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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광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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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보험 쿠폰’ 서비스 신설 外

◇ 삼성화재, '보험 쿠폰' 서비스 신설 삼성화재가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사은품 형태로 제공하는 '보험 쿠폰'을 선보였다. 보험 선물의 개념을 B2C로 확장한 셈이다. 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고객은 받은 쿠폰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이는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시 기존의 커피 쿠폰 및 상품권 등을 대신해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쿠폰은 모바일로 선물이 가능하고, 기존 소액의 소비형 사은품과 차별되는 보험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비용인 보험료보다 보장금액이 높아 비용 대비 높은 것도 강점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업이 고객은 물론 내부 임직원에게도 안전과 배려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KB라이프, 2025 나눔아카데미 기부금 전달 KB라이프가 '2025년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총 4530만원을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에게 전달했다. 이는 KB라이프 임직원과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라이프파트너)들이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동료 임직원 및 설계사들에게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1명의 임직원과 라이프파트너가 강연 27회를 진행했고, 413명이 참여해 재단의 1대 1 매칭 금액을 포함한 후원금이 마련됐다. 기부금은 'KB 라이프 해외봉사단'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내년 1월25일부터 2월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희망학교를 찾아 교육·문화 봉사를 실시한다. 벽화 작업과 플로깅도 진행한다. ◇ 교보생명, AI 시대 포용적 리더십·혁신 인사이트 공유 교보생명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관계사·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포용적 리더십과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영화를 통해 배우는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정한 조직의 특성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짚었다. 정진호 더밸류즈 가치관 경영연구소장은 'AI 시대의 한국형 DEIB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한국 기업의 다양성 존중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DEI를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한정옥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DEI, Innovation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DEI 추진방향과 실행 내용을 언급하며 DEI와 조직문화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AI 시대 다양성과 포용성 역량의 핵심'을 주제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전문가의 특징과 인재를 성장시키는 구동력에 대해 강연하며 인간 중심의 포용적 리더십과 조직 내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참석자들이 컨퍼런스를 기념할 수 있도록 포토월과 메시지 보드를 설치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친환경 머그컵 등을 제공했다. ◇ 악사손보 “겨울철 생활 리스크,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악사손해보험이 입동(11월7일)을 맞아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겨울철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리스크 예방을 당부했다. 기상청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11월~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확률이 매월 40% 이상이지만, 해빙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교차할 가능성이 높아 수도 동파와 누수 등으로 인한 생활 불편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10월 중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수도계량기 점검 및 보온 작업과 더불어 동파 방지 대책을 추진하는 까닭이다. 한파가 이어질 경우 수도계량기나 배관 동파로 인한 누수와 가재도구 파손이 발생해 수리비 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피해가 이웃 세대로 확산될 위험도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악사손보는 가정 내 수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주변을 헌 옷이나 보온재로 감싸기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수돗물 소량 흘리기 등을 권장했다. 유관 피해 발생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의 '급배수설비누출손해(일반가재)' 특약은 보험기간 중 급배수설비나 수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누수가 발생, 보험증권에 기재된 소재지 건물 내 수용가재에 직접적인 손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손해를 보장한다. '6대 또는 12대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에 추가로 가입하면 TV·냉장고·세탁기 등 고가 가전제품이 고장났을 때 수리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HANA X G-DRAGON’ 성수동 팝업스토어 오픈 外

◇ 하나카드, 'HANA X G-DRAGON' 성수동 팝업스토어 오픈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 모델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엿새간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7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카드와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지디가 협업한 '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한 셀럽 협업이 아닌 창작 세계를 금융의 매개체로 확장한 작품형 프로젝트로, 카드 3종 디자인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했다. 팝업스토어는 체크카드·엔트리프리미엄·VVIP프리미엄 존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꿈을 탐색·발견하고, 유화 데이지가 확장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메탈카드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스티커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하나원큐 앱'과 '하나페이 앱'을 통해 진행된 사전알림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카드 출시 사전 알림을 제공하며, 7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1일 팝업스토어 특별행사 초대권을 증정한다. 