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ess003@ekn.kr

전체기사

전찬성 도의원, “원주혁신도시 남고 부족문제 논의의 장 마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찬성 도의원(민주당, 원주)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원주 미리내도서관에서 '혁신도시 남자고등학교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수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회는 원주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부족문제, 특히 남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불편 및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재 혁신도시에는 고등학교가 1곳(원주여고) 뿐, 남학생들은 원주시내에 소재한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하루 1시간 이상을 통학에 소요하고 있어 학습권 침해 논란도 가중되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달 5일 5분발언을 통해 혁신도시 내 남자고등학교 부재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주지역 내 기존 고등학교의 학생 수용 가능 여부와 향후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추가적인 고등학교 신설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 의원은 “탁상행정에 불과하다. 고등학교 신설이 어렵다면 기존 고등학교의 혁신도시 이전, 영서고 부지 활용한 인문계 학급 증설, 원주여고의 남녀공학 전환 등 현실적 대안을 공론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더 이상 침묵의 피해자가 돼선 안된다, 갈등을 피하기보다 지혜롭게 조율하고 모두의 공감 속에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의견수렴회는 교육청 관계장,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해 현장 발언과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 평창군, 정선군 소식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2일 9시부터 9일 밤 11시 59분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 승마탭에서 학생승마지원사업 배너를 통해 개별적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결과는 신청이 마감된 후 1주일 이내에 통보할 예정이다. 강습은 대관령 사파리목장에서 진행하며 참가 학생은 말과 관련된 이론,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승마체험은 1인당 10회, 1회당 60분으로 이뤄지고 강습료 가운데 자부담이 있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얻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필지를 대상으로 농경지 산성토양 개량을 위해 768ha에 토양개량제 1328톤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산성토양을 개량하여 지력을 유지해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3년에 1회씩 전체 농경지에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 중화를 위해 규산, 석회, 패화석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평창읍·봉평면에 규산을 공급하고 평창읍·미탄면·대화면에 석회와 패화석을 공급한다. 군은 894개 농가, 농경지 면적 768ha에 1328톤(규산 196톤, 석회 1022톤, 패화석 110톤)을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른 시일 내에 토양개량제 공급을 완료하여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봉평면 흥정1리 주민들은 매년 여름철 흥정계곡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마을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다양한 계획들이 포함되어 있다. 주민들은 투표를 통해 마을의 대표색상으로 청록색을, 서부해당화를 대표 나무로 선정했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자연친화적 마을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마을 대표색상으로 표시된 펜션 번호판을 펜션마다 부착하여 통일성을 부여하고, 방문객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펜션 안내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방문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문석 흥정1리 이장은 “방문객들에게 봉평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주민들 모두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해 주시고 계신다"라며 “더욱 아름답고 활기찬 마을로 변모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흥정1리 마을은 향후, 마을 입구를 포함한 포토존과 펜션 간판에도 마을 대표색을 적용해 마을 고유색과 함께 조화로운 마을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에도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선군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운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지원품목과 기준가격을 결정한다. 올해는 건고추, 청양고추, 오이고추, 홍고추, 꽈리고추, 생곤드레, 찰피수수, 감자, 백태, 토마토, 서리태 등 총 11개 품목이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지난 2월 28일에 열린 '2025년 농산물 최저가격지원 운영위원회'에서 물가상승과 생산비 증가를 고려해 일부 품목의 지원 기준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해당 품목을 재배하고 지역농협 및 산림조합을 통해 계통출하한 농가다. 최저가격지원은 계통출하된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최저가격 기준보다 10일 이상 낮아질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사업을 통해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군비 90%, 농협 및 산림조합 10%의 비율로 재원을 분담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제1차 최저가격보상금 지급대상으로 백태(대립종) 품목이 선정됐으며, 총 16개 농가에 4287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최저가격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1분기 수출 17.3% 증가...김진태 지사 “30억불 목표 달성 지원 총력”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2025년 1분기(1~2월) 수출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도 1분기(1~2월) 강원수출이 전 분기 대비 17.3% 증가했다. 또한 강원수출액은 2023년도 3분기 982만 달러, 2024년도 4분기 1003만 달러, 2025년도 1분기 1176만 달러로 강원수출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3대 효자 품목인 의료용 전자기기, 면류, 전선이 전 분기 대비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의료용 전자기기는 171만 달러에서 200만달러(17%), 면류는 146만 달러에서 164만 달러(13%)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선의 경우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해저케이블을 대규모로 출하하면서 수출액이 19만 달러에서 157만 달러로 약 75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에는 2015년 이후 동월 기준 최대 규모인 5163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에 무역수지도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4월 시행 예정인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수출시장 다변화로 수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내 수출기업을 위해 수출보험료(기업당 150만원, 총 3500만원)와 수출물류 300만원, 총 1억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도의 대미 수출 비중은 2024년 15.2%에서 2025년도 12.8%로 감소한 반면, 전국 평균은 2024년도 기준 18.7%를 기록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수출 3대 효자품목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아랍 헬스전시회를 찾아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 수출 확대를 지원했으며, 3월에는 LS전선을 방문해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수출 기업을 격려했다. 