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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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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강원FC,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춘천문화재단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와 22일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는 강원FC 지원을, 강원FC는 다음달 17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울산HD FC와 홈경기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브랜드 데이를 연다. 강원FC에 따르면 홈경기에 협회 회원사 임직우너과 가족 1000여명이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또 협회 40주년 기념 스폐셜 티켓 발행을 비롯해 센터서클에는 협회 대형 현수막이 설치된다. 장외에는 협회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경기 전 오성진 회장의 시축, 임직원 자녀 에스코츠 키즈로 입장,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경기 중 전광판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오성진 회장은 “도내 3천여 회원사와 함께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할 사업을 준비하던 중, 도민구단의 한계를 넘어 지난해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강원FC의 눈부신 성과가 떠올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통해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전해준 강원FC를 항상 응원한다"며 “건설산업의 핵심 주체인 우리 전문 건설인도 지역 풀뿌리 경제의 근본으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구단을 향한 관심에 감사하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을 축하드린다.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서 강원도민과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FC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모두 발전하고 윈윈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기원한다. 응원해 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으로 건설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단체다. 1985년 설립돼 올해 창립 40ㅈ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 5만7000여개 전문건설업체가 회원사로 소속돼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강원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행동의 날 탄소중립 실천 챔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 능력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청 로비, 도청 광장, 풍룸시장, 남춘천역 광장, 강원대 미래광장 등에서 캠페인이 펼쳐졌다. 탄소중립 실천 행동 퀴즈와 생활 속 탄소중립 행동 안내 및 친환경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했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 도시의 살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도시의 살롱 사업의 공간 주인장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가 살롱'은 도심 속 상업공간이나 예술공간 등을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삼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 기반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의 취미·취향 중심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지원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시민들이 예술을 매개로 더 깊이 교류하고 지역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춘천 내 상업공간 또는 예술공간을 보유한 개인‧단체‧예술가라면 누구나 공간 주인장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간 주인장은 문화에술 커뮤니티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커뮤니티 운여비화 활동비를 지원받아 문화도시 춘천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도시의 살롱은 7월부터 10월까지 시즌제로 운영한다. 공간 주인장 모집 사업설명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달리학교에서 열린다. 박종훈 재단 이사장은 “도시가 살롱이 곳곳에서 문화에술 커뮤니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종훈 재단 이사장은 “도시가 살롱이 춘천 곳곳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정책 교류·스포츠문화도시 도약 광폭 행보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주시와 무주군을 방문하며 춘천시의 미래 구상인 국제 스포츠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이번 출장은 자치단체 간 정책 교류와 협력 기반 확대 및 국제 스포츠문화도시로의 도약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으며, 특히 전북지역의 스포츠·문화 인프라와 청년 정책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22일 오전 육 시장은 전주시청을 방문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도청 소재지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경영과 청년 정책,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전주시의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 만원주택'을 우수 사례로 주목하며, 춘천 적용 가능성을 실무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육 시장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의 오찬 자리에서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선정된 전북의 유치 전략과 스포츠 인프라 조성 경험을 공유받았다. 특히, 김 지사가 전북도와 체육계 간 협업을 통해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던 경험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더불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와의 연계 전략 수립에도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한 육 시장은 태권도 콘텐츠와 문화자산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춘천시의 스포츠 기반 문화 도시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춘천은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향후 국제 스포츠문화도시로의 도약 청사진을 정교하게 다듬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육 시장은 전주 방문 중 제4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과 만나 조직의 미래를 이끌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과 공직 철학을 강조하며 소통했다. 