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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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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원 ‘사이다’…착한 일터 캠페인 동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은 16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착한일터는 매월 약정한 기부금이 자동으로 이체되는 정기 기부 캠페인이다. 원주의료원 70여명의 임직원은 매달 정기 기부를 약속하고, 간호부는 협약식 당일 원내 바자회 행사로 발생한 수익 200만원을 기부했다. 원주의료원에 따르면 사이다(사랑 이음 다함께)라는 사업명으로 임직원들이 모인 사내 기금은 원주권내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비 지원을 할 계획이다. 권태형 병원장은 “먼저 착한일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협약을 통해 구축된 기부금이 원주권내 의료취약계층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먀 “강원도 영서대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외계층에게 여러 방안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2025 HAPPY700 평창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17일부터 열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HAPPY700 평창 전국바이애슬론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다. 평창군바이애슬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동계 바이애슬론 종목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에서 약 25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총 4개부로 나뉘어 열린다. 특히 이전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전지훈련 기간 개인 기량 향상과 더불어 실전 대회 참가 기회를 얻게 되었다. 1일차인 17일에는 공식 연습이 진행되고, 18일에는 개인 스프린트 경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단체 계주 경기 및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회 개최 장소인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치러진 곳이다. 우수한 훈련·경기시설로 전국 바이애슬론팀들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매년 인기를 얻고 있다. 박종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올림픽도시 평창에서 선수 여러분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소중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한국도로교통공단,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489만명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역대 최고 인원인 약 489만명에 달한다며 “연말 운전면허시험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적성검사와 상반기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추천했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월별 평균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인원이 가장 적었던 때는 2월로 9만9000여명이었다. 반면 가장 많았던 때는 12월 60만여명으로 약 6배 증가했다. 공단은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를 위해 상‧하반기 안내문자, 우편 안내통지, 국민알림서비스 등으로 적성검사 방법을 알리고 있다. 편리한 온라인 적성검사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4세 이하 제1종, 제2종 보통 운전면허 보유자들만 적성검사 및 갱신 신청이 가능하다. 제1종 대형‧특수면허 소지자, 75세 이상 고령운전 대상자는 각기 다른 검사(신체장애판단 신체검사 또는 인지선별검사, 교통안전교육 등)를 받아야 하므로 방문 적성검사를 해야 한다.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가까운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운전면허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올해 국민 10명 중 1명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이기에 알림이 오기 전이라도 운전면허증을 확인 부탁한다"며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고객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방문예약제, 민원대기 현황 알림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레고랜드, 설 맞이 ‘스네이크 스트라이크 세일’ 실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타임세일 '스네이크 스트라이크 세일(Snake Strike Sale)'을 한다고 밝혔다. 16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타임세일은 '윈터시즌 1일 이용권' 및 '호텔 숙박 패키지'를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단 5일 동안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스네이크 스트라이크 세일' 기간 동안 '윈터시즌 1일 이용권'은 35% 할인이 적용된다. 오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사전에 날짜를 지정해 예매 가능하다. 해당 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방문 가능한 '윈터시즌 미지정 1일권'도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천혜의 자연이 한눈에 보이는 레고랜드 호텔은 '어썸 조식 패키지'와 '조식+ 파크 1일 이용권 패키지'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어썸 조식 패키지는 주요 이용 대상층인 가족 방문객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까지 추가금액 없이 최대 5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조식이 포함돼 있다. 파크 이용권 패키지는 '브릭타스틱 2025' 시즌을 운영하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티켓 1일권이 포함하고 있어 다가오는 설 연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최고의 프로모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패키지는 이달부터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연간 이용권 회원 고객일 경우 10% 추가로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레고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함께 다가오는 설날 연휴, 가족과의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줄 레고랜드 파크와 호텔 패키지를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타임세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특위, 도계광업소 폐광투쟁 현장방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폐광지역 개발지원 특별위원회' 의원 일동은 16일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에 반대하는 대정부 투쟁의결 농성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계광업소 폐광에 대비한 지역 생존대책을 논의했다. 삼척 도계지역 주민들은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탄광인 도계광업소 폐광을 반대하며, 대체산업 추진 등 폐광지역 생존권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주민들은 대체산업으로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사업을 포함한 폐광지역 대체산업 계획의 조기 확정과 광업 재해예방대책, 석탄산업 유산 활용, 광산사택주거 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조성운 폐광지역개발지원특위 위원장은 “폐광을 6개월 앞둔 지금 석탄산업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희생해온 광부들과 지역주민들이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정부에서는 아무런 준비와 대책도 없이 폐광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는 폐광지역 대체산업 조성을 위한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여 지역 회생을 위한 생존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호텔 인터불고원주, ‘행복한 설날’ 이벤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호텔 인터불고원주가 설날을 맞이해 '행복한 설날' 이벤트를 선보인다. 인터불고원주는 이벤트 기간(24~30일) 내 모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행운권을 증정한다. 행운권은 1객실 1박 당 1매씩으로 스탠다드 더블 숙박권과 인터불고 와인, 카페 로라글라머 아메리카노 교환권, 룸서비스 브렉퍼스트박스, 이베리아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인터불고원주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행운권을 해시태그와 함께 투숙객의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한식당 이베리아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터불고원주는 최근 펫룸의 어메니티를 새롭게 선보이고, 룸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이번 '행복한 설날' 이벤트를 통해 투숙객에게 보다 친근하고 아늑한 원주 호텔의 대표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강성관 호텔 인터불고원주 대표는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과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인터불고원주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복한 설날' 이벤트를 통해 투숙객이 보다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사업을 이달 31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 여성농업인 예방접종(대상포진) 지원을 비롯해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이 있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은 영농 활동과 가사·육아를 부담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만 원 한도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만 원 한도로 문화·여행·스포츠 등 복지 관련 39개 업종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 사업은 다용도 작업대, 이동식 충전 분무기, 전동운반차 등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여성농업인 예방 접종 지원 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50세에서 64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 중인 농작업 대행사업의 면적 기준을 완화(1,652㎡→2000㎡ 미)하고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확대된 농작업 대행사업은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장애 농업인 중 300㎡ 이상 2000㎡ 미만의 농경지를 소유하거나 경작하는 농업인이 지원 대상이다. 