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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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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강원도의회.국립강릉원주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소식

도교육청 목표 250명 중 223명만 참여…최종수 의원 “홍보·수요조사 미흡 지적"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자치도와 강원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농어촌유학생 체류비 지원사업이 참여 학생 수 부족으로 목표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최종수 의원은 19일 열린 제1회 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올해 농어촌유학생 체류비 지원사업은 초등학생 230명, 중학생 20명 등 총 250명 유치를 목표로 당초 예산을 편성했으나, 6월 현재 실제 참여 인원은 총 223명으로 89%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농어촌유학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생 1인당 매월 60만 원의 체류비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총 16억 2360만 원으로, 강원도와 교육청이 각각 절반씩을 부담하고 있다. 최 의원은 “참여율이 낮은 것은 홍보 부족 또는 수요조사 부실 등 행정적 미비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강원도가 예산 여력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확보한 재원이 불용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방소멸 대응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수요 기반 예산 편성과 현장 밀착형 홍보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유치 가능성과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정하 의원(국민의힘, 원주갑)이 19일 2025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21억 4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원주삼육초 체육관 및 급식소 보수 공사 ' 8억 3500만원과 '삼육중 다목적실(강당) 보수 공사' 13억 1100만원으로 각각 진행된다. 현재 삼육초 체육관은 1998년 건축되어 노후화가 심해 바닥 들뜸부터 화장실‧지붕 누수 현상이 심하고, 급식실 역시 벽타일 떨어짐 및 바닥 누수로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위생환경을 개선이 시급하다. 삼육중 강당 역시 1986년 증축돼 지붕‧외벽 균열이 심각하고 화장실의 악취 및 배관 문제로 학생들과 이용하는 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박 의원은 삼육초 체육관 및 급식소 보수와 삼육중 강당 보수 예산을 받기 위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소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이끌어 냈다. 박 의원은 “삼육초와 삼육중은 학교 역사만큼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곳"이라며 “우리 원주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1일(수), 국립강릉원주대학교에서 '2025 강원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페스타'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릉원주대 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2개를 포함한 총 25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 1:1 취업 상담, 신입사원 토크콘서트, 청년정책 설명회, 특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약 2,000명의 청년 구직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채용 부스 운영과 더불어 ▲기관별 채용 설명회 ▲청년정책 안내 ▲신입사원들과의 소통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취업 연결 가능성을 높이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장에는 취업 컨설팅 부스, 진로 탐색 이벤트, 경품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청년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행사 중에는 도내 주요 대학, 고용노동부,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식도 진행된다. 이는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적인 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체육관 무상 대관, 주차 공간 확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상생에 앞장서는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 박덕영 총장은 “이번 채용 페스타가 강원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인재 양성과 사회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소재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과 국제 연합 사회개발연구소(United Nations Research Institute for Social Development, 이하 UNRISD)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ife Economies for the Sustainable Future: through Living Lab and Social Innovation'(이하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19일 5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양일간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최영홀(5월 8일) 및 김순전홀(5월 9일)에서 ㅇ 교육부와 GALERI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불평등, 환경 파괴, 사회적 배제 등 전 세계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Life Economies의 변혁적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Impact Hub Network, AUDA-NEPAD, UNRISD, The Fourth Sector, GIZ, 대한민국 교육부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의 정책 입안자, 학자,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ㅇ 특히, KOICA(한국국제협력단) 전 이사장이자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손혁상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과 Life Economies의 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ㅇ 컨퍼런스는 Living Lab과 Social Innovation을 중심으로, 경제적 관행을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 특히 SDG 10(국가 내 및 국가 간 불평등 완화)와 연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과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가능성을 모색했다. ㅇ한편, 행사 기간 중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과 UNRISD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향후 공동연구 및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연세대학교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신상범 원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Life Economies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최근 '2025 연세 MEDICI+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업동아리 지원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L2M창업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대학생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23개 창업동아리(117명)가 선발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MEDICI+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14년간 2169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119건의 창업 성과와 421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라는 실적을 남겼다. 올해는 지역정주형, 실전창업형, 창업체험형 등 3개 유형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사업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별 특성에 맞춘 창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리 소개, 이전 운영 실적 공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개 및 경진대회 안내, 집행금 운영 방안 등 실질적인 안내가 이뤄졌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행사에 동참, 학생 창업 아이디어의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의미를 더했다. 선발된 동아리들은 향후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들어간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학생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ss003@ekn.kr

