 꼭 필요하다"며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 방안을 사전에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전용으로 시설적인 면에서 시흥아트센터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과 편의시설 구성 등은 앞으로 시흥아트센터 조성에 참고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시흥아트센터 운영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며, 향후 3차 활동으로 민간 운영 방식의 아트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LG 아트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8일 경기북부를 대표해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고 도민의 목소리를 높이며 자치분권 실현에 힘을 모았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승호 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26개 시-군의회 의장, 양주시의원,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창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주는 지난 2023년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출생률 전국 3위에 오르며 급성장하고 있다"며 “양주시의회도 규모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기 위해 의정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이번 정례회의가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정례회의는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안 채택 등 6개 안건이 상정돼 논의를 거쳤다. 우선 국회에 주민자치회 관련 입법 조치를 촉구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방행정을 보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 실현의 핵심 제도이지만 법률적 뒷받침이 미약해 제도 확산과 정착에 근본적인 한계와 문제를 안고 있다.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주민 참여를 확대해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에 대해서도 개선 필요성을 경기도에 강력 촉구했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확대는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필수 정책이지만 재정이 열악한 지방정부를 과도하게 압박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해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오히려 위협하고 있다.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도내 지자체 실정을 반영하자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공공관리제 분담 비율을 경기도 30%, 지자체 70%에서 5:5로 조정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지역 현안 사항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회의원 대리인의 축사 발언을 제한하고 있는 하남시 내부 지침에 대해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하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혜영 의원은 최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주관 행사에서 추미애 국회의원의 공식 대리인이 축사를 전달하려 했으나, 하남시 내부 지침에 따라 무산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절차적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알권리, 그리고 지역과 중앙의 소통 채널을 단절시킨 행정의 폐쇄성"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의원은 시민이 선출한 정치적 대표이자 중앙정치와 지역의 연결고리이며, 축사는 단순 인사가 아닌 정책 메시지 전달"이라며 “국회의원 부재 시 대리인을 통한 메시지 전달까지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지침은 과도한 형식주의이자 행정의 정치화"라고 비판했다. 이어 행사는 특정 정치인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공적 공간이기에, 하남시 지침은 오히려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가 시민과 대표를 단절시키는 폐쇄적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지금은 소통의 벽을 허물고 협력의 문을 여는 변화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혜영 의원 발언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 '시민의 대표성'과 '행정의 공정성'이란 보편적 원칙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27일(현지시각)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면담을 끝으로 4일간 생태외교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의 국제적 가치와 시민 참여형 보전 정책을 설명하며 람사르 사무국과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장항습지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켜낸 도심형 습지의 모범사례"라며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같은 신기술 기반 정책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특히 장항습지생태관 운영 성과에 주목하며 “교육과 체험 중심 습지 관리 모델이 다음 총회에서 국제 우수사례로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이동환 시장은 다양한 국제기구와 실질적 협력 성과도 이끌었다. 지난 24일에는 UNDP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 생태적 가치와 고양시의 보전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개발 협력 차원에서 공동사업 가능성도 논의했다. 특히 ADB는 작년 말 고양시를 방문해 장항습지 현장 정책을 직접 확인한 바 있어, 향후 공동연구 및 보전 사업 참여 의지를 내비쳤다. 고양시는 이튿날 총회 공식 세션에서 돋보였다. 이동환 시장은 이클레이 도시 생물다양성 특별 세션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참여해 기술과 연대로 지켜낸 장항습지 사례를 발표했다. 드론을 활용한 조루독감 예방형 철새 관리, 폐기 곡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형 먹이주기 활동 등 고양시 정책은 기술-참여-순환이란 삼박자를 갖춘 도시형 생태혁신 모델로 세계 각국 주목을 받았다. 국제협력 외교도 활발히 이어졌다. 이동환 시장은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와 멸종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글로벌 연대 방안을 논의했고, 칠레 발디비아시와 양자 회담에서 도시 간 생태 협력 확대와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을 공유했다. 26일에는 케이프타운 부시장과 대화에서 개발 압력을 받는 도심형 습지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며, 고양시가 실천한 정책 해법을 공유했다. 철새 보호 협력 확대도 큰 성과 중 하나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와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한 국제 철새 네트워크 구축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장항습지 생태관은 이들 국제기관과 협력을 통해 세계 습지 교육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총회 기간 내내 고양장항습지 홍보부스에도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됐다. 