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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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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272명 선발...시행계획 공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신규 지방공무원 272명을 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달 17일 공고한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19명(8급)을 비롯해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 241명(9급)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 3명(9급) △제4회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9명(9급) 등 총 2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먼저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총 241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199명(일반 172명, 장애인 21명, 저소득 6명) △전산 5명 △사서 12명 △공업 4명(일반전기) △식품위생 5명 △시설 15명(일반토목 3명, 건축 12명) △기록연구(연구사) 1명이다. 응시원서는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은 관련 전문교과와 필수 이수 과목을 이수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상업계고(관련학과 설치 일반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명을 선발한다. 수습 직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8월 30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26년 상반기 중 6개월 수습 기간 이후 평가와 심사 등을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제4회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은 도내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공업 2명(일반전기) △시설 7명(일반토목 1명, 건축 6명) 총 9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시험 응시원서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11월 1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한다. 특히 시험문제 출제 주관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올해부터 국어, 영어 과목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어, 영어 과목이 포함되어있는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의 시험시간이 10분씩 증가해 각각 100분에서 110분, 60분에서 70분으로 연장되지만 기록연구 직렬 시험시간은 기존 100분으로 진행한다. 한편 응시원서는 도교육청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교직원 온라인 채용 시스템을 통해 시험별 해당 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경제적 이유로 학업 포기 없도록 하겠다...지원 통해 교육기회 확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오는 28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교육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초중고 학생이며 이번 교육비 지원은 집중 신청 기간 내 접수하면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1인 가구는 119만 6007원, 2인 가구 196만 6329원, 3인 가구 251만 2677원, 4인 가구 304만 8887원, 5인 가구 355만 4096원, 6인 가구 403만 2403원 이하일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2085명의 학생이 교육급여를 지원받았다. 지원 항목으로는 교육활동지원비, 교과서 대금, 입학금 및 수업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PC 및 인터넷 통신비), 졸업앨범비 등이 있다. 초등학생은 연 1회 48만 7000원, 중학생은 67만 9000원, 고등학생은 76만 8000원이 지급되며 특히 고교생의 경우 해당 학년의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교과서 전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보호자가 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는 방법과 온라인 신청이다. 복지로 또는 교육비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바쁜 학부모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 대상 가구들이 꼭 신청해 교육 기회를 충분히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만세! 만세! 만세!’...수원시, 김세환 독립운동가 ‘조명’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106년 전인 1919년 3월1일은 우리 민족 모두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만세운동의 시작일이다. 총칼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독립을 열망한 선열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후손들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특별히 되새겨야 하는 기회다. 당시 수원에서도 만세운동이 격렬했다. 기미년 3·1운동의 기획과 실행에 참가한 핵심 인사를 일컫는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인 김세환(1889~1945)이 수원 만세운동의 도화선을 만들었고 이후 한 달 간 20여회에 달하는 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이어졌다. 김세환의 업적과 1919년 수원, 그리고 이를 기억하는 수원을 확인해본다. 김세환은 수원의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교육과 체육 발전에 56년의 삶을 헌신했다. 대한민국 독립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건국훈장 중 독립장 이상을 받은 인물은 1천명이 채 되지 않는다. 특히 국가보훈부가 지난 2020년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할 정도로 공로를 높이 인정한 자랑스러운 수원 출신 인물이다. 김세환은 1889년 11월18일 수원군 수원면 남수리 242번지에서 태어났다. 팔달문 북쪽에 자리 잡은 지금의 팔달로2가 그의 고향이다. 기독교가 전파되던 당시 수원에도 1901년 성 안에 감리교회(북수동 수원 종로교회)가 들어왔다. 소년 김세환은 집에서 가깝던 이 교회를 통해 신앙뿐 아니라 교육과 구국 활동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후 그는 서울에 있는 관립 외국어학교로 진학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중앙대학에서 신학문을 배웠다. 수원으로 돌아온 그는 1910년부터 수원상업강습소(현 수원중·고교 전신)에서 직조 감독관으로 일하며 수원의 대표적인 민족 운동가들을 길러냈다. 상업강습소는 수원 상업인들이 주도한 수원상업회의소가 설립해 상업의 지식과 기능의 강습을 목표로 운영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인들의 단결과 항일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해 일제의 견제를 받아 '화성학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폐교가 되는 아픔도 겪었다. 