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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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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중동發 민생위기 정면돌파…‘인천형 민생지원 추경’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가중된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해 독자적인 '인천형 민생지원 추경'을 전격 편성하고 정면 대응에 나섰다. 정부 추경과 별개로 시민 체감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시장은 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민생 안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지방정부에 일방적으로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방식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인천시는 시민을 위한 재정은 시민에게 쓰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1일 총 26조 2000억원 규모의 민생 지원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20%를 지방비로 분담하도록 했다. 이에대해 유 시장은 “증가된 지방교부세를 사실상 정부 사업 재원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는 이에 대응해 총 1657억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 시의회 심의를 거쳐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요구한 지방비 분담분은 지방채 발행으로 충당하고 교부세 증액분은 전액 시민 지원에 투입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유 시장은 “과거 재정위기 수준까지 갔던 인천을 건전화한 경험이 있다"며 “현재 채무 비율 14.9%의 안정적 재정을 바탕으로 시민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체감도 높은 민생 지원'이다. 우선 지역화폐인 인천e음의 캐시백을 다음 달부터 3개월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하고, 월 사용 한도도 50만 원으로 상향해 시민 1인당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관내 모든 주유소를 인천e음 가맹점으로 확대해 리터당 약 400원 수준의 할인 효과를 구현, 전국 최저 수준의 주유비 체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약 30만명에게 1인당 5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이와 함께 택시·화물차 종사자를 위한 유가 지원도 확대된다. 노후 택시 폐차 지원 대수를 기존 666대에서 1600대로 늘리고 화물차 유가보조금도 증액한다. 농어업인에게는 월 5만원씩 지급되던 수당을 5월에 60만원 일시 지급해 농번기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금은 재정의 속도와 방향이 모두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정책의 빈틈은 지방이 메우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국힘 경기도당, “검증 없는 공천은 시민 기만”…민주당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선출 직격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더불어민주당의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선출을 두고 '검증 없는 통과 절차'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경기도당 대변인단은 전날인 13일 논평을 통해 “과거 사법 리스크가 제기된 인사가 별다른 검증 없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 것은 공천 시스템의 총체적 실패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는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조차 저버린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공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변인단은 특히 민주당의 공천 기준과 절차의 투명성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들은 “현 후보 선출 과정에서 어떤 기준과 검증이 적용됐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공천이 반복된다면 이는 곧 정치 불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정당의 공천은 곧 정치적 책임의 출발점"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유권자 앞에 납득 가능한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힘 경기도당은 끝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거가 정쟁과 부실 공천으로 얼룩져서는 안 된다"며 “정치권 전반이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문화를 확립하는 데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 후보는 같은날 '용인 3·21 만세운동기념탑공원' 참배로 후보 확정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 후보는 이날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만세운동기념탑공원을 참배했다. 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늘 참배하며 다시 한번 결심했다"며 “오직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 후보는 그러면서 “시민 모두가 용인에 산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는 '근사한 용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본선에서 반드시 압승해 용인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포부를 나타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용인 반도체 산단, 정부 왜 늦추나…분산 아닌 집적으로 승부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정부의 반도체 정책 기류와 관련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특히 김민석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용수·전력 문제를 '장기적 리스크'로 언급하고 일부 생산라인의 남부권 분산 가능성에 공감을 표한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도체 산업은 집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대표적인 산업"이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협력업체가 한 곳에 모일 때 효율성과 기술 혁신이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용인 클러스터는 글로벌 경쟁을 전제로 설계된 국가 핵심 전략사업임을 상기시켰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위험 분산을 이유로 생산라인을 인위적으로 나누는 것은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지금은 분산이 아니라 초격차 확보를 위한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사업 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직격했다. 김민석 총리가 용인 반도체 산단의 용수·전력 문제를 장기적 리스크로 언급하며 일부 팹의 남부권 분산 가능성에 공감을 밝힌 가운데 정부의 정책 의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김성환 장관이 삼성전자 3·4기 팹에 대한 2단계 전력공급 계획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사업 축소 또는 지연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송전 반대 여론을 방치한 채 향후 분산 배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리고 이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당초 올해 1월로 예상됐던 부지 조성 공사 입찰 공고를 아직까지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정부의 사인이 없어서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또 “총리 발언대로라면 내년 착공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이는 당초 계획보다 최소 6개월 이상 지연될 것"이라며 “속도가 생명인 반도체 산업에서 이런 지연은 곧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 이동·남사읍 국가산단에 계획된 삼성전자 팹 6기와 원삼면 일반산단의 SK하이닉스 팹 4기 등 총 10기 생산라인 계획과 관련해 “정부가 이 계획을 그대로 추진할 것인지 일부 축소 또는 분산을 염두에 둔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전력 공급 문제와 관련해 2단계 전력공급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주무 부처 장관이 서명을 미루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할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전력과 용수 공급은 사업을 늦출 이유가 아니라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기본 과제"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기반시설 공급 책임 역시 국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지금 필요한 것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발언이 아니라 기업과 시장에 신뢰를 주는 정책"이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계획대로 더 속도를 내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용인미르 여성족구회, “치료 못 받는 이웃 위해”…4년간 1320만원 나눔 약속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유명선 '용인미르 여성족구회'회장의 이 한마디가 지역사회를 움직이고 있다. 