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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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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의 멋과 정취, 원주에서 즐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우리 전통 명절 '단오(端午)'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시풍속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 설과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창포물에 머리 감기, 그네뛰기,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 풍습이 전해진다.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31일 단오를 맞아 '단오 부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은 단오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부채인 '단오선(端午扇)'의 유래를 되새기며, 참가자들이 직접 나만의 부채를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영언 원주시역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오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하길 바란다"며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주관하는 '향교에서 만나는 완벽한 단오' 행사가 원주향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통 공간인 향교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단오 음식을 함께 나누고, 고누놀이, 물씨름(향교장사 선발전) 등 민속놀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전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이 역시 참가비는 무료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단오를 맞아 이웃과 안부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원주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중이용시설 담당 공무원 및 위탁 운영시설 관계자들의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시민재해 사고사례와 대응방안, 중대시민재해 의무 이행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관리상의 결함으로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2개월 이상 치료 부상자 10명 이상 또는 3개월 이상 치료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이태영 도 안전총괄과장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지속해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 '버스킹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행복버스킹'을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6월 말까지 33개 팀이 참여해, 강원감영과 기업도시 샘마루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무용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이번 버스킹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예술인과 시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행복버스킹은 단순한 거리공연을 넘어, 원주를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이자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공연 현장을 찾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주)비알팜은 지난 16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원강수 원주시장에게 아동보육 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1200만원을 기탁했다. ㈜비알팜은 원주 기업도시에 본사를 두고 전문치료 의약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제약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신규 생산라인 확충 등을 위해 288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석순 비알팜 대표는 앞서 지난 1월 자립이 필요한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석순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적인 지역투자와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하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운영위원회는 지난 15일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혁 천사지킴이연합회장, 신익선·차은숙 원주시의원, 김동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만호 천사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천사운동 운영위원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의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차상위계층 50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민생경제안정 지원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또한 아이좋은 원주천사 예체능 학원비 지원사업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승희 복지국장은 “천사운동 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천사운동 후원금 모금이 활성화되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전 본격 가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원주시는 중부권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유치에 본격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서를 제출하고 유치 절차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문화 집중과 지역 미술 생태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국립문화기관의 지역 분관 확대 △국립미술관의 균형적 배치 △지역 박물관·미술관 확충 등이 포함되며,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 포화 해소를 위한 신규 공간 확보 계획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원주시 또한 이러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란 정책 흐름에 맞춰 공식 건의가 이뤄진 것이다. 문체부는 올해 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을 기존 '문체부 소속기관'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하고, 운영 재원은 지자체가 일부 분담하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기 북부, 강원, 호남 등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에는 권역별 국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중부권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내세워 원주관 유치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건립은 구도심 재생,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강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중부권 문화·예술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총선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원주 유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ss003@ekn.kr

자연 속 클래식 감성… 평창 계촌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계촌클래식예술마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8월까지 개최된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2025 계촌살롱 & 계촌 휴[休] 콘서트'가 이달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방림면 계촌클래식공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시리즈는 클래식 마을로 떠나는 음악 소풍을 테마로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월간 클래식 공연 시리즈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계촌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이자 국토교통부의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6회의 정기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평창군과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두 차례 시범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은 계촌 휴[休] 콘서트는 올해부터 상설 월간 공연으로 확대되었고, 클래식 공연 전 마련되는 '계촌살롱'은 예술가의 강연을 통해 관객에게 더 깊은 예술적 감동을 전한다. '계촌살롱'은 음악뿐 아니라 문학, 영상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예술적 관점을 공유하는 장이며, 공연 전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회차인 5월 24일 공연에는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세일, 피아니스트 김은찬, 조은아 등이 참여하여 계촌클래식공원을 풍성한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콘서트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회차별 프로그램 및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25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하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의 '승마(학생 승마 체험 지원사업)' 페이지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신청 마감 후 1주일 이내에 안내 문자 및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통보된다. 