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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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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회장 필두 신한지주 CEO 총출동...나눔 봉사활동 실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그룹사 CEO들은 전날(1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 경영진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봉사자 30여명은 여름 이불, 손 압력기, 보양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성동구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작한 생필품 세트 330여개를 전달했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의 봉사활동이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보험 빅딜’ 우리금융의 추격...고심 깊은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 ABL생명을 인수하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가 금융지주 순이익 3위 자리를 온전히 수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7월 생보사를 자회사로 편입 완료하고, 추후 우리투자증권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본격화하면 하나금융지주를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금융권 안팎의 분석이다. 다만 하나금융지주는 인수합병(M&A)처럼 과도하게 자본을 투입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나금융그룹 내부적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비즈니스 규모를 키울만한 자회사가 없는데다, 우량한 기업이 매물로 나오지 않는 한 비은행 강화를 위해 무리하게 M&A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별 연간 순이익을 보면 KB금융지주(5조782억원), 신한금융지주(4조5175억원), 하나금융지주(3조7388억원), 우리금융지주(3조860억원) 순이다. 이 중 우리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오는 7월 동양생명(지분 75.34%), ABL생명(100%)을 자회사로 편입 완료할 계획이다. 지분율을 고려한 동양생명, ABL생명의 합산 순이익은 작년 기준 3385억원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배 순익의 11%에 해당한다. 여기에 우리금융지주가 두 생보사를 자회사로 편입 완료하고, 인수 후 통합(PMI)을 거쳐 계열사 간 시너지를 본격화할 경우 금융지주사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 우리종합금융, 포스증권 간에 합병으로 출범한 우리투자증권도 기업금융·투자은행(CIB) 부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간 금융지주 순이익 3위를 유지하고 있던 하나금융지주가 갑자기 우리금융에 쫓기는 신세로 전락했다는 점이다. 하나금융지주는 물밑에서 M&A를 추진했지만 실제 인수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그나마 믿을 만한 비은행 계열사는 하나증권이 유일하다. 이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현재 하나금융지주 시너지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나금융은 2021년 하나증권(순이익 5066억원)의 활약 덕에 전체 순이익 가운데 비은행부문 비중을 33%대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하나증권이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지난해 연간 비은행 기여도는 15.7%에 그친다. 하나금융은 우리금융과 달리 M&A 보다는 비은행 관계사가 갖고 있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비은행 강화를 위해 자본을 투입할 경우 위험가중자산(RWA)가 늘어 주주환원의 기준이 되는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관리하는데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하나자산운용, 하나대체자산운용을 합병하고, 이를 하나금융지주 100% 자회사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는 CET1 비율을 지키면서도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 뒷받침됐다. 실제 하나금융은 올해 연간 배당총액을 1조원으로 고정하고, 분기별 균등배당을 시행할 정도로 주주환원에 진심이다. 금융사가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이 필수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하나금융도 다양한 방법으로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그러나 시장 안팎에서는 하나금융이 당장 비은행을 끌어올릴 만한 뚜렷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덩치를 키울만한 자회사가 없다는 점이 난제다. 하나증권은 과거 그룹의 유상증자 덕에 작년 말 기준 자기자본을 6조원까지 끌어올렸다. 발행어음(4조원)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준인 자기자본 4조원을 월등히 뛰어넘은 것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 자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들은 그룹 차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영역을 키울 수 있는 모델이 아니다"며 “반면 하나자산운용의 자회사 편입은 상품 경쟁력이나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금융사들의 펀더멘털이 취약한 점을 고려할 때 M&A가 꼭 정답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가 금융지주사로 편입돼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까지는 최소 4~5년은 봐야 한다"며 “아무리 외관이 멀쩡해도 실제 자회사로 편입한 후 다시 내부를 들여다보면 내부통제, 경영 투명성, 수익 구조 등이 실사 때와 다른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시중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고, 외부 충격에 취약했기 때문에 지주사 입장에서 다른 업종을 인수하는 것이 필요했다"며 “그러나 현재는 시중은행들이 외부 충격에 영향을 덜 받을 정도로 탄탄해졌고, 괜히 엄한 곳을 인수했다가는 그룹 차원의 위기로 번질 수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현재 하나금융이 처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하나증권의 실적 회복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는데, 이를 어떻게 개선할지가 관건인 셈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3분기 중 종합투자계좌(IMA), 발행어음 신청을 받아 연내 지정할 계획인데, 하나증권도 발행어음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계열 생보사, 증권사가 추후 영업을 활성화하면 순이익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이를 