프리미엄 라인 'JADE' 기반 신용카드 2종과 '트래블고(GO)' 기반 체크카드는 내년 1월11일까지만 발급된다. ◇ 신한카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이벤트 진행 신한카드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각 부처와 민간이 함께 진행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국내에서 30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10만원(10명)·1만원(100명)·1000원(2025명)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벤트 응모 후 전국 1만여 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앱에 신한카드를 첫 등록하는 고객이 등록 후 3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1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온라인 전통시장 '온누리 보물마켓' 내 신한카드 전용관에서는 연말까지 신한카드 결제시 10% 할인해준다. ◇ KB국민카드, TBX 이용고객 캐시백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가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매장인 TBX 이용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를 전개한다. 겨울철 맞이 차량 정비 및 타이어 교체 시즌에 맞춰 KB국민 TBX카드로 TBX매장에서 합산 40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한국타이어의 TBX대리점에서 최대 24개월까지 라이트할부로 타이어 교체비용 등을 결제할 수 있다. 30만원 이상 12·18·24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이후 이자(12개월 연 5%, 18개월·24개월 연 6%)가 포함된 금액을 원금균등방식으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또한 전월 40·80·100만원 이상 이용시 라이트할부 잔액이 있는 경우 매달 8000원, 1만원, 1만2000원을 청구 대금에서 차감한다. 잔액이 없어도 3000원, 4000원, 5000원을 환급하는 리워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겨울맞이 상용차 점검은 필수 점검사항"이라며 “고객들이 안전도 챙기고TBX 전용카드의 혜택도 누리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업계, AI로 효율성 향상…소비자 신뢰도 제고 필요

보험사들이 업무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를 AI가 맡아 설계사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보험금 지급 속도를 개선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부작용 발생에 대한 걱정도 따르고 있다.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6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AI와 보험산업의 미래: 신뢰, 소비자, 그리고 인간 이해'를 주제로 열린 온·오프라인 세미나에서 AI의 수준이 생성형을 넘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보험사들이 언더라이팅·클레임 심사·고객 상담 등 밸류체인 내 특정 도메인에 AI를 도입하면서 △신규 고객 온보딩 비용 절감 △판매 전환율 개선 △클레임 정확도 향상을 비롯한 성과를 창출했고, 콜센터로 접수된 민원을 AI가 상담사와 함께 듣다가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능을 도입한 결과 시간당 해결 건수가 가시적으로 증가한 사례도 있었다. 박 교수는 여전히 금융소비자들이 AI 보다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더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소개했다. 손해보험사들의 AI 사용에 대한 인슈리티의 질문에 지난해에는 응답자의 29%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으나, 올해 발표된 조사에서는 20%로 하락했다. AI를 사용하는 보험사에게 가입하겠다는 비중(44%→42%)과 AI 관련 경험이 긍정적이라는 비율(63%→47%)도 감소했다. AI가 환각·편향·불일치 등의 단점을 갖고 있다는 인식 뿐 아니라 문제 발생시 책임소재에 대한 부분이 걸림돌인 것으로 평가된다. AI 보다 사람이 보험금 지급을 승인하는 경우 해당 기업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 교수는 에이전틱 AI 활성화시 이러한 문제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브라이언 톰슨 미국 유나이티드헬스 최고경영자(CEO)가 살해당한 것과 관련해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이 많이 나왔던 것도 AI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했던 알고리즘(nH Predict)의 보험금 지급 거부 결정 중 약 90%가 행정 항소절차를 통해 번복될 반큼 문제가 많았던 탓이다. 한소원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도 AI를 이용한 보험금 지급 거부 관행에 대한 사회적 반발을 들어 AI 기반 효율성 추구가 의료정의와 신뢰 위기로 전환될 위험이 있는 만큼 포용적이고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이 데이터 셋에서 제외될 위험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윤리적 알고리즘 관리를 통해 AI 편향이 개인 신용도·위험도를 결정하지 않도록 인간 중심적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변혜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비자 관점에서 디지털 보험서비스의 개선과제를 제언했다. 생·손보사를 막론하고 CM채널의 보험료 수입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종 디지털 금융사기 등이 기승을 부리면 소비자 불안이 산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과 올 1월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전국 19~69세 성인 총 5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보험앱의 만족도가 다른 금융기관 앱 보다 여러항목에서 가장 낮았다는 결과도 공개했다. 다만 보험사가 유병자가 고령소비자를 위한 건강상품 개발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보 제공 선호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보험료 할인, 오·남용 방지, 편의성 향상, 강력한 수준의 정보보호 등이 거론됐다. 변 연구위원은 “보험서비스 제공시 개인정보 수집·활용·동의 요청 절차를 개선해 신뢰도를 제고해야 한다"며 “정보 이용·처리의 엄격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험사의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신한카드, 한정판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 출시 外