육동한 시장, 3일간 다롄 방문 성과…춘천과 다롄, 22년 우정 넘어 미래동반자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중국 다롄시와 22년 우정을 넘어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육 시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를 공식 방문해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넓히는 일정을 소화했다. 첫날인 17일, 육 시장은 다롄시의 대표 문화 행사인 '제34회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했다. 다롄 동광음악분수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슝마오핑 다롄시 당서기, 천샤오왕 다롄시장, 일본 이와테현 다마쓰 타쿠야 지사, 카자흐스탄 아크몰라주 주지사, 러시아 및 포르투갈 주요 인사 등 각국의 고위 인사들이 함께했다. 개막식 축사에서 육 시장은 춘천과 다롄이 자연환경과 문화적 정서에서 닮은 도시임을 강조하며 “춘천은 호수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 도시로서, 다롄과 유사한 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마임축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춘천의 대표 문화콘텐츠와 다롄의 축제를 연계한 공동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8일에는 '우호도시 원탁회의'에 참석해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회의는 다롄시가 매년 '5월 국제개방월'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며, 세계 각국의 우호도시 대표단이 참가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육 시장은 회의에서 “춘천에는 69개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연매출은 1조 5천억 원을 넘어섰다"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연구개발특구 유치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혁신특구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춘천시의 체계적인 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며 다롄과의 단계별 산업 협력을 제안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19일, 육 시장은 다롄시정부 회견실에서 천샤오왕 다롄시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양 도시는 자매도시 관계로의 격상에 대한 논의와 함께 문화, 관광, 첨단 산업, 교육, 체육 등 다방면의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 천샤오왕 시장은 “지방정부 간의 실질적 협력이 한중 관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춘천시와 바이오, 인공지능, 신에너지 등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도 폭넓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다롄의 개방성, 혁신성, 대학과 산업의 구조는 춘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존 인적·문화 교류를 넘어 산업기술 협력까지 확대해 자매도시로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춘천시와 다롄시는 지난 2003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실질적 교류 지평을 산업 분야까지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육동한 시장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춘천과 다롄이 우정을 넘어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교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4월 수출 24.2% ↑…의료기기·화장품 수출 호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2억 9708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3.7%)을 크게 상회했다. 강원도는 글로벌 수출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품목 다양화와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수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강원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출 증가율이다. 수입은 76.0% 급증한 5억 2466만 달러를 기록했다. 강원도 수출 증가세는 주요 품목의 호조에 기인했다. 의료용전자기기(5165만 달러, 54.9%↑)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면류(4065만 달러, 25.5%↑), 전선(3876만 달러, 5.0%↑), 화장품(2662만 달러, 62.8%↑), 의약품(2283만 달러, 59.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재(28.6%)와 자본재(28.2%)의 수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전체 수출의 42.8%를 차지하는 중간재 수출도 17.2% 증가하며 지역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대륙권별로는 중동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중남미(43.5%), 중국(43.2%) 등으로의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미국(4598만 달러, 12.8%↑)과 중국(3362만 달러, 43.2%↑) 모두 강세를 보였다. 미국은 면류, 의료기기,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자동차부품 수출은 16.8% 감소했다. 중국은 의약품(292.4%↑), 화장품(123.5%↑), 면류(68.2%↑), 의료기기(37.2%↑) 등이 모두 증가했다. UAE(1008만 달러, 189.5%↑)와 브라질(676만 달러, 61.9%↑), 말레이시아(653만 달러, 161.6%↑) 등도 수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반면, 러시아는 주요 품목의 감소로 전체 수출이 21.9% 줄었고, 멕시코(-14.8%)도 부진했다. 강원도 수출의 중심 품목인 의료용전자기기의 경우 브라질(132.0%↑), 미국(94.8%↑), UAE(417.1%↑) 등 주요 수출국 모두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선 수출은 대만(3344만 달러)을 중심으로, 싱가포르(310만 달러, 6만7615.1%↑)의 급증이 눈에 띄었다. 또 의약품은 대만(3만6346.0%↑), 중국(292.4%↑), 인도네시아(214.0%↑)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보호무역 기조 장기화와 미중 간 무역 긴장의 지속 가능성은 향후 수출 환경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WTO는 2025년 세계 교역량 증가율이 –0.2%에 그칠 것으로, IMF는 올해 세계 GDP 성장률을 2.8%로 하향 조정하며 글로벌 경제의 둔화를 경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평창군, 응급 이송 구급차 비용 지원…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응급 이송 처치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도내 응급의료기관 간 이송이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가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이송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이송 건부터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이다. 도내 응급의료기관에서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 중 구급차 출동·처치 기록지상 중증도 항목이 '응급'으로 명시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이송 1회당 최대 20만 원까지, 연간 2회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일반 군민은 절반인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민간 이송업체 및 의료기관 소속 구급차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환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관련 서류를 갖춰 평창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응급환자가 다른 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될 때 드는 구급차 비용이 적지 않아 의료비 부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취약한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난 1월 제정한 '평창군 아이돌봄 지원 조례'의 바탕으로 5월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의 나이, 서비스 종류, 소득 유형에 따라 차등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첫째 가정에는 50%를, 둘째 가정에는 70%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더 많은 가정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돌보미 교통비 추가 지원, 활동 지원 수당 및 장기근속 수당 신설 등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지원 확대로 아이돌보미의 이직률을 감소시켜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은 군 가족복지과장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군이 함께 나눌 것이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도 고려해 우리 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양육 공백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과 아이돌보미 채용은 평창군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충청북도 충주와 음성, 강원도 원주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강화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 검역 병해충으로 병이 발생하면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탄 듯 검게 그을린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식물 병이다. 