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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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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상수도 급수 조례 개정’, 수도 행정 신뢰도 제고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청양군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한 수도 요금 분할 납부 및 개인정보 누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과다한 수도사용, 누수, 미납 및 체납 등에 따른 수도 사용자가 미납한 요금을 일시에 전액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요청 시 3개월 범위에서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조항이 신설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수도 사용 요금 2개월 이상 미납 등 정수처분 대상에 대해 예고 시 개인정보 누출 및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전달, 우편, 휴대폰 문자, 전화, 이메일 등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신설해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 달 10일 제307회 청양군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가결된 후, 24일 공포되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수도요금 일시 납부가 어려운 사용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갈수록 강화되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조례 개정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향상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수도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세종시의회 등 소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6일 '세종사랑 운동' 원년을 기념하며 예체능 분야 전문가 5명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최민호 시장과 홍보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마술사 이경재, 소프라노 김수정, 청년국악밴드 '얼쑤' 등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로 정해졌다. 시는 이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세종사랑 운동의 열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홍보대사는 세종시와 깊은 연고가 있거나 실거주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도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은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소담동 거주자로, 지난 6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무료 강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친근하게 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마술 무대를 장식하는 마술사 이경재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김수정도 각각 소담동과 전의면 출신으로 도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국악밴드 '얼쑤'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하여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연고를 가진 홍보대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사랑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미래전략수도로서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세종시는 기존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 등 총 12명의 홍보대사를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시는 영상 제작 및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중과 소통할 방이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와 제주도의회의 행정자치위원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의 자치분권 실험을 기반으로 한 정책 교류와 의정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6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함께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정책 동향과 시민 중심 의정 활동 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의회의 위원 및 자문위원 19명과 세종시의회의 위원 및 정책지원관 20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의 핵심 주제는 시정과 도정 현안에 대응하는 정책 방안 공유 및 양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책 개선 방향 논의였다. 김현미 위원장은 “세종시와 제주도는 모두 단층제 행정을 통해 자치와 혁신을 실험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두 의회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호형 위원장 또한 두 도시가 인사, 조직, 예산 등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뜻을 전했다. 그는 “양측이 공통점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현미 위원장은 제주도의회 관계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두 의회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이 제96회 임시회 환경녹지국의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청취 중, 고복자연공원의 명칭을 '도립'에서 '시립'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도립 고복자연공원이라는 명칭은 광역시인 세종시에 적합하지 않다"며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고복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고복자연공원은 멸종위기 자생식물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처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금강과 미호강 합류 지점의 자연 생태 공간은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세종시 생태관광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는 상위법에 따라 '도립공원'을 '시립공원'으로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공원 입구 간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여전히 기존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에 생태관광지 지정을 추진하는 하반기를 앞두고, 공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포털사이트와 안내판 등에서도 명칭 혼선을 방지해야 한다"며 “명칭은 외부 관광객과 시민들의 인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명칭 변경을 통해 특별자치시로서 세종의 대내외적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충남도, 충남도서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소식 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이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에 나선다. 이는 지역 주민 주도로 자원 순환 문제를 해결하려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과 김평기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마을 내 생활쓰레기 및 자원 순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교육 및 실천 활동이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분리수거 시설 설치와 교육 등을 지원하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은 분리수거 시설 설치와 함께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등의 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5개 마을이 선정되며, 사업 추진 비용으로 약 1억 5000만원(충남도 5000만원, 서부발전 1억원)이 투입된다. 