◇ 신한카드, 한정판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신한카드 처음 체크 빼빼로(빼빼로 신한 체크카드)' 한정판을 선보였다. 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는 이번달말까지 총 1만1111장 발급되는 상품으로, 빼빼로 이미지와 브랜드 컬러가 디자인에 접목됐다. 신한카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를 발급 받은 선착순 1111명에게 1111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111·1111·1만1111번째 등 특정 순번의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했다면 각각 1만1111포인트·11만1111포인트·111만1111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빼빼로 과자와 패턴 및 메시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카드 이미지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공유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빼빼로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보냉백도 증정한다.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는 10·20대 특화 금융상품(신한카드 처음 체크)와 동일한 서비시를 제공하며, 전월실적 조건은 10만원이다. 편의점·카페·온오프라인 쇼핑 등 젊은 고객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업종 이용시 포인트가 적립된다. ◇ KB국민카드,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프로젝트 진행 KB국민카드가 10월 한 달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희망걷기 '위시드림(WE:SH DREAM)'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위시(WE:SH) 카드'의 슬로건(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았다. 임직원과 국민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목표한 2억5000만보를 넘어 총 3억8300만보를 달성했다.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3만5093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조성한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이식비(조혈모세포)와 치료비 등으로 활용된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 재활 치료에도 쓰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아암은 예방이 어렵고 치료기간도 수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캐피탈, '현대인증중고차' 전용 금융 프로모션 실시 현대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현대인증중고차' 판매 차량에 대해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인증중고차는 △허위/미끼 매물 △사고 이력 위조 △품질 미달 등 중고차 시장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23년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플랫폼이다. 총 272개 항목에 해당하는 정밀 점검을 통과한 차량만 등록되며, 현대인증중고차에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전 품질보증 기간에 관계 없이 차량 승계일로부터 최소 1년·주행거리 2만km까지 품질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인증중고차 기획전을 통해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포인트(p)의 할인을 적용, 최저 2.3%(최장 60개월 기준)라는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중고차 할부 금리는 5~10% 수준이다. 현대인증중고차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한 3400만원 수준의 현대 그랜저를 할부로 이용하면 금리 할인 이전(4.3%) 대비 최대 182만원에 이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iM캐피탈, 중앙모터스 손잡고 수입차 금융상품 다각화 iM캐피탈이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 중앙모터스와 전략적 전속 금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차량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수입 승용차시장 트렌드 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상품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협력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금융상품을 확대해 고객 만족 서비스 혁신도 추진한다. iM캐피탈은 지난 6월 오토금융 확대를 목표로 대구오토센터를 오픈했고, 영남 지역 수입차 금융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앙모터스는 20여년간 대구·경북에서 공식 딜러사로 차량을 판매해왔다. 김성욱 iM캐피탈 대표는 “수입차 구매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外

◇ 현대해상,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어린이보험과 운전자상해보험 신담보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과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 및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의 '관절경 검사 지원비' 담보가 3개월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해상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지난해 10월23일 이후 처음으로, 최근 증가하는 △고위험 임신 △척추질환 △관절질환 등 생애주기별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상품을 강화한 성과를 거뒀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은 조기 진통,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의 고열 등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위급한 질환으로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 받은 경우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척추 전방전위증진단 담보는 척추가 밀려나온 정도를 평가하는 의학적 척도(마이어딩 분류)를 적용, 등급에 따라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 유발이 가능한 선천성 척추전방전위증까지 보장한다.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 탑재된 관절 주요 치료비는 관절경 검사시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관절 질환의 진단·검사·치료까지 보장,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관절 손상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DB손해보험, 초기 스타트업 발굴·육성 나서 최근 금융권에서 '생산적 금융'을 추진 중인 가운데 DB손해보험이 유망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특히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DB손보는 교보생명·삼성화재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의 운영사로 합류했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5억원), 창업사업화(1억원), 해외마케팅(1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팁스 운영사의 투자 또는 확약을 받아야 하고,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팁스 프로그램 참여사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설립 이후 7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이며 딥테크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DB손보는 그간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를 선호해왔으나,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직접 투자 및 보육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에 운영해오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유망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 뒤 팁스까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 ◇ 하나생명, AI 기반 온라인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 만든다 하나생명이 블로그·카페·각종 SNS 등 온라인상에서 자행되는 불법 보험영업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하나생명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화 거대 언어 모델(sLLM)을 활용해 불법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게시글의 문장 구조·어휘·표현·문맥 등을 파악하고 정교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불법 모집행위나 허위 혹은 과장된 보험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하나생명 준법지원 부서의 확인을 통해 게시물에 대한 대응이 진행된다. 