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9일 대전시청에서 '사랑의 빵 나눔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대전시 대덕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31개소 이용자들을 위한 베이커리 지원 활동에 활용된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치며 상생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9일 대전시청에서 '사랑의 빵 나눔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대전시 대덕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31개소 이용자들을 위한 베이커리 지원 활동에 활용된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치며 상생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주 APEC] 대한상의 ‘사회적가치 APEC 에디션’ 선봬](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30.7d1f360ea04447bd9fadd77cd8fa68fe_T1.jpg)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현장에 'K-사회적가치 기업관'을 설치하고 사회적기업들이 만든 제품으로 구성된 'APEC 에디션'을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증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사회적가치 기업관은 지역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는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소개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국문화와 사회적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는 12개 경주 청년·지역 소셜벤처가 참여했다. 경북 청송에서 출발해 전국 농민·장인과 함께 로컬푸드를 선보여 온 방앗간컴퍼니, 한국 엿의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물용 다과 브랜드 촘촘, 신라 천년의 가치를 잇는 젊은 양조장 경주식회사 등이다. 대한상의는 APEC CEO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리더에게 공식 증정품으로 '촘촘 APEC 에디션'도 선보였다. 촘촘 APEC 에디션은 △경산 대추·청송 간장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샌드쿠키 △순환경제 메시지를 담은 3종의 펜던트(학·모란, 핸드메이드 매듭 장식)로 구성됐다. 펜던트는 플라스틱 순환 전문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협업해 경북 지역민이 직접 수거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 지역 상생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담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민간 주도로 구현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이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혁신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잇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자동차가 미국발 '관세 쇼크'로 3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미국으로 가는 수출 물량에 25% 관세가 붙으면서 1조8000억원 가량 영업이익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한미 무역합의로 관세율이 낮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현대차는 30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조7214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8.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2% 줄었다.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매출액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률(5.4%)은 지난해 3분기보다 2.9% 포인트(p) 하락해 2022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5482억원을 냈다. 미국과 관세 협상 난항으로 자동차 관세 인하가 지연되면서 현대차의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 29일 한미간 관세 협상 세부 합의로 25%였던 미국의 대한국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된 것은 일정 수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0%였던 관세가 15%로 늘어나는 꼴이지만 불확실성을 덜었다는 점에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인식이 강하다. 3분기 차량 판매는 전년 대비 2.6% 늘어난 103만8353대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다. 미국만 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난 25만7446대를 출고했다. 현대차는 관세 등 통상 환경의 변화에 따른 손익 영향이 향후 경영 활동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둔화가 이어지는 등 녹록하지 않은 경영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현대차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회사는 지난 9월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주 APEC]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각국 정부·기업 나서야 수소 생태계 구축 가능”](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30.4133c5a729cb46cda6b24cc2784418e4_T1.jpg)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각국 정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장 부회장은 30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오후 세션 연사로 나서 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와 대담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장 부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지형이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수소는 그 변화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점을 소개했다. 장 부회장은 “1998년 수소 관련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바탕으로 대형 수소전기트럭 세계 최초 양산,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세계 최고 판매량 달성 등 글로벌 수소 분야 리더십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현대차 아산공장과 평택항을 잇는 해외 수출차량 운반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 친환경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충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비전도 공유했다. 장 부회장은 “2029년까지 제주도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5메가와트(MW)급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대규모 실증 사업을 통해 그린수소 초격차 생산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소 기반 미래 사회를 더욱 가속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연료전지 스택 원리모형 △수소생태계 디오라마 등을 전시해 수소 사업 기술력과 비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주=여헌우 기자 yes@ekn.kr

KG그룹이 현대자동차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수소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KG모빌리티(KGM) 자회사인 KGM커머셜(KGMC)은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대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GMC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수소버스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조치라고 KGMC 측은 설명했다. 전기버스 전문 생산 기업 KGMC는 이로 인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종현 KGMC 대표는 “현대차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수소경제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주 APEC] 르노, 韓에 신규 투자 단행한다···정부에 서한 전달](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30.063b35f760974d77b1cc78753eeedfd8_T1.jpg)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 공장에 신규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 하고 관련 서한을 정부에 전달했다. 르노코리아는 니콜라 파리 사장이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2025' 부대 행사인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에 참석해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파리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전략적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이며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 사장은 신규 투자 중 단기간 내 투입 예정 금액에 대한 투자신고서도 비공개로 제출했다. 투자 규모 등 상세 내용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경주=여헌우 기자 yes@ekn.kr
![[경주 APEC] LG전자,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개최](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30.8b4ed13033f34447ac5ad53b64f18fbf_T1.jpg)
