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비젼웍스, 스팩상장 첫날 30%↑](http://www.ekn.kr/mnt/thum/202409/news-p.v1.20240903.81c4a6f476684a909dd8fb07e41dcdd2_T1.png)
코스닥 시장에 스팩합병 방식으로 신규 상장된 아이비젼웍스가 첫날 약 30%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경 아이비젼웍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57% 오른 42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비젼웍스는 지난달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해 이날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아이비젼웍스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특화 비전 검사시스템 설계 및 제조 기업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코스닥 시장에 스팩합병 방식으로 신규 상장된 아이비젼웍스가 첫날 약 30%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경 아이비젼웍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57% 오른 42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비젼웍스는 지난달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해 이날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아이비젼웍스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특화 비전 검사시스템 설계 및 제조 기업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SK증권이 3일 보고서를 통해 일진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는 홍성에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증설에 의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CAPA 확장으로 증분매출액은 약 4000억원 규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2분기 기준 일진전기 중전기 부문 수주잔고 대비 매출액 비율은 5배를 기록했는데, 이는 통상 전력기기 업체 평균인 2~3배 수준 대비 높다. 이미 고객사로부터 장기공급계약을 받은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일진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을 980억원, 내년 영업이익을 14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기존 대비 각각 상향한 수준으로, 실적 호조 및 전력기기 사이클 장기화를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나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증설로 인한 실적개선,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되는 중대형 전력기기 생산, 사이클 후반부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전선사업부를 고려할 때 전력기기 내 최선호주"라고 평가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국내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아메리칸 드림'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개인들의 순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코스피 거래대금은 줄어드는 반면, 미국 주식 보관금액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다. 기업 밸류업 정책 등 국내 주식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미국 주식에 비해 떨어지는 수익률에 투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코스피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규모는 10조64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8조8749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월(11조3343억원)을 시작으로 내내 11조원 수준을 유지하다 6월 최고점(12조9650억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주식 회전율도 8월에 올해 최저치(13.88%)를 찍었다. 줄어든 거래량만큼이나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개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3조50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6조7275억원 순매도)의 약 두 배에 이르며, 외국인 투자자(21조2484억원 순매수) 동향과는 전혀 상반된 모습이다. 증시 대기 자금 성격을 지닌 투자자 예탁금도 8월 29일 기준 약 53조원으로 작년 말(약 52조7000억원) 대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 증시를 향한 국내 개미들의 관심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 8월 말 기준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보관금액 규모는 858억달러(한화 약 114조9720억원)로 집계됐다. 미국 경기 둔화 공포, 미국 주식 주간거래 정지 사태 등 이슈로 7월(882억달러)보다는 감소했으나, 1월(647억달러) 대비해서는 대폭 확대됐다. 국내 증시 부흥을 위해 밸류업 등 여러 가지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미국 등 해외로 이탈중인 것이다. 원인으로는 우선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간 수익률 격차가 지목된다. 연초 이후 8월 말까지 코스피 지수 수익률은 0.17%에 불과했다. 반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수익률은 19.09%에 달한다.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큰 나스닥 지수는 19.96%를 기록했다. 밸류업 등 이슈가 있을 때마다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여도 별다른 호재가 없을 때 곧장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등 중장기 투자 매력이 부재했던 것이다. 올 한 해 국내 증시를 이끌어갈 마땅한 테마가 없었다는 점도 지적된다.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지만, 미국 엔비디아 등 일부 종목에 종속되는 모습을 보여 악재가 있을 때도 변동성이 컸다. 지난달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도 'AI 거품론'이 확산되며 국내 관련주 주가가 크게 빠졌다. 그나마 밸류업 수혜를 입는 금융·자동차 관련주가 성장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지수를 이끌어가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저평가 극복을 위해서는 개인 투자자를 위시한 국내 수급이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시장의 저평가는 국내 수급 부진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수급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코스피 200의 주당순이익(EPS)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나 주가수익률(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역사적인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현재 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저점을 통과했다. 