하나생명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했던 방식보다 350% 이상 많은 불법 광고물을 적발했고, 불법 광고물의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머신러닝 기반 완전판매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복수의 모형을 결합한 앙상블 기법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등 내부통제 강화 및 손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박은정 하나생명 데이터전략부 부장은 “불법 광고 게시물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세스 개발은 AI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금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김중현號 메리츠화재, ‘언더독’ 평가 뒤집고 손보 1위 꿈 이룰까

손해보험사들의 올 3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중현 사장 취임 2주년을 앞둔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 1위 수성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증권가에서 하반기에 삼성화재가 앞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사상 첫 연간 기준 1위 등극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오는 14일 오후 4시 메리츠화재를 포함한 그룹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삼성화재의 실적은 전날 공개되며, '3강'의 일원인 DB손해보험의 성적표는 실적발표 기간 막판에 나올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1위를 차지한 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으로, 영업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교차모집 설계사는 7000명대 중후반을 오가고 있으나, 전속설계사가 6월말 기준 3만8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2년 만에 1만5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손보업계에서 3만명 이상의 전속설계사를 보유한 기업은 메리츠화재가 유일하다. 3분기 민원(1309건)이 전년 동기 대비 9.8% 축소되는 등 금융소비자들과의 갈등도 잦아드는 추세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이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당부하고, 장기보험 보상시스템을 개편하면서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쓴 결과다. 자체민원과 대외민원 모두 축소됐고, 보험모집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유지관리·보상·기타)이 일제히 줄어든 것도 특징이다. 메리츠화재는 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최근 발행한 10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에 힘입어 240%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는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권고하는 수준을 100%포인트(p) 이상 웃도는 수치다. '본업' 실적의 경우 경쟁사 보다 자동차보험 시장의 악재가 주는 충격이 적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보험 포트폴리오에서 해당 상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상반기 기준 5.6%)이 압도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도 3분기 차보험에서 적자가 나겠으나, 다른 대형 손보사들과 비교하면 400억원 이상 손실 폭이 적을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차보험 손해율이 '블랙아이스'를 비롯한 이유로 더욱 악화될 공산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손해보험 성과에 따라 보험손익 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달말 무배당 민사소송출석비용(상고심제외) 보장 특별약관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는 등 장기손해보험 중심의 신상품 개발을 지속하는 것도 이같은 상황과 관련이 있다. 투자손익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트렌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운용자산이익률(상반기 기준 4.32%)의 메리츠화재로서는 나쁠 것이 없다. 투자수익이 4위였지만, 비용관리에서 강점을 보인 덕분에 투자손익 순위는 그 보다 높았다. 그러나 1위 도약을 위해서는 낮은 설계사 정착률 등의 과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13회차 기준 정착률은 47.48%로 최근 몇년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나,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을 포함한 '빅5' 중 50%를 밑도는 곳은 메리츠화재 뿐이다. 실제로 설계사를 포함한 대면모집으로 수취한 보험료가 2023년 상반기 2조6258억원, 지난해 상반기 2조1722억원, 올 상반기 1조7931억원으로 감소했다. 텔레마케팅 등 다른 채널의 보험료 수입이 커지는 것과 대조를 이룰 뿐 아니라 경쟁사들의 대면모집 보험료 수입이 높아지는 추세와도 맞지 않았다. 13·25회차 계약유지율이 각각 84.02%, 64.19%로 대형 손보사 중 낮은 편에 속했던 탓으로 볼 수 있다.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 제공 등 메리츠 특유의 공격적 기업문화가 '동전의 양면'을 만든 셈이다. 설계사 정착률이 낮으면 유지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중론이다. 장기손해보험 의존도가 높은 것도 언급된다. 기대수명 증가로 인한 의료비 상승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예실차 감소폭이 다른 기업 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논리다. 메리츠화재는 마진이 적절하게 확보된다면 매출량을 극한까지 늘리는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을 유지하는 중으로, 새로운 수요·고객 발굴 등 수익성 있는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당국-롯데손보, 또다시 ‘삐걱’…자본적정성 논란