김세환은 훗날인 1941년 일제 당국과 교섭해 폐교됐던 화성학원을 다시 설립함으로써 현재 수원고등학교 110년의 역사를 이어내는 중추적 역할을 했다. 김세환은 1913년부터는 삼일여학교(현 매향중학교 전신)로 자리를 옮겨 학감으로 일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특히 양잠 기술을 가르치고, 교사 증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등 학교 살림을 도맡았다고 알려졌다. 학교 증축 당시 건물에 한반도 지도를 조각해 붙이고, 장마철 수원천을 건너기 불편하던 학생들을 위해 다리를 놓은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삼일교가 바로 그 자리다. 삼일학교 역시 1939년 폐교 위기에 처했는데, 김세환은 수원 출신 갑부 최상희를 설득해 1만원의 희사를 받아 학교를 회생시키는데 일조했다. 독립운동 열기가 고조되던 1919년 2월, 김세환은 YMCA 간사였던 박희도(민족대표 33인)를 통해 3·1운동 준비 모임에 동참하게 된다. 수원과 충남지역의 조직 책임자로 중추적 활동을 하며 각 지역 교회의 주요 인사를 만나 동지들을 규합했다. 다만 3월1일 서울로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져 독립선언서에 기명은 하지 못했고, 당일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서울에 머무르던 중 3월13일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김세환은 법정에서 “이후에도 조선의 독립을 위해 계속 운동할 것인가?"라는 재판장의 물음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1년여의 옥고를 치른 김세환은 1920년 10월 석방돼 수원으로 돌아왔다. 일제의 간섭으로 교사로는 복직하지 못하고 시내에서 곡물상을 운영하며 사회활동과 지역 유지로서의 활동을 펼쳤다. 1927년 신간회에 참여하면서 수원지회장과 수원체육회장을 역임하는 등 민족주의 운동의 지도자로 활동을 지속했다. 또 화성학원과 삼일학교 및 종로교회를 근거로 활동하며 후학양성과 수원지역 교육계를 위해 헌신하던 그는 1945년 광복 42일만인 9월26일 수원읍 남부정 201번지(현 매교동)에서 운명했다. 수원군 3·1 운동은 김세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기미년 수원군에서는 3~4월 21차례의 만세운동이 국지적으로 이어졌다. 들불처럼 번진 독립운동의 핵심 인물들이 김세환의 제자 또는 후배였다. 김세환은 1919년 2월 말 수원 만세 시위를 위한 최종 준비 회의를 수원상업강습소에서 열고 제2회 졸업생인 김노적을 수원면 만세 시위 동원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들의 계획은 삼일학교 교정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수원시내를 거쳐 화성학원까지 만세 시위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본 경찰이 이를 감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실행하지는 못했다. 이를 대체한 저녁 횃불시위는 수원지역 지역 3·1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1919년 3월1일 저녁 수원군 수원면 방화수류정 부근. 김세환의 지시로 김노적, 박선태 등 교사와 학생들, 천도교와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인 등 수백여명이 횃불을 들고 모여들었다. 만세 시위대의 횃불은 동쪽의 창룡문의 봉수대, 서쪽 팔달산 서장대 등 성곽 일대의 봉화로 이어졌다.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날 저녁 시작된 횃불시위는 수원군 전역으로 퍼진 격렬한 만세운동의 시작점이었다. 수원지역 만세운동은 활활 번졌다. 보름 뒤인 16일 수원면 서장대와 연무대에서 수백명의 시위대가 만세를 부르고, 21일 동탄면 오산리에서 평화적 만세운동이 이어졌다. 23일에는 수원역 부근에서 소작농을 중심으로 모인 700명이 만세를 외쳤다. 25일에는 장날을 맞아 수원면에서 청년과 학생 및 노동자들이, 성호면 오산리에서 보통학교 졸업생과 천도교도들이 만세를 불렀다. 26일에도 송산면 사강리 면사무소 부근에서 주민 100명이 태극기 게양 시위를 벌였다 이어 28일 오후 2시 송산면 사무소 뒷산에서도 1천명의 군중이 모여 만세를 불렀다. 일제 경찰이 무력으로 진압하던 중 군중들이 격분해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던 순사부장 노구치를 처단했다. 29일에는 화성행궁 일대에서 김향화의 주도로 수원예기조합 기생 33명이 위생검사를 받으러 가던 중 자혜의원 앞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상황을 전해 들은 상인과 노동자 등이 야간에 곳곳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며 격렬한 항거가 이어졌다. 성호면 오산리, 양감면, 태장면 등지에서 수백여명이 산상 횃불시위를 통해 결연한 독립의지를 드러냈다. 30일 안룡면, 31일 향남면 발안리와 의왕면 고천리, 4월1일 반월면 등 수원군 전역에서 수백~수천명의 군중이 참여하는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4월3일 우정면과 장안면에서는 2천500명의 군중이 모인 수원군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벌어졌다. 군중들은 면사무소를 파괴하고, 식민행정 서류를 불태우고, 화수경찰관주재소로 몰려가 일제의 총탄에 맞섰다. 독립에 대한 수원군 주민들의 열망이 폭발한 사건이다. 이후 5일 향남면 발안리, 6일 비봉면, 7일 마도면, 15일 향남면 발안리 등 수원군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있었다. 수원시는 광복 80주년과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김세환의 업적을 기리고 수원지역 만세운동을 기억하고자 행사와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수원지역 3·1 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하고 되새기는 전시가 있다. 광복 80주년, 3·1 운동 106주년 기념 특별기획 '항거, 수원 1919'라는 제목의 전시는 1919년 3월1일 방화수류정 횃불시위를 시작으로 울려 퍼진 만세운동의 함성을 조명한다. 전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개도와 주요 사건을 기록한 사진과 유물 40여점이 준비됐다. 오는 6월29일까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김세환의 생애와 활동, 교육운동과 민족운동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수원박물관에서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려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독립 열사들을 위한 묵념과 학생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 및 만세삼창 등 공식 기념식에 더해 김세환 서거 80주기 헌화소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25개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부대행사와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3·1절과 광복과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었다.