이 병은 5월 초 감염이 시작돼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확산한 후 7월까지 확산세가 이어진다.치료제가 없고 전염성이 강해 조기 예찰과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이다. 군은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과수 농업인 148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공급했으며 수시 예찰을 통해 현장 점검과 예방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과수화사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내 10개소에 화상병 정밀 예측 시스템 장비를 설치해 관측 기상과 기상청 예보를 활용해 꽃 감염위험도에 따른 방제 시기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한다. 윤병구 군 기술지원과장은 “인근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만큼, 농가 개별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단오의 멋과 정취, 원주에서 즐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우리 전통 명절 '단오(端午)'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시풍속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 설과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창포물에 머리 감기, 그네뛰기,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 풍습이 전해진다.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31일 단오를 맞아 '단오 부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은 단오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부채인 '단오선(端午扇)'의 유래를 되새기며, 참가자들이 직접 나만의 부채를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영언 원주시역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오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하길 바란다"며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주관하는 '향교에서 만나는 완벽한 단오' 행사가 원주향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통 공간인 향교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단오 음식을 함께 나누고, 고누놀이, 물씨름(향교장사 선발전) 등 민속놀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전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이 역시 참가비는 무료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단오를 맞아 이웃과 안부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원주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중이용시설 담당 공무원 및 위탁 운영시설 관계자들의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시민재해 사고사례와 대응방안, 중대시민재해 의무 이행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관리상의 결함으로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2개월 이상 치료 부상자 10명 이상 또는 3개월 이상 치료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이태영 도 안전총괄과장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지속해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 '버스킹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행복버스킹'을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6월 말까지 33개 팀이 참여해, 강원감영과 기업도시 샘마루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무용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이번 버스킹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예술인과 시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행복버스킹은 단순한 거리공연을 넘어, 원주를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이자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공연 현장을 찾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주)비알팜은 지난 16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원강수 원주시장에게 아동보육 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1200만원을 기탁했다. ㈜비알팜은 원주 기업도시에 본사를 두고 전문치료 의약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제약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신규 생산라인 확충 등을 위해 288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석순 비알팜 대표는 앞서 지난 1월 자립이 필요한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석순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적인 지역투자와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하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운영위원회는 지난 15일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혁 천사지킴이연합회장, 신익선·차은숙 원주시의원, 김동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만호 천사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천사운동 운영위원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의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차상위계층 50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민생경제안정 지원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또한 아이좋은 원주천사 예체능 학원비 지원사업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승희 복지국장은 “천사운동 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천사운동 후원금 모금이 활성화되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전 본격 가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원주시는 중부권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유치에 본격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서를 제출하고 유치 절차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문화 집중과 지역 미술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국립문화기관의 지역 분관 확대 △국립미술관의 균형적 배치 △지역 박물관·미술관 확충 등이 포함되며,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 포화 해소를 위한 신규 공간 확보 계획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원주시 또한 이러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란 정책 흐름에 맞춰 공식 건의가 이뤄진 것이다. 문체부는 올해 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을 기존 '문체부 소속기관'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하고, 운영 재원은 지자체가 일부 분담하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기 북부, 강원, 호남 등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에는 권역별 국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중부권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내세워 원주관 유치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건립은 구도심 재생,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강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중부권 문화·예술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총선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원주 유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ss003@ekn.kr