동아시아람사르센터와 공동 운영한 이 부스에는 2000여명에 달하는 국제 NGO, 지방정부, 전문가들이 방문했으며, 드론 생태관리 시스템과 시민 참여 사례는 도시형 습지 보전의 미래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도심형 습지 도시 고양의 실천은 세계적인 보전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이번 총회로 고양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생태환경을 지키는 실질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란 글로벌 과제 앞에서, 고양시가 도시 차원 해법을 제시하고 국제연대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취학 통지' 정책으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외국인 아동 개인정보 취득 가능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을 요청했고, 작년 4월 가결돼 지자체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아동 개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지자체에서 학령기 도래 외국인 아동에 대한 취학 정보 고지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개인정보 취득 근거가 부재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아동의 교육 기회 제공에 공백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같은 해 12월 관내 18개국 112명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국적별로 번역된 취학통지서를 발송했고, 경기도 내 21개 지자체는 이를 벤치마킹해 2037명의 도내 외국인 아동에게 취학 통지를 완료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159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401개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에 대해 본선 발표 심사가23~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김포시 가족문화과 가족지원팀은 외국인 아동 취학통지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는데, 문제 해결의 창의적인 방안 모색으로 외국인 아동의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긍정적 효과를 타 지자체에 널리 확산했다는 점에서 불평등 완화 최우수 정책 모델로 평가받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그동안 민선8기 김포시는 세대 전반에 걸친 상호문화 교류의 밝고 건강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속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8일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시의 미래를 설계할 정책 싱크탱크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시정지원-지역균형발전-미래성장을 핵심 방향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날 개원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경기도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대학 교수, 학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원식은 남양주시정연구원 설립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남양주시 공식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원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연구원 조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담에선 '서른 살 남양주, 50세 남양주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관내 청년과 남양주시정연구원장이 함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선 남양주시정연구원 CI가 담긴 현판 제막식과 함께 주광덕 시장이 남양주시정연구원장에게 연구원기를 전달하는 상징적 순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남양주시정연구원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앞으로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다산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내 면적 693㎡ 규모의 공간에 입주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도 시정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진 지난 2022년 관련 법 개정 이후 남양주시는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유사기관 벤치마킹 △행정안전부 인가 등 단계별 행정 절차를 거쳐 남양주시정연구원을 설립했다. 급격한 도시 성장과 산업 생태계의 전환점에 선 남양주시는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에 따른 중장기 정책 수요도 한층 복잡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오랜 준비와 정책적 의지를 담은 결과물로, 시정 전반의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개원식에서 “시정연구원은 단순한 조직이 아닌, 우리 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정책 파트너"라며 “현장 목소리를 세심히 분석하고, 시정의 실질적 변화로 연결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제상 초대원장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체감도 높은 연구 성과를 만들고 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실용적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립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동화 속 역사이야기'와 '생태통로–생명의 길, 공존의 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역사와 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동화 속 역사이야기'와 환경-생태를 주제로 한 특별전 연계 교육 '생태통로–생명의 길, 공존의 길'로 마련돼 어린이가 유익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이 동화와 전시 연계를 통해 역사와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교육 거점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 관련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증가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 이달 14일부터 9월 말까지 양주시는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업업무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수립한 '2025년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계획' 후속 조치로, 양주시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각 현업부서를 직접 찾아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넥밴드 선풍기와 포도당 정제 등 물품을 배부했다. 이후 예방 활동 실효성을 높이고자 현장 점검으로 이어졌다. 