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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광복 80주년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시상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27 15:17
KB금융지주

▲사진 왼쪽부터 박진영 KB금융지주 상무(브랜드담당 CPRO)와 최우수상 수상자 한성일 씨가 25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의 최우수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지주가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의 최우수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정재일 음악감독의 선율 위에 국민이 직접 쓴 가사를 더해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이날 KB금융은 광복의 역사적 맥락을 현대적 언어로 진정성 있게 담아낸 한성일 씨(대학생)의 응모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상과 함께 작사료 815만원을 전달했다.


KB금융은 올해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접수된 총 2135건의 노랫말 중 KB금융 임직원의 1차 심사와 설문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 국민평가단 31명의 열띤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1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희망의 메시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운율감, 일상을 역사적 가치와 연결한 창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오늘이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간절한 꿈이었다는 메시지를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단과 국민평가단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KB금융은 내년 3월 1일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 영상과 함께 새로운 노랫말이 담긴 공식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자 한성일 씨는 “캠페인 참여를 위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 되새겨보면서, 바쁜 일상을 핑계로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분들의 간절함을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닌지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오늘이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맺혀진 꿈이었음을 잊지말자는 마음, 그리고 어떤 밤이 찾아와도 그 분들의 가슴 벅찬 의지를 되새기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노랫말 공모전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그 정신을 잇고자 하는 마음은 변치 않는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KB금융의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이 한 사람의 노랫말로 또 다른 사람의 기억을 깨우고 다시 노래가 되어 퍼져 나가며, 오늘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광복의 숨결을 전달하는 작은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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