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제품군. 사진=HD건설기계 제공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이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인프라 투자 수요에 힘입어 합산 매출 8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영업이익이 50% 이상 급증하며 그룹 내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6일 HD건설기계가 공개한 2025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연결 조정 전 단순 합산 기준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의 합산 매출은 약 8조 400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2864억, 55.5%↑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HD현대인프라코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5년 연간 매출 4조 5478억 원, 영업이익 2864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무려 55.5%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4.5%에서 6.3%로 1.8%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금리 하향 안정화 속에 전 사업부의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특히 매출 확대와 판가 인상 효과가 맞물리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엔진 사업 부문 역시 발전기·방산·선박 등 주요 제품군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HD현대건설기계, 매출 9.8% 성장…“일회성 비용 선반영"
HD현대건설기계는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77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특히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의 호조와 선진 시장에서의 딜러 재고 안정화에 따른 도매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7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이는 북미 지역 관세 대응을 위한 비용 증가와 중국 사업 재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판가 인상과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6년 청사진: 매출 8.7조 목표…“북미·유럽서 승부"
HD현대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8조 7218억 원을 제시하며 성장 드라이브를 건다.
지역별로는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북미와 유럽 시장을 핵심 공략지로 삼았다. 회사는 올해 북미 지역 매출 목표를 지난해 7096억 원보다 약 26% 늘어난 8971억 원으로, 유럽 지역은 지난해 9921억 원보다 16% 증가한 1조 1555억 원으로 설정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설기계 제품 매출을 6조1177억 원까지 끌어올리고, 수익성이 높은 엔진 사업은 전년 대비 약 10% 성장한 1조453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진 부문에서는 AI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초대형 고속 엔진 라인업을 강화하고 방산 엔진 수출을 동유럽과 중동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694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며 “군산 신공장 구축과 차세대 모델 개발 등 기술·시설 투자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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