점검은 양주시 중대재해예방팀이 주관하며, 주요 점검 항목은 △폭염 시간대 작업시간 조정 여부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제공 여부 △시원한 음료 비치 여부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 근로자 대상 예방 교육 여부와 예방 물품 비치 상태, 응급조치 대응 요령 숙지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29일 “전년보다 강도 높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불시 점검을 계기로 사업장 안전 수칙 이행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 자율안전 관리체계를 적극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KTX 용문역 정차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 가서 KTX 용문역 정차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파했다. 군민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과 비대위는 출퇴근 편의성 개선, 관광 접근성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차 필요성을 다각도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련부서 공무원, 비대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고객마케팅단장은 양평군 의견을 경청하고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를 약속했다. KTX 용문역 정차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 등 주요 철도 교통망 활용도와 효율성을 제고하면서도 지역균형발전이란 중앙정부 기조에도 부합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29일 “용문역은 수도권 동부 내륙의 주요 관문이자 교통 중심지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군민 염원을 담아 KTX 정차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문면에는 연평균 100만 이상 방문하는 용문산관광지가 위치해 있으며, 역 주변에는 20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도 갖추고 있다. 더구나 양평군은 관외로 통학-통근하는 군민의 기차 운임비를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및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평군과 비대위는 앞으로 KTX 용문역 정차를 위한 군민 서명운동, 관계기관 협의,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이달 중순부터 진행한 현수막 고정 노끈 정비와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은 구리시 주요 도로에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노끈을 제거하고,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해 불법 광고물 사전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끈 정비는 유동인구가 많은 돌다리사거리와 구리역 버스 승-하차장 등 구리시 주요 사거리 중에서 도시미관 저해가 심각한 구역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전신주, 신호등, 통신선 등 높은 곳에 남아 있는 현수막 노끈까지 고소작업용 차량을 동원해 안전하게 제거했다.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구리경찰서~구리시청~교문사거리 구간 가로등, 신호등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불법 광고물 부착을 예방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정각사 입구~삼육고교 입구 삼거리)에 노란색으로 시인성 높은 부착 방지판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시각적 주의도 줄 수 있도록 하여 교통사고 예방까지 고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활동과 정비 작업을 통해 깨끗하고, 깔끔한 도로 환경을 유지해 시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도로 환경이 방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광고물 정비 등과 관련된 사항은 구리시 도로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가 내달 12일 오르빛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AI) 진로특강 '챗GPT로 만나는 내:일'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AI 시대 변화 속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시민에게 인공지능 이해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AI의 기본 개념, 사회 변화와 직업군 재편, 챗GPT 활용 사례, 진로 설정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대기업 인사 담당 및 청소년 진로, 스타트업 분야 등에서 활동해온 김영광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동두천시 도서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지영순 도서문화사업소장은 28일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이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경험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특강 '챗GPT로 만나는 내:일'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8일 시장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명문 사립대학인 스탠톤대학교(Stanton University)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교육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양 기관은 △스탠톤대학교 캠퍼스 설립 △AI‧ESG 기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제 인재 교류 확대 △지역 청년 대상 특화 교육 및 진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스탠톤대학교는 의정부 청소년의 글로벌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관내 학생에게 프로그램 참여 시 추천 및 우선 선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 학생이 글로벌 수준의 학습 환경과 교육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스탠톤대학교는 미국 연방정부 및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비영리 고등교육기관으로, 서부대학인증위원회(WASC)의 최종 인증을 받은 신뢰도 높은 대학이다. 경영학, 정보시스템, 한식조리, 프로골프 등 실무 중심 특성화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관내 대학, 청소년기관, 기업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교육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중 관내 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탠톤대학교 입시설명회 및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스탠톤대학교 진학 과정 및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김광호 스탠톤대학교 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미국의 글로벌 교육 환경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아시아와 미국을 연결하는 교육 교두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의정부가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AI, ESG, 글로벌 네트워크가 융합된 미래형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 더 큰 도전과 다양한 기회의 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군내면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하고 내달부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직영 체제로 운영에 들어간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된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 연계 등 보편적-종합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상담-교육-돌봄-소통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와 목적에 맞춘 공간을 조성했다. 