LG전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개최 기간인 29~31일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 가운데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다. GITC는 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 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 온 세계 유일 장애청소년 국제 IT 대회다. 올해는 16개 국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체·시각·청각·발달장애 청소년 92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문서 작업 등을 다루는 eCombination 챌린지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SmartCar 챌린지 △기술 아이디어와 IT 역량을 다루는 eCreative_IoT 챌린지 △영상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s 챌린지 등 총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시범 종목으로 AI를 활용한 반응형 게임을 제작하는 코딩 능력 챌린지도 처음으로 열려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GITC는 LG(주), 보건복지부, 외교부가 주최하고 LG전자, GITC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한다. 참가국은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넘어 중동, 아프리카 국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까지 14년간 40개국 4500여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GITC를 통해 IT 분야에 꿈 가진 청소년들이 장애를 딛고 사회에 진출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여헌우 기자 yes@ekn.kr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직쇄신'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조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그룹 리밸런싱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각 계열사간 경영이 정상 궤도에 오른 만큼 한차원 더 높은 성장을 위해 '혁신 인사' 결단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SK그룹은 30일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사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26년 사장단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인사는 '현장형 리더' 중용과 '차세대 인물' 발탁 두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지주회사인 SK㈜에서는 재무 및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장용호 대표(사장)를 보좌하게 된다. 강 부문장은 SK㈜의 사업체질과 재무구조를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킹 사태'를 겪은 SK텔레콤(SKT)은 수장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 사장)가 앞으로 SKT호를 이끌게 된다. 정 사장은 회사 준법경영 역량을 높이고 지배구조 고도화 작업에 최적화된 인물이라고 알려졌다. 유영상 현 SK텔레콤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공지능(AI)위원회 위원장으로 간다. 그룹 AI 확산에 전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부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를 통신 사내회사(CIC)와 AI CIC 체계로 재편하는 게 골자다. 통신 CIC장에는 한명진 SK스퀘어 대표를 보임한다. SK온은 이용욱 SK실트론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한다. 소재와 제조업 전문성이 높은 인물인만큼 이석희 사장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SKC는 자회사 SK엔펄스를 이끌고 있는 김종우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한다. 회사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장으로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선임했다. 반도체 소재 등 회사의 성장 사업 실행력 높이고 SK하이닉스의 성공 DNA를 SK에코플랜트에 이식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K㈜ 머티리얼즈 CIC를 맡고 있는 송창록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해 첨단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끈다. 차세대 리더들의 도약도 돋보인다. SK이노베이션 E&S는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이종수 액화천연가스(LNG)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안정적 경영 기반을 강화함과 동시에 에너지설루션 등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SK스퀘어는 김정규 SK㈜ 비서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SK AX는 김완종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SK하이닉스에서는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이 사장으로 영전했다. SK실트론은 정광진 자회사 SK실트론CSS 대표를,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각각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SK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도 분위기를 바꾼다. 이형희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멤버사 및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SK㈜ 부회장단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윤풍영 SK AX 대표는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는 염성진 CR팀장이 사장으로 승진·보임됐다. 염 신임 위원장은 그룹 대외협력 기능을 총괄하며 그룹의 전반적인 대외협력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각 계열사가 직면한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고 차세대 리더 보임을 통해 그룹 경영 후보군을 탄탄히 함과 동시에 현장과 실행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앞으로 그룹 전반의 경쟁력과 조직 역동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주 APEC] 장인화 포스코 회장 “석탄 대신 수소···철강 산업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30.5f8e179132bb4294a822a1321158345d_T1.jpeg)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제철소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가와 글로벌 경제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장 회장은 30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오전 세션 연사로 나서 “포스코는 수소 환원이라는 미래 철강 제조 공정을 개발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경주에서 약 30분 거리에는 포항제철소가 있다"며 “(철강업이) 저탄소 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이 곳에서 우리는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이 청정에너지 생태계를 지속 육성 중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지난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천연가스 개발·생산 회사 센엑스에너지를 인수했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호주 수소 혁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라며 “호주와 파트너십은 양자 관계에서 더 넓고 광범위하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리튬이 포함된다"며 “화석 연료 기반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호주, 일본, 중국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장 회장은 APEC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주요 경제국들이 공동의 번영을 촉진하고 더 탄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비즈니스·투자 외에도 사회 공헌 활동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한국에서 재난 대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규모 산불을 극복해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전문 지식을 축적하며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고 소방 장비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것은 기업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우리의 신념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단순히 경제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서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다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한민국 역대 주식부자 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가 상승하면서 아버지인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세웠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0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치는 전날 종가 기준 22조34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건희 선대회장이 지난 2020년 12월16일 기록한 22조298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상장사 주식을 들고 있다. 이들 주식 합산액은 '코스피 훈풍'을 타고 빠르게 늘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11조9099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달 10일 20조원대를 넘어선 이후 16일 21조원대로 올라섰다. 29일에는 22조원 고지를 넘는 동시에 개인 주식평가액 역대 1위 기록도 갈아치웠다. 올해 초 대비 전날 기준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 증가율은 87.6%다. 이재용 회장을 포함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10조2817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9조641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8조98억원) 등을 더한 삼성 총수 일가 4명의 주식가치는 49조7032억원에 이른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재용 회장 리더십 아래 삼성그룹이 지난 2018년 기록했던 전체 영업이익 51조원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라고 짚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