강습은 대관령면 차항동녘길 109에 위치한 대관령 사파리 목장에서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말과 관련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체험은 총 10회 진행되며, 회당 60분씩 구성된다. 총 강습료 32만 원 중 자부담은 9만 6천 원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승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관리센터가 16일 보건의료원에서 분리돼 평창읍 세대공감센터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다.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7월 군 조직개편에 따라 행정구역상 평창읍과 미탄면 2개 읍면을 합쳐 평창권역으로 묶어 소지역 건강 증진 사업에 착수했다. 건강관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건강 측정, 신체활동, 영양 사업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절주, 금연, 건강마을 조성, 모자보건사업 등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 증진 사업이 소외되는 지역 없이 모든 지역에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예정, 보건의료원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의회가 복지강화와 제도개선을 위한 조례안 5건을 입법예고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평창군의회에 따르면 입법예고된 조례안은 평창군 자치법규정보시스템 및 군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군민 의견은 오는 28일까지 수렴된다. 군의회는 의견 수렴 후 다음 달 정례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은 검토한 후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남진삼 의원은 넓은 관할구역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평창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신고 다발 지역에 순찰자 전용 주차구획 설치를 제안했다. 이창열 의원은 부모교육 지원을 위한 '평창군 부모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올바른 부모역할 실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 사항을 규정하는 '평창군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제출했다. 이은미 의원은 신중년(50세 이상~65세 미만)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는 '평창군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 참여 확대 차원에서 '평창군 명예환경감시원 구성 및 운영 조례안'도 함께 상정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한국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맞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16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통학 안전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학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등하굣길 합동점검단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욱 본부장은 “업무 협약의 목표인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공단의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안전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호 도교육감과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신천을 위한 상호 지원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관련 교육‧홍보 협력 및 지원 △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사업 교류 및 협력을 하게 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5일과 16일 도교육청연수원 본원에서 강원·제주·세종·전북의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의 교육자치 업무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정기회(이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4개 특별자치시ㆍ도교육청별 교육분야 특례 입법 추진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회에서 계류 중인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4개 특별자치시ㆍ도특별법의 교육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상 협력 활동 등을 공유하는 교육청 연대 조직이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강원교육의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특별법을 통한 교육자치가 기본 요건이며, 가장 핵심적 요소"라며 “오늘 협의를 통해 얻은 성과가 교육분야 특례 반영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간 유기적·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이 공동 주최한 '2025 약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이16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약학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5월에는 고등학교 2학년, 11월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약학대학 안성훈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의 전공 소개 및 특강, 교육과정 안내, 재학생 멘토링, 주제별 연구실 탐방, 약국 환경 체험 등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세션을 통해 약학대학의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학생 멘토링 시간은 약학대학 생활과 학업, 진로 고민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생들은 진학 준비 과정과 학교 생활의 실질적인 팁을 전달하며, 참가 학생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유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전공탐색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약학이라는 학문과 직업 세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훈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역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약학의 다양한 분야와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공 탐색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인명피해 ‘제로’ 목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종합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육 시장은 “재난 대응에 필요한 예산은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산사태 위험지역과 하천, 하수처리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인 만큼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크고 작은 상황을 막론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여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초부터 재난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12개소, 재해영향평가 협의사업장 6개소, 급경사지 200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87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빗물펌프장 4개소 등을 사전 점검 완료했다. 또한,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11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하천변 침수우려지역 16개소에는 위험 알림 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폭염 대응책도 마련됐다. 횡단보도용 접이식 그늘막 263개소, 무더위쉼터 148개소, 쿨링포그 10개소 등을 지정 운영하고, 이를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 발효 시 건강관리 메시지 발송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 방문 건강관리도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세계 태권도 수도'로의 입지를 다진다. 