용인특례시에 뿌리를 둔 이 촉구회가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용인미르 여성족구회가 취약계층의 병원비 지원을 위해 성금 3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매년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1320만원의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 기탁식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과 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성금은 긴급의료와 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미르 여성족구회의 나눔은 연속성이 있다. 생활체육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지역사회 돌봄으로 이어지며 공동체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시장은 “용인 곳곳에서 이어지는 다양한 나눔 활동 덕분에 도시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족구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용인을 중심으로 건강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긴급의료 지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용인특례시, AI·IOT·돌봄로봇 결합 '어르신 건강관리' 확대 한편 시는 13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돌봄 로봇을 결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며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의료·요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기흥구보건소는 'ICT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방문간호와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위험군과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주민이다.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기기를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으로부터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받는다. 걷기, 복약, 식사, 혈압 측정 등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수행하면 인센티브도 제공되며 대상자를 '건강군·전허약군·허약군'으로 구분해 맞춤형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약 6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AI 건강관리 로봇' 사업을 실시하며 로봇은 음성 대화를 기반으로 정서 지원과 건강관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식사·복약 알림과 인지기능 자극, 생활 리듬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또 센서를 통해 위급 상황을 감지하면 관제센터로 연결되고 일정 횟수 이상 응답이 없을 경우 119로 자동 연계되는 안전관리 기능도 갖춰 고독사 예방에도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방문간호사의 대면 서비스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돌봄 로봇을 결합한 '3중 관리체계'로 운영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서비스 유형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함께 시는 같은날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품 원산지 식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원산지 교육 '밥상 위의 진짜 이야기, 원산지를 보다'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 경로당 20곳의 약 6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지역별로 균형 있게 진행된다. 교육은 신청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원산지 표시제도 안내 △일상 속 원산지 표시 확인 방법 △포장재 표시 등을 활용한 실습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은 정보 접근성이 낮아 원산지 표시 혼동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큰 만큼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동문건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 오픈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동문건설은 10일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20번지 일원에 짓는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59㎡, 75㎡, 84㎡ 총 35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74가구 △75㎡ 170가구 △84㎡ 106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분양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 1순위 청약, 22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수)이며, 정당계약은 5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실시한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무엇보다도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유치원(신설 예정)을 비롯해 고진초, 고진중, 고림고가 위치한 '쿼드러플 학세권'으로 안정적인 통학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고림2지구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경안천 수변공원과 석성산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하나로마트, CGV, 이마트,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고림지구 개발 진행에 따른 상권 확충도 예정돼 있어 생활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이용해 용인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기흥역에서 분당선 환승으로 판교 및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GTX-A 구성역을 통한 강남권 접근이 가능하고, 경강선 연장(예정) 등 광역 철도망 확충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다. 