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의 이야기를 시민과 우리 후손들이 기억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함께 새로운 희망을 품고 행복으로 가는 길일 것"이라며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며 존경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100세 시대 노후 준비 ‘광역노후준비센터’와 함께 도움 제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4일 100세 시대 시민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위해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와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센터에서는 노후 준비 종합 진단지 작성을 통해 개인의 노후 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재무, 여가, 건강, 대인관계의 맞춤형 상담을, 강의를 통해 노후 준비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필요한 경우 타 기관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로 바로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각각 제공한다. 노후 준비 상담은 센터 내 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상담, 집단상담의 형태로 진행하며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외에도 제2경력개발 등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후준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며 노후 준비 4대(건강·재무·여가·대인관계)영역 관련 전문기관들로 구성된 협의체와 함께 오는 4월, '노후 준비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특별 강연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별 다채로운 체험부스로 운영되는 콘퍼런스는 인천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막연했던 노후 준비에 대한 해답 찾아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준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에 광역노후준비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노후 준비를 인천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노후 준비는 이를수록 좋은 만큼 많은 시민이 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베이비부머 인턴십’ 참여기업·참여자 모집...1000명에게 기회 제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일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의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도민이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일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컨설턴트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수요와 경력, 기업의 수요에 따라 사업 유형을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으로 구분하고 올해 5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중장년층 1천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근무형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3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하는 도내 소재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12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연 90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인턴십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오는 10일부터 모집 마감 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형 인턴십'은 전문 지식과 숙련된 경험을 가진 중장년 1백 명이 컨설턴트가 돼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도는 컨설턴트 활동을 위한 필수·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컨설팅 회당 30만원(연 최대 24회)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R&D, 자금, 경영,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컨설턴트 활동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도민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턴십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통한 '기업근무형 인턴십 구인-구직'과 '컨설팅형 수요기업-컨설턴트 매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인턴십 사업을 통해 중장년은 일 경험의 기회를 얻고 기업은 심화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내 기업과 베이비부머의 상생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장년 일자리 해법 찾기를 위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베이비부머 인턴십' 등 역점 사업을 추진하는바 올해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맞춤형 일자리 3000여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sih31@ekn.kr

성남시,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 사업에 11억 투입...온라인 신청 받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4일 사회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옛 주거 안심 패키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40만원과 최장 10개월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주택 월 임차료(월세)를 각각 최대 20만원씩 생애 한 번 지원하며 모두 3개 분야 지원에 시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고 분야별 250명씩 총 750명 지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취·창업 청년 △연소득1723만~4000만원(부부는 연소득 2832만~7000만원) △주택 면적 85㎡ 이하 △환산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자격을 모두 충족한 이들이다.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는 지난해 7월 1일 이후 시로 전입 또는 성남지역 내에서 다른 동네로 이사한 청년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전에 성남시로 전입신고를 마쳤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지난해 지원받은 청년과 국토부가 시행 중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자는 제외한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대상 청년에 부동산 중개비·이사비(316명, 1억600만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154명, 1억700만원), 월세(503명, 6억2200만원) 등 총 8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9일까지 성남하이테크밸리 및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신규 입주기관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모집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퇴소에 따른 공석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지원 기관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기술 지원 및 혁신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부설 연구소, 기업지원 기관 등이다. 