다음 주에는 삼양식품 공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최근 한국은행 강원본부 발표에 따르면 강원 수출실적이 상승세에 있다"며 “2025년도 강원수출 3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본격 추진…9종 2212억원 투입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지사는 31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9종 2212억원을 투입하고 있고, 이 중 4개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착공하는 4개 사업(1706억원)는 전문인력 양성분야(△한국반도체교육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테스트베드 구축 분야(△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이다. 도는 1일 원주시 학성동 옛 원주역에서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는 2022년 국비 200억원을 확보한 강원 반도체 제1호 사업이다. 지난 2023년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이 운영을 시작해 학점교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난해 7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후 올해 11월 착공 예정이다. 향후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협력해 반도체 연구·교육의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반도체 소모품 싫증센터는 2023년 10월 중투심사를 통과하며 사업타당성을 확보했다.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내에 각각 10월과 11월 차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기술지원 및 제품 개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현재 도는 총 506억원 규모의 5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반도체공유대학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특성화고 반도체과 △반도체특성화대학 △의료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이다. 내년에도 462억원 규모의 반도체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현재까지 6개 반도체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216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으며, 이 중 4개 기업은 이미 착공을 완료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DB하이텍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물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도 협약을 체결하며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김진태 지사는 “내일 착공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시작으로 올해 총 4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사업들은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R&D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반도체 생태계 구축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반도체 기업 유치를 최종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최근 원주시와 횡성군이 제출한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 제안서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는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여객청사의 현(現) 청사 인근 이전을 포함한 인프라 개선·확충 및 국제공항 승격 방안을 반영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도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두 시군은 도의 전향적인 반응에 따라 '국제선 유치여건 조성방안'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공동 대응키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는 “원주(횡성)공항의 미래발전전략인 '국제선 유치여건 조성방안'에 적극 협력해 주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시민과 횡성군민의 염원과 의지를 반드시 반영해 원주·횡성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원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구 드림랜드 부지를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 드림랜드 부지는 26만9727㎡ 규모로, 2014년 폐쇄된 이후 유휴지로 환경 훼손 및 지역 이미지 저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유휴지를 문화·스포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치악산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 및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태수 체육과장은 “구 드림랜드 부지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강원도는 원주권역 내 전세사기 피해자의 권익 보호 및 피해구제 지원을 위해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전세 사기 법률상담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상담창구는 전세 사기 및 보증금 미반환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증금 반환 소송,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 △지급명령, 경·공매, 임차권 등기 등 절차 △대항력 유지, 최우선 변제 금액, 임대차계약 검토 등 전반적인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방안을 상담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2일까지 주택과 주택정책팀으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1919년 3월 27일 독립만세운동의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기억하는 추념식이 개최됐다. '제106주년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추념식'이 지난 27일 부론면 행정복지센터 내 독립만세 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부론독립만세운동유족과 광복회 강원도지부 및 원주연합지회 등 보훈단체, 부론면 기관·단체장,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독립운동사에 따르면 1919년 3월 27일 부론면 노림리에서 노림의숙 졸업생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원주지역 최초로 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그 이후 소초, 귀래, 문막 등 읍면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이 점차 확산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노동절(5월 1일)을 맞아 조합원 노동절 선물로 '치악산한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31일 원공노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교환권을 원주 축협 하나로마트1층 정육 코너를 방문해 수령하고 있다. 오는 4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기한 내 수령하지 않는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나눔에 활용할 예정이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이 맛있는 치악산 한돈을 먹고 기운 내기를 희망한다"며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ss003@ekn.kr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원도 최초 연구중심병원 인증 획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도내 최초의 연구중심병원 인증으로, 강원도 의료·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중심병원 제도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 도입돼 2024년 법 개정으로 기존 '지정제'에서 연구역량이 입증된 병원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인증제'로 전환됐다. 