춘천시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가고, 스포츠와 문화를 접목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송앙스포츠타운 내 빙상장 위착 운영 중인 춘천도시공사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특정감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대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와 대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감사는 대관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사용료 산정 및 징수의 적정성, 위탁 강사 운영 실태,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의 원인과 개선 필요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대관 운영이 일부 사용자에게 편중됐는지, 일부의 주장대로 영리 목적으로 사용이 있었는지 등 운영상의 적절성을 세밀히 살핀다. 또 최근 언론에 보도된 특정 단체의 장기 대관 및 개인 강습 운영 등에 대해 관련 법령과 조례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대관 운영과 관련한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성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체육시설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운영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개선할 부분은 적극 보완하겠다"며 “감사 결과와 후속 조치는 시민에게 투명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R&D) 기술을 접목해 교실 안에서도 체험 가능한 농촌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억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농업·농촌프로그램 현장 확산 기술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시는 도내에서 유이랗게 운영하고 있는 기존 농촌체험 교육을 교실 안으로 확장한 '찾아가는 농촌체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농장 및 전문가와 연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다회차 프로그램과 전용 교재‧교구를 개발‧보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반기 근화초등학교에서 고은원예치료센터와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11개 초등학교 12개 학급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 학교 교사 대상 연수까지 포함하는 통합형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 교육청과의 연계 협업을 통해 교육부-지자체-농업기술센터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를 통해 교실 안에서 활용 가능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5종 내외 개발 △초등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 운영(9회기 이상) △저작권 및 특허 보호 컨설팅 △교사 대상 농생명 분야 직무연수 운영 △전문강사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 체험을 통한 정서교육과 진로탐색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한국도로교통공단, 보훈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8일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각장애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운전체험행사를 전개했다. 시각장애인 6명을 초청해 '시각장애인, 도전에 시동을 걸다!'라는 주제로 운전연습용 시뮬레이터로 기본적인 차량 조작법 등 교육을 받은 후, 운전면허시험장 안에서 시험관과 동승해 실제 시험차량의 운전대를 잡고 직접 운전을 했다. 시각장애로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일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은 단 한번이라도 체험해 보고 싶은 소원으로 '운전'을 꼽았다. 시각장애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운전체험행사는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체험 행사는 시각장애인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 특집방송,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시각장애인 맞춤형 점자 리플릿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3월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수강생 15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음주운전을 한 이유 1위가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로 답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음주운전의 주요 원인 중 상위 3가지는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 20.7%(314명) △'술을 마신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술이 깼을 것으로 판단' 20.4%(309명) △'집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거나 멀어서' 18.1%(275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9.8%(452명)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7.7%(420명)로 뒤를 따랐다. 또 운전경력 10년 이상이 69.1%(1,049명)로 운전경력이 많을수록 비중이 높았다. 이외에 △'술을 몇 잔 안 마셔서' 12.1%(184명) △'음주운전해도 사고가 나지 않아서' 10.5%(160명) △'차를 놓고 가면 다음날 불편해서' 7.8%(119명) 등이 있다.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후 99.3%가 음주운전 예방법을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술자리에 차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라며, “공단은 교육생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운전습관을 형성하도록 교육내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노사 공동 제안으로 임직원 3528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440만원을 기탁했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기위해 모금한 성금을 지난 17일 '사랑의 열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및 지원 활동, 구호 물품 지원과 재난 피해지역의 주택‧시설 재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힘이 되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춘천시-강원FC, ACL 개최 관련 실무협상 진행… 춘천 축구계 김병지 대표 발언 강력 반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강원FC는 ACL 홈경기 개최 관련 두 번째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에 이어 열린 자리로 양측은 한층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구체적인 쟁점들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참가지원금 지급은 예산 편성과 시의회 심의 일정상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향후 홈경기 협약 시 명확한 조항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가변석 철거 및 원상복구 등 대규모 시설 비용에 대해 강원FC의 대응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실사 일정 조율, 개최 불발 시 공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양측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세 번째 실무협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앞선 회의보다 유연한 분위기에서 이뤄졌고, 강원FC 측도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세부 사항을 검토한 후 ACL 개최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회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CL 개최와 관련한 협의는 춘천시가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진행하겠다"며 “강원FC 구단주 측에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이제라도 춘천시가 개최 의사를 보여준 것을 환영한다. 