농작업 대행 범위는 경운정지, 두둑 성형, 비닐피복 작업으로, 해당 농업인들이 경작하는 농지에 대해 지원을 제공한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2025년 1월 정기분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 1만 7069건, 2억 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에 대하여 매년 1월 1일에 그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보아 매년 1월 1일에 면허가 있는 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지방세 프로그램이 차세대로 전환되고 처음으로 등록면허세(면허)가 부과되는 해이지만, 여러 건의 면허를 가진 납세자가 여러 장의 고지서를 받았어도 묶음 납부 안내문에 따라 한 번에 낼 수 있으므로 혼동 없이 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창군 의용소방대 합동 이·취임식이 16일 오전 10시 30분 평창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재국 평창군수, 김근태 평창소방서장, 지광천 도의원 등 내빈과 의용소방대 40명, 소방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평창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맡고 있는 이근순 대장이 취임했다. 이와함께 전인순 진부 여성의용소방대장, 이명종 대화 남성의용소방대장이 새로 취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창군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이임하는 대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 취임한 여성연합회장과 신임 대장들께서 의용소방대의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했다. 평창군의회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의회는 오는 21일까지 조례심사, 제천~평창 고속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문 채택 등을 심의하고, 부서별 2025년 군정 업무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ess003@ekn.kr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호응 ‘뜨거워’… 10여일만에 85.4% 신청 마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자우처 지원사업이 지난 5일 올해 사업을 개시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2018년생 2463명 중 2104명(85.4%)이 신청을 마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91.9%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은 초등학생(7∼12세)에게 매월 바우처 10만원을 지급해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원주시에 따르면는 시는 사업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사교육비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이러한 우려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부정수급 사례는 신고된 바 없다. 부정수급 적발 시 해당 가맹점에 대해 즉각적인 해지 조치를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올해 지원대상자 1만7924명 중 가맹점이 없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95명의 아이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 출장강좌와 온라인 논술강좌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19일 원주교육지원청 주관 교습비등조정위원회에서 교습비 인상 요구가 부결되며 교습비 한도가 동결됐다. 시는 앞으로도 교습비 안정화와 가맹점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아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불황으로 타격이 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골목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과 공무원들은 15일 중앙동 연두순방을 마친 뒤 골목식당을 찾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작은 소비라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용기 원주시의장은 15일 무실동 일원에서 제20회 자율방범 합동순찰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민선 8기 공약인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위해 매월 시민과 함께 합동순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방범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220여명이 오후 7시 30분 원주문화원 광장에서 집결해, 3개 순찰조로 무실동의 주택가 인근 골목길 등 치안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5년에도 원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자율방범 합동순찰 활동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한 도시 원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원주시는 올해 전체 교육경비 예산 165억원 중 11%에 해당하는 18억원을 지역내 12개 학교 시설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장지걱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년도 세입의 10% 이내 범위에서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신평초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 △원주중 실내훈련장 신축 △상지여중 태권도장 신축 등 여러 학교가 부족했던 필수 시설을 새롭게 확충했으며, 일부 노후화된 시설도 개선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개교에서 올해 12개교로 확대해 △금대초 농구장 설치 △명륜초 양궁장 신축 △북원중 유도부 훈련장 신축 등 다양한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교 이래 체육관이 없었던 육민관중학교는 날씨에 따라 체육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교육경비 지원으로 신축하는 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관내 고등학생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시설 개선 건의를 접했다"며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시 차원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도시’ 구현 속도감 높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각종 환경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시는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한편, 환경분야의 각종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50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신규 확충하고,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해 악취 배출시설 개선과 정기 실태조사 등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물길쉼터, 그늘막, 세족기 등을 신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 지원을 올해도 적극 시행한다. 특히 시는 새로운 복합여가공간도 대거 선보인다.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천에 수목 식재, 인도 및 자전거도로 분리, 피크닉장 조성, 물놀이장 운영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한 치악산 바람길숲(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반곡역 10.3㎞ 구간)은 오는 6월까지 우산철교 리모델링 및 원주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등을 마무리해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산 목재목조건축 실연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이 목조건축 선진사례로 인정받고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을 적기에 착공해 원주천 일대의 환경 개선과 시민 여가 공간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원주천 댐 건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홍수 및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생활하천 환경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또 축산단지로 인해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을 겪은 소초면 평장리 일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수소전기버스 19대 보급 및 도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운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지속 추진했다. 아울러 선제적인 산림재해 예방활동으로 지난해 산불피해 발생 제로 목표를 달성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오늘의 원주시민부터 우리의 미래세대까지 더 나은 환경에서 자연과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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