단지 인근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개통이 예정돼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대규모 반도체 산업벨트 조성에 따른 배후 주거지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차량 30분대에 두고 있는 입지로,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배후 주거 단지로 평가된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4bay 맞통풍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채로운 테마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에 All-In-One 주거 통합 서비스(4년간 무상지원)를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난방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 및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홈,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열리는 공동현관 자동 출입, △예약된 방문차량만 통과 가능한 방문차량등록 등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대 환기 제어, 조명·난방 제어, 원격검침 등이 가능한 거실 월패드가 설치되며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자동 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또 4단계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동문 에어플러스 시스템(유상옵션)은 물론, 세대 내부 기계환기 시스템, 미스트 분사기, 미세먼지 알람 시스템, 지하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등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도입해 단지 내 공기질 관리에도 신경 썼다.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형 푸쉬풀 도어록 등을 갖춰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반도체 산업벨트 배후 주거지로서의 미래 가치까지 갖춘 단지"라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과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만큼 살기 좋은 주거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견본주택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과 19일 주말에는 견본주택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타로 운세 이벤트가 마련되며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요술종이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98 일원에 마련돼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 톺아보기] 유정복의 결단…홀대론 급부상에 “더 이상 인천 희생은 없다” 강조

인천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시민의 자유를 무엇보다 중시했던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국가의 기초는 정의"라고 말했다. 이 고언처럼 정의롭지 못한 균형발전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낳는다. 지금 인천에서 다시 불붙은 '홀대론'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균형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특정 지역의 희생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균형이 아니라 또 다른 불균형일 뿐이다. 따라서 인천시와 유정복 시장은 단호하고 분명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인천의 희생을 전제로 한 정책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인천이 국가 핵심 인프라를 떠안고도 그동안 정당한 보상과 대우를 받지 못해온 구조적 현실에 대한 정면 문제 제기다. 다가오는 6·3지방선거는 이 문제를 둘러싼 민심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될 전망이다. 인천의 선택은 곧 균형발전의 방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이자 더 이상의 희생을 감내할 것인지에 대한 민심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인천은 대한민국의 중추 도시이자 동북아의 핵심 물류 허브 도시이다.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국가 경제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각종 규제를 감내하면서도 정책적 지원에서는 늘 후순위로 밀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불거진 공공기관 이전 논란은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합과 주요 연구기관들이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자 지역사회는 즉각 반발했다. 이미 규제는 수도권 수준으로 받으면서 남아 있는 핵심 자산마저 내놓으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유 시장의 입장은 명확하다. '정당한 재평가' 요구로 인천이 감당해온 비용과 기여를 국가정책에 반영하라는 것으로 이는 결코 과도한 요구가 아니다. 유 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긴급현안점검 간부회의'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하면서 “인천의 전략산업과 밀접한 기관을 수도권이라는 획일적 기준만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이는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본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과 환경·해양 분야 등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된 공공기관의 이전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따라 회의는 공공기관 이전 관련 최근 동향을 점검하고 인천의 전략산업과 직결된 핵심기관들의 이전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유 시장은 회의에서 “지역 전략산업과 직결된 핵심 공공기관이 획일적 기준에 따라 이전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인천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시민사회의 반발 강도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공공기관 이전과 공항운영체계 개편 논의에 대응해 연대 움직임을 본격화하며 이를 '지역 생존권'의 문제로 규정하고 있다. “인천은 더 이상 양보할 여력이 없다"는 목소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항소음과 환경부담, 교통혼잡 등 오랜 기간 감내해온 비용에 대한 불만이 이번 논란을 계기로 분출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지역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인천 패싱' 문제를 제기하며 공동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인천사랑범시민네트워크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논의 중단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방안을 “허브공항 경쟁력을 훼손하는 졸속 정책"으로 규정하며 즉각 백지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통합 논의 배경에 가덕도신공항 건설비 부담전가 의혹이 있다며, 인천공항 수익이 지방공항 적자보전에 활용될 경우 '동반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시민·노동단체는 공동투쟁위원회를 구성해 반대 행동에 돌입했으며 송도·청라·영종 등 주민단체까지 가세하면서 대응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인천사수범시민운동본부'는 범시민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내달 3000명 규모의 궐기대회를 예고하는 등 여론 결집에 나선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유 시장은 시민단체와의 면담에서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약속하며 “공항 경쟁력 약화는 곧 국가적 손실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에게 이번 국면은 분명 위기이자 기회다. 단호한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결국 해법은 '대안 제시'에 있다. 인천의 전략적 가치와 국가경제 기여도를 근거로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정책 프레임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핵심은 감정을 배제한 데이터와 논리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처럼 정책은 결국 합리성과 공정성 위에서 결론 난다. 인천이 축적된 근거와 객관적 지표로 접근할 때 정부 역시 이를 외면하기 어렵다. 동시에 '인천 이기주의'라는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 균형감도 필요하다. 인천의 요구는 기여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과 공정한 정책 설계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물론 반대 시각도 만만치 않다. 비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수도권 집중 완화가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이 강하고 인천 역시 수도권의 일원으로 일정 부분 혜택을 누려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보다 정교한 논리다. 