바라보는 하나금융도 어떻게든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싶은 의향이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지분법 투자냐 정공법이냐...4대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활용법 ‘제각각’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공언한 가운데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가 인터넷전문은행을 놓고 각각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지분을 보유 중인 KB국민은행은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지 않고, 현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인터넷은행에 지분투자를 이어감과 동시에 제4인터넷은행에도 참전하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고심 끝에 제4인터넷은행에 불참하기로 하고, 더존비즈온과 제주은행 간에 협업을 통해 제주은행이 가진 지방은행의 구조적 한계를 타개한다는 구상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에 가장 적극적인 은행은 하나은행, 우리은행이다. 하나은행은 토스뱅크 지분 8.96%를 보유하는 한편, 제4인터넷전문은행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도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이는 하나은행과 한국소호은행의 여신 포트폴리오가 상이한 만큼 소호은행을 통해 소상공인 영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나은행은 전체 여신 익스포져(위험노출액) 중 60%가 임대업, 병의원 등에 집중된 반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도소매, 음식업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170만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서비스인 '캐시노트'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캐시노트를 통해 매출과 비용을 한눈에 조회·관리하고, 앞으로 낼 세금과 같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한국소호은행에 주요 주주로 참여해 각종 노하우나 인력들을 공유하고,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하나은행과 유사한 전략을 갖고 있다. 케이뱅크 지분 12%를 보유 중인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한국소호은행 주주로도 참여하고 있다. 토스,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반면 한국소호은행은 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즉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토스 지분투자와 함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도 참여하면 다양한 분야로 사업적 시너지를 노릴 수 있는 것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고객으로 포섭해 각종 금융서비스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국민은행, 신한은행은 제4인터넷은행에 불참하기로 했다. 다만 세부 전략은 차이가 있다. KB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지분 4.88%를 보유 중인데, 카카오뱅크보다 규모가 작은 제4인뱅에 참여하는 것은 투자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금융권에서는 제4인터넷전문은행이 카카오뱅크, 토스, 케이뱅크 등 기존 인터넷은행과 비교할 때 큰 파급력을 일으킬지는 미지수라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예를 들어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순이익 457억원을 시현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제4인뱅의 수익 창출 시기는 이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게다가 제4인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터넷전문은행에는 10여개 이상의 이해관계자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각 주주들의 아이디어가 인터넷전문은행에 반영될지도 미지수다. 이와 별개로 신한지주는 작년 말 기준 지분 75.31%를 보유한 제주은행을 두고 또 다른 차원에서 고심이 깊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은행은 지방은행,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상 성장이나 역할에 있어서 구조적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에 신한지주는 이러한 한계를 돌파하고, 제주은행의 디지털 채널 기반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전사적 자원 관리(ERP) 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더존비즈온은 제4인터넷전문은행을 포기하고, 지난달 제주은행 지분 14.99%를 취득해 신한지주(증자 후 64.01%)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랐다.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과 올해 하반기 중 신사업 추진 전담 조직을 꾸리고, 내년 초 중소기업 고객에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RP란 기업이 자원관리, 재무, 생산, 인력, 물류, 판매 등 모든 업무영역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ERP에 쌓인 매출, 판매 등 데이터를 토대로 자금 수요에 대응하거나 연체율과 같은 리스크를 세밀하게 관리하는 모델이 거론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은 “중앙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가부터 개입해야”

한은 “중앙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가부터 개입해야" 원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허용된다면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인가 단계부터 실질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테이블코인은 통화정책, 금융안정 등 측면에서 중앙은행의 정책 수행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은이 인가 단계부터 개입해 중앙은행 정책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경철 한국은행 전자금융팀장은 이달 9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한국금융법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동향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고 팀장은 “스테이블코인은 통화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등 중앙은행의 정책 수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실무자로서 발행자 진입 규제와 관련해 인가 단계에서 중앙은행에 실질적인 법적 권한이 부여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가상자산 가운데 주로 법정화폐 등과 연동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상자산을 뜻한다. USDT(테더) 등 미국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해외 송금이나 결제 분야에서 달러 대신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현행법상 국내에서 아직 발행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이은 가상자산 2단계 입법 차원에서 논의 중이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허용 여부도 주요 쟁점 중 하나다. 