태권도를 소재로 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협력하기로 해 '세계 태권도 수도'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대한태권도협회에서 SBS 유소년 태권도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 방송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상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정문용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임정민 SBS미디어넷 스포츠본부 국장이 참석했다. '내일은 태권왕'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과 오혜리가 유소년 태권도 유망주를 발굴해 훈련시키는 과정을 담은 10부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훈련을 통해 성장한 유망주 팀은 오는 7월 춘천에서 열리는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선보인다. 또 해외 태권도 수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태권도 문화와 인성교육의 가치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시는 프로그램 제작 협찬과 더불어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로케이션 촬영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포츠를 넘어 K-컬처 콘텐츠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태권도 관련 미디어 제작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5월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경쟁 끝에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는 등 춘천시가 태권도 중심 도시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제작 지원이 전국의 태권도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은 태권왕'은 오는 7월 SBS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춘천미술관에서 열린 봄내미술인전 개회식에 참석해 미술작품을 관람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이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지역 작가들의 정성과 열정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지난 15일 커먼즈필드 춘천 컨퍼런스홀에서 '2025 춘천 시민·학생정원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원 조성 공모에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주요 안내사항과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박건 정원작가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가 춘천시 지하도상가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IOT 기반 화재 감지기를 설치한 결과, 화재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억3068만워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가점포 352대, 창고 및 공조실 15대, 전기차 주차구역 3대 총 370대의 감지기를 설치했다. 이에 따른 기존 열 감지기와 함께 연기 감지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이중 감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상인이 상주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20시~익일 10시)에도 화재 발생 시 점포 단위로 정확한 위치 식별이 가능해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음식점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점포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되고 있는 전기차 주차구역 화재 등 사각지대에도 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향후 화재 연동 설비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화재 대응이 기대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IOT 화재 감지기 설치로 지하도상가의 화재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노후 분전반 교체 등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 개설 및 다양한 관광 이벤트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 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을 16일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은 강원도의 주요 관광 사업뿐만 아니라, 매달 새롭게 추천하는 여행지와 다양한 이벤트,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강원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누리집에서는 △이달의 추천 여행지와 연계된 할인 혜택 △숙박 할인 프로모션인 '강원 관광 숙박대전' △도내 18개 시군 방문 인증 이벤트 '강원 관광 챌린지' 등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만한 다채로운 정보와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누리집 개설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 가입 인증 이벤트'는 1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누리집과 강원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강원더몰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오픈하는 누리집이 강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쉽고 빠르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강원 방문의 해에 맞춰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도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31일 양구군 봉화산에서 '주말의 산(山)타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해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홍보한다. 봉화산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강원 20대 명산 중 하나로, 일출과 운해 명소로 유명하며 특히 지난해 설치된 백자 모양의 정상석은 SNS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 선정된 양구에서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명산 인증 기념 타월을 지급하고, 정상에서 드론을 활용한 기념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20대 명산과 함께 도내 전통시장 방문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봉화산 인증 후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홍천군, 어르신 버스카드로 지역 경계 허물어 어르신 버스카드, 인제·춘천까지 확대 호환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인제와 춘천 등 시군 경계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천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사업'이 지역 간 호환 확대로 홍천·인제·춘천 지역 경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지자체 구분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홍천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1년 만에 이용 건수가 28만 3천293건을 넘어서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1만 759명의 어르신들이 버스카드를 발급받아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두촌면 철정리, 장남리 등 인제군 버스를 이용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은 버스카드 호환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으나, 두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난 15일부터 인제군 버스에서도 홍천군 어르신 버스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혜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이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대중교통 연계를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동협력사업 업무협약 신영재 홍천군수(왼쪽)와 육동한 춘천시장(오른쪽)은 지난 3월 26일 지역간 협력 강화로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한편 홍천군은 지난 3월 26일 춘천시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홍천과 춘천을 운행하는 버스에 호환할 수 있는 단말기를 구축해 시군 경게 거주 지역 주민들이 해당 노선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행정구역을 초월한 광역적 공동협력을 더욱 체계화해 동반 성장을 이루는 주용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 자동차부품 기업, 수출장벽 넘어 신흥시장 진출 본격화