금융당국이 롯데손해보험에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했다. 경영실태평가 결과 자본적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한 까닭이다. 롯데손보의 후순위채 조기상환 문제에 이어 6개월만에 의견이 충돌하는 모양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보에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 종합 3등급·자본적정성 부문 4등급으로서 단기간 내에 적기 시정조치 사유가 해소될 수 있다고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2020년말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 4등급을 받고 이듬해 9월 적기시정조치를 한 차례 유예받은 바 있다. 이번 조치로 롯데손보는 2개월 내에 자산 처분, 비용 감축, 조직운영 개선 등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한 경영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계획이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1년간 개선작업을 이행하게 되고, 성과에 따라 조치가 종료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롯데손보는 △실적 지표 △법적 근거 △업계 상황 등을 들어 반박에 나섰다. 특히 비계량평가 결과로 금융사에 경영개선권고가 부과된 첫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객관적인 지표가 양호했음에도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의문을 제기한 셈이다. 올 1~3분기 당기순이익은 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 개선됐다. 투자손익(924억원)이 1000억원 이상 향상되며 흑자전환했고, '본업'에 해당하는 보험영업의 수익성도 향상된 덕분이다.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도입 이후 보험사들이 집중하는 지표로 불리는 보험계약마진(CSM)도 2조2680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가 당국의 권고치를 상회하는 것도 롯데손보에 힘을 싣는 요소다. 9월말 기준 킥스 비율은 141.6%로 전분기 대비 12.1%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당국의 권고 수준 보다 11.6%p, 보험업법상 경영개선권고 기준 대비 41.6%p 높다. 당국에서 “경영개선권고 이행기간 중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지급 및 신규계약 체결 등 롯데손보의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회사의 지급여력비율도 100% 이상으로 보험계약자들이 안심하고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언급된다. '자체 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체계(ORSA)' 도입 유예를 문제 삼은 것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는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의거해 이사회 의결을 거친 사항이기 때문이다. 롯데손보는 지난해말 기준 전체 보험사 53곳 중 28곳이 ORSA를 유예한 상황이지만,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OSRA는 지난 5 월 보험업계에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요청하는 등 제도도입이 진행 중인 제도다. 아직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다각도의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정상적인 경영활동과 고객을 위한 영업활동 및 보상·보험금 지급 등 보험사로서의 본연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보,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 출시 外

◇KB손해보험,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이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치매·간병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치매 진단·치료·돌봄 영역까지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5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는 장기요양 및 간병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 도입된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 '레켐비(Leqembi)' 치료를 보장하는 '표적치매 약물치료비'와 간병인 지원일당 보장 확대를 통해 치료 단계부터 장기 돌봄 리스크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항체 치료제로, 인지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그러나 월 200~300만원에 달하는 치료 비용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크다. KB손보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표적치매 치료제 투약시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간병인 지원일당'의 보험료 갱신 주기를 기존 3년에서 최대 20년까지 확대하고, 간병비 상승 추세를 고려해 체증형 보장 구조를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치매 간병보험에 탑재된 △진단비 △CDR 검사 지원비 △MRI∙CT∙PET 검사 지원비 △통원일당 △재활 치료 △정신요법 치료 △특정 약물치료비(급여) 등의 특약도 탑재했다. 기존 치료력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한 간편고지형 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편건강보험'도 함께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30~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장기간은 90세 또는 100세로 선택할 수 있다. 만기연장형 또는 해지환급금 미지급 상품으로 가입해 보험료 부담을 덜 수도 있다. ◇DB손해보험, '국가생산성대상'서 대통령표창 수상 DB손해보험이 '제49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서비스업 분야의 최고상인 종합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분야 포상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기업·기관에게 수여한다. DB손보는 소비자중심경영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혁신 노력을 인정 받았다. 상품 개발·판매·보상 전 과정에서 소비자 관점의 점검체계를 확립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를 핵심 경영성과지표(KPI)에 포함하는 등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소비자중심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가치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업권 최고 수준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통해 보험 산업의 전반적 신뢰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김장봉사·농촌일손돕기 실시 NH농협생명이 경기도 여주시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 현장에는 경영기획부서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지밭 환경정리와 김장봉사 등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NH농협손보·NH투자증권 등은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말까지 농협생명의 누적 참여 인원과 시간은 각각 1000명·6759시간에 달한다. 향후에도 농업인 의료지원, 재해 피해복구 지원,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 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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