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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등록 마감 하루를 남겨 놓고 사상 초유의 후보 재선출 절차를 밟고 있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강제적인 교체에 나선 것이다. 반발하고 있는 김 후보 측이 후보 교체 절차와 내용에 대한 법원의 재판단을 요구할 게 확실해 막판 변수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10일 새벽 김 후보 선출 취소 공고를 냈다. 국힘은 전날 밤 늦게 두 차례에 걸친 김·한 후보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김 후보 선출를 취소하는 한편 새 후보를 뽑기로 의결했다. 또 한 후보의 입당 및 후보 등록 절차도 밟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 전당원 대상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후보의 선출을 최종 인준할 예정이다. 앞서 당내 경선처럼 당원 50%, 일반국민 50%(다른 당 지지자 제외) 비중의 여론조사도 실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정으로 결과는 공표하지 못했다. 한 후보는 입당 절차를 마치고 책임당원이 됐다. 이정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후보자가 앞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저의 목표는 단 하나, 여기서 대한민국의 기적이 끝나선 안 된다는 것,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이것밖에 없다"며 “하나가 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후보 측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당 대표 직인과 기탁금 통장을 제출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만약 김 후보 측이 다시 가처분신청 등을 재기해 법원이 받아들일 경우 최악엔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 판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법원은 지난 9일 김 후보 측이 제기한 관련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당이 김 후보의 지위를 전면적으로 부인하지 않았고, 김 후보도 단일화에 동의했었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현재는 국민의힘이 김 후보의 선출을 전면 취소한 만큼 법원이 다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김재원 김 후보 측 비서실장도 “(후보 교체) 행위 자체가 명백히 불법적 행위인데 누가 인정하겠나"라고 비판한 바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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