강원=에저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부품 고율관세 부과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신흥 수요국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시장 다변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지역의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8억 679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수출이 547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로 시장 확대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자동차부품 신흥시장 개척의 첫 번째 행보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국제오토모티브 산업박람회(INAPA Jakarta)'에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아세안(ASEAN) 지역 최대 자동차산업 전시회이자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부품 박람회로, 글로벌 기업 약 1500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자동차 제조사·OEM·유통업자·도매업자 등이 미래 아세안 지역 애프터마켓 청사진을 제시하는 박람회로 유명하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강원공동관을 운영해 도내 이모빌리티 기업 ㈜케이에이씨(자동차 부품·금형), 태양3C㈜(자동차 전장 하네스), ㈜티이엠티(자동차부품 금형제조), ㈜화동뉴텍(PUMP 부품), ㈜휠트론(오일필터), ㈜태진(자동차부품), ㈜에스제이테크(배터리), 광덕AMT(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등 총 13개사의 21개 제품을 선보인다. 제품 홍보와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자동차 현지법인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유관기관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현지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또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시회(KOAA GTT SHOW)'에 강원공동관을 운영하며 해외바이어와의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수출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오토메카니카(Automechanika Shanghai)'에도 도내 25개 기업이 참가해 중국 시장 진출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단기적으로는 전시회 중심의 바이어 발굴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협회 및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지속 가능한 해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밝히며 원주시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 시장은 15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사업비 95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사업의 추진 경위와 마스터플랜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중앙선 폐선로 구간(반곡역~치악역)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켜 반곡역 공원, 관광열차, 똬리굴을 중심으로 동부권의 관광 거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옛 반곡역 일원은 철도 역사와 문화를 담은 복합 테마공원으로 재조성된다. 반곡역은 플라워가든, 파빌리온 등 조경과 함께 혁신도시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되며, 시민들에게는 치악산 바람길 숲과 함께하는 쉼터 역할도 기대된다. 또한 금대역부터 반곡역까지 총연장 6.8km 구간에 걸쳐 시속 25km로 운행되는 관광열차가 도입된다. 2층 열차 2대는 회당 최대 6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폐선로 정비가 진행 중이며, 관광열차 기반 시설도 조속히 마무리될 계획이다. 금대지역의 경우, 국내 최장 길이(약 2km)를 자랑하는 루프식 똬리굴 터널이 테마형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다. 이미 지난해 11월 금대지역에 5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사업이 착공됐고, 올해 5월에는 탐방로 기반 시설 공사가 발주되며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금대 똬리굴은 국내 단 두 곳만 존재하는 표식 터너로 2km에 달하는 터널로 높은 고도차를 극복하기 위해 루프식 터널로 조성됐다. 지난해 말 강원도의 환경영향평가 현지확인 과정에서 '토끼 박쥐'가 확인됏다. 토끼박쥐는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어 환경부가 보호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다. 원 시장은 “박쥐 서식이 확인됨에 따람 박지 보호와 동굴 내부 습기로 인한 전기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세밀한 안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철로 매입 지연과 구조물 설치에 대한 정밀검토, 폐철도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 문제 등 복합적 변수로 인해 완공 시점은 당초 2025년에서 2027년으로 연기된 상태"라며 “ 특히 똬리굴에 대한 미디어파사드 계획은 안전문제로 인해 축소했으며, 대체로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라 했다. 시는 특히 광해광업공단, 관광공사, 금대 주차장(500면) 등 총 1000면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 계획도 병행되고 있다. 공공기관들과 협업해 혁신도시 내 주차장(400면)을 개방해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상권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원 시장은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원동력으로 환성도 있는 관광지 조성에 집중하고 권역별 관광 허브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구도심의 재도약과 지역 경제 성장 및 생활인구 학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뤄내갰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단계별 사업 추진으로 완성도 높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14일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참가해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가 주관하고 혁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이 주최한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국 11개 혁신도시의 지자체장, 노동조합 대표,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공동으로 건의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시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어 ㅂ유치 촉진을 위한 제동 정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에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17기 임원단으로 회장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부회장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맡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혁신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축으로 기능해왔지만 자족 기능 부족과 제도적 미비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햐 한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는 13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한우 육가공 전문기업 ㈜예담우와 원주기업도시 본사 이전 및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지성인 ㈜예담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예담우는 경기 하남시에 본사를 둔 한우 전문 육가공 스타트업으로, 설립 2년 만에 매출이 27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프리미엄 한우를 기반으로 한 가정간편식(HMR) 및 고급 육가공 제품을 개발·판매하며, 유통 채널 다변화와 SNS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HACCP 인증 기반의 위생적인 생산 시스템, 드라이에이징 기술,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기술, 블록체인 기반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 등을 도입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예담우는 원주문막소망농가와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원주 이전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과의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담우는 원주기업도시의 우수한 입지와 식품자원, 지자체의 투자지원정책 등을 높이 평가해 총 119억 원을 투자, 기업도시 내 3,307.2㎡(1,002평) 부지에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지역 인재 100명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며, 공장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원주시는 기업도시 내 미착공 