수도권 내부의 구조적 격차, 즉 서울·경기와 구별되는 인천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그래야만 공감과 설득이 가능하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처럼 상대의 논리를 이해하고 그 위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한마디로 인천의 해법은 설득과 정당성에 둬야 한다. 결국 모든 시선은 6·3 지방선거로 향한다. 이번 선거는 인천의 위상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다. 인천 홀대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지금 유정복 시장은 분명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강한 메시지로 민심을 결집시키는 동시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다.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은 동력이 될 수도,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인천의 절박한 현실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정의롭지 못한 균형발전은 결코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이다. 인천이 제기한 홀대론은 수도권 내부의 구조적 불균형과 정책 설계의 한계를 드러내는 경고다. 이를 외면한다면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이고 바로잡는다면 보다 성숙한 균형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여하튼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인천을 '수도권의 변방'으로 남겨둘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축으로 재정립할 것인지는 결국 정책과 정치의 결단에 달려 있다. 분명한 사실은 그 갈림길의 중심에서 유정복의 선택과 실행이 인천의 미래를 좌우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황새울 보도교 등 노후 캔틸레버 교량 6곳 구조 전면 개선 착수...선재 대응 ‘시동’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노후 교량 안전 강화를 위해 캔틸레버 형식 교량 6개소에 대한 구조 전면 개선에 나선다. 2023년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지속해온 교량 안전관리 강화 조치의 연장선으로 잠재적 위험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시는 12일 노후 교량의 구조적 결함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캔틸레버 형식 교량 6개소에 대한 구조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수내동 탄천에 위치한 황새울보도교에서 슬래브 균열 등 중대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기존 전수조사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던 교량에서 추가 결함이 드러난 만큼, 보다 강화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지난달 26일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황새울보도교의 슬래브 균열을 확인한 뒤 즉시 보행로 일부를 폐쇄하고 하부 통행로에 잭서포트(가설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같은달 30일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으며 이달 9일 중대결함 판정을 받은 직후 교량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황새울보도교는 1993년 준공된 연장 147m, 폭 10m 규모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물로 시는 현재 위험 부위 철거 준비를 마친 상태로, 조만간 본격적인 철거 및 보수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통행 금지와 동시에 정밀 점검과 긴급 보수를 병행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조적 개선을 통해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황새울보도교를 포함해 양현교, 낙생교, 성남교, 당우교, 벌터교 등 총 6개 교량에 대해 구조 전면 개선을 추진한다. 이들 교량은 모두 교각에서 외부로 돌출된 구조를 지지하는 캔틸레버 형식으로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 널리 적용된 공법이다. 그러나 대부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로 돌출부를 지지하는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캔틸레버 구조 자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황새울보도교는 보도부 캔틸레버를 부분 절단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당우교·벌터교·양현교·성남교·낙생교는 교각 지지대를 추가 설치해 구조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황새울보도교와 당우교, 벌터교의 구조 개선을 완료하고, 이후 2027년까지 나머지 교량에 대한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정자교 사고 이후 탄천 내 교량 전수 점검과 보수·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캔틸레버 형식 교량 19개 중 16개소의 구조 개선을 완료했으며 수내교는 전면 개축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캔틸레버 교량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설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선제적 보수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 ‘외로움·교통·문화’ 유정복표 3대 민생정책 본격 가동

인천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외로움 대응', '어르신 교통복지', '문화 접근성 확대' 등 시민 체감형 민생정책을 잇따라 가동하며 복지정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유정복 시장이 강조해 온 '삶의 질 중심 행정'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구현되는 모습이다. 시는 12일 '외로움 정책 기반조성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i-실버 패스', '천원문화티켓' 확대 시행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민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연결망을 강화하기 위한 '외로움 정책 기반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외로움 돌봄국 출범과 함께 시작된 시범사업으로 고립·은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중심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5개 군·구, 8개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은 내달부터 △가상 회사(Link Company) △우리동네 마음라면 △연결사회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특히 '가상 회사'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시민들이 가상의 직장 활동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마음라면'은 지역 거점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교류를 유도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시는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촘촘한 연결망을 통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어르신 교통 복지도 한 단계 도약한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약 22만명을 대상으로 'i-실버패스'를 시행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기존 지하철에 한정됐던 무임 혜택이 시내버스까지 확대돼, 하나의 카드로 대중교통을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버스와 지하철을 통합한 무임 교통체계는 수도권 최초 사례다. 총 사업비 170억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되며, 현재 카드 제작과 시스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사전 테스트와 현장점검을 거쳐 하반기 차질 없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시장은 “고물가 상황에서 어르신의 이동권은 곧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단순 지원을 넘어 실질적 복지 체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도 체감형 정책이 강화된다. 