입주기관은 성남하이테크밸리 및 관내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혁신 성장을 촉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시 혁신지원센터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조성된 시설로 2022년 개소 이후 융복합 혁신지원 및 4차 산업혁명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기관은 최신 기술 개발, 시험·인증,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 혁신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융복합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새로운 입주기관의 참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성남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용인문화재단, 문체부 평가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A등급 획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정부시상지원 공연·전통예술 부문 평가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대한민국연극제 역사상 최초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상 정부시상이 지원되는 공연·전통예술분야 경연대회를 평가해 질적 향상과 정부시상의 합목적성에 부합하는 행사로 유도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평가를 통해 차기 대회 훈격 조정 및 시상 지원 결정의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93개 경연대회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사업운영, 사업성과 3개 분야를 평가했으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평균 83.4점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공식 참가작 이외에 해외 교류 공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등으로 축제의 확장성을 보여주었고 「제1회 대학연극제」, 「경기 연희 페스타」, 「용인르네상스광장 프로그램」 같은 야외 행사 등으로 이전의 연극제와는 확연히 다른 방식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로 진행했다고 호평받았다. 또한 무엇보다 관련 전문 인력이 집합돼 있는 용인문화재단이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임직원들로 구성된 TF를 별도로 마련하고 참가 단체 서비스, 관객 응대, 행정 지원 등 통합적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실질적인 운영까지 재단 모든 임직원들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 향후 대회에 적용할 만한 우수사례로 평가됐으며 결과적으로 대회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42년 역사상 최대의 성과를 도출한 배경에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이지만 문화예술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역할이 빛났다.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한민국연극제를 용인에 반드시 유치하자는 제안을 하고 발 벗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용인시, 한국연극협회와 용인문화재단이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조직,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재단은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이 대회를 통해 축적된 최고의 성과와 용인시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통해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특히 이번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작년과 동일하게 '체류형 연극제'의 콘셉트로 전국의 젊은 청년들이 연극을 통해 소통하고 꿈을 펼치는 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학연극제와 관련, “'젊음'과 '연극'이라는 말만으로도 전 국민이 떠올리게 되는 용인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용인시, 이상일표 ‘고령 어르신 차량 동행 서비스’ 시행...전국 최초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차량을 이용한 동행 지원까지 포함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500명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취약계층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보호자 없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행하며 병원 방문 시 접수·진료·수납·처방전 수령 등 전 과정에서 동행하며, 보호자에게 출발·도착 등의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또 의료진이 전달하는 진료 내용, 주의사항, 투약 방법 등을 보호자를 대신 들은 뒤 상세히 전해주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 요금은 기본 2시간 1만원(동행 서비스)이며 차량 이용 시(기본 20km 이내) 추가 1만원을 더한 총 2만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는 이 사업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병원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김동연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선 서울공화국 타파 통한 ‘지역균형 빅딜’이 해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탄핵과 내란 종식 이후 다시 만날 대한민국은 선진국 도약의 빛을 국민 모두가, 전국 어디서나, 함께 누리는 나라여야 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김동연의 대한민국을 바꾸는 시간 3편-'지역균형 빅딜' 편 영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를 위해선 “'서울공화국' 타파, '지역균형 빅딜'이 해법"이라고 말헸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균형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울공화국'은 더욱 강고해졌다"며 “지방소멸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공공기관 이전 등의 공공부문의 여력은 거의 소진됐다"며 “초광역권 통합 등 행정적인 대안도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그동안의 정책과 제도는 지역의 삶의 변화에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자생력을 키우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확실한 동력은 대기업과 