강원FC는 강원도민과 팬들을 위해서 춘천에서 ACL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춘천시를 비롯해 인근 시·군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시와 강원FC 간의 ACL 개최 논의가 실무차원에서 지속되는 가운데, 김병지 대표이사의 발언으로 인해 지역 갈등이 심화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의 발언을 두고 춘천지역 축구인들과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춘천시축구협회와 강원FC춘천팬클럽 등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김병지 대표의 무책임하고 모욕적인 발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강원FC는 명백히 '강원도민구단'임에도, 김 대표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춘천시민과 축구인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춘천은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지원금과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2017년 동계올림픽 당시 강릉이 경기 개최를 포기하자 송암스포츠타운을 제공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CL 경기 개최와 관련해 행정적 문제를 춘천과의 K리그 경기 개최 여부로 연결짓고, '2026년부터 프로축구를 춘천에서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식의 협박성 발언은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도민 화합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대표가 관중 수입과 상품화 성과에서 춘천을 타 지역과 비교하며 부정적으로 언급한 점도 문제 삼았다. 이들은 “2022년 기준 춘천의 평균 관중 수는 2819명으로 강릉(1,642명)보다 많았다"며 “관중 증가는 일반적으로 시즌 후반기에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사무국 이전 가능성을 거론한 발언 또한 춘천시의 시설 투자와 시민들의 헌신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라며 김 대표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 홍천군, 평창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상북도 의성군에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의성군청을 방문해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정선군민의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군청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200만원을 비롯해 정선군 이장연합회 500만원, 녹송경로단 100만원,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마련한 1000만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선군은 지난 2002년과 2003년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러한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기에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구성원들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 주민들께 정선군민의 진심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선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로컬푸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11개 마을주민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만을 사용해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북평2리에서는 '건강해 죽! 행복해 죽! 히죽! 해죽!'을 테마로 정선 토속음식인 메밀국죽, 옥수수능금죽 등 어머니의 손맛을 재현했으며, 문곡리에서는 '봄내음 나는 자연산 튀김은 얼~~마나 맛있게요?'라는 테마로 지역에서 생산한 곤드레 등 산나물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튀김요리를 판매하는 등 마을마다 특색있는 주제로 다양한 토속음식을 판매해 축제장을 돌며 음식을 고르는 재미도 더한다. 군은 음식 부스마다 가격을 표기해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막도록 했다. 대부분 음식이 1만원을 넘지않는 '착한 가격'으로 마을별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1000원, 5000원 단위위 엽전을 사용하는 이색적인 경험도 즐길 수 있다. 25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식전행사와 남평농악을 비롯해 대형그룻 퍼포먼스, 정선군립예술단 공연 및 가수 하태하, 김대성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북평면 일원에서 촬영된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배우 홍경인 축제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활, 새총 만들기 등 놀이 체험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산촌놀이 체험과 사투리 골든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동표 북평면체육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8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급부상한 로컬푸드축제에서 정겨운 산촌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한국네너지재단이 추진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지자체 추천)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여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내 4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243만원(최대 330만 원 이내) 전액 무상 지원 예정이며, 적격 여부와 심사 등 신청 이후 평균 45일 이상 소요된다. 단 45가구에 대한 신청이 완료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한국에너지재단의 별도 종료 안내 시까지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가구 적격 확인 및 신청서 현장 접수 후에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최종 지원 결정을 하게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2일부터 8월 3일까지 홍천생명건강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원숭이, 독수리 등 현생 생물과 에드몬토 사우르스, 프테라노돈, 암모나이트 등 고생대 생물까지 총 10여 종의 체험전시물을 통해 생물의 생김새 속 숨어있는 과학원리와 진화론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전 연령 대상의 전시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가 홍천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관람객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을 비롯한 행정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은 지난 18일 철원군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북부 내륙권 행정협의회 시장 군수 간담회에서 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터디카페 브랜드인 작심을 운영하는 아이엔지스토리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괸인 아이엔지스토리는 전국 7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자기주도학습 기반 스터디카페 작심을 24시간 무인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평창군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저출산과 함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여건 부족과 정보 접근성 한계로 인한 학부모 교육 불안감으로 교육 이주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학교 폐교로 이어지며 교육 환경은 더 악화하여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이엔지스토리에서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도시로 이주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평창군 교육정책에 공감하고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공익적 비전을 실현하고자 성사됐다. 