시는 시민 누구나 1000원에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천원문화티켓'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 상반기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연극 등 공연 중심으로 3500명에게 제공되며 하반기에는 영화와 스포츠까지 범위를 넓힌다. 특히 원도심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문화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문화향유 기회를 넓힌다. 시는 이를 통해 문화 접근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복지'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의 이번 정책들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연결·이동·문화'라는 시민 삶의 핵심 영역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외로움 대응을 통한 정서적 안정, 교통비 경감을 통한 이동권 보장, 문화 접근성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복지모델이다. 유정복 시장은 “민생이 어려울수록 행정은 더 촘촘하고 실질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가 추진하는 3대 민생정책이 시민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공사현장·복지시설·성폭력 대응까지 ‘동분서주’…‘현장 중심 행정’ 강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내 주요 현안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정'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점검부터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 장애인 일자리 현장 방문까지 이어지는 하루 일정 속에서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먼저 이 시장은 10일 오후 처인구 양지읍 양지4리 일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비산먼지, 소음,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시공사 측에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현장에는 양지4리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로 인한 생활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과 주변 도로를 직접 둘러보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고 있고 집단 민원까지 제기된 상황인 만큼, 시공사 측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공사 관계자들이 이곳에 사는 주민이라는 생각으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처인구 양지읍 일대에서는 대규모 아파트 신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생활 환경 악화에 대한 주민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비산먼지와 소음, 하천 오염 우려는 물론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와 보행 안전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은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도로 확장 계획과 함께 공사 차량 운행 조절, 살수차 및 세륜시설 운영 등을 통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공사 역시 교통 인력 배치와 공사 차량 통행 제한 등 교통 혼잡 완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시공사와 주민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 시장은 이어 “시도 중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시장은 인근 종교시설 공사 현장도 방문해 비산먼지와 소음 문제, 진출입로 개선 등 추가적인 환경 개선 조치를 촉구했다. 현장 관계자는 주민과의 소통 부족을 인정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같은날 시청에서 용인성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스토킹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것으로 피해자 상담과 법률·의료·심리치료 등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시장은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는 필수"라며 “협약 자체보다 실질적인 실행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막론하고 성희롱·성폭력은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내부 고충상담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원까지 확대해 피해자 선택권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과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등까지 포함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 시장은 LED 조명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직업재활 환경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권익 증진은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할 정책 과제"라며 “앞으로 재정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년 3월 문을 연 성만원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제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장애인 근로자 15명과 직업훈련 중인 장애인 8명이 LED 조명과 폐쇄회로(CC)TV,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하며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 2조5000억 투입…서북부·강화·옹진 ‘도로 대전환’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 서북부와 강화·옹진의 도로 교통망이 대폭 개선된다. 인천시가 10일 총 2조50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도로망 확충에 나서기로 하면서 그간 '교통 소외지역'으로 지적돼 온 교통난이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유정복 시장이 강조해온 '균형발전' 기조가 이번 인프라 투자로 본격적인 성과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검단신도시를 포함한 서북부와 강화·옹진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고 서울 및 수도권과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핵심 전략으로 읽힌다. 우선 검단지역에는 총 1조6137억원이 투입돼 16개 도로사업이 추진된다. 검단양촌IC~봉수대로, 금곡동~대곡동 구간 등 총연장 40.73km 규모이며 사업은 올해 4개를 시작으로 2027년 5개, 2028년 4개 등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핵심은 단절된 간선도로를 연결해 교통 흐름을 재편하는 데 있다. 주요 축이 완성되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물론 검단신도시와 기존 도심 간 이동시간이 눈에 띄게 단축될 전망이다. 유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강조해온 '체감형 교통 개선'이 가시화되는 대목이다. 강화·옹진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총 9217억원을 투입해 서해 남북평화도로, 국지도84호선(길상~선원) 등 7개 사업(31.93km)이 추진된다. 특히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시도60호선 사업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면서 광역 교통망 구축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내년에 국지도84호선이 개통되면 강화 내부의 동서·남북 간선축이 완성되고 영종~신도를 잇는 신도평화대교와 북도면 광역시도68호선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옹진 도서지역의 이동 여건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유 시장은 이번 도로망 확충을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보고 있다. 접근성 제약에 묶여 있던 강화·옹진을 관광·경제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정복 시장은 “검단과 강화·옹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을 촘촘한 교통망으로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와 정주환경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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