자연 속 클래식 감성… 평창 계촌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계촌클래식예술마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8월까지 개최된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2025 계촌살롱 & 계촌 휴[休] 콘서트'가 이달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방림면 계촌클래식공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시리즈는 클래식 마을로 떠나는 음악 소풍을 테마로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월간 클래식 공연 시리즈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계촌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이자 국토교통부의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6회의 정기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평창군과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두 차례 시범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은 계촌 휴[休] 콘서트는 올해부터 상설 월간 공연으로 확대되었고, 클래식 공연 전 마련되는 '계촌살롱'은 예술가의 강연을 통해 관객에게 더 깊은 예술적 감동을 전한다. '계촌살롱'은 음악뿐 아니라 문학, 영상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예술적 관점을 공유하는 장이며, 공연 전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회차인 5월 24일 공연에는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세일, 피아니스트 김은찬, 조은아 등이 참여하여 계촌클래식공원을 풍성한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콘서트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회차별 프로그램 및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25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하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의 '승마(학생 승마 체험 지원사업)' 페이지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신청 마감 후 1주일 이내에 안내 문자 및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통보된다. 강습은 대관령면 차항동녘길 109에 위치한 대관령 사파리 목장에서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말과 관련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체험은 총 10회 진행되며, 회당 60분씩 구성된다. 총 강습료 32만 원 중 자부담은 9만 6천 원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승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관리센터가 16일 보건의료원에서 분리돼 평창읍 세대공감센터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다.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7월 군 조직개편에 따라 행정구역상 평창읍과 미탄면 2개 읍면을 합쳐 평창권역으로 묶어 소지역 건강 증진 사업에 착수했다. 건강관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건강 측정, 신체활동, 영양 사업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절주, 금연, 건강마을 조성, 모자보건사업 등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 증진 사업이 소외되는 지역 없이 모든 지역에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예정, 보건의료원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의회가 복지강화와 제도개선을 위한 조례안 5건을 입법예고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평창군의회에 따르면 입법예고된 조례안은 평창군 자치법규정보시스템 및 군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군민 의견은 오는 28일까지 수렴된다. 군의회는 의견 수렴 후 다음 달 정례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은 검토한 후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남진삼 의원은 넓은 관할구역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평창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신고 다발 지역에 순찰자 전용 주차구획 설치를 제안했다. 이창열 의원은 부모교육 지원을 위한 '평창군 부모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올바른 부모역할 실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 사항을 규정하는 '평창군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제출했다. 이은미 의원은 신중년(50세 이상~65세 미만)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는 '평창군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 참여 확대 차원에서 '평창군 명예환경감시원 구성 및 운영 조례안'도 함께 상정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한국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맞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16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통학 안전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학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등하굣길 합동점검단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욱 본부장은 “업무 협약의 목표인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공단의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안전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호 도교육감과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신천을 위한 상호 지원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관련 교육‧홍보 협력 및 지원 △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사업 교류 및 협력을 하게 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5일과 16일 도교육청연수원 본원에서 강원·제주·세종·전북의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의 교육자치 업무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정기회(이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4개 특별자치시ㆍ도교육청별 교육분야 특례 입법 추진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회에서 계류 중인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4개 특별자치시ㆍ도특별법의 교육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상 협력 활동 등을 공유하는 교육청 연대 조직이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강원교육의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특별법을 통한 교육자치가 기본 요건이며, 가장 핵심적 요소"라며 “오늘 협의를 통해 얻은 성과가 교육분야 특례 반영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간 유기적·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이 공동 주최한 '2025 약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이16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약학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5월에는 고등학교 2학년, 11월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약학대학 안성훈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의 전공 소개 및 특강, 교육과정 안내, 재학생 멘토링, 주제별 연구실 탐방, 약국 환경 체험 등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세션을 통해 약학대학의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학생 멘토링 시간은 약학대학 생활과 학업, 진로 고민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생들은 진학 준비 과정과 학교 생활의 실질적인 팁을 전달하며, 참가 학생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유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전공탐색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약학이라는 학문과 직업 세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훈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역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약학의 다양한 분야와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공 탐색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인명피해 ‘제로’ 목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종합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육 시장은 “재난 대응에 필요한 예산은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산사태 위험지역과 하천, 하수처리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인 만큼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크고 작은 상황을 막론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여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초부터 재난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12개소, 재해영향평가 협의사업장 6개소, 급경사지 200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87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빗물펌프장 4개소 등을 사전 점검 완료했다. 또한,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11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하천변 침수우려지역 16개소에는 위험 알림 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폭염 대응책도 마련됐다. 