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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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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공사현장·복지시설·성폭력 대응까지 ‘동분서주’…‘현장 중심 행정’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10 18:49

“시민 삶의 문제, 현장에서 답 찾겠다” 강조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처인구 양지읍 아파트 신축공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내 주요 현안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정'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점검부터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 장애인 일자리 현장 방문까지 이어지는 하루 일정 속에서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먼저 이 시장은 10일 오후 처인구 양지읍 양지4리 일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비산먼지, 소음,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시공사 측에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현장에는 양지4리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로 인한 생활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과 주변 도로를 직접 둘러보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고 있고 집단 민원까지 제기된 상황인 만큼, 시공사 측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공사 관계자들이 이곳에 사는 주민이라는 생각으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장 민원 집중 점검…“주민 입장에서 해법 찾아야"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처인구 양지읍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주민들과 비산먼지 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일대에서는 대규모 아파트 신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생활 환경 악화에 대한 주민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비산먼지와 소음, 하천 오염 우려는 물론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와 보행 안전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은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도로 확장 계획과 함께 공사 차량 운행 조절, 살수차 및 세륜시설 운영 등을 통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공사 역시 교통 인력 배치와 공사 차량 통행 제한 등 교통 혼잡 완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시공사와 주민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 시장은 이어 “시도 중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시장은 인근 종교시설 공사 현장도 방문해 비산먼지와 소음 문제, 진출입로 개선 등 추가적인 환경 개선 조치를 촉구했다.


현장 관계자는 주민과의 소통 부족을 인정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용인성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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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협약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같은날 시청에서 용인성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스토킹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것으로 피해자 상담과 법률·의료·심리치료 등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시장은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는 필수"라며 “협약 자체보다 실질적인 실행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막론하고 성희롱·성폭력은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내부 고충상담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원까지 확대해 피해자 선택권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과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등까지 포함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방문...장애 근로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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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성만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와함께 이 시장은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 시장은 LED 조명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직업재활 환경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권익 증진은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할 정책 과제"라며 “앞으로 재정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년 3월 문을 연 성만원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제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장애인 근로자 15명과 직업훈련 중인 장애인 8명이 LED 조명과 폐쇄회로(CC)TV,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하며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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