고 팀장은 “중앙은행이 인가 단계에 실질적으로 개입해 중앙은행 정책 수행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법제화 처음 설계시부터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긍정적인 면을 진흥하는 동시에 통화·금융제도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지급결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현재 추진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이를 기반으로 한 예금토큰, 스테이블코인을 모두 아우르는 미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원화와 1대 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가상자산과 달리 지급수단적 특성을 내재하고 있어 이용이 확대될 경우 법정통화 수요를 대체하면서 통화주권을 침해하고,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 충격으로 인해 코인런이 발생하면 리스크가 전통 금융시장으로 전이돼 금융안정,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이 저해될 수 있다. 고 팀장은 "스테이블코인은 선불전자지급수단 등 기존 전통적인 지급수단에 비해 범용적이고, 국가간 지급수단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좀 더 높은 수준의 규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면 사흘 걸리던 정산이 몇 초로 줄어들고, 통화 유통 속도가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어느 정도 통화당국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달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화나 달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은 화폐의 대체재"라며 “USDT 등은 우리나라 자본 규제, 외화 규제를 우회할 가능성이 커 규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달러화 표시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은 외국환관리법 차원에서 봐야 한다"며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허용할 거냐 말 거냐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지급결제보고서에서 “향후 진행될 스테이블코인 규제 입법 논의에 적극 참여해 중앙은행 관점에서의 바람직한 스테이블코인 규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 환경하에서 지급결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은행, 중소기업 온실가스 컨설팅...‘ESG정밀진단 시스템’ 출시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을 위해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을 내놨다. 12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 ESG 수준을 상세 진단하는 'ESG정밀진단 컨설팅'과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을 제공한다. 'ESG정밀진단 컨설팅'은 25개 산업군을 기초로, ESG 규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가지표를 선정하고, 기업실사를 통해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또 기업이 당면한 ESG 리스크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도 준다. 기업은행은 'ESG정밀진단 컨설팅'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이고자 중소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평가척도에 반영하고, ESG 평가모형 설계 시 ESG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공급망 내 협력사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이산화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제시한다. 기업은행은 외부 공인 인증기관의 제3자 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적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신뢰도 높은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개선이행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타 기관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공급망 대응 평가가 시급한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7년 만에 컨설턴트 시상식 참석

“지난해 고객보장 실천을 위해 노력하신 여러분들 폭싹 속았수다.('정말 수고 많았습니다'의 제주 방언)"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2018년 이후 7년 만에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작년 한 해 고객보장에 힘쓴 컨설턴트들을 격려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신 의장이 컨설턴트를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만이다. 신창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2005년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시상식이어서 회사 입장에서 더욱 뜻 깊다"며,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전국의 컨설턴트 여러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수상자분들은 지난 한해 동안 생명보험의 상부상조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꿈과 평범한 일상을 지켜 드리기 위해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이라며 “수많은 고민과 도전, 배움의 시간들이 쌓여 여러분을 오늘 이 자리로 이끌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생명보험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혀 컨설턴트와 임직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쓴 시('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건 매일의 기적이었네')를 인용하며 "안락한 일상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인데,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명보험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의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바로 그런 제도“라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생명보험제도는 고난이 닥친 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돕고자 보험료를 내는 사람들과,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고난에 처한 사람들로 엮어지는 '보통 사람들의 이웃사랑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창재 의장은 “현재 국내 생명보험시장은 업계간 과열 경쟁으로 혼탁해져 고객과 사회에 충분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한 생명보험 전업 기업인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의 정신을 시장에 바르게 알리고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3월 경상수지 23개월 연속 흑자...“4월엔 축소될 듯”