평창군과 ㈜아이엔지스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터디카페를 조성하고 공공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에서도 질 높은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스터디카페 시설 건립 사업 추진과 시설 활성화를 위한 공공 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고, ㈜아이엔지스토리는 시설 내 효율적 공간구성 및 실내 인테리어, 교육콘텐츠 지원, 지자체 연계 교육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스터디카페는 평창읍 중리 일원에 지상 1층 231.4㎡(약 70평) 규모로 스터디룸, 독립형·오픈형 학습공간, 휴게실을 조성하며, 사전 행정절차 진행 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교육 자원이 풍부한 도시지역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할 수 있지만 농촌지역 학생들은 선택권 자체가 제한되어 학습환경의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는 “작심은 전국 최다 직영점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무인 매장 운영 솔루션 '픽코파트너스'와 무인 관제 서비스, 교육콘텐츠 제공 등 스터디카페 운영에 필요한 최적의 서비스와 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 비결을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장(본점)을 평창군에 두고 있거나 창업 예정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1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예비‧초기‧도약 단계로 나뉘어 예비단계(0년~1년 미만) 6명, 초기 단계(1년~3년 미만) 3명, 도약 단계(3년~7년 미만) 2명 등 총 11명을 선발한다. 예비 1500만원, 초기 2000만원, 도약 2500만원씩 총 2억원을 차등 지원한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MVP 수료자를 대상으로 4명을 선발해총 1억1000만원(예비 2000만원 초기 2500만원, 도약 4000만원) 규모로 투자해 창업 단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평창의 특색을 살린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강원도, 도내 5개 의료원에 50억원 출연금 차등 지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1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내 5개 의료원에 대한 출연금 지원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출연금은 총 50억원 규모로 의료원의 재정 상황과 공공의료사업 추진현황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 방식으로 배분된다. 도는 지난 7일 진행된 5개 의료원장 간담회 결과를 신중히 반영해 지원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체 출연금의 30%인 15억원은 각 의료원에 균등하게 3억원씩 배분했고, 나머지 70%인 35억원은 △공공의료사업 추진현황(40%, 20억원) △경영상황(20%, 10억원) △경영개선 노력도(10%, 5억원) 등 3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나눴다. 이에 따라 의료원별 최종 지원 금액은 △삼척 12억원 △영월 11억5000만원 △원주 9억5000만원 △속초 9억원 △강릉 8억원으로 확정됐다. 도는 조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각 의료원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 즉시 예산을 교부할 방침이다. 여중협 강원도행정부지사는 “이번 출연금이 현재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공공의료의 회복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LED바닥신호등, 통합안전 스마트폴,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 설치 및 보호구역 통합정비, 승하차구역 조성 등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남원주초교, 구곡초교, 동화초교에 횡단보도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LED바닥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샘마루초교, 섬강초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는 차량속도 표시, 보행자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의 기능을 갖춘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설치한다. 특히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삼육초교 후문 굴다리 진·출입부에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반대편 차량 접근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첨단시설 도입으로 더욱 안전한 원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산업보안협의회가 추진하는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 네번째 주자로 (주)케이투앤이 참여했다. ㈜케이투앤은 임직원 워크숍에 삼양 제품을 구입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인증을 했다. 2012년 설립된 ㈜케이투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의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불소수지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 원주 기업도시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2019년 1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22년 3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20여명이 지난 16일과 17일 미래내일 일경험 기업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GC인삼공사를 방문했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기업탐방프로그램은 청년들의 맞춤형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을 탐방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종의 이해와 경험, 직무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기업탕방은 KGC인삼공사에 대한 설명과 현장에서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보며 실제 직무를 체험했다. 또한 인사담당자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채용 절차와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얻었길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외국인을 대상으로 폐기물 배출문화 홍보에 나선다. 시는 폐기물 배출요령을 외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번역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접근성 강화를 위해 큐알(QR)코드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창구에 비치했다. 