참여 대상은 최소 10명 이상의 주민 공동체로 구성된 마을이며, 구체적인 모집 공고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시범마을에는 재활용 도움센터가 설치되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캠페인 및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자원 재활용률 증가 △생활폐기물 감축 △주민들의 환경 의식 고취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마련 등 다방면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인 이 사업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서관은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30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컨설팅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2∼3월에는 작은도서관을 모집하고 컨설팅단을 구성해 도서관과 연결(매칭)할 계획이며, 4∼11월은 본격적인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팅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며, 컨설팅단은 연계된 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담을 2회 진행하고 지속적인 개선사항 제안(피드백)을 통해 사후 상담도 제공한다. 상담은 △운영계획 수립, 예산 편성, 인력 관리 등 행정 지원 △자료 구입, 분류, 전산화, 북큐레이션 등 장서 관리 △모집 방법, 회원 관리, 홍보 등 동아리 운영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강사 선정 등 프로그램 운영 △정보 공유, 지원 서류 작성법 등 공모 사업 관련까지 작은도서관 운영 전반을 다룬다. 충남도서관은 11월에 컨설팅 성과 공유회를 열어 각 도서관 컨설팅 내용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작은도서관 관계자 간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전문성을 높여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자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루베 지온의 저서 국내 최초 완역, 학술적 가치 주목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교류협력부가 가루베 지온(輕部慈恩, 1897~1970)의 저서 '백제 유적 연구(百濟遺蹟の硏究)'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출간한 '백제미술'에 이어 연구원이 두 번째로 번역한 그의 저서로, 두 책 모두 국내 최초로 완역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백제미술'이 백제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고고학 및 미술사적으로 서술한 데 반해, '백제 유적 연구'는 한중일 사료를 기반으로 역사지리적 관점에서 백제를 조명한다. 이 책은 크게 두 편으로 나뉜다. 제1편에서는 백제 왕성의 위치를 비정하며 교촌리 고분과 송산리 6호분 등의 유적을 다뤘다. 이는 가루베가 1967년 니혼대학에 제출한 박사학위논문을 토대로 한 것이다. 제2편에서는 백제의 국호와 왕족 성씨인 부여 씨의 어원을 추정했으며, 말미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촬영된 유물 사진과 지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저서는 가루베 지온이 사망한 이듬해인 1971년에 출판됐다. 당초 그의 제자들이 고희(古稀)를 기념하기 위해 출판을 기획했으나 그는 병세 악화로 원고 교정을 끝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가루베 지온은 일제강점기 충남 지역에서 문화유산을 무단 조사하고 외부로 반출했던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공주고등보통학교에 부임한 이후 1945년까지 충남 지역 백제 유적 조사를 진행하며 다수의 유물을 일본으로 반출했다. 특히 1933년 송산리 6호분 조사는 도굴 행위와 다름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기록은 당시 백제 유적의 원형을 기록한 희귀 자료로 평가받아 학술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번역서를 통해 가루베 지온이 반출한 문화유산의 규모와 내용을 규명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205억 투입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0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9억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 수는 지난해 대비 706명이 증가한 총 4350명으로 확대됐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이 277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며, 이는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어 사회서비스형에는 1115명이 배정돼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장형은 소규모 매장을 통해 수익 창출 활동을 지원하며 이 분야에서는 275명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취업알선형에는 구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총 189명이 포함된다. 현재 공주시니어클럽 등 여섯 개의 수행기관이 이번 사업 운영에 협력 중이다. 지난 5일 금강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해 약 54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문예회관에서 올해 첫 발대식이 열렸다. 오는 18일에도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주관으로 같은 장소에서 추가적인 발대식 및 참여자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은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와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최초 우수건축자산 3곳 등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를 첫 번째 우수건축자산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결과다. 우수건축자산은 역사적·경관적·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 중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훼손 위험이 있는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등록 및 관리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세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발굴되었다. 제1호로 지정된 조치원 문화정원은 과거 1935년 정수장으로 사용되다 2013년 폐쇄 후 재탄생한 공간이다. 기존 시설과 담장으로 나뉘었던 근린공원을 통합해 총면적 1만626㎡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역사적·경관적 가치와 함께 시민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2호는 조치원의 산업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인 조치원 1927아트센터(구 한림제지)다. 이 지상 2층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공장의 목조 트러스 구조 등 시대적 배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근현대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제3호 장욱진 생가는 '동심의 화가'로 불리는 장욱진 화백이 어린 시절 거주했던 전통 가옥이다. 이곳은 1905년에 지어진 건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예술사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다. 세종시는 이들 우수건축자산을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우리 시의 소중한 건축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바이오 국책사업 지속 성장 전략 모색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5일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바이오 분야 국책사업단 사업 점검 회의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 산업을 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 관계 공무원,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책사업단 주요 관계자, 전문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성과 분석과 문제점 진단, 추가 협력 방안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충남도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 체계 구축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 및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기반 구축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 의료산업 전문인력 육성 등 총 10개다. 