대학"이라며 “결국 일자리와 교육"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재벌은 개혁하되, 대기업의 역할은 키워야 하며 대기업과 대학에 파격적인 제안들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인재 등 민간영역을 움직일 수 있는 '빅딜'이 필요하고 '지역균형 빅딜'로 지역의 삶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우선 '10개의 대기업 도시'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이는 대기업을 지역으로 이전시켜 첨단경제도시 10개를 만드는 것이고 정부가 아니라, 기업이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일본 도요타시가 그 한 사례로 도요타 본사와 주요공장들이 함께 위치해 있고 도요타시로 개명해 일본 최고 부자도시의 하나로 꼽힌다"고 구상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한 “10개 대기업 도시를 거점으로 일자리, 사람, 인프라가 확산하고 지역의 삶을 변화시키는 길로 개발권, 세제혜택, 공공요금 지원 등 획기적 혜택이 필요하다"며 “대기업이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하면 해당 지역에 대해서 LH에게 주는 수준의 도시개발권과 규제해제요구권을 부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여기에 “지역은행 등 금융업 설립 허용도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다"며 “현재 최대 10년간인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해 최대 20년간 법인세, 소득세, 지방세를 100% 면제하거나 근로자 소득세도 100% 감면할 수 있다. 함께 이전하는 협력 중소·중견기업, 벤처·스타트업에는 상속세 감면 혜택도 제공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대기업도시와 연계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10개 지역거점대학에 서울대 수준으로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것으로 이는 연 5000억원 규모, 현재의 3배 수준"이라며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개 대학 모든 대학생에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당 대학 교원들은 국내외 겸직 허용, 소득세 면제 확대를 추진해 우수 교원 확보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리고 “10개 거점대학은 각 지역에 맞게 특화된 '서울대'가 될 것이다. 파격적 지원받는 대신, 지역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중점학과 중심으로 대학을 특성화하고 각 대학병원은 특수의료분야를 중점 육성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역과 소득에 따른 '비례입학제'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10개 지역거점대학은 물론이고 서울의 주요대학도 국립대는 최대 50%, 사립대는 30%까지 지역·소득 비례로 선발하게 한다"면 “과도한 수도권 집중을 막고 대학 서열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초중등 교육 재원 일부를 고등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90조 중 매년 일정 비율을 고등교육특별회계로 이전해 인재 양성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세종·충청지역을 명실상부한 수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내란의 소굴인 용산에서 벗어나 부처가 있는 세종으로 옮겨야 한다. '세종 대통령실'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수도가 될 것"이라며 “2028년 준공 예정인 '세종국회의사당' 등 입법부, 사법부까지 세종과 충청권에 자리를 잡는다면 국가균형발전에 확실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나아가 “헌법 개정을 통해 수도 이전이 가능하도록 명문화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가 지역균형 빅딜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고, 지역의 삶을 바꾸어가자"며 “대한민국 삶의 지도, 이제 새 판을 짭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제2경부고속도로 사고, 주민 피해 더 없도록 최선 다하고 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2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피해 상황과 현장 주변의 주민 고충사항, 주민들 이야기, 대책 등을 소상하게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우선 “이번 제2경부고속도로 붕괴 사고로 고립된 청룡마을에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15분 계신다"면서 이들 어르신을 돕는 이웃주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이달 1일까지는 마을 전현직 이장님께서 모시고 병원, 시장 등을 다녀왔고 2일부터는 시행사에서 택시 2대를 마을회관에 전용 배치해 오전 6시부터 운행 중"이라며 “수고해 주신 전현직 이장님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김 시장은 이어 “경로당에서는 급식도우미 1명을 배치해 매일 20여분이 저녁식사하고 계시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마을에는 학생도 1명 있는데 4일 개학에 맞춰 등하교 방법을 마련했다"면서 “대중교통이 없어졌을 때 가장 힘든 분들이 어르신과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4일 도로 개통을 목표로 휴일에도 도로 정비하고 있다"며 “하루 속히 도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일 같은 SNS에 올린 글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지 4일이 지났으며 희생자는 유가족에 의해 거주지로 갔고 부상자는 인근 도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현장 조사는 어제부터 시작했다"고 사고 이후 진행 상황을 알렸다. 김 시장은 또 “이번 사고로 인해 현장 주변 안성시민들의 고충도 크다"면서 “청룡호수 주변 국도가 통제돼 70여 가구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한 “이 마을은 청룡사, 서운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지 못하게 돼 경제적 피해까지 보게 됐다"며 “그리고 사고 당시 큰 충격으로 주변 건축물에 피해가 있을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인근 주민들은 힘들어 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국토부장관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이런 고충을 알렸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의 문제제기에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현장 200m 내의 건축물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장조사 후 교통통제는 최대한 빨리 해제하기로 관계부처간 협의를 했고 그동안의 주민피해는 한국도로공사가 주민분들과 협의해 보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안성시는 피해로 충격을 받은 분들을 위한 상담을 정신보건센터에서 하고 있다"며 “사고로 인한 불편이 빨리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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