전문적 가족 상담이 가능한 가족상담실, 교육과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 공간,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창의적 아동 놀이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바로 그것이다. 내달 2일부터 포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소통 간담회를 열어 수요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상담실 제공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교육 및 양육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부부 역할 지원 교육 △맞춤형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이중언어 교육 및 기초학습 △1인가구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선희 포천시가족센터장(포천시 가족여성과장)은 28일 “포천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지역 가족정책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가족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홍보대사이자 유튜버인 윤태용이 지난 25일 내촌면 일대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윤태용 홍보대사는 폭우로 흙더미에 뒤덮인 집 주변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며 폭염이 이어진 폭염 속에서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침수 피해로 지친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도 잊지 않았다. 윤태용 홍보대사는 28일 “포천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홍보대사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폭염 속에서도 웃으며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에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윤숭재 포천시 홍보담당관은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현장에서 힘을 보탠 윤태용 홍보대사 모습이 많은 시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공정무역협의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하남시는 2019년 전국 6번째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고, 이후 재인증까지 성공하며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해 왔는데 최근 하남시가 공정무역도시 재인증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공정무역도시 지위를 상실했다"고 성토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2년 이후 어떤 지역 행사나 지원도 배제한 채 하남시 조례에 근거한 회의조차 개최하지 않고, 더구나 올해 경기도와 시-군의 매칭 사업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포트나잇 지원사업에도 참여하지 않아 하남 판매처는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하남공정무역협의회는 "하남시 공정무역 관련 예산 배정이 전무해 공정무역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축소가 아니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공정무역도시 가치와 성과를 멈춰 세운 것과 다름없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하남공정무역협의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하남시는 2019년 전국 6번째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고, 이후 재인증까지 성공하며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는 지역 시민단체, 교육기관, 상공인, 행정이 함께 쌓아 올린 하남시의 소중한 자산이었습니다.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하남시는 공정무역도시 재인증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아 결국 공식적인 공정무역도시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그동안 하남시는 공정무역도시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공정무역주간(포트나잇) 시민 참여 캠페인과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또한 학교-복지관-도서관-공공기관 대상 공정무역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정무역 카페와 판매처 확대 및 인증 상점 지원 등, 경기도 및 전국 공정무역 네트워크와 연대 및 교류 활동, 청소년과 시민 대상 연계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런 노력은 하남시가 윤리적 소비와 기후-환경 정의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하남시는 2022년 이후부터 어떤 지역 행사나 지원도 배제한 채 하남시 조례에 근거한 회의조차 개최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2025년 경기도와 시-군의 매칭 사업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포트나잇 지원 사업에도 하남시가 참여하지 않아 하남지역 판매처는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남시의 공정무역 제품 활성화 지원 사업은 물론 공정무역 관련 예산 배정이 전무하며, 시민 대상 교육-캠페인과 공정무역 활동은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축소가 아니라, 그동안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온 공정무역도시 가치와 성과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하도록 멈춰 세운 것과 다름없습니다. 공정무역은 단순히 '착한 소비'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인권 보호-공정한 경제-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는 책임 있는 선택입니다. 지방정부가 이러한 활동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시민 참여 기반은 약화될 수밖에 없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 또한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남공정무역협의회는 하남시에 요구합니다. 1. 즉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계획을 검토하고, 관련 예산과 행정 지원을 복원할 것. 2.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및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 3. 시민사회-교육기관-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공정무역 교육과 캠페인을 재개할 것. 공정무역과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입니다. 하남시가 다시 윤리적 도시로서 책임과 비전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무관심 속에 그동안 성과를 잃어버릴 것인지 하남시민은 엄중히 지켜볼 것입니다. 2025. 07. 27 하남공정무역협의회 상임대표 김부성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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