충남도는 이번 점검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 산업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성호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 소재 개발, 헬스케어 활성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책사업단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청양군, 숙박업소 시설 개선 지원…최대 700만 원까지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맞아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 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 신고 후 2년이 지난 청양군 내 숙박업소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 및 동일·유사한 보조금을 이미 지원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주요 지원 범위는 △건물 외관 외벽, 간판교체, 배수 환기시설 △출입 자동문 설치, 현관∙창호 개선 △복도, 계단, 화장실 등의 개보수 비용 △그 외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 등이며, 총 개선비의 60% 범위에서 업소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안전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해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청양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청양군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필요한 서류를 갖춰 이달 17일까지 행복민원과 위생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legance44@ekn.kr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르신 존경받는 충남 만들겠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르신이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강춘식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도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충남이 전국에서 가장 어르신을 잘 모시는 지역으로 평가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들어 충남도는 노인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며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세심히 반영해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약 5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상담사 사업도 시범 추진하며 새로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미팅 행사를 개최해 사회적 고립 문제를 완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파크골프장 건설, 전국노인체육대회 개최 등 스포츠 및 여가활동 인프라를 확충하고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의료 및 돌봄 체계 역시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충남도가 성심껏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충남은 전체 인구의 22.3%에 달하는 약 45만7000명이 노인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이들 중 약 3분의 1은 독거노인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역 내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정책적 지원이 절실함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분석된다. elegance44@ekn.kr

충남, 지속가능항공유 연구개발 허브로 도약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종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탄소중립 경제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지난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와 김태흠 지사의 해외 투자유치 성과까지 더해져, 충남이 '대한민국 SAF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수행한 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 및 통합 실증 설비 구축 공모에서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SAF종합실증센터는 대산단지 내 1만633㎡ 부지에 건립되며,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부터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등 SAF 생산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약 311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은 대한민국 3대 국가석유화학단지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데다 서산공항 개항(2028년 예정)이라는 지리적 장점까지 갖춰 SAF 센터 설립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도는 이 센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석유화학-바이오연료-항공산업 벨류체인을 확보해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 실장은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2027년에는 SAF종합실증센터의 첫 삽을 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CCU 메가 프로젝트 공모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서산에서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SAF와 친환경 납사를 제조하는 기술 실증을 추진 중이며, 보령에서는 LG화학이 주관하여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SAF 생산 기술 실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두 사업에는 총 3500억원이 투입된다. CCU 기술은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유용 물질로 전환하는 혁신적 접근 방식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70년까지 글로벌 탄소 감축량의 약 15%를 CCU 기술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지사는 작년 이탈리아 방문 당시 에니 라이브 및 LG화학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서산 지역 내 재생 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HVO는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제조되며 항공 연료로 사용 가능하다. 도의 이러한 노력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legance44@ekn.kr

세종 반다비 빙상장, 개장 한 달 반 만에 2만 명 돌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초의 장애인형 빙상장 '반다비 빙상장'이 개장 한 달 반 만에 누적 이용객 2만 명을 넘어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12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1월 26일까지 약 2만 2,892명이 빙상장을 찾았다고 5일 밝혔다. 반다비 빙상장은 사계절 내내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강습 프로그램과 자유 이용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스케이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피겨와 쇼트트랙 강습에는 약 55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자유 이용 시간 역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하루 최대 6시간 동안 개방된 자유 이용 시간은 설 연휴 휴장을 제외하고도 지난달에만 약 1만 2,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민들의 동계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입증하는 동시에 시설의 대중적인 인기를 보여준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중운동실에서 진행될 장애인 대상 수중 재활 프로그램은 오는 2월 중 시범 운영 후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반다비 빙상장이 짧은 시간 안에 우리 시의 대표적인 동계 체육시설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 활동 요구를 충족시키고 생활 활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반다비 빙상장은 국제규격(4,657㎡)을 충족하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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