운용 자산을 인수하기 좋은 시기로 본다." 대체투자 전문 글로벌 운용사인 누빈자산운용이 부동산 투자 확대를 주장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안정화되며 부동산 시세도 저점을 찍고 반등해,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취지다. 2일 누빈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회관에서 '세계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동산·인프라 등 실물자산 시장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연사로는 장재호 한국 기관 총괄 전무, 애비게일 딘 리얼에셋 전략 인사이트 글로벌 헤드, 숀 리스 리얼이스테이트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나섰다. 부동산 부문 발표를 맡은 리스 CIO는 “지난 2년 동안 부동산 시장 밸류에이션에 충격을 가한 첫번째 원인은 인플레이션"이라며 “올해 들어서는 대부분의 국가의 인플레이션이 많이 둔화됐으며, 한국·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2%대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리스 CIO는 금리 안정화도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지적했다. 지난 2022년의 경우 급격한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36bp(1bp=0.01%포인트) 오르는 등 부동산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이 됐다. 그러나 2023년부터 올해까지는 시장 금리가 소폭 하락하거나 거의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부동산 가치 하락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금리 쇼크가 있던 2022년에는 손실폭이 컸지만, 2023년부터는 폭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한국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밝혔다. 리스 CIO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2023년 말을 기점으로 가격이 반등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물류 창고, 리테일 등 부동산 가격 지수를 보면 손실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이미 수익률이 플러스 전환했으며, 가장 손실이 컸던 도심 지역 오피스 부동산도 급격히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투자자들도 산업용·다가구 등 공실률이 적고 우량한 부동산을 중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리스 CIO는 “조만간 있을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도 부동산 시장에 좋은 영향을 주겠지만, 단지 그것 때문에 반등을 점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금리가 인하돼도 과거와 같은 저금리 시대로는 당분간 돌아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해당 부동산이 가진 실제 가치며, 향후 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우량 자산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리스 CIO는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미국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각 지역에 적용되는 관련 제도들이 지방 정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연방정부보다 지방정부의 영향력이 더 크기 때문이다. 한국 내 해외 부동산 펀드에 대해서도 조언을 남겼다. 리스 CIO는 “한국 운용사들은 가장 시세 낙폭이 컸던 미국 도심 지역 오피스에 주로 투자했던 것 같다"며 “노후화 된 건물일 경우 시세가 회복되려면 7~8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단 매물이 2019년 이후 완공된 A클래스 건물이라면 공실률도 적고, 임대료도 높은 수준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정이 낫다"며 “리테일이나 헬스케어 분야 등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라면 시세 회복에 더 유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누빈자산운용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1조200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영 중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등 세계 10대 연기금 중 7곳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5대 부동산 투자 운용사, 세계 1위의 농지 투자 운용사로 평가 받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LS일렉트릭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경 LS일렉트릭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99% 하락한 15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8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LS일렉트릭을 편입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날이 실제 지수 변경 유효 시작일이다. 보통 MSCI 지수 편입은 중장기적인 호재로 여겨지나 이날 약세는 재료 소멸에 의한 단기적인 부진으로 풀이 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리서치알음이 2일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플러스에 대한 적정주가 8400원을 제시했다. 바이오플러스는 가교 기술을 활용한 히알루론산(HA) 필러를 중심으로 유착방지제, 스킨 부스터, 화장품(원료), 비만치료제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는 충북 음성에 15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며 “CAPA 확장은 필러, 보톡스,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생산을 대폭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 화장품을 필두로 K뷰티 제품들이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필러와 보톡 수요 급증도 예상된다. 그에 따라 바이오플러스의 CAPA 증설이 오는 10월 완료되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서는 인구 노령화 등으로 저렴하고 부작용이 적은 비침습적, 최소 침습적 시술이 증가세다. 바이오플러스가 취급하는 HA 필러는 보톡스와 함께 비침습적 미용시술의 대표 시술법 하나며, 약리작용 없이 피하에 주입돼 스스로 부피를 유지하는 원리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의 HA필러에 적용된 기술은 자체 개발 기술인 MDM 테크며, 기존 표준기술을 대체한 기술을 개발해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유럽, 중동 등에서 필러 공급계약으로 수출 물량이 확대되며 3분기 부터 실적 상승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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