부지에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산업구조 강화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예담우의 투자는 원주 식품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대학생들이 원주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시에 바라는 점 등 정주 여건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연세대미래캠퍼스(14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16일), 한라대학교(21일), 상지대학교(22일) 순으로 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 자리를 통해 대학생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 해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생생한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학생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검토하고 관계부서와 공유해, 향후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디지털트윈 기반 의료기기 개발 실증기업을 모집한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달간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모집기업은 총 2개사로 당뇨 및 난청관련 의료기기 개발 기업으로 실증기간은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 지원을 통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에서 구축하고 있는 '의료기기 개발 디지털트윈 통합플랫폼'을 제고애 디지털 트윈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 실증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원주테크노밸리 3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실증사업내용 소개 ,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환경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개발로, 기업의 비용적, 시간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기업들의 다양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에 연면적 5만2159㎡, 지하3층∼지상3층 규모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원주점'이 들어선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원주점' 신축공사에 대한 착공신고를 수리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22년 10월 건축허가를 득했으며, 202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 시공자는 신세계건설㈜, 감리자는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이다. 시는 지역 건설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비의 30% 수준에서 원주시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ss003@ekn.kr

심재국 평창군수, 강원개발공사와 ‘대관령면 강원형공공주택’ 업무협약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와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평창군은 사업비 조달 및 비용부담, 입주자 모집업무를, 강원개발공사는 설계 용역, 건설공사 관련 발주계약과 인허가 업무, 시설물 인수인계 엄무를 담당하게 된다. 강원형 공공주택은 청년층 등 주거 필요 계층을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역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건립되며,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은 청년(50세대), 신혼부부(30세대)뿐만 아니라 고령자(20세대) 공급하는 통합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대관령면 횡계리 379-6번지 일원으로 지상 10층 아파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저층부에는 사회복지시설이 일부 포함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6년 하반기 사업계획승인과 착공을 목표로 2029년 하반기에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현재 장평 고령자 복지주택과 대관령면 강원 공공주택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평창군 내 양질의 공공주택이 적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평창군은 지방 소멸 위기와 초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이미용 지원 사업이 사업 시행 4개월 만에 약 4600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으며 지역 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실효성을 인정받는 핵심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12만 원 상당의 이미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싦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평창군은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이미용 업소와 협력해 약 80%에 해당하는 93개소를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이정은 군 가족복지과장은 “이미용 카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르신들의 고립감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및 이달의 기부자' 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널리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의 전당 및 이달의 기부자' 코너에는 매달 평창군에 고향 사랑 기부를 한 개인의 이름이 소개된다. 아울러, '기금 사업 제안방' 코너를 함께 운영하여 기부금을 활용한 지역 사업에 군민과 기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안방을 통해 주민과 기부자들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으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평창군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10억원을 돌파하며 기념 이벤트를 추진 중이며,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기부자 예우 체계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대표 관광지를 하루만에 즐기는 '평창시티투어' 관광상품이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 상품은 KTX와 연계형 관광상품으로 수도권에서 평창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지 간의 효율적인 연계를 도모했다. 평창시티투어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하루 일정으로 운영되며, 테마에 따라 '평창, 하루' 1코스 또는 2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평창, 하루' 1코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한다. 평창역을 기점으로 △육백 마지기 △청옥산 깨비마을 △돌문화체험관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등을 차례로 둘러본 뒤,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산세와 바위 절벽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금당계곡 길을 감상하며 평창역으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평창, 하루' 2코스는 올해 말까지 운영해 진부역에서 출발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발왕산 케이블카 등을 관람한 후 진부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국립한국자생식물원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정규 관광코스에 포함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용 요금은 '평창, 하루' 1코스는 △대인 7만7000원 △소인 5만9000원, 2코스는 △대인 7만9000원 △소인 5만9000원으로 왕복 KTX 탑승료, 관광지 입장료와 중식이 포함돼 있다. 탑승 예약 및 운행 관련 사항은 평창관광문화재단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평창시티투어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하며 평창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생활주변 가로수 관리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녹지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5300만원을 투입해 는 6월까지 평창읍, 진부면 시가지 내 은행나무 265주와 대화면 시가지 내 복자기 80주에 대하여 불필요한 가로수 제거와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여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큰 가로수로 인한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가로수의 녹지 경관도 지키기 위한 절충안으로 시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지속해서 연차별 조형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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