또 향후 제작·배포되는 생활폐기물 관련 홍보자료에 해당 큐알코드를 삽입해 관내 거주 외국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폐기물 배출요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근 자원순환과장은 “언어 및 문화 차이로 인해 분리배출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외국인에 의한 폐기물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재활용가능 폐기물의 분리배출 활성화로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는 내달 10일 사과농가 잔다리농원 '일손돕기' 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낙과 피해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사과를 구매하면서 올해는 일손 돕기로 도움을 주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고자 한 내용을 이행하고자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이 참여해 이번 농가 일손돕기 행사를 기획했다. 원공노 관계자는 “냉해 피해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조합원들이 함께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공노는 이러한 상생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관광재단, 강원문화재단,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대표 프로그램인 '샷건 트레킹'을 '오감 트레킹'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샷건 트레킹'은 약 2만 명의 누적 참여자를 기록하며 강원의 대표 걷기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오감 트레킹'이라는 이름 아래 강원 18개 시군과 협력해 매월 추천 여행지를 중심으로 다섯 가지 감각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감 트레킹'은 걷기를 통해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강원의 산과 바다,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은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파도 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는 청각을 자극한다. 솔향기와 바다내음, 맨발 걷기를 통한 감각 자극, 신선한 지역 먹거리까지 체험함으로써 강원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 행사와 인증 챌린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행사는 5월 10일 횡성 호수길을 시작으로, 6월 고성 응봉길, 9월 화천 붕어섬길, 10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함께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지역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현장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인증 챌린지는 오감 트레킹 노선을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개인적으로 인증하고,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현장 행사 참가자에게는 지역특산물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전통시장과 연계한 코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강원의 자연을 온전히 경험하고, 강원특별자치도만이 지닌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강원 걷기 여행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원더몰, 로컬상품관 지원사업 수행 쇼핑몰 선정…온라인 판로 확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더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관리·운영하는 '2025년 로컬상품관 지원사업' 수행 쇼핑몰로 최종 선정됐다.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로 개척에 집중한다. 도내 110개 이상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로컬상품관 개설·운영, 지역 축제 및 박람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을 강화해 판매의 극대화를 도모한다. 특히 민간 MD 구매 상담회를 개최해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강원더몰에서 '로컬상품관' 오픈 기념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로컬상품관 입정에 선정된 100여개 기어브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할인 쿠폰 이벤트 등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호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강원 지역의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보다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게획"이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등록금 걱정을 덜어주는 학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신입생은 400만원(1학기 한정), 재학생은 학기당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1509명의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학비를 지우너해 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폐광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사실이 확인되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주 ㅇ1~5구간에 해당해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사 ㅇ이수하고 백분위 70점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은 “폐광지역은 1989년부터 시작된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지역경제 침체, 일자리 감소 등 다양한 형태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본 사업과 같은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도내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할 'ESG 동행단' 참여 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ESG 동행단'은 강원문화재단의 사회공헌을 위해 2024년 조직한 'ESG 봉사단'을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문화환경 취약지역 4개소(태백, 홍천, 화천, 양구)에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단체는 도내에서 최근 3년간 공연예술 활동을 지속한 단체 중 1시간 이내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보유하고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선정된 단체들과 함께 문화환경 취약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상(시니어, 청소년, 군장병 등)을 선정해, 지역별 1회씩 총 4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ESG 동행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강원문화재단만의 특화된 협력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이 일상이 되고, 삶이 무대가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행사는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들도 동참하며, 주택, 아파트 단지, 상가 등 시민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동일 원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022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센터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16일부터 30일까지는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쉬는시간 '컴퓨터 OFF'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ess003@ekn.kr