횡단보도용 접이식 그늘막 263개소, 무더위쉼터 148개소, 쿨링포그 10개소 등을 지정 운영하고, 이를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 발효 시 건강관리 메시지 발송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 방문 건강관리도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세계 태권도 수도'로의 입지를 다진다. 태권도를 소재로 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협력하기로 해 '세계 태권도 수도'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대한태권도협회에서 SBS 유소년 태권도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 방송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상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정문용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임정민 SBS미디어넷 스포츠본부 국장이 참석했다. '내일은 태권왕'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과 오혜리가 유소년 태권도 유망주를 발굴해 훈련시키는 과정을 담은 10부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훈련을 통해 성장한 유망주 팀은 오는 7월 춘천에서 열리는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선보인다. 또 해외 태권도 수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태권도 문화와 인성교육의 가치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시는 프로그램 제작 협찬과 더불어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로케이션 촬영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포츠를 넘어 K-컬처 콘텐츠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태권도 관련 미디어 제작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5월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경쟁 끝에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는 등 춘천시가 태권도 중심 도시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제작 지원이 전국의 태권도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은 태권왕'은 오는 7월 SBS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춘천미술관에서 열린 봄내미술인전 개회식에 참석해 미술작품을 관람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이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지역 작가들의 정성과 열정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지난 15일 커먼즈필드 춘천 컨퍼런스홀에서 '2025 춘천 시민·학생정원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원 조성 공모에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주요 안내사항과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박건 정원작가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가 춘천시 지하도상가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IOT 기반 화재 감지기를 설치한 결과, 화재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억3068만워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가점포 352대, 창고 및 공조실 15대, 전기차 주차구역 3대 총 370대의 감지기를 설치했다. 이에 따른 기존 열 감지기와 함께 연기 감지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이중 감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상인이 상주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20시~익일 10시)에도 화재 발생 시 점포 단위로 정확한 위치 식별이 가능해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음식점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점포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되고 있는 전기차 주차구역 화재 등 사각지대에도 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향후 화재 연동 설비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화재 대응이 기대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IOT 화재 감지기 설치로 지하도상가의 화재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노후 분전반 교체 등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 개설 및 다양한 관광 이벤트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 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을 16일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은 강원도의 주요 관광 사업뿐만 아니라, 매달 새롭게 추천하는 여행지와 다양한 이벤트,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강원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누리집에서는 △이달의 추천 여행지와 연계된 할인 혜택 △숙박 할인 프로모션인 '강원 관광 숙박대전' △도내 18개 시군 방문 인증 이벤트 '강원 관광 챌린지' 등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만한 다채로운 정보와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누리집 개설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 가입 인증 이벤트'는 1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누리집과 강원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강원더몰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오픈하는 누리집이 강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쉽고 빠르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강원 방문의 해에 맞춰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도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31일 양구군 봉화산에서 '주말의 산(山)타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해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홍보한다. 봉화산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강원 20대 명산 중 하나로, 일출과 운해 명소로 유명하며 특히 지난해 설치된 백자 모양의 정상석은 SNS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 선정된 양구에서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명산 인증 기념 타월을 지급하고, 정상에서 드론을 활용한 기념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20대 명산과 함께 도내 전통시장 방문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봉화산 인증 후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홍천군, 어르신 버스카드로 지역 경계 허물어 어르신 버스카드, 인제·춘천까지 확대 호환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인제와 춘천 등 시군 경계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천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사업'이 지역 간 호환 확대로 홍천·인제·춘천 지역 경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지자체 구분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홍천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1년 만에 이용 건수가 28만 3천293건을 넘어서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1만 759명의 어르신들이 버스카드를 발급받아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두촌면 철정리, 장남리 등 인제군 버스를 이용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은 버스카드 호환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으나, 두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난 15일부터 인제군 버스에서도 홍천군 어르신 버스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혜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이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대중교통 연계를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동협력사업 업무협약 신영재 홍천군수(왼쪽)와 육동한 춘천시장(오른쪽)은 지난 3월 26일 지역간 협력 강화로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한편 홍천군은 지난 3월 26일 춘천시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홍천과 춘천을 운행하는 버스에 호환할 수 있는 단말기를 구축해 시군 경게 거주 지역 주민들이 해당 노선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행정구역을 초월한 광역적 공동협력을 더욱 체계화해 동반 성장을 이루는 주용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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