3월 경상수지가 91억4000만 달러 흑자로 2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4월에는 본원소득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흑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91억4000만 달러(약 12조82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2월(71억8000만 달러) 대비 약 20억 달러 많고, 1년 전인 지난해 3월(69억9000만 달러) 대비로도 늘었다. 3월만 놓고 보면 2016년 3월, 2015년 3월 이후 역대 세 번째로 흑자 규모가 컸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92억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164억8000만 달러) 대비 27억8000만 달러 많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84억9000만 달러 흑자였다. 수출은 59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2% 늘었다. 반도체수출이 11.6%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컴퓨터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컴퓨터주변기기 수출도 1년 전보다 31.7% 늘었다. 의약품(+17.6%), 승용차(+2.0%) 등 일부 비IT품목 수출도 늘었다. 수입은 508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이 지속됐지만, 가스 도입물량이 늘어나며 원자재 수입이 7.5% 감소하는데 그쳤다. 자본재와 소비재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1%, 7.1% 증가했다. 원자재 가운데 석탄(-34.6%), 석유제품(-15.1%), 화공품(-12.8%), 원유(-9.0%) 수입은 감소한 반면 가스(+10.9%) 수입은 증가했다. 자본재 중에서는 반도체제조장비(+85.1%), 반도체(+10.6%) 수입이 증가했지만, 정보통신기기와 수송장비 수입은 각각 0.4%, 3.4% 감소했다. 소비재 중에서는 곡물 수입이 17.3% 감소한 반면 승용차(8.8%), 비내구소비재(+3.8), 직접소비재(+2.1%)는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22억1000만 달러 적자로 전월(-32억100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여행수지는 겨울방학 해외여행 성수기 종료, 봄철 외국인 국내여행 성수기 개시 등의 영향으로 2월 14억5000만 달러 적자에서 3월 7억2000만 달러 적자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는 2월 26억2000만 달러 흑자에서 3월 32억3000만 달러 흑자로 흑자 폭이 커졌다. 직접투자 배당소득수입이 늘면서 배당소득수지가 2월 16억8000만 달러 흑자에서 3월 26억 달러 흑자로 확대된 영향이다. 이자소득수지는 2월 12억 달러 흑자에서 3월 8억 달러 흑자로 줄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3월 중 78억2000만 달러 늘어 전월(49억6000만 달러) 대비 확대됐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7억5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7억6000만 달러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21억3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45억 달러 늘었다. 4월 경상수지는 3월 대비 흑자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4월은 계절적으로 외국인 배당 지급이 집중되는 시기로 본원소득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본원소득수지가 적자를 기록해도 상품수지에서 흑자가 많이 발생하면, 경상수지도 흑자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4월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3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3월 대비로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의 관세정책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점도 경상수지 흑자에 악재다. 한국은행은 미국 관세 영향이 생각보다 강하고, 광범위하게 예고돼 있어 경상수지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피치, 한화생명 신용등급 ‘A+’로 올려...“재무건전성 안정적”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한화생명에 대해 수익성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등을 높이 평가하며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했다. 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피치는 한화생명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덕에 수익성은 개선되고, 자본건전성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을 중심으로 채널경쟁력과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춰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의 해외사업 확대 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투자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 간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 관리(ALM)도 호평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의 근간인 조직 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전 영역에서 AI 기술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 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신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로 소상공인 적극 지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리감면, 상환기간조정 등 금융지원은 물론 신한 SOHO 사관학교, 땡겨요 등 신한의 비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본점 영업부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소상공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번 만남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 등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시행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지원을 위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이후, 유관부처·기관과 함께 상품·전산 개발 및 규정 정비 등 약 4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날 창구를 방문한 소상공인은 아직 연체가 없는 정상 고객이나, 최근 매출액 하락에 대한 우려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 대출 1500만원 가운데 금리 10.73%, 잔여만기 31개월(당초만기 54개월)인 분할상환 신용대출 350만원에 대해 금리감면, 상환 기일 연장 등을 요청했다. 