춘천시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박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민생경제 회복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춘천시의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시는 경제위기 극복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13억원 △민·관 협력 배달앱 활성화 2억원 △중소기업 특례 보증 규모 상향 3억원 △공공 희망일자리 확대 6억원 △중소기업 육성 자금 확대 2억원 △개별·단체관광객 방문 활성화 지원 1억원 △소외계층 식생활 안정 지원 2억원 △춘천형 노인통합돌봄 확대 1억원 등을 확보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해당 사업 추진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일환으로 착한 선결제 '미래내봄'을 추진해 소비진작으로 지역 자영업자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는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해보다 추경을 앞당겨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특히 중앙정부 재직 시, 국가 위기 대응 시스템을 운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시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미리 구성해 20차례 이상 운영해 오면서 각종 현안과 위기 상황에서 차분하고 냉정하게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추진은 내수 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정책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가 각 분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S등급) 3개소에는 각 13억 5000만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A등급)에는 6억원, 총 46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용·진료 실적과 비상진료체계 유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결과는 도 내 권역센터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 확대와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지역 응급의료의 신뢰도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미 도 복지보건국장은 “장기간 이어진 비상진료 체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근로자에게는 경제적 자립과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고용안정과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소속기업이 5만원, 도와 시군이 5만원씩 추가로 지원해 3년간 총 720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만기 시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자산형성 지원제도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300명) 대비 두 배 규모인 600명을 신규 모집한다. 또한, 적립금에 기업 지원금을 추가해 기업은 소속근로자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자는 기업에 장기재직하게 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및 중소기업에서 근로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근로자이며, 기업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3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6월 중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도내 청년근로자에게는 자산을, 기업에는 고용 안정을 지원하는 상생형 청년정책"이라며 “청년의 지역 정착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체계적인 한우 개량과 고급육(1+등급 이상) 출현율 제고를 위해, 축산 현장의 실무자들이 유전체 정보를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우 유전체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30일까지 유전체 분석 사업에 참여 중인 도내 10개 시군 및 축협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강원자치도와 유전체 사업 수행기관인 강원대학교 및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하여 시군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시‧군별 종모우(아비개체 KPN) 정액 사용 현황, 평균 유전체 육종가, 최적의 계획교배용 씨수소(KPN 종모우 5마리 이상) 추천, 씨수소 유전능력 활용 교배계획 수립 방법 등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배 전략을 수립하고, 농가에 효과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도진 도 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은 한우 유전체 정보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향후 교육을 정례화해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한우 개량 전략 수립과 농가 대상 맞춤형 컨설팅 고도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과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 연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연계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강원 교육 여행 홍보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미 강원 전담여행사 활용, 도내 및 해외 국제교류 희망학교 대상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기에 이번 협약이 내실 있는 학교 간 국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 현지 학교와의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지역과 강원 관광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왕리핑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이 오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린성 대표단은 이날 홍천 강원인삼농협,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을 시찰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아 양 도-성 의회 간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1996년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와 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29년째 우호 교류를 이어오며 양 지역의 동반 성장에 힘써왔다. 하지만 한·중 국제정세와 코로나19로 인해 2015년 3월 지린성 정치협상회의 방문단의 방문을 마지막으로 교류가 잠정 중단됐었다. 이후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중교류협회가 8년 만에 지린성 방문을 재개한데 이어 이번 인민대표대회의 방문으로 상호 우호 교류가 일단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김시성 의장은 “지린성 인민대표대회와의 교류가 한동안 중단돼 유감이지만 제11대 도의회 임기에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양 도-성간 상생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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