이번 평가에는 기존 연구중심병원 10곳을 포함해 총 3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21개 병원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신규 인증을 받은 11개 병원 중 유일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유지되며, 인증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도는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위해 중앙부처에 평가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협력해 인증 준비를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수도권 및 대형병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역 의료기관의 한계를 극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협력기반 조성에도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 윤희성 한림대학교 이사장, 이재준 병원장은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을 방문해 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강원도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는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공고이 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통해 융복합 연구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임상 적용까지 성과를 창출하며, 첨단 바이오 특화 최우수 진료·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계기로 강원도와 함께 국민건강증진과 미래 의료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해 강원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은 강원의 의료·바이오연구를 한층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바이오연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발판으로 강원도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하며, 도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홍천군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 28일 북산치안센터를 방문하고 치안센터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면담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북산치안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최근까지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았다. 이에 육 시장은 지난 2월 주민들과 치안 부재 해결을 약속하고, 그동안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와 협의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17일부터 북산치안센터에 경찰관이 현장 배치됐다. 새로 현장 배치된 경찰관은 공석 기간 없이 북산치안센터에 상주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경찰서장님을 비롯해 이번 인력배치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상경 춘천경찰서장은 “육동한 시장의 치안센터 방문과 지역 치안 관심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춘천시와 함께 지역 치안 공백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 내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온의동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행위를 한다는 119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후 춘천소방서와 춘천시는 현장으로 출동했고, 춘천시는 소각 행위를 한 A씨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 이처럼 춘천시는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 내 소각 행위를 엄벌하고 있다. 특히 경남 및 경북 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산불 발생이 높은 상황인 만큼 춘천시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 감시 인력을 배치해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사람에게는 1차 3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의견 제출 기한 내(10일 이상) 과태료 자진 납부 시 20% 감경한다. 실수로 산불을 발생하게만 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고의로 산불을 내면 최고 15년의 징역에 처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 행위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유정기념사업회와 춘천문화재단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8주기 김유정 추모제가 3월 29일 오전 10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다. 김유정 추모제는 영원한 청년 작가 김유정의 생애와 문학적 가치 등을 조명하고 기리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김유정 작가의 단편소설 '땡볕'을 낭독극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이어 춘천시립합창단이 김유정 작가의 미완성 유고작인 '두포전'을 칸타타 형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추모제와 함께 열리는 특별 전시 '시대를 기록하다:김유정과 차상찬'에서는 조선총독부 검열로 인해 출판되지 못한 '조선백화집' 원고도 공개된다. 또 김유정의 절친한 동료인 이상의 '이상전집'과 죽마고우 안회남의 '불' 등도 볼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대에 더불어 살아가는 농민들의 삶을 작품으로 남긴 김유정 작가는 지역의 귀중한 문화 자산이다. 개관 23년을 맞이한 김유정문학촌은 이제 춘천 문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그의 문학 정신을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난 26일 파라과이 방문단이 홍천군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스마트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NADSA 대표 니콜라스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의 방문은 홍천군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현장과 스마트 농업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기술제휴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북방면 친환경 에너지 타운 내 유기성 폐기물 처리공장을 찾아, 가축분뇨, 하수 찌꺼기 등 처리 및 에너지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어 화촌면에 있는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ICT 기반의 작물 재배 시스템과 농업 자동화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천군의 농업 혁신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파라과이 대표단이 홍천군의 친환경 정책과 스마트 농업 추진 현황을 이해하고, 향후 국제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주택과 상업‧공공건물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홍천군청을 주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성광전력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홍천군 내 주택 및 상업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취약계층 및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 많거나 홍천에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군은 4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기존에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또는 융복합 지원사업 혜택을 받은 적이 있거나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등기부 등본이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올해 11월 중 발표 예정이며, 사업이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은 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춘천시, 곤충산업 거점단지 올해 준공…미래 농업 선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동산면 조양리에 조성 중인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올해 안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곤충산업의 대량생산 체계와 품질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통해 농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거점단지 조성에는 총 200억원(국비 100억, 도비 60억, 시비 40억)이 투입되며 부지 2만3815㎡에 건축 연면적 4154㎡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스마트팩토리팜(곤충 사료 제조 및 전처리시설, 2497.9㎡), △첨단융복합센터(662.3㎡), △임대형 스마트팜(33동, 993.3㎡)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곤충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원활한 연계 시스템이 마련되며, 농가와 기업이 협력하는 곤충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곤충산물을 제공하고, 곤충산업의 표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거점단지 준공에 앞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곤충전문인 양성 교육과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10월(19명), 2025년 2월(35명) 등 곤충전문인 총 5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미래농업교육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한다. 