상담 결과 해당 차주는 '소상공인119Plus'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 기존 채무조정 신청 시 적용 금리는 12%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7% 중반까지 금리감면은 물론 최대 5년 장기분할상환도 가능했다. 이에 따라 해당 차주는 당초 원금균등상환으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월 13만원씩 상환하던 채무를 월 9만원씩 상환하면서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들과 만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일정대로 차질 없이 시행해 준 은행권과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영업점 직원이 프로그램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소상공인 상담에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소상공인분들께서 지원 프로그램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은행권이 철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은행권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어려움에 처한 고객에게는 희망의 전환점이 되고, 폐업을 고민하시는 고객에는 든든한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회장은 “앞으로도 신한은 금리감면, 상환기간조정, 각종 맞춤형 컨설팅 등 보다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금융지원을 통해 전국의 소상공인 분들을 응원하겠다'며 "'신한 SOHO 사관학교', '땡겨요' 등 신한의 기존 비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감원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조기상환 추진 매우 유감”

금융감독원이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채 조기 상환 추진에 대해 “보험업감독규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당국·시장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금감원은 롯데손보 재무상황에 대한 평가가 확정되는대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이날로 예정됐던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콜옵션(조기상환권) 행사를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이 감독규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콜옵션 행사를 불허했기 때문이다. 후순위채는 보험사의 재무상황이 악화될 때 보험계약자 및 일반채권자 보호에 문제가 없도록 손실흡수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 채권에 앞서 조기상환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후순위채는 채권이지만 특정한 경우 손실흡수에 사용될 수 있어 보완자본으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현행 감독규정은 후순위채 상환 후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이 150% 이상인 경우 조기상환을 허용하고, 킥스 비율이 150% 미만인 경우 조기상환을 위해 다른 후순위채 등으로 차환토록 하고 있다. 킥스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재무 건전성 평가지표다. 보험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다. 롯데손해보험의 작년 말 킥스 비율은 154.6%이다. 다만 이는 무·저해지보험 해지율에 대해 회사가 유리한 예외모형을 적용한 경우다. 원칙모형을 적용하면 작년 말 킥스 비율은 127.4%로 떨어진다. 롯데손해보험이 제출한 후순위채 조기상환 신고서에서도 올해 3월 말 킥스 비율은 크게 하락해 150%에 미달한다. 금감원 측은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조기상환을 위해서는 차환 발행이 필요하다"며 “회사 측도 차환 발행을 추진했지만, 발행 조건에 필요한 투자수요를 모집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롯데손해보험은 회사 고유자금인 일반계정 자금으로 상환하므로 계약자 자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계약자 보호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건전성이 저하된 상황에서 계약자의 보험료로 운영되는 일반계정 자산으로 후순위채를 먼저 상환하는 것은 계약자 보호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손해보험이 제출한 후순위채권 인수계약서에도 보험업감독규정 제7-10조 제5항의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한해 중도상환할 수 있다고 규정됐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롯데손보가 당국 및 시장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조기상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매우 유감"이라며 “롯데손보가 계약자 및 채권자 보호에 필요한 적정 재무요건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고, 롯데손보 재무상황에 대한 평가 결과가 확정되는대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신속히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번 사안이 롯데손해보험이라는 개별 회사의 건전성 이슈에 불과한 만큼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2022년 흥국생명 사례는 레고랜드 사태(강원중도개발공사회생신청) 사태 등으로 채권시장이 극도로 경색된 상황이었고 해외 발행 채권이었다"며 “반면 최근 국내 채권시장은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등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고 롯데손보의 경우 국내 발행 채권이라는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당분간 금융시장과 채권시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시장안정조치로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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