또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개소당 최대 300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지난 3월부터 기업 참여 설명회를 7차례 개최하고, 곤충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다. 춘천시는 곤충산업을 단순한 특화산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곤충은 단백질원이자 환경친화적 사료 및 비료로 활용될 수 있어, 최근 국내외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순갑 시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거점단지 준공과 연계된 사업들이 춘천을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산업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소식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1년간 무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평창군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공모'에 도내 시군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면서 1년간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하게 됐다. '민간 SaaS 이용 지원'은 행정·공공기관이 업무처리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구축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기업에 이용료를 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 공모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총괄 부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민간 SaaS 제공업체에 이용료를 지자체 대신 제공하는 공모 사업이다. 평창군은 민간 SaaS 참여업체인 ㈜인조이웍스의 '공공용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4월부터 사용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업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예산 절감의 효과를 얻게 됐다. 군은 무료 사용기간 이후 SaaS 이용 연장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자체 예산을 반영해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그동안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게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됐다"며 “현장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어 업무처리 속도도 개선할 수 있어 플랫폼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평창군은 2025년도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총 821명 도입할 예정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청년정책을 담은 홍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 책자는 군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것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 △취·창업 △교육 △문화·복지 △주거·금융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의 총 33개 세부 사업을 수록했다. 분야별로는 취·창업 분야가 청년 창업지원 2억원, 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6억원 등 12개 사업으로 가장 많다. 교육 분야에는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26억원 규모의 3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거·금융 분야는 총 10개 사업으로 용평·진부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사업(용평 68세대 중 청년 24세대, 진부 100세대 중 청년 30세대),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100세대 중 청년 50세대),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홍보 책자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분야별로 정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별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홍보 책자는 관내 읍면 사무소에 비치 및 군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이번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4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관허사업 제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방세징수법' 제7조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인허가 부서에 사업 정지 또는 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군은 관허사업 제한 조치에 앞서 대상자에게 관허사업 제한예고서를 발송해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행정제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해 사업 허가가 거부되거나 기존 허가가 취소되면 사업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납액을 자진해서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28일 공단청사 회의실에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재능기부단은 총 14명(주민 7명, 직원 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재능기부자는 최종복 오성기업 대표, 김정오 오성미래기술 대표, 김영기 덕산지업사 대표, 지창식 정선역전씽크대표, 홍선곤 주식회사 강건 대표, 전상훈 주식회사 기상 대표와 지역 자원봉사자 1명이 참여하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공단 직원 7명이 함께한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정선군민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주민과 공단 직원들이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경로당 점검·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가 가진 전문성과 재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영수 이사장은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정선군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민둥산 브랜드화로 관광명소화 박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 민둥산을 차별화된 브랜드로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민둥산 장소명소화 디자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둥산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관광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강원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브랜드 개발, 로고 및 슬로건 제작,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정선 증산초등학교 앞 육교를 상징화하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도 포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이창우 부군수, 서건희 행정국장, 장만준 시설국장을 비롯해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과정 및 성과에 대한 자문 및 질의를 진행했다. 군은 민둥산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등산 명소를 넘어 정선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억새꽃으로 유명한 가을 풍경뿐만 아니라 사게절 내내 찾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지역주민과 예술가, 청년창작자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상생형 브랜드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브랜딩 사업은 향후 지역 축제, 관광 마케팅, 굿즈 개발 등과도 연계해 민둥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민둥산이 단순한 자연관광지를 넘어,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상징적인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웰니스 관광시설에 3곳이 지정되면서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외에도 정암사 수마노탑, 함백산 만항재, 삼탄아트마인, 정선5일장, 병방치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어우러져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